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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총련 「의경 치사」 관련/대학생 10명 첫 공판

    한총련의 연세대 점거·농성 당시 숨진 김종희 의경 치사사건으로 구속기소된 한총련 소속 대학생 10명에 대한 첫 공판이 25일 상오 서울지법 형사 합의23부(재판장 전봉진 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학생들은 이날 『범청학련이 주최한 통일대축전 행사 당시 지휘부로 활동한 것은 사실이나 화염병 투척 및 투석전을 전개하라는 등의 투쟁지침을 내린적은 없다』고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김상연 기자〉
  • 조양은 어제 첫 공판/공소사실 전면 부인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 피고인(47)에 대한 첫 공판이 24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전봉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조피고인은 검찰 직접신문에서 『지난 89년 복역당시 행동대장 심경숙씨를 면회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배신한 조직원을 살해하도록 지시한 적도 없다』며 『90년5월 순천교도소 난동을 주도하거나 중국산 히로뽕 밀반입을 시도한 사실도 결코 없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또 지난 7월 외제고급시계를 밀반입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조피고인의 부인 김소영씨(30)는 『입국할 때 세관신고서를 작성했다』며 『관세를 포탈하려 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김상연 기자〉
  • 노씨 증인진술에 “할말 많으나…”/5·18항소심 이모저모

    ◎재판부 한때 권정달씨 구인 계획 24일 열린 12·12 및 5·18사건 항소심 5차공판에서는 당초부터 신군부측이 집권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를 놓고 공방이 펼쳐졌다. ○…첫 증인으로 나온 한용원씨(80년 당시 보안사 정보처 정보1과장)는 시종일관 신군부측의 정치적 의도를 부각시키는 진술을 계속해 눈길. 한씨는 지난 79년 10·26 사건 당일 하오 9시쯤 보안사령부에서 허화평 보안사령관 비서실장이 『전두환 사령관의 지시』라며 『5·16혁명에 대해 연구하라』고 지시했다며 시동. 이어 『10·26 이후부터 5·17사이에 보안사 영내에서 노태우·황영시·정호용씨 등 신군부측 인사들을 자주 봤다』고 진술.또 『80년 5월초에는 허화평씨의 지시로 서울대 조순 교수 등에게 찾아가 국보위위원으로 일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증언. 그러나 허화평 피고인은 『5·17이후의 국내정치 부분은 보안사 정보처에서 관할했다』면서 『당시 정보처장이었던 권정달씨와 권씨의 부하 한용원씨가 자기들의 잘못을 회피하려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허피고인은 이어자신이 5·16 지지운동을 벌이는 등 사관생도 시절부터 정치군인 성향을 보였다는 한씨의 증언에 대해,『5·16 당시에는 육사를 졸업하고 이미 광주보병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있었다』고 반박. 노태우 피고인은 한씨의 진술에 대해 할 말 없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잠시 망설이다 『하고 싶은 얘기는 많으나 말하지 않겠다』고 언급. ○…한씨는 『지난 85년 12대 총선으로 여소야대가 된 뒤 안필준 보안사령관의 지시로 국회해산을 위한 친위쿠데타 계획을 세운 적이 있다』고 폭로. 한씨에 따르면 안사령관은 85년 2월13일 『전두환 대통령이 레이건 미 대통령을 친선방문할 계획이니 방미기간중 일으킬 친위쿠데타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는 것. ○…재판부는 공판에 앞서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던 권정달씨가 불참계를 제출해 왔다』며 『그러나 권씨가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데 가장 중요한 증인 중의 하나임을 인정,구인키로 했다』고 설명.그러나 하오 공판에 권씨가 출석함에 따라 권씨의 구인문제는 없었던 일로 종지부.〈김상연 기자〉
  • 「한총련」관련 6명에 징역 2∼5년씩 구형

    서울지법 서부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나종태 부장판사)는 17일 「한총련」 사태와 관련해 구속기소된 피고인 6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어 결심까지 진행했다. 검찰은 윤기진 피고인(21·명지대 경제학과 3년·총학생회 투쟁국 선봉대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 등을 적용,징역 5년을 구형하고 나머지 피고인들에게는 징역 2∼3년을 구형했다.
  • 「한총련」 대부분 2∼6년 구형/29일 선고 공판

    ◎62명 첫공판/“막대한 피해·국민에 충격… 엄벌 마땅” 단일 사건으로는 사법 사상 최대 규모인 444명이 무더기로 구속기소된 「한총련」사건 관련 피고인들에 대한 첫 공판이 15일 서울지법에서 열려 대부분 피고인들에게 징역 2∼6년의 중형이 구형됐다. 서울지법 형사 합의21부(재판장 민형기 부장판사)와 22부(재판장 최정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 나온 피고인은 62명으로,검찰은 이들 가운데 40여명에 대해 구형했다. 특히 진압 경찰관을 감금,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우형 피고인(23·단국대4년)은 징역 6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논고를 통해 『피고인들은 이적성을 띠고 있는 불법집회에 참가해 막대한 인적·물적피해를 내고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준 만큼 엄벌에 처해 마땅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주체사상으로 무장,북한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으며 한총련의 실체는 북한 잠수함이 훈련 도중 좌초한 것이라는 주장에서도 명백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피고인 대부분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시인,피고인별로 10∼30분만에 결심에 이르는 등 재판은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이날 구형을 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2주일 뒤인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서울지법 산하 4개 지원에 기소된 관련 피고인 203명에 대한 첫 재판은 17일 서부지원,18일 동부지원,23일 북부지원,25일 남부지원 등의 순으로 각각 시작된다. 서울지법의 담당재판부인 형사합의 21·22·23부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세차례씩 재판을 열어 각각 30여명씩 출정시키기로 했다.4개 지원 담당 재판부도 본원과 마찬가지로 집중심리 방식으로 신속히 재판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 사건 대부분 피고인들에 대한 1심 재판은 이달안에 결심이 이루어지고 이달말이나 다음달초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김상연 기자〉
  • 폭력시위 근절 차원 중형 구형/「한총련 농성」 첫공판 이모저모

    ◎단순가담자 “큰 실수” 반성 선처 호소/일부간부 “한총련 노선 모른다” 억지/검찰 “기소자 상당수 실형 선고될 것” 서울형사지법은 15일 한총련 사건 피고인 대부분이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동의하자 첫 공판에서 결심을 진행했다.검찰은 징역3년씩을 구형,폭력시위 엄단의지를 재천명했다. ○…피고인들은 최후진술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한총련의 폭력성을 알게 됐다』『큰 실수를 저질렀지만 한번만 용서해 주면 앞으로 시위에 가담하지 않겠다』는 등 반성의 빛을 보이며 선처를 호소. 이태윤 피고인(23)은 『부모님께 열심히 생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죄송스럽다』며 『앞으로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진술. 그러나 일부 간부급 학생들은 『북한의 주장은 물론 한총련의 노선이 무엇인지도 모른다』는 상식을 벗어난 답변으로 일관해 눈살. ○…피고인 대다수가 학생인데다 초범이라는 점 때문에 대부분 집행유예가 선고돼 풀려날 것이라는 추측과 관련,검찰은 『억측』이라고 일축. 검찰의 관계자는 『재판부도 검찰이 구속 기소 대상을 수차례에 걸쳐 선별했다는 점을 감안할 것』이라며 『극렬시위를 뿌리뽑기 위해서라도 상당수 학생에 대해 실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전망. ○…형사합의21부 민형기 부장검사는 공판 말미에 시위참가 경위,재판을 받는 심정,앞으로의 계획 등을 묻는 설문지를 피고인에게 배포해 눈길.재판부는 『연세대 집회가 축제 분위기라는 선배의 말을 듣고 참가해 쇠파이프를 휘두르게 됐다』는 피고인의 어이없는 진술을 듣고 『왜 그렇게 철없는 짓을 했느냐』며 훈계성 신문을 하기도. ○…검찰의 주신문과 변호인측 반대신문,피고인 최후진술 등의 순으로 진행된 공판은 피고인 1명당 20∼30분만에 심리가 끝나는 등 초고속으로 종결.법원은 서울지법 형사합의21·22·23부와 4개 지원에서 오는 25일까지 일제히 심리에 착수한 뒤 집중심리 방식을 채택해 늦어도 오는 11월 초쯤 사건을 모두 종결짓는다는 방침.〈김상연 기자〉
  • 한총련 폭력시위자 오늘부터 공판 시작

    서울지법 형사합의부는 15일 사법사상 최대 구속 기소자를 낸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사건에 대한 재판에 들어가 468명 가운데 62명에 대한 첫 심리를 진행한다. 서울지법 형사합의 21·22·23부와 서부·동부·남부·북부지원 형사합의부는 집중심리 방식을 채택,오는 25일까지 각각 2백41명과 2백27명에 대한 첫 공판을 마치고 11월 안에 1심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김상연 기자〉
  • 「12·12 5·18 항소심」 이모저모

    ◎증인들 검진술 상당부분 번복/방청객 격렬 항의… 공판 중단소동 14일 12·12 및 5·18사건 항소심 두번째 공판에서 변호인단은 5·18사건과 관련한 증인들을 상대로 피고인들의 무죄를 주장하며 일제히 파상공세를 편 반면,검찰은 증인들이 검찰에서의 진술내용을 상당부분 번복하자 다소 곤혹스러워했다. 변호인단이 「발포명령은 없었고 시위대가 먼저 발포했다」는 기조 아래 신문을 계속하자 일부 방청객이 격렬하게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첫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전두환 피고인은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법정에 들어선 반면,신장병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노태우피고인은 수척한 모습으로 입정.그러나 변호인단과 검찰측은 첫 공판 때의 다소 여유 있던 모습과는 달리 결전을 목전에 의식한 탓인지 긴장된 표정이 역력. 검찰과 변호인단은 증인 신문이 시작되면서부터 첨예한 신경전. 증인으로 나온 양대인씨(당시 11공수 여단참모장)를 신문하던 이양우 변호사가 정호용 피고인을 『당시 정호용 의원이…』라고 호칭하자 김상희부장검사가 이의를 제기,『앞으로는 피고인으로 불러달라』고 주문.이에 이변호사도 『실수로 나온 말이었다』고 반박했으나 김부장검사는 기다렸다는 듯이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인 것 같다』고 응수해 한 차례 폭소. 또 검찰조사당시의 신문내용을 부인하는 양씨와 안부웅씨(당시 11공수여단 61대대장) 등에 대해 검찰이 진술조서를 증거로 제출하자 석진강 변호사 등은 『진술조서를 량씨가 찬찬히 읽어볼 시간을 줘야 한다』고 요구하는 등 대립이 격화. 권성 재판장은 이에 『재판부가 모든 상황을 고려하겠다』며 진화에 나서기도.한편 권 재판장은 이례적으로 광주시내지도를 세워놓고 증인에게 구체적으로 세세히 질문을 던져 눈길. ○…이날 공판은 지금까지의 재판 가운데 방청객의 소란이 가장 심한 날로 꼽힐 듯. 장시간에 걸친 변호인들의 신문과정에서 증인들이 『시위현장에서의 과격진압이 불가피했다』『시위대가 먼저 발포한 것 같다』라고 답변하자 방청석 곳곳에서 한숨이 흘러나오기 시작. 급기야는 이양우 변호사의 반대신문 도중 광주시민으로 보이는 40대남자가 갑자기 일어나 『최규하 전대통령을 강제구인하라』고 외쳐 공판이 잠시 중단. 결국 상오 공판 말미에 『모두가 거짓말이다』『이런 재판 해서 뭐 하나』라는 고함과 함께 일부 방청객이 격렬히 항의하는 등 10여분간 소란.〈김상연 기자〉
  • 「5·18」 과잉진압 시인/공수 대대장 등 증인 신문

    12·12 및 5·18사건 항소심 2차공판이 14일 상오10시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형사항소1부(재판장 권성 부장판사)심리로 열려 5·18사건에 대한 첫 증인신문이 진행했다. 공판에는 양대인 당시 11공수여단 참모장,안부웅 11공수 61대대장,이제원 11공수 62대대장 등 시위진압현장 일선지휘관과 김병엽 전교사 교리발전처장 등 5명이 증인으로 나와 지휘권 이원화,자위권 발동경위 등에 대해 신문을 받았다. 이들은 증인신문에서 『계엄사의 자위권 보유천명을 발포명령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정식지휘계통에 따라 작전이 수행됐다』고 주장,검찰측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그러나 계엄군이 시위진압 교범을 따르지 않고 시위대를 과잉진압한 부분은 시인했다. 이날 법정에는 전두환·노태우 피고인 등 11명이 나왔으며 12·12사건으로만 기소된 박준병·장세동·최세창·신윤희·박종규 피고인 등 5명은 출정하지 않았다.오는 17일 3차공판에서도 5·18사건에 대한 증인신문이 계속된다.〈박은호 기자〉
  • 공소사실 모두 시인/이용희 부총재 첫 공판

    서울시 교육감선거와 관련,교육위원 2명에게 뇌물을 전달한 대가로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국민회의 부총재 이용희 피고인(65)에 대한 첫 공판이 11일 서울지법 박동영 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피고인은 이날 공판에서 『지난 7월초 고향후배인 진인권씨(61·구속)가 두차례 찾아와 교육감 선거에서 지지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돈을 전달한 사실을 인정한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시인했다.
  • 「비자금사건」 항소심 첫 공판 이모저모

    ◎재벌총수 대거출정… 관련사 직원들 북새통/“뇌물아닌 단순정치자금” 한목소리로 주장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비자금사건과 관련된 재벌총수와 전직 고위공직자 11명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10일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권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첫 공판이 열린 서울고법 주변은 재벌총수들이 피고인들로 대거 출정한 탓인지 지난 7일의 12·12 및 5·18사건 항소심 첫공판 때와는 달리 관련회사 직원들로 북새통. 지난 8월26일 1심 선고공판 때 대우정밀 해고노조원들이 법정안팎에서 소란을 벌인데 대한 대비책으로 대우정밀측에서 직원들을 동원,지난 7일부터 3일 동안 꼬박 밤을 새며 일반방청권 80장을 싹쓸이했다는 후문. ○…상오 10시에 차례로 법정에 들어선 노 전대통령 비자금사건 관련 피고인들 중 김우중 피고인 등 재벌총수들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탓인지 긴장된 표정이 역력. 1심에서 「대가성」이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은 점을 의식한 듯,재벌총수들은 노 전 대통령에게 준 돈은 단순한 정치자금이라며 극구주장. 김우중 피고인이 진해 잠수함기지건설 수주와 관련해 뇌물을 준 적이 없다고 말하자 문영호 대검 중수1과장은 『잠수함기지공사가 동아건설에 넘어갈 것으로 알려지자 피고인이 노 대통령을 찾아가 「만일 공사가 동아로 넘어가면 업계를 떠나겠다」고 했다고 검찰에서 말하지 않았느냐』고 다그쳤고 이에 김피고인은 『업계를 떠날 수 밖에 없지 않았느냐』고만 언급. 재판부는 재판종결 직전 김우중·최원석·정태수 피고인 등의 사면전력 관련서류를 검찰이 제출해 줄 것을 요구해 눈길. ○…전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관련된 안현태·성용욱·안무혁 피고인의 변호인들은 최후 변론에서 최근 안보상황을 이용하려는 듯 피고인의 대공관을 부각시키며 선처를 호소. 안현태 피고인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중대장때 김신조를 생포하는 한편 공비 일당을 사살,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고 소개. 성 피고인에 대해서는 지난 83년 아웅산사건때 수사책임자로 현장에 파견돼 사건이 북한의 소행임을 밝혀낸 것을 비롯,부산 다대포 무장공비침투사건 등에서공비를 섬멸시키는 등 투철한 국가관의 소유자라고 설명. 성 피고인은 『부끄럽고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며 말을 꺼낸 뒤 잠시 멈췄다가 울음섞인 목소리로 『대공업무로 얻은 명예가 6개월간의 국세청장 재직으로 모두 사라진 것에 대해 스스로를 저주하고 반성한다』고 진술. 안무혁 피고인의 변호인도 안피고인은 안기부장 재직시절 철저한 대북한 대책을 수립했으며 87년 평화적 정권교체와 88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 등에 많은 공헌을 했다고 변론.〈박홍기·김상연 기자〉
  • 전·노씨 비자금 항소심 첫 공판/검찰 “피고인 항소 기각” 요청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비자금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이 10일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형사항소1부(재판장 권성 부장판사)심리로 열려 출정한 피고인 11명 가운데 8명에 대해서는 피고인 최후진술까지 마치는 등 사실심리를 끝냈다.〈관련기사 21면〉 출정한 피고인들은 노피고인 비자금 사건의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최원석 동아그룹 회장,장진호 진로그룹회장,정태수 한보그룹총회장,이현우 전 청와대 경호실장,금진호 전 국회의원,이원조 전 국회의원,이경훈 (주)대우대표등 8명과 전 피고인 비자금 사건의 안현태 전 청와대경호실장,성용욱 전국세청장,안무혁 전 안기부장 등 3명이다. 전·노피고인과 정호용 피고인은 12·12 및 5·18사건과 병합돼 이날 공판에 나오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 11명 가운데 김우중·최원석·이현우 피고인 등 3명을 제외한 8명에 대해서는 변호인 신문과 피고인 최후진술까지 마쳤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박은호 기자〉
  • 한총련 폭력시위 기소자/15일 첫공판 월내 마무리

    서울지법 형사합의부는 9일 한총련 폭력시위사건과 관련,기소된 241명에 대한 첫 공판을 오는 15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주 2회 공판으로 대부분의 피고인에 대한 심리를 종결키로 했다.
  • 전·노씨 비자금사건/오늘 항소심 첫 공판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 비자금사건 항소심 첫 공판이 10일 상오10시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권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공판은 상오에 노 피고인 비자금사건,하오에 전피고인 비자금사건으로 나누어 열리며 각각 ▲피고인 인정 신문 ▲항소이유 확인 ▲증거(증인)신청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교수간첩」 깐수 “전향” 밝혀/변호사 통해

    ◎“북한 잠수함표류 주장” 거짓말 「무하마드 깐수」교수로 위장,12년동안 국내에서 암약하다 지난 7월 검거된 고정간첩 정수일(62·전 단국대 교수)이 최근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전향의사를 밝혔다. 정수일은 또 북한의 무장간첩 침투사건과 관련,『잠수함이 난파해 남쪽으로 표류한 것』이라는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정수일의 변호인인 김한수 변호사는 8일 서울지법 319호 법정에서 열린 정수일 사건 첫 공판에 앞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정수일을 7차례 접견한 결과,정수일이 북한에 대해 맹목적인 신앙을 버린 것 같다』며 『정수일이 최근 전향문제를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수일은 자신의 학문연구를 계속하기 위해 전향을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김변호사는 『정수일은 남한에서 뼈를 묻을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수일은 이날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직접 신문을 통해 『편지와 팩스 등으로 남한의 아파치 헬기 국내배치 현황,한·미 미사일 회담내용,정찰첩보기 도입계획 등 국내 군사동향에 대해 80여차례에 걸쳐 북한에 보고했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 「12·12」 「5·18」 항소심 전망

    ◎「5·18」 자위권발동 규명 쟁점/피해자… 작전병 내세워 1심 역공세/최규하씨 증인출두 여전히 불투명 12·12 및 5·18사건의 실체를 둘러싼 법정공방이 2라운드에 들어갔다. 7일 항소심 재판부가 밝힌 재판일정과 검찰·변호인이 신청한 증인의 면면에 비춰볼 때 항소심의 쟁점은 5·18사건에 모아질 전망이다. 재판부는 이날 12·12,5·17,5·18사건 등 발생시간대별로 심리한 1심과는 달리 5·18사건을 먼저 심리하겠다고 밝혔다.1심에서는 피고인들의 구속만료시한에 쫓겨 5·18에 대한 심리가 상대적으로 미진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검찰과 변호인단이 5·18사건의 실체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단은 1심재판부가 5·18사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위권발동 지시 및 지휘권이원화 공소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인 점을 감안,이를 뒤집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정도영 당시 보안사 보안처장과 최예섭 보안사 기획처장,김재명 육본 작전참모부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것은 그같은 전략에 따른 것이다.이들을 상대로 당시 보안사령관이던 전피고인이 자위권발동에 개입하지 않았음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시위진압이 정상적인 군작전의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당시 공수부대 작전병도 증인으로 신청했다. 검찰도 5·18당시 공수부대 대대장 등 현장지휘관과 피해자·목격자 등을 증인으로 신청,자위권보유천명이 실질적인 발포명령이었음을 입증할 방침이다.이원홍 당시 청와대 민원수석을 상대로는 국보위 설치가 신군부의 사전집권시나리오였음을 밝힐 계획이다. 증인으로 채택된 33명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이는 최규하 전대통령이다.검찰과 변호인은 12·12사건 당시 정승화 총장연행 재가경위와 5·18사건 뒤 하야경위가 두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는 열쇠라고 생각하고 있다.하지만 출두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항소심재판부가 이날 검찰 공소사실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재판부는 ▲내란모의참여 및 중요임무종사혐의로 기소된 유학성·차규헌·허화평 피고인 등의 5·18당시 광주에서의 행위가 내란과 구체적으로 어떤 관련성이있는지 ▲전두환·황영시·정호용 피고인 등의 내란목적살인행위가 법리적으로 내란의 수행과정에서 행해진 것인지 아니면 그것과는 별개의 행위인지 ▲시위진압작전으로 알려진 「충정작전」이 있었다면 언제,어떤 형태로 발전된 것인지 등에 대해 보완설명을 요구했다.검찰로서는 이 부분에 대한 공소사실을 보완해야 하는 등 부담을 안게 됐다. 12·12사건은 ▲육본과 합수부의 병력동원시기와 경위 ▲정승화총장연행의 합법성,5·17사건은 ▲시국수습방안 마련의 목적 ▲비상계엄전국확대의 합법성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재판부는 이날 다음 주부터 주2회 공판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변호인측은 1심과는 달리 『별불만이 없다』고 밝혀 파행공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김상연 기자〉 ◎항소심 첫공판 이모저모/전씨 미소 여유… 노씨 병으로 헬쑥/검찰·변호인 증인신청 신경전 7일 열린 12·12 및 5·18사건 항소심 첫 공판은 피고인에 대한 인정신문과 증인채택 등의 간단한 절차만을 마치고 1시간20여분만에 폐정됐다.그러나 검찰과 변호인단은 14명과 27명의 증인을 신청,1심과 마찬가지로 치열한 공방을 예고했다. ○…공판은 재판부가 개정 예정 시각보다 이른 상오 9시53분쯤 입정한 뒤 『시간이 예정보다 빠르지만 재판 준비가 끝나 일찍 개정한다』는 선언으로 시작.권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을 일일이 호명하지 않고 입정순서가 적힌 쪽지를 법정경위에 전달해 입정토록 하는 등 1심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 ○…권부장판사는 푸른색 수의에 흰색 내의를 받쳐 입은 전두환 피고인이 입가에 미소를 띠고 가볍게 목례하자 오른손을 내밀며 권유하는 듯한 태도로 『자리에 앉으십시오』라고 지시. 신장결석을 앓고 있는 노태우 피고인은 1심 때보다 핼쑥한 모습이었으며,재판부와 변호인석,검사석을 향해 일일이 목례한 뒤 착석. ○…이어 전·노피고인을 빼고 14명의 피고인 가운데 1심재판 결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차규헌 피고인과 박준병 피고인이 가장 주목을 받으며 입정.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 법정구속된 거피고인은 수의 차림의 침울한 표정으로 출정한 반면,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난 박피고인은 말쑥한 양복차림에 한결 여유있는 표정. ○…검찰은 이날 5·18 광주진압의 실상을 입증하기 위해 당시 피해자와 목격자 등을 증인으로 신청.변호인단도 군작전에 따른 정당한 진압임을 강조키 위해 시위진압에 참가했던 공수부대 작전병을 증인으로 내세우는 등 신경전. 한편 검찰은 항소심 주임검사인 서울고검 김각영 부장검사와 김상희 부장검사 등 9명이 참석했으며,변호인측은 전상석·이양우·한영석 변호사 등 17명이 포진.〈박은호 기자〉
  • 12·12 5·18 항소심 첫공판/최규하씨 등 33명 증인 채택

    12·12 및 5·18사건 항소심 첫 공판이 7일 상오 10시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권성 부장판사)심리로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려 최규하 전대통령 등 33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관련기사 22면〉 재판부는 공판에서 최 당시 대통령을 비롯,한용원 보안사 정보처장·하소곤 육본 작전참모부장 등 검찰이 신청한 14명과,정승화 육군참모총장·장태완 수경사령관·윤성민 육본차장 등 변호인측이 신청한 27명을 모두 증인으로 채택했다.최 전 대통령 등 8명은 양측이 함께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오는 14일 2차공판 때는 5·18사건의 증인인 안부웅 당시 11공수여단 61대대장 등 5명을 출정시켜 광주시위 진압 상황 등에 대한 증언을 듣기로 했다.최 전 대통령은 오는 28일 6차공판 때 나오도록 통보했다. 공판에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을 비롯,유학성·황영시·이학봉·거규헌·허삼수·허화평·박준병·최세창·장세동·정호용·이희성·주영복·신윤희·박종규 피고인 등 관련 피고인 16명 모두가 출정했다.〈박은호 기자〉
  • 전·노씨 항소심 오늘 첫 공판

    ◎최 전 대통령·정승화씨 등 증인신청 예상 12·12 및 5·18사건의 항소심 첫 공판이 7일 상오10시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다.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권성 부장판사)심리로 열리는 공판에는 1심에서 각각 사형과 징역 22년6월을 선고받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을 비롯,유학성·황영시·정호용·이희성·주영복·허화평·허삼수·이학봉·차규헌·박준병·최세창·장세동·신윤희·박종규씨 등 이 사건으로 구속되거나 불구속된 피고인 16명이 법정에 선다.재판부는 이날 피고인들이 입정한 직후 3분 간에 걸쳐 피고인들의 뒷모습에 대한 사진촬영을 허용한다. 검찰은 최규하 전 대통령을 비롯,신현확·정웅씨 등 10여명을,변호인측은 정승화·장태완·최광수씨 등 25명 정도를 증인으로 신청할 것으로 알려져 전체 증인수는 3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 「12·12」 「5·18」 항소심/새달 7일 첫 공판

    12·12 및 5·18사건과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사건 항소심 첫 공판이 다음달 7일과 10일 각각 열린다.
  • 전·노씨 항소심 새달 7일 개정/서울고법 형사1부

    ◎매주 월요일 공판계속 서울고법(한대현 원장)은 3일 12·12및 5·18과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 비자금사건의 항소심을 형사1부(재판장 권성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항소심 재판장인 권부장판사는 이와 관련,『빠르면 10월7일에 첫 공판을 연뒤 매주 월요일 공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이날 1심재판부로부터 수사기록과 공판속기록,등사본 등을 넘겨받고 검찰과 피고인이 항소이유서와 답변서를 제출하는대로 심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서울고검도 김각영 고검검사(전 서울지검 서부지청장)를 부장으로 하는 「특별공판부」를 구성,항소준비에 들어갔다. 서울지검 김상희 형사2부장 등 1심때의 공판참여 검사들도 고검검사 직무대리 등으로 발령,특별공판부에 배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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