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철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한일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위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살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만족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319
  • “안보 하면 국민의당” 거침없는 우클릭

    “안보 하면 국민의당” 거침없는 우클릭

    안철수 “튼튼한 안보 위해 모든 역할”… 박지원 “정부, 가습기 살균제 사과하라” “국민의당이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당이다. 튼튼한 안보가 지켜지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국방 예산이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잘 쓰일 수 있을지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약속드린다.”(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국민의당이 진짜 안보를 함께하는 정당으로, 국회에서도 군 무기 체계 향상과 장병 복지 향상에 최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박지원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육군 장성 출신 김중로 비례대표 당선자 등 10여명이 12일 경기 연천의 전방부대 내 태풍전망대를 방문했다. 안 대표가 총선 후 군부대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8월 북한 포격 도발이 있었던 곳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연일 북한 김정은 체제를 비판하며 ‘우클릭’(중도 노선 강화)에 나선 시점이어서 야권의 중도층 쟁탈전이 본격화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안 대표 등은 군 헬기를 타고 전망대로 이동해 경계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일반전초(GOP) 철책선을 둘러보며 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안 대표는 장병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던 중 옆에 앉은 신병의 어머니와의 전화 통화에서 “장병들의 복지 차원에서도 그렇고 여러 가지 도와 드릴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원내대표는 “(가습기 살균제 파문과 관련해) 정부 당국의 뼈아픈 반성과 함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함께 관계자에 대한 문책 인사가 이뤄질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국회 환경노동위 현안 보고에서) 책임은 통감하지만 사과는 할 수 없다고 버텼다”며 “이것이 박근혜 정부의 모습이다. 세월호 문제만 하더라도 어제 여야 3+3+3회담에서 연장을 못 하겠다는 배짱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이건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원외 중용’ 국민의당, 안철수 중심 재편

    ‘원외 중용’ 국민의당, 안철수 중심 재편

    김영환 등 ‘안철수계’ 약진 ‘김한길계’는 사실상 와해 국민의당이 총선 이후 본격적인 당 체제 정비에 나서면서 당내 계파 지형 역시 재편되고 있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를 중심으로 한 ‘안철수계’가 당내 다수를 차지하는 ‘호남계’를 압도하는 양상이다. 지난 10일 이뤄진 당직 인선 결과를 두고도 안 대표의 ‘원외 인사 중용’ 의지가 관철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 대표의 측근인 이태규·박선숙 비례대표 당선자가 물러난 전략홍보본부장, 사무총장 자리는 문병호·김영환 의원이 채웠다. 문 의원과 김 의원 모두 안 대표와 가까운 인사다. 안 대표는 이들이 낙선한 이후에도 “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달라”며 꾸준히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인선 과정에서 “호남 인사를 앉혀야 한다”고 주장한 호남계와의 기싸움에서 이겼다. 창당 초기만 해도 당내 주요 세력이었던 ‘김한길계’는 사실상 와해된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국민의당의 권력지형은 ‘안철수계’, 김한길 의원과 일부 탈당파를 중심으로 한 ‘김한길계’, 천정배 공동대표가 이끌었던 ‘국민회의’ 등이 서로 견제하는 ‘3두 체제’였다. 하지만 김 의원이 안 대표와 야권연대 문제를 놓고 갈등을 벌이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이어 총선에서 안 대표가 이끈 국민의당이 약진하면서 사실상 ‘김한길계’는 힘을 잃었다는 평가다. 이번 당직 인선에서도 김한길계로 분류되는 김희경 대변인은 유임에 실패했다. 대신 안철수계에 속하는 김경록 대변인과 천정배계에 속하는 장진영 대변인은 유임됐다. 당내에서 김한길계로 분류되는 김관영, 주승용 의원도 최근 들어 김 의원과 소원해졌다는 후문이다. 안 대표 측과의 인연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신(新)안철수계’도 당내에서 새로운 세력으로 뜨고 있다. 신용현·오세정·이상돈·채이배·김수민 비례대표 당선자들이 여기에 속한다. 한편 11일 창당 100일을 맞은 국민의당은 “아직 샴페인을 터뜨릴 때가 아니다”는 판단에 별도의 기념행사를 열지 않았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폐업 자영업자 23%는 음식점…“치열한 경쟁서 살아남는 비법” 전문가 조언

    폐업 자영업자 23%는 음식점…“치열한 경쟁서 살아남는 비법” 전문가 조언

    베이비부머(1955~63년생)의 본격적인 은퇴와 함께 최근 직장을 그만 두고 창업 전선에 뛰어드는 30~40대가 늘고 있다. 가게를 열기가 비교적 쉬운 음식점에 창업자들이 몰리면서 외식시장에서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치킨집 등 음식점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가게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도 속출하고 있다. 11일 국세청의 2015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4년 폐업한 자영업자의 수는 68만 604명에 이른다. 특히 폐업한 자영업자 중 외식업은 15만 6453명으로 23%나 됐다. 소매업(14만 366명) 폐업자보다 더 많았다. 외식업을 그만둔 자영업자 2명 중 1명(50.7%)은 사업 부진을 실패의 이유로 꼽았다. 음식점은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 창업이 쉽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 살아남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음식점 예비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프랜차이즈 브랜드, 맛과 건강을 모두 잡는 메뉴, 가게 입지조건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서울의 한 음식점 창업 컨설턴트는 “최근 몇 년간 해외 유명 프랜차이즈들이 국내시장에 진출했지만 쓰디쓴 패배를 맛보고 철수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면서 “오래 살아남은 외식업 브랜드의 비결을 벤치마킹하면 음식점 창업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컨설턴트는 “국내에 진출한 지 10년이 된 프리미엄 피자 레스토랑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CPK)이 좋은 사례”라면서 “다른 피자 브랜드와 다르게 오픈 키친과 대형 화덕을 통해 고객들에게 먹는 것 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CPK는 1985년 미국에서 창업한 회사로 현재 세계 12개국에 25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했고 지난 2일 국내 9번째 매장인 산본 롯데피트인점을 오픈하는 등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CPK 산본 롯데피트인점에 직접 가보니 캘리포니아를 연상하게 하는 소품들이 놓여져 있고, 허브 가든과 아늑한 조명 등으로 인테리어에 독특함을 줬다. 100석이 넘는 좌석에, 야외 테라스도 마련해 가족 단위 손님 뿐만 아니라 직장인 회식 등 단체손님도 이용이 편리했다. 메뉴도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아보카도가 피자 도우에 통으로 올라간다. 치킨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워 훈제 구다 치즈와 함께 올린다. 음료도 다른 피자 전문점과 다르게 수제맥주, 모히또, 에이드, 샹그리아, 칵테일, 와인 등을 제공한다. 서울의 한 외식업 창업 컨설턴트는 “음식점 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특색없는 브랜드와 음식 메뉴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발상이 필요하다”면서 “메인 메뉴는 정해져 있더라도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음료 등 서브 메뉴에 변화를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안철수, 최고위 회의 모두발언

    [서울포토] 안철수, 최고위 회의 모두발언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회의에서 안철수 공동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국민의당 신임 당직자들 모여 기념촬영

    [서울포토] 국민의당 신임 당직자들 모여 기념촬영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롭게 임명된 주요 당직자들과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안철수 “공공기관 개혁, 낙하산 인사 경영부실 책임 먼저 물어야”

    안철수 “공공기관 개혁, 낙하산 인사 경영부실 책임 먼저 물어야”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공공기관 개혁 방침에 대해 “낙하산 인사로 경영부실이 있었다면 그에 대한 반성, 그리고 책임을 묻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공공부문 민영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라면 몇 가지 우려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공공부문의 비효율과 방만은 고쳐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그에 앞서 그동안 누적된 공공부문의 비효율과 방만에 대한 책임을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부분들까지 무조건적이고 일방적으로민영화를 추진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어 “이미 3년 전 온 국민께 큰 걱정을 안겨드렸던 철도 민영화, 그리고 현 정부가 줄기차게 추진 중인 에너지·물·의료 등 공공서비스 영역 모두 국민의 기본적인 삶과 직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 동의를 얻어 국민 세금으로 알뜰하게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게 국가가 해야할 일이다. 이런 부분들까지 시장과 경쟁의 논리에 맡겨둔다면 가격 인상과 국민 불편은 말할 것도 없고 사회적으로 부익부빈익빈의 심화가 우려된다”며 “이런 부분에 대한 조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범죄자 사살” 내건 두테르테, 6개월 내 ‘초법적 소탕’ 발등의 불

    “범죄자 사살” 내건 두테르테, 6개월 내 ‘초법적 소탕’ 발등의 불

    “인권법은 잊어라. 나는 마약 밀매자, 권총 강도 모두를 죽일 작정이다. 그리고 그들을 마닐라만에 버려 물고기 밥으로 만들 것이다.” 10일 필리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 로드리고 두테르테(71)는 지난 7일 마닐라에서 가진 마지막 유세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대선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독재적 발상”이라며 비판했지만 선거 결과 두테르테는 집권 자유당의 마누엘 로하스 2세 전 내무장관을 약 15% 포인트 차로 따돌리며 대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회는 몇 주간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를 확인한 뒤 정·부통령 당선인을 공식 선언한다. 두테르테는 막말과 파격적 공약으로 대중과 언론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인구 150만의 도시 수장에서 1억명의 국민을 이끄는 대통령으로 단번에 올라섰다. 하지만 “취임 후 3~6개월 안에 범죄 및 부패를 근절하겠다”는 공약은 대통령에 당선된 두테르테에게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도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일도 두테르테의 시급한 현안이다. 두테르테의 범죄 근절 공약은 치안당국의 권한 강화를 통한 강력한 범죄 단속과 처벌로 요약된다. 두테르테는 특공훈련을 받은 군인 부대와 3000여명의 특별경찰 부대를 운영해 범죄를 소탕하게 하고, 단속 과정에서 목숨의 위협을 받으면 범죄자를 사살해도 좋다는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바오 시장 시절 자경단을 비밀리에 운영하며 범죄자를 즉결 처형할 수 있는 권한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두테르테의 공약은 사법체계를 우회해서라도 범죄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어 인권 침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선거 기간 두테르테의 반대 진영에서는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초법적인 살인에 의존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필리핀대(UP) 딜리만캠퍼스의 실비아 클라우디오 교수는 “필리핀의 높은 범죄율은 빈곤, 사회적 차별, 성적 불평등 등 경제·사회적 문제에 의한 것”이라며 “이런 문제들은 3~6개월 안에 해결할 수 없다”면서 경기 부양없이 단속과 처벌에만 의존하는 두테르테의 정책이 실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취임하면 필리핀 내 한국인들의 범죄 피해가 줄어들지 관심을 끈다.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2012년 6명에서 2013년 12명으로 급증했으며 2014년 10명, 2015년 11명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필리핀에는 9만여명의 교민이 있고 한국인 관광객은 연간 120만명에 이른다. 교민이 사업 과정에서 현지인과 분쟁을 겪어 살해되는 경우도 있다. 은퇴 이민자도 늘면서 범죄에 노출되고 있다. 외교 정책에 있어서 그는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의 ‘친미 반중’ 노선과는 다른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두테르테는 남중국해에서 갈등 중인 중국에 대해 “양자 회담을 가질 수 있다”면서도 “중국이 조성한 남중국해의 인공섬에 수상 바이크를 타고 가서 국기를 꽂겠다”고 하는 등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키노 대통령의 친미 정책으로 미군이 철수한 지 25년 만인 지난해 수빅만에 돌아왔지만 “미국이 목숨을 걸고 우리를 지켜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거리를 뒀다. 아키노 대통령의 외교노선이 바뀔 경우 남중국해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힘의 균형이 무너질 수도 있어 두테르테의 노선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방검사 출신인 그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의 다바오 시장을 7차례에 걸쳐 22년간 맡았다. 필리핀 최장기 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필리핀 대통령의 임기는 6년으로 연임할 수 없다. 취임은 6월 30일.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국민의당 사무총장 ‘수도권’ 김영환 임명

    국민의당 사무총장 ‘수도권’ 김영환 임명

    국민의당은 10일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측근 박선숙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김영환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밤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사무총장에 김 의원을, 수석 사무부총장에 부좌현 의원을 임명하는 당직 인선을 확정했다. 두 의원 모두 4·13 총선에서 낙선한 20대 국회 원외 인사다. 국민의당은 또한 문병호 의원을 전략홍보본부장에, 최원식 의원을 국민소통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낙선한 ‘예비 원외 인사’들을 중용했다. 수석대변인에 손금주(전남 나주·화순) 당선자를 비롯해 김경록·장진영·고연호 대변인 등 4명의 공동 대변인 체제가 짜여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4선(20대 국회 기준) 변재일(충북 청원)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위의장에 4선 의원이 기용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변 의원은 비주류로 분류되며 김종인 1기 비대위원을 지냈다. 행정고시 16회 출신으로 정통부 차관을 지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동상이몽 레드벨벳 조이, 모태미녀 인증 “미스코리아 연습하며 용돈벌이”

    동상이몽 레드벨벳 조이, 모태미녀 인증 “미스코리아 연습하며 용돈벌이”

    레드벨벳 조이가 ‘동상이몽’에 출연해 어린시절 미스코리아를 꿈꿨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각종 미인대회에 출전하며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딸 때문에 걱정인 아버지가 출연했다. 이날 ‘동상이몽’에서 벚꽃 아가씨 선에 당선된 성다미 양은 내년 미스 전북 미스코리아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딸부잣집 아버지 성철수 씨는 딸이 헛바람이 들까봐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게스트로 출연한 레드벨벳 조이는 “아주 어렸을 때 좀 예쁜 편이었다. 어른들이 미스코리아 되라고 말해줬다”며 모태 미녀임을 밝혔다. 이어 레드벨벳 조이는 “어렸을 때는 직업인 줄 알고 연습했다. 미스코리아는 도도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항상 똑같은 포즈를 했다. 허리에 손을 올리고 째려봤다. 정말 이렇게 하면 용돈을 많이 받았다”고 미스코리아 포즈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용표 장관 “지금은 北과 대화할 때 아냐…제재 더욱 필요”

    홍용표 장관 “지금은 北과 대화할 때 아냐…제재 더욱 필요”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0일 폐막한 북한 노동당 제7차 대회 이후 남북 대화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대화할 때가 아니고 제재라는 수단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 간담회에서 남북 대화의 필요성을 묻는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이번 당 대회에서도 드러난 것처럼 대화를 했을 때 평화로 갈 수 있는 대화를 할 수 있겠느냐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그러면서 “대화하는 동안 자칫 대북 제재는 이상해 질 수 있고 북한은 시간을 벌어 핵 능력만 고도화할 위험이 있다”면서 “어려운 국면이지만 엄중한 상황을 풀기 위해 강력한 제재라는 수단을 효율적으로 쓸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 장관은 북미 평화협정 체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제한 뒤 “미국 인사들이 평화협정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또 “북한은 평화협정을 계속 얘기했고, 이번 당대회에서 주한미군 철수 등의 주장을 보면 평화협정을 왜 얘기하는지 그 속내가 무엇인지 드러났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나경원 외통위원장은 “평화협정은 작년부터 워싱턴발로 나오는데 없다고 부인할 게 아니라 주목하고 상상력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어느새 우리가 남북관계에 주도권을 갖지 못함은 물론 소외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홍 장관은 현황 보고에서 “당대회에서는 1980년대 6차 당대회를 답습한 수준으로서 기존의 사상 강화 및 경제 발전 노선을 반복했다”면서 “김정은 정권이 새로운 전략 없이 선대(先代)의 유훈에 의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군사회담의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남북관계 악화의 원인을 우리 제도·법률 등의 책임이라고 전가하고, 연방제 통일 주장을 지속하는 등 진정성이 없는 선전 공세”라고 일축했다. 홍 장관은 “세계의 비핵화라는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내걸면서 핵보유국을 전제로 한 비확산 주장은 결국 비핵화 의지가 없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당 대회 이후 북한의 도발과 위장 평화공세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또 “북한의 핵·경제 병진 노선에 대해서는 북핵 불용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겠다”면서 “북한이 남북 대화를 제의해 올 경우 비핵화 우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갑론을박하는 새 구조조정 골든타임은 흐른다

    조선·해운업계 구조조정의 재원을 놓고 정책 당국이 연일 갑론을박하는 사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해 입장을 번복했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역시 적극적 역할론에 이어 자본확충 펀드 조성 문제에서도 오락가락하는 분위기다. 한국 경제 회생의 분수령이 될 기업 구조조정이 시작도 하기 전에 좌초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당국이 재원 마련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도 실망스러운 가운데 시급한 것은 구조조정의 당사자들이 더 적극적인 자구책을 마련하는 문제다. 구조조정을 위한 재원 충당에 앞서 업계와 채권단 등 당사자들의 고통 분담이 있어야 혈세가 투입되는 구조조정에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 재원 조달을 둘러싼 논란으로 본말이 전도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삼성중공업과 대우해양조선 등 구조조정 해당 기업들이 자체 구조조정에 착수했다는 점이다. 현대중공업은 부서를 통폐합하면서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에 들어갔고 비핵심 자산 매각도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 역시 현대중공업과 비슷한 수순으로 인력 구조조정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업계의 자구 노력이 여론을 의식해 시늉으로 그치면 안 될 일이며 무엇보다 경영진의 책임은 피해 갈 수 없는 노릇이다. 더욱 큰 문제는 채권단인 국책은행들의 도덕적 해이다. 정부가 그동안 감독의 책임을 있는 국책은행에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책은행들은 해당 업체에는 고통 분담을 요구하면서도 자신들의 ‘밥그릇’은 악착같이 지키고 있다. 다른 공공기관들이 앞다퉈 도입하는 성과연봉제를 한사코 거부하면서 평균 1억원의 고액 연봉을 꼬박꼬박 받아 가고 있다. 국민 부담이 큰 구조조정에 국민이 동의하는 것은 하루빨리 어려운 경제를 되살려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이다. “(대기업) 구조조정의 시간은 이미 늦은 상황이다. (정부는) 더이상 실기하지 말고 정공법으로 구조조정에 착수하라”고 촉구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해당 업체와 국책은행의 뼈를 깎는 자구 노력과 철저한 책임 규명은 성공적 구조조정을 위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 편의점서도 ‘옥시 퇴출’

    편의점 업체들이 9일 옥시 제품을 취급하지 않겠다고 잇따라 선언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를 취급하지 않는 유통업체가 소셜커머스, 대형마트에 이어 확산되는 모습이다. GS25는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고 옥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옥시 제품에 대한 신규 발주를 중단하고 점포에 남은 옥시 제품도 반품하겠다”고 밝혔다. CU도 이날부터 각 점포의 옥시 제품 발주를 차단했다. CU 관계자는 “늦어도 13일까지 옥시 제품을 모두 뺄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도 순차적으로 옥시 제품을 취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앞서 지난주 티몬·쿠팡·위메프 등 소셜커머스들이 옥시 제품 판매 중단을 선언한 데 이어 CJ·현대·롯데홈쇼핑 등도 인터넷쇼핑몰에서 옥시 제품을 퇴출시켰다. 대형마트 업계에선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지난주 옥시 전 제품에 대한 신규 발주를 중단했고 홈플러스도 옥시 제품 신규 발주를 줄이는 중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자체브랜드(PB) 상품이 연루된 대형마트와 GS리테일 등도 옥시와 선 긋기에 나선 셈이다. 한편 환경운동연합과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등은 10~16일을 옥시 제품 집중 불매운동 기간으로 선포했다. 이들은 오는 16일 각자 집에서 옥시 물품을 수거해 서울 여의도 옥시 사옥 앞에 쌓아 전시할 계획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안철수 “구조조정 더 늦출 수 없다”

    안철수 “구조조정 더 늦출 수 없다”

    국민의당 안철수(얼굴) 상임공동대표는 9일 기업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 “더이상 늦추지 말고 추가경정예산 편성이든 공적자금 투입이든 필요한 방법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더이상 실기(失期)하지 말고 정공법으로 구조조정에 착수해야 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안 대표는 “경제부총리도 추경을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국민의당도 책임지고 (정부와) 협의하겠다. 정부의 결정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앞서 구조조정을 위한 ‘양적완화 카드’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추경 편성이나 공적자금 투입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안 대표는 또 대북정책에 대해 “군사적 도발에는 강력한 응징이 필요하지만, 봉쇄와 제재에도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계속되고 있다”며 “제재와 함께 대화와 협상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제7차 노동당 대회에서 ‘책임 있는 핵보유국’임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핵무기는 북한의 경제에도, 한반도 안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더이상의 군사적 도발을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했다.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원내대변인으로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장정숙(비례대표) 당선자를 임명하는 등 원내지도부 인선을 단행했다. 또 기획부대표에 최경환(광주 북을), 당무부대표에 이태규(비례대표), 법률부대표에 이용주(전남 여수갑), 정책부대표에 김광수(전북 전주갑), 여성부대표에 신용현(비례대표) 당선자를 각각 임명했다. 정책위의장을 맡게 된 김성식 최고위원의 후임으로 이상돈(비례대표) 당선자가 최고위원직을 이어받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북한 7차 노동당 대회] 단호한 정부, 일희일비 없다

    북한이 ‘김정은 시대’를 선포하는 제7차 노동당 대회를 폐막한 가운데 정부가 어느 때보다 북한에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군사당국회담’을 제안하며 대화를 요구했지만 “진정성이 없다”며 일축하고 ‘대북 심리전’ 확대 계획까지 추진하고 있다. 애초 이번 당대회를 기점으로 대화 국면이 조성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북한이 핵보유국의 야심을 버리지 않자 정부도 기존의 고강도 제재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다. 외교안보 부처들은 9일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전면 부정하며 한목소리로 북한에 ‘진정성 있는 비핵화’ 실천을 촉구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진정성 있는 비핵화 의지를 보일 때만이 진정한 대화가 될 수 있다”며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있는 입장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 대변인은 북측 6·15공동위원회가 이달 중순 중국에서 남북화해공동위원장 회의를 하자고 남측에 제안한 데 대해서도 “(북한의) 통일전선 차원의 정치적 교류는 정부로서 동의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외교부는 중국이 최근 북한의 핵동결 및 핵확산방지조약(NPT) 복귀를 조건으로 북·미 평화협정에 관한 미국의 의사를 타진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사실무근”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은 비핵화는커녕 핵·경제 병진노선 고수와 핵개발 지속 의지를 노골화하고 있으며 모든 비핵화 관련 대화를 공개적으로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의 군사회담 제안에 “비핵화 의지를 행동으로 먼저 보여야 한다”며 “북한이 주한미군 철수, 한·미 연합훈련 중단, 심리전 중단 등을 요구했으나 수없이 반복돼 온 주장으로 논평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군은 특히 비무장지대(DMZ)에서 수행 중인 대북 심리전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신형 대북 확성기 40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가 이번 당대회 국면에서 일관되게 북한에 단호한 대응을 내놓는 건 북한이 두 달 넘게 이어진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에도 아무런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를 통해 내놓은 김정은 시대 북한의 전략 로드맵을 보면 북한은 ‘비핵화 불가’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북한이 출구전략 차원에서 언급한 군사회담에 정부가 일말의 여지를 열어둘 경우 북한은 물론 대북 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국제사회에도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요구에 응할 뜻이 없음이 분명해졌다”며 “국제사회 역시 압박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 일본 환경시설 둘러본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 일본 환경시설 둘러본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전철수, 더불어민주당, 동대문1, 사진)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동안 일본 동경도와 요코하마 일대를 방문한다. 시찰단(단장 전철수 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의원 10명과 직원 2명으로 구성되며, 주요 방문지는 요코하마시청, 닛산자동차글로벌본사, 일본하수도협회, 음식물쓰레기 디스포저시스템 설치현장, 하코네 국립공원 등이다. 환경수자원위원회의 이번 해외비교시찰은 일본의 공원민간위탁 사례, 전기차 보급과 충전인프라구축 현황, 음식물쓰레기처리를 위한 디스포저-오수처리시스템 보급현황 및 인증제도, 하코네 국립공원내 로프웨이 등을 둘러보고, 서울시의 관련 정책대안 수립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요코하마시청에서의 공원민간위탁 사례설명을 시작으로 일본의 전기차 보급과 충전인프라구축 현황(닛산자동차), 음식물쓰레기처리를 위한 디스포저시스템 보급현황 및 인증제도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디스포저 설치현장을 방문하여 거주 주민들과의 간담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하코네국립공원에서는 로프웨이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시찰을 기획한 전철수 단장은 “이번 시찰은 서울시의 전기차보급 및 충전인프라 정책, 주부들의 가장 큰 어려움중의 하나인 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 공원의 민간위탁사례 등에 대한 동경도, 요코하마시의 사례분석을 통해 정책 대안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는 해외비교시찰을 마친 후에는 「서울특별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촉진 조례」 제정, 디스포저시스템의 제한적 허용을 위한 「하수도법시행령 개정건의안」등을 발의를 통해, 해외비교시찰의 성과를 정책대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반등...‘이란 효과’

    朴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반등...‘이란 효과’

    30%대 초반까지 급하락 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총선 이후 3주 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다시 30%대 중반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순방에서 거둔 성과가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4일과 6일 전국 성인남녀 2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2%포인트)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률은 35.9%로 조사됐다. 전주에 비해 4.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59.9%, 모름·무응답은 4.2%로 집계됐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란 방문의 경제적 효과와 북한의 제7차 노동당 대회 보도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영남권, 충청권, 60대 이상 등 보수층이 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2.0% 포인트 상승한 30.4%로 1위를 달렸다. 총선 이후 처음으로 30%대를 회복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0.2% 포인트 상승한 27.8%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당은 3.1% 포인트 하락한 21.8%를 기록했다. 정의당도 0.7% 포인트 떨어진 8.0%로 조사됐다. 이 대표는 “새누리당이 회복한 지지율 만큼 국민의당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국민의당 내에서 제기된 연립정부론, ‘새누리당 국회의장’ 발언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지지층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국민의당의 호남 지지율이 50.6%에서 38.1%로 12.5% 포인트 급락했다”고 덧붙였다.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가 1.9% 포인트 상승한 27.1%로 1위를 지켰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는 1.9% 포인트 하락한 17.2%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7% 포인트 오른 12.1%로 여권 내 수위를 지켰다. 이어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7.4%, 박원순 서울시장 5.7%, 남경필 경기지사 3.7%씩을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사설] 원 구성 늦어지면 무노동 무임금 적용해야

    19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마저 무기력증에 빠진 가운데 여야가 ‘신(新)3당 체제’로 운영될 20대 국회 원 구성에 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새 원내대표가 어제 이번 주부터 원 구성 협상을 시작하자고 역시 새로 선출된 새누리당 정진석,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제안하면서다. 그는 “각 당이 서로 얻고자 하는 계산이 있겠지만 그것을 떠나 시작부터 법을 지키는 20대 국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당연한 얘기다. 여야가 말로는 “민생 최우선”을 다짐하면서 실제론 상임위원장직 배분 등을 놓고 한 달 넘게 샅바싸움을 벌이곤 했던 역대 국회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될 것이다. 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6월부터는 20대 국회가 정상 가동돼야 한다. 그러나 그런 기대를 갖기엔 조짐이 좋지 않다. 민생 경제를 먼저 돌보라는 선거 민의를 강조하는 여야가 물밑에선 ‘의회 권력’ 장악에 여념이 없는 꼴이 아닌가. 야권은 벌써 교문위나 환노위 등을 둘로 분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상임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명분이지만 이른바 ‘노른자 상임위’를 하나라도 더 차지하려는 욕심이 어른댄다면 큰일이다. 상임위원장이 늘어나는 만큼 국민 부담은 가중되기 마련이다.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정치적 복선이 깔린 흥정이 오간다면 이 또한 문제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막강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태도 변화를 전제로 국회의장직을 여당에 양보할 수 있다고 했지만, 진정성 대신 정치공학적 노림수만 엿보이니 말이다. 물론 긍정적 신호도 없지 않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4·23 총선 직후 “20대 국회 임기 시작일인 이달 30일까지 원 구성을 못 하면 국회의원들이 세비를 받지 말아야 한다”고 하지 않았나. 국민의 입장에선 쌍수를 들고 반길 말이다. 하지만 그간 국회 공전이나 파행 때마다 여야가 앞다퉈 ‘무노동 무임금’이나 ‘세비 삭감’을 적용한 법안을 제출했지만, 결과는 늘 무용지물이었다. 19대 국회 초반 원 구성이 늦어지자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한 달 세비를 반납한 드문 전례가 있을 뿐이다. 부디 여야가 이번엔 원 구성을 제때 완료하기를 간곡히 당부한다. 그러면 20대 국회가 의원 기득권이나 당략을 초월해 출발한 결과로 입증될 게다. 다만 우리가 본란에서 안 대표가 공언한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높이 평가하는 건 과거처럼 흰소리나 립서비스가 아니라 반드시 실천에 옮겨져야 한다는 이유임을 밝혀 둔다.
  • [사설] 망상 벗어나지 못한 김정은의 핵보유국 선언

    36년 만의 당대회를 개최한 북한은 변화 대신 고립을 선택했다. 북한은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핵·경제 병진노선을 공식화하면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세습 체제를 공식 출범시킨 것이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노동당 7차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를 통해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을 병진하는 노선은 사회주의 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가장 정당하고 혁명적인 노선”이라며 핵·경제 병진 정책을 재차 선언했고 “책임 있는 핵보유국으로서 세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상호 모순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통일과 관련해서는 제6차 노동당 대회 때 김일성 당시 주석이 제시한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을 재차 주장했다. 의례적인 주한 미군 철수를 또 주장하면서 남북 군사회담도 제안했다. 북한의 최대 정치행사이자 최고 결정기구인 당대회에서 대남 평화공세를 펴면서 주한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것은 북한이 통남봉미(通南封美) 전략을 구사하며 한·미 동맹의 균열을 노리고 있다는 관측이다. 핵보유국을 선언하면서 비핵화를 운운한 것은 국제사회의 제재와 비난을 완화하자는 전형적인 선동 선전에 불과하다. 남북 문제와 북·중, 북·미 관계에서 개선의 여지는 내비쳤지만 수사적인 의미에 불과하다. 국제사회의 요구를 진정으로 고민한 흔적조차 없다. 북한은 당대회 기간 중 김정은 제1위원장을 김일성·김정일 수준으로 우상화하는 데에만 열중하고 있다. 관영 언론들은 그를 ‘21세기의 위대한 태양’ 등으로 치켜세우면서 핵실험, 장거리 로켓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등 ‘핵강국’ 과시를 치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이는 국제사회가 비웃을 정도로 시대착오적인 유일 영도체제의 경직성을 보여 줄 뿐이다. 북한의 국제적 고립은 이제 되돌릴 수 없는 수준이 됐다. 1980년 열린 6차 당대회 때는 118개 나라에서 177개 대표단이 참석했고 중국과 러시아에서는 정상급 외빈이 왔지만 이번 대회의 경우 외빈들을 찾아 볼 수 없다. 김 제1위원장이 자신의 안방에서 화려한 대관식을 열었지만 국제사회에서 아무도 박수를 쳐 주지 않는 냉엄한 현실을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다. 변화를 거부하고 기존 노선을 고수한 북한에서 희망은 찾아보기 힘들다. 핵무기를 앞세워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국가 통치 전략으로 북한의 미래는 열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북한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이해관계는 변화무쌍하다. 최근 방한한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북·미 간 평화협정 논의 중 한국의 양보 의사를 타진했다는 보도가 이를 반증한다. 북핵 문제 자체가 복잡한 국제정세를 반영하는 사안인 만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국제 흐름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북한은 체제유지를 최우선 정책으로 삼지만 북의 변화에 대한 기대를 버리기는 이르다. 당분간 북한의 변화를 겨냥한 대북 제재가 성과를 내기 위해 한층 세밀한 국제사회의 공조는 불가피하지만 평화공세 전환, 체제 급변에 대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 [오늘의 눈] 트럼프를 바라보는 눈으로/강병철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트럼프를 바라보는 눈으로/강병철 정치부 기자

    트럼프 또 트럼프. 주변이 온통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 얘기다. 미국 대선 그것도 경선에 이렇게 많은 일반의 관심이 쏟아진 적이 과거에 있었나 싶다. 그는 ‘막말’과 ‘기행’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끄는 듯하더니 어느덧 대선 후보로서 입지를 완전히 굳혔다. 이제 ‘트럼프 리스크’는 미국은 물론 우리 정부에도 현실로 다가왔고, 그의 막말과 기행은 더이상 가십으로만 소화할 순 없게 됐다. 이번 미국 대선에 나타난 이 트럼프 현상을 보며 가장 흥미로운 점은 이를 다루는 우리 언론과 지식인들의 태도다. 그 언론에 속한 한 사람으로서 민망함을 무릅쓰고 얘기해 보자면 트럼프를 다루는 우리 언론의 기사와 칼럼은 참으로 명쾌하다. 언론인들뿐 아니라 신문지상에 글줄을 써 내는 전직 관료, 교수, 연구원들의 기고 역시 트럼프의 ‘저열함’을 비판하는 데는 거리낌이 없다. 이 글들은 동맹에 ‘방위비 100% 부담’을 요구하는 트럼프의 주장이 지닌 오류와 허점도 분명하게 지적한다. 때로는 조롱까지 담아서 말이다. 이런 트럼프 비판의 근거와 명분은 그의 언행이 미국의 건국이념에 맞지 않고 심지어는 반민주적이라는 데 있다. 시선을 돌려 우리나라의 지난 대선과 총선을 되돌아보면 그때 우리 언론과 지식인들의 태도는 과연 어땠던가. 그 언론에 속한 한 사람으로서 스스로 되짚어 보면 몇몇 장면에서는 더없이 민망해 고개가 숙여질 따름이다. 건국이념의 훼손, 즉 우리로 치면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발언들이 심심찮게 등장했을 때 적어도 주류 언론이나 꽤 알려진 지식인들이 그 후보들을 대차게 비판한 기억은 그다지 많지 않다. 예컨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는 헌법 전문이 부정당할 때 “후보, 당신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오”라고 대거리하거나, 알 만한 정치인의 여성비하, 인종차별, 반인권, 반민주 발언에 날 선 조롱으로 맞선 경우가 얼마나 있었나. 트럼프와 국내 유력 정치인들을 대하는 태도는 분명 전적으로 같을 수는 없다. 만리타국의 트럼프와 달리 어디선가 마주치고 명함을 나눌 수 있는 사람에게 조롱과 비난의 글발을 세우기는 쉽지 않을 터. 하지만 적어도 막말을 막말이라 못하고 기행을 기행대로 내버려 두면 뒤에 올지 모를 혼란은 몇 줄의 문장으로는 막아 내기 어려울 것이란 건 명백하다. 마침 내년에 19대 대선이 열린다. 우리는 지금 트럼프를 바라보는 눈으로 우리의 후보들을 바라봐야 한다. 그때 누가 경선을 뛰고 본선에 가게 될지 모르지만 그들이 트럼프 같은 막말과 기행을 할 때 우리는 과감히 비판하고, 더불어 명쾌하게 “당신에겐 안보 전략이 없소”, “당신은 돈만 따지는 기업가야”라고 말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트럼프의 대중추수주의를 비꼰 ‘트럼피즘’(Trump+ism)이란 표현과 같은 ‘반이즘’(반기문), ‘안이즘’(안철수)이나 ‘재인이즘’(문재인) 또는 ‘무대이즘’(김무성) 따위 서글픈 조어가 유행하지 않을 것이다. bckang@seoul.co.kr
  • [단독] ‘어버이날 빗물 도시락’ 이어 ‘공원 훼손’ 논란

    [단독] ‘어버이날 빗물 도시락’ 이어 ‘공원 훼손’ 논란

    ‘빗물 도시락’으로 비난을 받았던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공원 훼손’으로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행사 철거과정에서 트럭들이 비에 젖은 잔디공원을 휘젓고 다니면서 잔디밭 곳곳이 파이고 훼손됐기 때문이다. 8일 오후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열렸던 용산가족공원의 제2광장은 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가족들과 돗자리를 들고 나온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그러나 돗자리를 펼치려던 아빠들도, 잔디밭을 보고 뛰어가던 어린이들도 순간 멈칫했다. 광장은 대형 차량이 지나간 바퀴자국으로 곳곳이 파여 있었다. 바퀴자국이 있는 곳마다 잔디도 죽고 없었다. 이촌동에서 자녀들과 함께 온 정모(45)씨는 “마치 탱크가 지나간 것처럼 잔디광장이 흉하게 파여 있었다”면서 “시민들의 공간을 망가뜨린 행사 주체도, 관리감독을 제대로 못한 관리 주체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산책을 나왔던 용산구 주민 이모(65)씨는 “누구를 위한 기념행사였는지 모르겠다”면서 “사전 준비나 사후 처리 모두 완벽하지 못할 거라면 행사를 열지 않는 게 낫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쪽에서는 공원 관리자 한 명이 우선 급한 대로 심하게 파인 곳을 삽으로 다지고 있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어버이날 행사가 끝난 뒤 행사 대행업체에선 오후 10시까지 시설물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 트럭 6대와 지게차, 포크레인 등이 공원으로 들어와 잔디를 무참히 짓밟고 다녔다.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이었지만 별다른 주의사항은 전달되지 않았다. 업체에선 시설물 철거 후 생긴 홈 등을 흙으로 덮거나 복구하는 과정 없이 철수했다. 공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다음날 와서 보니 광장 곳곳이 심하게 훼손돼 있어 현장 사진을 첨부해 서울시에 보고를 했고, 대한노인회 측에도 연락을 취했는데 당시엔 받지 않았다”면서 “수십 통의 항의 전화 등으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에선 이날 오후 용산공원에 나와 현장을 살폈다. 어르신복지과 관계자는 “비가 와서 서둘러 철거하려다 차량들이 무리하게 잔디광장에 진입했던 것 같다. 대한노인회와 업체에 엄정히 경고하고 서둘러 복구하도록 조치하겠다”면서 “시민들의 공원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더욱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같은 자리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에선 어르신들이 천막 없는 테이블에서 비에 젖은 도시락을 먹어 사전 준비와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