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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젖소·사람 감염시킨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용인서 검출

    미국서 젖소·사람 감염시킨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용인서 검출

    경기 용인시 청미천에서 지난 14일 포획한 야생 원앙에서 고병원성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8일 환경부 등 당국에 따르면 H5N1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는 이번 동절기(9월부터 내년 4월까지) 들어 처음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일본의 경우 지난달 30일과 이달 8일 등 두 차례 고병원성 H5N1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지난 2일 전북 군산시 만경강 하류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3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N5N1형 AI 바이러스는 올해 세계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85%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행 중이다. 특히 올해 봄 미국에서 젖소가 고병원성 N5N1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이 처음 발생했으며, 젖소에서 전파돼 사람이 H5N1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도 나왔다. 사람이 H5N1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다른 포유류에서 사람으로 H5N1형 AI 바이러스가 전파된 첫 사례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AI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항원 검출 지점 인근 철새도래지 10km 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설정했다. 또한 백암면과 원삼면 전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인근 가금류 농가 42곳에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고병원성 AI 검출 지점 인근에 통제초소 2곳을 설치하고 반경 500m 이내 통행로를 출입 통제 구역으로 지정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이동제한 행정명령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가금류 농가로 유입하지 않게 관내 농장에도 방역 수칙 준수와 소독 강화 등을 안내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 마을 컨설팅 후 공모제 도입…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내실 꾀한다

    마을 컨설팅 후 공모제 도입…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내실 꾀한다

    제주도가 내년부터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사전에 마을 컨설팅을 실시한 후 공모를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 제주도는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의 조기 정착과 내실화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부터 사전에 마을로부터 수요조사를 받아 컨설팅을 실시한 후 공모를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도내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특히 습지보호지역, 유산 보호지역 등 법정 보호지역과 야생생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이 필요한 지역 등이 주로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 신청 대상자는 마을공동체,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관리인 등이다. 다만 동일한 대상지역에 유사 활동 내용의 마을만들기, 주민참여예산 등 다른 사업과 중복되는 경우와 사업대상지 내 토지의 소유, 점유, 관리를 증빙할 수 없는 경우는 제한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사업 대상지역 소재 읍·면·동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전국 3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다. 생태계서비스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해 자연자산을 사용한 사람에게 사용 대가를 지불하게 하고 그 대가를 생태계서비스를 공급하는 사람에게 알맞게 보상해주는 제도다. 도는 2023년 12월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그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타 시도와 차별화도 눈에 띈다. 타 시도가 주로 습지보호지역 내 철새 보호를 위한 보리재배, 볏짚존치 등에 국한된 활동을 하는 것과 달리, 제주도는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천정화, 생태탐방해설, 숲조성 및 습지복원 등 전방위적인 자연보전 사업으로 그 범위를 넓혔다. 또한 타 지역의 경우 사업참여자가 토지소유자인 반면, 도는 마을공동체, 지역주민 등으로 확대했다. 2023년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처음 해당사업을 실시한 도는 호근동 미로숲, 오조리 식산봉 연안습지, 수망리 물영아리습지 마흐니오름, 산양곶자왈, 송당곶자왈 거슨세미오름, 안덕곶자왈 등 올해 19개 마을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11월부터는 전문가와 함께 신청대상지에 대한 현장점검, 사업계획 컨설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환경정비 등 단편적 활동을 지양하고 자연보전활동, 멸종위기종 서식지보호, 보전 교육 등 특색 있는 활동 유형을 발굴하고 내실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사전 수요조사는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자 하는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제도를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사전 컨설팅을 통해 마을별 특색있는 보전활동을 발굴하고, 도민들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의 미래 위한 청사진, ‘한강생태계 보전방안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의 미래 위한 청사진, ‘한강생태계 보전방안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과 서울환경연합이 공동 주관한 ‘한강생태계 보전방안 토론회’가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강의 자연성 회복 현황과 과제, 강서습지의 생물다양성, 중랑천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단 활동 등 한강 생태계의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첫 번째로 발제를 맡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최영준 과장은 “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콘크리트 호안을 자연형으로 바꾸고, 생태공원을 조성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를 마련했다”라며 수달, 삵, 맹꽁이 등 다양한 야생동물의 귀환을 소개했으며, 생명다양성재단 성민규 연구원은 강서습지생태공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 서울환경연합 최영 팀장은 중랑천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단의 활동을 통해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생태보전시민모임 민성환 대표, 서울연구원 반정화 선임연구위원, 숲여울기후환경넷 박상인 공동대표 등이 참여해 한강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민성환 대표는 “2030년까지 한강을 자연과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체계적인 관리와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생태계 보호지역 확대, 시민 참여형 모니터링 강화 등을 제안했다. 반정화 연구원은 “도심 내 생태공원과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생태환경적 측면뿐만 아니라 이용 측면에서도 가치가 있다”고 강조하며, 체계적인 관리시스템과 종합적인 조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상인 대표는 한강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 시민들의 야생생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존의식 함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열띤 토론 속에서 참석자들은 한강의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나누며,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을 맡은 시민환경연구소 백명수 소장은 “한강을 바라볼 때 물길이 누구의 물길이 되어야 하는지, 생물다양성과 공존하기 위해 어떤 배려와 방안이 필요한지가 우리에게 놓인 과제”라고 말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토론회를 주관한 이 의원은 “한강이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귀중한 생태 자산임을 재조명하고, 이를 미래세대를 위해 보전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언급하며, 한강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은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의 한강 생태계 보전 관련 입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토] ‘벌써 5만 마리 넘어’…천수만 찾은 겨울 철새
  •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 ‘한강생태계 보전방안 토론회’ 성료”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 ‘한강생태계 보전방안 토론회’ 성료”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과 서울환경연합이 공동 주관한 ‘한강생태계 보전방안 토론회’가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강의 자연성 회복 현황과 과제, 강서습지의 생물다양성, 중랑천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단 활동 등 한강 생태계의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첫 번째로 발제를 맡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최영준 과장은 “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콘크리트 호안을 자연형으로 바꾸고,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를 마련했다”며, 수달, 삵, 맹꽁이 등 다양한 야생동물의 귀환을 소개했다. 이어서 생명다양성재단 성민규 연구원은 강서습지생태공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을, 서울환경연합 최영 팀장은 중랑천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단의 활동을 통해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생태보전시민모임 민성환 대표, 서울연구원 반정화 선임연구위원, 숲여울기후환경넷 박상인 공동대표 등이 참여하여 한강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민성환 대표는 “2030년까지 한강을 자연과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체계적인 관리와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생태계 보호지역 확대, 시민 참여형 모니터링 강화 등을 제안했다. 반정화 연구원은 “도심 내 생태공원과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생태 환경적 측면뿐만 아니라 이용 측면에서도 가치가 있다”고 강조하며, 체계적인 관리시스템과 종합적인 조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상인 대표는 한강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야생생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존의식 함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열띤 토론 속에서 참석자들은 한강의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을 맡은 시민환경연구소 백명수 소장은 “한강을 바라볼 때 물길이 누구의 물길이 되어야 하는지, 생물다양성과 공존하기 위해 어떤 배려와 방안이 필요한지가 우리에게 놓인 과제”라고 말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토론회를 주관한 이영실 의원은 “한강이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귀중한 생태 자산임을 재조명하고, 이를 미래세대를 위해 보전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언급하며, 한강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영실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은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의 한강 생태계 보전 관련 입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 동절기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위해 총력

    경북도, 동절기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위해 총력

    경북도가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동절기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1일 도는 재난형 가축질병 발생 위험시기인 동절기에 대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을 펼쳐 방역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동안 재난형 가축질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에 대비해 취약지역 중점 관리, 정밀검사 강화, 행정명령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가 추진된다. 현재 철새이동경로인 프랑스 등 유럽과 주변 국가에서 연중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감염된 철새가 국내로 들어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철새와 농장,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우선 철새도래지는 구간 통제와 집중 소독을 하고, 농장에는 전담관을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중점방역관리지구 내에 있는 고위험농가에 대해서는 매일 소독 등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농장 검사 주기를 단축하고, 축산 관련 사람·차량 등 이동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이 시행된다. 가을철 이후 야생 멧돼지 개체수 및 활동량 증가로 양돈농가로 ASF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차단방역도 강화한다. 취약 농가에 대해서는 우선 점검과 공동방제단을 동원한 소독을 실시한다. 중국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백신 일제 접종도 추진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특별방역기간 동안 강도 높은 방역활동으로 재난형 가축질병을 차단하기 위해 농가의 자율방역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 경기도, AI·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10월~2월)

    경기도, AI·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10월~2월)

    경기도가 다음 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철새로부터 농장으로 유입되는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인근 축산차량 통제구역(18개 구간 55개 지점) 운영 및 감시,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가금 농가 집중 소독 등 특별관리, 축산차량 거점 세척·소독 시설을 확대(27곳→37곳) 운영한다. 또, 차단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축산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전통시장에 살아있는 가금 유통금지, 시도 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 제한, 가금농장 간 축산 도구 및 기자재 공용 사용 금지, 가금농장 내로 알 운반 차량 등 농장 내 진입이 금지된 차량의 진입 허용 금지 등 18건의 방역 수칙을 10월 1일부터 행정명령과 공고를 통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산란계 취약 농장(33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방문자 출입 관리를 강화하고, 포천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와 AI 중점방역관리지구 13개 시군(고양·김포·안성·여주·연천·오산․용인·의왕․의정부․이천·평택·포천·화성)에 대한 검사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발생 위험도가 높은 오리 농가 사육 제한에 따른 휴업보상도 함께 추진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멧돼지에 의한 질병 유입을 막기 위해 농장 주변·주요 도로와 임진강 수계지역에 광역방제기·제독 차량 등을 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발생지역 산행을 자제하도록 현수막,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특별방역 기간에 농장 발생 및 야생 멧돼지 검출 등 우려 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방역 수칙 준수 확인, 임상 예찰 등 특별 관리·점검을 추진한다. 구제역은 백신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한 만큼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소·염소 등 우제류 농가 대상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일제 접종 4주 후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항체 양성률이 낮거나 예방접종 관리 소홀 농장은 과태료 부과, 추가접종, 지도점검 등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구제역 확산의 가장 큰 위험 요인 소·돼지 분뇨의 권역 외 이동을 10월부터 제한하여 바이러스의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할 방침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감염된 철새, 멧돼지뿐 아니라 해외 발생지역 및 접경지역으로부터 재난형 가축전염병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위험이 그대로 있다”면서 “농장 내 유입 방지와 농장 간 확산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와 관련 업계의 책임 있는 자율방역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조류인플루엔자 사전 차단’ 경남도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 제한

    ‘조류인플루엔자 사전 차단’ 경남도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 제한

    경남도는 가금농장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를 막고자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축산차량 출입 통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사료·분뇨·알·왕겨·가축 운송 등 가금류 관련 축산차량이 출입 통제 대상이다. 출입 통제 기간은 발생 상황 등을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출입 통제 지점은 과거 발생지역, 주요 철새도래지 등이다.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던 창원 진전천을 포함해 6개 시군 13개(창원 주남저수지, 창원 진전천, 창녕 우포늪·목포늪, 봉산저수지, 장척저수지, 토평천, 사천만, 고성천, 양산천, 김해 화포천, 봉곡천, 사촌천) 철새도래지 16개 구간이 대상이다. 출입 통제 기간 축산차량이 통제구간을 진입하면 축산차량 무선인식장치(GPS)가 이를 감지해 진입 금지와 우회도로 이용을 권고하는 음성 안내를 한다. 도는 이달 말까지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통제 구간 홍보를 하고 공고·행정명령을 할 계획이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 이후 통제 조치를 위반한 차량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강광식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 농가에서는 본격적인 철새 도래 이전에 도래지나 소하천 접근을 하지 삼가고 그물망·야생조수류 퇴치기 등 야생조류 차단 조치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철새도래지 통제구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경상남도 누리집(농축산해양-새 소식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막아라’ 경남도 특별방역대책 추진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막아라’ 경남도 특별방역대책 추진

    경남도가 겨울철 가축 전염병 예방에 나선다.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발생 위험이 커지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고병원성 AI는 지난 10년간 2019년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전파가 빠른 구제역은 중국에서 상시 발생하고 있고, 백신에 없는 새로운 혈청형(백신미접종 유형) 발생 우려도 크다. 도는 AI·구제역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전염병별 맞춤형 방역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질병 유입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시군·관계기관·생산자단체 등에 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24시간 비상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주남저수지·우포늪 등 철새도래지 13곳에서는 분변·폐사체 확보, 살아있는 철새 포획 등 방법으로 월동 철새에 AI 바이러스가 있는지 주기적으로 검사한다. 동시에 철새도래지, 가금류 사육농장을 중심으로 축산차량, 종사자 출입 통제를 강화해 철새 AI 바이러스 농장 확산과 농장 간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한다. AI 발생 위험지역 주변 소규모 농장이 키우는 가금류는 미리 수매한다. 과거 AI가 발생한 전력이 있으면서 AI 발생률이 다른 가금류보다 높은 오리농장은 사육 제한을 명령한다. 닭·오리 대상 AI 정밀검사 기간은 분기 또는 사육 기간 중 1회에서 월 1회·사육기간 중 2회로 단축한다. 이와 함께 도는 과거 발생지, 야생 철새 바이러스 검출지 등 도내 8개 시군 37개 지역(동·리 단위)을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하고 소독과 예찰을 강화한다. 구제역을 예방하고자 소와 염소(38만 7000마리)는 다음 달부터 백신 일제 접종을 한다. 백신접종 한 달 후 접종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고위험 지역과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는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매년 큰 피해를 주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빈틈없는 방역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가축전염병 의심 사례 확인 시 신속히 신고(전화 1588-4060)해 달라”고 밝혔다.
  • 10월 한달 순천은···2024 세계유산축전 기간

    10월 한달 순천은···2024 세계유산축전 기간

    전남 순천시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선암사와 순천만갯벌을 무대로 ‘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을 개최한다.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의 가치를 온 국민과 함께 향유하고 확산함을 목표로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시는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을 동시에 보유한 세계유산 대표 도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모에 선정됐다. 2023 세계축제협회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별히 이번 축전은 ‘유산, 시간이 쌓은 흔적’이라는 주제로 선암사와 순천갯벌 뿐만 아니라 이 둘을 연결하는 도심 속 오천그린광장까지 행사를 확대해 도시 전체가 세계유산 향유의 장이 되도록 했다. 행사기간 오천그린광장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담아내는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순천만 갈대를 활용한 전시, 불전사물 체험, 모래갯벌놀이터, 전통놀이를 재해석한 남승도 놀이, 힐링아침요가, 지역예술인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전시가 펼쳐진다. 선암사와 순천갯벌에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해설 투어, 세계유산의 가치를 체험하는 캠핑과 가을 철새 탐조, 와온 풍어제, 거차 뺄배 경주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한 달간 진행된다. 시민들과 직접 만드는 축전이라는 취지를 살려 시민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8개의 단체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축전은 10월 1일 오전 10시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에서 순천만습지까지 순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도보) 운동을 모티브로 한 람사르길 걷기 행사로 문을 연다.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기념식은 10월 6일 오후 6시에 오천그린광장에서 ‘사유의 길-마음으로 생각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시민 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김준선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위원장은 “시민들의 유산에 대한 관심과 보존 노력이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품격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의미 있는 큰 행사에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텃밭서 이재명 밀어야지” “조국이 바람 일으켰제”… 영광의 혈투

    “텃밭서 이재명 밀어야지” “조국이 바람 일으켰제”… 영광의 혈투

    李 “기본소득으로 지역 확 살릴 것” 현장서 최고위 열고 ‘5대 정책 협약’조국 한 달 월세살이 총력전에 맞불“장세일 전과, 장현은 ‘철새’ 아쉬워”표심은 야권 대표들 대리전에 주목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이를 대통령 만들어야 허니께, 우리 텃밭을 내주면 안 된당게. 국회의원이 있는지 없는지 하는 당에서 군수가 나오면 예산은 어서 끌어올랑가.” 23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전남 영광군의 한 농약가게 앞에서 만난 주민 김모(63)씨는 이렇게 말하며 이날 이곳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둔했다. 곧바로 이모(67)씨는 “중앙 정치인(이재명)이 할 일 없어 여기 오겄어? 조국(조국혁신당 대표)이가 길을 내놓응게 왔제. 군수가 속한 당이랑 예산이랑은 아무 상관이 없당게”라고 맞받았다. 이곳에 둘러앉은 주민 7명 중 1명이 “실력이 중요하다”며 장현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예비후보를 옹호하자 다른 주민은 “예끼! 그럼 선거가 아니고 시험을 치면 되겠네”라고 비꼬았다. 이날 만난 영광 주민들은 이번 재보궐선거를 정책·후보 대결보단 이른바 ‘이재명 대 조국의 대리전’이자 ‘호남 패권을 가리는 분수령’으로 보는 분위기가 강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이번 선거에 사활을 거는 이유와도 닿아 있다. 영광읍 옥당로에 왕복 4차로를 사이에 두고 자리한 장세일 민주당 영광군수 예비후보와 장현 조국혁신당 예비후보의 사무실 간 거리는 160m 남짓으로, 걸어서 2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주민들은 함께 앉아 평소처럼 웃으며 대화하다가도 군수 선거 얘기만 나오면 날을 세운다고 했다. 두 사람은 엄격하게는 오는 2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할 때까지 예비후보지만 이미 각 당 공천장을 받은지라 후보로 불렸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역 표심을 잡으려 이미 한 달 월세살이 프로젝트에 돌입한 가운데 이 대표는 이날 장세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영광 주민들에게 1인당 연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하며 표심에 호소했다. 이 대표는 “(연 100만원)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동네에서만 돈을 쓰게 하면 동네 경제가 확 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민주당 정책위원회, 장세일 후보,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3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 농어촌 자가용 택시 도입, 청년·다문화·신혼부부 1만원 주택 200호 공급, 주요 농산물 최저가 보장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5대 패키지 정책협약’을 맺었다. 다만 영광터미널시장에서 만난 조모(69)씨는 “없는 사람들은 일단 타 먹어야 하지만 장세일 후보의 100만원이나 장현 후보의 120만원이나 (지원금 공약이) 다 비슷해 보인다”며 정책적 우위로 표심을 얻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현지에서는 “조 대표가 바람을 일으켰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민주당의 지지세가 예전 같지는 않다는 얘기도 나왔다. 이에 이 대표는 이날 이동 중에도 유튜브 방송을 켜 “만약 결과가 이상하게 나오면 민주당 지도체제 전체가 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주민들은 장현 후보의 경우 ‘철새’ 이미지를, 장세일 후보는 ‘전과 기록’을 약점으로 꼽았다. 한 주민은 “장세일이는 여기서 나고 자랐는데, 장현 후보는 교수하다 선거할 때만 철새로 왔다”고 비판했다. 반면 장세일 후보는 1989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징역 6개월·집행유예 1년), 2014년 사기·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벌금 900만원) 등의 전과 기록이 있다.
  • [르포] “텃밭서 이재명 밀어야지” “조국이 바람 일으켰제”…영광의 혈투

    [르포] “텃밭서 이재명 밀어야지” “조국이 바람 일으켰제”…영광의 혈투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이를 대통령 만들어야 허니께, 우리 텃밭을 내주면 안 된당게. 국회의원이 있는지 없는지 하는 당에서 군수가 나오면 예산은 어서 끌어올랑가.” 23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전남 영광군의 한 농약가게 앞에서 만난 주민 김모(63)씨는 이렇게 말하며 이날 이곳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둔했다. 곧바로 이모(67)씨는 “중앙 정치인(이재명)이 할 일 없어 여기 오겄어? 조국(조국혁신당 대표)이가 길을 내놓응게 왔제. 군수가 속한 당이랑 예산이랑은 아무 상관이 없당게”라고 맞받았다. 이곳에 둘러앉은 주민 7명 중 1명이 “실력이 중요하다”며 장현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예비후보를 옹호하자 다른 주민은 “예끼! 그럼 선거가 아니고 시험을 치면 되겠네”라고 비꼬았다. 이날 만난 영광 주민들은 이번 재보궐선거를 정책·후보 대결보단 이른바 ‘이재명 대 조국의 대리전’이자 ‘호남 패권을 가리는 분수령’으로 보는 분위기가 강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이번 선거에 사활을 거는 이유와도 닿아 있다. 영광읍 옥당로에 왕복 4차로를 사이에 두고 자리한 장세일 민주당 영광군수 예비후보와 장현 조국혁신당 예비후보의 사무실 간 거리는 160m 남짓으로, 걸어서 2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주민들은 함께 앉아 평소처럼 웃으며 대화하다가도 군수 선거 얘기만 나오면 날을 세운다고 했다. 두 사람은 엄격하게는 오는 2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할 때까지 예비후보지만 이미 각 당 공천장을 받은지라 후보로 불렸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역 표심을 잡으려 이미 한 달 월세살이 프로젝트에 돌입한 가운데 이 대표는 이날 장세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영광 주민들에게 1인당 연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하며 표심에 호소했다. 이 대표는 “(연 100만원)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동네에서만 돈을 쓰게 하면 동네 경제가 확 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민주당 정책위원회, 장세일 후보,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3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 농어촌 자가용 택시 도입, 청년·다문화·신혼부부 1만원 주택 200호 공급, 주요 농산물 최저가 보장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5대 패키지 정책협약’을 맺었다. 다만 영광터미널시장에서 만난 조모(69)씨는 “없는 사람들은 일단 타 먹어야 하지만 장세일 후보의 100만원이나 장현 후보의 120만원이나 (지원금 공약이) 다 비슷해 보인다”며 정책적 우위로 표심을 얻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현지에서는 “조 대표가 바람을 일으켰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민주당의 지지세가 예전 같지는 않다는 얘기도 나왔다. 이에 이 대표는 이날 이동 중에도 유튜브 방송을 켜 “만약 결과가 이상하게 나오면 민주당 지도체제 전체가 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주민들은 장현 후보의 경우 ‘철새’ 이미지를, 장세일 후보는 ‘전과 기록’을 약점으로 꼽았다. 한 주민은 “장세일이는 여기서 나고 자랐는데, 장현 후보는 교수하다 선거할 때만 철새로 왔다”고 비판했다. 반면 장세일 후보는 1989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징역 6개월·집행유예 1년), 2014년 사기·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벌금 900만원) 등의 전과 기록이 있다.
  • 낙동강 횡단 ‘엄궁대교’ 환경영향평가 통과…내년 3월 착공 목표

    낙동강 횡단 ‘엄궁대교’ 환경영향평가 통과…내년 3월 착공 목표

    서부선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낙동강 횡단 교량 사업 중 마지막 퍼즐인 엄궁대교가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 부산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엄궁대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엄궁대교는 낙동강을 횡단해 사상구 엄궁동과 강서구 에코델타시티를 연결하는 길이 3.0㎞ 교량이다. 시는 엄궁대교 건설사업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유산청의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심의 절차를 거친 다음 내년 3월부터 착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는 3455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다리는 문화재보호구역인 낙동강 하구 철새 도래지를 횡단하기 때문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와 국가유산청의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해야 착공할 수 있다. 시는 이에따라 2021년부터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시에 겨울 철새 보호, 멸종 위기종 대체 서식지 보호 등을 사유로 두 차례 보완을 요구하면서 협의가 길어졌다. 시는 약 3년에 걸쳐 겨울·여름 철새 등 현지 조사를 시행하고,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겨울 철새 활동 보장, 대체서식지 확대 등의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담은 환경영향평가서를 마련해 지난 13일 제출했고,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통과 회신을 받았다. 낙동강 횡단 3개 교량 중 대저대교, 장낙대교는 지난 7월 국가지정 유산 현상변경 승인을 받고 착공만을 앞두고 있다. 엄궁대교까지 착공에 다가서면서 서부산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부산과 경남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교통망 완성이 한층 가까워진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엄궁대교는 동·서부산 균형발전, 부산이 ‘글로벌 허브’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다. 서부산권의 만성적 교통 정체로 큰 불편함을 겪는 시민을 위해 낙동강 횡단 교량의 마지막 퍼즐인 엄궁대교 착공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추석에도 만나요, ‘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추석에도 만나요, ‘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협의회가 10월 한달간 열리는 ‘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추석 연휴에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세계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와 자연유산인 순천갯벌, 또 그 두 유산이 가진 탁월한 가치를 오천그린광장으로 확산시켜 많은 사람들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추석연휴 기간(9월 14~15일, 17일)에는 오천그린광장과 드라마촬영장에서 순천갯벌 농게등 만들기, 선암사 원통전 필통 컬러링, 세계유산 OX퀴즈 등 세계유산을 활용한 즐길거리로 시민과 귀성객을 찾아간다. 축전 기간 중·고등학생·성인을 대상으로 세계유산을 배우고, 직접 느끼고, 알릴 수 있는 ‘혜움 세계유산학교’를 운영한다. 선암사와 순천만습지 투어, 세계유산의 인문학적 가치를 찾아 명사와 함께하는 현장 동행 토크 콘서트도 마련했다. 순천갯벌의 가을 철새 탐조 프로그램 ‘10월의 철새를 찾아서’ 등 특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www.scwh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순천 세계유산축전 사무국(061-753-2486)으로 문의하면 된다.
  • 몸에 달라붙어 어지럼뱅뱅… 이상기온에 낚싯배 습격한 된장잠자리떼

    몸에 달라붙어 어지럼뱅뱅… 이상기온에 낚싯배 습격한 된장잠자리떼

    ‘가을빛 물든 언덕에 들꽃 따러 왔다가 잠든 날 엄마야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외로움 젖은 마음으로 하늘을 보면 흰구름만 흘러가고 나는 어지러워 어지럼 뱅뱅 날아가는 고추 잠자리…’ 1980년대 유행가요 ‘고추잠자리’로도 널리 알려진 된장 잠자리떼가 김녕앞바다에 출몰했다. 11일 선상낚시 업체인 제주블레스호에 따르면 지난 8일 제주도 김녕 자정무렵 3㎞ 해상에서 조업에 나섰던 배 위에 수천마리의 잠자리떼가 밀려들었다. 이동현 제주블레스호 선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김녕 앞바다에서 2~3㎞ 지점서 갈치 선상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제주도 본섬 이 아닌 북쪽에서 갑자기 잠자리떼가 몰려오기 시작했다”며 “제주와 가까이 있던 2척의 배보다 먼바다에 있던 우리 배(2척)쪽에 유난히 많이 몰려들어 조업이 불가능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잠자리떼는 집어등이 있는 불빛에 몰려들자 낚싯꾼 10명이 배 후미로 이동해야 했다. 이어 “낚싯꾼들이 반팔을 입고 있었는데 맨살에 잠자리떼가 달라붙어 따갑게 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긴옷으로 갈아 입었다”며 “2시간 가까이 계속 몰려들자 선실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는 등 낚시를 하는 둥마는둥 하다 결국 오전 4시쯤 철수했다”고 덧붙였다. 이 잠자리는 아열대성 된장잠자리로 확인됐다. 25도 이상의 더운 날씨를 좋아하는 된장잠자리는 중위도에서 남반구 열대 지역에 걸쳐 서식하며, 몸이 가벼워 장거리 비행에 특화된 종으로 알려졌다. ‘지구촌 방랑자’ ‘곤충계의 철새’로 알려진 된장잠자리는 1000m높이로 1만 8000㎞를 날아서 이동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서는 이상 폭염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보통 가을철엔 북부 지방으로 날아가지만, 최근 이상 기온으로 9월이 된 지금까지도 제주도에 머무는 것으로 추정된다. 된장잠자리가 해충은 아니지만 활동하기에 적합한 고온다습한 기온이 계속되면서 앞으로도 개체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11일 아침까지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3도, 서귀포(남부) 26.7도, 성산(동부) 27.7도, 고산(서부) 25.3도로 밤사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지점별 올해 열대야 일수는 제주 65일, 서귀포 58일, 성산 50일, 고산 44일로 각각 늘어 열대야 일수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 신안 갯벌 바닷새 서식지 복원 교육프로그램 추진

    신안 갯벌 바닷새 서식지 복원 교육프로그램 추진

    세계자연유산 신안 갯벌에서 해양수산부와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의 교류 협력사업인 바닷새 서식지 복원 교육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신안군이 영국 전문기관인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를 초청해 국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닷새 서식지 복원의 중요성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가장 넓은 면적과 중요성을 차지하는 신안 갯벌은 지난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전 세계에서 독특하면서도 가장 복잡한 수문학적 연안 퇴적체계와 높은 종 다양성을 가진 다양한 생태계와 전 지구적인 이동을 하는 철새 부양 등의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프로그램의 강사로 초청된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관계자는 “지난 2023년 국제 철새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신안 갯벌을 둘러보고, 드넓은 갯벌과 수많은 바닷새에 대한 인상깊은 기억에 따라 신안 갯벌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 현장 실습지인 신안 갯벌은 수십 년에 걸친 꾸준한 보호 관리와 복원을 통해 갯벌 유산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인이 살아있는 생태 교과서인 신안 갯벌을 찾을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도심 속의 작은 우주 탐험 ‘경기도 생태공원’ 6곳 선정

    경기관광공사, 도심 속의 작은 우주 탐험 ‘경기도 생태공원’ 6곳 선정

    경기관광공사가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9월을 맞아 세대 구분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기도의 생태공원 6곳을 추천했다. 생태공원은 자연과 유사한 환경 보존을 통해 다양한 동물과 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휴식을 즐기며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곁도 내준다. 깊은 숲과 넓은 습지를 만나고 도심의 지하철역과 아파트 사이에서 여전히 숨 쉬는 작은 우주를 발견하는 것 자체가 감동이다. [아파트 옆 생태수로 ‘용인 서천레스피아’] 레스피아는 Restoration(복원) 과 Utopia(이상향)를 합친 단어다. 다시 물이 맑아지고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이상향을 추구하는 용인시의 생태공원 브랜드로 적합한 이름이다. 기본적으로 재이용시설을 통해 빗물과 하수를 처리하고 생활, 농업, 조경 용도로 활용하는 시설이다. 용인에는 수지레스피아, 상현레스피아, 고메레스피아 등 17개 레스피아가 있는데, 모두 하수처리시설에서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바뀌어 시민에게 돌아갔다. 기흥구에 위치한 서천레스피아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다. 맨발로 걷는 지압 보도와 음이온 황톳길이 있고 어린이 놀이터와 바닥 분수도 있다. 간식과 돗자리만 준비하면 언제라도 집 가까운 곳에서 가족 피크닉을 즐기기 알맞은 곳이다. 악취 문제가 심각했던 이곳은 2022년 생태수로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자연 친화적인 가족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아파트 사이에 있지만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하며 공원 전체에 생태수로를 따라 다양한 수경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심의 생태 보물 ‘안산갈대습지’] 안산갈대습지는 시화호의 수질 개선을 위해 조성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 습지다. 시화호 상류의 지류들이 만나서 이곳의 갈대 사이로 천천히 흐르면서 자연 정화된 후 다시 시화호로 유입되도록 설계됐다. 입구의 생태교를 건너서 갈대 습지에 접어들면 우선 생태관을 먼저 둘러보는 것이 좋다. 1층에는 시화호의 역사와 습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이곳에서 서식하는 동물과 식물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2층과 3층에서는 습지 전체와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습지에는 갈대와 수련 등 수생식물과 다양한 야생화가 분포하고 있으며 고라니와 너구리 등 여러 동물이 살아가고 있다. 또 곳곳에 조성된 조류 관찰대를 통해 계절마다 찾아오는 수십 종의 철새도 만날 수 있다. 습지 위에 나무로 만든 습지 관찰로 따라 자세히 살피다 보면 새들이 갈댓잎을 엮어 둥지를 튼 경이로운 장면을 볼 수 있다. 습지 탐방은 생태관에서 ‘새소리 길’을 따라 습지 깊숙이 들어갔다가 기수지역 옆을 지나는 ‘물소리 길’을 따라 생태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1.4km 거리에 약 1시간가량 소요된다. [천만 송이 천일홍 ‘양주 나리농원’] 매년 9월이 되면 양주시가 온통 붉게 물든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인 나리농원에 천만 송이 천일홍이 만발한다. 푸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지는 천일홍이 마치 동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천일홍은 꽃이 핀 후 색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아서 그 화려함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양주시는 천일홍이 만발하는 시기에 ‘양주 천만 송이 천일홍축제’를 연다. 올해는 9월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나리농원에서 개최한다. 천일홍이 장식용으로 가공하기 좋은 꽃인 만큼 절화 체험, 보존화 작품 체험, 장식물 작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나리농원은 양주시에서 운영하는 농업 시설로 각종 도농체험과 시민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가을꽃이 만발하는 9월과 10월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천일홍 이외에도 숙근해바라기, 코스모스, 칸나 등 가을꽃은 물론, 핑크뮬리와 팜파스 등 이국적인 식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명지산 아래 별빛마을 ‘가평 반딧불이서식생태공원’] 명지산으로 접어드는 한적한 길에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원이 있다. 바로 조종면 상판리의 반딧불이서식생태공원이다. 이 일대는 조종천의 발원지로, 공기 좋고 물 맑은 가평에서도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공원 앞은 좁은 길이지만 말끔하게 정비되어 있고 맞은 편 벽에 반딧불이 조형물과 벽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입구의 반딧불이 포토존을 지나 계단을 내려가면 생태공원으로 이어진다. 천천히 산책을 즐기며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곳곳에 모여 있는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주차는 공원에서 약 300m 떨어진 귀목계곡 입구의 무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시원한 귀목계곡에서 짧은 물놀이를 즐겨도 좋고, 징검다리를 건너 아재비고개 방향으로 별바라기둘레길을 걸어도 좋다. 아울러 논남유원지에서 보아귀골로 이어지는 경기둘레길 가평 18코스 구간을 함께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복합 생태 테마파크 ‘연천 로하스파크’] 로하스파크는 전통 한옥, 농산물생산단지, 생태 습지가 함께 조성된 연천의 테마파크다. 최근 연천 벙커하우스로 주목받는 연천미라클랜드도 이곳에 있다. 로하스파크의 생태공원은 계단식 논을 살려서 조성한 생태 습지로 다양한 수생식물과 야생화가 분포되어 있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마치 ‘톰 소여의 모험’에 나온 것 같은 작은 오두막이다. 주차장 입구에 있는 오두막은 나무 위에 지어져 어른들도 당장 올라가고 싶은 충동이 생길 정도다. 아래쪽으로는 넓게 잔디밭이 펼쳐지는데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고, 마치 나무 사이에 평상을 이어서 붙인 것 같은 넓은 나무 놀이터도 이색적이다. 잔디밭에서 ‘습지데크’라고 적힌 작은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쉽게 습지 생태공원으로 연결된다. 나무데크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데, 다양한 수생식물과 습지 생태를 경험할 수 있다. 데크를 따라 편안하게 걷는 동안 양쪽에서 울리는 가을 풀벌레 소리가 반갑다. 습지를 벗어난 숲길에는 벌써 이른 낙엽이 쌓이고 있다. 오랜만에 ‘사각사각’ 낙엽 밟는 소리도 좋다. 전체를 돌아봐도 힘들 정도는 아니지만 오두막이나 벤치가 보이면 잠시 앉아보자. 따스한 햇살 속에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릴 것이다. [수도권 최고의 생태공원 ‘부천자연생태공원’] 부천에는 생태 체험은 물론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생태공원이 있다.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에서 가까운 부천자연생태공원이다. 이곳은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농경유물전시관,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등 여러 시설이 모여 있는 생태공원으로 계절별 다양한 테마의 생태 여행을 누구나 알차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부천식물원은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재미있는 식물관, 아열대식물관, 자생식물관 등 5개 테마관과 2개의 식물체험관에 300여 종의 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기암절벽과 폭포를 지나면서 넓은 수목원이 펼쳐진다.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발한 꽃밭과 울창한 나무가 이어지는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가장 안쪽의 튼튼유아숲체험원에는 아이들의 심신 발달을 위한 각종 시설과 숲 체험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각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물원, 부천유물전시관, 피크닉장 등이 함께 있어서 아이들의 현장 학습하기로도 인기 좋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부천만의 공원을 넘어서 수도권을 대표하는 어린이학습장이자 시민휴식처이다.
  • 뿔쇠오리·알류샨제비갈매기 울산 앞바다 관찰… 울산 보호 조류 ‘보고’

    뿔쇠오리·알류샨제비갈매기 울산 앞바다 관찰… 울산 보호 조류 ‘보고’

    희귀 조류인 뿔쇠오리와 알류샨제비갈매기가 울산 앞바다에서 관찰됐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철새동호 ‘짹짹휴게소’가 지난 24일 울산 동구 방어진에서 5마일(8.1㎞) 떨어진 해상에서 뿔쇠오리 두 마리와 알류샨제비갈매기 여섯 마리를 사진으로 촬영했다. 이번 관찰은 뿔쇠오리와 알류샨제비갈매기 등의 이동 경로가 울산 앞바다로 확장됐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시는 설명했다. 뿔쇠오리는 천연기념물 450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분류돼 보호가 필요한 희귀종이다. 국내에서는 독도, 여수 백도, 신안 구굴도, 제주 마라도 등 4곳에서만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김새는 바다쇠오리와 유사하지만, 뿔쇠오리는 청회색 부리를 가지고 있고 머리에 검은색 뿔깃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바다에서 생활하다가 무인도 암석 틈에 알을 낳는데, 고양이나 쥐, 낚시꾼 등의 영향으로 번식에 어려움을 겪는다. 알류샨제비갈매기는 IUCN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분류되는 새다. 사할린, 알래스카에서 번식하고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월동한다. 추적 조사 결과 여러 요인으로 개체 수가 점차 줄어 멸종 위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2004년 8월 23일 인천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한 마리가 발견된 이후 2014년 8월 10일 경북 포항 구룡포 해상에서 여섯 마리가 발견됐다. 먼바다 물 위에서 활동하는 특성으로 관찰이 어려운 종이기도 하다. 생김새는 제비갈매기와 유사하지만, 머리의 흰색 폭이 더 넓다. 최창용 서울대 교수는 “이번 발견은 뿔쇠오리와 알류샨제비갈매기의 이동 경로가 기존에 알려진 제주도와 남해안뿐 아니라, 울산 동해안으로 확장됐음을 보여준다”면서 “특히 이번에 이른 시기에 관찰된 것은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따른 이동 패턴 변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서해의 해안·노을·갯벌을 성장축으로

    서해의 해안·노을·갯벌을 성장축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서해의 해안·노을·갯벌 등을 연계한 ‘서해안권 살리기’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서해안권 발전을 위해 558억원을 들여 3개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고창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 군산과 고창, 부안을 잇는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명소화’, 부안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치유센터 조성’ 등이다. 고창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196억원을 투입해 자연유산마당, 플레이가든, 노을 오디세이길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고창군 심원면 폐염전 부지에 염생식물원을 지어 봄부터 가을까지 칠면초·함초·비쑥 등이 초록과 분홍으로 물들일 계획이다.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명소화 사업은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서해안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구시포항과 명사십리 일원에 망대, 선셋마켓, 차박공원, 야간경관, 쉼터 등 야간경관시설과 휴게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국비 포함해 192억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이 목표다. 부안 갯벌치유센터 조성 사업은 170억원을 투입해 탐방·체험시설, 숙박시설, 치유프로그램 등을 만드는 것이다. 김관영 전북지사 공약이기도 하다. 아울러 전북도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고창 갯벌학교 운영 및 브랜드 캠페인 추진, 멸종위기 철새인 도요물떼새 보금자리 조성 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서해의 생태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발전축을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부처 등을 상대로 국가 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부 예산안 가덕신공항 9640억…부산시 “글로벌 허브 역점사업 대거 반영”

    정부 예산안 가덕신공항 9640억…부산시 “글로벌 허브 역점사업 대거 반영”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비 등 부산지역 역점 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부산시는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 정부 예산안에 시가 추진 중이 교통·물류, 금융·창업, 디지털·신산업 등 분야의 역점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과 접근 도로·철도 관련 공사, 보상비가 9640억원 반영됐다. 이에 따라 2029년 개항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교통·물류분야에서는 또 대저대교 172억원, 엄궁대교 138억원, 장낙대교 30억원 등 교량 건설 사업비가 반영됐다. 모두 서부산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교량으로, 낙동강 철새 도래지 훼손 우려 탓에 지연됐지만, 이번 예산 확보로 만회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판단한다. 트라이포트 물류망을 구축하기 위한 가덕대교~송정나들목 고가도로 건설 67억원,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 728억원, 도시철도 사상 하단선 700억원, 하단~녹산선 50억원도 반영됐다. 금융·창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창업·문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인 북항 글로벌 창업 허브에 71억원,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57억4000만원,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26억원 등이 반영돼 부산을 글로벌 금융도시이자 아시아 대표 창업도시로 육성하는 데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 지역 산업을 혁신하고, 신산업을 키우기 위한 사업 예산도 정부안에 다수 반영됐다.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가상환경에서 미래차 부품 개발·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확장 현실(XR) 기반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 25억원, 소형모듈원전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 26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한 상황에거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생각한다. 반영된 예산이 연말 국회 예산 심사에서 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추가로 예산이 필요한 사업이 있는지도 검토해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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