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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알고보니 철인3종경기 선수까지?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알고보니 철인3종경기 선수까지?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EXID 하니, 션, 소녀시대 유리가 게스트로 참여해 수영 대결을 펼쳤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니는 철인 3종 경기 선수였던 경력을 공개하며 잠영을 시작으로 자유형, 평영, 배영 등 뛰어난 수영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수영 중급반인 하니는 유리, 션과 함께 50M 대결을 펼쳤다. 하니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션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하니가 먼저 결승점에 다다른 뒤 유리는 션을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동네예체능’ 하니 등장에 강호동 “유리 화난 것 같다”

    ‘우리동네예체능’ 하니 등장에 강호동 “유리 화난 것 같다”

    ‘우리동네예체능 하니’ ‘우리동네예체능’ EXID 하니가 어린 시절부터 철인 3종 경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새로운 멤버로 하니가 출연했다. 하니는 “철인3종 운동을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했다. 대회도 나갔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이 “왜 철인 3종 경기를 했냐”고 묻자 “우리 어머니가 내 나이 때 반항을 많이 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날 운동을 시켰다”고 말했다. 형돈은 유리의 눈치를 보다가 강호동 옆에 다가가 “하니 얘기만 하지 마라. 유리 화난 것 같다”고 귓속말을 했다. 강호동은 유리의 눈치를 보며 “유리야 이렇게 등장할 때는 좀 띄워준다”고 말했고 유리는 “내가 뭐라고 했는데 이러냐”며 어이없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반전 수영실력 “철인3종경기 출신”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반전 수영실력 “철인3종경기 출신”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EXID 하니, 션, 소녀시대 유리가 게스트로 참여해 수영 대결을 펼쳤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니는 철인 3종 경기 선수였던 경력을 공개하며 잠영을 시작으로 자유형, 평영, 배영 등 뛰어난 수영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수영 중급반인 하니는 유리, 션과 함께 50M 대결을 펼쳤다. 하니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션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하니가 먼저 결승점에 다다른 뒤 유리는 션을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니 관리 비법, 철인3종 허벅지 탈피 방법은? ‘대박’

    하니 관리 비법, 철인3종 허벅지 탈피 방법은? ‘대박’

    하니 관리 비법, 철인 3종 선수 허벅지 탈피한 방법은? ‘눈길’ ‘하니 관리 비법’ 걸그룹 EXID 하니의 몸매 관리 비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방송되는 KBS 2 ‘어 스타일 포 유’(A Style For You)에서는 MC로 발탁된 하니의 육감 몸매 비결이 공개된다. 하니는 방송에서 근육이 잘 생기는 것이 콤플렉스라고 밝히며 몸매 관리 비법으로 ‘셀프 마사지’를 꼽았다. 또 중학교 시절 철인 3종 경기 선수였다는 사실을 전하며 탄력 있는 몸매는 ‘타고 나는 것이 아닌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몸소 증명했다. 하니, 김희철, 구하라, 보라가 MC로 활약하는 ‘어 스타일 포 유’에서 하니는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 분야에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니 관리 비법, 철인3종 허벅지 탈피한 방법은? ‘대박’

    하니 관리 비법, 철인3종 허벅지 탈피한 방법은? ‘대박’

    하니 관리 비법, 철인 3종 선수 허벅지 탈피한 방법은? ‘눈길’ ‘하니 관리 비법’ 걸그룹 EXID 하니의 몸매 관리 비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방송되는 KBS 2 ‘어 스타일 포 유’(A Style For You)에서는 MC로 발탁된 하니의 육감 몸매 비결이 공개된다. 하니는 방송에서 근육이 잘 생기는 것이 콤플렉스라고 밝히며 몸매 관리 비법으로 ‘셀프 마사지’를 꼽았다. 또 중학교 시절 철인 3종 경기 선수였다는 사실을 전하며 탄력 있는 몸매는 ‘타고 나는 것이 아닌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몸소 증명했다. 하니, 김희철, 구하라, 보라가 MC로 활약하는 ‘어 스타일 포 유’에서 하니는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 분야에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강? 지적? ‘출세하는 남자 얼굴’ 공통점 보니 (네덜란드 연구)

    건강? 지적? ‘출세하는 남자 얼굴’ 공통점 보니 (네덜란드 연구)

    최근 세계 각국의 잘나가는 기업 사장이나 최고경영자(CEO)들이 마라톤이나 철인3종경기뿐만 아니라 근육 트레이닝에도 힘쓰며 철저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소식을 종종 들을 수 있다. 이는 왜 그런 것일까? 사실 건강한 듯한 외모야말로 리더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 연구에 따르면, 리더의 외모에 중요한 점은 지성적인 얼굴 생김새보다 건강한 듯한 얼굴임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남녀 148명에게 지적인 얼굴이라고 평가된 남성과 지적이지 않다고 평가된 남성의 얼굴 사진을 각각 건강한 것처럼 보이거나 그렇지 않게 보이도록 얼굴 생김새를 디지털 처리해 보여줬다. 그 결과, 지적인 외모 여부와 관계없이 69%의 사람이 건강한 것처럼 보이는 얼굴 사진이 리더에게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연구를 이끈 브라이언 스피삭 교수는 “리더가 될 목표가 있다면 타인에게 건강해 보일 필요가 있음이 증명된 것”이라면서 “정치인들이나 CEO들이 자신의 외모에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이유는 바로 건강해 보이는 외모를 가진 사람이 더 실력 있는 사람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적인 느낌의 얼굴은 중요한 직책을 맡기 위한 추가적인 선택 항목이라면, 건강한 외모는 이보다 더 중요한 조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전 연구에서도 배려심이 있고 협력적인 사람은 여성적인 얼굴 생김새로 ‘여성 호르몬’의 수치가 높고, 적극적이고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남성적인 얼굴 생김새에서 ‘남성 호르몬’의 수치가 높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얼굴의 특징이 그 사람의 자질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정보로 다양한 판단 자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의 외형은 중요한 것이다. 참고로 건강하게 보이는 얼굴의 포인트는 3가지로 ‘혈색이 도는 피부’, ‘맑고 총명한 눈빛’, ‘윤기나는 입술’이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신경과학 학술지인 ‘인간신경과학 프론티어스저널’(Frontiers in Human Neuroscience)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자료사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출세하는 남자 얼굴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네덜란드 연구)

    출세하는 남자 얼굴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네덜란드 연구)

    최근 세계 각국의 잘나가는 기업 사장이나 최고경영자(CEO)들이 마라톤이나 철인3종경기뿐만 아니라 근육 트레이닝에도 힘쓰며 철저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소식을 종종 들을 수 있다. 이는 왜 그런 것일까? 사실 건강한 듯한 외모야말로 리더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 연구에 따르면, 리더의 외모에 중요한 점은 지성적인 얼굴 생김새보다 건강한 듯한 얼굴임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남녀 148명에게 지적인 얼굴이라고 평가된 남성과 지적이지 않다고 평가된 남성의 얼굴 사진을 각각 건강한 것처럼 보이거나 그렇지 않게 보이도록 얼굴 생김새를 디지털 처리해 보여줬다. 그 결과, 지적인 외모 여부와 관계없이 69%의 사람이 건강한 것처럼 보이는 얼굴 사진이 리더에게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연구를 이끈 브라이언 스피삭 교수는 “리더가 될 목표가 있다면 타인에게 건강해 보일 필요가 있음이 증명된 것”이라면서 “정치인들이나 CEO들이 자신의 외모에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이유는 바로 건강해 보이는 외모를 가진 사람이 더 실력 있는 사람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적인 느낌의 얼굴은 중요한 직책을 맡기 위한 추가적인 선택 항목이라면, 건강한 외모는 이보다 더 중요한 조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전 연구에서도 배려심이 있고 협력적인 사람은 여성적인 얼굴 생김새로 ‘여성 호르몬’의 수치가 높고, 적극적이고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남성적인 얼굴 생김새에서 ‘남성 호르몬’의 수치가 높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얼굴의 특징이 그 사람의 자질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정보로 다양한 판단 자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의 외형은 중요한 것이다. 참고로 건강하게 보이는 얼굴의 포인트는 3가지로 ‘혈색이 도는 피부’, ‘맑고 총명한 눈빛’, ‘윤기나는 입술’이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신경과학 학술지인 ‘인간신경과학 프론티어스저널’(Frontiers in Human Neuroscience)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자료사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운동 오래하면 할수록, 치아 상할 확률↑” (연구)

    “운동 오래하면 할수록, 치아 상할 확률↑” (연구)

    운동을 오래 하면 할수록 치아가 상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 치의학 전문 연구진이 “운동시간이 길어지면 침의 알칼리화가 가속화되고 이는 박테리아 번식으로 이어져 구강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평소 격한 운동량을 소화하는 트라이애슬론(triathlon, 철인3종 경기) 선수 35명과 일반인 35명의 치아 상태를 비교·분석한 결과,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의 치아상태가 일반인에 비해 더욱 부실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장시간의 운동이 입 속 침을 알칼리성으로 변하게 해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줘 치석이 발생하는 등 치아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전에는 운동 후 자주 마시는 스포츠 드링크 속 당분이 치아 상태를 악화시킨다는 이론이 있었지만 하이델베르크 대학 연구진은 스포츠 드링크와 치아 상태 악화는 관련성이 미약하다고 밝혔다. 장시간 운동으로 인한 구강구조의 알칼리화가 주원인이라는 것이 연구진의 입장이다. 과거 국제학술지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된 연구결과를 보면, 2012 런던 올림픽에 참가한 운동선수 278명 중 4분의 3이 잇몸병, 치아 부식 등을 앓고 있다고 나와 있다. 이와 관련해 이번 하이델베르크 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는 운동선수들의 치아상태가 유독 부실했던 까닭에 대한 설득력 있는 원인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 치과 전문의 코르넬리아 프레제 박사는 “평소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구강건강에 더욱 신경써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스칸디나비아 의학&스포츠 저널(Scandinavian Journal of Medicine & Science in Sports)’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주말의 경기]

    12일(토) ■프로농구 개막전 ●KGC인삼공사-동부(안양체 SBS-ESPN) ●오리온스-KT(고양체 MBC스포츠+ 이상 오후 2시) ●모비스-삼성(오후 3시 7분 울산 동천체 KBS1) ●SK-LG(잠실학생체 MBC스포츠+) ●전자랜드-KCC(인천 삼산월드체 KBSN스포츠·IPSN 이상 오후 4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 ●충주-고양(오후 2시 충주종합운) ●수원-안양(오후 4시 수원종합운 T브로드수원) ■고교야구 제1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대회 8강전 ●포철고-청주고(오전 11시) ●울산공고-광주 동성고(오후 2시 이상 광주 무등구장) ■철인3종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월드컵대회(오전 8시 통영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산악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오전 10시 목포 부주산 스포츠클라이밍센터)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하이원-도호쿠 프리블레이즈(오후 3시 춘천 의암빙상장) ※13일도 계속 13일(일) ■프로농구 ●동부-오리온스(원주종합체 KBSN스포츠) ●KT-모비스(부산사직체 IPSN) ●삼성-KGC인삼공사(잠실체 이상 오후 2시) ●KCC-SK(전주체 이상 SBS-ESPN) ●LG-전자랜드(창원체 MBC스포츠+ 이상 오후 4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 ●부천-경찰(부천종합운) ●상주-광주(상주시민운 이상 오후 4시)
  • [오늘의 눈] 얻는 자와 사는 자/임주형 체육부 기자

    [오늘의 눈] 얻는 자와 사는 자/임주형 체육부 기자

    타이완 중동부에 위치한 화롄은 인구 40만명의 전형적인 관광 도시다. 타이완의 대표적 자연경관인 타이루거 협곡으로 유명하며, 최근 케이블 채널 tvN의 ‘꽃보다 할배’ 촬영지로 국내에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화롄에서는 12년 전부터 매년 한 차례 농구 컵 대회(Kwen-Fa)가 열린다. 시가 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좀처럼 없는 주민을 위해 타이완 프로농구팀과 외국팀을 초청하는 작은 국제 대회를 만들었다. 1주일가량 계속되는 이 대회는 화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축제이며, 주말에는 경기장의 3000여 관중석이 꽉 들어찰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소문이 퍼져 지난 11일부터 열린 올해 대회에는 KT가 국내 프로농구팀 최초로 참가했다. 지역 기업들이 발벗고 나서 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200만 타이완 달러(약 8000만원)의 운영 비용이 국고 지원 없이 충당된다. 10년 넘게 대회가 운영되고 점차 활성화되는 비결이다. 국내에서도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거나 개최하고 있다. 그러나 화롄과는 사정이 다르다. 주민을 위하기보다는 지자체 장의 업적을 홍보하거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노린 전시행정 성격이 강하다. 이 때문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관중석이 텅텅 빈 채 치러지기 일쑤다. 터무니없이 경제적 효과를 부풀린 탓에 대회가 끝나면 막대한 빚더미에 오른다. 정부에 예산 지원을 대거 요청해 국고를 낭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의 경우 유치 신청 당시 예상 사업비는 356억원이었으나 실제 투입된 예산은 10배나 많은 3572억원이었다. 국고 투입 역시 당초 50억원에서 1154억원으로 20배 이상 증가했다.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2811억원에서 6817억원으로 3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6조 6140억원에서 12조 8485억원으로 2배 뛰었다. 최근 광주는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을 유치하기 위해 정부의 보증서류를 위조했다가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이 구속되는 추태를 보였다. 화롄과 국내 지자체들의 희비가 엇갈린 것은 스포츠를 통해 얻으려는 게 달랐기 때문이다. 화롄은 농구를 보고 싶어 하는 주민들의 열망을 알고 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대회를 유치한 반면 국내 지자체들은 세간의 이목을 ‘사는 데’ 급급했다. 국내에서도 일부 지자체가 화려함보다는 내실에 충실한 대회를 열어 성공을 거둔 경우가 종종 있다. 경남 통영은 2000년부터 국제철인3종경기를 개최해 이제는 동호인 참여가 크게 늘었다. 정부도 최근 문제를 인식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대회만 국비로 지원하고 이른바 ‘마이너’ 대회는 지자체가 단독으로 예산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천편일률적인 가르기는 적절한 대책이 되지 못한다. 그렇지 않아도 어려움을 겪는 비인기 종목의 설움만 키울 가능성이 크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해 지자체의 무분별한 대회 유치를 막고 예산을 낭비하지 않는 범위에서 대회를 치르도록 이끄는 게 올바른 해법일 것이다. hermes@seoul.co.kr
  • 환상적인 사진으로의 초대, 내셔널 지오그래픽 2013 사진콘테스트

    환상적인 사진으로의 초대, 내셔널 지오그래픽 2013 사진콘테스트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레블러 매거진은 2013년 사진 콘테스트의 우승자들을 발표했다고 호주 외신들이 8일 보도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이번 콘테스트는 15500명의 전세계의 전문 사진작가와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환상적인 지구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포토그래퍼 와그너 아로조가 1위의 영광을 안았으며, 부상으로 10일간 내셔널 지오그라픽 탐험대와 함께 갈라파고스 원정을 하게된다. 와그너에게 1위의 영예를 안겨준 그의 사진은 마나우스에서 열린 브라질 아쿠아슬론 (철인3종에서 싸이클을 제외하고 수영과 달리기로 순위를 가리는 경기) 챔피언 대회에서 참가자들의 모습을 담았다. 와그너는 “촬영 당시 나는 물 속에서 셔터를 눌렀고 그로 인해 완전히 젖어있었다. 하지만 참가자들의 열정을 본 순간 그런 것은 아무 문제도 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부상과 더불어 그의 사진은 올해 12월과 2014년 1월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레블러 매거진에 게재될 예정이다.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레블러 매거진 편집장은 “매년 콘테스트의 심사가 어려워지고 있다. 대회에 출품되는 사진들이 굉장히 다양해지고 있으며 수많은 창의적인 사진들을 보는 것은 흥미진진한 일이다”고 말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레블 홈페이지에서 더 많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유지해 호주 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주말의 경기]

    22일(토) ■프로야구 ●한화-두산(잠실 KBSN스포츠) ●NC-넥센(목동 XTM·SPOTV) ●롯데-SK(문학 SBS-ESPN·IPSN ) ●LG-삼성(대구 MBC스포츠+·SPOTV2 이상 오후 5시) *23일도 계속 ■펜싱 제51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김천종합스포츠타운 체육관) *23일도 계속 ■테니스 △김천국제남자퓨처스 및 여자서키트 2차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 △전국학생선수권(양구테니스파크·양구중고) △김천국제남자퓨처스 3차대회(김천종합운동장) *23일도 계속 23일(일) ■철인3종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대회(오전 7시 경주보문관광단지 일대)
  • 철인3종 ‘간판’ 허민호 한국 첫 올림픽 본선행

    한국 철인 3종의 ‘간판’ 허민호(22·서울시청)가 런던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대한트라이애슬론경기연맹은 지난주 스페인 마드리드대회까지의 랭킹과 점수를 종합한 결과 허민호가 55명의 올림픽 출전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트라이애슬론 본선에 나서는 것은 처음. 허민호는 지난달 일본 다테야마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최고 기록인 1시간41분32초를 끊어 5위에 오르는 등 그동안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낸 끝에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여섯 살 때 철인 3종을 시작한 허민호는 충남 합덕산업고 1학년 때인 2006년 전국체전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새별로 떠올랐다. 지난해 5월에도 서울 ITU 월드컵 8위, 9월의 아시안챔피언십 3위로 아시아 정상권을 유지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지금&여기] 당신과 나의 태릉선수촌/김민희 체육부 기자

    [지금&여기] 당신과 나의 태릉선수촌/김민희 체육부 기자

    2005년 방송된 ‘태릉선수촌’은 내 인생의 드라마였다. 기자시험에 판판이 떨어지던 백수 시절, 실력에 좌절하고 사랑에 아파하는 태릉선수촌 속 청춘을 보며 나는 큰 위로를 받았더랬다. 그로부터 6년 뒤 기자가 돼 태릉선수촌을 처음 찾았을 때 나는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잘되는 놈 먼저 밀자’는 1970년대 개발논리를 답습하는 엘리트 체육의 산실이라지만 정치 논리를 떠나 그 안에 숨어 있을 선수들의 수많은 사연이 무척 궁금했다. 5월이었고, 태릉선수촌엔 꽃이 만발했다. 소박하고 절제된 건물들 사이로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엄숙함이 흘렀다. 이것저것 재지 않고, 두려움 없이, 단 하나의 목표에 모든 것을 걸어 놓은 사람의 결기 같은 것이 온몸으로 느껴졌다. 선수들을 만나 보니 그런 분위기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 수 있었다. 4년마다 사람들은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만 열광한다. 그 열광이 자신에게 쏟아질지 알 수 없지만 선수들은 그저 자신이 선택한 길을 무작정 걷는다. 돈도 명예도 보장되지 않았지만 어쨌든 마음먹은 바를 극한의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이 그들에겐 중요해 보였다. 인생을 산다고 해서 모두가 이런 경험을 하는 것은 아니다. 태릉선수촌을 나오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다른 사람들이 미처 보지 못할 수도 있는 당신들의 노력을 나라도 지나치지 않고 바라봐 주고 싶다고. 당신들이 온 힘을 다해 치러내는 싸움을 최선을 다해 바라봐 주는 것이 내 몫의 싸움이라고 말이다. 제30회 런던올림픽이 146일 앞으로 다가왔다.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처음 출전했던 한국은 64년 만에 다시 런던에서 치러지는 올림픽에서 10-10(금메달 10개-종합 10위)을 목표로 한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단 한 번의 승부. 지금도 태릉선수촌에서 자신을 몰아붙이고 있을 선수들처럼 나도 자료를 모으고 인터뷰를 준비하며 당신들을 응원한다. 나의 몫은 한국의 메달이 몇 개인지, 태극기가 언제 올라가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인생을 내건 승부를 치렀던 이들의 땀과 눈물을 바라봐 주는 것이다. 지금껏 올림픽에 출전해 한 번도 메달을 따지 못한 종목은 철인3종경기, 근대5종, 사이클, 조정, 카누, 요트, 테니스, 승마 등이다. haru@seoul.co.kr
  •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12일부터 남해서 열려

    제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경남 남해 상주은모래비치와 송정솔바람해변에서 개최된다. 요트, 비치발리볼,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핀수영, 카누 등 5개의 정식종목과 바다수영, 드래건보트, 고무보트 등 3개의 번외종목에 전국 시·도에서 5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바다사랑 오행시 짓기, 바다엽서 그리기 등 문화 행사와 바나나보트 등 19종의 해상 체험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꿈을 안고 남해로! 바다를 품고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남해군이 주관한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해양레저스포츠 수요를 확산하고, 국민소득 2만~3만 달러 시대의 고부가가치 해양관광·레저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경기 종목 확대와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체험 종목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아빠의 이름으로 달리고 또 달렸다”

    “아빠의 이름으로 달리고 또 달렸다”

    만년 ‘유망주’였다. 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포스트 이봉주’로 기대를 모았던 마라토너 지영준(29·코오롱). 그에게는 언제부터인가 ‘국내용’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이 붙었다. 국제대회에 유독 약했기 때문. 아시안게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002년 부산에서는 당시 금메달을 땄던 (이)봉주(40) 형과 함께 뛴 것에 만족해야 했고, 2006년 도하에서는 7위에 그쳤다. 그리고 마라토너로는 황혼인 서른을 목전에 두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섰다. 이번에도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국내용’ 별명 후련하게 벗어 그런데 지영준은 절박했다. 지난해 이미해씨와 결혼한 뒤 올해 첫 아들 윤호가 태어났다. 가장이 됐다. 가장의 책임은 뭐니뭐니해도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는 것. 평생 마라톤밖에 모르고 살아온 지영준이 ‘아버지 노릇’을 하기 위해선 무조건 금메달이 필요했다. 지영준은 이를 악물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40㎞ 코스를 뛰는 등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훈련을 마다하지 않았다. 원인 모를 국제대회 징크스 따위에 전혀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을 만큼 자신을 담금질했다. ‘여기가 한계인가.’라고 느낄 때마다 이를 악물었다. 아들을 떠올리며 ‘아버지의 이름으로’ 한 걸음을 더 뛰었다. 스승인 정만화 원주 상지여고 감독과 아내도 그의 마라토너 인생의 마지막 자존심을 건 노력을 아낌없이 지원했다. 그리고 드디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영준은 아시안게임 마지막 날인 27일 중국 광저우 대학성 철인3종 경기장 주변을 도는 42.195㎞ 풀코스에서 열린 결승에서 2시간 11분 10초로 금빛 월계관을 차지했다.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2002년 부산 대회까지 남자 마라톤을 4연패했던 한국은 8년 만에 다시 왕좌에 오르며 자존심을 되찾았다. ●“3일전 도착 더위 준비한 게 적중” 22.7도의 비교적 더운 날씨에 시작한 레이스에서 지영준은 시작부터 줄곧 선두권을 지키다 33㎞ 지점부터 케냐 출신인 지난 대회 우승자 무바라크 하산 샤미(30·카타르)와 치열한 1위 싸움을 벌였다. 그러다 37㎞ 코너 부근에서 치고 나와 샤미와 격차를 벌렸고 이후 결승선까지 5㎞ 가까이 독주를 펼친 끝에 여유 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샤미는 32㎞ 급수대 지점에서 지영준과 부딛히자 등을 손으로 내려치는 비신사적인 행위를 저질렀고, 37㎞ 지점 급수대에서는 물병 대신 물을 적신 스펀지만 있다는 이유로 그 자리에 서서 자원봉사자에게 항의하는 등 어이없는 행동으로 자멸했다.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지영준은 기다리고 있던 윤호를 끌어안고 기뻐한 뒤,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자축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는 “먹여 살릴 처자식이 생기니까 남들보다 한 걸음 더 뛰어야 했다.”면서 “계속 외국에만 나가면 죽을 쑤어 이번에는 100% 철저히 준비했다. 훈련량이 많다 보니 후반에도 지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더운 것을 고려해 레이스 3일 전에 광저우에 도착해 준비한 것이 잘 맞아떨어졌다.”면서 “혼자 운동할 때 도와주신 정 감독님과 아내, 그리고 가족들께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사이클 불운 떨치고 싶었는데…”

    “사이클 불운 떨치고 싶었는데…”

    반드시 금메달을 따야 했다. 아니 동메달이라도 좋았다. 사이클에서 유독 불운이 많았던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맺힌 한을 풀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과는 노메달. 23일 광저우 철인3종 경기장 주변 도로에서 열린 여자 100㎞ 개인도로에서 나아름(20·나주시청)은 5위에 그쳤다. 지난 16일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탈락했던 나아름의 ‘눈물’ 동영상은 화제가 됐다. 인터넷에는 셀 수 없이 많은 격려 댓글이 달렸다.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사고 당일에는 숙소에 틀어박혀 있었지만 다음날 씩씩하게 털고 일어났다. 부모의 안부 전화에도 그는 “많이 안 다쳤으니 괜찮다.”며 어른스럽게 답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실전처럼 훈련했다. 선수촌에서 같은 방을 쓰는 이주미(21·연천군청)는 “아름이가 눈에 불을 켜고 하겠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만큼 메달이 절실했다. ☞[아시안 게임 화보] 광저우 정복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 이날 한국은 나아름과 유진아(24·서울시청)를 경기에 내보냈다. 둘은 초반부터 치고 나가며 줄곧 선두권을 유지했다. 막판 스퍼트에서 승부를 볼 심산이었다. 그러나 카자흐스탄과 중국 선수들이 줄곧 나아름을 에워싸고 달렸다. 지난 3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트랙선수권 개인 추발 3㎞에서 한국신기록(3분 39초)을 세운 나아름을 집중 견제한 것. 나아름은 이들을 신경 쓰느라 평소보다 힘들게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6위로 골인한 유진아는 상대선수의 견제로 두 번이나 걸려 넘어지기까지 했다. 레이스를 마친 나아름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거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정숙 여자대표팀 감독의 눈에도 눈물이 맺혔다. 나아름은 “상대선수들이 계속 방해해서 힘들게 레이스했다.”면서 “아쉽지만 이게 끝이라고 생각 안 한다. 2012년 런던올림픽을 바라보고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스스로를 위안했다. 작고 왜소한 체구였지만 실패에 굴하지 않는 당찬 모습이 아름다웠다. 광저우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군인3父子 나란히 철인3종 풀코스 출전

    군인3父子 나란히 철인3종 풀코스 출전

    육군의 철인 경기 3부자가 화제다. 1공수여단 출신의 육군 55사단 이재범(53) 원사와 그의 두 아들이 주인공이다. 육군에 따르면 이 원사와 두 아들 수호(27)·권수(25) 중사는 5일 전남 영암에서 열린 ‘국제 마이티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했다. 형제는 아버지가 13년간 몸담았던 1공수여단에 근무하고 있다. 3부자가 모두 공수특전요원인 데다 ‘철인’인 셈이다. 아버지 이 원사는 건장한 20대 청년을 능가하는 체력의 소유자다. 지난 5월 군 체력측정 3㎞ 달리기에서 10분30초의 기록을 세우며 20∼30대 젊은 간부들을 놀라게 했다. 매일 10㎞ 구보와 근력 및 지구력 강화운동을 통해 철인경기를 준비해 온 그는 각종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풀코스를 30회 넘게 완주한 기록도 가지고 있다. 2001년부터 시작한 철인 3종 경기에서는 매번 자신이 속한 나이 부문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에 열린 제5회 국제 철인 3종 경기 하프코스에서 50대 부문 우승으로 철인 중의 철인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수호·권수 형제도 만만치 않다. 아버지가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을 지켜본 두 아들은 2007년부터 하프 대회에 꾸준히 참가했다. 공수여단 부사관인 만큼 기본 체력이 일반인보다 뛰어난 두 아들의 실력도 꾸준히 늘었다. 이 덕분에 형제는 아버지와 함께 처음으로 풀코스에 도전하게 됐다. 철인 3종 경기 풀코스는 수영 3.8㎞, 사이클 182㎞, 마라톤 42.195㎞를 순서대로 완주하는 방식으로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경기다. 이 원사는 “저를 보면서 군인의 꿈을 품고 특전사 부사관이 된 두 아들에게 늘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두 아들과 함께 도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세계 철인 134명 새달8일 서울 온다

    세계의 철인들이 서울에 모인다. 다음 달 8~9일 덱스트로 에너지 세계 챔피언십시리즈 트라이애슬론대회가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이 매년 7개 나라 7개 도시를 돌아가며 여는 챔피언십시리즈로 지난 11일 호주 시드니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회다. 대회 첫날에는 엘리트 남녀 대회, 둘쨋날에는 1500여명이 참가하는 동호인 대회가 벌어진다. 상금 15만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철인 남녀 134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낸다. 남자부에는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얀 프로데노(독일)와 은메달리스트 사이먼 위필드(캐나다), 2008년 세계챔피언 하비에르 고메스(스페인) 등이 참가한다. 여자부에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엠마 스노실과 동메달리스트 엠마 모팻(이상 호주) 등이 참가한다. 이처럼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는 것은 대회에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기 때문. 남녀 우승자에게는 800포인트, 준우승자에게는 740포인트를 준다. 한국은 남녀 7명씩 출전한다. 이 가운데 허민호(20·SC 제일은행)와 홍단비(21·대전시청)가 눈길을 끈다. 둘은 ITU 철인3종 장학생으로 뽑혀 1년간 장학금 6000달러를 받는다. ITU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ITU 주최 월드컵 대회에 4차례 초청선수로 참가한다. 2008년과 2009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7위를 차지한 허민호는 첫 시니어 무대에서 20위권 입상에 도전한다. 수영에서 철인3종으로 입문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23세 이하 ITU 월드챔피언십시리즈에서 10위에 오른 홍단비도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참이다. 선수들은 한강에서 1.5㎞ 수영 레이스를 벌인 뒤 한강 여의도지구~LG 쌍둥이 빌딩~한화증권~원효대교를 8번 도는 사이클 40㎞ 경주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한강 여의도지구~LG 쌍둥이 빌딩~국제금융센터를 4번 도는 마라톤 10㎞ 코스를 뛰는 것으로 경기를 마치고, 세 종목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챔피언십시리즈는 서울 대회를 마친 뒤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함부르크, 영국 런던, 오스트리아 키츠뷔엘로 이어지고 오는 9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결승전 성격인 그랜드 파이널로 마침표를 찍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테이크아웃 무비]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찾은 ‘맨발의 기봉이’

    [테이크아웃 무비]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찾은 ‘맨발의 기봉이’

    영화 ‘말아톤’의 초원이나 ‘맨발의 기봉이’의 기봉이가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하지 않았더라도 감동의 크기가 같았을까. 초원이의 실존 인물인 2002년 배형진 군은 철인3종경기 ‘아이언맨코리아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참가해 국내 최연소이자 장애인 최초로 철인에 올랐다. TV 다큐 ‘인간극장’에서 먼저 소개됐던 엄기봉 씨는 실제로도 팔순 노모를 위해 극진한 효심을 다하는 인물이다. 이러한 영화 외적 정보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의 감동과 맞물려 감동의 크기를 배가시킨다. 그리고 감동의 진폭을 확대하기 위해 스포츠만한 소재도 없다. 예정된 역경을 극복해가는 그들의 모습은 아무리 익숙해도 아름답고 감동적이기 때문이다. 산드라 블록에게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안겨 준 ‘블라인드 사이드’는 실화를 소재로 했으며, 미식축구라는 스포츠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의 영화들과 같은 선상에 놓인다. ’블라인드 사이드’의 주인공인 마이클 오어가 초원이나 기봉이처럼 직접적인 장애를 갖고 있지는 않다는 점에서 조금 다르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덩치가 지나치게 커서 ‘빅 마이크’라고 놀림을 받으며, 슬럼가에서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다는 점, 게다가 흑인이라는 점은 마이클이 안고 있는 장애에 해당한다. 그리고 그에게도 당연히 든든한 조력자가 있다. 기봉이에게는 마라톤을 가르쳐 준 이장과 그를 감싸준 엄마가 있었고, 초원이게도 늘 곁을 지켜준 엄마가 있었다. 마이클의 조력자 역시 엄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친엄마가 아니라는 점. 그의 친엄마는 마약중독으로 가족들과 헤어져야 했다. 홀로 남겨진 그를 감싸 안은 또 다른 엄마 리 앤 투오이(산드라 블록 분)가 바로 마이클의 조력자로 나선다. 기봉이가 해냈듯, 초원이가 해냈듯, 마이클도 해낸다. 마이클에게 조금 더 특별한 것이 있다면 그는 이 시각에도 미국 미식축구 프로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라는 점이다. 우리 나이로 올해 스물 다섯살인 마이클 오어는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대표하는 선수다. ’블라인드 사이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영화에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혹은 그 이상을 보여준다. 여기에는 산드라 블록을 포함한 배우들의 연기가 크게 한 몫한다. 산드라 블록이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는 점에 대해선 이견이 없겠지만 그로 인해 마이클 오어 역을 맡은 퀸튼 애론이나 산드라 블록의 남편 역을 맡은 팀 맥그로의 연기가 주목받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점 중 하나다.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의 또다른 재미는 바로 실제 인물들과 배우들을 비교해 보는 것. 영화 속 ‘리 앤’의 가족은 실제 ‘리 앤’의 가족과 정말로 닮았다. 마이클의 아버지 션 투오이만 빼면. (위 사진의 왼쪽이 영화 속 ‘리 앤’ 가족, 오른쪽이 실제의 ‘리 앤’ 가족과 마이클 오어다.)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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