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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강남구 ‘제2 시민청’ 건립 놓고도 충돌

    서울시-강남구 ‘제2 시민청’ 건립 놓고도 충돌

    지난 2년여간 구룡마을 개발 방식을 두고 갈등을 거듭했던 서울시와 강남구가 제2시민청 건립 계획을 두고 또 마찰을 빚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본청 지하에 운영중인 시민청(시민들의 문화, 여가 공간)과 같은 형태의 공간을 강남구 대치동 SETEC(서울무역전시관)에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남구는 29일 서울시장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구와 사전 협의 없이 관광·MICE 산업 등 영동대로 세계화 개발의 거점인 SETEC 부지에 시민청을 세운다고 시가 기습 발표했다”면서 “당초 계획대로 조속히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개발하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를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토대로 영동대로변 청담 케이스타로드, 한전부지의 케이팝 테마거리, SETEC 부지로 연결되는 한류 문화 벨트 및 MICE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구는 시의 계획을 ‘갑질 행정’이라고 규정했다. 구 관계자는 “SETEC 부지는 전람회장 용도여서 시민청이 들어설 수 없다”면서 “오는 6월 30일 사용기한이 끝나는데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구와 협의도 없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 목적이 있는 가설 건축물은 연장하는 게 관례인데 구가 철거 공문을 보냈다”면서 “계속 철거를 명령하면 집행정지처분을 법원에 내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통상 판결까지 2~3년이 걸리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는 또 수서동 727번지 공영주차장 부지에 임대주택 44가구를 건립한다는 시의 계획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KTX 등 5개 종류의 철도를 환승하게 될 수서역 역사 확장 계획을 감안할 때 주차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구는 2008년부터 재산세 공동과세를 시행하면서 시에 매년 1300여억원을 주는 반면 복지사업의 증가 등으로 재정자립도가 2011년 82.8%에서 올해 59.9%로 급락했다고 지적했다. 재산세 공동과세는 시가 구의 재산세 중 일부를 일괄적으로 걷어 재정자립도에 따라 나누는 제도로 강남구가 가장 많이 내고 가장 적게 받는다. 다른 구에 피해를 줄 수 있는데도 지방세 카드까지 꺼낸 것은 그만큼 양측의 대립이 심각함을 보여준다. 구룡마을 개발 문제 역시 구의 주장대로 수용 방식에 양측이 합의했지만 관련업무를 처리한 시 공무원의 처분을 두고 대립 중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희소성 있는 중대형! 34평형 완전판매, 39평형까지 마감임박!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희소성 있는 중대형! 34평형 완전판매, 39평형까지 마감임박!

    강동구 고덕동과 상일동 일대에 위치한 고덕지구는 고덕시영단지와 고덕주공1~7단지 등 총 8개 단지, 1만8000여 가구로 구성됐다. 6단지 3.3㎡당 평균 예정 일반분양가는 2000만원대, 7단지는 2100만원대다. 고덕시영을 재건축한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의 경우 지난해 평균 분양가가 1950만원대였다. 실제로 분양마감에 임박해 있는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84㎡의 경우 지방 투자자의 수요가 급증했다. 또한 강동구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는 전용 84㎡ 경우 이달 초 5억3000만원에 전세로 거래되었는데 이는 작년 말보다 8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이는 고덕주공4단지가 이주를 시작한 가운데 2단지까지 다음달부터 이주에 들어가면서 이웃한 암사동 전셋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아파트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새롭게 조성되는 27,000여 가구의 신도시급 재건축 지구이다. 고덕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3,658세대의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고덕 주공2단지(4,103가구), 주공3단지(4,066가구), 주공4단지(684가구)등이 재건축하면서 고덕지구는 향후 약2만7천여 가구의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고덕동래미안힐스테이트는 고덕동의 초입에 있어 교통이 편리해 서울 도심권 및 수도권 각지로 접근성이 탁월하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잠실,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지난해 말 개통한 암사대교를 이용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로의 접근도 수월하게 되었다. 서울시가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지하철9호선 4단계 연장을 포함한 서울 도시철도 계획안에 따르면 지하철9호선은 강동보훈병원에서 강일지구까지 연장된다. 또한 고덕역을 환승역으로 만들 계획까지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환경은 강동구 내에서 전통적인 학군 선호지역에 속해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도 또한 높다. 단지 가까이에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도 가깝다. 또 주변에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고 사설 학원가도 잘 형성 되어있는 등의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 되어있다. 여기에 발코니를 무상으로 확장해주고, 1,000만원으로 동.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하여 수요자의 부담을 줄였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아파트의 모델하우스는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준비 되어있고.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방문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므로 방문 전 예약하는 것이 편리하다.분양문의 02-6416-024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부, AIIB 가입 결정] 亞 인프라 사업 참여로 경제 돌파구… 지분율 놓고 신경전

    [정부, AIIB 가입 결정] 亞 인프라 사업 참여로 경제 돌파구… 지분율 놓고 신경전

    정부가 미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한마디로 ‘돈’이 되기 때문이다. 동맹 국가인 미국과의 의리도 중요하지만 주요 2개국(G2)으로 우뚝 선 중국을 중심으로 짜여질 또 다른 글로벌 금융질서에 뒤처질 수 없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정부는 AIIB 가입이 장기 침체에 빠져 있는 우리 경제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이 아시아 개도국의 인프라 건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 상당한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다. 최근 ‘제2의 중동 붐’을 기대하며 해외 건설 투자 기업 등에 5조원을 지원하겠다고 한 대책과도 시너지 효과를 노려볼 수 있다. 북한 지역 인프라 개발 참여의 길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그럼에도 정부는 미국 눈치를 살피느라 AIIB 참여 결정에 8개월이나 시간을 끌었다. 지난해 7월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AIIB 가입을 요청했을 때도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중국의 계획대로 일정이 진행되면 AIIB는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2016년 초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설립 작업이 끝나는 대로 중국은 그동안 세계 금융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던 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F)에 대적할 신개발은행(NDB) 및 긴급외환보유액지원기금(CRA) 창설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WB와 IMF는 미국의 입김 아래 놓여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있지만 이 또한 미국과 일본의 영향력이 크다. 이런 금융질서를 깨고 새 판을 짜겠다는 게 AIIB에 담긴 중국의 속내다. 중국이 창립회원국 자격 획득 시한으로 이달 말을 제시한 것도 우리 정부의 ‘결단’을 자극했다. 이왕 가입할 바에는 창립회원국 지위를 얻어야 앞으로의 협상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지분율과 지배구조 등을 놓고 중국은 물론 다른 회원국들과 치열한 기 싸움을 벌여야 한다. 국제금융기구에서 지분율은 곧 힘이다. AIIB는 국가별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력에 비례해 오는 6월까지 지분율을 결정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26일 “아시아 지역의 지분율은 75% 정도인데 일단 최대한 많이 확보할 방침”이라면서 “부총재 자리도 (중국 측에) 공식적으로 요구할 수는 없지만 물밑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분율 6% 이상을 확보한다는 게 우리 정부의 계획이다. 중국, 인도에 이어 ‘3대 주주’ 등극을 노리고 있다. 우리나라가 국제금융기구에서 갖고 있는 최대 지분율은 ADB의 5.06%다. 중국이 50% 안팎의 지분을 가질 것으로 보여 중국의 지나친 독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전문가들은 국익을 극대화할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 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AIIB 참여를 계기로 실물경제에서 새로운 사업과 관련된 수요가 아시아 지역에서 생겨날 것이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경제 전반에) 활용하느냐가 과제”라면서 “운영 원칙이나 지배구조 협상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목표와 태도를 정할 것인지 비전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만수 금융연구원 거시국제금융연구실 연구위원은 “건설, 철도, 통신, 전력, 금융, 컨설팅 사업 등의 해외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AIIB) 지분 확보뿐 아니라 투자계획 타당성 검사, 장기 비전, 경영 분야 등에서 우리나라가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야 수주 경쟁에서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서울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뉴욕 지하철 성추행범 2년 만에 잡혀

    뉴욕 지하철 성추행범 2년 만에 잡혀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잠든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남성이 2년여 만에 체포됐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2012년 10월 20일 새벽 4시께 미국 뉴욕시 지하철에서 잠들어 있던 당시 21살 엘리사 로페즈(Elisa Lopez·24)란 여성을 성추행한 용의자가 지난 19일 체포됐다. 당시 같은 전동차에 탑승한 남성 (Jasheem Smiley)의 휴대전화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된 영상에는 용의자 카를로스 슈바(Carlos Chuvo·43)가 잠든 로페즈의 허벅다리를 더듬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의 성추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로페즈의 허벅다리를 만지다 못해 그녀의 얼굴에 키스까지 하려다 잠에서 깬 로페즈에게 얼굴을 가격당했으며 놀란 로페즈는 바로 전동차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영상을 촬영한 스마일리가 유튜브에 올리면서 엄청난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며 그는 현장에서 성추행을 목격했음에도 불구 이를 말리지 않고 촬영만 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스마일리는 “당시 전동차 안에는 10명 정도의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난 영상을 찍었고 성추행범이 지하철을 떠난 후 기관사에게 이 사건을 알렸다. 그리고 이 영상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성추행범을 말리려고도 했고 피해 여성인 로페즈를 깨우려고도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성추행범이 총이나 칼을 소지했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조심스러웠다. 신은 내가 최선을 다한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경찰은 이번 사건이 언론을 통해 세간의 주목을 받자 조사에 착수했으며 수배를 통해 지난 19일 퀸즈에 거주하는 용의자 카를로스 슈바를 2년 만에 검거해 중범죄 가중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사건 피해자 로페즈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침묵을 지켜오다 지난해 12월 언론에 심경을 밝혔다. 로페즈는 “충격적인 성추행 사건 이후 2년 동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야경증, 우울증, 밤의 공포에 시달렸고 그동안 지하철도 이용할 수도 없었다”며 “자살 충동을 느낀 후에야 비로소 치료를 받고 있으며 치료를 위해 강아지와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방송 Pix11과의 인터뷰에서 로페즈는 자신을 성추행한 슈바의 체포 소식에 대해 “이제서야 제자리로 돌아왔다”며 “난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시점에 서 있다”라 말한 뒤 미소를 지었다. 사진·영상= Elisa Lopez, Carlos Chuvo facebook / Rollcall2go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기후변화 탓 싼샤댐 등 위기” 中 기상 당국의 이례적 경고

    기후변화로 중국의 싼샤(三峽)댐과 칭짱(靑藏)철도, 남수북조(南水北調) 등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경고가 중국 당국에서 처음으로 제기됐다. 중국기상국 정궈광(鄭國光) 국장은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발표한 연설에서 “20세기 중반 이후 지구 온난화에 따른 중국의 기온 상승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연평균 기온이 10년마다 0.23도씩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국장은 이어 “이상고온, 가뭄, 폭우, 태풍 등 극단적인 기상이변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며 “21세기 들어 기상재해로 인한 중국의 직접 경제손실은 국내총생산(GDP)의 1%에 달해 세계 평균과 비교하면 8배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정 국장은 특히 싼샤댐과 칭짱철도, 남수북조 등 국가 전략 사업이 기후변화 때문에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싼샤댐은 양쯔강 중상류의 3개 협곡을 잇는 세계 최대의 댐이고, 칭짱철도는 칭하이(靑海)성과 티베트를 잇는, 평균고도가 2500m에 이르는 철도다. 남수북조는 양쯔강의 물을 베이징으로 끌어 오는 대역사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민자사업에 대기업 참여 늘린다

    3년 연속 세수 펑크로 살림이 어려워진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대기업의 민간투자 사업 참여를 늘리기로 했다. 대기업이 민자사업을 위해 만드는 특수목적법인(SPC)을 계열사에서 빼주고, 정부가 사업 손실의 절반을 부담하는 새로운 방식도 도입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이런 내용의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을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자사업 규모는 2007년 11조 2000억원에서 2013년 3조 6000억원으로 6년 새 3분의1이 됐다. 지난해는 4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기재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해 SPC를 대기업 계열사에서 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로, 철도 등을 짓는 민자사업은 규모가 커서 대기업이 SPC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대기업이 의결권이 있는 주식을 30% 이상 소유한 회사는 계열사가 된다. SPC가 계열사로 되면 상호출자 금지 등 각종 규제를 받는다. 재계는 이 ‘30% 룰’이 민자사업 참여에 걸림돌이 된다며 개선을 건의해왔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여행 가방]

    곤지암 화담숲 개장 기념 할인 경기 광주의 곤지암 화담숲(www.hwadamsup.com)이 21일 문을 연다. 26일까지는 입장료가 50% 할인 된다. 곤지암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사회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운영하는 생태 수목원이다. 곤지암리조트 내 76 만 330㎡(약 23만평) 부지에 4300여 종의 자생식물을 모아 17개 테마원으로 조성됐다. 테마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이끼원을 비롯해 반딧불이원, 자작나무 숲·소망돌탑, 암석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봄에는 분홍빛의 진달래와 철쭉 210여종 7만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2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할미꽃 등 야생화가 피고 진다. 5㎞에 이르는 ‘숲 속 산책길’과 ‘테마원 산책로’를 새로 꾸몄다. 유모차도 갈 수 있도록 전 구간을 낮은 경사도의 나무데크길로 조성했다. 화담숲 정상까지 모노레일도 운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 입장료는 어른 9000원, 청소년·노인 7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모노레일은 어른·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031)8026-6666. 레일유럽, 유레일 패스 등 행사 유럽 철도상품 배급사인 레일유럽은 다양한 봄 프로모션을 벌인다. 국가와 루트, 기간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는 유레일 패스 상품, 초고속 열차의 최저가 행사까지 준비했다. 홈페이지(www.raileurope.co.kr)도 새로 단장했다. 실시간으로 기차 스케줄과 요금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에 유럽 주요 도시의 기차역·공항 상세 정보, 전 세계 여행자들의 의견 공유 등 방대한 유럽 여행 정보를 추가했다. 핀에어, 폴란드 그단스크 취항 핀에어는 인천에서 핀란드 헬싱키를 경유해 폴란드 항구도시 그단스크로 향하는 항공편을 오는 5월 11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그단스크는 발트해에 위치해 여름철 해변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헬싱키~그단스크 노선은 핀에어와 영국 항공사가 합작한 플라이비 핀란드가 운항한다.
  • ‘고속철 파급효과’ 23일 국제심포지엄

    ‘고속철 파급효과’ 23일 국제심포지엄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이창운)은 23일 오후 1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지하1층 중회의실 A에서 ‘고속철도 파급효과와 지역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교통연구원·세계교통학회 공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투신 막은 용감한 역무원

    투신 막은 용감한 역무원

    역무원이 몸을 던져 역에 진입하는 전동차를 향해 투신하려던 장애인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 5분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지게골역에서 순찰 중이던 역무원 이동진(46·대리)씨가 전동 휠체어를 타고 선로로 뛰어들려던 이모(35)씨를 발견해 휠체어가 선로로 떨어지지 않도록 몸으로 막았다. 평소 승객이 별로 없어 한산한 역으로 알려진 지게골역을 순찰하던 이 대리는 휠체어를 타고 선로 가까이 바짝 붙어 있던 이씨를 발견하고 다가가 대화를 시도했다. 동시에 폐쇄회로(CC)TV로 선로와 승강장을 감시하던 이재모(57) 역장이 이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안전선 밖으로 물러나라고 경고방송을 했다. 뒤로 주춤 물러난 이씨는 역사 안으로 전동차가 진입한다는 안내방송을 듣고 돌변, 전동 휠체어를 선로 방향으로 전진시켰다. 이 대리는 휠체어 손잡이를 잡아 들어 올리면서 온몸으로 휠체어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저지했다. 마침 도시철도를 타기 위해 승강장으로 진입한 시민의 도움으로 이씨를 안전선 밖으로 밀어냈다. 왼쪽 다리를 절단한 이씨는 이날 지인과 오해가 발생해 말다툼한 끝에 투신하기로 마음을 먹고 도시철도역사로 내려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역무원과 출동한 경찰의 설득으로 오후 10시쯤 귀가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신도신 느낌 물씬 ~ ‘북아현 뉴타운’의 이유 있는 변신

    뉴타운 사업 중 탁월한 도심 접근성으로 손꼽히는 북아현 뉴타운이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한다. 2007년 3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이후 8년만이다. 북아현 뉴타운은 그 동안 서울중심부에 있으면서도 고지대에 위치해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주택이 많아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하지만 최근 개발이 진행되면서 뉴타운 사업이 속도를 내자, 투자자들의 매수문의가 크게 늘며 분양권에 웃돈이 붙기 시작했다. 북아현 뉴타운 내 입지가 가장 좋은 1-3구역 분양권 프리미엄 가격은 7000만~8000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조합원 분양가 4억 3000만원인 59㎡(공급면적) 분양권이 5억원 초ㆍ중반에 거래된다. 이 같은 북아현뉴타운 부동산 시장 활황에는 아현고가도로 철거가 한몫 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4월, 46년 간 방치된 아현고가도로가 철거된 이후 북아현 뉴타운 일대도 큰 변화를 맞았다. 경관이 밝아졌고 고가 아래 보이던 불법 주차차량들과 노숙자들도 자취를 감췄다. 어둡고 음침했던 동네 분위기가 하루 아침에 깨끗한 신도시처럼 변신한 것. 북아현 뉴타운은 4대문에 인접한 도심권에 위치해 광화문과 시청 등이 모두 직선상 위치한다. 1단계 구간인 5개 구역 63만㎡중, 3개 구역 25만㎡, 40%가 올해 분양을 앞둬 도심주거벨트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북아현 뉴타운을 ‘그린 뉴타운’으로 유치할 것으로 생태형공원(3개소)과 지구중심공원(1개소), 지구 출입부에 위치한 상징공원(4개소) 등 각 공원들이 유기적으로 조성되며 경의선 철도부지 일부(1294㎡)를 개선, 친환경 공원으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또한, 서북권 문화벨트 조성을 위해 도서관, 전시․공연장 및 커뮤니티시설(보육, 복지시설) 등 6개소를 설치, 문화복지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처럼, 최근 사이 상전벽해를 이룬 북아현 뉴타운의 첫 분양이 오는 4월 이뤄져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아현동 내 A공인중개사 대표는 4월 분양이 시작되는 북아현 뉴타운 내 최고 기대작으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신촌’을 꼽는다. “분양단지 중 아현역과 가장 가깝고 세대수가 많기 때문에 지역 내 대표아파트로 손색이 없다”며 “직접 거주를 원하는 수요 문의도 많지만 최근에는 투자문의도 늘고 있다”고 현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e편한세상 신촌’은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동, 총 2,010세대 대규모 단지로 지어진다. 일반분양은 아파트 625세대, 오피스텔 100실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14㎡로 공급되며 96%(604세대)가 중소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27㎡ 원룸형으로 지어진다. 도심에서 보기 드문 2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에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향후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권으로 학령기~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달에 ‘e편한세상 신촌’ 뒤편으로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아현역 푸르지오’ 940세대 중 315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현대건설은 빠르면 9월 북아현1-1구역에 ‘북아현 힐스테이트’ 1226세대 중 376세대를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기도, 성남~여주 급행전철 국토부에 건의

    경기도, 성남~여주 급행전철 국토부에 건의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에 급행노선을 도입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에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여주선은 판교와 여주를 연결하는 총 57㎞ 길이의 복선전철로 판교, 이매, 곤지암, 부발, 여주역 등 11곳에 정차한다. 문제는 판교에서 여주까지 57㎞를 이동하는 데 42분이 소요되며 대기시간을 포함하면 평균 90분이 걸린다는 것이다. 운행 간격은 판교~부발역 30분이고, 부발~여주는 60분이다. 하지만 도는 급행 노선으로 전환해 11개 정거장을 5개로 줄이면 1개 정거장당 3분씩 모두 18분을 줄일 수 있어 대기시간을 제외하면 24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도는 “해당 노선은 수도권 동남부 지역개발과 교통편익 제공을 위한 것인데 이동 속도가 너무 느리다”며 “개통에 앞서 주요 역인 판교, 이매, 부발, 여주역을 중심으로 급행열차 운행을 사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지역은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상습정체 도로인 3번 국도를 이용하는 곳으로 교통체증을 완화하려면 급행열차 운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여주군의 시 승격과 광주·이천지역에 새로운 주거 단지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급행열차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주요역인 곤지암·부발·여주역은 부본선이 계획돼 있어 급행화가 가능하다”며 “총사업비가 2조원이 넘게 들어가는 철도사업이어서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 발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런 기대가 한숨으로 바뀌지 않도록 신속하게 급행화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본선은 급행차량 운행 시 완행차량을 대기시키는 시설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끊이지 않는 철도공단 기술용역 유착 의혹… 자정대책 무색

    끊이지 않는 철도공단 기술용역 유착 의혹… 자정대책 무색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하는 설계·감리 등 건설기술용역과 관련한 유착 의혹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철도 비리’로 인한 존폐 위기 속에서 내놓은 고강도 자정 대책이 무색하다. 공단이 2013년 건설기술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을 100% 외부인으로 선정한 후 업체와 평가위원 간 ‘밀월’ 논란이 잇따랐다. 연결고리는 감리분야 기술자평가(SOQ)와 설계분야 기술제안(TP) 등 사업수행능력평가다. 이 단계에서 2점 이상 격차가 나게 되면 입찰이 무의미해져 평가위원은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이 때문에 업체들은 평가위원을 선정하는 ‘인사풀’이 공개되면 인사를 명목으로 로비에 나서고 관계 유지에 혈안이 된다. 지난해 페이스북엔 “비전문가가 5분 발표, 5분 질의응답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관상 보듯…. 수주는 기술력보다 인맥, 실력은 뒷전”이라는 등 실태를 고발하는 업체 간부의 글이 올라왔다. 이런 가운데 19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공단 감리용역 수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사업자를 선정한 중부선 이천~충주, 중앙선 도담~영천, 동해선 포항~삼척 등 감리용역 13건 중 9건에 입찰한 3개 업체가 8건을 독식했다. 이들은 사업별로 메인(대표사)과 서브(협력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특히 ‘1사 1공구’ 낙찰제가 적용됐음에도 포항~삼척(6개) 구간에서는 4건을 수주했다. 3개 업체의 계약 금액이 441억원으로 시스템(37억원)을 뺀 전체 계약액 728억여원의 60.6%를 차지했고, 업체당 평균 수주액도 140억여원에 달했다. 12개 업체는 1건도 수주하지 못했고 3개 업체를 뺀 상위 업체 수주액은 40억원대로 큰 격차를 보였다. 공단 발주 방식도 수상하다. 포항~삼척 구간 6·7공구, 8·9공구, 16·17공구는 이천~충주와 묶어 발주됐고 10·11공구, 12·13공구, 14·15공구는 별도 발주됐다. 10~15공구는 3개 업체가 대표사만 달리한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모두 따냈다. 분리 발주 기준 등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공단 관계자는 “포항~삼척은 구간이 길어 그룹을 나눠 발주한 것 같다”면서 “특정 업체가 싹쓸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업체가 메인과 서브로 각각 1개만 수주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책과는 동떨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업 구간을 묶어 금액을 높이거나 분리 발주할 경우 제한을 피할 수 있고 오히려 평가위원의 권한이 커질 수 있다고 맞선다. 사업수행능력평가라는 절차를 없애 평가위원과 업체의 접촉을 막아야 한다는 얘기다. 업계에서는 이를 위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도(PQ)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이런 의견을 냈지만 반영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평가위원 선정 및 유착 문제를 (공단이) 외면하는 것 같다. 김영란법 시행이 질서를 바로잡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기도 vs 기초단체, GTX 건설비 놓고 ‘티격태격’

    경기도 vs 기초단체, GTX 건설비 놓고 ‘티격태격’

    서울 삼성역~경기 화성 동탄신도시를 20분대에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비 분담 비율을 놓고 경기도와 화성·용인·성남시가 갈등을 빚고 있다. 경기도는 GTX의 직접적인 수혜자인 3개 시가 더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이들 시는 도의 시책 사업인 만큼 도가 더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서울시 구간을 제외한 GTX 삼성역~동탄 간 사업비 중 지방비 분담액은 대략 2364억원으로 2021년 완공될 때까지 단계별로 관련 지자체가 부담해야 한다.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건설비는 국비 70%, 지방비 30% 비율로 분담한다. 그러나 지방비 가운데 도비와 시비의 분담 비율을 정한 법령은 없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현재 공사 중이거나 설계 중인 하남선·별내선 분담 비율과 같은 도비 50%, 시비 50%를 요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GTX의 수혜는 노선이 통과하는 3개 시 주민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 어느 정도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면서 “도 재정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도와 3개 시가 절반씩 건설비를 나눠 내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다. 반면 화성·용인·성남시는 과거 중앙선 분담 비율인 도비 70%, 시비 30%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GTX는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사업이므로 당연히 도가 건설비를 더 많이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시 구간을 제외한 GTX 삼성~동탄 간 건설비(지방비)는 화성시 구간(3.62㎞) 580억원, 용인시 구간(13.96㎞) 636억원, 성남시 구간(13.76㎞) 1148억원 등 모두 2364억원이다. 올해에만 1158억원이 소요된다. 도의 요구대로 산정하면 1182억씩 분담하면 되지만 도비 70%, 시비 30%가 되면 도는 1655억원, 3개 시는 709억원을 내야 한다. 도와 3개 시는 국토교통부가 이날 삼성~동탄(37.9㎞) GTX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내용을 관보에 고시함에 따라 건설비 분담 비율과 관련한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기본계획에 따르면 삼성~수서 9.8㎞ 구간은 철도를 새로 건설하고 수서~동탄 28.1㎞ 구간은 수도권 고속철도(KTX) 수서~평택 노선을 함께 사용한다. 사업비는 1조 5547억원이 들어간다. 최고 시속 180㎞ 이상의 열차가 투입된다. 역은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 등 5개가 들어선다. 이 역들에서는 서울 지하철 2·3호선, 성남~여주선, 분당선 등을 갈아탈 수 있다. 현재 동탄에서 삼성까지의 출근시간은 승용차로 70여분, 광역버스로 1시간여 걸리지만 GTX가 개통되면 20분밖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1)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1)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직 업무에 대한 자부심, 정년 보장과 공무원연금에 따른 노후 보장, 정시 출퇴근. 공무원 하면 먼저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수많은 수험생이 공무원시험에 도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실제로 각 부처 공무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국가직 공무원만 하더라도 국제통상·노동·문화홍보·교육행정·회계·세무·관세·직업상담·사회복지·철도공안·출입국관리 등 직렬마다 하는 업무가 다르다. 서울신문은 공직 진출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각 부처 및 직렬별로 공무원들이 하는 업무를 소개하고 새내기 공무원들의 적응기 및 시험준비 과정 등을 다루는 공직탐방 시리즈를 시작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위원장과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행정자치부 파견 공무원 등이 기획총괄과, 심의처리과, 조사과에서 일을 하고 있다. 위원회는 2011년 개인정보보호법이 제정되면서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대통령 소속의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출범했다.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정책, 제도개선, 권고 등에 대한 심의 의결과 오·남용 감시, 이행 실태 조사, 개선방안 연구 등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개인정보보호 기본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과 제도의 개선에 관한 사항, 공공기관 간의 의견 조정과 법령 유권해석,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시정 권고 그리고 국회에 대한 연차보고 등의 업무를 주로 한다. 위원회에 소속된 공무원들은 회의록·기록물 관리, 예산, 홍보 등 기본적인 행정업무와 함께 유관기관 협의 등 심의처리의 행정적 절차를 진행하고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통계 작성이나 공공기관의 침해행위 조사 등의 업무를 한다. 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는 임용현(28) 주무관은 2013년 공직에 입문한 새내기 공무원이다. 임 주무관은 특이하게도 지역인재 추천채용을 통해 공무원의 꿈을 이뤘다. 지역인재 추천채용은 공직 입문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도입돼 운영 중인 제도다. 학교 추천을 받은 학업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공직적격성검사(PSAT),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가 선발되고 1년간 견습근무를 거쳐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임 주무관은 2009년 지역인재 추천채용 제도를 알게 된 뒤 학업성적을 관리했고 영어와 PSAT 준비를 시작했다. PSAT의 경우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등 세 가지 영역별로 유형정리를 한 뒤 오답노트를 통해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또 실전 적응력을 기르기 위해 기출문제는 물론 법학적성시험(LEET) 등의 유사시험을 치르기도 했다. 지역인재 추천채용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면접은 스터디 모임을 통해 대비했다. 다양한 상황과 주제를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개인PT 면접도 이틀에 한 번은 연습했다. 그는 지역인재 추천제도를 통해 공직 입문을 꿈꾸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PSAT와 면접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면서 1~2학년 때부터 학업성적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쉽지 않은 관문을 통과해 공직에 입문한 임 주무관은 처음 위원회에 배치돼 기획총괄과에서 직원들의 복리후생, 급여, 교육훈련 등 복지·교육 업무를 담당했다. 지금은 담당 업무가 바뀌어 위원회 조사과에서 개인정보보호 연차보고서를 발간하고 조사·분석 전문위원회와 소위원회의 심의를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오전 8시쯤 출근해 회의자료를 준비하고 신문스크랩 등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관련 동향을 파악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최근에는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에 대한 업무와 함께 각 부처의 개인정보보호 시행계획을 검토하는 업무도 함께 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크고 작은 행사를 지원하는 것도 임 주무관의 몫이다. 그는 “특히 지난해 6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 협의체(APPA) 포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지금까지 한 업무 가운데 가장 힘들었지만 행사가 무사히 끝나고 나서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2년 가까이 위원회에서 일하면서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논문이나 보고서를 수시로 챙겨보는 등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위원회가 조직 규모는 작지만 전문성이 필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업무능력을 키워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합격하고 나서 첫 출근했을 때는 설렘과 긴장으로 이등병이 된 기분이었다”면서 “지금은 위원회 특유의 가족 같은 분위기로 즐거운 공직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책임감’을 꼽은 임 주무관은 “비록 작은 역할이지만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더 나아가 국가 발전에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공직에 입문할 후배들도 책임감과 자신감을 갖고 공직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전문가에게 묻는 교통정책

    중랑구는 교통종합계획 수립과 지역의 교통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자문을 위해 1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교통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건국대 토목공학과·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 5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서울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 연구원 4명, 교통안전공단 관계자 1명, 교통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전·현직 공무원 3명과 위원장인 나진구 구청장 등 14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19일 위촉된다. 향후 위원회는 구의 교통정책 발전 방향과 대중교통종합계획에 대한 검토, 상봉터미널 개발에 따른 교통체계 등 주요 교통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구 관계자는 “구는 북부 및 동부간선도로, 지하철 6·7호선, 중앙선·경춘선 전철 등 교통망이 잘 확보돼 있지만 지하철 6호선 연장 및 승강장 복선화, 면목선 경전철, 상봉터미널 개발에 따른 교통체계 등 현안 또한 많다”며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지역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문가뿐 아니라 지역의 의견을 반영한 ‘중랑교통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말 3579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 불편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올해 1월에는 지역 내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회사 대표, 법인택시 회사 대표 등 교통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연 바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노후주택 갈아타 볼까? ‘e편한세상 수지’ 공급에 수요자 ‘방긋’

    노후주택 갈아타 볼까? ‘e편한세상 수지’ 공급에 수요자 ‘방긋’

    개발호재와 인구증가로 용인시의 주택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후 아파트가 많은 수지구에 신규 아파트가 공금 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용인 부동산 시장은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호재 및 용인~서울 고속도로 개통으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 뿐만 아니라 제2판교테크노밸리 착공,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용인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러한 굵직한 개발들로 올 1월 기준 용인시 인구는 97만 8,184명으로 100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16년 2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은 가장 큰 호재로 손꼽히며, 다수의 신설역이 생기는 수지구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선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수지는 기존 주택의 노후화로 신규 아파트 공급을 기다리는 수요가 많다. 지역 내 실거주자들은 자신들의 직장 및 자녀들의 학교문제 등으로 살고 있는 지역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수지는 10년 이상된 노후화된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며 “내년 말 개통되는 신분당선 연장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에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수지’가 공급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대림산업이 용인 수지구에 처음으로 ‘e편한세상’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이어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다. ‘e편한세상 수지’는 2016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역세권 단지 수혜도 예상이 된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정자~광교간을 잇는 구간으로 이를 이용하면 강남과의 이동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광교•상현IC와도 근접해 있어 서울 강남은 물론 분당 및 광교로까지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수지초가 단지와 바로 접해있고, 정평중, 풍덕고가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1km 이내에 16개의 초,중,고가 위치해 있고 학원가와도 가깝다. 그 외, 사업지 북쪽으로는 정평공원이 연접해 있고, 남쪽으로는 성복천이 가까이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e편한세상 수지는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대쉬(DASH Daelim Application for Smart Home)가 처음 적용되는 단지로 스마트기기를 사용해 집 안팎에서 집안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방문객 확인, 가스, 조명 조절 등 월패드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부재중 방문자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한편, ‘e편한세상 수지’는 견본주택을 오픈하기 전 다양한 분양정보를 얻을 수 있는 현장홍보관을 지난달 27일부터 운영 중이다. 현장홍보관에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투어버스를 운행하며 현장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지 특장점 및 주변개발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분양과 관련한 개별상담도 받을 수 있다. ‘e편한세상 수지’의 현장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30-3번지에 위치한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에 위치하며 20일(금) 오픈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시민의식 실종이 부른 부산진구 ‘청소 파업’

    부산 부산진구가 중심가인 서면 일부 지역에 대한 ‘청소 보이콧’을 했다. 주말을 낀 14∼16일 3일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복개로와 서면 1번지 일대의 청소를 중단한 것이다. 길에다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시민들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서라는 게 지역을 관할하는 구청 측의 변이다. 시민을 가르치려 드는 ‘오만한 행정’이라는 반발도 없지 않은 모양이다. 하지만 땅에 떨어진 시민의식을 보다 못해 오죽하면 이런 극약 처방까지 동원하겠는가 싶기도 하다. 서면은 부산의 대표적 번화가다. 특히 도시철도 서면역 주변은 서울의 강남역 못잖게 붐비는 젊음의 거리로 소문나 있다. 평소 주말 이 일대에서 수거되는 쓰레기는 3t가량 된다고 한다. 구청 측이 3일간 한시적 ‘청소 파업’에 들어가자 이 지역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는 소식이다. 시민의식이 실종된 자리에 각종 전단지와 담배꽁초, 음료수병 등은 차지하고 눈 뜨고 볼 수 없는 토사물까지 쌓이면서다.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의 상징 거리가 쓰레기 더미로 뒤덮이고 있다면 부산 시민의 자긍심에 먹칠하는 일이다. 구청 측의 ‘오기 행정’을 탓하기에 앞서 시민들이 애향심을 발휘해 자정 차원에서 ‘쓰레기와의 전쟁’에 적극나서야 한다. 부산진구도 ‘청소 파업’이라는 충격요법만이 능사가 아님을 인식해야 한다. 2012년 9월에도 한 차례 쓰레기 수거를 중단했지만, 시민들에 대한 각성 효과는 일과성에 그쳤지 않은가. 이번 ‘제2차 쓰레기와의 전쟁’ 이후에는 쓰레기 수거량이 평소보다 줄겠지만, 며칠이나 갈까 싶다. 물론 구청 측이 환경미화원 고용을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을 법하다. 그렇다면 서면의 상가에 대한 계도 활동과 함께 폐쇄회로(CC)TV를 증설해 몰지각한 일부 시민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는 것도 유효한 대안일 게다. 시민의식 부재의 현장이 어디 부산 서면뿐이겠는가. 공공 장소에 양심을 버리듯 개인 쓰레기를 슬그머니 버리는, 일종의 ‘공유지의 비극’은 전국의 도시 어디에서나 벌어지고 있지 않은가. 쾌적한 도시는 ‘내 몫 찾기’ 요구에 상응해 공동체의 안녕을 생각하는, 품격 있는 시민의 존재가 전제돼야 한다. 우리는 그간 압축적인 산업화로 먹고살 만한 나라를 만들었다. 경제력에 걸맞은 공중도덕을 갖춘 시민정신을 함양했는지 자문할 때라고 본다.
  • ‘더 느리고 더 비싼’ 호남고속철

    다음달 2일 개통하는 호남고속철도(KTX)에 대한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16일 전북도와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호남선 KTX 운행 시간이 애초 정부 발표보다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호남선 KTX가 운행되면 용산~익산 간을 66분에 주파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3일부터 예매에 들어간 호남선 KTX 운행 시간표를 확인한 결과 하행선인 용산~익산 구간 운행에 소요되는 시간은 70~81분인 것으로 밝혀졌다. 상행선 역시 최대 87분까지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정부 발표보다 4~21분 늦다. 운행 시간이 80분을 넘는 열차는 72편 가운데 26편에 이른다. 특히 요금이 경부선보다 10%가량 비싸 불만이 커지고 있다. 호남선 KTX는 용산~익산 간 211㎞ 운행 요금이 3만 2000원으로 ㎞당 152원인 반면 경부선인 용산~부산 간 424㎞는 ㎞당 138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용산~전주 간 전라선 KTX 역시 ㎞당 요금이 146원으로 경부선보다 비싸다. 이에 대해 코레일은 “운행 시간은 정차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운행 요금은 경부선이 전용 선로 활용률이 76%인 데 비해 호남선은 92%여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자치단체들은 코레일이 호남 사람들을 ‘봉’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요금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당장 국토교통부에 담당 직원을 파견해 호남 KTX 요금 문제와 고속철의 광주역 진입 여부 등을 일괄 타결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도 “고속철은 국가 간선교통망 사업인데 이번 요금 책정은 선로 건설에 투입된 비용을 호남 지역 이용객들에게 전가한 꼴”이라며 “최소한 경부선에 적용된 요금과 비슷하게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檢 고발요청권 첫 발동] 정부·檢수뇌부 ‘부정부패 척결’ 교감 나눈 듯… 재계 초긴장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사건과 관련, 검찰총장이 사상 처음 고발요청권을 공식 발동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검찰은 ‘리니언시’(자진 신고자 감면제도)가 적용돼 고발이 면제된 사건까지도 고발을 요청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 기업으로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끝났다고 안심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공정위의 성역이던 담합 사건이 검찰의 칼날 아래 놓인 모양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22조를 놓고 입장 차이를 보여 왔다. 법 위반에 대해 자진 신고한 경우나 조사에 협조한 경우 과징금을 감경·면제하거나 고발을 면제할 수 있도록 규정한 조항이다. 검찰은 해당 조항이 임의 조항인 만큼 공정위가 적극 고발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공정위는 기업들의 자진 신고 의지가 약해질 수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했다. 이 때문에 법 위반을 주도한 기업이 처벌을 면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3조 598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된 호남고속철도 담합 사건에서 담합을 주도한 A사는 자진 신고로 과징금이 면제됐다. 공정위가 공소 시효 완성을 한 달 정도 남기고 사건을 넘기던 관행에 대한 검찰의 불만도 이번 고발요청권 행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자진 신고 기업 1~2순위에 대해 고발을 면제하는 공정위 결정을 존중해 왔지만 앞으로는 리니언시 여부와 상관없이 법 위반 주도 여부와 이익 규모 등이 고발요청권 행사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첫 고발요청권 행사는 범정부적인 ‘부정부패 척결’ 분위기와 맞물려 더욱 주목된다. 당초 검찰의 고발요청권은 1996년 도입됐다. 고발권을 독점한 공정위가 고발에 소극적이자 법이 개정된 것이다. 이후에도 실무 차원의 협조 요청만 있었을 뿐 검찰총장 명의의 고발요청권 행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공정위가 재량으로 거부할 수 있어 고발요청권의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의 기업 봐주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며 2013년 6월 검찰은 물론 감사원·조달청·중소기업청에도 고발요청권을 부여하고 이 기관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공정위는 반드시 고발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법이 또 개정됐다. 지난해 이미 중기청이 5차례나 고발요청권을 행사했으나 검찰은 자제 입장을 유지했다. 검찰이 법 시행 1년여 만에 뒤늦게 고발요청권을 발동한 것과 관련, 정부와 검찰 수뇌부 사이에 교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은 그래서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게임의 룰’이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며 “기업에 대한 감시 방식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공정거래법 위반 처벌에 대한 주도권이 검찰 등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른 나라에서 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 등 행정법 위주의 처벌로 가고 있는데 우리의 경우 형사법 처벌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는 우려를 표명했다. 한 건설사 임원은 “5년 전에는 기업들이 그런 (담합) 방식으로 국내 영업을 해 왔다”면서 “이제는 사업성이 떨어지는 공공 부문에 관심이 없는데도 과거 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될까 봐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1%대 금리에 수익형 부동산 인기 ‘청라롯데캐슬 오피스텔’

    1%대 금리에 수익형 부동산 인기 ‘청라롯데캐슬 오피스텔’

    노후 준비 수단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다. 은행 금리가 1%대까지 떨어지면서 대출 부담이 낮아지고 은행 이자보다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로 발생되는 수익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 특히 1~2인 가구의 젊은 층이 증가하면서 시설 좋은 오피스텔 선호 현상이 높아지자 오피스텔 투자 수익률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롯데건설이 청라국제도시에서 특별한 금융 혜택 제공과 함께 계약 즉시 수익을 낼 수 있는 오피스텔을 분양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라롯데캐슬 오피스텔’이 그 주인공이다. 이 오피스텔은 이미 준공되었기 때문에 계약 즉시 임차인을 모집할 수 있어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다. 청라롯데캐슬 오피스텔은 현재 다양한 금융혜택 제공 중이다. 우선 3년간 담보대출 40%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주고, 잔금 30%에 대해서도 3년간 유예조건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계약금도 1000만원 정액제이며, 다양한 부대비용도 지원해 주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초기 투자부담을 낮췄다. 즉 전용면적 58㎡의 경우 7700만원이면 추가 부담 없이 투자가 가능하고 수익률도 현재 임대료 수준을 감안했을 때 연 12%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청라롯데캐슬이 들어선 청라국제도시는 서울 중심지역까지 30분 이면 도달 가능하다. 2014년 6월 개통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공항고속도로 청라IC,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BRT(청라~가양)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진출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돼 운행될 예정에 있고, 제 2외곽순환도로, 제3연육교(청라~영종), 청라 GRT(청라역~석남동) 등도 개통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이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며, 신세계 복합쇼핑몰도(2017년)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이 착공에 들어갔다. 여기에 차병원그룹도 오는 2018년까지 약 26만㎡ 부지에 줄기세포 치료전문병원 등을 포함한 미래형 의료복합타운 조성할 계획이고,시티타워(높이 453m)도 복합시설 사업을 위한 공모가 진행중에 있으며 로봇테마파크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때문에 서울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 수요도 모집할 수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의 수요까지 모두 어우를 것으로 기대된다.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우선 단지 내에 대형마트인 롯데마트를 비롯해 홈플러스, 주민센터, 수변상가 등이 가까이 있고, 지난 2월 개원한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 산후조리원을 갖춘 연면적 1만5551㎡ 규모의 청라여성병원도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청라국제도시동서를 가로지르는 길이 3.6㎞의 인공수로 ‘캐널웨이(canulway)’와 약 70만㎡ 규모의 중앙호수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할 뿐아니라 산책이나 여가활동 등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대단지 브랜드 오피스텔로 지어지는 만큼 다양한 주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특화 시설들이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캐널웨이를 형상화한 길이 150m의 ‘캐슬캐널웨이’를 중심으로, 감성 테마가든, 캐슬포레스트, 캐슬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공원들로 채워져 있다. 또 30층에 옥상정원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휘트니스센터, G/X룸, 골프 연습장, 독서실 및 인터넷존,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지상층에 배치시켜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다. 여기에 지상 50층의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엘리베이터 10대를 설치해 빠른 이동이 가능토록 했다. 이밖에도 2.5m달하는 천장고를 통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인근 오피스텔에 비해 높은 52%의 전용률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청라롯데캐슬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50층 1개동 전용면적 58~116㎡, 총 498실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는 △58㎡ 180실 △85㎡ 88실 △102㎡ 96실 △107㎡ 46실 △116㎡ 88실 등 이다. 기존의 주상복합 아파트 828가구와 함께 1326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브랜드단지다. 청라롯데캐슬 오피스텔은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사무소는 현장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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