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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첫사랑 수지가 부른 닭고기 송은?

    국민 첫사랑 수지가 부른 닭고기 송은?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미쓰에이의 닭고기송이 공개됐다. 미쓰에이는 몸매가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등장해 자신들의 노래 ‘허쉬(Hush)의 안무 동작과 함께 귀여운 모습으로 국산 닭고기의 소비 촉진을 장려하는 가사의 ‘닭고기송’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미쓰에이의 민은 촬영장에서 ‘닭고기는 언제 먹어도 만능, 무엇을 먹어도 맛있다’ 등의 공감 가는 이야기로 대화를 이끌며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또한 수지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닭고기송 촬영에 참여했으며 평소 닭고기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현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하여 스텝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미쓰에이가 부른 ‘닭고기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지의 러블리한 표정이 너무 예쁘다”, “수지가 닭고기송을 부르니 치킨이 먹고 싶네”, “오늘은 당장 수지도 좋아하는 국산 닭고기를 먹어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지가 속한 그룹 미쓰에이는 8일을 마지막으로 HUSH 활동을 마무리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영화] ‘어바웃 타임’

    [새 영화] ‘어바웃 타임’

    영화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만든 영국의 워킹타이틀사는 한국 관객들이 ‘믿고 보는’ 영화 제작사 중 하나다.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처럼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재미는 없지만 잔잔한 감수성과 따뜻한 분위기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힐링용 영화가 한국인의 코드에 딱 들어맞기 때문이다. 5일 개봉하는 워킹타이틀사의 신작 ‘어바웃 타임’도 이 같은 믿음과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작품이다. 영화 제목을 ‘어바웃 러브’가 아닌 ‘어바웃 타임’이라고 지은 데서도 알 수 있듯 이 작품은 단순히 사랑에 대한 설렘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친 성찰이 담겼다. 때문에 여성 관객들을 겨냥한 유럽풍 로맨틱 코미디 영화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후반부에 들어서 남자 주인공의 성장 드라마에 포커스가 맞춰지며 남성들에게도 어필할 만한 요소를 갖췄다. 그래서 혹시 영화적 재미가 덜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잠시 접어둬도 좋다. 극의 대부분은 시간대를 넘나드는 타임슬립형 로맨틱 코미디로, 워킹타이틀사 특유의 통통 튀면서도 흥미로운 전개 방식으로 채워지기 때문이다. 소재 역시 매우 보편적이면서도 이야깃거리가 풍부한 시간여행을 선택했다. ‘만일 당신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갈 것인가.’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봤음직한 이 소재를 꽤 개연성 있는 에피소드로 촘촘하게 엮어간다. 영화 속 주인공 팀(돔놀 글리슨)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빌 나이)로부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방법도 어렵지 않다. 벽장 안처럼 밀폐되고 어두운 공간에서 두 손을 꽉 쥐고 눈만 감으면 자신이 원하는 때로 갈 수 있다. 팀은 이 놀라운 능력을 자신의 사랑을 찾는 데 쓰기로 한다. 어린 시절 첫사랑에게 고백 한번 못했던 때로 돌아가 봤지만 역시 똑같은 결과를 얻은 팀은 런던에서 한눈에 반한 메리(레이첼 맥 애덤스)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총동원한다. 그녀가 좋아하는 것을 미리 알아내고 수십 차례 과거로 돌아가 완벽하게 사랑을 쟁취한다. 하지만 꼭 과거로 다시 돌아가 인생의 테이프를 되감는 것이 과연 좋은 일일까. 영화의 후반부에 들어서며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팀은 동생의 사고와 아버지와의 관계 등을 통해 평범하되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후회 없는 삶을 살라는, 다소 평범한 인생의 교훈을 깨닫는다.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노팅힐’의 각본을 맡고 ‘러브 액츄얼리’를 연출했던 리처드 커티스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인생관을 충실하게 풀어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고 한 탓인지 후반부에는 극의 전개가 다소 매끄럽지 못하다. 15세 관람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아줌마 부대는 왜 ‘상속자들’에 빠졌나

    아줌마 부대는 왜 ‘상속자들’에 빠졌나

    요즘 30~50대 주부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드라마 이야기는 꼭 빠지지 않는다. SBS 수목 드라마 ‘상속자들’이다. 당초 이 드라마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 가운데 가장 연령대가 낮은 10대 고교생들의 사랑 이야기라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하지만 그런 우려를 깨고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아줌마들이 즐겨 보는 드라마’에 등극했다. 지난 28일 ‘상속자들’의 성별 및 연령별 시청률을 보면 40대 여자가 21.8%로 가장 높고 30대 여자(19%), 50대 여자(15.3%) 순으로 10대 여자(10.4%)보다 높았다. 그렇다면 주부들은 왜 10대들의 이야기에 빠지게 됐을까. 가장 큰 이유는 일명 ‘아줌마들의 동화’라고 불릴 만큼 판타지가 충만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읽었던 하이틴 로맨스 소설처럼 순수한 감수성을 일깨웠다는 분석들이다. 초등학생 아들을 둔 40대 여성 시청자는 “‘응답하라 1994’가 공감하는 드라마라면 ‘상속자들’은 하이틴 로맨스 소설처럼 설레는 맛이 있다. 오히려 고등학생이라는 설정이 첫사랑의 순수함을 떠올리게 한다. 자유분방한 요즘 20대의 이야기였다면 그런 느낌은 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차은상(박신혜)을 둘러싼 김탄(이민호)과 최영도(김우빈)의 삼각관계는 유치한 듯하면서도 개성있는 김 작가 특유의 ‘대사발’이 잘 살아나 보는 맛이 쏠쏠하다는 시청자들도 있다. 한 30대 여성 직장인은 “캐릭터가 잘 살아 있는데다 10대지만 요즘 시대를 반영한 대사들이 재미있어서 즐겨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30대 미혼 여성은 “기혼 여성들은 착한 남자 콤플렉스를 지닌 김탄에게, 미혼 여성들은 ‘나쁜 남자’ 영도를 좋아하는 쪽으로 갈리는 것 같다. 처음엔 외면하던 50대 어머니도 함께 본다”고 말했다. 드라마의 홍보 관계자는 “40대 여성 시청자들은 상위 1%가 다니는 특목고인 극 중 제국고에 대한 호기심이 높고, 탄이 엄마(김성령)와 가사 도우미인 은상 엄마(김미경)가 나오는 장면에서도 특히 시청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쯤 되면 ‘섹시하고 사악한 격정 하이틴로맨스’라는 다소 난해한 수식어를 갖다 붙인 김 작가의 마법이 이번에도 어느 정도 통했다 싶다. 전작 ‘신사의 품격’에서 멜로의 사각지대인 40대의 꽃중년 이야기를 다뤄 성공한 작가는 10대 로맨스에서도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찾는 데 성공한 셈이다. 치기 어리지만 현실에 순응하지 않는 열정적이고 순수한 10대들의 사랑을 어른들의 문법으로 풀어냄으로써 30~50대의 첫사랑 판타지를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교복을 입고 있지만 실제로는 20대인 이민호, 김우빈, 박신혜 등의 성숙한 외모와 연기도 몰입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하지만 드라마의 파급력을 생각할 때 마음 한구석에는 씁쓸함이 남는다. 자극과 화려함은 넘치지만 사회 현실에 대한 성찰은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교수는 “판타지는 현실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복잡한 현실을 잊게 해준다는 점에서 ‘상속자들’이 중장년층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 작품은 빈부격차 등 우리 사회의 불편한 문제의 갈등을 유발하는 요소로만 쓰고 있을 뿐 사회문제에 대한 성찰과 문제 의식은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서유리 “나레기님들 미안요” 이건 무슨 소리?

    서유리 “나레기님들 미안요” 이건 무슨 소리?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인기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4’에 깜짝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서유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좋은 추억. 감사합니다. 나레기(쓰레기+성나정)님들 미안해요. 엉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tvN ‘응답하라 1994’의 12회 분에 출연한 서유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뾰루퉁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고아라의 모습도 함께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서유리는 쓰레기(정우)의 첫사랑으로 등장해 성나정(고아라)의 질투를 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지 “광주 U대회 홍보대사 됐어요”

    수지 “광주 U대회 홍보대사 됐어요”

    ‘국민 첫사랑’ 수지(오른쪽·20)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미스에이 멤버인 ‘수지’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은 강운태(왼쪽) 광주시장, 김윤석 사무총장, 소속사 관계자 등 30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응원메시지 작성 등으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수지’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이 광주유니버시아드가 추구하는 젊음과 열정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홍보대사 위촉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수지는 앞으로 홍보영상, 포스터, 각종 이벤트 등으로 광주U대회 알리기에 나서게 된다. 수지는 광주 출신으로 2010년 걸그룹 미스에이 멤버로 데뷔한 후 드라마,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영화 ‘건축학개론’에 출연해 ‘국민 첫사랑’이란 별칭을 얻으며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수지는 지난달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모델상’을 받기도 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이연희, 누구보다 당당하게 누구보다 성숙하게

    이연희, 누구보다 당당하게 누구보다 성숙하게

    “이젠 저도 풋풋한 역할은 그만할 거예요. 성숙함으로 승부해야죠.” 대표적인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은 이연희(26).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순정만화’ 등의 출연작에서 알 수 있듯 그는 영화 제작자들이 순수한 여주인공 이미지의 소유자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여배우였다. 하지만 지금 그는 또 다른 변신을 꿈꾸고 있다. 결혼을 앞둔 네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결혼전야’(21일 개봉)로 ‘순정만화’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 그를 만났다. →원조 ‘국민 첫사랑’에서 변신이 필요했던 이유는. -그런 수식어가 붙는 것은 좋지만 한 가지 이미지만 고집하다 보면 할 수 있는 영역이 좁아지는 것 같다. 이제는 어떤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중이 이연희라는 사람을 봐 줬으면 좋겠다. 내년이면 벌써 27살이고 데뷔 12년이 됐으니 뭔가 변신을 해 볼 때가 된 것 같다. 무엇보다 연기자 이연희로서 나 혼자 우뚝 서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결혼전야’라는 영화를 선택한 건가. -맞다. 주로 나이 어린 역을 맡다가 결혼을 앞둔 여자의 성숙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내가 맡은 소미 역은 연애 7년차로 가족같이 편안한 남자 친구 원철(옥택연)과의 결혼을 앞두고 제주도에서 만난 여행 가이드 경수(주지훈)에게 갑자기 흔들리는 캐릭터다. 삼각관계에 놓인 인물들이 갈등하는 모습이 재미있게 다가왔다. →이 영화는 결혼을 결정한 남녀가 겪는 심리적인 불안 현상인 일명 ‘매리지 블루’를 소재로 하고 있는데 공감이 좀 됐나. -결혼이라는 것은 일생일대의 중요한 선택이고 새로운 사람과 하나를 만들어 나가는 일인데 충분히 불안감이 생길 수 있을 거다. 특히 소미와 원철의 사랑은 ‘동지애’에 가까운데 사랑의 감정이 중요한 소미는 원철의 행동 하나하나에 흔들린 것 같다. 나 역시 오래 사귀면 무조건 결혼해야 한다는 인식에 동의하지 않는다. →결혼에 대해 많이 생각해 봤을 것 같다. 영화처럼 편하지만 권태로운 남자와 불편해도 설레는 남자 중 어떤 쪽을 선택할 것인가. -설렘과 편안함, 둘 다 있었으면 좋겠다(웃음). 친구같이 편한 것도 좋은데 서로 긴장을 늦추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설레기만 하고 불편하다면 어떻게 결혼 생활을 할 수 있겠나. 그런데 내 경우는 성격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물론 외모가 좋으면 보기 좋겠지만 그 사람과 통하는 느낌이나 교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영화에는 결혼을 앞두고 위기를 겪는 세 커플이 더 나온다. 특별히 공감이 간 커플은 있나. -대복(이희준)-이라(고준희) 커플이다. 신혼여행, 혼수, 주례, 집안 문제 등으로 사사건건 부딪치는 둘의 모습을 보고 결혼에 대한 남녀의 차이를 공감했다. 남자들은 결혼에 대해 광장히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나도 이라처럼 결혼할 내 집에 시어머니가 심하게 간섭한다면 싫을 거다. 내가 결혼할 때쯤이면 부모님들의 간섭이 좀 덜해지지 않을까(웃음). →드라마 ‘에덴의 동쪽’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이름을 알리면서 연기력 논란을 겪었는데. -그때는 나 스스로 봤을 때도 경직된 연기가 많았고 현장에서도 힘들었다. 기가 센 선배 연기자들도 많았고 연기도 내 마음대로 잘 안 됐다. ‘이젠 연기를 하면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중간에 그만두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하지만 드라마가 끝이 안 나더라(웃음). 결국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는 결론에 다다랐다. →위기 때는 어떻게 극복했나. 요즘 한층 달라진 모습인데. -부모님 생각을 가장 많이 했다. 내 연기에 대한 얘기를 가족들도 들을 텐데 부모님을 위해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을 앞두고 혼자 여행을 했는데 일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휴식의 즐거움을 찾는 것도 결국은 일에서 비롯된 거니까. →다음 달 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에서 극을 이끌어 가는 주연으로 다시 한번 연기 시험대에 오르게 됐는데. -1997년 외환위기가 터져 먹고살기 힘들 때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내가 맡은 오지영은 고교 시절 퀸카였지만 엘리베이터걸로 일한다. 부조리함 속에서도 억척스럽기도 하고 자기 할 말은 하는 친구다. 사회 생활을 힘들게 하는 주변 친구들이 이 작품을 보면서 많이 공감할 것 같다. 솔직히 책임감도 크고 부담스럽지만 즐겁게 하려고 한다. →앞으로 어떤 역할에 도전하고 싶은가. -로맨틱 코미디뿐만 아니라 경찰 수사물의 여경 역에도 관심이 많고 앤젤리나 졸리 같은 액션 연기도 잘할 자신이 있다. 이제는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류현진, ‘런닝맨’서 수지 만난다!…서울의 한 호텔에서 광주로 자리옮겨

    류현진, ‘런닝맨’서 수지 만난다!…서울의 한 호텔에서 광주로 자리옮겨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국민 첫사랑’ 미쓰에이 수지를 만났다. 12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촬영 중 류현진과 수지가 게스트로 나서면서 두 사람이 조우하게 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런닝맨’ 말미에 류현진이 직접 등장할 것으로 예고됐다. 또 ‘류현진 with 수지’라는 자막을 통해 류현진과 수지의 만남을 예고했었다. 류현진과 수지는 ‘런닝맨’ 멤버들과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녹화를 시작했으며 이후 경기도 광주로 무대를 옮겨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지난해 11월 추신수, 배우 진세연과 함께 ‘런닝맨’에 출연해 예능감을 과시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런닝맨’을 찾았다. 류현진과 수지가 만나는 ‘런닝맨’은 17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뮤지컬 보다 보면, 봄 오겠네

    뮤지컬 보다 보면, 봄 오겠네

    뮤지컬을 한 편도 안 보고 올 연말을 보낸다면 후회할 듯싶다. 상반기 뚜렷한 흥행작이 없었던 뮤지컬 시장에 이달부터 쟁쟁한 작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대형 라이선스 작품과 해마다 꾸준히 사랑받은 레퍼토리 작품, 마니아 관객들이 회전문을 도는 중·소극장 작품들까지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위키드’와 ‘고스트’, ‘카르멘’은 초연 라이선스 뮤지컬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내한 공연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위키드’는 이번 라이선스 공연에서 옥주현과 박혜나가 초록마녀 엘파바를 맡았다.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약 40억원을 쏟아부은 350여벌의 의상과 화려한 무대장치 등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고스트’는 데미 무어와 패트릭 스웨이지가 주연한 영화 ‘사랑과 영혼’(1990)의 추억과 감동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죽어서도 연인의 곁을 지키는 영혼의 모습을 구현하는 LED 영상과 첨단 멀티미디어 등이 볼 만하다. 그동안 오페라와 발레 등으로 변주돼 온 ‘카르멘’은 바다와 차지연, 류정한과 신성록 등 뮤지컬 스타들이 총집합했다. 마술과 서커스, 공중묘기 등이 무대를 수놓는다. 이에 못지않은 대형 창작뮤지컬 ‘디셈버’는 그야말로 ‘태풍의 눈’이다. 고 김광석, 장진 감독, JYJ 김준수 등의 조합이 뮤지컬계 이목을 집중시킨다. 1980년대 대학가를 배경으로 첫사랑 이야기를 주크박스라는 형식으로 풀어내는데, 김준수의 명성 덕에 이미 한차례 티켓 예매 대란이 벌어졌다. 여러 해 공연되며 꾸준히 사랑받아 온 ‘전통의 강자’들도 쏟아진다. 조승우와 정성화가 주연한 ‘맨 오브 라만차’, 엄기준과 임태경이 청춘의 아픔을 연기하는 ‘베르테르’는 뮤지컬계 대표 남성 배우들을 내세워 여심을 공략한다. 신나는 쇼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과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삼총사’,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의 ‘벽을 뚫는 남자’, 성경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꿈을 노래하는 ‘요셉 어메이징’은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볼 만한 작품들이다. 중·소극장에서는 개성 만점의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창작뮤지컬 ‘풍월주’는 지난해 초연의 흥행에 힘입어 재공연의 막을 올린다. 정상윤, 조풍래 등 꽃미남 배우들과 신라의 남자 기생 이야기라는 매력적인 소재로 여성 마니아 관객들이 ‘회전문’을 돌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후 1년 만에 국내에 상륙한 ‘머더 발라드’는 섹시하고 강렬한 록 콘서트를 보는 듯하다. 관객들은 무대 위 테이블에 앉아 배우들의 연기를 지켜보며, 10분간의 긴 커튼콜에서는 한바탕 록 축제가 펼쳐진다. 4년 만에 돌아온 ‘웨딩싱어’는 위트와 유머가 돋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김도현과 오종혁이 결혼식 파티 가수로 변신해 유쾌하면서도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선사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전남 해남은 우리나라 늙은 호박의 70%가 생산되는 곳이다. 특히 해남에서도 땅끝 바닷가에 있는 송지면 동현리 사람들은 누구나 늙은 호박 농사를 짓는다. 박금령씨 집도 예외가 아니다. 몇 개월 전 태어난 손녀를 위해 할머니가 준비한 음식인 꿀과 밤, 대추를 넣어 푹 고은 꿀단지와 호박죽을 소개한다. ■세상의 모든 다큐(KBS2 밤 12시 45분) 인간은 오래전부터 밤하늘을 바라보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고 혹시 외계인들이 지구별을 방문하진 않았을까 하는 의문을 품어 왔다. 디스커버리 사이언스 채널은 이 프로그램에서 그간 발견된 괴생물체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외계인들이 지구에 왔을 가능성을 추적해 봤다. 과연 외계인은 실제로 살아 있는 걸까. ■잠자는 숲 속의 마녀(MBC 밤 11시 15분) 고등학교 과학실에서의 폭발 사고 이후 16년간 식물인간으로 지냈던 아미가 병실에서 눈을 뜬다. 그녀의 기억은 16년 전에 머물러 있는데 세상은 이미 2013년이다. 당시 과학실 폭발 사고로 물리 교사였던 아버지를 잃은 힘찬과 16년 만에 깨어난 아미는 사건을 되짚어 가다 아미의 첫사랑 영경을 둘러싼 수상한 흔적들을 발견한다. ■자기야-백년손님(SBS 밤 11시 15분) 결혼 5년차 아나운서 김일중의 철없는 사위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그가 강호동 때문에 아내와 헤어질 뻔한 사연이 공개된다. 한편 김일중은 방송사에서 나온 장모 환갑 축하금을 장모에게 전달하지 않은 사실까지 털어놓는다. 아내에게도 비밀인 이 사건을 본인의 입으로 밝히고 난 후 당황한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2013 EIDF-작은 집에 산다는 것(EBS 밤 10시 20분) 지난 40여년간 미국인들은 집을 더욱더 크고 넓게 짓는 데 치중했고 결과적으로 집은 평균 2배 더 커지게 됐다. 하지만 넓은 면적이 집의 근본적인 조건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한편 크리스토퍼는 여자 친구와 함께 자신이 정말 살고 싶은 집을 고민하며 직접 집을 짓기 시작하는데…. ■360° 지구 한 바퀴(OBS 밤 9시 50분) 우리의 시선이 닿지 않는 지구의 반대편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세상의 구석구석에서 펼쳐지는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찾아 떠나는 지구촌 리포트가 수마트라섬의 마지막 오랑우탄과 아제르바이잔의 음유시인, 시베리아의 미녀 모델 지망생들을 비롯해 지구촌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한다.
  • “가난한 사람들의 아주 작은 일상이 진리”

    “가난한 사람들의 아주 작은 일상이 진리”

    누군가는 잡스럽다, 부박하다고 할 세속의 공간과 사람들이 시 안에 북적인다. 보통 사람들의 지리멸렬하고 애잔한 일상에 비감을 느끼려는 찰나, 시인은 어느새 슬며시 다가와 옆구리를 쿡 찌르며 눙친다. 권혁웅(46)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애인은 토막 난 순대처럼 운다’(창비)이다. ‘시는 세속의 자식’이라 여기는 시인은 능수능란한 말재주로 세속의 풍경을 시의 언어로 절묘하게 엮어냈다. ‘편안한 수평이 되어’ 천변 벤치에 누워 코를 고는 취객(봄밤), “늙으면 죽어야지” 하면서도 ‘오늘도 로맨스가 그치지 않는’ 노인대학의 노인들(불멸), ‘종이상자가 주소지인’ 노숙자들(삼국지 열전-노숙), ‘온 마을을 돌며 원주율을 만드는’ 야쿠르트 아줌마(야쿠르트 아줌마와 중국집 청년) 등 무심하게 지나쳐온 인물들이 시인의 연민과 해학에 힘입어 시로 태어났다. 세속을 시로 품은 이유를 묻자 시인은 “내 최초의 서정적인 공간이 어릴 적 살았던 돈암동 산동네이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제가 맨 처음 시를 쓰게 된 자리도, 첫사랑이 움텄던 자리도 바로 거기였어요. 보통 시인들이 나무나 새를 노래하듯이, 세속의 공간이 제 서정시의 원형이자 표상이죠. 그게 저한테는 가장 순수하고 고결하다고 할까요.” 시의 배경은 영화관, 불가마, 주부노래교실, 해장국집, 감자탕집, 순댓국집 등 우리가 익숙하게 소비하는 공간들이다. 평소 학생들에게 시를 쓸 때 ‘세상을 초대하라’고 가르치는 시인답게 그는 상호명까지 낱낱이 밝히며 우리 바로 곁의 이야기임을 주지시킨다. 이별을 앞둔 연인들의 울음을 이어졌다 토막났다 하는 순대에 비유하는 표제시처럼 말이다. ‘지금 애인의 울음은 변비 비슷해서 두시간째/끊겼다 이어졌다 한다/몸 안을 지나는 긴 울음통이 토막 나 있다/신의주찹쌀순대 2층, 순댓국을 앞에 두고/(…중략)/나는 당면처럼 미끄럽게 지나간/시간의 다발을 생각하고/마음이 선지처럼 붉어진다/(…중략)/연애의 길고 구부정한 구절양장을 지나는 동안/우리는 빨래판에 치댄 표정이 되었지’(애인은 토막 난 순대처럼 운다) ‘인연이란 잠시만 한눈팔아도 불어버리는/라면사리 같은 것/혹은 산발한 채 국물 속에서 숨죽이는/신 김치를 닮은 세월도 있어요/(…중략)/우리는 두부처럼 마음이 풀어져요/마지막에 얹는 치즈처럼 웃으며/그게 또다른 기념사진인 줄도 모르고’(의정부 부대찌개 집에서) 권혁웅의 시는 슬픔과 유머가 함께 간다. “지극해지는 순간, 두 가지를 동시에 느끼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어머니를 바라보는 그의 눈길에서 이는 잘 드러난다. ‘월수금 오후 두시마다 사지에 못 박히고 세시면 박힌 못을 탈탈 털고 일어나는’ 어머니를 두고 ‘부활절에 관하여’라는 시로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어머니는 나뭇잎처럼 뒤척인다’에서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밴 애처로움을 담담하게 읊는다. ‘어머니는 내게 보낸 엽서다 안 와도 돼, 바쁜데 뭐, 서둘러 전화를 끊는다(…중략) 엽서엔 도장이 찍혀 있다 성북우체국에서 검버섯을 찍어보냈다 주민쎈터에서는 다달이 팔만원을 준다 어머니는 코라다 팔만원짜리 불면증이다 나뭇잎처럼 어머니가 뒤척인다’(어머니는 나뭇잎처럼 뒤척인다) 시인이 되고 싶다는 소망으로 어려운 시절을 견뎠다는 그에게 시를 쓰게 하는 동력은 누군가에게 위안이 되고 싶다는 바람이다. “희망이 없는 상황에도 어느 순간, 작은 것 하나가 위로와 위안이 되어 줍니다. 가난하고 힘은 없지만 주인공인 사람들의 아주 작은 일상이 진리라고 생각해요. 그 바깥에서는 어떤 것도 소중한 것은 찾아지지 않는다는 깨달음, 그게 바로 저의 시이자 언어입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어떤 양념도 필요 없이 오직 제 몸에서 우러나는 천연조미료로 감칠맛을 내는 홍합. 겨울의 홍합도 맛있지만, 국물 맛만큼은 10월에 나는 햇홍합이 최고라고 한다. 우리가 먹는 홍합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홍합의 주산지, 창원의 음식에는 홍합이 빠지지 않는다. 가격도 저렴해 단돈 5000원어치면 홍합 잡채, 홍합 부침개 등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진다. ■TV소설 은희(KBS2 오전 9시) 성재(이인)는 정태(정민진)에게 은희(경수진)와 자신의 일은 모두 지나간 일이라고 말한다. 은희는 미경에게 인천에서 수선집을 해보자고 제안한다. 한편 식품협회 모임에 나갔던 석구(박찬환)는 천 사장과 시비가 붙어 경찰서까지 가게 되고, 그곳에서 돈으로는 이길 수 없는 권력의 힘과 마주하게 된다.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MBC 밤 11시 20분) 중학교 교사 형구의 학생으로 미국에서 조셉이 전학을 온다. 그런데 놀랍게도 조셉의 엄마는 15년 전 헤어진 첫사랑 신나였다. 예전 마음이 되살아난 형구는 그녀와의 재회를 꿈꾼다. 애 딸린 이혼녀가 되어 돌아왔지만, 그녀의 곁에는 쟁쟁한 경쟁자가 있다. 하지만 형구는 자기를 따르는 조셉을 방패 삼아 신나에게 다가가는데…. ■꾸러기 탐구생활(SBS 오후 4시 30분) 탄소배출을 줄이면 지구를 구할 수 있다. 탄소가 무엇이기에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걸까. 꾸러기 탐구대원들은 지구를 지키는 캠핑에 참여해 지구를 살리는 생활이란 무엇인지 배워 본다. 한편 만화에 나오는 구멍 숭숭 뚫린 치즈는 실제로도 그렇게 구멍이 뚫려 있을까. 구멍이 뚫린 치즈의 정체도 탐구해 본다.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강화는 28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문도, 볼음도 사이에 있는 아차도. 강화 섬 중에 오지로 불리는 이곳에는 특별한 가게가 있다. 바로 하나뿐인 24시간 무인가게다. 뭍에 한번 나가기 어려운 어르신께는 이만큼 반가운 곳도 없다. 한편 섬에 가을이 오기 시작하면 마을 사람들은 땅콩을 거두고 갯벌에 나가 바지락을 캐기 시작한다. ■360 지구 한 바퀴(OBS 밤 9시 50분) 우리의 시선이 닿지 않는 지구의 반대편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세상의 구석구석에서 펼쳐지는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찾아 떠나는 지구촌 리포트. 수프랑스의 향긋한 샴페인부터 수마트라섬의 마지막 오랑우탄, 그리고 시베리아의 미녀 모델 지망생까지. 절대 놓칠 수 없는 지구촌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 [케이블 하이라이트]

    ■미녀와 야수(CGV 밤 11시) 치료제를 통해 기억을 잃는 증상을 치료한 빈센트는 캐서린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캐서린은 피해자가 유명 결혼정보회사와 관련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가입자인 척 회사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한편 의문의 교통사고로 캐서린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병문안을 간 빈센트는 병원에서 옛 연인 알렉스와 마주치게 되는데…. ■겟 더 그링고(스크린 밤 11시) 그링고는 범죄자들에게서 갈취한 현금으로 한번 멋들어지게 인생 재역전을 해보겠다는 꿈을 꾼다. 하지만 돈을 가지고 달아나다 그만 멕시코 경찰에게 잡히고, 부패한 경찰에게 돈까지 갈취당한다. 그렇게 그는 멕시코에서 악명 높은 감옥에 배치되고, 감옥안에서 온갖 악명 높은 범죄자들과 심하게 부패한 감옥 안의 현실을 마주한다. ■특수범죄사건파일(FX 밤 11시) 폭탄을 두르고 산타 복장을 한 남자가 은행을 털러 들어온다. 그는 누군가의 부름에 응했을 뿐이라는 말을 남긴 채 폭탄과 함께 폭파된다. 폭발로 근처에 있던 한 여자는 범인의 시체 조각을 온몸에 뒤집어쓴 채 제퍼소니언 연구소로 증거물이 되어 들어온다. 그런데 폭발 사건을 재연하는 동안 주변 정황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 ■첫사랑(더 무비 오전 9시 30분) 영신은 대학생이 되면 뭔가 새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고작 과외지도 선생님의 눈치를 보지 않고 극장이나 다방에 드나드는 것만으로 만족해하는 지극히 평범한 열아홉 살의 숙녀다. 반면 창욱은 영신보다 열 살쯤 많은 연극 연출가로 영신이 연극반으로 있는 대학의 초빙 연출자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윤손하와 마쓰오의 잇 하우스 시즌2(홈스토리 오후 1시 30분) 오사카에 사는 요시노는 건축면적 31㎡의 협소한 공간에 빌딩을 지었다. 그는 집을 좀 더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려고, 집 안에 직경 3m의 언덕을 설치한다. 언덕은 1층 거실의 절반 가까이 되는 공간을 차지하지만 소품 주머니와 놀이 공간, 난방 등 7가지 역할을 하는 요시노댁의 상징이다. ■프리티 리듬(애니맥스 오후 1시) 아이라와 리듬이는 방학이 되면 가고 싶은 곳을 상상하며 즐거워한다. 하지만 아이라와 리듬이는 폼폼봉이 서툴러 방학에도 레슨을 받는다. 방학이 되자 아이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베이커리는 문전성시를 이뤄 아이라와 리듬이는 아버지를 돕는다. 게다가 매장은 캐치, 라비치, 베어치마저 날뛰어 정신이 없다.
  • 소녀 같은 베이비男 골드미스 누님들의 간택을 받다

    소녀 같은 베이비男 골드미스 누님들의 간택을 받다

    그동안 대중문화계를 휩쓸었던 나쁜 남자 열풍이 주춤하고 ‘베이비남’이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일명 ‘상남자’로 통하는 거친 남성미보다는 소년처럼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이들이 드라마는 물론 영화, 가요계의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베이비남은 그동안 열풍을 일으켰던 ‘초식남’ ‘토이남’의 계보를 잇는 부드러운 남성미의 상징이다. 사회적으로 연상 연하 커플이 늘어나고 골드미스가 증가하면서 미완성이라도 순정적인 남성상에 대한 판타지가 세력을 떨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영화 ‘건축학개론’의 수지가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떴다면 그의 남성 버전인 셈이다. 올해 최고의 베이비남으로 뜬 배우는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스타덤에 오른 이종석이다. ‘학교 2013’에서 반항적이지만 내면에 순수한 매력이 있는 고등학생으로 인기를 모은 그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또다시 교복을 입고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연상의 여인(국선 변호사 역의 이보영)과 사랑을 키워 베이비남 열풍에 불을 지폈다. 그는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노브레싱’에서 첫 스크린 주인공을 맡아 꽃미남 수영 선수를 연기한다. 영화 ‘피 끓는 청춘’도 촬영하고 있어 스크린을 접수할 태세다. 전국 시청률 20%대를 넘나들며 지난 8일 종영한 KBS 드라마 ‘굿닥터’에서 열연한 주원도 베이비남의 대표 주자다. 극 중 박시온(주원)은 자폐증을 앓는 의사로 소아외과 선배인 차윤서(문채원)보다 다섯 살이 어린 캐릭터다. 하지만 윤서는 맑고 순수한 소년 같은 시온의 매력에 끌려 연인으로 발전한다.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도 대표 베이비남이다. 병영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일명 ‘아기 병사’로 출연한 그는 순수하고 깨끗한 매력으로 여성 팬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한 여성 시청자는 “그가 병영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감싸 주고 싶은 느낌이 든다. 일종의 ‘남자 캔디’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과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의 주연배우를 꿰차며 가수 출신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원조 베이비남 이현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유독 어려 보이는 인상을 풍겼던 그는 올해 베이비남 열풍과 함께 연기자로 각광받고 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김수현과 함께 출연해 여성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MBC 주말극 ‘금 나와라 뚝딱’에서 박현태 역으로 열연했던 박서준도 올해 드라마계에서 건져진 신인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엄마에게 한없이 철없는 아들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순수한 면을 보여주며 베이비남 대열에 합류했다.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주인공인 여진구도 누나 팬, 이모 팬이 많은 베이비남이다. 최근 만난 그는 “얼마 전 팬미팅 행사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가 있었는데 이름을 아예 ‘여진구 오빠’로 바꿔 달라는 누나 팬이 있었다. 나이가 어린 나를 오빠로 부르고 싶다는 데서 나온 아이디어 같은데 재미있기도 하고 기억에 많이 남았다”면서 웃었다. 가요계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아이돌 그룹 엑소도 지난 8월 발표한 신곡 ‘으르렁’에서 어리고 순수하지만 사랑에는 저돌적인 베이비남의 매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모았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소는 동년배 팬도 많지만 연상의 누나 팬이 많은데 이들이 팬덤 확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 관계자들은 이 같은 베이비남 열풍의 원인을 최근 여성의 사회·경제적 능력 신장과 함께 그들이 원하는 남성상이 변하는 데서 찾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전 드라마들에서 캔디형 여주인공은 자신의 결핍을 채워 줄 수 있는 왕자를 기다리는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시달렸지만 최근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신장되고 경제력이 커지면서 조금 부족해도 모자란 점을 채워 줄 수 있는 베이비남이 각광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30대 여성 시청자는 “요즘 계산적이고 나쁜 남자 스타일이 많은데 해바라기처럼 나만을 바라봐 주는 순수한 남성에 대한 판타지가 생겼다”면서 “조금 다듬어지지 않고 사회·경제적으로 부족하더라도 내가 좋아한다면 결핍을 기꺼이 채워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을 최근 계속된 20대 남성 배우들의 기근에서 찾는 시각도 있다. 김수현, 유아인, 이제훈, 송중기 등 20대 ‘4대 천왕 그룹’에서 이제훈과 송중기가 군입대를 하면서 이들의 부재를 채워 줄 신선한 얼굴을 찾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라는 것이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한동안 20대 스타들의 기근 현상으로 드라마와 영화 모두 30~40대 스타들 중심으로 작품이 돌아갔는데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신선한 얼굴을 원하는 대중의 심리가 맞아떨어진 것”이라면서 “그런 만큼 그들이 특급 청춘 스타로 부상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내다봤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상남자·토이남·베이비남 이게 다 뭐야? ■초식남 초식동물처럼 온순한 성격에 감수성이 풍부한 남자. ■상남자 ‘남자 중의 남자’라는 의미로 거친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풍기는 남자. ■토이남 인형이나 장난감처럼 소유하고 싶은 남자. ■베이비남 미소년 같은 외모에 첫사랑의 순수한 느낌을 주는 남자.
  • 당신의 추억에 가격을 매긴다면 가장 비싼 것은?

    어린시절 즐거운 추억이나 첫사랑의 추억 등 누구나 간직하고픈 소중한 추억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각각의 추억에 가치를 매긴다면 도대체 얼마나 될까. 최근 영국의 자서전 대필 업체인 ‘라이프북 유케이’가 이러한 추억의 가치를 알아보기 위해 18세 이상의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고 해외 매체들이 보도했다. ‘만일 추억에 돈의 가치를 붙이면 어떤 추억에 가장 높은 가치를 부여하겠느냐?’라는 물음에 대해 가장 가치가 높았던 추억은 “처음으로 자신의 아기을 안았을 때’로 확인됐으며, 그 가치는 평균 48만 5,512파운드(약 8억 3,457만원)로 나타났다. 이어 “결혼식”에 관한 추억이 29만 1,063파운드(약 5억 32만원)로 2위를 차지했고,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추억은 27만 4,685파운드(약 4억 7,178만원)로 3위에 올랐다. 또한 “프러포즈”에 관한 추억도 19만 7,687파운드(약 3억 3953만원)로 상위권에 올랐다. 이와 함께 ‘집에 불이 났을 때 무엇을 가지고 도망치느냐?’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32%가 “사진이 담긴 앨범”이라고 답했지만 10%만이 “지갑”이라고 답해 돈보다 추억이 많은 사람에게 소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허각, 한 여자의 남자로

    허각, 한 여자의 남자로

    가수 허각(28)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동갑내기 이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씨는 허각의 중학교 시절 첫사랑으로 지난해 2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허각은 “한 여자의 남자가 돼 장가를 가게 됐다. 예쁘게 열심히 살겠다”면서 “열심히 노래하고 알콩달콩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각은 2010년 ‘슈퍼스타 K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실업급여 받으러 갔는데 원수같은 첫사랑이… 2030 현실 로맨스가 온다

    실업급여 받으러 갔는데 원수같은 첫사랑이… 2030 현실 로맨스가 온다

    케이블 드라마들의 역습이 이어지고 있다. 지상파 드라마들이 어디서 본 듯한 소재와 ‘막장’으로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응답하라 1997’,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 ‘푸른거탑’ 등 신선한 소재와 독특한 형식으로 신선함을 안겨준 데 이어 이번에는 드라마 한 편을 케이블 채널 9개에서 동시에 첫 방송하는 실험을 한다. 암울한 청춘들의 사랑을 ‘실업급여’라는 소재로 풀어간다는 참신한 설정도 화제다. 오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E채널의 10부작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극본 이수아, 연출 최도훈)는 변변한 직장도 없는 청춘들이 실업급여를 둘러싸고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승희(이영아)는 삼류 재연 드라마를 제작하는 영세 제작사의 작가다. 어느 날 제작사가 파산하면서 무일푼 실직자 신세가 됐고,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고용센터를 찾았다. 센터 창구에서 만난 한시 계약직 직원은 대학 시절 첫사랑인 종대(남궁민). 둘은 새내기 때 만나 7년을 사귀었지만 사소한 오해로 헤어지고 둘도 없는 앙숙이 된 사이다. 실업급여를 받아야 간신히 먹고 사는 승희와 한시 계약직인 종대는 원수 같은 첫사랑에게 실업급여를 주고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처음에는 티격태격 싸우지만 현실의 벽 앞에 자존심은 무너지고,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니 옛 사랑의 감정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그런데 종대의 친구로 대학 시절 승희에게 마음을 품었던 ‘엄친아’ 변호사 완하(서준영)와 그런 완하에게 관심을 보이는 승희의 친구이자 잘나가는 드라마 작가인 선주(배슬기)가 끼어들어 얽히고설키는 사각 로맨스가 시작된다. 뻔한 로맨틱 코미디일 것 같지만 ‘실업급여 로맨스’는 청년들의 실업문제를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담고 있다. 최도훈 PD는 “20~30대가 가장 고민하는 취업과 연애를 모두 엮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려고 했다”면서 “우울할 수 있는 이야기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수아 작가는 “경제적 문제라는 장애를 잘 이겨내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주인공을 통해 젊은 친구들을 응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형식적으로는 총 10부작을 승희의 이야기와 종대의 이야기, 둘이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 등 세 편의 단막극으로 구성한 점도 독특하다. 첫 방송은 E채널을 비롯해 스크린, 드라마큐브, 채널 뷰, 패션앤, 씨네프, FOX, FOX라이프, FX 등 티캐스트 계열 9개 채널을 통해 동시에 전파를 탄다. 연령, 성별 등 세분화된 채널별 시청자층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케이블 방송 사상 역대 최다 편성이다. 12일 방송되는 제2화부터는 E채널 등 3개 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화보] 이영아 코디가 안티? 엄마옷 입은 것 같아 ‘굴욕’

    [화보] 이영아 코디가 안티? 엄마옷 입은 것 같아 ‘굴욕’

    배우 이영아가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E채널 특별기획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 자리에는 최도훈 감독, 이수아 작가, 출연배우 이영아, 남궁민, 서준영, 배슬기가 참석했다. ‘실업급여 로맨스’는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실업급여 수급자 임승희(이영아 분)가 실업급여센터에서 임시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는 첫사랑 김종대(남궁민 분)와의 재회로부터 벌어지는 이 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드라마로, 오는 10월 5일 밤 11시에 티캐스트 계열의 9개 채널(E채널, 스크린, 드라마큐브, 채널 뷰, 패션앤, 씨네프, FOX, FOXlife, FX)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배슬기,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 ‘눈길’

    배슬기,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 ‘눈길’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E채널 특별기획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도훈 감독, 이수아 작가, 출연배우 이영아, 남궁민, 서준영, 배슬기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배슬기는 전과 달리 살짝 부은듯한 부자연스러운 얼굴로 자리해 성형 의혹에 휘말렸다. 논란이 커지자 배슬기측은 성형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을 병행하다보니 살이 7kg정도 빠졌다” “성형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혀 성형설을 일축했다. 현재 배슬기는 ‘실업급여 로맨스’에 출연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실업급여 로맨스’는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실업급여 수급자 임승희(이영아 분)가 실업급여센터 임시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는 첫사랑 김종대(남궁민 분)와의 재회로부터 벌어지는 이 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경쾌하고 발랄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배슬기는 극중 승희의 대학동기이자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 문선주 역을 맡았다. ‘실업급여 로맨스’는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드라마로, 오는 10월 5일 밤 11시에 티캐스트 계열의 9개 채널(E채널, 스크린, 드라마큐브, 채널 뷰, 패션앤, 씨네프, FOX, FOXlife, FX)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실업급여 로맨스’ 제작발표회 현장-남궁민

    [포토] ‘실업급여 로맨스’ 제작발표회 현장-남궁민

    배우 남궁민이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E채널 특별기획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제작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최도훈 감독, 이수아 작가, 출연배우 이영아, 남궁민, 서준영, 배슬기가 참석했다. ‘실업급여 로맨스’는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실업급여 수급자 임승희(이영아 분)가 실업급여센터 임시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는 첫사랑 김종대(남궁민 분)와의 재회로부터 벌어지는 이 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경쾌하고 발랄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한편 ‘실업급여 로맨스’는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드라마로, 오는 10월 5일 밤 11시에 티캐스트 계열의 9개 채널(E채널, 스크린, 드라마큐브, 채널 뷰, 패션앤, 씨네프, FOX, FOXlife, FX)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배슬기,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 귀여움에서 성숙함으로

    [포토] 배슬기,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 귀여움에서 성숙함으로

    배우 배슬기가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E채널 특별기획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제작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최도훈 감독, 이수아 작가, 출연배우 이영아, 남궁민, 서준영, 배슬기가 참석했다. ‘실업급여 로맨스’는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실업급여 수급자 임승희(이영아 분)가 실업급여센터 임시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는 첫사랑 김종대(남궁민 분)와의 재회로부터 벌어지는 이 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경쾌하고 발랄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한편 ‘실업급여 로맨스’는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드라마로, 오는 10월 5일 밤 11시에 티캐스트 계열의 9개 채널(E채널, 스크린, 드라마큐브, 채널 뷰, 패션앤, 씨네프, FOX, FOXlife, FX)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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