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철수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800만원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영주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전역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대화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323
  • 안철수 김종인에 최후통첩 “우리 당 후보 모욕말라”

    안철수 김종인에 최후통첩 “우리 당 후보 모욕말라”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호남 표심을 두고 맞붙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최후통첩을 날렸다. 안 대표는 28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종인 대표에게 경고한다. 더이상 우리 당 후보들을 모욕말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 후보들은 국민께 선택받기 위해 험난한 가시밭길을 마다않고 결심하고 나선 귀한 분들”이라면서 “누구에게 표를 보태주기 위해 혹은 누구를 떨어뜨리기 위해 출마한 분들이 아니다”라며 발끈했다. 김 대표가 전날 광주를 찾아 국민의당을 야당 분열세력으로 규정하며 강도높게 비판한 것에 대한 정면반박으로 풀이된다. 안 대표는 “한국정치가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직성이 풀리는 그 이기주의와 안일함만으로는 희망이 없다”며 “대안도 희망도 없는 야당의 참담한 현실을 넘어 희망을 만들어가려는 국민의당 앞길을 막지 말라. 여러분들이 하던대로 쉬운 길을 가려고 하면 국민께는 정말 희망이 없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서도 “오로지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만 남은 새누리당에 대해 국민은 절망한다”며 “이제 그만 선거에서 손 떼시고 국정과 민생에 전념하시라”고 일갈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20년만에 양당체제를 깨고 다당제로 가는 담대한 도전에 나섰다. 죽기를 각오하면 반드시 사는 길이 열린다”며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기득권 양당체제에 커다란 균열을 내고 당당하게 다당체제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상대를 비난하고 버티기만하면 1등, 2등하는 정치 독점시장을 깨야한다 ”며 “겉으로는 싸우는척하며 적당히 2등에 안주하는 더민주를 대체하는 대안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무 경쟁없이 특정인을 대통령으로 만들려다가 대선에서 연속으로 패배한 여당후보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국민의당은 수도권, 충청, 호남, 영남의 대선후보들이 경쟁하는 새로운 판을 만들 것이다. 만년야당을 바리고 정권교체가 가능한 수권정당 대안정당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번 선거는 국민 위에 군림하는 오만한 박근혜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선거, 총선도 연대 없이는 자신없다는 무능한 야당을 대체하는 선거가 될것”이라고 규정했다.
  • 安, 노원병 전력투구냐 전국 유세냐

    安, 노원병 전력투구냐 전국 유세냐

    “당분간 지역구 선거운동 주력”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 전력투구하느냐, 당의 ‘간판’으로 전국 유세를 다니느냐를 놓고 딜레마에 빠진 형국이다. 일단 안 대표는 지난 26일 서울 노원병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당분간 지역구 선거 운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안 대표를 바짝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이 이 지역에 후보를 내면서 야권 표가 분산된다는 점도 불리한 요인이다. 하지만 안 대표는 최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노원병 야권 연대 가능성에 대해 “절대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안 대표는 이날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후보 발대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노원구의 한 치킨집에서 청년간담회를 열어 지역구가 위기 상황임을 암시했다. 어려운 상황 때문인지는 몰라도 안 대표는 전날 개소식에서 후원회장인 최상용 고려대 교수의 축사를 듣는 도중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개소식 전날 최 교수의 자택을 찾은 자리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17년간 끊었던 술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개성공단 유동자산 피해 직접 보전 추진

    정부가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입주 기업의 유동자산 피해에 대해 대출이 아닌 직접 피해 보전 방식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7일 “2013년 개성공단 가동 일시 중단 때는 입주 기업의 원부자재와 완제품 등 유동자산 피해에 대해 대출 방식으로 지원했지만, 이번에는 직접적인 피해 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주 기업들로 구성된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도 생산설비 등 고정자산 피해를 경협보험금으로 보상하는 것 이외에 갑작스러운 철수로 공단에 두고 온 원부자재와 완제품 등 유동자산에 대한 피해 구제를 요구해 왔다. 정부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고정자산 피해를 본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3300억원 한도의 경협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협보험에 가입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은 개성공단 고정자산의 90%까지 70억원 한도로 보장을 받는다. 그러나 북한의 개성공단 긴급 폐쇄로 공단 내에 두고 온 완제품과 원부자재 등은 교역보험에 가입된 개성공단 기업이 없어 보험제도로는 보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개성공단 비대위에 따르면 120개 입주 기업이 반출하지 못한 원부자재와 완제품 등 유동자산 피해는 2464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트럼프, “한국과 일본의 독자적 핵무장 미국에 불리하지 않아”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북한에 맞서기 위한 한국과 일본의 독자적 핵무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한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액수를 늘리지 않으면 당장 주한미군을 철수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대통령 당선을 전제로 이 같이 외교정책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개진했다. “미국은 더 이상 세계의 경찰국가가 아니며 점차 힘을 잃어갈 것”이란 현실적인 판단이 배경에 깔렸다.  트럼프는 “한국과 일본은 점차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핵무장을 하려 할 것”이라며 “어느 시점이 되면 이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으로서도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그동안 동북아 지역에서 핵무장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역대 미국 정부의 움직임과는 상반되는 발언이다.  트럼프는 동북아 동맹국의 독자적인 핵무장론에 이어 방위비 분담 재협상도 다시 언급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은 그동안 분담금을 인상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도 “만약 아니라면 당장 (미군을) 철수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일본을 비롯한 동맹국과의 기본 조약들을 재협상할 것이란 의사도 밝혔다.  중동의 우방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선 원유 수입 금지 조치를 언급했다. 그는 “사우디가 이슬람국가(IS) 퇴치를 위한 지상군 파병 요청을 거부하거나 혹은 전투자금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원유 수입을 금지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사우디는 미국이 없으면 그리 오래 가지 못할 것”이란 모욕적 언사도 담겼다.  그는 장기적으로 중동문제에서 손을 떼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중동 정세에 개입했던 이유가 원유 때문이었는데 이제 그럴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 트럼프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억제하기 위한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의 권리를 인정해줘야 한다고 말해 다른 지도자들과는 관점의 차이를 드러냈다. 또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해 공산품 수입 규제 등 미국 시장 진입 차단을 거론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공천 끝, 총선 시작…후보 잇따른 선거사무소 개소식

    공천을 마무리한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하면서 선거 체제 정비에 나섰다. 여야 후보들은 잇따라 선거사무소를 열면서 ‘전의’(戰意)를 다지는 모습이다. 대표들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더민주는 선거 시작과 함께 광주 민심 공략에 주력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틀째 호남에 머물면서 광주를 돌며 민심잡기에 나선다. 오전에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김 대표는 오후에는 경제살리기 광주전남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에 참석한다. 오후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뒤 광주 북구로 이동할 예정이다. 가장 늦게 공천 갈등을 수습한 새누리당은 내일 공천자 대회를 열고 당을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전환한다.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강봉균 전 장관, 서청원, 이인제 최고위원 등 5명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국민의당은 27일 오후 서울 마포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 발대식을 개최하고 20대 총선 승리 결의를 다진다.각 후보들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면서 당선을 위한 여정에 나선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26일 서울 노원구 광복빌딩에서 ‘안철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오늘 오후에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청년들과 간담회 진행한다.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는 27일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분당요한성당에서 분당갑 김병관 후보와 함께 부활절미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야권후보 단일화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좋은 결과를 내놓기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4일 마포을의 손혜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을 시작으로 더민주의 ’험지‘를 방문하는 등 수도권 후보 지원에 본격 나서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26일 부산에서 열린 박민식 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싸워서 이기는 것은 군인정신이고 정치는 지면서도 이기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인 “문재인 대리인 하려면 오지도 않았다”

    김종인 “문재인 대리인 하려면 오지도 않았다”

    호남민심 구애 1박2일 광주 방문  “문재인 대리인 노릇을 하려면 여기(더불어민주당) 오지도 않았다.”  호남 민심을 붙잡고자 1박2일 일정으로 26일 광주·전남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광주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광주·전남 분들은 내가 문재인 대리인 비슷하게 (왔다고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대표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주무장관의 반대에도 국민건강보험을 관철했던 경험을 언급한 뒤 “나는 적당히 지나가지 않았고 끝장을 봤고 지금 더민주도 그렇다”며 당을 변화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당의 정체성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 “내가 운동권을 안 받아들인다고 한 적이 없고, 운동권적 사고방식으로 당을 운영 못 하겠다는 것”이라며 “문 (전)대표가 좀 착각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손혜원 마포을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당의 외연을)확장(하기) 위해서 진보, 또 민주화 운동세력, 시민운동세력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은 한쪽 면만 본 것”이라며 김 대표를 겨냥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대에서 열린 더불어경제콘서트에서도 “특정 개인을 위해 비대위를 만든 게 아니며 특정 세력에 좌우되서는 절대로 수권정당이 될 수 없다”라며 “당의 모든 사람이 집권 의지로 불타서 정당을 운영하지 않으면 정당의 존재가치는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있는 한 호남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각오가 돼있기 때문에 저를 믿어도 된다”며 “더민주는 절대로 (내가 취임한) 1월 15일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으로 탈당한 호남 의원들과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는 “호남의 정치인들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 특정인의 욕망에 편승하면서 마치 새로운 정치를 이룩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간담회에서 ‘비례대표 공천 파동’으로 당무를 거부한 당시의 심경도 털어놨다. 특히 사퇴를 진심으로 고민했느냐는 질문에 “85%까지 가다 말았다. 그건 정말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비대위원들이 사의를 표명하러 자택으로 찾아왔던 날 저녁 집을 비운 이유로 “조금 마음이 답답해서 옛 친구들 만나서 술을 마셨다. 위스키 반병 먹고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최운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를 비례대표(4번)로 전략공천한 이유에 대해서는 “광주·전남 사람이 한 명도 없었고 자기 분야에서 출중한 사람”이라고 했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손학규 전 대표를 접촉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정계은퇴한다고 산사에 들어간 분한테 그런 이야기는 실례”라고 일축했다.  총선 이후 당 대표 출마 여부와 관련, 김 대표는 “지금도 골치 아프고 욕도 먹는데 그 곤욕의 과정을 내가 왜 치러야 해”라면서도 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았다. 그는 또한 “선거가 끝나면 대권 후보가 여기저기서 나올 것”이라며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야당으로 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나도 그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야당으로 오겠어”라고 반문했다.  광주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경찰 마지막 수색서 안양 시신 못 찾아…“28일쯤 포크레인 동원”

    경찰이 친모의 가혹행위로 숨진 안모(사망 당시 4세)양 사건에 대해 검찰 송치를 앞두고 27일 마지막 수색을 벌였지만 시신 발굴에 실패했다. ‘시신 없는 시신 유기 사건’으로 남게 돼 법정에서 공방이 예상된다. 경찰은 이와 관련 곧 추가 발굴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양 암매장 사건을 수사하는 청주 청원경찰서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정도 계부 안모(38)씨가 숨진 자신의 딸을 암매장했다고 주장하는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야산에서 방범순찰대원과 형사 등 60여명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1.2m 길이 탐침봉으로 수색을 했지만 안양의 시신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야산 정상부에서 아래쪽을 향해 열을 맞춰 내려가며 기다란 쇠침으로 땅속을 찔러 살피는 방식으로 기존 작업 지역보다 좌우로 약 30미터 정도를 더 확대해 수색했다. 지금껏 4차례 수색 과정서 놓쳤을지 모를 야산 주변 지역을 꼼꼼하게 다시 확인한 것이다. 하지만 1시간여 만에 작업을 종료하고 인력을 철수시켰다. 다만 경찰은 안씨를 검찰에 송치하는 것과 관계 없이 추가 발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는 28∼29일쯤 포크레인을 동원해 의심이가는 곳을 다시 파볼 예정이다. 경찰은 오는 28일 안씨를 사체유기와 아동복지법상 폭행 혐의, 자살한 아내 한씨를 폭행한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 검찰에 송치해 사건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다만 친모 한씨에 대해서는 한씨가 자살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례대표 후보 평균 재산 21억…새누리 후보 544억 1위

    비례대표 후보 평균 재산 21억…새누리 후보 544억 1위

    4·13 총선의 여야 비례대표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21억 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등록 자료에 따르면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후보(44명)의 1인당 평균재산이 40억 9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34명) 11억 7000만원 ▲국민의당(18명) 23억 2000만원 ▲정의당(14명) 1억 8000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18번이 배정된 김철수 H+양지병원 원장으로, 544억 5000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더민주 후보 중에선 비례대표 2번을 받은 김종인 대표가 88억 6000만원으로 가장 많다. 전체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재산이 두 번째로 많은 새누리당 김본수 고려대 교수(281억 9000만원)는 치과 의사다. 김 교수는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중에선 18번을 받은 김현옥 후보가 115억 2000만원, 9번을 받은 김삼화 후보가 84억 2000만원이다. 이들은 각각 성형외과 의사와 변호사다.  군소정당에선 류승구 코리아당 대표가 403억 3000만원의 재산을 등록했고, 개혁국민신당 박세준 공동대표도 102억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반면 빚이 더 많다는 등의 이유로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하거나 재산이 없다고 신고한 후보도 있다.  정의당 정호진(9번) 후보와 이혜원(13번) 후보는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을, 통일한국당 유규종(1번) 후보는 -8000만원을 재산으로 등록했다.  정의당 조성주(6번), 기독자유당 노태정(8번), 노동당 용혜인(1번), 녹색당 김주온(3번)·신지예(5번), 민중연합당 정수연(1번), 한나라당 권순덕(1번) 후보는 재산이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北 무모한 도발은 정권 자멸의 길”

    朴대통령 “北 무모한 도발은 정권 자멸의 길”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금 북한은 국제사회의 전례 없는 제재 조치로 사실상 고립무원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이로 인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대한민국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무모한 도발은 북한 정권 자멸의 길이 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다음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 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의 주요 정상들과 핵 테러와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 개발과 도발을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의지를 결집하고 있는 지금이 북한 정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여기서 우리가 또다시 물러선다면,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로 한반도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닥치고 경제는 마비될 것”이라며 “정부는 북한이 핵무장의 망상에서 벗어나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닫고 변화할 때까지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성공단 전면중단을 비롯한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는 우리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 시작일 뿐”이라며 “국제사회도 역대 가장 강력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이어 많은 나라들이 독자적인 대북 제재로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이날 행사에 참석했지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공천파동 수습으로 인해 불참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의원 월급은 가욋돈… 5명 중 3명 재산 불어났다

    의원 월급은 가욋돈… 5명 중 3명 재산 불어났다

    상위 3명 뺀 1인당 평균 재산 19억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국회의원 5명 중 3명꼴로 재산을 불렸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15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의원 290명 중 65.2%인 189명의 재산이 1년 전보다 늘어났다. 특히 1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이 전체의 31.4%인 91명에 달했다. 의원 세비가 연간 1억 3796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안 쓰고 모은 쌈짓돈’이라기보다는 ‘자산 증식으로 얻은 가욋돈’ 성격이 강하다. 반대로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34.8%인 101명이며, 이 중 33명은 1억원 이상 감소했다. 의원 1인당 평균 재산은 32억 1983만원이다. 500억원 이상 자산가 3명(새누리당 김세연·박덕흠, 국민의당 안철수)을 제외한 1인당 평균 재산은 19억 6083만원으로, 전년보다 3383만원 증가했다. 이는 최근 국세청이 발표한 근로소득자 평균 연봉 3170만원(2014년 기준)과 맞먹는 수준이다. 그러나 전체 의원의 39.7%인 115명은 부모와 자녀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내역 고지를 거부했다. 거부율은 19대 국회 출범 이후 최고치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차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부모와 장녀의 재산을 각각 공개하지 않았다.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은 아들인 배우 송일국씨와 세쌍둥이 손자의 재산 공개를 거부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유승민 “기분 착잡”… 류성걸·권은희와 함께 등장 ‘연대 과시’

    유승민 “기분 착잡”… 류성걸·권은희와 함께 등장 ‘연대 과시’

    최고령 74세·최연소 25세… 나이차 3배 대리기사·피아노조율사 등 이색 직업도 4·13 총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25일 여야 주요 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대구 동구을), 류성걸(대구 동구갑), 권은희(대구 북구갑) 의원은 ‘연대’를 과시하듯 이날 선관위에 나란히 등장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유 의원은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나오니 기분이 착잡하다”고 출마 소감을 밝힌 뒤 지역구의 전통시장을 찾아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도 각각 관할 지역구 선관위를 방문해 직접 후보 등록을 했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최종 등록된 후보 944명의 면면을 살펴보면 최고령(74세) 후보와 최연소(25세) 후보의 나이 차는 거의 3배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부터 대리운전 기사까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들도 눈에 띄었다. 최고령 후보자는 서울 서초갑에 출마한 국민의당 이한준 후보와 무소속으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출마한 김천식 후보로 74세다. 이들에 이은 고령자는 73세인 새누리당 서청원(경기 화성갑)·국민의당 박지원(전남 목포)·무소속 강길부(울산 울주군)·무소속 조진형(인천 부평갑) 후보 등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후보자는 25세의 무소속 박태원(부산 사하갑)·민중연합당 윤미연(서울 동대문을)·무소속 최선명(부산 해운대을)·무소속 우민지(경남 양산을) 후보였다. ●코리아당 정재복 ‘10전 11기’ 진기록 소유 ‘이색 직업’을 가진 후보들도 눈길을 끌었다. 경기 남양주갑에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후보는 아내가 경영하고 있는 해물요리집의 ‘매니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경력란에는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지청장 등을 적었다. 서울 종로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원옥 후보의 직업은 대리운전기사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영사기사인 노동당 이원희(창원 마산합포) 후보, 피아노조율사인 무소속 장대범(전남 광양·곡성·구례)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 수원정 후보로 등록한 민중연합당 강새별 후보의 직업은 취업준비생, 경기 용인을에 등록한 민중연합당 김배곤 후보는 비정규직 노동자다. ‘무직’인 후보도 9명에 달했다. 등록을 마친 전체 후보자 944명 가운데 383명(40.57%)이 전과 기록을 갖고 있었다. 전과가 가장 많은 후보는 대전 대덕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손종표 후보였다. 손 후보는 대부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일반교통방해죄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또 음주운전으로 인한 도로교통법위반 등 총 10건을 신고했다. 부산 사하을의 무소속 최지웅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9건,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의 무소속 김홍업 후보는 업무상횡령 등 8건의 전과 기록을 보유했다. 또 광주 동남갑의 무소속 강도석 후보는 16차례 각종 선거에 입후보해 등록 후보 중 최다 출마를 기록했다. 서울 중·성동을에 출사표를 던진 코리아당 정재복 후보도 시의원, 구의원, 구청장, 국회의원 등 잇단 도전에 실패한 ‘10전 11기’의 진기록을 소유하고 있다. ●한나라당 양영철 곤룡포 입은 사진 제출도 이색적인 방법으로 홍보하는 후보도 있었다. 서울 강남병에 출마한 한나라당 양영철 후보는 후보자 등록 서류에 증명사진이 아닌 조선시대 임금이 입던 곤룡포를 입고 찍은 사진을 제출했다. 경기 고양갑에 출사표를 던진 노동당 신지혜 후보는 “현행 선거방송 토론 규정은 소수정당 후보에게 불리하다”고 주장하며 TV모양 피켓을 뒤집어쓰고 서류를 제출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등록을 마친 후보 가운데 재산 순위 1위는 경기 분당갑에 출마한 더민주 김병관 후보로 2637억원을 신고했다. 게임 전문기업 웹젠 이사회 의장인 김 후보가 보유한 웹전의 주식 자산가치만 해도 2200억여원에 달했다. 현재 944명 후보자가 등록 절차를 마친 통계를 기준으로 할 때 정당별 등록자 수는 새누리당이 248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민주 235명, 국민의당 172명, 정의당 53명 등의 순이었다. 또 민중연합당 56명, 노동당 9명, 민주당 9명, 녹색당 5명, 한나라당 4명, 고용복지연금선진화연대 2명, 진리대한당 2명, 친반통일당 2명, 공화당·복지국가당·친반통합·코리아 1명 등 원외 소수 정당도 후보를 냈다. 무소속 후보는 137명으로 집계됐다. 성별 후보 등록자는 남성 844명, 여성 100명으로 집계됐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안철수 1629억… 금배지 중 1위, 김무성 138억·문재인 14억원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재산이 지난 한 해 동안 841억 7861만원이 늘어나며 1629억 2792만원에 달했다. 재산 총액과 증가액에서 모두 국회의원 290명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安, 안랩 주가 올라 841억 늘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15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안 대표는 자신이 최대주주(186만주 보유)인 ’안랩’ 주가가 수직 상승하며 유가증권 평가액만 669억여원에서 1510억여원으로 급등했다. 안 대표는 또 본인과 부인 김미경씨의 예금으로만 103억여원을 신고했다. 안 대표의 재산은 차기 대선주자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보다 12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보다는 무려 114배 많은 것이다. 김 대표의 재산은 5294만원 늘어난 138억 894만원이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여의도 대우트럼프월드 아파트 평가액이 12억 6400만원에서 13억 4400만원으로 뛴 덕분이다. 김 대표 역시 예금 보유액만 100억 9100만원에 달했다. 문 전 대표의 재산은 1억 2874만원 증가한 14억 2949만원이었다. 문 대표는 2011년 출간한 ‘문재인의 운명’ 등 저서 5권의 저작재산권도 신고했지만 저작권 수입은 7만 6000원에 그쳤다. 안 대표의 재산이 크게 늘면서 전년도 랭킹 1위였던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1550억 9522만원)은 2위로 밀렸다. 김 의원은 DRB동일의 최대주주이자 동일고무벨트의 대주주로, 보유 주식 평가액만 1327억여원이다. 수도권 등에 266억여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보유한 ‘부동산 갑부’ 박덕흠 의원의 재산은 총 539억 4258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富 원천 부동산… 보석·그림 신고도 여야 의원들의 ‘부의 원천’도 부동산이 꼽혔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평균 20억 6600만원 상당의 부동산과 8억 3500만원의 예금을 보유했다. 더민주 의원들은 평균 9억 6200만원의 부동산, 5억 2500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국민의당 의원들이 보유한 부동산과 예금도 각각 17억 7300만원, 12억 23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의원들의 재산 목록에서는 부동산과 주식, 예금 같은 전통적 자산은 물론 보석류와 미술품, 지식재산권 등 특이 소장품도 다수 포함됐다. ●직계존·비속 재산 공개 거부 39.7%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조각 7점, 사자와 버펄로를 포함한 동물 박제 6점 등을 1억 2900만원에 신고했다. 새누리당 장정은 의원은 본인 소유의 1캐럿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를 3800만원에 신고했고, 장 의원의 배우자는 2015년식 포르셰(6970만원)를 갖고 있었다.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의 배우자는 5000만원 상당의 김종학 화백 그림을, 더민주 이찬열 의원은 6000만원 상당의 첼로를,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은 노래 4곡과 저서 3권의 지식재산권을 각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광장] ‘총선 목장’ 7인의 결투/최광숙 논설위원

    [서울광장] ‘총선 목장’ 7인의 결투/최광숙 논설위원

    흔히들 ‘막장 드라마’는 욕하면서도 본다. 짜증 나게 하지만 기본적으로 재미있으니까. TV보다 더한 막장 드라마가 여의도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금은 ‘총선편’이 방영되고 있지만 그 드라마는 ‘대선편’에서 막을 내릴 것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친박들에게 공천을 준 5개 지역에 대해 도장을 찍어 주지 않겠다며 ‘옥새 쿠데타’를 일으킨 것도 ‘대선편’을 의식해서일 게다. 과연 드라마의 마지막 주인공은 누가 될까. 현재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김무성 대표다. 여당의 주연배우를 맡아 기대를 모았으나 ‘연기력’(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해 실망만 안겨 줬다. ‘허당’이라는 말까지 들으며 친박의 공천 놀음 속에서도 꾹 참더니 왜 막판에 한 방 세게 날린 것일까. 친박은 물론 비박계로부터도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그는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지 못하면 자칫 드라마에서 하차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으리라. 흉흉한 민심으로 어차피 그는 총선 후 시청률(득표율) 결과에 따라 책임론에 직면할 수 있는 처지다. 7월 전당대회까지 가기 어렵다면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마찬가지니 ‘명장면’ 한 컷이라도 건지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이번 투쟁으로 공천을 받지 못한 유승민·이재오 의원 등을 살리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청와대와의 악화된 관계는 대선 행보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은퇴한 노()배우인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깜짝 출연은 ‘햇볕정책 수정론’, ‘북한 궤멸론’과 같은 뜻밖의 연기력으로 이어지면서 한때 감동을 줬다. 하지만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그에게 배역을 줬던 주인이 나타나는 바람에 그는 스타일만 구겼다. 하지만 출연료(비례대표)는 짭짤하게 챙겼다. 결국 ‘토사구팽’당할 것으로 보인다. 노배우를 캐스팅한 이가 바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다. 드라마 흥행을 위해 잠시 김종인을 대역으로 내세웠을 뿐인데 그가 주인공 행세를 하자 칩거하던 양산 집에서 급히 상경했다. 그의 팬클럽(친노, 운동권 세력)이 노배우를 흔들자 중재자로 나서는 모양을 취했지만, 사실은 ‘너 분수를 알라’는 뜻이리라. 아니나 다를까. 그는 공천이 끝나자 “진보세력 배제는 안 된다”며 색깔을 내며 선거 활동에 들어갔다. 그의 팬클럽은 충성도와 조직력이 강할뿐더러 헤게모니 싸움에도 능해 그가 ‘대선편’까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제3의 정당’ 기치를 들고나온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초반 기세에 비해 지금 상당히 위축돼 있다. 그나마 김한길 전 공동선대위원장의 야권 연대 주장에 ‘노’(No)를 하며 ‘철수정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약간의 정치 내공을 보여 줬다. 대선에서의 큰 꿈을 꾸기에 앞서 당장은 새누리당의 젊은 신인과 초박빙을 보이는 지역구 걱정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새누리당의 또 다른 대선 주연배우감으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있다.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승리한다면 무상급식 파문 속에서 시장직을 야당에 넘긴 ‘원죄’를 말끔히 씻어 버리게 될 것이다. 5년 가까이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총선 출마로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에서 상승세를 타면서 김무성 대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친박·비박 간 공천 파동이 그에게는 ‘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대중성이 높아 드라마가 전개될수록 그의 개런티는 큰 폭으로 뛸 것 같다. 무명배우나 다름없던 유승민 의원은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탈당을 강요당하면서 단박에 대권 주자 반열에 올랐다. 과거 이회창 전 총리가 김영삼 전 대통령과 각을 세우며 뜬 것처럼 그도 최고 권력자와의 대립으로 인한 ‘반사정치’ 덕을 봤다. 지금까지 그는 ‘헌법’, ‘정의’ 같은 ‘레토릭 정치’를 했을 뿐 진정한 정치력을 보여 준 적은 없다. 그의 정치는 이제 시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측근 중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만 공천돼 당내 세력 확보에 실패했다. 지지율도 떨어지는 추세여서인지 시장 취임 이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던 입장을 포기하고 서울역 고가 공원 조성 등 치적이 될 만한 일을 벌이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정치적 공간이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 이들 7인방이 ‘대선편’에서 최종 주인공이 되려면 정치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민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bori@seoul.co.kr
  • [국회의원 재산공개] 안철수, 1년 만에 841억 재산 증가…윤상현 24억 감소

    [국회의원 재산공개] 안철수, 1년 만에 841억 재산 증가…윤상현 24억 감소

    지난해 19대 국회의원 5명 중 3명 이상의 비율로 재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19대 국회의원 290명의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65.2%인 189명의 재산이 전년보다 늘었다. 지난해 전체의 81.8%가 재산을 불렸던 것에 비하면 줄어든 비율이지만 절반이 훨씬 넘는 국회의원들의 재산이 증가했다. 특히 1억 원 이상의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91명(31.4%)명으로 3명 중 1명에 가까운 의원들이 해당한다. 1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새누리당이 47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도 31명이었다. 이어 국민의당 8명, 정의당 1명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10억원 이상 재산을 불린 의원은 5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재산 순위 1위에 오른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총액 1629억 2792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보유 주식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증가액도 841억 7861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총액 2위인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은 107억 5134만원이 증가해 재산 총액이 1550억 952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홍종학 더민주 의원이 19억 642만원, 정의화 국회의장이 11억 4784만원, 신경민 더민주 의원이 10억 2276만원 등으로 각각 재산이 증가했다. 반면 보유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101명으로 전체의 34.8%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3명은 1억 원 이상의 재산이 감소했다. 전년도 53명(18.2%)과 비교하면 재산이 줄어든 의원이 2배가량 증가했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 준비에 많은 비용을 썼기 때문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4명의 의원은 10억 원 이상 재산이 줄었다. 윤상현 무소속 의원은 무려 24억 8910만원이 감소했고, 진선미 더민주 의원은 17억 2872만원이 줄었다.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도 13억 1862만원, 유기홍 더민주 의원은 10억 7364만원 감소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핫뉴스] 김무성의 ‘옥새반란’…친박과 전면전 이유는 [핫뉴스] “30년간 1번 찍어주니 우스운가”… “그래도 대구는 1번”
  • 영국 군 ‘쓰레기 배식’에 사이버 시위

    영국 군 ‘쓰레기 배식’에 사이버 시위

    구더기가 나온 토마토소스, 푸른 곰팡이가 핀 달걀프라이, 덜 익어 핏물이 나오는 닭고기, 철수세미 조각이 나온 샐러드... 군 부대에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쓰레기 음식이 배식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영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군인들은 비위생적이고 질 낮은 급식을 개선하라며 ‘사이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영국 군인들이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라 저질 급식 사진을 올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육군과 해군, 공군의 80개 부대에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소덱소(Sodexo)는 세계 최대 단체급식 업체다. 군인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소덱소 페이스북 등에 ‘쓰레기 급식’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소덱소 영국·아일랜드 지사는 “소덱소가 군에 제공하는 급식이라고 주장하는 질 낮고 비위생적인 음식 사진이 돌고 있지만 언제 어디에서 제공된 음식인지 알 수 없어 진위 여부를 조사하기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소덱소 측은 이어 “급식에 대한 불만이 있다면 배식대 직원에 즉시 항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SNS에 음식 사진을 퍼나르지 말고 소덱소 게시판에 올려주면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군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알피’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군인은 영국 군 당국에 보내는 공개 편지에서 “노숙자에게 안 익은 치킨을 먹일 수 있느냐. 레스토랑에서 이런 음식을 돈 받고 팔겠느냐. 당신의 아이에게 저녁으로 이런 음식을 주겠느냐. 아니라면 왜 돈 내고 밥 먹는 군인한테는 이런 저질 음식을 주느냐”며 비판했다. ‘알피’는 구더기가 나온 토마토 소스와 곰팡이 핀 달걀요리 사진을 소덱소 SNS에 올렸지만 바로 삭제당하고 친구도 차단당했다며 소덱소 측에 불만을 터뜨렸다. 이 와중에 영국 군 당국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병사들이 SNS에 급식 사진을 올리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명의 병사는 자신의 SNS에 “선임부사관이 나를 불러 급식 사진을 SNS에 계속 올리면 소덱소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다”며 겁을 줬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영국 국회의 청원 사이트에 영국 군 급식에 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고 현재 1만 8000명 이상이 서명했다. 청원사이트에 1만 명 이상이 서명하면 영국 정부가 대책을 논의하면 10만명 이상이 서명할 경우 영국 의회에서 해당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안철수, 총선 목표 묻자 “최소한 원내교섭단체 구성”

    안철수, 총선 목표 묻자 “최소한 원내교섭단체 구성”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25일 4·13 총선 목표 의석수에 대해 “최소한 원내교섭단체가 구성되면 대한민국 국회가 혁명적으로 바뀔 것이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노원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체 선거를 놓고 어느 정도 목표를 삼을지 논의하고 있다”면서 “논의가 마무리되면 목표를 말씀드리겠지만 어쨌든 최소한의 목표는 원내교섭단체 구성”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후보 등록을 한 소감에 대해 “제 선거를 정당 소속으로 치르기는 처음이다. 지금까지 대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모두 다 무소속이었다”면서 “이번에 정당 소속으로 선거를 치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비례대표 의석수 목표에 대해선 “6번이 당선 안정권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지만, 저희가 발표한 분들이 가능하면 많이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비례대표 후보 8번에 측근인 이태규 선대위 전략홍보본부장이 배치된 데 대해서도 즉답 대신 같은 목표를 설명했다. 비례대표 후보 7번으로 발표된 김수민 브랜드호텔 대표의 ‘금수저 논란’에 대해선 “저희 청년 대표 같은 경우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벤처창업을 해서 성공했다. 부모님 도움으로 사업이 성공에 이른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서 1629억원으로 국회의원 1위를 기록한 데 대해선 “저는 물려받은 게 아니다. 제가 창업하고 열심히 노력했고 1000억원 이상을 기부했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 지역(서울 노원병)에 다시 출마하고자 결심했던 것은 지난 3년간 의정활동을 주민들로부터 판단받겠다는 생각에서다”라면서 “노원병의 여러 열악한 여건을 제대로 해결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다시 주민들의 판단을 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국 지원 유세를 나설 것이냐고 묻자 그는 “당 대표로서, 동료 의원으로서 여러 선거구에서 활동하는 후보들께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방법을 찾으려 한다”며 “저도 적극 지원 유세를 다니고 주민들을 만나뵈며 우리 당이 나아가고자하는 바를 설명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핫뉴스] [단독] 롯데백화점, 명품 광고 표절 논란[핫뉴스] 태국 총리도 송중기에 빠졌다
  • 朴대통령 ‘유승민 파동’에 TK 지지율 폭락…공천 내홍 여야 지지도 동반 하락

    朴대통령 ‘유승민 파동’에 TK 지지율 폭락…공천 내홍 여야 지지도 동반 하락

    여야의 공천 과정에서 극심한 갈등상황이 전개된 가운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드러난 새누리당의 공천 갈등 탓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TK(대구경북) 지지율까지 폭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21일~23일 사흘간 전국 성인 1511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14~18일)보다 0.7%p 하락한 41.2%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도 1.1%p 하락한 51.4%였고 ‘모름/ 무응답’은 7.4%였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특히 새누리당의 ‘유승민 배제 파동’의 여파로 대구·경북에서 큰 폭(-11.5%p)으로 감소했고, 부산·경남·울산(-3.4%p), 30대(-5.2%p), 40대(-4.6%p)와 60대 이상(-3.1%p), 보수층(-3.8%p)과 중도층(-2.6%p)에서 상대적으로 큰 하락폭을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동반하락했다. 새누리당은 지난주보다 1.9%p 하락한 39.6%를 기록하며 6주 만에 40%선이 무너졌다. 더불어민주당은 하락 폭이 더 큰 2.6%p로, 25.7%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지난주 대비 각각 1.7%p, 0.8%p 상승하며 14.0%, 7.7%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무당층은 2.6%p 증가한 9.8%로 조사됐다. 일간 조사 지지도로는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셀프 공천’ 논란이 격화된 지난 21일 3.4% 포인트 하락한 24.9%로 시작했으나, 김종인 대표가 당무에 복귀한 22일에는 26.9%로 상승했다. 이어 김종인 대표의 대표직 유지 소식이 전해진 23일에는 26.0%으로 다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21일 3.5%p 상승한 15.8.%로 시작했으나, 공천 내홍이 격화되면서 탈락 후보들의 난동 소식이 전해진 22일에는 14.6%로 하락했고, 23일에도 11.6%로 큰 폭으로 추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에서는 국민의당(42.1%)이 더민주(27.8%)를 해당지역 오차범위(±8.4%p)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는 문재인 21.6%(+0.1%p), 김무성 14.7%(+1.9%p), 오세훈 13.1%(+1.1%p), 안철수 9.8%(+0.8%p)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핫뉴스] 유승민 새누리 탈당선언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전문)[핫뉴스] 한핏줄 다른당…당적 다른 형제·남매의 도전
  • 탈당파·야권연대… 요동치는 一與多野

    탈당파·야권연대… 요동치는 一與多野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대 총선 20일 전인 24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는 25세 이상만 가능하다. 정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자는 당인과 당 대표의 직인이 찍힌 추천서를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당적을 가진 후보자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없으며 23일까지 반드시 탈당해야 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선거 하루 전날인 4월 12일까지다. 여야는 23일 모든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24일부터 본격적인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돌입한다. 공천 과정에서 드러난 내홍의 수습은 여야 지도부의 공통된 과제로 남게 됐다. 새누리당은 지역구 253곳 가운데 250곳에 후보를 배출했다. 이 가운데 141곳(56.4%)은 여론조사 등 상향식 경선을 통해 공천자를 확정했다. 경쟁력이 월등하거나 호남권 등 취약 지역의 후보에 대한 단수 추천은 97곳(38.8%)에서 이뤄졌다. 여성·장애인·청년에 대한 우선 추천으로 후보가 선정된 지역은 12곳(4.8%)으로 집계됐다. 단수·우선 추천제가 사실상 전략공천으로 활용되면서 상향식 ‘국민공천제’가 반쪽짜리에 그쳤다는 비판도 나온다. 공천 탈락으로 인한 탈당 러시가 있기 이전 시점을 기준으로 새누리당 현역 의원 158명(정의화 국회의장 포함) 가운데 96명이 재공천을 받았다. 생존율은 60.8%다. 특히 지역구 의원은 122명 중 91명이 살아남아 74.6%의 높은 생존율을 기록했다. 현역 의원 중 탈락자는 43명(지역구 30명, 비례대표 13명)으로 집계됐다. 현역 물갈이율은 27.2%다. 새누리당의 공천은 ‘유승민계’와 옛 친이(친이명박)계를 포함하는 비박(비박근혜)계 솎아내기로 요약된다. 이런 가운데 김무성 대표의 핵심 측근들은 대부분 생존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친박(친박근혜)계가 역풍을 맞았고, 영남권에서는 친박계가 선전한 것으로 정리된다. 특히 새누리당 소속 부산 지역 현역 의원 16명 전원이 재공천을 받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53곳 가운데 235곳에 대한 후보 공천을 마쳤다. 여권의 텃밭인 부산 동래를 비롯한 18곳은 공천자를 내지 못했다. 더민주는 75.7%에 해당하는 178곳의 후보자를 ‘단수·전략’ 공천 방식으로 선정했다. 경선을 통한 공천은 57곳(24.4%)에 그쳤다. 공천 전(지난달 24일) 기준으로 현역 의원 108명 가운데 73명이 재공천을 받아 생존율은 67.6%를 기록했다. 공천 탈락자는 35명으로 탈락률은 32.4%로 집계됐다. 더민주의 공천은 ‘박원순계’와 ‘정세균계’ 청산으로 요약된다. 2선으로 물러나 있는 문재인 전 대표의 대권 판짜기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물론 세종의 이해찬 의원을 비롯한 친노(친노무현)계를 솎아내는 작업도 병행됐다. 갑질 의혹이 제기된 의원들이 대부분 탈락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국민의당은 186곳에 총선 후보를 내면서 제3당의 입지를 다졌다. 신당인 만큼 경선(18.8%)보다 단수·전략 추천(81.2%)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현역 의원 21명 가운데 16명(76.2%)이 재공천을 받았고 3명이 탈락했다. 김한길, 신학용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당 공천은 큰 틀에서 창당의 명분이 됐던 ‘친노 패권주의’ 청산으로 압축된다. 여기에 정동영 전 의원, 박준영 전 전남지사, 박지원 의원 등 호남의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출격하고 동교동계 인사들이 선대위 고문을 맡아 후방 지원을 하면서 호남 정치 복원을 노린다. 특히 안철수 공동대표의 역할론과 서울 노원병의 승패에 당의 명운이 걸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선거는 기본적으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 속에 국소적으로 이뤄질 야권 연대가 판세를 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새누리당 탈당파들이 어느 정도의 파괴력을 보일지도 총선판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의 공천 문제가 정리된 이후 수도권 민심의 향배는 선거 전체 판세를 출렁이게 할 뇌관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비례대표 1·2번 과학기술인 배치…이상돈·박선숙·박주현도 당선권

    비례대표 1·2번 과학기술인 배치…이상돈·박선숙·박주현도 당선권

    ‘공정성장론’ 이끈 채이배 6번 安대표 측근 이태규 8번 받아 천정배·김한길측 인사들 ‘고전’ 국민의당이 과학기술 인재인 신용현(55·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과 오세정(63)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비례대표 1, 2번에 배치했다. 또 박선숙(55·여) 선대위 총괄본부장, 이태규(52) 전략홍보본부장 등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측근들이 명단에 다수 포진됐다. 천근아 당 비례대표추천위원장은 23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이러한 내용의 4·13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18명 명단을 발표했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 정당 득표율이 10% 초반대를 기록할 경우 6번까지 당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 원장과 오 교수는 안 대표의 핵심 공약인 ‘제2의 과학기술혁명’을 실현시키기 위해 영입한 인사다. 1984년 공채 여성 연구원 1호로 과학계에 발을 들인 신 원장은 현재 맡고 있는 직책만 규제개혁위원,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의원, 뿌리산업발전위원 등 13개에 달하는 여성 과학기술인이다. 오 교수는 1998년 국내 과학계 최고 영예상인 한국과학상을 수상했고 2003년 한국과학문화재단에서 선정한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자’에 뽑힌 인물이다. 천 위원장은 “과학기술혁명에 조응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는 수권 정당의 주역이 될 분”이라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이 5번에 배치된 데 이어 안 대표가 영입한 인사인 이상돈(64) 공동선대위원장까지 4번에 배정받으면서 이른바 ‘안철수계’ 인사들이 약진했다. 안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이 본부장의 경우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당 공천관리위원직을 사퇴했다는 점이 문제가 됐지만 ‘자격 논란’ 끝에 8번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원내에 대거 진입할 경우 안 대표의 당 장악력이 강화돼 당내 계파 갈등의 새로운 불씨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반면 안 대표와 함께 ‘트로이카’를 구성했던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전 상임선대위원장 측 인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천 대표 측에서는 박주현(52·여) 최고위원만 비례 3번에 포함됐다. 애초 거론됐던 전윤철 공관위원장이나 장환석 사무부총장은 명단에서 빠졌다. 김한길계에서는 임재훈(51) 사무부총장이 유일하게 포함됐지만 당선 가능성이 낮은 14번에 배정받았다. 비례 6번에 배치된 채이배(41)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은 회계사 출신으로 당 공정경제TF(태스크포스)팀장을 맡아 안 대표의 ‘공정성장론’ 공약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 왔다. 비례 7번에 추천된 김수민(30·여) 브랜드호텔 공동대표는 지난해 인기를 끈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 디자인을 제작한 청년여성 디자인벤처 창업가다. 당초 안보, 통일 몫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이성출 안보특별위원장과 김근식 통일위원장은 비례대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자신들의 비례대표 순번이 당선권 밖으로 밀리자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장세환·임정엽·구희승 확정…국민의당 4차 경선 결과 발표

    국민의당은 22일 전북 전주을 지역에 장세환 전 의원을 공천하기로 확정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전국 3개 선거구에서 안심번호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서는 임정엽 전 완주군수, 전남 순천에서는 구희승 전 농림수산부 사무관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국민의당은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161개의 공천을 마쳤다. 여기에 서울 관악을 등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둔 15개 선거구까지, 이번 총선에서 모두 176개 지역의 공천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당 후 치르는 첫 총선에서 전국 지역구 가운데 70%에 국민의당 간판을 단 후보를 내는 셈이다. 국민의당은 또 이르면 23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확정·의결할 예정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에 대한 전국 정당 지지율이 10%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확보 가능한 비례대표 의석은 총 47석 중 4~5석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심사 과정에서 박선숙 사무총장,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 등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측근 인사들의 순번 배치 문제를 두고 추천위원들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비례대표 상위 순번에는 과학기술인, 안보 전문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록 대변인은 “1~2번 후보는 비례대표를 신청하지 않은 영입 인사로 배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안보 전문가로는 4성 장군 출신인 이성출 안보특별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편 국민의당의 공천 결과에 반발하는 예비후보들의 항의 소동도 끊이지 않고 있다. 당초 공천이 발표됐다가 번복된 광주 서갑 정용화 후보는 서울 마포당사 앞에서 자결할 각오라면서 도끼를 꺼내 놓고 시위를 벌였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