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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생산직 채용 확대/8백21개기업 올해 계획/사무직은 축소방침

    올해 국내 업체의 신규 인력채용은 사무직은 줄고 기술 및 생산직은 크게 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호전에 의하기보다 그 동안 인력난을 겪어온 생산 및 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각 기업의 충원에 따른 것으로서 「생산직 기피·서비스업 집중」 현상을 보여온 인력수급의 불균형 해소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6일 경영자총협회가 종업원 50인 이상 전국 8백21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신규 인력채용 동태 및 전망」 조사결과 전산업의 신규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2.3% 가량 증가할 것으로 밝혀졌다. 사무직의 경우 사무자동화와 경영합리화 등으로 채용규모의 감소가 두드러져 대졸자는 지난해보다 4.5%,고졸자는 6.5%가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기술직은 첨단산업에 대한 설비투자와 기술개발로 지난해보다 6.1%나 채용규모가 늘고 생산직도 최근 극심한 인력부족난을 메우기 위해 5.1%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증가추세를 반영,신규채용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업체는 지난해 13.4%에서 21.2%로 높아졌고 자연 감소인원을 보충하지 않겠다고 밝힌 업체도 20.3%에서 7.5%로 크게 낮아졌다. 또 신규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의 비율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높아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출기업이 내수기업보다 채용인원을 줄여잡고 있다.
  • 제조업 연 8.5% 성장 전망/첨단산업비중 42.5%로 상승

    ◎7차 5개년계획 산업부문 시안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 기간중 제조업은 내수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수출의 고부가가치화에 따른 국제경쟁력 회복으로 부가가치면에서 연평균 8.5%의 성장을 나타내 전체 경제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전통적 주종산업인 음식료품·섬유·의복산업과 대형 소재산업의 성장이 둔화돼 제조업내에서의 비중이 점차 감소하는 반면 첨단기술 관련산업인 정밀화학산업과 일반기계,전기·전자,자동차산업이 빠른 성장을 보여 이들 첨단기술산업의 비중이 88년 32.2%에서 96년에는 42.5%로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상공부는 5일 하오 과천청사에서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 중 산업정책부문 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향후 산업정책부문 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상공부는 앞으로 관계부처와의 정책조정을 거져 이 계획을 7월중 확정할 예정이다.
  • “과격집단 법질서 파괴불용”/생명까지 투쟁수단 삼는건 민주와 배치

    ◎노 대통령,강력 경고 【승주=이경형 기자】 노태우 대통령은 10일 하오 전남 승주군 주암면에서 거행된 주암다목점댐 준공식에 참석,연설을 통해 최근 대학생 등의 분신과 시위 등과 관련,『불법과 폭력,생명까지 투쟁의 수단으로 삼는 극한 대결은 분명히 민주주의와 배치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극소수의 과격집단이 법질서를 짓밟고 온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행위는 무한정 용인될 수 없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 세기 안에 번영하는 선진국을 만들어야 하는 우리는 구호를 외치고 서로가 다투어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고 『국민 각자가 자기의 주장,자기의 이익을 찾는 목소리를 조금씩 낮추고 열심히 일하여 맡은 바 직분을 다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가 선진민주국가로 들어서는 문턱에서 아직 진통과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수많은 사람들의 힘으로 지도를 바꾼 이 주암댐을 바라보며 화합과 협력으로 우리의 민주주의를 전진시키고 번영의 힘을 더욱 키우는 데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댐 공사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3천7백여 억 원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이 댐의 건설로 드넓은 호남벌과 서남해안 지역에는 새로운 발전의 활력이 넘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지금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주암댐의 1단계 광역 상수도 사업이 2년 뒤 완공되면 광주·나주·화순 등의 주민들에게 맑고 풍족한 생활용수가 공급될 것이며 여주와 광양 공업단지는 물론 앞으로 광주 첨단산업기지에까지 공급되어 이 지역의 공업용수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외언내언

    난초·지초의 향내가 아름다워야 할 한강의 하중도인 난지도. 그 이름과는 달리 쓰레기 먼지에 쓰레기 썩는 냄새가 난다. 같은 하중도인 여의도의 호화 현란함과는 대조를 이루는 신세.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러하다. ◆우리 고유어로 부르던 옛 이름은 오리섬. 청둥오리 등 오리가 떠 다녀서,혹은 그 모습이 오리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하지만 「□」계열의 우리 땅 이름이었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는 것. 한자 표어로는 압도가 된다. 「동국여지승람」 고양군편의 산천조에 그 이름으로 나온다. 『이 섬은 주위가 22리인 바 옛날에는 갈(가로)이 많이 나서 선공감이 이를 수확,국가경용에 충당했다』는 설명. 그 후 중초도·난지도로 불리는 데 그 경위는 불분명 하다. ▲이 곳이 쓰레기 처리장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76년. 해마다 일반 쓰레기 7백만∼8백만t,산업 쓰레기 40여 만 t씩이 버려져 온다. 하루 평균 8t 트럭으로 3천여 대 되는 쓰레기를 받아들인 세월 15년. 89만평에 이른 난지도는 그래서 지금 평균 40m가 넘는 쓰레기산이 되어 있다.그렇게 될 만큼 서울시의 「배설구」 구실을 해왔던 셈. 그러나 올해 연말로서 폐쇄되게 된다. ◆이 곳을 「땅」으로서 이용한다면 여의도 못잖게 난지의 향내를 풍길 수도 있다. 그 때문에 활용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 주택난 해소를 위한 주택단지안,정보화 시대에 발맞추는 텔레포트안,산업 공동화 현상에 대비하는 첨단산업공단 조성안 등등의 논의가 그것이다. 하지만 「땅」으로 이용할 때의 문제는 LFG(폐기물 매립가스). 이 또한 과학적으로 접근할 때 오히려 연간 1억㎥ 정도의 메탄가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오늘의 과학은 그렇게 쓰레기 매립장도 선용하는 길을 찾는다. 가령 로스앤젤레스시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인더스트리 힐즈에 고급호텔·골프장·수영장 등이 들어서게 된 것도 그 사례. 정말,난초·지초 향내 피우는 섬을 예견한 이름 난지도였던 것일까.
  • 9백19개 생산기술 개발/상공부/올부터 5년간 1조5천억 투자

    제조업 경쟁력강화에 필수적인 9백19개 핵심생산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1조5천5백50억원이 투입된다. 상공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기술개발전략과 자금지원대책을 포함한 「생산기술발전 5개년계획」 중 올해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제조업분야의 경쟁력 저하요인이 되고 있는 9백19개 핵심생산기술을 개발과제로 선정,5개년 계획의 1차연도인 올해에 정부와 민간부문에서 각각 1천5백50억원씩 총 3천1백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부문에서 지원하게 될 1천5백50억원은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비 3백8억원 ▲체신·동자부 출연금 4백억원 ▲산은기술개발 자금지원 6백20억원 ▲추경반영 2백22억원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상공부는 핵심생산기술의 개발과정에 국내 관련업계와 연구기관이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의해 개발대상인 9백19개 핵심기술을 공고,다수업체로부터 개발사업계획서를 받아 이 가운데 최적개발기업을 선정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개발과제로 선정된 9백19개 기술은 ▲생산기반기술 및 성숙단계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부문 4백37개 ▲공장자동화 및 정보화 추진부문 82개 ▲프레온가스 대체기술 및 환경보전 기술개발부문 16개 ▲신소재 개발부문 97개 ▲수출주력산업부문 1백26개 ▲미래첨단산업의 기술기반확충 및 신시장 개척부문 1백61개 등이다.
  • 사할린·시베리아 자원개발 곧 가시화/대소 개발투자 현황과 문제점

    ◎민간기업 중심,활발한 협의 진행/런스코에 가스전등 5사업 박차/정부선 위험부담 줄이게 「관·민 컨소시엄」 모색 제주에서의 한·소정상회담을 계기로 사할린 및 동북시베리아 자원개발에 관한 한·소간의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중이다. 아직 정부 차원의 공식계약이 체결된 상태는 아니나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협의가 진행중이어서 조만간 개발이 가시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현재 민간기업이 중심이 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가장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은 사할린 런스코에에 있는 가스전 개발을 비롯,사할린 중북부 오하지역의 육상유전,하바로프스크주 프라보루미 혼합금속광,우갈 유연탄광,치타주 우다칸 동광개발 등 모두 5개 사업. 특히 사할린 가스전 및 육상유전과 우다칸 동광개발은 지금까지의 타당성조사 차원이 아닌 계약·투자 등 연내에 실현될 가능성이 큰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먼저 오크로즈노에,위그리크티 등 2개 지역으로 구성된 사할린 중북부 오하 육상유전개발은 동원탄좌가 단독으로 사할린 주정부와계약체결을 서두르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이미 사할린주 정부대표가 지난 13일 동원탄좌 초청으로 내한해 비밀리에 주무부서인 동자부를 방문,이희일 장관을 만나 긴밀한 협조를 요청하는 등 양국간 구체적인 협상이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육상유전의 가채매장량은 우리나라의 1년 사용량보다 조금 많은 4천5백만배럴로 그리 큰 편은 아니다. 그러나 정식 계약이 체결돼 1억3천만달러만 투자하게 되면 곧바로 생산에 착수할 수 있는 상태여서 한·소 자원개발의 커다란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동원탄좌는 소련 사할린 연안 석유가스회사(SAMELO)와 올해 안에 계약을 체결,내년 9월쯤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데 생산되는 원유를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다음이 현대 자원개발과 대소 무역창구인 팜코사가 추진중인 사할린 대륙붕 런스코에 가스전 개발. 이 사업은 양국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으로 거론된 사업으로 조속히 개발에 착수할 경우 빠르면 3∼4년내에 액화천연가스(LNG)를 본격 생산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추정되는 가채매장량은 2억∼2억5천만t. 우리가 해마다 2백만t의 가스를 쓴다고 볼 때 이는 1백∼1백25년을 쓸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더욱이 런스코에 가스전은 연안으로부터 20∼30㎞쯤 떨어진 데다 수심 또한 30∼40m밖에 되지 않아 우리의 대륙붕과는 달리 개발이 무척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개발유망사업 중 가장 매력적인 사업이라 볼 수 있으나 아직까지는 걸림돌이 많은 게 흠이다. 수송문제를 둘러싼 소련 연방정부와 사할린 주정부간의 의견차이와 생산정 건설,해상 수송파이프·액화기지 건설 등 막대한 투자비가 그것이다. 막대한 투자비에다 위험부담마저 커 정부는 한국가스공사·유전개발공사 등 정부투자기관을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시킬 방침이다. 그러나 현 소련 상황으로 볼 때 우리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라고 판단,미국·일본 등과의 공동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소련 연방정부와 사할린주정부 사이의 의견차이이다. 연방정부는 동부시베리아의 대규모 야쿠트 가스전과 연계개발한다는 방침 아래 파이프로 북한∼한국∼일본을 연결하자는 것이고 주정부는 이 지역만을 독자개발하겠다고 맞서고 있는 것이다. 물론 파이프건설이 초기 투자비는 많이 소요되고 장기간의 건설기간이 필요하나 대규모 수송이 용이해 원가가 크게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현재 우리 정부의 입장은 파이프건설이 바람직하나 우선 사할린주 수도인 유지노사할린스크 남쪽 40㎞ 지점에 있는 코르사코프항에 LNG 액화기지를 건설,생산된 가스를 운송선을 이용해 국내에 들여온다는 계획이다. 민간기업들의 진출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게 되면 소련 연방정부와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으로 있다. 1백20억달러 규모의 액화기지 건설,수송선 건조비용 등은 제외하고 현재 개발에만 쓰일 투자규모는 약 30억달러 정도. 정부는 팜코사와 현대 자원개발로 하여금 이 중 10억달러만 투자하게 하고 나머지 20억달러는 유개공·가스공사 등이 중심이 된 컨소시엄이 투자,참여하게 한다는 복안이다. 주석·동·텅스텐·몰리브덴 등이 3천5백만t 가량 혼재해 있는 프라보루미 혼합광산은 삼성·현대·대우·럭키금성 상사가 다투어 개발참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들 희귀금속은 첨단산업에 필요한 소재로 알려져 일본 등도 탐을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치타주 우다칸 동광은 미·일 등과 함께 럭키금성상사가 최근 가까스로 합류했으며 우루갈 유연탄광은 현대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멀지않아 동부시베리아와 사할린의 자원이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유념해야 할 점은 우리보다 먼저 동부시베리아와 사할린 자원개발에 관심을 가진 일본의 경우 이미 지난 75년 사할린연안 석유자원공동개발협정을 맺었으나 아직까지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이다. 이 협정에 따라 일본은 수차례 탐사를 통해 대륙붕의 가스매장을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개발은 미룬 채 지금까지 방치상태이다. 때문에 동부시베리아와 사할린의 자연적·지리적 여건과 우리의 자본·기술 등을 감안할 때 자원개발이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낙관하는 것은 무리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정부도 이를 의식,『사할린과 시베리아의 자원개발은 자원 빈국인 우리로 볼 때 유망한 사업이긴 하나 위험분산 및 과당경쟁을 막기 위해 국내업체끼리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일 등 선진국과 공동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 해외증권 규제 완화/상공부/시설재 도입 때도 허용

    해외증권발행에 대한 규제가 크게 완화됐다. 상공부는 8일 종래에는 해외증권 발행요건을 갖춘 기업의 경우에도 발행용도를 해외투자·해외사업자금·첨단산업용 시설재 도입으로 제한했으나 앞으로는 첨단산업용 시설재가 아니더라도 국산대체가 불가능한 시설재를 도입하기 위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예탁증권(DR) 등 해외증권을 발행,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상공부는 이같은 내용에 대해 재무부와 합의를 끝내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증권발행기업은 설비투자 사업계획서와 도입설비별 사양설명서를 관계기관에 제출,사전에 시설재의 국산대체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포괄적으로 확인받아 증권발행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 또 증권발행으로 해외에서 조성한 자금을 활용,시설재를 도입할 경우 도입설비에 대한 수입계약서나 물품매도 확약서에 품목별 국산대체 불가 확인을 붙여 외국환은행에서 자금을 찾아 쓸 수 있게 된다. 국산대체 불가능여부는 첨단산업용 시설재의 경우 상공부,기타업종의 시설재의 경우 기계공업진흥회가 확인해준다.
  • 에너지 재생기술 이전등 합의/한­스위스 경협위

    한국과 스위스 양국은 환경 및 첨단산업 분야에서 자본 및 기술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국 경제협력위원회는 3일 전경련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도시쓰레기 소각과 에너지재생,산업폐기물처리를 위한 기술이전 등에 합의했다. 쓰레기 소각과 관련,럭키엔지니어링은 스위스의 위더에른스트사와 기술이전에 합의했고 대우엔지니어링은 슐처사와 황산처리시설을 건설,폐산화물의 재활용을 도모키로 했다.
  • “92∼96년 제조업 연 7.8% 성장”/「7차계획」 전망

    ◎내수 늘고 경쟁력 회복/공해방지형 산업구조로 전환 시급 우리경제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제조업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기간중 내수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수출의 고부가가치화에 따른 국제경쟁력 회복에 힘입어 총생산면에서 연평균 7.8%(90년 불변가격 기준)의 성장을 나타낼 전망이다. 상공부는 28일 과천 정부 2청사에서 업계·학계·관련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92∼96년) 기간중의 산업정책부문 계획위원회를 소집,산업연구원(KIET)이 시안으로 마련한 산업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제조업내에서는 대내외 여건의 변화에 따라 제조업 총생산에서 재래산업이 차지하는 생산비중이 점차 감소하는 반면 첨단산업이 차지하는 생산비중이 점차 증가,산업구조 조정이 꾸준히 진행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산업연구원의 시안에 따르면 대기업들이 주력업종을 전문화,세계일류의 국제경쟁력을 갖추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제조업부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구조적 경쟁력 상실분야에 대한 사업전환을 추진하고 공해방지형 및 에너지 저소비형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규제와 유인을 확대해야할 것으로 나타났다. 시안은 사업의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이제까지의 거점 개발식 공업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지역균형개발을 통해 원활한 공업용지 공급 및 공업배치를 합리화,결과적으로 전국적 공업성장,즉 지방발전 전략으로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이밖에 세계적인 지역주의 확산,소·동구권국가의 시장개방,후발개도국들의 급속한 산업발전 등에 대비,지역별로 적절한 국제화전략의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 경북도 올 주요업무 보고내용

    ◎포항항 북방교역기지로 개발/국·지방도 5백72㎞ 확장·포장 경북도는 올해 ▲지방자치의 완벽한 추진 ▲새질서 새생활 실천 ▲농산물교역 적극대응 ▲지역경제기반구축 ▲균형개발 등에 역점을 두고 도정을 펼칠 계획이다. 또 안동과 상주 등 북부지역에 대규모 공단을 조성하고 포항항 광역개발을 통해 포항을 북방교역의 전진기지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지방자치의 성공적 추진 부정선거 감시를 위해 녹음기 VTR카메라 차량 등 6백24점의 장비를 지원하고 읍면동단위로 「1일 자치교실」을 운영,주민 자치의식을 함양하며 경영수익 사업 확대로 자주재원을 확충한다. ○농산물 교역자유화 적극대응 사과 인삼 등 경쟁우위 농산물 18종의 해외시장을 개척,수출을 확대하고 양계 버섯 등 경쟁가능 51종은 기술개발을 통해 경영을 쇄신하며,곡류 감자 등 경쟁취약 93종은 생산구조를 개선한다. ○저소득층 지원 강화 생활무능력자 4만9천명에게 2백19억원,자활가능자 20만3천명에게 2백15억원을 지원하고 월세입주자 9천3백가구에 가구당 5백만원씩을 전세금으로 5년간 무이자로 지원한다. 또 3만5천가구의 재래식 연탄아궁이를 새마을보일러로 개량하고 군지역 40세 이상 71만명·전도민을 대상으로 「건강가꾸기」 사업을 편다. ○지역경제 안정기반 구축 「걸프」전쟁을 계기로 결집된 도민의지를 승화시켜 주민자율 절약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에너지절약 시설확충과 물가관리체제를 강화한다. 또 부동산 투기억제를 통해 물가안정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1조6천억원 저축운동 등을 펴 건전소비생활을 정착시킨다. ○지역균형개발 2천5백억원을 들여 국지방도 2백85㎞,군도 2백87㎞를 확·포장하고 3백16억원으로 하천 70㎞를 개수하는 등 사회간접자본을 대폭 확충한다. 기존 도내 7개공단 8백만평은 92년까지 17개 공단 1천3백9만1천평으로 확대,고용인원 17만5천명을 더 늘려 연간 7천3백50억원의 노임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또 1천8백68억원을 들여 울릉도 등 관광지 14개소,금오산 등 국도립 공원 8개소,온천 4개소를 개발한다. 소련 중국 일본 등 동북아권 해상교통요충지인 포항 영일만에 3조2천여억원을투자,방파제 8천8백m·접안시설 1만3천8백m를 설치,포항항을 북방교역 전진기지로 개발한다. 북부권 개발을 위해 2천억원을 들여 안동군 풍산면에 2백80만평 규모의 국가공단을 조성,첨단산업 중화학공업(철강·기계)을 유치하고 1천2백억원을 투입,상주군 낙동면에 1백30만평 규모의 국가공단을 조성,전자·통신·조립금속 등의 업종을 유치한다.
  • 선거틈탄 모든 불법행위 엄단/노 대통령, 대구 순시

    ◎그린벨트 훼손·무허건축등 없게/「기초」선거 “공명의 이정표”로/일부 인문고,실업고로 전환 검토 【대구=이경형기자】 노태우 대통령은 15일 『이번 선거를 깨끗한 선거,돈안쓰는 선거로 치러 우리 헌정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자는 온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공직자들은 이러한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선거 당일까지 혼탁분위기가 재연되지 않도록 선거법을 위반하는 모든 행위를 법대로 다스리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대구시청을 순시,이해봉 시장으로부터 시정계획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하고 『선거철을 틈타 그린벨트 훼손,무허가 건축 등 불법과 무질서 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문고 졸업생의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인문고의 실업고 또는 종합고 전환을 앞당겨 추진하라』고 말하고 『과도적인 조치로 인문고 비진학 졸업생에 대한 학교 자체의 교육과 산업체 현장실습,취업알선 등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노대통령은 대구시정과 관련,『2백40여만평의 성서산업단지에 정밀기계 전자통신 신소재 정밀화학 등 첨단산업을 적극 유치해 대구지역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해 나가도록 하고 현재 입지 선정중인 종합유통단지도 조속히 건설해 무역 및 도매센터의 기능 등 각종 지원기능을 다양하게 갖추도록 추진하라』고 강조하고 『대구가 우리나라 동남권의 유통거점도시로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상공부 농림수산부 건설부 등 관계부처는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밖에 금년에 착공되는 대구 지하철 1호선 건설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관계부처는 적극적으로 재정지원을 하도록 하고 대구∼김해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금년에 착공한 구포∼양산간 공사와 함께 대구에서 청도∼밀양으로의 고속도로도 조기에 착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 919개 첨단기술 자력개발/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

    ◎95년까지 1조5천억 투입/새 공단 20곳 2천만평 조성/국산기계 구입자금 3조8천억 공급 정부는 갈수록 약화되고 있는 제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올해부터 95년까지 1조5천5백억원을 들여 9백19개의 첨단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국책은행과 리스회사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1조1천억원이 많은 3조8천억원 규모의 국산기계 구입자금을 조성,모든 국산기자재 설비자금 전액을 8년 상환조건으로 중소기업 등에 융자해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모자라는 공장용지 공급을 위해 충남 석문 등 20곳에 1천9백54만평의 신규공단을 조성하는 한편 간척지 1천70만평을 공장용지로 전환하기로 했다. 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재무·상공·건설·교육·노동·과기처 등 관계부처장관들은 14일 상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조업 경쟁력강화 대책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최부총리는 이날 보고를 통해 현재 주력수출산업들의 경쟁력이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정부는 생산활동의 주체인 기업 스스로가 기술개발과 경영합리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공통적 애로기술의 개발 ▲선별적 자금지원의 확대 ▲산업인력의 양성 ▲사회간접자본 투자확대 ▲산업입지난 해소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95년까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9백19개 첨단기술 가운데 98%는 중소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들로,이중에는 초소형 컬러텔레비전 브라운관,자동차용 전자제어 변속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기술은 정부와 민간기업이 반반씩 투자해서 개발되며 이를 위해 5월까지 범정부적인 생산기술개발지원 협의회가 구성된다. 정부는 또 산업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이공계대학의 정원을 내년부터 95년까지 매년 4천명씩 1만6천명 늘리고 서울대학 수준의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국립공과대학의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에 여신관리제도도 개편,여신한도관리 대상을 현행대로 30대 계열을 유지하되 계열별로 2∼3개의 주력기업을 선정해 주력업체의 대출금은 여신관리한도 대상에서 제외시켜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주식이 실질적으로 분산돼 국민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해서도 여신관리를 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모자라는 공장용지 공급을 위해 정부는 수도권안에 발안·안중 등 7개 공업단지 2백60만평을 앞당겨 조성하고 1만8천평 이하의 소규모 공단개발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현재 1백50만평 규모로 개발하고 있는 아산공업단지를 3백50만평으로 넓힐 계획이다. 정부는 첨단산업인력의 확대공급을 위해 이공계대학 정원 증원과 함께 서울소재 대학의 첨단관련학과 증원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현재 10%로 돼 있는 전과범위를 첨단학과에 한해 대폭 넓혀 주기로 했다. 또 대학설립을 희망하는 산업체에 대해 섬유전문대 등 특수목적대학의 설립을 권장하기로 했다. 정부계획대로 첨단기술이 개발되고 고급산업인력이 확대 공급될 경우 우리산업의 경쟁력은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경쟁력 강화대책」의 의미와 과제

    ◎“제조업 활성화”… 인력·기술·자금 “종합처방”/선진국에 밀리고 개도국에 쫓겨 위기/생산성 부축,「제2 수출드라이브」 유도/기업가 정신·근로의욕 제고등 자구노력도 중요 우리 경제의 사활을 쥐고 있는 제조업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한 「총진군」이 시작됐다. 정부가 14일 발표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은 최근 수년동안 성장 잠재력이 급격히 떨어진 우리나라 제조업의 대외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보강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경제조로현상을 막기 위한 필사적인 「회춘처방」이라고 평가된다. 이제까지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별부처 차원의 대책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종전의 정부대책이 부처간의 유기적 협의를 거치지 않은 단발성의 대증요법에 그친 반면 경제기획원을 비롯,재무부·상공부·교육부 등 10개 부처가 장기간 머리를 맞대고 종합적인 청사진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상공부가 지난해 9월 20개 주요 업종별 경쟁력 실태와 대책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생산기술개발 5개년 계획이 확정된 뒤 올해 경제운용계획의 최우선 과제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로 채택되는 등 통치권 차원에서도 이번 대책마련에 심혈을 다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정부의 이번 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은 크게 봐서 산업기술인력과 자금,그리고 기술개발 등 세가지 핵심부문에 대한 지원을 대폭적으로 강화,빠른 시일안에 산업기반을 튼튼히 하고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자는 내용으로 요약된다. 여기에 공장을 지을 공업용지 확보,도로·항만 등 사회 간접시설 확충 등 부수적인 대책을 수립,기업환경을 개선해 나가려는 것이다. 이번 대책마련의 동기가 된 제조업의 문제점들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온 것들이다. 그럼에도 정부가 이례적으로 발벗고 나선 것은 최근들어 성장활력을 크게 잃고 있는 제조업의 경쟁력 실태를 그대로 두다가는 영영 선진국으로의 목표달성이 불가능해지고 후발개도국과 같은 처지로 몰릴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현실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우리 제조업은 지난 30년동안 크게 발전,가전부문에서 세계에서 일본 다음가는 수출국이 된 것을 비롯해 자동차·섬유·반도체 등 부문에서 세계적인 생산수출국으로 떠올랐다. 그런데 최근 이들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한계에 부딪쳐 위기감마저 나타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해외수출시장에서 한국상품은 첨단기술을 원용한 일본제품에 밀리고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후발 개발도상국의 추격에 쫓겨 내다팔 물건이 없는 안팎 곱사등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자금과 인력의 흐름이 건설·서비스업 등 비제조업분야에 치중됨으로써 제조업부문의 공동화현상이 초래된지 오래다. 또 지난 3년여동안 임금이 종전보다 두배가량 올랐으나 근로의욕과 작업능률은 오히려 감퇴되고 말았다.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소홀하고 근로의욕과 기업가정신이 급격히 쇠퇴,전반적인 산업경쟁력이 크게 떨어졌다. 영국 등 경제선진국들이 제조업공동화로 말미암아 쇠락하는 경제의 조로화현상을 걸음마단계인 우리 경제가 닮아간 셈이다. 이번 대책에서 주목되는 것은 산업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오는 95년까지 이공계대학의 정원을매년 4천명씩 1만6천명을 증원하고 「국립공과대학」의 추가설립을 추진하는 등 고급기술인력확보에 정부가 과감히 체중을 실은 점이다. 특히 수도권 대학의 이공계정원 증원은 수도권 인구집중을 우려한 건설부 등의 반대로 최종결정이 몇차례나 미뤄졌으나 이번에 제조업 경쟁력강화의 가장 큰 애로가 고급기술인력의 부족에 있다는 심각성을 깨닫고 비로소 실현된 것이다. 생산기술개발을 위해 총 9백19개의 기술개발과제를 선정,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95년까지 총 1조5천억원을 투자,중소기업들의 기술애로를 타개키로 한 것도 눈길을 끈다. 기술개발은 특히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여부를 결정하는 관건이 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세계적으로 첨단기술이전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정부와 민간기업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면서 독자적인 개발능력을 기를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또한 기업에 대한 여신관리제도 개편을 비롯,국산기계 구입자금 공급규모의 대폭 확대,중소기업 상업어음 발행의 확대,외화대출 및 해외증권발행제도의 개선,첨단산업 시설재 및 공장자동화기기에 대한 관세 60% 감면과 임시투자세액공제시한의 91년말까지 연장 등은 모두 금융 및 세제면에서 기업들의 부담을 크게 완화시켜주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이밖에 9백25만평의 공장용지 조기조성과 아파트형 공장설립의 확대조치는 공장을 차리고 싶어도 부지가 없어 시달려온 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책은 이처럼 민간기업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공통적 애로기술의 개발,선별적 자금지원의 원활화,인력의 양성,사회간접자본 투자의 확대,산업입지난의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모처럼 입안된 이번 대책의 성패가 앞으로 주로 기업쪽에 달려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의 투자 확충계획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들이 대책속에 망라돼 있어 이제 「공」은 정부가 아니고 기업쪽으로 넘어갔다고 믿어지기 때문이다. 기업의 목표가 이윤극대화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조업에의 투자를 소홀히 한채 손쉬운 관광·레저·유흥 등소비적 서비스산업에 눈을 돌리거나 신기술개발을 등한시한다면 수출은 계속 감소하고 이제 겨우 1인당 국민소득이 5천달러를 넘어선 우리 경제는 정체상태를 면하기 어려울 지도 모른다는 비관적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기업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근로자들의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최근들어 국산 수출상품의 불량률이 계속 높아져 해외시장에서 한국상품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은 근로자들의 장인정신이 실종되고 있음을 잘 말해준다. 정부의 이번 제조업경쟁력 강화대책이 비록 만시지탄의 느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90년대는 물론 2천년대에 가서도 「한강의 기적」이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근로자 등 세 경제주체가 3위1체의 화음을 내는 것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
  • 첨단분야 5백억 지원/상공부,공업기금 활용계획 확정

    상공부는 13일 총규모 9백50억원의 올해 공업발전기금 지원계획을 확정,이 가운데 정밀전자와 전자제어기계 등 첨단산업기술 분야에 5백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부문별로는 이밖에 기계류·전자전기기기 및 신소재의 시제품개발에 2백억원,섬유산업의 합리화에 2백5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상공부는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위해 첨단산업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지원규모를 지난해 2백30억원에서 올해에는 5백억원으로 늘려 정밀전자·전자제어기계·신소재·정밀화학·항공기산업 등 7개 첨단산업과 자동차·기계류 핵심부품 등 기타 첨단분야의 기술개발자금으로 충당키로 했다. 또한 지원대상을 지난해에는 공동개발사업에 국한했으나 올해에는 공동개발사업을 우선으로 하되 단독개발사업도 함께 포함시키기로 했다. 기술개발 또는 시설개체를 위해 공업발전기금을 지원받으려는 업체는 3월 중순부터 지원신청서·사업계획서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춰 취급기관에 신청,추천을 받은 뒤 산업은행 등 융자취급은행을 통해 이 기금을 쓸 수 있다.
  • 제3차 국토종합개발 부문별 청사진

    ◎농지·토지 1,000㎢ 택지·공업용지로 전용/북방교역시대 대비,안산·군장·대불항 건설/16개 간선도로 신설… 전국도로 1백% 포장/광역상수도 14·하수처리장 1백74곳 신설/12개 댐 만들어 용수 40억t 공급… 설악등 17개권역 휴양단지로 개발 ▷기본방항◁ ◇제3차 국토계획의 기조=국토개발의 현안 문제점을 해소하고 90년대에 예상되는 여건변화와 새로운 과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해 나간다는 전제아래 ▲지방의 집중육성을 통한 국토의 균형발전을 추구하고 ▲새로운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개방적·효율적 국토이용체계를 확립하며 ▲국토의 점진적인 통일기반을 구축한다. ◇기본목표와 전략=▲지방의 육성과 수도권의 집중억제 ▲신산업지대의 조성과 산업의 첨단화 촉진 ▲통합적 고속교류망의 구축 ▲국민생활·환경부문의 투자확대 및 제도확립 ▲국토계획의 집행력 강화 ▲통일을 향한 남북교류지역의 개발관리. ◇주요정책과제=▲중소도시의 주력산업 육성 ▲신산업지대의 종합적 개발 ▲첨단기술산업단지 조성 ▲전국 간선고속도로망의 구축 ▲고속전철과 지역개발의 연계 ▲신국제공항 건설과 국제기능의 강화 ▲주택 5백40만호 건설 ▲국민여가시대의 조성 ▲남북접경지역의 개발관리. ▷국토계획 효율집행◁ ◇기본방향=▲주택·상하수도·교통 등 개발수요 증가에 대처한 국토개발 투자 ▲투자재원의 확충과 다양화 ▲상대적 낙후지역에 대한 투자증대. ◇추진계획=▲3차 계획기간중의 7% 경제성장률 달성을 위한 33∼35%의 투자율과 82∼88년 기간중 국토개발투자의 GNP(국민총생산)에 대한 비중 15.2%를 감안하면 계획기간중의 국토개발투자의 가용금액은 GNP의 18∼2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주요부문에 대한 투자수요는 지난 85년 불변가격으로 약 2백6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주택부문 투자재원의 확충방안=▲지방채의 대폭적인 활성화 ▲민관협력을 통한 민자도입 ▲새로운 세원발굴을 통한 지방재정의 강화. ◇국토계획 및 집행체계의 정비=▲국토건설종합계획법을 개정하여 국토계획을 전국계획과 지역계획으로 분류하고 전국계획은 전국계획과 특정지역계획으로 나누며,지역계획은광역계획·도계획·시군계획 등으로 세분함 ▲10년 단위의 계획기간 중 전반기 5년은 투자계획을 가진 실행계획으로,나머지 5년은 전망계획으로 하고 5년차에 후반기의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방안을 검토. ▷수도권 집중억제◁ ◇추진계획=▲지방 대도시별로 특화된 중추관리기능의 축적을 위한 시설을 유치하여 부산은 국제금융 및 국제무역기능,대구는 업무중추기능 및 패션산업기능,광주는 첨단산업기능 및 예술문화기능,대전은 행정기능 및 첨단연구기능을 수행토록 함 ▲신산업지대·국민여가지대 조성,고속교통 등과 연계하여 신도시를 적절히 개발하되 특히 대학도시를 중점개발하여 고급인력 양성 및 첨단산업 개발을 연계할 수 있는 거점으로 유도한다. ▲중소도시의 기능 전문화를 위해 주력산업 육성대책을 강구. ◇수도권으로의 인구·산업집중 억제=▲수도권 지역내 신규 대단위 공업용지의 공급억제 및 대규모 공장입지 규제 ▲수도권내의 인구집중 유발요인이 되는 산업시설에 대해 과밀부담금을 부과하고 이를 지역균형개발에 사용 ▲수도권내 일부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 ▲수도권내 대규모 연구·연수시설 입지규제와 고등교육기관의 신설 및 증원 억제 ▲수도권 외로의 이전시설에 대해 세제 및 금융혜택을 강화. ◇기대효과=▲과거 추세를 그대로 연장할 경우 지방으로부터 수도권으로 1990∼2001년 중 약 2백30만명이 신규로 순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지방육성 및 수도권집중 억제시책의 추진으로 순유입 인구가 절반 정도인 약 1백만∼1백20만명으로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육성·배치◁ ◇주요 전략=▲수도권지역의 신규공업지대는 지속적으로 억제하며 특히 대기업의 지방분산을 촉진 ▲개발유도권역내 계획공단을 조기에 개발하고 자연보전권역·개발유보권역에 소규모 공단을 계획적으로 조성,공급 ▲중소기업의 생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아파트형 공장·임대공단의 공급 확대. ◇신산업지대의 계획적 육성=▲수도권 공업억제 정책과 함께 중부지역·서남부지역을 90년대의 「신산업지대」로 계획적으로 육성 ▲「중서부 신산업지대」의 경우 아산·군장·대전 등에 산업 및 기술발전의 거점을 구축하는 한편 수도권 이전공장을 우선적으로 수용 ▲「서남부 신산업지대」의 경우 광주·대불·광양 등 산업 거점기지를 중심으로 동남해안 공업벨트의 개발효과를 서쪽방향으로 확산 ▲광주·대전에는 중앙정부 주도하에 대규모의 종합적 첨단기술산업 단지를,부산·대구·전주·청주 등에는 지방정부 주도하에 첨단생산기능 위주의 단지를 조성하여 생산현장과 첨단기술이 종합된 기술혁신센터로 개발. ◇공장용지 수급계획=▲1992∼2001년간 신규 공장용지 수요는 약 90.1㎢로 예상되며 공장용지의 수급원활화를 위해 계획기간 동안 약 1백14㎢ 공장용지를 공급 ▲91년의 공장용지 선공급물량이 약 2년치인 15.6㎢인데 비해 2001년에는 4.6년치인 40㎢의 선공급물량을 확보. ▷고속교류망 구축◁ ◇2001년까지의 도로개발=▲9개 동서축,7개 남북축의 격자형 간선골격망의 기본틀 완성 ▲고속도로를 2천1백㎞ 신설하고 6백80㎞를 확장 ▲국도확장 7천1백㎞ ▲전국도로의 포장률 1백% 달성. ◇간설철도망=▲중단거리 여객수송 및 중장거리 화물수송을 담당토록 한다. ▲고속전철망은 대량교통 수요축인 경부축,호남축,영동축을 기본으로 형성 ▲남북간의 인적·물적 교류의 활성화에 대비하여 남북연결 철도인 경의선·경원선의 복구를 검토한다. ◇항만=▲대북방 교역 및 서해안시대에 대비하여 인천항·동해항 등 기존항만을 확충하고 안산항·군장신항·대불항 등 새로운 국제교역 항만을 건설하며 광양에 컨테이너항만을 건설하여 부산항과 함께 우리나라 수출입화물 처리의 중심항으로 만든다. ◇공항=▲신국제공항은 유럽·미주 등 장거리 국제노선을 위주로 취항토록 하는 한편 세계 항공회사의 중간 기착지로서의 기능을 갖도록 한다. ◇전국적인 종합정보통신망(ISDN)의 조속한 구축=▲90년대 초반까지 전국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전개,90년대 중반이후 전국적으로 서비스 확대 ▲지역별 중심도시에 지역정보센터를 설립하며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정보·통신산업단지(텔리포트)를 건설. ▷환경·자원관리◁ ◇환경보전계획=▲환경영향 평가제도를 개선,대상사업을 현재 11개 분야에서 산지개발 및 폐기물처리 시설사업 등을 포함,20개 분야로 확대하고 해당지역 주민의 참여제도 도입 ▲오염물질 배출기준의 연차별 강화 ▲환경정화시설을 확충,단계별로 1백74개 시·읍지역에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하여 하수처리율을 현재의 28%에서 70%로 제고. ◇수자원 개발=▲총 12개 댐(공사중 포함)으로 39억t의 용수 공급량 확보 ▲8천5백5㎞의 하천을 개수,개수율을 53.2%에서 77%로 제고 ▲14개소의 지역별 광역상수도,4개소의 공업용 수도 건설(군장·충남해안 등) ▲도시지역 급수확대 및 간이상수도의 법정상수도 전환(하루 1천3백70만t 공급) ▲상수보호구역 지정확대 및 약 2만4천㎞의 노후관 대체. ◇여가공간 조성=▲대도시 주변 1∼2시간 거리내에 휴식·위락공간 개발 ▲지역별 자연특성을 활용,권역별로 중심지역에 종합휴양단지 개발(설악권 등 17개 권역). ◇서해안 이용과 관리=▲이용가능 수역의 이용률을 28%에서 37% 수준으로 높이고 이를 위해 해안매립계획을 수립,집행(대상면적 1천1백79㎢) ▲해안 용도지구제 등의 사항을 규정하는 가칭 「해안관리법」을 제정 ▲해안역 이용·개발의 통제관리를 위한 전담기구 설치. ◇산림자원=▲경제수 위주의 조림으로 인공림률을 35%로 확대 ▲산림경영제도의 개선 및 임업진흥 촉진지역 지정. ▷주거수준의 향상◁ ◇주택수요의 전망=▲가구수(일반가구 기준)는 85년의 9백57만에서 2001년에는 약 1천5백만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독신·단독가구는 85년의 8.6%에서 2001년 12%로 증가. ◇주택보급계획=▲총 5백38만호를 건설,주택보급률(보통가구 기준)을 89년의 70.9%에서 92.6%로 높이고 이 중 약 40%는 임대주택으로 건설(80년대 12%) ▲신축주택의 규모는 평균 23평(전용면적 기준)으로 설정 ▲총 물량중 35.1%를 수도권에 건설하여 주택보급률을 현재의 68.1%에서 70.4%로 제고 ▲이를 위해서는 전국적으로 9천5백만평의 택지가 소요. ◇기존주택의 보전=▲개·보수,증·개축 활동을 활성화하여 기존주택의 효율적·경제적 이용을 촉진하고 특히 10∼25년 된 주택인 경우 구조적인 개·보수를 제도적으로 지원(현행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임시조치법의 확대 적용) ▲저소득층 및 중산화 가능계층을 위해 임대주택을 확대 보급. ▷국토이용·관리◁ ◇국토이용 수급전략=▲무리한 농지전용 억제정책을 완화,계획기간중 도시 및 공업용지 등으로 농지 약 6백10㎢,산지 약 3백90㎢를 전용 ▲수도권 등 대도시권내의 용지부족을 체계적으로 해소키 위한 위성도시의 건설을 검토 ▲장래 수요에 대비한 적극적 국토확장으로 2001년에 국토면적을 10만4백42㎢로 확대. ◇제도개선 및 정비=▲토지관련 기존세제(종합토지세제 등)의 보완·강화 ▲현행 국토이용계획과 도시계획체계의 통합·일원화 ▲지자제 실시에 대응한 행위규제 방식의 다양화 ▲토지거래신고 대상구역의 전국 확대. ▷투기 방지대책◁ ◇장·단기 대책=▲국토이용관리법상 신고구역의 전국적 확대 지정 ▲주요 국토개발사업의 대상지역 및 그 주변지역에 대한 국토이용관리법상의 규제구역의 확대 지정 ▲공시지가제도에 의한 지가관리의 강화 ▲주요 개발사업은 공영개발 및 제3섹터(SECTOR)에 의한 합동개발로 추진함으로써 개발이익의 사유화방지 ▲토지공개념제도의 철저한 시행 ▲공공부문의 토지비축 확대.
  • 「3차 종합개발」의 의미·문제점

    ◎21세기 통일대비,국토 균형개발 도모/고속성장이 빚은 지역격차 해소/자원절약·복지향상이 기본 목표/소요재원 2백62조원 조달이 관건 국토개발연구원이 마련한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시안은 21세기로 진입하는 국내외 여건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국토개발의 청사진이다. 지방자치제의 본격적인 실시에 따라 지방을 집중육성,국토를 균형적으로 발전시켜야하고 국제화·개방화와 함께 남북통일에 대비한 기반조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고속성장속에 빚어진 지역·계층간 격차의 심화,도로·항만 등 기간시설의 심각한 부족현상을 해소시켜야할 상황에 놓여있다. 소득의 향상에 따른 복지와 여가환경에 대한 욕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시안은 이에따라 ▲지방분산형 국토골격 형성 ▲생산적·자원절약적 국토이용체계 ▲국민복지향상과 환경보전 ▲남북통일에 대비한 국토기반조성을 4대 기본목표로 설정했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도권의 성장을 억제하는 반면 지방도시와 농어촌을 집중육성하고 그동안 소외돼왔던 중서(충청)·서남(호남)부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통합적인 고속교류망의 구축 등이 실천전략으로 세워졌다. 또 국민생활 환경부문의 투자확대 및 제도확립과 국토계획의 집행력 강화,통일을 향한 남북교류 지역의 개발관리도 추진전략에 포함됐다. 이를위한 정책수단중 핵심적인 것은 중서·서남부지역 육성을 위해 새로운 산업지대를 조성하고 질적인 면에 있어서도 산업의 첨단화를 꾀하며 도로망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고속전철과 주택 5백38만가구의 건설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시안대로 내년이후 10년간 국토개발이 추진되면 우리나라는 전국이 고르게 개발되는 선진복지국가가 될 전망이다. 수도권에는 더이상의 인구증가·산업시설의 증설이 없는 대신 부산·대구·광주·전주 등 8개 지방권은 첨단산업시설과 함께 대규모 휴양·위락시설이 들어서는 쾌적한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이같은 청사진이 당초 구상대로 제대로 우리앞에 나타날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견해가 적지않다. 우선 과거 20년간 수립돼 추진된 1차(72∼81년) 2차(82∼91년) 국토종합개발계획이 집행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기 때문이다. 1차계획은 척박한 여건에서 경제성장에 집중하다보니 수도권 집중 등 부작용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러나 2차계획에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 집중억제가 주요골격을 이루었으나 계획기간이 마무리되는 올해까지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로 미루어 볼때 지방의 거점도시를 중심으로한 지방·농어촌의 집중개발계획이 어느정도 이행될지는 미지수이다. 또 지방집중개발계획도 2차계획당시 처음에는 전국 16개 정주권을 중심으로 국토를 균형 개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마련한 뒤 시행중간에서 다시 이를 권역별 개발로 바꾸는 등 계획자체가 갈팡질팡했었기 때문에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시각도 없지 않다. 국토개발연구원도 이번 시안에서 1·2차 계획기간중 나타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역불균형개발과 이로인한 인구집중현상을 들고 있다. 전국인구증가중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60년대에는 57%,70년대 73.8%,80년대에는 85.3%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인구도 지난 70년이래 연평균 36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기형적인 인구증가는 전체 제조업체수의 73.1%,서비스업체수의 49.4%가 수도권에 몰려있는 등 취업기회·교육·문화 등 모든 분야의 수도권에 집중된 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수도권에는 ▲주택난 심화 ▲땅값 폭등 ▲교통난 심화 ▲생활비용 상승 ▲환경오염 심화 ▲범죄증가 등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국토개발연구원은 분석했다. 이번 시안은 수도권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1·2차 계획은 규제일변도 방향에서 벗어나 낙후된 지방도시를 집중육성,국민이 스스로 지방에서 살고 싶어하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욕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계획의 성공적 집행을 하는데 넘어야할 난제가 적지 않다. 우선 이 계획의 주요부문에서만 2백62조원(85년 불변가격)이라는 천문학적 투자가 필요하다. 주택부문에 1백62조원,교통부문에 46조원,수자원 및 상하수도 부문에 35조원,공업입지조성에 17조원 등이 각각 소요된다는 계산이다. 시안은재원마련을 위해 지방채의 활성화,민자도입,새로운 세원의 발굴을 통한 지방재정의 강화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과연 필요한 재원을 제대로 조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과거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때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다. 시한은 또 첨단산업의 경우 특성상 대도시에 인접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으나 최근 서울지역의 대학증원 요구같은 수도권 억제정책에 상반되는 요구가 나올 수 있는 등 전략간에 모순되는 대목이 없지않다. 불확실성이 높지만 통일을 향한 청사진이 제대로 제시되지 못한 점도 아쉬운 점이라는 지적도 있다.
  • 충청·호남에 「신 산업지대」 개발

    ◎/1992년∼2001년 3차국토개발계획 광주 첨단­대전 행정도시로 특화/전국 25개 고속도로 신설/주택 5백38만채 건설… 보급률 92%로 내년부터 10년간 5백38만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주택보급률이 70.9%에서 92.6%로 높아진다. 또 고속도로가 대전∼진주간 등 25개노선 2천1백8㎞가 새로 건설되고 1백14㎢의 공장부지가 공급돼 국토가 효율적으로 개발된다. 12일 국토개발연구원이 건설부의 용역을 받아 마련한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92∼2001년)에 따르면 계획기간중 5백38만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고 이들 주택의 40%를 임대주택으로 짓도록 했다. 신축주택의 규모는 평균 23평(전용면적)으로 하고 수도권에 전체물량의 35.1%를 집중공급,수도권 주택보급률을 68.1%(89년)에서 70.4%로 높아지도록 했다. 고속도로는 2천1백8㎞를 신설,2001년 총연장을 3천6백59㎞로 늘리고 이중 6백80㎞를 확장하며 포장률을 1백%로 끌어올리도록 했다. 이와함께 대도시와 주변지역에 방사형 및 순환형의 광역교통망을 대중교통 우선체계 확립 등 도시교통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국제관광단지·첨단기술산업단지 등과 연계,지역별로 국제공항을 신설하거나 확충해 나가도록 했다. 또 남북간 교류에 대비,경의선과 경원선이 복구된다. 전국에 1백14㎢의 공장부지를 공급하되 61.2%인 69.8㎢를 충청·호남지역에 집중배정,신산업지대를 조성하는 등 이들 지역을 집중개발하게 된다. 이와함께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방 대도시의 중추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은 국제금융과 국제무역,대구는 패션산업,광주는 첨단산업 및 예술,대전은 행정 및 첨단기능을 갖도록 특화하며 중소도시에도 주력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현재 78%와 28%에 머무르고 있는 상수도 보급률과 하수처리율을 각각 90%와 70%로 높이고 연간 3백30억t의 용수확보를 겨냥,12개의 댐이 건설된다. 이밖에 28개의 발전소가 세워지고 석유비축설비가 현재의 3배 규모로 늘어나게 되며 항만처리능력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증대된다. 국토개발연구원은 이같은 계획의 추진에 2백62조원(85년 불변가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 시안은 12∼14일 학계·관계·언론계 전문가들의 정책토론과 오는 5월의 공청회를 거쳐 11월 정부안으로 최종 학정될 예정이다.
  • 데이타베이스 업체/3백여곳 발굴·육성/상공부,95년까지

    상공부는 정보화 사회에 대비해 올해부터 95년까지 데이타베이스업체 3백개를 발굴·육성하고 국내관련 시장규모를 10억달러 규모로 확대시키는 데이타베이스산업 육성대책을 11일 수립,시행키로 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데이타베이스산업이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공업발전기금 등의 지원을 받도록 공업발전법을 개정,지원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또 이 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키 위해 체신부·총무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정부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성 정보를 민간에 제공할 수 있는 정보공개법을 제정할 방침이다. 데이타베이스산업은 고도의 기술집약산업으로 정보산업은 물론 다른 산업의 정보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첨단산업이다.
  • 정유업계,대대적 시설 확충/5개사,내년까지

    ◎하루 정제능력 1백23만배럴로/정부선 금융·세제혜택등 지원키로 걸프전이 끝나지 국내 정유회사들이 대대적인 시설확충에 나섰다. 국내 5개 정유회사는 현재 하루 84만배럴 규모인 경제 능력을 오는 92년말까지 하루 1백23만5천 배럴로 늘리기로하고 본격적인 확장공사에 들어갔다. 또 경유·벙커C유 등으로 다시 휘발유·등유 등 질좋은 기름을 생산하는 중질유분해 시설 및 탈황시설도 현재 3만4천배럴(극동정유 1개사)에서 오는 93년말까 4개 정유사가 나눠 23만배럴 규모를 신규 증설,하루 27만4천배럴로 늘릴 계획이다. 정유회사들이 이 같이 대대적인 시설확장사업에 나선 것은 해마다 석유소비가 급증,지난해 하루 96만배럴에서 올해 1백만2천배럴,92년에는 1백10만배럴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정유사의 시설확장을 위해 올해 석유사업기금을 활용,2백억원을 5개 정유사에 지원할 계획이며 탈황시설은 수입관세를 현행 13%에서 3%로 낮추고 중질유분해 시설의 경우에는 첨단산업으로 지정,각종 금융혜택을 줄 방침이다. 정유사들이 이 같은 시설확충에는 정제시설 부문 4천억원,중질유분해 및 탈황시설부문 1조1천억원 등 모두 1조5천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정유사들은 시설 투자비가 엄청나게 소요되는데다 저유가 시대에는 별 이점이 없는 중질유분해 및 탈황시설보다 비교적 시설투자비가 적게 소요되는 정제시설을 우선 건설할 계획으로 있어 환경에 영향이 큰 중질유분해 시설 건설은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 주가 강보합 마감/1P 올라 6백75

    8일 주식시장은 전날에 이어 제조업에 매기가 일었으나 매수 호가가 높지 않아 강보합에 머물렀다. 종가 종합지수는 1.07포인트 오른 6백75.94였고 거래량은 1천5백94만주로 전날과 비슷했다. 장세가 3차례 뒤바뀌었지만 전체 등락폭이 5포인트에도 못 미쳤다. 통화긴축과 정국경색에 대한 우려감과 함께 첨단산업 중심 제조업과 관련한 대형호재설이 꾸준히 나돌았다. 3백73개 종목이 상승(하한가 63개)했고 2백65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5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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