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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신랑 은지원 신혼집은 어디?

    새 신랑 은지원 신혼집은 어디?

    만년 초딩 은지원이 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에서 신접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은지원은 지난 20일(현지 시각)미국 하와이 해변서 첫사랑 이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은지원의 신부는 하와이와 한국을 오가며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한국에서의 사업에 좀 더 비중을 두게 되면서 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에서 둥지를 틀게 됐다. 두 살 연상인 이씨와 현재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은지원은 지난 3월 29일 결혼식 준비차 이 씨가 머물고 있는 하와이로 출국하기도 했다. 은지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은지원이 조만간 귀국해 신혼집 등을 정리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2008년 우연한 기회에 이 씨와 다시 연락이 닿으면서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 왔다. 이 씨는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의 친언니로 알려졌으며 은지원은 귀국 후 신부와 함께 찍은 웨딩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유-성진환-최현준, 감성 콘서트 열고 한 무대

    아이유-성진환-최현준, 감성 콘서트 열고 한 무대

    가수 아이유와 스윗소로우 성진환, VOS 최현준이 합동 콘서트를 연다. 세 사람은 오는 5월 21일,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봄의 감성을 주제로 한 콘서트 ‘러블리 피크닉(Lovely Picnic)’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특히 성진환과 최현준은 이번 공연을 통해 데뷔 후 첫 솔로 활동을 펼치게 됐다. 아이유 역시 이번 공연이 자신의 첫 라이브 콘서트인 셈이다. 아이유는 여성적인 감성으로 감미로운 사랑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현준도 5월 첫 솔로 음반을 앞두고 선보이는 첫 공연이기에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엠넷미디어 측은 “20대 라이브 트로이카라고 할 수 있는 이들 3명이 한 자리에 서는 최초의 무대인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봄 기획 공연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설레는 봄, 첫만남, 첫사랑 등을 테마로 야외에서 즐기는 피크닉처럼 캐주얼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20대 사랑을 주제로 젊고 밝은 느낌으로 다양한 부대행사와 패키지 상품을 활용한 체험형 콘서트”라고 덧붙였다. 사진 = 엠넷미디어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발미녀 박한별, 화보 공개후 방문자 ‘폭발’

    금발미녀 박한별, 화보 공개후 방문자 ‘폭발’

    배우 박한별이 금발의 미녀로 변신했다.S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 출연 중인 박한별은 본인이 직접 런칭한 여성캐쥬얼 브랜드 ‘스탈리’의 신상품 화보촬영을 위해 금빛가발에 선그라스, 스카프 등으로 한껏 멋을 냈다.박한별이 금발의 미녀로 변신한 화보를 공개하자마자 사이트 서버가 중단되는 등 이후 방문자 수가 세배로 뛰었다는 후문.특히 ‘오! 마이 레이디’에서 패션디자이너 역을 맡은 박한별은 최근 많은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하나하나 직접신경을 쓰는 등 많은 애착을 보이고 있다.한편, ‘오! 마이 레이디’에서 최시원의 첫사랑으로 출연 중인 박한별은 채림, 최시원과 함께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만들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 스탈리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억 소송’ 김범, 前소속사와 갈등 풀었다

    ‘5억 소송’ 김범, 前소속사와 갈등 풀었다

    지난해 12월 전속계약에 따른 소송으로 갈등을 빚었던 배우 김범과 이청아, 유연석이 전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측과 오해를 풀고 법적분쟁을 마무리했다. 이들 배우의 현 소속사인 킹콩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이야기엔터테인먼트측과 오랜 오해와 갈등으로 감정상의 문제까지 확산됐지만 양사는 지속적인 만남과 대화를 통해 연기자들에 안정적인 향후 활동과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았다.”면서 “이제 모든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한 만큼 앞으로 공동의 발전을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맺기로 했으며, 아울러 전속계약관련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또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배우 김범, 이청아, 유연석의 활발한 활동과 더 큰 발전을 위해 킹콩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범, 이청아, 유연석은 전 소속사와의 갈등이 해결된 만큼 차기작을 검토하는 등 향후 연기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특히 김범은 오는 24~26일 KBS ‘꽃보다 남자‘ 프로모션과 스페셜 상영회 무대인사차 일본방문을 앞두고 있으며, 이청아는 영화 ‘첫사랑 열전’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김범과 이청아, 유연석은 지난해 12월 이야기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전속계약 위반혐의로 각각 5억원, 1억6000만원, 36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데뷔 후 2번 연애...아는 사람일 수도”

    비 “데뷔 후 2번 연애...아는 사람일 수도”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데뷔 후 두 번의 연애를 했으며 아는 사람일 수도 있다고 해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 에 출연한 비는 “연애 경험이 총 네 번이 있다. 순수했던 첫사랑이 고등학교 때 만난 여자 친구였고 대학교에 들어가서도 한 명을 만났다.” 며 “데뷔 이후에는 2명이 있는데 아는 사람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고 솔직하게 밝혔다. 평범한 연애는 고등학교 때 했다는 비는 “이제는 데뷔 8년차라 연애에 대해 이야기해도 될 것 같다. 나도 우영씨 나이 땐 ‘없습니다’ 고 했다.” 면서 “지금까지 사귄 사람 중에 연예인도 있다, 없다고 말 못하겠다. 밝힐 수는 없다.” 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비는 결혼에 대해서는 “사랑하면 ‘이 분과 결혼 해야겠다’ 는 전제하에 만나왔다. ‘이 여자 분과 산다면 어떤 이상적인 가정을 만들 수 있을까’ 라고 진지한 만남을 생각했다.” 며 바쁜 활동으로 인해 여자친구와 종종 싸우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별하게 됐다고 결별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비는 “아버지께서 ‘이 여자다 싶을 때 넘어뜨려라’ 고 하셨다. 아버지도 어머니를 명동에서 처음 보고 대쉬를 하셨다더라. 그래서 내가 만들어졌다.” 면서 “나도 (여자들을)넘어오게 할 자신이 있다. 굉장히 스위트 하다. 모든 사람에게 강해도 연인에게는 약한 사람이다.” 고 수줍게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 에는 비의 깜짝손님으로 탤런트 김성수와 가수 김태우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여년… 경계인 울린 진혼곡

    200여년… 경계인 울린 진혼곡

    구효서(53) 소설은 경계짓기를 거부하는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소설의 형식 또는 문체는 물론, 주제와 문제의식의 다양한 변주는 결코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신작 장편소설 ‘랩소디 인 베를린’(문학에디션뿔 펴냄) 역시 마찬가지다. 오히려 전작 ‘나가사키 파파’에서 혈육, 국가의 경계 언저리 범주만을 제시하던 그였다면 ‘랩소디’에서는 그 지평을 한껏 넓혔다. 민족의 경계, 국가의 경계, 혈육과 신분의 경계, 이념의 경계, 종교 속 신성(神性)의 경계 등은 그의 작품 안에서 형해(形骸)화된다. 그는 집착과 번민을 낳는 그 경계의 안과 밖을 쉼 없이 보여주며 경계의 끄트머리 지점을 확인시킨다. ‘랩소디’ 속 슬픈 페르소나들을 달래주고 지탱시켜 주는 것은 오로지 웅장한 선율과 상실된 사랑이었다. 소설에는 두 편, 혹은 세 편의 서사(敍事)가 서로 이야기에 파고들며 씨줄 날줄이 되어 교직한다. 액자소설 형식이다. ●조선 짐작하게 하는 디아스포라 ‘아마도’ 조선에서 먼 땅을 건너온 이의 후손인 요한 힌터마이어는 교회 오르간 풀무꾼에서 일약 왕후의 총애를 한몸에 받는 궁정악단의 작곡가로 거듭난다. 그러나 아무리 위장했더라도 비천한 신분에 주어진 음악의 과도한 천재성은 온전히 자신의 몫으로 남기기 어렵고 오히려 자신을 위협할 수밖에 없다. 시대의 경계선을 넘어섰던 열정과 재능은 그를 다시 조선땅으로 돌아오도록 만든다. 그가 남긴 악보마다 조선을 의미하는 ‘선(鮮)’의 문장(紋章)이 남겨져 있는 것으로 그가 조선인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시대와 공간을 넘나드는 웅혼한 ‘코리안 디아스포라(離散)’ 이야기의 시작이다. ●비운의 천재 김상호 혹은 겐타로·토마스 김 그리고 200년 하고 수십 년이 지난 뒤 또 다른 비운의 천재 음악가 김상호, 혹은 겐타로, 혹은 토마스 김의 이야기가 사이사이 펼쳐진다. 재일 한국인 2세이면서 남과 북, 일본, 독일 어디에서도 환영받을 수 없는 그가 곳곳을 떠돌며 유랑하듯 노마드의 삶을 사는 것은 필연에 가깝다. 비운의 사랑에 내몰려 일본에서 독일로 와 음악에 몰두한 겐타로는 토마스로 살며 힌터마이어의 기록을 좇아 독일에서 평양으로 간다. 그 대가는 가혹했다. 서울 연주에 초청받았으나 공항에서 곧바로 붙잡혀 17년의 감옥 생활을 거친다. 그리고 다시 독일로 돌아간다. 묘비에 첫사랑과 공유했던 강렬한 보랏빛의 배색기호만을 덩그러니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기억의 정리자 하나코·나 여기에 겐타로의 아름답고 강렬한 첫사랑, 그리고 40여년 전 의문의 이별을 나눴던 하나코가 ‘김상호이거나 겐타로이거나 토마스’인 그의 삶의 기억을 하나씩 하나씩 짜맞춰 나간다. 또한 소설의 주변부에 있지만 독일, 일본, 한국에 정주하지 못한 또 다른 경계인인 화자 ‘나’는 하나코와 함께 두 개의 이야기를 넘나든다. 한결같이 폭풍의 삶을 살았고, 살고 있는 이들이니 소설 역시 폭풍 같을 수밖에 없다. 시간의 흐름을 훌쩍 넘나들고, 독일과 일본, 남한, 북한을 쉴 새 없이 오 가는 몇 개의 서사는 그 웅혼함은 둘째치고, 따라잡을 만 하면 저만큼 달아나고, 또 겨우 허덕거리며 손에 잡았나 싶으면 또다시 풀쩍 뛰어 크게 내뺀다. 소설을 읽는 내내 우리 현대사 속 누군가의 신산했던 삶이 어른거린다. ‘동백림 사건’으로 고초를 겪었던 비운의 재독 음악가 윤이상이 떠오르거나, ‘유학생간첩단 사건’의 서승, 서준식 형제가 생각난다. 초청을 받아 독일에서 입국하자마자 연행되며 분단의 질곡을 체감해야 했던 송두율이 떠오르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다. 모든 억압받고 추방당한 경계인들과 노마드들을 위한 진혼(鎭魂) 랩소디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은지원 20일 하와이서 웨딩마치

    은지원 20일 하와이서 웨딩마치

    그룹 젝스키스 출신 솔로가수 은지원(32)이 20일 미국 하와이에서 2살 연상의 이모씨와 결혼한다. 은지원 소속사인 gym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이 결혼 준비를 위해 지난달 29일 출국했다.”며 “방송일정 때문에 결혼식을 마치고 바로 귀국한다.”고 7일 밝혔다. 축구선수 이동국의 처형인 예비신부 이씨는 고교시절 은지원의 첫사랑이었다. 이후 헤어졌다가 은지원이 가수 제이의 미니홈피에서 우연히 이씨의 사진을 발견하고 쪽지를 보내면서 결혼으로 이어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마레’ 채림-최시원, 황당+달콤한 술키스 ‘쪽!’

    ‘오마레’ 채림-최시원, 황당+달콤한 술키스 ‘쪽!’

    S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이하 ‘오마레’)의 채림과 최시원이 달콤한 키스를 나눈다. 극중 윤개화(채림 분)는 우연찮게 민우(최시원 분)의 집 가정부로 들어갔다가 갈등을 빚는다. 그러다 뮤지컬회사 ‘더 쇼 컴퍼니’에 입사 지원했다가 민우를 섭외해 오면 정식직원을 시켜준다는 말에 적극 접근했다. 게다가 민우의 딸 예은의 존재까지 알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6일 6회 방송에서 민우는 개화에게 고민을 털어놓다가 급기야 술김에 키스까지 하게 된다. 이는 첫 회 최시원과 전혜진이 영화 속 장면을 위해 키스한 이후 극중 두 번째 키스로, 채림과 최시원은 키스 전부터 서로 다정한 분위기를 띄웠다는 후문이다. 촬영 관계자는 “채림과 최시원이 누나, 동생으로 워낙 친해서 현장분위기가 좋았다.”며 “키스씬도 부담 없이 찍었다. 이번 키스를 계기로 민우와 개화가 더 친해질지 아니면 민우의 첫사랑인 유라(박한별 분)가 또 다른 반전을 들고 나올지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오! 마이 레이디’ 4월6일 방송분에서는 개화와 민우의 키스 장면과 더불어 예은이 민우의 사진에 낙서하는 장면 등이 공개되며 관심을 끌게 된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은지원 “결혼 위해 지난달 하와이로” 공식발표

    은지원 “결혼 위해 지난달 하와이로” 공식발표

    가수 은지원이 오는 20일 결혼을 앞두고 하와이로 출국했다. 은지원 소속사 gym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은지원이 지난달 29일 결혼식을 치루기 위해 예비신부가 있는 하와이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결혼 20여일을 남기고 미리 출국한 것은 결혼준비를 하기 위해서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하와이의 관습에 따라 인근 해변에서 가족과 친지를 모시고 조촐하게 올릴 예정이다. 은지원은 방송 스케줄로 인해 결혼식 후 곧바로 입국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은지원은 신혼여행에 대한 특별한 계획은 없지만 하와이 인근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한편 은지원의 피앙새는 은지원이 유학시절 처음 만난 첫사랑으로 현재 신부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영화화.. 주연은 임수정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영화화.. 주연은 임수정

    국내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최초로 스크린에 옮겨진다.CJ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영화화를 결정했다.”며 “국내에서 창작된 뮤지컬이 영화로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밝혔다.지난 2006년 6월 초연된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인도 여행에서 처음 만난 첫사랑 김종욱을 잊지 못해 ‘첫사랑 찾기 주식회사’에 ‘김종욱 찾기’를 의뢰한 여주인공과 이 첫사랑을 찾아주려는 남자 사이의 또 다른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첫사랑인 김종욱 찾기를 의뢰하는 여주인공 서지우는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임수정이 맡게 됐다. 또 김동욱 찾기의 의뢰를 받는 한기준 역에는 배우 공유 등이 거명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영화 ‘김종욱 찾기’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장유정 극작가가 직접 연출을 맡는다. 장유정 감독을 비롯한 영화 관계자들은 조만간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나서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이르면 이달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내 창작 뮤지컬이 상업영화로 제작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데다가 작품성과 상업성을 겸비한 뮤지컬이어서 영화로 제작해도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제작 동기를 밝혔다.한편 현재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시즌 4를 공연 중인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초연 이후 지난 4년간 1300여 회를 공연하며 평균 85%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해 25만 명의 누적관객을 모은 바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청자 사연 ‘엄마도 예쁘다’ 통해 전파탄다

    시청자 사연 ‘엄마도 예쁘다’ 통해 전파탄다

    5일 첫 방송 된 KBS 2TV 새 아침드라마 ‘엄마도 예쁘다’ 가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한다. KBS 관계자는 6일 “오는 12일 7회 방송분부터 매회 스크롤 부분에 일반 시청자들이 보내온 ‘우리 엄마’ 의 사진과 사연을 방송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이를 위해 드라마 ‘엄마도 예쁘다’ 제작진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응모게시판(http://www.kbs.co.kr/drama/prettymam/netizen/event/index.html)을 마련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미 애틋한 사연과 사진을 올린 상태다. 드라마 말미에 소개되는 ‘우리 엄마’ 의 예쁜 모습과 애틋한 사연을 통해 일방향 소통이 아닌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는 쌍방향 소통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소개하는 ‘우리 엄마’ 의 버릇과 습관, 예쁜 점과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단점 등을 드라마 내용에 녹여낼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빈우, 장태성, 김동현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수목극 ‘엄마도 예쁘다’ 는 어느 날 갑자기 순진(김자옥 분)의 첫사랑인 리조트 재벌 홍규탁(김동현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가족간의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부산 자갈치 엄마에서부터 전남 보성의 꼬막 엄마, 강원도 정선의 농부 엄마, 속초의 어부 엄마, 서귀포의 해녀 엄마까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예쁜 엄마’ 를 그린다고. 방송은 매주 평일 아침 9시 20분(토요일은 아침 9시).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봄날의 음악영화를 좋아하세요?

    봄날의 음악영화를 좋아하세요?

    화창한 봄을 완성시켜줄 음악 영화들이 몰려 온다. 서울극장은 4월 22일부터 ‘스프링 뮤직 필름 페스티벌’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음악을 들려준 영화 14편을 소개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들은 첫사랑의 설렘부터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한 ‘청춘의 봄’과 전설적인 락 뮤지션의 일대기와 화끈한 공연 실황, 좌충우돌 청춘들의 밴드 결성기를 주제로 한 ‘열정의 봄’ 등 두 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청춘의 봄’ 라인업에는 마마스앤파파스의 ‘캘리포니아 드림’이 흐르는 왕가위 감독의 초기작 ‘중경삼림’을 비롯해 성을 소재로 진실한 사랑을 노래하는 존 카메론 밋첼의 ‘숏버스’, 천재적 재능을 가진 소년의 피아노 선율 ‘비투스’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말할 수 없는 비밀’, ‘리틀 디제이’, ‘도쿄 소나타’, ‘원위크’, ‘스무살의 침대’ 등이 소개된다. ’열정의 봄’ 라인업에서 눈의 띄는 작품은 전설이 돼버린 그 또는 그녀의 노래 ‘헤드윅’과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만든 롤링 스톤즈의 뜨거운 공연실황 ‘샤인 어 라이트’ 등이다. 이 외에도 ‘컨트롤’, ‘아임 낫 데어’, ‘피쉬 스토리’, ‘러브송’ 등 6편이 상영된다. 이중 ‘스무살의 침대’는 국내 미개봉작이며, ‘러브송’은 오는 8일 개봉한다. 이번 ‘스프링 뮤직 필름 페스티벌’은 서울극장에 위치한 ‘아트시어터 하모니’(서울극장 9관)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마운틴픽쳐스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PD 득남 “말할 수 없이 행복하다”

    조PD 득남 “말할 수 없이 행복하다”

    조PD(본명 조중훈)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5일 조PD의 소속사 (주)브랜뉴 스타덤 측은 오후 12시 둘째 사내아이를 봤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건강하게 태어났다.” 며 “이름은 준모로 벌써 지었다.” 고 밝혔다. 조PD도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하다. 축하해 달라.” 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 고 행복한 심경을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중학교 시절 첫사랑인 박주현 씨와 결혼한 조PD는 2006년 첫 아이를 낳은지 5년 만에 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한편 최근 미니앨범 ‘빅토리’ 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조PD는 올 한 해 싱글과 미니, 프로젝트 음반 등을 다양하게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올 11월 음반 출시와 함께 공연을 갖는 것을 끝으로 잠정 은퇴한다는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GV, ‘잔인한 4월’ 맞아 ‘역경’의 영화 선보여

    CGV, ‘잔인한 4월’ 맞아 ‘역경’의 영화 선보여

    CJ CGV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는 T.S. 엘리엇의 ‘잔인한 달’ 4월을 맞아 ‘역경’을 테마로 한 영화들을 상영한다. 4월의 무비꼴라쥬는 위태로운 아버지와 아들을 다룬 ‘애즈 갓 커맨즈’, 사람의 감정을 갖게 된 인형 배두나의 이야기 ‘공기인형’, 강제 결혼을 피해 소말리아에서 도망친 주인공이 패션계의 신데렐라가 되는 ‘데저트 플라워’ 등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의 특별한 역경과 극복을 선사한다. 1일 개봉한 ‘애즈 갓 커맨즈’는 폭풍우와 함께 뒤엉켜버린 위태로운 부자의 일상이 사랑과 믿음을 통해 회복되는 가족 드라마다. ‘지중해’로 1992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의 영예를 안은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신작으로 제31회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비평가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 배두나와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만나 화제를 모은 ‘공기인형’은 오는 8일 개봉된다. ‘공기인형’은 인간의 감정을 갖게 된 인형 노조미가 주인 몰래 바깥세계를 다니다가 비디오 가게 점원 준이치와 사랑에 빠지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 인형을 연기한 배두나는 2009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등 여우주연상 3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이어 15일 개봉하는 ‘미 투’는 유럽 최초로 학사 학위를 받은 34세의 다운증후군 환자 다니엘이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해준 라우라와의 우정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또 ‘미 투’와 함께 개봉하는 ‘사이즈의 문제’는 비만에 시달리던 네 남자가 몸무게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스모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4월의 마지막 주인 22일 개봉하는 ‘데저트 플라워’는 세계적인 슈퍼모델 와리스 디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다. 화려한 성공 뒤에 감춰진 와리스 디리의 아픔과 역경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데저트 플라워’는 와리스 디리가 직접 제작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CGV 다양성영화팀 관계자는 “T.S. 엘리엇은 생명이 없는 황무지의 4월은 가장 잔인한 계절에 해당된다. 무비꼴라쥬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찾아온 역경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찰해보고자 이번 라인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엄마도 예쁘다’ 로 ‘엄마 신드롬’ 다시 불까

    ‘엄마도 예쁘다’ 로 ‘엄마 신드롬’ 다시 불까

    소설과 연극을 통해 일었던 ‘엄마 신드롬’ 을 안방극장에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 KBS 2TV 아침드라마 ‘엄마도 예쁘다’ 제작발표회가 30일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응진 KBS 드라마 국장은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이 드라마가 9시 20분에 아침식사를 마친 뒤에 마시는 한 잔의 감동스러운 홍차, 커피, 녹차가 되길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30년째 연출을 해은 엄기백 PD는 “따뜻하고 건강한 드라마를 다루고 싶다. 졸업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졸업 작품을 진짜 따뜻하고 아름다운 드라마로 만들고 싶다. 시청률이 있으면서 아름다운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하겠다.” 고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최근 종영한 ‘지붕뚫고 하이킥’ 서 코믹연기로 눈길을 끌었던 김자옥은 극중 남편없이 홀로 식당을 하며 억척같이 4자녀를 키워낸 엄마 이순진으로 분한다. 김자옥은 “엄마들의 책임, 엄마들의 자녀들에 대한 사랑이 굉장히 절실한 시대가 아닌가싶다.” 면서 “자식을 둔 엄마로서 아들, 딸들에게 어머니의 사랑, 제가 부모한테 받았던 많은 사랑을 전하겠다. 많은 청소년들이 보는 드라마, 어머니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극 ‘엄마도 예쁘다’ 는 어느 날 갑자기 순진의 첫사랑인 리조트 재벌 홍규탁(김동현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가족간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어머니들이 “예쁘고 아름답다.” 는 진심을 담아 보내는 연애편지라고. 첫 방송은 오는 4월 5일 오전 9시 20분.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그맨 박휘순,첫사랑 못 알아봐 굴욕

    개그맨 박휘순,첫사랑 못 알아봐 굴욕

    개그맨 박휘순이 21년 만에 미모의 첫사랑과 재회를 했다.박휘순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방송예정인 KBS 2TV ‘달콤한 밤’ 최근 녹화에 참여, 21년 만에 첫사랑을 만났다.하지만 박휘순은 초등학교 시절에 짝사랑을 했던 첫사랑을 알아보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첫 눈에 첫사랑을 알아 볼 것이라고 장담했던 박휘순은 미모의 가짜 인연들 사이에서 어리둥절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박휘순의 첫사랑은 “초등학교 시절 박휘순은 키도 크고 날씬해서 지금보다 훨씬 귀여웠다.”고 밝혔다.이 첫 사랑은 이어 “하지만 여학생들이 좀 꺼리는 타입이었다. 한번은 박휘순이 창가의 축구를 구경하려고 옆에 있는 여학생에게 비켜달라고 했는데 그 여학생이 박휘순이 자신에게 치근덕거리는 줄 알고 뺨을 때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노’ 장혁의 최후 “내 사랑 언년아…” 눈시울

    ‘추노’ 장혁의 최후 “내 사랑 언년아…” 눈시울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가 대길(장혁 분)의 슬픈 최후과 순애보를 그리며 막을 내렸다. 25일 방송된 ‘추노’ 마지막 회에서는 혜원(노비 이름 언년, 이다해 분)과 태하(오지호 분)를 구하고 비장한 죽음을 맞는 대길의 최후를 그려졌다. 태하를 추격한 철웅(이종혁 분)의 칼에 혜원과 태하가 중상을 입는 위기에 처하자 대길이 두 사람을 살리기 위해 위험을 자처한 것. 대길은 첫사랑인 언년을 태하와 함께 손에 떠나보내 “꼭 살아라. 네가 살아야 나도 산다. 나의 언년아 나의 사랑아.”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에 대길을 사지에 두고 떠나게 된 언년은 “또 다시 도련님을 두고 떠납니다. 저를 용서하지 마세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대길은 뒤따라온 설화(김하은 분)의 무릎 위에 기대 굴곡 많던 생을 마감한다. 대길에게 목숨을 빚진 태하와 혜원은 청나라로 가는 대신 조선에 남아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로 다짐하며 훗날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한편 업복이(공형진 분)는 살해당한 노비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 홀로 궁궐을 습격해 그분(박기웅 분)과 좌의정(김응수 분)을 죽인 후 체포되는 모습으로 마지막을 고했다. 또 철웅은 대길과의 마지막 싸움 후 태하를 추격하는 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불구 아내를 찾아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이날 방송 중 가장 마지막 장면에는 왕손(김지석 분)과 최장군(한정수 분)이 대길이 남겨준 이천의 땅에서 열심히 농사를 짓는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모았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추노’ 마지막 회는 32.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추노’의 자체 최고 시청률인 34.0%를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24일 방송분보다 1%포인트 높은 수치를 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 = KBS 2TV ‘추노’ 화면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노’, 장혁의 최후 “내 사랑, 언년아..”

    ‘추노’, 장혁의 최후 “내 사랑, 언년아..”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가 대길(장혁 분)의 슬픈 최후과 순애보를 그리며 막을 내렸다. 25일 방송된 ‘추노’ 마지막 회에서는 혜원(노비 이름 언년, 이다해 분)과 태하(오지호 분)를 구하고 비장한 죽음을 맞는 대길의 최후를 그려졌다. 태하를 추격한 철웅(이종혁 분)의 칼에 혜원과 태하가 중상을 입는 위기에 처하자 대길이 두 사람을 살리기 위해 위험을 자처한 것. 대길은 첫사랑인 언년을 태하와 함께 손에 떠나보내 “꼭 살아라. 네가 살아야 나도 산다. 나의 언년아 나의 사랑아.”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에 대길을 사지에 두고 떠나게 된 언년은 “또 다시 도련님을 두고 떠납니다. 저를 용서하지 마세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대길은 뒤따라온 설화(김하은 분)의 무릎 위에 기대 굴곡 많던 생을 마감한다. 대길에게 목숨을 빚진 태하와 혜원은 청나라로 가는 대신 조선에 남아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로 다짐하며 훗날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한편 업복이(공형진 분)는 살해당한 노비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 홀로 궁궐을 습격해 그분(박기웅 분)과 좌의정(김응수 분)을 죽인 후 체포되는 모습으로 마지막을 고했다. 또 철웅은 대길과의 마지막 싸움 후 태하를 추격하는 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불구 아내를 찾아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이날 방송 중 가장 마지막 장면에는 왕손(김지석 분)과 최장군(한정수 분)이 대길이 남겨준 이천의 땅에서 열심히 농사를 짓는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모았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추노’ 마지막 회는 32.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추노’의 자체 최고 시청률인 34.0%를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24일 방송분보다 1%포인트 높은 수치를 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 = KBS 2TV ‘추노’ 화면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드라마 결말로 곱씹어 본 ‘불친절의 미학’

    드라마 결말로 곱씹어 본 ‘불친절의 미학’

    화제의 사극 ‘추노’가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대길(장혁)은 정인 언년(이다해)의 행복을 위해 장렬히 최후를 맞았다. 만약 결말에서 대길이 송태하(오지호)를 칼로 찌르고 언년을 차지했다면? 언년이 말을 타고 가다가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낙마해 죽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가정에 지나지 않는 ‘반전’이지만 결말에 대한 거센 후폭풍은 예상가능하다. 지난 주 세경과 지훈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끝맺음을 한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경험한 바 있다. ◆ ‘불친절한 결말’은 새로움에 대한 도전 최근 브라운관에 두드러지는 현상은 결말에 ‘불친절의 미학’이 드리우고 있다는 것. 해피엔딩이냐 아니냐의 문제를 넘어서 파격과 충격으로 논란과 감탄의 중심에 서고 있다. ‘불친절한 결말’은 교통사고를 당한 것 같은 충격과 찜찜함, 어제 즐겁게 만나고 오늘 헤어짐을 고한 매정한 연인에게 드는 배신감 등 복잡 미묘한 감정을 낳는다. 그럼에도 제작진이 ‘불친절한 결말’을 택하는 건 새로움에 대한 도전의식 때문. “두 사람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다.”는 진부함에 대한 반발과 창작 욕구가 밑바탕에 깔려 있다. 그런 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건 ‘발리에서 생긴 일’. 발리에서 삼각관계의 주인공이 권총으로 죽음을 선택하는 건 파격 그 자체였다. 파국도 멜로의 완성이 될 수 있다는 첫 예였다. ‘쩐의 전쟁’도 금나라(박신양)가 마동포(이원종)에게 맞아 쓰러지는 장면으로 끝이 났다. 원죄가 있는 주인공을 살릴 수 없었다는 제작진의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 지는 대목이었다. ◆ 열린 결말, 짧은 드라마 긴 여운 어떤 이는 불친절한 결말을 첫사랑에 빗댄다. 아련하지만 곱씹어 추억이 되는 첫사랑처럼 파격적인 결말 역시 드라마의 여운을 연장시키는 제작진의 마지막 선물이 된다. 김수현 작가는 열린 결말을 즐겨 사용한다. 달음질치듯 에피소드의 연속이었던 내용과는 달리 마지막 회는 특별한 사건이나 상황 없이 평범한 장면에서 드라마를 마친다. 주인공이 숨죽여 울고 있거나 집안 잔치를 하는 등 소소한 일상으로 특별한 메시지나 강렬한 이미지 없이 열린 결말로 시청자들의 상상력에 결말을 맡긴다. ◆ 개연성 없는 결말은 허무주의 아닌 ‘허무개그’ 그러나 개연성이 희박한 결말은 ‘불친절의 미학’이 아닌 그냥 ‘불친절’이다. 몰입도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부실한 결말에 맞닥뜨린 시청자가 분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결말 논란으로 회자되는 건 ‘파리의 연인’이다. 눈물샘을 자극했던 태영(김정은)과 한기주(박신양)의 애절한 사랑이 한낱 꿈이었단 사실은 한 때 유행했던 ‘허무개그’에 가까웠다. ‘지붕킥’ 역시 그렇다. 제작진은 “죽음은 개연성 없이 찾아온다.”고 해명했지만 생뚱 맞은 주인공의 죽음으로 상실감을 겪을 시청자를 고려하지 않은 횡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인간의 삶을 그리는 드라마에는 반드시 끝이 있어야 한다. 처연하고 비극적인 ‘불친절한 결말’을 나쁘다 할 수 없고 발랄하고 희망적인 ‘친절한 결말’을 매번 좋다고 할 수 없다. 진정한 ‘불친절의 미학’은 파격과 더불어 공감이다. 세경이 보다 더한 개죽음으로 끝이 나더라도 시청자의 몰입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작가적 상상력이 존재한다면 그런 파격적 결말은 언제든 환영 받을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품절남’ 장혁, 서신애 때문에 반품남?

    ‘품절남’ 장혁, 서신애 때문에 반품남?

    미남이지만 품절남인 장혁이 과거 서신애와 결혼 약속을 했다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장혁과 서신애는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연대기(年代記)-100인의 전설’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에서 사이좋은 아저씨와 꼬마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서신애는 “드라마 ‘고맙습니다’를 통해 장혁과 처음 만났다. 장혁은 극중 캐릭터처럼 자상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줘서 키다리 아저씨처럼 좋았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MC들은 “장혁 같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냐?”고 묻자 서신애는 대답을 하려다 잠시 머뭇거리며 입을 열지 않았다. 이에 장혁은 “드라마에 함께 출연할 당시에는 나한테 시집온다고 약속 해잖아!”라고 화(?)를 냈다. 한참을 생각하던 서신애는 장혁에게 “아저씨는 이미 품절남이잖아요. 아내에게 충성하세요.”라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연대기’에는 장혁의 초등학교 동창, 첫사랑, 연습생 시절 동료인 데니안, 친한 동료 연예인 홍경인, 장혁의 군 복무시절 후임 등이 출연했다. 아울러 차태현 김수로 한예슬 등은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사진 = KBS2’연대기’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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