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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康仁德전장관 곧 소환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辛光玉)는 14일 배정숙(裵貞淑)씨측이 공개한 사직동팀 내사추정 문건의 입수 및 보관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배씨의 남편 강인덕(康仁德) 전 통일부 장관을 금명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연정희(延貞姬)씨가 지난 1월21일 배씨에게 문건을 건네줄 때 강씨가 그 자리에 있었던 만큼 문건을 어떻게 받아서 보관해 왔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면서 “또 원본을 보관하고 있다면 제출받아 문건 형태등도 면밀히 분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강씨를 상대로 문건을 건네받을 때 출처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지,문건의 출처를 알아본 적이 있는지 등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또 ‘조사과 첩보’와 날짜 등 내사 추정 문건에 적힌 육필의 주인공을 파악하기 위해 필적감정을 의뢰했다.한편 옷로비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최병모(崔炳模) 특별검사팀은 최종 수사결과를 오는 20일 발표하기로 했다. 강충식 이상록기자chungsik@
  • 김중권 준비위 부위원장 문답

    새천년 민주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합류한 김중권(金重權)전 청와대비서실장이 13일 신당 실행위원장단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신당이 정치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서 국민에게 가까이 가도록해야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신당 내에서의 역할은. 민주신당은 분명히 여당이다.여당은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는 당이 되어야한다.창당과정에서도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담겨지도록 노력하겠다. ■총선 출마지역은. 청송 영덕과 울진 봉화 등 고향지역에서 입후보 출마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그러나 선거구 획정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좀 더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신당의 영남권 선거 전략은. 12일 저녁 여권 내 대구 경북 출신 고위급 인사들의 모임이 있었다.모임에서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의 대의(大義)실현을 목표로 이번 총선에 임하기로결의했다.특히 이번에 지역 방문에서 대구 영남권의 분위기가 여권에서 멀리떨어져있다는 것을 느꼈다.그러나 여론은 항상 유동적인 것이다. 참신성과개혁성으로 지역에서신망받는 인사들을 내세워 국민 앞에 심판 받기로 했다.삼고초려의 자세로 모셔온다는 계획이다. ■JP총재론에 대한 견해는. 아는 바가 없다.다만 집권 여당의 총수는 현재의 여당 총재(대통령)가 맡아야 한다는 일반론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신당 회의에 참석해보니 의사수렴 과정이 매우 민주적이었다. ■선거구제 협상이 한창인데. 우리 당론은 중선거구제다.그러나 정치는 현실이다.여야가 대화와 타협으로 안(案)을 마련하면 모두 순응해야 한다. ■박주선(朴柱宣)전 법무비서관으로부터 옷로비 사건 보고 받을 당시 이상한점을 느끼지 못했나. 전혀 없었다.옷로비 사건은 당시 여러 기관으로부터 청와대로 첩보가 들어와 박 전비서관이 사직동팀에 의뢰한 것이다.당시에는 반납일자,배달시점이아닌 로비 여부가 관심 사항이었다. 주현진기자 jhj@
  • 朴 前비서관 사법처리 ‘딜레마’

    검찰이 사직동팀 내사추정 문건의 출처가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朴柱宣)씨라는 심증을 굳히고도 물증을 확보하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13일 수사 검사를 서울구치소로 보내 전 법무부 장관 김태정(金泰政)씨를상대로 문건의 출처 등을 재차 추궁한 것도 박씨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박씨와 최광식(崔光植) 경찰청 조사과장(사직동팀장) 등의 진술만으로 사법처리를 결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검찰은 지난 12일 박씨와 최 과장 등에 대한 장시간 대질신문에서 당사자간의 진술이 비록 평행선을 그었지만 최과장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판단했다. 그 근거는 배정숙(裵貞淑)씨가 김씨의 부인 연정희(延貞姬)씨로부터 받았다며 공개한 문건의 날짜다.배씨가 공개한 문건은 ▲1월14일자 조사과 첩보 ▲1월18일자 검찰총장 부인 관련 유언비어 ▲1월19일자 유언비어 조사상황 등세가지다. 최 과장 등은 박씨와의 대질신문에서 세가지 문건을 자신들이 작성해 박씨에게 전달했다고 시인한 바 있다.그러나최 과장 등은 1월14일자로 적힌 조사과 첩보는 1월16일에 작성한 것이며,작성일자가 1월18일자인 검찰총장 부인 관련 유언비어는 1월14일 조사해 1월15일 아침에 보고한 내용이라고 털어놨다.내용을 보더라도 날짜가 앞선 조사과 첩보가 검찰총장 부인 관련 유언비어보다 훨씬 진전돼 있다. 따라서 검찰은 이들 문건이 사직동팀 관계자로부터 직접 나왔다면 조사 시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사직동팀이 날짜를 뒤섞어 유출했을 리는 없는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문건의 날짜는 제3자를 거치면서 뒤바뀌었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해진다. 김씨가 문건을 사직동팀으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 아니라 박씨로부터 전달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검찰의 딜레마는 ‘박씨→김씨’의 유출 경로를 사실 관계로 확정하더라도 현재까지 조사 상황으로는 박씨에게 영장청구는 커녕 불구속 기소도쉽지 않다는 데에 있다.김씨가 문건을 받은 경로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 한어떤 혐의로 기소해도 법원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 게 중론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李鍾旺 대검수사기획관 대검 중앙수사부 이종왕(李鍾旺) 수사기획관은 13일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朴柱宣)씨와 사직동팀 관계자 등에 대한 대질신문에서 박씨의 혐의를 입증할 일부 정황증거를 확보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전 법무부장관김태정(金泰政)씨에게 문건의 입수 경위를 집중 추궁했다”고 밝혔다. ■사직동팀 관계자를 다시 부르나 당분간 재조사 계획이 없다. ■박씨는 재소환하나 종합해서 판단하겠다.그러나 내일 당장 소환할 계획은없다. ■추가 조사자가 남아 있나 문건유출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해줄 2∼3명을 조사할 것이다. ■조사자가 공무원인가 대부분 민간인이고 1명 정도는 공무원일 것이다.그러나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아도 될 인물이다. ■예상보다 수사가 길어지나 정상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검찰 수사팀이 중앙수사부장 자택에 문건유출과 관련된 내용의 팩스를 보냈다는 보도가 있는데 늘 있는 일상적인 정보보고 차원이다. ■최광식(崔光植) 경찰청 조사과장(사직동팀장)이 박씨를 협박했다는 보도도있는데 확인해 줄 사항이 없다. ■만약 협박한 것이 사실이라면 관련자들에 대한 혐의를 판단하는데 영향을주지 않나 균형의 문제다.나중에 확인해 주겠다. ■내사추정 문건에 적힌 날짜는 누가 적었나 파악중이다. ■김씨와 친분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전직 검찰직원 이모씨는 혐의가 있나 없다고 봐도 된다. [강충식기자]
  • 박주선 전비서관 13일 소환

    대검 중앙수사부(辛光玉검사장)는 10일 최광식(崔光植)경찰청 조사과장(사직동팀장)이 내사추정 문건을 작성,박주선(朴柱宣)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르면 13일쯤 박씨를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박씨가 내사팀으로부터 문건을 받아 김태정(金泰政)전 법무부장관에게 유출한 사실이 밝혀지면 박씨를 사법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8일 재소환한 최 과장을 이날 오전 귀가시켰다가 오후에 다시불러 문건 유출 경위를 집중 추궁했다.최 과장은 검찰에서 “지난 1월14일박씨로부터 옷로비설 관련 첩보에 대해 조사하라는 구두 지시를 받은 뒤 1월18일까지의 중간 조사상황을 문서로 만들어 보고한 사실은 있지만 박씨가 이를 외부에 유출했는지는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5일째 검찰 소환에 불응한 채 잠적한 사직동팀 옷로비 내사반장정모 경감과 박모 경위 등 3명이 이날 오후 6시 출두함에 따라 이들을 상대로 최초 보고서 작성경위 및 유출과정 등에 대해 밤샘 조사했다.검찰은 이와 함께 문건 작성 및 유출 과정에 관련된 모 부처 공무원 1명도 이날 소환,조사했다. 한편 검찰은 신동아그룹측의 조직적인 로비 및 외압설을 확인하기 위해 최순영(崔淳永)전 회장의 외화 밀반출사건 수사기록에 들어 있는 탄원서를 법원으로부터 제출받아 조사하고 있다.탄원서에는 정치인 10여명을 포함,각계인사 2,000여명이 최 전 회장의 선처를 부탁한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日 우주개발 큰 차질

    일본 우주개발사업단은 지난달 15일 발사에 실패한 대형로켓 ‘H2’의 결함원인을 규명해내지 못함에 따라 H2시리즈 발사를 중지키로 했다고 9일 일본정부에 보고했다.차세대 로켓으로 내년 발사가 예정된 ‘H2A’의 발사도 1년 연기키로 했으나 2002년의 군사첩보위성 발사계획은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보고에 따르면 2001년 3월의 H2 7호기 발사를 중지하고 160억엔을 들여 90%가량 제작한 기체를 해체키로 했다. 또 H2 시리즈와 엔진구조가 비슷한 차세대 H2A의 엔진을 정밀점검하기 위해당초 예정보다 1년가량 늦은 2002년 발사키로 했다. 또 내년의 데이타 중계위성,환경관측위성,2003년의 우주왕복선 ‘HOPE X’등의 발사도 각각 1년씩 늦출 방침이다. 산케이는 “H2의 실패로 21세기 상업위성 시장에 참여하려던 일본의 계획이 상당기간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내사추정문건 수사 방향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은 내사추정 문건에 적힌 날짜의의미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적힌 날짜가 작성 시점인지 아니면 문건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임의적으로가필됐는지에 따라 수사대상이 달라질 수 있다. 배정숙(裵貞淑)씨가 공개한 문건은 ▲1월14일자 조사과 첩보 ▲1월18일자검찰총장 부인 관련 유언비어 ▲1월19일자 유언비어 조사상황 등 모두 세 종류다. 날짜로 보면 ‘조사과 첩보’가 가장 먼저 작성됐다.그러나 내용면에서는조사과 첩보가 나흘 뒤에 작성된 ‘검찰총장 부인 관련 유언비어’보다 훨씬구체적이다.소문 뿐 아니라 탐문수사 내용까지 담고 있다. 검찰은 날짜가 작성일이라면 세 문건의 작성 주체는 두 곳 이상인 것으로보고 있다.한 수사팀이 1월14일보다 정보력이 뒤떨어지는 문건을 나중에 만들었을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이다.공식 내사착수 이후부터 문건을 작성한팀과 그 이전부터 탐문수사를 해 비슷한 문건을 작성한 팀이 따로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검찰이 8일 밤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사직동팀 정모 경감과 박모 경위 등 3명 외에 추가로 사직동팀 관계자 1명을 소환한 것도 이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도 “날짜 순서를 크게 염두에 두지 않는다”며 작성 시점이아닐 수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정 경감과 박 경위 등이 나흘째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 검찰 수사가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검찰은 소환 불응자를 출국금지하는 등필요 수단을 동원,압박해 간다는 전략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朴 前비서관 전화 통화“내사 추정 문건 나와 무관”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은 9일 오후 법조 기자실과의 전화통화에서 사직동팀 내사추정 문건 작성 및 유출 의혹과 관련,자신은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다음은 통화내용. ■박 전 비서관을 의심하는데. 내 말을 믿어라.거짓말은 안 하니까.수사가 여론과 언론이 끌고 가는대로가기만 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증거로 입증해야지.대통령을 모시던 사람으로 거짓말은 못한다. ■검찰 수사도 박 전 비서관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나를 사법처리한다면 대법원까지 가더라도 진실을 밝혀야지.숨길게 따로 있지…. ■관련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면 되지 않나. 지난 5월에 이미 진상을 파악했다.언론에 너무 자세하게 보도가 나가길래누가 문건을 흘렸는지 조사했다.그때도 없다고 했다.부하들이 없다고 하는데 그걸 믿어야지 “부하들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의심이 갑니다”라고 어떻게 (대통령에게) 보고를 하겠나.사직동팀장이 뭐라고 진술하는지 모르겠다.그걸 알아볼 수도 없고 알아보려고 노력도 하지 않는다.그러나 70∼80% 나에게 미룰 가능성이 높다.사직동팀에서 만든 것으로 드러나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니까.그러나 증거로 입증을 해야지 추측으로 단정할 수는 없는 것아닌가. ■검찰 수사는 사직동팀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고 있고,그렇다면 당연히 보고라인을 거친 것 아닌가. 보고가 됐다고 하자.그렇다고 내 손만 거쳐 갈 수밖에 없느냐.다들 사직동팀에서 만든 것이고 그렇다면 박주선이밖에 없다고 몰아가는데 복장 터질 일이다. ■만들 곳은 3곳밖에 없지 않느냐. 정보기관 종사자가 관련됐고 조사에 관여한 사람이 작성한 것으로 의심은간다.그러나 (사직동팀 관계자들은) 안 만들었다고 자체 보고를 하니….제발있는 사실,밝혀진 사실만 보도해달라.
  • 臨政 對日선전포고 58주년 기념강연 요지

    한국독립유공자협회(회장 閔泳秀)와 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金祐銓)는 9일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대일선전 성명서’ 선포 58주년을 맞아 오전 9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이어 평택대 조항래(趙恒來)교수와 대한매일 김삼웅(金三雄)주필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사활동’‘대일선전포고의 배경과 광복군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각각 기념강연을 하였다.강연내용을 요약,정리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사활동’(조항래·평택대 교수) 임시정부는 초창기 군무부장 산하에 참모부를 두어 군사지휘체계를 확립하였다.1920년 임정은 이 해를 ‘독립전쟁의 해’로 선포하고 ‘국민개병제’를 통해 독립전쟁이 임정의 기본 실천목표임을 천명하였다. 1923년 국민대표회의 실패를 전후로 임정은 극도로 약화되어 직속군대의 필요성을 절감하였지만 당시 임정은 이같은 여건이 조성돼 있지 않았다.결국임정은 다른 항일단체들이 애국청년들의 군관학교 입교를 주선,독립군 군관양성에 주력하였다.게다가 1932년 이봉창·윤봉길 양 의사의 의거로 한중간에 군사합작의 기틀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한국 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임정의 주도로 자주적으로 창설되었으나 초창기 광복군은 중국 군사위원회가 제시한 ‘한국광복군 9개항 행동준승’때문에 한동안 중국군에 예속돼 있었다. 1941년 12월8일 일제가 태평양전쟁 개전을 선포하자 중국정부에 이어 ‘대일선전포고문’을 선포하였는데 이는 광복군의 자주성을 천명한 것이다.중국대륙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해오던 광복군은 인도·버마전선에 공작대를 파견,영국군과 공동으로 대일투쟁을 벌였으며,또 미국 전략첩보처인 OSS와 군사합작을 이루어 공동작전을 추진하기도 했다. ■‘대일선전포고의 배경과 광복군의 위상’(김삼웅·대한매일 주필) 1941년 12월9일 임시정부의 대일선전포고는 임시정부 26년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사건이었다고 할 수 있다.임정이 일본에 대해 선전포고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광복군이라는 무장병력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광복군은 멀리 한말의 의병투쟁에 뿌리를 둔 것으로 ‘우리민족의 국수(國粹)’로 조직된 것이다.1940년 9월17일 임시정부의 국군으로 창군된 광복군은 1946년 5월 환국할때까지 5년 8개월여간 중국대륙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는데 특히 연합국의 일원으로 항일전에 참여,마침내 조국독립을 쟁취하였다. 건국후 광복군은 대한민국 국군의 모태가 되었으나 이승만 정권의 소외정책으로 국군 창군과정에서 직접적인 역할을 다하지는 못했다.그러나 의병·독립군의 맥을 이어온 광복군은 대한민국 국군의 정신적·사상적 모태와 이념이 되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하겠다. 따라서 ‘국군의 날’은 6·25전쟁때 국군이 38선을 반격한 ‘10월1일’이아니라 광복군 창군일인 ‘9월17일’로 지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정리 정운현기자 jwh59@
  • ‘옷 문건’ 유출경로 수사 급류

    사직동팀 내사 추정 문건 유출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급류를 타고 있다. 그동안 미궁에 빠져있던 내사추정 문건의 작성자가 사직동팀 박모 경위로드러난데다 사직동팀의 공식 내사착수 시점인 지난 1월15일 이전부터 박경위가 옷로비 관련자들을 탐문 수사했다는 사실도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박경위가 누구의 지시를 받고 옷로비 관련자를 탐문 수사했는지,박경위가 작성한 내사추정 문건이 어떤 경로를 통해 김태정(金泰政)전 법무부 장관에게 전달됐는지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일단 검찰은 문건유출의 경로가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과는별개로 ‘박경위→사직동팀 관계자→김 전 장관’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검찰은 박 전 비서관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박전 비서관이 사직동팀에 내사착수를 지시하면서 건넨 ‘옷로비설 첩보’의작성 시점이 애매하기 때문이다.첩보 문건에는 작성일자가 1월14일로 되어있지만 검찰은 이 날짜가 나중에 가필됐을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검찰 관계자는 “첩보 문건의 내용은 컴퓨터로 작성돼 있지만 날짜는 수기(手記)였다”면서 이같은 가능성을 내비쳤다.첩보 문건의 전달시점은 1월14일 이전이지만 나중에 내사착수 시점을 맞추기 위해 적어넣었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그렇게 되면 박경위는 박 전 비서관의 지휘하에 공식내사 착수 전부터옷로비 관련자들을 탐문 수사했다는 결론이 나온다.이 경우 문건 유출경로는‘박 전 비서관→김 전 장관’일 수도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이종왕 수사기획관 문답

    대검 이종왕(李鍾旺)수사기획관은 7일 “사직동팀이 아닌 다른 기관원이 최초보고서 추정 문건 작성 및 유출과정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를 벌였으나 아직까지 혐의가 드러난 게 없다”고 밝혔다. ■박주선(朴柱宣)전법무비서관이 사직동팀에 내려 보낸 1쪽 짜리 최초 첩보의 출처를 진술했는가.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었다.사직동팀이 아닌 다른곳이라고만 했다. ■최초 첩보의 내용과 형식은. 컴퓨터(워드프로세서)로 작성한 것으로 간단한 첩보요지다.구체성을 결여하고 있어 조사를 통해 작성된 것이 아니라는뜻이다.날짜는 육필로 제목 옆에 1월14일로 적혀 있다.박전비서관이 첩보를재가공해 만든 것인지는 확인해야 한다. ■2,200만원이니 3,500만원이니 하는 옷값도 특정돼 있나. 옷값도 나와 있다. ■‘조사과 첩보’라고 적힌 최초 보고서 추정 문건과 양식상 차이는. 있다. 사직동에 내려가는 첩보는 형식이 있으니까. ■최초 보고서와 내용상 차이는. 최초 보고서는 일종의 탐문결과 종합이다. 첩보를 확인한 내용으로 봐야 한다. ■옷로비를 수사한 사직동팀은 몇명이며 사직동팀내 다른 팀에 대한 조사는. 반장과 기록하는 사람을 포함해 4명으로 보면 된다.다른 팀 조사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 경우 알아보겠다. 강충식기자
  • 대검 수사기획관“최초보고서 출처밝혀질 때까지 수사”

    대검 이종왕(李鍾旺) 수사기획관은 6일 “사직동팀 최초보고서 추정 문건의 출처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으면 12일로 예정된 옷로비 특검팀의 수사발표이후에도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해 문건 출처 파악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소환자는 더 없나 사직동팀 관계자 3∼4명을 금명간 소환한다. 전에 소환된 사람도 있나 두명 있다.최광식(崔光植)조사과장과 정모경감이다.나머지는 실무자들이다. 김태정(金泰政)전 법무장관의 구속영장에 ‘최초보고서’라는 단어를 단정적으로 쓴 데는 이유가 있나 의미를 두지 말라.언론에서 속칭 ‘최초보고서’라고 쓰는 정도 이상은 아니다. 김 전 장관을 불렀나 오늘 방문조사했다.대질신문이 필요할 경우에는 소환할 것이다. 방문조사는 김 전장관에 대한 예우차원인가 조사의 효율성을 위해 외부와차단된 구치소에 가서 하는 예도 더러 있다.굳이 예우차원이라고 한다면 부인하지는 않겠다. 신동아측 로비의혹에 대한 수사일정은 수사에는 순서가 있다.단계적으로해 나가겠다. 최초보고서 추정 문건에 기재된 ‘조사과첩보’라는 글씨에 대해 필적감정을 하지 않나 글자수가 적어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 최초보고서 추정 문건의 출처 수사는 성과가 있나 미진한 부분이 남지 않도록 할 생각이다. 출처확인이 안 될 경우 특검팀의 옷로비 수사발표 이후에도 계속 할 것이다. 최초 보고서 추정 문건이 세종류인데 모두 동일한 출처인가 반드시 동일한 출처라고 단증할 만한 근거는 없다. 사인(私人)이나 국가기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金泰政前법무 구속후 수사 전망

    사직동팀 최종보고서 유출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신동아그룹의 조직적인 로비의혹 수사로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김태정(金泰政)전법무장관을 구속 수감하면서 보고서 유출경위의 매듭을 푼 만큼 신동아그룹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쪽으로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신동아그룹 로비 수사는 ▲청와대 등을 포함한 전방위 로비 실체 ▲금품로비 여부▲외화밀반출 사건 수사때 검찰에 외압 시도 여부 등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위층 등 전방위 로비는 신동아그룹의 로비스트로 영입된 신동아건설 부회장 박시언(朴時彦)씨와, 이형자(李馨子)씨와 친분이 있는 교인들의 로비로압축된다.검찰은 박씨가 지난해 신동아그룹이 내사받기 시작하면서 영입된인물이라는 점에서 박씨의 전방위 로비의혹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 이씨와 친분이 있는 교인들도 고위층을 상대로 최순영(崔淳永)신동아그룹 회장의 선처를 부탁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만큼 이들의 소환조사도 불가피하다. 금품로비 여부는 금융감독원 특감에서도 드러났듯이 최회장이 조성한비자금 53억여원의 용처 확인과 맞물려 있다.검찰은 이에 따라 최회장이 접대비와 기밀비로 사용한 35억여원과 개인용도로 사용한 18억여원의 용처를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최회장과 박씨에 대한 계좌추적도 병행할 방침이다. 외압 수사는 지난해 신동아그룹 외화밀반출 사건에 대해 누가 수사 중단을요구했는지에 집중될 전망이다.그러나 이 부분은 김전장관의 ‘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검찰이 김전장관을 서둘러 구속한 것도 김전장관에게 심리적으로 압박을 가하려는 전술로 이해된다. 검찰은 또 최초보고서 추정 문건의 출처와 위증 부분도 풀어야 한다.검찰은 내사추정 문건에 적힌 ‘조사과 첩보’라고 가필된 글씨와 날짜 등에 대한필적 감정도 고려하고 있다.최초보고서 추정 문건의 출처만 밝히면 제3의 기관이 옷로비 의혹에 개입했는지 여부도 규명할 수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李수사기획관 일문일답 이종왕(李鍾旺)대검 수사기획관은 5일 “사직동팀 최초보고서 추정 문건에대한 수사를 마친 뒤 외압설과 신동아측의 로비의혹,위증부분에 대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선 전비서관을 다시 부르나. 당장 다시 소환할 계획은 없다. ?최종보고서와 관련된 법률적 판단이 끝났기 때문인가. 조사방법에는 여러가지 있을 수 있다.최초보고서 추정 문건의 출처 및 전달과정 의혹과의 연관성 등을 종합해 판단할 것이다. ?김태정 전장관도 다시 소환하나. 수사검사가 필요하면 할 것이다. ?최초보고서 추정 문건의 출처는 확인됐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조사하고 있다.아직 구체적인 단서가 나온 것은 아니다. ?김 전장관에 대한 영장이 발부된 뒤 박전비서관과 대질했나. 4일 밤 수사상 필요해 2시간 정도 함께 조사했다.대질은 이해가 상반되는 경우에 하는것이다. ?협박 부분도 수사하나. 필요하면 할 것이다.김전장관의 진술이 있을 뿐이다.박전비서관은 보고서 요청시 김전장관으로부터 신동아의 음해성 루머에대해 해명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들었다고 하더라. ?김전장관의 영장에 내사 착수시점이 1월15일로 돼 있는데. 특검과도 관련되는 만큼 단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영장은 사직동팀 내사기록을 토대로한 것이다. ?최초보고서에 대한 김전장관의 진술은. ‘기억이 없다’고 진술하고 있다. 출처를 말하지 않는다면 적법수사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이종락기자 jrlee@ - 金전장관 수감 표정 김태정(金泰政)전법무부장관이 구속 수감된 4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과 서울지검 일대는 ‘법무장관을 지낸 전 검찰총수 구속’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넋을 잃은 표정이었다.애써 태연한 척하던 김전장관도 구치소에서 첫날밤을 뜬 눈으로 지새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심리적 충격에휩싸였다. ?4일 오후 11시쯤 서울구치소에 도착한 김전장관은 수인(囚人)번호 3223번을 배정받고 간단한 입소절차를 거쳐 구치소 1동 독거실에 수감됐다.김전장관은 자신의 처지가 믿기지 않는 듯 1평 남짓한 방안에서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5일 아침식사로 나온 보리 섞인 밥과 된장국·오징어무침·김치도 다 비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구치소측은 김전장관을일반 미결수와 똑같이 대우하면서 심리적 충격으로 예기치 않은 사태가 발생할 것에 대비,독거실 앞에 교도관 3명을 번갈아 근무시키고 있다. ?김전장관은 4일 오후 10시25분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11층 중수부조사실에서 내려와 서울구치소로 향했다.1층 로비에 도착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잠시 멍하니 서있던 김전장관은 긴 숨을 들이쉬며 수사관들과 함께 내렸다.수사관들은 전직 총장을 예우하려는 듯 양쪽에서 팔을 잡지 않았다. 김전장관은 카메라 플래시와 함께 쏟아지는 기자들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전혀 응답하지 않은 채 검은색 포텐샤 승용차를 타고 황급히 대검청사를 빠져 나갔다. ?전직 검찰 총수의 구속을 지켜본 검찰 직원들은 모두 ‘망연자실(茫然自失)’했다.신승남(愼承男)대검 차장만 김전장관이 서울구치소로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을 뿐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을 비롯,대부분의 간부들이 김전장관이 구속 수감되기 전인 오후 8시30분쯤 퇴근했다.김전장관 구속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일반 검사들과 검찰 직원들도 김전장관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자 당황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지난 6월 법무장관이 된 지 보름 만에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으로 물러난 김전장관은 부인 연정희씨가 연루된 ‘옷로비 의혹사건’으로 결국 영어(囹圄)의 몸이 되고 말았다.초임 검사시절 지방 지청만 6곳을 맴도는 ‘시골검사’의 설움을 겪다가 지난 82년 김석휘(金錫輝)전검찰총장에게 발탁돼서울지검 특수부장,대검 중수부장 등 요직을 거쳐 27년 만에 총수직에 오른김전장관에게 부인 연씨는 헌신적인 내조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록기자 myzodan@ -사직동팀 최종보고서 유출 경로 김태정전법무장관이 옷로비 의혹사건에 대한 사직동팀 최종보고서를 입수한 시점은 지난 2월 하순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전장관은 당시 사직동팀에서 부인 연정희(延貞姬)씨에 대해 내사를 하고있다는 사실을 알고 노심초사하다 박주선전청와대 법무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었다.사직동팀의 조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한 데다 이형자씨측으로부터 “옷로비 의혹을 일간지에 광고하겠다”는 협박까지 받은 터였다. 김전장관은 박전비서관이 내사가 종결돼 대통령에게 보고까지 마쳤다고 하자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박전비서관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중권(金重權)전 청와대 비서실장,법무비서관실용으로 보고서 3부를 만들었다.그러나 김대통령에게 보고된 문건을 되돌려받았기 때문에 원본 2부를 보관하고 있었다.그중 한 부를김전장관이 보낸 검찰 직원을 통해 전달했다.보고서를 입수한 김전장관은 부속실 여직원을 시켜 표지와 신동아그룹 최순영회장의 구속 건의 부분을 가린 채 복사하게 했고 보고서의 크기도 대통령에게 보고될 당시의 B4규격(8절지 크기)에서 A4크기로 줄였다.표지를 뺀 이유는 청와대 보고서임이 명시돼 있었기 때문이다.구속 건의 부분을 누락시킨 것은 옷로비 의혹으로 최회장을구속했다는 오해를 피하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뒤 김전장관은 신동아건설 부회장 박시언씨를 총장 집무실로 불러 “사직동팀에서 조사한 결과 옷로비는 없었으니 이형자씨에게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고 전하라”면서 보고서를 보여줬다.그때 다른 손님이 들어오자 김전장관은 “나가서 찬찬히 읽어보라”고 했고,박씨는 집무실에서 나와 부속실 직원을 시켜 보고서를 복사한 뒤 원본은 김전장관에게 돌려줬다.박씨는 지난달 25일 전격 공개했다. 강충식기자 *朴전비서관 어떻게 되나 사직동팀 내사보고서 유출사건의 또다른 당사자인 박주선(朴柱宣)전 법무비서관의 신병처리는 어떻게 될까. 박전비서관은 5일 새벽 일단 귀가했으나 사법처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현재로서는 무혐의나 불구속기소 두 가지로 압축되고 있다. 검찰 내에서는 최종보고서가 청와대 법무비서관과 검찰총장이라는 ‘공적라인’ 사이에 건네진 만큼 처벌 불가론이 우세하다. 법무비서관이 업무상 협조관계가 긴밀한 검찰총장에게 내사결과 무혐의처리되고 대통령 보고까지 마친 사안에 대한 조사결과를 전달한 행위는 유출이라는 범죄행위와는 다른 각도에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박형남(朴炯南)영장전담판사가 지난 4일 김전장관에 대한 영장을 발부하면서 “검찰총장이 법무비서관으로부터 내사보고서를 받는 것은 공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어박전비서관의 행동은 정당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것도 검찰의 판단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종왕수사기획관이 5일 “공무상 비밀 누설죄의 적용은 반드시 문서로 작성돼야만 범죄가 성립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여운을 남긴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 박전비서관이 최초보고서를 문서로 작성하지 않았지만 전화 등을 통해사직동팀 내사사실을 김전장관에게 알려줬다면 공무상 비밀누설죄가 적용될수 있다. 그러나 박전비서관이 사법처리되더라도 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 같다. 이종락기자
  • 검찰, 金泰政씨 오늘 소환

    사직동팀 최종 보고서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辛光玉)는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부 장관을 3일 오전 10시에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사람이 사실상 피의자 자격으로 검찰에 소환되는 것은 93년 부산 초원복집 사건 당시 김기춘(金淇春) 전 법무부 장관이후 처음이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을 상대로 ▲보고서를 신동아건설 부회장 박시언(朴時彦)씨에게 유출하게 된 경위 ▲보고서 중 구속 건의 부분을 누락했는지 여부 ▲배정숙(裵貞淑)씨가 공개한 사직동팀 내사추정 문건의 입수 경위 ▲신동아그룹 외화밀반출 사건 때 외압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 전 장관에 이어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도 이번 주말쯤 소환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최광식(崔光植) 경찰청 조사과장(사직동팀장)을 불러 옷로비내사첩보를 입수한 경위와 내사 착수시점,내사 추정 문건 작성 여부 등을 조사했다.박 전 비서관이 당시 사건을 은폐·축소하도록 지시했는지 여부도 캐물었다.그러나 최 과장은 “내사착수 시점은 올 1월15일이고,배씨측이 공개한 내사 추정 문건은 사직동팀에서 작성하지 않았다”며 종전 진술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검찰, 金 前법무 조사서 풀어야할 ‘4가지 의혹’

    검찰이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부장관을 3일 소환키로 함에따라 사직동팀최종보고서 유출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급류를 타고 있다. 검찰은 당초 계획보다 김 전 장관을 앞당겨 소환한 배경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고 있으나 지난 1일 경찰청 조사과(사직동팀) 사무실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주요한 단서를 포착한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직동팀 최종보고서의 유출 경위가 이번 사건의 핵심이지만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혀 김 전장관에 대한 조사가 광범위하게 진행될 것임을 예고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한 조사는 크게 4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보고서 유출 경위다.김 전 장관이 신동아건설 부회장 박시언(朴時彦)씨에게 보고서를 직접 건네줬는지,박씨가 절취했는지에 따라 당사자의 사법처리 수위가 달라질 수 있다.김 전 장관은 박씨에게 보고서를 보여준 것에대해서는 시인하고 있지만 이를 건네줬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고 있어박씨와의 대질신문도 예상된다. 둘째는 보고서중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 회장의 구속 건의 부분을 누락시켰는지 여부다.누가 누락시켰느냐에 따라 김 전 장관이 옷로비 의혹사건을 은폐·축소하려 했는지,박씨가 김 전 장관을 음해하려 했는지가 가려질수 있다. 셋째, 사직동팀 내사추정 문건으로 알려진 최초보고서를 김 전 장관이 어떤 경로로 입수했는지도 이번 사건을 규명하는 핵심 사안이다.박주선(朴柱宣)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은 최초보고서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김전 장관이 검찰 정보망이나 다른 국가기관이 작성한 문건을 입수했을 가능성이 있다.이는 옷로비 의혹사건에 ‘제3의 기관’이 개입했는지를 풀 수 있는대목이다. 마지막으로 김 전 장관이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폭로했듯이 신동아그룹의외화밀반출 사건 수사와 관련,정치권 등으로부터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다.김전 장관의 진술 내용에 따라 이번 수사는 일파만파로 번질 수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박시언씨 말 바꾸기 속셈 옷로비 의혹사건의 사직동팀 내사 최종보고서를 폭로한 신동아건설 박시언(朴時彦) 부회장이 검찰과 특검 수사가 진행되면서 계속 말을 바꾸고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검찰조사 직후 사직동팀의 최종보고서를 공개한 이유에대해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려 판단을 흐리는 사람들을 보고 용기를 냈다” “반성없이 일관되게 거짓을 관철하려는 당사자들을 보면서 더 이상 침묵하는 것은 불의와 타협하는 것이라 생각돼 용기를 내게 됐다”며 자신의 ‘의협심’을 강조했다. 하지만 박씨는 불과 하루 뒤인 1일 밤 기자들에게 “문건 공개는 김태정(金泰政) 전 검찰총장과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겨냥했다”고말을 바꿨다.이는 최순영(崔淳永) 신동아그룹 회장의 구속을 피하기 위해 신동아측이 펼친 로비를 거부한 김 전 장관과 박 전 비서관을 낙마시키기 위해 문건을 공개했다는 이른바 ‘이형자 음모론’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박씨는 정치권의 로비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여권실세들을 알지 못할 뿐더러 돈을 건넨 사실은 더더욱 없다”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는 “로비자금 100억원을둘로 쪼개 여·야 총재에게각각 갖다 바쳤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박씨는 지난해 6월 신동아그룹 부회장으로 영입된 뒤 공식적으로 받은 월 판공비 500만원 외에 수시로 최회장으로부터 수억원대의 자금을 받아 정계와검찰 등을 상대로 광범위하게 로비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따라서 옷로비사건이 실체보다 계속 부풀려지는 이면에는 박씨 등 신동아측이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수시로 말바꾸기를 하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갈수록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양인석 특별검사보 일문일답 옷로비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특검팀의 양인석(梁仁錫) 특별검사보는 2일 “사직동팀 내사 시작시점이 1월7∼8일이라는 이형자씨의 주장은 이씨측 직원들의 진술로 깨졌다”고 밝혔다. ■사직동팀 조사착수 시점은 확인했나. 지난 1월7일 사직동팀 조사를 받았다는 이씨의 주장은 1일 조사받은 이씨측 직원들의 진술로 깨졌다.객관적인 물증과 정황,쌍방 진술의 일치점을 확보했다. ■조사착수 시점의 정확한 정의는. 박주선 전 법무비서관의 지시로 조사에착수한 시점을 말한다. ■박 전 비서관은 누구로부터 옷로비 첩보를 입수했나. 수사대상이 아니다. 우리도 그 부분이 수사대상이었으면 좋겠다. ■최광식 사직동팀장의 진술은 진실해 보이나. 모르겠다. ■박 전 비서관과 최 팀장의 진술은 일치하나. 그렇다. ■앞으로의 수사방향은. 옷값 대납요구가 있었는지와 관련자들의 위증확인이 본질이고,문건유출이나 사직동팀 조사착수 시점 등 나머지 의문점은 국민의혹 해소차원에서 조사할 것이다. 이상
  • 옷로비 실체 밝힐 핵심 부각-보고서 관련 3인 시나리오

    신동아건설 부회장 박시언(朴時彦)씨가 공개한 사직동팀 최종 보고서 중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회장의 구속 건의 부분을 누가,왜 빠뜨렸는지가 검찰수사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밝혀야만 박씨가 보고서를 공개한 이유는 물론,사직동팀이나 검찰이옷로비 의혹사건을 은폐·축소했는지도 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건의 부분을 뺀 채 보고서를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부장관에게 넘겨줬을 가능성을 상정해 볼 수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 같다.옷로비 의혹사건의 본질은 최 회장측이구속을 모면하려고 로비를 했는지 여부였던 점을 감안하면,박 전 비서관으로서는 내사를 종결하면서 구속이 필요하다고 건의한 내용을 김 전 장관에게굳이 감출 이유가 없다. 김 전 장관이 건의 부분을 뺀 채 박씨에게 보고서를 건넸을 가능성도 희박하다.보고서가 완성돼 대통령에게 보고된 시점은 최 회장이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던 지난 2월10일이고,최 회장은 다음날인 2월11일에 구속됐다. 따라서 김 전 장관이,최 회장이 구속된 이후인 2월말쯤 구속건의를 뺀 채 박씨에게 보고서를 건넬 이유는 없어 보인다. 결국 의혹은 박씨에게로 쏠린다.이는 최근 설득력을 얻고 있는 ‘이형자(李馨子) 음모론’과도 맥을 같이한다.이씨는 옷로비가 실패하자 김 전 장관과박 전 비서관을 음해하기 위해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는 것이 음모론의 요지다. 당초 사직동팀이 내사를 시작한 것은 “연정희(延貞姬)씨가 라스포사에서 3,500만원짜리 밍크코트를 사고 앙드레김 의상실에서는 2,200만원 어치의 의류를 선물받았다”는 첩보가 접수되면서부터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연씨가 아닌 이씨가 라스포사에서 3,500만원짜리 밍크코트를 샀다.즉,밍크코트 구입자가 이씨이므로 그같은 유언비어가 시중에 나돌았으면 진원지는 이씨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씨는 정씨의 영장이 잇따라 기각되고 음모론에 설득력이 더해지자 상황을 뒤집기 위해 박씨를 통해 문건을 공개하게 됐을 것이라는 추론이 제기되고 있다. 어쨌든 검찰이 구속 건의 부분이 빠진 경위를 밝히게 되면 옷로비 사건은실체를 드러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충식기자 chungsik@ *이형자씨 자매진술 어디까지 진실인가 신동아 그룹이 최순영(崔淳永)회장을 구명하기 위해 전방위 로비를 펼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최 회장의 부인 이형자(李馨子)씨의 옷 로비 시도 의혹에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그동안 이씨는 이 사건에 대해 “옷 로비 사건이 아니라 옷값 대납 요구 사건”이라며 자신이 로비를 한데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그러나 법원은 ‘이씨 자매에게 옷값 대납을 요구했다’며 정일순(鄭日順)씨에 대해 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세차례나 기각하면서 ‘이씨 자매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이같은 판단은 당초 검찰 수사결과와도 일맥 상통한다. 정씨측 임태성(林泰盛) 변호사는 지난달 28일 ‘한번도 검증되지 아니한 이형자 자매의 주장’이란 문건에서 옷값 대납 요구 일시와 관련,이씨가 사직동팀 조사에서는 지난해 12월20일이라고 했다가 올 5월24일 언론에 배포한문건에서는 12월19일,검찰 및 특검 조사에서는 12월18일로 진술하는 등 시기가 조금씩 앞당겨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검찰은 또 이씨의 동생 영기씨가 검찰 조사에서 옷값을 수천만원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특검에서는한 장(1억원)이라고 진술하고 자신의 2,500만원짜리 밍크코트 구입경위도 ‘자발적 구입’에서 ‘반강제적 구입’으로 바꿨음에 주목한다고 밝혔다.정씨측은 “법원이 두차례나 영장을 기각한 것은 대납 요구 일시 및 내용에 관한 이씨 자매 진술에 일관성이 없기 때문”이라며 “특검팀에서 이씨 자매 주장만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반박했다.이씨측의 이같은 진술 번복은 최 회장의 구명을 위해 연정희(延貞姬)씨나 영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에게 로비를 하려 했던 정황과 맞물리면서 이번 사건을 이씨측의 자작극으로 보는 관측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강충식기자
  • 보고서 유출경위 집중조사

    사직동팀 최종 보고서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辛光玉)는 29일 박시언(朴時彦) 신동아건설 부회장을 소환,지난 2월말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부장관으로부터 문건을 입수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박 부회장을 상대로 ▲입수한 보고서를 신동아그룹 비서실에 전달한 경위 ▲지난해 6∼7월쯤부터 김 전 장관과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과 수차례 접촉해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 회장의 구명 로비를 했는지 여부도 추궁했다. 박 부회장은 “보고서는 지난 2월말 김 전 장관이 총장집무실에서 직접 건네줘 복사했으며,신동아그룹의 입장에서 외화유출의 경위를 설명했을 뿐 최회장의 구명을 위해 조직적인 로비를 한 적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르면 30일부터 김 전 장관과 박 전 비서관을 차례로 소환,조사할방침이다. 검찰은 김 전 장관과 박 전 비서관이 사직동팀 보고서를 고의로 유출한 사실이 확인되면 공무상 비밀누설 및 직무유기,직권남용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방침이다. 검찰은 또 박전 비서관이 김 전 장관에게 보고서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직동팀 실무자들의 간여 여부와 김 전 장관이 부인 연정희(延貞姬)씨에게 건넨 ‘조사과 첩보’ 등 사직동팀 최초 보고서로 보이는 문건의 출처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박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5시 최병모(崔炳模) 특별검사팀에 자진 출두,사직동팀 내사결과 보고서의 유출경위 등을 진술했다. 박 전 비서관은 미리 배포한 성명을 통해 “사직동팀 내사결과보고서 유출과 관련해 특검 조사에 응하기 위해 자진출석키로 했다”면서 “사직동팀 최종보고서 및 최초보고서 추정 문건과 관련한 진상규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비서관은 이날 특검팀에서 “김 전장관에게 건넨 문건은 사직동팀에서 내사 종결된 것이기 때문에 비밀문건이 아니다”라면서 “사직동팀이 내사했던 부분도 옷값 대납이었기 때문에 호피무늬 반코트를 외상으로 구입한부분과는 별개”라고 주장,비밀누설 및 직권남용 의혹을 부인했다. 이종락 강충식기자 jrlee@
  • 김태정·박주선씨 곧 소환

    옷로비 사직동팀 최종보고서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辛光玉)는 28일 박주선(朴柱宣)전 청와대 법무비서관과 김태정(金泰政)전 검찰총장을 금명 소환,조사키로 했다. 이종왕(李鍾旺)수사기획관은 이날 “사직동팀 최종보고서 유출 및 전달 경위에 대해 중수부가 직접 조사키로 했다”며 “가능한 한 신속히 진상을 규명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획관은 또 “신동아측 로비의혹과 옷로비 검찰수사팀의 축소·은폐 의혹에 대해서도 특검팀의 최종 수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김 전 총장과 박 전 비서관,신동아건설 부회장 박시언(朴時彦)씨 등 핵심 조사 대상자 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김 전 총장과 박 전 비서관을 상대로 보고서 유출 경위를 조사한뒤공무상 비밀누설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박 부회장이 지난 2월 말 김 전 총장 집무실에서 여직원을 시켜김 전 총장으로부터 전해받은 보고서를 복사토록 하고 이를 다시 신동아그룹비서실측에 유출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보고서의 재유출 경위와 로비·협박 등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박 전 비서관이 김 전 총장에게 보고서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직동팀 실무자의 간여 여부와 김 전 총장이 부인 연정희(延貞姬)씨에게 건넨‘조사과 첩보’문건의 출처도 함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충식 이상록기자 chungsik@]
  • 朴柱宣비서관까지 거론 청와대 착잡

    옷로비 의혹 특검수사의 불똥이 청와대로까지 튀자 착잡한 분위기다.경찰특수수사팀을 지휘하고 있는 청와대 법무비서관실이 의혹의 대상으로 집중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박주선(朴柱宣) 법무비서관은 “하늘에 맹세코 ‘사직동 첩보’라는 문건을 본 적도,보고받은 적도 없다”는 자신의 강한다짐에도 불구,파문이 진정되지 않자 곤혹스러운 표정이었다. 청와대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박비서관의 해명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박비서관 역시 청와대와 특검팀의 대립양상을 우려,“특검조사를 지켜본 뒤대응을 검토하겠다”며 냉정함을 잃지 않고 있다. 다만 박비서관이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장관 부부에게 특검팀 자진출두를건의한 것은 ‘긁어 부스럼’이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그러나 박비서관은 의혹이 확대돼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그는 25일 기자들에게 “지난 23일 모 언론사 검찰출입기자가 ‘의혹을 풀 수 있는 사람은 김 전장관이다.자진출두를 해서라도 진실을 밝혀야 되는 것 아니냐’고 전화를 해 특검팀에 조사를 요청하게 됐다”며그간의 경위를 자세히 설명했다.그는 “최병모(崔炳模)특별검사가 전화통화에서 ‘김 전장관은 조사대상이 아니어서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 자진출두를 하면 어떻겠느냐고 물었고,최특검은 ‘그렇다면 진술서 정도는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그래서 어렵게 김 전장관과 통화를 시도,소환조사를 할지도 모르니 자진출두를 해서 진실을 밝히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여전히 진실규명에 자신있다는 자세다. 따라서 특별검사팀의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응을 자제하면서 그 권위를존중하겠다는 모습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金泰政씨 문답“옷문건 내가 입수해 처에게 준것”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부 장관은 24일 오후 2시50분쯤 부인 연정희(延貞姬)씨와 함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최병모(崔炳模) 특별검사 사무실에 자진출두,기자들에게 “문제가 된 문건은 내가 다양한 첩보망을 통해 입수해 처에게준 것”이라면서 “하지만 입수 경위나 작성자는 검찰 조직의 장래를 위해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문건 입수경위와 전달 동기는 문제가 된 문건은 당시 검찰총장이던 내가여러 경로를 통해 입수해 ‘도대체 행실을 어떻게 하고 다니는 거냐’며서처에게 내던진 것이다. -문건이 어떻게 배정숙씨에게 전달됐나 내가 화를 내며 문건을 내던지자 처가 이를 배씨에게 들고 가서 따진 것 같다.처에게 문건을 보여준 뒤 다시 돌려받아 없애버렸어야 했는데 내 불찰이었다.배씨에게 문건이 전달된 경위 등은 처가 특별검사에게 직접 밝힐 것이다. -문건은 누구로부터 전달받았나 검찰총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조직의 장래를 위해 밝힐 수 없다.그러나 청와대나 사직동팀 관계자는 아니다. -문건은 어떻게 작성된 것인가 당시 ‘검찰총장 부인이 사치스런 생활을 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떠돌았다.내 개인적인 문제였기 때문에 당연히 ‘관련 정보를 나에게 숨김없이 보고하라’고 했고 나도 여러 경로를 통해 첩보를입수하려고 노력했다.검찰총장으로서 여러 종류의 정보망을 갖고 있는 것은당연한 것이다. -문건 입수와 전달 시점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1월14일 이후 2∼3번에 걸쳐 전달 받았고 처에게는 1월20일에 전달한 것으로 기억한다. -배씨가 공개한 문건이 사직동팀 보고서인가 어디서 작성됐는지 기억에 없다.그러나 사직동팀에서 받은 것은 아니다. -문건에 손으로 씌어진 ‘조사과 첩보’라는 부분과 날짜는 직접 쓴 것인가 내 필체 같기도 하고 아닌 것도 같다.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中,臺灣 겨냥 신형미사일 100여基 배치 계획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중국은 타이완(臺灣)을 겨냥하고 있는 미사일기지를 확장,곧 100기에 가까운 단거리 미사일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워싱턴 타임스가 23일보도했다. 타임스는 이날 1면 머리기사에서 중국의 군사 정보에 정통한 클린턴 행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타이완에서 약 440㎞ 떨어진 양앙의 미사일기지 확장공사가 지난 10월 중순 미국의 첩보위성에 의해 촬영됐다고 전했다. 이들 관계자는 양앙기지의 공사가 신형 M-11이라고도 알려진 신형 CSS-7 미사일여단 배치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정보기관들은 양앙기지에 배치될 미사일이 최고 480㎞의 거리까지여러가지 다른 종류의 탄두들을 보낼 수 있는 신형 CSS-7 모드 2일 것으로보고 있다. 이 신형 미사일은 지난 10월1일 중국 공산당의 건국 50주년 기념식에서 처음 공개된 것으로 소형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데,이 소형 핵탄두 기술을중국이 미국에서 첩보활동을 통해 빼낸 것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hay@
  • 金泰政씨 부부 특검 출두…“출처 밝힐수 없어”

    옷로비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최병모(崔炳模)특별검사는 24일 오후 3시쯤자진출두한 김태정(金泰政)전법무부장관과 부인 연정희(延貞姬)씨를 상대로사직동팀의 최초 보고서로 보이는 문건의 출처에 대해 조사한뒤 오후 5시5분쯤 돌려보냈다. 김전장관에게는 ▲문건을 누구로부터 입수해 연씨에게 전달했는지 ▲‘조사과 첩보’라는 문구를 직접 가필했는지 등을 추궁했다.또 연씨를 상대로 ▲신동아그룹 이형자(李馨子)씨측의 로비 시도를 알고 있었는지 ▲사직동팀 내사 직전 라스포사측에 장부상 반코트 배달일을 12월19일에서 26일로 고쳐달라고 부탁했는지 ▲호피무늬 반코트를 외상으로 구입했는지 등에 대해 다시확인했다. 이에 대해 김전장관은 “지난 1월 중순 이후에 문건을 받은 것으로 기억되지만 문건의 출처는 밝힐 수 없다”면서 “그러나 출처가 사직동팀이거나 청와대는 결코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연씨는 “나도 모르게 코트를 전달받은 뒤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鄭日順)씨가 400만원,그 이후 150만원에 사라고 해 그냥 갖고 있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코트를 되돌려준 날은다시 생각해보니 지난 1월8일이 맞는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에 따라 연씨를 조만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의 위증 혐의로 사법처리하는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씨와 정씨를 불러 대질신문을 실시,이씨가 정씨에게 남편 구명로비를 부탁했는지,정씨가 이씨에게 옷값 명목으로 1억원을 요구했는지 등을 확인한 뒤 정씨에 대해 알선수재 및 위증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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