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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득점포 예열 끝’ 손흥민 ‘이제는 골이다‘

    ‘득점포 예열 끝’ 손흥민 ‘이제는 골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8)이 다시 네 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정조준한다. 손흥민은 오는 3일 오전 2시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리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격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리그가 재개한 뒤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으나 아쉽게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하며 네 시즌 연속 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미뤄왔다. 하지만 두 경기를 통해 득점포를 십분 예열해놓은 상태다.지난 2월 애스턴 빌라전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멀티골을 터뜨려 리그 8, 9호골(시즌 15, 16호)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후 팔 골절 수술을 받으며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 전망되기도 했으나 코로나19로 리그가 석 달가량 멈춰서며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리그 재개 첫 경기인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풀타임 소화하며 부상 후유증 우려를 털어버린 손흥민은 나흘 뒤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는 역시 부상 복귀한 해리 케인의 6개월 만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0 승리를 거들었다. 애스턴 빌라전 이후 4개월 여 만에 맛본 공격 포인트였다. 특히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팀에서 가장 먼저 골망을 갈랐으나 패스를 받는 순간 상대 최종 수비수보다 약 10㎝r 앞서 있었던 것으로 비디오 판독(VAR)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을 인정받지 못한 것. 셰필드는 지난해 11월 12라운드에서 맞붙어 손흥민이 선제골(리그 3호, 시즌 8호)을 기록했던 상대다. 당시 토트넘은 1-1로 비기며 정규리그 5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EPL로 승격한 셰필드는 예상을 깨고 중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현재 토트넘보다 두 계단 아래인 9위다. 하지만 리그 재개 이후 FA컵 대회까지 포함해 1무 뒤 3연패하며 모두 8골을 내줬다. 손흥민의 발끝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토트넘으로서도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45점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자리에 있는 첼시(승점 54점)에 승점 9점 차로 뒤쳐져 있다. 티켓이 가물가물 하다고 느껴지는 데 이번에는 다소 변수가 생겼다. 리그 2위가 유력한 맨체스터 시티가 재정 페어플레이(FFP) 위반을 이유로 UEFA에 2년간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금지 제재를 받고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한 상태다. 만약 징계가 그대로 확정되면 EPL은 5위까지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7점 차로 뒤져 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다면 5위 자리라도 노려봐야 한다. 물론 맨시티의 중계가 확정되면 EPL 5위에게 주어지던 유로파리그 본선 티켓 등도 줄줄이 하위 순위로 밀리게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최채흥 6이닝 무실점 호투한 삼성, SK 꺾고 5할+1

    최채흥 6이닝 무실점 호투한 삼성, SK 꺾고 5할+1

    삼성이 SK를 꺾고 3일만에 다시 승률 5할+1을 회복했다. 삼성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시즌 4차전에서 선발 최채흥의 무실점 호투와 강민호의 결승 타점 등에 힘입어 SK에 4-1로 승리했다. SK는 삼성 투수진에 5안타 1득점으로 봉쇄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1회부터 1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3회 구자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김동엽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얻었다. 1-0으로 앞서던 삼성은 5회에도 구자욱이 2루타를 치고 나가며 기회를 잡았다. 최영진의 볼넷 출루로 계속 이어진 찬스에서 강민호가 우익수 앞 적시타를 터뜨리며 구자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SK는 6회 로맥의 안타와 최정의 볼넷으로 1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을 얻어내지 못했다. 최채흥이 내려간 7회 최준우가 김윤수를 상대로 1군 첫 홈런을 기록하며 1점 따라붙으며 한 점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삼성이 8회에도 방망이를 달구며 S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삼성은 이원석이 홈런을 때려냈고 안타 출루한 김헌곤을 김상수가 불러들이며 8회에만 2점을 더 달아났다. 4-1로 맞은 9회 삼성은 마무리 오승환 카드를 꺼내들었고 오승환은 깔끔하게 9회를 틀어막으며 시즌 4세이브를 수확했다. 대구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커리어 하이’ 정조준, 전북 날개 한교원

    ‘커리어 하이’ 정조준, 전북 날개 한교원

    최근 3경기 연속골 포함 4골로 이동국과 팀내 최다 골로페즈 문선민 빠진 측면 공격 홀로 책임지며 고군분투팀 1위 수성 이끌며 한시즌 개인 최다 11골 넘을 기세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날개 한교원(30)이 팀의 1위 질주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 연일 뜨거운 득점포로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전북은 지난 시즌 뒤 측면에서 활약하던 로페즈와 문선민이 각각 중국으로 떠나고, 입대하며 공격력이 무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대적으로 울산 현대는 대대적인 전력 보강으로 전북을 웃도는 스쿼드를 갖췄다는 평가도 나왔다. 그럼에도 전북이 승리 DNA를 뽐내며 1위를 달리고 있는 데는 팀 내 유일한 전문 윙어로 분투하는 한교원의 역할이 컸다. 한교원은 지난 28일 올시즌 우승을 향한 첫 고비인 울산 원정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4호골로, ‘맏형’ 이동국(41)과 함께 팀 내 득점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도움 3개까지 합치면 공격 포인트 7개로 팀 내 1위다. 5라운드 FC서울전에서 첫 득점포를 가동한 뒤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부터 매 경기 골을 넣으며 전북의 연승 행진의 날개가 됐다. 한교원이 현재 기세를 끝까지 유지한다면 단축된 리그 일정에 불구하고 ‘커리어 하이’가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2011년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한교원은 전북 이적 첫 해인 4년차 때 한 시즌 개인 최다인 11골(3도움)을 터뜨렸다. 이후 스타들이 즐비한 전북에서 2018시즌(7골)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4골 이상 넣지 못했지만 올해엔 이미 4골에 도달했다. 한교원은 울산전 뒤 “측면 자원이 많이 나가면서 기회가 많아졌고, 예전보다 득점에 더 집중했다. 동료들의 도움도 많이 받고 있다”고 자신의 상승세를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데뷔 7년차에 첫 홈런 이성곤... 내색하지 않는 아버지 이순철에 팬들 뭉클

    데뷔 7년차에 첫 홈런 이성곤... 내색하지 않는 아버지 이순철에 팬들 뭉클

    이순철 SBS 해설위원의 아들 이성곤(28·삼성 라이온즈)이 지난 2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데뷔 7년차에 첫 홈런을 쳤고, 다음날에는 3안타 1홈런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그는 인터뷰에서 아버지에 대한 언급을 의식적으로 피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야구 비평 프로그램인 SBS ‘베이스볼S’에 출연한 이순철 위원도 “해설위원의 자격으로 말하겠다”며 공사를 엄격히 구별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평소 이순철 위원은 이성곤이 타석에 들어설 때면 의식적으로 침묵을 지키거나 다른 선수들보다 더 냉정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도 이순철은 아들을 칭찬하자 “누가 보면 박병호처럼 홈런왕한 줄 알겠네”라며 과도한 띄워주기를 경계했다. 또 전화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성곤과 함께 방을 쓰는 룸메이트를 언급하며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했다. 자신이 다른 야구 선수들의 부모들보다 야구계에 미치고 있는 영향이 더 크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아야 한다는 신념이 엿보이는 행동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철 위원은 “모임 도중 방송국으로 왔다”며 “이성곤 선수가 야구를 너무 잘했다간 PD의 갑질에 의해 스튜디오에 너무 많이 불려올 것 같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PD 갑질이라고 말했지만 모임에 나오면서 얼마나 뿌듯했겠냐”고 했다. 이성곤은 대학을 졸업 한 뒤 1군보다 2군에 머문 시간이 길었다. 보통의 야구 선수들이라면 프로에 지명받아 데뷔한 것만으로도 야구 실력을 증명한 것이지만 프로야구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아버지의 경력과 비교될 수밖에 없었다. 이순철은 해태 타이거즈 유일한 신인왕, 프로야구 올타임 올스타 멤버, 우승반지 7개, 골든글러브 5개 등 프로야구 감독을 거쳐 해설위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해왔다.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이성곤은 의식적으로 아버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외삼촌·어머니·할머니만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순철 위원은 “서운한데요. 제 이야기는 안하기 때문에”라고 했다. 아버지를 넘어서야 하는 아들의 이야기인 ‘오이디푸스 서사’는 프로스포츠계 화제가 되고 있다. 이순철 위원과 타이거스에서 함께 뛰었던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22·키움히어로즈)는 “아버지를 존경해서 야구 선수가 됐다”며 “아버지의 통산 기록을 넘는 게 프로 선수로서의 목표”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 이종범·이정후 부자는 2017년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동시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키움 히어로즈 감독을 맡아 팀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끈 장정석 KBS 해설위원의 아들 장재영(18)은 올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유력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MLB 신인 드래프트가 40라운드에서 5라운드로 축소되면서 최근 아버지가 이끌었던 팀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구대통령’ 허재의 아들 허훈(25)은 지난 시즌 아버지도 받지 못한 정규리그 MVP를 탔고 국내 선수 최초로 20어시스트, 20득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FC서울, 5연패 탈출하기는 했는데…인천, 팀 최다 7연패

    FC서울, 5연패 탈출하기는 했는데…인천, 팀 최다 7연패

    후반 17분 윤주태 결승골...FC서울 5연패 간신히 탈출앞서 박주영 PK 실패···인천도 전반 이우혁이 PK 실축 축구의 신이 짓궂은 장난이라도 치고 싶었던 것일까. 2020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권을 달리는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페널티킥 실패를 한 번씩 주고 받은 끝에 서울이 승리를 가져갔다. 서울은 5연패에서 탈출하는 기쁨을 누렸지만 경기력 면에서는 여전히 웃을 수는 없었다.서울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9라운드 ‘경인 더비’에서 후반 17분에 터진 윤주태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천을 1-0으로 제압했다. 5연패 끝에 1승을 추가한 서울은 3승6패(승점 9)를 기록, 한 경기를 덜치른 수원 삼성을 제치고 순위를 9위로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유일한 무승 팀인 인천은 팀 구단 사상 최다 연패 기록을 7연패로 늘리며 2무7패(승점 2)를 기록했다. 강등권 두 팀이 만났지만 관심은 뜨거웠다. 어느 한 쪽은 연패를 끊고 반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연패 탈출 의지는 불타올랐으나 경기는 투박했다. 그라운드가 요동친 건 전반 막판이었다. 전반 40분 우측 사이드라인에서 올라온 인천의 크로스를 윤영선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가슴으로 받아 내려 놓는다는 것이 공이 미끄러지며 왼손까지 건드렸다.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고, 인천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서울의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울산 현대로부터 불과 나흘 전 임대 영입된 베테랑 윤영선으로서는 어이 없는 실수였다. 그 직전까지도 윤영선은 적극적인 마크로 인천의 예봉을 미리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아마 서올 입장에서는 무엇인가에 홀린 듯한 황망한 기분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반전은 또 기다리고 있었다. 키커로 나선 인천 이우혁이 낮게 깔아찬 공이 왼쪽 골 포스트 바깥으로 벗어나고만 것이다. 이우혁은 그대로 쓰러져 머리를 쥐어 뜯었다. 후반에는 정반대 상황이 펼쳐졌다. 후반 15분 인천 정동윤이 페널티 박스를 파고드는 서울 한승규를 뒤에서 밀어 넘어 뜨렸다. 심판의 휘슬이 울리며 서울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서울은 ‘믿을맨’ 박주영이 키커로 나서 골문 오른쪽으로 강하게 공을 찼다. 그러나 방향을 읽은 인천 골키퍼 정산의 선방에 막혔다. 공이 흐르자 박주영은 리바운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벗어나며 땅을 쳤다. 경기는 곧바로 또 한 번 롤러코스터를 탔다. 후반 17분 센터서클에서 박주영과 볼경합을 벌이던 인천 마하지의 발에 맞은 공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흘렀고, 때마침 문전 쇄도하던 윤주태가 미끄러지며 발을 갖다대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드리아노 대신 투입된 윤주태의 올시즌 첫 골이었다. 서울로서는 5라운드 전북 현대 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득점이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고니야 홈런 하나 찔러봐” 오늘도 터진 이성곤, 팀 연승 견인

    “고니야 홈런 하나 찔러봐” 오늘도 터진 이성곤, 팀 연승 견인

    전날에 이어 또다시 이성곤의 무대였다. 이성곤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2득점 2타점으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데뷔 7년 만에 1군 첫 홈런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이성곤은 이날도 맹타를 휘두르며 주어진 기회를 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성곤은 0-0으로 맞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롯데 선발 아드리안 샘슨의 초구 패스트볼을 그대로 홈런으로 받아치며 균형을 깼다. 3회에도 이성곤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이성곤은 2사 1, 3루 상황에서 샘슨의 초구를 적시타로 만들어 2-0 리드를 이끌었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경기 역시 이성곤의 방망이로부터 균형이 깨졌다. 이성곤은 6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때려낸 뒤 김동엽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마운드에서 호투하고 있는 백정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주는 활약이었다. 이성곤은 “상대 투수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초구 스트라이크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다. 특정 구종을 노리기보다는 내가 칠 수 있는 코스로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는데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깜짝 활약을 펼쳤지만 아직 주전 자리가 확보되지 않은 만큼 각오도 남달랐다. 이성곤은 “외야든 내야든 팀이 원하는 포지션에 좋은 플레이로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팀이 나에게 원하는 것이 타격이기 때문에 능력 이하의 플레이는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탄탄해진 마운드에 비해 공격력이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깜짝 신데렐라로 등극한 이성곤의 활약으로 타선에 무게감을 더하게 됐다. 승장 허삼영 감독도 “이성곤의 이틀 연속 홈런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부산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백정현 6이닝 무실점+이성곤 3안타 삼성, 롯데 꺾고 2연승

    백정현 6이닝 무실점+이성곤 3안타 삼성, 롯데 꺾고 2연승

    전날 1군 무대 첫 홈런을 장식한 이성곤이 또다시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운드에선 백정현의 무실점 호투가 빛났다. 삼성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주말 원정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백정현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이성곤의 3안타(1홈런) 맹타에 힘입어 6-1 승리를 거뒀다. 5할 승률 싸움을 벌이고 있는 롯데를 연패에 몰아넣은 삼성은 롯데와의 승차를 1.5경기차로 벌렸다. 전날 데뷔 7년 만에 1군 첫 홈런을 쳐 화제가 됐던 이성곤이 또다시 폭발한 경기였다. 이성곤은 0-0으로 맞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롯데 선발 아드리안 샘슨의 초구 패스트볼을 그대로 홈런으로 받아치며 균형을 깼다. 드라마틱한 1군 첫 홈런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호쾌한 장타였다. 이성곤의 방망이는 3회에도 팀에 득점을 보탰다. 박해민의 내야안타와 도루, 구자욱의 땅볼 아웃, 이학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3루 상황에서 이성곤은 또다시 샘슨의 초구를 받아쳐 박해민을 불러들였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경기는 6회초 삼성 공격 때 선두타자로 나선 이성곤이 2루타로 포문을 열머 다시 달아올랐다. 김동엽의 적시타로 이성곤이 홈을 밟았고 1사 1, 3루 상황에서 김지찬의 번트로 김동엽이 추가점을 냈다. 샘슨의 자책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삼성은 8회에도 추가점을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이성곤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동엽과 김헌곤, 강민호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2점 더 달아났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6이닝 6삼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고 뒤이어 던진 김윤수, 노성호도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롯데는 9회 등판한 장지훈을 상대로 1점을 얻어냈지만 넘어간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부산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PK 축하포’ 황희찬 10-10 클럽 첫 가입

    ‘PK 축하포’ 황희찬 10-10 클럽 첫 가입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의 황희찬(24)이 리그 데뷔 첫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황희찬은 25일 오스트리아 빈의 알리안츠 슈타디온에서 열린 라피드 빈과의 2019~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에서 6-1로 앞선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의 7-2 대승을 거들었다. 전반 내내 벤치를 덥히던 황희찬은 잘츠부르크가 6-1로 크게 리드하던 후반 17분 팻손 다카를 대신해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투입된 뒤 후반 34분 페널티골로 정규리그 10골째를 터뜨렸다. 2915년 분데스리가 데뷔 이후 처음 달성한 리그 10골-10도움째다. 또 리그를 포함한 올 시즌 득점은 15골(정규리그 10골·UEFA 챔피언스리그 3골·리그컵 1골·UEFA 유로파리그 1골)로 늘었다. 황희찬의 골로 7-2 대승을 매듭지은 잘츠부르크는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포함해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를 이어 갔고, 19승8무2패(승점 41)로 2위 LASK 린츠(20승4무5패·승점 33)를 승점 차 8로 멀찌감치 떨어뜨리면서 선두를 내달렸다. 세 경기를 남긴 잘츠부르크는 1승(승점 3)만 추가하면 리그 역대 최다인 7연패를 확정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K리그 양강 대충돌…전북 vs 울산 9라운드 ‘맞장’

    K리그 양강 대충돌…전북 vs 울산 9라운드 ‘맞장’

    승점 1점 차 1위 전북, 2위 울산 올시즌 첫 대결 관심 후끈때맞춰 이동국은 지도자 교육에서, 이청용은 부상에서 복귀울산 올시즌 화력 최고조··전북은 여전한 승리 DNA 뿜어내지난해엔 울산, 올해는 전북 유니폼 입고 뛰는 김보경 눈길드디어 격돌한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승점 1점 차 1위, 2위의 살얼음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9라운드에서 만난다. 장소는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이다. 올시즌 전북은 K리그 사상 첫 4연패, 울산은 15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홈팀 울산으로서는 절치부심의 시즌이다. 2005년 우승 이후 마지막 38라운드에서 다 잡았던 우승을 놓친 것만 두 번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38라운드에서 대패하며 다득점에서 근소하게 밀리는 바람에 전북에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역대 전적에서 울산이 36승26무35패로 근소하게 앞서나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다. 지난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 1승2무1패로 팽팽했다. 현재 전북이 7승1패(승점 21)로 1위, 울산은 6승2무(승점 20)으로 무패 2위다. 올시즌과 마찬가지로 1, 2위 레이스를 벌였던 지난 시즌 같은 기간의 성적과 이번 시즌 성적을 비교하면 두 팀이 무엇이 달라졌는지 선명하게 드러난다. 전북은 지난 시즌 8라운드까지 16골 5실점, 울산은 11골 5실점이었다. 올시즌 울산은 특별히 어느 하나 빠지는 부분 없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19골을 넣었다. 전체 12개 팀 가운데 최고다. 올해 이청용, 윤빛가람 등의 합류로 중원이 두터워지니 전방의 화력이 배가되고 있다. 반면 전북은 이번시즌 8라운드까지 13골을 넣었다. 로페즈와 문선민이 빠져나간 측면에서 한교원이 분투하고 있지만 아직은 지난시즌 수준의 예리함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팀은 올시즌 나란히 4실점을 하고 있는 데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는 울산이 최근 4경기 연속 포함 모두 5경기를 해내며 전북(4경기)보다 조금 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전북이 아직까지는 지난해 전력만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나 경기 막판 결승골을 터뜨리는 경기를 여럿 보여주며 여전한 ‘승리 DNA’를 뽐내고 있는 중이다. 빅매치에 때맞춰 전북은 이동국, 울산은 이청용이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이동국은 6라운드 인천전 이후 아시아축구연맹(AFC) A급 지도자 교육에 참가하느라 팀을 비웠다가 24일 복귀했다. 전북은 팀 내 득점 1위(4골) 이동국이 없는 사이 치러진 2경기를 모두 승리하기는 했으나 공격력이 그다지 시원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이동국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청용은 11년 만의 K리그 복귀 신고를 멀티골로 갈음했던 5라운드 포항전 당시 타박상을 입고 컨디션을 조절하느라 그동안 3경기를 건너 뛰었다. 이번 전북전은 올시즌 우승 판도를 크게 좌우할 경기이기 때문에 올시즌 ‘이청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울산으로서는 이청용을 이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지난 시즌을 울산에서 보내며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김보경이 이번에는 전북 유니폼을 입고 뛰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전북은 또 중국 진출이 불발된 베테랑 신형민을 다시 불러 들여 중원과 수비를 보강했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전북전은 매경기 모든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는 경기”라면서 “잘 준비하고 집중해서 결과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이런 빅 매치에선 오히려 준비할 필요가 크게 없다. 선수들이 중요성을 알기 때문이다. 전술적 부분만 간략하게 지시하되 나머지는 선수들이 알아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8라운드에선 대구의 두 남자가 빛났다

    8라운드에선 대구의 두 남자가 빛났다

    프로축구 K리그1 8라운드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대구FC의 대역전극을 지휘한 세징야(31·브라질)가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같은 경기에서 쐐기골로 대역전극을 완성한 대구FC의 데얀(39·몬테네그로)은 베스트11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1일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에 두 골을 몰아치며 3-1 역전승을 주도한 세징야를 8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즌 첫 골을 신고한 4라운드부터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5골 3도움)를 기록하고 있는 ‘에이스’ 세징야와 함께 대구도 상승세를 타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세징야가 오는 27일 강원FC와의 9라운드 경기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 내친김에 이달의 선수까지 노려볼 만하다. 수원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린 데얀은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로, 이제는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데얀이 베스트11에 포함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여 만이다. 인천 유나이티드(1시즌)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뒤 FC서울(8시즌)과 수원(2시즌)을 거쳤던 데얀은 공교롭게도 올 시즌 첫 골을 6라운드 서울전에서 기록하더니 2호골을 수원을 상대로 넣었다. 데얀이 앞으로 인천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면 ‘친정팀 킬러’라는 새로운 별명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모두 4골이 터진 대구-수원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 또 이 경기에서 승리한 대구가 베스트 팀에 오르는 등 K리그1 8라운드는 대구 잔치로 마무리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호날두, 4개월 5경기 만에 페널티킥으로 ‘호우 세리머니’

    호날두, 4개월 5경기 만에 페널티킥으로 ‘호우 세리머니’

    23일 세리에A 볼로냐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포2월 스팔전 이후 첫 득점포··시즌 22호골 득점 2위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코로나19로 이탈리아 프로축구가 중단된 기간을 사이에 두고 5경기 만에 페널티킥을 통해 가까스로 득점포를 가동했다.호날두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의 레나토 달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27라운드 볼로냐와의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파울로 디발라의 골까지 묶어 2-0으로 승리한 유벤투스는 21승3무3패(승점 66)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호날두가 골을 넣은 것은 지난 2월 23일 세리에A 스팔과의 25라운드 경기 뒤 처음이다. 이후 호날두는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 인터 밀란과의 세리에A 26라운드 경기에서는 골을 넣지 못했고,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리그가 중단됐다. 이탈리아 축구는 약 석 달 만에 이달 중순 컵 대회인 코파이탈리아가 잔여 일정을 소화한 데 이어 지난 주말 세리에A가 재개됐다. 호날두는 코파이탈리아 준결승 2차전과 결승전 두 경기에 출전했으나 모두 침묵을 지켰고, 유벤투스는 우승컵을 나폴리에게 내줬다. 호날두는 특히 AC밀란과의 준결승 2차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실축하기도 했다. 4경기 연속 무득점에다가 컵 대회 우승컵도 내주며 비판이 쏠렸던 호날두는 비록 페널티킥을 통해서지만 4개월 만에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앞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이날 상대 골키퍼가 한쪽 방향으로 몸의 중심이 쏠리는 순간 골문 중앙으로 공을 차는 강심장을 과시했다. 리그 22호골. 득점 1위인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와는 5골 차 2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4시즌 연속 EPL 두자릿수 득점 재조준

    손흥민, 4시즌 연속 EPL 두자릿수 득점 재조준

    24일 새벽 웨스트햄전···지난 13라운드 토트넘 3-2 승당시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손흥민이 첫골 넣어손흥민 1골만 추가하면 리그 10호골 채워..4시즌 연속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다시 4시즌 연속 EPL 두자릿수 득점을 정조준한다.토트넘은 24일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EPL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웨스트햄을 3-2로 꺾은 바 있다. 당시 경기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이었고, 손흥민이 모리뉴 감독에게 첫 골을 선물했다. 루카스 모우라와 해리 케인의 골까지 묶어 3-0으로 앞서나가던 토트넘은 후반 막판 연속 2골을 내주며 가까스로 승리를 챙겼다. 현재 8위 토트넘은 11승9무10패(승점 42)로 4위 첼시(15승6무9패)에 승점 9점 차로 뒤쳐져 있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지만 그래도 반전을 꿈꾸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각각 부상과 징계에서 돌아온 루카스 모우라와 델레 알리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강등권 언저리 17위에 머무르고 있는 웨스트햄으로서도 1부 잔류의 버팀목을 만들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리그 재개 첫 경기였던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활발한 활동량을 보였던 손흥민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번 경기에서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9골을 포함해 올시즌 16골을 기록하고 있다. 한 골만 더 넣으면 4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다. 남은 8경기에서 네 골을 더 넣으면 2시즌 연속, 통산 세 번째 시즌 20골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조금 느려지는 리버풀 우승 시계…머지사이드 더비 무승부

    조금 느려지는 리버풀 우승 시계…머지사이드 더비 무승부

    리버풀, 리그 재개 첫 경기서 에버턴과 0-0 무승부23일 맨시티 승리하면 승점 20차로 다소 줄어들어최소한 32라운드까지 가야 우승 조기 확정 가능성30년 만의 리그 정상 복귀 초읽기에 들어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EPL) 재개 이후 22일 처음 치른 지역 라이벌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우승 확정 축포가 지연 기미를 보이고 있다.리버풀은 이날 새벽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EPL 30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에버턴과 0-0으로 비겼다. 경기는 중원을 장악하며 점유율에서 7대3으로 우위를 보인 리버풀이 주도했으나 수비벽울 두텁게 한 에버턴의 역습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후반 35분에는 리버풀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리버풀 왼쪽 측면을 파고든 에버턴의 히샤를리송이 깔아준 땅볼 크로스를 칼버트 르윈이 발뒤꿈치로 방향을 골문 안쪽으로 돌려놨다. 알리송이 몸을 날려 쳐냈는데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치고 올라오던 톰 데이비스이 날린 대각선 리바운드 슛이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만약 리버풀이 이 경기를 이기고 23일 새벽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 번리의 30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맨시티가 패한다면 리버풀은 리그 종료까지 8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으나 이를 뒤로 미뤄야 하는 상황이 됐다. 리버풀은 이날 현재 27승2무1패(승점 83), 맨시티는 19승3무7패(승점 60)이다. 맨시티가 번리전에서 승리하면 30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승점 차이가 20점 차로 줄어든다. 맨시티가 이후에도 패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리버풀은 이르면 32라운드까지 가야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리그 재개 2연승을 달렸다면 31라운드에서 팡파르를 울릴 수 있었다. 물론 그 사이 리버풀이 또 비기거나 패하면 우승 확정은 더 늦어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맨유 격파 선봉 ‘찜’…모리뉴 “선발 OK”

    손흥민, 맨유 격파 선봉 ‘찜’…모리뉴 “선발 OK”

    모리뉴 기자 회견 “케인, 시소코, 손흥민 출전 준비 마쳐”손흥민 맨유 상대 첫 골, 토트넘 ‘모리뉴 더비’ 복수 관심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 첫 경기인 20일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이 예고됐다.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맨유전을 하루 앞둔 19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부상을 당했던 해리 케인과 무사 시소코, 손흥민이 잘 회복했고 출전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앞서 케인은 햄스트링 부상, 시소코는 무릎 부상, 손흥민은 팔 부상으로 차례차례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모리뉴 감독은 “케인은 6개월가까이 그라운드에서 뛰지 못했지만 현재 매우 잘하고 있다. 선발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며 “몇 분을 뛸 수 있을지는 경기를 치러보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 또 “케인과 손흥민, 시소코 없이 오랜 시간을 보냈다”면서 “델리 알리가 결장하지만 그들이 돌아오기 때문에 울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알리는 지난 2월 코로나19 관련 동양인을 비하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과 관련 벌금 5만 파운드와 함께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현재 리그 8위(승점 41)로 4위 첼시에 승점 7점 차로 뒤쳐진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막차 탑승 희망을 이어가려면 맨유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승점 45점의 맨유는 5위다. 중요한 일전에서 손흥민이 맨유를 상대로 첫 득점포를 가동할지 관심이다. 아직까지 손흥민은 맨유전 득점이 없다. 토트넘이 두 번째 ‘모리뉴 더비’에서 복수에 성공할지도 관심이다. 지난해 11월 부진에 빠진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모리뉴 감독은 3경기 연속 승리를 이끌다가 올드트래퍼드 원정에서 맨유에 1-2로 무릎을 꿇으며 첫 패배를 당했다. 모리뉴 감독은 2108년 12월까지 약 2년 반 동안 맨유 사령탑을 지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나한테 왜 그랬어요’ 이청용, 친정팀 서울 5연패 빠뜨릴까

    ‘나한테 왜 그랬어요’ 이청용, 친정팀 서울 5연패 빠뜨릴까

    ‘소극 영입’ 논란 일었던 이청용과 첫 격돌공교롭다. 5연패 갈림길에 선 프로축구 FC서울이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8라운드에서 이청용의 울산 현대와 격돌한다. 지난 17일 서울은 7라운드 원정에서 상주 상무에 0-1로 무릎을 꿇으며 4연패에 빠졌다. 2003년 10월 이후 16년 7개월 만에 맛보는 치욕이다. 경기 내용도 전반적으로 밀리는 등 좋지 않았다. ‘리얼돌’ 사태 직후 1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추스르던 서울은 곧바로 내리막이다. 그간 1골을 넣고 12골을 내줬다. 총체적 난국이다. 특히 6라운드에서는 대구FC에 0-6의 굴욕 패배를 당했다. 마지막 비수는 과거 서울의 레전드였던 데얀이 꽂았다. 6점 차는 구단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1987년, 1997년 1-7패) 타이 기록이다. 그런 서울을 기다리고 있는 팀이 올 시즌 전북 현대와 우승을 다투는 울산이다. 7라운드까지 3골 이상 다득점 경기만 네 차례 했다. K리그1 12개 팀 중 최다 득점(17골) 팀이다. 실점은 전북과 함께 4골로 최저다. 또 최근 3경기째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했다. 현재의 서울로는 버거워도 너무 버거운 상대다. 5연패가 아른거린다. 구단 연패 역사에서 2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1987, 1995년 한 차례씩 겪은 바 있다. 최다 연패는 1997~1998년 기록한 7연패다. 모두 전신인 안양 LG 때 기록이라고 해도 위로가 되지는 않는다. 게다가 지금 울산에는 이청용이 있다. 서울에서 데뷔해 2009년 여름까지 뛰며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발돋움한 뒤 유럽으로 승천했다. 올 시즌 국내 복귀 과정에서 서울의 소극적 자세에 대한 논란도 일었다. 이청용은 결국 울산 유니폼을 입었고, 울산은 이청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청용은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그 경기 타박상으로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때문에 이번 주말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청용이 K리그 경기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서는 것은 2009년 7월 19일 강원FC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이청용은 홈팬 앞에서 고별 득점포를 가동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내일 새벽 환호성 이해합시다… 손흥민이 다시 뛰어요

    내일 새벽 환호성 이해합시다… 손흥민이 다시 뛰어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100일 만에 재개한 가운데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질주도 다시 시작된다. 토트넘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2019~20시즌 EPL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으로서는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막차 탑승을 타진하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현재 11승8무10패(승점 41)의 토트넘은 4위 첼시(14승6무9패)와 승점 7점 차 8위, 맨유(12승9무8패)는 승점 3점 차 5위다. 토트넘의 경우 이날 패한다면 희망이 더욱 옅어지게 된다. 벼랑 끝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리그 중단 동안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애스턴 빌라전에서 프로 첫 5경기 연속골을 멀티골로 자축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오른팔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사실상 시즌 내 복귀가 어려워 보였는데 코로나19가 전화위복이 됐다. 지난 12일 노리치시티와의 연습전 때 왼쪽 무릎 부위에 테이핑을 하고 나와 우려를 자아냈으나 18일 공개된 최신 훈련 영상에서는 테이핑 없이 슈팅 연습을 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유력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교체 카드가 5장으로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반드시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리그 9골을 포함해 시즌 16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얼마나 더 골을 늘릴지 관심이다. 한 골만 더 넣으면 4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다. 네 골을 더 넣으면 2연속, 통산 세 번째 시즌 20골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 한편 18일 EPL 재개 첫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득점 없이 비겼다. 셰필드는 올리버 놀우드의 전반 42분 프리킥이 상대 골라인을 넘었으나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호크아이의 오류 때문에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다음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라힘 스털링, 케빈 데 브라위너, 필 포든의 연속골로 아스널을 3-0으로 제압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뭐야, 이게 골이 아니라고?”

    “뭐야, 이게 골이 아니라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올리 맥버니(9번)가 18일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팀 동료 올리버 노우드의 프리킥이 상대 골문 골라인을 넘어갔다고 심판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시스템 오류로 이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이 경기는 100일 만에 재개된 EPL의 첫 경기로, 양팀 선수들은 킥오프 전 인종차별 반대 무릎 꿇기 퍼포먼스를 벌였으며 유니폼 등쪽에 이름 대신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문구를 달고 경기를 뛰었다. 버밍엄(영국) 로이터 연합뉴스
  • EPL이 다시 뛴다, 손흥민도 다시 뛴다

    EPL이 다시 뛴다, 손흥민도 다시 뛴다

    손흥민의 토트넘 20일 새벽 안방에서 맨유와 격돌다음시즌 챔스리그 진출 막차 탑승 위한 중요 경기18일 ‘아르테타 더비’ 맨시티가 아스널에 3-0 완승셰필드 VAR 오류로 애스턴 빌라와 억울한 무승부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100일 만에 재개한 가운데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질주도 다시 시작된다.토트넘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2019~20시즌 EPL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으로서는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막차 탑승을 타진하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현재 11승8무10패(승점 41)의 토트넘은 4위 첼시(14승6무9패)와 승점 7점 차 8위, 맨유(12승9무8패)는 승점 3점 차 5위다. 토트넘의 경우 이날 패한다면 희망이 더욱 옅어지게 된다. 벼랑 끝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리그 중단 동안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애스턴 빌라전에서 프로 첫 5경기 연속골을 멀티골로 자축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오른팔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사실상 시즌 내 복귀가 어려워 보였는데 코로나19가 전화위복이 됐다. 지난 12일 노리치시티와의 연습전 때 왼쪽 무릎 부위에 테이핑을 하고 나와 우려를 자아냈으나 18일 공개된 최신 훈련 영상에서는 테이핑 없이 슈팅 연습을 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유력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교체 카드가 5장으로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반드시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리그 9골을 포함해 시즌 16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얼마나 더 골을 늘릴지 관심이다. 한 골만 더 넣으면 4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다. 네 골을 더 넣으면 2연속, 통산 세 번째 시즌 20골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 한편 18일 EPL 재개 첫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득점 없이 비겼다. 셰필드는 올리버 놀우드의 전반 42분 프리킥이 상대 골라인을 넘었으나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호크아이의 오류 때문에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다음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라힘 스털링, 케빈 데 브라위너, 필 포든의 연속골로 아스널을 3-0으로 제압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펠리페 3경기 연속골… 광주 3연승 중위권 도약

    펠리페 3경기 연속골… 광주 3연승 중위권 도약

    대구, 부산과 2대2 무승부로 6위적응이 끝난 것일까. 프로축구 K리그1 승격팀 광주FC가 3연승을 달리며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상주 상무는 FC서울을 충격의 4연패에 몰아넣었다. 광주는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7라운드 홈경기에서 펠리페와 김정환의 연속골을 앞세워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지난해 2부(K리그2)에서 우승하며 3년 만에 1부로 복귀한 광주는 4라운드까지 1무3패로 부진했다. 그러나 5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1-0으로 이겨 첫승을 거두더니 6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3-1 승리를 거쳐 이날까지 3연승을 내달렸다. K리그2 득점왕 펠리페도 4라운드까지 침묵하다가 5라운드부터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승점 10점을 쌓은 광주는 9위에서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광주는 전반 28분 이으뜸의 크로스를 펠리페가 상대 골문 앞에서 머리로 살짝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낚았다. 박진섭 광주 감독은 전반 38분 22세 이하 선수로 선발 출전시킨 이희균 대신 김정환을 투입하며 고삐를 조였고, 김정환은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김주공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기대에 부응했다. 인천은 후반 추가 시간 마하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무고사가 성공시켰으나 승부를 되돌리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5연패(2무)에 빠진 인천은 최하 12위에 머물렀다. 최근 2무1패로 부진했던 상주는 홈경기에서 서울을 1-0으로 격침시키며 4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3승2무2패(승점 11)로 3위 강원FC와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4위를 차지했다. 후반 13분 강상우가 왼쪽 코너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진혁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헤딩슛으로 연결시켜 골망을 가르며 결승골을 뽑았다. 서울은 총력전을 거듭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서울은 2승5패(승점 6)로 제자리걸음하며 10위에 머물렀다. 한편 대구FC와 부산 아이파크는 부산 경기에서 2골씩 주고받으며 2-2로 비겼다. 부산은 후반 추가 시간 호물로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이뤘으나 시즌 첫 승에 또다시 실패했다. 대구는 2승4무1패(승점 10)로 6위, 부산은 4무3패(승점 4)로 11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박전문’은 윌리엄스 감독에게 번트를 내게 한다

    ‘박전문’은 윌리엄스 감독에게 번트를 내게 한다

    “불펜 투수들이 잘해주고 있는 만큼 한 점을 낼 수 있을 때 내려고 번트작전을 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이 리그 최강의 불펜진으로 자리매김한 박전문(박준표·전상현·문경찬)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윌리엄스 감독은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NC전을 앞두고 사전 인터뷰에서 전날 경기에 나온 번트 작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상대방 선발투수가 점수를 많이 내주지 않는 투수이면 득점권 주자를 한 명이라도 옮겨서 좋은 스윙 하나로 점수로 연결되면 좋을 것 같아 번트를 시도했다”면서 “불펜 투수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5-4로 쫓긴 8회 말 볼넷 2개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맞자 타격감이 좋지 않은 9번 박찬호에게 번트를 지시했다. 박찬호는 번트를 성공시켰고, 터커가 주자들을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로 7-4로 성큼 달아날 수 있었다. KIA는 앞서 1-3으로 추격하던 6회에도 번트 작전을 시도했고, 유민상이 번트에는 실패했지만 주자들을 한 베이스씩 진루시키며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차근차근 점수를 낸 경기를 불펜진이 틀어막으며 KIA는 선두 NC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강타선을 자랑하는 NC마저 KIA 불펜진에게 1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윌리엄스 감독이 승부를 걸 수 있던 배경에는 ‘박전문 트리오’를 빼놓을 수 없다. 아웃 카운트를 희생해 1점을 더 뽑아내려는 스몰야구는 어렵게 얻은 1점을 지킬 수 있는 불펜진 없이는 불가능하다. 박준표는 17.2이닝 1실점, 전상현은 19이닝 2실점, 문경찬은 14이닝 2실점으로 그야말로 철벽불펜이다. 상대 타자들이 KIA 불펜진을 상대로 1점을 뽑아내기도 버겁다. 61명의 타자가 세 선수에게 삼진을 당했다. 이번 시즌 상당수 구단이 불펜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그러나 KIA는 불펜 고민에서 자유롭다. 외국인 원투펀치와 양현종이 버티는 선발진까지 안정화된 KIA로서는 확실한 승리공식을 만들어냄으로써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광주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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