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철원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주노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데뷔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100점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25
  • 전해철 “10개 시군 ‘DMZ특별연합’ 출범에 정부 차원 지원”

    전해철 “10개 시군 ‘DMZ특별연합’ 출범에 정부 차원 지원”

    인천·경기·강원도 내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하고 있는 지자체들의 ‘DMZ특별연합’(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과도한 군사·환경 규제로 인해 산업기반 및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해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이들 지자체가 공동 대응을 본격화하고, 중앙정부도 제도적 뒷받침을 약속하고 있다.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는 서울신문사가 주관하고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가 주최한 ‘2021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엑스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도 참석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에는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이 참여한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정훈 경기연구원 센터장은 “접경지역 지자체들의 발전전략 다수가 겹친다”면서 “광역연합 거버넌스를 통한 시너지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센터장에 따르면 이들 지자체는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 북한 쪽 접경지역과의 협력, 말라리아·아프리카돼지열병 등에 대한 공동대응, DMZ 생태평화공원 건설, 동해선 철도연결, 군사보호구역 해제, 탄소중립 등 공동의 정책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나 경기남부 광역연합과 같은 광역연합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광역연합(특별자치단체) 설치·운영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통과돼 지자체들은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인사권과 재정권 등에서 폭넓은 자치권을 행사할 제도적 기반을 갖게 됐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자치단체장들은 우선 ‘DMZ 접경지역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용역’을 이달 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행 사항을 준비해 지방의회 의결과 행안부 규약 승인과정 등을 거쳐 2023년 ‘DMZ특별연합’을 구성할 예정이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장인 조인묵 강원 양구군수는 “접경지역은 국방개혁2.0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이중삼중의 규제와 악재까지 겹치면서 더욱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접경지역의 최대 현안인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모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정부는 행정구역 간 경계를 뛰어넘는 초광역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면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특별지자체 구성 준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인천·경기·강원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준비하고 있는 DMZ 특별연합이라는 특별지자체 출범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손기웅 한국DMZ학회장은 “우선 접경지의 평화적 이용 모델이 실현돼야 한다”며 DMZ유엔평화대학교 설립을 제안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남북한 및 미국과 중국의 동의를 얻어 DMZ에 평화대학을 설립해 유엔에 가입된 모든 국가의 학생들에게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 조수진 “난 尹 말만 듣는다”…이준석 “알아서 거취 표명하라”

    조수진 “난 尹 말만 듣는다”…이준석 “알아서 거취 표명하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 의혹에 대한 전략 부재가 20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내부 갈등으로 비화하면서 폭발했다. 윤 후보의 지난 17일 공식 사과만으론 정면돌파가 불가능하다는 당내 우려가 제기되면서 설전과 고성이 오간 것이다. 특히 이준석(왼쪽) 대표와 공보단장 조수진(오른쪽) 의원이 정면충돌하는 일이 벌어져 이달 초 이 대표의 당무 거부 사태에 이어 국민의힘에서 또다시 내부 분열이 불거진 모양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된 후 이 대표가 김씨 논란을 논의하자고 운을 뗐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여기서 논의할 사안이 아니다. 분석 후 역할을 나눠야 한다. 중구난방은 안 된다”고 했지만, 이후 찬반 의견이 쏟아졌다. 조 의원이 “윤 후보와 통화한 내용의 당부”라며 ‘전언’ 형식의 발언을 전하면서 ‘데시벨’이 증폭됐다. 조 의원은 윤 후보가 “앞으로는 의원님들께서 각자 판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후보 의중을 두고 참석자 간 설전이 오갔다. 윤 후보의 최측근 권성동 사무총장은 “선대위에서 논의할 내용이 아니고 본부장급 회의 등에서 별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전이 이어지던 중 이 대표가 “전략 문제가 길어지면 마이너스”라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공보단 부실 운영으로 불똥이 튀었다. 이 대표는 조 의원에게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 대응이나 똑바로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조 의원은 “내가 왜 당대표 지시를 듣느냐. 나는 후보 지시만 듣는다”고 반발했다. 회의장 밖까지 고성이 새어 나왔다. 이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업무 지시사항에 반발하는 사람이 있어서, 선대위 운영 체계상 바로잡고자 좀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했다. 조 의원도 일단 “오늘 일어난 일은 모든 게 제 탓”이라고 했다. 하지만 사태는 더 커졌다. 이 대표는 오후에 페이스북에 조 의원을 겨냥해 “알아서 거취 표명을 하라”며 사실상 사퇴를 요구했다. 조 의원이 이 대표를 비하하는 유튜브 방송 링크를 주변에 공유했다는 게 이유였다. 이 대표는 “도대체 조 단장은 왜 공보 업무에 집중 못하고 이준석 정신건강을 걱정하는 가로세로연구소 링크를 복수의 언론인에게 전송하고 계신가”라고 힐난했다. 윤 후보는 이날 강원 철원의 군부대를 방문한 뒤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선거 조직 안에서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 그게 바로 민주주의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대위 회의 공개 발언에서 김 위원장은 윤 후보의 최근 사과에 대해 “불충분하다고 생각해서 국민들이 새로운 것을 요구한다면 당은 겸허하게 순응할 자세를 갖고 있다”며 ‘추가 사과’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표도 “만약 최근 상황이 국민의 눈높이에 부족한 지점이 있다면 선대위는 최대한 낮은 자세로 해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종인發 네거티브 중단 제안에 선그은 尹

    김종인發 네거티브 중단 제안에 선그은 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0일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네거티브 중단 제안과 내각제 개헌 언급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윤 후보는 이날 강원 철원군 공공 산후조리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네거티브 중단 제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가장 바람직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한국 정치사에서 그런 적이 없었기 때문에…”라고 말끝을 흐린 뒤 “앞으로 그렇게 가야겠죠”라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여야 모두) 네거티브 전쟁은 그만하고 민생과 우리나라 경제의 앞날을 위해 각 후보가 어떤 주장을 내걸고 경쟁할지에 몰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 후보는 또한 김 위원장이 한겨레신문 인터뷰에서 ‘내각제가 효율적’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는 “제가 특별히 의미를 두기보다는 김종인 박사의 권력 구조에 대한 오래된 생각이 아닌가 싶다”며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선거를 앞두고선 (내각제 개헌 같은) 그런 이야기를 안 하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다음에 앞으로 어떻게 가느냐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여지를 남겼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강원 철원군의 최전방 부대인 육군 3사단 백골부대에서 “정치권에서 군 장병들의 노고에 합당한 처우를 계속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전방관측소(OP)에서 현황 브리핑을 받고, 철책선으로 이동해 경계태세를 점검했다. 앞서 윤 후보는 OP 방문 전 야전 상의로 갈아입었는데, 지퍼를 올리지 못해 수행실장 이용 의원이 무릎을 꿇고 직접 올려 주기도 했다. 이에 윤 후보는 “사단에서 제일 큰 옷인가 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윤 후보는 철원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가던 중 경기 양주소방서를 깜짝 방문했다. 양주소방서는 지난 18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 치료 중이던 임신부가 병상 부족으로 갈 곳이 없어지자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도와 화제가 됐다. 윤 후보는 “철원에서 서울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 기사를 보고 여러분에게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려고 일부러 왔다”고 말했다.
  • 尹 “모두 손잡아야” 李 “선명한 방향성 가져야”...신지예 영입 놓고 이견

    尹 “모두 손잡아야” 李 “선명한 방향성 가져야”...신지예 영입 놓고 이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0일 신지예(31) 한국여성네트워크 대표가 후보 직속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전격 합류한 것에 대해 “무능·무도로 국민에게 고통을 준 이 정권을 교체하는데 꼭 필요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철원의 철원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당 대표와 신 대표 사이 갈등 우려는 없는지 묻는 질문에 “선대위 영입 케이스라기보다 우리 당이 담기 어려운, 선뜻 함께하기 아직 내키지 않는 분들을 우리가 정권교체의 동참 세력으로서 (새시대위에) 영입한 것”이라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9가지가 다르고 또 99가지가 다르더라도, 정권 교체라는 한 가지 생각만 일치한다면 우리 모두가 손 잡고 정권 교체에 동참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신 대표 영입으로 일부 2030 남성들의 탈당 행렬이 나오고 있다는 지적에는 “정권 교체를 위해 같은 생각만 갖고 있다면 저희가 함께해야 하고,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반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신 대표를 향해 “이준석이 당 대표인지 모르고 들어왔을 거라는 생각은 안 한다. 지켜보겠다”면서 “만약 지금까지 하던 주장을 지속하기 위해 (당에) 들어온 것이라면 강한 비판을 받을 것이고 과거 했던 발언과 비슷한 궤를 유지하면 굉장히 위험하다고 본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번 영입이 표에 도움이 되겠나’라는 질문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열리는 미디어 선거에서는 많은 사람을 끌어모으기보다는 선명한 방향성을 갖고 가는 것이 선거에 도움된다고 생각한다”며 “신 대표가 어떻게 언행하고 활동하느냐에 달렸다”고 답했다.
  • [포토]장병들과 셀카 찍는 윤석열 후보

    [포토]장병들과 셀카 찍는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20일) 최전방인 강원도 철원의 군 부대를 찾아 안보 행보를 이어갔다. 윤 후보는 오늘 오전 10시 반 육군 3사단 ‘백골 OP’를 방문해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0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부대(백골 OP)를 방문해 생활관에서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포토]6·25 전사자들의 유품

    [서울포토]6·25 전사자들의 유품

    6·25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봉안식이 열린 2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 6·25 전사자들의 유품이 진열돼 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및 해병대 31개 사·여단급 부대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강원도 철원·인제, 경기도 파주·연천 등 41개 지역에서 6·25 전사자 유해 370구를 발굴했다. 
  • “윤봉길 정신 새겨 기초 튼튼한 나라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주역은 청년 세대”

    “윤봉길 정신 새겨 기초 튼튼한 나라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주역은 청년 세대”

    윤봉길 손녀와 ‘89주기 추모식’ 참석페북에 “30대 장관 많이 나오게 될 것”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9일 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안보·보훈 행보를 이어 갔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상을 밝히면서 청년 표심을 공략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열린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신보다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정신을 우리 후손들이 잘 새겨 기반이, 기초가 튼튼한 똑바른 나라를 저희가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란히 앉았지만 최근 여야 후보의 ‘가족 리스크’를 의식한 듯 어색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파평 윤씨인 윤 후보는 윤봉길 의사와 먼 친척 관계다. 추모식 자리에는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이자 독립기념관장을 지낸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동행했다. 윤 후보는 지난 6월 29일 서초구 윤봉길 기념관에서 정치 참여 선언을 하면서 “윤봉길 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곳에서 선조들이 목숨 바쳐 만든 건국의 토대인 헌법정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윤 후보는 18~19일 연일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상을 밝히면서 청년 세대의 국정 참여를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디지털 신기술에 기반해 흩어져 있는 공공 정보를 하나로 통합, 국민 누구나 쉽게 정보에 접근하고, 보다 편리한 삶을 위해 정보를 활용하는 정부(를 구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주역은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 청년”이라면서 “30대 장관이 많이 나오게 될 것이다. 중요 보직에도 청년 세대가 많이 진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날에도 윤 후보는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청년보좌역 공개모집 면접장에서 “제가 정부를 맡으면 모든 부처에 많은 인원의 (청년을) 참여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20일 강원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OP(Observation Post·관측소)를 방문한다. 22~24일에는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고심했던 전북과 전남 방문을 강행한다. 배우자 김건희씨 허위 이력 논란의 돌파구로 본격적인 외연 확장을 시작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후보 선출 이후 호남 지역 방문은 지난달 10일 광주에 이어 두 번째다.
  • 윤석열 안보·청년 공략 주말 행보…“기초 튼튼 나라”, “디지털 플랫폼 정부”

    윤석열 안보·청년 공략 주말 행보…“기초 튼튼 나라”, “디지털 플랫폼 정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9일 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안보·보훈 행보를 이어 갔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상을 밝히면서 청년 표심을 공략하기도 했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열린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스물다섯 꽃다운 나이에 일신보다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그 정신을 우리 후손들이 잘 새겨 기반이, 기초가 튼튼한 똑바른 나라를 저희가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란히 앉았지만 최근 여야 후보의 ‘가족 리스크’를 의식한 듯 어색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파평 윤씨인 윤 후보는 윤봉길 의사와 먼 친척 관계다. 추모식 자리에는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이자 독립기념관장을 지낸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동행했다. 윤 후보는 지난 6월 29일 정치 참여 선언을 서초구 윤봉길 기념관에서 진행했다. 당시 그는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곳에서 우리 선조들이 목숨 바쳐 만든 대한민국 건국의 토대인 헌법정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윤 후보는 18~19일 연일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상을 밝히면서 청년 세대의 국정 참여를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디지털 신기술에 기반해 흩어져 있는 공공 정보를 하나로 통합, 국민 누구나 쉽게 정보에 접근하고, 보다 편리한 삶을 위해 이들 정보를 활용하는 정부(를 구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주역은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 청년”이라면서 “아마도 30대 장관이 많이 나오게 될 것이다. 보좌역이 아니라 중요 보직에도 청년 세대가 많이 진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는 집권 시 모든 정부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두겠다고 공약했다. 전날에도 윤 후보는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청년보좌역 공개모집 면접장을 찾아 청년에게 구애했다. 윤 후보는 “제가 정부를 맡으면 모든 부처에 아주 많은 인원의 (청년을) 참여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20일 강원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OP(Observation Post·관측소)를 찾아 전방 경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 국립문화재연구소, 화살머리고지 전사자 유품 보존처리

    국립문화재연구소, 화살머리고지 전사자 유품 보존처리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이뤄진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과정에서 수습한 유품 300여건에 대한 보존처리를 마치고 국방부에 인계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국방부의 6.25 전사자 유해 발굴사업 추진에 따라 지난해부터 한반도 비무장지대 내에서 발굴한 한국전쟁 전사자의 유품들의 보존처리를 지원해왔다. 이번에 보존처리 작업을 완료한 유품은 M1 개런드 소총 방아쇠, M1 대검, 철모, 탄띠 등 전투 장구와 군번줄, 군화, 수통 같은 개인 물품이다. 총 수습한 유품 유품 309건 417점 중 신원이 확인된 건은 50건 73점이다. 연구소는 지난해에도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견된 유품 69건 545점을 보존처리했다. 비무장지대에 있는 화살머리고지는 1951년부터 1953년까지 여러 차례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남북이 치열하게 싸운 ‘철의 삼각지’ 전투 지역 중 하나로 국군과 미군, 프랑스군이 북한군, 중공군과 맞섰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전쟁 전사자 유품 보존처리를 지원하고, 근대 문화유산 보존방안 수립과 자료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철원 “베테랑처럼 맷값 폭행 보도, 85%는 과장”

    최철원 “베테랑처럼 맷값 폭행 보도, 85%는 과장”

    1인 시위를 하던 50대 화물차량 기사를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2000만원을 보낸 이른바 ‘맷값 폭행’ 논란의 장본인인 최철원 마이트앤메인 대표가 “폭행 관련 언론보도는 85% 과장과 허구로 나온 것이고 영화 베테랑도 95%는 과장된 허구”라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 대표는 16일 서울동부지법에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지위 확인을 청구하는 본안 소송 최종변론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화를 재미있게 만들어서 나 같은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국민을 속 시원하게 해 줬다면 다행이지만 내가 두들겨 패고 돈을 던져 줬다는 건 허구”라면서 “1대에 200만원이라는 말을 한 적도 없고 돈을 던져 준 적도 없고 돈은 온라인으로 송금해 줬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또 자신의 협회장 인준이 거부된 일과 관련해 “인준 거부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농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체육회는 사회적 물의 전력을 이유로 최 대표에 대한 협회장 인준을 거부했다. 맷값 폭행 사건으로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은 최 대표는 영화 ‘베테랑’ 속 안하무인 재벌 2세의 모델로 알려졌다. 최 대표의 협회장 인준 여부에 대한 법원 선고일은 내년 2월 10일이다.
  • [영상]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철원, 그 당시 모습은?

    [영상]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철원, 그 당시 모습은?

    한국전쟁 당시 강원 철원의 모습을 담은 기록 영상이 공개됐다. 철원군은 1950년대 한국전쟁기 철원의 모습을 담은 다수의 기록 영상을 한림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와 함께 발굴했다고 최근 밝혔다. 철원은 한국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이다.이번에 발굴한 자료는 6·25 전쟁 당시 미 육군통신대가 촬영한 것이다. 미국 워싱턴 D.C.의 국립기록보존소에 35mm 필름자료로 보관된 약 200시간 분량의 영상물 중 철원지역과 관련된 내용을 찾아 정리했다. 발굴한 영상에는 철원지역 공습 항공촬영 장면부터 화살머리고지 및 백마고지 전투장면, 피난민의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영상자료 발굴은 지금까지의 문헌자료들을 보완, 한국전쟁사에서 철원이 차지하는 의미와 실체를 입체적으로 드러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철원군 역시 철원지역의 근현대사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지역 역사문화의 정체성 확립, 문화재생산을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원군은 영상자료들을 철원지역의 역사문화 연구에 고증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공개하는 한편 편집을 거쳐 철원 지역 및 홍보와 교육자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 “맷값 폭행, 80~90% 과장·허구”…최철원, 10년 지나 항변한 이유

    “맷값 폭행, 80~90% 과장·허구”…최철원, 10년 지나 항변한 이유

    1인 시위를 하던 50대 운수 노동자를 “한 대에 100만원”이라며 야구방망이로 때린, 이른바 ‘맷값 폭행’ 논란의 당사자인 최철원 마이트앤메인 대표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인준 거부에 대해 대한체육회의 농간이라며 “내가 한 행위에 대해 80~90% 이상 떳떳하게 생각하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최철원 “인준 거부는 대한체육회장 농간 때문” 최 대표는 16일 서울동부지법에서 회장 지위 확인을 청구하는 본안 소송과 관련해 최종 변론을 마친 뒤 “인준이 거부된 것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농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12월 17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차기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상대 후보인 전영덕 경희대 체육대학 동문회장을 62대 20의 압도적인 표차로 누른 결과였다. 그러나 최 대표의 회장 당선은 여론의 역풍을 맞았다. 그는 화물차량 기사를 때리고 ‘맷값’이라며 2000만원을 건넨 일로 사회적 공분을 샀던 인물이기 때문이었다. “1대에 100만원” 1인시위 노동자 폭행…유죄 판결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 대표는 2010년 SK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50대 운수 노동자를 불러다 “한 대에 100만원이다”라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야구방망이와 주먹으로 십수대를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피해자는 회사 인수합병 과정에서 고용승계를 해주지 않는다며 SK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 최 대표는 피해자를 사무실로 불러 무릎을 꿇게 한 채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로 “한 대에 100만원”이라며 10대를 때렸다. 피해자가 “더 이상 못 맞겠다”,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한 대에 300만원”이라며 3대를 더 때리고서 ‘맷값’으로 1000만원권 수표 2장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이 알려지며 사회적 공분이 일었다. 최 대표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고, 2심에서 ‘피해자와 합의했고,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등의 이유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아 석방됐다. 이 사건은 영화 ‘베테랑’ 속 ‘조태오’(유아인 분) 캐릭터의 모티브 중 하나가 됐다. 최철원 “영화 ‘베테랑’도 95%는 과장과 허구”최 대표는 “‘맷값 폭행’ 관련한 언론 보도는 85% 과장과 허구로 나온 것”이라며 “영화 ‘베테랑’도 95%는 과장과 허구”라고 반박했다. 그는 “영화를 재미있게 만들어서 나 같은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국민들을 속 시원하게 해줬다면 다행이지만 내가 두들겨 패고 돈을 던져줬다는 건 허구”라며 “1대에 200만원이라는 말을 한 적도 없고 돈을 던져준 적도 없다. 돈은 온라인으로 송금해줬다”고 덧붙였다. 女배구 ‘쌍둥이 학폭’→체육계 폭력 근절 여론 높아져 대한체육회는 지난 1월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최 대표 회장 인준 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여론의 역풍을 의식해 쉽사리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특히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의 과거 학교폭력 사건을 계기로 체육계에 만연한 폭력을 근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최 대표에 대한 반대 여론도 커졌다. 결국 체육회는 2월 16일 ‘사회적 물의’를 이유로 최 대표의 인준을 최종 거부했다. 최 대표는 이에 반발해 서울동부지법에 회장 지위 확인을 청구하는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을 잇달아 제기했다. 가처분 신청은 지난 5월 기각됐고, 본안 소송과 관련한 최종 판결은 내년 2월 10일에 내려진다. 법원이 체육회의 손을 들어주면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다시 새 회장을 뽑아야 한다. 최철원 “억울했지만 10년간 침묵…떳떳하게 살았다”최 대표는 “3년 전부터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을 맡아달라는 아이스하키인들의 의견을 많이 들었지만 고사했다. 나보다 능력 있고 큰 기업을 운영하며 재력 있는 분이 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래도 맡아달라는 얘기를 계속 들어서 어렵게 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2021년 1월에 했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선거는 지난해 12월에 했다”며 “그런데 체육회로부터 연락이 와서 인준을 지금 올리지 말고 체육회장 선거가 끝난 뒤에 올리면 이기흥 회장의 임기가 시작하자마자 인준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이기흥 회장이 당선된 뒤에 얘기가 달라졌다”며 “이기흥 회장이 소명할 기회도 주지 않고 인준을 거부했다. 사실 이 문제를 법정으로 끌고 오긴 싫었지만 나를 지지해준 많은 분이 있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맷값 폭행’ 판결에 대해 최 대표는 “내가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은 내가 구속되고 벌을 받아야 해결된다는 조언을 받아서 유죄 판결받으려고 스스로 걸어 들어간 것”이라며 “억울했지만 대응하지 말고 10년 동안 말하지 말라는 조언을 받아서 10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한번 만들어진 내용은 나중에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사람들이 쳐다보지 않는다”며 “그렇다고 모든 게 거짓이라는 건 아니지만 지나치게 과장됐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나는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내가 한 행위에 80∼90% 이상 떳떳하게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그래서 떳떳하게 얼굴 들고 산다”며 “난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법원이 체육회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릴 경우 항소할 것이냐는 질문에 “항소는 검토를 더 해봐야 한다. 회장 공백기가 더 길어지면 협회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분이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의견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강원 접경지 5곳 ‘생태평화 기후탄력벨트’ 조성

    강원지역 접경지 5곳에 기후변화 대응의 거점기지인 ‘강원생태평화 기후탄력벨트’가 조성된다. 강원도는 14일 기후·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부와 공동으로 접경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그린도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강원생태평화 기후탄력벨트는 국내 최북단이라는 특수성을 활용해 강수량 감소로 인한 물 부족, 한파 증가 등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기후변화 대응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곡창지대인 철원은 2030년 2000만t의 농업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지난해 수해로 220여 가구에서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극심한 기후 양극화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접경지역 지자체별로 한 곳씩 모두 500t 규모의 빗물 재이용 시설과 지하수 수원확보 시스템을 갖춘다. 또 접경지 10곳에 자동기상관측장비(AWS)와 자동대기측정소를 확충해 기후데이터를 대폭 보강한다. 사업비는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모두 100억원이 소요된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내년 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양섭 강원도 자연공원담당은 “강원생태평화 기후탄력벨트는 기후변화에 대한 주민 적응력을 높이고 스마트 대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도와 5개 기초지자체가 협업한 전국 최초의 모델”이라고 밝혔다.  
  • 사격자세 그대로…백마고지에 일등병 잠들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사격자세 그대로…백마고지에 일등병 잠들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높이 395m의 야산. 6·25 전쟁의 격전지로 이른바 ‘백마고지’로 불린 곳입니다. 국군이 22만발, 중공군이 5만 5000발의 포탄을 쏴 민둥산이 됐고, 그 모습이 ‘백마’와 같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곳입니다. 1952년 10월 6일 중공군 최정예 제38군은 3개 사단 4만 5000명을 동원해 군사 요충지인 이 산을 차지하려고 공세를 퍼부었고, 국군 9사단은 10여일의 치열한 전투끝에 결국 적을 패퇴시켰습니다. 24번이나 고지 주인이 바뀌는 과정에 중공군은 국군의 3배인 1만여명이 사상하거나 포로로 잡혔다고 합니다. 9사단은 당시의 공로로 ‘백마부대’라는 이름을 얻게 됩니다. ●국민들의 심금을 울린 그 병사 그로부터 69년이 지나 백마고지 정상에서 발견된 한 신병의 유해가 국민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무명용사인 이 전사자의 계급은 ‘일등병’으로 현재의 ‘이병’에 해당합니다. 그의 개인호는 포탄과 총탄이 쏟아지는 진지의 가장 바깥쪽에 있었습니다.사격하는 자세 그대로, 그는 진지에서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습니다. 방탄모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봐서 포탄 파편이나 적탄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시신을 수습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보여줍니다. 녹슨 군번줄이 있었지만, 인식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 유해 근처에서는 계급장, 탄약류, 만년필, 숟가락도 발견됐지만 그가 누구인지는 끝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 이 무명용사의 신원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돌아오지 못한 전우를 그리며 울다 지난달 10일에는 백마고지 전투 참전용사 이상순(92)옹 등 9명의 영웅이 직접 발굴현장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쓰러진 전우를 고지에 두고 올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과 전투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그들은 귀환하지 못한 전우를 떠올리며 그 자리에서 목놓아 울었다고 합니다.전투 현장에서는 음료병을 이용한 ‘화염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퇴각하기 직전 탄약을 적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화염병을 투척해 소각시켰거나 긴박한 진지 공격 상황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9월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약 110일 동안 비무장 지대(DMZ) 백마고지, 화살머리고지 등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해 유해 22구, 전사자 유품 총 8262점을 발굴했습니다. 그러나 전국의 산야에서 싸우다 쓰러진 6·25 전쟁영웅 13만명이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더 많은 이들이 귀환하길 기원합니다.
  • 딱 붙는 젖소무늬 원피스 女...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웹툰 논란 [이슈픽]

    딱 붙는 젖소무늬 원피스 女...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웹툰 논란 [이슈픽]

    우유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홍보용 웹툰에서 여성 캐릭터를 젖소와 연결시키면서 선정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됐다.  지난 11일 낙농업계에 따르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날까지 ‘춘봉리 밀키’라는 홍보 웹툰 시리즈를 연재해 왔다.  2014년 처음으로 제작된 이 시리즈의 첫 화인 ‘춘봉리 사람들’에는 몸에 딱 붙는 젖소 무늬 원피스를 입은 캐릭터 ‘밀키’가 등장한다. 밀키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어디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주변 남성 캐릭터들은 밀키의 외모를 노골적으로 평가하고 감탄한다.  논란이 온라인 상에서 불거지자, 이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사이트와 블로그에서 해당 웹툰을 삭제했다.이에 앞서 서울우유도 여성을 젖소에 비유하는 듯한 광고를 올렸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울우유는 지난달 29일 한 남성이 목초지에 있는 젖소를 카메라로 촬영하는 콘셉트의 광고를 공개했다.  영상에선 탐험가 복장 차림의 남성이 카메라를 들고 우거진 숲속을 걷는 모습과 함께 ‘강원도 철원군 청정지역, 마침내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것에 성공했다’는 자막이 떴다. 이어 흰 옷을 입은 여성들이 개울물로 세수하거나 나뭇잎에 맺힌 이슬을 마시고, 풀밭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남성이 이들을 향해 카메라를 들자 여성들은 젖소로 바뀌어 있었다. 영상은 “자연 속 유기농 목장에서 온 순도 10% 서울우유, 유기농 우유”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마무리됐다. 네티즌들은 해당 광고가 여성을 젖소에 비유하는 데 이어 남성이 여성을 도촬하는 내용까지 담고 있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이에 서울우유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공개했다. 서울우유는 “광고 영상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내부적으로 무겁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검토하고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울산 태화강서 멸종위기야생생물 ‘호사비오리‘ 발견

    울산 태화강서 멸종위기야생생물 ‘호사비오리‘ 발견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이며 천연기념물(제448호)인 ‘호사비오리’가 울산 태화강에서 발견됐다. 울산시는 지난 6일 오전 10시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태화강 중상류 지점에서 잠수하며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호사비오리 수컷 1개체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김성수 울산 남구 철새홍보관장(박사)은 “옆구리 비늘 모양과 부리, 검은색 댕기 특징으로 봐서 호사비오리가 맞다”고 확인했다. 호사비오리가 울산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는 “호사비오리는 백두산 산지, 중국 동북부 아무르 유역, 러시아 우수리 유역 등 원시림 계류 주변 활엽수 나무 구멍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울산 태화강까지 찾아온 것은 드문 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부 철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개체 수는 100여 개체로 추정돼 희귀한 철새가 찾아온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후난성 원강에서 월동 생태를 분석한 중국의 연구결과 호사비오리는 자연형 하천에서 조약돌 사주(모래나 자갈로 이루어진 퇴적 지형)와 얕은 여울이 중요한 서식지로 밝혀졌다”며 “국내에서도 산간 계류 등에서 월동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추정돼 모니터링 지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호사비오리는 강원도 철원 지역 하천과 북한강, 한강, 충남 대청호, 춘천 인근 북한강, 경남 진주 남강, 전남 화순 지석천 및 구례 섬진강 인근 소하천 등에 소수가 도래한다. 2005년 3월 17일 천연기념물(제 448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2012년 5월 13일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5월 31일 Ⅰ급으로 격상해 보호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국제철새 도시로 지정받은 해에 희귀한 철새가 목격된 것은 태화강 환경이 좋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 [영상] 멸종위기종 호사비오리 태화강서 포착

    [영상] 멸종위기종 호사비오리 태화강서 포착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이며 천연기념물 제448호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위기종인 ‘호사비오리’가 울산에서 처음으로 영상에 포착됐다. 울산시는 지난 6일 오전 태화강 중상류에 해당하는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일대에서 잠수를 하며 먹이활동을 하던 수컷 호사비오리 1개체를 촬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박사는 “호사비오리는 백두산 산지, 중국 동북부 아무르 유역, 러시아 우수리 유역 등의 원시림 계류에서 활엽수 나무 구멍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울산 태화강까지 내려온 것은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또 “환경부 철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월동 개체 수는 100여 개체로 추정된다”며 “귀한 새가 찾아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호사비오리는 중국 후난성 원강에서 월동 생태를 분석한 중국측 연구 결과, 자연형 하천에서 조약돌 사주(모래나 자갈로 이뤄진 퇴적 지형)와 얕은 여울이 중요한 서식지로 밝혀졌다”며 “국내에서도 산간 계류 등에서 월동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모니터링 지역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호사비오리는 강원도 철원지역의 하천과 북한강, 한강, 충남 대청호, 춘천 인근 북한강, 경남 진주 남강, 전남 화순 지석천 및 구례 섬진강 인근의 소하천 등에 소수가 도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태화강을 찾아오는 겨울 철새를 관찰하면서 새로운 새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며 “울산시 국제 철새 도시로 지정받은 해에 희귀 철새가 목격된 것은 태화강 환경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사설] 여성을 성적 대상 삼은 서울우유 광고 기가 막힌다

    [사설] 여성을 성적 대상 삼은 서울우유 광고 기가 막힌다

    서울우유가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삼은 듯한 영상 광고를 공개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서울우유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도대체 어떤 심정으로 그런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공개했는지 기가 막힐 따름이다. 서울우유는 지난달 말 공식 유튜브 채널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사 유기농 우유 제품을 홍보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감상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누리꾼들에 의해 뒤늦게 문제점이 부각됐는데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삼은 듯한 내용도 그렇거니와 몰래 여성들을 불법 촬영하는 듯한 구성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영상은 50여초 분량으로 카메라를 든 탐험가 복장의 한 남성이 강원도 철원에서 서울우유 유기농 우유의 비밀을 포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입부에서 남성이 카메라를 들고 우거진 숲속을 걷는 모습과 함께 ‘강원도 철원군 청정지역, 마침내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다’는 내레이션과 자막이 뜨고, 이어 흰 옷을 입은 여성들이 계곡에서 씻거나 목초지에서 요가 등을 하는 장면이 연달아 등장한다. 이윽고 남성이 여성들을 몰래 촬영하다 나뭇가지를 밟아 소리가 나자 목초지에 있던 여성들이 모두 젖소로 바뀐다. 영상은 남성이 우유를 마시며 “깨끗한 물, 유기농 사료, 쾌적한 청정 자연 속 유기농 목장에서 온 순도 100% 서울우유, 유기농 우유”라는 내레이션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여성을 젖소에 비유한 비상식적인 광고 영상을 버젓이 제작, 공개한 배짱도 그렇거니와 이런 낮은 성인지 수준의 회사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필수 식품이랄 수 있는 유제품을 만들어 판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서울우유의 뼈를 깎는 각성과 재발방지책, 최고경영진의 사과를 촉구한다.
  • “최북단 카페 ‘오픈더문’ 남북교류 도움 돼 뿌듯”

    “최북단 카페 ‘오픈더문’ 남북교류 도움 돼 뿌듯”

    英서 사회적기업 배워 韓 사회에 접목 “잘 왔다”며 찾아오는 손님들 있어 보람“국경을 지키는 군인 아저씨 등에 업혀 열 살 때 두만강을 건넜어요. 북한에 대한 그리움은 많은데 아이 때 한국으로 와서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아요.” 강원 철원군의 북한 노동당사 맞은편에 있는 대한민국 최북단 카페 ‘오픈더문’을 운영하는 김원일(사진·26)씨는 탈북 청년이다. 김씨는 이곳에서 요리까지 맡고 있는데, 영국 유학 시절에 익힌 그곳의 감성을 담아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내놓는다. 화려한 황금빛 잔에 담긴 비엔나커피의 크림 맛은 철원이 아니라 공간 이동을 해서 유럽의 야외 카페에 앉아 있는 듯 진하다. 카페 바로 앞에는 소이산이 있는데 2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야트막한 동산이지만, 정상에서는 드넓은 철원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을 오르는 길에는 미군 벙커와 헬기 착륙장이 있다. 60여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던 곳으로 2011년부터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이 일부 열렸다. 어머니와 함께 탈북한 김씨는 2005년 고비사막을 건너 주몽골 한국대사관을 거쳐 한국에 정착했다. 항상 일하느라 바빴던 어머니 곁을 떠나 김태훈씨가 운영하는 서울 성북구 탈북청소년 그룹홈에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교까지 생활했다. 카페를 열게 된 계기도 ‘삼촌’이라 부르는 김씨를 돕기 위해서였다. 그는 “삼촌이 공부를 못해도 좋으니 한국 학교에 다니고, 같은 윗동네(북한) 친구만 만나지 말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았다”고 말했다. 삼촌 김씨와 함께 한국을 제외하고 가장 큰 탈북민 사회가 형성된 영국에서 사회적기업을 공부하고자 2015~2016년 유학을 다녀왔다. 영국에서는 지역 발전이 남부보다 상대적으로 더딘 중부와 북부에 사회적기업이 많이 포진했는데, 사회적기업은 대부분 카페를 운영하면서 지역의 특성을 담은 기념품을 팔고 있었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것은 “잘 왔다”, “고생했다”며 찾아오는 손님들이다. 남북교류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하다. 하지만 어머니는 장사도 잘 안 되는 외진 곳에서 카페를 한다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김씨는 “삼촌이 만든 그룹홈에서 부족함 없이 살았다. 돈 때문에 여기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고 어머니를 설득했다”면서 “카페를 더 알려서 삼촌 일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픈더문’은 그룹홈에서 자란 탈북청년들이 처음으로 도전한 사업이다. 2018년 개업 초기에는 철원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는 듯했으나, 코로나19로 손님이 거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꼬박꼬박 가게 문은 열고 있다.
  • 통일캠프·3분8초영화제… 탈북청년의 ‘돌아오는 철원’ 도전

    통일캠프·3분8초영화제… 탈북청년의 ‘돌아오는 철원’ 도전

    철원 인구 2012년부터 약 5000명 감소접경지역법 예산 강제 지원 조항 필요철원군은 한탄강 주상절리 관광 개발 탈북청소년 자활꿈터 운영 김태훈씨직접 지도·교육 김원일씨와 의기투합평화·통일 주제로 ‘한 달 살기’도 추진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인구와 일자리 감소로 사라질 위기의 지방을 살리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을 찾아나섰다. 노인들만 남았다는 지방에 뛰어들어 뿌리를 내리려는 청년을 중심으로 지방을 살리고자 애쓰는 이들을 지역의 현안과 함께 조명한다. 청년들의 노력과 지자체의 변화가 맞물려 꿈틀대는 지방을 찾았다. 9일 살얼음이 언 쌀쌀한 날씨였는데도 강원도 철원의 북한 노동당사는 골조만 남은 괴기스러운 자태로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었다. 노동당사 바로 곁에는 민간인이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통제구역이 있고, 차로 5분 거리에는 한국전쟁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백마고지 전적지가 있다. 포탄의 흔적이 말 모양이라 이름 붙은 백마고지 전적지에는 전쟁의 상처를 뛰어넘는 듯한 백마상이 포효하고 있다. 한반도의 배꼽이라 불리는 철원은 접경지역에 있는 15곳의 시와 군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날 인터뷰에서 2011년 제정된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 대해 “이름만 특별하지 실질적으로 일반법보다 못하다”면서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법 실행이 10년을 맞았지만 쓸모가 없다면서 특별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법에 강제규정이 없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는 식이라며, 명시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는 조항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북 분단으로 낙후된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 마련된 특별법은 2030년까지 20년간 약 13조원이 접경지역에 투자되도록 했다.접경지역을 ‘세계적인 생태·평화벨트’로 키우겠다는 우리 정부의 계획은 독일이 ‘철의 장막’으로 불렸던 접경지역을 ‘그뤼네스 반트’(녹색 띠)로 불리는 생태지역으로 육성한 것에서 착안했다. 이 군수는 “독일은 접경지역 시군 자치단체에 국가 특별기관을 하나씩 크게 지원했다”면서 “독일과는 사정이 다르겠지만 우리 지역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독일은 통일 이후 접경지역에 약 30개의 박물관을 만들어 역사 교육의 현장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군수는 ‘통일의 전진기지’인 접경지역 활용법으로 철원에 북한 주민을 위한 의료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의료 수준이 열악한 북한 지역 주민들이 철원에 와서 한국의 우수한 의료자원으로 치료를 받고, 다시 북한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철원은 이미 2007년 쉬리 마을을 조성해 당시 1만여명이던 탈북민들이 모여 농사를 짓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을 벌였다. 하지만 정작 철원에 살아야 할 탈북민들은 사업 구상에 참여하지 않았다. 탈북민들의 생각을 전혀 읽지 못한 이 사업은 결국 실패로 끝났다. 탈북민들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는 “왜 탈북민은 농사를 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라며 지자체의 탁상행정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접경지역이란 특성 외에도 철원에는 주상절리가 발달한 한탄강이란 천혜의 관광지가 있다. 특히 겨울에는 꽁꽁 언 한탄강 위를 걸으며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는 ‘물윗길’이 열린다. 강이 얼지 않았을 때는 약 2.4㎞ 길이의 물 위에 뜬 부교와 강변을 걷는 5.6㎞의 강변길을 따라 모두 8㎞에 이르는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관광객들이 내는 물윗길 입장료 5000원은 지역 화폐인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줘 지역 경제 선순환을 돕는다. 서울 성북구에서 탈북청소년 자활꿈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태훈(45)씨는 3만명이 넘는 탈북민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가 탈북청년들과 함께 철원에서 사업을 시작한 것은 접경지역 가운데 가장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총각엄마’로 불리는 김씨는 “탈북민 지원사업은 이제 ‘시즌 2’라고 볼 수 있다”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갈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2년 4만 8000여명에서 올해 4만 3000여명으로 점점 인구가 줄어드는 철원군에서는 사람을 불러모으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다. 그는 소년에서 청년으로 직접 길러낸 탈북청년 김원일씨와 함께 철원에서 카페 ‘오픈더문’을 연 것을 포함해 여러 사업을 구상 중이다. 우선 ‘한 달 살기’ 열풍을 철원에 불러일으키려 하고 있다.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청년들이 한 달 살기를 통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철원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자 ‘통일캠프’, 3·8선에서 이름을 딴 ‘3분8초 영화제’ 등도 열고 있다. 김씨는 “지자체의 머릿속 구상만으로는 사람을 불러모을 수 없다”면서 “청년이나 탈북민에 대한 설문조사나 활동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녹여 낸 사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신문은 오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 포럼을 열어 미래를 위한 접경지역 정책을 논의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