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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회 만에 시청률 10배… ‘우영우 신드롬’, 이제 시작일 뿐

    5회 만에 시청률 10배… ‘우영우 신드롬’, 이제 시작일 뿐

    ENA 채널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시청률 10%를 눈앞에 뒀다. 첫 회 1% 미만이던 시청률이 불과 5회 만에 10배가량 치솟으며 ‘우영우 신드롬’을 증명했다. 13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회는 자체 최고인 전국 9.1%, 수도권 10.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7%를 돌파했고, 2049 타깃 시청률은 5.2%로 2주 연속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시청률만 놓고 보면 시작부터 화려했던 것은 아니다. 신생 채널에서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1회 시청률은 0.9%에 불과했다. 지난 4월 스카이TV가 재론칭한 채널인 ENA은 인지도가 없다시피 낮을 뿐 아니라 가입방식에 따라 번호가 제각각이다. 스카이라이프(1번), 올레tv(29번), Btv(40번), Utv(72번) 등 가입방식에 따라 번호가 달라 어디서 이 드라마를 봐야 하는지 모르는 시청자들도 상당하다. 그러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이 같은 약점들을 ‘작품의 힘’으로 극복했고, 첫 방송이 끝나자마자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드라마’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신드롬은 이미 이때부터 예고됐다.2회 시청률은 1.8%, 3회 4.0%, 4회 5.2%로 매회 훨씬 많은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당겼고 5회 만에 10% 시청률에 근접했다.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드라마’라는 말을 스스로 입증해 가고 있는 것이다. 자폐스펙트럼 장애(ASD)를 가진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에 임하고 숨겨진 쟁점을 찾아내는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응원을 보내며 몰입하고 있다. 촘촘한 극본과 ‘고래 판타지’를 접목한 연출, 박은빈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결합하며 매회 명장면도 쏟아진다. 2회. 하나뿐인 딸의 결혼식에서 함께 손잡고 입장하는 장면을 꿈꾸는 아버지 우광호(전배수 분)에게 우영우는 자신은 결혼식에서 신랑과 동시 입장하겠다고 선언한다. 섭섭함을 감출 수 없던 우광호에게 우영우는 “대신 미혼부로 결혼해본 적 없는 아버지가 이후 혼자 살지 않기를 바란다”며 “대신 부케를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엉뚱하지만 아버지를 생각하는 우영우의 진심이 담긴 한마디였다.3회. 우영우와의 첫 만남에서 자기소개도 제대로 못 하는 변호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던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강기영 분)이 ‘워너비 멘토’로 변한 모습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우영우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피고인의 살인 혐의 무죄를 주장할 결정적 증거를 발견했음에도 의뢰인이 우영우를 재판에서 빼달라고 요구하자 정명석은 로펌 대표 한선영(백지원 분)을 찾아가 부당하고 차별적인 일이라며 분노한다. ‘우영우 신드롬’은 박은빈의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빼놓고는 논할 수 없다. 박은빈은 1996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후 수십 편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JTBC ‘청춘시대’(2016년)에서 음주가무와 음담패설에 능한 송지원을 연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SBS ‘스토브리그’(2019년)의 이세영 팀장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줬다. KBS ‘연모’(2021년)에서는 사극 속 남장 여자 왕 캐릭터에 도전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박은빈은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인물마저 빈틈없이 연기하며 우영우 그 자체가 됐다.우영우를 연기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폐인을 묘사하는 디테일한 설정들을 잘 살리느냐다. 이 드라마에는 우영우는 지하철을 탈 때 헤드폰을 반드시 착용하고, 문 앞에 설 때마다 손가락으로 다섯을 센 뒤 방에 들어가고, 주변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면 귀를 두드리며 막는다. 이런 설정들은 자폐에 대한 여러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알려주기도 하지만 자칫 어색한 연기가 불편한 감정을 안겨줄 수도 있다. 박은빈은 “대본을 봤을 때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혔고, 섣불리 선입견을 가지고 대하면 안 될 것 같았다”는 이유로 처음에는 출연을 거절했다.그러나 박은빈을 섭외하기 위해 1년을 기다린 유인식 PD와 영화 ‘증인’에 참여해 자폐스펙트럼에 대해 잘 알고 있던 문지원 작가의 노력 끝에 우영우 캐스팅이 성사됐다. 박은빈은 자폐스펙트럼 전문가인 자문 교수의 조언을 얻는 등 치열하고도 조심스럽게 우영우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회 말미와 6회 예고에서는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우영우의 친어머니에 관한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 암시됐다. 우영우가 ‘만약 내가 고래였다면 엄마가 버리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는 모습이 나오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회는 14일 오후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
  • 낸시랭 “가정폭력, 사채 빚, 리벤지 포르노…다 겪었다”

    낸시랭 “가정폭력, 사채 빚, 리벤지 포르노…다 겪었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전남편의 최종판결 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입주 쟁탈전- 펜트하우스’가 첫방송됐다. 이날 낸시랭은 현재 사는 집을 공개했다. 그는 “지금 이 집은 지인분들이 도움을 줘서 보증금과 월세없이 사는 집”이라면서 “결국 다른 세입자가 들어오면 다른 곳으로 이사해야한다”고 털어놧다. 낸시랭은 최근 전남편과의 법적 공방 결과도 언급했다. 그는 “결론은 사기 결혼이었고 전 남편에게 징역 6년형이라고 선고가 내려졌다고 하더라. 최종 판결까지 4년 걸렸다”며 “전남편의 폭행들이 무지막지하게 일어났다. 결국에는 내 한남동의 집 담보로 대출에 사인하게 했다. 결국 사인은 내 집 담보로 내가 했기 때문에 내가 갚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채까지 합해 떠안은 금액이 9억 8000만원이고 해가 바뀌어서 이제는 10억 원이 넘어갔다”며 “저는 돈이 중요하다. 1금융, 2금융, 사채까지, 정말 쳇바귀 돌듯 4년 내내 이자만 냈다. 사채 원금을 갚고 싶어 게임에 참가하게 됐다”며 절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경쟁자들과 대화하면서도 낸시랭은 “언니는 가정폭력, 사채빚, 리벤지 포르노 여자로서 겪으면 안 될 것을 다 겪은 사람”이라며 자신의 상황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채널A 예능 ‘펜트하우스’ 는 인간의 욕망을 시험하는 인생역전 서바이벌로, 절대권력 펜트하우스를 차지하기 위한 극한의 생존경쟁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 최여진·유빈, 데이트 예능…‘연애는 직진’ 새달 첫방송

    최여진·유빈, 데이트 예능…‘연애는 직진’ 새달 첫방송

    SBS는 여자 연예인들이 일반인 남성과 데이트를 하는 새 연애 예능 ‘연애는 직진’을 새달 공개한다고 6일 알렸다. ‘연애는 직진’은 공통의 취미를 가진 싱글 남녀가 취미생활을 즐기며 소울메이트를 찾는 과정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여성 출연자로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의 멤버 최여진, 송해나, 최윤영, 유빈, 남성 출연자로는 축구를 좋아하는 일반인 4명이 나온다. 이들은 4박 5일간 베트남 다낭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연출은 예능 ‘런닝맨’, 보이그룹 오디션 ‘라우드(LOUD)’를 연출한 이환진 PD가 맡았다.
  • 배우 한규원, 스님 됐다

    배우 한규원, 스님 됐다

    배우 한규원이 스님으로 변신했다. 한규원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 측은 9일 방송을 앞두고 한규원은 법복을 입고 스님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한규원은 8일 첫방송 된 ‘인사이더’에 일명 스님으로 불리지만 속세와 도박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엄익수’ 역으로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실제 스님과 같이 완전히 삭발한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강하늘)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 욕망이 뒤엉킨 게임판 위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 싸움과 고도의 심리전, 화끈한 액션까지 자신을 파멸로 이끈 세상과 한 판 승부를 벌이는 한 남자의 지독하리만치 처절한 복수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한규원이 분한 일명 스님 엄익수는 과거 꽁지빚 때문에 한 쪽 손을 잃고도 노름판을 떠나지 못한 인물. 빚 때문에 숨어 지내던 엄익수는 비리 검사들의 약점을 잡기 위해 움직이던 김요한과 뜻밖의 사건으로 얽히게 된다.첫 회에서 사찰을 개조한 하우스 도박장, 의수에 법복 차림으로 첫 등장한 한규원은 비밀수사를 위해 잠입한 김요한과 승부를 벌이게 된다. 승부를 조작한 한규원과 김우상(윤병희)의 사기행각은 결국 김요한에게 간파당하고 이 때 광역수사대가 들이닥친다. 이 사건으로 먼저 수감된 한규원은 이후 성주교도소에 온 요한과 다시 마주치며 교도소까지 이어진 그들의 악연을 궁금하게 했다. 연극 무대를 통해 쌓아올린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통해 브라운관에 첫 등장한 한규원은 이후 ‘손 더 게스트’ ‘자백’ ‘루카-더 비기닝’ ‘박성실 씨의 사차 산업혁명’ ‘킹덤 : 아신전’ 영화 ‘비스트’ ‘인질’까지 거침없는 활약을 이어왔다. 삶과 죽음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로 진한 여운을 남긴 ‘한 사람만’에서는 시한부 아내 세연(강예원)보다 자신이 먼저였던 이기적인 남편 오영찬으로 섬세한 열연을 펼쳤다. 출연작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한규원이 ‘인사이더에서 삭발까지 감행하며 선보일 강렬한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 서예지 “무너뜨려줄게” 격정 탱고란 이런 것… ‘이브’ 티저 공개

    서예지 “무너뜨려줄게” 격정 탱고란 이런 것… ‘이브’ 티저 공개

    ‘가스라이팅’ ‘학력 위조’ 논란 7개월만 복귀인생 건 복수극…‘경이로운 소문’ 박봉섭 감독‘가스라이팅’ ‘학력 위조’ ‘학교폭력’ 논란 등을 겪었던 배우 서예지가 7개월 만에 복수극 드라마로 컴백한다. 서예지 박병은 주연의 ‘이브’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5월 25일 처음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연출 박봉섭/ 극본 윤영미)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배우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이 주연을 맡고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봉섭 감독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극중 서예지는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설계해온 치명적인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았다. 박병은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가정과 일에만 충실해온 재계 1위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으로 분한다. 라엘은 자신의 가족을 파멸시킨 원흉 중 한 명인 윤겸을 무너뜨리고자 하지만, 윤겸은 라엘을 만난 후 사랑에 빠져 위험을 선택하게 된다.이 가운데 ‘이브’ 측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위태로운 선율과 함께 라엘의 유혹적인 탱고 무대로 포문을 열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어 라엘은 윤겸에게 다가서며 치명적인 복수극의 서막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라엘과 윤겸의 손끝이 스치자, 경계심을 드러내는 윤겸과 슬며시 미소를 띤 라엘의 시선이 교차되며 숨을 멎게 한다. 이윽고 윤겸을 스쳐 지나간 라엘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며 서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무엇보다 ‘가장 뜨거운 순간, 가장 차갑게 무너뜨려 줄게’라는 라엘의 내레이션과 함께, 격정적인 탱고 무대를 펼치며 차갑고 강렬한 눈빛을 빛내는 라엘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압도한다. 이에 복수의 칼날을 숨긴 채 윤겸의 삶에 치명적으로 파고들 라엘의 복수극에 관심이 높아진다. ‘이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이수근·양세찬·장도연…‘판타스틱 패밀리’ 5월12일 첫방송

    이수근·양세찬·장도연…‘판타스틱 패밀리’ 5월12일 첫방송

    ‘판타스틱 패밀리’가 5월12일 시작된다. SBS는 26일 신규 음악 예능 프로그램 ‘DNA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판타스틱 패밀리’)가 오는 5월12일 처음 방송된다고 했다. 앞서 설 특집으로 방송된 ‘판타스틱 패밀리’는 스타의 가족이 ‘DNA 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DNA 판정단은 ‘DNA 싱어’의 얼굴과 목소리로만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가족 음악 추리쇼로 설 파일럿 예능 시청률 1위는 물론, 유튜브 최고 조회수 클립이 275만회를 넘기는 등 높은 화제성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한국 예능 최초로 페이퍼 포맷만으로 영국 대형 포맷사 ‘프리맨틀’(Fremantle Media)과 포맷 계약을 체결해 또 하나의 대형 ‘K-콘텐츠’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는 MC 개그맨 이수근과 양세찬, 장도연이 파일럿 방송 후 100일 만에 돌아온 ‘판타스틱 패밀리’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고, 양희은, 주영훈, 이현이 등 파일럿에서 맹활약을 펼친 DNA 판정단들도 그대로 합류해 날카로운 추리를 이어갔다. 또 연승제가 새롭게 도입된 만큼 우승을 향한 패밀리 들간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된다. 초대 우승팀이자 ‘유행어 없는 개그맨’ 가족 최성민&최성환 형제가 다시 한 번 출격하는 가운데, 이들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특급 DNA 패밀리들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판타스틱 패밀리’는 오는 5월12일 밤 처음 방송된다.
  • ‘유준상♥’ 홍은희, 아들이 벌써 20살

    ‘유준상♥’ 홍은희, 아들이 벌써 20살

    20살 아들을 둔 홍은희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오후 배우 홍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곧만나요^^ #5/9 #첫방송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오늘부터”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은희는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있다. 짧은 기장의 원피스는 홍은희의 쭉 뻗은 각선미를 강조해준다. 특히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홍은희의 자태는 그녀의 리즈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한편 홍은희는 배우 유준상과 지난 2003년 3월 결혼해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홍은희는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에 캐스팅 됐다.
  • 세계 울린 대본 없는 드라마… 생이별의 설움 담은 OST [이호섭의 트로트 숨결]

    세계 울린 대본 없는 드라마… 생이별의 설움 담은 OST [이호섭의 트로트 숨결]

    30여년 만의 혈육 상봉 방송 계기‘아버님께’의 가사 바꿔 명곡 탄생‘신인’ 설운도, 상봉 장면마다 절창하루 만에 히트… 인기가수로 변모방송 관련 영상 등 세계기록유산에전 세계는 지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공분하고 있다. 그리고 조국을 지키기 위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애국심을 응원하는 한편으로, 노약자들의 피란 행렬이 말해 주는 가족 간 생이별을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 이런 참상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결코 남의 일로 여겨지지 않는 까닭은, 우리 역시 72년 전에 똑같은 생지옥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6·25전쟁으로 수많은 이산가족이 생겼다. 그러나 남북 간의 정치체제가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로 나뉘고, 설상가상으로 통일이 되지 못한 채 38선을 분계로 휴전이 됨으로써 남북으로 흩어진 가족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길조차 원천적으로 막히고 말았다. 그래서 부모 자식과 혈육을 그리는 단장의 노래 ‘잃어버린 30년’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잃어버린 30년’은 단 하루 만에 만들어져 KBS가 1983년 6월 30일 첫방송을 시작한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통해 역시 단 하루 만에 히트한 진기록을 가진 노래이다. 아무리 TV와 라디오와 같은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일지라도, 단 하루 만에 히트한 노래는 전무후무한 일이다. 이 노래로 가요계의 기린아로 등장한 가수 설운도는 1982년 서바이벌 오디션 KBS ‘신인탄생’을 통해 등장한 주목받는 신인이기는 했지만 이렇다 할 히트곡이 없었다. 본명이 이영춘인 설운도는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평소 나훈아를 좋아했던 그는 나운도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가 ‘잃어버린 30년’의 원곡인 ‘아버님께’를 낼 무렵, 음반 제작자의 제안에 따라 예명을 설운도로 고쳤다. 이런 설운도에게 드디어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는 행운의 순간이 다가왔다. 작곡가 남국인으로부터 ‘아버님께’라는 곡을 받아 음반을 냈지만 이렇다 할 반응은 없었다. 바로 이때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라는 전 세계인을 울린 대본 없는 드라마가 시작됐다. 당시 이산가족 첫 상봉의 분위기를 ‘한국방송 70년사’는 다음과 같이 전한다. ‘태풍 전야의 적막. 그런 긴장된 순간이 이어지던 어느 순간, 별안간 중앙 홀 바깥이 떠들썩하더니 5~6명의 중년 남녀들이 누군가의 이름을 외치며 뛰어들었다. 목이 메어 말도 제대로 못하는 이들을 진정시킨 후 확인반이 그들을 홀 안으로 안내하는 순간, 출연자 한 사람이 홀 안쪽으로 들어서는 사람들의 이름을 부르며 마주 달려갔다. 포옹, 통곡, 서로 얼싸안고 다시 이름을 부르며 만남의 기쁨으로 눈물을 쏟는 모습….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생사조차 모르던 혈육을 다시 만난 그 벅찬 반가움과 헤어져 살던 서러움이 한데 뒤엉켜 서로 부둥켜안고 울부짖는 감동적인 장면…. 그것은 어느 드라마의 극적 장면보다도 진했다.’눈물겨운 상봉 장면을 지켜보던 설운도의 음반 제작자는 순간 무릎을 탁 쳤다. 그리고 바로 작사가 박건호에게 전화를 걸어 ‘아버님께’의 가사를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생방송에 맞게 고쳐 달라고 부탁했다. 박건호는 당일로 다음과 같이 가사를 바꿔서 가져왔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그리웠던 삼십 년 세월/ 의지할 곳 없는 이 몸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 형제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 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 메이게 불러봅니다’ 단 하루 만에 면모를 일신한 ‘잃어버린 30년’을 설운도는 눈물의 상봉 장면마다 절창해 단 하루 만에 히트시켰다. 4시간 45분간의 첫 생방송 동안 850가족이 출연, 36건의 상봉이 이뤄졌다. 급한 김에 반주(MR)를 새로 녹음할 겨를이 없어 ‘아버님께’ 반주를 그대로 사용했다. 이날부터 설운도는 아예 방송국 근처에 대기한 상태로 ‘이산가족을 찾습니다’가 끝난 11월 14일까지 4개월간 이 곡을 수백 번도 넘게 불렀다고 한다.138일 동안 생방송으로 방영된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세계 방송 사상 미증유의 대기록을 수립했고, 이 프로그램과 관련된 영상물과 사진 등 기록물은 2015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됐다. 설운도는 이후 파죽지세로 상승하던 인기가 한때 꺾여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하기도 했으나 크게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일본으로 건너가기 전에 필자가 작사하고 설운도가 작곡 및 노래한 ‘원점’이, 전국노래자랑에서 이 노래를 부른 오세근에 의해 화제의 곡으로 크게 히트할 무렵 그는 다시 고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바로 필자가 작곡, 김병걸이 작사한 ‘다함께 차차차’로 다시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를 계기로 이전에 발표한 ‘마음이 울적해서’, ‘나침반’, ‘혼자이고 싶어요’ 등이 다시 사랑을 받았다. 지금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 간의 이별이 시시각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대다수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결사항전에 나서고 있다. 이렇게 러시아의 무력침공에 대항하는 한편으로는 노약한 부모님과 아이들을 국경 밖 안전한 지역으로 소개시키기 위한 피란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지금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것처럼 대한민국도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한 6·25전쟁으로 인해 필설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참상과 상흔을 우리 기억과 몸속에 내상(內傷)으로 간직하고 있다. 72년 전 우리가 이미 뼈저리게 경험했듯이 전쟁은 사람의 목숨만 파괴하는 것이 아니다. 가족과 인륜은 물론 우리의 꿈과 희망마저 모조리 파괴한다. 이로써 우리는 ‘자기 스스로를 지킬 힘이 없을 때는 언제든지 침략을 당할 수 있다’는 교훈을 다시 상기해야 한다. 그리고 위기에 처했을 때는 국제사회로부터 지지와 협조를 받을 만한 외교력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잃어버린 30년’을 통해 72년 전 갈기갈기 찢겼던 우리의 뼈아픈 과거를 본다. 작곡가·문학박사
  • 드라마도 ‘워맨스’가 필요해…여성서사 강해지는 안방극장

    드라마도 ‘워맨스’가 필요해…여성서사 강해지는 안방극장

    최근 드라마에 ‘워맨스‘가 주요 흥행 코드로 떠오르며 여성 서사가 강화되고 있다. 과거 신데렐라 콤플렉스나 여성들의 관계를 적대적으로 풀던 정형화된 여성 서사에서 벗어나 여성들의 연대와 성장 등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들이 주류로 등장한 것. 요즘 안방극장에는 여자 주인공 세명이 등장해 워맨스(우먼과 로맨스를 합친 신조어로 여성 간의 깊은 우정을 이르는 말)를 다루는 드라마가 유독 많다. 이전에는 여자들의 우정 이야기가 러브라인의 곁가지 수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이들의 서사를 좀더 세밀하게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흥행중인 신작 드라마에서도 워맨스 코드는 빠지지 않는다. 지난 16일 첫방송한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은 고교 시절부터 20년 넘게 끈끈한 우정을 이어 가는 서른 아홉살 세 여자의 우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4회에서는 미조(손예진)가 미국행을 포기하고 시한부 선고를 받은 찬영(전미도)를 간호하겠다고 선언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절망 속에서도 행복을 찾는 세 친구의 이야기에 드라마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흥미로운 점은 기타 드라마에 비해 세 친구의 워맨스를 다룬 영상 클립의 재생수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중인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도 두 친구의 우정이 다층적으로 그려지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펜싱 선수 나희도(김태리)와 고유림(보나)은 겉으로는 경쟁자지만, 랜선에서는 채팅친구로서 일상을 공유하고 서로를 위로한다. 현재는 서로의 존재를 모르지만, 후반부에 이 둘이 관계가 밝혀지며 서로 성장하는 워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같은 여성 서사의 강세는 지난해 tvN 드라마 ‘마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작품은 동서지간으로 만난 두 여성이 재벌가를 상대로 힘을 합쳐 대항하는 이야기로 여성간의 연대를 다뤄 새로운 여성서사의 등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서현(김서형)과 서희수(이보영)가 권력에 맞서 싸우는 강인한 여성상으로 대중문화계의 워맨스 열풍에 불을 지폈다.올해 1월 종영한 송혜교 주연의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도 세 친구의 워맨스에 드라마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시한부라는 설정이 다소 진부하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디자이너 영은(송혜교)이 암투병 중인 미숙(박효주)의 아름다운 순간을 남기기 위해 패션쇼 피날레 무대에 세우고, 미숙이 떠난 뒤 그녀의 딸을 살뜰히 챙기는 장면은 큰 여운을 남겼다. 이후 워맨스 열풍은 티빙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이 이어받았다. 이 작품은 직장인으로서의 애환은 물론 가족, 이성 관계 등 MZ 세대 여성들의 워맨스를 현실적으로 그려 호평을 받았다. 흥행에 힘입어 주인공들이 그대로 등장하는 스핀오프격의 예능 프로그램 tvN ‘산꾼도시여자들‘이 방영 중이며, 드라마 시즌2도 기획중이다. 이같은 흐름에 따라 올해도 다양한 여성 서사를 다룬 작품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4월에 방영되는 JTBC ‘그린 마더스 클럽’은 녹색어머니회를 중심으로 엄마들의 워맨스를 다루며 김고은, 박지후, 남지현이 출연을 확정한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여성들의 서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tvN ‘킬힐’(9일 방송)에서 이혜영, 김성령과 호흡을 맞추는 김하늘은 “예전부터 여배우들과 대화하면서 여자들의 감성을 그리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한 표현도 많고, 여러 감정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성 서사의 강세는 사회적으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기존의 정형화된 여성상을 벗어나 다양한 여성들의 삶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소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서른, 아홉’이 극 초반 불륜 미화 논란에 휩싸였던 것처럼 기존의 뻔한 코드를 답습하는 데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높다. 박상혁 CJ ENM CP는 “여성들이 연대해서 공동의 목표를 이루고 함께 성장하는 서사는 기존의 잘 다뤄지지 않아 새롭게 느껴지는 것”이라면서 “여성 서사에 대한 섬세한 이해 없이 무조건 어려명의 여성을 내세우는 단선적인 ‘무늬만 워맨스’는 시청자의 외면을 받을 공산도 있다”고 말했다.
  • 한라산 설경여행? 난 ‘앉아서’ 한다

    한라산 설경여행? 난 ‘앉아서’ 한다

    한라산 사전예약도 귀찮고 눈길운행이 위험해서 5·16도로를 달리며 한라산 설경마저 보기 어렵다면 서귀포시 인스타그램을 방문하면 한방에 ‘맛집’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가 제주도 여행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해 SNS 라이브 방송으로 지역의 명소와 이야기를 소개하는 랜선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요즘 핫플레이스인 한라산 영실코스편은 마치 진경산수화와도 같은 한폭의 그림과 마주한다. ‘차안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여행’ 편은 잔잔한 배경음악과 함께 무아지경의 매력에 빠진다. 하얀 겨울왕국으로 초대받아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앉아서 제주여행’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구독자들에게 서귀포의 동쪽 성산에서 서쪽 대정까지 서귀포 구석구석으로 난 길을 걸으며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1월 21일에는 말미오름 정상에서 조각보 같은 제주의 돌담 밭을 소개한 첫방송을 시작으로 알오름, 시인 이생진시비 공원, 터진목과 광치기 해변의 슬픈 과거 등을 소개하며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하루 15km를 걸으며 중간중간 지명의 유래와 역사, 지역에 담긴 이야기를 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이틀간 8편이 제작되어 조회 수 7000회를 기록했다. 앞으로 8번의 기행을 통해 서귀포시 곳곳의 아름다움과 함께 걷는 즐거움을 구독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 구독자든 ‘여기는 가본다고 해 놓고 못 가보지 못했는데 너무 가보고 싶게 만드는 곳이네요’‘와 너무 좋아요. 자세히 설명해주시니 다음에 오름에 오르면 더 잘 보이겠어요’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달부터는 서귀포의 야생화와 계절에 맞는 꽃과 나무를 소개하는 ‘서귀포 어디路’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다. 서귀포를 식물과 꽃으로 탐사해보는 이 프로그램은 오름 해설사 주성해(닉네임:윤슬)씨가 참여한다. 서귀포의 봄을 알리는 걸매생태공원의 매화원, 유채꽃이 활짝핀 성읍마을등을 찾아가 계절에 피는 다양한 식물들로 서귀포의 자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랜선 여행 ‘앉아서 제주여행’, ‘서귀포 어디路’는 서귀포시 공식 인스타그램(@seogwipo_official)을 통해 시청 할 수 있다.
  • “몇대 몇!”…‘가족오락관’ MC 허참, 간암 투병중 별세

    “몇대 몇!”…‘가족오락관’ MC 허참, 간암 투병중 별세

    예능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을 25년간 진행한 MC 허참이 73세로 별세했다. 1일 방송가에 따르면 고인은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이날 세상을 떠났다. 1949년생인 허참은 1971년 동양방송 ‘7대 가수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출연자와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는 입담으로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가요청백전’, ‘올스타 청백전’ 등의 MC로 활약해왔다. 대표작은 KBS 예능 ‘가족오락관’으로 1984년 4월 첫방송부터 2009년 4월 최종회까지 진행했다. “몇대 몇!”이란 허참의 깔끔한 진행에 ‘가족오락관’은 오랜시간 사랑받았다.‘가족오락관’이 막 내린 이후에도 SBS ‘트로트 팔도강산’, KBS ‘도전 주부가요스타’·‘트로트 팔도 강산’, 경인방송 ‘8도 노래자랑’, 엠넷 ‘골든 힛트송’ 등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아왔다. 그는 최근까지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의 명MC 특집’,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등 방송에 출연해왔다. 2005년 제 12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TV진행자상을 수상하고 2006년 KBS 연예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프로파일러로 돌아온 김남길 “악의 마음 이해 되기도 했지만…”

    프로파일러로 돌아온 김남길 “악의 마음 이해 되기도 했지만…”

    1세대 프로파일러 다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제작진 “범죄 현장·희생자 묘사, 조심스레 접근”“그러면 안 되지만 프로파일링을 하면서 디테일하게 상대방의 감정을 느끼고 변화를 읽으려 집중하다 보니 악의 마음이 이해되기도 했어요. 그런 감정에 동요하지 않고 객관성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담은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로 3년 만에 TV에 복귀한 배우 김남길은 11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은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동국대 겸임교수가 실화를 바탕으로 집필한 동명 논픽션을 원작으로 한다. 심리 분석을 통해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이 드라마에서 김남길은 한국의 1세대 프로파일러 송하영을 맡는다. 유쾌한 다크히어로극 ‘열혈사제’ 이후 첫 드라마로 이 작품을 선택한데 대해 그는 “섬세한 연기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하영의 모델이 된 권일용 교수에 대해 “외관상으로는 무뚝뚝하고 무서울 것 같으신데 굉장히 밝으셔서 그런 반전 매력이 저랑 비슷하다. 교수님이 젊으셨을 때 이야기를 들어보면 (싱크로율이) 100%라고 생각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남길과 호흡을 맞추는 배우 진선규는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로 열연한다. 그는 “대본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며 “많은 드라마가 프로파일러라는 직업군을 다뤘지만, 그 직업군이 생기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으로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꿰찬 그는 “숫자상으로 표현되는 시청률도 중요하겠지만 잘 만들어진 드라마여서 시청자분들도 잘 봐주시길 바랄 뿐”이라고 했다. 기동수사대 팀장 윤태구를 연기하는 배우 김소진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그 시절 여자 형사로서 겪어야 했던 많은 견제와 편견 속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은, 단단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연기이지만 이런 끔찍한 사건들을 마주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불편하고 무서웠다”며 “쉽지만은 않겠지만 이것을 같이 하는 과정이 굉장히 가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용기 내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영수 총괄 프로듀서는 “원작 도서를 3년 전 처음 접했는데 혁신적인 방법으로 흉악 범죄를 막고자 노력하는 분들의 강인한 의지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다”며 “다만 시간이 흘러도 범죄의 상처와 아픔이 지워지지 않는 분들이 계신 만큼 범죄 현장과 희생자를 그리는 부분은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접근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4일 밤 10시 첫방송.
  • 2년 만에 채워지는 방청석… ‘위드 박수’ 이어갈까

    2년 만에 채워지는 방청석… ‘위드 박수’ 이어갈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한 달을 맞으며 방송가도 2년간 비웠던 방청석을 다시 채우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정부 지침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관객을 맞는 분위기다. 가장 먼저 방청 재개 방침을 정한 KBS는 예능 및 음악 공개방송을 중심으로 방청석을 열고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오는 14일부터 방청객을 받고 관객 없이 녹화했던 ‘뮤직뱅크’, ‘가요무대’도 순차적으로 방청을 받는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 방청은 제한하고 방청객 모집 대상을 만 18세 이상으로 정했다.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 또는 72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도 조건으로 내걸었다. ‘불후의 명곡’은 오는 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녹화에 참여할 관객을 지난 26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송년특집 임영웅 단독쇼 ‘위 아 히어로(We’re HERO) 임영웅’도 방청객을 받기로 했다. 생방송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이미 한 달가량 현장 방청객과 함께하고 있다. KBS 관계자는 “프로그램마다 인원은 다르지만 제작진들이 상황에 따라 평소 방청객의 절반 수준으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2년간 방송을 쉰 ‘전국노래자랑’은 올해 안에 방송 재개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방송 참여 연령대가 비교적 높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도 1차 방청단은 비대면으로만 꾸렸지만 2차부터 관객 입장으로 전환했다.공개 코미디 프로그램들도 다시 관객을 맞고 있다. tvN ‘코미디빅리그’는 11월 9일 녹화부터 2명당 한 자리 띄어 앉기 방식으로 객석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월 25일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tvN 관계자는 “방청객과 함께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보니 코미디언들도 활기가 있고 현장 활력도 달랐다”고 전했다. 같은 달 13일 첫방송한 KBS 새 개그 프로그램 ‘개승자’ 역시 판정단 99명을 받아 공개 코미디 형식을 도입했다. 마스크를 쓴 관객들이 활짝 웃었고 코미디언들도 오랜만의 만남에 감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도 2년 만에 오프라인 방청을 재개해 주 2일 방청객을 받고 있다.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 속에 상황을 더 지켜보는 방송사들도 있다. 한 지상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지만 큰 틀에서는 위드 코로나 정책에 맞춰서 준비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 낯설지만 공감 가는… 새로운 나, 채식 대결, 확장현실

    낯설지만 공감 가는… 새로운 나, 채식 대결, 확장현실

    엄마, 아빠와 또래로 만난다면 나는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채식주의자도 근육질 보디빌더가 될 수 있을까. EBS가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접목한 예능형 교양 프로그램 세 편을 목요일 밤 잇따라 선보인다. ●엄빠 시간 돌려놓은 ‘누구세탁소’ EBS 1TV는 11일 밤 9시 50분 ‘누구세탁소’①를 첫방송한다. 페이셜(얼굴) 캡처, 인공지능(AI) 면접, 메신저 대화 등 동시대에 확산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과 매체를 활용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나를 만나는 기획이다. 총 4부작 중 첫 회에는 20대 딸과 50대 엄마, 30대 아들과 60대 아빠가 각각 동갑내기 친구로 만난다. 엄마, 아빠의 시간을 돌려놓은 방법은 메타휴먼과 페이셜 캡처 기술. 스물셋 딸 앞에 나타난 동갑 엄마의 모습에 딸은 웃음을 터트리며 어색해했지만, 이내 다정하게 인사를 건넨다. 친구로 만나 취미와 연애,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엄마가 된 스물아홉 살로 시간을 이동한다. 제작진은 “지켜보던 이들까지 울먹이게 하는 두 사람의 대화는 전국의 많은 엄마와 딸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고했다.●셰프들의 채식 요리 ‘채소가지구’ 같은 날 밤 11시 5분에는 채식 요리 대결 ‘채소가지구’②(4부작)를 편성했다. 최고의 셰프들이 30분간 채식 요리를 하고 심사위원 선택에 따라 승자를 가린다. ‘2021 미쉐린 가이드’ 1스타 레스토랑의 헤드셰프 손종원, 자연에서 나고 자란 지속가능한 음식을 만드는 김정호 셰프,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의 수제자이자 ‘중식 채식’이라는 새 장르를 선보일 박은영 셰프가 한계 없는 채식 요리 대결을 펼친다. 심사위원으로는 트레이너 겸 보디빌더 등이 출연해 채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깬다. 제작진은 “우리가 먹는 음식이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여러 채식 요리를 통해 보여 줄 예정”이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진행자로 20년 지기인 가수 정재형과 홍진경이 함께 나선다.●미래 범죄와 해결 과정 ‘공상가들’ 다음달 9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공상가들’③은 SF 블록버스터 토크쇼다. 기술이 극도로 발전한 미래 세계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범죄와 해결 과정을 그린 이야기를 공유하고 토론한다. 확장현실(XR) 기술로 생생한 미래도 구현한다. 공대 출신 배우 하석진이 진행자로, 뇌과학자 장동선과 프로파일러 김윤희가 패널로 참가해 기술과 인간에 관해 논한다. EBS 관계자는 “세 프로그램은 미래콘텐츠기획팀에서 준비한 실험적인 형식의 교양”이라며 “정규 편성 가능성을 열어 놓고 파일럿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별도의 유튜브 채널 ‘모모이’(momoe)에서도 볼 수 있다.
  • 19년 만의 ‘전원일기’… 고향 그 집 추억읽기

    19년 만의 ‘전원일기’… 고향 그 집 추억읽기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하면서 한국 드라마 최장수 기록을 세운 MBC ‘전원일기’의 주인공들이 종영 19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18일 첫방송을 하는 MBC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플렉스-전원일기2021’(전원일기2021)에서 마련한 동창회에서다. ‘전원일기2021’은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의 출연진 30여명이 오랜만에 만나 작품을 추억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담는다. 김 회장으로 열연한 배우 최불암부터 순길이 류덕환까지 총출동한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현기 PD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방송 분량만 1088회이다 보니 섭외와 자료 조사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면서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간 섭외와 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모든 출연진이 함께하는 총동창회를 기획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가족 단위 모임으로 선회했다. 배우 김혜자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두자”며 고사하기도 했지만, 5개월에 걸친 설득 끝에 촬영에 임했다. 그렇게 모인 배우들은 ‘전원일기’가 바꿔 놓은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돌아보고, 작품과 동료들에 대한 애정도 나눴다. 김 회장네 세 며느리였던 고두심, 박순천, 조하나는 김 회장의 어머니 역을 맡았던 고 정애란 배우가 잠든 바다를 찾아 그리움을 쏟아낸다. 일용이 박은수와 일용 아내 김혜정 등 일용이네 가족도 20년 만에 어렵게 만났다. 2세대 배우들인 영남이 역의 남성진, 복길이 김지영을 비롯해 임호, 강현종도 드라마를 추억한다. 김 PD는 “‘전원일기’ 출연진은 서로를 다 식구라고 부른다”며 “10년 이상 못 만났던 분들도 반가움을 격하게 표현하며 순식간에 친근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거의 20년 만에 동창회가 소집된 건 작품의 최근 인기와도 무관하지 않다. 레트로 열풍과 함께 옛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원일기’는 다시 찾는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 주간 드라마 순위에서 지난 3월 9위에 올랐고, MBC ON 등 케이블 채널에서도 꾸준히 방송 중이다.최불암, 김혜자, 고두심, 김수미 등 ‘국민 배우’의 산실이자 농촌과 서민의 삶을 담은 기록의 가치도 갖고 있다. 김 PD는 “강한 양념 없는 순한 맛으로 일상을 다룬 작품”이라며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감탄하면서 ‘불멍’처럼 보게 되는 매력 때문에 젊은층까지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방송에서는 530회 이상 대본을 집필하며 ‘전원일기 유니버스’를 만든 김정수 작가와 최불암의 만남, 배경이 된 양촌리의 현재 모습도 볼 수 있다. 총 4부작으로 4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윤종신·윤상·유희열·이상순·씨엘, JTBC ‘슈퍼밴드2‘ 심사위원으로

    윤종신·윤상·유희열·이상순·씨엘, JTBC ‘슈퍼밴드2‘ 심사위원으로

    JTBC는 다음 달 21일 첫 방송할 음악 경연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 시즌2에 윤종신, 윤상, 유희열, 이상순, 씨엘이 프로듀서로 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윤종신과 윤상은 시즌1에 이어 출연하고 나머지 프로듀서는 새롭게 합류했다. 특히 윤종신과 유희열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관심이 집중된다. 기타리스트이자 밴드 롤러코스터, 베란다 프로젝트 등을 했던 이상순도 출연한다. 진행은 시즌1에 이어 전현무가 맡는다. ‘슈퍼밴드2’ 참가자 모집은 총 5회에 걸쳐 지난 9일 마감했다. 제작진은 실용음악과 케이팝, 클래식, 국악, 록, EDM, 힙합, 뮤지컬, 재즈, 월드뮤직 등 각 분야의 실력파 뮤지션으로 나이, 국적, 학벌, 성별 상관없이 지원자가 몰렸다고 전했다. 시즌1과 달리 여성 참가자들도 합류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단독 인터뷰] 이제훈 “TV 틀면 ‘모범택시’만 나왔으면...‘펜트하우스’ 시청률 신경 안쓰여”

    [단독 인터뷰] 이제훈 “TV 틀면 ‘모범택시’만 나왔으면...‘펜트하우스’ 시청률 신경 안쓰여”

    ‘모범택시’로 3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톱스타 이제훈이 “야생마 같은 반전 매력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출연해 새 드라마 복귀 소감과 함께 배우로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극중 무지개 운수처럼 원하는 바를 대신 실행해주는 업체가 있다면 어떤 것을 의뢰하고 싶냐는 질문에 “‘모범택시’ 첫방송날 많은 사람들이 TV를 켰을 때 SBS밖에 안 나와 다들 우리 드라마를 봐 줬으면 좋겠다”는 재치있는 대답을 내놨다.이제훈은 극중 억울한 사람들을 대신해 복수해주는 특수기사 부대 출신 김도기 역을 맡았다. 그는 “김도기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유지하면서 감정을 잘 쌓아서 한번에 폭파시키는 인물”이라면서 “연기하면서 재밌기는 하지만 절제를 해야 되는 부분이 저에게 숙제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서 연기력과 흥행력을 동시에 입증해 온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그는 거친 액션과 고난도의 카체이싱을 직접 소화하며 액션 배우로서의 면모를 선보인다. 그는 “저의 강인함과 카리스마, 묵직함을 보여주는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면서 “야생마처럼 와일드한 매력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린 전작 ‘펜트하우스’의 시청률이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와 이야기의 결이 좀 다른 작품이기 때문에 시청률이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면서 “‘모범택시’만의 매력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어진 ‘이제훈 탐구생활 YES or No’ 코너에서 자신을 둘러싼 여러가지 평가에 대한 솔직한 대답과 함께 장안의 화제 브레이브걸스 ‘롤린’의 가오리춤도 깜짝 선보인다. 네이버TV 및 유튜브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는 솔직담백한 이제훈의 풀인터뷰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영상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임승범 인턴기자 seungbeom@seoul.co.kr
  • 주인공도, 엑스트라도 마스크… 현실 같은 ‘코시국’ 드라마 등장

    주인공도, 엑스트라도 마스크… 현실 같은 ‘코시국’ 드라마 등장

    “‘코시국’ 세계관 드라마 등장”, “드라마도 드디어 마스크를 쓰다니”. 지난 13일 첫방송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배우들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키는 모습이 나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엄마의 피살사건에 얽힌 아버지와 세 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에서 코로나19 속 일상이 곳곳에 녹아들었다.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발을 동동 구르고 긴 줄을 서는 모습, 성인용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아동용을 억지로 낀 모습 등은 배경으로 설정한 2020년 상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대사 소화를 위해 턱에 마스크를 걸친 일부 장면을 제외하면 손소독 등 예방 수칙도 반영했다. 주연은 물론 지하철 등 공공장소와 길거리의 보조 출연자까지 마스크를 착용했고, 향후 방송분에서는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대한 언급도 나올 예정이다.시청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매일 겪는 일인데도 드라마에서 나오니 신선하다”는 언급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드라마 장면이 공유되기도 한다. 시청률은 2회 기준 26%(닐슨코리아 기준)를 넘었다. 이진서 PD는 제작발표회에서 “본격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드라마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예능이나 교양 프로그램들은 마스크 착용과 칸막이 설치,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 조치들을 해 왔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드라마들도 마스크를 착용한 장면이 종종 등장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방영한 CBS 법정 드라마 ‘올 라이즈’(All Rise) 시즌2나 일본 NTV ‘리모러브’, TBS ‘MIU404’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국내 드라마는 이러한 장면이 없는 ‘딴 세상’에 가까웠다. 대사 등 전달력이 떨어진다는 점, 드라마는 창작의 세계라는 점 등이 이유였다. 그러나 생활 밀착형 드라마를 집필해 온 문영남 작가가 물꼬를 텄다. ‘오케이 광자매’가 2회 만에 시청률 26%를 넘겼고 이런 장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일부 있었던 터라 다른 드라마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오케이 광자매’ 관계자는 “대본 속 지문과 대사에 1년 전 상황을 반영한 마스크 관련 내용들이 나와 있다”면서 “그동안 우리가 이렇게 힘들게 살았구나, 지금까지 잘 이겨내고 있다는 것을 돌아보고 공감하려는 의도도 녹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도가 일부 드라마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드라마를 통해 코로나 현실을 잊고 싶어 하는 시청자도 많다.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드라마 등에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박혜수, 피범벅 폭행 의혹에 “고소범위 확대”[전문]

    박혜수, 피범벅 폭행 의혹에 “고소범위 확대”[전문]

    배우 박혜수 측이 학교 폭력 의혹을 반박하며 고소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혜수가 출연한 드라마 ‘디어엠’은 방영이 무기한 연기됐다. 박혜수 소속사는 4일 공식 “박혜수의 학교 폭력을 주장하는 자들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박혜수로부터 수차례 피범벅이 되도록 폭행을 당했고 부친의 욕까지 들었다는 주요 폭로 주장자 B 씨 주장과 관련 “B 씨가 주장하는 폭행 시점 이후 박혜수 씨에게 보낸 다수의 문자메시지에는 이러한 폭행 사실을 조금이라도 유추할 수 있는 어떠한 내용도 없다. 자신을 수차례나 피범벅이 될 정도로 폭행하거나 폭행에 가담하였고, 자신의 부친에게 전화를 해 욕설까지 할 정도로 공포의 대상인 박혜수에게 피해자인 B 씨가 ‘씹지마’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다는 것은 일반 상식적으로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이미 허위사실을 게시한 주요자들에 대하여 고소장을 접수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허위 폭로를 정당화하기 위해 또다시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있는 다른 자들에 대해서도 고소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허위 폭로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아울러 합리적 근거가 없는 무분별한 억측과 비방행위의 자제를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KBS2TV 드라마 ‘디어엠’의 첫방송 역시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KBS시청자권익센터 청원게시판에 올라온 ‘디어엠’ 방송 연기 청원 동의수는 이날 2800여건을 넘었고 제작진은 ‘디어엠’ 시청자 게시판을 폐쇄했다.다음은 박혜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입니다. 언론에 보도된 배우 박혜수 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1) 현재 박혜수 씨의 학교 폭력을 주장하는 자들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이들의 주장은 객관적 증거와도 부합하지 않고, 심지어 본인들의 과거 언행과도 모순됩니다. 이처럼 학교 폭력 주장자들의 주장이 허위인 이상, 이러한 허위 주장에 부합하는 관련자들의 진술 역시 허위입니다. 2) 주요 폭로 주장자인 B 씨의 주장에 관한 입장을 밝힙니다. 가) B 씨는 이번 피해 주장을 하면서 자신이 박혜수 씨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하였고, 수차례 피범벅이 되도록 폭행을 당했으며, 박혜수 씨가 B 씨의 부친에게 전화하여 욕설까지 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B 씨가 주장하는 폭행 시점 이후 박혜수 씨에게 보낸 다수의 문자메시지에는 이러한 폭행 사실을 조금이라도 유추할 수 있는 어떠한 내용도 없습니다. 오히려 B 씨는 박혜수 씨가 자신의 연락에 응답하지 않자 박혜수 씨에게 “혜수 씹지마”라는 경고성 문자메시지까지 발송하였습니다. 자신을 수차례나 피범벅이 될 정도로 폭행하거나 폭행에 가담하였고, 자신의 부친에게 전화를 해 욕설까지 할 정도로 공포의 대상인 박혜수 씨에게 피해자인 B 씨가 “씹지마”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다는 것은 일반 상식적으로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나) B 씨는 2021. 3. 4. 자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폭행이 있었던 시점은 2010년도(중학교 3학년 때)이고, 노래방 사진은 폭행 당시로부터 1년 전쯤(2009년도, 중학교 2학년 때) 사진이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2010년 촬영한 사진이고, 이는 해당 사진 파일 내역을 통해 명백히 확인이 되는 사안입니다. 따라서 B 씨의 해당 언론 인터뷰 내용이 허위사실임은 명백합니다. 다) 또한 앞서 보도된 기사와 목격자 증언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박혜수 씨는 당시 노래방에 없었으며, 2차 폭행이 이뤄졌다는 상가 역시 현장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분들의 증언과 명확히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보도된 기사, 관련 목격자 등의 진술 등에 비추어 보면, 1, 2차 사건 모두 박혜수 씨가 어떠한 관여도 한 적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차 사건 ‘놀이터’ 역시 주장된 내용과 달리 폭행을 한 사람은 박혜수 씨가 아닌 제3의 인물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3/4 인터뷰에 정확하게 폭행 당사자가 언급되어 있고, 본인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라) 또한 B 씨는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드러나는 사실들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지속적으로 변경하고 있어 그 주장의 신빙성이 의심됩니다. 실제로 최초 피해 주장 내용은 박혜수 씨로부터 빰을 맞았다는 것(2/22 SNS 주장)이었으나, 후엔 ‘집단 폭행’, ‘폭행 사주’(2/24 SNS/ 인터뷰)로 피해의 수위와 주장 내용이 시시각각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현재는 박혜수 씨는 폭행 원인(3/4 인터뷰)이라는 식으로 주장을 계속 변경하고 있습니다. 3) 당사는 이미 허위사실을 게시한 주요자들에 대하여 고소장을 접수하였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또한 언론에 보도된 증거들을 포함한 각종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상태이고, 확보하고 있는 추가 증거 역시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또한 당사는 허위 폭로를 정당화하기 위해 또다시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있는 다른 자들에 대하여도 고소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4) 당사는 허위 폭로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아울러 합리적 근거가 없는 무분별한 억측과 비방행위의 자제를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펜트하우스’ 김영대 “주석훈 보다 밝은 편...‘시즌2’ 눈동자 10개라도 모자랄 것”

    ‘펜트하우스’ 김영대 “주석훈 보다 밝은 편...‘시즌2’ 눈동자 10개라도 모자랄 것”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석훈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영대가 “‘펜트하우스’는 어디에 초점을 둬야 할지 모르는 예측이 불허한 드라마”라면서 “‘시즌2’는 눈동자가 열 개라도 부족할 수도 있으니 집중해서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대는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출연해 ‘펜트하우스’ 시즌1에 대한 소회와 19일 첫방송을 앞둔 시즌2의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실제 성격은 밝은 면도 있고 장난도 많이 치는 성격”이라면서 극중 석훈과 좋아하는 사람을 대하는 자세는 비슷하지만, ‘무결점 완벽남’이라는 점은 좀 다르다”이라고 말했다.극중 주석훈은 주단태의 아들로 청아예고에서 외모와 실력 등 모든 면이 완벽한 인물. 최근에는 배로나(김현수)와 하이틴 로맨스 같은 달달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드라마 팬들을 유입시킨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그는 “연기하면서 가장 심쿵했던 장면은 초반에 로나를 담벼락 위에 올려주는 장면”이라면서 “‘시즌2’에는 알콩달콩한 장면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펜트하우스’ 시즌2에서 석훈은 자기 입장을 분명히 하는 주체적인 인물이 될 것”이라면서 “아직 석훈이는 친엄마가 누군지 감을 잘 못 잡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10년뒤에 다시 ‘펜트하우스’에 출연할 기회가 생긴다면 구호동 역에 욕심이 난다”면서 “뭔가 굉장히 재밌고 색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는 ‘싱어게인’ 정홍일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지금 네이버TV 및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주석훈 과몰입 인터뷰’와 김영대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최애 인터뷰’를 만나보세요! 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영상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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