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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휴대용 핵폭탄 정말 있나

    ◎서방국들,러측 “제조능력” 주장에 촉각 곤두/“있다면 국제테러단체서 구입했을것” 걱정 러시아가 휴대용핵폭탄을 제조해 갖고 있는지에 대한 서방국가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모스크바 미국대사관의 한 공보관계자는 27일 “러시아가 휴대용핵폭탄을 제조,분실했다는 한 주장에 유의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현재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해 미국등 서방국가들이 ‘손가방핵폭탄’존재유무를 주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의 휴대용핵폭탄에 비상한 관심을 갖는 것은 이 핵폭탄이 주요국의 핵무기감축협정에 저촉을 받지 않고 있을 가능성 때문이다.또 휴대용핵폭탄이 실제 존재한다면 국제 테러리스트들이나 테러리스트에 오른 국가들에 손쉽게 넘어갈 거라는 점에서 세계적인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이 문제가 본격 거론된 것은 알렉산드르 레베드 러시아 국가안보위서기의 폭로 때문이다.그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기 직전 기자회견에서 “옛소련 당시 최고 10만명을 살상할 수 있는 휴대용핵폭탄이 만들어져 군 특수첩보기관에 배포됐다”며 러시아정부는 이의 행방을 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구체적으로 “이 무기가 가로 60·세로 40·높이 20㎝의 손가방 크기이며 이 폭탄이 그루지야 혹은 우크라이나,발트해 연안국가에 분산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자신이 안보위 서기를 맡고 있을 당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위원회도 구성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옐친 대통령의 환경고문을 한때 맡았던 알렉세이 야블로코프도 이 무기의 설계자의 말을 인용,“70년대 당시 소련의 비밀경찰 KGB의 지시로 무게가 30∼40㎏인 테러용 휴대용 핵폭탄이 만들어졌었다”고 레베드의 말을 강력 뒷받침했다.이들 두 사람은 이 핵폭탄이 당시 소련 국방부 통제하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러시아의 군사지도자들이 알고 있지 못했을 거라는 주장이다. 이 핵폭탄의 무게,크기,위력,제조주체 등이 드러났음에도 러시아 정부의 입장은 한마디로 단호하다.“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레베드의 회견직후 러시아 원자력부는 즉각 이를 부인했다.크렘린의 대변인도 나서 “정치적인공격”이라며 의미를 깍아내렸다.야블로코프의 발언이 정부발표보다는 레베드의 회견에 비중을 두자 이제는 러시아 국방부가 나선다.러시아 국방부는 “지구상의 어떤 국가도 아직 휴대용 핵폭탄을 만들 수 없으며 만들고 있지도 않고 있다”고 공식 부인했다.이고르 발린킨 핵안전국장은 “이론적으로 손가장핵폭탄의 제조는 가능하지만 이 무기의 능력은 2∼3개월만 지속되며 이후는 엄청난 비용을 들여 다시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러시아 정부측에서 이론적으로나마 이같은 ‘손가방핵폭탄’이 실제할 수 있다고 한데 유의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는 것이 서방 핵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실화 ‘베를린 007첩보전’/미·옛 소 스파이 공동집필

    ◎CIA 지국장·KGB 과장 숨막힌 비화 공개 【베를린·워싱턴 DPA AP 연합】 냉전절정기였던 50∼60년대 미국과 소련의 스파이전을 진두 지휘한 ‘왕년의 두 원수’가 손을 잡고 분단 베를린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전개됐던 첩보전 비화를 책으로 펴냈다. 화제의 주인공은 당시 KGB ‘독일 첩보과’과장이었던 세르게이 A.콘드라쇼프(73)와 CIA 베를린 지국장이었던 데이빗 E.머피(75). 책제목은 ‘보이지 않는 국경:분단 베를린의 비밀첩보전’.(미 예일대 출판부).뉴욕출신의 조지 베일리 전 라디오 리버티 방송기자도 공동집필했다.2차대전말부터 1961년의 베를린장벽 구축시까지 세계최대 냉전현장인 베를린을 중심으로 펼쳐진 흥미진진한 첩보전 내막을 공개했다.실화 ‘007시리즈’인 셈이다. 특히 50년대 중반 소련군 교신 내용을 도청하기 위해 미영 양국이 베를린 지하에 건설한 ‘스파이 터널’부문이 압권.미 CIA의 최대 야심작이었던 이 터널은 영국의 이중간첩 조지 블레이크가 KGB측에 그 전모를 제보함으로써 목적을 달성하지 못해 서베를린에서 동베를린의 소련 관할구역내 트레프토브까지 약 500m의 길이에서 멈췄다. 콘드라쇼프는 기자들에게 “냉전이란 벌어지기는 매우 쉽지만 종결되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하고 당시 자국정부에 상대방의 ‘계획과 의도’를 항시 보고해 유럽을 3차대전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었다는 점이 동서첩보전의 꼽을수 있는 실적이라고 밝혔다.
  • 장 대사 망명후 중동문제 깊은 논의/한·이 정상회담 의미

    ◎고도산업기술·농업부문 협력 강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이스라엘 정상회담은 북한 장승길 이집트주재대사 일행의 망명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다.이스라엘은 북한의 대중동 미사일 수출저지에 신경을 쓰고 있다.장대사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핵심공관장으로 무기수출관계를 잘 아는 인사중 한명일 것이다. 때문에 장대사의 망명에 미국 CIA와 함께 이스라엘 첩보기관인 모사드가 연관되어 있다는 설도 있다.정부관계자들은 모사드 관련설은 부인하고 있다.이스라엘은 지난 92년말부터 1년여동안 북한과 수차례 접촉을 가졌었다.북한이 중동국가에 대한 미사일 수출을 중지하는 대신 이스라엘은 북한에 경제지원을 하는 방안을 협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중단되었지만 미사일수출문제는 그만큼 민감하다. 김영삼 대통령과 네탄야후 이스라엘총리는 장대사 망명이후 중동정세를 놓고 심도있는 논의를 했을 것으로 관측된다.장대사가 제공하는 정보를 토대로 한·이스라엘 양국이 더욱 협력을 강화하자는데도 뜻을같이 했을 것 같다. 네탄야후 총리의 방한은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고도산업기술 분야 합작,농업협력 강화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94년12월 고 라빈 총리 방한후 2년만에 양국간 교역량은 2배가 증가,지난해 7억2천만달러에 이르렀다.
  • 스커드400기 중동 수출 추정/북 미사일 개발·수출 실태

    ◎81년 애서 B형 도입… 제도기술 독자개발/최대고객 이란에 최신 노동1호 수출설 북한의 중동에 대한 미사일 수출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장승길 이집트주재 북한대사의 미국망명으로 북한의 대중동 미사일수출 실상이 다시 관심사로 떠올랐다.화학·생물학 및 핵무기 등을 탑재·운반하는 미사일을 제조할 수 있는 25개국 정도 가운데 북한은 중동지역을 미사일 수출 주요 타켓으로 삼고 있어 북한에 대한 미국의 경계심은 매우 높다. 북한의 미사일은 중동과 인연이 깊다.북한은 81년 소련제 스커드 B형 미사일을 다름아닌 이집트에서 구입,거꾸로 제조기술을 익힌 뒤 이 B형 모델을 독자생산,수출에 나섰고 이때 이란과 거래를 텄다.이 관계는 지금까지 이어져 이란은 북한미사일의 최대고객겸 듬직한 재정후원자 노릇을 해왔다.북한은 87년까지 이란에만 100기의 스커드B형 미사일을 수출했고 이 스커드B는 88년 이라크에 발사됐다.북한은 이란 이스파한 지역에 이 미사일의 조립시설 건립에도 힘을 보탰다. 사정거리를 550㎞로 늘리는스커드C형 개발에 나선 북한은 90년 첫 시험발사에 이어 이란에 5억달러어치를 공중및 해로로 수송해줬다.91년부터 60개의 C형 미사일이 이란을 거쳐 시리아에 전달됐다.이집트도 사정 450㎞의 미사일제조에 북한 신세를 크게 져 96년 중반 이집트가 스커드C형 미사일및 발사대를 생산할 수 있는 관련물자를 북한이 이집트에 공급했다는 미정보기관의 첩보가 알려졌다. 북한은 국내에 300∼500개의 스커드 미사일을 쌓아놓고 있으며 이때까지 370∼400개의 스커드 미사일을 이란,이라크,시리아,리비아 등에 수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북한은 사정거리 1천㎞로 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인 노동1호를 93년 첫 시험발사했으며 이란,리비아,시리아에 이미 이 미사일을 수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나 확인되지는 않은 상태다. 북한 미사일의 중동수출에 가장 예민한 반응을 보일수 밖에 없는 이스라엘은 지난 4월 2년 내에 노동미사일을 제조할 수 있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란이 북한으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했다.
  • 북 미사일 수출기밀 드러난다/장 대사 입열면…

    ◎중동담당 부부장 지내 중개상 등 전모 파악/카이로는 첩보거점… 공작정보도 입수 가능 미국에 망명을 요청한 장승길 주 이집트 북한대사의 정보가치는 “일반인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말했다.장대사는 이집트 대사로 오기전에 외교부의 중동담당 부부장을 지낸 지역 전문가이다.황장엽 전 노동당비서가 북한 사회전반에 대해 광범위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면,장대사는 군사·안보·첩보활동 분야에 매우 깊이 있는 정보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장대사 망명 처리를 둘러싸고 한국과 미국의 외교당국간에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겠지만,정보기관간에는 신경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우선 장대사는 북한의 대 중동 스커드 미사일 판매에 관한 전문가이다.연간 스커드­B 미사일 1백여기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북한은 이집트와 시리아,이란 등에 미사일을 수출,매년 10억 달러 정도의 외화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진다.장대사는 북한에서 어떤 경로로 미사일이 적재돼 수입국으로 흘러 들어가는지 그 루트와 중개자,자금의결재 방법등에 대해 결정적인 정보를 갖고 있을 것이다.또 올해초 한 국제무기중개상의 말을 인용,“이집트가 지난해 북한의 스커드­C 미사일 자재와 부품을 인수했다”는 보도가 나온바 있다.스커드­C 미사일은 사정거리 500㎞로 이집트 북동부에서 발사될 경우 이스라엘 전역의 목표물을 명중시킬수 있기 때문에 국제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미사일을 수출하는 과정에서 장대사는 북한의 미사일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서도 귀중한 정보를 갖고 있을 것이 확실시 된다.물론 미사일 말고도 다연장 로켓포와 탱크,장갑차,곡사포와 같은 재래식 무기의 수출실태도 그의 망명을 계기로 실체를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집트는 모스크바,중국,리비아에 이어 북한의 4번째로 큰 공관이 자리잡은 곳이다.이곳은 무기 수출 뿐만 아니라 북한의 주요한 국제첩보활동의 주거점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지난 87년의 KAL기 폭파사건도 이 지역의 거점에서 모의되고 자행됐을 가능성이 크다.장대사는 최소한 거점의 위치와 공작원,공작의 목적 및 추진현황 등에 대해서 기초단계 이상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여고생 교복입고 술시중/미성년자 30명 취업시킨 10대 둘 구속

    서울지검 형사1부(윤종남 부장검사)는 22일 여고생이 낀 미성년자 30여명을 술집에 소개,윤락행위 등을 시켜 온 김모(19)·황모군(19) 등 2명을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오선주씨(24)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군 등은 지난 5월부터 K여상 1년 박모양(15) 등 여고생 10여명 등 10대 소녀 30여명을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 일대의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 1백여 곳에 소개해 주고 이들이 받은 접대비와 화대 가운데 일부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양 등은 저녁 7시부터 새벽 4시까지 한 테이블에 5만원의 접대비를 받고 하루 3∼4차례씩 술시중을 들었으며,20만원의 화대를 받고 윤락행위까지 해 달마다 평균 2백여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일부 여고생들이 여름방학동안 교복을 입은채 술시중을 들었다는 첩보를 입수,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조선족 등 1만여명 밀입국 준비”/이달∼새달중

    ◎중 새형법 발효 앞서 한국행 혈안/정부,북 공작원 등 위장침투 우려… 단속 강화 조선족을 비롯한 중국인 1만여명이 8월∼9월 사이에 대거 밀입국 할 것이라는 첩보가 입수돼 정부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북한 공작원이 밀입국자로 위장,우회 침투할 가능성도 있어 검찰 등 공안 기관에 비상이 걸렸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10월1일부터 시행되는 중국의 새로운 형법의 적용을 피하기 위해 중국 대련항 등에서 1만여명이 밀입국을 준비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됐다”고 밝혔다. 중국 사법 당국은 10월1일부터 밀항을 알선하다 적발되면 무기징역으로 엄하게 처벌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따라 검찰 안기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으로 구성된 ‘유관기관 합동수사반’을 편성,오는 9월말까지 출입국 관련사범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서울지검과 광주지검 목포지청 등 8개 지검과 7개 지청에 설치된 합동수사반은 밀입국과 국내취업 알선사범,여권 위·변조 사범과 배후조직,집단 해상 밀입국사범,북한 공작원과 연계된 밀입국 사범을 중점 단속한다. 그러나 섬이 많은 서해안의 특성상 검문 검색이 쉽지 않은데다 해안경계와 검문검색 체제가 해군과 경찰·해양경찰로 이원화되어 있어 효율적인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다.
  • 이군 고도 경계태세 돌입/하마스 2차 테러공격 첩보따라

    ◎서안서 팔 테러용의자 37명 검거 【예루살렘 AP DPA 연합】 이스라엘 보안군은 3일 지난달 30일의 예루살렘 자살폭탄 테러에 이어 테러가 또 발생할 우려가 있고,회교과격단체 하마스의 팔레스타인 재소자 석방요구 최후통첩 기한이 이날로 만료됨에 따라 이스라엘 전역에 걸쳐 특별 경계태세에 돌입했다. 군은 또 이날 새벽 요르단강 서안에서 기습작전을 전개,팔레스타인 테러 용의자 37명을 검거했다. 경찰,국경 경비군,시민 수비대 및 지원자들은 이날 추가 테러 발생에 대비,이스라엘내 대도시를 비롯해 통상 많은 인파들이 붐비는 모든 지역,팔레스타인과의 접경지등 이른바 안전지대를 따라 고도의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또 이스라엘 전역의 검문소에 대한 검색이 강화됐으며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는 가방등 수하물을 따로 남겨놓지 말아달라는 당부가 시달됐다. 하마스는 앞서 배포한 전단을 통해 이날 밤까지 하마스 지도자 아흐메드 야신을 비롯 이스라엘내 모든 팔레스타인 재소자들의 석방을 요구했으며 이는 이스라엘이 요구를 수용치 않을경우 추가 테러 공격에 나설 것이라는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사프 헤페츠 이스라엘 경찰청장은 테러공격에 관한 구체적 물증은 없지만 폭탄 테러범들이 이미 준비를 끝내고 지시만 기다리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면서 과거 테러 공격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던 사실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창립 50돌 CIA‘변신 고민’/이건영 뉴욕 특파원(오늘의 눈)

    오는 26일 창설 50주를 맞는 미 중앙정보국(CIA)이 냉전종식 등 국제 정치적 상황변화에 따른 ‘위상정립’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정보분석기관으로 출발했던 CIA는 냉전시대를 거치며 ‘비밀공작기관’으로 변질돼 세계 각국의 정치·군사·경제등 거의 모든 분야에 손을 댄 ‘보이지 않는 큰 손’이었다.우리나라 경우만 하더라도 박정희 대통령과 청와대 도청사건·박동선사건으로 심각한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다.CIA는 단순한 미국정부의 대외 극비첩보기관을 넘어 한 국가와 지도자의 운명을 쥐고 흔들었던 막강한 실체 그 자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같은 부정적 이미지 투성이의 CIA가 테러·무기확산·마약밀거래등 냉전이후 지구촌을 괴롭히는 새로운 표적에 도전하는 대장정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는 이야기다.결과는 두고 보아야 할 것이지만 의미있고 반가운 일인 것만은 틀림없다. 조지 테넷 신임 CIA 국장은 지난 21일 상원인준 이후 첫 기자회견에서 “첩보기관인 CIA의 임무는 이들 힘든 표적을 추방하는데 기여할 특유의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CIA의 새 좌표를 제시했다.그는 CIA가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정보를 취급하는 수많은 기관중 하나로 안주해선 안된다”고 경고하고 “다른 사람들이나 정부가 갖고 있지 않은 정보,즉 현실적·잠재적 적에 대한 비밀,테러조직의 작전관행,마약조직의 계보,무기확산의 경로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세계의 유수한 정보기관들이 입지가 좁아지면서 자구책으로 거의 대부분 체질변화를 서두르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하지만 세계 정보기관의 대부격인 CIA가 구각을 벗어 버리고자 하는 ‘변신 몸부림’은 앞으로의 정보첩보전이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CIA가 지구촌을 보다 살맛나는 공동체로 이끄는 조타수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너무 앞선 욕심일까.CIA의 ‘탈바꿈’이 할 일없이 예산만 축내는 ‘공룡기관’이라는 미 국내의 비판을 가라앉히기 위한 방편이어서는 안될 일이다.CIA가 냉전시대에 국익추구라는 명분을 앞세워 세계에 행한 행위에 대한 보상을 일부나마해주기를 세계는 바라고 있다.
  • 창설 반세기 맞는 CIA 냉전종식 따라 위상 고민

    ◎조지 테넷 신임국장 업무영역 조정/테러·무기·마약문제 등 추적에 초점 【매클린(미 버지니아주) AP 연합】 오는 26일 창설 50주를 맞는 미 중앙정보국(CIA)이 테러·무기확산·마약밀거래 등 냉전이후 시대의 새로운 표적에 도전하는 제2 반세기에 들어선다. 조지 테넷 신임 CIA국장은 21일 상원인준 이후 최초의 기자회견에서 첩보기관인 CIA의 임무는 이들 힘든 표적을 추방하는데 기여할 특유의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IA가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정보를 취급하는 수많은 기관중 하나로 안주해선 안된다고 경고하고 다른 사람들이나 정부가 갖고 있지 않은 정보,즉 현실적·잠재적 적에 대한 비밀,테러조직의 작전관행,마약조직의 계보,무기확산의 경로 등에 날카로운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구소련 해체를 예측하지 못했던 80년대의 실패,90년대초의 올드리치 에임스 스파이사건,70년대의 암살단 얘기,60년대의 피그스만 사건 등으로 빚어진 CIA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CIA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이 자신의 책무중 일부라고 설명했다. 출범 반세기를 넘긴 오늘날의 CIA는 냉전 절정기에 비해 그 규모가 25%나 축소됐고 임무도 구소련 편중에서 새로운 과제들로 급선회했다.그러나 촬영및 정탐을 위한 정찰위성,정보분석팀의 다양한 외국어 훈련,외국정부와 실체들을 겨냥한 정예 작전전문가팀 등 기본수단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 황장엽 테러단 국내 잠입/연변 공작원 등 2명 입국 첩보 입수

    경찰은 17일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암살하기 위해 테러전문가 2명이 중국을 거쳐 최근 국내에 잠입했다는 첩보를 입수,일선경찰에 경계 강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대외비로 분류된 ‘황장엽 테러 대비’에 따르면 중국 연변지역에서 활동중인 ‘이철형’(43)이라는 이름의 북한인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제3국 출신 테러전문가 등 2명이 북한의 지시를 받고 입국했다는 것이다. 연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철형은 1백70㎝ 정도의 키에 눈이 가늘게 치켜 올라갔으며 5개 국어에 능통하고 서울 말씨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항과 항만 등에서의 검문검색과 귀순자들에 대한 신변보호를 강화했다.
  • 전기통하면 발열 특수콘크리트 개발/에너지기술연·벽산건설

    ◎난방용 등 상용화땐 비용절감효과 클듯 전기를 통하면 열을 내는 특수 콘크리트가 처음 개발됐다.이를 아파트 등 주택의 난방용으로 상용화하면 비용 절감과 환경보호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와 벽산건설은 12일 「전기전도 발열콘크리트」의 공동개발에 성공,특허출원을 신청했다. 이 콘크리트는 전기를 공급하면 열을 내고 발열 온도의 범위는 섭씨 800도까지이다.특수 첨가제를 섞으면 1천800도까지 온도를 올릴수 있다.따라서 주택 등의 온돌 난방 뿐만 아니라 산업용으로도 응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연구진은 이를 40평 아파트에 적용할 경우 보일러 설비의 35% 수준으로 설치가 가능하고 월 난방비를 2만1천원대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열전도 콘크리트는 지난 80년대 옛 소련에서 첩보용으로 개발,우주선 미르호 제작소나 KGB 건물 등에 도청방지용으로 쓰였으나 활용도가 낮아 사라질뻔한 기술이었다. 벽산건설은 이 기술을 자사가 건설하는 주택에 시험 적용후 올해안에 상용화하고 북미와 일본·유럽 등에도 국제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다.
  • 시위학생 이적성 수사

    대검찰청 공안부(주선회 검사장)는 3일 최근 한총련 시위 가담 학생들이 북한의 대남적화 전략노선을 그대로 추종하는 등 노골적인 친북성향을 띠고 있다고 보고 시위가담 학생들의 개인별 이적 성향을 파악토록 전국 지검에 지시했다. 한편 경찰은 한총련이 PC통신을 활용해 소속 대학생들에게 투쟁지침을 하달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 “상해임정 히로히토 납치 기도”/중 잡지

    ◎당시 왕세자… 합방 항의위해 【상해 연합】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는 지난 1921년 3월 일본의 한반도 식민화에 항의하기 위해 홍콩에서 히로히토(유인) 당시 일본 왕세자를 납치하려 했으나 일본이 이를 사전에 탐지하는 바람에 포기했다고 24일 발간된 중국 역사잡지 「스지(세기)」 최신호가 보도했다. 이 잡지는 임시정부의 자위조직인 「영웅단」은 최루탄과 연막탄으로 히로히토 환영 리셉션장을 공격,히로히토를 납치한 뒤 일본정부에 투옥된 동료 독립투사들의 석방을 요구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히로히토 공격을 위한 무기들이 홍콩으로 반입된 사실을 탐지한 뒤 이를 영국 첩보원을 통해 일본측에 전달했으며 일본은 홍콩총통과의 협의하에 다른 사람을 히로히토로 변장시켜 행사장으로 보내고 히로히토는 평민복을 입혀 다른 장소로 빼돌렸다. 이 잡지는 상해임시정부는 자신들의 계획이 사전에 누출된 것을 깨닫고 암호명 「겨울 진달래」로 불린 이 작전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 금품수수·사전 선거운동/검찰 사정활동 강화

    검찰은 23일 광역 및 기초자치 단체장들이 각종 공공사업 인허가 과정 등 이권에 개입해 금품을 수수하거나, 연말 대통령선거와 내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진정과 첩보에 따라 사정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최명선 차장검사는 이와 관련,『청와대로부터 비리 자료를 넘겨받은 것은 없다』면서도 『그러나 지방을 중심으로 행정 누수 현상이 심하다는 지적에 따라 사정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민속인이 골동품사기/공예품 탈색시켜 고가매도

    서울 종로경찰서는 15일 민속인 금복현씨(49·서울 마포구 합정동)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김정권씨(53)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금씨 등은 93년 8월23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모 음식점에서 서울 무형문화재인 윤모씨의 공예작품 고비(편지걸이) 1점을 35만원에 구입,퇴색시킨뒤 지난해 10월초 골동품가게를 운영하는 김모씨(57)에게 골동품이라고 속여 1천만원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금씨 등이 운영하는 문화재 위조공장이 경기도 광명시에 있다는 첩보를 입수,수사중이다. 금씨는 D출판사가 발행한 문화재 관련 출판물 「빛깔있는 책」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옛 안경과 안경집」이라는 책을 저술하는 등 민속인으로 이름이 나있다.
  • 식량난 불구 군비증강 박차/화학무기 5천t 보유… 생산시설 8곳

    ◎장거리미사일 「대포동」 개발에도 주력 북한이 미증유의 식량난에도 불구,대량살상 무기를 중심으로 한 군비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그중에서도 북한은 특히 화학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무기와 관련,유종하 외무장관은 지난 6일 국회 통일외무위에서 『북한은 연간 약 5천t의 화학무기 생산능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보유량만도 약 5천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화학무기는「소리없는 살육」을 자행하는,인간이 개발한 것중 가장 잔인한 무기로 꼽힌다.이때문에 이 무기의 개발 생산 비축 교역 사용을 금지하자는 화학무기 금지협약(CWC)이 지난 93년 체결돼 75개국이 비준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발효됐다.그러나 북한은 『우리에겐 화학무기가 없으며 그런 것을 개발 사용 저장하는데 반대한다』는 선언만 해놓고 지금껏 가입은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이미 1960년대부터 아오지 청진 만포 신흥 함흥 신의주 안주 순천 등 8곳에 화학무기 생산시설을 갖추고 최근 그 생산량을늘려왔으며 평양 이남 6곳에 보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화학무기 탑재가 가능한 중거리 미사일 「노동1호」의 경량화에 성공했다는 외신이 나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북한이 최근 서부지역 미사일공장에서 사정거리 1천㎞인 「노동1호」의 탄두 중량을 1t에서 수백㎏ 수준으로 낮췄음을 미국 첩보위성이 확인했다는 것.미군사소식통들은 「노동1호」가 가벼워졌더라도 아직 핵탄두를 탑재하기는 어렵지만 화학무기는 탑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북한은 이미 남한을 주공격 대상으로 하는 사정거리 5백㎞이하의 스커드 미사일 등은 양산체제를 갖추고 중동지역에 연 4억불이상을 수출하고 있고 사정거리가 2천∼3천㎞에 달하는 장거리 미사일 「대포동」1,2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이밖에도 근래 170㎜ 자주포 120여문과 240㎜ 방사포 140여문 등을 생산,전방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장거리포들은 최초 진지에서 이동하지 않고도 우리의 수도권과 주요 도시,전략표적 등에 대한 공격이 가능한 것들이다. 북한이 심각한 식량난에도 불구,이처럼 화학무기와 미사일 증강에 힘쓰는 까닭은 자명하다.아직도 군사력만이 체제수호 및 대남적화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다 미북간의 제네바 합의에 따라 핵무기 개발을 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 개인연금 유치 리베이트제공 조사/삼성·교보 등 3대생보사

    보험감독원이 삼성과 교보·대한생명 등 생명보험업계 「빅3」가 지난 3월 한국전력 임직원 3만6천명을 대상으로 한 개인연금 유치과정에서 1인당 수십만원의 리베이트(사례비)를 뿌린 혐의가 포착돼 진상파악에 나섰다. 보감원 고위관계자는 10일 『한국전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각 금융기관의 개인연금 유치 과정에서 이들 보험사가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첩보가 입수돼 정밀조사 중』이라며 『혐의 사실이 확인될 경우,리베이트의 많고 적음을 따져 임직원 문책에서 기관제재까지 제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3월말 전국의 사업장을 통해 임직원 3만6천명을 연금에 가입하도록 하고 은행·보험·투자신탁 등 상품제안서를 제출한 70개 금융기관중 삼성·교보생명과 국민은행 등 15개를 연금취급 기관으로 선정했었다.
  • “군 강경파 권력 독점”/러 극동첩보기관 북 정세 보고내용

    ◎경제정책 실패·황 망명으로 당 약화/김정일 게릴라전에 자신감… 군 공감/불만세력 조직력 결여… 폭동 어려워 식량위기에 몰리고 있는 북한이 위험한 행동을 벌일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도쿄신문은 10일 북한내의 움직임에 대한 러시아 극동지역 첩보기관의 보고서를 인용 「김정일체제 등장 이래 노동당과 인민군,첩보기관 등 3대 권력기관간 균형이 무너지고 정권유지를 위해선 전쟁도 불사한다는 군 강경파가 득세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다음은 이 기사의 요약. ▷인민군◁ 김일성 주석이 죽은 직후 김정일비서와 군의 관계는 군 간부 일부가 김의 승계에 강하게 반대해 좋지 않았다.특히 오진우 인민무력부장은 강하게 반대했다고 한다. 오부장의 후임인 최광원수도 김과 관계가 악화돼 무대에서 사라지게 됐다.최광 원수는 현재의 군사력으로 전쟁이 일어나면 패한다고 보았다. 이후 김비서의 주변에는 조명록 군총정치국장 등 차세대 군간부가 들어가기 시작했다.이들의 영향인지 모르나 김정일은 게릴라전 준비를 전조직에 지시하는 등 강경노선을 주장하기 시작했다.95년 5월에 내린 지시에서 김은 『한미와의 전쟁에서 80%의 국민이 죽어도 남은 20%의 국민은 행복하게 될 수 있다』,『강한 무기를 가진 소국은 대국을 격파할 수 있다』고 까지 말했다. ▷첩보기관◁ 고 김일성 주석의 빨치산동지가 소련의 KGB를 본따 만든 조직으로 체계는 KGB 그대로다.50년대는 사회안전부의 보안국이었지만 73년에 국가보위부로서 주석직속의 기관이 됐다. 국경경비대와 12만명의 특수부대가 있는 외에 스파이를 동원해 전국민이 국가지령에 따르는가 여부를 체크하는 방첩국이 있다.하지만 이 조직도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그 증거는 국경경비대가 최근 군으로 이관됐다는 점이다.황장엽 비서를 비롯,외교관의 망명 등이 급증,실정이 쌓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88년까지는 모스크바에서 훈련을 받은 직원이 많은 등 러시아와의 관계가 강했지만 소련 붕괴후에는 이것이 없어졌다.황비서 망명사건후 나홋카 주재 북한 총영사관에서 러시아어를 할줄아는 직원 전원이 본국으로소환됐다.이들의 망명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노동당◁ 경제난이 심화되며 이에 대한 문책 등으로 당의 힘도 약해졌다.대신 힘을 키우고 있는 것은 군인.김정일 비서와 늘 행동을 함께 하는 측근 보좌관은 조명록 원수를 비롯해 김영춘 총참모장,현철해 대장,김하규 대장,박재경 대장 등 대부분이 군간부가 점하고 있다.국가의 안정을 위해 의지할 곳은 군뿐이라는 김정일의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다.이 보고서는 김정일 측근들은 체제유지를 위해서는 전쟁도 불사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한다. 특히 김정일은 게릴라전에 자신을 보이고 있다.게릴라전의 주력이 지난해 잠수함 사건을 일으킨 특수부대다.또한 지하시설을 대규모로 건설해서 전쟁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북한은 주민이 대규모 폭동을 일으켜 성공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고 전하고 있다.92년에 육군의 한 연대가 폭동을 일으켰지만 전원이 체포돼 병사는 총살,장교는 산 채로 가솔린으로 태워 죽였다.그 위 중국 국경부근에서 기아폭동이 있었지만 생존자 전원이투옥됐다. 만일 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될 것인가.미군은 공중폭격,포격 등으로 평양 등을 전멸시킬수 있지만 지하시설 공략은 어렵다.걸프전때 미군은 특수부대를 제외하고는 이라크영토에 들어가지 않은 것처럼 지상군을 투입할 수 없다.북한영토로 특수부대를 투입하더라도 체첸분쟁처럼 대단히 어려운 게릴라전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 북 노동1호 미사일 탄두개량 성공

    【도쿄 연합】 북한은 최근 중거리 탄도미사일 노동1호(사정 1천㎞)의 탄두부분 개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워싱턴 군사정보소식통의 말을 인용,7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개량은 지난 93년 동해에 발사된 노동1호가 대기권에 재돌입했을때 강도부족으로 생긴 탄두부분의 균열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미정찰위성의 첩보활동에 의해 확인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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