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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이정현, 43세에 얻은 ‘첫돌’ 딸 공개

    ‘의사♥’ 이정현, 43세에 얻은 ‘첫돌’ 딸 공개

    배우 이정현이 딸의 첫돌을 맞아 사진을 공개했다. 이정현은 20일 인스타그램에 ‘서아 첫돌’이라면서 딸과 함께 핑크색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정현과 그의 딸은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이를 본 배우 송윤아는 “너무 축하해! 꽃길만 걸어~ 이쁜 서아”, 엄지원은 “어우 예뻐”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1980년생인 이정현은 지난 2019년 3세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해 지난해 43세의 나이에 딸을 얻었다. 이정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어느 날 정체불명의 기생생물들이 인간을 숙주로 삼고 살인을 저지르며 그들만의 세력을 만들기 시작하자 이를 막으려는 인간들과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로,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 ‘애마부인’ 안소영 남대문시장서 장사한 사연

    ‘애마부인’ 안소영 남대문시장서 장사한 사연

    ‘애마부인’ 안소영이 다사다난했던 인생사를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다사다난한 인생사를 고백하는 안소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안소영은 “나는 도전은 잘하는데 성공은 못 한다”며 남대문 새벽시장 장사에 도전했던 경험을 밝혔다. 안소영은 “나는 손도 못 대겠더라. 버텨내지를 못 하겠더라. 경쟁이 너무너무 심하고, 웬만큼 드세지 않으면 못하겠더라”고 혀를 내둘렀다. 15년의 공백이 있었던 안소영은 “아들 첫돌 지날 때 미국에 가서 8살 때 돌아왔지만 돌아와서 바로 활동을 하지는 않았다”며 더 이상은 사업보다는 조용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딱 한 가지, 아직 배우가 되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남아 있다고. 안소영은 “옛날부터 꼭 해보고 싶은 역이 있었다. 정신병자 역할을 해보고 싶다. 내면의 무언가를 표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출연료도 본인의 가치만큼은 받겠다고 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출연료 많이 받겠대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 고민정 “자녀 셋 낳으면 병역 면제? 애는 여성이 낳는데…꼰대 정책”

    고민정 “자녀 셋 낳으면 병역 면제? 애는 여성이 낳는데…꼰대 정책”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국민의힘이 심각한 인구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내놓은 저출생 대책이 연일 국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며 “꼰대도 이런 꼰대가 없다”고 비판했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최근 저출산 대책으로 30세 이전에 자녀를 3명 이상 낳을 경우 남성의 병역을 면제하는 안을 검토했다는 보도에 대해 “아이는 여성이 낳는데 왜 남성에게 혜택이 주어지냐. 30대 이전에 애 셋을 낳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냐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최고위원은 “경제활동은 기본적으로 남성들이 하니 병역면제를 통해 일하게 해주겠다는 전근대적 발상이 그 시작점이 아닌가 싶다”며 “이번엔 자녀 수에 따라 증여 재산 공제를 차등 확대하겠다며 아이 셋을 낳으면 4억원까지 조부모에게 증여받아도 세금을 내지 않도록 하겠다고 한다. 말 그대로 부자 맞춤형 정책”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상속은커녕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전·월세에 전전긍긍해야 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국민의힘은 별나라 사람들인가 싶다”며 “4억 증여를 받을 만한 청년들이 애를 낳지 않는 게 아니라 주거비·사교육비·생활비 부담에 허덕이는 청년들, 상속받을 돈이 없는 청년들이 애를 낳지 못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물려받을 재산이 없어도 아이 만큼은 국가가 든든한 조부모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현재 아동수당은 8세까지 매달 10만원을 받는다. 하지만 정작 교육비가 급증하는 초등학교부터는 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학령기 아동·한부모 자녀 등에 지원 절실” 고 최고위원은 “지난 정부에서 만들어진 영아수당 제도가 지금은 부모급여라는 이름으로 11개월까지는 70만원, 23개월까지 35만원을 받는다. 첫돌까지는 80만원 두돌까지는 45만원을 받는 셈”이라며 “초기에 들어가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는 있지만 여기에서 그쳐서는 안된다. 초등학생부터 발생하는 수당 절벽을 해소하기 위해선 학령기 아동을 위한 별도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미 태어난 아기들이라도 국가가 책임지고 키울 수 있도록 한부모 자녀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미혼부와 미혼모 등 한부모에게 월 20만원의 아동양육비가 지원되고 있다. 아빠든 엄마든 한 사람의 부재가 고작 20만원으로 채워질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0년 기준 한국의 비혼 출산 비중은 2.5%다. 프랑스 62.2%, EU 평균인 41.9%와 비교하면 너무나 적은 수치”라며 “비혼 출산을 밝히기 꺼려서 이 숫자에조차 들어오지 못하는 아기들도 많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구위기가 심각하다고 말하면서 태어난 아기들조차 삐뚤어진 시선으로 대하는 국가를 보며 한부모들이 느낄 공포와 절망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며 “출생률은 끝 모르게 추락했다. 정부여당은 꼰대정책 개발을 멈추고 파격적 제도 개발까지 포함해서 공론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22일 국민의힘이 저출산 대책으로 30세 이전에 자녀 3명 이상을 낳으면 남성의 병역을 면제하는 안을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를 두고 “현실성 없다”는 비판이 나오자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같은 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에서 공식 제안한 바 없으며 추진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 박군♥한영 “아빠가 사랑해” 딸 돌잔치

    박군♥한영 “아빠가 사랑해” 딸 돌잔치

    가수 박군, 한영 부부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박군은 “첫돌 울 오월이 한 살 된 거 축하해 아빠가 사랑해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견 오월이 돌잔치를 맞아 성대한 파티를 연 박군, 한영 모습의 모습이 담겼다. 풍선으로 장식된 집안과 오월이를 위한 음식으로 가득 찬 식탁이 눈길을 끌었다. 박군과 한영은 지난해 4월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아직 없는 상태다.
  • 평생 방에 갇혀 지낸 獨 8세 소녀 구출…“계단 오를 줄도 몰라”

    평생 방에 갇혀 지낸 獨 8세 소녀 구출…“계단 오를 줄도 몰라”

    독일의 한 소녀가 어머니와 조부모에 의해 일생의 대부분을 방에만 갇혀 살다가 8살이 되어서야 구조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현지 경찰 당국은 8세 소녀가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아텐도른에 위치한 조부모 집에 갇혀 있다는 소문이 돈다는 주민의 제보를 받았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9월 23일 아텐도른의 한 주택에서 방 안에 갇혀 있는 8세 소녀 마리아를 발견했다. 마리아는 첫돌도 되지 않았을 때부터 7년 6개월 동안 이 방에서 살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마리아에게는 신체적 학대나 영양실조 징후가 없었고, 말하거나 걷는 데에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마리아는 숲을 본 적도, 푸른 들판을 밟아 본 적도 없고, 차를 타본 적도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마리아를 조사한 검사는 “아이의 신체 발달이 매우 늦어 혼자서 계단을 오르거나 울퉁불퉁한 지면을 걷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마리아의 어머니와 조부모는 현재 불법 감금과 미성년자 학대 혐의로 지겐시 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다만 이들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답변을 거부해 왜 아이를 평생 가둬놓고 키웠는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47세로 알려진 마리아의 어머니는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 4·3평화공원에 잃어버린 마을 터를 재현하는 조경근 돌담학교 교장… “제주 상징물로 55m높이 돌하르방도 세우고 싶다”

    4·3평화공원에 잃어버린 마을 터를 재현하는 조경근 돌담학교 교장… “제주 상징물로 55m높이 돌하르방도 세우고 싶다”

    제주4·3평화재단이 4·3사건 때 초토화되고 사라져 버린 마을을 복원해서 그 비극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4·3평화공원 평화의 숲에 ‘잃어버린 마을 터’를 재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마을 터 재현하는 일을 도맡은 조경근(57) 제주돌담학교 교장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3의 아픔 등 고달픈 삶의 흔적이 깃든 제주 돌담의 소중한 가치를 요즘 사람들은 너무 잊고 살아가는 것 같아 이 일에 매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희범 4·3평화재단 이사장이 올해 취임하면서 2017년 평화공원 안에 만들어진 잃어버린 마을터가 방치되는 것이 아쉬워 4·3의 아픔, 비극의 현장을 원형대로 재현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지난 21일부터 제주4·3평화공원에 4가구 정도 규모로 잃어버린 마을 ‘곤을동’(현재 제주시 화북동) 터를 재현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 돌담이 홑담(한겹으로 쌓은 담)이다 보니 태풍에 자주 허물어지고 그때마다 보수해왔다”면서 “고 이사장이 지난 봄 깜짝 제안에 검토하게 됐고 제주문화재석공협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교장은 밭담, 울담, 산담, 잣담, 환해장성 등 그 용도에 따라 이름도 다양한 돌담들이 개발의 미명 아래 허물어지고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까워 돌담 복원과 보전에 힘쓰고 있다. 특히 “100억원이나 들여 쌓은 환해장성(왜구 침입을 막기 위해 해안가에 쌓은 성벽) 돌담들이 도 문화재로 지정됐지만 문화재자격증을 딴 제주 사람들이 흔치 않아 육지사람들이 와서 쌓다보니 육지방식으로 시멘트까지 쓰는 등 원형대로 돌담을 쌓지 않아 가슴 아팠다”는 그는 가파도 등 환해장성이 있는 곳을 찾아가 회원들과 함께 해체 보수해서 원형을 복원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제주밭담은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14년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그 가치와 중요성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덩달아 2019년 세운 제주 돌담학교 돌담쌓기 프로그램을 이수하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능한 일반과정은 4기까지 졸업시켰고,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증 전문과정은 3기가 진행 중이다. 각각 20명이 정원인데 지원자가 너무 많아 5대 1 경쟁률을 보이고 있을 정도다. 무엇보다 그는 ‘돌나라’이자 ‘돌의 도시’ 제주에 랜드마크로 55m 높이의 돌하르방을 세우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파리 에펠탑,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처럼 제주 상징물을 만드는 게 꿈이란다. 그는 “3700~3800개의 돌이 필요하다. 가능하면 가공하지 않는 자연석을 쓰고 싶다. 가장 오래된 제주의 석공 어르신이 첫돌을 세우고 어르신 석공 한분 한분이 돌을 직접 가공해 이름을 새겨 세우고 싶다. 그 위에 젊은 석공들, 고아원이나 4·3 유족까지 참여시켜 207개 마을에서 돌을 가져와 마을의 이름으로 세우는 방식으로 가능한 많은 도민들이 참여하는 건축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계는 이미 3년 전에 끝냈다는 그는 “10월 초 예정된 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민관협력 방식으로 제안해볼까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장소, 인허가 등 넘어야 할 산은 많다. 그러나 ‘돈의 논리’로 이 일을 추진하고 싶지 않다는 그는 “제주 4·3의 아픔까지 돌하르방에 다 녹이고 싶다”고 말했다.
  • 김구라 아들, 23살차 여동생 최초공개

    김구라 아들, 23살차 여동생 최초공개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 그리가 여동생을 최초 공개했다. 김구라는 지난해 재혼한 아내 사이에서 늦둥이 둘째를 출산했다. 그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동생!! 생일 축하해!! 어서 커서 에버랜드 가자!!”라며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23살 어린 여동생의 생일을 축하하는 그리의 모습이 담겼다. 첫돌 생일을 맞아 여동생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습이다. 그리는 그런 여동생의 손을 꼭 잡고 다정한 오빠의 모습을 보였다.
  • “인구 감소 막자”… 옥천 이장들 ‘십시일반’

    농촌 지역 인구 감소가 심각하자 이를 보다 못한 마을 주민들이 인구 늘리기 사업을 위한 기금까지 조성하고 있다. 30일 충북 옥천군에 따르면 안남면 인구는 최근 5년간 80명이 줄어 현재 1400여명에 그쳤다. 지역 9개 읍면 가운데 가장 적다. 청·장년층 부재로 신생아와 취학 아동까지 감소하면서 안남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2명에 불과해 통폐합 대상에 포함됐다. 안남면 신생아는 지난해 2명이었고 2020년엔 단 한 명도 없었다. 절박한 상황에 놓인 주민들은 돈을 모아 출산 축하금, 유치원 입학 축하금, 초등학교 입학 및 졸업 축하금을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민 39명으로 구성된 안남면 지역발전위원회가 ‘안남씨앗기금’을 마련 중이다. 주민들과 출향 인사, 기관 및 단체들은 매월 일정 금액을 내는 정기후원과 일시후원 방식으로 기금 조성에 동참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안남면이장협의회가 300만원의 종잣돈을 쾌척했다. 지역발전위는 이 기금으로 다음달부터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서강진 위원장은 “1970년대 안남면 인구가 9000명이 넘은 적도 있다”며 “출향 인사와 기관들에 씨앗기금을 알려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천군 군서면 주민들은 지난해 9월부터 ‘군서면으로 이사 오세요’라는 의미가 담긴 ‘군서245’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매월 2450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받아 마련된 이 기금은 첫돌과 5세아, 초등학교 입학생 축하금 지원 등에 쓰인다. 첫돌은 20만원, 5세아는 30만원, 초등학교 입학생은 20만원이다. 현재 190명이 후원금을 내고 있고, 1400만원이 모였다. 그동안 11명이 축하금을 받았다. 군서면 인구는 현재 2100여명으로 해마다 4%가량 감소하고 있다.
  • [포착] “아빠!” 무덤 앞 돌잔치…전사한 우크라軍 아기의 슬픈 생일

    [포착] “아빠!” 무덤 앞 돌잔치…전사한 우크라軍 아기의 슬픈 생일

    “아빠!”를 부르듯 옹알대는 아기에게 영정사진 속 아빠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24TV는 하늘의 별이 된 전사자의 자녀가 생일을 맞아 아버지 무덤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날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체르카스케 마을 무덤 앞에 작은 생일상이 차려졌다. 우리로 치면 아기의 첫돌을 축하하는 ‘돌상’이었다. 무덤 주인인 아기 아빠는 지난 6일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과 싸우다 전사했다. 아기 생일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서였다.막내딸 생일상을 남편 무덤 앞에 차리게 된 옐레나는 “오늘 우리 딸 생일인데 무덤 앞에서 식사를 하네. 이 고통을 말로 설명할 수 없어. 가슴이 무너져.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운지 몰라”라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런 엄마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생일을 맞은 막내딸은 손에 묻은 밥풀을 만지작거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아기 아빠인 블라디슬라브 솔다트(30)는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 육군 제93기계화여단에서 복무했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에는 기지가 있는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와 드니프로 국제공항, 북동부 하르키우를 방어했다. 하지만 러시아 공격은 날이 갈수록 거세졌다. 러시아군 미사일 공습으로 지난 4월 드니프로 국제공항은 완전히 파괴됐고, 하르키우에선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다. 죽을힘을 다해 버티던 솔다트도 지난 6일 전장에서 러시아군 손에 목숨을 잃었다.2015년 결혼한 솔다트에겐 두 딸이 있었다. 특히 막내딸은 이제 겨우 돌이었다. 어린 두 딸을 뒤로하고 솔다트는 전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어린 딸의 생일을 앞두고 전사한 솔다트의 사연에 93기계화여단은 “그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우리는 영웅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고 애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13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기가 전사한 아버지 무덤 앞에서 자신의 생일을 축하했다. 우크라이나 수천 명의 어린이가 전쟁으로 부모를 잃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아직 부모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가 희망을 품을 수 있게 지원해달라”고 호소했다.
  • 군 복무중 총상 입고 숨진 아버지, 63년만에 가족들에게 보상길 열려

    군 복무중 총상 입고 숨진 아버지, 63년만에 가족들에게 보상길 열려

    군 복무중 총상을 입고 세상을 떠난 24살 청년의 죽음에 대한 보상길이 63년 만에 열렸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행정1부(윤정인 부장판사)는 김재룡(65) 씨가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군인사망보상금 지급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김씨의 아버지 고(故) 김응서 씨는 1957년 8월 육군에 입대해 철원 6사단에서 복무하던 중 1958년 11월 25일 총기 사고로 총상을 입었다. 이후 김씨는 이듬해 1월 3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하지만 당시 군은 김씨의 아내 윤동춘(당시 23세) 씨에게 남편의 사망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 같은해 봄이 돼서야 군으로부터 “유골을 가져가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부인 윤씨는 갓 첫돌이 지난 아들 재룡 씨를 업고 유골을 수습해 올 수 없었다. 10년이 지난 1969년 5월, 유족은 군으로부터 순직 확인서를 받았다. 확인서에에는 군인사망보상금 청구서 작성에 필요한 사망원인은 기재돼있지 않았고, 사망일시도 1월 3일이 아닌 1월 1일로 실제와 달랐다. 성장한 아들 재룡 씨는 2014년부터 아버지의 죽음을 규명하기 위해 국방부와 국가보훈처의 문을 두드렸으나 명쾌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이후 2018년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고, 진상규명위에 진정한 끝에 2020년 8월 ‘순직 결정 후 사망보상금 안내 및 지급 절차가 이행되지 않은 사실이 인정된다’는 취지의 결정을 받아냈다. 재룡 씨는 이를 토대로 2021년 3월 강원서부보훈지청에 아버지에 대한 군인사망보상금 지급을 청구했지만, 보훈지청은 “1969년 5월 순직 통보를 받은 때로부터 5년 이내에 군인사망보상금을 청구하지 않아 소멸시효가 완성됐으므로 지급대상이 아니다”며 거부했다. 결국 법정으로 간 재룡 씨와 보훈지청의 다툼에서 법원은 재룡 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보훈지청의 소멸시효 주장은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하는 권리남용에 해당하는 것’이라는 재룡 씨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군이 윤씨에게 남편의 사망 사실은 물론 국립묘지에 안장된 사실도 알리지 않은 점, 사망 시 유가족에게 통지해야 할 통지서를 발송하지 않은 점 등 여러 사정을 들어 보훈지청의 결정이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한다고 판단했다. 결과에 따라 반세기를 넘어 60여 년을 가슴앓이했던 유족은 위로를 받게 됐다. 그 사이 재룡 씨는 아버지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좇는 과정과 감정을 담은 ‘개망초 연대기’란 책을 펴내기도 했다. 재룡 씨의 소송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지향 양성우 변호사는 “보훈지청에서 항소하지 않아 오늘 판결이 확정됐다.”며 “보훈지청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 “매달 40만원 줬더니…가난한 집 아기, 두뇌 발달 좋아졌다”

    “매달 40만원 줬더니…가난한 집 아기, 두뇌 발달 좋아졌다”

    미국 6개 대학 연구진, 연구 결과 공개가난한 엄마에게 소득 20% 현금 지원1살 된 아기, 두뇌 활동 더 활발해져“돈 자체가 두뇌 발달에 영향 미친 것” 가난한 엄마들에게 자녀의 첫돌까지 현금을 지원하면 아기의 두뇌 발달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콜럼비아대학 내과의사이자 신경과학자인 킴벌리 G. 노블 박사 등 미국 6개 대학 연구진은 태어난 지 며칠 안 된 아기들을 둔 가정을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매달 의미 있는 금액의 현금을 지원받는 가정의 아기들의 뇌 기능이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를 통해 공개했다. 이들은 갓 태어난 아기를 둔 연간 소득이 2만 달러(약 2400만원)인 가정 1000가구를 모집, 이들 중 절반에는 매달 가계 소득의 약 20%에 해당하는 333달러(약 40만원)의 현금을, 나머지 절반에는 단돈 20달러(약 2만 4000원)를 지원했다. 이후 아기들이 1살이 됐을 때 뇌전도(EEG)를 이용해 뇌파 검사를 한 결과, 매월 333달러를 받은 가정의 아기들의 인지기능과 연관된 두뇌 활동이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노블 박사는 “돈 자체가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 최초의 연구”라고 강조했다. NYT는 비록 그 차이가 크지는 않더라도 생후 첫 1년간의 보조금이 두뇌 활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 결과가 미 정부의 사회 안전망 정책에 대한 함의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펜실베이니아대 신경학자인 마르타 J. 파라는 “그다지 많지 않은 양의 지원금이라도 더 나은 두뇌 발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준 큰 과학적 발견”이라고 밝혔다. 하버드대학의 연구자로 이번 연구를 자문한 찰스 A. 넬슨은 “내가 정책 입안자라면 이번 연구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연구자들은 지원금이 어떻게 아기들의 두뇌 발달을 변모시켰는지를 밝히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보조금을 통해 더 나은 식품을 구입하거나 개선된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된 것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는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하고 있다. 또한 보조금 덕분에 부모의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엄마들이 덜 일하는 대신 더 많은 시간을 아기와 보낼 수 있게 됐을 가능성에도 연구진은 주목하고 있다.
  • 공수처 산파들 “수사력 부족… 교육 더 조여야”

    공수처 산파들 “수사력 부족… 교육 더 조여야”

    21일 출범 1년을 맞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여전히 ‘가시밭길’을 가고 있다. 정치 편향, 수사력 부재, 무차별 통신 조회 등 끊이지 않는 논란에 지난해 공수처 탄생에 일조했던 전문가들도 아쉬움을 드러내긴 마찬가지였다. 이들에게 첫돌을 맞이한 공수처에 대한 평가와 제언을 들어봤다. ‘공수처 산파’들은 공통적으로 ‘수사력 부재’에 대해 큰 아쉬움을 토로했다. 공수처 설치 운동을 이끈 이재근 참여연대 권력감시국장은 20일 “공수처가 상대하는 검찰은 피의자가 가진 최대한의 법적 권리를 행사했는데 (수사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수처 검사들은 거기에 대항할 준비가 그만큼 안 된 것 같다”면서 “충분히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사건은 정리해 가면서 성과와 경험을 쌓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수처 설립 공청회에 참여했던 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내부 교육을 강화해 전문성을 키우고 수사 관련 인력을 증원해야 한다”면서 “영장을 청구할 때도 수사 검사에게만 맡기지 말고 내부에서 여러 번 검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치 중립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이 국장은 “독립적으로 수사하라고 따로 기관을 만들었는데 ‘이성윤 고검장 황제의전’을 하지 않나, 공수처 본령과는 거리가 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해직교사 특별채용’을 1호 수사로 삼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활동한 이헌 변호사는 “출범 전에 공수처가 ‘독재 수사처’가 될까 걱정했는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집중 수사를 이어 가는 것을 보면 괜한 우려가 아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공수처 설립 공청회에 발제를 맡았던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는 공수처 수사 대상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야당 후보 사건만 공수처에 몰리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대선이 끝나면 이런 정치편향성 논란도 잦아들지 않겠냐”고 말했다.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공수처 폐지나 수뇌부 교체와 관련해선 ‘좀더 기회를 주자’는 의견이 많았다. 인터뷰에 응한 5명 중 4명은 공수처 폐지를 반대했고 1명은 ‘해체 수준의 개혁’을 요구했다. 공수처 설립 공청회 토론자였던 오병두 홍익대 법대 교수는 “지금 간부들을 교체하라는 것은 또다시 공수처 흔들기가 될 우려가 있다”면서 “공수처를 최초에 설계할 때는 이것보다 큰 조직을 상정했던 것인데 실상 인력을 줄이고, 기소권도 줄여 놓고 당장 성과를 내라고 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국장도 “어떤 조직도 1년 만에 성과를 내기 어렵다. 폐지론은 너무 성급하다”고 했다. 한 교수는 “처장의 임기가 3년으로 보장돼 있기에 일단은 기다려 보는 게 옳다”고 말했다. 단 이 변호사는 유일하게 수뇌부 교체를 주장했다. 내부 쇄신뿐 아니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컸다. 이 국장은 “공수처가 기소할 수 있는 부분이 한정돼 있는데 수사를 한 것은 기소도 할 수 있게 수사·기소 범위를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 교수는 “공수처 검사의 임기가 너무 짧다. 자격심사를 거쳐 검찰처럼 정년을 보장하는 구조가 돼야 유능한 인력을 유치하는 데 유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검찰과 공수처의 관계가 대립관계로 흘러가지 않도록 협의를 이끌어 내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생후 20개월 딸 살해한 20대…‘아내 계좌’로 상품권 사기쳐 감옥도

    생후 20개월 딸 살해한 20대…‘아내 계좌’로 상품권 사기쳐 감옥도

    생후 20개월 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아버지 양모(29)씨는 이 사건 전 아내의 계좌를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다 징역을 산 것으로 확인됐다. 출소 후 다시 모녀와 살다 이같이 천인공노할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1일 대전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사기죄로 징역 1년을 살고 2018년 7월 출소한 양씨는 그해 말 문화 상품권을 미끼로 2명한테 20여만원을 뜯어낸 뒤 연락을 끊었다. 이듬해 5월 중고거래 사이트에 접속해 음악청취 이용권 판매 글을 올린 뒤 선입금 명목으로 한 피해자로부터 4만 5000원을 받아 챙기는 등 한달 동안 같은 수법으로 30명한테서 총 390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이 과정에서 양씨는 자신의 계좌 뿐만 아니라 아내 정모(25·구속)씨 계좌까지 여러 차례 이용했다. 당시 정씨는 이번에 숨진 딸을 임신 중이었다. 이와 관련해 양씨는 2019년 8월 대전지법에서 사기죄로 징역 1년 4월을 선고 받았고, 항소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됐다. 양씨는 올해 초 감옥생활을 끝내고 정씨를 찾아갔다. 딸 아이는 첫돌이 좀 넘은 상태였다. 출소 후 장모 집에 얹혀 살면서도 양씨는 정씨를 수시로 폭행했고, 이를 장모에게 알리지 못하게 협박하는 등 사실상 심리적으로 지배했다. 양씨는 아이 몫으로 나오는 보육료도 자신이 가져다 쓴 것으로 전해졌다. 양씨는 장모가 장에 간 사이 벌거벗고 아이 옆에 있는 짓 등으로 장모와 갈등을 빚다 분가했다. 결국 양씨는 지난 6월 20개월 된 딸을 강간하고, 이불로 덮은 뒤 손과 발로 마구 때려 결국 숨지게 했다. 겁먹은 정씨와 함께 아이스박스에 시신을 담아 숨겼고, 손녀의 행방을 묻는 장모에게 “어머님이랑 하고 싶다. 하고 나면 알려주겠다”는 파렴치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 사건을 심리하는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유석철)에 양씨의 극형을 촉구하는 탄원서 등이 쇄도하는 가운데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정씨와 달리 양씨는 아직 반성 움직임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아기 판다 ‘푸바오’ 비대면 랜선 돌잔치

    아기 판다 ‘푸바오’ 비대면 랜선 돌잔치

    아기 판다 푸바오(암컷)가 20일 첫돌을 맞아 돌잔치를 열었다고 에버랜드가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랜선 돌잔치로 진행됐다. 돌잡이, 생일축하 편지, 선물 증정 등으로 진행된 생일파티는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랜선 돌잔치의 하이라이트는 돌잡이 행사였다. 돌잡이로 마련된 당근(건강), 대나무(장수), 사과(인기), 워토우(행복) 중에 푸바오는 ‘워토우’(판다가 먹는 빵)를 집었다고 에버랜드 측은 밝혔다.푸바오의 성장 이야기와 사진을 담은 포토에세이 ‘아기판다 푸바오’도 출간됐다.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을 지켜본 강철원 사육사가 글을 쓰고, 에버랜드의 사진 담당자인 류정훈 포토그래퍼가 촬영한 사진들로 엮었다. 강철원 사육사가 들려주는 아기판다 푸바오의 성장 이야기는 에버랜드 블로그에서 연재 중인 ‘아기판다 다이어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340g 초미숙아’였던 美 남아, 첫돌 맞이해 ‘기네스 세계 기록’

    ‘340g 초미숙아’였던 美 남아, 첫돌 맞이해 ‘기네스 세계 기록’

    몸무게 340g이라는 초미숙아로 태어났지만 무사히 성장한 미국의 한 남자아이가 얼마 전 첫 돌을 맞이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리처드 스콧 윌리엄 허친슨은 지난해 6월 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한 병원에서 예정일보다 131일 일찍 태어났다. 어머니 베스 허친슨이 임신 합병증으로 갑작스러운 진통을 겪으면서 임신 21주 2일 만에 아이가 세상이 나왔던 것이다.리처드가 태어났을 때의 몸무게는 불과 340g, 키는 26㎝로, 아버지 릭 허친슨의 한 손에 완전히 들어갈 만큼 작은 몸이었다. 게다가 부부는 의료진으로부터 아이의 생존율이 0%라는 얘기를 전해듣고 있었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 담당의 스테이시 컨 박사 역시 “처음 2~3주가 고비라는 점을 알고 있었지만, 이 시기를 잘 극복할 수만 있다면 아이가 생존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희망을 가졌다. 부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병원 안에서 머무는 것이 허용되지 않고 다른 가족들도 면회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곳 병원에서 위스콘신주 세인트크로이 카운티에 있는 자택까지 매일 오가며 유리창 너머 리처드의 모습을 지켜봤다. 리처드는 이런 입원 생활을 반년가량 버틴 뒤 지난해 12월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 당시 컨 박사는 리처드를 안아올리고 태어났을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끌썽였다. 그녀는 “손바닥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작고 피부가 얇아 갈비뼈와 혈관까지 비쳐 보이던 그 아이라고 생각하면 껴안고 잘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후로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리처드는 며칠 전 가족과 반려견 세 마리에 둘러싸여 첫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어머니 베스는 아이가 세계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진짜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여전히 놀랍지만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기록이 조산에 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기록은 34년 만에 깨진 것으로 그만큼 초미숙아의 생존 확률이 낮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전 기록은 제임스 엘긴 길이라는 이름의 남아가 1987년 5월 2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임신 21주 5일, 예정일보다 128일 일찍 태어난 뒤 생존하면서 세워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기네스 세계 기록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은퇴 앞둔 미셸 위 LPGA 복귀 결심은 줄리아니 성희롱 발언 때문

    은퇴 앞둔 미셸 위 LPGA 복귀 결심은 줄리아니 성희롱 발언 때문

    ‘분노’ 미셸 위 “복귀하면 발언 기회 얻으리라 생각” 사실상 은퇴 직전이었던 한국계 골프선수 미셸 위 웨스트(31)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 배경에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성희롱 발언이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출산 후 은퇴를 준비하고 있던 위 웨스트가 줄리아니 전 시장의 성희롱성 발언에 분노해 복귀를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2월 줄리아니 전 시장이 출연한 인터넷 방송에서 나왔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지난 2014년 위 웨스트와 함께 프로암 행사에 참여했던 일을 회고하면서 “미셸 위는 외모가 매우 훌륭했는데 퍼트할 때 워낙 허리를 굽혀서 사진사들이 팬티를 찍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이 논란이 됐고, 당사자인 위 웨스트도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위 웨스트는 줄리아니 전 시장의 발언 직후 트위터를 통해 “내 앞에서는 미소를 지으며 경기력을 칭찬하던 사람이 뒤에서는 ‘팬티’ 운운하며 나를 (성적) 대상화했다니 몸서리가 쳐진다”고 반발했다. 그러나 위 웨스트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임원인 남편으로부터 절제된 반응을 보여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성희롱성 발언에 너무 화가 난 나머지 감정이 과다하게 담긴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는 것이다.동시에 위 웨스트는 자신이 현역 복귀하면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10대 골프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던 시절에는 몰랐던, 여성 운동선수에 대한 불평등과 무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달 하순 첫돌을 맞는 자신의 딸이 남성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 세상에서 자라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여성 골퍼인 위 웨스트를 향한 성희롱성 발언이 LPGA 복귀의 동기이자 자극제가 된 셈이다. 다만 위 웨스트는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컷 탈락하는 등 전성기 때의 실력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그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년간 48만원… 종로, 모든 임산부에 친환경농산물 쏜다

    1년간 48만원… 종로, 모든 임산부에 친환경농산물 쏜다

    서울 종로구가 모든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앞서 구는 선착순 신청을 받아 임산부 대상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주민 호응을 얻어 조기 마감되면서 구비를 추가로 투입해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난 1월 1일 이후 임신 또는 출산이 확인된 임산부는 앞으로 1년 동안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주민등록등본,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고 구청 보육지원과 및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회당 10만원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아기와 엄마를 위한 먹거리 조리법과 친환경 농업정보 등 각종 유용한 내용을 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문의사항은 보육지원과(02-2148-2332)에서 안내한다. 구는 영아와 임산부를 위한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부터 ‘아기탄생 기념 축하사업’을 추진하고 첫돌 이전 아기들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행사’ 및 ‘우리 아기 사진 게재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임산부와 영유아 식생활 관리 능력을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도 운영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함으로써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아기 탄생 기념 나무 심고, 사람 중심 가치 심는 종로

    아기 탄생 기념 나무 심고, 사람 중심 가치 심는 종로

    ‘아기 탄생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나무 심으세요.’ 서울 종로구가 올해부터 ‘아기탄생 기념 축하사업’의 하나로 첫돌 이전 영아를 대상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첫돌 이전 영아 50여명에게 기념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종묘광장공원을 식수공간으로 제공한다. 이팝나무, 배롱나무, 매화나무, 청단풍 가운데 심고 싶은 나무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구는 아기 이름과 가족 염원을 적은 표지판을 달아준다. 행사는 지난 10일에 이어 오는 24일 등 2회 열린다. 참가자는 출산양육지원금·출생축하용품 신청자를 대상으로 모집했다. 구 관계자는 “출생을 국가 발전을 위한 인구 정책으로 보는 데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가치 확산에 초점을 두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구정 소식지 종로사랑과 함께하는 ‘우리 아기 사진 게재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각 가정에서 첫돌 이전 영아의 사진을 구청 담당부서로 보내면 종로사랑에 실릴 수 있다. 제출 서류로는 아기 탄생 축하게재 신청서, 아기사진 1장, 태명, 부모 축하글 등이다. 신청서 양식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월 5일까지 이메일(changh32@mail.jongno.go.kr)로 서류를 보내면 같은달 25일 종로사랑을 통해 볼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영유아기 아동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어른들의 사랑과 관심”이라며 “갓 태어난 우리 구 천사들을 하나하나 환영하는 마음으로 종묘의 키 작은 나무들과 소식지 사진을 눈여겨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은행, 만 29세 이하 최대 5.5% 특별금리 신한은행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지 않은 만 29세 이하 고객이 ‘신한 마이홈 적금’을 신규 가입하면 기존 최고금리 연 2.2%에 이벤트 우대 이자율 연 3.3%를 추가하는 ‘헤이영 특별금리 2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6월 말까지 1인 1계좌 선착순 4만계좌 한도로 제공한다. 신한 마이홈 적금은 기본금리 연 1.2%로 1년 동안 매달 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적금 만기까지 보유하면 우대금리 연 1.0%를 더해 최고 연 2.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삼성카드 33주년 경품 행사 ‘삼삼 페스티벌’ 삼성카드가 창립 3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삼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모두 33만명에게 사은품과 포인트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쿠폰, 100만원 캐시백 등을 제공하는 ‘빙고 이벤트’도 진행한다. 1988년생 또는 생년월일에 숫자 3이 포함된 회원이 빙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모두 2만 4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KB국민카드 ‘펭수 체크카드’ 첫돌 기념품 KB국민카드는 ‘펭수 노리체크 카드’ 출시 1주년을 맞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펭수 기념품과 최대 2만원 상당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행사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명을 추첨해 한정판 펭수 퍼즐을 제공한다. 당첨 고객 중 펭수 퍼즐을 완성해 SNS에 올린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두 10명에게 금 7.5g(2돈) 상당의 펭수 골든 카드를 추가 증정한다. 또 행사 기간 중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에서 펭수 체크카드로 건당 1만 2000원 이상 픽업 주문 땐 5000원이 캐시백된다. ●하나저축은행 휴면고객에 ‘웰컴백 이벤트’ 하나저축은행은 오는 7월 31일까지 휴면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백 이벤트’를 매달 실시한다. 보통예금계좌 보유 고객 중 잔액이 0원이고 대출계좌를 미보유한 개인 고객이 대상이다. 이들 중 매달 월말까지 보통예금 계좌 30만원 이상의 잔액을 유지한 고객 5명을 추첨해 1명에게는 100만원, 4명에게는 5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 자산가 남편 둔 23세女, 대리모 통해 자녀 10명 얻어 논란

    자산가 남편 둔 23세女, 대리모 통해 자녀 10명 얻어 논란

    유럽 흑해 연안 국가인 조지아(옛 그루지야)에서 자녀 11명을 둔 23세 여성의 사연이 최근 공개돼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영국 미러닷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오즈터크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자신이 직접 낳은 딸 비카(6)를 제외하고 나머지 10명을 대리모 출산을 통해 얻었다. 특히 이들 아이는 모두 첫돌도 지나지 않은 아기로, 여러 대리모와의 계약을 통해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것으로 전해졌다.싱글맘이었던 크리스티나는 흑해의 라스베이거스라고 불리는 바투미를 휴가차 방문했을 때 지금의 남편 갈립 오즈터크(56)와 만났다. 터키 출신으로 호텔을 경영하는 자산가인 갈립과 크리스티나는 서로 첫눈에 반했고, 얼마 뒤 그녀는 비카를 데리고 이 남성이 살고 있는 대저택으로 이주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인 크리스티나는 인터뷰에서 “갈립은 비록 나이가 있지만 내게 훌륭한 조언자이자 인생 선배이며 동화속에 나오는 왕자님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갈립도 “크리스티나는 이상적인 아내다. 다이아몬드 원석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지녔다”면서 “항상 잘 웃고 수줍음이 좀 있어 신비롭다”고 털어놨다. 이런 두 사람의 꿈은 대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나는 “남편에게는 이미 장성한 아이가 있지만 아이를 많이 갖고 싶다는 내 희망을 흔쾌히 받아들여줬다. 사실 매년 1명꼴로 임신하고 싶었지만 좀처럼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여러 대리모와 계약해 아이를 낳기로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내가 직접 낳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부부가 언제 결혼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크리스티나의 인스타그램에서 신생아 모습이 등장한 시기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명의 자녀는 모두 1세 미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가장 어린아이는 생후 11개월 된 올리비아라는 여자아이이고 다른 아이들 중 일부는 다둥이로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 백만장자 부부는 인스타그램에 105명의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단지 임의의 숫자일 뿐임을 인정했다. 크리스티나는 “결국 몇 명이 될지 모르지만 우리는 확실히 10명에서 멈출 계획은 없다. 최종적인 아이 수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준비가 안 됐다”면서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스타그램에는 ‘힘내라’는 격려의 말이 전해지고 있지만 ‘돌보미를 고용하고 친구들과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있냐’와 같이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면서 “물론 휴식도 하지만 현재 내 하루는 온종일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조지아에서는 대리모 출산이 합법으로 모든 절차는 전문 클리닉을 통해 이뤄진다. 부부는 임신 중독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젊고 건강하며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들과 계약했다. 비용은 1회 8000유로(약 1000만원) 선으로 대리모의 영양 상태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티나는 지금까지 딱 한 번 한 대리모가 아이를 데려가지 못하게 해서 곤란했던 적이 있지만, 앞으로도 대리모 출산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SNS상에서는 “여러 대리모와 계약하는 사례를 인정해서는 안 된다”, “아이는 장난감이 아니다”, “부부 모두 이상하다. 만일 이혼하면 남편은 꽤 힘들어질 것이다”, “부자가 하는 일은 도통 모르겠다”, “나중에 상속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제대로 책임질 수만 있다면 문제없다” 등 의견이 분분했다. 사진=크리스티나 오즈터크/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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