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철원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산회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찰스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벤투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중재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93
  • 기온 급강하… 전국이 초겨울/어제

    ◎대관령 영하 4.7도 금산 영하 1.2도/“고기압 영향,당분간 쌀쌀”/기상청 벌써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15일 우리나라는 내륙산간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등 예년보다 4∼5도 낮은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를 보이면서 일부 산간지방에선 얼음이 얼었다. 이날 아침 대관령지방에선 예년보다 7.7도나 낮은 영하 4.7도까지 수은주가 떨어진 것을 비롯,경북춘양 영하 3.1도,강원철원·충남금산 영하 1.2도,경북영주 0.2도,경남거창이 0.4도등을 기록,전국적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분포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에서 발달한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은 물론 낮기온도 예년보다 2∼3도 낮은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고 밝히고 『기압골이 통과하는 16일 하오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온뒤 기온이 더욱 떨어져 당분간 초겨울의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 「구국의 소리」등 흑색선전기구 총집결(새로 쓰는 북녘지리지:7)

    ◎개성직할시(상)/대남 심리전의 전초기지로 활용/주민 70%가 「이산」… 장단군 없애 개성직할시는 동족상잔의 상흔이자 국토분단의 현장인 판문점과 인접한 군사분계선 이북지역 일원이다.면적 약 1천2백㎦,상주인구 약 38만4천명(1991년 추계)의 북한 제3의 도시. 8·15 당시의 「개성」이 개편된 개성시와 인접 개풍·장풍·판문등 3개군(행정구역표 참조)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성시는 서울에서 78㎞의 거리에 있으며 판문점에서는 불과 12㎞(30리)밖에 안되는 지척에 있다. 북한은 전후 개성시를 점차 확대개편하면서 벼를 비롯한 알곡과 전래의 특산물인 면직제품과 인삼제품의 증산을 독려하는 한편 서울과 가까울 뿐 아니라 남부와 서부로 가면서 낮아지는 지형지세를 이용,대남 심리전기지의 대부분을 이 직할시 안에 설치했다. 군사분계선 북쪽에 설치된 고성능 스피커는 물론 대남 모략·비방을 일삼고 공산혁명을 선전·선동하는 소위 「구국의 소리방송」등 평양의 흑색방송을 강력한 전파로 날리는 중계시설과 남한의 가정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NTSC방식(북한에서는 PAL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한국의 TV방송을 시청할 수 없음)으로 운영되는 대남TV방송국도 바로 개성시에 있다.최근에는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FM방송전파도 이곳에서 송출되고 있다. ▷연혁과 개편 추이◁ 시는 대부분의 지역이 38도선 이남에 위치,6·25전에는 남한에 속하였으나 휴전협정에 따라 북한에 속하게 된 곳이다. 북부는 황해북도 토산군과 금천군,임진강을 경계로 강원도 철원군,서부는 예성강을 사이에 두고 황해남도 배천(백천)군,그리고 남·동부는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경기도(남한)연천군·파주군과 잇닿아 있으며 남부는 한강의 하구일대를 경계로 김포군·강화군과 마주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1955년 개편 때 당시 개성시와 개풍군·판문군을 포괄하여 직할시로 승격되었으며 그후 1960년 당시 황해북도에 속해있던 장풍군과 강원도의 일부지역이 또 개성직할시에 편입되었다. 직할시의 일부가 된 개풍군은 여러차례 부분적으로 행정구역이 조정됐으나 해방전의 지명을 지금도 그대로 지니고 있다. 그러나 판문군과장풍군은 해방전에 없던 생소한 이름들.판문군은 1952년 12월 북한당국이 당시 개풍군의 봉동면 임하면 홍교면과 장단(장서)군의 진서면 일부지역을 합쳐 새로 만들었으며 장풍군 역시 1945년 11월 당시 장단군의 5개 면과 개풍군의 2개 면을 합쳐 새로 만든 행정구역이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장단군이란 이름은 세상에서 사라졌으며 현재 개성직할시 거주주민의 70%가량이 이산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시 지역은 고구려시대 부소갑(부소갑)·동비홀(동비홀)등으로 불리다가 신라가 점령한 뒤에는 송악군(송악군)이 되었다. 그후 고려시대(서기 919년)에는 수도를 철원에서 이곳으로 옮기고 개주(개주) 개경(개경) 황도 황성 경도등으로 불렸으며,조선조에 들어 수도를 한양(서울)으로 옮긴 뒤에는 송경 중경 송도등으로 불렸다.그 뒤 개성부(부)시기를 거쳐 시제(시제)실시로 개성시가 됐다. ▷자연환경과 생태◁ 시에는 풍덕벌(평야)을 비롯한 넓은 벌과 한강·임진강·예성강·사천강등 큰 강이 있어 농업용수가 풍부하며 기후도 따뜻하고 자원도 비교적다양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의 북부에는 아호비령 산줄기(맥)와 이 산줄기에서 갈라지는 작은 천마산줄기·수룡산줄기가 뻗어있다.여기에는 수룡산(7백16m),천마산(7백62m),화장산(5백58m)등이 솟아 있다. 서부및 남부지역에는 풍덕벌·삼성벌·신광벌등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어 농업에 유리한 편이다. 시의 북부 변두리에는 오랜 세월 풍화작용에 의해 험한 산세가 된 송악산(4백89m)이 솟아 있고 그 남쪽에는 개성분지가 있다. 개성시에는 임진강의 지류인 사천강·사미천등이 흐르고 산림은 시 넓이의 약 55%를 차지한다.산림의 80%가량은 소나무숲인데 그중에는 천연기념물인 「개성백송」도 있다. 산림에는 또 북방및 남방계통의 동물들이 함께 서식하며 종류도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포유동물 30여종,조류 2백50여종이며 천연기념물인 크낙새와 개풍학(개풍학)도 서식한다. 토양은 대부분 지역이 산림적갈색 토양이나 예성강·임진강등 강·하천의 어구에는 충적지토양과 논토양이 분포되어 있다. □개성직할시 행정구역표 ▲개성시=손하리 덕암리 부산동 운학동 만월동 고려동 역전동 태평동 사직동 자남동 북안동 관훈동 동현리 룡산리 남안리 선죽동 동광동 해운동 보선동 삼거리 산성리 남산리 송악동 룡흥리 남문리 내성동 송전동 청석동 마유동 고덕동 송지동 서문동 대원동 ▲개풍군=개풍읍 해선리 묵산리 연릉리 신서리 련강리 광답리 삼성리 남포리 신광리 유릉리 묵송리 광수리 의포리 도원리 신성리 해평리 고남리 려현리 ▲장풍군=장풍읍 십탄리 월고리 장학리 가천리 국화리 서암리 고읍리 구화리 림강리 사시리 자하리 덕적리 장우리 가곡리 석촌리 귀존리 랭정리 석둔리 솔현리 세골리 사암리 라부리 항동리 풍덕리 ▲판문군=판문읍 대룡리 덕수리 림한리 월정리 조강리 신흥리 화곡(노동자구)대연리 상도리 진봉리 선적리 전재리 평화(비무장지구)리 령졍리 상봉리 동창리 판문점리 봉동리
  • 자가용 관광버스/절개지 들이받아/노인 39명 사상

    【춘천】 24일 하오 5시20분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 논화리 44번국도 속칭 「빨닥고개」에서 고성군 통일전망대 관광에 나섰던 인천시 정윤학원소속 경기5너9288호 버스(운전사·나명흠·39)가 48명의 승객을 태운채 브레이크 고장으로 도로를 이탈,야산절개지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대한노인회 인천시지부 용현2동 분회소속 48명의 노인(남38·여10)가운데 총무 유창식씨(73)가 숨지고 김기석씨(83·용현2동)등 3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버스는 이날 상오 8시20분쯤 노인회소속 48명을 태우고 인천을 출발,철의삼각지인 강원도 철원지방 관광을 마치고 한계령을 거쳐 통일전망대로 향하던 길이었다. 이날 사고를 낸 버스는 경찰조사결과 자가용 영업행위를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으며 운전사 나씨는 초행길에 대형사고를 냈다.
  • 한­소 어업협정 내일 체결/한국측 대표단 출국

    윤옥영수산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국측 대표단이 오는 16일 있을 한소어업협정에 서명키위해 14일 출국했다. 수산청·외무부·경제기획원관계관및 이방호수협중앙회장·김재철원양어업협회장등 1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16일 모스크바 소련 어업부에서 어업협정에 서명하고 양국간 어업협력사업에 관해 협의한 뒤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 교내서 경관 감금/서울대생 셋 구속

    서울 관악경찰서는 14일 서울대생 이철원군(20·국제경제2)등 이 학교 학생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군등은 지난13일 하오10시45분쯤 관악구 신림9동 240의9 앞길에서 이 학교학생들의 가두시위에 대비해 잠복 근무중이던 관악경찰서 정보과 소속 이장대경장(35)을 학생 30여명과 함께 둘러싸고 눈과 입을 막은뒤 15분쯤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금강∼설악산 국제관광지로 개발

    ◎통일대비… 경의·경원선등 복원도 추진/「오염유발 부담금제」등 녹색계획 수립/3차국토개발 계획시안 정부는 남북교류 활성화와 통일에 대비,금강산과 설악산을 잇는 국제수준의 관광지대를 개발하고 한강·임진강등 남북한 접경지역의 수자원을 공동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경의·경원·김강산선등 남북을 잇는 3개 철도와 국도·항만등 교통망도 복원,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환경보전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토개발과 함께 종합적인 「녹색계획」(그린 플랜)을 수립,추진하고 오염원인 제공자에 대한 「오염유발부담금」제를 도입키로 했다. 건설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92∼2001년)시안을 마련,28일부터 공청회를 시작했다. 이 시안은 지난 3월 국토개발연구원이 마련한 1차시안을 토대로 그동안 중앙부처,각 시·도및 민간단체등 89개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수정·보완한 것으로 서울(28∼29일)과 지방 9곳(9월9∼13일)에서 공청회를 거쳐 올해말까지 확정,내년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이 시안에서 제한적 교류,전면적 교류,남북통일등 남북관계의 진전정도에 따른 3단계 국토개발계획을 제시했다. 정부는 1단계로 평화시·통일동산·자유로등 남북교류공간을 조성하고 휴전선·민통선주변의 접경지역(10개군,7천3백68㎦,거주인구 69만명)을 특정지역으로 지정,주민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등 종합적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2단계인 전면교류시기에는 ▲금강산과 설악산을 잇는 국제적 관광지대개발 ▲한강·임진강 등의 수자원 공동개발 ▲비무장지대의 자원공동조사 및 보존지역설정 등을 추진하고 3단계로는 남북균형개발을 국토계획의 기본추진방향으로 정했다. 정부는 또 수도권의 인구 및 산업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인구집중 유발요인이 되는 산업시설에 대해 과밀억제부담금을 부과하고 지방 대도시에 업무단지(오피스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72.1%에 머물고 있는 주택보급률을 오는 2001년에는 92.8%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아래 계획기간중 GNP의 약6%를 투입,5백40만가구의 주택을 신규로 건설하고 이에 소요되는 택지 1만1천9백만평을 조성키로 했다. ◎3차개발계획 주요내용/통일기반 구축·환경부문에 역점/무역·상품전시등 위한「남북경협단지」 조성/1백57개 시읍지역에 하수처리시설 건설 건설부가 28일 발표한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 시안은 지난 3월에 발표된 국토개발연구원의 1차 시안이 담고 있는 기본골격에 환경부문과 남북교류 등 통일에 대비한 기반조성 등을 보완한 것이다. 또 1차 시안의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투자재원 조달방안을 2차 시안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현실성을 높인 점이 주목을 끈다. 2차 시안에서 보완된 내용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통일기반조성=2단계인 전면적 교류시기까지 철도의 경우 ▲경의(문산∼장서 12㎞) ▲경원(신탄리∼월정 16㎞) ▲김강산(철원∼김곡 24㎞)등 3개 노선을 설치한다.도로는 ▲1번(자유의 다리∼판문점) ▲3번(경기도 연천∼강원도 철원) ▲7번(강원도 고성군 명호리∼송현진리)등 3개 국도등 도로 11개 노선을 개설하고 전기·통신 선로도 설치한다. 무역·유통·상품전시·공동생산을 위한 남북경제 협력단지도 조성한다.접경지역을 특정지역으로 지정,개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남북교류를 위한 중점항만을 개발,확충한다. ◇환경보전=국토개발사업시 환경오염방지대책의 수립을 의무화하고 환경시범도시의 건설을 추진한다.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에 산지개발과 폐기물처리시설사업 등을 추가하고 해당지역주민의 참여제도를 도입한다. 오염물질 배출기준을 연차별로 강화하고 쓰레기처리장 등 혐오시설과 공단 등 선호시설을 함께 입주시키는 방안을 검토한다.또 혐오시설 입지지역에 대한 지역발전지원금을 확대한다.1백57개 시·읍지역에 하수처리시설을 건설,처리율을 현행 28%에서 70%로 높인다. ◇산업배치=중서부(아산∼군장·대전)와 서남부(광주·대불·광양)등 2개 권역으로 분류했던 신산업지대를 아산·대전·청주 등 중부권,군산·이리·전주 등 전북권,광주·목포·광양 등 전남권 등 3개 권역으로 세분한다. 전 국토를 개발억제·개발정비·개발유도·개발촉진 등 4개 지역으로 구분,억제지역에는 과밀분담금 등을 물리고 촉진지역에는 도로·용수 등을 우선지원하는 차등개발제도를 도입한다.강원·경북북부·경남서부 등 3개 지역에 중소규모의 공단을 조성한다. ◇교통망구축=2001년까지 1천4백㎞의 고소도로를 신설하고 7백㎞의 고속도로와 5천5백㎞의 국도를 확장한다.지역별 거점항구로 부산·인천 등 1차 시안의 9개 항구외에 포항을 추가한다. ◇주택보급=2001년까지 보급률을 92·6%까지 끌어올리되 대구·광주·대전 등 지방대도시는 88∼92%,수도권은 83·6%,부산은 89·2%로 목표치를 조정한다.
  • 남북교류·관광자원 공동개발 대비/경의·경원선 내년 복원

    ◎금강산선 설계도 곧 착수/정부/토지보상 공고… 예산 5백19억 계상 정부는 남북한 유엔동시가입으로 철도를 통한 남북한의 여객 및 화물의 자유왕래가 예상보다 빨라질것으로 보고 6·25당시 끊어진 경의선·경원선·금강산선의 남북철도망 연결복구사업을 초기에 완료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업계획마련 및 예산확보에 나섰다. 교통부와 철도청은 17일 한반도 주변상황에 큰 변동이 없는 한 오는 93년이후부터 서서히 사업계획을 추진하려던 일정을 크게 앞당겨 빠르면 내년말까지 남북한의 합의가 없더라도 남한지역의 단절철도망만이라도 연결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철도청은 이를 위해 우선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확보,경의선과 경원선의 우리측 지역 복원공사 실시설계를 연말까지 끝내고 지난해부터 복구를 시작한 임진강철도교량보강공사도 연내에 모두 마무리짓기로 했다. 철도청은 이들 3개철도노선중 경의선을 가장 먼저 복구시킨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12일 토지수용보상계획을 마련,공고를 했으며 토지소유자 및 권리자에게는 25일까지보상계획을 공람토록 조치했다. 현재 경의선은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우리측 지역의 문산∼임진∼장서간 12㎞,북측지역 장서∼봉동∼개성간 16㎞가 끊겨있다. 철도청은 문산∼장서간 복구공사와 함께 이 지역이 앞으로 자유로건설과 평화시 건립등으로 간선철도가 될 것으로 보고 서울∼문산간 46㎞의 기존철도시설을 대폭적으로 개량해 나가기로 했다. 철도청은 특히 금강산과 설악산의 연계개발에도 대비,철원∼금곡(군사분계선)간 24.5㎞의 금강산선을 복원해야할 필요성이 정부내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음에 따라 올해안으로 현지조사 및 측량작업을 끝내고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기로 했다. 철도청은 이 3개철도 순수복구비로 경의선 1백25억원,경원선 1백46억원,금강산선 2백48억원등 모두 5백19억원이 들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특별예산을 편성,복구작업을 단시일내에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 미 싱글로브장군 회고록/위험한 임무:4

    ◎중공군 대공세… 해리고지 3차례 사수/술주정뱅이 연대장과 불화로 지휘권 뺏겨/전선 교착되자 미 병사들 귀국날만 기다려 「철의 삼각지대」로 불리는 철원 부근의 MLR(MainLineofResistance:유엔사령부 주저항선)에 배치된 15연대 2대대의 대대장 명령을 받은 것은 52년 12월말이었다.정보계통에만 근무해 평소 보병대대장을 원했던 나로서는 매우 만족했으며 의욕에 가득차 있었다. 연대는 중부전선을 맡고 있던 미9군단 산하 3사단에 속해 있었고 대대는 9백여명의 병력으로 완전편성돼 있었다.판문점에서 휴전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전선은 교착상태에 빠졌으며 이때문에 대부분의 병사들은 전투의욕을 잃은채 고국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이는 미국방부가 실시한 순환근무제의 영향 때문으로 MLR근무의 경우 보병은 한달근무에 4점,포병과 기갑은 3점을 주는데 그 점수가 36점이 되면,즉 9∼12개월만 무사히 넘기면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첫 대대야간훈련을 실시한 것은 부임 3주후였다.밤새 실시된 이 훈련은 실제 야포와 박격포의 사격지원을 받으며 산악에서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없이 치러졌다.다만 빙판에서 내 오른쪽 발목이 부러진 것이 사고였다.이동외과병원까지 후송됐으나 깁스만 하고 치료도 끝나기 전에 대대로 돌아와버려 상당기간 애를 먹었으며 병원일지에는 「탈영」으로 기록됐다. 그로부터 2주후 연대는 25사단 35연대와 교대,다시 전선을 맡게됐다.우리 대대는 동쪽으로 배치됐는데 전선을 시찰해보니 벙커보수는 물론 교통호 개수,철조망및 지뢰지대 설치등 손을 봐야할 곳이 너무 많았다.더욱이 MLR에서 동북방으로 2㎞쯤 떨어진 전초진지인 해리포스트가 문제였다. 전선 왼쪽에는 이지중대,오른쪽에는 폭스중대를,중앙의 해리포스트에는 조지중대를 배치한후 각중대에 공병팀을 배속시켜 대대적인 진지보수작업을 펴게했다.건너편의 중공군 진지에서도 부대가 바뀐 것을 눈치챘는지 사흘밤을 82㎜와 1백20㎜ 박격포로 신고를 해왔다.진지를 견고하게 구축하기 위한 많은 자재들의 수송작업은 한국인 근무지원단이 전적으로 맡았는데 사격위험을 무릅쓰고 추위에 험한산길을 무거운 짐을 지고 용감하게 일했다. 그러나 며칠후 나는 해리포스트에 갔다 오던중 길아래로 굴러떨어진 보급트럭을 발견하고 내려갔다가 적의 포격을 받고 오른쪽 팔꿈치에 부상을 입어 다시 후송되는 신세가 됐다. 적과의 큰 교전없이 진지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동안 3월중순 스틸웰연대장이 1군단으로 전출되고 러셀 F 에이커대령이 새로 부임했다.그는 술주정뱅이였다.점심부터 마시기 시작하면 보통 밤까지 계속됐다.나도 술은 좋아했지만 전선에서 술만큼은 치명적이라고 생각,대대로 나오는 맥주 쿼터도 모두 유보시킬만큼 엄격했기 때문에 그와는 부임후 첫회식 때부터 충돌이 일어났다.그는 직접 마티니 칵테일을 만들어서 권했다.커피를 마시겠다고 우겼더니 나중에는 욕을 하며 『명령』이라면서 내밀었다.나는 끝내 마시지 않고 나와버렸다. 첫공세는 4월2일밤 개시됐다.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에 처음에는 60㎜ 박격포 몇발이 해리포스트 위에 떨어지더니 이내 82㎜,1백20㎜ 박격포 세례가 퍼부어졌다.잠시후 천둥소리처럼 큰소리가 나더니 적의 포병사격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해리포스트는 화산이 폭발하는것 같았다.이따금 섬광에 적 보병부대들이 해리포스트의 등성이로 기어올라가는 것이 보였다.지상공격도 시작된 것이었다.우리 포병의 응사도 곧 개시됐다. 그러나 적들은 주도면밀하게 공격을 가해왔으며 해리포스트는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었으나 대대본부와의 연결통로가 적에 점거된 상태여서 자칫 포위되기 직전의 상태였다.예비대의 반격을 개시할 시점이었다.오른편 전선을 맡고 있는 폭스중대쪽의 능선을 타고 해리포스트의 우측 적을 섬멸시키는 작전을 전개했다.폭스중대와 포병의 엄호사격이 가해지는 가운데 본부예비대를 내가 직접 지휘했다. 해리포스트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얼마동안 교통호를 따라가다 개활지를 건너야 하는 아주 위험한 이동이었다.적들은 이 반격을 기다렸다는 듯이 교통호를 향해 집중사격을 가해왔다.내가 먼저 개활지의 한쪽으로 올라서 쏜살같이 건너갔다.모두들 아직 교통호속에 올라올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미 해리포스트 남쪽 통로를 점령하고 있던 적들과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해리포스트를 빼앗기느냐 마느냐의 처절한 싸움이었다.치열한 포성이 멎고 우리 예비대가 해리포스트 위에 올라선 것은 동녘이 밝아올 때였다.우리측 사망자는 9명,부상 21명이었으며 우리가 거둔 중공군 시체만 50구에 달했다. 이틀후 나와 애킨슨중위등 17명은 사단장 스마이드소장으로부터 이날의 공으로 은성무공훈장 등을 수여받았다. 중공군들은 끈질기게 공세를 감행,20여일후인 4월24일밤 2차공세가 있었고 또 5월10일밤에는 3차공세를 가해왔지만 해리포스트는 끝까지 사수했다.그러나 나는 3차공세를 잘 막아낸후 에이커연대장과의 불화로 그에 의해 대대장직을 박탈당했다.
  • 민통선내 첫 생태계조사/동식물 서식분포·토양등 살펴

    ◎환경처,어제부터 14일동안 민통선 북방지역에 대한 자연생태계 조사가 실시된다. 환경처는 남북통일에 대비한 자연환경보전대책 수립과 남북공동생태계 조사에 대비하기 위해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4일 동안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등 5개군의 민통선 지역에 대한 자연생태계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조사는 주요 동식물의 천이양상등 생태계 변화 상태와 희귀종·멸종위기종등 동식물의 서식분포 현황,지형·지질조사,토양조사 등으로 나눠 실시되는데 조사단원은 강원대 이우철교수(55)등 40명이다.
  • 외국업체 진출현황과 업계의 대응

    ◎의류/격전대비… 코오롱등 직영매장 설치 박차 의류부문은 유통시장개방전부터 상당량의 수입품이 국내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연내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오롱상사 스포츠의류 판매부의 이호걸부장은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때 외국의 유명의류 및 브랜드업체가 국내에 직판장을 설치할 경우 가격과 신용 등 모든 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에 국내의류업계 종사자들은 심리적으로 매우 긴장된 상태』라고 현재의 분위기를 전했다. 유통시장개방후 두드러진 것은 일본의류업계의 움직임이다.한국의 시장개척을 시도하고 있는 일본의류업체는 의류양판업체인 「아오키 인터내셔널」을 비롯,캐주얼 전문업체 「캐빈」,아동복브랜드 「기무라타」등 10여개 업체에 이르고 있다. 일본업계가 한국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는 한국소비자들의 의류소비행태와 패션사이클·디자인감각·체형 등이 비슷하고 특유의 판매전략을 구사하면 시장형성이 쉬울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특히 일본업체들은 이미 지난 80년대부터 합작 및 라이선스제공 등으로 20여개 업체가 진출해 있다. 이밖에 패션선진국인 이탈리아·프랑스·홍콩 등 업체의 국내진출도 내년 상반기쯤이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봉제산업협회 정황진전무는 『시장개방으로 국내의류산업이 발전되고 종전의 의류수입상들에 의한 독과점횡포도 막을 수 있게 됐지만 외국업체들이 시장점유를 위해 재고상품을 터무니 없는 저가로 넘길 경우 유통질서가 크게 흔들릴 뿐만 아니라 국내유통업자들도 큰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코오롱·제일모직·반도패션 등 국내 대형의류업체들은 장기대응책으로 현재의 위탁판매 방식에서 직영매장 운영이나 국내 유명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오픈매장의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가전/일 라옥스사 서울 강남에 전문매장 추진 유통시장개방조치로 가장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국내 가전업계는 요즘 연일 시장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개방조치이후 아직 눈에 띌 정도의 급격한 물량유입은 없지만 용산전자상가및 청계천전자대리점 등지에서일본가전제품이 심상치 않은 비율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세계적인 가전유통업체인 라옥스사가 이달초부터 서울 송파구에 3백평규모의 단독매장개설을 추진,서울 강남권의 중산층을 상대로 상당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게다가 곧 일본에서 현지연수를 마친 애프터서비스(A/S)요원 2백여명이 국내상륙을 서두르고 있다는등 국내전자업계를 긴장시키는 각종 루머들도 꾸준히 나돌고 있다. 현재 5%내외에 머물고 있는 소니·도시바등 일본업체를 비롯한 외국전자제품의 시장점유율은 6개월이후에는 1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삼성·대우·김성사등 국내가전업체는 영업본부내 전담팀을 구성,지금까지 회사의 정책에 맞추었던 마케팅전략을 고객과 시장의 요구위주로 전환하는 한편 A/S의 질을 향상하기위해 신규인력을 대거 양성중이다. 전자공업진흥회의 김태곤 전산업부장은 『최대 경계대상인 일본가전업계의 경우 한국민의 감정등을 감안,고도의 상술을 통해 단계적으로 잠식하는 방식을 택할 것같다』고 전망하고 『국내업체의 대리점확대및 양판점설치에 따른 각종 제한조치를 완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 ◎잡화/편의점 잇단 개업… 매출 연 1백% 신장 유통시장의 개방은 영세한 도소매업자들에게 벌써부터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종업원 2인이하의 영세사업장이 전체소매상의 90%를 넘고는 도소매평균매장이 일본의 20%수준인 8평에 불과한 영세한 국내도소매유통업계는 미국 일본등 선진국의 파상적인 공세에 속수무책,폐업하는 업체까지 생기고 있는 실정이다. 2평규모의 가게를 운영하는 오상교씨(56·여·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7)는 『24시간 영업을 하는 편의점이 2년전이웃에 들어선 뒤 수입이 50% 줄었다』면서 『앞으로 구멍가게는 사라지게 될것 같다』고 지난 89년부터 일부국내대기업과의 기술제휴로 등장한 외국의 편의점(CVS)으로인한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이에반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4의26에 있는 세븐일레븐(편의점)매장에서 근무하는 오창근씨(26)는 『물품배치 등을 비롯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1백%정도의 매출액신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고 서울 종로구 세종로의 로슨즈매장에 근무하는 김철원씨(27)는 『신선하고 다양하다는 점때문에 편의점의 매출이 늘고있다』면서 『도심지보다는 아파트촌등 주택가에서 장사가 더 잘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슈퍼체인협회의 이광종전무는 『유통구조의 개선과 전문인력개발및 점포의 대형화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전국중소상인연쇄점협회의 한 관계자는 『상인들이 공동구매하는등 단결격과 조직력을 갖춰야하고 중소업체가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차별을 받고있는 현실이 시정되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가격 비싸 수요한정… 대기업서 판매대행 유통시장 개방에도 불구하고 외국자동차 메이커의 국내진출은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이다. 꾸준히 외제차의 국내수요가 늘고는 있으나 외제차들이 아직은 가격이 비싸 수요층이 한정돼 있는데다 전문매장 설치에 상당한 자본과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현재 외제차량 수입판매업체는 주로 대기업들이 대행하고 있다. 기아가 세이블,한성이 벤츠·코오롱이 BMW,두산이 사브,한진이 볼보,대우가 캐딜락등을 취급하고 있다.이들 메이커들은 세계의 유수한 업체들로 이들 제휴선을 제치고 독자적으로 국내시장에 진출하기에는 위험부담과 고정투자비용이 엄청나다. 현재 국내진출을 노리는 외국업체는 영국의 차량전문딜러사인 인치케이프와 포드사정도로 알려져있다.그러나 포드사가 과연 기아가 전국영업망을 통해 판매해온 세이블의 독자판매를 위해 진출할지는 미지수이다. 한성의 김종욱차장은 『외국메이커의 대리점설치 허가로 인해 외제차의 수입 및 판매가 국내의 대형차 선호경향과 맞물려 증가할 것이 분명하다』면서 특히 국내실정으로 볼때 그랜저수준인 세이블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동화국제부장은 『올해 외국업체의 진출은 눈에 띄지 않을 것이나 금융시장개방으로 막대한 자금력을 가진 외국메이커가 자동차구입할부금리인하등의 유리한 조건으로 판매에 나설 때 기존 수입업체나 국내메이커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내자동차업계는 그러나언젠가는 밀려올 외제자동차의 판매공세에 대비,국산자동차의 품질향상을 위한 단계적 계획을 세우고 애프터서비스 강화,딜러제 도입추진 등 자동차시장의 개방에 대비하고 있다.
  • 경기·강원에 집중 호우/11명 사망·실종

    ◎춘천 3백13㎜·서울 1백57㎜/잠수교 통금,출근길 혼잡 예상 25일 아침부터 26일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북부·강원지방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에따라 1백50∼3백13.5㎜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5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으며 도로가 침수돼 교통이 마비되는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시간당 30∼40㎜의 장대비가 내린 서울에서는 이날 하오6시쯤 동대문구 전농1동 645일대 가옥 35동이 침수돼 주민 3백여명이 긴급대피했으며 하오7시쯤에는 도봉구 쌍문2동 196 방학천 축대 2곳이 무너져 8가구 40여명의 주민이 이웃 노인정으로 대피했다. ○댐 문열어 하류방류 이날 하오부터 북한강 수계의 각댐들은 춘천댐이 수문 10개를 22m높이로 열어 초당 2천3백66t의 물을 방류하고 있으며 의암댐도 6개의 수문을 37m높이로 열어 초당 4천8백66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청평댐도 23개의 수문을 62m높이로 열어 초당 5천8백65t을,팔당댐도 10개의 수문을 53m높이로 열어 초당 1만3천1백69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그러나 북한강 최상류 소양댐은 만수위 1백98m에 훨씬 못미치는 1백70.02m에 불과해 수문을 열지 않고 있다.이때문에 한강인도교의 수위가 26일 상오1시현재 6.12m를 기록했으며 잠수교는 물에 완전히 잠겨 차량과 행인의 통행이 금지됐다. 이에따라 이 지역일대의 아침출근길 교통소통이 매우 혼잡할것으로 보인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21일부터 서울·경기·강원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50명 사망,13명 실종,78명이 부상했으며 모두 7백9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걸쳐 있던 장마전선에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25일 집중호우가 내렸다』면서 『그러나 이날밤부터 장마전선이 세력이 약화되면서 남쪽으로 내려갈것으로 보여 26일에는 전국적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날씨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호우경보등 해제 기상청은 이에따라 이날 자정을 기해 서울·경기·강원지역에 내렸던 호우경보와 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26일 상오1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단위 ㎜). ▲춘천 3백13.5▲홍천 2백4.5▲인제 2백▲철원1백69.4▲강화 1백78.2▲서울 1백57.9▲충주 1백30.7▲속초 1백28.3▲청주 1백12.5▲인천 1백9·2▲수원 1백2. 【춘천=정호성기자】 25일 하오3시쯤 강원도 춘성군 북산면 청평사 유원지 배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이 마을 이청광씨(58·춘성군 북산면 북산1리)의 간이매점을 10t가량의 흙더미가 덮치는 바람에 이씨의 부인 박춘화씨(54)와 조카 박종윤양(11)등 2명이 숨지고 이씨의 조카(15·여)와 이기순(56·여·춘성군 북산면 청평1리)·허남애씨(57·〃)등 2명이 실종됐다.
  • “대구 가출어린이 38휴게소서 봤다”/시민 제보

    【강릉】 강릉경찰서등 강원도내 동해안지방의 5개 경찰서는 대구에서 집단가출한 어린이 5명 가운데 1명이 동해안에 나타났다는 관광객의 제보에 따라 이 어린이의 소재수사에 나섰다. 지난15일 하오 철원경찰서에 이같은 사실을 신고한 김영희씨(42·여·철원군 갈말읍 토성리 5반)에 따르면 지난11일 상오10시30분쯤 동해안 관광을 마치고 귀가하다 38휴게소에 들렀을 때 10살 가량의 어린이가 술을 달라고 해 『어린애가 술을 마시면 안된다』고 달래며 1천원을 준후 집에 도착,대구 가출어린이를 찾는 수배전단의 사진을 보니 이 어린이의 모습이 박찬인군(11)과 똑같은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 “누가 이 어린이를 못보셨나요”/대구 「개구리소년」 찾기운동 활발

    ◎실종 다섯달째… 단서 못잡은채 수사 답보/교육부·내무부등 「어린이찾기」 적극 전개 실종 어린이를 찾아줍시다.지난 3월26일 개구리를 잡으러 나간뒤 소식이 끊긴 대구 성서국민학교 어린이 5명을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게 하자는 운동이 각계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들의 부모는 물론 같은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백방으로 수소문 하며 어린이들을 애타게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생사조차 알길이 없어 국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도 지난 5월 수사전담반까지 편성,이들을 찾아 나섰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여름방학기간을 이용,전국 초·중·고교를 통해 실종어린이 찾기운동에 나섰다.교육부는 10일 각시·도교육청에 신고접수창구를 개설,어린이들의 행방을 알고 있는 학부모들의 신고를 받도록 했다.이와함께 어린이들의 인적사항과 인상착의 등을 담은 가정통신문 1천만장을 제작,학부모들에게 보내 실종어린이 찾기운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내무부도 앞으로 어린이들을 찾을 때까지 반상회등을 통한 실종어린이 찾기운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대구시경도 그동안 연인원 7만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나 성과가 없자 지난 8일 특별수사요원 50명을 선발,발대식을 갖고 실종 어린이 부모들과 1주일동안 서울 부산등 전국 7개 도시에서 합동수사에 나서고 있다.이들은 서울 20명,부산 8명,인천 6명 대전 수원 전주 광주에 각 4명씩 배치했다. 실종어린이들의 신장 및 인상착의는 다음과 같다. ▲김종식(키 127.5㎝,야윈 체격에 긴 얼굴,단발머리) ▲박찬인(키 130㎝,통통하고 둥근 얼굴) ▲김영규(키 130㎝,약간 통통한 체격에 갸름한 얼굴) ▲조호연(키 132.5㎝,야윈 체격에 둥근 얼굴,단발머리) ▲우철원(키 140㎝,야위고 긴 얼굴).
  • 대구의 5 어린이를 찾아줍시다/경찰,본격수사 착수

    ◎4일 TV방영 뒤 제보 20여건 「대구에서 실종된 다섯 어린이를 찾아줍시다」 실종 41일째인 대구 성서국민학교 김종식(9) 박찬인(10) 김영규(11) 조호연(12) 우철원(13) 등을 찾아주자는 전화가 언론사에 빗발치는가 하면 어린이보호단체 등 각계에서도 이들을 찾기 위해 적극 발벗고 나섰다. 노태우 대통령도 지난 5일 제69회 「어린이날」을 맞아 이들의 신변에 대해 크게 우려하면서 『모든 수사력을 동원해 실종어린이를 찾아내라』고 치안본부장에게 특별지시를 내렸다. 치안본부는 이에 따라 서울시경과 대구시경을 중심으로 특별수사반을 짜 공조수사에 나섰으며 서울시경도 특수강력수사대 시경형사 2백10명과 27개 산하경찰서 형사 1개반씩을 빼내 모두 4백46명으로 수사전담반을 구성,본격수사에 나섰다. 서울시경은 이날 실종된 이들 대구 성서국민학교 어린이들이 지난 4일 TV전화를 통해 『서울에 있다』고 소재를 밝힌데 이어 『인상착의가 비슷한 소년들을 서울시내에서 보았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중시,이들이 불량배들에의해 서울로 납치돼 껌팔이 등의 강요된 생활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어린이들의 행방을 찾고 있다. 이들의 실종사건이 지난 4일 TV로 생방송된 뒤 이 어린이들과 비슷한 소년들을 시내버스·지하철 등에서 보았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4∼5일 이틀동안에만도 20여 건이나 접수됐다. 김금심씨(46·여·서울 관악구 봉천3동)는 『지난 4일 하오 8시10분쯤 142번 시내버스를 타고 서울 용산시외버스터미널 근처를 지날무렵 버스 안에서 신문을 팔던 소년이 TV에서 사진으로 보았던 대구 실종 어린이들 가운데 조군과 생김새가 비슷해 「집이 어디냐」고 묻자 「대구 당이동」이라고 대답했다』고 제보했다. 경찰은 이밖에도 4일 하오 3시쯤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옆 한 식당에서 초콜렛을 팔던 소년 2명이 실종된 김영규·박찬인군과 인상이 흡사했다는 제보전화가 걸려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어린이들이 대구에서 불량배들에 의해 서울로 납치된 뒤 구걸,껌팔이 등 이른바 「앵벌이」 노릇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놀잇배 뒤집혀 5명 익사/전남 고흥/정원 무시,술취한 8명 승선

    【광주=최치봉 기자】 3일 하오 7시30분쯤 전남 고흥군 동강면 오월리 대내마을 앞 저수지에서 0.1t급 나룻배(선주 장정섭·34)가 뒤집혀 이 배에 타고 있던 강철원씨(29·농업·전남 보성군 벌교읍 낙성리 517)와 강씨의 부인 박숙자씨(28),아들 진선군(5)등 일가족 3명과 같은 마을에 사는 김민주(29),김호승씨(27) 등 모두 5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사고는 숨진 강씨 등 마을 주민들이 이날 하오 2시쯤 숨진 김호승씨 소유의 저수지 가물치양식장에 찾아가 술을 마신 뒤 하오 5시30분쯤 저수지 건너편 야산에 눌러갔다 돌아오면서 정원 3명의 나룻배에 8명이나 타는 바람에 배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뒤집혀 일어났다. 경찰은 잠수부를 동원해 사체인양 작업을 펴는 한편 헤엄쳐 나온 김선중씨(26) 등 3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씨,민자당과 무관/한때 민사당서 활동/치안본부 밝혀

    치안본부는 6일 북한언론이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보도한 김휘원씨(50·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평12리)가 지난 81년 혁신정당인 민사당에서 활동한 일은 있으나 민자당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통일민주당 강원도 지구당위원장을 지낸 것도 아니라고 밝혔다.
  • 분구기준·전국구 비율이 변수/국회의원 선거구 어떻게 조정될까

    ◎70만 이상 3개구로… 하한선 철폐 검토/의원정수 현행 수준… 전국구 줄어들듯 4월 임시국회에서의 국회의원선거법협상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14대 총선을 현행 소선거구제로 치른다는 데 의견의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대 총선 이래 인구의 자연증가에 따른 분구지역과 전국구 비율 및 국회의원 정수가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민자당의 국회의원선거법개정소위(위원장 이자헌 의원)는 현행 국회의원선거구 분구기준선인 인구 35만까지 1명,35만∼70만까지 2명,70만 이상 3명을 적용시키는 방안과 30만까지 1명,30만∼60만까지 2명,60만∼90만까지 3명을 적용시키는 방안 등 2가지 방안을 놓고 막바지 의견절충을 계속하고 있다. 민자당은 이와 함께 현행 3개 이상의 행정단위로 구성된 선거구는 행정단위간의 이질적인 생활권을 감안,분구를 원칙으로 하되 농촌지역의 인구가 13대 총선 이래 1개군당 평균 1만∼2만명씩 격감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13대 때 적용한 인구 8만8천명의 하한선을 철폐시키는 방향으로 의견을 집약시키고 있다. 또 지방의회 구성에 따른 국회 기능의 상대적 감소와 정치권에 대한 불신 심화 등을 감안,14대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2백99명 선을 가급적 넘기지 않는다는 방침 아래 분구에 따른 선거구 증가분 만큼 전국구의원 비율도 줄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선 현행대로 35만∼70만의 분구기준선을 적용할 경우 현재 갑·을로 나누어진 서울 도봉구와 구로구가 각각 인구 70만3천,73만8천명으로 갑·을·병 3개 선거구로 분구되며 대구 동구(35만8천),수성구(36만3천),달서구(36만2천)가 각각 갑·을 2개 선거구로 된다. 또 36만5천의 광주 북구,총 37만1천의 경기도 △과천 시흥 의왕 군포 선거구도 분구대상이 되며 13대 총선 이래 새로이 대전직할시에 편입된 대덕구와 유성구도 각각 독립선거구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와 함께 3개 이상의 행정단위로 선거구가 구성된 △춘성 양구 인제 △보은 옥천 영동 △서산시 서산 태안 △진안 무주 장수 △경산시 경산 청도 △충무 통영 고성 등 6개 선거구도 인구수와는 상관없이 이질적인 생활권을 감안,분구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35만∼70만의 현행 선거구 기준선을 적용할 경우 지역구 수는 모두 2백39개로 늘어나나 전국구의원 비율은 현행 지역구의 3분의1에서 4분의1로 낮춰져 결국 국회의원 정수는 현재와 같이 2백99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전국구의원은 현실적으로 야권의 정치자금조달원 구실을 하고 있는 데다 여권 역시 전국구의원으로 소화시켜야 할 인사들이 많아 비율 삭감이 쉽지 않은 형편이다. 이 때문에 소위활동의 실무를 주도하고 있는 최재욱 의원이 전국구의원 비율을 현행대로 3분의1 선을 유지하는 대신 3개 이상의 행정단위로 이루어진 6개 선거구 중 △서산시 서산 태안과 △경산시 경산 청도 등 2개 선거구는 서산시와 경산시가 13대 총선 이후 시로 격상됐기 때문에 생활권이 다르다고 볼 수 없다며 분구대상에서 제외시킬 것을 요구,당내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 또다른 분구기준으로 검토되고 있는 30만∼60만∼90만의 기준을 적용할 경우 서울에서는 도봉구,구로구와 송파구(67만3천) 등 3개 선거구는 2개에서 3개로,부산은 동래구(60만3천) 사하구(33만7천) 금정구(31만5천) 등 3개 선거구,대구는 동구 수성구 달서구와 북구(31만6천) 등 4개 선거구,인천은 남동구(31만7천) 북구(64만3천) 등 2개 선거구,광주는 북구가 1개에서 2개로 분구된다. 또 수원시(62만6천),부천시(66만4천),광명시(31만),포항시(30만4천),창원시(31만9천) 등 5개 선거구와 독립선거구가 된 대전 대덕·유성구,3개 이상의 행정단위로 구성된 6개 선거구가 △과천 시흥 의왕 군포선거구와 함께 분구대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때 분구로 인해 26개 지역구가 늘어나게 되어 지역구는 모두 2백51개가 되며 전국구의원 비율은 지역구의 5분의1 선으로 낮아져 국회의원 정수는 현재보다 3명 늘어난 3백2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이 여야협상에 앞서 집중검토중인 위의 두 가지 방안중 현행대로 35만∼70만의 분구기준이 적용될 경우 대구에만 3개 선거구가 늘어나는 등 지역편중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소지가 많아 30만∼60만∼90만의 새로운 분구기준이 보다 유력한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민자당의 선거구획정방안은 2가지 모두 농촌지역의 인구감소를 감안,13대 때 적용한 인구 8만8천의 하한선을 철폐함으로써 부산 중구(8만1천),인천 중구(8만3천),대전 유성구(6만6천)를 비롯,홍천(8만4천),철원 화천(8만6천),금산(8만3천),옥구(7만3천),장흥(7만7천),영암(7만8천),예천(8만5천),진양(8만1천),거창(8만2천),합천(8만4천) 등 13개 선거구를 현행대로 1개 선거구로 인정하고 있어 여타 선거구와의 지나친 인구편차 때문에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다. 특히 이질적인 생활권 때문에 분구대상으로 포함시키고 있는 3개 행정단위 이상으로 구성된 선거구의 경우 △춘성 양구 인제선거구는 인구 4만5천인 춘성이 분구되고 △진안 무주 장수선거구는 인구 5만2천인 진안이 독립선거구로 분구돼 인구편차를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물론 국회의원선거법협상은 여야 정치권 및 국회의원 개개인의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린 사안인만큼 「합리적인」 기준선보다는 「정치적인」 절충에 따라 최종적으로 채택되었던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이지만 「인구편차가 4분의1이 넘으면 투표권의 등가성을 상실한 것」으로 판시한 외국의 판례까지 있어 이 문제가 이번 선거법협상 과정에서 계속 논란의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관측된다.
  • 기초의회의원 당선자 명단(강원)

    ○춘천시 ▲중앙동 김상동(56·회사원) ▲교동 조운구(34·상업) ▲조운동 왕정걸(68·상업) ▲약사동 이수규(55·노조간부) ▲죽림동 한경석(48·건설업) ▲소낙동 김택명(68·상업) ▲근화동 신준철(53·상업) ▲소양동 문태섭(68·회사원) ▲호반동 강현욱(53·상업) ▲후평1동 김만수(53·운수업) ▲후평2동 정태섭(47·회사원) 이용훈(46·정책평론가) ▲효자1동 이기순(64·사업) ▲효자2동 박용수(43·사업) ▲효자3동 조선모(49·상업) ▲석사동 이건종(44·상업) ▲퇴계동 지희창(60) ▲온의동 박기봉(64·축산업) ▲삼천동 강학수(55·사업) ▲칠승동 지용대(53·농업) ▲사우동 배홍섭(60·상업) ▲우두동 안승헌(63·양묘업) ▲사농동 박재섭(58·농업) ▲신동 최신근(38·축산업) ○원주시 ▲중평동 장완순(53·상업) ▲원인동 김성봉(69·상업) ▲개운동 이강부(57·양조업) ▲명륜동 나창희(35·상업) ▲단구동 조창국(47·상업) ▲일산동 신현범(46·상업) ▲학성1동 김윤경(60·건설업) ▲학성2동 임상규(54·상업) ▲단계동 고화영(60·농업) ▲우산동 도씨동(42·상업) ▲태장1동 안정신(50·상업) ▲태장2동 허응구(65·상업) ▲봉산1동 김영호(32·상업) ▲봉산2동 권연중(36·축산업) ▲행구동 고현수(55·농업) ▲무실동 고성진(54·농업) ▲관설동 어연선(57·농업) ▲반곡동 박한희(53·소개업) ○강릉시 ▲홍제동 김재하(56·상업) ▲중앙동 김창옥(51·한약업) ▲임당동 최종황(63·제조업) ▲옥천동 김찬규(58·회사원) ▲교1동 최종민(51·건설업) ▲교2동 김진만(57·회사원) ▲포남동 심승수(62·상업) 정선지(46·건축업) ▲초당동 곽기섭(60·농업) ▲송정동 최돈한(42·농축업) ▲내곡동 이경래(55·농업) ▲장현동 최진안(50·농업) ▲노암동 김재일(41·상업) 김홍재(58·무직) ▲월호평동 박용수(36·농업) ▲입암동 김형준(65·사업) ▲두산동 최홍섭(46·운수업) ▲유천동 권호원(48·상업) ▲죽헌동 신학승(43·건설업) ▲운정동 조세현(54·농업) ○태백시 ▲황지1동 최태규(55·사업) ▲황지2동 김대년(65·노인회근무) ▲황지3동 김시돈(58·농업) ▲상장동 심재영(44·금고이사장) ▲장성동 김정남(56·사업) ▲화광동 이준구(59·상업) ▲계산동 김영규(45·사업) ▲철암1동 홍두표(52·사업) ▲철암2동 김대근(58·상업) ▲연화동 장봉현(60·농업) ▲동점동 이욱영(45·회사원) ▲문곡동 김호규(32·상업) ▲소도동 김창송(54·상업) ▲화전1동 고병유(47·회사원) ▲화전2동 김동해(38·농업) ○속초시 ▲영랑동 이용우(31·회사원) ▲동명동 윤종구(52·약사) ▲중앙동 장헌영(62·상업) ▲금호동 안국준(58·수산업) ▲청학동 정영태(62) ▲교동 장동희(54) ▲노학동 임호성(44·상업) ▲조양동 최창영(53·상업) ▲청호동 여석창(63) ▲대포동 이태근(60·수산업) ▲도문동 박용권(69·약종상) ▲설악동 전상익(48·상업) ▲장사동 한영환(39·요식업) ▲속초 영랑 조승남(37·인쇄업) ○삼척시 ▲남양동 박광섭(42·상업) 정운용(54·상업) ▲월계동 이원훈(47·상업) ▲교동 심윤석(67·농업) ▲정라동 김영호(48·상업) ▲사직동 김원병(56·광업) ▲도원동 최인덕(57·농업) ○춘성군 ▲동면면 한승호(49·농업) ▲동산면 우성진(42·농업) ▲신동면 유연찬(54·농업) ▲동내면 전창수(45·농업) 남산동 이범준(70·농업) ▲남면 유현상(60·농업) ▲서면 박춘서(64·농업) ▲사북면 안병은(69·농업) ▲신북면 이규섭(52·농업) ▲북산면 이의재(48·상업) ○홍천군 ▲홍천읍 엄경식(52·한약사) 황영철(25) ▲화촌면 최재춘(52·약종상) ▲두촌면 박희동(59·농업) ▲내촌면 김종국(49·농업) ▲서석면 사영환(50·농업) ▲동면 허을영(34·농업) ▲남면 고종학(50·농업) ▲서면 정행준(54·농업) ▲북방면 신범국(48·농업) ▲내면 탁문철(47·농업) ○횡성군 ▲횡성읍 이일영(51·상업) ▲우천면 정우화(35·농업) ▲안흥면 김성영(52·양조업) ▲강림면 심욱종(38·농업) ▲둔내면 한상훈(40·상업) ▲갑천면 이복균(43·농업) ▲청일면 이강복(54·농업) ▲공근면 유관희(43·농업) ▲서원면 원용식(51·회사원) ○원주군 ▲소초면 유화규(48) ▲호저면 이종진(57·농업) ▲지정면 이명복(63·사업) ▲문막면 장기웅(43·상업) ▲부론면 송태섭(55·농업) ▲귀래면 지효용(44·농업) ▲흥업면원영화(47·상업) ▲판부면 이영철(54·상업) ▲신림면 김우진(46·상업) ○영월군 ▲영월읍 황석기(33·건설업) 엄재관(54·숙박업) ▲상동면 안돈호(57·사업) ▲중동면 고진국(38·상업) ▲하동면 박수봉(52·농업) ▲북면 유재선(52·임업) ▲남면 최상국(53·상업) ▲서면 엄기만(42·상업) ▲주천면 이상덕(41·상업) ▲수주면 안재영(33·농업) ○평창군 ▲평창 한영일(52·약사) ▲미탄 이치옥(51·전 공무원) ▲방림 이상훈(56·상업) ▲대화 박용태(53·상업) ▲봉평 주태원(55·농업) ▲용평 김낙운(36·농업) ▲진부 곽문춘(49·농업) ▲도암 김종영(51·농업) ○정선군 ▲정선 김원창(46·제조업) ▲고한 전제항(46·회사원) 장세현(49·사업) ▲사북 송계호(32·광원) ▲신동 김재석(45·사업) ▲동 최승구(51·농업) ▲남 김수웅(49·전 공무원) ▲북 김진철(55·운송업) ▲북평 이강호(54·상업) ▲임계 강성관(51·상업) ○철원군 ▲철원 마숙현(62·회사원) ▲김화 이규화(47·농업) ▲갈말 김영석(41·사업) ▲동송 김규세(48·상업) ▲서 지강열(46·농업) ▲근남 서장원(47·농업) ▲근북 이희석(51·농업) ○화천군 ▲화천 김성학(59·농업) 양병모(58) ▲간동 홍재준(67·농업) 하남 이병규(48·농업) ▲상서 김선신(50·상업) ▲사내 최덕규(50·상업) 이석신(39·금고이사장) ○양구군 ▲양구 이종기(48·농업) 여인명(48·상업) ▲남 오홍구(34·상업) 김승주(45·농업) ▲동 염원기(51·농업) ▲방산 손종웅(49·상업) ▲해안 전기수(53·농업) ○동해시 ▲천곡동 박재갑(37·상업) ▲송정동 이성기(49·상업) ▲북삼동 남우(46·도정업) ▲부곡동 문상복(51·상업) ▲동호동 전두호(51·상업) ▲향로동 박순곤(56·상업) ▲발한동 박춘근(49·상업) ▲사문동 홍성환(53·상업) ▲묵호동 김문주(60·수산업) ▲북평동 이건팔(61·상업) ▲이원동 이건방(54·농업) ▲어달동 염장하(51·어업) ▲망상동 장지학(54·농업) ▲삼흥동 양승동(45·회사원) ▲삼화동 채영주(52·건설업) ○인제군 ▲인제 정재학(48·약사) 최태운(45·농업) 이기우(50·상업) ▲북 신대식(66·상업) ▲기린 박성종(51·상업) ▲서화 한의동(36·상업) ▲상남 엄규완(55·농업) ○고성군 ▲간성 황종국(53·상업) ▲거진 이진건(60·농업) 고장윤(57·상업) ▲현내 황기상(55·농업) ▲죽왕 박승환(53·축산업) ▲토성 김완식(48·농업) 이봉근(37·상업) ○양양군 ▲양양 김남호(64·양조업) 이상민(55·상업) ▲서 신명섭(44·건설업) ▲손양 함상순(68·농업) ▲현북 박상갑(52·농업) ▲현남 황봉율(44·상업) ▲강현 이상돈(56·농업) ○명주군 ▲주문진 김정구(51·상업) 최형하(49·노조위원장) ▲성산 권혁민(61·농업) ▲왕산 이종삼(54·회사원) ▲구정 최종설(52·농업) ▲강동 권오인(53·약종상) ▲옥계 이용대(42·농업) ▲사전 권오철(45·농업) ▲연곡 홍원대(41·낙농업) ○삼척군 ▲도계 신상균(38·사업) 백점화(55·사업) ▲원덕 이영산(49·상업) ▲근덕 박병근(47·상업) ▲하상 남진훈(44·전 공무원) ▲노곡 박재명(53·농업) ▲미로 박대희(49·농업) ▲가곡 민경일(67·농업) ▲신기면 이종면(56·상업)
  • “51표 당선”… 전국 최소득표/기초의회 투개표 이모저모

    ◎투표함 다른 개표장소로 옮겨져 소동/「낙도 1표」 수송에 특별선박까지 동원/개표장 향하던 해군함정 심한 풍랑에 회항 ○차점자와 7표 차이 ○…전국에서 유권자가 가장 적은 초미니선거구인 민통선북방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 선거구에서 이희석씨(52·농업)가 함께 출마한 두사람을 아슬아슬한 표차로 따돌리고 전국 최소득표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씨는 투표율 93.8%(유권자 1백46명)를 보인 이번 선거에서 투표자 1백37명 가운데 37.2%인 51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된 것. 차점자인 장진혁씨(35) 보다 7표를 더 얻어 군의회의원의 영예를 안은 이씨는 『우선은 그동안 소원해진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작은 선거구에서,가장 적은 득표로 당선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씨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을 포함한 두 후보가 기탁금외에는 일체의 운동비도 쓰지 않았다며 자신이 『전국에서 가장 돈을 쓰지 않고 깨끗한 선거로 당선된 사람』이라고 자랑을 하기도. 이씨는 민통선북방인 유곡리마을을 안보관광권으로 개발하고 하나뿐인 국민학교의 교사수를 늘리며 하루 5차례 운행하는 버스를 증회운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초의 공약을 재다짐. ○열쇠두고와 지연돼 서울 성동구 왕십리동 무학여고에 개표소를 설치한 성동을 선관위는 부재자 투표함을 개함하려고 했으나 담당 직원이 내봉함 열쇠를 성동구청 선관위 사무실 금고속에 두고 오는 바람에 8시40분쯤에야 비로소 부재자투표 집계를 시작. 개표가 시작되자 관램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개표 종사원들의 손놀림을 지켜보다가 개봉된 부재자투표용 봉투의 내봉이 밀봉된 상태가 아닌 것이 송정동 제3 투표구에서 간혹 발견되자 『아직도 선거에 익숙하지 못한 결과가 아니겠느냐』고 한마디. ○…이날 하오6시45분쯤 경남 의령군 궁유면 압곡리 매곡부락 앞길에서 투표함 수송 차량인 경남5 가1123호 버스(운전사 이경호·37)가 제1 투표소인 궁유국민학교와 제2 투표소인 다현리 신기마을회관에 들러 투표함 2개를 싣고 제3 투표소인 평촌리 평촌국교로 가다 술에 취해뛰어든 전차수씨(47·농업)를 치어 그자리에서 숨지게 했다. ○구속후보 옥중당선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중인 대구시 동구 신평동 선거구 박완희후보(58·상업)가 경쟁상대인 김기학후보(48·신창상사대표)를 여유있게 젖히고 옥중당선. 현금 43만원과 1천2백원짜리 쟁반 8백여개를 유권자들에게 돌리다 대구지검에 적발돼 지난 23일 구속된 박후보는 이날 개표결과,유효투표수 1천82표중 5백90표를 얻어 김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이 확정됐으나 법원의 판결에 따라 당선이 무효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 남편의 당선소식을 전해들은 부인 박춘자씨(56)는 『평소에 남편이 주민들로부터 인심을 잃지 않아 구속이라는 불리한 여건에도 당선된 것이 아니냐』며 당선이란 낭보에 이은 남편의 조속한 석방을 기원. ○50분 늦게 개표시작 ○…26일 하오8시쯤 서울 서대문갑 선관위 개표장소인 서울여상에서 개표키로 한 전체 38개 투표함 가운데 창천동지역 4개 투표함이 서대문을 선관위 개표장소인 명지고로 잘못 운반돼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함을 찾아오느라 소동. 이날 사고는 창천동지역 투표함을 수거한 선관위 직원들이 서대문갑 선관위 개표장소를 잘못 알로 명지고로 투표함을 운반해 일어난 것. 이 바람에 이들 4개 투표함은 50여분이 지난 하오8시50분쯤에야 서울여상에 도착,뒤늦게 개표업무가 진행. ○검표서 표차 벌어져 ○…이날 하오7시40분부터 시작된 전남 장성군 북일면 개표결과 두 후보가 1표차를 보여 2번에 걸친 검표끝에 무려 48표 차이가 나자 희비가 교차. 1차 개표결과 김병호후보(66)는 1천6백26명의 투표자 가운데 7백98표를,이우규후보(57)는 7백97표로 1표차를 보여 재검표한 결과 김후보는 8백22표,이후보는 7백74표로 48표차를 보인 것. ○…야구의 고장 전북 군산시에서 야구인 2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요룡동 선거구에서는 고교야구시절 「스마일피처」로 명성을 날렸던 송상복씨(36)가 1천6백66표를 얻어 8백45표를 얻은 군산시 야구위원장 강선국씨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 송씨는 『9회말 역전승을 이루어 냈던 투혼을 되살려 열과 성을 다한 결과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것 같다』면서 『앞으로 군산시발전과 야구중흥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 ○…전남 신안군은 여객선운항 노선이 없는 지도면 대포작도 등 관내 48개 섬지역에 행정선이나 민간소유선박을 동원,유권자 1천4백여명을 실어나르는 등 분주한 모습. 특히 신안군 장산면 장도의 경우 유권자가 이희태씨(54) 1명뿐이지만 군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특별선박을 동원,이씨를 투표소까지 수송. ○…이날 하오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되고 초속 14∼16m의 강풍과 3∼4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전남과 경남·제주도내 일부 섬지방에서 선박으로 옮겨질 투표함이 개표장으로 가지 못했다. 투표함이 개표장으로 가지 못한 지역은 전국에서 14개 선거구에 모두 90개의 투표함으로 전남 신안군 흑산면내 11개,여천군내 6개,완도군내 34개,진도군내 17개,고흥군내 5개 등이며 경남 통영군 욕지도내 6개,한산면내 1개,제도주 추자도 5개,우도 2개 등이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의 투표함은 27일 하오 늦게쯤 개표장에 도착,추가개표가 실시될예정이다.
  • “득표에 효과적”… 젊은 여성운동원 인기(지자제표밭)

    ◎“과열막자”… 전국 최소선거구 유세 생략/“선거운동 안해준다”… 후보가 이웃 폭행/음식점 때아닌 호황… 막바지 접어들자 향응 잇따라 ○총유권자 1백46명 ○…전국 최소 선거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 북면의 제2차 합동유세가 장대집(45) 장진혁(57) 이희석씨(40) 등 후보 3명의 합의에 의해 취소. 총 유권자 1백46명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3명의 후보는 22일 하오2시 유곡국교에서 합동연설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과열방지를 위해 취소키로 하고 이를 고지. 이들은 이날 『조용한 선거가 되도록 하기위해 3명이 협의끝에 연설회를 취소키로 했다』고 설명. ○경찰관 때려 말썽 ○…21일 하오3시 전북 진안군 진안읍 중앙국교에서 개최된 진안읍 선거구 유세장에서는 현직 국회의원 친동생이 경찰관의 뺨을 때려 말썽. 전북 무주·진안·장수지구 평민당 이상옥의원의 동생인 이상동씨(29)는 이날 유세가 열린 중앙국교에서 전교조 퇴직교사들이 전단을 나누어 주는 것을 제지하던 마이지서 이규상순경(29)에게 폭언을 하며 뺨을때리고 몸싸움을 벌여 청중들로부터 빈축. 한편 평민당 조찬형·이형배의원과 민자계인사 등 3계파 대리전양상을 보이는 남원지역에서는 평민계인사는 서로 정통성과 선명성을 내세우면서 합동작전으로 민자계인사를 공격하고 민자계인사는 이들을 맞받아치는 막판 득표전이 치열. 21일 남원여중에서 열린 중앙동 합동연설회에서는 평민계 홍기현후보(44)와 양희재후보(34)가 서로 자신을 지지해주지 않으려면 평민계 다른 후보에게 표를 주라고 호소하자 중도계 이광남후보는 『자신의 표를 남에게 주는 소신없는 후보 보다는 정당을 배제하고 오직 지역발전에 몰두할 기호 2번 이광남이를 밀어달라』고 열변을 토하기도. ○집기등 때려부숴 ○…충북 단양경찰서는 22일 매포읍 군의원 입후보자 이종영씨(37·상업) 선거사무실에 찾아가 선거운동원을 시켜주지 않는다고 집기 등을 부수고 행패를 부린 살인전과자 김진배씨(35·무직·단양군 매포읍 우덕2리)를 지방의회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 경찰에 따르면 전과 9범인 김씨가 지난 21일 하오1시30분쯤 이후보의 선거사무실에 찾아와 선거운동원으로 써달라고 요구했으나 선거참모들이 이후보의 이미지를 고려,이를 거절하자 출입문과 거울 등을 부수고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렸다는 것. ○…전남 목포경찰서는 선거운동을 해주지 않는다며 이웃집 주민을 폭행한 목포시 용당2동 선거구 입후보자 김만수씨(59)와 김씨의 아들 윤섭씨(30) 등 2명을 2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 김씨 부자는 지난 21일 하오7시10분쯤 용당동 1008 신아리랑식당에서 이웃에 사는 현모씨(43)를 만나 이웃에 살면서 선거를 도와주지 않는다며 합세해 주먹으로 현씨의 머리를 때리는 등 온몸을 폭행했다는 것. 김씨는 경찰에서 『선거운동으로 바쁜데 이웃에 살면서도 선거를 도와주지 않아 순간적으로 화가나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며 후회. ○관광여행 알선도 ○…충남 서산·태안 지역의 상당수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이 유권자들을 상대로 향응을 베풀거나 단체 관광여행을 알선하는 등 막바지에 접어든 선거분위기가 혼탁해지는 모습. 23일 이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서산시 태안읍의 상당수 후보들이 주민들을 10∼20명씩 음식점으로 초청해 갈비 등 음식과 술을 대접,이 일대 음식점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것. 또 일부 후보는 유권자들을 단체로 관광여행시키는 한편 당선후에 사례를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 ○“인상 좋다” 선호 ○…창원시 의회에 출마한 일부 후보자들이 선거운동원을 여성으로 대거 교체해 눈길. 김모후보(42)는 지난 21일 선거운동원 30명중 절반가량을 20∼30대의 젊은 여성운동원으로 교체했으며 이모후보(50)도 선거운동원 10명을 여성운동원으로 바꾸는 등 최근 이틀동안 창원시 선관위에는 모두 50여명의 여성 선거운동원 교체신고가 있었다는 것. 김모후보는 『10여일간의 선거운동으로 선거운동원들이 지쳐있는데다 대부분이 20∼30대 젊은 남성들이기 때문에 유권자들에게 딱딱한 인상을 주어 효과적인 득표활동을 할수 없어 젊은 여성으로 교체했다』면서 『애교있고 붙임성있는 20∼30대 주부나 미혼여성들을 선발해 선거운동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