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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마당] 독서, 발견의 기쁨/김이설 소설가

    [문화마당] 독서, 발견의 기쁨/김이설 소설가

    유명한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의 배경은 어느 계절일까? 소설의 제목이며, 소년과 소녀의 짧고 순수한 사랑의 상징이자, 속수무책 겪고야 마는 첫사랑을 닮은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 계절인 여름이지 않을까? 땡! 중간고사 공부를 하던 중학생 아이가 내 대답이 틀렸다고 좋아한다. 소설가인데 이런 것도 모르냐면서 제 엄마 놀릴 거릴 찾아 기쁜 모양이다. 정답은 가을. 뭐, 가을이라고? 못 믿겠다며 아이의 교과서를 뺏어 찬찬히 읽어보니, 정말 가을이 맞다. 자기 마음도 몰라주는 소년에게 이, 바보야! 라고 쏘아붙이고 조약돌을 던진 소녀는 단발머리를 나풀거리며 갈밭 사잇길로 막 달려간다. 소녀의 ‘뒤에는 청량한 가을 햇빛 아래 빛나는 갈꽃뿐’. 너무 유명해서 다 알고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처음 읽는 것만 같다. 그러고 보니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건 소녀가 입었던 분홍 스웨터와 죽기 전에 ‘자기 입든 옷을 꼭 그대로 입혀서 묻어 달라구’ 했다는 마지막 부분이니 볼품없어진 기억력이 참 쓸쓸하다. 내친김에 아이는 계속 질문을 퍼붓는다. 소년과 소녀가 처음 만난 곳은? 처음 감정 표현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한 사람은? 소년과 소녀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는 소재는? 소녀가 소년에게 건넨 대추의 의미는? 소년이 소녀에게 선물하고 싶었던 것은? 잠깐만. 소설을 이해하기 위해서, 소설을 감상하기 위해서 그런 질문이 필요하다고? 그러니까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며 자란 세대도 30년 전에 내가 공부했던 대로 똑같이 배우고 있다는 뜻이었다. 강연을 할 때 곧잘 나오는 질문 중에 하나는 ‘한국 소설은 너무 어려워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소설의 갈래, 시점, 인칭, 배경과 소재, 주제를 파악하며 읽으세요, 라고 대답하진 않는다. 내가 주로 하는 답변은 작가가 독자에게 무엇을 질문하는지 생각하며 읽어보세요, 라는 것이다. 소설이 어렵다고 느낀 독자는 소설 속에서 정답을 찾으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살았다는 건지 죽었다는 건지, 사랑했다는 건지 헤어졌다는 건지, 해피엔딩인지 새드엔딩인지 명확하게 결론지어주지 않았으니 답이 안 나왔다고 판단한 것이다. 전체 줄거리는 다 아는 데도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이렇게 되물었다. 작가는 왜 직접 설명하지 않았을까요? 작가는 왜 메시지를 숨겨놨을까요?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해야 한다.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가져야 한다. 약자를 배려해야 하며 다름을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 인간으로서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 이런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건 교과서로 충분하다. 우리가 소설에서 얻어야 할 것은 익히 알고 있던 삶의 교훈이 아니다. “우리가 소설을 읽는 이유는 내가 사는 이 세상은 살 만한 세상인지, 그 세계에서 나는 과연 제대로 살고 있는지 자문하기 위해서다.” 문학비평가 김현 선생이 남긴 이 유명한 문장은 그래서 더욱 새삼스럽다. 감히 말하건대 좋은 소설은 독자에게 명쾌한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어야 한다. 소설을 다 읽고 나서 밀려오는 ‘그래서 어쩌란 말인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보는 것, 혹은 소설이 나에게 무엇을 묻고 있는지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소설 감상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문장을 무시로 만날 수 있는 요즘이다. 책장엔 언제나 안 읽은 책이 꽂혀 있기 마련이니 번거롭게 도서관이나 서점까지 갈 필요 없이, 집에 있는 책이라도 한 권 진득하게 읽는 걸 권하고 싶다. 다 알고 있다고 착각했던 ‘소나기’처럼 유명한 책이면 더욱 좋을지도 모르겠다.
  •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의 “미치고 팔짝 뛸” 부성애 연기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의 “미치고 팔짝 뛸” 부성애 연기

    “부성애를 지닌 인물을 언젠가는 꼭 연기해보고 싶었다”는 김지석. ‘동백꽃 필 무렵’통해 “미치고 팔짝 뛸” 부성애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강종렬(김지석)은 자신의 첫사랑 동백(공효진)과 조우하며 감정의 파동을 겪었다. 그러나 그를 혼돈 속으로 몰아넣은 이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존재조차 모르고 있던 자신의 핏줄 필구(김강훈)였다. “자신의 아이를 만나면서 아빠로서 한 뼘 더 성장하게 된다”는 강종렬은 필구를 만나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강종렬에게 동백이란 8년이란 시간동안 문득문득 떠올라 자신을 괴롭게 한 “징글징글한” 존재. 그런 동백이 자신의 아들이라 말하는 필구와 나타나니 종렬은 “환장할” 노릇이었다. 그야말로 “미치고 팔짝 뛸” 상황에 직면한 그는 단순히 “양아치”라 정의 내릴 수 없는 인간미를 보였다. “니가 지금 이러고 살고 있으면 내가 너 어떻게 쌩까고 사냐”라는 마음에 옹산을 들락날락하며 동백과 필구의 곁을 맴돈 것. 하지만 그럴수록 천륜인 필구에게 신경이 쓰이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필구 혼자만 아빠가 없다는 사실도, 엄마에게 48만원이 없다는 이유로 가고 싶던 중국 청도 전지훈련을 포기하는 모습도 종렬의 양심을 콕콕 쑤시며 그를 괴롭혔다. 자신의 와이프는 필라테스에 돈 500만원을 망설임 없이 긁는데, “어떤 애는 48만원이 없어서 칭따오를 못가니까 아주 미쳐버리겠다”는 것. 그래서 종렬은 필구에게만 스리슬쩍 빵 두 개를 챙겨주고, “꽃등심 좋아하냐”며 아들의 취향을 알아가기도 하고, 밥은 먹고 다니는지 걱정되는 마음에 맛있는 밥도 척척 사주고, 야구부 전지훈련비를 모두 대주는 등 솟아오르는 부성애를 보여줬다. 그 현실적이고도 솔직한 면모는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지석에 따르면 강종렬과 필구는 “천편일률적인 부자관계가 아닌 모든 게 엇나간 상황에서 시작되는 관계”다. 대외적으로 스타야구선수이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바보로 활약하고 있기에, 전 국민의 눈이 그를 지켜보고 있고, 때문에 필구를 챙기고 신경 쓰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동백지킴이 1호인 ‘깡’ 필구가 자신의 엄마를 그렇게나 힘들게 한 아빠의 존재가 강종렬인 것을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눈에 훤한 상황. 그래서 더 환장할 노릇인 강종렬은 앞으로 어떤 부자 관계를 형성하게 될까. ‘동백꽃 필 무렵’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 2TV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백꽃’ 강하늘, 까불이 잡았나? 궁금증 폭발 엔딩 “시청률 11.5%”

    ‘동백꽃’ 강하늘, 까불이 잡았나? 궁금증 폭발 엔딩 “시청률 11.5%”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이 공효진을 위해 까불이를 잡겠다고 나섰고, 용의자인 듯한 인물을 잡았다. 이에 연쇄살인마 검거에 성공했는지 궁금증을 폭발시키며, 시청률은 대폭 상승했다. 9.3%, 11.5%를 기록하며 전채널 수목극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49 타깃 시청률도 상승, 4.6%, 5.8%를 나타냈다. (닐슨코리아제공, 전국가구 기준)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나는 필구든 동백 씨든 절대 안 울려요”라던 용식(강하늘)의 진심 어린 고백에 썸의 기운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그러나 동백의 아들 필구(김강훈)는 둘의 달달한 모습에 심기가 불편했다. 엄마를 좋아한다는 사람들은 매번 그녀를 곤란하게 했고, 도움을 필요로 할 때는 그저 지켜보기만 했기 때문. 그런 필구가 대견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 용식은 “팔세인생에 고춧가루는 되지 않겠다”며 필구를 어르고 달랬다. 하지만 용식의 엄마 덕순(고두심)은 필구보다 더 막강한 상대였다. 용식을 “유복자로 낳아 도가니가 나갈 정도”로 힘들게 키웠던 그녀는 자신의 아들이 더 이상 힘들게 살지 않았으면 했다. 동백과 자신 중에 양자택일을 하라며 으름장을 놓았지만 용식은 “나는 동백 씨한텐 빼박이야”라며 그녀에 대한 사랑을 굽히지 않았다. 동백에겐 이보다 더 큰 위기가 찾아왔으니, 바로 홍자영(염혜란)의 등장이었다. 남편 노규태(오정세)가 향미(손담비)와 수상스키를 타러 갔다가 외박을 했고, 이에 단단히 오해한 자영이 “나는 어제의 홍자영일 수 없었다”며 동백을 찾아간 것. 그리고 계약이 끝나면 까멜리아를 빼달라는 강수를 뒀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동백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자영은 “난 아무것도 모른다는 그 표정이 제일 거슬려”라며 연타를 날렸다. 덕순도, 집주인도 자신을 안 좋아한다며 시무룩해진 동백은 용식에게 자신을 좋아하는 맘을 접으라고 말했다. “동백이를 누가 좋아하겠어”라는 진리를 이미 어릴 때 깨달았고, 이런 상황이 익숙하다는 것. 첫사랑 강종렬(김지석)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지만, 종렬의 엄마는 고아인 자신을 병균덩어리 취급하며 그와 헤어지라 했다. 이런 상황에 자신의 편을 들며 같이 욕해주고, 화내주고, 공감해 줄 ‘엄마’라는 존재가 없었던 그녀가 할 수 있었던 건 그저 “그러려니”였다. 용식은 이에 더 불타올랐다. 가뜩이나 누군가가 동백을 지켜보고 있다는 정황을 발견하고 불안했는데, 그녀마저 풀이 죽어 있으니 “불안의 싹을 파내야죠. 잡아서 알려줘야죠. 지가 감히 누구를 건드린 건지”라며 자신이 까불이를 잡겠다며 선포한 것. “눈깔이 또 왜그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화르르 타오른 용식. 그 길로 동백의 집을 향해 뛰어갔고, 또 다시 누군가의 시선을 감지했다. 용식은 도주하는 그를 거침없이 뒤쫓아 손목을 낚아챘다. 순간 동공이 떨릴 정도로 놀란 용식이 목격한 사람은 누구였을까. ‘동백꽃 필 무렵’ 11-12회, 오늘(3일) 목요일 밤 10시 KBS 2TV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옹성우, 류승룡X염정아 ‘인생은 아름다워’ 출연 “국민 첫사랑 예약”

    옹성우, 류승룡X염정아 ‘인생은 아름다워’ 출연 “국민 첫사랑 예약”

    류승룡과 ‘흥행퀸’ 염정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 차세대 청춘 배우 옹성우가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즐기는 명곡 레퍼토리가 이야기에 녹아든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 류승룡, 염정아에 이어 차세대 청춘 배우 옹성우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학창시절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기상천외한 생일 선물을 요구한 아내 ‘오세연’과 어쩔수 없이 함께 길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 2017년 인기리에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옹성우는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최근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감정 표현에 서툰 열여덟 소년 ‘최준우’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 받으며 배우로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 옹성우는 ‘인생을 아름다워’에서 주인공 ‘세연’의 학창시절 다정한 첫사랑 ‘정우’ 역을 맡아 순수하고 풋풋한 청춘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2019년을 사로잡은 ‘극한직업’의 류승룡과 ‘SKY 캐슬’의 염정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생은 아름다워’는 ‘국가부도의 날’, ‘스플릿’을 통해 연출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완벽한 타인’, ‘극한직업’의 배세영 작가가 각본을, ‘택시운전사’, ‘말모이’를 선보인 더 램프(주)가 제작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명곡 레퍼토리에 류승룡, 염정아, 옹성우까지 대세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이번 달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남자들 간의 러브스토리..어떤 내용?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남자들 간의 러브스토리..어떤 내용?

    채널 CGV에서 상영 중인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눈길을 끌었다. 안드레 애치먼 작가의 소설 ‘그해, 여름 손님’을 원작으로 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1980년대 이탈리아의 여름을 배경으로 17세의 소년과 24세의 청년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워드 로젠만 프로듀서는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것에 대해 “첫사랑의 감각, 열정, 에로티시즘 그리고 사랑으로 인한 불안감까지 잘 표현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피터 스피어스 프로듀서 역시 “남자들 간의 러브 스토리임에도 성별, 성적 취향 관계없이 오로지 ‘첫사랑’에 대한 감상과 이해로 가득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2018년 3월 개봉 당시 누적 관객수 199,337명을 기록했다. 동성 간의 사랑을 그린 퀴어 영화이지만 아름다운 색채와 가슴을 울리는 대사 등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관람객 평점 9.12, 네티즌 평점 7.68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뽕 따러 가세’ 송가인♥붐, 님도 보고 뽕도 따고?

    ‘뽕 따러 가세’ 송가인♥붐, 님도 보고 뽕도 따고?

    TV CHOSUN ‘뽕 따러 가세’ 송가인-붐이 초가을 빗속, 첫사랑의 정석인 영화 ‘클래식’의 명장면을 재연하며, ‘님도 보고 뽕도 따고’를 펼친다. 지난 29일 방송된 TV CHOSUN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 10회에서는 송가인과 붐이 5번째 뽕밭 인천으로 향해 대한민국 서해 바다를 지켜주는 해양 경찰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뽕남매는 수영장으로 향해 건강 악화로 마지막 수업을 하게 된 아쿠아로빅 선생님 사연자와 만났고, 송가인의 ‘한많은 대동강’ 2배속 버전 라이브에 사연자와 10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 아쿠아로빅을 하는 장관을 펼쳐 보이며 물속까지 힐링을 전했다. 이와 관련 오는 26일 방송되는 ‘뽕 따러 가세’ 11회에서 송가인과 붐은 ‘낭만 도시’ 춘천 뽕밭으로가 ‘핑크빛 무드’ 힐링을 터트린다. 송가인과 붐은 온종일 쏟아지는 가을비를 피하고자 우산 하나를 나눠 쓴 채 초밀착 상태로 등장했던 상황. 붐은 자신의 어깨가 젖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송가인 쪽으로 우산을 기울이며 젠틀 매력을 뽐냈고, 이를 알게 된 송가인은 붐의 품에 폭 안기며 폭풍 애교를 선보였다. 이어 두 사람이 “춘천에 놀러 왔다 기차가 끊겨 성사된 커플이 많다”는 이야기에 서로의 눈을 피한 가운데, 붐은 “춘천은 사랑하는 사람과 오고 싶은 곳”이라고 설렘을 표현하는가 하면, 송가인은 “처음 왔는디 이래서 많이 왔구먼”이라는 의미심장한 말들을 내뱉어 현장에 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더욱이 붐은 비 오는 날이면 영화 ‘클래식’을 재연해 보고 싶었다며 송가인과 함께 두루마기를 머리 위에 쓴 채 빗속을 달리는 명장면을 선보였고, 뽕남매가 붐인성과 송예진으로 변신하는 ‘핑크빛 무드’에 제작진은 의심의 눈빛을 드리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로맨틱 무드에 흠뻑 젖은 두 사람은 연인들의 데이트 정석인 오리배를 타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오리배 안에서 첫사랑이 떠오른다는 송가인의 말에 붐은 “그 친구 매력이 뭐였어?”라고 물었고, 착하고 맑았다는 대답에 곧장 “나도 맑긴 해!”라며 질투를 드러내 ‘갑.분.썸(갑자기 분위기 썸)’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이날 송가인은 머리 스타일부터 발끝까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소양강 처녀상’ 앞에서 가수 김태희 원곡 ‘소양강 처녀’를 부르며 200% 싱크로율을 자랑, 뽕 남매의 ‘알콩달콩 춘천 데이트’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제작진은 “송가인과 붐의 케미는 지켜보는 시민분들뿐만 아니라 제작진까지 웃음 으로 들었다 놨다 한다”며 “뽕남매표 로맨틱함이 배가 될수록 힐링도 배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송가인과 특급 도우미 붐이 전국 방방곡곡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 오지까지 찾아가 자신의 노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백꽃’ 강하늘, ‘공효진 전담보안관’ 모드 “동백이 건들지 말랬어”

    ‘동백꽃’ 강하늘, ‘공효진 전담보안관’ 모드 “동백이 건들지 말랬어”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한정 직진남 강하늘이 그녀만을 위해 출동하는 전담보안관을 자처하고 나설 예정이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첫눈에 반한 동백(공효진)에게 “팬 돼버렸습니다”라고 고백한 황용식(강하늘). 그가 목격한 건 동백이 옹산의 ‘왕따’라는 사실이었다. 노규태(오정세)는 땅콩 서비스를 거부하는 동백을 깎아내리기 바빴고, 3대째 며느리게장집 박찬숙(김선영)과 떡집 김재영(김미화)은 동백을 사사건건 구박하기 일쑤였다. 동백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들을 막아서자, “댁이 뭔데, 댁이 걔 서방이야, 보호자야”, 혹은 “너는 뭔데 껴”라는 팩트가 날아와 그의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다. 이에 “나 동백씨랑 필구 편 대놓고 들어도 되죠? 작정하고 편파적이어도 되는 거죠?”라며 동백의 든든한 편이 될 것을 선언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 말미, 첫사랑 강종렬(김지석)에게 남편이 있다고 거짓말 한 것이 생각나, 그가 보는 앞에서 용식의 손을 덥석 잡아버리고 만 동백. 속도 모르는 용식은 그저 해맑게 “우리 이제 사귀는 거예요?”라는 귀여운 착각 속에 빠졌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오늘(25일) 밤, 옹산의 순경 용식이 동백을 위한 전담보안관을 자처하고 나선다. 동백이 곤란한 상황에 처할 때, ‘불곰’ 모드를 장착한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고 예고했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도 마치 잘못한 사람처럼 두 손을 모으고 잔뜩 움츠러든 동백을 뒤로 숨긴 채, 누군가를 향해 불타는 눈빛을 보내고 있는 용식이 포착됐다. 이글거리는 눈매와 용맹한 자태가 마치 불곰을 연상케 하며, 동백이 그 어떤 위기 상황에 있더라도 구해줄 것만 같은 듬직함을 자랑한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9916571)에서도 “동백이 건들이지 말랬어. 앞으로 동백이 건들면 다 죽어”라며 불같이 화를 내는 용식의 목소리가 담겼다. 용식의 폭격형 로맨스가 더욱 강렬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대목.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한 용식의 거침없는 로맨스 질주가 이어진다. 오늘(25일) 밤에도 심장을 붙들어 맬 마음의 준비와 함께 방송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백꽃 필 무렵’ 5-6회, 오늘(25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꽃파당’ OST 두 번째 주자는 정세운..감성 더한다 [오늘 신곡]

    ‘꽃파당’ OST 두 번째 주자는 정세운..감성 더한다 [오늘 신곡]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OST 두 번째 주자로 감성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나선다. 24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OST Part.2 정세운-그대였습니다’는 사무치는 그리움에 마음 아파하는 극 중 캐릭터 이수(서지훈)의 테마곡으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를 통해 한 남자의 애틋한 마음을 그대로 전한다. 솔로 아티스트로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정세운의 대체 불가능한 보컬과 감성이 곡의 분위기를 극적으로 표현해냈고 린의 ‘사랑했잖아’, 아이유 ‘있잖아’, FT 아일랜드 ‘바래’, 박효신 ‘사랑이 고프다’ 등을 작곡한 김세진 작곡가가 앨범 작업에 참여해 드라마의 몰입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정세운은 지난 2017년 ‘JUST U’로 데뷔한 이후 ‘BABY IT’S U‘, ’20 Something‘, ’Feeling‘ 등 다채로운 음악적 감성을 드러내며 아이돌과 솔로 아티스트의 경계를 허무는 대세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에 연이어 참여하며 OST계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뮤지컬 ‘그리스’, EBS 라디오 ‘경청’ 등 뮤지컬과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공승연)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로 방송 첫 회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일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사진제곻AMP LIVE(앰프 라이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위대한 쇼’ 송승헌-이선빈, 첫사랑 소환 빗속 데이트 “마음이 가”

    ‘위대한 쇼’ 송승헌-이선빈, 첫사랑 소환 빗속 데이트 “마음이 가”

    송승헌-이선빈의 빗 속 데이트가 첫사랑의 설렘을 소환하며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 극본 설준석,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 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지난 ‘위대한 쇼’ 7-8회는 연락 두절됐던 한다정(노정의 분)의 양부이자 삼남매의 친부 한동남(강성진 분)이 2년만에 나타나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에 위기가 몰아쳤다. 특히 8회 엔딩 “다정이랑 피한방울 안 섞인 네가 왜 그 짓(친부 행세)을 하냐”라는 한동남의 폭로로 위대한(송승헌 분)의 ‘가짜 아빠’ 정체가 발각되며 안방극장에 소름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정수현(이선빈 분)은 강준호(임주환 분)에게 “선배(위대한)한테 마음이 가는 건 사실”이라며 위대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솔직 고백했다. 과거 동생의 뜻하지 않은 죽음으로 끊어졌던 둘의 인연이 다시 시작될 것을 암시해 앞으로 변화될 두 사람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이와 관련 ‘위대한 쇼’ 측이 22일 공개한 스틸에는 송승헌-이선빈이 우산 하나를 같이 쓰고 쏟아지는 소낙비 사이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혹여나 비를 맞을까’ 자신의 어깨가 비에 젖는 것은 아랑곳없이 이선빈 쪽으로 우산을 기울여주는 송승헌의 스윗한 젠틀 매력이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한다. 또 다른 스틸 속 송승헌-이선빈은 편의점 앞 파라솔에 마주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가 보는 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특히 복잡 미묘한 표정의 송승헌-이선빈이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미묘한 기류가 감지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학시절 아련한 기억과 그 시절의 두근거림을 떠올리는 모습인 것. 과연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고 첫사랑을 소환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tvN ‘위대한 쇼’ 제작진은 “이선빈이 동생 강은아의 안타까운 죽음 위기를 딛고 ‘첫사랑’ 송승헌에게 굳건히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게 될지, 더 나아가 송승헌-이선빈이 이루지 못했던 설레는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9회는 오는 23일 월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혼자산다’ 권나라, 두 여동생 공개 “권나라가 세 명”

    ‘나혼자산다’ 권나라, 두 여동생 공개 “권나라가 세 명”

    배우 권나라가 ‘나 혼자 산다’에서 여동생들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독립 한 달차인 ‘자취 신생아’ 권나라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나라는 둘째 여동생과 자신의 첫 차를 팔기 위해 중고차 시장을 찾아 묘한 감정에 휩싸이기도 하고, 세 자매가 PC방에서 먹방을 펼치며 현실 친자매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막내 여동생의 깜짝 생일파티를 하며 자매들의 우애을 다졌다. 권나라는 동생들에게 “궁금한 게 있다”며 “내가 일하는 걸 지켜보면 어떻냐”고 물었다. 특히 막내에게는 “넌 나랑 같이 일을 하니까. 불편한 거 없냐”고 물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막냇동생이랑 같이 일을 하냐”며 신기해했다. 권나라는 “막냇동생이 메이크업 스태프로 현재 제 메이크업을 맡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사실 같이 일하자고 제가 먼저 제안했다. 막냇동생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 몇 번 테스트를 받아봤는데 잘하더라”며 같이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그래서 한 작품, 두 작품을 같이 하는데, 함께 만들어가는 게 재밌었다”며 현재 꾸준히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권나라는 차기작을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확정 짓고 본격 준비 중이며 극중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첫사랑이자 경쟁사 직원인 오수아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권나라, 집 여동생 공개 “자취 한 달차, 어른이 되어가는 것”

    권나라, 집 여동생 공개 “자취 한 달차, 어른이 되어가는 것”

    권나라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스윗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금요일 밤 배우 권나라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해 자취 한 달 차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했다. ‘나 혼자 산다’의 새로운 무지개 회원으로 등장한 권나라는 자취 한 달 차로 풋풋한 ‘자취 신생아’의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 느긋하게 양치를 시작하고, 버퍼링 걸린 듯한 매우 느긋한 움직임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권나라의 당분 가득한 아침 식사가 공개됐다. 그녀는 초코파이를 시작으로 프렌치토스트, 딸기잼과 황도, 시리얼과 요거트로 달달한 입맛을 선보였다. 이후 둘째 동생이 반려견 호두를 데리고 권나라의 집을 찾아왔다. 권나라를 오랜만에 본 호두는 심한 낯가림을 보였지만, 그는 호두를 보자마자 전과 달리 2배는 빨라진 속도를 보였는데, 동생에게는 “어 안녕”라며 얼굴도 보지 않고 인사해 현실 자매의 면모로 폭소를 자아냈다. 권나라는 둘째 동생과 자신의 첫 차를 팔기 위해 중고차 시장을 찾아 묘한 감정에 휩싸이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세 자매가 모여 PC방 먹방을 펼치며 현실 친자매 케미를 보여줬다. 권나라의 엉뚱한 매력도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했다. 동생들의 시선을 돌리고 급하게 집으로 와 다급하게 케이크 만들기를 한 권나라. 알고 보니 권나라의 막내 동생의 생일이었던 것. 그는 예쁜 와플 케이크를 만들려고 했으나 생크림이 녹는 바람에 만들어진 ‘이상한 비주얼’의 케이크가 완성돼 폭소를 자아내기도. 권나라가 만든 케이크를 보고 살짝 경계했던 막내 동생은 “고마워”라며 마음을 표했고, 세 자매는 그 동안 쌓인 이야기를 하며 우애를 다졌다. 이날 권나라는 “혼자 살아본다는 건 조금씩 제가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다. 외로울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전혀 외롭거나 무서워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며 자취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권나라는 차기작을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확정 짓고 본격 준비 중이며 극중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첫사랑이자 경쟁사 직원인 오수아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김지석에 강훈 정체 공개 “네 아들이야”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김지석에 강훈 정체 공개 “네 아들이야”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이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미혼모인 동백(공효진 분)의 아들 필구(김강훈 분)가 강종렬(김지석 분)의 아들임이 밝혀지며 새 국면을 맞았다. 우연치 않게 만난 동백과 갑작스럽게 알게 된 친아들의 존재, 김지석은 강종렬의 파도처럼 일렁이는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강종렬은 메이저리거까지 될 뻔 했던 스타 야구선수이자 딸 바보 육아대디로 알고 보면 지극히 인간적인 인물이다. 겉 보기엔 잘 나가는 야구선수에 아름다운 아내, 남 부러울 것 없이 행복한 스타부부지만 그의 현실은 쓸쓸하기 그지 없다. 그래도 딸에게는 애정 가득한 딸바보 아빠인 종렬은 극중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위해 자신의 고향을 찾았고 모교에서 필구를 만났다. 종렬으로 인해 연습할 공간이 없어진 필구는 종렬을 불만스럽게 째려봤고 화내는 필구에 웃음이 터진 것도 잠시, 다가오는 동백을 보며 직감적으로 숨이 멎었다. 이후 동백은 필구가 종렬의 아들임을 말했고 종렬을 혼돈으로 몰아넣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종렬은 혼란스러움을 거두고 점차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의 무게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필구의 야구 코치인 양승엽(이상이 분)에게 필구의 이야기를 넌지시 꺼내며 필구에 대해 궁금해 하는가 하면, 동백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과거의 종렬에게 동백은 지켜줘야 하는 사람이었고 현재의 종렬에게 동백은 여전히 신경 쓰이는 첫사랑이었다. 이날 김지석은 존재도 몰랐던 친 아들과의 첫 만남 그리고 문득문득 떠올랐던 첫사랑 동백과 마주하고 받은 충격과 더불어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 강종렬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열연했다.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을 다채롭게 표현한 김지석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을 믿고 볼 수 있는 이유 [SSEN이슈]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을 믿고 볼 수 있는 이유 [SSEN이슈]

    배우 김지석이 ‘동백꽃 필 무렵’으로 올 가을 안방극장을 꽉 채울 예정이다. 김지석은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스타 야구선수 강종렬 역을 맡았다. 강종렬은 겉보기엔 잘나가는 스타지만 알고 보면 가장 현실적이고도 솔직한 인물. 김지석은 다정함부터 책임감 있는 면모까지 강종렬의 다양한 매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김지석은 그간 로맨스와 사극, 코믹을 오가는 장르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연기로 소화했기에 이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선보일 변신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바. 이에 김지석의 캐릭터 열연 史를 짚어본다. ▶ ‘역적’의 연산으로 증명한 #연기력 MBC ‘역적’에서 김지석은 광기 어린 연산을 폭발적인 연기로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연산의 분노는 물론 상처받은 그의 이면을 풍부한 감정 연기로 담아내며 김지석을 연산 그 자체로 느끼게 만들었다. 이에 김지석은 연산군 연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극찬을 받으며 연기력을 증명했다. ▶ ‘로맨스가 필요해2012’와 ‘20세기 소년소녀’에서 검증된 #로코력 김지석은 tvN ‘로맨스가 필요해2012’와 MBC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로코의 진가를 보여주기도 했다. ‘로맨스가 필요해2012’에서는 신지훈 역을 맡아 다정다감하고 이상적인 남자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면서도 장난스러운 면모까지 더하며 매력을 발휘,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일편단심 순수함을 갖춘 완벽한 첫사랑 공지원으로 분해 친구에서 연인으로 이어지는 러브스토리를 달달하게 그려내며 로코킹 대열에 합류했다.▶ ‘톱스타 유백이’에서 선보인 다양한 #연기스펙트럼 김지석은 tvN ‘톱스타 유백이’에서 톱스타 유백으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자아도취형 인간에서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는 톱스타 유백의 폭 넓은 감정선을 적절한 조절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으며 전개를 이끌었다. 강순에 대한 마음이 깊어질수록 달라지는 유백을 매력적으로 소화, 원톱 주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이처럼 출연하는 작품마다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쏟아 부으며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만들어내는 김지석. 늘 다음 행보를 기대케 하는 연기 변신으로 호평 받은 만큼, ‘동백꽃 필 무렵’에서 보여줄 김지석의 새로운 캐릭터 강종렬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지석 출연하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오늘(1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팬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상상과 다른 쫄깃한 스릴러도 있어” 기대감 UP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상상과 다른 쫄깃한 스릴러도 있어” 기대감 UP

    하반기 최고 기대작 ‘동백꽃 필 무렵’이 18일 밤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올 가을을 훈훈한 설렘으로 물들일 세 커플, 공효진-강하늘, 김지석-지이수, 오정세-염혜란이 첫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1. 공효진-강하늘, “투박해도 따뜻한, 솔직하게 설레는(feat. 스릴러).” 제대로 사랑을 받아본 적 없어도, 제대로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랑스러운 동백 역을 맡아 올가을 ‘동블리’ 열풍을 예고한 공효진은 먼저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드라마”라고 운을 뗐다. “설레다가도 왠지 코끝이 찡해지는, 웃음과 눈물이 모두 있는 풍성한 드라마”라는 것. ‘촌므파탈’ 용식의 강력한 매력으로 또다시 ‘여심 스틸’을 기대케 하는 강하늘의 표현을 빌자면, “사람 냄새가 어느 때보다 그리운 요즘, 좀 더 투박하고, 좀 더 솔직하고, 좀 더 현실적으로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상상과는 다른 쫄깃한 스릴러도 있다. 알콩달콩한 이야기, 중간 중간 터지는 코미디, 여기에 쫄깃한 스릴감까지 맛볼 수 있다”는 공효진. 다양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동백꽃 필 무렵’에 대해 “기대하셔도 실망하지 않으실 것”이라 두 배우가 입을 모아 자신한 이유다 #2. 김지석-지이수, “사랑하고 싶은 계절, 치열하게 사랑스러운.” 야구 스타 강종렬과 SNS 스타 제시카, 누구나 다 아는 ‘셀럽 부부’로 만난 김지석과 지이수는 먼저 ‘공감’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첫사랑 동백의 등장으로 미치고 팔짝 뛸 상황에 처한다는 김지석은 “현실적이고 솔직한 종렬의 감정에 공감하실 것이고, 한번쯤 옛사랑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 것 같다”고 했다. 지이수 역시 “가슴 설레며 사랑했던 순간이 떠오르기도 하고, 가족뿐 아니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들 커플 역시 “머리를 맞대게 만드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두근두근 스릴러”도 언급하며, “이 모든 이야기 속에서, 사랑하고 싶은 계절, 사람 사는 냄새 나는 치열하게 사랑스러운 인물들을 따뜻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3. 오정세-염혜란, “팝콘보단 땅콩과 함께 안방극장 1열로.” 옹산의 ‘사(士)자 부부’, 안경사 노규태와 변호사 홍자영 부부를 연기하게 될 오정세와 염혜란은 신선한 커플 조합으로 새로운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두 배우는 인간미 넘치는, 들여다보면 사랑스러운 드라마의 모든 캐릭터를 관전 포인트로 언급했다. “잊고 있던 사람 사는 정,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떠오르게 만드는, 어느 한 명 사랑스럽지 않은 캐릭터가 없다”는 염혜란에 이어, “허세 가득하고 참견을 좋아하는 규태조차도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아이 같아 밉지 않다”는 오정세. 그래서일까. “훅 치고 들어오는 웃음과 가슴 저릿한 감동이 있는 따뜻한 드라마”라고 입을 모은 두 배우는 “팝콘 말고 땅콩을 먹으면서 시청하면 두 배로 재미있을 것”이란 재치 넘치는 포인트까지 덧붙였다. 한편, KBS2 새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사랑의 온도’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18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 첫 방송. 사진제공 = 팬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백꽃’ 공효진 “강하늘은 미담제조기, 김지석은 첫사랑 같은 느낌”

    ‘동백꽃’ 공효진 “강하늘은 미담제조기, 김지석은 첫사랑 같은 느낌”

    배우 공효진과 강하늘, 김지석이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신도림 호텔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차영훈 PD,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이 참석했다. 이날 공효진은 강하늘, 김지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공효진은 “하늘 씨는 워낙 주변에서 열심히 하고 착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하고 현장에 임했다. 역시나 들은 소문 만큼 열심히 하고 기운도 넘치고 긍정적인 부분들이 볼수록 흐뭇하다”고 전했다. 이어 “대본을 숙지하고 외우고 이런 부분도 저와 비슷하다”며 “잘 잊어버린다. 사실은 너무 또박또박 다 외우는 상대랑 연기하면 부담스러운데, 그런 호흡이나 패턴이 맞아서 너무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워낙 웃는 얼굴이라 ‘진짜 미담제조기가 맞구나’하는 생각으로 촬영 중이다”고 덧붙였다. 김지석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지석 씨는 또래라 편하다”고 말했다. 또한 “십수년전 드라마인 ‘상두야 학교가자’에서도 만난 적이 있다. 그때 교실 맨끝에 앉은 단역배우였는데, 이번에 십 몇 년 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과거 신들이 굉장히 많은데, 진짜 첫사랑 같은 감정을 받으며 연기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강하늘은 “처음에 선배라 걱정을 했는데 (극 중 캐릭터인) 용식이로 대해주시고 편하게 해주셨다. 너무 좋은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석 또한 “하늘 씨는 너무 파이팅이 넘치고 좋다. 공효진 씨는 어머니처럼 저희를 아들처럼 대해주고 연기 외적인 부분도 많이 챙겨줘서 쓰담쓰담을 받는 입장이다”고 말해 훈훈한 부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드라마다. 삼대가 뿌리박고 살며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 없는 ‘옹산’이라는 꽉 막힌 동네를 배경으로, ‘까멜리아’라는 가게를 차린 뉴페이스 동백과 지역 토박이 파출소 순경 황용식의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공효진이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했고, 뒤이어 강하늘이 전역 후 첫 작품으로 ‘동백꽃 필 무렵’을 선택했다.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월남전서 꽃 핀 베트남 여성과 미군의 사랑…50년 만 감동 재회

    [월드피플+] 월남전서 꽃 핀 베트남 여성과 미군의 사랑…50년 만 감동 재회

    월남전에서 만난 미국 남성과 베트남 여성이 50년 만에 극적으로 재회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 베트남 현지 언론인 또이째(Tuổi Trẻ)는 전직 미국 군인 켄 리싱(Ken Reesing, 73)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1968년 월남전 당시 22살의 켄은 베트남 남부 도시 비엔호아에 있는 미군 기지의 물류서비스 센터에 파병됐다. 그는 주말이면 기지 내 클럽을 찾곤 했는데, 그곳에서 바텐더로 일하는 베트남 여성 투이란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그녀의 원래 이름은 부 뜨 빈이나 ‘투이란’이라는 가명을 썼다. 당시 16살에 불과했던 그녀는 청순하고 앳된 미모에 많은 남성들의 관심을 끌었다. 켄은 “반짝이는 검은 머리와 아름다운 피부, 매력적인 미소의 그녀는 눈부시게 아름다웠다”고 회상했다. 그녀 또한 그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둘은 연인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1969년 9월 켄이 미국으로의 복귀 명령을 받으면서 이별의 순간이 다가왔다. 켄은 그녀에게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자고 청했지만, 그녀는 가족을 떠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떠나기 전날 그녀에게 편지 봉투 50장을 건넸다. 봉투에는 1번~50번까지 번호가 매겨져 있었는데, 그는 “50번째 편지 봉투를 받기 전에 반드시 당신에게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녀와의 재회의 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던 터였다. 빈은 날마다 미국에 있는 켄에게 편지를 부쳤고, 50장의 편지 봉투는 채 두 달도 안 돼 바닥이 났다. 이후에도 빈과 켄의 편지 왕래는 수년간 이어졌다. 하지만 1975년 월남전이 끝났고, 켄의 가족들은 그가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가겠다는 그의 의견을 완강히 말렸다. 빈과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지 못한 켄은 오랫동안 죄책감에 시달렸다. 그녀와의 연락이 서서히 끊겼고, 세월은 흘렀다. 하지만 켄의 마음속에서 그녀의 모습은 내내 지워지지 않았다. 그는 빈에 관한 소식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애썼지만 허사였다. 그녀의 이름을 ‘투이란’으로 알고 있던 그는 그녀의 본명과 집주소조차 알 수 없었다. 과거 그녀와 만났던 비엔호아의 클럽에 편지를 수차례 보냈지만 답장은 돌아오지 않았다. 전쟁이 끝나면서 클럽 역시 폐쇄됐던 것이다. 몇 십 년간 그녀를 찾아 헤맨 켄의 노력이 결실을 보일 듯한 시기가 다가왔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인터넷을 통해 정보 공유가 원활해졌고, 그는 국제 탐정 에이전시까지 고용했다. 그러나 그녀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었다. 그는 그녀가 전쟁 중에 죽었을 수도 있으며, 그렇다면 그녀의 무덤에라도 찾아가야겠다고 결심했다. 그의 지극정성이 통했던 것일까? 호치민에 사는 한 베트남계 미국인 로버트가 그의 소식을 듣고는 돕겠다고 나섰다. 로버트는 소셜네트워크의 도움으로 드디어 지난 6월 빈의 소식을 찾아냈다. 로버트는 직접 그녀의 집이 있는 비엔호아를 방문해 켄의 과거 사진을 보여 주었다. 빈은 50년 전 연인의 이름과 모습을 기억했다. 50년간 찾아 헤맸던 첫사랑의 연인을 드디어 찾아낸 켄은 그녀가 무사히 살아 있음에 감사했다. 그리고 그녀와 헤어진 후로 매일 되뇌어 왔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라는 말을 베트남어로 전했다. 50년 동안 가슴속에 묵혀 두었던 말이었다.드디어 이달 12일 켄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호치민 떤선녓 공항에 도착했다. 일찌감치 공항에 나와 초조하게 기다리던 그녀, 멀리 켄이 장미 꽃다발을 든 모습이 보였다. 50년 만의 재회지만 한눈에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은 천천히 다가가 뜨겁게 포옹했다. 한마디 말조차 없었지만 모든 것을 이해하는 듯한 눈에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빈은 켄의 얼굴을 자꾸 어루만졌고, 켄은 빈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현재 빈은 이혼 후 딸과 살고 있으며, 켄 역시 이혼 후 혼자 살고 있다. 켄은 비엔호아 동나이에 있는 빈의 자택에서 2주간 머물 예정이다. 빈의 딸과 가족들은 모두 이 특별한 손님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있다. 켄과 빈은 “미래에 대한 뚜렷한 계획은 없지만, 모든 것을 순리에 맡길 것”이라고 전했다. 국경과 시간을 초월한 이들의 러브 스토리가 베트남 전역에 알려지면서 응원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jongsil74@naver.com
  • ‘꽃파당’ 박지훈, 저장하고 싶은 매력 포인트 셋 [SSEN현장]

    ‘꽃파당’ 박지훈, 저장하고 싶은 매력 포인트 셋 [SSEN현장]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 개업을 앞둔 가운데, 조선 대표 꽃미남 중 한 명인 ‘고영수’ 역을 맡은 박지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박지훈은 극 중 캐릭터의 성격을 연상케 하듯 배우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통통 튀는 매력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박지훈. 그에게 거는 기대가 높은 이유를 짚어 봤다. ▶ 배우들과의 찰떡 궁합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지훈은 배우들 사이에서 ‘유머 캐릭터’로 통했다. 박지훈은 “촬영장에서 막내이다 보니까 분위기가 조용해지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다른 사람들을 웃게 하는 걸 좋아해서, 많이 웃겨드린 것 같다”고 스스로 분위기 메이커임을 인정했다. 이를 듣던 김민재와 공승연 또한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박지훈은 ‘고영수’ 역을 위해 촬영장에 향수를 뿌리고 가는 노력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를 듣던 변우석은 “박지훈이 향수를 너무 많이 뿌려서 코가 없어지는 느낌이었다”고 서스럼 없이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거리낌 없이 장난치는 이들의 풋풋한 모습은 본 방송에서의 찰떡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 아역부터 다져 온 탄탄한 연기력박지훈은 워너원으로 데뷔하기에 앞서 아역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드라마 ‘주몽’, ‘왕과 나’, ‘김치 치즈 스마일’, 뮤지컬 ‘라디오 스타’, ‘내 마음의 풍금’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박지훈은 이러한 배우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중앙대학교 연극학부에 들어가기도 했다. 탄탄하게 다져 온 만큼 그의 연기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워너원 출신의 만능 엔터테이너박지훈은 지난 2017년 8월 17일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그룹 워너원 멤버로 발탁됐다. 당시 높은 표를 얻으며 2위에 오른 박지훈은 워너원 활동 이후까지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 3월 솔로 앨범 ‘O’CLOCK’을 발매하며 솔로로서의 입지도 굳혔다. 이렇게 연기 이외에도 다재다능한 박지훈이 드라마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 ‘열여덟의 순간’ 후속으로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꽃파당’ 박지훈, 캐릭터 몰입 위해 향수 사용 “TMI인가요?”

    ‘꽃파당’ 박지훈, 캐릭터 몰입 위해 향수 사용 “TMI인가요?”

    ‘꽃파당’ 박지훈이 ‘고영수’ 캐릭터를 위해 향수, 의상 등에 신경을 썼다고 언급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가람 감독과 배우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가 자리했다. 박지훈은 ‘꽃파당’에서 조선 최초의 이미지 컨설턴트 ‘고영수’ 역을 맡았다. 박지훈은 연기를 위해 신경 쓴 점에 대해 “현대적인 말투를 쓰려고 노력했다”며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촬영장에 들어갈 때 향수를 직접 뿌리고 현장에 들어가고 있다. TMI(Too Much Information, 너무 과한 정보)이겠지만 그렇게 하고 있다”고 웃으며 답했다. 박지훈은 이어 “드라마에서 예쁜 한복을 많이 입고 나온다. 첫 회에 나오는 의상을 가장 좋아했다. 더운날 촬영을 했는데, 그 옷이 두꺼웠는데도 정말 예뻐서 좋았다. 그래서 한 번 더 입어도 되겠냐고 말씀드렸는데 정중하게 거절당했다”고 덧붙여 ‘고영수’의 의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 ‘열여덟의 순간’ 후속으로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주를 보다] ‘첫사랑은 잊어도 첫 토성은 못 잊어’…토성의 맨 얼굴

    [우주를 보다] ‘첫사랑은 잊어도 첫 토성은 못 잊어’…토성의 맨 얼굴

    -허블 망원경으로 잡은 놀라운 '토성 맨 얼굴' 누구라도 망원경을 통해 하늘의 토성 고리를 본다면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솥단지 같기도 하고 팽이 같은 것이 밤하늘에 둥실 떠 있는 그 광경은 '경이'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별지기 동네에서는 '첫사랑은 잊어도 첫 토성은 못 잊는다'는 우스갯소리까지 있다. 고리를 두른 토성의 멋진 모습은 웬만한 천체망원경으로 보아도 뚜렷이 보인다. 하물며 최고의 망원경인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토성을 본다면 어떨까?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 우주국 (ESA)은 12일(현지시간) '토성 이미지'를 발표했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 정도로 놀라운 '토성 맨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20일 허블의 광시야 카메라-3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당시 토성의 거리는 지구-태양 간 거리의 약 9배인 13억 6000만km였다. 과학자들이 우리 태양계의 거대 가스 행성을 연구하기 위한 '외행성 유산'(Outer Planets Legacy)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연례적인 행성 촬영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공개된 토성 사진은 그 두 번째이다. NASA와 ESA 관계자는 "토성의 경우 과학자들은 날씨 패턴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꾸준히 변화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성 과학은 모두 좋고 훌륭하지만 일반 시청자들에게 가장 관심을 그는 것은 아름다운 고리를 두르고 있는 토성의 자태라 할 수 있다. NASA-ESA 관계자는 "토성은 많은 특징들을 지니고 있지만, 특히 그중에도 고리 시스템은 토성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데, 현재 그 고리가 지구 쪽을 향해 기울어져 있다"고 밝히면서 "얼음 알갱이로 이루어져 있는 토성의 밝은 고리는 장엄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라고 덧붙였다. 토성에는 그밖에도 기괴한 특징이 하나 있는데, 바로 토성 북극을 둘러싸고 있는 육각형 구름이다. 이 복잡한 기하학적 형상의 구름은 2007년 NASA의 카시니 우주선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카시니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토성계 탐사했다. NASA-ESA 관계자는 이 육각 구름이 "고속 제트 기류로 인해 발생하는 신비한 6각형 패턴"이라고 설명한 후 "육각형은 너무 커서 지구 4개가 그 안에 퐁당 들어갈 수 있는 규모인데 토성 남극에는 이 같은 구조가 없다.”고 덧붙였다. 허블이 찍은 토성 초상화에서 토성의 위성 62개 중 4개가 잡혀 있다. 그중에는 '데스 스타(Death Star)'로 불리는 달인 미마스 가 있는데, 미마스의 거대한 허셜 크레이터가 '스타 워즈'에 나오는 달 모양의 우주 정거장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토성의 다른 위성으로 얼음으로 뒤덮인 엔셀라두스가 있는데, 간헐천이 치솟고 있는 얼음층 아래에 광대한 바다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토성 자체가 흑암의 우주공간에서 불그레한 보석처럼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NASA-ESA 관계자는 "토성의 호박색은 태양 자외선에 의한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되는 여름 스모그 같은 안개에서 형성된 것"이라고 밝히면서 "안개 아래에는 암모니아 얼음 결정의 구름이 깔려 있으며, 더 깊은 곳에는 보이지 않는 암모늄 하이드로 설파이드와 물로 된 구름층이 있다”고 덧붙였다. 토성의 대기는 다른 고도에서 움직이는 바람과 구름에 의해 띠 모양을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허블 망원경은 1990년에 발사되었으며 역사상 가장 가성비 높은 우주 망원경으로 꼽히고 있다. 지구 궤도를 도는 망원경은 일반적으로 우주의 가장 깊은 공간을 응시하여 과학적인 발견을 할 수 있지만, 망원경의 카메라는 행성의 놀라운 세부 사항을 잡아내기도 한다. NASA-ESA 관계자는 "우리 행성 이웃들에 대한 허블의 고해상도 이미지는 실제로 이 천체들을 방문하는 우주선이 찍은 사진에 버금가는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밝히면서, "우주 탐사선은 일시적인 관측만 할 뿐이지만, 허블은 장기간 정기적인 관측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엿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송편 빚으며 만나는 ‘두 도시 이야기’… 아픈 역사 묻어나는 ‘생일편지’

    송편 빚으며 만나는 ‘두 도시 이야기’… 아픈 역사 묻어나는 ‘생일편지’

    ‘생일편지’ 세월 뛰어넘는 사랑 그려 ‘차도삼국지’ 차의 어제와 오늘 조명추석특집으로 제작·편성된 드라마와 다큐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민족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드라마부터 남북을 오가며 촬영한 다큐멘터리까지 추석에만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다. 추석특집 드라마는 KBS2 ‘생일편지’를 주목할 만하다. 근육이 굳어 가며 투병 중인 무길(전무송 분·아역 송건희)에게 평생을 찾아 헤맨 첫사랑 일애(정영숙 분·아역 조수민)의 생일 편지가 도착하면서 이야기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길과 일애는 1945년 히로시마에서 재회하지만 원자폭탄이 터지면서 고난에 부딪힌다.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험난했던 시절 생채기를 겪은 청춘들의 삶이 그려진다. 11일 방송된 1부에 이어 12일 밤 10시 2부가 전파를 탄다.세계인이 즐기는 공통 음료 중 하나인 차의 역사와 현재를 찾아 떠나는 특집다큐 ‘차도삼국지’가 12~13일 오전 9시 40분 KBS1에서 방송된다. 1부에서는 중국 윈난성 소수민족의 차신제부터 차의 기원을 짚어 보고 한중일 3국 차 문화의 발전사를 조명한다. 2부에서는 차 산업의 미래상을 전망한다.JTBC는 지난 설과 지난해 추석에 방영해 화제를 모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두 도시 이야기’의 세 번째 ‘수원과 개성’ 편을 편성했다. 500년 고려의 도읍지였던 개성과 조선 개혁군주 정조의 꿈이 담긴 도시 수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라는 점 외에도 공통점이 많다. 1부 ‘왕의 도시’에서는 개성역사유적지구와 왕건 왕릉 석실, 왕건 좌상 등이 공개된다. 2부 ‘상인의 도시’에서는 두 도시 상인들의 흔적을 찾아본다. 12~13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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