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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재판 직관하려면.. 법원, 방청권 추첨 배부키로

    최순실 재판 직관하려면.. 법원, 방청권 추첨 배부키로

    서울중앙지법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60)씨 첫 재판에 대한 법정 방청권을 추첨을 통해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최씨 재판 방청석에 앉으려면 16일 오후 2~3시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3별관 1호 법정에서 방청권을 응모해야 한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과 같은 신분증이 있어야 응모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대리로 응모할 수 없다. 법원은 오후 3시 30분쯤 청원경찰이 입회한 가운데 방청권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현장에서 구두로 발표하고, 귀가한 당첨자에겐 문자 메시지로 통보한다. 당첨자는 최씨의 첫 재판이 열리는 19일 오후 1시부터 법원종합청사 서관 2층 법정출입구 5번 앞에서 방청권을 배부 받는다. 법원 측은 “관계자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최씨 국정농단 사건에 관심이 클 것”이라면서 “일반 국민들에게 평등한 방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응모 형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19일 오후 2시10분으로,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다. 하지만 형사재판 공판준비기일엔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당첨자들도 이날 최씨를 직접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재판 방청권 공개추첨한다

    최순실 재판 방청권 공개추첨한다

    오는 19일 열리는 최순실(60·구속기소)씨 첫 재판의 방청권이 사전에 배부된다. 서울중앙지법은 16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3별관 1호 법정에서 방청권을 추첨해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16일 직접 이 법정을 방문, 비치된 응모권을 작성한 뒤 제출해 추첨에 참가할 수 있다. 응모할 때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필요하다. 대리 응모나 이중 신청은 할 수 없다. 법원은 응모를 마친 뒤 오후 3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공개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당첨 사실을 현장에서 구두로 통보받거나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방청권은 첫 재판이 열리는 19일 오후 1시 청사 서관 2층 법정 출입구 5번 앞 검색대 입구에서 배부된다. 앞으로 방청권 배부는 재판기일 1∼2일 전 추첨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최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부속비서관의 첫 재판은 19일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다. 다만 첫 재판은 공판준비기일이라 최씨 등 피고인들이 출석하지 않거나 짧은 시간에 끝날 가능성도 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한 승마선수 아버지의 고백 “최순실·정유라 때문에 승마계 초토화”

    한 승마선수 아버지의 고백 “최순실·정유라 때문에 승마계 초토화”

    “승마인들은 다 아는 내용이었지만, 그동안 입을 열지 못했습니다.” 국정농단의 장본인 최순실(60·구속기소)씨와 그의 딸 정유라(20·개명 전 정유연)씨 때문에 승마계가 초토화됐다는 울분이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 10월 대통령기 승마대회 마장마술 대학부에서 1위를 차지한 김혁(21·한양대) 선수의 아버지 김모(54)씨도 같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6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김씨의 아들은 2014년 경북 상주에서 열린 한국 마사회컵 전국 승마대회에서 당시 고3이었던 정씨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자 다음날 경북 상주경찰서에서 심판들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했다. 지방에서 건설업을 하는 김씨 역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 승마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심판분들에 따르면 경찰들은 심판들에게 ‘똑바로 봐라, 지금 뭐하는 거냐. 우리도 피곤한데 (당신들이) 똑바로 못하니까 위에서 지시 내려오고. 앞으로 (심판) 똑바로 볼 수 있겠냐’고 말했다. 그래서 심판들은 결국 ‘앞으로 심판 잘 보겠다’고 각서문 같은 걸 쓰고 나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 선수의 아버지는 “학부모들이 승마장에 있으면 다 이야기를 하는데, (최씨는) 옆에서 전화도 하고,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하고도 합니다. 왜 안 합니까. 다 하지요”라고 했다. 이어 “최씨나 박모 (대한승마협회) 전 전무가 우리를 ‘당길 때도’ 거기 끼어들면 평생의 약점이 될 것 같아서 절대 너희랑 안 한다고 거절했다”면서 “실력으로 하자고 했고, 아들에게도 당당하게 붙으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 이후로 김 선수의 선수 생활은 난관에 부딪혔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탈락했다. 이 선발전에선 정씨는 큰 실수를 범한 상태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출전권을 챙겼다는 의혹이 일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김씨는 “최씨가 딸의 점수가 낮게 나오면 심판들에게 고함도 질렀다”면서 “승마장에서 그렇게 하는 사람은 최씨가 유일했다”고 회상했다. 김씨는 “저희 아들도 학교에서 13학점이 펑크가 났다. 승마도 학교를 안 나가면 F학점을 받는다”면서 “지금 정씨 때문에 승마 후배들이 갈 대학이 없어졌다. 승마계를 완전히 초토화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다른 거 바라지 않는다. 당당하게만 붙여준다면 (김 선수가) 1등 할 자신이 있다”면서 “우리 혁이는 앞으로도 말만 탈 겁니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2018년 아시안게임을 개인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대학을 휴학하고 내년부터 독일로 연수를 갈 계획이다. 한편 최씨는 오는 7일로 예정된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밝혔다. 최씨는 현재 국정농단 의혹 사건으로 재판이 곧 열릴 것이라는 점과 공황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를 불출석 사유로 제시했다. 정씨는 아직 한국에 오지 않고 있다. 최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19일에 열린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연고관계 있는 변호사 선임… 최순실·안종범 재판부 교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비선 실세’ 최순실(60)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부속비서관,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47)씨 등의 재판을 맡을 재판부가 연고 관계 변호사 선임 문제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최씨 사건의 첫 재판일도 오는 13일에서 19일로 미뤄졌다. 서울중앙지법은 2일 최씨 등의 사건을 맡을 재판부를 기존 형사합의29부(부장 김수정)에서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로 재배당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사건 변호인 중 한 명이 김수정 부장판사와 사법연수원 동기(26기)인 사실이 확인돼 연고 재배당 지침에 따라 재배당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변호사는 차씨와 함께 기소된 송성각(58)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의 김모 변호사로 알려졌다. 애초 법원은 최씨 사건을 형사합의29부에 무작위 배당했다. 이후 차씨 등이 기소되자 최씨와의 공범 관계를 고려해 같은 재판부에 배당했다. 당초 최씨 등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이달 13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19일로 연기됐다. 장소는 서울중앙지법 내 대법정인 417호로 같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최순실 · 차은택 담당 재판부 재배당

    ‘비선 실세’ 최순실(60)씨와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씨 직권남용 혐의 사건 담당 재판부가 연고관계 변호사 선임 문제로 바뀌었다.서울중앙지법은 2일 두 사건의 재판부를 기존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에서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로 재배당했다고 밝혔다.법원은 “사건 변호인들 가운데 한 명이 재판장인 김수정 부장판사와 사법연수원 동기(26기)인 사실이 확인돼 연고 재배당 지침에 따라 재배당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변호사는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의 김모 변호사로 알려졌다.법원은 변호인들 가운데 사법연수원 24기도 포함돼 있어 24기가 재판장인 형사합의32부(남성민 부장판사)와 형사합의21부(김도형 부장판사)에는 재배당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애초 법원은 최씨 사건을 전산 시스템에 따라 형사합의29부에 무작위 배당했다. 이후 차씨 등이 기소되자 최씨와의 공범 관계를 고려해 같은 재판부에 배당했다.최씨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이달 13일 예정돼 있었지만 재판부 변경에 따라 일정이 조정됐다. 형사합의22부는 두 사건의 공소사실 일부가 겹치는 점 등을 고려해 최순실씨 사건은 19일 오후 2시10분, 차은택씨 사건은 같은 날 오후 3시에 1회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태웅 성매매 몰카 있다”…경찰, 영상 분석해보니 ‘헉’

    “엄태웅 성매매 몰카 있다”…경찰, 영상 분석해보니 ‘헉’

    배우 엄태웅(42)의 성매매 몰카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이 업주와 짜고 엄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녹화한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것. 29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김영환 판사 심리로 열린 권모(35·여)씨와 신모(35)씨 첫 공판에서 업소 여종업원이었던 권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한 반면, 업주 신씨는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 권씨는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한 오피스텔 마사지업소에서 엄씨와 성매매를 한 뒤, “엄씨로부터 성폭행당했다”며 7월 엄씨를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됐다. 권씨와 신씨는 성매매 이후 수차례에 걸쳐 엄씨에게 1억 5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 등은 올 1월 엄씨가 권씨를 지명해 예약한 사실을 알고 미리 업소 안에 차량용 블랙박스를 설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사실도 재판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권씨에게는 성매매·무고·공동공갈뿐 아니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 위반 혐의가 추가됐다. 신씨에게는 성매매 알선과 공동공갈, 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가 적용됐다. 첫 재판 의견진술에서 권씨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다”고 짧게 말했다. 반면 신씨 변호인은 “검찰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나, 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는 몰카의 화소가 낮아 (제대로 찍히지 않았으므로) 미수에 그쳤다”라고 주장했다. 재판 후 만난 권씨측 변호인은 “재판부에 검찰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서를 서면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씨 측 변호인은 “권씨가 무고 사실 등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은 아직도 ‘성폭행당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반면 의뢰인(신씨)은 공소사실에 대해 대부분 인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사 당시 경찰은 이 영상의 존재를 확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을 통해 영상을 분석했다. 그러나 화소가 낮고, 음질이 나빠 엄씨 성관계 영상인지 식별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 다만, 신씨의 구체적 진술로 미뤄 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검찰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검찰은 성폭력특례법 제14조(카메라 이용 등 촬영)는 ‘카메라 등을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하여 촬영’한 경우 이미 범죄가 성립하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신씨도 기수범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사기죄로 수감 중인 권씨는 내달 6일 출소 예정이어서, 검찰은 이번 무고 사건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발부받을지를 검토하고 있다. 다음 재판은 내달 9일 성남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 병보석 신청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본명 김귀옥·63)이 보석을 신청했다. 23일 대전지법 홍성지원 형사2단독 심리로 열린 이 사건 첫 공판에서 린다 김 변호인은 “김씨는 지난 4월 각막 이식 및 수정체 제거 수술을 받은 뒤 구속돼 현재 오른쪽 눈이 전혀 보이지 않고 왼쪽 눈도 백내장으로 일부만 보여 치료가 시급하다”고 보석을 신청했다. 변호인은 “필로폰 범죄는 처음인 데다 죄를 모두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양쪽 눈 모두 실명 위기에 처할 수 있다”며 “김씨는 과거 로비스트로 화려하게 살았지만 지금은 60세가 넘은 여성으로서 보호가 필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린다 김도 재판부에 “스스로 생각해도 용서가 되지 않는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어떠한 처벌에도 할 말이 없다”며 “다만 눈 때문에 생활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점을 고려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린다 김은 지난 6~9월 지인으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해 세 들어 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신의 집에서 커피에 필로폰을 타 마시는 수법으로 모두 11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날 린다 김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260만원을 구형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7일 오후 1시 40분에 열린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檢, 梨大 등 20여곳 압수수색… 정유라 특혜 ‘윗선’ 정조준

    檢, 梨大 등 20여곳 압수수색… 정유라 특혜 ‘윗선’ 정조준

    검찰이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0)씨 관련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0일 정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 등과 관련해 이대 총장실 등 20여 곳을 압수수색해 2015학년도 입시 관련 서류와 관련자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최경희(54) 전 총장, 남궁곤(55) 전 입학처장, 김경숙(61)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등 이화여대 핵심관계자들의 주거지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대가 정씨 한 사람을 입학시키려고 입시 전형까지 손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대는 2015학년도부터 체육특기생 전형 종목에 승마를 추가했다. 전국적으로 승마 선수를 체육특기생으로 뽑는 대학이 감소하는 추세라 승마 선수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던 정씨를 위해 학칙을 변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면접 과정에서도 이대는 정씨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시점(2014년 9월20일)이 원서접수 마감일(2014년 9월15일) 이후였음에도 면접 평가에 수상 실적을 반영해줬다. 특히 남 전 처장은 2014년 10월 18일 면접 당일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를 뽑으라”고 면접위원들에게 강조하기도 했다. 정씨는 면접관들 앞에 금메달을 올려놓고 “금메달을 보여드려도 되나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렇게 입학한 정씨는 2015년 1학기부터 올 여름학기까지 8개 과목 수업에 아무런 출석 대체 자료도 내지 않은 채 한번도 출석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출석을 한 것으로 기록됐고, 낙제도 면했다. 한 수업 담당 교수는 정씨가 기말 과제물을 내지 않자 과제를 대신 해주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이런 특혜가 고스란히 교육 당국에 의한 이대 지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씨의 입학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김 전 학장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정부 지원 연구를 6개나 따냈다. 또 이대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9개 가운데 8개를 쓸어담기도 했다. 이날 검찰은 한국마사회 현명관(75) 회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현 회장은 삼성이 회장사를 맡고 있는 대한승마협회와 함께 정씨에게 훈련 등에 있어 각종 특혜를 제공한 의혹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해 10월 마사회는 승마협회와 함께 2020년 도쿄올림픽 승마 지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작성했다. 이 로드맵은 마장마술 등 3개 종목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유망주를 선발해 독일 전지훈련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회장사인 삼성이 4년간 186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안도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승마계를 중심으로 이 로드맵이 사실상 정씨 단독 지원 로드맵이라는 의혹을 제기됐다. 또 독일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정씨를 지원하고자 박재홍 전 마사회 감독을 현지로 파견하는 등의 특혜를 제공한 것도 마사회와 승마협회의 협의 아래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지난해 최씨 모녀가 독일에 설립한 코어스포츠(현 비덱스포츠)와 컨설팅 계약을 맺고 280만 유로(약 35억원)를 지원한 것도 검찰이 현 회장을 상대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현 회장은 호텔신라·삼성시계·삼성종합건설·삼성물산 등 최고경영자 및 그룹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삼성과 인연이 각별하다 한편 최순실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부석비서관 등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은 다음달 13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서관 417호 대법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대작 논란 조영남, “조수 쓰는 게 불법이라 생각해 본 적 없다”

    대작 논란 조영남, “조수 쓰는 게 불법이라 생각해 본 적 없다”

    ‘그림 대작’ 논란으로 기소된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씨가 법정에서 “조수를 쓰는 게 문제가 있거나 불법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조씨는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오윤경 판사 심리로 열린 2회 공판에서 “어느 날 갑자기 조수를 쓴 것이 문제가 돼 굉장히 당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조씨는 2011년 9월부터 지난해 1월 중순까지 송씨 등 대작 화가들에게 그림을 그리게 한 뒤 가벼운 덧칠 작업만 거쳐 17명에게 21점을 팔아 1억 5300여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올해 6월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지난달 11일 첫 공판에서도 무죄를 주장한 바 있다. 이번 공판에서 조씨는 “조수 송모씨를 만나기 전까지 30년 동안 내가 직접 그림을 그리다가 송씨를 만난 뒤 ‘이 친구를 조수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후 내가 그렸던 형식, 콜라주 형식으로 붙여서 그대로 풀어서 그리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조수를 쓴다고 어딘가에 고지할 방법도 없었다”며 “그림은 갤러리를 통해 팔렸고, 일부 직접 사 간 사람도 조수를 쓰는지 묻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런 조씨의 주장에 담당 판사는 “사는 사람이 묻지 않더라도 조수가 그렸다고 말해야 할 의무가 있는지 쟁점이 되고 있다”며 “쉽게 확신할 수 없는 문제라 한 기일 더 재판을 열고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판부는 다음 달 22일 조씨를 상대로 피고인 신문을 한 뒤 재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통쾌+뭉클 첫 재판..변호사로 ‘우뚝’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통쾌+뭉클 첫 재판..변호사로 ‘우뚝’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가 변호사로 우뚝 섰다.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는 잘 나가는 로펌 사무장에서 한 순간에 나락에 떨어진 후 다시 성장해 가는 차금주(최지우 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최지우는 초반 승소를 위해선 못할 게 없는 사무장의 모습을, 이후 점점 자신의 진짜 꿈을 찾아가는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 12회에서는 사무장에서 변호사로 거듭난 차금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생계를 위해 변호사 꿈 대신 사무장의 길을 택한 차금주. 여러 소송을 겪으며 그녀는 자신의 꿈에 본질적으로 다가서게 됐고, 변호사가 되고 싶었던 이유를 찾으며 시험공포증을 극복했다. 이날 방송은 차금주의 사법고시 합격과 2년 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차금주는 좋은 성적으로 연수원 생활을 마쳤지만, 도망 중인 함복거(주진모 분)를 숨겨줬다는 트집을 잡혀 자격 파문 문제에 휘말리게 됐다. 곤란해진 차금주를 위해 함복거는 수료식에 자진출두를 했다. 그녀가 변호사가 될 때를 기다린 것. 이로써 차금주는 무사히 변호사 배지를 달고, 첫 재판으로 함복거의 구명을 맡게 됐다. 이후 열린 함복거의 1차 공판. 차금주는 각오를 다지며 법원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처음부터 수세에 몰리며 긴장을 했다. 모든 증거들이 함복거를 범인으로 지목했고, 재판은 불리하게 돌아갔다. 여기에 최검사(민성욱 분)는 함복거와 차금주가 연인 관계임을 폭로하며 재판의 논점을 흐렸다. 이에 차금주는 프로파일러를 증거인으로 세워 제 3자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지만 최검사는 함복거에게 도주 이유에 대해 물으며 신문을 가했다. 또 다시 반전된 분위기 속에서 차금주는 침착하게 검사 측을 압박했다. 부검서 별첨 자료에서 서류 한 장이 사라진 것을 문제 제기하며, 검찰의 수사 오류를 지적했다. 사라진 페이지에 이물질 보고서가 있었다는 진술은 이 재판의 승소 가능성을 열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차금주의 첫 재판은 통쾌하면서도 뭉클함을 자아냈다. 차금주는 너덜너덜해진 골무를 들어 보이며, 사건 서류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검토했음을 말했다. 밑바닥부터 시작한 사무장이지만, 악착 같은 마음과 피고인에 대한 진심으로 다른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한, 또는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오류를 발견한 것이다. 이는 최지우의 따뜻한 연기, 목소리와 맞물리면서 극강의 시너지를 냈다. 최지우는 사무장부터 변호사가 되기까지, 점점 성장해가는 차금주의 모습을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씩씩하고 당찬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섬세한 감성을 끄집어내는 최지우 연기가 몰입을 높였다는 반응. 이날 첫 변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우뚝 선 차금주의 엔딩은 앞으로 최지우가 또 어떤 차금주의 모습을 만들어갈지 기대감을 더했다. 차금주의 첫 재판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 차금주가 함복거의 살인 혐의를 벗길 수 있을까.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형준 첫 재판 불참… 서면으로 혐의 부인

    ‘스폰서·수사무마 청탁’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김형준(46) 부장검사가 첫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서면으로 ‘혐의를 모두 부인한다’는 취지의 의견만 법원에 제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남성민)는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부장검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김 부장검사가 ‘공소사실 전체를 부인하고 여러 변소(辯訴·사안의 시시비비를 가려 달라는 요청) 방법을 검토 중’이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냈다”고 밝혔다. 다만 김 부장검사는 자세한 의견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변호인도 “지난주 선임돼 아직 접견이나 수사기록 열람 등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음 기일에 의견을 내겠다고 설명했다. 재판은 이날 김 부장검사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고교동창 ‘스폰서’ 김모(46)씨와 변호인들만 출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품·향응 수수 의혹을 폭로한 김씨 측은 자신의 뇌물공여 등 혐의에 관해 “아직 기록 검토가 이뤄지지 않아 추후 의견을 내겠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날 “검찰 구성원으로서 부끄럽고 참담하다”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법정 선 김수천 판사 “공무원인데 정직 상태”

    정운호(51)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고급 외제차 등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수천(57) 부장판사가 사건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김 부장판사 측은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김 부장판사는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 심리로 열린 2회 공판준비기일에 녹색 수의를 입고 출석했다. 현직 판사가 구속 상태로 법정에 선 건 처음이다. 담담한 표정으로 피고인석에 들어선 김 부장판사는 자리에 앉기 전 재판부를 향해 허리를 숙였다. 이어 직업을 확인하는 재판장 물음엔 한동안 입을 열지 못하다가 “지금 공무원인데 정직된 상태”라고 답했다. 김 부장판사 측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은 4번에 걸쳐 금품을 수수했다고 하지만 마지막 500만원은 받은 사실 자체가 없고, 나머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나 청탁 명목이 아니었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이부진·임우재 이혼소송 ‘1심 무효’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이혼소송 1심 판결이 파기됐다. 이 사장이 승소한 1심은 무효가 됐다. ‘이부진·임우재 이혼소송’은 1심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20일 수원지법 가정법원 가사항소2부(부장 조미연)는 이 사건의 1심이 진행된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재판 관할권이 없다고 판단, 1심 판결을 파기했다. 재판부는 이날 별다른 언급 없이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한다”고 선고했다. 이날 판결은 그동안 불거진 관할권 논란을 정리한 것으로 1심이 열렸던 수원지법 성남지원이 아닌 서울가정법원으로 사건 이송을 명령함으로써 1심이 관할권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날 파기 결정의 이유가 된 관할권에 대한 문제는 임 고문이 본격적인 항소심 재판을 앞둔 지난 7월 처음 제기했다. 임 고문 측은 이후 지난달 항소심 첫 공판까지 “1심은 가사소송법에서 규정하는 관할을 위반했다고 판단돼 항소심에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대법원에서 파기 사유가 돼 항소심 판결이 무효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고문 측의 이러한 주장은 가사소송법 22조에 근거한다. 가사소송법 22조는 “1호는 부부가 함께 살았던 주소지 관할 법원에서 재판을 진행하며, 2호는 부부가 마지막으로 함께 살았던 주소에 한 사람이라도 살고 있다면 관할 법원에서 재판, 3호는 두 사람 모두 다른 주소로 옮겼다면 피고 쪽 주소지 관할 법원이 재판한다”고 규정한다. 임 고문과 이 사장은 결혼 이후 서울에 신혼집을 차렸다. 이혼 이후 임 고문은 경기 성남, 이 사장은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임 고문 측은 1호 또는 2호를 적용해 서울가정법원에서 재판이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소송을 제기한 이 사장 측은 1호와 2호를 증명할 방법이 없어 3호에 따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소송장을 제출한 것이어서 관할권 위반이 아니라고 반박해 왔다. 수원지법 관계자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1심이 진행될 당시에는 관할권 논란이 제기되지 않았기 때문에 임 고문 측이 관할권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후 새로운 자료가 제출돼 항소심 재판부가 관할권에 대해 다시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임 고문과 이 사장의 이혼 절차는 2014년 10월 이 사장이 이혼 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시작됐다. 1심을 맡은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주진오 판사는 1년여간의 심리 끝에 올 1월 14일 원고인 이 사장의 손을 들어 줬고 임 고문은 항소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임우재 이부진 이혼소송 1심 판결 파기…“이부진 승소 무효”

    임우재 이부진 이혼소송 1심 판결 파기…“이부진 승소 무효”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이혼소송 1심 판결이 파기돼 이 사장이 승소했던 1심은 무효가 됐다. 20일 수원지법 가정법원 가사항소2부(부장 조미연)는 이 사건 1심이 진행된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재판 관할권이 없다고 판단, 1심 판결을 파기했다. 재판부는 이날 별다른 언급 없이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한다”고 선고했다. 이날 판결은 그동안 불거진 관할권 논란에 따른 것으로 재판부는 1심이 서울가정법원이 아닌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진행돼 관할권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서울가정법원으로의 이송 역시 관할권 위반에 대해 규정한 민사소송법 제419조(관할위반으로 말미암은 이송)에 따른 것이다. 이 조항은 “관할 위반을 이유로 제1심 판결을 취소한 때에는 항소법원은 판결로 사건을 관할 법원에 이송해야 한다”이다. 이날 파기 결정의 이유가 된 관할권에 대한 문제는 임우재 고문이 본격적인 항소심 재판을 앞둔 지난 7월 처음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임우재 고문 측은 이후 지난달 항소심 첫 공판까지 “1심은 가사소송법에서 규정하는 관할을 위반했다고 판단돼 항소심에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대법원에서 파기 사유가 돼항소심 판결이 무효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우재 고문 측의 이러한 주장은 가사소송법 22조에 근거한다. 가사소송법 22조는 “1호는 부부가 함께 살았던 주소지 관할 법원에서 재판을 진행하며, 2호는 부부가 마지막으로 함께 살았던 주소에 한 사람이라도 살고 있다면 관할 법원에서 재판, 3호는 두 사람 모두 다른 주소로 옮겼다면 피고 쪽 주소지 관할 법원이 재판한다”고 규정한다. 임우재 고문과 이부진 사장은 결혼 이후 서울에 신혼집을 차렸다. 이혼 이후 임우재 고문은 성남, 이부진 사장은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임우재 고문 측은 1호 또는 2호를 적용해 서울가정법원에서 재판이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애초 소송을 제기한 이부진 사장 측은 1호와 2호를 증명할 방법이 없어서 3호에 따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소송장을 제출한 것이어서 관할권 위반이 아니라고 반박해왔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항소심 재판부에 각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양측이 낸 자료를 검토한 끝에 파기 결정을 내린 것이어서 임우재 고문 측이 1호 또는 2호를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재판 직후 양측의 반응은 판이하게 달랐다. 임우재 고문 변호인은 “항소심 재판부가 절차상 위법한 부분을 정리한 것”이라며 반겼으나, 이부진 사장 변호인은 “이번 판결에 유감스럽고 절차상 문제로 재판이 길어져 당사자들이 힘들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임우재 고문과 이부진 사장의 이혼 절차는 2014년 10월 이부진 사장이 이혼 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시작됐다. 1심을 맡은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주진오 판사는 1년여간의 심리 끝에 올해 1월 14일 원고 승소로 판결해 이부진 사장의 손을 들어줬고 임우재 고문은 항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우재-이부진 이혼소송 1심 판결 파기…“이부진 승소한 1심 무효”

    임우재-이부진 이혼소송 1심 판결 파기…“이부진 승소한 1심 무효”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이혼소송 1심 판결이 파기됐다. 이에 따라 이부진 사장이 승소한 1심은 무효가 됐다. 20일 수원지법 가정법원 가사항소2부(부장 조미연)는 이 사건 1심이 진행된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재판 관할권이 없다고 판단, 1심 판결을 파기했다. 재판부는 이날 별다른 언급 없이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한다”고 선고했다. 이날 판결은 그동안 불거진 관할권 논란에 따른 것인 데다 1심이 열렸던 수원지법 성남지원이 아닌 서울가정법원으로 사건 이송을 명령함으로써 1심이 관할권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날 파기 결정의 이유가 된 관할권에 대한 문제는 임우재 고문이 본격적인 항소심 재판을 앞둔 지난 7월 처음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임우재 고문 측은 이후 지난달 항소심 첫 공판까지 “1심은 가사소송법에서 규정하는 관할을 위반했다고 판단돼 항소심에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대법원에서 파기 사유가 돼 항소심 판결이 무효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우재 고문 측의 이러한 주장은 가사소송법 22조에 근거한다. 가사소송법 22조는 “1호는 부부가 함께 살았던 주소지 관할 법원에서 재판을 진행하며, 2호는 부부가 마지막으로 함께 살았던 주소에 한 사람이라도 살고 있다면 관할 법원에서 재판, 3호는 두 사람 모두 다른 주소로 옮겼다면 피고 쪽 주소지 관할 법원이 재판한다”고 규정한다. 임우재 고문과 이부진 사장은 결혼 이후 서울에 신혼집을 차렸다. 이혼 이후 임우재 고문은 성남, 이부진 사장은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임우재 고문 측은 1호 또는 2호를 적용해 서울가정법원에서 재판이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애초 소송을 제기한 이부진 사장 측은 1호와 2호를 증명할 방법이 없어서 3호에 따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소송장을 제출한 것이어서 관할권 위반이 아니라고 반박해왔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항소심 재판부에 각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양측이 낸 자료를 검토한 끝에 파기 결정을 내린 것이어서 임우재 고문 측이 1호 또는 2호를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원지법 관계자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1심이 진행될 당시에는 관할권 논란이 제기되지 않았기 때문에 임우재 고문 측이 관할권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후 새로운 자료가 제출돼 항소심 재판부가 관할권에 대해 다시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대해 임우재 고문 변호인은 “항소심 재판부가 절차상 위법한 부분을 정리한 것”이라며 반겼다. 반면 이부진 사장 변호인은 “이번 판결에 유감스럽고 절차상 문제로 재판이 길어져 당사자들이 힘들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임우재 고문과 이부진 사장의 이혼 절차는 2014년 10월 이부진 사장이 이혼 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시작됐다. 1심을 맡은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주진오 판사는 1년여간의 심리 끝에 올해 1월 14일 원고 승소로 판결해 이부진 사장의 손을 들어줬고 임우재 고문은 항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격투기 선수 송가연, 언론매체 대표로부터 수천만원 제공 받아

    격투기 선수 송가연, 언론매체 대표로부터 수천만원 제공 받아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22)이 한 격투기 전문매체 대표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린 송가연과 수박이엔엠의 첫 공판에서 이와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 이날 공판에는 원고인 송가연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이 증거물 등을 제출했다. 피고 측 변호사는 수박이엔엠이 송가연에게 충분한 정산을 해왔음을 입증할 증거물로 은행으로부터받은 송가연의 금융입출금내역을 증거물로 냈다. 이때 송가연의 입금 내역에 한 언론사의 대표가 송가연에게 수천만원의 돈을 송금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공판이 끝난 뒤 송가연은 취재진에게 “제가 어려운 처지에 놓인 것을 알고 선의로 주신 돈”이라며 “이런 게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송가연은 지난해 소속사인 ‘수박이엔엠이 매니지먼트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출연료 또한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계약을 해지해 달라는 소를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영남 “난 사기 친 적 없어”… 첫 공판 출석해 혐의 부인

    조영남 “난 사기 친 적 없어”… 첫 공판 출석해 혐의 부인

    그림 대작(代作) 사건으로 기소된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씨가 “나는 사기 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조씨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오윤경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사기를 쳤거나 치려고 마음먹은 적이 없어서 마음이 편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씨는 “(과거) 인터뷰할 때 ‘외국에서는 조수를 수없이 쓰는 게 관례’라고 얘기했는데 국내 작가 중에서 그 말을 곡해한 분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작가 중에서 조수를 안 쓰고 묵묵히 창작 활동을 하는 화가들에겐 정말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백번 사과드리고 싶고, 일이 이렇게 됐지만 본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조씨 변호인 역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변호인은 “실제 조수의 도움을 받았다고 해서 그림 사는 사람에게 일일이 다 고지할 의무가 있는지, 고지가 가능한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이어 “미술 분야에서는 상당 부분 조수를 쓰는 게 많다”며 “과연 몇 %를 피고인이 그렸고 조수가 그렸는지 검찰이 입증 가능한지 의문”이라고 항변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 채택에 조씨 측이 모두 동의함에 따라 별도의 증인신문 없이 기록만으로 사안을 심리하기로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그림 대작 조영남 “나는 생리적으로 사기치는 사람 아니다”

    그림 대작 조영남 “나는 생리적으로 사기치는 사람 아니다”

    그림 대작 논란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이 “나는 생리적으로 사기를 치는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무죄를 주장했다. 조영남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오운경 판사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이 끝난 뒤 “앤디워홀 등 외국에서는 조수를 쓰는 것이 관례라고 언론 인터뷰 등에서 말한 적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영남은 “조수를 쓰지 않고 묵묵히 창작활동을 하는 국내 작가들에게는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서 “일이 이렇게 됐지만 본의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조영남의 변호인은 “검찰은 작가가 그림을 판매할 때 100% 자신이 다 그렸다는 것을 고지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일부 조수의 도움을 받았다고 해서 일일이 고지를 해야 할 의무가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에서는 조씨가 경미한 덧칠만을 했다고 하는데, 조수는 단순 노동을 했을 뿐이고 모든 작품의 아이디어는 조씨가 다 낸 것”이라며 “왜 경미하다고 주장을 하는지 구체적 증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조영남은 2011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화가 두명에게 그림을 주문한 뒤 덧칠 작업 등을 거쳐 자신의 그림이라고 속여 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씨는 20여명의 피해자로부터 1억8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씨의 매니저 겸 소속사 대표이사 장모씨(45)는 지난해 2월부터 조씨 범행에 가담해 268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21일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대작 의혹’ 김영남, 굳은 표정 앙다문 입술

    [서울포토] ‘대작 의혹’ 김영남, 굳은 표정 앙다문 입술

    대작 의혹으로 인한 사기혐의로 기소된 가수 조영남이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대작 의혹’ 조영남, 첫 공판 출석

    [서울포토] ‘대작 의혹’ 조영남, 첫 공판 출석

    대작 의혹으로 인한 사기혐의로 기소된 가수 조영남이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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