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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새도래지 서산 천수만, 한반도 ‘야생조류 천국’

    철새도래지 서산 천수만, 한반도 ‘야생조류 천국’

    국제적 희귀종 ‘호사비오리’ 등 충남 서산 천수만에 도래하는 야생조류의 종과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8일 서산시에 따르면 천수만에서 2015~2024년까지 303종의 야생조류가 관찰됐다. 관찰 조류는 한반도에서 기록된 545종의 55.6%에 달한다. 지난해 천수만에서 확인된 야생조류는 10년간 가장 많은 223종이다. 조류 개체수는 23만 7000여마리다. 지난달 22일 천수만 모래톱에서 천연기념물이자 국제적 희귀종인 ‘호사비오리’도 확인됐다. 호사비오리는 희귀한 잠수성 오리로 한국에서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됐다. 천수만에서 사라진 것으로 여겨지던 가창오리도 지난해 1만 마리 이상이 관찰됐다. 가창오리는 과거 천수만 터줏대감으로 30만 마리가 찾기도 했다. 서산버드랜드·(사)한국물새네트워크 공동 조사에서는 지난해 3월 천수만 간월호 인근에서 1만 4000여 마리의 흑두루미를 관찰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 철새도래지 서산 천수만이 철새들의 쉼터로서 기능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생태환경 관리로 다양한 철새가 도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5곳 중 7곳 하루 운항 10편 미만… 정치논리에 난립하는 지방공항

    15곳 중 7곳 하루 운항 10편 미만… 정치논리에 난립하는 지방공항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지방공항의 부실 운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공항 중 3분의 2가 운영난에 허덕이면서다. 이에 따라 공항 입지 선정단계부터 안전성, 안정적인 운영 가능성 등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15개 공항 중 하루에 운행하는 항공기 수가 10편도 안 되는 곳은 7곳에 달했다. 울산공항이 9편, 무안공항 7편, 포항경주공항 6편, 군산공항 6편, 사천공항 5편, 원주공항 4편, 양양공항 0.3편 등이다. 특히 양양공항은 평균 항공기가 3~4일에 한 번 뜨는 실정으로 지난해 5~6월의 경우 두 달간 항공기 운항 실적이 1건도 없었다. 저조한 운행 실적은 심각한 경영난으로 이어졌다. 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기준 ‘공항별 당기순이익 분석자료’를 살펴보면 흑자 운영을 하는 공항은 인천(4913억원)과 제주(611억원), 김포(493억원), 김해(409억원), 대구(1억원) 등 5개에 불과했다. 반면,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의 경우 -212억원으로 가장 큰 적자 폭을 기록했다. 이어 양양 -180억원, 울산 -156억원, 여수 -152억원, 포항경주 -138억원 등 만성적인 경영난을 겪고 있다. 특히, 무안 등 4개 공항은 적자를 넘어 자본잠식에 빠졌다. 대다수의 지방 공항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배경에는 건설 과정에 정치 논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무안공항은 김대중 정부 시절 실세로 꼽히던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이유로 ‘한화갑 공항’, 양양 공항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공약에 포함됐다는 이유로 ‘김영삼 공항’으로 불린다. 노무현 정부부터 논의된 동남권신공항 건설도 정권마다 정책이 뒤집힌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명박 정부에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백지화됐다가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자 갑자기 프랑스 측에 용역을 맡겨 밀양, 김해, 가덕도 중 한 곳에 김해공항을 짓는 것으로 돌아섰다. 이런 결정은 다시 문재인 정부 들어 가덕도신공항 건설로 유턴했다. 정책이 오락가락하면서 신공항은 PK(부산·울산·경남)와 TK(대구·경북)의 지역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미 적자가 넘치는 상황이지만 자치단체들은 신공항 8곳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신공항 중 새만금, 백령, 울릉, 흑산공항 등 도서 지역이나 철새도래지에 들어서는 공항은 조류 이동은 많고, 활주로는 짧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더는 정치적 논리에 따라 공항을 건설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하성영 경운대 항공교통물류학과 교수는 “공항을 건설하는 데 정치적 논리가 과도하게 작용하다 보니 소형 공항이 너무 많이 들어서는 것”이라며 “운영과 안전대책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한 기준을 시스템화해서 입지 선정 단계부터 면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 ‘4대 허점’ 무안공항, 총체적 난국이었다

    ‘4대 허점’ 무안공항, 총체적 난국이었다

    제주항공 여객기는 무안국제공항 외벽과 충돌하며 사고가 났지만 외벽 앞에는 콘크리트 둔덕이 자리하고 있었다. 여객기는 완파됐지만 둔덕은 크게 부서지지 않았다. 만약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거나 부서지기 쉬운 구조물이었다면 이 정도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란 지적이 나오면서 무안공항 자체가 사상자를 키운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무안공항은 태생부터 불안했다. 사방이 철새도래지여서 건설 초기부터 조류 충돌 우려가 컸고, 활주로 길이는 2800m로 국내 공항 중 짧은 편에 속했으며 정기 국제선 노선을 12월부터 운영한 ‘초짜’ 공항이었다.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로 인한 기체 손상이 유력한 사고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공항 자체가 언제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었다. 사고기가 충돌한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는 항공기에 활주로 위치를 알리는 시설이다. 항공 장애물 관리 세부 지침 제23조 제3항은 ‘공항 부지에 있고 장애물로 간주하는 모든 장비나 설치물은 부러지기 쉬운 받침대에 장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문제의 로컬라이저는 흙을 쌓아 만든 단단한 콘크리트 둔덕에 설치돼 있었다. 설치 규정과는 딴판이었다.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로컬라이저가 종단안전구역 밖에 있어 안전기준이나 설치 기준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규정을 어긴 게 아니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종단안전구역을 로컬라이저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설치 기준이 있어 규정 위반이라는 논란이 일자 31일 국토부는 “규정 관계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며 한발 물러섰다. 활주로 길이도 참사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무안공항 활주로 길이는 2800m로 국내 공항 중에 짧은 편에 속한다. 인천공항(3750~4000m), 김포공항(3200~3600m), 김해공항(3200m) 등은 무안공항보다 활주로가 길다. 더군다나 무안공항 활주로는 내년까지 3160m로 늘릴 예정이던 연장 공사로 약 300m를 이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활주로 길이는 2500m인 셈이다. 사고기는 랜딩기어(착륙 바퀴)를 펼치지 못한 채 통상의 터치다운 위치 400m보다 한참 뒤인 1200m 지점에서 동체 착륙을 시작했다. 2007년 개항한 무안공항은 서해안 철새도래지와 가까워 전략환경영향평가 때 “기체가 조류와 충돌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2019년부터 올해까지 항공기 1만 1004편이 오갔는데 이 기간 10건의 조류 충돌이 발생했다. 무안공항의 조류 충돌 발생 비율은 0.09%로 제주공항(0.013%), 김포공항(0.018%) 등에 비해 높다. 그런데도 무안공항은 새 떼 탐지용 레이더나 열화상 탐지기를 설치하지 않았다. 국제선 관리 경력이 짧은 ‘초짜’ 공항의 역량 부족 또한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무안공항은 ‘서남권 거점공항’을 내세우며 연간 992만명 이용을 목표로 개항했으나 지난해 이용객이 24만 6000명에 그칠 정도로 반쪽짜리 공항으로 전락했다. 개항한 지 17년, 국제선 정규 노선이 운행된 지 21일 만에 참사가 발생했다. 관제탑의 뒤늦은 소방 출동 요청도 의문이 남는 대목이다. 기장이 ‘메이데이’를 선언한 이후 관제탑이 소방에 출동을 요청하기까지 3분이나 걸렸다. 사고 당시 근무한 관제사는 단 2명이었다.
  • 경북 영천 야생 조류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

    경북 영천 야생 조류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

    경북도는 지난 26일 영천시 신령천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폐사체(큰고니)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시료 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 지역인 예찰지역 내 사육 가금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지점이 속한 철새도래지 전체 구간에서 수변 3㎞ 이내 특별관리지역의 가금 농가에 대해서 예찰을 강화하고 소독·검사를 하고 있다. 도는 지난 11일 영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비상 방역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야생 조류에서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도내 철새도래지 6곳에 축산 관련 차량과 종사자 진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 부서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항공기 조류 충돌 “철새 도래지에 공항을” vs “발생하지 않은 위험”

    항공기 조류 충돌 “철새 도래지에 공항을” vs “발생하지 않은 위험”

    제주항공 사고의 1차 원인으로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이 지목되면서 무안공항의 지리적 위치를 반영한 안전 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999년 공항 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와 2007년 개항 후 진행된 사후 영향평가에서도 조류 충돌 위험성이 제기됐지만 ‘발생하지 않은 위험’이다 보니 간과됐다. 그나마 2022년 활주로 확장을 위한 협의에서 레이저·깃발, LED 조명 설치, 조류 음파 퇴치시스템 구축 등 진전된 충돌 대책이 나왔지만 완공되지 않아 실행되지 않고 있다. 무안공항은 새가 운항 중인 항공기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거나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무안 공항의 운항 횟수 대비 조류 충돌 발생 비율이 0.09%에 달했다. 제주공항(0.013%), 김포공항(0.018%), 김해공항(0.03%) 등과 비교해 충돌 위험이 월등히 컸다. 무안공항 주변은 현경면·운남면과 무안저수지, 무안-목포 해안, 영산강 중류 등 철새 도래지 4곳이 있다. 현경면·운남면 일대는 1만 2000여 마리의 겨울 철새가 관찰되는 지역이다. 2020년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조사를 맡은 용역업체는 공항 활주로 운영 시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 조류 충돌의 위험성이 크다”면서 “저감 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적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업체가 조사한 내용을 국토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공항 입지 및 환경영향평가 부실 문제가 대두된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철새 이동 경로인 남해와 서해에는 공항을 건설할 수 없다는 논리는 무리가 있다”며 “안전관리 국제지침 준수 여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2007년 무안공항 개항 후 5년간 진행된 사후 영향평가에서 위반은 없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추진된 무안공항 활주로 확장 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에서 조류 충돌의 위험 경고가 나왔지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거점 공항 중 조류 퇴치 인력이 4명에 불과해 김포(23명), 제주(20명), 김해공항(16명), 대구·청주공항(8명) 등에 비해 턱없이 적었다. 더욱이 조류를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와 화상 탐지기도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버드 스트라이크와 관련해 현재 건설이 추진 중인 신공항에 대한 관련 규정 강화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랑 조류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한 규정이 있으며, 그 규정에 맞게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신공항에 대해 조류 충돌 문제를 보다 꼼꼼하게 살펴보고 전문가와 함께 보완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HS효성, 다양한 ESG 활동으로 ‘가치 경영’ 실천

    HS효성, 다양한 ESG 활동으로 ‘가치 경영’ 실천

    HS효성은 이웃과 사회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모두의 가치를 제고하는 ‘가치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세계 최고의 철새도래지 충남 서천군 유부도에서 국립생태원과 서천군 생태관광협의체, 지역주민들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과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환경보전 활동을 진행했다. 세계자연유산 갯벌 지역인 유부도는 동아시아 철새들의 이동 경로에 위치한 중간 기착지로 2021년 7월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만큼 생태계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가시박, 환삼덩굴 등 외국에서 유입된 생태계교란종으로 인해 고유 자연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어 꾸준한 보전 활동이 필요한 곳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활동뿐만 아니라 매년 주기적인 제거활동에도 빠르게 성장하는 미제거 개체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생태계 교란 식물 집중 발생지역에 차광막 설치를 지원했다. 또 HS효성첨단소재는 주요 해외 거점인 베트남의 메콩델타 지역 짜빈성에서 500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는 것을 시작으로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에 나섰다. 향후 총 2헥타르(ha) 면적에 맹그로브 묘목 4000 그루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도 울산 울주, 충남 서천에 밀원식물 정원을 조성하여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꿀벌 보호 활동도 펼치고 있다.
  • 진천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발생..올들어 전국 18번째

    진천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발생..올들어 전국 18번째

    충북 진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진천군 이월면의 한 산란계 농장이 최종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올해 들어 충북에서 두 번째 확진 사례다. 전국에선 18번째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1만 60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토종닭 농가 3곳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농장 간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가금농가 60곳과 도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정밀검사도 완료할 방침이다.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농장 주변 도로 및 철새도래지 주변 집중소독도 실시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발생농장은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발견된 미호강 지점과 4.2㎞ 떨어져 있다”며 “철새도래지 인근 가금농장들은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청양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살처분 진행중

    청양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살처분 진행중

    충남 청양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사육 중인 닭의 폐사 수가 50마리로 급격히 증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해당 농가에 대한 검사에서 AI H5형 항원을 검출했다. 이 농가에서는 3개 동에서 산란계 14만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농가 10㎞ 내 방역대에 21곳 농가에서 산란계 중심으로 사육 중인 가금류는 99만 7000여마리다. 방역 당국은 발생 농장 산란계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으며, 16일 오전 4시부터 17일 오전 4시까지 도내 가금농장 및 관련 업체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도 관계자는 “AI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추진해 전염병 유입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금농장은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농장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농장 발생은 전국 10건으로 강원 1건, 충북 1건, 충남 1건, 전북 2건, 전남 2건, 경북 1건, 인천 1건, 세종 1건 등이다.
  • 세종시 산란계 농장장서 ‘고병원성 AI’ 항원…살처분 진행중

    세종시 산란계 농장장서 ‘고병원성 AI’ 항원…살처분 진행중

    세종시 연동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3일 시에따르면 2일 오후 사육 중인 닭의 폐사 수가 10마리에서 400마리로 급격히 증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 동물위생시험소는 해당 농가에 대한 검사에서 AI H5형 항원을 검출했다. 이 농가에서는 산란계 23만 3000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농가 10㎞ 내 방역대에 9곳 농가에서 산란계 중심으로 사육 중인 가금류는 27만 7000여 마리다. 시 등 방역 당국은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으며, 3일 오전 1시부터 4일 오후 1시까지 36시간 동안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업체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시 관계자는 “AI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추진해 전염병 유입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금농장은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농장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충남 서산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항원…살처분 진행중

    충남 서산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항원…살처분 진행중

    방역대 설정·이동 제한 등정밀검사·사육 오리 살처분 진행중 3만여 마리의 육용오리를 사육하는 충남 서산의 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도는 25일 서산시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올겨울 도내 첫 AI H5형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해당 농가가 오리 출하 전 의뢰한 검사 과정에서 AI H5형 항원을 검출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중이다. 도는 발생 농가 인근 10㎞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가금류 농가 13호에 대해서도 추가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3만여 마리의 육용 오리에 대해서는 살처분 및 잔존물 처리(랜더링)를 진행 중이다. 이덕민 도 농축산국장은 “추가 확산을 막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금농장은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농장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은 강원 1건, 충북 1건, 인천 1건, 전남 1건으로 전국에서 총 4건이 발생했다.
  • 전남 영암 가금 농가,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전남 영암 가금 농가,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전라남도는 영암 가정형 가금농가(토종닭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농장은 토종닭 14마리와 기러기 4마리를 사육하는 소규모 농장으로 24일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신고,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하고 있으며 1-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24일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하고, 도 현장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 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H5형 검출단계에서부터 발생 농장 사육 가금을 선제적으로 예방적 살처분 했다. 또 발생농장 반경 10km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 제한 조치를 하고 소독을 하는 한편, 방역지역 가금농장 일제검사, 토종닭 수매·도태를 추진한다. 닭·오리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해 25일 저녁 10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상태에서 일제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고, 영암 방역지역에 소독차량 9대를 동원해 일제 소독에 나섰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현장점검반 28개반(도·시군)을 편성해 가금농장, 축산관련시설 등 399개소를 점검했으며, 발생상황 등에 따라 별도 점검계획을 수립해 지속 추진하고 있다. 22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축산차량에 대해 꼼꼼히 소독 후 소독 필증을 휴대하고 농장에 출입하도록 하고, 도내 소독차량 150대를 총동원해 농장과 철새도래지 등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전업 규모 가금농장뿐만 아니라, 소규모 가금 사육농가에서도 AI 차단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 충북 음성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충북 음성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충북도는 음성군 금왕읍 소재 육용오리 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올들어 충북지역 첫 사례다. 전국에선 이번 동절기 들어 지난달 29일 강원 동해 산란계농장에 이어 두번째다. 도는 발생농장에 대한 사람과 가축 출입 통제 후 사육 중인 육용오리 2만여 마리와 관리지역(500m) 내 육계 11만여 마리를 선제적으로 살처분할 예정이다.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가금 농가와 역학 농가에 대해선 오는 12일까지 AI 정밀검사를 완료키로 했다. 도내 오리농가(52호) 정밀검사도 진행한다. 도는 가금 농가 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 주변 도로 및 철새도래지 인근 소독도 실시중이다. AI 전담관 227명을 동원해 관내 모든 가금 농가에 대해 1:1 모바일 예찰과 임상검사도 하기로 했다. 충북도 신동앙 동물방역과장은 “야외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널리 퍼져있는 상황”이라며 “가금농장 전파 및 유입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침울, 폐사 증가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정읍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정읍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정읍천 야생조류 포획 검사 결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정읍 영파(정읍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원앙) 포획 시료에 대한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최종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일 군산 만경강 분변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이후 전북서 두 번째다. 도는 검출 지역에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하고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에 대한 출입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방역대(10km) 내 농가 63호(닭 55, 오리 6, 메추리 2)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실시하고 소독강화 및 21일간 이동 제한 조치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야생조류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와 축사 그물망을 설치하고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 기간 닭·오리를 방사 사육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여주시, 철새 도래기 불청객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총력

    여주시, 철새 도래기 불청객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총력

    경기 여주시가 불청객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태세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6월과 9월 2차에 걸쳐 가금류 농가의 방역 시설을 사전 점검,미흡 사항이 확인된 농가에는 방역 시설의 개선·보완 사항을 계도하고 이행계획서를 받아 2차 점검을 통해 미흡사항에 대한 보완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또한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해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향상하고 방역정책을 공유하는 한편,축산농가의 고충과 개선사항을 찾아 방역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가금 사육농장과 철새도래지에 대한 오염원 제거를 위해서는 광역방제기 1대와 가축방역차량 7대,드론 2대를 동원해 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철새도래지 출입금지를 위해 현수막 및 안내판을 설치해 야생조류로부터 오염원이 전파되지 않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 담당자는 “지난 겨울에는 가금 사육농가의 노력으로 여주시에 단 한 건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었다”며 “올겨울에도 여주시와 축산농가가 철저히 준비해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가축전염병 방역 총력 대응

    전남도, 가축전염병 방역 총력 대응

    가축전염병이 잇따르면서 전라남도가 소 럼피스킨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29일 22개 시군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방역 대책 회의를 열고 가축전염병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전국 5개 시도 13개 시군에서 15건의 소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는 소 사육농장에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농장 소독과 매개 곤충 방제 등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또 서해안 고위험지역 4개 시군을 시작으로 중위험 8개 시군 소 24만여 마리에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10일 전북 군산 만경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H5N3)가 검출된 이후 경기 용인과 제주에서 2건이 추가로 검출됐다. 전남에서는 순천과 장성의 철새도래지 주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H7N7·H5N3)가 나왔다. 이에 따라 닭·오리 농가의 출하 전 검사 실시와 방사 사육 금지 등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광현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이 잇따라 발생하는 만큼 송아지 등 백신접종 유예 개체 관리를 강화하고 농장 주변 방제와 소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에서 경각심을 갖고 출입 통제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10년 끈 낙동강 횡단 교량 대저대교 건설 첫 삽

    10년 끈 낙동강 횡단 교량 대저대교 건설 첫 삽

    낙동강을 횡단해 부산 강서구와 사상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서부산의 차량 정체를 해소할 핵심 인프라인 대저대교 건설 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23일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대저대교 건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도읍·김대식 국회의원,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사업은 국·시비 3956억원을 투입해 강서구 식만동에서 사상구 삼락동 사상공단을 연결하는 8.24㎞의 도로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낙동강을 횡단하는 대저대교와 서낙동강교를 포함한 8개 교량, 3개의 교차로 등을 만든다. 시는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려고 2014년부터 대저대교 건설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낙동강 횡단 교량이 건설되면 철새 도래지 등 주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로 지체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겨울 철새 서식지 확대 등 환경 영향 저감 방안을 담아 건설 계획을 수정하고, 지난 1월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다. 지난 8월에는 국가유산청의 천연기념물(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 주변 행위허가를 받으면서 주요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대저대교 건설사업을 2029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환경부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 국가유산청의 천연기념물 주변 행위허가 결과를 사업 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저대교 착공으로 10년간 진척되지 못한 낙동강 대교 건설의 물꼬가 트였다. 생태적 유산을 지키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상징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우수 지자체에 군산시·창녕군·철원군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우수 지자체에 군산시·창녕군·철원군

    전북 군산시와 경남 창녕군, 강원 철원군이 생태계서비스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20일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를 실시 중인 전국 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성과를 평가한 결과 3개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도입된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는 생태계 우수 지역에서 토지 소유자·점유자·관리자가 생태계서비스 유지와 증진 활동 시 경제적 보상을 하는 제도다. 철새 먹이 제공을 위한 벼 미 수확 또는 친환경 경작, 숲·습지 조성, 생태탐방로 조성·관리, 멸종위기종 서식지 조성·관리, 환경 정화 및 외래종 퇴치 등이 포함된다. 2023년 12월 기준 전국 30개 지자체에서 6000여명이 지불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주민 참여와 생태계 개선 효과 등 8개 지표를 활용해 평가한 결과 군산시는 지불제 참여 주민이 849명으로 전년(707명) 대비 20%, 활동 면적은 14.9㎢에서 16.29㎢로 9.3% 각각 증가했다. 철새도래지인 금강 하구에서 관찰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철새) 개체수가 늘면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는 22일 충북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불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미국서 젖소·사람 감염시킨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용인서 검출

    미국서 젖소·사람 감염시킨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용인서 검출

    경기 용인시 청미천에서 지난 14일 포획한 야생 원앙에서 고병원성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8일 환경부 등 당국에 따르면 H5N1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는 이번 동절기(9월부터 내년 4월까지) 들어 처음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일본의 경우 지난달 30일과 이달 8일 등 두 차례 고병원성 H5N1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지난 2일 전북 군산시 만경강 하류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3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N5N1형 AI 바이러스는 올해 세계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85%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행 중이다. 특히 올해 봄 미국에서 젖소가 고병원성 N5N1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이 처음 발생했으며, 젖소에서 전파돼 사람이 H5N1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도 나왔다. 사람이 H5N1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다른 포유류에서 사람으로 H5N1형 AI 바이러스가 전파된 첫 사례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AI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항원 검출 지점 인근 철새도래지 10km 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설정했다. 또한 백암면과 원삼면 전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인근 가금류 농가 42곳에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고병원성 AI 검출 지점 인근에 통제초소 2곳을 설치하고 반경 500m 이내 통행로를 출입 통제 구역으로 지정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이동제한 행정명령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가금류 농가로 유입하지 않게 관내 농장에도 방역 수칙 준수와 소독 강화 등을 안내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 동절기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위해 총력

    경북도, 동절기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위해 총력

    경북도가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동절기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1일 도는 재난형 가축질병 발생 위험시기인 동절기에 대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을 펼쳐 방역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동안 재난형 가축질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에 대비해 취약지역 중점 관리, 정밀검사 강화, 행정명령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가 추진된다. 현재 철새이동경로인 프랑스 등 유럽과 주변 국가에서 연중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감염된 철새가 국내로 들어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철새와 농장,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우선 철새도래지는 구간 통제와 집중 소독을 하고, 농장에는 전담관을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중점방역관리지구 내에 있는 고위험농가에 대해서는 매일 소독 등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농장 검사 주기를 단축하고, 축산 관련 사람·차량 등 이동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이 시행된다. 가을철 이후 야생 멧돼지 개체수 및 활동량 증가로 양돈농가로 ASF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차단방역도 강화한다. 취약 농가에 대해서는 우선 점검과 공동방제단을 동원한 소독을 실시한다. 중국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백신 일제 접종도 추진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특별방역기간 동안 강도 높은 방역활동으로 재난형 가축질병을 차단하기 위해 농가의 자율방역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 경기도, AI·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10월~2월)

    경기도, AI·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10월~2월)

    경기도가 다음 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철새로부터 농장으로 유입되는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인근 축산차량 통제구역(18개 구간 55개 지점) 운영 및 감시,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가금 농가 집중 소독 등 특별관리, 축산차량 거점 세척·소독 시설을 확대(27곳→37곳) 운영한다. 또, 차단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축산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전통시장에 살아있는 가금 유통금지, 시도 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 제한, 가금농장 간 축산 도구 및 기자재 공용 사용 금지, 가금농장 내로 알 운반 차량 등 농장 내 진입이 금지된 차량의 진입 허용 금지 등 18건의 방역 수칙을 10월 1일부터 행정명령과 공고를 통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산란계 취약 농장(33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방문자 출입 관리를 강화하고, 포천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와 AI 중점방역관리지구 13개 시군(고양·김포·안성·여주·연천·오산․용인·의왕․의정부․이천·평택·포천·화성)에 대한 검사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발생 위험도가 높은 오리 농가 사육 제한에 따른 휴업보상도 함께 추진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멧돼지에 의한 질병 유입을 막기 위해 농장 주변·주요 도로와 임진강 수계지역에 광역방제기·제독 차량 등을 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발생지역 산행을 자제하도록 현수막,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특별방역 기간에 농장 발생 및 야생 멧돼지 검출 등 우려 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방역 수칙 준수 확인, 임상 예찰 등 특별 관리·점검을 추진한다. 구제역은 백신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한 만큼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소·염소 등 우제류 농가 대상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일제 접종 4주 후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항체 양성률이 낮거나 예방접종 관리 소홀 농장은 과태료 부과, 추가접종, 지도점검 등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구제역 확산의 가장 큰 위험 요인 소·돼지 분뇨의 권역 외 이동을 10월부터 제한하여 바이러스의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할 방침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감염된 철새, 멧돼지뿐 아니라 해외 발생지역 및 접경지역으로부터 재난형 가축전염병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위험이 그대로 있다”면서 “농장 내 유입 방지와 농장 간 확산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와 관련 업계의 책임 있는 자율방역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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