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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도 한국? e스포츠 굴기에 나선 중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타도 한국? e스포츠 굴기에 나선 중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이 ‘e스포츠 굴기(崛起)‘에 매진하고 있다. 중국이 e스포츠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육성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e스포츠 최강국인 한국과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푸화(傅華) 중국 공산당중앙 선전부 부부장(차관)이 수도 베이징을 e스포츠의 허브(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내용의 ‘e스포츠 베이징 2020’ 이니셔티브를 공식 발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이 지난 17일 보도했다. 베이징시는 앞서 지난해 말 “오는 2025년까지 베이징의 게임 산업 규모를 1500억 위안(약 25조 7500억원)으로 만들겠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 산업단지 조성, 게임연구센터 건설, e스포츠팀 육성 등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푸 부부장은 이날 “중국이 새로운 인프라스트럭처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사람들이 문화적 생산품을 소비하는 방식에 있어 패러다임적 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e스포츠는 보다 많은 핵심적 신기술이 사용되는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e스포츠는 중국 문화의 글로벌화를 위한 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인프라스트럭처(新型基礎設施建設·New Infrastructure Construction)건설 프로젝트는 2018년 말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제시된 용어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강한 애착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까지 10조 위안(약 1716조원)을 투입하는 이 프로젝트는 ▲5세대 이동통신(5G) ▲데이터센터(IDC) ▲인공지능(AI) ▲궤도열차 ▲특고압설비 ▲전기차 ▲충전시설 ▲산업인터넷 등 첨단산업 육성하는 방안을 포함한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을 이용해 e스포츠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웨드부시 시큐리티(Wedbush Securities)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e스포츠 시장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런 까닭에 중국 당중앙선전부의 ‘e스포츠 베이징 2020’ 이니셔티브 선언은 ‘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s·LOL)월드챔피언 대회’(롤드컵)가 2년 연속으로 중국에서 열린다는 뉴스가 나온 직후 나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롤드컵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e스포츠 토너먼트 경기다. 당초 북미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년 롤드컵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다. 더욱이 지난 5월 이후 올해 중국에서 진행될 e스포츠 행사만 20건을 넘어선다고 SCMP는 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e스포츠 시장 규모는 2021년에 1651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상반기(1~6월) 온라인게임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3% 증가한 1394억 9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중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늘어난 1046억 7000만 달러에 이른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충격이 컸지만 이동제한과 봉쇄 등 조치로 온라인게임은 오히려 수요가 증대하고 이용자가 확대하면서 매출이 급증세를 보였다고 SCMP가 분석했다. 상반기 중국 온라인게임 이용자도 2% 가까이 늘어나며 6억 6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중국은 이미 e스포츠의 황금기를 구가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다 코로나19 팬데믹 수혜까지 더해지면서 중국 e스포츠산업 성장세는 눈부실 정도다. 중국 게임산업연구원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0 상반기 게임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상반기 e스포츠게임 판매 수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4.7%나 늘어난 719억 3600만 위안이다. 지난해 e스포츠게임 전체 수익과 2018년 전체 수익이 각각 969억 6000만 위안, 834억 4000만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속도다. e스포츠 이용자도 지난해보다 9.9% 늘어난 4억 8396만명에 이른다. 3명 중 1명 꼴로 e스포츠를 즐긴다는 얘기다. 중국의 e스포츠산업 호황은 지난 3월 개막한 리그 오브 레전드 중국 프로리그(LPL) 봄시즌의 열기가 이를 방증한다. 당시 LPL 개막 생중계에는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접속자가 1억 4000만명이고 봄시즌의 누적 웨이보 접속자는 23억 7000만명에 이른다.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언택트(Untact·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e스포츠의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은 셈이다. 중국 e스포츠가 급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무엇보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다. 중국 당국은 2016년부터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당시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직접 모바일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을 뿐 아니라 e스포츠산업연맹을 설립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지방 정부 역시 두팔 걷고 나섰다. 베이징시는 지난 15일 ‘베이징 국제 e스포츠발전 대회’를 열고 e스포츠 전문가들과 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베이징 스징산(石景山)구 한 관계자는 “스징산구의 e스포츠 발전을 위해 해마다 6000만 위안의 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게임 업체의 임대료를 3년간 지원하고 프리미엄게임 개발을 위한 투자 지원 등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시 푸둥신구(蒲東新區)도 앞서 3년 내 50억 위안을 투자해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을 육성할 계획을 내놨다. 기량이 뛰어난 e스포츠 선수에게는 ‘인재아파트’ 입주, 후커우(戶口·호적) 취득, 학교 입학 등 혜택을 우선적으로 부여하는 특혜도 주기로 했다. 중국 대기업들은 e스포츠 투자에 적극적이다. 중국 정보기술(IT) 공룡인 알리바바와 텅쉰(騰訊·Tencent)이 대표적이다. 알리바바는 2015년 자회사 알리스포츠를 설립해 e스포츠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e스포츠가 채택된 데도 알리바바가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알리바바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뒤 e스포츠의 아시안게임 종목채택을 위해 힘썼고 e스포츠 국가 간 대항전인 ‘월드 e스포츠 게임스’(WESG)를 출범시키는 등의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텅쉰도 대규모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2015년 ‘리그 오브 레젠드’를 개발한 미 게임업체 라이엇게임즈의 지분을 전량 인수했고 중국 LPL를 롤의 최고 리그로 만들기 위해 자본을 퍼부었다. 2017년 발표한 ‘e스포츠 5개년 계획’에 따르면 텅쉰은 1000억 위안을 투자해 리그 및 토너먼트 유치를 위한 경기장 건설, 예비 선수 육성에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기업들의 지원에 힘입어 e스포츠관련 직업도 각광을 받고 있다. 프로선수를 비롯해 구단·에이전시·e스포츠게임 개발 등이 유망 업종으로 떠올랐다. 중국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에 따르면 e스포츠팀 5000여개, 프로게이머 선수는 10만여명에 이른다. 게임 파트너 등 관련 인력까지 합하면 e스포츠 종사자는 50만명이 넘는다. 올해 상반기에만 1600개가 늘어나는 등 e스포츠 관련기업은 1만개가 훨씬 넘고 이 중 90%는 설립된 지 5년이 채 되지 않은 스타트업들이다. 중국의 e스포츠 인재양성 교육도 확대했다. 중국 교육부가 2016년 ‘e스포츠 운동 및 관리’ 전공을 신설한 이후 e스포츠 관련 학과들이 앞다퉈 생겨났다. 명문 베이징대학은 e스포츠 과목을 개설했고 중국 촨메이(傳媒)대학이 e스포츠 디자인학과를, 상하이희극학원이 e스포츠 해설학과를 각각 설치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38개 대학·전문학교에서 e스포츠 관련학과를 개설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지식산업센터로 이동하는 사업체들… 그 이유는?

    지식산업센터로 이동하는 사업체들… 그 이유는?

    지식산업센터로 이동하는 사업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 시설, 공공맞춤형 공간 등 차별화된 설계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구성돼 워라밸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이와 같은 움직임의 이유로 풀이된다. 여기에 세제 혜택과 비교적 자유로운 대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이들의 인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 실제 지식산업센터는 세금 감면 혜택 기간이 2022년까지 추가 연장됐고, 강한 규제 적용을 받는 주택과 달리 총 분양가의 70~80%이상 대출이 가능하다. 그런 가운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1인 창조기업과 스타트업 같은 소규모 기업들의 뚜렷한 증가 추세는 이와 같은 지식산업센터로의 사업체 이동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서남부권의 관문이자 첨단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광명시 소하지구에서는 기업 친화적인 설계를 도입하고 다양한 문화, 레저, 의료시설을 함께 구성하는 지식산업센터 ‘광명 G타워’가 분양 중에 있다. 광명 G타워는 광명하나바이온이 시행하고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다.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5만 6,412㎡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 ‘G세븐스퀘어’가 함께 구성된다. 단지는 먼저 다양한 평면설계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제 전용면적 기준 최소 12평부터 최대 53평까지 구성되며, 특히 그동안 광명에서 보기 힘들었던 소형 평면이 대거 구성된다. 또 지하 4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도입돼 호실 바로 앞에서 물류 하차가 가능하고, 넉넉한 주차공간도 계획돼 차량이 필요한 물류 관련 업종들의 불편함은 최소화될 전망이다.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설계도 다양하다. 곳곳에는 직원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한 층별 옥외 휴게공간(일부 층 제외)이 배치되며, 기숙사는 별동으로 구성해 입주 업체 직원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업무와 생활을 구분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 ‘G세븐스퀘어’에는 다양한 문화, 레저 의료시설이 들어서 기업 종사자들은 다양한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가 입점을 확정 지었으며, 중앙대학교 의료원과 연계한 5,160㎡규모의 건강검진센터도 조성된다. 또한 지하 2층에는 광명 소하지구 최초의 대형 볼링장이 입점되며, 1층에는 키즈 특화시설인 어린이집, 어린이 도서관의 입점도 확정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하게 갖춰진다. 이처럼 주목받고 있는 광명 G타워 지식산업센터의 3.3㎡당 분양가격은 최저 600만 원 후반 대부터 평균 700만 원대다.광명 G타워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운행지연 ‘41초’…B/C 1.74 매우 양호

    경기도 의왕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의왕역 정차시 ‘41초’ 정도 운행이 지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왕역 정차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편익비용비율(B/C)도 1.74로 경제성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의왕시 사전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르면 GTX-C 노선 의왕역 정차로 기존 철도노선과의 환승체계와 연계를 고려한 정거장 설치의 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기존 선로와 경합도 발생하지 않아 기술적 정차여건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역은 수원, 금정역 반경 5㎞ 이내 역간 연계영향권 밖에 위치해 있다. 의왕·군포·수원에 걸친 10개 공공택지와 재건축 등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는 2025년에는 인구 9만명, 종사자 3만여명이 유입된다. 이때문에 의왕역 이용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분석 됐다. 의왕역 정차의 가장 큰 장점으로 기존 경부 1호선 승강장 보완과 환승 게이트 추가설치만으로 GTX 이용객 도보이동을 최소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시공여건도 공사기간 2년 사업비는 53억원 정도 최소 규모로 환경훼손과 민원발생 없는 최적의 정착여건을 가졌다. 특히 수원발 GTX 첫 차의 주박공간으로 의왕역 여유선로를 일부 활용하면 노선 남부지역 차량 주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부분 또한 의왕역 정차에 유리한 요소인 것으로 검토됐다. 이런 결과는 의왕시민뿐만 아니라 광역교통여건이 열악한 인접 군포, 수원시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특히 의왕역을 거점으로 부곡지역 재건축과 월암지구, 초평지구, 의왕테크노파크 등 택지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중에 있어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른 장래 이용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왕시는 이번 용역의 최종보고서를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여 올 하반기에 종료예정인 GTX-C 노선 기본설계용역에 의왕역 정차 검토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감상돈 의왕시장은 “수도권 남부의 광역교통의 역간 영향권 밖에 있던 의왕역 일원이 GTX 유치로 인근 철도연구단지와 첨단물류를 융합한 미래 교통첨단산업의 클러스터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본격화…도시첨단산단 변경계획 승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본격화…도시첨단산단 변경계획 승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이 변경 승인됨에 따라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내년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원 244만9000㎡에 2024년까지 2조4000억원을 들여 조성되며,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 주거단지 등 4개 단지로 구성된다. 이 중 도시첨단산업단지는 GH가 2022년 마무리를 목표로 해 4536억원을 들여 49만4000㎡ 규모로 추진한다. 이곳에는 지식기반 서비스업, 첨단 제조업, 기계·자동차 부품 등 미래형 업종과 지역 기반 업종이 들어올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4월 광명시흥 도시첨단산단 계획을 승인했으나 학온주거단지가 3기 신도시에 편입됨에 따라 전체 면적은 유지한 채 일부 용지(17만8000㎡)의 위치를 변경해 토지이용계획과 주요 기반시설계획을 손질했다. 또 사업부지 남북으로 관통하는 송전선로를 지중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부지 모양이 종전 가로 직사각형(?) 부지에서 세로 직사각형(?) 형태로 달려졌다. GH 관계자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앞으로 보상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수도권 서남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트럼프 “틱톡 8월1일부터 금지”…MS, 인수협상 미래는(종합)

    트럼프 “틱톡 8월1일부터 금지”…MS, 인수협상 미래는(종합)

    기밀유출 등 국가안보 우려 제기미중 갈등에 추가 악재 될 것으로 관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AP,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취재진을 만나 틱톡의 사용을 이르면 8월 1일(현지시간)부터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틱톡에 관한 한 우리는 미국에서 사용을 막을 것”이라며 “나에게는 그런 권한(틱톡의 사용을 금지할 권한)이 있다”며 비상경제권법이나 행정명령을 집행에 동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 조치가 내려지느냐는 물음에 “곧, 즉시 이뤄진다”며 “내일(1일) 문건에 서명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틱톡은 화웨이(華爲), ZTE(중싱통신)와 더불어 중국을 대표하는 정보통신(IT) 다국적 기업 가운데 하나다. 미국 의회는 중국 기업들이 중국 공산당과 연계돼 있다고 의심해 이들 기업의 장비를 쓰면 기밀이나 개인정보가 중국 관리들에게 유출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틱톡을 다운로드 수는 20억건을 넘었고, 미국 내 다운로드 수도 1억6500만건에 달한다. 틱톡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미중 갈등이 악화한 가운데 나왔다. 미국과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론, 중국의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남중국해 영유권 논란, 중국의 산업통상정책, 영사관 폐쇄 등을 두고 사사건건 마찰을 빚으며 갈등을 고조시켜왔다. MS, 틱톡 인수 협상 어떻게 되나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틱톡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건 당신들이 들어온 것처럼 (기업을) 사고 파는 문제에 대한 게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든 어디든”이라며 “우리는 인수합병(M&A) 회사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MS가 틱톡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지만 틱톡이 미국 내에서 금지되면 인수 절차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MS는 논평을 거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틱톡이 미국 기업으로 분류된다고 해도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는 틱톡을 인수하기 위해 중국에 수십억달러를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화웨이도 자국 내 사용금지 조치 트럼프는 화웨이 장비에 대해서도 자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을 뿐만 아니라 동맹국에도 퇴출을 압박하고 있다. 화웨이가 중국 공산당과 연계돼 화웨이 장비를 쓰면 나중에 공산당 명령을 받아 백도어(인증 없는 네트워크 침투)로 정보를 빼낸다는 게 사용금지 이유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이 차세대 이동통신과 같은 첨단산업에서 중국의 부상을 억제하려고 배제 전략을 쓰고 있다고 관측한다. 미국은 중국 첨단기술 기업들에 미국 기술이 이전될 것을 우려해 수출규제를 가하고 있으며 중국 자본의 미국 기업 인수도 차단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냉동창고 건립 제동… 인허가 반려 처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냉동창고 건립 제동… 인허가 반려 처분

    경기 용인시 동천역 주변인 수지구 동천동 898일대에서 도시계획시설 사업으로 추진되던 냉동창고 건립에 제동이 걸렸다. 용인시는 수지구 동천동 냉동창고 건립사업과 관련해 사업시행자의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변경 신청을 반려처분 했다고 27일 밝혔다. 정규수 용인시 도시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관련법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해당 부지는 건축 허가를 받고 나서 3년 동안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실시계획인가의 효력이 이미 상실됐다”며 반려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지난해 8월 시에 제출한 냉동창고 건축 허가 변경신청도 자동으로 반려됐다. 용인시의 반려처분으로 사업시행자가 냉동창고 연면적을 1만6000여㎡ 늘려 지으려는 사업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해당 부지는 1990년 4월 18일 당시 상공부가 도시계획시설인 유통업무 시설로 결정한 땅이다. 유통업무시설에는 물류센터나 냉동창고가 들어설 수 있다. 2014년 4월 사업시행자가 2만5940㎡ 해당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12만9000여㎡ 규모의 냉동창고를 2016년 2월까지 건립할 예정으로 실시계획 인가와 건축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고, 2017년 6월 말로 실시계획인가가 만료된 채 장기간 방치돼왔다. 그러다 사업시행자가 2019년 8월 냉동창고 규모를 늘려 짓기 위해 건축 허가 변경신청을 시에 낸 데 이어 올 6월 실시계획변경 인가를 신청했다. 해당 부지는 도시계획시설이다 보니 일반 건물처럼 건축법만 적용받는 게 아니라 국토계획법이 함께 적용된다. 이에 따라 냉동창고 건축 허가를 받으려면 실시계획변경인가를 먼저 받아야 한다. 용인시의 반려처분에 대해 사업시행자가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사업시행자는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앞서 용인시는 2018년 해당 부지를 포함한 동천동 일대를 첨단산업 및 상업·주거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내용을 담아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동천동 일대에 이미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형성된 데다 2016년 신분당선 동천역 개통, 다중이용시설인 동천유타워 준공 등으로 유동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주거지역에 냉동창고 건립사업이 추진되자 동천동 아파트 주민들은 시에 반대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주민들은 지난 9일 시청 청원게시판에 ‘냉동창고 신설 강력반대’ 글을 올렸고, 청원에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5196명이 동의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브리핑 후 주민청원 답변을 통해 “도시개발사업만이 아닌 지구단위계획 등 다양한 방식의 개발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2018년 공약한 동천역세권 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SK건설, 원방테크·옵트 등과 업무협약

    SK건설, 원방테크·옵트 등과 업무협약

    SK건설은 지식산업센터 내 첨단형 성장 산업인 바이오센터와 데이터센터를 도입하는 ‘SK V1 밸류업 모델’을 발표하고 첫 단계로 클린룸 및 에너지 설비 대표기업인 원방테크, VPK, 옵트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바이오센터와 인터넷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들의 인력 확보와 영업활동을 위한 적절한 공간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SK건설은 전기·설비·층고·보안시설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를 제공하고, 필요한 핵심기술 및 마케팅을 3사와 협력하기로 했다.
  • “AI-그린 뉴딜 추진… 2030청년들 돌아오는 광주 만들 것”

    “AI-그린 뉴딜 추진… 2030청년들 돌아오는 광주 만들 것”

    광주시는 지난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형 AI(인공지능)-그린뉴딜 비전 보고회’를 열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뉴딜’, 탄소 중립 ‘그린뉴딜’, 상생·안전의 ‘휴먼뉴딜’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광주형 AI-그린뉴딜은 이 가운데 핵심이자 기반이 되는 사업이다. 광주는 2035년까지 모든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광주 재생에너지(RE) 100’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RE 100은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이다.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은 기업의 수출입을 제한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포괄하고 뒷받침하는 비전이 광주 경제자유구역이다. 첨단3지구(AI), 빛그린산업단지(자동차), 도시첨단·일반산업단지(에너지) 등이 경제자유구역 아래 하나로 통합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이들 4개 산업단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자동차와 스마트 에너지, AI 융합 바이오헬스 등 미래산업 육성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시는 당장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최근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진정세로 돌아섰다. 광주형 뉴딜 사업 등 핵심 현안을 본격적으로 챙겨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23일 이용섭 광주시장을 만나 시정 전반에 대해 들어 봤다.-돌아오는 ‘광주’를 화두로 내걸었다.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 이상 최선의 정책은 없다. 민선 7기 1호 공약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내세운 것도 이 때문이다. 산업부는 신청 2년 만인 지난달 3일 첨단3지구 등 4개 산업단지 4371㎢(약 132만 4000평)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했다. 광주는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대의를 쫓아 역사의 물꼬를 바로 돌렸지만, 경제적으로는 낙후를 면치 못했다. 2012년부터 일자리가 부족해 인구가 순유출로 돌아섰다. 2018년 한 해 동안 8000명이 광주를 떠났고, 이 가운데 60%가 20~30대 청년들이다. 돌아오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서둘렀고, 내년 초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발족된다. 투자와 기업 유치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첨단 3지구 1106㎢를 AI 융복합지구로 개발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별 배치 등 구체적 전략은. “AI, 미래형자동차, 스마트 에너지 분야를 중점 육성한다. 이 가운데 AI 분야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택한 게 ‘신의 한 수’였다. 경제적으로 낙후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4차 산업혁명이고, 그 중심에 AI가 자리한다. 2025년까지 광주 연구개발특구인 첨단 3지구 1106㎢를 AI 융복합지구로 개발한다.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AI 클러스터’ 조성에는 향후 10년간 1조원가량이 투입된다.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I 산업융합사업단을 출범시킨 이후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광주에 둥지를 틀고 있다. 그동안 16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했고, 이 가운데 8개 기업이 최근 법인·연구소 등을 개소했다. 첨단3지구 내 AI 집적단지에는 올해 안으로 빅데이터센터를 착공한다. 이곳에는 세계 10위권 수준의 슈퍼컴퓨팅 시스템이 갖춰진다. 이같이 마련된 AI 인프라스트럭처는 전 국민과 기업, 단체 등 누구에게나 개방·공유된다. 특히 정부의 디지털뉴딜에 맞춘 AI 실증도시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AI를 기반으로 일상을 바꾸는 자율주행, 바이오 헬스케어, 에너지 등 신제품·서비스를 실증하는 테스트 베드 구축이 1차 목표다. 그린뉴딜과 연계한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과 청정 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전국 최초 노사상생형 광주형일자리와 에너지산업 육성 복안은. “광산구 빛그린산업단지에 노사 상생형 광주형일자리 첫 사업으로 광주글로벌 모터스 자동차 공장을 건립 중이다. 공정률은 30%로 내년 9월이면 연간 10만대 양산체제를 갖춘다. 친환경, 디지털화, 유연화 등 3대 콘셉트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언제든지 친환경 자율주행차 생산 전환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또 산업단지 안에 국비 1431억원 등 3030억원을 투입해 기술센터·부품인증센터 등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 공장이 완성되면 직간접 일자리 1만개가 새로 생긴다. ●글로벌모터스, 내년 9월 완공… 年 10만대 양산 남구 에너지밸리에는 2021년까지 일반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이곳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를 중심으로 육성된다. 스마트그리드와 그린에너지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광주형 에너지 자립도시를 이끄는 중심지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차세대 전지인 레독스흐름전지 인증센터를 건립 중이다. 한국전기연구원과 대기업인 LS일렉트릭 등이 입주해 스마트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정부나 지자체 지원만으론 한계가 있다. 민간 투자유치 방안은. “경제자유구역은 우리나라가 1990년대 말 외환위기를 겪은 이후 적극적인 외자유치를 위해 도입됐다. 초창기엔 투자기업에 파격적인 세제 지원이 뒤따랐으나, 이 제도가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 기준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지난해 폐지됐다. 현재 조세감면, 경영활동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 제도가 있지만 기업에 크게 매력적이진 않다. 해외 경제특구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투자기업의 법인세 감면 부활 등 새로운 지원제도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국내외 첨단업종 기업이 입주할 경우 과감한 법인세 감면을 건의했고, 정부도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내년 1월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을 설립한다. 이를 중심으로 내외국 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시켜 산업불모지나 다름없는 지역에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은.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하나로 아우르는 통합거버넌스 체제를 구축, 경제자유구역의 운영과 지원을 돕는다. 산업·산업단지별 협의회를 구성하고 추진사업을 확정한 뒤 운영위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예산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중요하다. 이들을 네트워크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춰 나간다.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는 기존 지역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외에도 산업단지 내 연구개발센터·전남대·테크노파크 등과 협업해 연구·개발→인력양성→고용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산학융합촉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스마트에너지 인재는 한전공대 중심 양성될 것 AI 관련 인재육성은 ‘발등의 불’이다. 광주과기원(GIST)은 올해부터 AI 및 응용기술 경쟁력을 갖춘 석박사 통합과정의 AI대학원을 개설하고 지난 3월 학생들을 모집했다. 우리 시도 최근 국비지원사업으로 ‘인공지능사관학교’를 개설했다. 180명 모집에 1045명이 지원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이들 학생은 소프트웨어·코딩 등 AI 분야에 대해 6개월 교육과정을 거친 뒤 산업현장에 실무인력으로 투입된다. 전남대·조선대·호남대 등 지역대학도 인공지능대학이나 관련 학과를 개설했다. 스마트 에너지 관련 인재는 2022년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양성될 예정이다. 산업부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전력 전문 기술인력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경제자유구역 기대 효과는. “산업단지마다 이미 기반조성이 이뤄지고, 기업들의 투자가 진행되는 만큼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0조 3641억원 ▲부가가치 3조 2440억원 ▲투자유치 1조 6000억원 ▲지역 일자리 5만 7000여개 창출이 예상된다. 최근 정부의 그린뉴딜을 뒷받침하는 지역 뉴딜과 관련해서는 생산 30조 490여억원, 부가가치 9조 5600억원, 고용 13만 4800여명이 기대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국진민퇴 공포’에 떨고 있는 중국 민간기업들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국진민퇴 공포’에 떨고 있는 중국 민간기업들

    중국 민간기업들이 ‘국진민퇴(國進民退)의 공포’에 휩싸였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국경이 봉쇄돼 중국 경제가 악화일로를 걷는 바람에 경영난에 빠진 민간기업들이 유동성을 지원받는 대신 정부에 경영권을 빼앗겨 국유기업으로 문패를 바꿔 다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매일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 은행보험관리감독위원회는 지난 17일 톈안차이찬(天安財産·자산)보험과 화샤런서우(華夏人壽·생명)보험, 톈안생명보험, 이안(易安)자산보험, 신스다이(新時代)신탁, 신화(新華)신탁 등 6개 금융사의 경영권을 접수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증권감독관리위원회도 이날 신스다이증권과 궈성(國盛)증권, 궈성치화(期貨·선물) 등 3개사의 경영권 접수 관리 방침을 공고했다. 9개사의 주인이 하루 아침에 민간에서 정부로 바뀐 셈이다. 금융 당국은 “이들 회사가 실제 소유주의 지분 정보를 은폐하는 등 지배구조에 문제가 있다”며 “고객과 투자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의 공공이익을 위해 법률에 따라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설명했다. 경제전문 매체 차이신(財新)은 경영권을 박탈된 회사들의 자산 총액이 최소 1조 2000억 위안(약 205조 3000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다. 올 들어 이미 40개사 이상의 민간기업이 국유기업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민간기업 사이에 ‘국진민퇴의 공포’로 떨고 있는 이유다. 국진민퇴는 민간기업 역할이 끝났으니 물러나고 국유기업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뜻이다. 중국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하이(上海)·선전(深圳)증시에 상장된 112개 기업의 최대 주주가 바뀌었고 이중 46개 민간기업의 주인은 국가로 변경됐다. 지난 2년 간 국유화된 민간기업(50곳)에 육박한다. 지난달에만 민간기업 16곳의 경영권이 국가로 넘어갔다. 코로나19 사태로 영화관 폐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드라마·영화사인 탕더잉스(唐德影視)의 경우 저장(浙江)성방송국에 최대 주주 자리를 내준 것이 대표적이다.올 들어 상장기업 주인이 민간에서 국가로 바뀐 사례가 급증한 것은 글로벌 경제 환경 악화 탓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교역량 위축 등으로 일부 상장사들, 특히 민영기업이 자금난에 빠져 부채 압력에 시달렸다. 채무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상장사를 살리기 위해 국유기업이 동원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공산당 중앙전면개혁심화위원회가 국유기업의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의 3개년 계획을 승인하면서 이를 부추겼다. 공산당의 이같은 결정은 미중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꾸준히 요구한 국유기업 지원 중단을 수용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책임론, 홍콩 문제, 위구르족 인권탄압 등을 놓고 미국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국유기업 강화를 통해 ‘자립경제’를 모색하고 있다는 얘기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 속에 국유기업이 민간기업의 ‘구세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쑤페이커 중국 대외경제무역대 공공정책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실적 악화와 자금난을 겪고 있는 민간기업의 소유주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정부가 국유자본을 동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중앙 및 지방정부 산하에 13만여 개의 국유기업을 소유하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중국이동통신(CMCC) 등 가장 중요한 97개 대기업을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國資委)가 직접 관리·감독한다. 금융 부문을 제외한 중국 국유기업의 자산 총액은 2018년 말 현재 210조 위안이다. 이중 80조 위안은 중앙정부가, 나머지는 지방정부가 관할한다. 공산당 지도부는 올해 초 국유기업이 중요한 경영상 결정과 핵심 간부 인사를 할 때 기업 내 당 조직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는 규정을 내놓아 국유기업에 대한 당의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중국 국유기업의 시급한 과제는 수익성과 효율성 제고다. 국유기업은 지난해 1조 5000억 위안의 순이익을 올렸지만, 그 수익률은 0.7%에 불과하다. 중국 정부는 민간 자본과 외국 자본을 국영기업에 끌어들이는 ‘혼합 소유제 개혁’ 등으로 국영기업의 체질을 강화하려고 애쓰지만 역부족이다. 반면 중국에서 민간기업은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60%, 고용의 80%를 담당하며 경제성장을 이끌어왔다. 전체 상장기업 수의 60% 가량이 민간기업이다.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첨단산업 육성책인 ‘중국제조 2025’의 첨병 역할도 민간기업이 맡고 있다. 이런 마당에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국진민퇴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국진민퇴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국진민퇴 논란은 2018년 9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당시 회장이 전격적으로 “1년 뒤 은퇴하겠다”고 밝히면서 불거졌다. 마 회장의 갑작스런 퇴진 선언을 놓고 중국 정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일었다.이후 우샤오후이(吳小暉) 안방(安邦)보험 회장, 예젠밍(葉簡明) 화신(華信)에너지 창업자 등 굴지의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줄줄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시장에선 이들 기업이 국유은행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성장한 점을 감안할 때 태자당(당정군 고위관료 자제그룹)의 지원을 받은 것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았다. ‘홍색귀족’으로 불리는 태자당을 등에 업은 이들 기업이 국유기업 자산을 헐값에 매입하고 민간기업을 강제로 인수해 덩치를 불리는 등 전횡을 일삼자 이들 기업에 칼날을 들이대게 됐다는 얘기다. 당시 반(反)중 성향의 홍콩 빈과일보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안방보험과 화신에너지, 완다(萬達), 하이항(海航·HNA), 푸싱(復星), 밍톈(明天), 센추리(世紀金源) 등 태자당과 연루된 7개 그룹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문이 커지자 그해 말 시 주석이 직접 나서 “민간기업을 보호하고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진화하며 국진민퇴 논란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유기업이 또다시 민간기업을 헐값에 사들이면서 민간경제가 위축되고 국유경제만 비대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일각에서는 시 주석의 ‘정적제거용’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에 경영권이 바뀐 9개 회사는 부패 혐의로 중국 모처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샤오젠화(肖建華) 회장이 지배하고 있는 밍톈(明天)그룹 계열사라고 전했다. 샤오 회장은 복잡한 지분 거래를 통해 100여개 상장기업을 거느린 중국 재계의 거물이었다. 그가 성장한 배경에는 태자당 같은 든든한 뒷배가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하지만 그는 2017년 1월 휠체어를 타고 머리가 가려진 채 정체불명의 남자들에 의해 홍콩 호텔에서 어디론가 옮겨진 이후 공개 석상에서 사라졌고 중국 본토에서 뇌물 제공과 자금 세탁, 불법 대출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샤오 회장의 조사설은 그가 태자당과 연루돼 있기 때문에 타깃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이 자신의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들이댄 사정의 칼날을 피해가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가 이번 조치를 통해 샤오 회장이 금융계에 갖고 있는 영향력을 완전히 없애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SCMP는 앞서 샤오 회장이 자신은 뒤에 숨고 대리인들을 앞세워 직간접적으로 다수의 금융회사를 지배하는 것에 대해 중국 당국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요인으로 보고 우려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5월 유동성 위기에 몰린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바오상(包商)은행에도 비슷한 조치를 취했다. 조사 결과 샤오 회장이 이 은행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경영권을 박탈해 접수한 뒤 채무 조정과 증자 등 구조조정을 통해 바오상은행을 국유화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경기도형 뉴딜에 2022년까지 5조4000억원 투입

    경기도형 뉴딜에 2022년까지 5조4000억원 투입

    경기도는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형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2022년까지 5조3800억원(도비 1조3000억원 포함)을 투입해 데이터 분야 24개, 저탄소 분야 25개, 안전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해 새 일자리 32만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분야에서는 디지털 자산 공유를 위한 공공플랫폼 확충(214억원), 미래산업을 위한 디지털 제조환경 조성(1504억원), 디지털 생태계 정보격차 해소(467억원)를 중점과제로 삼았다. 주요 사업으로 도민 참여 데이터 전처리 일자리, 가맹정보 플랫폼 운영, 소재·부품·장비 산업 자립화, 학습 소외계층 1대 1 학습지원 플랫폼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일자리 6900개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도는 가맹정보 플랫폼 운영, 소재?부품?장비 산업 자립화 등 제조업분야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학습소외계층 1대1 학습지원 플랫폼 운영 등으로 미래 첨단산업 육성기반을 구축하고 디지털 불평등을 해소한다. ‘저탄소’ 분야에는 2조79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2만5000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기후변화 대응 생태 안전망 구축(1조740억원),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을 통한 경제 활성화(1조107억원), 도민 참여 저탄소 에너지 사회 구축(7058억원)이 중점 과제다. 도는 2027년까지 1조9203억원을 투입해 자원회수시설 14곳, 음식물자원화시설 10곳, 생활자원회수센터 16곳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이 시설들이 하루에 처리하는 폐기물은 최대 6000여 t에 이른다. 폐기물 및 자원재활용서비스 일자리도 22년까지 7813개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안전’ 분야에서는 사회 안전망과 관련된 고용 안전망 강화(1조2361억원), 디지털 사회의 안전 인프라 구축(9070억원), 안전 기반의 돌봄 경제 활성화(2321억원)를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이 분야에 2조375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28만4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건설안전 정책의 효율성과 건설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37억원을 들여 ’21년까지 건설안전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도 발주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이력을 포함한 건설공사 전 단계 디지털화가 주요 내용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시군 발주와 민간 건설공사에도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이후 과학기술혁명은 디지털 경제를 가속해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앞당기고 있다”며 “이에 대비하고자 경기도형 뉴딜정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지원협의체 전략회의

    경기 성남시는 16일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지원협의체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도시계획·첨단산업·도시문화 분야 대학교수 13명(자문팀), 성남시 13개과 과장(집행팀), 시·성남산업진흥원·성남문화재단·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간사팀) 등 3개 팀, 31명으로 운영 중이다. 프로젝트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밸리별·권역별·유형별 등의 기준으로 중점 추진사업 분류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성남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어떻게 살아가게 할 것인가’, ‘어떤 삶을 누리게 할 것인가’ 등 창조도시 기반의 도시공간을 재정의하는 스토리텔링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성남을 미래산업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의 거점 도시로 만들어 시민 모두 그 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세계적인 창조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협의회는 ‘창조도시기반의 도시공간 재정의’를 통해 시민들의 창조성에 기반한 상상력, 열정 등으로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고, 고유한 문화색채를 개발하여, 각 분야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토론을 했다. 신경천 행정기획조정실장은 “우리가 꿈꾸는 창조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남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주거복지·산단조성·도시개발… 지역사회 ‘버팀목’ 부산도시공사

    주거복지·산단조성·도시개발… 지역사회 ‘버팀목’ 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도시에 행복을 더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공사는 시민의 주거복지를 위한 택지 조성, 주택 건립은 물론 지역경제 성장의 발판인 산업단지 조성, 도시개발사업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내년 1월 창사 30주년을 맞이해 제2의 창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중심, 공적기능, 주거복지, 소통협력을 4대 핵심가치로 삼았다. 최근 부산시가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대표 사업 중 하나인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 경제를 선도할 ‘포스트 코로나19 대책’을 수립하는 등 공기업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부산 지역 성장의 발판이 될 새로운 동력 발굴에 앞장서는 등 지역건설업계를 이끄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재정 조기 집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올해 재정 신속집행 예산의 62%인 1425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했다. 아울러 준비 중인 11개 지구 3조원 규모의 사업도 조기 발주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혁신 도시 건설 등 3조 규모 사업 조기 발주 주요사업은 해운대구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남구 문현혁신도시 3단계 사업,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공주택건립사업 등이다. 동남권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4년의 노력 끝에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함께 시작한다. 총사업비 1조 5000억원으로 191만㎡ 규모다. 금융산업 혁신의 발판이 될 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 3단계 사업은 지난 4월 공모 공고를 냈고 이달에 사업제안서를 접수한다. 부산시민공원에 건립하는 977억원이 들어가는 2000석 규모의 부산국제아트센터도 하반기에 착공한다. 에코델타시티 공공주택 2962가구 건설 사업도 지난 5월 사업자 공모에 이어 10월 사업협약을 체결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3개 블록 동시 추진 및 지역의무 참여비율을 40% 이상 적용해 지역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 일광지구 행복주택 999가구는 지역의무 참여비율을 49% 이상으로 확대하고 계약 즉시 선금을 지급해 지역건설사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 검토 대상이었던 다대포항 다기능어항 개발, 서부산권 복합산업유통단지 조성, 행복주택 건립사업 등도 올해 안에 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에도 힘쓰고 민간건설업계가 요청한 사업공모전 설명회 개최, 지역업체 배정 물량 확대, 공공부문의 규제개혁 선도, 적정 공사단가 책정 등의 의견을 수렴, 검토한 뒤 대책을 내놓을 방침이다.●코로나 선제 예방 7대 과제 종합대책 마련 공사는 지난 3월 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 예방과 당면 어려움 해소를 지원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3개 분야 7개 과제’로 구성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공사 소유 임대 상가 65곳과 아파트형 임대공장 40곳의 임대료를 감면해 주고 취약계층에 마스크 7만 6000장을 지원했다. 재난지원예산 2000만원과 공사 이익배당금 400억원을 부산시에 지원하는 등 시민 고통 분담에 힘을 보탰다. 테마파크를 비롯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를 테마로 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투자 유치가 지난달 사실상 완료됐다. 공사는 최근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트렌디타운·유스타운 사업자인 브리앙컨소시엄과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트렌디타운·유스타운은 부지 면적이 12만 9836㎡이고 매매가는 1085억원이다. 이곳에 1조 2150억원을 들여 청소년 체험시설과 어린이 테마파크, 가족형 복합리조트 등을 조성한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3년 개장이 목표다.이번 부지 매매 계약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34개 시설 중 31개 시설 투자가 확정됐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전체 시설 면적 268만 2000㎡ 대비 98%, 전체 금액 1조 1915억원 대비 95%의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 남은 시설 가운데 트렌디스토어(2만 4000㎡)는 현재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커뮤니티쇼핑센터(1만 867㎡)와 유스호스텔(1만㎡) 등 2곳은 매각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공모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로써 2005년 관광단지로 지정된 지 15년 만에 전체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핵심시설인 테마파크는 지난해 5월 착공했다. 테마파크는 50만㎡에 숲과 정원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스카이라인 루지, 쇼핑몰, 호텔 등으로 구성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현재 국립부산과학관, 복합쇼핑몰, 랜드마크호텔 등 4개 시설이 들어섰다. 5400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리조트(16만 110㎡)는 3월에 착공했고 5000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자되는 메디타운(6만 1082㎡)과 별장형 콘도(4만 1280㎡)는 설계 중이다. 주민복지시설을 건립하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지원 사업’도 활발하다. 사하구 감천 천마마을에 어르신 소공원을, 북구에는 시니어바리스타 교육장과 백세건강센터를 짓는다. 영도구에는 테니스·족구 등 생활체육시설, 부산진구에는 시민자치 시설을 지어 경로당 등으로 활용한다. 금정구는 공공형 키즈카페와 ‘50+인생공간 플랫폼’을 갖춘 통합형 주민복지시설을, 사상구에는 공중목욕탕을 조성한다. 지난해 이들 사업에 45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60억원으로 늘렸다.●소공원·건강센터 등 지역 숙원사업도 지원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의 주거 부담을 덜어 주고자 행복주택과 임대주택 건립, 매매임대사업 등에도 힘쓰고 있다. 아미4 행복주택 등 3개 지구 2962가구, 일광지구와 에코델타시티에 4000가구, 환경공단부지 행복주택 148가구 등을 짓는다. 공사는 국비·기금 지원과 공사 재원을 추가 투입해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양질의 매입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매입임대사업은 부산거주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에게 입주자격을 주며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에 입주할 수 있다. 임대 아파트의 승강기 추가 설치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다대3, 학장1지구 임대아파트와 반송지구 사회복지관 등에 총 11대의 승강기를 추가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덕천2, 동삼1, 다대4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주민 불편을 덜어 주는 사업을 펼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과 임대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복지 서비스인 ‘BMC 희망플랫폼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공동체 참여 부문’ 대상과 부산시 사회공헌장 ‘나눔 부문’을 받았다. 공사는 침체한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울·경 관광산업 관계 기관들과도 힘을 합치고 있다. 지난 3일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부·울·경 관광단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및 관광단지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관광단지 투자 유치 및 진흥을 위한 협력, 광역 관광체계 구축, 광역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협력 등을 하기로 뜻을 모으고 함께 공동사업을 펴기로 했다.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그동안 임대주택 확충, 생활 SOC 건립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는 공공건설사업 발굴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인영 경기도의원, 제10대 의회 후반기 농정해양위원장 선출

    김인영 경기도의원, 제10대 의회 후반기 농정해양위원장 선출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에 김인영(더불어민주당·이천2) 의원이 선출됐다. 13일 열린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인영 의원은 총 투표수 136표 중 125표를 얻어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김인영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경기도 먹거리와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경기도 모든 농업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제대로 반영하고, 경기도 농업예산 확대 등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농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영 위원장은 이천 출신으로 제5대 이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이천시의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왔을 뿐만 아니라 농업과 첨단산업, 전통문화와 청정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농복합도시 이천시에서 농정개혁의 기초 틀을 마련하고, 이천 남부권의 농산물 소비둔화 및 농촌인력 부족 등 가중되는 농가경영난 해소 방안과 함께 도농 균형발전을 위한 도농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 소통을 활발히 하는 등 농정해양위원회 현안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제10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으로서 집행부서와 협치를 바탕으로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소통 및 현장 중심의 농정해양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김인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약력 > 1958년생, 경기도 이천 부발초, 이천중, 이천농고(현 이천제일고), 동원대학교 졸업 (전) 제5대 이천시의회 의원(전반기 의장) (전) 부발발전협의회 회장 (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 (전)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현)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 위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명·시흥 첨단R&D단지 개발전략·기업유치 방안 모색

    광명·시흥 첨단R&D단지 개발전략·기업유치 방안 모색

    경기 광명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흥 첨단 R&D단지 사업시행자 및 관련 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광명·시흥 첨단 R&D단지 조성을 앞두고 성공적인 첨단산업단지 개발전략과 기업유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박창화 부시장, 이재율 전 경기도 부지사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 경기도시공사, 한아도시연구소, 관련 부서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도시공사의 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한아도시연구소의 특화 전략 방안 설명, 지역경제과장의 기업유치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광명·시흥 첨단R&D단지의 특화전략 수립 및 투자유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충분한 기술 인력 확보, 기술 인력이 살 수 있는 배후주거단지 조성을 비롯해 교통 인프라 구축, 배후주거단지 특례분양, 지속가능한 R&D첨단단지 조성 위한 생태계 조성, 비대면 인프라 구축, 광명시의 강점인 KTX광명역과 연계, 광명만의 차별화된 R&D첨단단지 조성 등을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첨단산업단지에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해 광명시를 자족도시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실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하고 싶다. 오늘 주신 의견을 참고해 필요한 걸 추가·보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광명·시흥 첨단R&D단지 보상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4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설] 해외 첨단산업 유치보다 국내 기업환경부터 챙겨라

    정부는 어제 핵심 관리품목을 100개에서 338개로 확대, 첨단산업 유치 및 국내 유턴기업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발표했다. 1년 전 일본의 수출 규제에서 시작된 ‘소부장 육성 전략’을 한 단계 높여 ‘첨단산업의 세계 공장’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힌 것이다. 이런 희망적 미래를 챙기려면 현실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2013년 유턴기업 지원법 제정 이후 처음 돌아온 대기업은 현대모비스다. 현대모비스의 전기차부품 울산공장은 이달 중 완공 예정이다. 전환 배치되는 인력이 20명이 넘고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1000명 가까운 신규 고용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재정자금 지원기준인 ‘상시 고용인원 20인 이상’이란 규정을 맞추지 못해 정부의 유턴기업 지원금 100억원을 받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직원이 연구개발, 영업 등만 맡고 생산 관련 업무는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시스템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 막혀 말뿐인 유턴기업 지원이 돼 버렸으니 웃지 못할 일이다. 규제 개혁 차원에서 이 고시를 개정해야 할 것이다. 대기업은 중소기업들과 협력업체 관계를 맺기 때문에 대기업의 유턴이 중소기업의 유턴보다 더 중요하다. 이보다 더 필요한 것은 기업이 해외로 나가지 않는 것이다.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직접투자는 전년보다 13.8% 늘어난 619억 달러(약 74조원)로 사상 최대였다. 반면 외국인의 직접투자는 13.3% 줄어 233억 달러(약 28조원)였다. 기업인들에게 한국의 매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일 21대 국회 출범에 맞춰 “문제가 생길까봐 각종 금지 규정들을 강화하는 입법 방식 때문에 대다수의 정상적인 기업들마저 경제활동에 각종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 법제도개선특별위원회 설치나 입법영향평가 도입 등을 건의했다. 국내 기업이 규제 탓에 해외 이전을 고민하는 마당에 외국 기업이 혜택을 보고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은 적다. 해외 첨단기업이나 유턴기업 유치가 잘 되려면 국내 기업환경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품목 3배 늘리고 기술개발 5조 투자… 차세대 첨단산업 세계 공장 꿈꾼다

    품목 3배 늘리고 기술개발 5조 투자… 차세대 첨단산업 세계 공장 꿈꾼다

    첨단산업 유치 등 5년 1조 5000억 투입내년 반도체·미래차 분야 2조 쏟아부어첨단투자지구 지정, 맞춤형 세제·보조금공급망 관리 품목도 100→ 338개 늘려文대통령 “우리는 일본과 다른 길 갈 것”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공급망 관리 대상 품목을 기존 100개에서 338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차세대 전략 기술 확보를 위해 2022년까지 기술 개발에 5조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차세대 첨단산업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투자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첨단투자지구를 지정하는 등 맞춤형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정부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발표한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이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 차원이었다면 이번 대책은 세계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부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근본적인 청사진을 담았다. 우선 투자 유치를 위한 맞춤형 세제·보조금 지원이 이뤄진다. 첨단 분야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국내외 첨단산업 유치와 국내기업 유턴에 드는 보조금과 인프라 등에 내년부터 5년간 1조 5000억원을 투입한다. 나아가 첨단투자지구를 지정해 추가 인센티브, 규제 특례, 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첨단형 158개 품목과 관련성 있는 기업 등을 중점 입주 대상으로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 말 발표되는 세법개정안에 담긴다.소부장 공급망 관리 대상 품목도 기존 100개에서 338개 이상으로 늘린다.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지전자·기계금속·기초화학·섬유 등 6대 분야뿐 아니라 바이오·환경에너지·로봇 등 신산업 분야도 포함된다. 자금 지원도 큰 폭으로 확대된다. 소부장 분야 선도 기술개발에 2022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특히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엔 내년에 2조원을 쏟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우리나라 소부장 핵심 기지인 경기 이천 SK하이닉스를 방문해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우리는 일본과 다른 길을 걸을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 삼아 글로벌 첨단소재·부품·장비 강국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에 기여해 국제 사회와 협력해 가는 것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한국의 길’”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가 1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이 위기를 잘 극복했다. 무엇보다 ‘해 보니 되더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크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품목 3배 늘리고 기술개발 5조 투자… 차세대 첨단산업 세계 공장 꿈꾼다

    품목 3배 늘리고 기술개발 5조 투자… 차세대 첨단산업 세계 공장 꿈꾼다

    첨단산업 유치 등 5년 1조 5000억 투입내년 반도체·미래차 분야 2조 쏟아부어첨단투자지구 지정, 맞춤형 세제·보조금공급망 관리 품목도 100→ 338개 늘려文대통령 “우리는 일본과 다른 길 갈 것”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공급망 관리 대상 품목을 기존 100개에서 338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차세대 전략 기술 확보를 위해 2022년까지 기술 개발에 5조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차세대 첨단산업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투자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첨단투자지구를 지정하는 등 맞춤형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정부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발표한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이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 차원이었다면 이번 대책은 세계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부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근본적인 청사진을 담았다. 우선 투자 유치를 위한 맞춤형 세제·보조금 지원이 이뤄진다. 첨단 분야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국내외 첨단산업 유치와 국내기업 유턴에 드는 보조금과 인프라 등에 내년부터 5년간 1조 5000억원을 투입한다. 나아가 첨단투자지구를 지정해 추가 인센티브, 규제 특례, 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첨단형 158개 품목과 관련성 있는 기업 등을 중점 입주 대상으로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 말 발표되는 세법개정안에 담긴다. 소부장 공급망 관리 대상 품목도 기존 100개에서 338개 이상으로 늘린다.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지전자·기계금속·기초화학·섬유 등 6대 분야뿐 아니라 바이오·환경에너지·로봇 등 신산업 분야도 포함된다. 자금 지원도 큰 폭으로 확대된다. 소부장 분야 선도 기술개발에 2022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특히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엔 내년에 2조원을 쏟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우리나라 소부장 핵심 기지인 경기 이천 SK하이닉스를 방문해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우리는 일본과 다른 길을 걸을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 삼아 글로벌 첨단소재·부품·장비 강국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에 기여해 국제 사회와 협력해 가는 것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한국의 길’”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가 1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이 위기를 잘 극복했다. 무엇보다 ‘해 보니 되더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크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최경자 경기도의원, 평화시대 경기도발전포럼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최경자 경기도의원, 평화시대 경기도발전포럼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평화시대 경기도 발전포럼’(회장 최경자 의원)은 지난 7일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평화통일특별자치도 설치 논의에 따른 재정확충 방안’을 주제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장인 최경자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됨에 따라 이날 보고회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책임연구원인 이근화 교수는 보고를 통해 경기도 접경지역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접경지역지원 특별기금 조성과 접경지역과 미군공여구역 개발을 촉진하고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지방세제 특례 등의 조례제정, 행정구역분리 위한 경기북부지역의 광역의원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정책제언을 했다. 특히, 남북협력 접경지역 생태관광 등 북쪽을 지향하는 특수성 용어 사용을 지양하고, 남북협력 보다는 낙후성을 부각하고 생태관광보다는 첨단산업 이미지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본 포럼 총무를 맡고 있는 유광혁 의원은 “본 연구에서 제시한 내용에 대해 공감을 느끼면서도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한계가 있다”며 “경기도 분도라는 이슈가 20년 이상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공론화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히고, “먼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 후, 이에 따른 후속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도를 할 경우 결코 경기 남부에 피해를 주지 않고 오히려 이득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특히 “경기도 분도 홍보영상을 만들어 “유튜브”를 통해 전파한다면, 몇 배의 시너지 효과가 생길거라”며, 이에 대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자리에 참석한 국회의원 보좌진에게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준 의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토지수용기업건 논의

    김영준 의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토지수용기업건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준(더불어민주당·광명1) 의원은 지난 6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지구 내 토지수용기업 대책위원회(위원장 송용현)와 광명시 경기도시공사 개발계획(이주단지·유통·첨단) 토지수용건과 관련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논의 사항에는 첫번째로 광명토지수용기업(자가중소기업) 입주의향서에 의거해 광명시 관내로 입주를 요청하는 사항으로 이주대책 의견(안)이었다. 첨단산업단지 예정지 5000평(3필지)을 중소기업에 맞는 희망필지로 이주대책 우선원칙 규정에 따라 광명산업단지내에 100% 입주가 가능하도록 중소기업에 맞는 필지 수정을 요청했다. 두 번째로 첨단산업단지 내에는 우선공급 약속 받았으나 경기도시공사 조성단지내에 입주조건(분류코드 등)이 맞지 않아 입주 불가시 일반산업단지(LH조성)에도 자가 수용기업은 우선공급을 적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세 번째로 자가공장 수용으로 다른 곳으로 이전 시 임대비용(3년 예상비용 3억6000만원)과 생산차질(1억원) 등 총 4억 6000만원의 손실이 예상돼 토지수용기업은 특별분양가격으로 공급을 요청했다. 또한 토지수용 유통 3개 업체는 산업단지 내에 대체입주가 가능하도록 대체토지를 요청하는 사항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산업단지 관련 기관과 대책위 요청사항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지원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제2청사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입주 기관 확정

    부산 제2청사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입주 기관 확정

    부산 사상공업지역에 들어서는 부산 제 2청사인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에 입주할 공공기관이 확정됐다. 부산시는 사상 스마트 시티 활성화 구역(1만7000여㎡)에 들어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에 입주할 공공기관 18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복합타운은 사업비 3298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5층,지상 32층 규모다. 부산시 본청에서는 도시균형재생국,건설본부,낙동강관리본부,차량등록사업소,데이터센터,통합관제센터 등이 입주한다. 시 산하 기관은 부산시설공단,부산환경공단,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부산테크노파크,경제진흥원 등이 행정복합타운으로 옮긴다. 이밖에 장애인 권익옹호기관,부산시민운동 지원센터,부산시 자원봉사센터,여성긴급전화 1366부산센터,부산콘텐츠산업 총연합회 등도 입주한다. 시는 하반기 지방 공기업 평가원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3년 착공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자체 사업성 분석 결과 수익성 지수가 1.036으로 높게 나왔다. 2018년 사상 스마트시티 활성화 구역이 지정됐다. 전용공업지역이었던 토지 용도가 상업지역으로 변경되고,용적률이 300%에서 1천300%로 완화된다. 시는 활성화 구역 인근 9천㎡는 지하에 주차장을 짓고 지상 공간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활성화 구역 앞 도로인 새벽로를 확장하고 다른 기반시설도 조속히 준공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사업도 2025년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완공과 맞춰 준공되면 행정복합타운 지역이 사상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김광회 시 도시균형재생국장은 “사상공단이 첨단산업단지로 재생되면 4차산업 혁명공간으로 태어날 동부산의 센텀1·2지구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부산의 산업구조를 혁신하는 양대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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