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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부러진 명륜당 은행나무… 폭우에 문화재 피해 속출

    또 부러진 명륜당 은행나무… 폭우에 문화재 피해 속출

    지난달 지지대 교체 작업 중 가지가 부러진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천연기념물)가 폭우에 또 부러졌다. 문화재청은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9일 오후 4시 기준 명륜당 은행나무를 포함해 전국에 19개 문화재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국가등록문화재인 강원도 철원의 농산물검사소를 제외하고 나머지가 모두 서울(10개)·경기(8개)에 발생해 수도권에 피해가 집중됐다. 명륜당 은행나무는 8일 오후 6시경 강한 비바람에 가지가 파손됐다. 지난달 부러진 곳과 반대 방향에 위치한 가지들이 부러진 것을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순찰하다 확인했고, 문화재청과 종로구청에 보고했다. 은행나무 주변에 있던 단풍나무도 가지가 부러졌다. 현재는 상처치료 등의 현장조치를 마친 상태다. 피해가 속출했던 강남 지역의 문화재도 피해가 컸다. 서초구에 있는 헌릉과 인릉, 강남구에 있는 선릉과 정릉은 나무 파손, 관람로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선릉과 정릉 주차장에서는 차량 15대가 침수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19대 숙종의 후궁 영빈 김씨(1669∼1735)를 모신 남양주 영빈묘는 봉분의 표면 상당 부분이 붕괴되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문화재청은 추후 보수 계획을 수립해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 남한산성은 탐방로 토사가 유실됐고, 나무 계단 일부가 파손됐다.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세마병법’을 통해 왜군을 물리친 것으로 알려진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는 남문과 남동1치 사이 구간 성곽이 붕괴돼 관람객 출입이 통제됐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피해를 입은 문화재에 대해 긴급보수 신청접수를 받고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긴급보수 예산잔액은 1886만원이다. 경미한 피해는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복구하고, 추가적인 응급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 주택 덮친 산사태로 70대 숨져…강원 영서 비피해 속출

    주택 덮친 산사태로 70대 숨져…강원 영서 비피해 속출

    8~9일 강원 영서지역에 최고 270㎜가 넘는 폭우가 내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10분쯤 평창 용평면 속사리의 한 하천 주변에서 산책을 하던 50대는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1시간 20여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낮 12시 54분쯤 횡성 둔내면 현천리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한 채를 덮쳤다. 이 사고로 매몰된 70대는 중장비와 드론 등을 동원한 소방당국의 수색작업 끝에 4시간만에 발견됐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횡성과 춘천, 원주, 홍천, 철원에는 산사태 예보가 내려져 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56분쯤 횡성 우천면 산전리에서는 원두막에서 잠을 자던 40대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1시간 30여분만에 구조됐다. 횡성 우천면과 공근면에서는 주택 2채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원주에서는 9년여만에 원주천이 범람해 둔치에 주차된 차량, 카라반 등이 침수 피해를 봤다. 문막읍 문막교 인근 섬강도 넘쳐 둔치에 세워진 차량들의 일부가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소양강댐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수문을 열고 담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소양강댐은 1973년 10월 완공 이후 총 16차례 수문을 열었고, 마지막 방류는 2년 전인 2020년 8월 5일 이뤄졌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횡성 청일 275.0㎜, 홍천 시동 212.0㎜, 평창 면온 207.0㎜, 원주 부론 190.0㎜, 철원 장흥 185.5㎜ 등이다.
  • 전국 47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 발령(9일 오전 7시)

    전국 47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 발령(9일 오전 7시)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가 9일 오전 7시를 기해 전국 47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되었다고 밝혔다. 전날 밤 집중호우가 있었던 지역 주민들은 산에 오르는 일을 피해야 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서울 중구·관악구, 인천 남동구·부평구, 경기 부천시·광명시·군포시·이천시·여주시·양평군, 강원도 춘천시·원주시·횡성군·평창군 등이다. 아울러 산사태 주의보가 서울 양천구·강서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서초구·송파구, 인천 미추홀구·연수구·부평구·서구, 경기 의정부시·동두천시·안산시·고양시·구리시·시흥시·의왕시·하남시·파주시·안성시·김포시·광주시·양주시·포천시·연천군·가평군, 강원 홍천군·정선군·철원군, 충북 음성군, 충남 아산시 등지에 발령됐다. 산사태 예보는 지역별 강수량과 토양의 수분 함유 정도를 나타내는 토양함수지수를 분석해 읍·면·동 단위로 제공된다. 권역별 기준 토양함수량이 80%에 도달하면 산사태주의보가, 100%에 도달하면 산사태경보 예보가 나온다.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042-481-4119) 김영혁 과장은 “누적강수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응급조치를 통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 주민들께서는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물폭탄 강타에 수도권 마비… 도림천 넘치고 강남대로 잠겼다

    물폭탄 강타에 수도권 마비… 도림천 넘치고 강남대로 잠겼다

    8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쏟아진 호우는 좁고 긴 모양으로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에 따른 것이다.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올려 보내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온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격렬하게 싸우면서 정체전선이 형성됐고, 이 전선이 남북으로 이동하며 비를 뿌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구름대는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됐는데, 남북 폭은 30㎞ 정도다. 박정민 기상청 통보관은 “같은 군에서도 절반 정도 지역엔 강한 비가 내리고 나머지 절반엔 비가 안 내리는 비구름대”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울·인천 전역과 경기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될 정도로 비가 집중됐지만 남부지방은 전혀 다른 기상 상태를 보였다.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좁은 한반도 내에서도 비구름대 영향에 따라 ‘호우 지역’과 ‘폭염 지역’으로 갈린 셈이다. 이날 제주는 낮 기온이 36.5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들어 가장 더웠다. 이날 중부지방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인해 곳곳에서 지반침하(싱크홀), 정전, 누수, 침수 등의 사고와 피해가 잇따랐다. 경기 시흥시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야외 전기 작업을 하던 50대 중국인 A씨가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3분쯤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한 아파트에선 낙뢰로 인한 정전이 발생해 241가구가 약 40분간 전기를 쓰지 못했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역 인근 보도에선 가로 1m, 세로 50㎝, 깊이 60㎝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강원 철원에서도 주택 침수, 차량 고립에 이어 주유소 지하실이 물에 잠겨 소방 당국이 빗물 30t을 빼냈다. 하천 수위도 올라갔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서울 강남구 대곡교 지점 외 서울 오금교, 중랑교, 경기 남양주 진관교 등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 관악구에서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고 도림천이 범람해 저지대 주민들에게 밤늦게 대피 공지가 전달되기도 했다. 집중적으로 쏟아진 비에 퇴근길 시민들은 발이 묶여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는 호우경보에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렸지만 도로 곳곳의 사정이 좋지 않아 빗속 혼잡함을 해소하진 못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이 침수되면서 하행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오후 10시쯤에는 9호선 동작역이 폐쇄됐고 1호선 금천구청역도 신호 장애와 열차 지연이 발생했다. 인천 경인국철 주안역에서도 도화역 구간 하행선 2개 선로가 빗물에 침수돼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됐다.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는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이 전면 통제됐다. 또 서울 강남대로 일대는 인도까지 물에 잠겨 퇴근길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남부순환로 학여울역∼대치역 일부 구간에서 양방면 모든 차로가 침수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강원 춘천시에 있는 소양강댐의 수문 개방 검토에 들어갔다. 방류 시기는 9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로 예상된다.
  • 80년 만의 폭우에 속수무책…서울 지하철 멈추고 도로 잠겨(종합)

    80년 만의 폭우에 속수무책…서울 지하철 멈추고 도로 잠겨(종합)

    서울 동작구·경기 광명 시간당 100㎜ 넘는 폭우한강 곳곳 홍수특보·충주댐 2년만 방류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도로가 통제되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11시 현재 중부지방 누적 강수량은 서울(기상청) 380㎜, 광명 316.5㎜, 인천(부평) 242.5㎜, 부천 242㎜, 경기 광주 238㎜, 철원(동송) 158㎜ 등이다. 이날 비는 오전 10시∼오후 1시에 집중됐다가 저녁 8시를 기점으로 다시 쏟아졌다. 기록적 폭우로 서울 지하철이 멈춰 섰다 80년 만에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지하철 운행이 곳곳에서 중단되는 등 혼란이 벌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집중호우로 7호선 이수역을 비롯해 곳곳이 침수됐고 일부 구간에서는 무정차 운행이 이뤄졌다. 이수역에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빗물이 폭포수처럼 역사 안으로 들이치기도 했다. 동작구 신대방동(기상청)에는 오후 9시 5분까지 1시간 동안 비가 141.5㎜가 내리는 등 서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 이상 비가 쏟아졌다.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 118.6㎜(1942년 8월 5일)를 80년 만에 넘어섰다.2호선 삼성역과 사당역, 선릉역, 3호선 대치역, 7호선 상도역, 이수역, 광명사거리역에서는 누수가 일어났다. 9호선은 동작역이 침수돼 영업을 중단했으며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구간에서는 오후 9시 46분을 기점으로 상행선과 하행선을 분리해 운행하고 있다. 노들역∼사평역 구간은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 영등포역도 침수돼 1호선 하행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경인선 오류동역도 침수돼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도 신호 장애와 열차 지연이 발생했다. 1호선 용산역에서는 인천행 열차를 타는 5번 승강장 쪽 에스컬레이터 천장에서 물이 새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새로 개통한 신림선은 서원역 역사가 침수돼 무정차 운행을 했고, 우이신설선은 아직 보고된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다행히 늦은 밤부터 비가 잦아들며 지하철역 운영이 서서히 재개됐다.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던 2호선 신대방역은 8일 오후 11시 36분부터 정상 운행했고 이수역은 오후 11시 58분 부로 무정차 통과가 해제됐다. 서울시는 밤새 더 많은 비가 오지 않는다면 일단 9일 오전 지하철 운행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에서도 일반도로 5곳(1곳 해제), 하상도로 15곳(이천 2·용인 4·동두천 1· 안양 4·구리 3 · 군포 1), 세월교 24곳(양주 6· 용인 6·동두천 1·남양주 1·구리 2·양평 1·가평 1·이천 1·안성 2·포천3), 둔치주차장 30개소(양주 1·고양 2·용인 1·평택 1·구리 5·양평 1·이천 1·안양 9·안성 4·포천 2·남양주 1·의정부 2) 등이 통제됐다.폭우 속 작업하던 60대 감전추정 사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쏟아진 비로 서울 동작구에서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감전으로 추정된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연천, 포천, 안산, 과천 등에서 불어난 물에 고립된 시민 6명을 구조했다. 이 밖에 주택 및 도로 침수 등 배수지원 26건, 나무 쓰러짐이나 침수 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68건을 지원했다. 인천에선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와 10개 군·구, 소방본부를 통해 500건이 넘는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충주댐, 2년 만에 수문 열어 방류 이날 폭우 영향으로 경기 북부 한탄강 지류 영평천 영평교 지점과 대곡교(강남구) 지점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영평교의 수위는 오후 2시 50분 4.44m로 경보 발령 기준 수위(4.50m)에 육박했으나 수위가 점차 내려가 오후 6시 40분에는 3.52m가 됐다. 임진강 최북단 남방한계선에 있는 필승교 수위는 오후 6시 40분 5.05m로 높아졌으며 필승교에서 10㎞가량 하류에 있는 군남홍수조절댐도 29.49m로 상승했다. 현재 한강은 오금교(서울)·중랑교(서울)·진관교(경기 남양주시)·경안교(경기 광주) 등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다.환경부는 폭우에 대비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충주댐 수문을 2년 만에 열고 물을 방류했다. 춘천 의암댐과 춘천댐은 오후 1시 40분부터 초당 1050t과 380t의 물을 방류하고 있으며, 화천댐도 정오부터 350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이밖에 강원 홍천강 등 4곳의 둔치는 범람이 우려돼 차량통제가 이뤄지고 있고 설악산과 치악산, 오대산 등 강원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 37개소가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저수지 범람 등에 유의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말했다.
  • 중부지방 80년만의 기록적 폭우…오세훈 시장, 시청 복귀

    중부지방 80년만의 기록적 폭우…오세훈 시장, 시청 복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곳곳에서 침수와 지반침하, 정전, 누수 등 사고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 현재 중부지방 강수량은 서울 288㎜, 광명 241.5㎜, 부천 224.5㎜, 가평조종 193.5㎜, 인천(부평) 192.5㎜, 철원(동송) 158㎜ 등이다. 자치구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폭우로 강남역 일대에서는 하수 역류 현상 때문에 도로와 차도가 모두 물에 잠겼고, 양재역 일대에서도 차량 바퀴가 일부 잠길 만큼 물이 차올랐다. 곳곳에서 지하철 운행도 중단됐다. 영등포역이 침수되면서 1호선 하행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7호선 보라매역과 신대방삼거리역 구간도 침수로 차량이 멈춰있어 서울시에서 우회 안내를 하는 중이다.동작구 사당로, 강남 테헤란로, 잠원로 등에서도 침수가 발생해 고장 차량이 줄을 이으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오후 9시쯤에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내 매장이 침수됐고, 삼성동 코엑스 내 도서관과 카페 매장에서도 누수가 발생했다. 가리봉오거리 인근 공사장에서도 크레인 정전이 발생했다. 중부지방 80년만의 기록적 폭우 동작구 신대방동(기상청)엔 오후 9시까지 1시간 동안 비가 136.5㎜ 내렸다.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인 118.6㎜(1942년 8월 5일)를 80년만에 넘어선 것이다. 서울 시간당 강수량 2위 기록은 116㎜(1964년 9월 13일)다. 다만 서울 시간당 강수량 기록은 서울기상관측소(종로구 송월동)가 기준이어서 공식적으로는 기록이 경신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날 서울기상관측소 시간당 강수량 최고치는 ‘오후 6시 33분까지 1시간 동안 38.1㎜’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호우 특보를 발효한 상태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저수지 범람 등에 유의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말했다.오세훈 시장, 집중호우에 시청 복귀…상황 대응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이어지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후 9시 50분쯤 시청에 긴급히 복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오 시장이 직접 재난 상황을 챙기기 위해 시청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시는 현재 비 피해를 줄이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긴급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중부지방 장마급 ‘물벼락’…곳곳서 도로통제·침수피해

    중부지방 장마급 ‘물벼락’…곳곳서 도로통제·침수피해

    경기 영평교 홍수경보·충주댐 2년만 방류 8일 오후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에 곳곳에서 침수와 고립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중부지방 강수량은 가평조종 191.5㎜, 연천(중면) 183㎜, 포천(내촌면) 172㎜, 양주 160.5㎜, 철원(동송) 158㎜, 화천(사내) 135.5㎜, 춘천(남이섬) 112.5㎜, 서울 90.4㎜ 등이다. 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대중교통 운행에도 차질 짧은 시간 집중된 폭우로 일부 도로가 통제되거나 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서울시는 중랑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을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전면 통제했다. 앞서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미추홀구 경인고속도로 종점 지하차도는 이날 낮 12시 30분쯤부터 한동안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경기도에서는 하상도로 7곳(이천 2·용인 4·동두천 1), 세월교 8곳(양주 6·용인 1·동두천 1), 둔치주차장 5곳(고양 2·용인 1·평택 1·양주 1), 하천변 산책로 3곳(부천1·평택2) 등 23곳이 통제됐다. 인천 경인국철 1호선 주안역∼도화역 선로 인근도 침수돼 열차 운행이 한동안 지연됐으며, 서울 1호선 용산역에서는 인천행 열차를 타는 5번 승강장 쪽 에스컬레이터 천장에서 물이 새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불어난 계곡물에 차량 고립…침수로 대피도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에서 주택이 침수돼 2명이 마을회관으로 일시 대피했다가 귀가했다. 동송읍 상노리 담터계곡에서는 차량이 고립돼 4명이 구조됐고, 비슷한 시각 동송읍 이평리 한 주유소에서는 지하실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빗물 30t을 빼냈다. 낮 12시 30분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광백저수지에서는 1명이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고,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 논과 포천시 소홀읍 무봉리 광장에서도 각각 1명과 2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있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연천, 포천, 안산, 과천 등에서 불어난 물에 고립된 시민 6명을 구조했다. 이 밖에 주택 및 도로 침수 등 배수지원 26건, 나무 쓰러짐이나 침수 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68건을 지원했다. 인천소방본부도 80건이 넘는 호우 피해 신고를 받아 배수 지원을 하는 등 조처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환경부는 폭우에 대비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충주댐 수문을 2년 만에 열고 물을 방류했다. 춘천 의암댐과 춘천댐은 오후 1시 40분부터 초당 1050t과 380t의 물을 방류하고 있으며, 화천댐도 정오부터 350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호우 특보를 발효한 상태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저수지 범람 등에 유의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말했다.
  • [영상] 인천 100㎜ ‘물폭탄’…폭우로 물에 잠긴 시가지

    [영상] 인천 100㎜ ‘물폭탄’…폭우로 물에 잠긴 시가지

    인천, 도로·시장 등 침수되고 열차 운행 지연인천시, 비상근무체계…“추가 호우 대비해야”인천에 8일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시장이 침수되고 경인국철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총 85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미추홀구 경인고속도로 종점 지하차도는 이날 낮 12시 30분쯤부터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경인국철 1호선 주안역∼도화역 선로 인근도 침수돼 한때 열차 운행이 한동안 지연됐다.비슷한 시각 인천시 부평구 부평경찰서 앞과 미추홀구 제물포역·주안역 인근 등 도로 곳곳이 빗물에 잠겼다. 심지어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물에 잠겨 시민들이 차를 직접 밀기도 했다. 앞서 오전 미추홀구 도화동 제일시장에도 흙탕물이 들어차 가게 영업에 차질이 빚어졌고, 중구 중산동에서는 일부 주택과 도로가 빗물에 잠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후 1시 17분쯤에는 부평구 부평동의 한 건물 지하 태권도 도장에 빗물이 차올라 수업을 받던 원생 등 12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남동구 구월동 인천경찰청 앞 도로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졌고,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재개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도 토사가 빗물에 섞여 도로로 흘러나왔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83건은 배수 지원을 요청한 신고이며 나머지는 안전 조치 신고”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지역별 강우량은 강우량은 오후 3시 50분 현재 인천 98.5㎜, 부평구 83㎜, 중구 인천공항 73.7㎜, 영종도 65.5㎜, 옹진군 장봉도 57.5㎜ 등이다. 인천시는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10개 군·구와 인력 746명을 투입해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에는 모레(10일) 자정까지 100~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 중에만 총 100㎜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이니 호우 피해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 외에도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에 곳곳에서 침수와 고립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중부지방 강수량은 연천 171㎜, 포천 139.5㎜, 철원 137.5㎜, 가평 112.5㎜, 양주 106㎜, 인천 87.9㎜, 화천 78.5㎜, 부천 77.5㎜, 파주 77.4㎜, 동두천 76.4㎜ 등이다. 이날 비는 주로 오전 10시~오후 1시에 집중됐다.
  • [포토] ‘쏟아지는 폭우’

    [포토] ‘쏟아지는 폭우’

    8일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폭우가 쏟아졌고 남부지방에선 폭염이 이어졌다. 이러한 ‘한 나라 두 날씨’는 9일에도 계속되겠다. 8일 오후 5시 현재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엔 호우특보, 전북북부와 경북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 충청을 ‘경계선’으로 나라가 ‘호우지역’과 ‘폭염지역’으로 둘로 갈린 모습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날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비를 퍼부었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특히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 경기 연천군 중면은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수량이 173.5㎜에 달했다. 포천시 관인면은 누적 강수량이 140.5㎜,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는 139.0㎜로 집계됐다. 서울에는 오후 4시까지 49.8㎜ 비가 내렸다. 서울 내에서는 구로구 누적 강수량이 80.0㎜로 가장 많았다. 인천 누적 강수량은 98.5㎜로 기록됐다. 당분간 중부지방·전북·경북에 호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오후 4시 10분 발표한 날씨해설에서 지금부터 수요일인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을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북부·경북북서내륙 100~250㎜, 강원동해안·충청남부·경북북부(북서내륙 제외)·서해5도 50~150㎜, 전북·울릉도·독도·경북남부(10일) 20~80㎜로 제시했다. 지금까진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많은 비가 왔다면 앞으로는 경기남부·강원남부·충청북부에 강수가 집중될 전망이다. 이 지역들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앞으로 10일까지 강수량이 350㎜ 이상이 되겠다.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 폭이 좁으므로 비가 세차게 쏟아질 때는 시간당 강수량이 50~80㎜ 이상일 때도 있겠으니 대비해야 한다. 극심한 가뭄에 비가 요원한 남부지방까지 비구름대가 내려갈 것으론 예상되지 않는다. 남부지방에는 올해 들어 이달 7일까지 비가 평년(828.6㎜) 57.9%인 484.6㎜밖에 내리지 않았다. 이는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강수량으로는 두 번째로 적다. 정체전선 영향으로 비가 오는 대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남·영남·제주 등 폭염특보가 내려진 남부지방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2~36도까지 치솟으면서 한증막 더위가 이어지리라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9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6~34도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6도와 28도, 인천 26도와 27도, 대전 26도와 29도, 광주 26도와 32도, 대구·울산 27도와 33도, 부산 26도와 31도다.
  • [파주 미디어체험관 ‘DMZ생생누리’ 오픈

    [파주 미디어체험관 ‘DMZ생생누리’ 오픈

    한국관광공사는 8일부터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실감미디어체험관 ‘DMZ생생누리’를 본격 운영한다. DMZ생생누리는 비무장지대(DMZ)를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광공사와 파주시가 공동 조성한 체험관으로, 같은 날 공식 개관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부속시설이다. 남북 접경지역에 위치한 3개 광역지자체와 10개 기초지자체의 공동 관광브랜드인 ‘DMZ평화관광’을 주제로 각종 첨단 체험을 즐길 수 있다.체험관은 2층 규모다. 비무장지대 및 접경지역의 역사, 생태환경, 미래비전 등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의 기법으로 펼쳐 보인다. 1층 체험관에선 백두대간, 백령도 등을 VR 시뮬레이터로 가상 여행할 수 있는 ‘드론라이더’와 DMZ의 사계절을 바닥과 벽면에 복합 연출한 ‘디지털 사계’, ‘비밀의 숲’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2층 영상관에서는 24m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감 영상으로 DMZ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다. 입장은 인터넷 예약과 현장 발권으로 가능하다. 입장료는 어른 8000원, 파주시민과 10개 접경지역(옹진, 강화, 김포, 고양, 연천, 철원, 인제, 양구, 화천, 고성) 주민들은 특별 할인된다. 개관을 기념해 9일~31일 무료 입장(시간당 50명) 이벤트를 벌인다. 유료입장으로 전환되는 건 9월 1일부터다. 공식 누리집(dmzlive.or.kr) 참조. 손원천 기자
  • 한국전 참전·민주화 영웅… 라모스 前 필리핀 대통령 영면

    한국전 참전·민주화 영웅… 라모스 前 필리핀 대통령 영면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공을 세워 부대 표창을 받은 군인 출신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이 31일 사망했다. 94세. 필리핀 국영방송 PTV는 이날 라모스 전 대통령의 사망 사실을 전했다.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재임한 라모스 전 대통령은 필리핀에서 성장과 평화를 동시에 이룬 지도자로 꼽힌다. 집권 당시 경제를 개방하고 규제를 철폐해 필리핀의 높은 성장률을 이끌었다. 그는 20년에 걸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독재정권 시절인 1972~1981년 사이 경찰총수로서 반체제인사를 탄압한 어두운 과거도 있지만, 마르코스와 결별 후 코라손 아키노 여사를 대통령으로 옹립하는 데 기여하면서 민주주의 영웅이 됐다. 또 아키노 대통령 재임 중 국방장관 등을 지내며 7차례 쿠데타를 진압하는 데 공을 세웠고, 아키노 대통령의 지지 속에 차기 대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라모스 전 대통령은 1950년 6월 필리핀군 제20대대 수색중대 소대장이었을 당시 한국전에 참전했다. 1952년 1월 전선에 배치된 그는 그해 5월 강원도 철원의 ‘이어리(Eerie) 고지’에서 벌어진 중공군과의 전투에서 전공을 세워 이승만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부대 표창을 받기도 했다.
  • 청소년에게 입체적 멘토링 제공하는 ‘드림클래스 2.0’… 교육 격차 넘어 ‘꿈’ 격차 줄인다

    청소년에게 입체적 멘토링 제공하는 ‘드림클래스 2.0’… 교육 격차 넘어 ‘꿈’ 격차 줄인다

    더 나은 꿈 꾸고, 그 꿈을 실현하도록진로 탐색 기회와 미래 역량 교육 강화삼성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사업 드림클래스가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더 큰 도움을 주고자 종합 디지털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바로 전면적인 개편 작업을 거쳐 교육 방식과 내용, 대상 등을 획기적으로 바꾼 ‘드림클래스 2.0’이다.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드림클래스’ 진화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사업이 ‘드림클래스’다.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2012년에 시작된 드림클래스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들에게 우수 대학생 멘토가 직접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드림클래스에는 2012년부터 9년간 8만 4000명의 중학생과 2만 4000명의 대학생 멘토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참여 중학생의 학업 성적과 자아존중감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두며 계층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희망의 사다리로 자리 잡았다. 학부모에게는 방과후 자녀의 안전한 돌봄 기능을 제공하고,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했다. 또한 드림클래스에 참여했던 중학생 271명이 대학에 진학한 뒤 멘토로 다시 참여하고, 1025명의 멘토 출신 대학생이 삼성에 입사했으며, 드림클래스 출신 학생이 대학 졸업 후 7년 만에 반도체 엔지니어로 삼성전자에 입사하는 등 희망의 선순환 구조도 만들었다. 그러나 2020년부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전국으로 확산함에 따라 드림클래스에도 변화가 요구됐다.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방식이 일부 도입되기도 했으나 중학생과 대학생이 직접 만나 학습을 진행하던 대규모 집합교육 방식을 더 이상 고수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년여의 전면적인 개편 작업을 거쳐 2021년 9월 1일부터 교육 방식과 내용, 대상 등을 획기적으로 바꾼 ‘드림클래스 2.0’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청소년에게 꿈과 미래를 되찾아주다 드림클래스 2.0의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은 오프라인 교육에서 디지털 진로·교육 플랫폼으로 변모했다는 점이다. 드림클래스의 목적과 방향도 기존의 교육 격차 해소에서 꿈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으로 새롭게 설정했다. 꿈의 격차에 주목하게 된 것은 개편 과정에서 소득과 교육뿐만 아니라 꿈과 희망의 격차가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의 사회조사에 따르면 2011년에는 ‘계층 이동 가능성이 없다’고 답한 청소년 비중이 39.8%였으나 2019년에는 62.8%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를 향한 꿈을 상실한 채 계층 이동의 가능성을 포기하는 청소년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다. 이런 결과는 교과 중심의 학습보다 꿈과 진로에 대한 교육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이에 따라 드림클래스 2.0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꿈을 실현할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OECD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갖춰야 할 미래 역량으로 제시한 문해력, 수리력, 글로벌 역량,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 주중·주말 교실과 방학캠프를 통해 이뤄지던 영어와 수학 기초학습 교육은 학생별 수준을 감안한 맞춤형 온라인 교육으로 바뀌었으며, 이 밖에도 대학생과 전문가, 삼성 임직원이 참여해 입체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꿈을 잃은 사회에 미래는 없다”며 “삼성은 드림클래스2.0을 통해 꿈을 잃어버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미래를 되돌려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꿈 찾아 나선 ‘드림클래스’ 중학생들, 삼성 멘토와 만나다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6월 1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디지털시티)은 꿈을 찾아 나선 청소년의 열기로 뜨거웠다. ‘드림클래스 2.0’에 참여하고 있는 강원도 철원중학교 2학년 학생 25명이 진로 멘토링을 위해 수원사업장을 찾은 것이다. 한창 꿈 많을 시기, 학생들은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를 만나 장래 희망에 대한 걱정과 기대감을 쏟아 냈다. 로봇 공학자, 앱 개발자, 크리에이터, 요리사, CEO···. 학생들은 저마다 꿈을 품고 있었다. 반면에 “아직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학생도 있었다. 임직원 멘토인 MX사업부의 노은정·김해협 프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꿈을 찾아 실현하기 위한 지혜를 공유했다.‘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미래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작성으로 마무리됐다. “힘내”, “넌 잘될 거야, 포기하지 마”, “네 꿈은 꼭 이루어지니 열심히 해”. 학생들은 자신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되새겼다. 드림클래스 학생들이 만든 노래 ‘별지도’… 노래도 직접 불러 “틀린 길은 없어 / 같이 길을 만들어 가 / 완성된 그림은 없으니까 / 너를 믿어 멈추지 말고 / Keep on dreaming” 드림클래스 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노래로 탄생했다. 작사가의 꿈을 키워 온 임직원 멘토 오형탁(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 프로와 음악을 사랑하는 드림클래스 학생들이 드림송 프로젝트를 통해 꿈과 희망의 노래 ‘별지도’를 세상에 선보인 것이다. 드림송은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자작곡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함께 가사를 만들었고, 멜로디와 작곡에도 학생들이 참여했다. 노래도 학생들이 직접 불렀다. 녹음에 참여한 홍현준(경기 곡선중) 멘티와 이지윤(충남 청라중) 멘티는 100여명의 지원자 중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드림송 관련 메이킹 필름과 MV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7말8초’ 축제로 달군다…강원 곳곳서 개막

    ‘7말8초’ 축제로 달군다…강원 곳곳서 개막

    여름휴가 극성수기인 7월 말~8월 초 강원 곳곳에서 축제가 잇따라 열려 무더위를 식혀준다. 오는 29일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홍천 찰옥수수 축제, 영월 동강뗏목 축제, 평창 더위사냥 축제, 정선 뗏목축제가 일제히 개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다음달 7일까지 황지연못과 문화광장, 검룡소, 눈꽃캠핑장에서 워터 나잇 테마 콘서트, 썸머 음악 클럽, 사생대회 및 백일장, 쿨시네마, 트래킹 등으로 치러진다.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대형 풀장과 슬라이드 등으로 이뤄진 워터파크가 운영된다. 31일까지 홍천읍 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찰옥수수 축제에서는 산지에서 갓 수확한 찰옥수수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전국 요리 경연대회와 전통 먹거리 체험, 옥수수 포토존, 캐릭터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물다섯, 그 해 여름’을 슬로건으로 내건 동강뗏목 축제는 동강 둔치 일원에서 열려 뗏목을 테마로 한 체험과 인형극, 마술쇼, 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다. 동강뗏목 축제는 3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더위사냥축제는 다음달 7일까지 대화면 땀띠공원과 꿈의대회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주행사장에서는 땀띠귀신사냥 Water War, 더위사냥 풀장&에어바운스, 더위 슬라이딩 볼링, 광천신선 물대포, 광천선굴 탐방, 맨손 송어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정선 뗏목축제는 아우라지 강변 일원에서 31일까지 열리고, 주요 프로그램은 뗏목 제례 및 시연, 뗏목타기, 모형 뗏목만들기와 정선아리랑 공연, 청소년 댄스 가요제 등이다. 8월 초에는 홍천 별빛음악맥주 축제(3~7일), 철원 화강다슬기 축제(4~7일), 화천 토마토 축제(5~7일)가 각각 벌어진다. 다음달 5일 강릉올림픽파크 하키센터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G-SHOW: Dragon Flower’가 개막한다. 미디어아트 아이스쇼는 9월 4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열린다.
  • 코로나 재확산에… 지역 여름축제 큰 타격

    코로나 재확산에… 지역 여름축제 큰 타격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여름축제를 계획한 지자체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가 확산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일부 행사가 전격 취소되는 등 여름철 휴가 특수마저 발목이 잡히는 형국이다. 전국 지자체들은 3~4년 만에 재개하려던 여름축제 개최 여부를 신중하게 저울질하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방문객이 줄거나 지역사회에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축제를 개최하지 않은 것만도 못한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두고 다음달 2~7일 사전 행사로 치르려 한 ‘프레잼버리’를 취소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자 참가자의 안전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잼버리는 청소년들이 공동 취사와 숙박을 하는 야영 행사여서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반영됐다. 앞서 사전 예매물량 7000장이 매진돼 기대를 모았던 서울 ‘신촌 물총축제’도 취소됐다. 강원 화천군도 ‘쪽배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여름축제가 많은 강원 지역은 확진자 급증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홍천군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찰옥수수 축제를 앞두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같은 날 더위사냥축제와 오대천물놀이축제 동시 개막을 앞둔 평창군도 정부가 방역지침을 내리면 내부 검토를 거쳐 축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음달 4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철원화강다슬기축제는 축제 특성상 물에 들어가야 하는 행사가 많아 철원군은 방역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역대 최대 규모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호수축제를 개최하는 충북 충주시도 방역을 위해 축제 기간 행사장 3곳에 체온 측정과 소독이 동시 가능한 전신 방역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행사장 곳곳에 체온계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방역요원을 배치해 마스크 착용 지도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디음달 11일부터 6일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여는 충북 제천시는 극장 실내 소독과 입장객 열체크를 준비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옥천군에서 진행되는 충북도민체전은 코로나19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장 곳곳에 방역물품을 갖다 놓을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체전은 예정대로 진행하겠지만 방역지침이 강화되면 계획이 수정될 수 있다”고 했다. 피서지 상인들도 타격이 크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기대치가 무너졌다. 이달 초 문을 연 동해안 해수욕장 83곳 가운데 강릉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보다도 방문객이 줄었다. 고성은 54.2%, 삼척 33.7%, 속초 31.2%, 동해는 24.7%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 또한 지난 5월까지 하루 평균 4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지만 이달 들어서는 3만명으로 줄었다. 성수기가 됐는데도 되레 관광객이 감소해 관광업계는 코로나19 악몽이 재현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 강원도 최고 한우 가린다…축산경진대회 참가접수

    강원도 최고 한우 가린다…축산경진대회 참가접수

    강원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제47회 강원축산경진대회를 오는 9월 21일 춘천에 소재한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원축산경진대회는 한우 고급육 품평회, 한우 암소경진대회 등 2개 종목 7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돼지 고급육 품평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개최하지 않는다. 고급육 품평회는 25일, 암소경진대회는 9월 14일까지 각각 시·군과 축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평가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종축개량협회가 맡는다. 성적이 우수한 농가 31곳에는 강원도지사상 등 포상과 총 47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특히 암소경진대회 부문별 1위 농가에는 1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 강원축산경진대회는 가축 개량과 우수 축산물 홍보를 위해 지난 1968년부터 열리고 있다. 송창수 강원도 축산과 주무관은 “코로나19와 ASF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축 개량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내실 있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재확산에 여름축제 비상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여름축제를 계획한 지자체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전염력이 강한 BA.5 변이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일부 행사는 전격 취소되는 등 여름철 휴가 특수 마저 발목이 잡히는 형국이다. 21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3~4년만에 재개하려던 여름축제 개최 여부를 신중하게 저울질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방문객이 줄거나 지역사회에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축제를 개최하지 않은 것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두고 다음 달 2~7일 사전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프레잼버리’를 취소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예상 보다 빠르게 늘어나자 참가자의 안전을 우려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잼버리는 청소년들이 공동 취사와 숙박을 하는 야영 행사여서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반영됐다. 앞서 사전 예매물량 7000장이 매진돼 기대를 모았던 ‘신촌 물총축제’와 강원도 화천군 ‘쪽배 축제’도 취소됐다. 특히, 여름축제가 많은 강원지역은 확진자 급증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홍천군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찰옥수수 축제를 앞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음달 4일부터 나흘간 진행 되는 철원화강다슬기축제의 경우 축제 특성상 물에 들어가야 하는 행사가 많기 때문에 방역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29일 더위사냥축제와 오대천물놀이축제 동시 개막을 앞둔 평창군은 정부가 방역지침을 내리면 내부 검토를 거쳐 축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호수축제를 개최하는 충북 충주시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축제기간 행사장 3곳에 체온측정과 소독이 동시 가능한 전신 방역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체온계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방역요원을 배치해 마스크착용 지도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디음달 11일부터 6일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여는 제천시는 영화가 상영되는 극장 실내 소독과 입장객 열체크를 준비한다.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옥천군에서 진행되는 충북도민체전은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장 곳곳에 방역물품을 갖다놓을지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예정대로 체전이 진행되지만 방역지침이 강화되면 계획이 수정될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피서지 상인들도 타격이 크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기대치가 무너졌다. 이달 초 문을 연 동해안 해수욕장 83곳 가운데 강릉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 보다도 방문객이 줄었다. 고성은 54.2%, 삼척 33.7%, 속초 31.2%, 동해는 24.7%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 또한 지난 5월까지는 하루 평균 4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지만, 이달 들어서는 3만 명으로 줄었다. 성수기가 됐는데 되레 관광객이 감소해 관광업계는 코로나19 악몽 재현을 우려하고 있다.
  • 강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국 최다

    강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국 최다

    강원도내 농가 일손을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추가로 배정됐다. 도는 법무부로부터 하반기에 투입할 외국인 계절근로자 375명을 배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도내 6개 시·군에 투입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3574명이 배정됐다. 상·하반기를 합친 배정 인원은 총 3949명으로 전국(1만6924명)에서 최대 규모다. 상반기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운데 입국해 농가에 배치된 인원은 71%인 2549명이다. 시·군별로 보면 홍천이 54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양구(508명), 인제(326명), 횡성(292명), 평창(221명), 철원(164명), 춘천(160명), 화천(151명), 정선(74명), 삼척(50명) 순이다. 김경환 도 농업인력팀장은 “도와 일선 시·군이 해외 지자체와 업무협약부터 근로자 선발, 입·출국, 농가 배정, 코로나 검사 및 격리, 체류 관리까지 맞춤형 지원을 펼쳐 보다 많은 인원을 배정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는 농작기 수확기 인력 수급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비자 기간을 현 5개월에서 최대 8개월로 늘려 줄 것을 법무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뿐 아니라 내국인 인력 수급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12곳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철원서 대전차지뢰 추정 폭발사고..1명 사망

    철원서 대전차지뢰 추정 폭발사고..1명 사망

    3일 오전 9시 40분쯤 강원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 유곡천 인근에서 대전차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하천정비를 위해 나무제거 작업 등을 하던 굴착기가 파손되고, 굴착기 운전자로 보이는 남성 1명이 숨졌다. 운전자는 60대로 추정되고 있다. 이 폭발로 인근지역 정전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현장은 민통선 이북지역이다. 경찰과 군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 당국은 “이번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포토] 폭우의 흔적

    [포토] 폭우의 흔적

    이틀 전부터 중부지방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가 멈춘 1일 서울 중랑구 중랑천 물놀이장에 잉어가 죽어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수도권·강원영서·충청에 100~300㎜에 달하는 많은 장맛비가 내렸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을 보면 경기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부터 1일 오전 3시까지 36시간 동안 비가 351㎜ 쏟아졌다. 같은 시간 경기 수원시에는 330㎜ 비가 내렸다. 서울은 누적 강수량이 214㎜였다. 그러나 서울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린 도봉구는 강수량이 306㎜로 30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철원군에는 247㎜ 비가 온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에서는 서산시와 당진시에 특히 비가 많이 내렸는데 누적 강수량이 각각 291.2㎜와 270.5㎜였다. 서산시의 경우 지난 29일 한때 비가 시간당 105.4㎜나 쏟아지면서 ‘일최대 60분 강수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체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는 중으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1일 오전까지 5㎜ 미만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으나 장맛비는 일단 멈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마가 종료된 것은 아니고 북쪽 한랭건조한 공기와 남쪽 고온다습한 공기와 다시 맞부딪치면서 한반도 부근서 정체전선이 또 만들어질 가능성이 남아있다.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그간 상대적으로 강수가 적었던 남부지방에서 나타난 습하고 더운 날씨가 중부지방에서도 나타나겠다.
  • 취임식 안하거나 작게…민선 8기 강원 내일 출범

    취임식 안하거나 작게…민선 8기 강원 내일 출범

    민선 8기 강원도정과 도내 18개 시·군정이 다음달 1일 출범한다. 12년만에 수장이 바뀐 도는 김진태 신임 도지사 취임식을 생략하는 대신 같은 달 8일 도청 광장에서 열리는 도민의 날 행사에서 취임인사를 전한다. 취임식을 간소하게 치르며 ‘탈권위 행보’를 보이는 시장·군수도 많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출하게 취임식을 갖는다. 이병선 속초시장과 이현종 철원군수은 취임식에서 별도의 공연이나 축하행사를 갖지 않는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취임식장 앞자리에 지난 3월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자원봉사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앉힌다. 취임식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킨다는 취지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영월읍 시가지를 청소한다. 재선에 성공한 최 군수는 지난 2018년 초선 취임 때도 시가지 청소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단체장이 교체된 지자체의 슬로건에서 키워드는 ‘새로운’ ‘시민(군민) 중심’ ‘다시 뛰는’ 등으로 요약된다. 도는 도정 구호로 ‘새로운 강원도! 특별자치시대!’를 잠정 결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완성과 미래지향적인 정책 수립을 새 도정의 최대 과제이자 지향점으로 삼겠다는 뜻이 담겼다. 원주시는 행복한 변화를 끌어내고 더 큰 원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새로운 변화, 큰 행복, 더 큰 원주’를 시정 구호로 정했다. 춘천시는 ‘시민 성공시대, 다시 뛰는 춘천’, 강릉시는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 제일 행복강릉’, 양구군은 ‘다시 뛰는 청춘양구·군민 중심 행복양구’를 각각 구호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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