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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진객 떼까마귀 군무 보러 오세요’

    ‘겨울 진객 떼까마귀 군무 보러 오세요’

    ‘떼까마귀 군무 보러 오세요.’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12월 한 달간 매일 태화강 생태관광 상설 체험장 일원에서 ‘태화강 떼까마귀 군무 생태 해설장’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은 겨울철 수만 마리의 떼까마귀가 월동하는 전국 최대 떼까마귀 도래지다. 떼까마귀들이 잠을 자기 위해 태화강 삼호대숲 주변에 모여들 때 펼쳐지는 대규모 군무가 장관이다. 군무 생태 해설장 운영 시간은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해설장에서는 떼까마귀의 생태적 특성, 떼까마귀가 태화강 삼호대숲을 찾아오는 이유 등에 대한 자연환경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올해는 체험장에 접이식 침대형 의자를 10대 설치해 누운 채로 떼까마귀 군무를 감상하도록 했다. 떼까마귀 원형 배지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태화강을 찾는 떼까마귀는 울산만이 가진 특별한 생태관광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만에 가면… 흑두루미 6000마리 합창 들린다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에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를 비롯한 겨울 철새들이 겨우살이를 하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날이 추워지면서 순천만 창공에는 ‘두루루~ 두루루~’ 소리를 내는 6200여마리 흑두루미 노랫소리가 가득 찬다. 먹이활동을 마친 10만 마리 가창오리들도 화려한 군무를 펼치며 갯벌로 들어온다. 부리를 휘휘 저어 먹이를 찾는 노랑부리저어새는 이미 130여마리가 도착했고 그사이 귀한 저어새 두 마리도 눈에 띈다. 28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은 2006년 민선 3기 노관규 순천시장이 취임하면서 생태관광지 조성을 착수했다. 순천만 인근 식당과 오리농장, 주택 등 환경저해시설을 철거해 생명의 공간을 확대했다. 시는 지난 2009년 흑두루미 전선충돌 사고를 막기 위해 대대뜰 59㏊에 있는 전봇대 282개를 뽑고 친환경 농사를 지었다. ‘보전을 통한 생태관광의 새로운 길’을 창조했다. 그 결과 2009년 400여마리에서 2021년 3400여마리로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에는 일본 이즈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흑두루미 6000여마리가 순천만으로 피난 왔다. 지난해 겨울 순천만으로 피난 왔던 6000마리 중 3000여마리가 월동지를 순천만으로 바꾸면서 흑두루미는 7200여마리까지 급증했다. 올해 11월 흑두루미 7600여마리가 관찰되면서 전 세계 생존 개체수의 50%를 순천만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재두루미, 검은목두루미, 캐나다두루미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 모래·갈대 풍부한 울산 태화강 하구… 겨울 철새 ‘중간 기착지’

    모래·갈대 풍부한 울산 태화강 하구… 겨울 철새 ‘중간 기착지’

    울산 태화강 하구가 멸종위기 겨울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로 자리를 잡고 있다. 울산시는 태화강 하구에 멸종위기 겨울 철새들이 잇달아 찾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태화강 하구 명촌교 인근에서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 4마리가 부리를 좌우로 저으며 먹이활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태화강 하구 모래톱에서 국제보호조로 지정된 검은머리갈매기 1마리가 발견됐다. 검은머리갈매기는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취약종으로 분류한 종이다. 검은머리갈매기는 몸집이 작고 부리가 짧으며 검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으로 약 2만 2000마리가 생존 중이고, 국내에는 1500∼3000마리가 겨울을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2일 오전에는 태화강 명촌교 아래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큰고니 2마리가 관찰됐다. 큰고니는 매년 태화강을 찾는 겨울 철새다. 지난해에는 12월부터 2월까지 태화강 인근에서 풀뿌리를 먹으며 겨울을 보냈다. 최창용 서울대학교 산림환경학과 교수는 “태화강 하구는 모래와 갈대가 있어 일본이나 국내 월동지로 이동하는 철새 휴식지로 좋은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 “지금 당신은 어떤 표류를 하고 있나요”… 제주비엔날레 83일간의 여정 시작되다

    “지금 당신은 어떤 표류를 하고 있나요”… 제주비엔날레 83일간의 여정 시작되다

    “제주는 그 자체가 표류의 역사를 간직한 섬입니다. 표류라는 키워드는 사회, 문화, 정치적 이슈 전체를 포괄합니다. 표류가 만든 우연과 필연적 교차점에서 만남과 충돌, 융합의 경계를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제4회 제주비엔날레 ‘아파기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이 26일 개막하고 내년 2월 16일까지 83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제주비엔날레 총감독)은 14개국 87명의 작가들이 이번 제주비엔날레의 화두인 ‘표류’를 탐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장은 “아파기 표류기는 가상과 상상의 기록이다. 일본서기에 의하면 661년 5월에 일본 사신이 당나라와 교역 중에 표류해 탐라에 도착한다. 이 배편으로 탐라왕자 아파기(阿波伎) 등이 일본에 방문했다고 전해진다”며 “아파기의 가상의 표류는 제주의 정체성에서 스토리를 확장하는 장치이다. 제주가 지닌 미시적 언어를 통해 표류의 거시적 주제들을 시각적으로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표류와 관련된 작업을 하는 제주 작가들이 참여가 돋보인다. 바람의 길을 통한 철새의 이동을 주제로 한 고길천, 표류의 미디어적 해석을 담은 부지현, 회화 현덕식 작가 등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번 본 전시에 속하는 제주도립미술관에 전시된 작품들은 오브제와 장치를 설치한 체험예술들이 눈에 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커뮤니티 맵핑의 권위자인 임완수 박사와 함께하는 ‘도민참여형 커뮤니티 매핑:우리가 함께한 바다’, 4·3사건 당시 희생자들의 시신이 해류를 따라 표류하여 대마도에서 발견되는 비극의 역사를 해양쓰레기 오브제를 통해 여정을 담아낸 양쿠라(한국)의 ‘이름없는 자들’이 이목을 끈다. 또한 민속과 생활사의 전문가로 바구니 문화를 연구하는 고광민(제주작가)의 바구니들, 식물 이파리에 부착한 심전도기로 발생한 파장을 재해석해 마치 영혼의 나무에 접신하는 네오샤먼이 돼 소통을 시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롤롤롤(lololol, 대만)의 ‘콘크리트 상자가 된 르웨탄호:다시보기’, 오브제와 역사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러 아구스 누르 아말(인도네시아)이 참여해 탈경계적인 다양한 융합 예술 등이 관객을 사로잡았다. 오영훈 제주지사도 인사말을 통해 “외국의 작가들이 직접 와서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느끼면서 직접 작품을 제작해 제주가 배어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라며 “제주도는 세계 여러 도시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글로벌 평화와 번영의 문화공동체’를 제안하고, 제주를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 허브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비엔날레 협력전시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특별전이 제주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 143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로 내년 3월 30일까지 열린다. 내년 2월 16일까지 장리석기념관에서는 화가의 시선속 해녀, 관광사진 속 해녀 등을 담은 비엔날레 특별전 ‘누이왁’전(展)을 개최한다. 한편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 전현무씨의 작품 ‘무스키아의 표류기’도 2층 마지막 코너에 마련돼 눈길을 끈다. 그의 작품 옆에 쓰인 글귀가 83일간의 여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인생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긴 여정입니다. 지금 당신은 어떤 표류를 하고 있나요.”
  • 충남 서산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항원…살처분 진행중

    충남 서산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항원…살처분 진행중

    방역대 설정·이동 제한 등정밀검사·사육 오리 살처분 진행중 3만여 마리의 육용오리를 사육하는 충남 서산의 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도는 25일 서산시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올겨울 도내 첫 AI H5형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해당 농가가 오리 출하 전 의뢰한 검사 과정에서 AI H5형 항원을 검출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중이다. 도는 발생 농가 인근 10㎞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가금류 농가 13호에 대해서도 추가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3만여 마리의 육용 오리에 대해서는 살처분 및 잔존물 처리(랜더링)를 진행 중이다. 이덕민 도 농축산국장은 “추가 확산을 막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금농장은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농장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은 강원 1건, 충북 1건, 인천 1건, 전남 1건으로 전국에서 총 4건이 발생했다.
  • 전남 영암 가금 농가,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전남 영암 가금 농가,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전라남도는 영암 가정형 가금농가(토종닭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농장은 토종닭 14마리와 기러기 4마리를 사육하는 소규모 농장으로 24일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신고,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하고 있으며 1-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24일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하고, 도 현장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 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H5형 검출단계에서부터 발생 농장 사육 가금을 선제적으로 예방적 살처분 했다. 또 발생농장 반경 10km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 제한 조치를 하고 소독을 하는 한편, 방역지역 가금농장 일제검사, 토종닭 수매·도태를 추진한다. 닭·오리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해 25일 저녁 10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상태에서 일제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고, 영암 방역지역에 소독차량 9대를 동원해 일제 소독에 나섰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현장점검반 28개반(도·시군)을 편성해 가금농장, 축산관련시설 등 399개소를 점검했으며, 발생상황 등에 따라 별도 점검계획을 수립해 지속 추진하고 있다. 22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축산차량에 대해 꼼꼼히 소독 후 소독 필증을 휴대하고 농장에 출입하도록 하고, 도내 소독차량 150대를 총동원해 농장과 철새도래지 등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전업 규모 가금농장뿐만 아니라, 소규모 가금 사육농가에서도 AI 차단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 호남권생물자원관·신안군, 섬 순환자원 핸드크림‘ 개발

    호남권생물자원관·신안군, 섬 순환자원 핸드크림‘ 개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전남 신안군이 공동으로 섬 지역 순환자원을 활용해 핸드크림 화장품을 개발했다. 핸드크림 주요 원료는 신안군의 라벤더 축제 이후 남겨진 라벤더와 제주도 수산물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어피(魚皮)에서 추출한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활용했다. 연구진은 라벤더 추출물에서 항산화 효과와 대체 동물모델인 예쁜꼬마선충(학명:Caenorhabditis elegans)의 수명연장의 효과를 확인했다. 여기에 피부 건강에 효과가 있는 상동나무 추출물을 더해 섬을 대표할 만한 고품질 핸드크림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생산했다. 이번 핸드크림은 전날 신안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국제철새심포지엄 및 정원도시 포럼‘에서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화장품 개발은 섬‧연안 생물자원 연구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추진해온 지역상생 리빙랩*(Living Lab) 연구를 기반으로, 2022년부터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해 온 협력사업의 결실이다. 최경민 호남권생물자원관 섬야생생물소재선진화연구단장은 “앞으로도 신안군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도서·연안의 유용 생물자원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백령도에서 ‘황새’ 관측 … 100마리 이상은 국내 첫 사례

    백령도에서 ‘황새’ 관측 … 100마리 이상은 국내 첫 사례

    천연기념물 ‘황새’ 100여 마리가 서해 최북단 섬인 인천 옹진군 백령도 화동습지와 주변 농경지에서 관찰됐다. 황새는 1994년 국내에서 멸종한 이후 국가 차원에서 복원 관리한다. 인천녹색연합은 100마리 이상 한 지역에서 관찰된 건 국내에서 이번이 첫 사례라고 18일 밝혔다. 예산황새공원 김수경 박사는 “백령도에서 관찰된 무리는 국내에서 관찰된 최대 무리라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정운 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장은 “겨울 이동철새를 조사하던 중 지난 12일부터 머무는 황새 104마리를 확인했다”면서 “황새가 관찰된 백령도 화동습지와 주변 농경지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황새를 비롯한 습지성 조류가 이동하다 잠시 휴식하고 영양 보충하기에 탁월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했다. 이어 박 단장은 “화동습지 일대에는 황새뿐 아니라 흑두루미, 재두루미, 고니, 저어새 뒷부리장다리물떼새 등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도 관찰된다”고 덧붙였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황새를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했으며, 전 세계에 2500여 개체(2018년 기준)가 생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됐다. 황새는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 중국 북동부의 산지앙 평원 등과 같은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봄과 여름철에 번식한다. 주로 한국과 중국 남쪽의 보양호 등 대규모 월동지에서 겨울을 보낸다. 물가에서 살며, 지상에서 5~20m 높이의 나무 꼭대기에 둥지를 만들며 개구리와 미꾸라지, 뱀, 가재, 곤충 등을 먹이로 한다.
  • 신안군, 21일 국제철새심포지엄 개최

    신안군, 21일 국제철새심포지엄 개최

    전남 신안군이 오는 21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신안 자은도에서 ‘제13회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다도해 철새 서식지 보호와 정보를 공유하고 관리방안 등을 논의한다.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신안군이 2007년부터 동아시아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세계 곳곳의 철새 전문가들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세계의 철새와 서식지를 보호하는 국제기구인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 아시아지부(BirdLife Asia) 전 대표 노리타카 이치다(Noritaka Ichida) 박사를 비롯한 일본 바닷새 연구 권위자인 훗카이도 대학교의 와타누키 유타카(Watanuki Yataka) 교수가 참석한다. 또 홍콩 야생조류협회장 얏통 유(Yat-Tung Yu) 박사도 연사로 함께한다. 국내에서는 국립공원공단 조류연구센터장인 황보연 박사와 바닷새연구소 대표 김미란 박사, 국립생태원 전임연구원 이윤경 박사 등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한국조류학회 회원 등 조류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4일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철새의 핵심 서식지 보전과 관리를 위한 신안군의 지속적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국내에 기록된 조류 600여 종 중 420종 이상이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는 지리적 요충지로 갯벌에 서식하는 국제 보호종인 다양한 도요·물떼새를 비롯한 바닷새의 번식지를 보유하고 있다.
  • 충북 음성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충북 음성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충북도는 음성군 금왕읍 소재 육용오리 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올들어 충북지역 첫 사례다. 전국에선 이번 동절기 들어 지난달 29일 강원 동해 산란계농장에 이어 두번째다. 도는 발생농장에 대한 사람과 가축 출입 통제 후 사육 중인 육용오리 2만여 마리와 관리지역(500m) 내 육계 11만여 마리를 선제적으로 살처분할 예정이다.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가금 농가와 역학 농가에 대해선 오는 12일까지 AI 정밀검사를 완료키로 했다. 도내 오리농가(52호) 정밀검사도 진행한다. 도는 가금 농가 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 주변 도로 및 철새도래지 인근 소독도 실시중이다. AI 전담관 227명을 동원해 관내 모든 가금 농가에 대해 1:1 모바일 예찰과 임상검사도 하기로 했다. 충북도 신동앙 동물방역과장은 “야외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널리 퍼져있는 상황”이라며 “가금농장 전파 및 유입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침울, 폐사 증가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정읍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정읍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정읍천 야생조류 포획 검사 결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정읍 영파(정읍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원앙) 포획 시료에 대한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최종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일 군산 만경강 분변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이후 전북서 두 번째다. 도는 검출 지역에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하고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에 대한 출입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방역대(10km) 내 농가 63호(닭 55, 오리 6, 메추리 2)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실시하고 소독강화 및 21일간 이동 제한 조치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야생조류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와 축사 그물망을 설치하고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 기간 닭·오리를 방사 사육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하루 두번 ‘모세의 기적’을 만나는 서산 간월도 [두시기행문]

    하루 두번 ‘모세의 기적’을 만나는 서산 간월도 [두시기행문]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 있는 간월도(看月島)는 천수만에 있는 작은 섬이다. 천수만을 가로지르는 서산방조제를 건너면 만날 수 있다. 원래 간월도는 천수만에 있던 배로만 갈 수 작은 섬으로 안면도 북부를 관할하는 안면읍에 속했지만 1984년 천수만 일대의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부석면과 육지로 이어지면서 서산시 부석면으로 편입됐다. 간월도는 해마다 260여종 50여만 마리의 각종 철새가 모여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이자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풍부한 어리굴젓이 생산되는 섬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일까 해변광장에 우리나라 최초로 건립된 음식물 기념탑인 ‘어리굴젓 기념탑’이 있는데 매년 기념탑 앞에서 정월 대보름날에는 굴의 풍요를 위해 마을 여성들이 공동으로 ‘굴부르기제’를 지낸다. 100년 이상 이어졌다고 알려진 이 전통행사를 굴왕제 또는 군왕제 등이라고도 한다. 부정한 행동을 하지 않은 아낙네 들이 소복을 입고 마을 입구에서 춤을 추며 출발해 굴탑 앞에 도착하면 제물을 차려 놓고 굴 풍년 기원제를 지낸 뒤 채취한 굴을 나눠 먹는다. 이때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게 시식이 가능하다. 옛 간월도의 주민들에게는 얼마나 중요한 생계수단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간월도가 아름다운 또 한가지 이유는 바다 위 떠있는 신비로운 사찰 간월암이 있다. 조선시대 무학대사는 당시 간월도에 위치한 돌섬에서 달빛을 보고 득도했다고 하여 그곳에 이름을 간월암이라 칭했다. 그 이후 송만공 대사가 간월암이라는 암자를 중건하였는데, 간월도는 그 암자의 이름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간월암은 작은 돌섬으로 되어있어 하루에 두번 간조때면 갈 수 있다. 간조 시 이어지고 만조 시에는 끊어지는 지형은 마치 ‘모세의 기적’을 만나는 기분이 든다. 고즈넉한 일몰 풍경도 으뜸이지만 일출의 모습도 그에 못지 않게 아름답다. 봄이 되면 파란 바다의 배경으로 노란 유채꽃 단지가 형성되어 많은 여행객이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 찾는 명소이다. 아담한 크기의 간월암에는 법당인 관음전, 산신령을 모시는 산신각과 용왕을 모시는 용왕각 등이 있고 250년 된 사철나무가 눈에 매력적이다. 아름다운 서해의 자연경관과 고요한 바다에 펼쳐진 절경을 감상하고 옛 선조들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고찰에서 느낄 수 있는 위엄도 느껴지는 곳으로 사색에 잠기고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명소로 매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간월도는 규모가 크지 않아 차로 5분 내로 어디든 방문할 수 있으며 대표 특산품인 굴을 활용한 식당들이 즐비해 있어 특별한 식사를 만끽할 수 있다. 카페,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간월도 선착장에 위치한 수산물 시장에는 덕장에서 말리는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데 합리적인 가격에 수산물, 건어물, 젓갈류를 구입할 수 있다.
  • 여주시, 철새 도래기 불청객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총력

    여주시, 철새 도래기 불청객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총력

    경기 여주시가 불청객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태세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6월과 9월 2차에 걸쳐 가금류 농가의 방역 시설을 사전 점검,미흡 사항이 확인된 농가에는 방역 시설의 개선·보완 사항을 계도하고 이행계획서를 받아 2차 점검을 통해 미흡사항에 대한 보완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또한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해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향상하고 방역정책을 공유하는 한편,축산농가의 고충과 개선사항을 찾아 방역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가금 사육농장과 철새도래지에 대한 오염원 제거를 위해서는 광역방제기 1대와 가축방역차량 7대,드론 2대를 동원해 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철새도래지 출입금지를 위해 현수막 및 안내판을 설치해 야생조류로부터 오염원이 전파되지 않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 담당자는 “지난 겨울에는 가금 사육농가의 노력으로 여주시에 단 한 건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었다”며 “올겨울에도 여주시와 축산농가가 철저히 준비해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가축전염병 방역 총력 대응

    전남도, 가축전염병 방역 총력 대응

    가축전염병이 잇따르면서 전라남도가 소 럼피스킨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29일 22개 시군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방역 대책 회의를 열고 가축전염병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전국 5개 시도 13개 시군에서 15건의 소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는 소 사육농장에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농장 소독과 매개 곤충 방제 등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또 서해안 고위험지역 4개 시군을 시작으로 중위험 8개 시군 소 24만여 마리에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10일 전북 군산 만경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H5N3)가 검출된 이후 경기 용인과 제주에서 2건이 추가로 검출됐다. 전남에서는 순천과 장성의 철새도래지 주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H7N7·H5N3)가 나왔다. 이에 따라 닭·오리 농가의 출하 전 검사 실시와 방사 사육 금지 등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광현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이 잇따라 발생하는 만큼 송아지 등 백신접종 유예 개체 관리를 강화하고 농장 주변 방제와 소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에서 경각심을 갖고 출입 통제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이마트, 충남 서천 바닷가서 해안정화 활동… 플라스틱 314kg 수거

    이마트, 충남 서천 바닷가서 해안정화 활동… 플라스틱 314kg 수거

    이마트가 지난달 친환경 활동 ‘모두의 바다’로 충남 서천군 바닷가에서 해안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모두의 바다에는 이마트, SSG닷컴, 테라사이클, 유익컴퍼니, 해양환경공단, 충남도청, 서천군청,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및 가플지우 대학생 챌린지 참여자와 자원봉사자 총 36명이 참가해 약 314.46kg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는 이마트 대표 친환경 캠페인 ‘가플지우’(가져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마트는 가플지우 캠페인으로 매달 이달의 바다를 선정해 해안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의 바다는 이 활동의 연장선이다. 9월 셋째주 토요일인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기념해 가플지우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든 파트너사가 한데 모여 해안 정화를 진행했다. 이마트는 2018년부터 여러 협력 업체와 힘을 합쳐 가플지우 캠페인으로 ‘열린 친환경 플랫폼’을 만들고, 플라스틱 감축에 힘쓰고 있다. 매년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새롭게 참여해 플랫폼을 확장하며 친환경 문화를 선도한다. 해안정화 활동 ‘이달의 바다’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해안 지역의 쓰레기를 직접 줍고 분리해 버리는 환경 개선 활동으로, 지난해 총 723명과 함께한 17회의 활동으로 약 4t의 해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의 회원사로서 제주포럼에 참석해 제주 지역의 해양 환경 문제를 짚어보는 등 해안정화 활동의 필요성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이마트는 해안정화 활동 외에도 ▲플라스틱 회수 ▲해양환경 교육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가플지우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희 이마트 ESG담당 상무는 “모두의 바다 해안정화 활동을 통해 철새들의 안식처인 서천 지역 생태계 정화에 기여하고,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지자체 및 지역민과의 협업을 도모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가플지우 캠페인을 더욱 확산하고 우리 바다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독수리·습지 조류·오리·새와 함께 역사 기행… 울산 겨울철새 탐조 버스 ‘출발’

    독수리·습지 조류·오리·새와 함께 역사 기행… 울산 겨울철새 탐조 버스 ‘출발’

    울산 겨울철새 탐조 버스가 내달 본격 출발한다. 울산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일요일 겨울 철새 탐조 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탐조 프로그램은 요일별로 다르다. 수요일에는 ‘만나고 싶어요, 독수리’라는 주제로 선바위공원과 망성마을, 입암리 들판에서 탐조한다. 목요일에는 ‘새들의 낙원 습지 탐방’으로 내황교 하부와 명촌교 하부 습지 새들을 관찰한 뒤 태화강전망대에서 겨울철새를 찾는다. 금요일에는 ‘호수에서 오리를 만나다’를 제목으로 두현저수지와 선암호수공원에서 오리류와 겨울 철새를 관찰한다. 토요일은 ‘새와 함께 역사 기행’으로 석계서원과 울주민속박물관을 방문하며 새와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요일에는 ‘철새공원 참새탐조여행’이란 종일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대왕암공원과 울산대교전망대에서 철새를 관찰한다. 수요일부터 토요일 프로그램은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두 차례 운영된다. 탐조 버스는 태화강 국가 정원 1부설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참가자는 3세 이상으로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있어야 하고 개인 상해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참가 신청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회당 12명 선착순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새탐조여행을 통해 독수리, 큰고니 등을 직접 관찰하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10년 끈 낙동강 횡단 교량 대저대교 건설 첫 삽

    10년 끈 낙동강 횡단 교량 대저대교 건설 첫 삽

    낙동강을 횡단해 부산 강서구와 사상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서부산의 차량 정체를 해소할 핵심 인프라인 대저대교 건설 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23일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대저대교 건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도읍·김대식 국회의원,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사업은 국·시비 3956억원을 투입해 강서구 식만동에서 사상구 삼락동 사상공단을 연결하는 8.24㎞의 도로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낙동강을 횡단하는 대저대교와 서낙동강교를 포함한 8개 교량, 3개의 교차로 등을 만든다. 시는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려고 2014년부터 대저대교 건설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낙동강 횡단 교량이 건설되면 철새 도래지 등 주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로 지체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겨울 철새 서식지 확대 등 환경 영향 저감 방안을 담아 건설 계획을 수정하고, 지난 1월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다. 지난 8월에는 국가유산청의 천연기념물(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 주변 행위허가를 받으면서 주요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대저대교 건설사업을 2029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환경부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 국가유산청의 천연기념물 주변 행위허가 결과를 사업 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저대교 착공으로 10년간 진척되지 못한 낙동강 대교 건설의 물꼬가 트였다. 생태적 유산을 지키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상징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이 왜 나와?” 길고양이 사라진 줄 알았던 마라도 ‘뜻밖의 근황’

    “사람이 왜 나와?” 길고양이 사라진 줄 알았던 마라도 ‘뜻밖의 근황’

    1년여 전 길고양이 40여 마리 반출멸종위기종 등 여러 야생조류 찾아와물 먹는 사람 ‘웃음’… 고양이도 포착새덕후 “나머지 고양이도 빼낼 필요” 멸종위기 조류 보호를 위해 고양이 40여마리가 반출된 마라도에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여러 새들이 날아들고 있다는 근황이 야생 조류 촬영 유튜버 새덕후(본명 김어진·구독자 48만명)를 통해 전해졌다. 새덕후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철새 이동경로에 물 갖다두면 생기는 일. 고양이 없어진 마라도의 놀라운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마라도 조류 현황을 살피기 위해 새덕후가 물그릇을 설치한 후 카메라로 3개월에 걸쳐 촬영한 것들이 담겼다. 그 결과 전 세계 판다보다 개체 수가 적다는 붉은해오라기와 긴꼬리딱새 등 멸종위기종, 맹금류인 멸종위기 2급 조롱이와 새매, 천연기념물 팔색조 등 평소 관찰하기 힘든 새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꾀꼬리, 되지빠귀, 흰눈썹붉은배지빠귀, 산솔새, 꼬까참새, 직박구리, 흰눈썹황금새, 흰날개해오라기 등 여러 새들이 물그릇을 찾아와 목을 축이기도 하고 날개를 파닥이며 목욕을 하기도 했다. 뜻밖의 동물(?)이 찾아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3개의 물그릇 중 하나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등장해 물그릇에 입술을 갖다 대고 물을 마신 것이다. 이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특이생물 발견”, “숲길 걷다가 급했나”, “새들이 목욕하던 물을 사람이 왜 마시는 건데. 배탈 안 났나 몰라” 등 재미있다는 댓글을 달았다. 한 네티즌은 이 외국인에 대해 “멀리서 왔는가? (○) 날아서 한국까지 왔는가? (○) 동물인가? (○) 철새 맞다”라고 재치 있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고양이가 물그릇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모습도 여러 차례 포착됐다. 새덕후는 “나머지 고양이들도 마라도에서 빼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고양이가 지나가고 난 자리에 쥐가 기어가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새덕후는 “둘 다 조치가 필요한 외래종”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문화재청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서귀포시, 동물보호단체, 학계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뿔쇠오리 등 야생조류 도래 시기를 고려해 마라도 길고양이를 섬 밖으로 반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대적인 포획 작업을 통해 마라도에서 살던 길고양이 40여 마리를 섬 밖으로 내보냈다. 반출 전 기준 마라도에 서식하는 고양이 수는 60~70마리로 추정됐다. 당시 동물권단체들은 고양이가 뿔쇠오리 개체 수 감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며 반출 강행에 반발한 바 있다.
  • 처참하게 죽었다…경주 온 ‘멸종위기’ 물수리, 어쩌다 이런 일이

    처참하게 죽었다…경주 온 ‘멸종위기’ 물수리, 어쩌다 이런 일이

    경북 경주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수리가 날개뼈가 부러지고, 목과 몸통에 출혈을 일으킨 채 발견돼 환경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국립생물자원관 등에 따르면 형산강 일대를 조사하던 생물자원관 관계자가 이날 오후 경주시 강동면 국당리 국당교 인근에서 물수리 한 마리 사체를 발견했다. 이곳은 물수리가 물고기 사냥터로 삼은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 일대와 연접한 곳이다. 발견 당시 물수리는 강한 충격을 받은 것처럼 날개뼈가 부러져 있었고, 목과 몸통에 피가 묻은 상태였다. 물수리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등급 관심대상 동물이다. 겨울 철새로 9월부터 11월까지 한반도에서 머물렀다가 고향인 러시아 등지로 돌아간다. 포항 형산강을 비롯해 강원 강릉 남대천 등에서 발견되곤 하는데, 올해 형산강을 찾은 물수리는 3~4마리로 추정된다. 형산강 유역에서 물수리 사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물수리를 찍기 위해 형산강을 자주 찾는다는 한 사진작가는 연합뉴스에 “멀리서 날아와 보기 드문 물수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우수 지자체에 군산시·창녕군·철원군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우수 지자체에 군산시·창녕군·철원군

    전북 군산시와 경남 창녕군, 강원 철원군이 생태계서비스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20일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를 실시 중인 전국 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성과를 평가한 결과 3개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도입된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는 생태계 우수 지역에서 토지 소유자·점유자·관리자가 생태계서비스 유지와 증진 활동 시 경제적 보상을 하는 제도다. 철새 먹이 제공을 위한 벼 미 수확 또는 친환경 경작, 숲·습지 조성, 생태탐방로 조성·관리, 멸종위기종 서식지 조성·관리, 환경 정화 및 외래종 퇴치 등이 포함된다. 2023년 12월 기준 전국 30개 지자체에서 6000여명이 지불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주민 참여와 생태계 개선 효과 등 8개 지표를 활용해 평가한 결과 군산시는 지불제 참여 주민이 849명으로 전년(707명) 대비 20%, 활동 면적은 14.9㎢에서 16.29㎢로 9.3% 각각 증가했다. 철새도래지인 금강 하구에서 관찰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철새) 개체수가 늘면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는 22일 충북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불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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