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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인, 병원 10곳서 프로포폴 정황…체모 분석 의뢰

    유아인, 병원 10곳서 프로포폴 정황…체모 분석 의뢰

    경찰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의 체모를 확보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미국에 체류 중이던 유씨가 귀국한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유씨를 임의 동행한 뒤 간이 마약검사를 했다. 결과가 양성과 음성의 경계 수준으로 나오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해외 도피를 막기 위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피의자 신분이었던 유씨가 돌연 출국하자 해외 도피 가능성을 우려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던 걸로 알려졌다. 향정신성 의약품 유통을 감시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마약류 및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 병원, 투약 환자 정보 등을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해 투약 횟수가 지나치게 많은 환자 등을 걸러낸다. 제조사 별로 각 용법에 따라 연령대별 투약 용량 등이 세부적으로 기재되는데, 이 기준을 넘겨 처방받으면 점검 대상이 된다. ‘의료용 마약류 프로포폴 안전사용 기준’에 따르면 간단한 시술 및 진단을 위한 프로포폴 투약 횟수는 월 1회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는 지난해 말 유씨를 비롯, 마약류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이 의심되는 총 51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식약처는 유씨가 2021년부터 강남 서초 일대 성형외과 병·의원 10곳을 돌며 본명 엄홍식으로 프로포폴을 과다 투여한 걸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유씨의 관련 의료기록을 확보, 9일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다. 병원 진료 기록에 따르면 유씨는 시술을 위한 마취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았다. 하지만 투여 횟수가 일정 기준을 넘은 정황이 있는 걸로 식약처는 판단하고 있다. 유씨 소속사는 혐의에 대해 적극 소명하겠단 입장이다. 정상적이 처방이었음을 다투겠단 취지로 해석된다. 일단 유씨 체모에 대한 국과수 정밀검사 결과는 다음주 중 나올 전망이다. 유씨의 프로포폴 의혹이 불거지면서 영화계와 광고계는 잔뜩 얼어붙었다. 일단 유씨가 바둑기사 ‘이창호’ 역할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승부’를 비롯해 차기작 3편 공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또 한한령 속에서도 유아인을 꿋꿋이 모델로 기용한 중국 패션 브랜드는 모든 홍보물을 삭제했다.
  • ‘中풍선 함대’ 쇼크… 수년 전부터 전세계 떠다녔다

    ‘中풍선 함대’ 쇼크… 수년 전부터 전세계 떠다녔다

    미국이 자국 영공을 침범한 중국의 ‘정찰풍선’를 격추한 뒤 긴장이 고조되던 가운데 미중 양국이 충돌을 막는 쪽으로 관리에 나섰다. 다만 중국이 미국과 같은 시기에 남미 상공에서 적발된 풍선도 자국에서 갔음을 인정하며 세계 곳곳에서 실태 파악에 비상이 걸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중 관계가 약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에 우리가 하려는 것을 분명히 했고, 그들은 우리 입장을 이해했다. 관계는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적절한 때가 되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과 미래 방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미중 관계의 긴장이 어떤 충돌로 비화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치열하게 경쟁하되 충돌을 막는 가드레일을 두겠다’던 미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선을 마주한 가운데 미중 충돌까지 겹치지 않도록 조율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미국의 정찰풍선 격추 직후 강하게 항의했던 중국 정부도 워싱턴에 ‘침착한 대응’을 촉구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6일 기자들에게 “민간 기업의 기상관측 장비가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항로를 이탈했다”며 “미 정부는 이번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진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풍선 격추 직후 “미국의 군사행동은 과잉 대응”이라며 맹렬하게 비난하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태도다. 사태 수습에 집중하고자 ‘출구 전략’을 찾아가려는 모양새다. 미중 간에는 20여년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2001년 4월 미 해군 EP3 정찰기가 중국 하이난섬 인근 공해상에 진입했다가 중국 전투기와 충돌했다. 중국 조종사 1명이 사망했고 미 정찰기는 하이난 내 중국 기지에 억류됐다. 미국은 중국과의 협상을 통해 3개월 뒤 정찰기를 돌려받고 사태를 마무리했다. 다만 커비 조정관은 정찰풍선 잔해와 관련해 “내가 아는 한 반환할 의도나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미국이 세계 곳곳에 출몰해 온 ‘중국 풍선 함대’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각국도 실태 파악에 나섰다. 앞서 콜롬비아와 코스타리카 당국이 추적 중이던 정찰풍선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이날 자국 소유를 인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대만 정부도 2021년 9월과 지난해 3월에 중국의 정찰풍선이 출현한 것을 확인했다. 일본 정부는 “2020년과 2021년 중국 정찰풍선과 유사한 비행체가 출현했던 정보를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독일 정부는 이날 “중국 첩보 활동과 정찰풍선 보고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주요 협력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정찰풍선을 미 영공 진입 7일 만에 격추해 불거진 바이든 대통령의 늑장 대응 논란이 바이든 행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간 공방으로 번졌다. 바이든 측이 지난 정권에서도 정찰풍선이 3차례 침입했다고 밝히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허위 정보”라고 비판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중국의 정찰풍선을 실제 적발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 러, 열흘 내 대공세 첩보…“병력 50만명, 선봉은 용병 아닌 정예부대”

    러, 열흘 내 대공세 첩보…“병력 50만명, 선봉은 용병 아닌 정예부대”

    러시아군이 열흘 안에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대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대공세에 필요한 비축물을 확보하는 데 최소 열흘이 걸릴 것”이라며 이달 하순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우크라이나군 정보 참모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군의 공격 의도에 대해 확실한 첩보를 입수했다. 공격이 열흘 안에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의 공격은 우크라이나 침공 1년째인 오는 24일 전후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는 서방의 전차 등 현대식 무기 지원이 이뤄지기 전으로 러시아군이 이번 대공세를 통해 과시할만한 전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공격은 돈바스(도네츠크, 루한스크주) 지역에 집중될 전망이다. 러시아군은 현재 이 지역의 20%를 장악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군에 오는 3월까지 돈바스 전체를 장악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관리들과 서방 전문가들은 최근 러시아군의 움직임을 고려할 때 돈바스 지역에서도 루한스크주가 대공세의 주요 목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하이다이 주지사는 루한스크에서 최근 포격이 잦아든 것에 대해 “러시아군은 대공세를 앞두고 탄약을 비축하고 있다. 점점 많은 러시아 예비 병력이 도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신임 국방장관으로 내정된 우크라이나 국방부 군사정보국장 키릴로 부다노우도 러시아의 공세가 루한스크 서부 지역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곳은 러시아가 지난 몇 주 동안 병력을 집결시켜온 크레민나와 리만 근처이기도 하다. 러시아는 또 도네츠크 남부에 병력을 증강하고 있으며, 지난해 점령한 마리우폴 주변 마을에도 추가 병력을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다노우 국장은 러시아군이 전쟁 초기에 제대로 훈련이 안 된 예비 병력이나 민간 용병기업 와그너그룹의 용병들을 앞세웠던 것과 달리 이번 대공세에서는 제대로 훈련된 정예 기계화 여단을 선봉에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앞서 프랑스 BRM과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이번 대공세를 위해 병력 50만 명을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로는 30만 명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우리가 확인한 국경 병력 규모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는 (30만 명보다) 훨씬 많다”고 전했다.
  • 중국 정찰풍선 ‘미중 진정 국면’… 일본 “자위대, 풍선 격추 가능”

    중국 정찰풍선 ‘미중 진정 국면’… 일본 “자위대, 풍선 격추 가능”

    바이든 “미중 관계에 후퇴 없을 것”中 “예상 못한 사고, 미국 진정해야”콜롬비아 등 또다른 풍선 추적 확인대만·일본도 각 2회씩 과거 적발 확인미국서 연구용 풍선 오인 추적 해프닝미국이 자국 영공을 침범한 중국의 ‘정찰풍선’를 격추한 뒤 긴장이 고조되던 가운데, 미중 양국이 충돌을 막는 쪽으로 관리에 나섰다. 다만, 중국이 미국과 같은 시기에 남미 상공에서 적발된 풍선도 자국에서 갔음을 인정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실태 파악에 비상이 걸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중 관계가 약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에 우리가 하려는 것을 분명히 했고, 그들은 우리 입장을 이해했다. 관계는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브리핑에서 “적절한 때가 되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중국과 미래 방문에 대해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미중 관계의 긴장이 어떤 충돌로 비화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우크라 전선에 미중 충돌까지 겹치지 않게 조율 ‘중국과 치열하게 경쟁하되 충돌을 막는 가드레일을 두겠다’던 미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선을 마주한 가운데 미중 충돌까지 겹치지 않도록 조율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폴리티코는 “유럽연합(EU) 외교관들은 우크라이나가 지원이 절실한 순간에 정찰풍선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주의가 분산될 것을 우려한다”고 전했다. 미국의 정찰풍선 격추 직후 강하게 항의했던 중국 정부도 워싱턴에 ‘침착한 대응’을 촉구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6일 기자들에 “민간 기업의 기상관측 장비가 예상치 못한 사고로 항로를 이탈했다”며 “미 정부는 이번에 발생한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해 진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풍선 격추 직후만 해도 “미국의 군사 행동은 과잉 대응”이라고 맹렬히 비난하던 모습과 확연히 달라진 태도다. 사태 수습에 집중하고자 ‘출구 전략’을 찾아가려는 모양새다. ●미국 “정찰풍선 잔해, 중국에 돌려줄 계획 없어” 미중 간에는 20여년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2001년 4월 미 해군 EP3 정찰기가 중국 하이난섬 인근 공해상에 진입했다가 중국 전투기와 충돌했다. 중국 조종사 1명이 사망했고 미 정찰기는 하이난 내 중국 기지에 억류됐다. 미국은 중국과의 협상을 통해 3개월 뒤 정찰기를 돌려받고 사태를 마무리했다. 다만 커비 조정관은 정찰풍선 잔해와 관련해 “내가 아는 한 반환할 의도나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미국이 세계 곳곳에 출몰해 온 ‘중국 풍선 함대’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각국도 실태 파악에 나섰다. 앞서 콜롬비아와 코스타리카 당국이 추적 중이던 정찰풍선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이날 자국 소유를 인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대만 정부도 2021년 9월과 지난해 3월에 중국의 정찰풍선이 출현한 것을 확인했다. 일본 정부는 “2020년과 2021년 중국 정찰풍선과 유사한 비행체가 출현했던 정보를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7일 기자회견에서 외국의 정찰풍선이 일본 영공 내 침입하면 자위대에 의한 격추는 법적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독일 정부는 이날 “중국 첩보 활동과 정찰풍선 보고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주요 협력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늑장대응, ‘바이든 vs 트럼프’ 공방으로 비행체 추적 앱인 플라이트레이다24는 지난 3일과 4일 자사 서비스 이용자들이 ‘HBAL617’이라는 연구용 풍선을 추적하자 “미안하지만, 중국 풍선이 아닙니다”라는 안내글을 게시하는 등 민감한 반응이 이어졌다. 중국 정찰풍선을 미 영공 진입 7일만에 격추해 불거진 바이든 대통령의 늑장 대응 논란이 바이든 행정부와 트럼프 전 행정부 간 공방으로 번졌다. 바이든 측은 지난 정권에도 정찰풍선이 3차례 침입했다고 밝혔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허위 정보”라고 비판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중국의 정찰풍선을 실제 적발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 美 본토 하늘 휘젓고 다닌 中 ‘스파이 풍선’ 캐나다서도 포착

    美 본토 하늘 휘젓고 다닌 中 ‘스파이 풍선’ 캐나다서도 포착

    중국의 ‘스파이 풍선’으로 보이는 고고도 정찰기구가 미국 본토 상공을 며칠 간 날아다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캐나다도 2차례 정체불명의 고고도 정찰기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국방부는 2일 성명을 통해 "2차례 고고도 정찰기구를 발견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적극 추적했다"면서 "캐나다 국민의 안전과 외국 첩보활동의 위협을 막기 위해 정보기관이 미국과 연계해 필요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미국 상공을 날아다닌 고고도 정찰기구가 국경을 접한 캐나다 상공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다만 캐나다 당국은 구체적으로 중국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앞서 지난 2일 AP통신 등 미 현지언론은 미 본토 상공에서 중국 스파이 풍선이 발견됐으며 지상에 시민들이 다칠 위험이 있어 격추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반 여객기 보다 훨씬 더 높은 상공을 날아다닌 이 고고도 정찰기구는 최근 며칠 간 미국 본토 상공을 휘젓고 다녔으며 특히 몬태나주(州) 상공에서 발견돼 미 당국은 한때 격추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는 맘스트롬 공군기지가 위치해 있는데 미국의 핵 미사일 격납고가 있다.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풍선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민감한 장소 위를 날아다닌 중국의 고고도 풍선으로 확신한다”면서 “격추를 검토했지만 잔해로 인한 지상 피해가 우려돼 이 계획을 접었다”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정부는 이 풍선을 계속 추적하고 있으며 지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군사적 혹은 물리적 위협을 가하지는 않는다”면서 “이와 비슷한 사례가 지난 몇 년 동안 있었으며 이에대해 정보를 수집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AP 통신 등 현지언론은 미 당국이 여러 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했으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그의 방중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 [포착] 美 본토 하늘 휘젓고 다닌 中 ‘스파이 풍선’ 포착… “핵시설 정찰”

    [포착] 美 본토 하늘 휘젓고 다닌 中 ‘스파이 풍선’ 포착… “핵시설 정찰”

    중국의 '스파이 풍선'으로 보이는 고고도 정찰기구가 미국 본토 상공을 며칠 간 날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 현지언론은 미국 본토 상공에서 중국 스파이 풍선이 발견됐으며 지상에 시민들이 다칠 위험이 있어 격추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일반 여객기 보다 훨씬 더 높은 상공을 날아다닌 이 고고도 기구는 최근 며칠 간 미국 본토 상공을 휘젓고 다녔으며 특히 몬태나주(州) 상공에서 발견돼 미 당국은 한때 격추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는 맘스트롬 공군기지가 위치해 있는데 미국의 핵 미사일 격납고가 있다.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풍선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민감한 장소 위를 날아다닌 중국의 고고도 풍선으로 확신한다"면서 "격추를 검토했지만 잔해로 인한 지상 피해가 우려돼 이 계획을 접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관계자들은 풍선의 비행 경로가 '여러 민감한 장소' 위를 통과하지만 이를 통한 정보 수집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있다. 오히려 저궤도에 있는 중국의 첩보위성이 정보 수집에 있어 더욱 위협적이라는 설명이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정부는 이 풍선을 계속 추적하고 있으며 지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군사적 혹은 물리적 위협을 가하지는 않는다"면서 "이와 비슷한 사례가 지난 몇 년 동안 있었으며 이에대해 정보를 수집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은 미 당국이 여러 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했으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그의 방중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 [사설]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누굴 위한 건가

    [사설]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누굴 위한 건가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이 올해 말로 폐지된다. 2020년 12월 여당이던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단독으로 통과시킨 개정 국정원법에 따른 것이다. 안보 수사에 공백이 우려된다는 반발로 3년 늦춰진 법이 내년부터 시행돼 경찰이 대공수사권을 독점한다. 민주당이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빼앗은 데는 이유가 없진 않다. 2013년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2014년의 보위부 직파 간첩 사건 등 국정원이 주도한 간첩 사건들에서 증거 조작 등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는 국정원 대공수사권 자체가 문제라서가 아니라 이를 오용한 것이 문제라고 하겠다. 수사권을 박탈하고 문재인 정권 내내 수사와 관련된 부서를 천덕꾸러기 취급한 결과가 지금 드러나고 있는 간첩들의 노동계 침투다. 국정원은 최근 북한 공작원과 접촉한 인사들이 민주노총 등에 침투해 북측 지령을 수령한 혐의로 민주노총 본부와 소속 전현직 간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남 창원 등지에서 진보 성향 정당의 조직에 침투한 것으로 보이는 지하조직에 대한 수사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대공 수사에 깊숙이 관여한 국정원이나 경찰 관계자들은 직파 간첩보다는 간첩에 포섭됐거나 북한 사상에 동조하는 ‘자발적 간첩’이 횡행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지난 정부를 거치면서 웬만한 북한 동조로는 처벌받지 않고, 대공 수사를 백안시하는 분위기마저 형성됐다. 특수한 남북 상황이 아니더라도 간첩을 보내거나 현지인들을 포섭해 제 구미에 맞게 쓰는 게 다수 국가들의 행태다. 북한으로서는 정치·사회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합원 121만명의 민주노총 지도부를 포섭하는 것이 아주 매력적인 사안이었을 것이다. 북한이 핵으로 동족을 겁박하는 게 보이는 위협이라면 대한민국의 근간인 자유민주주의를 흔들려는 간첩 행위는 보이지 않는 리스크다. 눈에 안 보이는 위험에 대응하려면 대공 수사밖에 없다. 경찰이 부랴부랴 전국 56개 경찰서에 안보수사팀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채용했다. 그러나 수십년 대공 수사 경험과 해외 방첩망까지 지닌 국정원을 따라잡을 재간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정부·여당에서 대공수사권 이관을 보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국정원의 수사권 폐지에 박수 치며 환호할 이는 평양 지도부밖에 없다. 국정원의 존재 이유는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있다.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마땅하다.
  • [사설]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누굴 위한 건가

    [사설]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누굴 위한 건가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이 올해 말로 폐지된다. 2020년 12월 여당이던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단독으로 통과시킨 개정 국정원법에 따른 것이다. 안보 수사에 공백이 우려된다는 반발로 3년 늦춰진 법이 내년부터 시행돼 경찰이 대공수사권을 독점한다. 민주당이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빼앗은 데는 이유가 없진 않다. 2013년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2014년의 보위부 직파 간첩 사건 등 국정원이 주도한 간첩 사건들에서 증거 조작 등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는 국정원 대공수사권 자체가 문제라서가 아니라 이를 오용한 것이 문제라고 하겠다. 수사권을 박탈하고 문재인 정권 내내 수사와 관련된 부서를 천덕꾸러기 취급한 결과가 지금 드러나고 있는 간첩들의 노동계 침투다. 국정원은 최근 북한 공작원과 접촉한 인사들이 민주노총 등에 침투해 북측 지령을 수령한 혐의로 민주노총 본부와 소속 전현직 간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남 창원 등지에서 진보 성향 정당의 조직에 침투한 것으로 보이는 지하조직에 대한 수사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대공 수사에 깊숙이 관여한 국정원이나 경찰 관계자들은 직파 간첩보다는 간첩에 포섭됐거나 북한 사상에 동조하는 ‘자발적 간첩’이 횡행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지난 정부를 거치면서 웬만한 북한 동조로는 처벌받지 않고, 대공 수사를 백안시하는 분위기마저 형성됐다. 특수한 남북 상황이 아니더라도 간첩을 보내거나 현지인들을 포섭해 제 구미에 맞게 쓰는 게 다수 국가들의 행태다. 북한으로서는 정치·사회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합원 121만명의 민주노총 지도부를 포섭하는 것이 아주 매력적인 사안이었을 것이다. 북한이 핵으로 동족을 겁박하는 게 보이는 위협이라면 대한민국의 근간인 자유민주주의를 흔들려는 간첩 행위는 보이지 않는 리스크다. 눈에 안 보이는 위험에 대응하려면 대공 수사밖에 없다. 경찰이 부랴부랴 전국 56개 경찰서에 안보수사팀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채용했다. 그러나 수십년 대공 수사 경험과 해외 방첩망까지 지닌 국정원을 따라잡을 재간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정부·여당에서 대공수사권 이관을 보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국정원의 수사권 폐지에 박수 치며 환호할 이는 평양 지도부밖에 없다. 국정원의 존재 이유는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있다.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마땅하다.
  • 반도체 국가핵심기술 해외유출 무더기 적발

    반도체 국가핵심기술 해외유출 무더기 적발

    글로벌 수요 둔화와 주요국의 경기 회복 지연으로 반도체 수출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국가핵심기술을 해외에 유출한 전현직 기업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기술경찰)과 대전지방검찰청은 26일 반도체 웨이퍼 연마(CMP) 관련 기술을 중국에 유출하려한 A씨 등 3명을 구속하는 등 총 6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CMP은 웨이퍼 표면의 미세한 요철을 평탄화(연마)하는 공정이다. 이들은 국내 3개 대기업·중견기업 전·현직 직원들로 컴퓨터·업무용 휴대전화로 회사 내부망에 접속해 반도체 웨이퍼 연마 공정도 등 회사 기밀자료를 열람한 뒤 휴대전화로 사진 촬영하는 수법 등으로 자료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출 자료에는 반도체 웨이퍼 연마제·연마패드 관련 첨단기술·영업비밀과 반도체 웨이퍼 연마공정 관련 국가 핵심기술 등이 포함됐다. 주범인 A씨는 2018년 임원 승진에 탈락하자 2019년 6월 중국 업체와 반도체 웨이퍼 연마제(CMP 슬러리) 제조사업을 동업하기로 약정한 뒤 재직 중에 메신저 등으로 중국 내 연마제 생산설비 구축·사업을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다른 회사 연구원 3명을 스카우트해 2019년 9월부터 중국 업체에 각각 부사장·팀장·팀원급으로 이직시키고 자신도 2020년 사장급으로 이직했다. 기술경찰은 지난해 3월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에서 중국 업체로 이직한 연구원 2명에 대한 첩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3개 피해 기업 가운데 규모가 가장 작은 회사에서만 기술유출로 1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고, 유출된 자료가 중국에서 본격 활용되기 전 A씨 등이 구속되면서 추가적인 경제적 피해를 차단할 수 있었다고 기술경찰은 설명했다. 기술이 유출된 3개 회사는 CMP 슬러리·패드 등 반도체 공정 소재를 제조하거나 메모리반도체를 제조하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들로 시가총액 합계가 66조원 규모에 이른다. 검찰은 최근 A씨 등 6명을 산업기술보호법·부정경쟁방지법(영업비밀 국외누설 등)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김시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기술력은 곧 국력”이라며 “기술경찰 역할을 더욱 강화해 국가 핵심기술을 지켜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2K ‘문명6’ 세 번째 리더 패스 공개

    2K ‘문명6’ 세 번째 리더 패스 공개

    2016년 처음 출시한 2K의 ‘시드마이어의 문명 6’이 최근 세 번째 리더 패스를 공개했다.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문명6의 리더 패스는 게임에서 새로운 통치자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데, 이번 리더 패스는 ‘중국 통치자’ 팩이다. 중국 통치자 팩엔 명나라 3대 황제인 영락제, 유일한 여황제 측천무후, 최초의 황제 진시황이 포함돼 있다. 통치자들은 게임상에서 각각의 특수한 능력을 갖고 있다. 영락제는 생산량의 특정 비율을 식량이나 신앙, 금 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 측천무후는 첩보 작전 중인 모든 스파이의 레벨이 1 증가하게 한다. 진시황은 삼십육계 등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문명6 리더 패스는 ‘문명6 앤솔러지’를 보유하고 있으면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 “李 범죄혐의 못 벗어” “너무한 尹정권”… 여야, 설 민심 ‘네 탓’공방

    “李 범죄혐의 못 벗어” “너무한 尹정권”… 여야, 설 민심 ‘네 탓’공방

    여야는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설 민심에 대해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며 서로 ‘네 탓’ 공방만 주고받았다. 특히 이번 주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여권은 “이 대표가 범죄혐의를 벗어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설 민심은 ‘윤석열 정권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것”이라며 맞섰다. 국민의힘은 검찰 조사를 앞둔 이 대표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이어 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선 후보였으며 당 대표로서 이렇게 많은 범죄혐의를 받는 공인을 본 적이 없다”며 “정적 제거, 야당 파괴, 정치 공작, 정치 검찰 이런 프레임을 잡아서 범죄혐의들을 벗어나려는 건 지극히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중의 설 민심이 있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논란 중인 ‘간첩단 사건’에 대한 ‘성난 민심’도 전했다. 성 의장은 “이번 설 민심에서 가장 큰 두 가지를 피부로 느꼈다. 첫 번째는 국가가 허물어진 것”이라며 “간첩단 사건의 경우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모든 분이 말씀을 주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간첩들의 첩보나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있음에도, 보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수사를 못 하게 하고 방해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국가파괴행위라는 국민의 큰 우려와 걱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며 탄압받는 ‘야당 대표’를 강조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제1야당 대표에게 밥 먹듯이 소환을 통보하고, 하루 조사하면 되는 것을 이틀로 쪼개겠다고 하고, 이 대표가 당당히 맞서겠다고 하니 막장 수사를 벌인다”며 “‘아니면 말고’식 가짜뉴스로 진실을 왜곡하고 정적 제거에 몰두한다”고 지적했다. 조 사무총장은 또 “설 민심은 ‘윤석열 정권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것’이었다”며 “증거가 차고 넘치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는 손끝 하나 대지 않으면서 이 대표 죽이기에 혈안이 된 검찰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컸다”고 했다. 민주당은 특히 민생을 부각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이 지난해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고 한다”며 “특히 코로나19 기간을 근근하게 버티게 해 주던 지역화폐 발행이 줄어든 것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난방비가 두 배 이상 급등한 것은 매우 큰 고통”이라며 “정부가 나서서 긴급하게 재난 예비비라도 편성해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도 했다. 김의겸 대변인도 논평에서 “한파보다 더 무서운 것이 ‘민생 무지’, ‘수사 외길’ 윤석열 정부”라고 전했다.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성 의장은 “정부가 더 (난방비를) 지원을 해 드려야 하는데 송구하다”며 “118만 가구의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에너지바우처를 50% 이상 인상해서 지원하고 있지만 상당히 부족해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덜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 정치권이 전한 설 민심 ‘키워드’는?... 여야, 기자간담회에서 ‘네 탓’만

    정치권이 전한 설 민심 ‘키워드’는?... 여야, 기자간담회에서 ‘네 탓’만

    여야는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설 민심에 대해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며 서로 ‘네 탓’ 공방만 주고받았다. 특히 이번 주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여권은 “이 대표가 범죄혐의를 벗어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설 민심은 ‘윤석열 정권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것”이라며 맞섰다. 국민의힘은 검찰 조사를 앞둔 이 대표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선 후보였으며 당 대표로서 이렇게 많은 범죄혐의를 받는 공인을 본 적이 없다”며 “정적 제거, 야당 파괴, 정치공작, 정치 검찰 이런 프레임을 잡아서 범죄혐의들을 벗어나려는 건 지극히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중의 설 민심이 있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논란 중인 ‘간첩단 사건’에 대한 ‘성난 민심’도 전했다. 성 의장은 “이번 설 민심에서 가장 큰 두 가지를 피부로 느꼈다. 첫 번째는 국가가 허물어진 것”이라며 “간첩단 사건의 경우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모든 분이 말씀을 주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간첩들의 첩보나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있음에도, 보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수사를 못 하게 하고 방해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국가파괴행위라는 국민의 큰 우려와 걱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며 탄압받는 ‘야당 대표’를 강조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제1야당 대표에게 밥 먹듯이 소환을 통보하고, 하루 조사하면 되는 것을 이틀로 쪼개겠다고 하고, 이 대표가 당당히 맞서겠다고 하니 막장 수사를 벌인다”며 “‘아니면 말고’식 가짜뉴스로 진실을 왜곡하고 정적 제거에 몰두한다”고 지적했다.조 사무총장은 또 “설 민심은 ‘윤석열 정권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것’이었다”며 “증거가 차고 넘치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는 손끝 하나 대지 않으면서 이 대표 죽이기에 혈안이 된 검찰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컸다”고 했다. 민주당은 특히 민생을 부각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이 지난해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고 한다”며 “특히 코로나19 기간을 근근하게 버티게 해주던 지역화폐 발행이 줄어든 것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난방비가 두 배 이상 급등한 것은 매우 큰 고통”이라며 “정부가 나서서 긴급하게 재난 예비비라도 편성해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도 했다. 김의겸 대변인도 논평에서 “한파보다 더 무서운 것이 ‘민생 무지’ ‘수사 외길’ 윤석열 정부”라고 전했다. 민주당의 이 같은 비판에 대해 성 의장은 “정부가 더 (난방비를)지원을 해드려야 하는데 송구하다”며 “118만 가구의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에너지바우처를 50% 이상 인상해서 지원하고 있지만 상당히 부족해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덜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 공사현장 불법 채용·금품 요구…경찰, 양대노총 14곳 압수수색

    공사현장 불법 채용·금품 요구…경찰, 양대노총 14곳 압수수색

    경찰이 조합원 채용 강요와 금품 요구 같은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양대노총 산별노조에 대한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9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 5곳과 한국노총 한국연합 사무실 2곳 등 서울과 경기 지역에 사무실을 둔 8개 노조, 14개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노조 운영·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노조 관계자 20명의 주거지에서도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관련 첩보를 수집해 수사 중인 경찰은 이들이 특정 조합원의 채용을 강요하고 채용하지 않을 경우 노조비와 금품 등을 요구하는 등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강요와 공동공갈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노조 간부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안전운임제 폐지,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에 이어 건설 현장 불법행위 단속까지 ‘노동개혁’을 명분 삼은 정부의 압박이 전방위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건설노조 압수수색과 관련해 “토건 자본의 이익을 위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노동절(5월 1일) 총궐기와 오는 7월 총파업 투쟁을 예고했다.
  • 공사현장 불법 채용·금품 요구… 경찰, 양대노총 14곳 압수수색

    공사현장 불법 채용·금품 요구… 경찰, 양대노총 14곳 압수수색

    경찰이 조합원 채용 강요와 금품 요구 같은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양대노총 산별노조에 대한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9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 5곳과 한국노총 한국연합 사무실 2곳 등 서울과 경기 지역에 사무실을 둔 8개 노조, 14개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노조 운영·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노조 관계자 20명의 주거지에서도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관련 첩보를 수집해 수사 중인 경찰은 이들이 특정 조합원의 채용을 강요하고 채용하지 않을 경우 노조비와 금품 등을 요구하는 등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강요와 공동공갈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노조 간부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안전운임제 폐지,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에 이어 건설 현장 불법행위 단속까지 ‘노동개혁’을 명분 삼은 정부의 압박이 전방위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건설노조 압수수색과 관련해 “토건 자본의 이익을 위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노동절(5월 1일) 총궐기와 오는 7월 총파업 투쟁을 예고했다.
  • 경찰, ‘건설현장 불법행위’ 양대노총 압수수색

    경찰, ‘건설현장 불법행위’ 양대노총 압수수색

    경찰이 ‘조합원 채용 강요’, ‘금품 요구’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양대노총 산별노조 등 수도권 지역 건설노조에 대한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9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 5곳과 한국노총 한국연합 사무실 2곳 등 서울과 경기 지역에 사무실을 둔 8개 노조, 14개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노조 운영·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들 노조 관계자 20명의 주거지에서도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관련 첩보를 수집해 수사 중인 경찰은 이들 노조가 특정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채용하지 않을 경우 노조비 등 금품을 요구하는 등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강요·공동공갈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노조 간부 등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안전운임제 폐지,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에 이어 건설 현장 불법행위 단속까지 ‘노동개혁’을 명분 삼은 정부의 압박이 전방위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건설노조 압수수색과 관련해 “토건 자본의 이익을 위한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며 노동절(5월 1일) 총궐기와 7월 총파업 투쟁을 예고했다.
  • ‘교섭‘과 ‘유령’ 개봉 첫날 1위와 2위, ‘아바타2‘ 36일 만에 4위로

    ‘교섭‘과 ‘유령’ 개봉 첫날 1위와 2위, ‘아바타2‘ 36일 만에 4위로

    한국 영화 신작 ‘교섭’과 ‘유령’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와 2위에 올랐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황정민·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은 10만 4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탈레반에 납치된 한국인 인질을 구하기 위해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숨가쁜 활약을 그렸다. 2007년 개신교 신도 23명이 선교를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찾았다가 탈레반에 납치됐던 실제 사건을 각색한 작품이다. 함께 개봉한 첩보 액션물 ‘유령’은 4만 1000여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설경구와 이하늬, 박해수, 박소담 등 화려한 출연진을 무기로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단체 비밀 스파이 ‘유령’의 활동상을 담았다. 이들 두 작품이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에 오르며 지난달 14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은 36일 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 수는 953만 6563명으로 설 연휴에 1000만명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1000만 고지를 넘어서면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그만한 관객을 동원한 외화이자, 국내 개봉작 가운데 ‘범죄도시2’에 이어 두 번째로 1000만을 동원한 영화가 된다. 3위는 1990년대 인기만화 ‘슬램덩크’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했다. 안중근 의사의 의거와 순국 과정을 담은 ‘영웅’도 5위로 내려섰다. 한편 디즈니는 ‘아바타2’가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스파이더맨’)을 제치고 역대 흥행 6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 누적 박스오피스는 19억 3000만 달러(약 2조 3700억원)다. 이로써 ‘아바타2’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티켓 매출을 기록한 스파이더맨(19억 2000만 달러)을 제치고 역대 여섯 번째 흥행작에 올랐다. 경제 매체 ‘인사이더’는 ‘아바타2’가 조만간 역대 5위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되면 역대 흥행 영화 다섯 편 가운데 ‘아바타’(1위)와 ‘타이타닉’(3위) 등 세 편이 캐머런의 작품으로 채워지게 된다.
  • [씨줄날줄] 국정원의 존재 이유/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국정원의 존재 이유/박록삼 논설위원

    국내 업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도체 핵심 기술의 설계도 등을 중국에 유출한 전직 연구원들이 지난 16일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핵심 기밀을 유출한 일당은 1200억원 정도의 부당 이득을 얻었다. 이미 해외로 넘어간 기술은 엎질러진 물과 마찬가지다. 회수가 불가능하다. 우리 반도체 업계와 국가가 입은 상대적 피해액은 수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전에 막았어야 했다. 이나마 지난해 초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의 산업기밀보호센터에서 입수한 첩보가 아니었다면 확인조차 못 한 채 지나갔을는지 모른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기술 유출이 이뤄질 경우 연구개발 비용 등의 피해는 물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튼튼한 기업과 시장의 경쟁력은 국가총생산 등 국가의 이익 및 경쟁력과 직결된다. 다행히도 최근 5년 동안 국정원에서 적발한 산업기술 유출 시도는 디스플레이 19건, 반도체 17건, 전기전자 17건, 자동차 9건 등 한국의 주력 산업 중심으로 총 99건이었다. 만약 사전 적발 없이 유출됐다면 22조원에 이르는 연구개발비와 매출액을 손해 봤을 수 있었다. 기술 유출 범죄 예방이야말로 경제안보의 핵심 과제이자 국정원의 존재 이유임을 명확히 보여 준다. 국정원은 과거 안전기획부, 더 올라가면 중앙정보부의 후신이다. 군사독재정권 시절 그 힘은 주로 민주화운동을 탄압하거나 정적 제거 등 최고권력자의 국내 권력을 공고히 하는 데 주로 쓰였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이 자연스러웠던 시절이었기에 평범한 국민들에게도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국가의 이익에 복무하는 국정원의 변신은 이미 필연이 됐다. 법 개정으로 국정원이 갖고 있던 대공수사권은 2024년 1월 경찰로 넘어간다. 국민들의 불안이 커질 수도 있다. 대공업무가 흔들리지 않도록 꼼꼼하게 업무 인수인계를 하는 것이 올해 국정원의 최우선 과제다. 이후 핵심 기술 유출 방지 등 시장 질서를 지키고, 국가의 경쟁력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해외 정보망을 더욱 촘촘히 짜고 그 실력을 키워 내는 것에서 진짜 존재의 이유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
  • “핵 쓰나미 맛볼래?”…러軍 “‘종말의 무기’용 핵탄두 첫 생산”(영상)

    “핵 쓰나미 맛볼래?”…러軍 “‘종말의 무기’용 핵탄두 첫 생산”(영상)

    러시아가 핵추진 잠수함에 탑재되는 포세이돈 어뢰를 위한 첫 핵탄두를 생산했다고 현지 국영 통신이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국방부 관계자는 국영 타스 통신에 “최초의 포세이돈 탄약 적재물이 제조됐다. 벨고로드 핵추진 잠수함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핵탄두가 장착되는 포세이돈은 러시아가 개발한 핵추진 어뢰이자 수중 드론이다. 소형 원자로로 핵추진을 하며 수중에서 자율 항행이 가능하다. 수중으로 발사하기 때문에 조기경보레이더를 회피해 기습 핵공격이 가능하다. 또 핵탄두가 장착된 포세이돈이 발사될 경우 최대 500m 높이의 핵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도 존재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8년 3월 국정연설에서 당시 개발 중이던 포세이돈을 처음 언급하면서 “수중 드론 포세이돈은 자체 핵동력원을 가진 근본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전략 핵무기”라고 소개한 바 있다.포세이돈 어뢰를 위한 첫 핵탄두 생산 소식은 최근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 ‘챌린저2’ 여러 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히 뒤 나온 것이다.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하는 첫 번째 서방국가이며, 이에 대해 러시아는 “분쟁지역으로 탱크를 가져오는 것은 민간인을 포함해 더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친푸틴’ 강경파 의원이자 예비군 고위 장교인 안드레이 구세프는 “우리(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영국과 독일의 탱크를 배치하는 것은 한계선을 넘는 것과 같다. 영국이 거만해지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북극에서 대규모 핵 실험을 실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돕는 영국을 향해 핵 위협을 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러시아 국영TV의 친푸틴 성향 진행자인 드미트리 키셀로프는 지난해 “러시아군이 수중 드론 포세이돈을 영국 바다 깊은 곳으로 떨어뜨려야 한다”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을 부추기는 영국을 ‘핵 쓰나미’로 쓸어버려야 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전문가들은 방사성 해일이 극도로 높은 방사선을 해안 지역으로 옮길 것이며, 이 피해를 입은 지역은 영구적으로 사용 불가능해 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러시아 총참모부 측은 타스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포세이돈의 고유한 특성은 러시아 해군이 항공모함을 이용해 전투를 벌일 때 모든 해양 전장에서 잠재적인 적군을 공격하고 해안 인프라 시설을 파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세이돈이 탑재되는 러시아 핵추진 잠수함 벨고로드는 지난해 7월 러시아 태평양함대에 실전 배치됐다. 벨고로드는 세계 최장 핵추진 잠수함으로도 꼽힌다. 재래식 탄두 및 핵 탄두 탑재가 모두 가능한 포세이돈은 원자력을 동력으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사정거리가 무한대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포세이돈이 실전에 사용될 경우 해저를 따라 수백 km를 이동해 해안 방어선을 뚫고 도시를 타격할 수 있다고 본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회원국과 동맹국들에게 러시아가 ‘지구 종말의 무기’로 불리는 핵 어뢰 포세이돈을 실험할 계획을 하고 있다는 경고 첩보를 보낸 바 있다.
  • ‘아이언맨’ 로다주, 대머리 됐다

    ‘아이언맨’ 로다주, 대머리 됐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대머리가 됐다. 14일(현지시간) 외신 페이지 식스는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는 HBO맥스 오리지널 시리즈 ‘동조자’ 촬영 중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모습을 포착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번 작품을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그는 검정색 집업 후드와 파란색 스웨트 셔츠를 입고 점심을 먹기 위해 촬영장을 돌아다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완전히 삭발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대머리 변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매체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살이 빠진 듯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보였다고 전했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는 신작 ‘동조자’는 베트남 출신 비엣 타인 응우옌 작가의 2016년 퓰리처상 수상작을 각색한 작품이다. 베트남 전쟁 말기 반 프랑스, 반 베트남 이중 스파이의 투쟁과 그로 인한 미국 망명 생활을 다룬 첩보 스릴러물이다.
  • 박지원 전 국정원장 “DJ 가르침 실천하려 현 정부에 저항”

    박지원 전 국정원장 “DJ 가르침 실천하려 현 정부에 저항”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현 정부를 향해, 담벼락에 대고 욕을 하는 심정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14일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99주년을 기념해 열린 특강 강연자로 나와 ‘행동하는 양심’을 강조했던 김 전 대통령을 회상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김 전 대통령께서는 행동하는 양심을 두고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이 같은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저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는 저에게 ‘민주당에 복당하지 마라, 그래야 기소되지 않는다’라거나 ‘방송에 출연하지 마라, 그래야 처벌받지 않는다’고 말한다”며 “이 같은 말을 들을 때마다 ‘저항하라’는 김 전 대통령의 말씀이 떠올라서 제 나름대로 현 정부를 향해 저항하고 있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첩보 보고서를 삭제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것도 언급했다. 그는 “이 같은 일은 5·18, 전두환 정부 시절 자행됐다”며 “별도의 컴퓨터를 가지고 와서 자신들이 한 일을 폐기하거나 가지고 나가버렸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최종 발포명령자가 누구인지 명시적인 자료가 나오지 않고 있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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