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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음한 날 자기 전 아이스칡즙을 마신다면?

    과음한 날 자기 전 아이스칡즙을 마신다면?

    주독선방(酒毒先防) “모든 병은 초기치료가 중요하듯이 숙취해소도 잠자기 전에 해야 더욱 효과적이다.” 영업 관리부서에 근무하는 정 팀장은 인간미 넘치는 애주가이며 실력파 샐러리맨이다. 업계에서는 유명한 마당발로 통하며 사내에서는 누구나 좋아하는 대인관계로 원만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대부분 그렇지만 정 팀장 또한 술자리를 통하여 공·사적인 일을 해결하므로 한 달에 술을 먹지 않는 날이 5일 이내라고. 불혹을 넘기면서 정 팀장의 아내는 다양한 건강식품을 챙겨주고 있다. 그 와중에 숙취해소에 좋다는 소문을 듣고 아이스칡즙을 구매했다. 정 팀장은 시골출신이라 어린 시절 군것질용으로 칡을 접해서인지 생칡즙이 입맛에 잘 맞았다. 그러나 바쁜 출근시간, 전날 과음으로 아침도 거르고 출근하기 일쑤라 건강식품 하나도 제대로 챙겨 먹기도 힘든 상황이다. 정 팀장은 대화를 많이 나누며 술 마시는 타입이라 젊은 시절부터 안주를 적게 먹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장신의 큰 체격과 주당으로 소문난 집안내력 때문에 술이 강해서 술 때문에 빚어진 실수는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러나 단 한 가지! 과음을 한 날 밤은 속이 출출해서 라면을 꼭 챙겨 먹고 잠자리에 드는 오랜 습관이 몸에 배었다. 어느 날 단체 회식 후 귀가해서 라면을 찾았는데 그날 따라 컵라면도 떨어져 정 팀장의 아내는 일전에 사다 놓은 아이스칡즙을 건네주었다. 귀찮기도 하고 속이 불편하기도 해서 라면 대신 아이스칡즙을 마시고 잠자리에 든 그는 다음 날 아침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었다. 생칡즙을 마시고 잠든 다음 날, 알람 소리에 눈을 떠보니 전과는 다르게 두통도 훨씬 덜하고 화장실을 다녀오니 배변량도 평소보다 훨씬 많아졌다. 가장 좋은 것은 속이 부대끼지 않고 편안했다는 것이다. 전날 취중에 아이스칡즙을 먹은 것이 뜻밖의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그날 이후 정 팀장은 술 마신 날에는 아내가 챙겨주지 않아도 취침 전에 아이스칡즙 두 봉을 챙겨 먹고 잠자리에 드는 새로운 습관이 생겼다. 또한 술을 좋아하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잠자기 전에 아이스칡즙으로 숙취해소를 해보라고 적극 권하고 있다. 승용차에 가득 찬 주유게이지가 뿌듯하듯 정 팀장은 냉동실에 숙취해소음료인 아이스칡즙을 가득 채워두어 술 마신 다음날을 항상 대비한다. 아이스칡즙은 채취 후 3일 이내의 싱싱한 생칡을 아무 첨가물 없이 곱게 갈아 만들어지는 생즙제품으로 갈분(葛粉)이 다량 함유된 것이 최대 장점인 제품이다. 옛날부터 조상들의 숙취해소제로 오랜 세월 우리 곁에 있었으나, 현재는 변질이 빠른 효소성분으로 제품의 유통을 고려하여 중탕(重湯)제품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생칡에 함유된 갈분은 열에 약하여 소실되는 특징이 있기에 중탕제품은 생칡즙의 효능을 따라가지 못한다. 이에 아이스칡즙의 제조방법은 첨가물이나 방부제 없이 즉결냉동으로 갈분과 기타 영양성분을 보존하고 있어 그 신선함과 영양은 어떤 제품도 따라올 수 없다. 숙취 해소작용의 칡에는 사포닌(Saponin)성분과 폴리페놀(Polvphenol)이 있어 알코올의 분해를 돕고 갈분은 소화와 위를 보호하고 섭취한 알코올과 음식물의 신속한 배출을 돕는 천연 자연식품으로 화학성분이 전혀 없어 인체에 해가 없고 부작용이 없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모든 병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음주 후 취침 전에 복용하면 알코올성분이 위장 속에 있을 때 소화와 배출, 그리고 해독기능에 도움을 주어 술독이 온몸으로 퍼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아이스칡즙은 취침 전에 마신 술의 양에 비례하여 복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기상 후 음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 하여 활기찬 업무에 도움을 준다. 유흥접객업소에서 아이스칡즙을 숙취해소음료 겸 후식으로 접대한다면 주독(酒毒)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해주는 좋은 업소의 이미지로 고객관리와 홍보에 많은 도움을 될 수 있을 것이다. 술은 몸에 좋지 않다고 무조건 거부할 수는 없는 사회적 시스템에 건강한 일상생활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술을 좋아하는 모든 이에게 숙취해소음료 아이스칡즙을 권해본다. 출처: 해동건강음료(http://www.icecj.com) ※본 콘텐츠는 기업 제공 자료로 서울신문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심장병 예방에 다크 초콜릿보다 더 좋은 이것

    심장병 예방에 다크 초콜릿보다 더 좋은 이것

    다크 초콜릿(우유를 섞지 않은 진갈색 초콜릿)과 함께 환한 웃음이 심장병에 양대 명약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 포스트와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30일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심장학회 학술회의에서 이같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캐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이 적어도 일주일에 두 조각의 초콜릿을 먹으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을 37%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일주일 기준으로 초콜릿을 그보다 적게 먹는 사람들에 비해 뇌졸중에 걸릴 개연성도 29%나 줄어든다는 사실도 확인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총 10만명을 대상으로 초콜릿 소비 효과를 연구한 7개 논문을 분석한 캐임브리지 대의 오스카 프랑코 박사는 초콜릿을 얼마 만큼, 어느 정도 자주 먹는 게 좋은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지 않았다. 허핑턴 포스트는 이와 관련, 연구에 참여한 다른 전문가들은 시판중인 고칼로리의 수많은 초콜릿들은 설탕 등 첨가물 때문에 오히려 심장병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맛이 떨어지더라도 다크 초콜릿이 낫다는 권고인 셈이다. 반면 미국 매릴랜드 대학 연구진은 파리 학술회의에서 초콜릿도 좋지만 웃음이 심장병에 더 낫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웃음이야말로 혈관 내벽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진하는 등 심장병 예방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묘약이라는 것이다. 이 연구를 주도한 마이클 밀러 박사는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비극인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슬쩍 보여줬을 때에 비해 코미디인 ‘메어리에게 뭔가 특별한 일이 있다’를 보여줬을 때 혈관 내벽이 확장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토대로 심장병에는 채식과 적당한 운동 못지않게 하루 하루 큰 웃음을 터뜨리는 것이 최고의 보약이라고 주장했다. 사진=허핑턴 포스트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더위 잡고 입맛 돋우는 원기충전 ‘한 그릇’

    더위 잡고 입맛 돋우는 원기충전 ‘한 그릇’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길었던 장맛비가 그치고 나면 다음 주부터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온다.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리다 보면 기운이 빠져나가기 십상이다. 여름 더위와의 싸움에서 지지 않으려면 잘 먹는 게 최선. 하지만 숨이 턱턱 막히는 기온에 입맛마저 잃게 된다. 여름이 보양식의 계절인 이유가 다 있다. 원기충전이 필요한 시기, 미각 회복과 영양 충만을 내세운 먹거리들이 쏟아지고 있다. 아침이 보약!…상큼 달콤한 두부·생식 아침 식사는 하루를 지탱하는 힘. 하지만 시간은 빠듯하고 입안은 깔깔해 끼니를 챙기기 쉽지 않다. 대상 FNF 종가집은 아침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떠먹을 수 있는 두부 ‘살아있는 아침’(왼쪽)을 내놨다.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블루베리와 키위 맛, 두 가지다. 1등급 국산 발아콩을 갈아 만든 두부는 입자가 부드럽고 한층 고소하며, 과일의 상큼함이 더해져 입맛 없는 아침에 좋다. 아침에 선식·생식을 애용하는 사람들의 불만은 맛이 없다거나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곡물 분말에다 과일 분말을 넣어 영양은 물론 맛도 살린 ‘과일아침’(가운데)을 출시했다. 밀감, 키위, 사과 등 국내산 과일과 보리, 현미, 찹쌀 등 3가지 곡물을 함유했다. 과일함량 23% 이상에 한끼에 115㎉로 칼로리가 낮으며 설탕이나 화학첨가물이 전혀 없다. 풀무원녹즙이 내놓은 ‘복분자와 산수유’(오른쪽·120㎖·2600원)도 더위와 피로에 시달리는 남성들을 위한 건강음료다. 복분자·산수유·오디·대추 등의 추출액이 아닌 생즙이 한병에 담겼다. 외식업체 보양메뉴…닭갈비 피자·한방 갈비탕 외식업체들도 메뉴판에 여름철 보양식을 속속 채워 넣었다. 미스터피자는 닭갈비와 파인애플이 어우러져 매콤달콤한 맛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워줄 ‘닭갈비 피자’(왼쪽)를 선보였고, 베이커리 브랜드 브렌댄코는 마늘을 넣은 신제품들을 대거 마련했다. 마늘에 함유된 알리티아민은 피로 회복과 활력 충전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프랑스식 고급파이에 마늘과 말린 토마토 등이 들어간 ‘갈릭 토마토 끼쉬’를 비롯해 ‘갈릭 커리 브레드’, 갈릭 어니언 브레드, ‘갈릭 토마토 피자’ ‘까망베르 갈릭 바게트’ 등 다채롭다. 테이크아웃 브랜드 카페아모제도 ‘불닭 세트’, ‘커리 치킨’, ‘비비큐 폭립&킹 프라운’(오른쪽) 등 보양메뉴 3종을 내놓았다. 한식 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는 갖가지 한약재를 넣은 ‘한방보양갈비탕’으로 삼계탕에 물린 성인 고객을, 청포묵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매력적인 ‘소고기 묵 샐러드’로 어린이 고객을 잡겠다는 심산이다. 유통업체 보양식 마케팅…즉석 전복 삼계탕 등 할인 올해 삼계탕은 가격이 너무 뛰어 ‘금계탕’으로 불린다. 이에 각 유통업체들은 저렴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삼계탕 제품으로 알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8월 14일까지 ‘즉석 전복 삼계탕’을 전국 88개 점포에서 하루 70통을 준비, 1만원에 1인 1통 한정 판매한다. 미역, 전복, 인삼, 황기, 마늘 등 삼계탕 재료들도 최대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타이완산 민물장어 4만 마리를 들여와 20일까지 판매한다. 한 마리에 1만 2400원이란 가격에다 양념까지 다 돼 있어 주부들의 환영을 받을 만하다. 보광훼미리마트는 바쁜 직장인이나 싱글족을 위해 집에서 데워 먹기만 하면 되는 반조리 삼계탕인 ‘하림삼계탕’(600g·7000원)을 내놨다. 복날 구매하면 500㎖짜리 콜라를 무료로 증정한다. 삼계탕도 귀찮은 이들에겐 여름 전용 ‘묵밥 도시락’(3000원)을 추천한다. 데울 필요 없고 소고기 육수를 그대로 부어 즐길 수 있다. 미니스톱은 삼각김밥의 주고객층으로, 더운 여름 공부와 씨름하느라 가장 보양이 필요한 중고생들을 겨냥해 훈제 오리를 넣은 삼각김밥을 한정 판매한다. ‘훈제오리샐러드’와 ‘훈제오리주물럭’ 2종(각 800원)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대상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대상

    1956년 조미료 사업으로 출발한 대상은 종합식품사업과 바이오사업, 전분당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건강한 식문화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2016년 글로벌 매출 5조원·영업이익 5000억원 달성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다. 올해 매출 목표는 1조 3700억원. 대상 청정원 브랜드에는 베스트셀러가 많다. 주력 상품인 ‘청정원 순창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은 최근 ‘항아리 원리 신발효공법’을 적용해 장류 시장을 선도해 가고 있다. 자연재료 조미료 ‘청정원 맛선생’ 또한 2010년 히트 상품으로 꼽혔다. 화학첨가물에 대한 우려로 정체된 조미료 시장에 천연재료로 소비자들의 불신을 잠재우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마시는 식초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마시는 홍초’는 지난해 600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두배 가까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에 마시는 식초 시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한 ‘마시는 홍초’는 이제 해외 시장을 넘보고 있다. 마시는 홍초는 올해 약 8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지난해 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전분당은 가장 성장 전망이 밝은 사업 가운데 하나다. 바이오 사업 부문 소재 사업의 국제 시세가 올해도 강세를 띨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친환경 녹색성장 신소재의 개발로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김치 부문에서 종가집을 인수하고 2009년 잼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인 복음자리를 인수하는 데 성공한 대상은 앞으로도 사업부문별로 꾸준한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든든히 먹어도, 마셔도, 쏙쏙 빠진다

    든든히 먹어도, 마셔도, 쏙쏙 빠진다

     얇아진 옷차림에 군살이 쉽게 드러나고 불어난 몸집에 유난히 땀도 많이 나는 여름철, 살빼기의 욕망은 더욱 강렬해진다. 하지만 식욕을 억제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 같은 양을 먹더라도 살이 덜 찔 수는 없을까. 소비자들의 고민에 식음료 업계도 군살을 덜어낸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설탕까지 가벼워졌다  설탕, 드레싱, 주스, 커피믹스 등 저영양 고칼로리로 악명을 떨치는 대표적 제품들이 건강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국내 1위 설탕업체 CJ제일제당은 설탕의 개념을 바꿀 신제품 ‘백설 자일로스 설탕’을 선보였다. 코코넛에서 추출한 자일로스는 설탕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되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되도록 하는 성분. 때문에 단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설탕의 체내 흡수율을 35~50% 줄여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커피믹스 사업에 사활을 건 남양유업은 발빠르게 자일로스 설탕을 넣은 ‘프렌치카페 1/2칼로리 카페믹스’를 내놓았다. 프림에 합성첨가물 대신 진짜 우유를 넣었다는 점을 내세워 일으킨 돌풍을 이어간다는 포석이다.  샐러드 위에 무심코 뿌린 드레싱은 다이어트를 도루묵으로 만드는 주범. 폰타나의 신제품 ‘무지방 오린엔탈 샐러드 드레싱’은 이런 걱정을 덜어준다. 최저 칼로리를 표방하며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까지 없앴다고 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으로 칼로리를 절반으로 줄인 과일 주스 ‘트로피카나 1/2 칼로리’로 여름 시장을 공략한다. 오렌지와 포도,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 이 제품도 맛은 지키고 기존 제품의 절반 정도 칼로리(100㎖ 기준 각각 25㎉, 30㎉)다. 허브잎 등 자연에서 얻은 천연 감미료를 사용한 것이 비결이다. ●마시는 수고만으로도 빠진다  마테는 남미 사람들의 전통적인 다이어트 원료. 롯데헬스원의 ‘헬스원 가벼운느낌마테화이바워터’와 ‘헬스원 가벼운느낌 다이어트마테밀’은 1포씩 각각 물과 우유에 타서 먹으면 체중 조절 효과가 있다고 한다. 회사 측은 인제대 서울백병원과 롯데중앙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안전하고, 다이어트 효능도 입증됐다고 밝히고 있다.  살을 빼다 보면 얼굴이 상하는 경우가 많다. 영양이 부실하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이 올여름 2000억원 다이어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내놓은 신병기 ‘디팻 뷰티라인’은 체지방 감소는 물론 피부 건강까지 지켜준다는 제품. 피부에 좋은 비타민A, 비타민C, 콜라겐 등이 함유돼 있다. ●든든하게 먹어도 걱정 뚝  든든하면서도 가벼운 한 끼를 책임지는 먹거리들의 존재감은 날로 높아진다. 동서식품의 체중 조절용 시리얼 ‘포스트 라이트업’은 출시 한 달 만에 34만개가 팔려 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간편한 캔 제품인 동원F&B의 ‘동원 순닭가슴살’은 지난해 대비 월 평균 50% 이상씩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돈육 업체 선진은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인 안심과 등심을 묶은 ‘다이어트 세트’를 마련, 닭가슴살에 도전장을 냈다. 안심과 등심의 지방 함량률이 1~3%로 닭가슴살과 거의 차이가 없다는 점을 내세웠다. 두 부위 각각 400g 용량으로 기존보다 20% 저렴해 가격도 군살을 덜었다. 다이어트 성수기를 맞아 청정원도 새달 곤약으로 만든 면제품 ‘착한 칼로리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볶음짬뽕, 스파게티, 야끼우동, 비빔면, 메밀소바, 물냉면 등 6종의 제품은 일반 라면보다 칼로리가 25% 낮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유통플러스]

    한국인삼공사, 헛개홍삼수 출시 한국인삼공사가 3040으로 직장인 남성을 위한 차 음료 ‘헛개홍삼수’를 출시했다. 헛개홍삼수는 국내산 헛개나무 열매 추출액에 정관장의 6년근 홍삼 농축액을 혼합한 차 음료로, 숙취해소나 피로회복에 좋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시판 중인 헛개 음료 중 헛개 열매 추출액이 9500㎎으로 가장 많이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340㎖ 1300원. 신세계 충청점 24일 전면 리뉴얼 개장 신세계 충청점이 지난해 12월 A관을 연 데 이어 6개월간 B관 리뉴얼 공사를 끝내고 24일 쇼핑과 문화, 오락 시설을 갖춘 ‘원스톱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 이 지역 최초로 명품부터 초대형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화 의류) 브랜드까지 450여개 브랜드를 갖춘 고품격 백화점이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충청점은 3만 4600㎡(1만 500평)로 화장품·남성·여성 정장 중심인 A관과 글로벌 SPA 브랜드·영캐주얼·스포츠 등으로 구성된 ‘영 토털 전문관’ 개념의 B관 2만 7400㎡(8300평)로 구성돼 있다. GS샵, 장애우가 만든 오미자 등 판매 GS샵은 24일 오후 3시 15분부터 30분간 다운증후군 장애인들이 만든 ‘해다미 오미자 원액 2병 세트’와 ‘해다미 복분자 원액 2병 세트’를 판매한다. 무농약 인증을 받은 경북 문경 오미자와 전북 고창 복분자만을 사용했다. 색소, 첨가물, 방부제가 전혀 들어 있지 않아 더운 여름철 가족을 위한 건강음료 및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다. 각 세트 3만 7000원. ARS 자동주문 시 1000원 할인된다. 후부, 목선 변형 안되는 티셔츠 출시 제일모직 캐주얼 브랜드 후부(FUBU)는 잦은 세탁에도 목선이 늘어나지 않는 기능성 티셔츠 ‘이티’(ET)를 출시했다. ET는 목이 편해서(Easy) 매일(Everyday) 입어도 목선의 형태가 변형되지 않는(Everlasting) 다기능성 셔츠라는 뜻이다. 흰색·검정색·감색 등 세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각 2만 9000원이다. 물놀이 때나 운동 시 재활용 가능한 지퍼백에 담겨 판매돼 실용적이다.
  • [2011 상반기 히트상품]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2011 상반기 히트상품]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우유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던 화학적 합성품인 카세인 나트륨 대신 진짜 무지방 우유를 넣은 프림을 사용했다. 남양유업이 커피 시장에 진출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한 부분은 ‘진짜 무지방 우유를 넣은 프림’이었다. 이는 대부분의 커피 회사들이 원두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던 것과는 차별화된 방법이었다. 이와 같은 마케팅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시장 진출 전 충분한 사전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커피 제품에서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부분은 프림이었다는 점을 정확히 파악했기 때문이었다. 최근 자체 실시한 테스트에서 이 제품은 20~30대 소비자들로부터 ‘부드러움’과 ‘깔끔함’이라는 항목에서 5점 만점 기준 4.6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 바삭바삭해?…美서 ‘매미’ 넣은 엽기 아이스크림 등장

    미국에서 매미를 갈아 넣어 만든 아이스크림이 등장해 화제라고 7일(현지시간) CBS 등이 보도했다. 미주리 주 콜롬비아 시에 있는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는 지난 1일부터 매미를 갈아만든 아이스크림이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스파키스’로 알려진 이 업체에서는 최근 매미를 잡아 삶은 뒤 갈아서 설탕과 초콜릿에 버무려 아이스크림에 넣는 시도를 했다. 업체 관계자 스콧 사우스윅은 “(아이스크림 속 매미는) 호두처럼 씹히는 맛이 일품”이라면서 “(매미를) 통째로 넣는 게 아니라 소량만 넣은 것이어서 먹는 사람도 눈치채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엽기적인 아이스크림은 최초 판매된지 30분 만에 동나는 등 예상 밖의 호응을 얻었다. 덕분에 매장 측은 원료인 매미를 잡기 위한 직원들을 따로 고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보건 당국은 매미는 식품 첨가물로 적절하지 않다면서 해당 점포에 판매 중지를 요청한 상태다. 한편 미국에는 매년 매미를 볼 수 있는 한국과 달리 13년이나 17년 주기로 매미떼가 나타난다. 이에 현지인들은 이 시끄러운 벌레떼를 골칫덩이로 여기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사]

    ■국세청 ◇서기관 승진 <국세청>△운영지원과 김영진△대변인실 신충호△기획재정담당관실 안진흥△감사담당관실 권순박△국제협력담당관실 오광태△세정홍보과 박기화△징세과 지성△부가가치세과 유충선△원천세과 박금구△부동산거래관리과 양철호△조사기획과 유재준△조사1과 최영준△자영소득관리과 이현희<서울지방국세청>△운영지원과 이형진△조사1국 조사1과 손윤△조사1국 조사2과 박근석△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상학△조사3국 조사2과 안승국△조사4국 조사3과 남기두<중부지방국세청>△신고분석2과 김명종△조사1국 조사3과 이외형△조사3국 조사1과 김대훈<대전지방국세청>△운영지원과장 김태식<광주지방국세청>△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김기호<대구지방국세청>△운영지원과장 김일현<부산지방국세청>△신고관리과장 박인기◇기술서기관 승진△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실 남우창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이사관 승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행정지원과장 김경환◇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명호△〃 규제개혁담당관실 최숙자△대전지방청 의료제품안전과장 양준호◇과장급 전보△식품의약품안전청 기술서기관 정의섭<식품안전국>△수입식품과장 직무대리 홍헌우△식품기준부 첨가물기준과장 김동술<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식품위해평가부 식품감시과학팀장 윤혜성△의료제품연구부 제조품질연구〃 한의식△독성평가연구부 실험동물자원과장 임철주<부산지방청>△수입관리과장 고송부△시험분석센터장 이영자△시험분석센터 수입식품분석과장 곽인신<경인지방청>△시험분석센터 수입식품분석과장 장영미<대전지방청>△고객지원과장 이상군△식품안전관리〃 유순영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승진 △정보화담당관 윤용규◇과장급 전보△서울사무소 건설하도급과장 홍용수 ■충북도 ◇4급 전출입 △행정국 총무과 홍승원△진천군 부군수 김정선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양차정 우휘영 ■한국개발연구원 <연구본부>△본부장 고영선△연구사업팀장 이종남△편집〃 류세희<경영지원본부>△본부장 조병구△대외협력실장 장혁순△기획팀장 김종희△홍보〃 강승룡△정보서비스〃 김희숙△행정실장 손광우△총무인사팀장 전진규△관리〃 김경태△행정지원〃 장웅△재무〃 신중근△지방이전〃 서덕원△정보자료실장 김예기△전산팀장 이정수△도서〃 윤화진△예산〃 김유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서장 전보 △교수학습본부장 박순경△대학수학능력시험〃 김경훈△교과서검정〃 윤현진△인재선발관리센터장 조용기△전산정보〃 최정호△감사실장 조용웅△이전추진단장 이인제◇실(팀)장 전보 <기획처>△성과평가실장 김창환△대외협력홍보〃 이근님<교육과정·교수학습본부>△교수학습연구실장 홍미영△교육과정·교수학습 행정지원팀장 양미경<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출제관리팀장 정수백<교과서검정본부>△검정운영팀 장정학<준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본부>△영어교육개선연구실장 장경숙 ■아시아투데이 △광고마케팅국 부장 진성수 ■인천대 △교무처장 박인호△입학학생〃 성창훈△산학협력단장 김정규△대학건설본부장 전찬기△대학발전〃 최계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상무보 승진 △마케팅부 권오병◇이사대우 승진△자금부 김선형△회계부 박상범△병원본부 최인철
  • [내 몸을 깨우는 식·음료] 가짜 비우고 진짜 채워라

    [내 몸을 깨우는 식·음료] 가짜 비우고 진짜 채워라

    건강을 챙기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기존 먹을거리에 들어 있던 ‘인공적인 무언가’를 뺐다는 것만큼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은 없다. 때문에 요즘 식품업계에서는 플러스보다 ‘마이너스 마케팅’이 더 먹힌다. 1위의 텃세가 심한 시장에 진출하는 후발주자들일수록 차별화의 요인을 합성첨가물 배제에서 찾고 있는 까닭이다. 출산율 감소와 국내 유가공시장의 정체 등 경영환경이 불투명해지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던 남양유업은 커피에 미래를 걸고 지난해 12월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출시했다. 커피시장은 동서식품이 점유율 70%대로 독주를 하고 있는 상황. 굳건한 시장을 뚫기 위해 남양유업은 차별화의 포인트를 첨가물에서 찾았다. 기존 커피믹스 제품의 프림 속에 들어 있는 카제인나트륨을 빼고 대신 진짜 우유를 넣었다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진짜 우유를 넣은 프림을 만들기는 쉽지 않았다. 카제인나트륨을 넣어야 프림 제조가 쉽고 물에도 잘 녹지만 우유는 잘 섞이지 않고 위쪽에 둥둥 뜨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양유업의 커피 개발팀은 수천 번의 실험을 하는 등 지난한 시간을 보냈다. 생산 단가도 프림 커피보다 훨씬 높았지만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겠다는 일념 앞에 문제가 아니었다. 이러한 전략은 성공적이었고 프렌치카페 커피믹스는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올리며 현재 순항 중이다. “올해 점유율 20%까지 끌어올려 2위 네슬레를 제칠 것”이라는 김웅 대표의 포부가 꿈만은 아닐 듯하다. 매일유업 또한 2009년 순수한 요구르트의 맛을 강조한 ‘떠먹는 퓨어’를 내놓으며 일찌감치 무첨가 돌풍을 일으켰다. 기존 제품과 달리 색소, 안정제, 향료 등을 전혀 넣지 않은 무첨가 건강 요구르트라는 컨셉트가 먹을거리 안전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확 사로 잡은 것이다. 또한 저지방 우유를 사용해 칼로리가 낮고 우유의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해 속이 불편했던 일부 소비자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한 점이 매력을 높였다. 퓨어 제품 개발을 위해 매일유업은 지난 3년간 20억원을 투자했다.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30대 주부를 대상으로 50여 차례의 선호도 조사를 빠짐없이 거쳤다. ‘떠먹는 퓨어’에 이어 지난해 4월에는 LGG 복합 유산균이 들어 있는 무첨가 순수 요구르트 ‘마시는 퓨어’와 지방까지 뺀 ‘퓨어 제로팻’을 내놓고, 올해는 고구마, 노랑당근, 블루베리를 넣은 제품을 출시해 다양한 맛을 원하는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LGG복합 유산균이 1병당 10억 마리가 들어 있는 ‘마시는 퓨어’는 장 질환 개선에 탁월해 지난해 한국 생산성본부에서 조사한 ‘2010년 국가고객만족도지수(NSCI)’에서 발효유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매일유업은 퓨어 브랜드를 강화해 올해 발효유 품목 매출 14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日 13개 도·현 식품 사실상 수입 중단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도쿄도를 비롯해 후쿠시마 원전 인근 13개 도(都)와 현(縣)에서 생산된 일본산 수입 식품에 대해 방사성물질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증하는 정부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만약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된 식품이라면 검사 기간만 4주 이상 걸리는 스트론튬 및 플루토늄 검사 증명서까지 첨부하도록 해 사실상 수입 중단과 같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식약청은 덧붙였다. ●스트론튬 검사 4주 이상 걸려 수입 식품에 대한 일본 정부 증명서 제출이 의무화된 지역은 후쿠시마·이바라키·도치기·군마·지바현 등 이미 채소류 출하가 금지된 5개 지역과 미야기·야마가타·니가타·나가노·사이타마·가나가와·시즈오카현과 도쿄도 등 식품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8개 지역이다. 적용 대상 식품은 농·임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국내로 식품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일본 정부로부터 수입 식품이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확인서를 발급받아 통관 과정에서 우리 측에 제출해야 한다. 요오드나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된 식품은 스트론튬과 플루토늄에 대한 검사 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검사비용 1건당 100만원… 업자들 부담 스트론튬 검사는 결과를 확인하는 데만 보통 4주 이상 소요되고, 비용도 1건당 100만원가량이 들기 때문에 일본 식품 수출업자들이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식약청 설명이다. 여기에다 수입 식품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 및 경제적 부담을 일본 정부와 수입업자가 지도록 했다. 이 경우 행정적인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식약청의 시각이다. 현재 유럽연합(EU) 27개국도 일본에서 생산한 일부 지역 식품에 정부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수입 식품의 경우 전량의 10% 이상에 대해 무작위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손문기 식약청 식품안전국장은 “모든 수입 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 책임은 수입업자에게 있기 때문에 수입업자가 스스로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조치가 추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증명서 제출이 의무화된 13개 지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은 수입 시 원산지 증명서만 제출하면 된다. ●영·유아 방사성 요오드 기준 1㎏당 100㏃ 식약청은 이와 함께 일본산 수입 식품의 방사성물질 노출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영·유아(0~6세) 식품에 대해 방사성 요오드 안전 관리 기준을 1㎏당 100㏃(베크렐)로 정했다. 일본산 영·유아 수입 식품에도 이 기준이 적용된다. 영·유아는 일반적으로 갑상선 기능이 완전하지 않아 방사성 요오드로 인한 인체 피해 위험이 성인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천식환자 12세 이하가 절반 육박

    천식환자 12세 이하가 절반 육박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 환자 3명 가운데 1명은 6세 이하의 취학 전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 5년간 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천식 관련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가운데 6세 이하 취학전 아동 비율이 31~36%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7~12세 아동 비율은 12~13% 수준으로, 전체 천식환자 가운데 12세 이하 아동의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12세 이하 환자수는 지난 5년간 소폭 감소한 반면 13~19세와 80대 이상 환자는 각각 연평균 8.4%와 7.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천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2005년 227만명에서 2009년 230만명으로 늘었고, 총 진료비도 2005년 2695억원에서 2009년 3326억원으로 증가했다. 월별 천식 환자 수는 봄철인 3~5월에 월평균 38만 5000명~43만 7000명,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인 10~12월에 월평균 43만 9000명~47만 9000명으로 환절기에 비교적 많았다. 천식은 유전적인 영향과 함께 실내 먼지진드기와 매연에 의한 환경오염, 기후변화에 의한 꽃가루 분포 변화, 가공식품·식품첨가물·새로운 해외 지역 식품에 대한 노출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긴다. 특히 봄철에는 황사와 꽃가루가 천식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소아의 경우 새 학기가 되면서 유치원이나 학교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생기는 스트레스와 새 환경에서 접하는 알레르기 물질이 천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많은 아동이 함께 섞이다 보니 호흡기 질환 감염 기회가 높아져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유치원·학교서도 조심해야 장광천 건보공단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특히 가족 중에 천식·아토피 피부염·알레르기 비염·결막염·식품알레르기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는 아이들은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좋다.”면서 “적절한 검사를 통해서 알레르기 원인물질 알아내고 이를 회피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담배 성분 일반공개될까

    담배 제조업체가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의 주요 성분을 분기마다 측정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하도록 규정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향후 담배 성분이 추가로 일반인에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현희(민주)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기존의 담배 성분 표시는 세수 확보에 중점을 둔 ‘담배사업법’에 따라 이뤄졌지만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담배 성분을 관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민 건강 관점에서 흡연의 폐해가 다뤄지게 돼 담배의 주요 성분이 추가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개정안에 따르면 제조업체는 담배의 연기 및 전자담배의 주요 성분과 함유량을 담배의 포장지와 광고에 표시해야 한다. 표시하거나 측정할 성분의 종류, 측정 기준, 성분 표시의 생략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고 명시했다. 현행법상 담배에는 니코틴과 타르 함량만 표시하도록 돼 있고 발암물질은 나프탈아민·니켈·벤젠·비닐 크롤라이드·비소·카드뮴 등 6종만 명시할 뿐 성분량은 공개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 최근 대법원에 상고한 담배 소송 원고 측은 “담배회사가 600여종의 첨가물을 사용하면서도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성분을 모두 공개하지 않아 담배의 유해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원도 “담배에 발암물질이 포함된 타르나 니코틴 등이 들어 있지만, 법이 정해 놓은 절차에 따라 담배의 제조와 판매가 허용됐다는 점에서 담배업체에 배상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처럼 법원이 배상책임 면책의 사유로 제시한 법적 절차가 이번 개정안으로 바뀌면 담배의 전체 성분이 일반인에게 공개될 가능성도 높아진 것이다. 다만 측정할 성분의 종류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해 담배의 전체 성분이 공개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국내·국제 유가등락 불균형”… 
담합·폭리로 보긴 어렵다니

    “국내·국제 유가등락 불균형”… 담합·폭리로 보긴 어렵다니

    정부가 민·관 합동으로 3개월간 고심 끝에 내놓은 ‘석유시장 투명성 제고 및 경쟁 촉진방안’은 애매모호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월 “기름값이 묘하다.”고 언급하면서 연구에 착수했지만 결과 또한 뚜렷하지 않았다. “국내 기름값이 국제 유가와 비교해 더 오르고 덜 내린다는 비대칭성은 발견했지만 이를 담합이나 폭리로 규정하기 어렵다.”는 발표 내용이 그랬다. 6일 민관 합동 석유가격 태스크포스(TF)가 관계부처 공동 명의로 내놓은 보고서는 크게 세 가지를 파고들었다. 국내 석유제품의 가격 결정 방식과 가격의 비대칭성, 이로 인한 석유제품의 가격 인하 여력이다. 태스크포스는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과 유통비용, 이윤 등을 정하는 기존 ‘국제 제품가 방식’을 ‘원유가 방식’으로 바꾸는 것을 검토했다. 국제 제품가 방식에선 원유가와 무관하게 국제시장의 제품 수급 상황에 따라 국내 가격이 요동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유가 방식도 객관적 평가기준과 적절한 모니터링의 한계가 약점으로 꼽혀 결론을 내지 못했다. 태스크포스는 또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를 때 국내 석유 판매 가격이 크게 오르다가 내릴 때는 조금만 내려간다는 가격의 비대칭성을 상당 부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예컨대 2009년 1월에서 올 2월까지 국제 휘발유 가격이 1원 오르거나 내릴 때, 국내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 조정액은 일부 상승기(주간단위)에는 0.478원 올랐지만, 하락기에는 0.151원만 내렸다. 지난해 정유사 가격도 국제 휘발유가보다 ℓ당 38원, 주유소가보다 ℓ당 29원 더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TF는 석유제품 가격을 내릴 여력은 충분하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비대칭성에 대해 윤원철 한양대 교수 등 태스크포스 관계자들은 “(비대칭이) 정상으로 정유사가 담합했거나 폭리를 취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모호한 해석을 잇따라 내놨다. 보고서에 담긴 정부 처방도 당장의 대안이라기보다 장기적이며 실현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석유시장의 경쟁촉진’과 ‘시장감시 강화’를 앞세워 정유업계에 다양한 압박 카드를 내민 수준에 그쳤다는 것이다. 우선 다른 정유사 제품과의 혼유 판매 허용안은 국내 정유업계의 핵심 기조인 특정 정유사 폴 제도(특정회사의 폴사인이 있는 주유소에선 특정 브랜드만 판매)를 무력화하자는 의도다. 현행법상 SK 등 특정 브랜드 주유소에 다른 정유사 제품을 판매하려면 별도의 저장탱크와 주유기를 갖춰야 하는데, 이런 규제를 철폐한다는 것이다. 이관섭 지식경제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지금도 정유사들이 서로의 제품을 받아 약간의 첨가물만 다르게 넣고 자사 제품으로 판매하는 타사 거래가 전체 물량의 40%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표와 내용물이 다를 경우 현행 표시광고법에 저촉되는 데다 단순히 유가인하를 위해 혼유할 경우 품질관리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태스크포스 보고서에선 여러 정유사의 기름을 받아 쓰는 주유소일수록 유사석유 등의 적발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F는 공동구매로 단가를 낮춘 농협주유소(NH-oil)처럼 독립 폴을 활성화한다는 복안도 내놨지만 아직까지 독립 폴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는 낮은 편이다. 독립 폴의 시장점유율도 6.5%에 그친다. 한국거래소에 개설한다는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사이트와 선물시장은 일반 소비자의 참여가 극히 제한돼 소비자가 하락에 미치는 영향이 불투명한 상태다. 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확충안도 유가예보제 기능 추가 외에는 달라진 게 없다. 주유소 가격표시판제 강화도 시행 3개월이 넘도록 자발적 참여가 미흡한 수준이다. 예전부터 단골 메뉴로 거론된 석유시장 감시기능 강화는 땜질식 처방이란 지적이 많다.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은 “정부가 정유업계에 책임을 돌리는 대신 유류세를 내려 가격 인하를 유도해야 한다.”면서 “지난 6개월간 소비자들은 휘발유가 상승으로 ℓ당 32원의 세금을 더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홈플러스·킴스클럽 PB상품 세균 ‘범벅’

    ‘돈맛 안 대형 마트들, 소비자는 안중에도 없다.’ 홈플러스· 킴스클럽 등 대형 마트가 판매하는 자사브랜드(PB) 제품이 위생점검에서 기준치를 넘는 세균 수와 표백제로 쓰이는 이산화황이 검출돼 잇따라 판매중지됐다. 지난달에는 홈플러스 PB 사탕에서 철사가 발견되는 등 대형 마트 PB 제품 위생관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킴스클럽마트’ PB 제품 가운데 송림수산이 위탁생산하는 ‘날치알레드’(유통기한 2012년 9월 9일)에서 세균 수가 g당 2400만 마리나 검출돼 판매금지 및 회수처분했다고 4일 밝혔다. 검출된 세균 수는 수산물 가공품 위생기준의 240배 수준이다. 식약청은 또 ‘홈플러스’가 가교버섯영농조합법인에 의뢰해 판매하는 PB 제품 ‘표고버섯절편’(유통기한 2012년 1월 22일)에서 기준치 이상의 이산화황이 검출돼 역시 판매금지 및 회수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산화황은 표백제나 보존료 용도로 쓰이는 식품첨가물로, 과다섭취하면 두통이나 복통, 기관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지난달에는 홈플러스가 국제제과에 위탁생산해 판매한 PB제품 ‘알뜰상품 디저트 과일맛 종합캔디’에서 길이 8㎜의 철사가 발견돼 식약청이 회수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금지 및 회수 조치가 내려진 부적합 제품들은 서울시 유통식품 안전관리 수거·검사 계획에 따라 검사한 결과 세균 수 및 이산화황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제품들”이라면서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이랜드리테일과 홈플러스 측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소비자 고발(KBS1 밤 10시) 특급호텔에서 진행되는 결혼이나 각종 행사에 나오는 스테이크. 그런데 일류 호텔에 납품되는 연회장 스테이크 고기가 수상하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해당 업체에 잠입 취재한 결과 충격적인 현장이 목격됐다. 고기에 일명 효소라고 부르는 식품첨가물과 물을 주입해 30~50%까지 중량을 늘리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VJ특공대(KBS2 밤 9시 55분) 지상 최후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몰디브. 천혜의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에메랄드빛 바다 위의 섬들이 태곳적 신비로움 발산한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피곤한 여행 대신 자연과 함께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휴양객에게 최고의 선택이라는 이곳. 왕 대접 부럽지 않은 초특급 VVIP서비스의 향연이 펼쳐진다.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MBC 밤 9시 55분) 갈수록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패자부활전이 시작된다. 멘토스쿨 탈락자 10명 중 1위와 2위만이 살아남게 된다. 탈락자들에게는 마지막 기회다. 지금까지 무대 중 가장 극적인 반전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감동, 그리고 숨막히는 대결이 시작된다. 과연 탈락자 가운데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SBS 밤 7시 20분) 준선은 재환의 집에서 쫓겨나 신발도 신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보니 허탈해진다. 광운은 재환에게 달려가지만 재환의 얼굴은 단호하다. 재환은 방으로 들어와 쓸쓸히 준선의 화장대를 바라본다. 준선이 쓰던 물건들을 바라보며 사랑했던 여인을 내치고 눈물이 날까 봐 이를 악문다. ●인생 후반전(EBS 밤 10시 40분) 환갑을 앞둔 나이에 고등학교를 졸업해 대학에 수석 입학한 이장님 조병상씨. 중학교를 졸업한 지 40여년이 지나서 자식들이 모두 대학을 졸업한 후에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올해 11학번 새내기가 된 조병상씨, 같은 과 동기들은 그를 삼촌이라고 부른다. 과 대항 축구시합에서 MT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그를 만나 본다. ●명불허전(OBS 밤 10시 5분) 사랑 나눔의 실천으로 인술을 펼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홍대식 원장을 초대하여 다문화가정 의료지원 양해각서(MOU) 체결과 관련해 향후 의료지원 계획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홍 원장의 건강비법과 시청자들의 건강관리 궁금증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암 예방에 대한 조언도 들어 본다.
  • [2011 우수기업 우수상품]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2011 우수기업 우수상품]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프림 속에 화학적 합성품인 카제인나트륨을 빼고 진짜 무지방 우유를 넣었다. 남양유업은 이를 토대로 커피 시장에서의 성공을 2조 매출 달성을 위한 제1 목표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보여주듯 지난해 11월부터 티저 광고를 시작으로 남녀 톱 모델 김태희와 강동원을 내세운 공중파 TV 광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23일에는 폭설이 내리는 기상 조건 속에서도 회사측 대표가 직접 고객들에게 제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
  • 中 이번엔 ‘플라스틱 짝퉁 국수’ 판매 충격

    지난달 중국에서 감자나 고구마에 플라스틱(합성수지)을 섞어 만든 ‘짝퉁’ 쌀이 유통돼 충격을 준 가운데 이번에는 ‘플라스틱 국수’가 등장해 거센 파문이 일고 있다. 플라스틱 국수란, 인체에 유해한 화학첨가제를 다량 섞어 만든 불량식품으로,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중국 전역에 걸쳐서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중국 시나닷컴(新浪网)에 따르면 플라스틱 국수는 육안으로 봤을 때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제품과 크게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요리를 해 먹어보면 일반 국수들보다 더 질기며, 약간 역한 냄새가 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반 국수들에 불을 붙이면 조금 타다가 꺼지는 반면, 이 국수들은 화학첨가물 때문에 면발에 순식간에 불이 붙어 활활 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의 국수의 상당량은 식당과 가정집에서 이미 유통된 상태다. ‘플라스틱 국수’의 피해를 봤다는 가정주부는 “보기에는 멀쩡해서 먹었지만, 이상한 맛이 났다.”면서 “이후 구매한 매장을 찾아가 따졌지만 책임을 회피할 뿐이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식품관리 당국은 “불법 제조업체가 면발을 더 쫄깃하게 하고 더 하얗게 보이기 위해서 식용아교를 비롯해 색소첨가제, 인산염 등 인체에 유해한 화학첨가제를 대량으로 포함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제조 및 유통 경위를 밝히기 위해서 문제의 국수를 수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카제인나트륨 뺀 커피’는 비방광고

    ‘화학적 합성품 카제인나트륨을 뺐다.’고 광고해 논란을 빚은 남양유업<서울신문 1월 21일자 8면>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경쟁사 동종제품을 비방한 광고라는 판단이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는 지난 15일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의 광고문구가 비방광고에 해당한다며 시정명령 처분을 내렸다. 남양유업은 자사 제품의 박스, 광고 등에 ‘커피는 좋지만 프림은 걱정된다. 화학적 합성품인 카제인나트륨을 뺐다.’고 표현해 경쟁사로부터 비방광고에 해당한다는 반발을 샀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제품의 제조 방법·품질·영양가·원재료·성분 또는 효과와 직접적인 관련이 적은 내용이나 사용하지 않은 성분을 강조해 다른 업소의 제품을 간접적으로 다르게 인식하게 하는 광고’는 금지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은 원료를 강조해서 다른 업체가 사용한 것처럼 오해하게 하는 것은 비방광고에 해당한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 측은 “화학적 첨가물 대신 우유를 사용한 커피믹스를 홍보했는데 비방광고라고 보는 것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새 담배소송 근거 ‘진일보’

    새 담배소송 근거 ‘진일보’

    15일 담배소송 항소심 재판부가 흡연과 폐암의 개별적 인과관계를 적극적으로 인정한 점은 추후 새로운 소송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재판부는 “향후 추가 소송에서 KT&G의 불법행위를 입증하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폐암이 흡연의 결과이고, KT&G의 불법행위가 입증되면 국가나 KT&G 측에 손해배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뜻이다. KT&G의 불법행위를 밝혀내면 유사한 소송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서울고법 손철우 공보판사는 “다른 소송에서 새로운 증거를 갖고 새로운 주장을 할 경우 피고들의 불법행위를 입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새로운 불법 행위를 찾아 밝혀내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1·2심에서도 첨가물 목록 등의 자료를 두고 KT&G가 ‘영업기밀’이라는 이유로 공개를 거부해 심리가 길어진 만큼 피고의 불법행위를 입증하기 위한 접근이 사실상 봉쇄됐기 때문이다. 원고 측의 배금자 변호사는 KT&G의 담배 제조 관련 자료만 공개되면 불법행위를 입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니코틴이 중독성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나 이미 공개된 부분을 제외한 첨가물 목록이 공개돼야 한다는 것. 배 변호사는 “KT&G는 1·2심에서도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등 입증 방해 행위를 일삼았다.”면서 “추후 소송에서 KT&G가 담배 제조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데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원고 측의 한 대리인은 “재판부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도외시하고 거대 기업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추가 소송이나 상고 여부는 판결문 검토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판결은 폐암과 흡연의 인과관계를 1심보다 적극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앞으로 유사 소송이 제기되면 피해를 다투는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법원 상고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지금까지 제기된 KT&G와 대한민국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은 4개다. 1·2호 사건이 병합된 항소심 판결은 15일 선고됐고, 3호는 2009년 원고 패소로 항소하지 않은 채 끝났다. 마지막 4호는 임모씨 등 2명이 2005년 8월 제기한 것으로 현재 진행 중이다. 담배로 인한 폐암 환자가 점차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소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도 새로운 소송인을 모집해 제기할 예정이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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