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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각가 문인수씨 개인전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독특한 「힘의 미학」을 연출해 내는 조각가 문인수씨(39)가 개인전을 16일부터 24일까지 박영덕화랑(544­8481)에서 갖는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조각부문에서 84∼85년 연속대상을 차지한 문씨는 지난해 프랑스 문화부가 주최한 「파리의 한국」 행사 미술분야의 유일한 작가로 초대받아 전시회를 가진 것을 비롯해 프랑스 평론가 퐁튀스 훌텐씨가 대전엑스포 미술문화 행사의 하나로 주관한 「미래 저편에」 전람회에도 참가해 호평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실험성을 인정받는 작가. 이번 전시에선 창조와 파괴,사유와 감성의 대결 등 대립되는 이미지의 결합을 통해 존재의 연관성을 표현한 시멘트·철근·철판구조물 등 대작 위주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 삼보상호신금 사장 정태광씨에 벌금형

    서울형사지법 최철판사는 1일 이철희­장영자부부 어음사기사건과 관련,장씨에게 77억5천만원을 부정대출한 혐의로 기소된 삼보상호신용금고 사장 정태광피고인(52)에게 상호신용금고법 위반죄를 적용,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 알루미늄기차 등 개발/상공자원부,4년간 72억원 투자

    기차·지하철·고속전철의 차량이 철판이 아닌,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다. 상공자원부는 1일 수송기계의 경량화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부고속전철 시대에 맞춰 고도기술이 필요한 알루미늄제 철도차량을 민관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정부와 대우중공업·현대정공·한진중공업등 철도차량업체,삼선공업·현대알루미늄등 알루미늄 압출업체가 공동으로 향후 4년간 72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70%는 공업기반기술 개발자금과 공업발전기금으로 지원하고 나머지는 업계가 부담한다.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일본등 선진국에서는 철도차량의 20% 이상이 알루미늄으로,경량화 추세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중국이나 동남아국가로 부터 알루미늄 차체에 대한 구매수요가 늘고 있어 그 기술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탄력고무밴드 고정술/「척추 불안정증」 치료에 효과

    ◎세브란스 김영수교수팀,성공률 90% 기록 주로 40,50대 이후에 생기는 퇴행성 척추불안정증의 치료에 「탄력밴드 고정술」이 도입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 김영수교수(신경외과)팀은 최근 노화현상으로 척추주변의 인대가 늘어난 환자 40명에게 특수 소재의 밴드로 척추뼈를 고정시키는 탄력밴드 고정술을 시행,90%의 치료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퇴행성 척추불안정증은 나이를 먹으면서 척추뼈의 주변 인대가 늘어나고 디스크가 닳아 발생하는 일종의 노화질환.인대가 허리를 지탱하지 못함에 따라 척추뼈가 흔들리는 불안정 상태에 빠지게 돼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며 특히 자세를 바꿀 때 참기 힘든 통증이 찾아 온다. 지금까지 퇴행성 척추불안정증은 스테인리스 철판으로 불안정한 척추뼈를 위아래로 고정시키는 「철판 고정술」이 이용돼 왔다.이는 척추뼈 각각의 좌우에 나사형 고정핀을 심은 뒤 철판을 고정시켜 척추 흔들림을 방지하는 방법.척추가 단단히 고정되기는 하지만 대신 시술 부위에 운동성이 전혀 없어 움직일 때극심한 통증이 수반된다. 탄력밴드 고정술도 고정핀을 심지만 철판 대신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영구 탄력밴드를 이용한다는데 차이가 있다. 김교수는 『수술부위위 지탱강도를 측정기로 미리 잰뒤 가장 적합한 탄성의 밴드로 고정핀을 연결해 주면 이 탄력밴드가 허리를 받쳐주는 인대 기능을 가지면서 적당한 운동성도 유지된다』고 설명했다.김교수는 또 『탄력밴드 고정술은 시술이 간편해 철판고정술 보다 시술시간을 절반정도인 1∼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며 『척추불안정증 환자 뿐만 아니라 인대가 늘어져 척추통증을 느끼는 사람에게서도 좋은 치료효과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 다리:하/79년완공 성수대교부터 조형미 고려(서울6백년만상:12)

    ◎교각사이 넓히고 상판치장… 미감 살려/첫 현상공모 올림픽대교 한강명물로 큰비가 올때마다 물에 잠기는 잠수교는 월남 패망직후인 지난 75년 4월30일 개통됐다. 잠수교는 당시의 냉전 정세를 감안한듯 하천의 기본원리가 무시된채 폭파당해도 빨리 복구할수 있도록 낮고 짧게 놓는데 중점이 두어졌다.구자춘 당시 서울시장이 24시간 작업을 독려하는 바람에 불과 10개월만에 완성됐다.구 전시장은 개통 이듬해인 76년 여름 대홍수가 나자 너무 낮게 건설한 잠수교가 혹시나 떠내려가지 않을까하는 걱정때문에 전간부들을 이끌고 다리를 지켜보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잠수교위에는 82년 반포대교가 놓여져 우리나라 최초의 2층다리가 됐다. 중동건설붐과 해외견문기회가 늘면서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골든 게이트 브리지)나 시드니의 하버 브리지같은 시의 상징물이 될 다리도 놓아야한다는 소리가 설득력을 지니게 되면서 다리의 미학에도 무게가 실렸다.교각사이의 거리인 경간이 1백20m인 「롱다리」성수대교가 푸른색으로 치장한 것이 단적인 예다.기껏해야 30∼40m에 불과했던 경간이 성산대교 1백20m,원효대교 1백m,동작대교 80m등으로 「롱다리」시대가 온 것이다.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려는 서울시 토목기술자들의 의도와는 달리 구 전시장은 안보목적만 강조,잠수교에 이어 성수대교마저 2층다리로 만들 속셈이었음이 10·26이후 박정희 전대통령 재가서류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밝혀졌다.구 전시장의 악수는 성산대교에까지 이어져 구조공학적으로 아무 쓸모가 없는 허리굽은 새우모양의 철판을 멋내기로 상판에 갖다 붙였다.성산대교는 다리에 관심이 컸던 최규하 전총리가 허름한 점퍼차림으로 일요일에 건설현장에 들렀다 경비원에게 쫓겨난 웃지못할 일화도 간직하고 있다. 강남개발이 이뤄지자 민자로 다리를 놓겠다는 기업도 생겨나 동아건설이 원효대교를 건설했다.2백원의 통행료로는 건설비 이자는 물론,가로등전기료와 톨게이트 경비원 인건비도 되지않자 완공직후 시에 기부했다.대우가 민자로 건설하려다 설계와 하부공사만 마치고 손을 뗐던 동작대교는 북쪽의 연결통로가 임시로 마련된미완성작품이며 후암동고개를 거쳐 남대문으로 곧바로 달려야할 숙명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미8군측은 이 다리가 영내를 통과한다는 신문보도를 보고 서울시에 공문으로 항의해오자 당시의 담당과장이 미군장성 5∼6명을 삼청각에 초대,향응을 베풀면서 『당장의 계획이 아니고 먼 후날의 일』이라며 설득했다는 일화를 간직하고 있다. 모양새로 보아 서울의 상징다리라 할수 있는 올림픽대교는 처음으로 현상공모에 의해 한강 첫 사장교로 건설됐다.탑의 기둥을 네개로 해 우주만물의 근원인 연월일시와 동서남북,춘하추동을 나타내도록 했고 양쪽에 12개씩 24개의 케이블로 24회올림픽을 상징하도록 했다.88올림픽을 기념,주탑의 높이를 88m로 하는등 올림픽에 모든 초점을 맞췄으나 60%의 덤핑입찰로 올림픽이 끝난뒤에 완공됐다. 서울의 다리는 고질적인 병목으로 꼽히고 있다.본체의 설계잘못이라기보다 성수대교 남단처럼 땅값이 비싸 강쪽으로 접속로를 내는등 연결통로가 잘못돼 있는것도 그 원인중의 하나다. 앞으로 한강에 들어설 다리 가운데 서강대교는 미래형 다리의 표본이 되고 있다.최근 공사를 재개한 서강대교는 밤섬의 철새를 보호하는데 온 힘을 쏟아 건설이 파괴가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투명유리로 철새조망대를 만들고 새의 부화에 악영향을 줄까봐 교량 하부등도 없앤다.지나는 차량은 경적을 울리지 못하고 방음벽 또한 완벽하게 설치된다. 가양동에서 난지도간을 이을 공암대교(가양대교)는 경간이 허용 최대치인 2백m에 이르러 단순·경쾌한 것을 기준으로 삼는 현대 다리의 미적감각을 한껏 살리게 된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79년 성수대교 완공 10일뒤 박 전대통령이 서거했다.80년 성산대교는 최 전대통령이 개통테이프를 끊었고 원효대교는 전두환 전대통령때 준공됐다.다리마다 개통식 주빈이 바뀔만큼 한강의 다리는 격동의 현대사를 증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울의 역사를 새겨 나갈것이다.
  • 박철언의원 비서관 법정구속/재판정 소란혐의로

    【대구=한찬규기자】 대구지법 형사2단독 박철판사는 3일 지난해 박철언의원 재판과정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의원의 비서관 남칠우피고인(34)에 대한 공판에서 남피고인을 법정소란혐의로 법정구속했다. 박판사는 『사법부의 권위와 신뢰회복을 위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남피고인은 지난해 10월19일 서울 형사지방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의원에 대한 특정법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건 7차공판 방청중 『재판집어치워』 『정치판사 물러가라』고 외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다.
  • 가야시대 말갑옷 복원 성공

    ◎창원문화재연,함안 덧널무덤 출토품 통해 「상상도」 완성/머리·몸통·엉덩이가리개 등 6개부분 재생/“고대국가,전투마에 방호장비 완비” 입증/사극영상물 제작 등 생활풍습사 재현에 큰도움 우리 고대국가들은 전투에 나가는 말에 상당한 방호장비를 갖추어준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문화재관리국 창원문화재연구소가 고분 출토품과 벽화고분 자료를 빌려 처음 말갑옷(마갑)을 그림으로 복원함으로써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이 작업에는 홍성빈연구소장과 이주헌연구원등 4명의 연구진이 참여했다. 말 갑옷을 복원하는데 결정적인 자료를 제공한 유적은 지난 92년6월에 발굴된 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덧널무덤.아라가야시대의 수장급묘로 추정되는 이 유적에서 상태가 아주 좋은 말갑옷 한벌이 출토되었다.쇠로 만든 갑옷조각(갑편)이 정연한 상태로 출토되었기 때문에 가야시대 말갑옷을 복원할 수 있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말투구(마주)까지 포함시켜 복원해냈다. 이번에 복원한 말갑옷을 보면 말투구에 해당하는 얼굴가리개(면령),목가리개(계경),가슴가리개(당흉),몸통가리개(신갑),엉덩이가리개(탑후),뒷부분장식(기생)등 6개부분으로 되어 있다. 얼굴가리개와 뒷부분장식을 제외하면 모두가 장방형의 철판조각을 끈으로 이은 상태.연구진은 함안 말갑옷은 아시아의 재래종인 몽고말을 기준으로 할 때 머리길이 49.3㎝,몸길이 1백33.9㎝,목길이 50.7㎝짜리 말에게 입혔던 것으로 추정했다. 말갑옷은 중국의 한대에 이미 나타나고 있다.당시에는 주로 가죽으로 만든 가슴가리개가 유행했다는 것이다.이 가슴가리개는 말의 몸에 늘어뜨려서 말을 보호하는 장비인 피갑.문헌기록에 따르면 후한말에 비교적 완비된 말갑옷이 출현한다.그러나 당시에는 말갑옷을 구비한 기병수는 적었다.남북조시대에 이르러 비로소 보편적 장비로 등장,1천 또는 1만을 헤아리게 되었다는 것이다.그래서 이 시대의 무덤에서는 갑옷을 입힌 말을 타고 있는 인물토용이 자주 출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말갑옷이 본격적으로 실용화된 것은 삼국이 정복전쟁을 수행하던 4∼5세기경.현재까지 말투구나 말갑옷이 출토된 고분은 모두 13개에 이른다. 부산·김해지역 3개유적에서 6벌,협천지역 1개유적에서 7벌,함안지역1개유적에서 1벌,경주지역 1개유적에서 2벌이 출토되었다.모두 6개유적에서 출토된 16벌의 말투구와 말갑옷 가운데 88%인 14벌이 가야의 옛땅에 위치한 5개유적에서 발굴되었다. 말투구와 말갑옷이 나오는 유적은 4세기부터 5세기 전반에 걸친 고분.가야지역에서는 4세기부터 쇠갑옷이 주요한 권력의 상징물로 취급되어 주로 대무덤에 묻힌 주인공들을 위해 껴묻거리(부장품)로 이용되었다.그러나 5세기 후반부터는 금공예품이 껴묻거리로 등장하는 대신 쇠갑옷은 줄어든다는 것이다. 어쨌든 이번에 그림으로 복원된 말갑옷은 고대의 방어용 무구연구는 물론 생활풍습사 재현의 고증자료로 떠올랐다.특히 사극영상물 제작에도 도움을 주는등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반월∼인천 율도/LNG관 부실공사/인천지검 수사 착수

    ◎보호철판·흄관 없이 매립 【인천=김학준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시행중인 경기도 반월∼인천 율도간 액화천연가스(LNG)관로의 부실시공과 관련,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지검 특수부 노명선검사는 29일 공사시행자인 한국가스공사와 시공회사인 삼환기업,하도급업체인 정원PMC와 동부건설 등에 대해 공사관련서류 일체를 넘기도록 하고 30일 이를 토대로 현장확인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업체와 관련기관을 상대로 공사발주과정·하도급과정·시공경위 등을 조사해 위법사실이 드러날 경우 관련자 전원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현재 공사중인 율도지역은 물론 공사가 끝난 남동공단내에서도 부실시공이 드러난 사실을 중시,반월에서 남동공단에 이르는 공사완료구간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상공자원부는 이날 가스공사에 해당 부실공사를 재공사하고 전국적으로 진행중인 다른 배관망공사의 부실여부도 일제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문제의 가스관공사는 평택항으로 들어오는 LNG를 율도 화력발전소와 수도권지역 가정용연료로 공급하기 위해 반월∼율도간 66.9㎞구간에 시공중인 것으로 인천시는 최근 작업인부들의 진정내용을 토대로 조사를 벌여 설계와 달리 흄관없이 그대로 묻거나 관밑에 침하방지용 모래·흙 대신 쓰레기를 채워넣는등 부실공사임을 확인했었다. ◎상공부,전구간 현장조사 착수 상공자원부는 29일 남동공단 도로횡단 구간의 LNG(액화천연가스)배관공사에서 일부 부실시공이 드러남에 따라 하청을 받은 정원PMC사가 공사한 전 구간에 대해 부실시공 여부조사에 착수했다. 상공부는 조사에서 감독소홀이 드러날 경우 1차 감독책임자인 삼환기업 관계자와 한국가스공사 현장직원을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다.상공부는 『남동 도로횡단 구간에서 길이 2.5m짜리 콘크리트 흄관 4개 중 한개가 설치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심야에 작업을 하기때문에 부실시공이 일어난 것 같다』고 밝혔다. 상공부는 쓰레기로 매립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시공업체인 정원PMC가 지난해 11월 10일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자 위험방지를 위해 임시로 아스팔트 덩어리 등주변 잡토를 채워놓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상공자원부는 『아직 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폭발위험은 없으며 공사가 끝나더라도 ㎠당 1백5㎏의 압력으로 물을 통과시키는 압력시험을 거친 뒤 70㎏ 압력의 가스를 공급하기 때문에 안전장치가 마련된 셈』이라며 『인천시로부터 시공중지 요청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도로횡단 구간은 콘크리트 흄관 속에 배관하도록 돼 있어 이 지역에는 보호철판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해명했다.
  • 김승연한화회장 집행유예 석방

    서울형사지법 최철판사는 21일 외화유출혐의로 구속·기소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피고인(42)에게 외국환관리법위반죄를 적용,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추징금 47억2천여만원을 선고했다. 김피고인은 이에따라 이날 하오 수감돼 있던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외화를 해외로 유출해 호화주택을 사들인 것은 엄벌해야 마땅하나 피고인이 수감생활을 통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고 국제화시대를 맞아 외환거래 자유화를 위해 외국환관리법의 개정작업이 추진되고 있는 점등을 감안,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김피고인은 그룹계열사인 태평양건설이 해외건설공사수주와 관련해 지불한 커미션 가운데 6백50만달러를 되돌려 받았으나 이를 국내로 들여오지 않고 홍콩 등 외국은행에 예치,이 가운데 5백80만달러를 빼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호화주택을 사들이는 등 개인용도에 사용한 혐의로 지난해 11월30일 구속돼 징역 3년에 추징금 5백80만5천달러를 구형받았었다.
  • 국민은 금고털이 둘 검거

    국민은행 용답출장소 수표도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사건발생 46일만인 15일 용의자 김영빈씨(26·중랑구 면목동)와 두진표씨(30·택시운전사·영등포구 대림동)등 2명을 붙잡아 범행을 자백받고 이들에 대해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윤규철(41)·강광수씨(35)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교도소 동기인 이들은 지난달 1일 상오 5시쯤 산소용접기와 압축기 등을 이용해 은행벽과 철판을 뚫고 금고실에 들어가 액면가 2억6천7백90만원어치의 자기앞수표와 백지수표를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11월14일 같은 방법으로 서초구 방배동의 한 금은방을 털어 1억5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 차명 실명전환/업무방해죄 적용/한화비자금 수사

    ◎27명 사법처리… 2명 구속/김승연회장 3년 구형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김태정검사장)는 13일 한화그룹 비자금 83억원의 차명불법실명전환사건과 관련,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예금거래신청서를 위조한 동화은행 당산동출장소 박종옥(32)·권재균대리(35)등 2명을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죄로 구속하는 한편 불법 실명전환을 총지휘한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 최상순전무(47)등 그룹관계자,사채업자 11명은 업무방해죄를 적용,불구속기소했다고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또 사채업자 이용순씨(44)등 10명을 업무방해죄로 약식기소하고 달아난 사채브로커 이상태씨(37)등 4명을 수배했다. 이에따라 한화그룹관계자,은행직원,명의대여자 모집책,명의대여자등 한화그룹비자금관련자 27명 전원이 사법처리됐다. ◎5백80만불 추징도 대검 중수부3과 박주선부장검사는 외화 6백50만달러를 해외에 유출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피고인(42)에게 외국환관리법위반죄를 적용,징역3년에 추징금 5백80만5천9달러를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최철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논고없이 구형했으며 김피고인은 최후진술을 통해 『해외사업 확장의 욕심 때문에 실정법을 어기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새로운 기업인으로 다시 출발해 미력이나마 국가경제를 도울 수 있도록 관대한 처분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승연 한화회장/외화유출을 시인

    외환법위반 첫공판 외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피고인(41)에 대한 첫 공판이 30일 상오 서울형사지법 3단독 최철판사 심리로 열려 검찰신문과 변호인 반대신문이 진행됐다. 김피고인은 이날 『해외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조성된 비자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은 사실』이라고 검찰의 공소내용을 모두 시인하고 『이번 사건으로 그룹 직원들과 국민들에게 누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 국교생 방화살인혐의 중학생 법원서 “물증 없다” 영장기각

    【수원=조덕현기자】 인천지법 변환철판사는 28일 경기도부천시 동신아파트 김모양(11)살인방화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이모군(14·W중 2년·부천시 역곡3동)에 대해 경기도 부천경찰서가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변판사는 『이군의 자백외에 범죄사실을 인정할만한 뚜렷한 물증이 없는데다 자백내용도 앞뒤가 틀려 신빙성이 없고 범행방법이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화장품을 이용,불을 지른 수법등이 14세 소년의 행동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영장기각 이유를 밝혔다.
  • 김승연씨 보석신청

    외국환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한화그룹 김승연회장(41)은 22일 변호인인 이정락변호사를 통해 담당재판부인 서울형사지법 최철판사에게 보석을 신청했다.
  • 은행수표 도난… 거액 시중유통/용답동 국민은

    ◎백지·자기앞3천매 2억대 털려 지난 1일 상오5시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5동 494 국민은행 용답출장소에 도둑이 들어 금고에 보관중이던 2억6천7백만원어치의 정액권 자기앞수표 1천4백29장과 백지수표등 1천4백93장을 털어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범인들은 이날 새벽 은행건물 옆부분 금고보관실의 외벽벽돌과 철판을 가로 65㎝,세로 35㎝ 크기로 용접기로 뚫고 들어가 금고를 부순뒤 수표를 훔쳐 달아났다. 도난수표는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천1백43장,30만원짜리 77장,50만원짜리 1백57장,1백만원짜리 52장등 발행날짜만 기입되지 않은 정액권과 액면가가 적혀있지 않은 백지수표 64장이다. 도난수표가운데 정액권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이 발행날짜 소인이 찍혀 시중에 유통되다 지난 9일 은행에 신고된 것을 비롯,지금까지 시중에서 유통되다 회수된 수표는 1백만원짜리 42장과 10만원짜리 15장이다. 경찰은 범인들이 은행과 옆건물 사이의 폭1m의 틈을 이용해 침입했고 금고보관실내의 철근을 용접기로 뚫고 금고를 턴 점등으로 미루어적어도 2명이상의 은행전문털이범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범인이 수표를 교환했던 한일은행 소공동지점의 은행TV폐쇄회로와 수표를 현금과 다른 수표등으로 바꿔준 모항공사 경리사원 허모씨(30·여)등 피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인 결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절도전과자 이모씨(30·성동구 용답동)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 「가·차명 실명전환」 법적용 불공평

    ◎「처벌」 엇갈린 해석… 관계법 보완 시급/“타인명의도 실명” 한화 처벌난색/검찰/날짜조작 투금간부엔 유죄 판결/법원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가명계좌의 실명조작은 유죄라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으나 차명을 사용해 변칙적으로 실명전환한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미약해 관계법령의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화그룹의 비자금조성 및 변칙실명전환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태정 검사장)는 3일 한화측이 사채업자들의 명의를 빌리는 등의 수법으로 비자금 가명계좌를 변칙 실명전환한 사실에 대해서는 현행법으로는 사실상 처벌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금까지의 법률검토 결과와 재무부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차명계좌를 이용한 실명전환이 처벌가능과 처벌불가의 양론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법률적으로는 그동안 거론돼왔던 업무방해죄의 적용이 어렵다고 밝혔다. 비록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실명으로 전환한 사실이 실명제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기는 하지만 실제 존재하는 사람의 명의로 계좌를 개설한 이상 실명계좌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법적처리의 선례가 만들어질 경우 다른 사람의 명의로 비자금 등 「검은 돈」을 관리하는 것에 대한 처벌이 앞으로 어려워지게 되며 실명제의 실효를 반감시킬 우려를 낳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따라서 차명계좌를 처벌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을 개정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화그룹이 조성한 비자금 83억원중 사채업자들을 통해 현금화한 46억원은 동화은행이 30여명의 명의대여자를 알선해 시내 2개지점 65개 계좌에 분산예치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경우도 금융기관이 수신고를 높이기위해 명의대여자를 알선해 실명제의 취지에 크게 어긋나는 경우이나 역시 처벌할 법조항이 없는 실정이다. 한편 서울형사지법 최철판사는 3일 항도투금 가명계좌 실명조작사건으로 불구속기소돼 징역 2년이 구형된 항도투금 전서울사무소장 이대찬피고인(46)에게 업무방해죄를 적용,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피고인이 회사의 공식적인 내부 결재없이 고객의 가명계좌를 실명제 실시 이전 날짜에 실명전환한 것처럼 조작한 것은 긴급명령에 따라 정당하게 실명전환을 해야하는 회사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유죄를 선고한다』면서 『그러나 피고인이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점을 참작,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 무역수지 올 첫 흑자/9월/2억3천만불/수출 9.5% 늘어

    9월의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월간으로 올들어 첫 흑자를 냈다.수출증가율도 9%가 넘었다. 3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9월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9.5%가 는 72억5천만달러였다.수입은 14.6%가 증가한 70억2천만달러로 무역수지가 2억3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9월의 무역수지가 흑자를 낸 것은 엔고로 자동차,전자·전기,일반기계 등 중화학제품의 수출이 꾸준히 는데다 통관일수가 지난 해 9월보다 하루 많았고 지난 해 9월의 수입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1∼9월중 수출은 5백94억달러,수입이 6백20억달러로 통관기준 26억5천만달러의 무역적자를 보였다.그러나 연초 정부가 예상한 수출신장률 9%,수출목표 8백35억달러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 수출동향을 보면 중화학 제품이 10% 이상 늘고 경공업 제품도 다소 증가했다.중화학제품중 철강은 중국 특수가 주춤해지고 자동차 등의 철판내수 증가로 수출이 줄었다.대선진국 수출은 8월에 이어 9월에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 반면 대개도국 수출은 10% 정도 느는데 그쳤다. 대미 수출은 전자·전기가 잘 됐고 섬유류 수출도 다소 늘어 5월 이래 증가세로 돌아섰다.그러나 폭발적이던 대중국 수출은 중국의 긴축정책 여파로 철강과 자동차 수출이 둔화됐다. 수입은 지난해 9월의 수입이 저조했던 가운데 통관일이 하루 많아 대부분의 품목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일반기계 등 기계류(10% 내외)와 전자·전기(20% 내외)의 수입증가세가 두드러졌다.
  • 인류문명과 손/김재설 에너지기술연구소(해시계)

    나는 연구실에서 틈이 있을 때 넋을 놓고 내 손을 내려다 보며 시간을 보낼 때가 많다.결코 묘령의 여성의 섬섬옥수처럼 아름다워서도 아니고 고사리 같은 아기 손의 귀여움을 느껴서도 아니다.이제는 거칠고 마디 박혀 지나 온 짧지않은 내 생애의 신고를 숨길 수도 없는 손이지만 인간의 손에서 느끼는 오묘한 섭리를 반추하기 위해서다.인간이 다른 동물과 달리 도구를 만들고 오늘의 문명을 이루는데 결정적인 요체가 바로 이 손의 구조에 있다고 믿기 때문이기도 하다. 청소년 시절 인간이 문명을 구측할 수 있었던 두가지 요건으로 두뇌와 손을 지적한 이야기를 읽고 감동했던 기억이 새롭다.인간의 그 출중한 두뇌가 한 요건이 되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그 손의 특이한 구조,즉 엄지손가락이 손의 본체에 직각이 될 수 있다는 어쩌면 무심할 수 있는 사실이 다른 하나의 문명 창업의 원인이라는 해석은 그때 나에게는 경이였다.다른 동물처럼 다섯 손가락이 모두 나란히 붙어 있다면 인간이 그렇게 자유자재로 손을 써서 정교하게 도구를 만들수 있었을까. 파스칼은 인간을 생각하는 갈대에 비유했지만 그 생각을 물질적으로 구체화시킬 수 있는 손이 없었다면 인간은 얼마나 허망한 갈대인가.인간이 머리 속에서 아무리 훌륭한 도구를 구상했다 하더라도 손의 움직임이 없었다면 그 구상의 현실화는 물론 그 구상 자체가 불가능했으리라.인간이 사고를 통하여 언어를 구사하지만 반대로 언어를 활용하여 사고하기도 하는 것처럼. 과학은 두뇌와 손의 조화된 활용으로 오늘까지 발전되어 왔지만 나는 두뇌보다 손에 더 비중을 둔다.두뇌에서 창출된 이론도 손을 쓰는 실험을 통하여 검증되지 않는 경우 그것은 한낱 허구일 가능성이 크다.오히려 손으로의 실험 결과가 새로운 이론의 유도로 연결되는 경우가 더 많다.그런데 두뇌 구사능력이 사람마다 다른 것 처럼 이 손의 구사 능력도 큰 차이가 있다.즉 실험도 누구나 똑 같은 것이 아니라 잘 하는 사람과 좀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다.머리 속에서 아무리 아름다운 그림을 구상해도 그것을 화폭에 형상화할 손재주가 무딘 사람은 훌륭한 미술가가 될 수 없는 것 처럼 실험 능력도 과학자의 필수조건이다.최근에는 아주 정교한 실험기구나 관측장비가 나왔지만 그렇다고 이 능력이 결코 경시될 수는 없다. 여기에 학교에서 실험교육이 좀 더 강조되어야 할 당위성이 있다.그리고 그것은 학생들이 직접 스스로의 손을 써서 익혀야 한다.교사의 이론을 실험을 통한 검증 없이 받아들이는 과학교육은 새로운 이론을 창출하는 자가 아닌 기성이론에 무조건 영합하는 과학계의 예스 맨만 배출할 뿐이다.한 교실에 그 많은 학생들을 몰아넣고 실험교육을 하라는 것은 하늘에서 별을 따라는 주문임을 잘 알지만 전쟁통에 천막교실에서 철판에 그림을 그려 실험법을 배운 우리 세대보다 지금의 중·고등학교도 이 점에서는 별로 나아진 것 같지 않다.참 답답한 일이다.
  • 차체 흠집/도장용 페인트로 자가손질

    ◎똑같은 색 칠하고 자연건조하면 녹방지/손상부위따라 「펜」·「스프레이」식 골라 사용 노련한 운전자들도 어쩔수 없이 한 두번쯤은 사소한 접촉사고를 당하게 마련이다.굳이 자기가 들이박지 않아도 상대방이 와서 부딪치는데야 당할 재간이 없다. 또 밤새 주차해둔 자동차를 날카로운 못 등으로 긁어놓는 경우도 있어 마음이 상하는 경우도 종종있다.이래저래 깨끗한 자동차에 흠집 내는 일들이 자주 발생해 차를 아끼는 운전자들의 골치를 썩인다. 차체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는 정비공장에 맡겨야 하지만 약간 긁힌 정도는 자동차 도장용 페인트를 구입,집에서 간단히 덧칠할 수 있다.손상부위가 적다고 해서 그냥 방치해두면 녹이 슬어 차체가 부식되는 원인이 되므로 그때그때 손질해야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소비자들이 쓰기 좋게만든 조그만 용기의 도장용 페인트는 독일산 수입품이 대부분이다.사전 열처리된 아크릴계의 페인트로 칠하고나서 자연건조만 시켜도 신차 도장면과 똑같은 효과를 내는 특수도료다.또 수입품 자체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 차종의 도장 페인트를 시험분석해 만들어진 제품이라 색상이 정확하다고 한다. 도장용 페인트는 칠하는 방법에 따라 「펜」식과 「스프레이」식 두종류가 있다.「펜」식은 가늘고 긴 흠집이나 날카로운 물체에 찍혀서 생긴 조그마한 흠집에 칠하기 적당하다.먼저 뚜껑 속에 있는 칼로 손상부분의 녹과 불순물을 제거한후 펜을 흔들어 내부의 페인트가 잘 섞이도록 한다.그다음 페인트가 흐르지 않을 정도로 흠집에 골고루 묻혀 칠해주고 30분정도 기다려 투명 래커를 덧칠해 준다. 흠집이 넓게 나있다면 「스프레이」식 페인트를 사용한다.부드러운 사포로 손상부위를 닦아내고 용기를 3분정도 흔들어 준 다음 종이나 철판위에 시험분사를 해보는 것이 안전하다.손상부위와 25㎝가량 떨어진 곳에서 짧게 여러번 분사해 페인트가 흐르는 것을 막아주고 30분간격으로 재도장을 해주는 것이 좋다. 도장용 페인트를 사러 나갈때는 소유한 자동차의 정확한 색상명과 도장방식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도장방식에는 「메타릭」과 「스탠더드」형이있는데 하양·빨강·검정 등 단색은 스탠더드,혼합된 색은 메타릭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격은 「펜」식이 3천5백원,「스프레이」식이 6천원정도하며 「래커」는 별도로 사야한다.
  • 고속도 15중 추돌/승객 5명 사망

    【천안=이천렬기자】 23일 상오 3시쯤 충남 천안군 성거읍 점촌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기점 77.1㎞지점에서 경북 9아5318호 25t 트레일러가 싣고가던 철판을 떨어뜨리면서 뒤따르던 서울 7자5507호 1t트럭이 급정거하는 바람에 대구 1무9309호 엘란트라승용차(운전자 이재신·43·대구시 북구 고성동 1가 63),서울 3두1495호 프린스승용차(운전자 이완헌·38·서울 양천구 신월동)등 1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엘란트라 운전자 이씨와 프린스에 타고 있던 이청자(48·서울 강서구 화곡7동 367의41)·정희씨(43·경기도 안양시 금정동)자매,이씨의 올케 이정희씨(34·서울 강서구 화곡동),그리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1명 등 모두 5명이 숨지고 프린스 운전자 이씨 등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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