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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선언 “정권교체 다리 놓겠다”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선언 “정권교체 다리 놓겠다”

    4·7 서울시장 보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야권 단일후보로 나서겠다”“서울시장 패하면 정권교체 불가능”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장 패배하면 정권교체 불가능하다. 몸 던져 막을 것”이라며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오늘, 결자해지의 각오와 서울의 진정한 발전과 혁신을 다짐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내년 4월 보궐선거 승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7부 능선을 넘는 것”이라며 “제가 앞장서서 그 7부 능선까지 다리를 놓겠다. 반드시 이겨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독자 완주가 아니라 국민의힘 측과의 야권연대를 추진할 계획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또 안 대표는 “내년 4월 보궐선거,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넘어, 시민과 국민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거짓과 위선의 정치꾼들이 아니라 서울시민이 진짜 주인 되는 서울시정을 펼치고 국민이 진짜 주인 대접받는 대한민국의 초석을 서울시민들과 함께 놓아 가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 2011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후보직을 양보했다. 이후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했으나 잇따라 낙선했다. 정치권에서는 안 대표의 이번 서울시장 재도전을 두고 내후년인 차기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몸 던져 막을 것”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선언

    [속보] “몸 던져 막을 것”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선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장 패배하면 정권교체 불가능하다. 몸 던져 막을 것”이라며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앞서 안 대표는 전날 밤 당직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고심 끝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지난 2011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후보직을 양보했다. 이후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했으나 잇따라 낙선했다. 정치권에서는 안 대표의 이번 서울시장 재도전을 두고 내후년인 차기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선언 예고... 정청래 “완주는 못할 것”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선언 예고... 정청래 “완주는 못할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차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에 대해 “출마선언은 하되 완주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9일 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선언 후 (안 대표에 대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시간이 갈수록 야권후보 단일화 논란속으로 빠져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안철수 대표가 혁신 플랫폼을 제안하며 국민의힘에 손을 내밀었을 때, 국민의힘은 사실상 손절했다. 약체 야당의 서러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점점 쇠락해가는 국민의당 당세와 점점 떨어지는 존재감을 끌어올리려는 고육지책의 출마선언 악수”라고 비판했다. 이어 “무플보다 차라리 악플이 낫다고 무플정당에 대한 서러움도 있었을 것”이라며 “그렇다고 채급을 가리지 않는 묻지마 출전을 한다고 해서 승률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패전의 기록만 쌓여간다. 패배도 습관이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리고 대중들은 궁금하다. 대선 나갔다가 떨어지고 서울시장 나갔다가 떨어지고 그리고 또 서울시장이라, 목표가 뭔가”라며 “벼랑 끝 단일화 전선 속에서 그는 과연 완주할 수 있을까. 나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표명한다. 전날밤 안 대표는 당직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심 끝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출마 결심 배경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저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간절한 말씀들이 있었다”며 “박 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던 제가 결자해지해서 시정을 혁신하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해 달라는 거듭된 요구를 더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철수, 오늘 긴급 기자회견... “고심 끝 4월 서울시장 출마”

    안철수, 오늘 긴급 기자회견... “고심 끝 4월 서울시장 출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표명한다. 앞서 전날밤 안 대표는 당직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심 끝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심 배경으로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저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간절한 말씀들이 있었다”며 “박 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던 제가 결자해지해서 시정을 혁신하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해 달라는 거듭된 요구를 더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고 했다. 안 대표는 지난 2011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후보직을 양보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했으나 잇따라 낙선했다. 정치권에서는 안 대표의 이번 서울시장 재도전을 두고 내후년인 차기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긴급회견에는 이와 함께 국민의힘과의 연대나 합류 여부에 대한 의중도 밝힐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결자해지” 안철수 서울시장 선거 출마…김종인 “출마자중 한명”(종합)

    “결자해지” 안철수 서울시장 선거 출마…김종인 “출마자중 한명”(종합)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안 대표는 19일 당직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고심 끝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내년 서울시장 보선에서 저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간절한 말씀들, 그리고 박원순 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던 제가 결자해지해서 서울시정을 혁신하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해 달라는 거듭된 요구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3년 반, 나라도, 민생도, 야권도 절체절명인 상황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실정을 바로잡아 나라와 야권 전체에 혁신과 희망의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안 대표는 “일일이 찾아뵙거나 전화로 말씀드리지 못하고 먼저 문자로 연락드리는 것에 대해 양해의 말씀을 구한다”며 “출마 선언 후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20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한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안 대표의 출마에 대해 “여러 출마자 중 한명일 뿐”이란 입장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가 출마한다는 소식도 알지 못했다”며 출마에 대해 사전 대화도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장 출마한다고 결심한 사람이 한 둘도 아니고 수도 없이 많다”며 “우리 당에서도 출마하겠다는 사람이 5명이나 되는데 안 대표도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는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안 대표가 당직자 등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전문. 당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당 당대표 안철수입니다. 고심 끝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출마를 요청해 오셨지만, 한국 정치의 변화와 중도실용 정치 실현을 위해 대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저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간절한 말씀들, 그리고 박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던 제가 결자해지해서 서울시정을 혁신하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해 달라는 거듭된 요구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문재인 정권 3년 반, 나라도 절체절명, 민생도 절체절명, 야권도 절체절명인 상황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실정을 바로잡아 나라와 야권 전체에 혁신과 희망의 기운을 불어넣겠습니다. 일일이 찾아뵙거나 전화로 말씀드리지 못하고 먼저 문자로 연락드리는 것에 대해 양해의 말씀을 구합니다. 출마 선언 후 다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안철수 드림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결자해지” 안철수 내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한다

    “결자해지” 안철수 내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안 대표는 19일 당직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고심 끝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내년 서울시장 보선에서 저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간절한 말씀들, 그리고 박원순 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던 제가 결자해지해서 서울시정을 혁신하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해 달라는 거듭된 요구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3년 반, 나라도, 민생도, 야권도 절체절명인 상황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실정을 바로잡아 나라와 야권 전체에 혁신과 희망의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안 대표는 “일일이 찾아뵙거나 전화로 말씀드리지 못하고 먼저 문자로 연락드리는 것에 대해 양해의 말씀을 구한다”며 “출마 선언 후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20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박기석의 국방수첩] 바이든, 주한미군 ‘감축’ 대신 ‘전략적 유연성’ 강화하나

    [박기석의 국방수첩] 바이든, 주한미군 ‘감축’ 대신 ‘전략적 유연성’ 강화하나

    “대통령으로서 나는 우리의 군대를 철수하겠다는 무모한 협박으로 한국을 갈취하기보다는, 동아시아와 그 이상의 지역에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의 동맹을 강화하면서 한국과 함께 설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을 닷새 앞둔 지난 10월 29일 한국 언론 기고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압박하며 주한미군 감축·철수를 협박해 온 데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주독미군을 현재 3만 5400명에서 2만 4000명으로 감축할 것을 지시했는데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전부터 이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바이든 당선인의 해외 주둔 미군 수호 작전에 미국 의회도 초당적으로 동참했다. 미국 하원과 상원은 지난 8일과 11일 한국과 독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감축을 제약하는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를 통과시켰다. 국방수권법은 주한미군 규모를 현재 2만 8500명으로 줄이는 데 필요한 예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 감축을 제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수권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지만, 거부권을 무효화할 수 있는 상·하원 의원 3분의 2 이상이 이미 찬성표를 던진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법을 뒤집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의회에서 국방수권법의 초당적 통과와 바이든 당선인의 동맹 중시 기조로 인해 주한미군 관련 불확실성은 줄어들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바이든 캠프와 가까운 싱크탱크들이 주한미군 규모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함에 따라 불확실성은 지속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미국안보센터는 지난달 한미동맹 관련 보고서에서 “미국은 한반도 미군 배치를 재고해야 하며, 북한에 대한 지상 억지력 이상의 역할을 하기 위해 미군을 주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상에 배치된 우수한 군대 규모부터 시작해 한반도의 미군 배치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신미국안보센터 이사장은 바이든 캠프에 외교안보 자문을 했던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며, 센터 부소장 겸 학술부장인 일라이 래트너는 바이든 정부의 국방부 인수위원회에 들어가 있다. 미국진보센터도 같은 달 보고서에서 “한국의 미군 규모와 한미 연합훈련의 일정은 신성불가침이 아닌 공통의 이익을 발전시킬 수단으로서 인식돼야 한다”며 “미군 배치의 변화가 북한에 대한 억지력을 유지하면서도 외교적 진전에 도움이 된다고 한미가 합의한다면 이러한 변화는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진보센터의 의장인 니라 텐던은 바이든 정부의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으로 지명됐다. 이에 바이든 정부가 주한미군 규모는 유지하되, 주한미군 내 순환배치 부대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략적 유연성’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전략적 유연성은 조지 W 부시 정부가 해외 주둔 미군을 재배치해 세계 분쟁 지역에 신속하게 파견하겠다는 해외 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GPR)에서 비롯된 개념이다. 한미 양국이 2006년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합의한 후, 미국은 부시 정부와 버락 오바마 정부, 트럼프 정부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를 추진해왔다. 오바마 정부는 2014년 4600여명 규모의 주한 미2사단 예하 제1기갑전투여단을 해체하고 다른 전투여단을 한국에 순환배치하기로 결정했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10월 한미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서 11년 만에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문구를 삭제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후 국정감사에서 “미국 정부가 보다 융통성 있는 해외 주둔 미군의 기조를 가져야 한다는 지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 바 있다. 특히 바이든 당선인이 부통령으로 몸담았던 오바마 정부는 부시 정부와 달리 미군의 안정적 해외 주둔을 강조하면서도, 주한미군을 우발사태 발생 지역으로 배치하는 가용 전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바 있어, 바이든 정부가 이를 계승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미중 전략 경쟁 하에서 미국이 중국과 군사적 갈등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나 대만해협에 주한미군을 투입하고자 한국 정부를 압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는 “주한미군은 북한이라는 현존 위협이 있기에 변동의 폭이 적을 수는 있다”면서도 “미국이 큰 틀에서 해외 주둔 미군을 개편하고 있기에 주한미군만 예외로 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秋 퇴장으로 과오가 잊혀지지 않을 것” “尹 직무정지 조폭 보복과 다를 바 없다”

    “秋 퇴장으로 과오가 잊혀지지 않을 것” “尹 직무정지 조폭 보복과 다를 바 없다”

    김종인 “정상적 국가 맞는지 묻고싶다”안철수 “절차·정당성 상실한 정치 탄압”정의당 “징계위원 구성 등 정당성 한계”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갑작스레 사의를 표명한 것을 두고 야권은 ‘퇴장으로 과오가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된 것에는 ‘조직폭력배의 보복’과 다를 바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추 장관의 사의 표명 직후 구두논평을 통해 “오직 윤석열 죽이기를 위해 존재했던 역사상 최악의 법무부 장관”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퇴장했다고 해서 추 장관이 저지른 법치주의 파괴와 국민 기만의 과오가 잊혀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배준영 대변인도 “대한민국 사법체계를 유례 없이 붕괴시킨 장관”이라며 “검찰을 붕괴시키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출범시킨 대통령의 토사구팽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총장 ‘2개월 정직’ 처분을 두고는 문 대통령을 정면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과 윤 총장이 서로 맞대고 소송하는 모습이 국민에게 어떻게 비치겠는가”라며 “과연 이것이 정상적인 국가 운영의 상식에 맞는지 묻고 싶다”고 각을 세웠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공권력이라는 탈을 쓴 조직폭력배의 사적 보복과 다를 바가 전혀 없다”며 “국민은 이 사태의 정점에 문 대통령이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야권은 ‘답이 정해져 있던 결론’이라며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정당성도 문제 삼았다. 반론권 등이 보장되지 않았다며 징계위에 반발해온 윤 총장 측에 힘을 실어 준 것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처음부터 절차적, 내용적 정당성을 모두 상실한 정치 탄압”이라며 “명분이 없다 보니 국민의 눈을 피하고 반론의 기회도 제대로 보장하지 않은 밀실 징계”라고 지적했다. 공수처법 개정안에 찬성 당론을 냈던 정의당도 우려를 표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징계 과정에서 이정화 검사의 감찰 보고서 누락, 법무부 징계위원 구성에 대한 정당성 시비 등 한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 과정이 윤석열 몰아내기로 이해되지 않기 위해서는 권력에 독립적인, 중립적 공수처장 임명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것만이 국민의 의구심 씻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野 “공권력 탈 쓴 조폭의 사적 보복” 與 “검찰개혁 이유 더 분명해졌다”

    野 “공권력 탈 쓴 조폭의 사적 보복” 與 “검찰개혁 이유 더 분명해졌다”

    헌정 사상 첫 현직 검찰총장 중징계라는 초유의 사태에 16일 야권은 ‘조직폭력배의 보복’과 다를 바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날 선 비판 목소리를 냈다. 반면 여권은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검찰개혁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이 2개월 정직을 정하면 윤석열 총장이 바로 행정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할 것 같은 상황”이라며 “문 대통령과 윤 총장이 서로 맞대고 소송하는 모습이 국민에게 어떻게 비치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연 이것이 정상적인 국가 운영의 상식에 맞는지 묻고 싶다”고 날을 세웠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공권력이라는 탈을 쓴 조직폭력배의 사적 보복과 다를 바가 전혀 없다”며 “국민은 이 사태의 정점에 문 대통령이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야권은 ‘답이 정해져 있던 결론’이라며 징계위의 정당성을 문제 삼았다. 반론권 등이 보장되지 않았다며 징계위 절차를 문제 삼아 온 윤 총장 측에 힘을 실어 준 것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처음부터 절차적, 내용적 정당성을 모두 상실한 정치 탄압”이라며 “명분이 없다 보니 국민의 눈을 피하고 반론의 기회도 제대로 보장하지 않은 밀실 징계”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기획 문 대통령, 타짜 추미애 장관 주연의 짜고 치는 고스톱판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고위공직자수사처법 개정안에 찬성 당론을 냈던 정의당도 우려를 표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징계 과정에서 이정화 검사의 감찰 보고서 누락, 법무부 징계위원 구성에 대한 정당성 시비 등 한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동안의 국정 혼란이 야기된 점 등을 고려한 대통령의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최고위에서 “검찰개혁을 왜 해야 하는지 더욱 분명해졌다”고 윤 총장 징계를 권력기관 개혁과 연결시켰다. 이 대표는 “현직 총장이 중징계를 받은 것은 검찰 내부 과제가 그만큼 크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도 “징계 사유들은 검찰개혁을 바라는 국민 눈높이에는 엄중한 비위들”이라고 논평했다. 윤 총장 사퇴를 압박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징계 결정은 윤 총장에 대한 직무수행 부적격 판단”이라며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린민주당 김성회 대변인도 “윤 총장은 이번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문재인 정부의 책임 있는 공직자로서 향후 거취를 분명히 하고 더이상의 잡음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안철수 “윤석열 징계는 정치 탄압…권력형 범죄자들 ‘와인’ 축배들 것”

    안철수 “윤석열 징계는 정치 탄압…권력형 범죄자들 ‘와인’ 축배들 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에 “처음부터 절차적, 내용적 정당성을 모두 상실한 정치 탄압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입장을 내고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 이 정권의 제 발등 찍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적 반대나 감찰위 결론, 검사들의 양심선언도 모두 무시하고, 오직 자신들을 향하는 칼날을 피해 보겠다는 집착이 만들어 낸 권력의 횡포였다”고 성토했다. 이어 “명분이 없다 보니 국민의 눈을 피하고 반론의 기회도 제대로 보장하지 않은 밀실 징계였다”고도 덧붙였다. 안 대표는 “이제 이 정권은 원전 비리 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묻히고, 라임ㆍ옵티머스 사기 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권력자들의 치부는 감춰질 것을 기대할 것”이라며 “이미 벌어졌거나 앞으로 벌어질 권력형 범죄의 음모자들은 ‘와인’으로 축배를 들지도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그는 “그러나 문재인 정권은 이제 윤 총장 한 명이 아닌 전 국민을 상대해야 할 것이다. 정권에 대한 불만과 불신의 민심이 비등점을 넘어버렸다”며 “대통령과 이 정권은 잠시 살고 영원히 죽는 길로 들어섰다”고 일침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배민아의 일상공감] 딴짓하기의 즐거움

    [배민아의 일상공감] 딴짓하기의 즐거움

    매월 발간하는 간행물의 데스크로 일하던 때, 마감일을 기점으로 비슷한 생활 곡선을 반복하며 열두 번의 곡선을 넘다 보면 쉽게 1년이 갔다. 그렇게 파도처럼 반복되는 마감 인생으로 이십 년을 보냈다. 외부 원고 마감 후 교정 교열을 하며 내부 원고 최종 마감에 맞춰 탈고하는 해산의 진통을 겪으며 몸에 밴 루틴은 의외로 딴짓하기다. 머리는 복잡하고 마음은 조바심으로 가득한데 막상 책상 앞에 앉으면 평소 하고 싶었던 것들이 눈에 밟히며 머릿속을 맴돈다. 오랜만에 모니터의 먼지도 닦고, 책상 위 너저분한 사무용품도 제 위치를 찾아 정리하고, 서랍 속 흐트러진 물건들도 줄 세우듯 정돈한다. 사무실에서야 딴짓의 범위가 책상과 책꽂이에 머물렀지만 이제 프리랜서로 재택근무가 많다 보니 딴짓의 종류도, 범위도 넓어졌다. 제목 한 줄 써 놓고 웹서핑에 빠지거나 공연히 냉장고를 열어 비닐에 담긴 내용물을 하나씩 들춘다. 설거지가 끝난 그릇을 선반에 넣다가 그을린 냄비를 꺼내 철수세미로 닦아 놓고 다시 책상에 앉지만 얼마 못 가 마우스는 영상 몇 개를 클릭하고 있다. 아주 오래전 몽환처럼 기억되는 어린 시절의 마법 같은 공간은 친구의 아주 작은 구석방이었다. 중정인 마당을 미음자로 안고 방이 배열된 한옥의 귀퉁이 작은 방, 일명 식모방이라 불렸던 곳이 친구의 아지트 같은 골방이었다. 여섯 식구가 한방에서 지내던 시절을 지나 4남매의 공동 공간에 만족하던 때였으니 아무리 작은 방이었어도 친구가 가진 자기만의 방, 게다가 마당 건너에 있던 독립된 골방은 그 시절 세상 부러운 공간이었다. 책꽂이와 앉은뱅이책상, 작은 옷장이 차지하고 남은 공간은 둘이서 다리를 뻗을 여유도 없이 비좁았지만 그 속에서 도란도란 수다를 떨 때면 친구가 통 크게 사 주었던 떡볶이나 간식이 더해져 부러움에 질 수밖에 없었던 시간이었다. 친구의 작은 방이 마법 같은 공간이었던 이유는 좁은 공간을 십분 활용한 벽면 장식이나 몇 안 되는 가구들이 수시로 재배치됐기 때문이다. 특히나 시험을 앞두고 친구들끼리 서로 얼마나 공부에 전념하는지 은근히 견제를 할 때 생뚱맞게 방 정리에 열중인 친구를 보며 내심 안도했지만 번번이 친구의 성적이 더 좋았던 걸 보면 딴짓처럼 보였던 정리정돈이 주의집중을 위한 워밍업이었음을 한참이 지난 후에야 알았다. 늘 딴짓하기로 시간을 보내지만 결국은 발등의 불을 끄듯 집중해서 결과물을 만들었고, 다행히 한 번도 마감일을 놓친 적이 없다. 이왕이면 여유 있게 일을 마무리하면 좋으련만 급한 일을 앞둔 딴짓하기가 고질병 같은 루틴이 된 걸 보면 오히려 딴짓이 일의 집중을 도운 동력이 됐다는 생각도 든다. 꼭 해야 할 일에 대한 부담감 대신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함으로써 얻는 위로와 만족, 의무적으로 할 일에 앞서 본능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얻는 심리적 보상이 감성과 지성을 자극하고, 딴짓처럼 보이는 정리정돈을 통해 생각을 이리저리 모으고 거르며 추스르다가 서서히 일로 향하게 하는 환경을 조성하며 워밍업을 하는 것이다. 이제 벌써 한 해를 마감하고 새해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할 시간이 다가온다. 상승곡선으로 달려온 1년을 잘 마감하고 새해 새로운 곡선을 그리기 위해 정리정돈으로 워밍업을 준비할 때다. 코로나 시대의 12월은 송년회도 없고, 크리스마스 파티도 없고, 제야의 종소리도 없는 다소 심심한 풍경이지만 각자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을 해 보는 딴짓하기를 통해 힘들게 한 해를 지내온 자신에게 위로와 보상을 주며 새해를 맞을 워밍업을 하자. 이번 원고를 탈고하면 몇몇 가구의 위치를 재배치해 집안 분위기도 바꾸고 냉장고 비닐봉지에서 꺼내 놓은 재료들로 요리를 준비해 조촐한 셀프 송년파티를 준비해야겠다.
  • ‘사이버 렉카’ 조롱까지...도넘은 기행에 같은 유튜버들도 ‘우려’

    ‘사이버 렉카’ 조롱까지...도넘은 기행에 같은 유튜버들도 ‘우려’

    도 넘은 일부 유튜버들…‘사이버 렉카’ 비판도주민 피해에 안산시 ‘조두순 영상물 송출 중단’ 요청유튜버들 “취지 흐리지 않게 자제해 달라”유튜버 오모(30)씨는 최근 아동성범죄자 조두순 사태를 대하는 유튜버들의 기행을 바라보며 마음이 불편하다. 그는 “요즘 유튜버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상식에 벗어난 행동들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비정상적인 컨텐츠 때문에 다른 유튜버들도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경기 안산에 위치한 조두순 자택으로 유투버들이 몰려 소란을 피우며 이들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 안산 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조두순이 만기 출소한 지난 12일부터 거주지에서 난동을 피워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된 이들은 총 4명이다. 이들은 조두순을 호송한 차량에 물리력을 행사하거나, 자택을 무단으로 침입하려다 경찰과 마찰을 빚었다. 또 과도한 촬영을 문제삼는 유튜버들의 말다툼이 폭력으로 번지며 한 유튜버가 입건되기도 했다. 이날까지도 일부 유튜버들이 촬영을 위해 조두순 자택을 찾으며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참다못한 주민들은 지난 14일 유튜버를 막아달라며 경찰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안산시도 주민 피해가 발생하면서 유튜브 측에 ‘조두순 거주지 관련 영상물’에 대한 삭제 및 실시간 방송 송출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에는 유튜버들을 향한 여론이 악화되면서 ‘사이버 렉카’라는 용어도 탄생했다.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이슈가 발생하면 오로지 조회수나 후원금만을 목적으로 무분별한 온라인 컨텐츠를 재생산하는 이들을 뜻한다. 자신만의 컨텐츠를 생산하는 유튜버들에게는 이런 용어가 불편하게 다가온다. 유튜버의 기행이 부각된 탓에 애초 유튜브가 가진 순기능이 퇴색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유튜버들도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자신이 조두순 관용차량을 부신 당사자라고 밝힌 유튜버 ‘왕자’는 “조두순에 관한 사회 이슈와 쟁점을 이끌어 내 대중에게 여론화를 형성하고 경각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유튜버의 기행은) 사회적 이슈화와 여당의 발 빠른 대처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친다. 부디 철수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조두순 관용차 부순 유튜버 과거 세월호 천막춤 ‘경악’

    조두순 관용차 부순 유튜버 과거 세월호 천막춤 ‘경악’

    지난 12일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이 탄 관용차에 올라타 차량 지붕과 앞유리 등을 훼손한 유튜버 ‘왕자’의 과거 행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유튜버 왕자는 개인채널을 통해 ‘관용차량 부순 당사자입니다’라며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 1호 반공기업이며 수많은 집회와 데모를 주관해 왔고 각종 사회 이슈와 쟁점을 대중에게 여론화시키는 단체, 즉 이 분야의 프로”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제2, 제3의 조두순을 막기 위해” 관용차를 부쉈다면서 다른 인터넷 방송인들의 철수를 부탁했다. 그는 “대중의 손가락질, 차량에 대한 피해 보상, 그리고 법적 처벌은 여러분 대신 제가 안고 가는 부분”이라면서 “조두순이 방문했던 안산보호관찰소까지만 집회를 감행했고 마지막 피날레로 제가 총대를 짊어지고 차 위로 올라간 것이다. 여기서 끝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튜버 왕자는 지난 4월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추모관 앞에서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춤을 추는 등 희생자 가족을 조롱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허위 영상을 유포했다.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두순 호송 관용차 위에서 날뛴 유튜버의 과거”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는 “정의는 개뿔이, 그냥 후원금 앵벌이다”라고 말하며 유튜버 ‘왕자’가 유튜버 ‘시둥이’와 함께 지난 4월 세월호 텐트 앞에서 노래를 틀고 춤을 추던 영상의 캡처 사진을 대거 올려놨다. 안산시는 유튜브 측에 공문을 보내 조두순 근황, 조두순 집 주변 상황, 조두순 응징 등 영상물에 대한 삭제 및 관련 영상물의 송출 금지를 요청한 상태다. 주거지 인근 주민들은 유튜버들의 실시간 방송과 관련 영상 촬영으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 일부 유튜버가 밤새 상주하며 주민 접촉, 고성방가, 건물 침입, 폭력 행사, 경찰 조롱 등 소란을 피우며 주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안산시는 “대다수 영상에 모자이크 등이 이뤄지지 않아 동네가 특정되는가 하면 영상에 등장하는 주민의 모습도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들은 관할 경찰서인 안산단원경찰서에 주민 불안·불편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안철수 “문 대통령 ‘터널 끝 보인다’더니 지옥문 열려”

    안철수 “문 대통령 ‘터널 끝 보인다’더니 지옥문 열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우물쭈물하다가 이럴 줄 알았다’는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의 묘비명을 인용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문재인 정권의 모습을 보면서 이 글이 떠올랐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하다가 이제는 방역도 경제도 폭망 직전이다”며 “권한이 클수록 책임도 큰 법이다. 대통령의 권한으로 결정한 일이라면 책임 역시 대통령이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했는데, 지금 지옥문이 열리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병상이 늘어도 의료 인력이 없으면 무용지물인데 의사들 뒤통수치고, 의사·간호가 갈라치기 해 놓고, 의대생들 고시 못 봐서 당장 내년에 의사 공급이 급감하는데 어떻게 인력 확보를 할 생각이었나”라며 “백신 4400만명분을 받을 수 있다는 근거는 무엇인가. 이 모든 질문에 대통령이 직접 대답해야 한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이런 식으로 가면 정권이 국민과 의료진의 헌신에 올라타서 자화자찬하기 바빴던 K방역의 신화가 양치기 소년의 우화로 바뀔 수 있다”고 일침했다. 또한 안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대응은 우왕좌왕하지만, 반대로 초지일관, 흔들림 없이 밀어붙이고 있는 분야가 부동산정책”이라며 “부동산 정책 실패의 주범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동지를 국토부 장관 후임으로 임명한 것은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13평 아파트에 만족하고 살라는 투의 대통령 말에 왜 국민이 분노하는지 정녕 모르는가”라며 “퇴임 후 795평 사저를 짓는데 돈이 얼마나 들든 관심 없고, 하더라도 망가뜨린 부동산시장을 정상화시키고 하라는 뜻인데 왜 말귀를 못 알아듣는 것인가. 아니면 못 알아듣는 척하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부자가 될 가능성이 모두에게 열려 있지 않다면, 그것은 시장경제가 아닌, 다른 그 무엇인가일 뿐”이라며 “어려운 분들은 정부가 주는 복지에 만족해 평생을 살게 하고, 부자는 눈치 보고 비난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반시장 경제의 속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대로 계속 간다면 정권의 무능한 정치가 나라를 망치고 선량한 국민의 목숨을 앗아갈 것”이라며 “민주정치의 가치와 틀도 훼손되고 정권의 만행은 반드시 부메랑이 돼 이 정권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 대통령 방문 임대주택 단 2채, 4분의 1 미분양”

    “문 대통령 방문 임대주택 단 2채, 4분의 1 미분양”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밝힌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은 최근 공공임대아파트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대아파트 탐방이 ‘보여주기 쇼’가 되지 않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조 구청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은 지난 11일 화성동탄 행복주택단지를 찾아 앞으로 임대아파트를 250만호까지 짓겠다고 선의를 보였을 뿐인데, 왜 진심을 몰라주고 송곳 찌르듯 공격만 퍼붓나 싶어 아마 무척 억울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통령이 둘러본 12평 복층아파트와 13평 투룸형 아파트는 행복주택 전체 1640세대 가운데 단 12가구(0.73%)에 불과한 복층형 주택과 가장 임차료가 비싼 투룸 2곳이었다고 조 구청장은 지적했다. 게다가 화성동탄 행복주택단지는 4차례나 입주자 모집을 했지만, 4분의 1 가까이 400세대 정도가 공실이라고 덧붙였다.조 구청장은 “공공임대주택은 서울 4900 세대를 포함해 수도권에 1만 6000 세대가 공실인데 공급자 중심으로 하다 보니 국민들이 외면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차라리 이날 4, 8평 위주의 대다수 서민들이 사는 성냥갑 방처럼 비좁은 임대주택에 가셔셔 그동안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많이 잘못됐다고 위로하고, 임대주택 한 채를 지어도 제대로 지어 싸게 공급하겠다고 말씀했다면 어땠을까”라며 “그랬다면 보여주기 식 쇼처럼 느껴지거나 안철수 대표의 ‘퇴임 후 795평 사저에 가실 분이 임대 13평에 4인 가족이 살 수 있겠다니’나 유승민 전 의원의 ‘니가 가라 공공임대’라는 식의 비난은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양질의 공공임대주택 확대 방향은 맞지만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아주 작은 평수의 임대주택으로 숫자를 늘려 실적만 채우려는 서울시와 조금이라도 양질의 임대주택을 넣으려는 서초구 사이에는 늘 팽팽한 싸움의 연속이라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재건축 규제만 풀어도 공급되는 아파트의 17%이상 법적으로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꿩 먹고 알 먹고”라며 “양질의 주택 공급도 원활해지고, 주거복지 대상인 서민들의 임대주택 공급도 훨씬 많아진다”고 전망했다. 한편 강민석 대변인은 안철수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의 비판에 대해 “그들의 마음 속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하다”면서 “임대주택으로 질적 도약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순간 다시 입주민들을 과거의 낙인 속으로 밀어넣어 상처를 주려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이냐”고 항변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 사저 795평 운운하지만, 대부분은 경호와 관련한 시설 및 부지”라며 “대통령 사저 관련 예산 62억원도 금액은 맞지만, 부풀려진 수치”라고 해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임대주택 주거사다리 강조 문 대통령에 안철수 “사저 795평”

    임대주택 주거사다리 강조 문 대통령에 안철수 “사저 795평”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했던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며 “대통령 말씀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그도 모자라 아예 말을 만들기까지 하는데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김현미 국토부장관, 변창흠 국토부장관 내정자와 함께 화성동탄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방문했다. 영상 첫 부분에 탁 비서관은 차에서 내린 문 대통령에게 아파트 안으로 들어갈 것을 권유하다 “아니오. 바깥이 중요한데…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가 가지고…”란 지적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탁 비서관은 “대통령께 야단맞는 저”라고 소개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무슨 권리로 내 집 마련의 꿈을 버리라고 하는가”라고 따졌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보통 사람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갖고 있는데, 대통령은 그런 ‘바보 같은 꿈’은 버리라고 한다”면서 “24회의 부동산 대책으로 미친 집값, 미친 전월세를 만든 장본인이 문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소득 6·7분위, 7·8분위의 중산층을 위해 중형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과감하게 세금을 투입하겠다고 한다”며 “그 돈이 있다면 더 절박한 소득 3·4분위 이하의 주거복지부터 해결하는 게 우선이라는 건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은 퇴임 후 양산 사저로 간다고 한다. 경호동 짓는 데만 62억 원의 세금이 들어간다”며 “자기들은 공공임대에 살기 싫으면서 국민은 공공임대에 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문 대통령을 향해 “정책 실패 인정은 커녕 13평 임대 아파트를 보고 ‘4인 가족도 살겠다’고 했다. 퇴임 후 795평 사저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국민에게 할 말은 아닌 것 같다”고 힐난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전날 공공임대주택 현장 방문 당시 44㎡(13평) 투룸 세대를 둘러보면서 ‘4인 가족도 살겠다’, ‘(부부가) 아이 둘도 키우겠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데 대해 “(그런) 발언을 하신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아이용 2층 침대가 있는 방을 둘러보고 “신혼부부에 애 1명이 표준이고, 어린아이 같은 경우에는 2명도?”라고 말한다. 이어 “굳이 자기가 자기 집을 꼭 소유하지 않더라도 이런 임대주택으로도 충분히 좋은 주택으로 발전해 갈 수 있는 주거사다리를 잘 만들어야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대통령’ 빼고 “문재인” 부른 주호영… 정권퇴진 위한 비상시국연대 참여

    ‘대통령’ 빼고 “문재인” 부른 주호영… 정권퇴진 위한 비상시국연대 참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공개 석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으로 지칭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과 민주당 정권의 대한민국 헌정 파괴와 전체주의 독재국가 전환 시도가 점점 더 극성을 더해가고 있다”면서 “국민생활과 국가운영에 관계되는 중요한 법률들이 일방적으로 수없이 통과됐다”고 말했다. 제1야당 원내대표가 공개회의에서 대통령 직함을 생략하고 이름만 거명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주 원내대표는 “독재로 흥한 자 독재로 망한다는 말을 믿고 있지만, 이 집권 세력들의 획책으로 이러다가 대한민국이 정말 전체주의 독재국가가 되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도 느끼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당 안팎에서 이제는 이 폭정을 종식하는데 많은 국민이 함께해야 한다는 절박감을 갖고 조직화를 계속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주 원내대표는 같은 날 보수진영 정당·사회단체 대표들과 연석회의를 열고 ‘폭정종식 민주쟁취 비상시국연대’를 출범에 함께했다. ‘반문(반문재인) 연대’를 통해 조기 정권 퇴진에 힘을 모으겠다는 취지다.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에는 주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국민통합연대 이재오 집행위원장, 자유연대 이희범 대표,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김태훈 회장, 신문명정책연구원 장기표 원장,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7인을 추대했다. 다만 국민의당은 “안 대표가 공동대표직 수락 의사를 밝힌 바 없다”며 “큰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동대표직은 안 대표가 현장에 없는 상태에서 주최 측에서 추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도 주 원내대표의 공동대표 추대에 대해 “개인 자격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마스크·장갑 없이 현장 출입한 경찰...‘특수강간’ 무죄로 뒤집혔다

    마스크·장갑 없이 현장 출입한 경찰...‘특수강간’ 무죄로 뒤집혔다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던 60대 남성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여러 정황상 유죄가 의심되더라도 명확한 증거가 없다면 처벌할 수 없다는 취지의 판단이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고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씨는 지난해 7월 8일 새벽 2시 13분쯤 제주시에 있는 2층 건물에 침입해 피해자 A양(19)의 방을 뒤지던 중 잠에서 깬 A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동종 전과 있는 60대 남성 재판에 넘긴 경·검 당시 범인은 잠결에 아버지가 방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오인한 A양이 “아빠 왜?”라고 말하자 방 밖으로 나와 주방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A양을 위협하며 가지고 있는 모든 통장을 가져오라며 협박했다. 이어 성폭행까지 시도하던 중 A양이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도주했다. A양은 경찰에서 범인이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옷 상·하의가 모두 검은색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 거주지 인근 폐쇄회로(CC)TV 확인을 통해 범행시각 직전인 2시 6분쯤 주변에서 검은색 계열의 옷을 입은 남성을 포착했고, 이후 고씨로 특정해 재판에 넘겼다. 1심은 피해자가 진술한 범인의 인상착의가 고씨와 비슷하고, 유사한 인상착의를 가진 다른 사람이 CCTV에 촬영된 사실이 없는 점, 범행 시각 행적에 관한 고씨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은 점, DNA 분석결과 범행에 쓰인 흉기에서 검출된 Y-STR(부계혈통검사) 유전자형 16개가 고씨와 동일한 점을 이유로 유죄로 판단했다. 이미 동종 범죄로 실형 전과가 있었던 고씨는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심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범인을 명확하게 목격하지 못한 채 옷차림만을 기억해 진술했는데, 피해자가 묘사한 범인의 인상착의는 피고인의 키, 나이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CCTV 속 남자가 고씨와 동일인지 명확하지 않고, 설령 고씨가 맞다고 하더라도 범행시각 무렵 피해자 주거지 뒷골목 방향으로 이동했다는 사정만으로 범인으로 추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범인이 고씨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실제 피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범인의 인상착의를 “신장 180㎝가량의 30~40대 혹은 20대일 수도 있는데, 아빠보다 어렸다는 것은 확실하다”라고 진술했지만, 60세가 넘은 고씨의 신장은 169㎝로 피해자 진술과는 크게 달랐다. 또 피해자는 경찰이 고씨를 포함해 들려준 남성 3명의 목소리를 통해서도 범인의 목소리를 식별하지 못했다.경찰의 부실했던 초동수사도 재판 쟁점으로 떠올랐다. 재판부는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흉기를 곧바로 압수하지 않고, 현장에서 철수한 후 약 6~7시간이 경과한 후에 피해자의 어머니로부터 흉기를 임의제출 받아 유전자감정을 의뢰했다”라면서 “그런데 당시 범행 현장에 출입한 경찰관은 약 10명이 이상 되는 것으로 보이고, 현장에서 과학수사팀 외의 경찰관들까지 모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심 재판부 “1심 유죄 핵심 증거, 오염 가능성 있어 1심에서 유죄 판단의 핵심 증거가 됐던 유전자 분석 결과에 대한 판단도 달랐다. 재판부는 “STR 유전자 분석법은 개인 식별력이 인정되는 반면, Y-STR 유전자 분석법만으로는 동일 부계의 남성인지 여부만 확인 가능하고 인적 동일성은 식별할 수 없다”라면서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Y-STR 유전자 감정결과 흉기에서 나온 유전자형과 15개가 일치한다”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증거가 오염됐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2심 재판부는 이런 배경을 종합해 원심 판단을 뒤집고 고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대법원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대해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봐, 이를 유죄로 판단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며 고씨에 대한 무죄 판결을 확정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중국이 또? 영화 ‘목욕의 왕’, 국내 웹툰 ‘목욕의 신’ 저작권 위반 논란

    중국이 또? 영화 ‘목욕의 왕’, 국내 웹툰 ‘목욕의 신’ 저작권 위반 논란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목욕의 왕’이 국내 웹툰 ‘목욕의 신’의 저작권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콘텐츠 제작사 문와쳐는 중국 투자·배급사 완다, 이샤오싱 감독과 웹툰 ‘목욕의 신’의 한중합작 영화 제작을 추진하던 중 작품을 부당하게 뺏겼다고 11일 밝혔다. 문와쳐에 따르면 이날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목욕의 왕’은 문와쳐가 완다와 2018년 공동 제작을 논의해온 작품으로, 같은 해 7월 이샤오싱 감독을 연출자로 선정해 중국 현지화 각색 작업을 시작했다.하지만 지난해 10월 완다가 최종 투자 계획을 철수하면서 영화 제작이 무산됐다. 이후 이샤오싱 감독은 각색한 시나리오로 ‘목욕의 왕’을 자신의 저작물로 등록하고 영화 제작을 추진했다고 문와쳐는 설명했다. 문와쳐는 완다와 이샤오싱 감독에게 저작권과 공동 제작 계약 문제를 제기했고, 올해 4월에는 관련 논의도 진행됐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현재 완다는 문와쳐 측에 ‘목욕의 왕’과는 더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상태다. 이샤오싱 감독 측은 각색한 시나리오는 원작에서 상당 부분 새롭게 수정된 다른 작품으로 저작권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태년 “야당 ‘반문연대’, 시대 부적응자일 뿐...총선 불복 행위”

    김태년 “야당 ‘반문연대’, 시대 부적응자일 뿐...총선 불복 행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등 보수진영 정당과 사회단체 대표들이 이른바 ‘반문(반문재인)연대’를 꾸린 것에 대해 “총선에서 참패한 야당이 극우단체와 짝지어 대통령 퇴진을 운운하는 것은 헌정질서 파괴행위이며 민심을 거스르는 총선 불복행위”라고 밝혔다. 11일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 힘을 보태기는거녕 무차별적 정치공세로 대통령을 흔드는 것은 나라를 혼돈으로 몰아가는 무책임한 분열 선동정치”라며 야당을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이 모여 만든 이른바 ‘반문(반문재인) 연대’에 대해 “분열, 증오의 정치를 선동하며 국격을 훼손하는 정치인은 시대의 부적응자일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극우세력과 연대해 분열, 정치양극화 부추기는 국민의힘 행보에 대해 입장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개정안 처리와 관련, “야당의 거부권 악용과 시간끌기를 막기 위해 법 개정이 불가피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공수처장 후보 추천절차를 정상화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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