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철도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입찰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체코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연령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넷째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210
  • 공무원 ‘출장비 빼먹기’ 해도 너무해

    공무원 ‘출장비 빼먹기’ 해도 너무해

    ‘출장비는 눈먼 돈?’ 피 같은 국민 세금이 공직사회에서 허위 출장비로 새나가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이하 건설본부) 직원들이 허위로 출장신청을 한 뒤 무더기로 출장비를 타왔다는 한 시민의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민 전대균(58·대구시 달서구 성당동)씨가 대구시에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건설본부 직원들의 허위 출장비 수령사실을 밝혀내 고발한 것이다. 전씨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건설본부 건설부 직원 57명 가운데 대부분이 한 달에 16회에서 22회씩 거짓 출장을 다녀와 1인당 많게는 44만원까지 출장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무 담당자도 한 달 출장 횟수가 19차례에 이르렀고, 내근을 주로 하는 관리과 직원들도 14~21차례씩 출장을 갔다 왔다며 1인당 40만원 안팎의 여비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근무일이 23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모든 직원들이 거의 매일 출장을 다녀온 셈이다. 직원 3명을 임의로 정해 지난해 전체 출장일 수를 살펴보니 228~234일이나 돼 그해 전체 근무일과도 차이가 나지 않았다. 강영우 대구지방경찰청 지능수사대장은 “대구시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을 하고 있다.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하겠다.”면서 “혐의가 드러나면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대전 동구청서도 ‘들통’ 지금까지 관행처럼 저질러 온 공직사회의 출장비 횡령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앞서 대구 달성군 직원 30명도 2008~2010년 돌아가며 거짓 출장 품의를 올려 1억 2000만원의 출장비를 받아 챙겼다. 실무자뿐만 아니라 국장급 4명, 과장급 10명 등 거의 전 직급 공무원이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지난 7월 이들 가운데 16명을 기소했다. 대구시 차량등록사업소도 직원 81명이 2008년 3300만원의 거짓 출장비를 타내 국민권익위원회에 적발됐다. 그러나 대구시는 이 같은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도 않았고 징계도 하지 않았다. 실태조사나 감사조차 없어 도덕 불감증을 부추겼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대구시의 한 직원은 “출장비 부당 수령은 지자체에서 관행처럼 자리잡은 터라 감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둔산경찰서도 2007년 1월부터 3년 동안 근무일지를 조작한 뒤 870여차례에 걸쳐 4739만원의 출장비 등을 빼돌린 혐의로 대전 동구청 직원 2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횡령 금액이 100만원 미만인 23명을 구청에 통보했다. 이들은 휴가 기간에도 출장을 간 것처럼 근무일지를 작성했으며, 근무일지 허위 작성을 서로 눈감아 준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 절차 강화 등 근절대책 내놔 허위 출장비 문제가 경찰수사를 받는 등 파문이 일자 대구시가 강도높은 근절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서무 직원이 일괄 신청한 뒤 부서장이 결재해 오던 것을, 출장자가 직접 신청하고 담당계장과 주무계장을 거쳐 과장이 결재하는 등 출장 품의 절차를 4단계로 강화했다. 행정 간소화 차원에서 폐지했던 출장 복명서도 부활해 출장결과 보고를 의무화했다. 또 부당수령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합동점검반을 편성 운영해 적발되면 부서장까지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부당 수령자에 대해서는 환수 및 징계 조치를 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면서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를 개선해 주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삼척 국책사업 연계 교통망 지지부진

    “국책사업에 걸맞은 연계 교통망이 시급합니다.” 종합발전단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합성천연가스(SNG) 생산 플랜트 건설 등 11조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강원 삼척 지역의 접근 도로망 개선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삼척시는 28일 현재 미로면~태백시 통동 간 38번 국도 개선 공사를 비롯해 근덕면~동해시 지흥동을 잇는 동해고속도로 연장 공사, 포항~삼척 간 동해선 철도 공사, 포항시 오천읍~삼척 근덕면 간 고속도로 공사, 안중~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접근 도로망을 개선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로공사 추진이 지지부진해 국책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 23%에 불과한 38번 국도 개선 공사의 경우 정부가 2014년까지 완공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앞으로 3년 동안 3392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집중 투자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어 실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동해고속도로 삼척 연장 사업도 지난해 577억원, 올해 559억원만 배정돼 57%의 공정에 머물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 2년 더 연장된 2016년에나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척~포항 간 동해선 철도건설 역시 2009년 5월 실시계획이 고시된 뒤 근덕면 매원리~삼척 간 17공구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되던 중 정부의 고속철도망 구축사업 용역으로 중단된 상태다. 2009년 1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마친 포항시 오천읍~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은 포항~영덕 구간의 경우 광역발전 선도 프로젝트에 포함돼 추진되고 있지만, 영덕~삼척 구간은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 이유로 계획 자체가 불투명하다. 삼척~안중 간 고속도로 경기 평택~충북 음성 구간은 2008년 11월 완공됐고, 음성~충주 구간과 충주~제천 구간은 시공 중이지만 삼척~제천 간 잔여 구간은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국책사업이 왕성하게 추진되고 있는 때 광역교통망이 개선돼야 효율성이 극대화될 텐데 더디게 진행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중앙선 원주 ~제천 복선전철 첫삽

    중앙선 원주 ~제천 복선전철 첫삽

    강원 원주와 충북 제천을 잇는 중앙선 구간 복선 전철화공사가 28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시작됐다. 중앙선 화물 수송증가 대비 차원에서 이뤄지는 이번 공사는 1조 1400억원이 투입돼 2018년 완공된다. 산악지형을 구불구불 돌아가 효율성이 떨어지는 기존의 단선 노선을 대체할 복선노선을 설치하는 것으로, 총공사구간은 44.1㎞다. 직선에 가까운 노선을 만들기 위해 총 구간 가운데 30㎞를 산을 뚫어 터널로 만들 계획이다. 이 공사가 끝나면 서원주~원주~신림~봉양~제천을 연결하는 기존 노선은 철거되고, 서원주~남원주~봉양~제천을 잇는 새로운 길이 열린다. 또한 서원주~제천간 노선 거리가 현재의 54㎞에서 41㎞로 단축되고, 운행속도가 시속 110㎞에서 250㎞로 향상된다. 운행시간은 40분에서 19분으로 21분 단축된다. 교행이 가능한 복선으로 바뀌면서 일일 편도 운행횟수는 52회에서 127회로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도 나기성 교통정책팀장은 “공사가 완공되면 철도물류서비스 향상과 제천지역 발전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소란 피운다” 中철도 승무원들이 승객 살해

    중국에서 철도승무원들이 승객을 때려 숨지게 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선전역을 떠나 허페이로 향하던 K256편 열차 15호 객차에서 발생했다. 중년의 한 승객이 자리문제로 철도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도중 집단폭행을 당해 목숨을 잃은 것. 당시 사건현장에는 승객 20여 명이 공포에 떨며 이 장면을 지켜봤다. 목격자들 가운데 한명인 라이란 여성은 “자정이 다 됐을 때 열차가 간저우 역에 잠시 정차해 있었다. 한 중년 남성과 승무원 사이에 싸움 벌어졌고, 그 뒤 다른 직원 2명이 합세해 이 남성에게 집단폭행을 가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피해 남성은 폭행 직후 의식을 잃고 쓰러졌지만 승무원들은 별다른 조치 없이 자리를 떠났다. 일부 승객들이 경찰에 신고하고 구급차를 불러 피해 남성이 병원에 실려 갔으나 병원에 도착했을 때에는 숨진 뒤였다. 이 사건은 현지 언론매체들이 보도하기 전부터 목격자들이 사건내용과 사진 등을 마이크로블로그를 통해 전달되면서 인터넷에서 일파만파로 퍼졌다. 사건이 벌어진 열차의 관할이 지난 7월 고속철 대참사의 주범으로 지목된 상하이철도국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비난여론이 중국 전역에 들끓고 있다. 중국 철도부 당국은 “현재 폭행에 가담한 직원 3명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정확한 수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사건경위가 밝혀지는 대로 관계자들을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부고]

    ●이우현(전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부이사장)씨 별세 자은(예일여고 교사)승은(잠신중 〃)씨 부친상 정재훈(KCC 상무)임민규(엠케이림 대표이사)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292 ●김호년(하창종합건설 대표이사)호직(건도산업 상무이사)호익(국군기무사령부 보안처장)호경(대구 동평중 교사)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2)3010-2232 ●한상동(전 동양시멘트 상무이사)씨 별세 봉섭(자영업)호섭(국민은행 지점장)씨 부친상 곽노이(전 원주 중앙초 교장)나덕용(전 국민은행 지점장)씨 장인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227-7556 ●권순항(한국GM 상무)순진(우진디랜드 대표이사)순모(스피드인쇄 대표)씨 모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410-6915 ●이남섭(대우증권 경영관리부 차장)씨 별세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4시 30분 (02)3410-6906 ●손장익(기아자동차 상무)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000 ●공석란(영동일고 교사)석원(하버드대학병원 교수)씨 부친상 최원규(부산대 사학과 교수)홍승서(셀트리온 부사장)김정주(아이큐어 사장)씨 장인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2
  • 경춘선 좌석형 급행열차 이름만 ‘급행’?

    오는 12월부터 운행 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 좌석형 급행열차 종착역과 정차역을 놓고 시끄럽다. 당초 코레일 등은 ‘춘천~용산 간 69분 돌파’를 약속했지만 경제성·수익성을 이유로 용산역과 청량리역의 분리 운행, 정차역 추가 지정 등이 논의되면서 ‘급행’의 효과가 반감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춘천시는 27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 등이 1년전 발표한 자료를 통해 급행열차는 용산~상봉~춘천역 간 운행 횟수를 하루 46~64회라고 표기하고 운행 간격은 러시아워 시간대 30분, 평상 시간대 60분으로 명기돼 있다고 밝혔다. 일주일에 46회~64회 운행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 용산역 연장 운행효과 분석에서는 2011년 고속화로 ‘속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상봉~용산 간 운행구간 연장으로 ‘경춘선 접근성 개선’도 된다고 명기했다. 운행 구간이 용산역으로 늘어나면서 환승노선도 지난해 말 일반열차 때에는 중앙선과 지하철 7호선 2개 노선에 비해 2011년 말에는 11개 노선으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정차역도 일반 열차는 18개 역인데 반해 2011년 말에는 용산~왕십리~청량리~신상봉~금곡~가평~강촌~남춘천~춘천 등 12개역이라고 당초 밝혔다. 하지만 최근 종착역과 정차역 지정 등에 대한 미묘한 변화 기류가 흐르면서 강원 춘천지역 시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 운영에 관한 사항은 코레일에서 결정해 국토부에 신청하면 인가를 내주는 방식이다. 11월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직 서류가 안 왔으니 검토도 없었으며 최종 결정된 바도 없다.”고 말한 뒤 “하지만 실제 노선을 운영하는 코레일로서는 경제성을 따지지 않을 수 없지 않겠느냐.”고 밝혀 급행열차 일부가 용산까지 가지 않고 청량리역까지만 운행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경제성을 이유로 경기도권의 정차역을 늘리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쪽으로 해석되면서 반발 수위는 더 높아지고있다. 춘천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이제 와서 경제성 운운하는 것은 경춘선 좌석형 급행열차 도입의 취지나 목적을 스스로 뒤집는 꼴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철우 춘천시 철도담당 계장은 “철도 당국 관계자들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하는 만큼 당초 계획에서 벗어난 종착역과 정차역 조정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공익신고자 보호 정부가 나몰라라

    공익신고자보호법이 오는 30일 시행되지만 신고접수 등 정상 운영은 다음 달 중순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민권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은 “지난 6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30일 시행되는 공익신고자보호법이 전담부서 설치 및 예산확보 방안 등이 마련되지 않아 빨라야 다음 달 중순에야 실제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정부의 준비업무 태만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공익신고자보호법은 공익신고자 보호의 신고대상 기관과 범위 등을 시행령에 정하도록 돼 있으나, 시행령이 시행일을 사흘 앞둔 27일 국무회의를 통해 급하게 제정되는 등 준비작업이 늦어져 운영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공익신고자보호법 운영을 위해서는 권익위 내부 직제변경을 통한 전담부서 신설 및 예산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는 아직 계획안을 매듭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 의원은 “다음 달 6일 차관회의와 13·14일 국무회의를 거쳐 정식 직제개편안을 마무리한 뒤 빨라야 다음 달 17일에나 신고접수를 받는 등 정식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권익위 관계자는 “공익신고자보호 운영 태스크포스(TF)에서 신고접수, 보호처리 업무 등을 공백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안전과 직결된 정보를 제공한 공익제보자 보호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지난 5월 코레일이 KTX 사고 원인을 언론에 제보한 직원을 징계한 것에 대해 권익위가 적극적으로 보호하지 않았다는 성토가 이어졌다.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권익위는 지난달 17일 철도노조원들의 민원을 ‘인사 문제’라는 이유로 각하했고, 며칠 뒤 코레일은 해당 직원들을 중징계했다.”면서 “권익위가 법 시행일 이전이라는 핑계로 공익제보자보호 의무를 저버려 공익제보자보호법 제정 취지에 역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영란 권익위원장은 “중징계 철회에 대해 재심 요청이 들어오면 철저히 조사해 제보자를 보호하겠으며, 공익보호자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내년 ‘한국교통대’ 출범

    충주대학교와 한국철도대학이 통합돼 내년 3월부터 ‘한국교통대학교’로 출범한다. 지방과 수도권 국립대의 통합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국립 4년제 대학인 충주대와 국립 전문대학인 한국철도대학의 국립대학 간 통합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충주대가 한국철도대학을 흡수 통합해 한국교통대로 학교명을 바꾸는 방식이다. 정원은 기존 충주대 입학정원(2101명)에 한국철도대학 입학정원(224명)의 60%(135명)를 감축, 2190명으로 운영하며 유사 중복학과 4개를 통폐합해 51개 학과(학부)를 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이국철 SLS회장 폭로 파문] SLS그룹은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게 수년간 십수억원을 줬다고 폭로하면서 SLS그룹과 이 회장에게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SLS그룹은 경남 통영을 본거지로 한 SLS조선(현 신아SB)과 창원에 있는 SLS중공업 등을 주요 계열사로 둔 기업이다. SLS라는 그룹명은 이 회장이 직접 고안한 것으로 ‘바다(Sea)-땅(Land)-하늘(Sky)’에서 큰 기업이 되자는 뜻이 담겨 있다. 1962년 대구 출생인 이 회장은 국립철도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1년부터 1991년까지 철도청에 근무했다. 이 회장은 퇴직 후 철도부품 공장을 운영하고 옛 해태중공업 창원 공장을 인수하면서 기업가로서 입지를 구축했다. 이후 국내 최초로 신형 무궁화 객차를 개발하면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그는 신아조선을 인수하면서 SLS조선으로 이름을 바꿨다. SLS그룹은 2009년 1조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지만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국세청 조사와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붕괴하기 시작했다. 창원지법은 지난해 11월 뇌물공여 및 허위공시,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과 형인 이모 대표이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이 회장은 2007년 8월 1400억원 규모의 SLS조선 자본잠식을 은폐하기 위해 싱가포르 해운사로부터 차입한 1억 달러를 자본금으로 허위 공시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었다. 이 회장의 불법이 드러나면서 SLS그룹은 해체의 길에 들어섰다. 주력 계열사인 SLS조선은 워크아웃에 돌입해 신아SB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일부 회사는 매각되거나 파산 상태에 이르렀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과거 SLS조선은 100m가 넘는 4만~6만t급 선박을 건조하는 중견 조선소였지만 ‘오너 리스크’로 인해 몰락했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합치자는 허준영, 싫다는 철도공단

    23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코레일 “KTX 안전 통합이 답” 허준영 코레일 사장의 잇따른 철도 통합론 제기에 철도공단이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국감장에서의 충돌 가능성까지 우려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양 기관에 자제를 주문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입장 차가 커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허 사장은 지난 19일 국토부 기자간담회에서 “KTX 고장 등 안전 문제는 차량 제작과 레일 시공, 열차 운영 등 3단계가 분리돼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운 점 때문”이라면서 “코레일과 철도공단을 통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철도는 2004년 철도산업구조개혁에 따라 건설은 철도공단, 운영은 코레일로 분리됐다. 철도차량 제작은 현대로템 독점 체제다. 각 기관이 고유 역할에 집중하면서 종합적인 관리가 안 된다는 것이다. 허 사장은 “일본은 7개의 철도 회사가 있는데 한 회사 규모가 우리나라 철도 전체와 맞먹는다.”면서 “규모의 경제와 업무 효율성을 위해 경쟁체제로 가는 것은 낭비”라고 지적했다. 허 사장의 철도 통합 주장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에도 안전 문제를 들어 통합 필요성을 제기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속철도 안전 논란의 중심에 차량과 선로전환기 등 외부 요인이 크게 있다.”면서 “운영자의 입장에서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공단 “유지보수 넘겨라” 강경 반면 국토부와 철도공단은 철도구조개혁 취지를 외면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한다. 코레일이 영업우위(수익 극대화) 정책으로 안전관리를 등한시해 발생한 문제를 ‘안전’을 내세워 회피하려 한다는 의문도 제기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레일이) 경쟁체제 도입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는 것 같다.”면서 “구조개혁이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이해관계에 따라 통합을 거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도 투자가 8년 만에 2.2배 확대되는 등 건설부문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만성적자 해소라는 운영부문의 개혁 목표를 얼마나 이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안전과 분리 취지에 따라 유지보수를 공단에 넘겨야 한다는 강경론까지 나온다. ●국토부 “현 시스템 유지해야” 최정호 국토부 철도정책관은 “통합은 바람직하지 않고 코레일의 논리도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건설·운영 분리로 드러난 문제점은 시스템 재구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태풍 ‘로키’ 日 수도권 강타… 7명 사망

    21일 15호 태풍 로키(ROKE)가 일본 수도권을 관통하며 7명이 사망하고 6명이 행방불명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도쿄 시내 지하철과 전철도 3~4시간 운행을 중단되는 등 교통이 마비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태풍은 오후 10시쯤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인 도호쿠(동북) 지방을 강타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 빗물이 유입돼 복구작업에 지장을 초래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냉온정지된 6호기 터빈실 지하에 시간당 4t의 물이 흘러들었고 1, 2호기 주제어실(MCR) 부근에서 소량의 빗물이 샌 것으로 알려졌다. 가설주택에 수용된 대지진 이재민들도 피난소로 긴급 대피했다. 태풍이 후쿠시마현을 지나간 오후 10시 30분쯤에는 이바라키현 북부에서 규모 5.3의 지진도 발생했다. 태풍 로키는 오후 2시쯤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부근에 상륙한 뒤 오후 6시쯤 도쿄 북쪽을 지나 오후 10시 이후 후쿠시마·미야기현을 통과하는 등 수도권을 동서로 가로지르며 동북동진했다. 태풍의 중심 기압은 970헥토파스칼(h㎩)이고, 중심 부근에는 초당 35m, 중심에서 남동쪽 190㎞와 북서쪽 70㎞ 권역에는 초당 25m 이상의 폭풍이 불었다. 이 태풍으로 일본 전역에 강풍과 폭우가 몰아쳤다. 와카야마현 나치카쓰우라초에는 시간당 62㎜의 비가 내렸고, 도쿄도 하치오지시에서는 오후 4시 30분쯤 초속 43.1m의 강풍이 불었다. 도쿄의 도심에도 오후 6시쯤 36m의 최대 순간 풍속을 기록했다. NHK와 교도통신은 오후 10시까지 7명이 숨지고 6명이 행방불명됐고, 15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피난 지시·권고 대상자는 많을 때에는 100만명을 넘었지만, 오후 8시쯤에는 1만 8000가구, 4만 8000명으로 줄었다. 곳곳에서 신칸센 운행이 중단되고, 고속도로가 정체됐다. 항공기도 국내선 500편 이상, 국제선 약 140편이 결항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용산~여수 3시간 30분시대 ‘활짝’

    용산~여수 3시간 30분시대 ‘활짝’

    전북 익산~여수 구간의 복선화가 최근 완료되면서 서부권에 이어 전남 동부권에도 KTX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다. 연장 180.3㎞에 달하는 익산~여수 복선화는 지난 2001년 착공한 지 10년 만에 완공됐다. 모두 1조 8000억원이 투입됐다. 전라선에 1일 상행 5회, 하행 5회의 KTX산천이 투입돼 새달 5일 개통식과 함께 공식 운행에 들어간다. 서울 용산역에서 여수 엑스포역까지 최단 3시간 32분, 최장 3시간 45분으로 기존 새마을호의 평균 5시간 18분보다 1시간 39분가량 단축된다. ●현재 시속 150㎞… 내년 230㎞ 첫 차는 용산역에서 오전 5시 40분, 여수 엑스포역에서 오전 5시 10분에 각각 출발하며 막차는 용산역 오후 7시 45분, 여수 엑스포역 오후 6시 50분이다. 운임은 월∼목요일 4만 1700원, 금∼일요일 및 공휴일은 4만 4600원이다. 좌석 간격은 기존의 KTX보다 넓어졌고, 모든 좌석에서 회전이 가능해 순방향으로 앉을 수 있도록 승객의 편의를 고려했다. 무엇보다 안전을 위한 감지장치를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위한 특별 객실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시속 150㎞지만 내년 5월부터는 230㎞까지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남은 2004년 호남선에 이어 이번에 여수, 순천과 중부권인 구례, 곡성을 경유하는 전라선 구간까지 복선화하는 사업을 마침으로써 사실상 도내 전역에서 KTX시대를 맞이했다. 따라서 내년 5월 개막을 앞둔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동부 지역의 굵직한 국제 행사 교통 인프라의 핵심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 ●엑스포 등 행사 교통 인프라로 또 국내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광양제철,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 등 기업들이 즐비한 동부권의 물류 수송 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접근성 개선에 따른 지역 인지도 상승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특히 친환경 교통수단 구축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체증 감소 등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전남 지역 철도는 현재 기존선을 개량해 운행 중인 호남선 고속철도가 2015년 새로 놓일 경우 서울 등 전국 어디든지 2시간대로 갈 수 있게 된다. 코레일 측은 21일 다문화가정 자녀와 초등학생 등 시민 250명을 태우고 KTX 시승 행사를 했다. 오는 27일 한 차례 더 시승식을 한 뒤 설문조사를 거쳐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정병식(49) 여수상공회의소 조사부장은 “전남 동부권 주민들이 고대했던 고속철도가 들어서 감개무량하다.”며 “새달부터 전라선 KTX가 들어서면 전남 동부 지역 발전에 더 큰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광주시장 도 넘은 ‘보은 인사’

    광주시 산하 공기업과 출연 재단 수뇌부가 강운태 시장의 선거 참모들로 대거 채워지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전문가인지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은 데다 일부는 비리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는 등 도덕성 시비마저 일고 있는 인물들이다. 광주시는 21일 강 시장의 선거대책본부장 출신인 이모씨를 시 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시는 앞서 지난 민선 1기 동안 출연 기관인 테크노파크, 켄벤션뷰로, 상무축구단, 광주여성재단, 시체육회, 문화재단, 직소민원 담당 등과 공사·공단 등의 대표, 사무처의 주요 보직을 선거캠프 인사로 채웠다. 이들이 차지한 자리는 연봉 6000만~1억원가량의 ‘황금 보직’으로 꼽힌다. 강 시장이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공약한 이후 이 같은 ‘노른자위’ 일자리에는 모두 제 식구를 앉히면서 ‘보은 인사 논란’도 피해 갈 수 없게 됐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역 대졸자들은 대부분 비정규직 자리도 못 구해 쩔쩔매고 있다.”며 “단체장의 선거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비전문가나 고령자를 주요 보직에 앉히는 관행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대구·광주 “영호남철도 국책사업으로”

    대구·광주 “영호남철도 국책사업으로”

    대구시가 영·호남 지역의 숙원인 영호남철도건설 사업에 적극 나섰다. 대구시는 새달 대구경북개발연구원에 영호남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제성과 타당성 등에 대해 연구를 하며 결과는 내년 7월쯤 나온다. 이 사업은 그동안 영·호남 화합과 균형 발전 등의 이유로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중장기 검토 대상으로 분류돼 착공 자체가 불투명했다. 그러다 지난 4월 확정한 2020년까지의 제2차 국가철도망 계획 추가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시는 검토 대상에서 국가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용역을 추진한 것이다. 광주시도 조만간 이 사업에 대한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대구와 광주시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예비 타당성 사업 신청을 하는 등 국책사업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내년 대통령 선거 공약에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사업 구간은 대구에서 시작돼 고령, 거창, 함양, 남원, 순창, 담양을 거쳐 광주까지 총연장 200여㎞다. 총사업비만 4조 8900억원이 들어간다. 이 철도가 건설돼 고속열차를 운행하면 대구에서 광주까지의 거리가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여기에 영호남을 잇는 88고속도로가 2015년 확장 개통될 예정이어서 대구와 광주의 물리적 거리는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 간 직접적인 인적·물적 교류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균형 발전에도 톡톡히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특히 성서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를 철도로 연결할 수 있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재경 대구시 교통국장은 “막대한 예산 투입 등 걸림돌이 많으나 광주시와 공조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내년 SOC예산 22조6000억 배정

    정부가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올해(24조 4000억원)보다 소폭 줄어든 22조 6000억원을 배정하기로 했다. 4대강 사업이 끝나 전체 SOC 투자 규모는 줄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SOC 투자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2년 예산안 경제활력 제고와 미래 대비 투자’ 안건을 논의했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다. 김동연 재정부 예산실장은 “내년 예산은 일자리 확충에 최대 역점을 두면서 경제활력 제고와 맞춤형 복지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정부는 4대강 사업과 여수 엑스포를 제외한 SOC 투자를 올해 21조원에서 내년 22조 2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4대강 사업이 올해 3조 800억원에서 내년 3205억원, 엑스포 지원이 4105억원에 944억원으로 총 3조 756억원이 줄어들었지만 다른 분야의 투자 확대로 SOC 투자 규모는 1조 8000억원 줄어드는 것에 그쳤다. 주요 사업을 보면 고속철도 호남선과 고속도로 등 국가 기간 교통망 투자가 2조 7417억원으로 올해보다 33.9%(6940억원) 늘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하는 공항·수도권 연계망에는 올해보다 16.8%(818억원) 늘어난 5686억원을 배정했다. 김동연 실장은 “도로 사업은 신규 사업을 넣지 않고 기존 사업 조기 완성 등 시급하고 우선 순위가 높은 분야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비싼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800대 수준의 공공부문 보급을 내년 2500대로 3배 늘리기로 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지원도 올해보다 55.2%(158억원) 많은 444억원을 지원한다. 내년부터 감축 의무화가 부과되는 온실가스·에너지목표 관리제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농협법 개정에 따라 경제사업 활성화와 신용·경제분리를 위한 농협 구조개편에는 4조원의 자본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재정에서 3조원, 정책금융공사의 현물출자로 1조원을 지원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호남고속철 터널 붕괴 관련 시공사 등에 최고 벌점 부과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은 이달 초 발생한 호남고속철도 달성터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금호산업·코오롱건설·벽산건설·포스코 건설)와 감리단(동명기술공단·건화·선구엔지니어링)에 최고 부실 벌점(3점)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실 벌점은 현장 기술자와 감리원 개인에게도 사전 통지됐다. 이후 30일 이내 업체 의견 진술을 받아 심의를 거쳐 벌점이 최종 확정될 방침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10분간 4개역을 문 열린채… 지하철 6호선 ‘아찔한 주행’

    20일 오전 8시 52분쯤 서울 지하철 6호선 봉화산행이 전동차 출입문 한 곳을 열어 놓은 채 신당역에서 안암역까지 4개역을 10분간 달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서울 도시철도공사는 최초 신당역에서 문이 닫히지 않은 사실을 파악하고도 기관사의 보고 실수로 닫히지 않은 문의 위치조차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장난 문은 여섯번째 칸 네번째 문(6-4)이었는데 기관사가 주행 방향을 착각, 세번째 칸 첫번째 문(3-1)이 고장났다고 다음 역 역무실에 보고했다. 때문에 동묘앞역, 창신역, 보문역에서 조치를 취하러 나온 역무원들은 3-1문을 찾다가 헛걸음만 했다. 다섯번째 역인 안암역까지 가서야 역무원들은 고장난 문에 대해 임시로 조치, 종착역까지 이동했다. 공사 측은 “문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간혹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서 “문제가 된 열차를 입고시켜 정밀 검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머니테크] BC카드 그린카드

    [머니테크] BC카드 그린카드

    그린카드는 지난 7월 20일 이명박 대통령이 기업은행 본사를 방문해 1호로 발급한 친환경 카드다. 사용실적에 따른 포인트가 ‘에코머니’로 적립된다. BC카드는 지난 4월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소비문화의 확대를 위해 그린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BC카드는 그린카드의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21일까지 녹&락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카드 발급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K5 하이브리드 중형승용차(1명), 지펠 홈바형 냉장고 (5명)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또한 이달 말까지 에코머니 홈페이지(event.ecomoney.co.kr)나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BC그린카드 배너광고를 클릭한 뒤 그린카드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달 말까지 버스 및 지하철을 후불 교통카드로 이용한 회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매일 에코머니 포인트를 100원 적립받을 수 있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전국 가맹점 이용액의 최대 0.8%를 쌓아주고 버스, 지하철, 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대해 월 5000~1만원까지 적립된다. 이외에도 가정에서 전기, 수도, 가스 사용을 절약하면 연간 최대 7만 포인트를 쌓아준다. 적립된 에코머니는 2만점이 넘으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 재난안전무선통신망 2015년까지 신규 구축… 산림청 등 유관기관 제외 논란

    행정안전부가 재난안전무선통신망사업을 추진하면서 산림청·철도공사·지하철공사 등 재난유관기관을 필수연계기관에서 제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재난안전무선통신망사업은 국가 재난사태가 발생할 경우, 정부 유관 부처와 공무원 등이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무선 통신을 이용해 원활히 교신할 수 있는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올해 말까지 통신기술방식을 결정하고 내년에 사업방식과 사업계획을 수립해 2015년까지 새로운 체계의 무선통신망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대해 한나라당 의원은 20일 행안부를 상대로 한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행안부가 재난안전무선통신망 사업과 관련해 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조사에서 조사 편익(B/C)을 유리하게 받기 위해 산림청, 철도청, 지방 지하철공사 등을 포함한 1000여개의 재난 관련 유관기관을 필수연계기관에서 제외하는 등 졸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번에 필수연계기관에서 제외된 산림청 등 재난 대비 유관기관들은 어차피 자체 예산을 들여 재난망 사업에 참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기존 통신망을 연동해 국가 기간 무선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새로운 무선통신망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타당성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정상봉 행안부 재난안전통신망구축 기획단장은 “조사 편익(B/C)을 유리하게 받기 위해 산림청 등을 제외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연구용역 결과와 재난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1441개 기관 중 복합 현장 출동이 필요한 321개 기관을 필수연계기관으로 설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광삼·박성국기자 hisam@seoul.co.kr
  • “경전철은 요금 왜 받나”

    최근 개통한 부산~김해 경전철이 노인에게 무임승차를 적용하는 부산도시철도 등과 달리 모든 노인에게 요금을 받자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전동철 만성적자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는 노인 무임승차가 다시 논란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김해경전철운영㈜은 20일 김해경전철은 순수 민간기업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무료 대상을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으로 제한하고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서는 요금을 받고 있다고 확인했다. 부산시 산하 부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부산도시철도는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요금을 받지 않고 있다. 김해경전철이 노인들에게도 정상 요금을 징수하자 노인 승객들은 도시철도와 형평성에 어긋나고 노인 복지정책의 후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 오후 김해에 가기 위해 부산 대저역에서 경전철을 탄 승객 이모(68)씨는 “요금 1200원(1구간)을 냈다.”며 “부산 도시철도는 요금을 안 받는데 경전철은 돈을 받아 불쾌하다. 이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말했다. 경전철 대저역 관계자는 “하루 수십여명이 역내 사무실을 찾아 경전철은 왜 무료가 아닌지를 따지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산시와 경남 김해시는 적자보전 부담 등을 이유로 노인승객 요금 무료화가 힘들다는 입장이다. 김해경전철 측도 지자체의 손실 보전이 전제돼야 무임승차가 가능하다는 방침이다. 김해시가 20년 동안 연간 부담해야 하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보전액은 평균 589억여원에 달하고 부산시도 연평균 400억여원을 부담해야 한다. 여기에 노인승객 요금을 무료화하면 부산시와 김해시는 50억여원(전체 이용 승객 중 노인 승객이 30%일 때)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두 시의 연간 재정부담은 김해시 614억여원, 부산시 425억여원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승객이 예상보다 적은 상태에서 마냥 공짜만을 고집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