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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삼양식품」장명신(張明信)양-5분데이트(168)

    「미스·삼양식품」장명신(張明信)양-5분데이트(168)

    삼양식품 이사실에 근무하는 장명신(23)이 이번주 표지 아가씨. 3년 전 강원도 철원에서 김화고등학교를 마쳤고 집안이 서울로 이사하면서 바로 삼양식품에 취직해 여태껏 일하고 있다. 『하는 일은 전화 받고 손님 접대하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편해 보여도 늘 대기상태이기 때문에 긴장을 풀 새가 없어요』 자꾸만 도봉동에 자리잡은 삼양식품에 놀러 오란다. 맛있게 끓인 라면이며 칼국수 등을 대접할 테라고. 받는 월급은 몽땅 홀어머니께 갖다드리고 차비만 타쓰는 정도. 점심은 회사측에서 제공하니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홀어머니만 모시고 사는 오누이여서 그런지「테이프」납품업을 하는 미혼오빠 장병기씨와 남다른 우애를 가졌다. 본시 명랑한 성격, 거기다 비서직에 있으면서 익힌 재치로 함께 있는 사람의 기분을 능숙하게 맞춰나간다. 『영화를 참 좋아하는데 어머니를 모시고 가기 때문에 한국영화를 볼 때가 많아요』 영화에 못지않게 「팝송」을 들으며 「아프강」뜨기에도 재미 있어 하고 있다.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무어냐니까『이제 겨우 첫 부분을 읽고 있는 중국 소설「삼국지」』 라는 대답. 좀더 근무하다 결혼할 계획을 짜고 있는데 원하는 상대의 「타이프」는 건강하고 가정적인 사람. <원(媛)> [선데이서울 72년 1월 23일호 제5권 4호 통권 제 172호]
  • 농작물도 희망도 잃는다

    농작물도 희망도 잃는다

    강원 철원에서 고추농사(330㎡)를 짓는 김모(61·여) 씨는 최근 애써 수확한 고추를 몽땅 도둑 맞았다.1년동안 허리 한번 제대로 펴지 못하고 자식처럼 정성껏 키운 고추였다. 김씨는 “말린 고추가 밤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져 더이상 농사 짓기가 겁난다.”며 울먹였다. 올해 고추농사가 흉년인 탓에 수확량은 예년에 훨씬 못 미친 90㎏에 불과했으나 비료값 등 빚을 갚아야 할 소중한 재산이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가을걷이가 끝나가는 농촌에 농산물 절도사건이 크게 증가해 농심을 울리고 있다. 경제 사정으로 생계형 범죄까지 농촌을 파고 들고 있다. ●“팔아서 빚 갚을 작물인데” 울먹 농민들은 비료값 폭등과 농산물 가격 폭락에다, 애써 수확한 농산물마저 도둑맞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지난 15일 원주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농작물을 훔친 박모(51)씨와 김모(47)씨 형제 등 3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지난 달 17일 원주시 호저면 무장리의 윤모(56)씨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보관 중이던 고추 6포대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원주, 횡성, 평창, 충북 제천 등의 농촌마을을 돌며 20차례에 걸쳐 고추 280㎏(1000만원 상당)을 훔쳤다. ●비료값 폭등·농작물값 폭락 겹쳐 휘청 경찰 조사 결과 대리운전 업체에서 함께 일하던 이들은 생활고에 시달리자 승합차를 이용해 관리가 소홀한 농촌 등 지역을 돌며 범행을 저질렀다. 지난 4월에는 정선군 북면 구절리 최모(68)씨가 5년 동안 애써 기른 황기 130여 뿌리를 도둑 맞았다가 순찰에 나선 경찰의 도움으로 하루 만에 되찾았다. 수확하지 않은 배추와 무도 밭에서 도둑 맞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배추농사를 짓는 김재범(57)씨는 “최근 차량을 동원한 전문 농산물 절도범들에게 애써 가꾼 배추와 무를 한 트럭가량 도둑 맞았다.”며 “인가에서 멀리 떨어진 밭이어서 항상 지킬 수도 없어 고민이다.”고 허탈해 했다. ●강원, 절도 건수 해마다 급증 강원도내 농산물 절도사건은 지난 2004년 37건에 그쳤지만 ▲2005년 50건 ▲2006년 75건 ▲2007년 102건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올 들어서도 지난 8월말까지 75건이 발생하는 등 농작물 절도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지난 19일 김모(48·무직)씨 등 2명을 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 등은 3일 오전 3시쯤 논산에서 백모(33)씨가 1t 화물트럭에 열쇠를 꽂아둔 채 귀가한 틈을 타 백씨 정미소에서 40㎏짜리 찰벼 와 일반벼 각각 15포대와 40포대(시가 290만원)를 트럭에 실어 훔치는 등 전북과 충남을 돌며 총 10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쳤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장모(54)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장씨는 농산물회사 경비로 일하면서 최근 3개월간 회사 공장 기름통의 호스 밸브를 열어 자신의 화물차 등에 시가 60만원 상당의 경유 400ℓ를 옮겨실어 훔친 혐의다. ●야간 이용·기동성 갖춰 속수무책 절도범들이 야간을 이용해 인적이 드문 농촌의 허술한 보관시설을 노리고 있어 농민들은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차량 등을 이용해 기동성까지 갖춰 검거와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원도 농정담당 관계자는 “경찰에서 단속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행정차원의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도 “인적이 드문 농촌의 농산물 절도범을 일일이 단속하기에 한계가 있어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했다. 농민들은 “일부 지역 주민들은 농작물을 집안에 보관하는가 하면 청년들을 중심으로 순찰조를 편성해 마을 방범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농촌 일손에 한계가 있어 어려움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춘천 조한종·대전 이천열기자 bell21@seoul.co.kr
  • 이번주 내내 쌀쌀

    겨울을 앞당기는 찬바람이 전국을 휩쓸었다.설악산 중청봉에 첫눈이 내린 데 이어 강원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쌀쌀한 날씨는 이번 주 동안 계속되고, 다음달 들어서는 더 추워져 겨울 분위기를 낼 전망이다.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다.설악산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간 것을 비롯해 철원 0.5도, 문산 0.9도, 홍천 1.2도, 서울 7.3도, 울산 8.9도 등 전역의 수은주가 10도를 밑돌았다. 철원, 춘천, 인제, 홍천, 문산 등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 낮 기온도 서울 13.9도, 대구 17.1도 등 평년보다 2~3도 낮았다. 28일에도 전국의 아침 기온이 10도를 밑돌고, 낮 기온도 평년보다 1~2도 낮은 14~19도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 상공을 덮고 있어 이번 주 내내 평년 기온보다 1~2도 낮은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다음주부터는 더 추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Local] 강원, 산소길 5곳 1200㎞ 조성

    강원도는 27일 자연 속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산소길(O2)’ 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도내 5곳에 1200㎞를 산소길로 조성하기 위한 탐사활동을 벌인 뒤 2011년까지 도로나 등산로 등과 연결해 관광상품으로 만들 예정이다. 산소길로 검토되는 곳은 북한강(인제 미산계곡~내린천~합강~소양강댐~공지천~의암댐)과 남한강(태백 검룡소~선 임계~영월 동강),DMZ(철원 노동당사~평화의댐~제4땅굴~건봉사~통일전망대), 해안가도(삼척~강릉 경포대~양양 낙산사~속초~고성), 백두대간(태백산~오대산~대관령~대청봉~진부령) 등이다. 도는 28일 도청 광장에서 ‘산소길 강원 3천리 탐사대’ 발족식을 갖고 춘천 공지천까지 100대의 자전거로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인사]

    기상청 ◇3급 전보 △부산지방기상청 동네예보과장 박원우◇3급 승진△정보인프라기술과장 이희구◇과장 전보△부산지방기상청 방재기상과장 임병숙△〃 마산기상대장 김명수△ 광주〃 방재기상과장 김학송△〃 동네예보〃 이미자△〃 여수기상대장 박경우△ 대전〃 방재기상과장 김진배△〃 동네예보〃 이명수△〃 문산기상대장 김성진△〃 서산기상〃 이원구△ 강원〃 방재기상과장 이충태△〃 동네예보〃 손철희△〃 기획운영팀장 이종하△ 제주〃 방재기상〃 김재호◇과장 보직△예보상황2과장 전준모△해양기상〃 서장원△국립기상연구소 황사연구〃 나득균△부산지방기상청 안동기상대장 권태순◇4급 승진△대전지방기상청 방재기상과 이영복(10.27) 한국갱생보호공단 △사무처장 金榮泰△서울지부장 趙在衍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 설재훈△기획조정실장 이상민△국가교통물류전략연구본부장 이창운△종합물류연구〃 오재학△국가교통조사분석사업단장 김수철△광역·도시교통연구실장 황상규△도로교통연구〃 성낙문△철도교통연구〃 김연규△항공교통연구〃 김연명△첨단교통연구〃 강연수△녹색성장연구센터장 이성원△동북아북한연구〃 안병민△미래전략연구〃 이재훈△종합물류기업인증〃 서상범△화물운송시장정보〃 정승주△물류기술개발지원〃 예충렬△국가교통DB〃 추상호△교통투자분석〃 이훈기△항공교통정보〃 김제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토지질연구본부장 朴榮秀△광물자원연구〃 李孝淑△석유해저연구〃 李治源△지구환경연구〃 廉炳又△대외협력실장 李榮株△정책협력부장 辛重鎬△기획조정〃 李坪九△행정관리〃 徐亨錫 증권예탁결제원 ◇팀장 △경영전략팀 장해일△리스크관리팀 박철영△홍보팀 구현재△조사연구팀 이동규△금융인프라선진화추진단 단장 문판수△인사팀 이경성△고객만족팀 김정미△총무팀 남송우△재무회계팀 김연중△안전관리팀 정태호△예탁결제업무팀 이용호△증권예탁팀 박용규△권리관리팀 임유창△증권결제팀 장중열△펀드결제팀 신재봉△정보운영팀 김형래△부산지원 박해천△광주〃 박영수△대전〃 강보선△국제협력팀 박영호△국제서비스팀 민관래△파생서비스팀 최주섭△증권대행팀 김진수△펀드사무관리서비스팀 이동민△IT전략팀 임형국△〃서비스팀 김형주△차세대시스템추진단 정승화△감사팀 권오문 YTN △경영기획실장 김백△총무국장 김사모△보도국 취재부국장 겸 보도국장 직무대행 강철원△마케팅국장 홍상표△감사실 감사팀장 염해진△월드사이언스포럼 추진단장 이홍렬△보도국 디지털뉴스팀장 박득송 한국일보 성공TV △성공TV 성공연구소 소장 김태근 광주교육대 △교육대학원장 정인수△교무처장 안병곤△학생지원〃 김영현△기획연구〃 겸 산학협력단장 이동우△교육연수원장 겸 평생교육연수원장 최도성△도서관장 겸 교육박물관장 조강모△초등교육연구원장 염창권△학생생활연구〃 오익수△정보전산〃 마대성△학생생활관장 임해경△신문·방송국 주간 노희정△언어교육원장 선규수△영재교육〃 문병찬
  • “첨단 의학에 끝없이 도전”

    “첨단 의학에 끝없이 도전”

    “어려웠던 시절 보증금 없이 병원을 운영한다고 하니까 다들 ‘말아먹으려고 작정했냐.’고 걱정했어요.1960~70년대에는 진료비를 내지 않는 환자가 많아 병원마다 보증금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환자들을 믿고 진료를 시작하니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났어요.” 1958년 인천 중구 용동 ‘이길여 산부인과’에서 새내기 여의사로 의업(醫業)을 시작한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그는 반세기의 시련을 극복해 현재는 국제 규모의 뇌과학연구소, 암·당뇨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원 등을 보유한 재단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재단 50주년 기념식을 맞이한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는 “1980년대 중반 지금의 인천 구월동 길병원을 건립할 때 병원을 짓던 업체가 부도가 나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국내 유일의 병원을 짓겠다는 열망을 버리지 않아 이만큼 이룬 것 같다.”고 회고했다. 이 회장의 목표는 여느 병원 최고경영자(CEO)와 차이가 있다. 그는 다른 병원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기초의과학 분야를 육성하는 데 집중했다.2006년 640억원을 들여 뇌과학연구소를 설립, 세계적인 물리학자 조장희 박사를 초빙했다. 최근엔 하버드대 김영범·최철수 교수 등 22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암, 당뇨와 관련된 연구에 뛰어들었다. 이 연구원에는 무려 1000억원이 투입됐다. 이 회장은 “환자가 필요로 하는 분야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첨단 의학을 향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회장은 최종 목표로 “인류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재단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다소 거창한 수식어에 대해 그는 “이미 반세기 동안 초석을 다져왔기 때문에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 보증금 없는 병원을 표방한 탓에 사회공헌에도 관심이 많다.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양평, 백령도 등 의료 취약지역에 병원을 세우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길섶에서] 생활의 기쁨/구본영논설위원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 형편이 좋지 않은 탓일까. 즐거운 소식보다는 우울한 뉴스들이 넘쳐나는 요즘이다. 인기 연예인들의 연쇄 자살이 단적인 사례다. 지난 주말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에서 친구 몇 명과 약속했던 산행길에 올랐다. 억새풀 축제가 열린 포천의 명성산이었다. 교통체증 속 먼길이 얼마간 짜증스러웠지만, 광활한 철원 평야가 내려다보이는 산정에 오르자 답답했던 가슴이 탁 트였다. 정작 이에 못잖은 생활의 기쁨을 이튿날 아침에도 느꼈다. 출근에 앞서 오른 집 인근의 동산에서 이름난 높은 산만 아름다운 게 아니란 사실을 새삼 깨달으면서다. 가을볕에 반짝이는 반쯤 벌레 먹은 단풍잎조차 그렇게 예쁘게 보일 수가 없었다. 흙먼지를 뒤집어 쓴, 이름모를 풀 한 포기도 그랬다. 그렇다. 아무리 생활이 고달프더라도 작고 하찮은 것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면 능히 이겨낼 수 있을 게다. 문득 “인간이 불행한 것은 자기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도스토옙스키의 말이 생각났다. 구본영논설위원 kby7@seoul.co.kr
  •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 순항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 순항

    위풍당당한 고로(高爐·용광로)와 마주 선 MK(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는 한동안 말을 토해내지 못했다. 펄펄 끓는 쇳물이 가슴 속 밑바닥부터 흘러 넘쳐서일까. 비로소 선친(고 정주영 명예회장)에게 “잘 해내고 있다.”라고 약속을 지킨 것을 보고할 수 있어서일까. 20일 찾은 충남 당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가 웅장한 몸매를 드러냈다. 재작년 10월27일 기공식 때와 견주면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한적한 어촌이던 송산면의 바닷가는 철강부국을 이끄는 대역사의 현장으로 탈바꿈했다. 틈만 나면 헬기를 타고 이곳을 찾았던 MK도 오늘이 ‘특별한 날’임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일관제철소 항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야 뭔가를 한 것 같다.”며 “곧 세계 최고의 친환경 일관제철소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740만㎡(약 224만평)의 부지에 자리잡은 고로, 제강공장, 원료처리시설 등 핵심 공장과 시설물들은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토건공사, 설비 제작공사, 기전공사 등을 포함한 종합공정률은 35% 수준을 넘어섰다. 공정률은 계획보다 10% 정도 앞섰다. 올해 종합 공정률 목표는 57%다. 내년부터 철광석과 유연탄 등 제철원료 하역에 사용될 10만t과 20만t 항만공사는 매립, 호안공사, 콘크리트공사를 거의 끝낸 상태다. 계획보다 2개월 정도 앞당긴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일관제철소의 핵심 설비인 고로 1호기는 보는 이를 압도했다. 고로 본체를 구성하는 10단 철피 가운데 9단까지 마무리됐다. 이달 말 10단까지 설치가 완료된다. 연간 400만t의 쇳물을 뽑아낼 수 있는 110m 높이의 대형 고로다. 원형저장고의 돔 지붕도 올라갔다. 이 밀폐형 원료처리시설은 친환경제철소를 상징한다. 돔 지붕은 지름 130m, 높이 60m의 야구장만 한 초대형 크기다. 원형·선형저장고를 합치면 45일분의 제철원료를 보관할 수 있다. 자금도 걱정없다. 현대제철측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에서 촉발된 전세계 금융위기 등 어려운 외부환경에도 불구하고 일관제철소 건설에 들어가는 자금 마련을 순조롭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은 “총 투자금액 5조 8400억원 중 외부 차입금 2조 8000억원은 모두 확보한 상태”라며 자금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강조했다. 정·재계 거물간 문답도 오갔다. 산업시찰차 당진공장을 찾은 김형오 국회의장은 “경제만큼은 정쟁이 없어야 한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설비투자에 도움을 주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데에 대한 감사표시다.MK는 ‘투자 확대와 고용 창출론’으로 화답했다. 그는 “올해 1조 9800억원, 내년에 2조 500억원이 투자된다.”면서 “건설 및 제철소 운영에 따른 직간접 고용창출효과도 각각 9만 3000여명,7만 8000여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당진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대관령에 첫 얼음

    휴일인 12일 강원 산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고, 대관령에는 얼음이 얼었다.13일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일교차가 커 감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12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9도, 철원 2.8도, 춘천 5.1도, 충주 7.4도, 대전 7.9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10도 아래로 내려갔다. 내륙 지역에도 서리가 내리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다.13일에도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아래에 머물고, 낮 최고기온은 20도 안팎의 분포를 보여 전날에 이어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보다 2∼3도 낮은 초겨울 같은 아침 날씨가 이어지다 14일부터 평년기온인 11도를 회복하며 추위가 다소 수그러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07일 TV 하이라이트]

    ●스페이스 공감(EBS 밤 12시10분) ‘홀로 아리랑’‘터’‘개똥벌레’등 한반도의 자연과 민족의 삶, 우리말에 대한 사랑을 노래로 담아온 포크음악 작곡가 겸 가수 한돌이 독도를 주제로 무대에 섰다. 한돌이 1988년부터 1996년까지 독도를 11차례 다녀오면서 느꼈던 힘들지만 재미있고 아름다웠던 이야기와 그의 독도사랑을 들어본다. ●난 네게 반했어(KBS2 오전 9시) 민선이 일을 그만두고 도진과 결혼해 샌프란시스코로 가겠다고 하자 항구는 민선을 말리고, 다급해진 미경은 우진에게 모든 방법을 동원해 민선을 잡아달라고 한다. 한편 덕배네와 민서, 우정까지 가세한 지원 길들이기 작전이 효과를 발휘한다. 기분 좋게 술을 마신 지원은 우진이 준 편지를 꺼내드는데….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결혼 4년차, 시어머니의 배려로 이제 막 분가한 게렐마 부부. 아기 키우랴, 살림하랴 분주한 생활 속에서도 한국어 공부만큼은 열심이다. 하지만 고향 몽골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하면 눈물짓기 일쑤다. 남편 철원씨는 그런 게렐마의 곁을 묵묵히 지켜준다. 행복한 게렐마 가족의 오늘을 함께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30분) 2008년 상반기 최고의 악동들이 컴백한다. 지난 3월, 내 맘대로 안되면 막무가내 고집을 피웠던 혜진이와 우진이. 아무 생각 없이 밖에만 나가면 뛰어다니기에 바쁜 혜진이. 아빠가 싫다며 온몸으로 아빠를 거부했던 우진.6개월이 지난 지금, 그들이 변했다. 확 달라진 우진이와 혜진이를 만나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인디언들이 사용해 오던 많은 천연 보디제품이 이젠 지역주민들의 전통으로, 나아가 현대인에게 사랑받는 웰빙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브루나무에서 ‘브루 브랑코’라 불리는 송진을 채집한다. 의학적인 용도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향료로도 쓰인다. 또 목욕 할 때, 빨래 할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춘자네 경사났네(MBC 오후 8시15분) 춘자는 설거지거리가 잔뜩 쌓여 있는데도 움직일 생각을 않는 주리를 나무란다. 한편 영애는 만석과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추정되는 여인을 분홍을 대동해 함께 만난다. 결국 한바탕 싸우고 온 영애를 위로해 주던 분홍은 점심시간이 끝나 가게로 복귀하고, 영애는 분홍의 빈자리에 허전함을 느낀다.
  • [부고]

    박승철(GM대우 상무)미현(포항 성결교회 권사)씨 부친상 김사원(미국 거주)이범태(푸른2저축은행 감사)진태호(온누리교회 목사)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월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2 최영배(전 한독약품 상임감사·전 코리아나화장품 감사)영식(사업)영봉(〃)영진(서울 서초구청 비서실장)영순(씨애드 대표·전 대웅제약 홍보부장)병덕(사업)씨 모친상 28일 경찰병원, 발인 10월1일 오전 8시 (02)431-4400 임정식(원광대병원장)씨 빙모상 29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0월1일 오전 10시 (062)250-4409 김영택(전북 원음방송 사장)씨 모친상 28일 강원대병원, 발인 10월1일 오전 7시30분 (033)245-6511 강성철(산림청 임업사무관)진철(전 부산일보 편집부장)현철(자영업)인철(울진텔레콤 대표)씨 부친상 남구봉(건축업)김진덕(〃)씨 빙부상 29일 울진의료원, 발인 10월1일 오전 7시 011-841-0724 양인홍(신도리코 제주지점 대표)씨 부친상 장철원(대신증권 명동지점장)송영찬(전 현대건설 부장)이호준(S&T저축은행장)씨 빙부상 28일 제주의료원, 발인 10월1일 오전 8시 (064)720-2193 원유훤(삼성증권 차장)씨 부친상 29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10월1일 오전 8시 (031)382-5004 박인규(전 대한통운 전주지점장)씨 별세 종호(보광교통 감사)종악(사업)씨 부친상 안병택(현대중공업 전무)이흥로(풍기산업 부사장·전 로템 상무)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월1일 오전 5시 (02)3010-2293 조상규(전 거여초 교사)씨 별세 용민(두잇시스템 과장)씨 부친상 문성원(문화집단 창조 실장)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월1일 오전 5시30분 (02)3010-2261 이윤조(경북도민일보 편집국장대우)씨 모친상 29일 경북 경주장례식장, 발인 10월1일 오전 (054)778-8895 김성열(대우건설 상무)씨 모친상 강대영(대광특수금속 상무)변순태(우리은행 차장)이기철(신영동물병원 원장)씨 빙모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7 박선화(삼성증권 서초지점장)씨 모친상 27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779-2193 최동환(한중건기 대표)성환(대한생명 경제연구원 상무)경환(사업)씨 모친상 전화숙(기업은행 인력개발부장)씨 시모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410-6920 양혜택(삼성SDS 상무·재무경영팀장)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30분 (02)3410-6903 이훈상(KBL 홍보마케팅팀장)씨 빙부상 2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0월1일 오전 (02)590-2576 이동진(에어로엘 대표)씨 별세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월1일 오전 8시 (02)3010-2265 김재설(전 일간스포츠 편집국장)씨 모친상 29일 서울 무악동 세란병원, 발인 10월1일 오전 10시 (02)723-4444 김기순(팬택 경영지원실 차장)기식(참여연대 정책위원장)씨 부친상 김학량(동덕여대 교수)씨 빙부상 29일 일산병원, 발인 10월2일 오전 10시 (031)932-9167 장석기(영라석재 대표)홍기(광신여객 관리소장)한기(굿데이굿플라워 이사)용기(목포MBC 보도부장)씨 모친상 백연수(수원축산 대표)김용헌(국일관 드림팰리스 회장)씨 빙모상 29일 전남 나주 한우리장례식장, 발인 10월1일 오전 10시 (061)335-4949 권영석(고려당한의원 원장)씨 모친상 29일 한양대병원, 발인 10월1일 오전 7시 (02)2290-9442
  • 27일 ‘초겨울’

    27일 ‘초겨울’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전국에 찬바람이 휘몰아쳤다.26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11.5도까지 뚝 떨어진 것을 비롯해 문산 9.0도, 대관령 9.3도, 인제 12.0도, 춘천 12.8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10도 안팎을 기록했다. 낮 동안에도 서울 18.3도, 철원 17.8도, 대전 18.7도, 광주 20.3도 등 전역의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했다. 날씨가 급랭하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반소매에서 긴소매 옷으로 바뀌었고, 두꺼운 외투를 입은 이들도 눈에 띄었다. 주말인 27일에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서울의 아침기온이 8도, 대관령이 3도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전국에 초겨울 추위가 닥칠 전망이다. 일부 산간 지역에는 첫 서리가 내릴 가능성도 높다. 낮에도 2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며 서늘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김승배 통보관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갑자기 유입되면서 예년보다 6,7도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면서 “다음주부턴 예년의 23∼24도 기온을 회복하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지만 지금처럼 초겨울 같은 날씨도 반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전국에 가을비… 기온 ‘뚝’

    30도를 웃돌며 기승을 부리던 철지난 무더위를 몰아내고 본격적인 가을 날씨로의 진입을 알리는 가을비가 전국을 적셨다. 25일 서울, 경기, 충청, 전북, 강원 영서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5∼10㎜의 비가 내렸고,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30㎜의 비가 쏟아졌다. 비가 내리면서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이날 서울의 아침 기온은 12.2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았고, 대관령 11.3도, 철원 11.9도, 대전 13.4도 등 전국의 수은주가 전날보다 6∼7도 떨어졌다. 26일에도 기온이 내려가면서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저녁뿐 아니라 낮동안에도 쌀쌀할 전망이다.전국의 아침 기온은 9∼19도, 낮 기온은 18∼24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하청환 통보관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늦더위의 원인이던 한반도 상공의 더운 공기가 물러났다.”면서 “앞으로 아침 기온 14도·낮 기온 24도 안팎의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고창 인천강유역 ‘야생의 寶庫’

    고창 인천강유역 ‘야생의 寶庫’

    전북 고창 인천강과 갈곡천 하류지역에서 황새, 검은목두루미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10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박진영 박사팀이 전북 고창군에 있는 인천강과 갈곡천 하구역에서 생태계 정밀조사를 실시해 인천강에서 401종, 갈곡천에서 235종의 동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갈곡천에선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황새, 매와 2급인 검은목두루미, 말똥가리, 새홀리기, 흰목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7종의 서식이 확인됐다. 인천강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노랑부리백로와 2급인 붉은배새매, 말똥가리, 새홀리기, 검은머리물떼새, 흰목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7종이 서식했다. 특히 멸종위기 1급종인 황새 6마리와 2급종인 검은목두루미 2마리가 갈곡천 하구에서 월동해 철원이나 순천만 못지않은 조류 서식지임을 드러냈다. 과학원측은 “인천강 하구역은 갯벌과 염생식물 군락이 잘 발달해 있고, 저서무척추동물상이 다양하고 풍부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부고]

    전미숙(서울신문 시설관리국 교환실 차장)씨 모친상 14일 강원도 철원 길병원, 발인 16일 오전 (033)452-5011 최인걸(유신코퍼레이션 전무)씨 빙부상 13일 서울 건국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2030-7905 이용우(변호사·전 대법관)창우(한양대 의대 교수)승우(아산병원 실장)씨 모친상 배익학(재미 의사)씨 빙모상 13일 한양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2)2297-6699 성임제(강동구의회 의원)종제(교사)씨 모친상 이동은(재미 목사)박용국(장안시장 회장)김덕수(국민체육진흥공단)김상기(국민은행 철산역지점 부지점장)씨 빙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91 박동식(중앙일보 시사미디어 이코노미스트 광고팀장)은심(기획재정부)광식(자영업)씨 부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5 박희홍(전 소년한국일보 사업부장)희철(윤민기획 대표)씨 모친상 여환규(사업)씨 빙모상 14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001-1097 김상은(분당 서울대병원 핵의학과장)상건(사업)상오(게스홀딩스코리아 사업본부장)씨 부친상 1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31)787-1508 유병덕(전 한창피혁 대표)씨 별세 창렬(동명R&T 대표)홍렬(DBM 이사)상렬(뉴욕 코트라 주재)승렬(YSR&파트너스 대표)씨 부친상 이재선(콜롬비안케미컬즈 대표)씨 빙부상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27-7556 한대연(재미 한의사)승연(국민은행 양평지점장)복연(변리사)덕연(사회복지원장)씨 부친상 15일 전북 정읍 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63)530-6703 김정기(전 외교부 대사)씨 모친상 14일 대구 천주성삼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10-8480-5880 이종길(전 경찰서장)종철(교통문화연수원 교수부장)종기(두산중공업 상무이사)종우(중앙선관위 법제실장)종덕(부산시청)씨 모친상 강병곤(마산소방서)씨 빙모상 12일 마산 삼성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55)290-5641 이은수(전 용인대 교수ㆍ유도국제심판)씨 별세 태웅(LIG손해보험 구리지점장)태경(신한은행 개인고객부 팀장)씨 부친상 김강호(세무사)민경환(CSPI E-Biz사업부 과장)씨 빙부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후 1시 (02)2072-2022 김의연(자영업)필연(인천국제공항공사 부장)범연(신세계이마트 팀장)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61 오민섭(21세기컨설팅 부장)두섭(한국기독교정보통신연구원 간사)씨 모친상 김동원(스튜디오 ZT 대표)씨 빙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3010-2251 조원강(삼성SDS 홍보팀 책임) 원용(대우건설 대리)씨 모친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590-2540 이재욱(백세한방황토침대 이사)재영(자경유통 대표)씨 부친상 권일석(현대증권 경산지점장)씨 빙부상 15일 대구 시지노인전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53)813-5973 박남술(농업)종수(농협중앙회 전략기획단 부부장)종희(자영업)종석(〃)남준(〃)씨 모친상 13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6시 (062)515-4488 김창현(군인공제회 기업금융본부장)씨 빙모상 13일 경기도 안성 성요셉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1)671-6004 권승원(서울 강남구 교통지도과장)씨 빙모상 15일 부산 세계로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51)507-7363
  • [인사]

    국회사무처·국회예산정책처 (국회사무처) ◇차관보급△예산결산특별위 수석전문위원 국경복◇이사관 전보△교육과학기술위 전문위원 이진호△의정연수원 교수 이용원△기획재정위 전문위원 이한규◇이사관 파견△기획재정부 구병회△한국개발연구원 최양규◇부이사관 전보△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입법심의관 김요환△보건복지가족위 입법조사관 전춘호△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장 이상진◇서기관 전보△감사관실 감사담당관 배영덕△기획조정실 기획예산〃 지동하△〃 행정법무〃 박재유△행정안전위 입법조사관 정성희 홍형선△농림수산식품위 〃 이상규△윤리특위 〃 박영창△법제실 행정법제과 법제관 박종우△의사국 의사과 정명호△법제사법위 입법조사관 최석림△정무위 〃 박태형 정승환 정홍진△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입법조사관 최선영△보건복지가족위 〃 이지민△환경노동위 〃 유세환△국토해양위 〃 이정은◇서기관 파견△법제처 최병혁(국회예산정책처) ◇이사관△예산분석실장 김호성△기획관리관 빈성림◇서기관△예산분석실 행정예산분석팀장 천우정 교육과학기술부 △충청남도 부교육감 한석수△장관 비서관 공병영△교육과학기술부 이진석 국세청 ◇복수직 4급 전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安洪琪△부산〃 〃 〃 河鳳辰 ◇행정사무관 전보 △국세청 통계기획팀 李相勳△〃 국제협력담당관실 張日鉉△〃 납세자보호과 李相元△〃 납세홍보과 金仙周△〃 소득세과 李庸善△〃 전자세원과 孫榮晙△〃 원천세과 朴金求△〃 〃 文勇煥△〃 〃 金性洙△〃 부동산거래관리과 金泰亨△서울지방국세청조사1국 조사2과 朴根石△〃 조사1국 조사3과 李聖秀△〃 조사3국 조사1과 金相學△〃 조사3국 조사4과 高在鳳△〃 국제조사1과 金在雄△〃 〃 全芝鉉△용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朴相俊△〃 법인세과장 徐在益△〃 납세자보호담당관 南亞珠△서대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孫彩玲△마포세무서 법인세과장 高錫中△양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閔會埈△〃 재산세과장 曺成春△구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鄭喜珍△동작세무서 조사과장 宋寅仙△반포세무서 소득세과장 景春順△〃 법인세과장 李鎬泳△동대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李周娟△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柳鍾振△파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吳銀晶△서대전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吳相俊△충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洪英澤△부산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石元昌△〃 법인세과장 李權大△〃 조사2국 조사1과장 鄭桂朝△북부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신예진△국세청 李容君△〃 韓敞旭 ◇전산사무관 전보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실 高承現 병무청 ◇국장급 승진 △전북지방병무청장 김태화◇전보 (국장급)△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송엄용(과장급)△창의혁신담당관 남재우△규제개혁법무〃 김덕기△병적관리팀장 유광현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장 한인구△금융전문〃 정구열△경영대학 교학부장 신명철 연세대 (신촌캠퍼스)△언더우드국제대학장 이정훈△입학처장 이태규△대학원 부원장 나태준△언어연구교육원 원장 겸 LA 분원장 서상규△실험동물연구센터소장 이한웅△동서문제연구원 원장 김기정△〃 부원장 이지만△통일연구원 원장 진영재△인문학〃 유석호△단백질네트워크연구센터소장 조진원△공학원 부원장 고대홍△상남경영원 원장 윤세준△상남경영원 부원장 엄영호△알렌관장 윤선△청소년과학기술진흥단장 최규홍△과학영재교육원 원장 이준복△도시문제연구소 소장 이종수△아식설계공동〃 강성호△신호처리연구센터 소장 이철희△나노과학기술연구소 소장 김용록△우주과학〃 김석환△노화과학〃 이종호△교육과학대학 부학장 이철원△학부대학 교학부학장 박형지△국제학대학원 부원장 함준호△커뮤니케이션대학원 〃 이상길(원주캠퍼스)△덕소농장장 윤영로△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 조승연△연세매지방송국·연세학보 주간 김성헌△연세춘추원주 〃 하은호△여성과학기술인양성사업센터장 김명원△의료공학교육센터소장 윤대성△건강관리센터〃 조상현△환경친화기술센터〃 박상규△의료복지연구〃 서영준△인문예술대학 부학장 이상인 한양대 △교무실장(서울) 孫大原△기획〃 韓東燮△대학기록〃 朴贊勝△교수학습개발센터장 劉永晩△양성평등〃(서울) 嚴愛善△융합기술사업단장 李海元△미래에너지종합연구원장 黃善琢△고령사회연구원 부원장 徐彰津 홍익대 △사무처장 全聖杓△사무부처장 李尙圭 인제대 △대학원장 강성구△의생명공학대학장 김용호△디자인〃 백진경△기획처장 홍정화△디지털정보원장 이형원
  • 현대제철 ‘녹색 경영’ 앞장

    현대제철과 ‘녹색경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현대제철은 연간 1100만t의 고철을 철강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무용(無用)을 유용(有用)으로 바꾸는 일이다. 충남 당진에 짓고 있는 일관제철소는 녹색경영의 진수다. 세계 유수의 철강업체들이 주목하는 ‘친환경’ 일관제철소의 실제 모델이다.●이목을 집중시킨 친환경 일관제철소 2011년 1월 본격 가동될 일관제철소는 8월 말 현재 2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계획 공정률보다 7% 빠른 속도다. 항만·고로(용광로)공사 등 주요 공사는 순풍을 타고 있다. 일관제철소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시뻘건 쇳물을 뽑아내는 고로다. 그러나 세계 주요 철강 업체들은 현대제철의 큼지막한 고로보다 친환경 원료처리시설을 눈여겨보고 있다. 일관제철소의 골칫거리인 비산먼지를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현대제철만의 공법이기 때문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광석·유연탄 등 제철원료를 옥내(屋內)에 보관하는 밀폐형 원료처리시설은 어떤 일관제철소도 시도하지 않았던 세계 최초의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밀폐형 연속식 하역기와 밀폐형 컨베이어벨트를 이용해 철광석과 유연탄을 배에서부터 원료처리시설까지 운송한다.”면서 “임해제철소의 비산먼지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녹색경영 상징물인 원료처리시설은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철강제품 생산과정에서 생기는 배기가스와 오·폐수 문제도 환경기술이 동원된다. 배기가스의 경우 TMS(Tele-Monitoring System·굴뚝자동측정장치)를 이용한 실시간 감시체계로 오염 정도를 항상 관리할 계획이다.대기오염물질의 처리가 가장 어려운 소결공정 배기가스의 경우 미세먼지는 전기집진기로 최소화하기로 했다. 황산화물과 같은 가스 오염물질은 흡착탑과 백필터로 이루어진 설비로 1차 제거한 뒤 2단 활성탄흡착설비를 통해 황산화물, 질산화물, 다이옥신 등을 처리한다.2단 활성탄흡착설비는 독일에서 입증된 최신 기술이다. 법적 규제치보다 낮은 농도의 배기가스를 방출할 계획이다. 오·폐수는 화학반응조 등을 통해 한 번 거른 뒤 활성탄흡착설비를 포함한 고도처리시설로 재(再)이용률을 최대화하기로 했다. 또한 걸러진 물은 해안선에서 300m 이상 떨어진 먼바다에 방류, 해양오염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에너지 재활용 올인 현대제철은 일관제철소 가동시 발생하는 에너지와 부산물의 재활용을 통해서도 녹색경영을 실천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일관제철소에서 발생하는 각종 가스와 열기는 발전소를 돌리는 동력으로 재활용한다. 고로·코크스·제강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활용해 시간당 321㎿h 전력이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280만㎿h에 이른다. 이 정도의 전력을 화석연료로 생산하려면 80만t의 석탄이 필요하다. 이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 150만t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에너지재활용은 에너지절감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있는 셈이다. 철강제품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도 거의 100% 재활용한다. 예컨대 제철과정에서 발생하는 콜타르, 조경유 등과 같은 화성(化成)부산물과 슬래그 부산물, 분진, 슬러지 등은 하나도 버릴 게 없다. 화성부산물은 피치, 카본블랙, 벤젠, 톨루엔 등 화학산업 분야의 원료로 재활용된다.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의 연간 조강생산량(800만t)을 기준으로 연간 18만t에 이르는 화성부산물이 발생한다. 고로 및 제강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래그 부산물은 슬래그 시멘트, 도로 노반재, 골재 등으로 재활용된다. 연간 354만t에 이른다. 이 밖에 압연공정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슬러지, 스크랩류 등은 고로와 전로 등의 원료로 재활용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일관제철소 건설을 통한 외형적 성장만 추구하기보다는 50년 이상 지켜온 환경경영 철학을 적용시켜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녹색제철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무선헬기로 농약살포도 못하나”

    “무선헬기로 농약살포도 못하나”

    “저고도 공중침투를 꾀하는 적군 헬기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 고육책으로 리모컨 헬기를 사용하는데, 무슨 보안상의 문제가 있느냐.” 29일 강원 철원군에 따르면 농민들이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모형헬기로 공동 농약방제를 하려다 국방부의 제지를 받자 반발하고 있다. 갈말농협은 지난 8일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공동작업 때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에 농업용 무선조종 헬기 사용허가를 신청했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14일자 민원 회신문을 통해 “갈말읍 일대를 포함해 경기도와 강원도 전역은 P-158(남방한계선) 한국전술지대로서, 구역 안에서 이런 무선헬기가 운용된다면 전술통제가 어렵고, 적군의 공중침투 때 식별에 상당한 제한을 받아 허가가 어렵다.”고 밝혔다. 모형 헬기가 ‘피아식별’이 분명한 모델일지라도 사용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농민들은 “휴전선이 가까운 곳에 살아서 안보상 문제라는 점을 충분히 공감하지만 무선조종 헬기는 지상에서 불과 2∼3m 높이로 비행할 뿐인데, 군이 어느 정도의 융통성을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아쉬워했다. 이어 “농지 면적은 넓고, 일손은 노인밖에 없는데 언제까지 맨몸으로 방제작업을 해야 할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공동방제에 동원되는 모형헬기는 동체와 날개 길이가 각각 3m이고, 무게가 64㎏으로,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리모컨 조종 모델이다.1회에 약제 21㎏을 싣고 1시간 동안 방제작업을 펼칠 수 있어 일부 농가에서 이용이 늘고 있다. 가격은 2억원대다. 철원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씨줄날줄] 비무장지대/함혜리 논설위원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군사분계선은 서쪽으로 예성강과 한강 어귀의 교동도에서 개성 남쪽의 판문점을 지나 철원·김화를 거쳐 동해안 고성의 명호리까지 248㎞(155마일)에 이른다.1953년 7월27일 판문점에서 조인된 ‘한국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에 의해 남북은 군사분계선에서 즉각 2㎞씩 뒤로 후퇴하면서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 사이를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DMZ)라는 군사적 완충지대로 만들었다. 육지 면적을 기준으로 한반도 전체 22만㎢의 250분의 1에 해당하는 총 907㎢(2억 7000만평)이 철책으로 둘러싸여 고립된 지 반세기. 전쟁의 흉터로 남았던 그곳은 어느 덧 지구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자연생태계의 보고(寶庫)’로 변했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연 스스로 꾸려낸 공간인 셈이다. 한반도의 세로축인 백두대간과 함께 가로축을 형성하는 핵심 생태축으로서 비무장지대의 가치는 환경단체 녹색연합이 지난 2년간 실시한 현장조사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무장지대 일원에 분포한 14개의 하천은 민통선 아래의 강들과 달리 자연하천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다. 보존가치가 높은 습지도 최소 32개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습지는 생물종 다양성을 대표하는 공간이다. 산은 모두 37개로 비무장지대 안에 14개, 민통선 지역에 23개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들 자연하천과 습지, 산지는 야생동식물에게 천혜의 서식지를 제공하고 있다. 두루미와 반달가슴곰 등 한반도 다른 지역에서 멸종됐거나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들이 DMZ 일원을 안식처로 삼아 살아가고 있다. DMZ와 민간인 통제선 지역 일원의 생태가치가 면밀히 파악되기도 전에 훼손될 위험에 처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한다. 무분별한 도로건설과 각종 난개발 탓에 보전가치가 높은 동식물 서식지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횡축으로 건설된 19개의 관통도로는 자연생태계를 조각내고 있다. 동족상잔이라는 슬픈 역사의 대가로 자연은 우리에게 귀중한 생태자원을 선물했다. 균형있고 통합된 생태계 관리전략을 마련해 이를 간직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닐까.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이 비 그치면 ‘가을’

    이 비 그치면 ‘가을’

    35도 안팎의 수은주를 기록하면서 맹위를 떨쳤던 불볕더위가 이번 한 주 동안 연이어 몰아칠 게릴라성 호우로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8월말 국지성 집중호우는 가을로 넘어가는 전주곡이어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남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낮 최고 기온도 30도를 넘지 않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 “지금 한반도 상공을 가득 덮고 있는 더운 공기에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로 밀어내기 전투를 벌이고 있다. 이 때문에 게릴라성 폭우가 자주 내릴 것”이라면서 “이번 호우는 더운 공기를 식혀주고 가을을 재촉하는 비”라고 밝혔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곧바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진 않겠지만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가을의 문턱을 향해 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기 북부 지역 80∼150㎜, 중서부·전북 50∼120㎜, 강원 철원·춘천 50∼70㎜, 서울 38.0㎜ 등 전역에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진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30도를 밑돌았다.19∼21일에도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져 30도를 넘지 않는 날씨가 계속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1년 중 가장 더운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을 지나면서 무더위는 정점을 쳤고, 이제 기온이 내려가는 것만 남았다.”면서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30도를 약간 넘는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불볕더위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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