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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애x송승헌 ‘사임당’ 첫방, 알고보면 더 재밌다 ‘관전포인트 넷’

    이영애x송승헌 ‘사임당’ 첫방, 알고보면 더 재밌다 ‘관전포인트 넷’

    ‘사임당, 빛의 일기’가 첫방을 앞두고 있다. ‘사임당, 빛의 일기’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낼 예정. 제작단계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작품인만큼 ‘사임당’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1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이영애와 ‘조선판 개츠비’ 송승헌 이영애가 안방극장을 찾은 것은 ‘대장금’ 이후 무려 13년 만의 일이다. 고심 끝에 고른 ‘사임당’이라는 작품에서 이영애는 사임당과 서지윤이라는 1인 2역으로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 지난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상호 PD와 박은령 작가가 “이영애는 사임당 그 자체”라고 입을 모아 칭찬할 정도로 사임당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송승헌의 연기 변신도 주목할 포인트. 사극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배우 중 하나인 송승헌이 불꽃같은 삶을 산 ‘조선판 개츠비’ 이겸을 통해 이전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풀어낸, 누구도 몰랐던 사임당의 이야기 1,2회 연속 방송으로 휘몰아칠 ‘사임당’은 첫 회부터 강력한 사건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임교수를 꿈꾸던 시간강사 서지윤이 이태리에서 찾은 자신의 모습과 꼭 닮은 미인도와 사임당의 일기를 매개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 ‘타임슬립’이라는 코드를 차용하고는 있지만 여타의 작품에서 등장한 ‘타임슬립’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단순히 시간적인 이동이나 과거의 인물이 현대로 오는 형태의 판타지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퓨전 사극이다. 특히 그동안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자 현모양처로 인식해왔던 것에서 탈피해 ‘워킹맘’과 ‘천재적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다. ‘사임당’은 여자로, 예술가로 시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던히 노력했던 여자 사임당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이영애 역시 “‘사임당’이라는 작품으로 우리가 정해놓은 이미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과거나 지금이나 엄마로서의 고민은 같다. 그리고 사랑 이야기에서 오는 설렘이 있다. 보시면서 다양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오윤아, 김해숙 부터 신예 박혜수, 양세종까지. 드라마 이끄는 명품 캐스팅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방대한 이야기의 곳곳에 연기력과 내공을 모두 갖춘 역대급 명품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다. 우선 과거 조선시대에는 신예 박혜수와 양세종이 어린 사임당과 어린 이겸으로 분해 극 초반을 이끈다. 두 사람은 신선하고 풋풋한 매력으로 국민 첫사랑 커플 등극을 예고한다. 양세종은 현대 분량에서 사임당의 일기와 금강산도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는 시간강사 이영애의 조력자 한상현으로 1인2역까지 소화하며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겸과 대립관계를 이루는 민치형 역의 최철호와 치형의 부인인 휘음당 최씨를 맡은 오윤아가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사임당의 운명을 결정지은 아버지이자 문신 신명화 역에 최일화가 캐스팅 되었으며, 남편 이원수 역에 윤다훈이 출연한다. 현대에서는 서지윤의 시어머니로 출연하는 김해숙과 한국미술사학회장인 민정학 역의 최종환, 선관장 김미경이 이번에는 과연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이경진, 박준면, 이해영, 홍석천 등 내공있는 명품 배우들이 연기 열전을 펼친다. #눈을 뗄 수 없는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 ‘사임당’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기 위해 1년여의 촬영 기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닌 것은 물론 이태리의 이국적인 풍광까지 담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또한 당대 천재 화가 사임당을 다룬 만큼, 한복 고증을 비롯해 한국 전통 예술을 그려내는데 있어 고심을 거듭했다. 시대 배경을 무시한 의상으로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던 사극이 적지 않았기에 ‘사임당’은 더욱 철저하게 시대 고증에 힘썼다. 또한 작품을 위해 한 달 여 배운 이영애의 그림 솜씨와 송승헌의 거문고, 그림, 글씨 등에도 주목할 만하다. 휘음당 최씨를 연기하는 오윤아 역시 그림과 한국무용을 드라마 안에서 펼쳐 보일 예정이다. 100% 사전제작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인 ‘사임당, 빛의 일기’는 26일 목요일 밤 10시 1,2회 연속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타조알’ 김영준, 뭐하나 봤더니..[공식입장]

    ‘타조알’ 김영준, 뭐하나 봤더니..[공식입장]

    탤런트 김영준이 이매진아시아와 한 식구가 됐다. 최근 배우 김영준이 유동근, 전인화, 박상면, 이일화, 황영희, 송경철, 오연서, 장서희, 서효림, 최정원, 심은진, 류화영 등이 소속돼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김영준은 지난 2000년 MBC 청춘 시트콤 ‘뉴논스톱’으로 데뷔, ‘타조알’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보디가드’, ‘황태자의 첫사랑’, ‘너네 호영이’, ‘고봉식 아줌마 구하기’, ‘피노키오’ 등 각종 드라마에 출연한 김영준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매진아시아의 관계자는 김영준과의 전속계약 사실을 알리면서 “2000년대 초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영준은 탄탄한 연기력과 인지도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배우다. 앞으로 김영준이 배우로서 입지를 더 단단히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라고 전했다. 이매진아시아 소속 배우로는 유동근, 전인화, 오연서, 박상면, 이일화, 송경철, 황영희, 장서희, 최정원, 심은진, 김다현, 서효림, 김윤혜, 류화영, 강민아, 손성윤, 김재운, 나혜미, 조은정, 임호걸, 박슬마로 등이 있다. 한편, 김영준은 이영애, 송승헌 주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남조교역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도깨비’ 쓸쓸하고 찬란한 해피엔딩 “모든 것이 좋았다”

    ‘도깨비’ 쓸쓸하고 찬란한 해피엔딩 “모든 것이 좋았다”

    ‘도깨비’가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16화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와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저승사자(이동욱)와 김선(유인나)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은 지은탁에게 “오늘 좀 날이 적당해서 하는 말인데, 네가 너무 눈부셔서 하는 말인데, 그 모든 첫사랑이 너였어서 하는 말인데, 또 날이 적당한 어느날 이 고려 남자의 신부가 되어줄래”라고 프러포즈 했다. 지은탁은 그의 얼굴을 만지며 “이 슬픈 남자의 신부가 될게요. 이 찬란한 남자의 신부가 될게요. 처음이자 마지막 신부가 될게요. 꼭 그럴게요”라고 수락했다. 저승사자와의 사랑을 이룰 수 없는 김선은 지은탁이 연출을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작별인사를 고한 뒤 모두의 곁을 떠났다. 저승사자와 마지막으로 만나 눈물의 포옹을 나눈 뒤 두 사람은 헤어졌다. 김신과 지은탁은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을 누렸으나 29세가 된 지은탁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기타누락자’인 지은탁이 죽음을 피해갈 수 없었던 것. 지은탁은 김신과 통화하며 운전 중, 화물 트럭의 폭주를 목격했고 자신이 피하면 유치원생들이 타고 있는 차와 충돌한다는 것을 알았고 희생을 택했다. 결국 지은탁은 사망했고 세상을 떠나게 됐다. 그러나 지은탁은 “잠깐만 없을게요. 이번엔 내가 올게요. 다음 생에에 꼭 당신을 찾아갈게요. 오래오래 당신 곁에 있을게요”라며 재회를 약속했다. 이후 저승사자는 마지막 명부를 받았다. 저승사자라는 긴 벌을 끝낼 때가 온 것. 마지막으로 받아든 명부는 김선의 것이었다. 두 사람은 찻집에서 재회해 “보고싶었다”고 인사를 나눈 뒤 함께 저승으로 향했다. 결국 김신은 홀로 남았다. 오랜 시간이 지나 김신은 환생한 김선과 저승사자를 발견했다. 저승사자는 강력계 형사, 김선은 배우로 환생해 다시 사랑의 연을 맺었다. 그리고 김신이 캐나다 묘지에 앉아 책을 읽고 있을 때 환생해서 고등학생이 된 지은탁이 나타났다. 지은탁은 “아저씨 나 누군지 알죠?”라고 물었고 김신은 “내 처음이자 마지막 도깨비 신부”라고 답했다. 두 사람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도깨비’는 막을 내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공유가 남긴 5가지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공유가 남긴 5가지

    한 편의 영화 같은 연출, 촘촘하고 잘 짜진 완성도 높은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까지 ‘도깨비’는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공유는 강렬한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종영까지 단 3회 방송 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배우 공유가 이번 ‘도깨비’를 통해 남긴 5가지를 알아봤다. 1. 신드롬의 神 공유는 올 한해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까지 단번에 사로잡았다. ‘도깨비’ 첫 방송 이후 다음날 광고 문의가 50여 통이 넘었을 정도로 공유의 4년 만의 드라마 복귀는 빅 이슈 그 자체였다. ‘여심 스틸러’ 공유와 ‘여심 메이커’ 김은숙의 만남은 상상 그 이상으로 폭발적이었다. 그는 눈빛과 목소리만으로도 캐릭터의 감정을 전달하며 더할 나위 없는 쓸쓸하고 찬란한 캐릭터를 그려냈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는 그의 캐릭터 패러디가 봇물처럼 쏟아졌다. 2. 로맨스의 神 공유는 지난해 영화 ‘남과 여’, ‘부산행’, ‘밀정’까지 멜로, 블록버스터, 시대극 등 여러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관객들을 만났다. 그는 ‘도깨비’를 통해 그동안 쉽게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들을 다채롭게 쏟아내며 로맨스 장르에 정점을 찍었다. 소년미와 어른스러움이 공존하는 얼굴과 눈빛, 표정, 보이스, 손짓만으로도 여성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무엇보다 그는 상대배우와의 케미까지 놓치지 않았다. 로맨틱 코미디 전문 배우의 내공을 발휘해 은탁(김고은 분)이와는 절절한 첫사랑 로맨스를 이어나갔고, 저승사자(이동욱 분)와는 코믹한 브로맨스까지 그렸다. 3. 대표작 갱神 공유는 ‘학교4’(2001)로 데뷔한 이래 수많은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 중 MBC ‘커피프린스 1호점’(2007)(이하 ‘커프’)은 오랜 기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대표작이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을 기점으로 그는 ‘커프’ 최한결을 넘어섰다. 천 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희로애락을 겪은 도깨비라는 인물은 공유를 만나 입체적인 캐릭터로 탄생되었고 섬세한 감정선, 탁월한 연기 완급조절은 캐릭터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보고 있어도 계속해서 보고 싶게 만드는 흡입력을 지닌 공유의 연기는 남녀노소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4. ‘한한령’도 뚫은 神 최근 ‘한한령’(한류콘텐츠금지령)으로 인해 중국 내 한류가 주춤한 가운데 공유는 그것마저 이겨내며 중화권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자신의 몸에 검을 합성하는 일명 ‘도깨비 놀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중국의 문화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 ‘도우반’에서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을 제치고 2016년 가장 주목 받은 남자 배우 1위로 선정됐다. 또한 그는 유아인, 송중기, 박보검과 함께 최근 중국의 한 매체를 통해 발표 된 ‘新 한류 4대천왕’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의 인기를 입증했다. 5. 완판의 神 방송이 끝난 이후에는 그의 의상과 관련된 많은 키워드들이 생성됐다. 실제로 입은 의상들은 국내에서도 한정적으로 들어오는 고가의 의상들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간에 완판을 시켰다. 이응복 감독은 ‘화보의 한 장면처럼 무조건 멋있게’라며 극 중 도깨비 캐릭터에 컨셉을 부여했다. 공유는 황금비율의 소유자답게 컬러풀한 의상은 물론 클래식하고 모던한 패션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는 매 등장마다 실내복, 외출복 할 것 없이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최근 한국 브랜드 평판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매니지먼트 숲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김혜수, 한석규에 “못 보던 웃음이네”

    ‘낭만닥터 김사부’ 김혜수, 한석규에 “못 보던 웃음이네”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김혜수가 함께 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17일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측은 본방송에 앞서 “오랜만에 만난 첫사랑 앞에서 ‘수줍은 김사부’”라는 제목의 동영상 한 개를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사부(한석규 분)와 김사부의 첫사랑 이영조(김혜수 분)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사부와 함께 감미로운 노래를 듣던 영조는 “노래라는 게 참 신기해. 갑자기 시간이 그 때로 돌아간 것 같네”라며 추억에 젖었다. 영조는 노래를 듣고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시는 김사부의 모습에 낯설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조는 “취미라고? 그런 거 절대 질색했잖아. 영화 보는 거, 맛집 찾아다니는 거, 특히 카페에서 마주보고 앉아 노닥거리는 거. 그렇게 질색했던 사람이 커피를 내려 드신다고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사부는 “내가 그랬나?”라며 머쓱한 듯 웃어 보였다. 그러자 영조는 “그것도 못 보던 웃음이네”라며 이전과는 다소 여유로워진 김사부의 모습을 반겼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이날 오후 10시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혜수♥한석규 ‘낭만닥터 김사부’ 번외편, 돌담병원에 등장한 첫사랑

    김혜수♥한석규 ‘낭만닥터 김사부’ 번외편, 돌담병원에 등장한 첫사랑

    배우 김혜수가 ‘낭만닥터 김사부’에 한석규의 첫 사랑이자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 의사 이영조로 등장, 색다른 몰입도와 흥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혜수는 17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번외편에 출연, 마지막을 함께 할 것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지난 20회 분 말미에 담긴 프롤로그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와 이영조(김혜수)의 애틋한 대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더욱이 김사부는 이영조와 정면으로 마주치자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하는 반면, 이영조는 그런 김사부에게 여유로우면서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으로,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더욱이 이번 번외편에서는 이영조가 김사부의 첫 사랑으로 등장해 깜짝 놀랄만한 스토리를 펼치게 된다. 게다가 이영조는 한 환자를 살리기 위해 김사부에게 SOS를 요청하는가 하면,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의사로서 활약을 펼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방송을 앞두고 김혜수가 돌담병원 곳곳에서 의미심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혜수가 김사부의 진료실에서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으로 자리 잡고 있는 면면들을 선보이는가 하면, 수술실에서 수술복을 입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의사로서 카리스마를 발산하면서 수술실에 나타난 김혜수의 예측할 수 없는 행보에 대한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김혜수가 ‘낭만닥터 김사부’ 출연분은 지난 11일과 14일에 경기도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현장에 도착한 김혜수는 한석규를 비롯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북돋았다. 게다가 ‘낭만’ 군단은 번외편 지원 사격에 나선 김혜수를 위한 소소한 환영식을 마련했던 터. 이에 김혜수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유쾌한 웃음으로 보답,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김혜수는 영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혜수가 ‘낭만닥터 김사부’ 현장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 내공과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장면들을 완성해냈던 것. 김혜수의 연기를 지켜보던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전언이다. 김혜수는 11일 촬영을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번외편 촬영을 마무리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시청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마지막 회에 참여해 열정적인 연기로 완성도를 높여준 배우 김혜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오늘 방송을 끝으로 진짜 막을 내리게 되는 ‘낭만닥터 김사부’에 끝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번외편을 끝으로 종영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김혜수, 한석규 첫사랑으로 등장 “오랜만이네”

    ‘낭만닥터 김사부’ 김혜수, 한석규 첫사랑으로 등장 “오랜만이네”

    배우 김혜수가 ‘낭만닥터 김사부’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돌담병원을 지켜낸 김사부(한석규 분)가 첫사랑(김혜수 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사부는 첫사랑을 보고 깜짝 놀란 듯 그 자리에서 얼어 버렸다. 그를 보던 첫사랑은 “안녕? 오랜만이네”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넸다. 김혜수의 등장과 함께 방송 말미에는 ”내일 밤 김사부의 첫사랑(번외편)이 방송됩니다”라는 자막이 공개돼 번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17일 번외편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우 채서진 ‘닥터지’ 전속모델 됐다

    배우 채서진 ‘닥터지’ 전속모델 됐다

    배우 채서진이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Dr. G)의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닥터지의 새로운 전속모델로 발탁된 채서진은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와 당찬 매력의 연기로 주목받았다. 데뷔 이후 첫 상업영화 주연을 맡은 채서진은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의 첫사랑 ‘연아’로 연기했다. 닥터지는 새로운 전속모델 채서진과 함께 대표 스킨케어 제품과 마이스킨멘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서진은 건강한 피부, 행복한 피부라는 브랜드 이념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닥터지는 2003년 첫 론칭 후 국내 더모코스메틱(기능성화장품) 1세대 브랜드로 미국,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폴란드 등 총 22개국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기몰이를 한 배우 김지원이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김지원 선크림’의 매출을 10배 상승시켜 드라마와의 시너지효과를 내기도 했다. 닥터지 관계자는 “4년 째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김지원과 함께 채서진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추가 발탁함으로써 밝고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더 어필할 계획”이라며 “또한 고객신뢰도를 높임으로서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채서진과 함께 홍보활동을 시작할 ‘마이 스킨 멘토 DNA’ 프로그램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타고난 피부타입을 분석하고, 바우만 피부 분류법에 기반한 설문을 통해 후천적 요인이 반영된 현재 피부타입을 파악하여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킨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스킨멘토로 활동하게 된 채서진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마이 스킨 멘토 프로그램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각각의 피부 타입에 맞는 닥터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모션 등을 함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프릴 쇼케이스 ‘6인 6색’ 포토타임

    에이프릴 쇼케이스 ‘6인 6색’ 포토타임

    걸그룹 에이프릴의 세 번째 미니 앨범 ‘프렐류드’(Prelud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에이프릴 6명의 멤버들(채경, 채원, 나은, 예나, 레이첼, 진솔)은 무대 전 포토타임을 통해 다양한 포즈로 각자가 가진 매력을 한껏 뽐내며 쇼케이스의 문을 열었다. 한편 이번 앨범에서 에이프릴은 첫사랑에 아파하고 설레어 하는 성숙한 소녀들이 되어 순수하고 아련한 매력을 선사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봄의 나라 이야기’를 비롯해 ‘지금 모습 이대로’, ‘시간아 멈춰라’, ‘와우’(WOW), ‘파인 땡큐’(Fine Thank you), ‘꿈사탕’, ‘무아!’(Muah!), ‘스노우맨’(Snowman), ‘봄의 나라 이야기 인스트루멘탈 버전’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현장영상] 에이프릴 ‘봄의 나라 이야기’ 쇼케이스 첫 무대

    [현장영상] 에이프릴 ‘봄의 나라 이야기’ 쇼케이스 첫 무대

    채경과 레이첼의 합류로 6인조로 재편된 걸그룹 에이프릴이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 시작은 세 번째 미니앨범 ‘프렐류드’(Prelude)다. 이번 앨범을 통해 에이프릴은 첫사랑에 설레고 아파하는 소녀의 순수함과 아련함을 노래한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 에이프릴이 선보인 타이틀곡 ‘봄의 나라 이야기’는 끝내 전하지 못하는 짝사랑의 마음을 순수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로 풀어냈다. V.O.S의 최현준과 작곡가 정호현이 함께 만든 작곡가 그룹 이원(e.one)이 작사와 작곡 모두를 맡았다. 한편 2015년 데뷔 앨범 ‘드리밍’(Dreaming)으로 데뷔한 에이프릴은 애초 6인조로 데뷔했다. 그러나 2015년 리더 소민이 진로 문제로 탈퇴하고, 지난해 멤버 현주가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4명 만이 팀에 남게 됐다. 이후 ‘프로듀스 101’을 통해 이름을 알린 채경과 미국 포틀랜드 유학파 출신의 레이첼이 새 멤버로 영입되면서 다시 6인조로 팀이 재편됐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포토] 청순함 벗은 ‘국민 첫사랑’ 수지…관능미 넘치는 화보 공개

    [포토] 청순함 벗은 ‘국민 첫사랑’ 수지…관능미 넘치는 화보 공개

    ‘국민 첫사랑’ 수지의 관능미가 담긴 광고 컷이 공개됐다. 수지가 뮤즈로 활동하는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가 공개한 사진 속 수지는 고혹적인 눈빛과 섬세한 포즈로 관능적이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사진=디디에 두보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아기천사, 양철로봇 꺾고 새 가왕 등극...흥 넘치는 무대

    ‘복면가왕’ 아기천사, 양철로봇 꺾고 새 가왕 등극...흥 넘치는 무대

    ‘복면가왕’ 아기천사가 ‘양철로봇’을 꺾고 새해 첫 가왕으로 등극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신비주의 아기천사’(이하 아기천사)가 가왕 ‘양철로봇’을 상대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기천사는 1라운드에서 ‘종소리 울려종 울려죵’과 쿨의 ‘All For You’ 곡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첫사랑의 순수한 느낌을 표현한 데 이어 2라운드에서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 마’를 부르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귀여운 안무까지 소화해 패널들도 함께 춤추게 했다. 3라운드에서는 더 네임(The Name)의 ‘그녀를 찾아주세요’를 불렀다. 탄탄한 가창력으로 방청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결국 아기천사는 3라운드에서 god의 ‘촛불 하나’를 부른 가왕 양철로봇을 15표차로 꺾고 2017년 첫 가왕으로 등극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세계서 가장 예쁜 얼굴 100인’에 나나 등 韓연예인 14명

    ‘세계서 가장 예쁜 얼굴 100인’에 나나 등 韓연예인 14명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나나(임진아)가 ‘올해 가장 아름다운 얼굴’ 3위에 꼽혔다. 미국 영화 사이트 TC캔들러는 27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2016년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The 100 Most Beautiful Faces of 2016) 목록을 발표했다. TC캔들러는 지난 1990년부터 매해 12월 영화 비평 전문인들로 구성된 ‘인디펜던트 크리틱스’(Independent Critics)와 함께 단순 인기 투표가 아닌 전 세계의 스타 중 우아하면서도 고전적인 대표 미인을 뽑아왔다.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나나는 올해 아쉽게도 3위에 그쳤다. 1위의 영광은 영국의 탑 모델 조단 던(26)이 차지했다. 그녀에게는 8살 된 아들 하나가 있다. 2위에는 필리핀계 미국인 배우이자 모델인 라이사 소베라노(18)가 올랐다. 그녀는 현재 미국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섹시 스타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순위에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걸그룹 멤버들이 강세을 보였다. 한국 출신은 아니지만 트와이스의 쯔위가 지난해 13위에서 8위로 올랐고, 소녀시대의 태연은 지난해 24위에서 19위로 올랐다. 태연은 2013년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레드벨벳의 슬기도 2년 연속 순위에 올랐다. 슬기는 지난해 71위에서 무려 42계단 상승한 29위에 안착했다. 같은 그룹의 리더 아이린은 올해 처음 100인 목록에 들어 71위에 올랐다. 반면 걸스데이의 유라는 지난해 17위에서 35위로 다소 주춤했다. 올해 화제의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와 리사는 각각 22위와 41위에 올랐다. 또 순위에는 국내 배우들도 이름을 올렸다. 고아라는 6번째 TC캔들러의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목록에 진입했으며, 올해는 45위를 기록했다. 반면 ‘태양의 후예’로 국내와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송혜교는 98위에 턱걸이 했지만, 국내 연예인 중 최다 진입인 7회를 기록했다. 소녀시대 출신의 가수 제시카도 6번째 100인 목록에 들었다. 올해 49위를 차지한 제시카는 지난 2012년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국민 첫사랑’이란 수식어가 붙은 수지는 올해 62위에 올랐다. 또한 올해 처음 순위에 진입한 이들도 있었다. 스텔라의 민희는 76위, 배리굿의 다예는 87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이스라엘 출신 미국 배우 겸 감독 나탈리 포트만이 44위, 이탈리아 배우 모니카 벨루치가 91위, 영국 출신 미국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72위에 올랐다. 세 미녀 배우는 지금까지 각각 19회, 18회, 15회 100인 차트 진입 기록을 세웠다. ※전체 목록을 보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도깨비’ 정해인, 훈훈한 일상 모습 공개 ‘비현실적인 비주얼’

    ‘도깨비’ 정해인, 훈훈한 일상 모습 공개 ‘비현실적인 비주얼’

    배우 정해인의 훈훈한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24일 정해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동영상 한 개를 공개했다. 영상 속 정해인은 사진 촬영 현장인 듯한 곳에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영상 말미에 살짝 웃는 듯한 모습은 보는 이들도 함께 미소짓게 했다. 정해인은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극 중 지은탁(김고은 분)의 첫사랑 역할인 ‘태희 오빠’ 역할로 출연 중이다. 훈훈한 외모에 ‘첫사랑’이라는 이미지가 더해져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그가 출연 중인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24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역도요정 김복주’ 서현, 이재윤 첫사랑으로 등장 “진짜 오랜만이다”

    ‘역도요정 김복주’ 서현, 이재윤 첫사랑으로 등장 “진짜 오랜만이다”

    ‘역도요정 김복주’ 서현이 깜짝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서현이 이재윤이 술자리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정재이(이재윤 분)의 첫 사랑이었던 환희(서현 분)는 정재이와 오랜만에 만난 술자리에서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환희는 “오빠는 하나도 안 변했네. 내 기억속의 오빠 모습 그대로여서 깜짝 놀랐어”라며 인사를 건넸다. 정재이 또한 “진짜 오랜만이다”라며 어색하게 인사했다. 이때 환희를 좋아했던 상구(민성욱 분)는 정재이를 향한 환희의 눈빛에 질투를 느꼈다. 상구는 정재이에게 “범생이 기질 여전하구나. 아주 바르고, 여자들이 아주 좋아하고. 딱 네(환희) 스타일 아니야?”라며 두 사람을 부추겼다. 정재이가 말렸지만 상구는 두 사람을 자극하는 말을 멈추지 않았고, 화가 난 정재이는 상구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후 정재이는 자리를 떴다. 사진=MBC ‘역도요정 김복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동원 한효주, 영화 ‘골든 슬럼버’ 출연 확정...맡은 역할은?

    강동원 한효주, 영화 ‘골든 슬럼버’ 출연 확정...맡은 역할은?

    배우 강동원화 한효주가 ‘골든 슬럼버’ 출연을 확정했다. 22일 TV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은 강동원과 한효주가 내년 크랭크인 될 예정인 영화 ‘골든 슬럼버’(감독 노동석)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 준비에 한창이라고 언급했따. 영화 ‘골든 슬럼버’는 대통령 후보 암살 누명을 쓴 택배 기사와 그를 믿고 도와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은 누명을 쓰고 쫓기는 택배기사 ‘건우’ 역을, 한효주는 건우의 첫사랑이자 교통방송 아나운서 ‘선영’ 역을 맡게 됐다. 최근 영화 ‘검사외전’, ‘나를 시간’, ‘마스터’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강동원과 드라마 ‘W’, 영화 ‘뷰티 인사이드’ 등 스크린과 안방 극장을 오가는 한효주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장례식 블루스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장례식 블루스

    장례식 블루스(Funeral Blues) -W H 오든 모든 시계를 멈추고, 전화선을 끊어라, 개에게 기름진 뼈다귀를 던져 주어 짖지 못하게 하라, 피아노들을 침묵하게 하고 천을 두른 북을 두드려 관이 들어오게 하라, 조문객들을 들여보내라. 비행기가 슬픈 소리를 내며 하늘을 돌게 하고, ‘그는 죽었다’는 메시지를 하늘에 휘갈기게 하라. 거리의 비둘기들의 하얀 목에 검은 천을 두르고, 교통경찰관들에게 검은 면장갑을 끼게 하라. 그는 나의 북쪽이고, 나의 남쪽이며, 동쪽이고 서쪽이었다, 나의 일하는 평일이었고 일요일의 휴식이었다, 나의 정오, 나의 자정, 나의 대화, 나의 노래였다; 사랑이 영원한 줄 알았는데, 내가 틀렸다. 별들은 이제 필요 없으니; 모두 다 꺼져버려. 달을 싸버리고 해를 철거해라, 바닷물을 쏟아버리고 숲을 쓸어 엎어라; 이제는 아무것도 소용이 없으니까. * Stop all the clocks, cut off the telephone, Prevent the dog from barking with a juicy bone, Silence the pianos and with muffled drum Bring out the coffin, let the mourners come. Let aeroplanes circle moaning overhead Scribbling on the sky the message ‘He is Dead’. Put crepe bows round the white necks of the public doves, Let the traffic policemen wear black cotton gloves. He was my North, my South, my East and West, My working week and my Sunday rest, My noon, my midnight, my talk, my song; I thought that love would last forever: I was wrong. The stars are not wanted now; put out every one, Pack up the moon and dismantle the sun, Pour away the ocean and sweep up the wood; For nothing now can ever come to any good * 지금으로부터 이십 년쯤 전, 수도권의 어느 극장에서 그 시를 처음 들었다. 영화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을 보기 전까지 나는 ‘장례식 블루스’라는 제목의 시를 알지 못했다. 영화에 삽입된 시들이 꽤 되지만 ‘장례식 블루스’처럼 성공한 경우는 드물다. 주인공 찰스의 친구인 동성애자가 파트너의 장례식에서 16줄의 시 전문을 낭송하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장례식에서 ‘장례식’ 시를 읊으니 어울리는 장면 아닌가. 시를 쓴 오든도 동성애자였으니, 영화와 시의 궁합이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어두운 극장에 앉아 “그는 나의 북쪽이고, 나의 남쪽이었다”를 처음 들었을 때의 전율이 지금도 생생하다. 아, 이렇게 사랑을 표현할 수도 있구나. ‘어디에서건 나는 네가 보여’라고 했다면 감동이 덜했으리라. 입만 열면 그를 말하고, 어떤 노래를 들어도 그를 떠올리는…. 누구나 한번쯤 그런 경험을 했으리라. 그가 없으면, 별도 달도 해도 보이지 않아. 바다를 봐도 숲을 걸어도 너만 보여. 영화관을 나와 오든의 시집을 다시 찾아 읽었다. 내가 갖고 있던 오든의 번역시집에는 ‘모든 시계를 멈추고’로 시작하는 시는 없었다. 1994년에 영화가 개봉되었으니,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던 때라 제목으로 시를 검색할 방법도 없었다.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은 우유부단한 영국 남자 찰스와 적극적인 미국 여성 캐리 그리고 찰스의 친구인 독신 남녀들이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휴 그랜트의 떨떠름한 표정도 멋지지만, 앤디 맥다월이 커다란 모자를 쓰고 등장하는 첫 장면에서부터 나는 그녀에게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보통의 할리우드 여배우처럼 천박하지 않은 분위기와 자연스러운 연기에 나는 반했다. 착하면서도 예쁜 여자라는 표현이 딱 맞다. 토요일 저녁에 유튜브에서 오든의 시와 생애를 다룬 BBC 다큐멘터리 ‘내게 사랑의 진실을 말해 줘’를 보았다. 오스트리아의 어느 마을에서 거행된 시인의 장례식으로 필름은 시작한다. 그의 시 ‘장례식 블루스’가 울려퍼지고 조문객들(대다수가 남자였다)을 보여 주던 카메라는 뚱뚱한 중년 남자 앞에서 멈추었다. 오든과 30여년을 같이 살았다는 체스터 캘먼은 슬픔으로 몸을 가누지 못했다. 오든은 1907년 영국의 요크에서 의사인 아버지와 간호사인 어머니 밑에서 세 형제의 막내로 태어났다. 그의 첫사랑은 같은 학교에 다니던 다이빙선수였다. 어려서부터 그의 동성애 취향은 확실했고, 옥스퍼드대학에서 작가 어셔우드를 만나 함께 글을 쓰며 깊은 관계를 맺었다. 아이슬란드와 중국을 여행한 뒤에 1939년 오든은 미국으로 이주했다. 자신이 가르치던 유대인 학생 체스터 캘먼과 사랑에 빠진 오든은 미국시민권을 획득했고, 평생의 반려자가 될 체스터와 동거를 시작했다. 시뿐만 아니라 희곡도 쓰고, 잡지 편집자이며 에세이 작가로 이름이 높았던 오든은 인생의 후반부를 뉴욕과 오스트리아의 저택에서 보내다 1973년 빈에서 사망했다.
  • 카메오 전쟁 ‘꿀잼’이거나 ‘노잼’이거나

    카메오 전쟁 ‘꿀잼’이거나 ‘노잼’이거나

    #꿀잼 #스타 작가 인맥 #주인공과의 케미#노잼 #맥락 없는 등장 #떨어지는 집중도 지금 안방극장에서는 카메오 전쟁이 한창이다. 과거 카메오는 드라마의 ‘양념’ 같은 존재였지만 최근에는 특별 출연하는 배우들의 분량이 점점 늘어나고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다채널 시대에 시청자들의 리모컨을 붙잡기 위한 비책이지만 스타 작가의 드라마인 경우 해당 배우의 인지도를 높이는 ‘윈윈’ 효과를 가져온다. ‘섭외가 만사’인 방송계에서 카메오는 연예계의 인맥을 한눈에 보여 주는 바로미터이기도 하다. 인기 드라마 SBS ‘푸른 바다의 전설’과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는 카메오 군단이 연일 화제다. 특히 ‘푸른 바다의 전설’의 박지은 작가는 전작들에서 카메오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쏠쏠한 재미를 봤고 이번 작품에서도 거의 매회 카메오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뭍으로 온 온 인어(전지현)의 육지 생활을 돕는 거지 역의 홍진경이 대표적인 경우.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의 친구 역을 맡았던 그는 이번에도 강남을 떠나지 않는 명품 거지이자 인어의 친구로 등장해 맛깔나는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4회에는 차태현이 인어에게 사이비 종교를 권유하는 사기꾼으로 등장해 영화 ‘엽기적인 그녀’ 이후 15년 만에 전지현과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전지현과 같은 소속사인 조정석은 남자 인어이자 119 구급대원 유정훈 역으로 깜짝 출연해 허준재(이민호)의 질투를 유발하는 캐릭터로 존재감을 뽐냈다.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이민호의 어머니 역할을 맡았던 김성령이 사기를 당하는 명동 캐피탈 사모님으로 출연했고, 유정훈의 첫사랑 역으로 출연한 정유미와 간호사 역으로 출연한 박진주도 덩달아 주목을 받았다. 매서운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하는 카메오들도 관심의 대상이다. 안타깝게 숨을 거둔 고려시대 왕비 역으로 출연한 김소현과 김신(공유)을 역적으로 몰아 죽게 한 어린 왕 역의 김민재는 과거 회상 장면마다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들이 현생에서 누가 될 것인지를 놓고 각종 추리를 내놓고 있다. 또한 극중 지은탁(김고은)이 짝사랑하는 야구부 부원으로 김신의 질투를 유발하는 인물로 출연하는 배우 정해인은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무려 67명의 카메오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tvN 금토 드라마 ‘안투라지’는 ‘반(半)고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부 카메오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극 초반에는 안소희가 톱스타 차영빈(서강준)의 친구이자 열애설이 터져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 여배우 역으로 2~3회에 출연한 데 이어 후반부에는 최명길이 카리스마 넘치는 1세대 여성 매니저 강옥자 역을 맡아 정은갑(조진웅)과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작가들이 극의 분위기를 전환하거나 개연성이 떨어질 때 화제성까지 불러일으키는 카메오는 상당히 효과적”이라면서 “스타 작가의 군단으로 인맥을 쌓기 원하는 배우들이 출연을 자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카메오 출연이 반드시 만병통치약인 것은 아니다. 막강 카메오가 높은 시청률로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는 주연배우 이성경과의 친분으로 한류스타 이종석이 사격 국가대표 종석 역으로 출연했고, KBS ‘오 마이 금비’에는 주연배우 오지호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동반 출연한 양동근, 인교진이 카센터 직원과 사장으로 깜짝 출연했지만 시청률 5~6%대에 머물고 있다. 방영 전부터 화려한 카메오 군단을 관전 포인트로 내세운 ‘안투라지’의 성적도 저조한 편이다. 카메오 남발은 자칫 드라마의 집중도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드라마 평론가인 공희정씨는 “맥락 없는 카메오의 남발은 시청자의 시선을 분산시키고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기시감을 불러일으켜 드라마의 개성을 죽이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면서 “일시적인 화제성을 위해 카메오 효과에 기대는 것은 오히려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씬스틸러’ 신이 깜짝 출연에 폭발적 반응 “진정한 씬스틸러” 시청률도 상승

    ‘씬스틸러’ 신이 깜짝 출연에 폭발적 반응 “진정한 씬스틸러” 시청률도 상승

    배우 신이가 깜짝 출연한 ‘씬스틸러’가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에서는 최성국이 ‘키스 못하는 남자’의 주인공으로 나선 가운데 전 와이프로 배우 신이가 깜짝 등장했다. 신이의 기습적인 등장에 최성국은 뒷걸음질을 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이는 “내가 누구니?”라고 물었고 최성국은 “내 첫사랑 신이”라고 답했다. 신이는 “그게 어떤 X이야!”라며 뺨을 내려쳤다. 이후 최성국이 “여보 내 심장소리 들려? 우리 빨리하고 끝내자”라며 키스로 마무리하려고 하자 신이는 “안 돼. 나 분량 남았어. 나 오랜만에 나왔단 말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씬스틸러’ 3회 시청률은 지난회보다 0.2%p 상승한 3.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KBS 2TV ‘안녕하세요’의 5.4%와 비정상회담의 3.321%에 이은 동시간대 3위의 기록이다. 그러나 방송가의 타깃 시청층인 20~49세 남녀로 제한할 경우 순위는 뒤집혔다. 2049 시청률 기준으로 ‘씬스틸러’는 2.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안녕하세요’는 2%를, ‘비정상회담’은 1.8%를 각각 나타냈다. KBS ‘안녕하세요’가 군림하고 JTBC ‘비정상회담’이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였던 이 시간대에 ‘씬스틸러’가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씬스틸러’는 드라마와 리얼 버라이어티의 특성을 섞은 신개념 예능프로그램이다. ‘리얼 연기 버라이어티’를 컨셉트로 내세워 김병옥, 김정태, 김신영, 강예원, 정준하, 황석정 등 배우와 개그맨들이 연기대결을 펼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불야성 이요원 유이, 섬뜩한 워로맨스? 긴장감 속 포옹 ‘서늘한 눈빛’

    불야성 이요원 유이, 섬뜩한 워로맨스? 긴장감 속 포옹 ‘서늘한 눈빛’

    긴장감 속 포옹을 나누고 있는 이요원과 유이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측은 이요원 유이의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포옹을 나누고 있지만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이세진(유이 분)은 피도 눈물도 없이 박건우(진구 분)를 저격하는 서이경(이요원 분)의 모습을 보면서 진저리를 쳤다. 이경은 자신의 1차 목표인 무진그룹을 삼키려고 장애물이 되는 건우를 밟기 위해 그의 아버지 박무일(정한용 분)을 자극해 결국 쓰러지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건우가 휘청거리는 틈을 타 박무삼(이재용 분)을 무진그룹 회장 자리에 앉히며 목표한 바를 이뤘다. 세진은 이 모든 것이 이경의 치밀한 계획 아래 진행됐다는 사실을 알고 적지 않은 충격에 휩싸였고, 어느덧 이경에게 반기를 들며 그녀에게 맞서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이요원 유이의 포옹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목표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며 괴물로 변해가는 이경의 질주를 막으려는 유이에게 날선 경고를 날리는 이요원의 모습을 담았다. 사진 속 이요원은 유이의 어깨를 다정하게 감싸고 있지만 눈빛만큼은 간담을 서늘하게 할 만큼 날이 서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유이 역시 그런 이요원에 주눅 들지 않고 차분한 눈빛으로 그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대치하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금까지 극중 세진은 이경을 롤모델로 삼으며 그녀를 향해 동경과 존경의 눈빛을 보냈었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이경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세진은 이경과는 다른 길을 가려고 하는 상황. 특히 지난 방송 말미 이경의 첫사랑인 건우(진구 분)를 두고 이경을 도발하는 세진의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이에 앞으로 세진이 이경에게 어떤 방법으로 맞서게 될지, 그리고 건우를 이용하는 세진의 모습을 지켜보며 ‘얼음여왕’ 이경도 흔들리게 될지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불야성’ 제작 관계자는 “이경과 세진의 관계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대립구도가 극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아슬한 워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드라마로 끝이 보이지 않는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본격적으로 2막에 들어선 ‘불야성’ 10회는 오늘(20일) 밤 10시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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