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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지하철역 불났는데… 24분간 버젓이 정상 운행

    대전지하철 역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도 30분 가까이 열차가 정상 운행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8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도시철도 시청역 지하 변전소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화재경보기가 작동했고, 대전도시철도공사 직원의 신고로 소방대원이 출동했다. 불은 분말소화기와 이산화탄소 분사 등 자동소화설비로 3분 만에 진화돼 135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출동한 소방대원 한 명은 이산화탄소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피해는 적었지만 화재 발생 후 24분 동안 상·하행선 8대 열차가 시청역에서 승객을 정상적으로 싣고 내려 초동 대응이 안일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시청역에 내린 시민들은 소방관들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서둘러 역사를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오전 8시 32분이 돼서야 무정차 지시를 내려 3대의 열차가 시청역에 서지 않고 통과했다. 응급조치 완료 후 열차는 오전 8시 42분부터 정상 운행됐다. 그러나 대전도시철도공사는 화재 대응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은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시설과 80여m 떨어진 접근이 불가능한 곳인 데다, 화재가 바로 자체 진화돼 열차를 정상 운행시킨 것”이라면서 “뒤늦게 무정차를 지시한 것은 출동한 소방관이 현장 진입을 위해 변전소 문을 열어 자체 분사된 이산화탄소의 누출이 우려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차가 정상 운행되는 동안에는 시민들의 역사 진입을 막고, 시청역에 도착한 승객들은 안전하게 역사 밖으로 유도하는 등 적절한 현장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화재는 변전소 일부 설비의 과부하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제7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나눔·배려·안전벨트 …교통문화 소통 앞장선 295명의 얼굴들

    [제7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나눔·배려·안전벨트 …교통문화 소통 앞장선 295명의 얼굴들

    선진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도로·철도·항공 분야 교통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제7회 교통문화발전대회가 2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주관한다. 교통봉사 및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단체)를 찾아내 포상하는 국내 유일의 행사다.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을 다지고 교통안전 선진화 및 교통문화 발전을 다짐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벌여 교통사고를 30% 줄이는 정책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여형구 국토부 2차관과 오영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 등이 참석한다. 운수단체, 교통안전 시민단체 등 500여명도 참석해 교통안전 선진화와 교통문화 발전을 다짐한다. 도로·철도·항공 분야에서 교통안전 및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22명(단체 3곳 포함)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또 273명(단체 6곳)은 장관 표창 등을 받는다. 영예의 국민포장은 모범운전자로 26년간 교통봉사 활동과 각종 사회봉사 활동을 벌인 윤석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서울 지부장이 받는다. 오광석 충남고속 사장 등 6명과 경기 안산단원모범운전자회, 전북모범운전자회 덕진지회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국민포장을 받는 윤석범 지부장은 “남은 인생을 교통봉사에 더욱 매진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통봉사 활동을 펼치는 운전 가족들과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현장 일선에서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시민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사고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10년 전과 비교해 차량 등록 대수는 30% 증가했지만 교통사고 사망자는 23% 감소했다”며 “그러나 아직도 하루 14명이 숨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양보와 배려운전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수도권 지하철 전자파 평균 5mG ‘안전’

    국내 지하철 차량 내부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세기가 인체에 안전한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수도권 지하철 16개 노선에서 ‘지하철 전자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차량 내부의 전자파는 평균 5mG(밀리가우스·전자파의 단위)로 측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고시한 인체보호기준은 833mG다. 전자파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구간은 1호선 구일역에서 구로역 방향 가속구간으로, 156mG에 달했다. 반면 경의선 역사 정차구간 대부분은 전자파 발생이 1mG 이내였다. 구일역과 구로역 방향 가속구간의 전자파 수치가 높은 것은 교류전력구간에서 가속 중 철도 차량 전동기의 출력이 증가해 전류 사용이 많아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직류전력을 사용하는 철도 차량의 전자파(평균 2mG)가 교류전력을 사용하는 철도 차량(평균 10mG)보다 낮았다. 또 신형 철도차량(IGBT)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평균 3mG로 구형 철도 차량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 신형 변속장치는 에너지 절약과 속도 제어 효율이 좋아 전력 부하를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환경과학원은 지하철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 대해 전자파 조사를 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막바지 분양시장…”알짜 물량 잡아라!” 중소형 아파트 ‘e편한세상 캐널시티’ 21일 오픈

    막바지 분양시장…”알짜 물량 잡아라!” 중소형 아파트 ‘e편한세상 캐널시티’ 21일 오픈

    분양시장이 훈풍을 맞으면서 주말 전국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구름떼처럼 몰리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 또한 폭발적이다. 특히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4bay 구조의 아파트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가 집중되고 있다. 올해 막바지 분양시장에서도 이 같은 인기 쏠림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알짜 물량을 선점하기 위한 수요자들의 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하다. 11월 중 교통, 편의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중소형 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림산업이 오는 21일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724-6번지(Cc-05 블록) 일대 ‘e편한세상 캐널시티’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e편한세상 캐널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 중소형 639가구 규모다. 평면은 총 6개 타입으로 ▲84㎡A 94가구 ▲84㎡B 359가구 ▲84㎡C 139가구 ▲84㎡D 23가구 ▲84㎡E 21가구 ▲84㎡F 3가구다. ‘e편한세상 캐널시티’ 주변 일대는 교통과 주거, 상업시설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주거지역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이 위치하고 인근의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타면 서울역, 강남으로 곧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진입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는 공원과 문화 상업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형성된 ‘라베니체’가 조성될 계획이다. ‘라베니체’는 폭 15m, 길이 850m의 수로를 중심 형성되는 총 면적 148,663㎡의 대규모 수변 문화 상업 공간으로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최근에는 대형마트인 롯데마트의 단지 내 입점이 확정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형 아파트인 ‘e편한세상 캐널시티’는 대부분의 세대를 채광과 환기가 좋고 개방감이 우수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또한 내부 인테리어에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한 아이템을 적용해 세련미와 깔끔함을 더했다. 일반적인 직사각형 형태에서 탈피해 정사각형으로 디자인한 스위치, 온도조절기, 콘센트, 월패드 등이 장착된다. 이외 e편한세상에서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EMS), 특허 받은 단열설계 기술과 층간소음 저감 설계가 적용되고, 일반 아파트에 비해 4배 이상 선명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북라운지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e편한세상 캐널시티’는 11월 28일(금) 1․2순위, 12월 1일(월)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2월 5일(금), 당첨자계약은 12월 10일(수)~12일(금)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724-6번지(Cc-05블록) 인근에 마련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제윤 금융위원장 “北 개발에 549조원 증세 없이 조달 가능”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통일 이후 북한의 경제 재건에 20년간 5000억 달러(약 549조원)가 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 비용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증세 없이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신 위원장은 19일 열리는 ‘한반도 통일과 금융’ 콘퍼런스에서 이러한 내용의 ‘한반도 통일과 금융의 정책과제’를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발표에 앞서 18일 내놓은 자료에서 현재 1251달러인 북한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20년 후 1만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500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철도(773억 달러), 도로(374억 달러), 전력(104억 달러) 등 북한 내 인프라 육성에 1400억 달러가 들어가고, 농림수산업(270억 달러), 광업(20억 달러) 등 산업 육성에 350억 달러가 필요하다는 추산이다. 비용의 50~60%인 2500억~3000억 달러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조달하고, 수익성이 확보된 프로젝트나 경제특구개발은 1072억~1865억 달러의 민간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신 위원장은 제안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인사]

    ■특허청 △응용소재심사과장 손용욱△특허심판원 심판관 권오희△정보고객정책과장 현성훈 ■한국남동발전 ◇1직급(을) 승진△안전품질실장 유종주△삼천포화력본부 녹색자원실장 윤중환△영흥화력본부 제1발전처 발전운영실장 김경호△신영흥화력건설본부 E&C센터장 양홍득△KMC(코셉머티리얼)법인장 임진규◇본사 처·실장△감사실장 김철규△기획처장 이용재△관리처장 손광식△조달협력실장 배재성 ■한국철도시설공단 ◇처장급△기획예산처장 신동혁△재무전략처장 성영석△건설계획처장 이종도△신호통신처장 김도원△시설계획처장 전희광△KR연구원 기술연구처장 허상원△부산시 파견 신동식 ■한국방송통신대 △프라임칼리지학장(평생교육원장·종합교육연수원장 겸임) 김영인△디지털미디어센터원장 신현욱△경기지역대학장 이긍희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 김용성
  • [단독] 시각장애인 지하철 추락사고는 본인 탓?

    [단독] 시각장애인 지하철 추락사고는 본인 탓?

    시각장애 1급 최모(26)씨는 지난 9월 20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 승강장에서 계단을 찾다가 선로로 떨어졌다.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는 물론, 장애인에게 길을 안내하는 ‘선형 점자 블록’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았던 탓이다. 추락 후 선로를 빠져나가려고 3분 남짓 애썼지만 실패했다. 폐쇄회로(CC)TV가 작동하고 있었지만 사고 지점은 카메라가 포착할 수 없는 사각지대였다. 결국 최씨는 전동차에 치여 하반신 불구가 됐다. 지난 두 달 사이 병원비만 2600만원에 이른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등 장애인 단체들은 최씨와 함께 용산역 관리주체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19일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소송을 대리하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김수영 변호사는 “현장검증 결과 사고가 난 승강장은 구조가 독특한데다 ‘선형 점자 블록’조차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았다”며 “한국철도공사가 장애인차별금지법에서 규정하는 ‘교통사업자가 장애인에게 정당한 편의를 제공할 의무’를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장애인단체들은 시각장애인의 선로 추락 사고가 끊이지 않는데도 사법 당국이 교통사업자의 과실 책임을 좀처럼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 불만을 토로했다. 최근 5년간 시각장애인이 지하철 선로에 추락해 크게 다치거나 숨진 사고 14건 중 9건은 코레일이 운영·관리하는 역에서 발생했다. 이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 1호선(청량리~서울역 지하구간 제외)과 중앙선 등의 전체 역사 223곳 가운데 스크린도어 설치 비율이 31%에 불과한 점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장애인단체들의 지적이다. 김강원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권팀장은 “스크린도어 등 안전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지하철 역에서 시각장애인 추락사고가 집중되는 데도 교통사업자의 과실 책임은 거의 인정되지 않는 실정”이라며 “그나마 지난 5월 서울중앙지법이 2012년 9월 지하철 1호선(수도권전철) 덕정역에서 발생한 시각장애인 추락사고와 관련, 코레일 측에 약 6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과실 책임은 30%만 인정됐다”고 말했다. 코레일 측은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관련, “경찰 수사 결과 형사적으로 무혐의가 인정된 사건”이라며 “보험사가 최씨 가족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일본의 영혼 닮은 배우… ‘철도원’ 눈감다

    일본의 영혼 닮은 배우… ‘철도원’ 눈감다

    일본의 국민 배우로 불리는 다카쿠라 겐이 악성 림프종으로 지난 10일 도쿄 시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83세. 한국에서도 개봉된 1999년 작 ‘철도원’에서 강직한 성품을 지닌 철도원으로 분한 그는 이상적인 일본 남성을 상징하는 존재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특히 1960년대 여러 협객 영화에서 부조리에 맞서는 주인공을 연기해 당시 학생운동에 참가한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할리우드 영화 ‘블랙레인’(1989년), 중국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이 연출한 중·일 합작영화 ‘천리주단기’(2005년)에 출연하는 등 세계 무대로 활동 폭을 넓혔다. ‘철도원’으로 1999년 몬트리올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일본 문화훈장을 받았다. 2002년 주연을 맡은 영화 ‘호타루’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다카쿠라는 총 250여편의 영화에 출연할 정도로 영화를 사랑한 배우였다. 또한 뛰어난 연기력과 인품을 갖춰 일본 팬들에게 ‘겐싱’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과 존경을 한몸에 받았다. 그의 유작은 2012년 개봉한 ‘당신에게’다. 그는 이 작품으로 그해 호치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대구 내년 공공요금 줄인상

    대구의 공공요금이 내년에 줄줄이 인상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t당 460원인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내년에 500원으로, 2016년에는 550원으로 8.7~10% 인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매월 수돗물 20t을 사용하는 4인 가족의 경우 내년엔 800원을, 2016년엔 1000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공공기관 등에 공급하는 일반용의 경우 t당 평균 859원인 요금이 내년 946원, 2016년 1034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시 공공요금물가분과위원회는 이 같은 상수도 요금 인상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 중이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요금 조정안이 심의를 통과할 경우 수도급수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변경된 상수도 요금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시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20ℓ 기준)이 430원으로 광역시 평균 650원보다 크게 낮다는 게 인상 이유다. 여기에 대구도시철도공사 역시 수익 증대 방안 중 하나로 단계별 지하철 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다. 내년 상반기 현재 1100원인 철도 요금을 1300원으로 200원 인상하고, 2017년 상반기 200원을 추가로 올린다는 내용이다. 철도공사는 운임 인상 근거로 수송원가(2101원)의 33%에 불과한 승객 1인당 평균 운임(688원)을 내세웠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도시철도 건설에 반으로 나뉜 광주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를 수개월째 결정하지 못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인다. 시는 재정상의 이유로 재검토에 들어갔고 건설업계 등은 건설 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탓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늦어도 다음달 안에 도시철도 2호선 사업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시는 도시철도 2호선(41.9㎞)을 2016~2024년 3단계로 나눠 건설키로 했으나 민선 6기 윤장현 시장이 취임하면서 향후 재정 적자 등을 이유로 재검토 중이다. 시는 최근 시의회와 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2호선에 대한 재정 전망 분석안 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투자 가능 재원이 2015년 2989억원에서 점점 감소해 2019년 2587억원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또 국고보조금 등을 제외한 상태에서 내년 이후 시 재정 수요를 분석한 결과 매년 2000억~3000억원의 부족액이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복지 수요 증가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민선 6기 공약사업 등이 2016년부터 2019년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 밖에 도시철도 1호선, 시내버스 준공영제, 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시설, 수영선수권대회 경기장의 사후 관리 비용 등도 들었다. 도시철도 2호선 사업비 1조 9053억원 가운데 40%가 시 부담이다. 12년 동안 해마다 700억~800억원이 투입돼야 한다. 이에 따라 시가 이 사업을 유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 건설업계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요구하는 공동 호소문을 발표했다. 광주와 전남 지역 12개 건설단체로 구성된 광주·전남건설단체연합회는 최근 긴급 간담회를 열어 “도시철도는 공공재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시민 복지 서비스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이미 확정된 1조 1432억원의 국비 지원이 사라지게 될 뿐만 아니라 2호선 건설을 다시 추진하면 10년 이상의 시간을 허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대구테크노폴리스 상업시설 품귀… ‘하이젠스타’ 인기 고공행진

    대구테크노폴리스 상업시설 품귀… ‘하이젠스타’ 인기 고공행진

    대구테크노폴리스 상업시설의 가치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수많은 기관들이 입주해 있으며 경북대 및 계명대 등 대학교 캠퍼스 3곳이 이 곳에 터를 잡게 된다. 현풍공업단지도 가까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거기에 주거시설의 입주(2016년 시작)가 완료되면 연구 및 산업시설을 중심으로 한 주거•상업•교육•문화 등을 두루 갖춘 5만 명의 명품신도시로 탄생하게 된다. 개발이 완료된 시점에는 예상배후수요가 2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는 반면, 상업시설(용지)의 비중이 매우 작아 희소성도 높다. 실제, 대구테코노폴리스 상업시설 용지는 전체부지의 1.7%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대구테크노폴리스 상업용지는 주변에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반면, 경쟁상대가 많지 않아 향후 황금상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상업시설 중에서 ‘하이젠스타’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젠스타’는 일반상업지역 중심사거리 코너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중심사거리 코너이므로 유동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횡단보도가 위치해 있어 고객흡입력도 더욱 강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 ‘하이젠스타’는 상업용지 CC-1 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 약 2,567㎡에 지하2층, 지상 10층 총 138개 점포로 이뤄졌다. 대구테크노폴리스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랜드마크 상가다. 이 상가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고정적으로 유입할 수 있는 MD구성으로 24시간 풀타임 상가 운영이 가능하다. 상가의 지상 1층은 편의점, 약국, 이동통신, 금융기관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지상 2~3층은 패밀리레스토랑, 당구장, 세계맥주전문점 등 20~40대 고객을 위한 각종 프랜차이즈와 문화시설 등이 권장업이다. 또 4~5층에는 병원, 6~9층에는 학원과 키즈카페, 10층에는 스카이라운지, 휘트니스센터 등 가족단위 방문객과 직장인 대상으로 한 시설이 추천 업종이다. 그리고 지하에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고객들이 편리하고 쉽게 ‘하이젠스타’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변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되면서 외부고객들도 쉽게 ‘하이젠스타’ 상가를 이용할 수 있어졌다. 지난 10월, 개통된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개통되면서 대구 도심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로 이동이 훨씬 수월해졌다. 대구 도심인 달서구 대곡동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까지 차량을 통해 이동하면 50분 가량 소요됐으나 개통 이후,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테크노 폴리스로는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와 달서구 대곡동 4차 순환도로를 연결 하는 연장 13km, 왕복 4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조성됐다. 대중교통 이용도 향후에는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구시 달서구 대곡역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까지 2.62㎞ 도시철도 1호선 연장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오는 2016년 하반기 개통되면, 테크노폴리스까지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할 수 있어진다. 분양 홍보관은 대구 달서구 화암로 323번지 건영빌딩 4층(대구테크노폴리스 아파트 모델하우스 부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53-633-41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특사’ 최룡해, 군사·경제 패키지 협상은 예정대로

    ‘특사’ 최룡해, 군사·경제 패키지 협상은 예정대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17일 러시아로 가려던 최룡해 노동당 비서 등을 태운 전용기가 평양으로 회항했다 재출발해 북·러 외교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그러나 최 비서 일행의 회항이 단순한 기체 이상 때문이었다면 예정됐던 군사 및 경제 협력 논의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관계자도 “최 비서 등을 태운 전용기가 기술적 이유로 회항한 것이 맞다면 외교 일정에도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즉 최 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면담 일정이 늦춰지더라도 북·러 간 협력 기조에는 큰 틀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북한이 이번 러시아 방문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은 최 비서와 동행한 수행원들의 면면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지난해 9월 중국 방문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6자 회담과 대미 외교를 총괄하고 있는 인물이다. 따라서 그가 최 비서와 동행한 것은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계속된 한·중·미 등의 압박을 러시아를 통해 풀어 보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경제 분야를 담당하는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이 동행한 건 최근 강화되고 있는 북·러 양국 간 경제협력 문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국은 지난 10월 250억 달러 규모의 북한 내 3500㎞ ‘철도 현대화 및 개·보수’ 사업을 비롯해 루블화 결제 허용, 나진항 3호 부두터미널 개통, 극동지역 아무르주에 1만㏊ 규모의 낙농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군사 분야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북한은 지난 14일 김 제1위원장의 군부대 현지지도 장면을 담은 새 기록 영화에서 러시아제 미그 29 전투기를 공개하며 북·러 친선 의지를 과시했다. 이는 한·미연합군에 비해 열세로 평가받고 있는 북한의 공군력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을 과시하고 F35A를 도입하려는 한국의 움직임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특히 정부는 최 비서 방러를 계기로 북한이 수호이 전투기 등 첨단 무기를 도입하는 등 군수 분야의 협력 추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최 비서가 방문할 하바롭스크에 수호이 전투기 공장이 있기 때문이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유엔의 제재를 받는 북한에 러시아가 선뜻 첨단 무기를 내주기는 힘들겠지만 최 비서의 방러를 계기로 양국이 경제 분야를 넘어 군사·안보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재래식 군비가 증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김포 장기동 e편한세상 639가구 대림산업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e편한세상 캐널시티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84㎡짜리 639가구이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안에 롯데마트가 입점할 예정이다. 대규모 수변 공원 및 문화 상업지구가 조성된다.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타고 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를 이용, 서울 접근이 쉽다. 대부분의 가구가 채광·환기가 좋고 개방감이 우수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등도 갖췄다. 1899-9549. 광주 북구 교대 금호어울림 598가구 금호산업 건설부문은 19일부터 광주 북구 풍향2구역을 재개발한 교대 금호어울림 아파트(조감도) 960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뺀 59~84㎡짜리 59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3㎡당 800만원대. 단지 앞에 광주교대와 부설초교가 있다. KTX광주역이 가깝고 광주 전 지역 진출·입이 쉽다. 제2순환도로도를 이용, 호남고속도로 이용도 쉽다. 이마트와 재래시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공원과 주민운동시설 등도 갖췄다. 남향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062)526-6500.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 잔여분 한화건설은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조감도) 잔여 물량을 분양한다. 18 85가구이며 84~125㎡로 구성됐다. 신도시의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 대덕연구단지가 가깝고, 세종시도 승용차로 15분 거리다. 갑하산 자락이 감싸고 있으며, 앞으로는 반석천이 흐르는 배산임수형이다. 1.5㎞의 산책로와 자전거 보관소를 마련했다. 친환경 주택건설기준을 만족시키는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다.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췄다. 1644-9100. 송도 캠퍼스타운 애비뉴 상가 분양 인천 송도신도시 롯데건설 아파트 단지에 있는 송도 캠퍼스타운 애비뉴 상가(조감도)가 분양된다. 3065가구의 단지를 끼고 있다. 주변 1만여 가구의 아파트와 5000여명의 대학수요를 겨냥한 상가다. 하루 이용객이 8700여명에 이르는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바로 앞에 있다.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기 쉬운 스트리트몰로 지어졌다. 5500명이 상주하는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지상 3층 연면적 2만 4749㎡, 184개 점포로 이뤄진 대형 상업시설이다. 1899-3634.
  • [생각나눔] 양승태 대법원장 3년… 노동·과거사·시국사건 등 잇단 보수화 판결

    [생각나눔] 양승태 대법원장 3년… 노동·과거사·시국사건 등 잇단 보수화 판결

    2009년 쌍용자동차 대량 정리해고가 정당한 경영 행위였다는 상고심 판결 이후 대법원의 보수화 경향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4일 법조계 안팎에서는 양승태(66·사법연수원 6기) 대법원장의 임기 반환점이 넘어서며 대법원 판결 보수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회적 파급력이 큰 여러 사건에서 정부나 사용자 입장에 서서 개인의 권리 구제보다는 국가의 권한 확대, 노동자 권익보다 경영자 판단을 중시하는 판결을 잇따라 내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2012년 4월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들에 대한 유죄 확정 판결은 대법원 보수화를 알린 신호탄으로 꼽힌다. 당시 대법원은 “민주주의 후퇴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시국선언을 주도한 혐의(국가공무원법 위반 등)로 기소된 전교조 소속 교사 3명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교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공무원 및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감안하면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면서 “교원의 집단적 의사표시가 정치적 중립을 침해할 정도에 이르렀을 경우 이는 국가공무원법이 금지한 ‘공무 외의 일을 위한 집단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석 달 뒤 나온 제주 해군기지 건설사업 합법 판결도 마찬가지다. 대법원은 제주 강정마을 주민 458명이 국방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원심을 파기하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원심 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손해배상 청구 시효를 제한한 판결에서도 대법원 보수화가 드러난다. 대법원은 지난해 5월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 보고서에 모순이 있거나 사실관계가 불명확하다면 보고서만 믿고 국가 배상을 결정해선 안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또 과거사 관련 국가배상 소송의 소멸 시효를 3년으로 제한했다. 이 밖에 대법원은 쌍용차 해고 노동자 판결에 앞서 악기 제조업체 콜텍의 해고 노동자들과 철도노조 파업 관련 사건, 통상임금 사건에서 모두 사용자 또는 기업의 손을 들어줬다. 법학자들은 보수 성향의 대법관 구성을 그 원인으로 지적한다.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정부와 코드가 맞는 인사들을 대법관으로 임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용훈 대법원장 재임 시절 진보적인 의견을 자주 제시하며 ‘독수리 5형제’로 불렸던 김영란·박시환·김지형·이홍훈·전수안 대법관이 퇴임한 자리에 보수적이거나 튀지 않는 판결을 하는 후임들로 채워졌다는 게 중론이다.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법관 14명 가운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가치관을 가진 법조인이 절반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게 전혀 안 되고 있다”면서 “판검사를 거치지 않은 변호사 등 재야 법조인의 진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新국토기행] 택리지가 뽑은 ‘완전한 고을’

    [新국토기행] 택리지가 뽑은 ‘완전한 고을’

    전북 완주군은 도농복합 자족도시다. 완전한 고을이란 뜻의 완주(完州)군은 그 이름에 걸맞게 도시 근교지역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비옥한 농경지와 산업단지, 첨단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 교육기관이 조화를 이뤄 매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전북의 도청 소재지인 전주시를 에워싸고 익산, 진안, 김제, 임실 등 여러 시·군을 배후도시로 끼고 있어 지속발전 가능지역으로 꼽힌다. 실제로 완주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인구가 늘어나는 군이다. 완주군의 인구는 지난달 현재 9만 310명으로 인접 시 지역인 김제시 9만 252명, 남원시 8만 5795명보다 많다. 머지않아 전북에서 네 번째로 큰 지자체인 정읍시 11만 7462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재정 규모도 5000억원을 넘고 재정자립도는 25.7%에 이른다. 완주는 청정 자연이 잘 보존되고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중환의 택지리(擇里志)에서 선비가 살 만한 땅으로 꼽은 가거지(可居地)의 요건인 지리, 생리, 인심, 산수 등을 충족시키는 보기 드문 지역이다. 삼국시대 완주군은 전주시와 분리되지 않은 채 마한의 영토였다. 555년 완산주가 설치됐고 신라 경덕왕 16년인 757년 전주로 바뀌었다. 1392년 조선 건국 이후 태조의 고향으로 중시돼 완산유수부로 승격됐다. 1914년에는 고산군이 통합돼 전주군이 설치됐다. 완주군이 전주시와 분리돼 현재의 지명을 사용하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이다. 분군된 뒤 70년이 넘는 동안 전주시에 군청을 뒀다. 2012년에 완주군에 군청사가 건립되면서 전주시에 의존한 경제활동을 지역경제로 흡수,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애초 한 뿌리였던 전주와 완주를 합해 새로운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이 끊이지 않는다. 완주는 전북도의 가운데 있다. 동서가 36㎞, 남북은 71㎞ 전체 면적은 820㎢에 이른다. 동쪽은 진안군, 서쪽은 김제시, 남쪽은 임실군과 정읍시, 북쪽은 익산과 충남 논산, 금산과 인접해 있다. 1개 군이 2개 도 8개 시·군과 접한 지자체는 완주군이 유일하다. 완주군이 지속 성장하는 것은 인구 100만명 이상의 배후도시가 있어서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완주군의 큰 장점이다. 완주군은 조선시대 해남에서 한양까지 가는 삼남대로가 통과한 지역으로 예부터 교통의 요충지였다. 전라선 철도와 호남고속도로, 익산~장수 간 고속도로,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 등 3개 고속도로가 통과한다. 전주권 외곽 순환도로망도 모두 완주와 연결돼 있다. 정주 여건도 좋아진다. 예전에는 완주군민들이 교육과 주거를 위해 전주시로 이사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주시민들이 완주군에 전원주택을 건립하는 게 유행이다. 완주군이 전북 발전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는 것은 첨단산업을 집적화했기 때문이다. 완주군에는 일반산업단지와 과학산업단지 643만 3000㎡가 조성돼 있다. 현대자동차 상용차 부문, KCC를 비롯한 대기업과 우량기업 204개사가 입주했다. 1만 400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한다. 완주군은 입주 희망기업이 몰려들자 319만 9000㎡ 규모의 완주 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다. 1단계로 131만 4000㎡를 지난 10월 27일 준공했다. 현대글로비스, LS엠트론 등 15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고 13개 기업이 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260개 기업이 입주해 3만 3000명의 인구 유발, 총 생산매출액 2조 2000억원, 지방세 수입 150억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군은 첨단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연구기관들도 모여 있다. 소재산업을 주도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정보기술(IT) 특화연구소, 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응용기술 지역혁신센터, 국내 유일의 고온 플라스마 응용연구센터, 연료전지 핵심기술 연구센터 등이 있다. 전북 혁신도시 건설로 완주군은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았다. 이서면 일대에 농촌진흥청 산하기관과 지방행정연수원 등 각종 공공기관이 들어섰다. 농식품 관련 기관들이 대부분 완주군에 자리 잡아 농식품산업을 주도할 지역 기반을 마련했다. 관련 기업들도 앞다퉈 입주할 것으로 보여 완주군의 농식품산업 미래가 밝다. 전북혁신도시는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 정주환경 수준이 높아 친환경적 전원도시, 첨단산업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근교 농업은 완주군민들의 주소득원이다. 전통적으로 인접 도시에 과채류를 생산해 공급하는 시설농업이 발달했다. 완주에서 생산되는 한우, 생강, 딸기, 대추, 배, 복숭아, 곶감 등은 품질이 좋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정원수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농민들이 일찍이 벼농사 대신 정원수 재배에 눈을 떠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철쭉은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한다. 완주군은 로컬푸드의 메카로 이미 명성이 높다. 소비자들은 양질의 농산물을 싼값에 공급받고 농민들은 제값을 받는 유통구조에 혁명을 가져왔다. 완주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변화돼 가는 농업 여건과 대내외적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은 청정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만경강과 전주천 상류인 고산천, 소양천, 상관천 등은 사철 맑은 물이 흐른다. 대아댐, 동상댐, 경천저수지 등은 호남평야의 젖줄이다. 수원이 풍부한 만큼 경관도 수려하다. 대둔산, 만덕산 등은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아오는 명산이다. 기암괴석과 수목이 어우러진 동상계곡, 대둔산 계곡은 도시민들이 힐링을 하는 휴식처로 인기가 높다. 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대표적 기능 보니 ‘완전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대표적 기능 보니 ‘완전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대표적 기능 하나씩 보니 ‘완전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의 경매 낙찰가는 2398만 달러(한화 약 263억 2000만원)다. 이 회중시계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시계 회사 ‘파텍 필립’에 주문해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그레이브스는 미국의 은행가로, 철도사업에도 투자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이 시계를 완성하는데 5년이 걸린 이유는 약 900여개의 부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데다 24가지의 복잡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 설계에만 4년이 걸렸고, 헨리 그레이브스는 당시 시계 회사에 1만 5000달러를 지불했다. 81년이 지나는 동안 가격이 1600배 올라간 셈이다. 시계의 대표적인 기능은 일출·일몰시간 표시, 항성 시간 표시, 스톱워치, 알람과 차임벨, 달의 나이 계산,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본 밤하늘 등이다.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정말 대단하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저건 갖고 다니지도 못하겠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00억원이 넘는 시계가 있다니 놀랍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시계 맞아? 대표 기능 보니 ‘탄성’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시계 맞아? 대표 기능 보니 ‘탄성’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대표적 기능 하나씩 보니 ‘완전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의 경매 낙찰가는 2398만 달러(한화 약 263억 2000만원)다. 이 회중시계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시계 회사 ‘파텍 필립’에 주문해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그레이브스는 미국의 은행가로, 철도사업에도 투자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이 시계를 완성하는데 5년이 걸린 이유는 약 900여개의 부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데다 24가지의 복잡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 설계에만 4년이 걸렸고, 헨리 그레이브스는 당시 시계 회사에 1만 5000달러를 지불했다. 81년이 지나는 동안 가격이 1600배 올라간 셈이다. 시계의 대표적인 기능은 일출·일몰시간 표시, 항성 시간 표시, 스톱워치, 알람과 차임벨, 달의 나이 계산,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본 밤하늘 등이다.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정말 대단하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저건 갖고 다니지도 못하겠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00억원이 넘는 시계가 있다니 놀랍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5일 코레일심포니 실내악 축제

    코레일 심포니오케스트라가 15일 오후 6시 서울 소월아트홀에서 제3회 실내악 축제를 연다. 코레일심포니는 코레일이 문화기업을 표방하며 추진 중인 문화 프로젝트로 단원들의 음악적 재능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오케스트라다. 철도 역사(驛舍)를 벗어난 실내악 축제는 다양한 형태의 관현악 앙상블 15개팀이 참가해 클래식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 전세가율 70% 돌파지역 속출, 가격상승세 지속 2~3억대 김포한강센트럴자이 주목

    전세가율 70% 돌파지역 속출, 가격상승세 지속 2~3억대 김포한강센트럴자이 주목

    서울, 수도권 전셋값이 계속 치솟고 있어 전세가격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미분양아파트가 재조명 받고 있다. 한국감정원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은 조사 이후 처음으로 70%를 기록했다. 서울 △성동 74.4%, △서대문 73.9% △동작구 72.4%, 경기도에서는 △의왕시 76.7% △고양시 덕양구 75.2% 등이 높은 전세가율을 나타냈다. 여기에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6% 포인트 상승했고 서울 0.04%올라 20주 연속 상승했다. 9.1 부동산 대책 이후 전세가는 물량부족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고 특히 강남4구의 재건축으로 2015년 2만 5,000여 가구의 이주가 예장되므로 전세난에 대한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되려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GS건설은 2014년 하반기에 위례자이, 보문파크자이, 광명 일직동 택지개발지역에 광명역 파크자이 모델하우스 개관으로 미사 강변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도 개관해 분양시장 활기를 더하고 있다. 이중 서울 접근성이 좋고 향후 주거편의성이 좋은 수도권 지역 내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김포시 장기도 일대에서는 GS건설이 선보이는 ‘한강센트럴자이’가 주목할만하다. 특별혜택 조건 선착순 분양을 실시하는데다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게약조건 보장제 등 입주초기 부담을 낮추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합리적인 조건으로 내집마련의 길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김포한강센트럴자이’는 총 4,079가구 랜드마크급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 70~100㎡ 3,481가구를 선보인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분양가는 3.3㎡당 평균 973만원으로 책정되어 있고 최저분양가는 861만원으로 시작한다. -장기역 개통예정 및 광역버스 등으로 서울 접근성 우수단지 내 교통호재가 풍부하다. 김포한강로와 올림픽 대로를 통해 서울 주요지역의 진•출입이 가능하다. 대중교통여건도 우수해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골드라인' 김포도시철도(한강신도시~김포공항역 23.61㎞, 9개 역사)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완공 시 교통환경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이렇듯 교통환경 개설과 신설 역세권으로 인해 장기역 역세권이라는 이점을 부각되면서 연일 모델하우스가 북적이는 상황이다. -우수학군과 혁신적인 단지설계로 라이프 스타일 우수단지 내에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유치원 등이 조성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단지 인근에는 가현초교를 비롯해 학원•병원•금융기관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혁신적인 설계와 평면도 주목할만하다. 대단지 아파트로서 알파룸 등 특화공간이 제공되며 가구 내 수납공간을 늘려 대형처럼 넓게 쓰도록 설계했다. 지하에는 대형 짐도 보관할 수 있는 총 500곳의 가구별 창고가 마련돼 있다. 타입에 따라 주방과 거실, 안방 등에 마련되는 알파룸은 거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84A•84B타입 판상형 4베이 평면은 주방 옆에 알파룸이 제공돼 놀이방이나 서재, 맘스오피스나 주방 팬트리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84C 타입의 경우 거실에 알파룸이 있어 서재나 가족실로 꾸밀 수 있고, 84D는 알파룸이 안방에 마련돼 서재나 대형 드레스룸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 슬라이딩 도어형이나 오픈형 선택할 수 있어 자녀 수에 따라 개인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107가구의 전용 100㎡ 타입의 경우 전 가구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돼 전체 확장 시 약 37㎡의 실사용 면적이 추가되는 셈이다. 입주는 오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동•호수 지정 계약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분양문의: 1661-944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가격 81년만에 1600배 뛴 이유 ‘기능’에서 찾아보니 ‘깜짝’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가격 81년만에 1600배 뛴 이유 ‘기능’에서 찾아보니 ‘깜짝’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가격 81년만에 1600배 뛴 이유 ‘기능’에서 찾아보니 ‘깜짝’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의 경매 낙찰가는 2398만 달러(한화 약 263억 2000만원)다. 이 회중시계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시계 회사 ‘파텍 필립’에 주문해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그레이브스는 미국의 은행가로, 철도사업에도 투자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이 시계를 완성하는데 5년이 걸린 이유는 약 900여개의 부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데다 24가지의 복잡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 설계에만 4년이 걸렸고, 헨리 그레이브스는 당시 시계 회사에 1만 5000달러를 지불했다. 81년이 지나는 동안 가격이 1600배 올라간 셈이다. 시계의 대표적인 기능은 일출·일몰시간 표시, 항성 시간 표시, 스톱워치, 알람과 차임벨, 달의 나이 계산,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본 밤하늘 등이다.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시계 가격이 이렇게 비싸다는 걸 처음 알았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고풍스러운 게 완전히 골동품이네. 정말 보기에도 멋지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우리집 진열장에 장식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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