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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지대 공조’ 띄운 沈·安… 결선투표제 공감·단일화는 일축

    ‘제3지대 공조’ 띄운 沈·安… 결선투표제 공감·단일화는 일축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6일 제3지대 공조에 시동을 걸었다. 두 후보는 거대 양당체제 극복을 위한 결선투표제 도입과 이른바 ‘쌍특검’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지만, 후보 단일화에는 선을 그었다. 두 후보는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만나 1시간 넘게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심 후보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거대) 양당 정치가 시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는 적폐라는 인식을 같이했고, 극복을 위해 정책적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두 후보는 결선투표제 추진에 뜻을 모았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결선투표제 도입에 뜻을 같이하며 다당제가 가능한 선거제 개혁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과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쌍특검’ 도입에도 한목소리를 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상설특검을 하되 특검 후보자 추천은 기득권 양당이 내려놓고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추천위를 구성해 추천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달 22일 심 후보가 안 후보에게 제3지대 공조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까지 공조가 확장될지도 관심사다. 다만 이날 회동에선 김 전 부총리 등과의 추가 만남에 대한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다고 한다. 양측은 일각에서 거론되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모두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심 후보는 “너무 앞서가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권 원내대표도 “정치공학적 단일화나 정치공학적 연대 등에 대한 논의 방향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서울포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심상정 대선후보와의 회동 참석

    [서울포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심상정 대선후보와의 회동 참석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 12. 6
  • [서울포토]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대선 후보와의 회동 참석

    [서울포토]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대선 후보와의 회동 참석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 12. 6 
  • 제3지대 공조 시작한 안철수·심상정 “대선, 양당 체제에 경종 울려야”

    제3지대 공조 시작한 안철수·심상정 “대선, 양당 체제에 경종 울려야”

    심상정·안철수 “거대 양당 정치, 적페”코로나19 대책 촉구·결선 투표제 등 공감대단일화 가능성은 일축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6일 제3지대 공조에 시동을 걸었다. 두 후보는 거대 양당체제 극복을 위한 결선 투표제 도입 등에 공감대를 이뤘지만, 후보 단일화에는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두 후보는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만나 1시간 넘게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심 후보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거대) 양당 정치가 시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는 적폐라는 인식을 같이했고, 극복을 위해 정책적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두 후보는 우선 코로나19 대책으로 확진자 1만명 이상 수용, 중증환자 2000명 이상 치료 가능한 병상 및 의료진 확충과 함께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손실보상을 촉구하기로 했다. 결선 투표제 추진에도 뜻을 모았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대통령 후보 등록 전까지 대장동 개발·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진실이 규명돼 부패에 연루된 후보가 등록하는 불행한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결선 투표제 도입에 뜻을 같이하며 다당제가 가능한 선거제 개혁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대장동 개발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쌍특검’ 도입에도 한 목소리를 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안 후보가 제안한 바가 있고, 저희도 동의한 바 있다”면서 “상설특검을 하되, 특검 후보자 추천은 기득권 양당이 내려놓고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추천위를 구성해 추천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달 22일 심 후보가 안 후보에게 제3지대 공조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손학규 전 민생당 대표까지 공조가 확장될지도 관심사다. 다만, 이날 회동에선 김 전 부총리 등과의 추가 만남에 대한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일각에서 거론되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심 후보는 “너무 앞서가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권 원내대표도 “정치공학적 단일화나 정치공학적 연대 등에 대한 논의 방향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영·호남 6개 지자체 달빛내륙철도 조기 착공 촉구

    영·호남 6개 지자체 달빛내륙철도 조기 착공 촉구

    영·호남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는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최로 영·호남 6개 지역혁신협의회가 주관하는 ‘달빛고속철도 토론회’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달빛고속철도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환영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앞서 전남, 전북, 대구, 경남, 경북 지역협신협의회장과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공동으로 정부의 달빛고속철도 예타면제와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건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기조강연, 주제발표, 토론, 지역협신협의회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달빛고속철도 위상과 역할’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김수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원은 ‘달빛고속철도, 대구경북의 변화와 기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양철수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달빛고속철도, 광주전남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광주시와 대구시 교통건설국장, 양 지역 연구원 등 전문가와 영호남 6개시도 지역혁신협의회 회장이 참여해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의 필요성 등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달빛고속철도 조기착공이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영·호남 지역민들의 뜻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종인 “12월 말~1월 초에 또 한 번 변곡점 있을 것”

    김종인 “12월 말~1월 초에 또 한 번 변곡점 있을 것”

    “12월 말~1월 초 또 한 번 변곡점” 최근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12월 말~1월 초에 또 한 번 변곡점이 있을 수 있다”며 선대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이제 네거티브 선거는 별로 의미가 없고, 유권자들이 각 정당이 뭐를 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느끼고 있기 때문에 그 요구사항에 어떻게 부응하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투표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제1의 공약’으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국민의 회생을 꼽았다. 김 전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가 직접 위원장이 돼서 끌고 갈 약자와 동행을 하겠다고 그러지 않았나”라고 반문하면서 “지난 2년 동안에 걸친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경제적으로 황폐한 사람들을 어떻게 소생시킬 수 있느냐 하는 그것이 아마 1호 공략으로 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성과를) 제대로 만들어내는 그런 능력을 (윤 후보가) 과시를 해야지 별의 순간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후보, 정권 교체를 위한 길을 택해 주시지 않겠나” 김 전 위원장은 상대당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변신에 아주 능하신 분”이라고 평했다. 향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의 방향 설정에 대해서는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정권교체를 위해서 뭐든지 하겠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종국에서는 정권 교체를 위한 길을 택해 주시지 않겠나”라고 밝혔고, 홍 의원에 대해서도 “본인 스스로가 경선에 참여해서 경선에 승복을 하시고 하겠다 하니까 자연적으로 소위 국민의힘의 당원으로서 국민의힘이 대통령 선거에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줄 거라고 본다”고 전망했다.김 전 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까지 한달여에 걸친 선대위에 합류 과정도 이날 설명했다. 김 전 위원장은 “나는 솔직히 얘기해서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끈다고 해서 특별히 바라는 게 없는 사람이다”며 “일을 하기 위해서 잡음이 나는 요소를 사전적으로 제거하자는 것인데 어떤 사람은 나보고 전권을 요구하느니”라고 비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고 저러고 얘기를 하도 많이 하니까 손자가 나보고 ‘할아버지 그런 얘기 들으면서 뭐 때문에 하려고 하시냐, 그만둬 버리시라’고 했다”며 “솔직히 얘기해서 그런 생각도 했었다”라며 완전히 손을 뗄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 놓았다. “집사람이 ‘이번만 눈감고 열심히 해 줘라’는 식으로 압박“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 확정 뒤) 한 달 가까이 지내니까 초기 분위기가 사라지는 것 같고, 일반 여론도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흐를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발견 했다“며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이 ‘정권 교체가 안 되면 그 책임을 면하려고 하느냐’는 식으로 압박을 가해 내가 다시 조율을 하게 된 것“이라고 다시 돌아선 이유 중 하나를 펼쳐 보였다. 또 ”김재원 최고위원이 와서 집요하게 나를 설득하려고 애를 썼고 내가 하도 말을 안 하니까 우리 집사람(김미경 이화여대 명예교수)하고 여러 가지로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우리 집사람이 ‘하여튼 정권 교체를 해야 된다’, 그러니까 나보고 ‘이번만 눈감고 열심히 해 주고 편히 살면 되지 않겠느냐’는 식으로 압박“한 점도 주효했다고 소개했다.김 전 위원장은 ”그렇게 3일 밤 김재원하고 우리 집사람하고 의견이 맞아서 나를 압박했다“며 ”그래서 내가 ‘오늘 저녁 결정한 게 아니라 내일 아침에 판단하겠다’고 하자 김재원 최고가 ‘지금 연락을 해서 하는 게 효과가 더 좋을 것 같다(며 윤 후보와 전화를 연결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요일(3일) 저녁 9시 15분쯤 김재원 최고가 윤 후보 수행실장한테 전화를 해서 수행실장이 윤 후보를 바꿔주고 그렇게 해서 전화가 연결 됐다“며 ”그때 수락을 한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준석 대표의 잠행과 자신의 합류 결심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는 지난 3일 저녁 잠행 중인 이준석 대표 설득을 위해 울산으로 내려가 저녁을 함께 했다. 이 대표 마음을 돌린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과 통화 뒤 ”총괄위원장으로 오신다“라고 공식 발표,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에 정점을 찍었다.
  • [서울포토] 모두발언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서울포토] 모두발언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6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21. 12. 6
  • [포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안철수 후보

    [포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안철수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6 국회사진기자단
  • [부고] 박성중씨 장인상, 이제교씨 모친상, 김형우씨 부친상

    ■ 박성중(국민의힘 국회의원)씨 장인상 △ 김재천(한서고 재단이사장)씨 별세, 박성중(국민의힘 국회의원)씨 장인상, 4일, 이대 서울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7일 오전 6시. 02-6986-4451 ■ 이제교(문화일보 사회부장)씨 모친상 △ 정재백씨 별세, 이덕교·제교(문화일보 사회부장)·현숙·계숙·삼숙씨 모친상, 박재혁(대림대 교수)·송병욱(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장)씨 장모상, 최숭아씨 시모상, 5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7일 오전 5시. 02-2227-7556 ■ 김형우(전북도 건설교통국장)씨 부친상 △ 김철수씨 별세, 김형조(전주시 전 덕진구청장)·형우(전북도 건설교통국장)씨 부친상, 5일, 전주효자장례타운 201호, 발인 7일 오전 10시. 063-228-4441
  • 다자대결서 윤석열 44% 이재명 37.5%…격차 9.4%p→6.5%p

    다자대결서 윤석열 44% 이재명 37.5%…격차 9.4%p→6.5%p

    다자대결 구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간 격차가 소폭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305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는 전주 대비 2.3% 포인트 낮아진 44.0%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전주보다 0.6% 포인트 오른 37.5%를 받았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5% 포인트다. 전주 격차인 9.4% 포인트보다는 좁혀진 모습이지만,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8% 포인트) 밖 흐름은 유지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8%,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3.2%로 뒤를 이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윤 후보 47.3%, 이 후보 43.3%를 각각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특파원 칼럼] 한국은 오커스 신설 때 프랑스처럼 되고 싶은가/이경주 워싱턴 특파원

    [특파원 칼럼] 한국은 오커스 신설 때 프랑스처럼 되고 싶은가/이경주 워싱턴 특파원

    요즘 종전선언과 관련해 미국 워싱턴DC에서 듣는 한미 외교 당국자 발언의 온도 차이는 상당하다. 11월 한 달 동안 우리 정부 당국자들은 이곳에서 ‘종전선언’ 띄우기에 올인했다. 이수혁 대사는 “한미 간 종전선언 문안에 대한 의견 교환”을 언급했고,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낙관론을 폈다. 홍현익 국립외교원장은 최근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북미 관계 전망’ 세미나 및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도 개발하는 사거리의 미사일이라면 (북한 미사일을) 문제 삼을 필요 없다”고 말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해 온 현 정부와 다른 입장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반면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의미 있는 언급은 좀체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한미는 각각의 조치를 위한 정확한 순서, 시기, 조건에 관해 다른 관점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속내를 이야기했고, 지난달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은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 직후 “앞으로도 (종전선언에 대한) 계속된 협의를 기대한다”며 외교적인 수사를 들려줬다. 미 조야에서는 종전선언이 북한의 주한미군 철수 주장으로 이어질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북미 대화 교착은 묵묵부답인 북한 탓인데, 한국은 왜 미국에게 북측에 선물을 더 주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볼멘소리도 들린다. 종전선언에 대한 미국 측의 전향적 입장 변화는 아직 감지되지 않는다. 커트 캠벨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은 지난달 17일 싱크탱크 CSIS에서 열린 한미전략포럼에서 공개 기조연설을 약속했다가 갑자기 취소했다. 다만 비공개 세션에는 참석해 이목이 쏠렸는데, 함께 자리했던 인사는 여기서도 “민감한 얘기는 없었다”고 했다. 반면 캠벨은 지난 1일 호주의 싱크탱크인 로위 인스티튜트의 공개 화상 대담에 참석해 동맹국 호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캠벨의 설명에 따르면 신안보동맹인 ‘오커스’(미국·호주·영국)를 출범시키고 호주와 핵잠수함 기술을 공유한 것은 호주가 “다른 어떤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동맹국”이기 때문이다. 20년 후 미국과 호주 선원들이 함께 항해할 것이고 호주에 잠수함 항구가 들어설 거라고 확신했다. 또 캠벨은 오커스 출범 직후 많은 가까운 동맹국들이 “우리도 참여할 수 있냐”고 물었다며 공식적으로 “오커스는 열려 있다”고 했다. 하지만 핵잠 기술의 공유는 예외라고 선을 그었다. 캠벨이 언급한 바이든호의 ‘호주 청사진’은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중국과 맞서 핵잠을 확보한 호주냐, 아니면 미국과 호주의 밀월 속에 호주로부터 거액의 잠수함 계약을 파기당한 프랑스냐는 질문에서 우리 역시 자유롭지 못하다. 랜들 슈라이버 전 국방부 아태 차관보는 CSIS 한미전략포럼에서 중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보는 한국의 시각에 대해 “한국이 그런 식으로 표류한다면 위험하다. 한국은 프랑스처럼 되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한국은 종전선언에 올인할 때인가. 현 정부에 몸을 담았던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도 지난달 현지 특파원 간담회에서 “진보진영이 너무 북한에만 매몰된다고 본다”며 미국이 반도체·배터리 등의 길목을 쥐고 있는 한국을 필요로 하는 지금이 소다자 네트워크 등 미중 사이에서 살아나갈 방법을 찾을 최적기라고 설명했다. 현 정부가 종전선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면 두 차기 대선후보라도 이렇듯 격변하는 외교 지형에 대응할 새 비전을 제시해 줬으면 한다. 한국의 정권 교체기에 우리가 미처 손쓸 틈도 없이 세계 지형이 재편되는 것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
  • 결국 뉴욕증시 떠나는 디디추싱… 미중 자본 분리 가속화하나

    결국 뉴욕증시 떠나는 디디추싱… 미중 자본 분리 가속화하나

    중국을 대표하는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디디추싱(이하 디디)이 중국 당국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5개월 만에 미국 증시 철수를 선언하면서 ‘미중 자본시장에서 디커플링(탈동조화)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디디추싱이 3일 뉴욕증권거래소를 포기하고 홍콩증시 재상장에 착수하기로 했다”며 “수십년간 구가해 온 두 나라의 ‘자본시장 밀월’도 끝이 보인다”고 전했다. 디디는 올해 6월 ‘데이터 보안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해외 상장을 자제하라’는 중국 당국의 묵시적 요청에도 미 입성을 강행했다가 보안 조사 등 ‘철퇴’를 맞은 끝에 ‘상폐’를 결정했다. 디디가 미 증시에서 철수한다고 해서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언제 홍콩에 다시 상장될지 알 수 없고 ‘중국 정부에 찍혀서 미국에서 떠난 기업’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기업 가치도 훼손될 수 있다.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패닉셀’(공포에 의한 투매)에 나서면서 지난 3일 주가는 20% 넘게 폭락했다. 이번 사태의 파장이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다른 중국 빅테크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지난해 3월 기준 미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은 알리바바와 징둥, 핀둬둬 등 234개로 시가총액만 2조 3000억 달러(약 2720조원)에 달한다. 특히 디디가 뉴욕 증시 상장 폐지 결정을 내린 당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당국의 회계 조사를 3년 연속 거부하는 해외 기업을 뉴욕증시에서 쫓아낼 수 있는 ‘외국회사문책법’ 세부 규칙을 마련했다.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실제 퇴출 사례는 2024년부터 생겨난다.
  • 오늘 沈 ·安 ‘제3지대 회동’… 김동연까지 넓히나

    오늘 沈 ·安 ‘제3지대 회동’… 김동연까지 넓히나

    거대 양당 위주로 기울어진 정치 지형을 개혁하기 위해 안철수(오른쪽)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심상정(왼쪽) 정의당 대선후보가 제3지대 공조에 나섰다. 이들의 공조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에게까지 넓어질지 주목된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6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심 후보는 5일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양당 체제가 정치를 후퇴시키고 시민의 삶을 어렵게 만들었다”면서 “양당 체제 종식의 대선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해 안 후보의 생각을 들어보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 자리에서 ▲거대 양당 체제 종식, 정치 개혁 ▲이재명 대장동, 고발사주 의혹 관련 ‘쌍특검’ 도입 등 대선 정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자리에서 단일화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은 낮다. 심 후보는 이날 “양당 체제를 강화하는 단일화는 제 사전에 없다”고 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 역시 통화에서 “선거를 위한 정치적 목적의 연대는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안 후보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거대양당 후보 위주의 예능 프로 출연 쏠림 현상을 두고도 안 후보와 심 후보 측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오는 9일부터는 선거법에서 정한 보도·토론방송 외에 후보자의 방송 출연이 금지된다. 대선 후보들 간 막판 예능 출연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군소 정당 후보들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 6일 安·沈 ‘3지대 회동’… 김동연까지 넓히나

    6일 安·沈 ‘3지대 회동’… 김동연까지 넓히나

    거대 양당 위주로 기울어진 정치 지형을 개혁하기 위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제3지대 공조에 나섰다. 이들의 공조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에게까지 넓어질지 주목된다.안 후보와 심 후보는 6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심 후보는 5일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양당 체제가 그동안의 정치를 후퇴시키고 시민의 삶을 어렵게 만들었다”면서 “양당 체제 종식의 대선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해 안 후보의 깊은 생각을 들어보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 자리에서 ▲거대 양당 체제 종식, 정치 개혁 ▲이재명 대장동, 고발사주 의혹 관련 ‘쌍특검’ 도입 등 대선 정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자리에서 단일화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은 낮다. 심 후보는 이날 “양당 체제를 강화하는 단일화는 제 사전에 없다”고 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 역시 통화에서 “선거를 위한 정치적 목적의 연대는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안 후보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거대양당 후보 위주의 예능 프로 출연 쏠림 현상을 두고도 안 후보와 심 후보 측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오는 9일부터는 선거법에서 정한 보도·토론방송 외에 후보자의 방송 출연이 금지된다. 대선 후보들 간 막판 예능 출연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군소 정당 후보들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SBS ‘집사부일체’에 각각 출연했거나 출연 예정이다. 반면 심 후보는 지난 2일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 출연한 것이 전부다. 안 후보는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예정됐던 출연이 불발돼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트렸다.
  • [서울포토] 안철수 후보, 청년내각 출범식 참석

    [서울포토] 안철수 후보, 청년내각 출범식 참석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안철수와 함께하는 청년내각 출범식’에서 청년내각 구성원들에게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2021. 12. 5
  • “남성이 날 찌르려 해” 허위신고 후 경찰서서 몰래 방송한 BJ

    “남성이 날 찌르려 해” 허위신고 후 경찰서서 몰래 방송한 BJ

    경찰에 허위신고를 한 뒤 경찰서에 몰래 들어가 방송한 혐의를 받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건조물 침입 혐의 등으로 BJ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4분쯤 “남성이 날 찌르려 한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출동한 경찰이 허위 신고로 판단해 현장에서 철수하자 강남경찰서로 이동해 남성 탈의실에 몰래 숨어 들어가 인터넷 방송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방송을 지켜보던 한 시청자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범죄 처벌법상 거짓 신고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급 임용 △우정사업본부장 손승현 ■특허청 ◇과장급 전보 △국제특허출원심사1팀장 정재훈 △자율주행심사팀장 조병도 △고분자섬유심사과장 최승삼 △환경기술심사팀장 변상현 △특허심판원 심판장 신주철 ■주택도시보증공사 ◇본부장 선임 △금융사업본부장 최병태 ◇부서장 전보 △기획조정실장 김진열 △성과재무처장 김현민 △리스크준법실장 이수일 △도시재생심사처장 정대기 △서부PF금융센터장 강신균 △충북지사장 이철완 △서울동부관리센터장 김기태 ■한국기계연구원 ◇본부장급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센터장 추준욱 ◇실장급 △환경시스템연구본부 청정연료발전연구실장 김민국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지원로봇연구실장 서준호 ■동아쏘시오그룹 ◇DMBio △사장 최경은 △상무보 권순환 ◇아벤종합건설 △사장 박윤이 ◇동아쏘시오홀딩스 △상무이사 백상환 ◇동아ST △상무 조규홍△상무보 조상욱 ◇동아제약 △상무 김진구 △상무보 윤춘희 정성원 조진욱 ◇동아오츠카 △상무 최석암 △상무보 주재현 윤동수 ◇용마로지스 △상무보 류정하 박원순 ◇에스티팜 △전무이사 이현민 △전무 최석우 김경연 △상무보 최용락 이준원 김성원 ◇DA 인포메이션 △상무 안철수 ◇한국신동공업 △상무보 최재근 ■SK하이닉스 ◇사장 승진 △곽노정 노종원 ◇임원 신규 선임 △김규현 김상훈 김진영 김헌규 문기일 문양기 박상범 박성조 박태진 서재욱 손수용 손승훈 신승아 신현수 심규찬 안현준 여동준 오동연 윤재연 윤홍성 이광옥 이규제 이재서 이재준 이현민 장만영 정해강 정회삼 지운혁 ■SK㈜ ◇부회장 승진△장동현 ◇신규 선임 △Digital 투자센터 임원 강상규△Bio 투자센터 임원 김기일 △Digital 투자센터 임원 김대중 △세무담당 김봉균 △첨단소재 투자센터 임원 안성재 △SK리츠운용 투자운용본부장 백민주 ■SK이노베이션 계열 ◇부회장 승진△SK이노베이션 김준 [임원 신규 선임] ◇SK이노베이션 △김진웅 I/E소재연구센터장 △임종호 Platform기술센터장 △권영수 ESG추진담당 겸임 이사회사무국장 △이우현 재무2담당 △박재한 구매담당 △이성용 IP전략담당 △김정민 경영전략담당 △선우성윤 Compliance담당 △김우경 PR담당 ◇마이써니(mySUNI)△김진택 mySUNI 구성원확대담당리더 △이주영 mySUNI SK경영경제연구소 PD ◇SK에너지 △배정한 미래Design Center임원 △홍양평 미래Design Center임원△이주현 미래Design Center임원 △이선화 중부사업부장 △이재철 석유3공장장 △이종석 동력공장장 △윤보성 기계·장치·검사실장△김범수 Reliability실장 △현재범 CLX문화혁신실장 △박정원 CLX대외협력실장 ◇SK지오센트릭 △이종혁 Green Biz추진 Group담당 △송화석 경영기획실장 △문광빈 G2 Tech.센터장 △조재성 Packaging사업부장 ◇SK루브리컨츠 △허정욱 경영기획실장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강경식 원유사업부장 △김태진 FO/Bunkering사업부장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이병인 신규사업개발실장 △강귀권 생산혁신실장 △박병철 SKBMP CEO △이재훈 기업문화실장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 △강덕영 설비실장 ◇SK어스온 △방선택 E&NV담당 ■SK케미칼 ◇임원 신규 선임△김동률 첨단소재생산실장 △김학성 기능소재사업부장 △박정호 기반기술연구실장 △정재준 신사업개발실장 △구민회 경영지원실장 △안영일 마케팅2본부장 △유헌승 청주공장장 [SK플라즈마] ◇임원 신규 선임 △채정훈 마케팅2본부장 ■SK바이오사이언스 △운영지원실장 김창신△QC실장 김은정 △Industrial Operation 담당 임철호 △마케팅실장 유수안 △법무실장 유지현 ■SK디앤디 △부회장 함윤성 △사장 김도현 ■SK매직 ◇임원 신규 선임 △기업문화실장 조장환 △마케팅운영실장 최재철 ◇사업부 이동 △SK매직서비스 대표이사 이철규 △고객가치혁신실장 박훈 ◇전입 △경영전략본부장 이영길 △BM혁신추진단장 정우선 ◇전출 △SK네트웍스 Blockchain사업부장 이원희 ■SK가스 ◇임원 신규 선임 △김상봉 SK어드밴스드 PDH공장장 △유은철 인프라솔루션담당 △유창범 에코에너지 사업지원실장 △이득원 리테일 사업담당 △조병익 기술인프라본부 대외협력담당△홍종범 LNG 솔루션담당 ■SK㈜ CC ◇임원 신규선임 △AI/Data플랫폼그룹장 차지원 △금융Digital2그룹장 김남식△전략기획담당 박호진 △재무담당 백승재 ■SK E&S ◇임원 신규 선임 △공성운 인재육성본부장 △김일영 Asset운영본부장 △도의환 재무1본부장 △박기대 PassKey Investment Banking Services 담당 겸 Energy Solution Unit 담당△박준수 기획본부장 △서경석 자율·책임경영지원실장 △염창열 에너지솔루션 사업지원실 담당 겸 EQ-TF 담당 △하형은 수소엔지니어링그룹장 △권기준 인도네시아 Country Office 담당 ◇자회사 대표 선임(예정) △사극진 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문상학 부산도시가스 대표이사 △김기영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박화영 강원도시가스 대표이사 △박경식 전북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SK실트론 ◇신규 임원 선임 △박정훈 혁신지원담당 △양상현 CS실장
  • [인사] SK E&S, SK㈜ C&C, SK하이닉스, 동아쏘시오그룹

    ■ SK E&S ◇ 임원 신규 선임 △ 공성운 인재육성본부장 △ 김일영 Asset운영본부장 △ 도의환 재무1본부장 △ 박기대 PassKey Investment Banking Services 담당 겸 Energy Solution Unit 담당 △ 박준수 기획본부장 △ 서경석 자율·책임경영지원실장 △ 염창열 에너지솔루션 사업지원실 담당 겸 EQ-TF 담당 △ 하형은 수소엔지니어링그룹장 △ 권기준 인도네시아 Country Office 담당 ◇ 자회사 대표 선임 (예정) △ 사극진 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 문상학 부산도시가스 대표이사 △ 김기영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 박화영 강원도시가스 대표이사 △ 박경식 전북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 SK㈜ C&C ◇ 임원 신규선임 △ AI/Data플랫폼그룹장 차지원 △ 금융Digital2그룹장 김남식 △ 전략기획담당 박호진 △ 재무담당 백승재 ■ SK하이닉스 ◇ 사장 승진 △ 곽노정 △ 노종원 ◇ 임원 신규 선임 △ 김규현 △ 김상훈 △ 김진영 △ 김헌규 △ 문기일 △ 문양기 △ 박상범 △ 박성조 △ 박태진 △ 서재욱 △ 손수용 △ 손승훈 △ 신승아 △ 신현수 △ 심규찬 △ 안현준 △ 여동준 △ 오동연 △ 윤재연 △ 윤홍성 △ 이광옥 △ 이규제 △ 이재서 △ 이재준 △ 이현민 △ 장만영 △ 정해강 △ 정회삼 △ 지운혁 ■ 동아쏘시오그룹 ◇ DMBio △ 사장 최경은 △ 상무보 권순환 ◇ 아벤종합건설 △ 사장 박윤이 ◇ 동아쏘시오홀딩스 △ 상무이사 백상환 ◇ 동아ST △ 상무 조규홍 △ 상무보 조상욱 ◇ 동아제약 △ 상무 김진구 △ 상무보 윤춘희 정성원 조진욱 ◇ 동아오츠카 △ 상무 최석암 △ 상무보 주재현 윤동수 ◇ 용마로지스 △ 상무보 류정하 박원순 ◇ 에스티팜 △ 전무이사 이현민 △ 전무 최석우 김경연 △ 상무보 최용락 이준원 김성원 ◇ DA 인포메이션 △ 상무 안철수 ◇한국신동공업 △ 상무보 최재근
  • 이재명 “부동산, 현정부 가장 큰 실패 영역…안정 자신”

    이재명 “부동산, 현정부 가장 큰 실패 영역…안정 자신”

    “수요 억제 치중해 주택가격 폭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일 수도권 주택 공급 방안과 관련해 “기존 도심지역의 용적률이나 층수에 대해 일부 완화해 추가 공급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소유자들의 과도한 개발이익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일부는 공공으로 환수해 청년 주택으로 하는 방식으로 약간의 부담을 주면서 (규제를) 풀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요 억제에 치중한 것이 비정상적인 주택가격 폭등의 원인이 됐다”며 “시장에서 기대하는 것 이상의 추가 공급대책을 준비하고 있어서 부동산 문제는 상당 정도 안정되게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5% 정도에 불과한 공공임대를 10%까지 늘려야 한다”면서 “주거용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우선권을 주거나 금융에서 특별대우, 세제이익을 줘 보호하고 비주거용으로 가진 건 부담을 늘리는 게 맞다”고 했다.“민주당, 공정성에 대한 기대 훼손하고 실망시켜” 그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로 “가장 큰 실패 영역”이라면서도 임대차 3법에 대해서는 “폐지해서 만들어 낸 상황보다는 이 법을 안착시키는 것이 문제의 해결에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민주당이 그간에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또 비판받는 문제의 근원 중 하나”라며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아주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개혁 진영은 사실은 더 청렴해야 되고 작은 하자조차도 더 크게 책임지는 게 맞다”며 “민주당이 우리 국민들께 공정성에 대한 기대를 훼손하고 또 실망시켜 드리고 아프게 한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거듭 사과했다. 이 후보는 현 정권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그는 “탈원전이냐 감(減)원전이냐, 그런 논쟁인데 신규로 원전을 짓기보다는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것”이라면서도 설계를 마쳤으나 건설이 중단된 울진의 신한울 3·4호기에 대해선 “이 문제에 한해 국민들의 의견에 맞춰서 충분히 재고해 볼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대북·통일 정책에 대해선 “단기적으로 볼 때 통일을 정면에 내세울 때는 체제 간 충돌의 가능성이 높다”며 “북한이 대대적인 국제투자가 가능한 지역이 되면 우리는 안전을 확보하고 투자의 기회를 얻어내고 대화 소통 협력이 쉬워지고 상호 공존·공영하는 사실상의 통일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제안했다.“김종인 인간적으로 존경하는 분, 잘 모시고 싶은 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 논의에는 “공평성의 차원에서 연기를 해 주거나 하는 게 바람직하다 보여지고 면제는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굳이 정치권에서 나서 가지고 면제해 주자는 게 약간 ‘오버’”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언론 개혁 문제에 대해선 “제 아들이 일진인데 제 아내가 학교에 가서 선생님 뺨을 때렸다는 낭설이 떠돌다가 (해당 언론이) 취재해서 보도한다는게 있다”며 “가짜정보를 고의로 유포해 주권자의 판단을 흐리는 행위는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인간적으로 존경하는 분이다. 잘 모시고 싶은 분”이라면서도 “뭔가 요청을 드리는 것은 예의에 좀 어긋나는 것 같다”며 영입설엔 선을 그었다. 그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필요성에 대해 “지금 이분들은 아무런 뉘우침도 없고, 반성도 하지 않고, 국민에게 사과도 하지 않는 상태”라며 “사면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시기상조”라고 단언했다. 이 후보는 각 대선 주자의 장점을 꼽아 달라는 주문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선 “세상을 좀 공정하게 만들겠구나 그런 국민들의 기대”라고 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는 “진보적 가치를 잘 실현할 거라는 기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선 “중도 소구력”을 각각 제시했다.
  • 안철수, 홍준표에 “한 수 배우고 싶다”...洪 답변은

    안철수, 홍준표에 “한 수 배우고 싶다”...洪 답변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운영하는 플랫폼 ‘청년의꿈’을 방문해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 “왜 청년들은 홍준표 의원님을 좋아하고 열광할까요?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안 후보는 ‘찰스형’이라는 아이디로 이같은 내용의 글과 인증 사진을 남겼다. 홍 의원은 안 후보의 글이 올라온지 2시간 후쯤 “저도 잘 모른다”며 “다만 진심으로 대하고 거짓말 안 하고 공감하니까 그런 것 아닐까”라고 답했다.앞서 홍 의원과 안 후보는 서로에게 호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달 15일 청년의꿈에서 안 후보에 대한 생각을 묻는 글에 “good friend(좋은 친구)”라고 답했다. 같은 달 26일 ‘안 후보를 정치판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에는 “(안 후보는) 좋은 사람”이라는 답을 남겼다. 안 후보는 나흘 뒤인 30일 페이스북에서 청년의 꿈에 대해 “기성세대 공간에 방 한 칸 내주듯 청년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오롯한 청년의 생각과 대안으로 함께하는 공간”이라며 추켜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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