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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당보다 육지가 좋수다” ‘역휴가’ 가는 제주 사람들

    “바당보다 육지가 좋수다” ‘역휴가’ 가는 제주 사람들

    ‘제주로 제주로.’ 절정의 여름, 8월 초 제주섬은 전국에서 몰려드는 피서객으로 만원이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를 찾은 피서 관광객은 4만 3961명으로 1일 관광객 수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제주행 항공권은 이미 동났고 렌터카도 구하기 어렵다. 연중 최대 극성수기다. 하지만 제주 사람들은 피서객들로 번잡한 제주를 떠나 전국 각지로 역휴가를 떠난다. 을 떠난다. 김씨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역사도시를 한번도 가 보지 못해 신라 천년 고도인 경주로 역사 여행을 가기로 했다”며 “제주의 학부모들은 한번쯤 자녀를 데리고 역사 학습도 할 겸 경북 경주나 충남 공주, 부여, 경북 안동 하회마을 등지로 여름휴가를 다녀온다”고 말했다. 서울도 제주 사람들의 단골 휴가 여행지다. 제주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지하철도 타 보고 KTX도 즐기며 휴가를 보낸다. 박모(39·제주시 애월읍)씨는 “지난주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로 휴가를 다녀왔다”며 “지하철을 타고 서울 시내를 구경하고 KTX로 부산까지 달려 봤는데 아이들이 난생처음 경험하는 기차 여행을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비행기는 한번쯤 타 봤지만 지하철이나 KTX는 타 보지 못한 제주 사람들도 많다. 양모(44·제주시 연동)씨는 “책이나 TV에서만 봤던 사자나 호랑이를 직접 볼 수 있는 서울 등지의 동물원과 수도권 놀이동산, 워터파크 등도 휴가철 제주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말했다.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두고 전국의 보잘것없는(?) 산이나 계곡을 찾아 떠나기도 한다. 고모(47·제주시 아라동)씨는 “다음주에 친구들과 강원도 치악산으로 여름휴가를 떠나기로 했다”며 “수십번 올랐던 한라산과는 다른 맛의 산행도 즐기고 강이나 계곡에서 강수욕도 즐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밀려드는 피서 인파를 피해 나만이 아는 제주의 한적한 곳에서 더위를 달래기도 한다. 이모(55·제주시 오라동)씨는 “예전에는 사려니숲길과 한라산 둘레길, 안덕계곡, 돈내코계곡 등은 제주 사람만이 아는 호젓한 여름 피서지였는데 요즘은 유명세를 치르면서 피서 관광객이 오히려 넘쳐 아쉽다”고 말했다. 김의근 제주 국제대 교수(관광학)는 “남들은 푸른 바다 등이 있는 최고의 피서지 제주를 두고 어디로 떠나느냐고 하지만 제주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도시 휴가 여행 등을 통해 자녀들에게 다양한 도시 경험을 쌓게 해 준다”며 “최근에는 서울 등으로 역휴가를 떠나는 제주 사람이 늘어나면서 관련 여행상품도 등장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이슈&이슈] ‘30년 희망고문’ 춘천~속초 철도 이번엔 뚫릴까

    [이슈&이슈] ‘30년 희망고문’ 춘천~속초 철도 이번엔 뚫릴까

    “30년 기다려 온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이번에는 꼭 뚫어 주세요.” 속초·화천·양구·인제 등 설악권과 접경지역을 낀 강원 영북지역 주민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일 강원 영북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을 놓고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 때마다 실천을 약속하지만 30년 가까이 착공조차 못 해 주민들이 집단 시위에 들어가는 등 반발하고 있다. 춘천~속초 간 철길은 1987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서 처음 나온 뒤 단골 공약이 됐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2001년, 2010년, 2012년 등 3차례 예비타당성 조사를 했지만 번번이 비용편익(BC)이 기준치를 밑돌아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업이 무산됐다. 박근혜 대통령도 강원도 1호 공약사업으로 내세웠지만 여전히 예비타당성 조사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4차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지만 1년이 넘도록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4차 조사는 지난 3차례와 달리 조사 방법을 사업비 축소와 대안 노선, 관광 수요 등을 반영하며 한국교통연구원 등에 의뢰했다. 이는 주민들이 “접경지를 가까이에 두고 있어 당장은 경제성이 떨어지지만 설악권 등 유명 관광지 등이 있어 철길이 놓이면 경제성은 어느 곳보다 뛰어날 것”이라며 다른 지역과 잣대를 달리해 평가해 줄 것을 요구해 이뤄졌다. 30년 가까이 기다려 온 주민들은 용역 결과 발표를 앞두고 또다시 경제성만 따지며 기회를 놓칠까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철길이 지나는 4개 지역 주민 1000여명은 지난 6월 28일 정부세종청사로 달려가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였다. 도의회 의장단과 설악·접경지역 기초의회 등 강원도 내 정치권도 지난달 14일부터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사업 조기 이행 촉구 1인 시위에 나섰다. 1인 시위는 오는 7일까지 계속된다. 주민들은 이번에도 정부가 챙겨주지 않으면 또다시 대규모 상경 집회를 이어 나가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윤광훈 속초시번영회장은 “기재부는 국가균형발전이란 전제 속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면서 “통일 시대 이후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추진돼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덕후 화천군번영회장과 김현창 양구군사회단체협의회장, 박응삼 인제군번영회장도 이구동성으로 “후손들에게 발전된 강원도를 물려 주고 싶은 주민들의 염원을 더이상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30년 동안 이어 온 희망 고문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면서 “선거 때만 되면 해 준다고 했는데 약속을 믿고 기다려 온 설악권의 비애와 설움을 정부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동서고속화철도는 강원도의 미래와 20만 설악·접경지역 주민의 생계가 달린 현안이란 것을 정부는 알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선거 때는 정치적으로, 선거 후에는 경제논리로 접근해 무산되면서 도민의 불신이 극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동서고속화철도는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조기 실현의 대안으로 수도권에서 최단거리, 최소 시간, 최소 비용으로 북방 물류루트에 접근할 지정학적 비교우위의 경쟁력이 있다”면서 “통일 대비 핵심 철도망이자 국가 미래전략 노선, 낙후한 설악·접경지역 주민을 살리는 노선”이라고 덧붙였다. 김시성 도의회 의장도 “도민들이 이번 대통령선거 때도 60% 넘게 지지했는데 임기 3년차에 접어들었음에도 공약사업이 제자리걸음”이라고 지적했다.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세 번이나 낙방하면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했다”면서 “대통령이 공약을 이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겹치면서 예비타당성 검토 결과는 9월 이후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예비타당성 결과가 좋게 나오면 곧바로 타당성 조사와 기본 계획 용역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인천공항∼서울 용산∼춘천∼속초를 연결하는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신설 철길은 춘천~속초 간 93.95㎞ 구간이다. 사업비는 철길용량이 포화상태인 용산과 청량리, 망우지역 선로 용량을 늘리는 비용을 포함해 속초 구간까지 모두 2조 2114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잃어버린 역사의 반쪽, 초원에서 찾다

    잃어버린 역사의 반쪽, 초원에서 찾다

    유라시아 역사기행/강인욱 지음/민음사/332쪽/1만 8000원 한국 고대사 관련 유적 중에는 그 계통을 알 수 없는 것들이 적지 않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발굴된 신라의 적석목곽분(돌무지 덧널무덤)은 발굴 이후 100여년간 한국 고대사학계의 미스터리였다. 경주 지역 외에 한반도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던 적석목곽분을 쏙 빼닮은 형태의 무덤은 놀랍게도 수천㎞ 떨어진 남부 시베리아 알타이 지역의 파지리크 고분군에서 발견된다. 그런가 하면 경주 계림로 14호분에서 발견된 황금 보검은 카자흐스탄 보로보예에서 발견된 것과 거의 같고, 화려한 세공기법을 자랑하는 신라 금관은 아프가니스탄 틸리아 테페에서 출토된 금관과 계통이 같다. 유라시아 맨 구석의 작은 나라 신라에서 이토록 많은 초원계 유물이 발견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유라시아 역사기행’의 저자인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는 우리 고대사의 잃어버린 부분을 북방 초원 지역에서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러시아에서 북방 고고학을 전공한 저자는 유라시아 초원 각지에서 발굴되는 새로운 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세계사의 한 축을 이룬 유목사회의 참모습을 살펴보고, 그동안 단편적으로 제시됐던 초원 문명과 한반도의 교류사를 보다 선명하게 그려 낸다. 유라시아 초원은 헝가리, 남부 러시아에서 시작해 중앙아시아와 시베리아를 거쳐 동쪽으로는 몽골에 이르는 거대한 초원 지역이다. 초원 문명은 기원전 3500년경 시작돼 스키타이를 거쳐 흉노 제국을 세웠고 칭기즈칸의 몽골제국으로 위세가 극에 달했다. 50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초원문명은 4대 문명의 북쪽에서 새로운 문물과 기술이 오가는 고속도로 역할을 하며 각 문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초원 민족에 대한 정착민들의 공포와 몰이해는 ‘야만’과 ‘미개’의 이미지로 탈바꿈했고 찬란했던 초원의 역사는 정착 문명의 의도된 침묵으로 지워졌다. 저자는 서문에서 “초원 지역 사람들은 독자적인 기록을 거의 남기지 않았고 오랫동안 정착민과 대립했기 때문에 오랑캐나 야만의 대명사로 치부됐다. 그런 탓에 그들이 일군 세계사적 의미는 퇴색할 수밖에 없었다”며 “초원문명이 기존의 주요 문명과 다른 패러다임에서 발생하고 또 발달했다는 점에서 4대 문명과는 다른 ‘제5의 문명’이라고 하고 싶다”고 밝힌다. 저자는 북방 초원의 역사와 문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와 초원문명의 교류를 시공간의 흐름 속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 낸다. 말이 세 가지 마구(재갈, 안장, 등자)의 발명으로 인간 역사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시점에서 출발하는 책은 유라시아 초원 문화의 역사를 개괄하고 동아시아 역사의 한 축을 차지했던 중국 북방 초원 민족의 역사를 다룬다. 이어 우리 역사에 남은 초원의 흔적을 추적한다. 신라는 화려한 황금 문명과 묘제를 받아들였지만 초원 국가들과 국경을 접하고 교류와 대결을 반복한 고구려는 무기나 마구, 전술 등을 들여왔다. 무용총 수렵도에 표현된 고구려 전사가 말 위에서 뒤를 돌아 활을 쏘는 사법은 스키타이 시대 초원에서 유행하던 것이다. 한반도 동남쪽 끝에 위치한 가야에서 출토된 철제무기와 마구는 흉노에 연원을 둔 모용 선비의 것이고, 구리솥은 흑해 연안과 알타이, 바이칼 등 초원 지역에서 널리 쓰이는 것이다. 고려부터 조선까지 700여년간 우리 문화 속에서 이어져 온 철릭은 초원 기마인의 옷에서 유래했다. 수천 년간 이어진 한반도와 초원의 교류가 끊어지고 왜곡된 것은 일제강점기부터였다. 저자는 “식민 지배를 정당화할 논리를 찾던 일본의 식민 사학자들이 우리 역사에 남은 초원의 흔적을 한민족 북방 기원설로 둔갑시켰다“면서 “시베리아 철도 개통과 통일을 앞두고 유라시아 루트가 다시 주목받는 지금 초원과 한반도를 역사적으로 다시 잇는 실증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예산관리과 김대은△법사예산과 권기정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획관 최병구△예술정책관 우상일△대한민국예술원 예술원사무국장 김상욱△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장 김성일△주일본국대사관 공사참사관(문화원장 겸임) 김현환 ■농림축산식품부 △농업·농촌 가뭄대응 종합대책 T/F 지원근무 김대근△대변인 민연태△유통소비정책관 허태웅△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이재욱△창조농식품정책관 남태헌 ■국토교통부 △수원국토관리사무소장 남상현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박경철△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전기정 ■금융위원회 ◇과장급△자본시장조사단장 김홍식△창조기획재정담당관 윤영은△금융소비자과장 성기철<금융정보분석원>△기획행정실장 박광△제도운영과장 김귀수<팀장>△정책홍보 이석란△투자금융연금 박주영△금융분쟁대응 진선영△의사운영 오화세 ■중소기업청 △정책분석과장 권수용△공공구매판로과장 장대교△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이윤상 ■제주특별자치도 ◇이사관 승진△기획조정실장 김용구△도의회 사무처장 오승익◇부이사관 승진△환경보전국장 문순영△경제산업국장 박홍배△교통제도개선추진단장 김남근△문화예술재단 파견 문치화△제주시 부시장 김순홍◇부이사관급 전보△해양수산국장 현공호△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이필호△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파견 김영주◇서기관급 승진△세정담당관 정태성△4·3지원과장 김용철△국제자유도시계획과장 김영진△교통정책과장 강문수△기업지원과장 김정주△친환경농정과장 이우철△수산정책과장 양희범△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 김동용△축산진흥원장 김경원△동물위생시험소장 김종철△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양술생△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임한준△코트라 파견 고오봉△도의회 사무처 박시영<직무대리>△스포츠산업과장 양성필△노인장애인복지과장 변영선△여성가족정책과장 김진선△산림휴양정책과장 이창호△미래전략산업과장 김형진△에너지산업과장 강영돈△통상정책과장 강상준△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영수△고용센터소장 고영호◇서기관급 전보△재난대응과장 이병철△디자인건축지적과장 강창석△투자정책과장 현성호△평화협력과장 박원하△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 오무순△수자원본부 수자원경영부장 오창호△문화예술진흥원장 변태엽△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창조△제주컨벤션뷰로 파견 이행수△제주여성가족연구원 현석교△제주의료원 강동호△제주국제평화재단 파견 현길호 ■한국연구재단 ◇실장△인문사회연구총괄 황준영△국책사업기획 이재방△교육기반지원 우정표△재정기금 김형구△글로벌협력사업 김기형△정책연구 최태진△기획조정 권기환◇해외주재원△중국 이경우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임용△부사장 김용수△농어촌개발본부이사 변용석◇1급 전보△전북지역본부장 김학원△기술안전품질원장 이명준△지하수지질처장 김철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건설사업본부장 유영화△교통사업본부장 박정순△창의혁신단장 조대연◇실장△기획조정 이은호△경영지원 이갑재△지식정보 박래상△성과관리 길아영△국토인프라 이종석△도시건축 박남회△플랜트 구영성△철도 김대환△교통물류 김성종△항공 백승훈◇센터장△창업사업화지원 송용석 ■사회보장정보원 ◇실장△전략기획 이어연△정보기획 배정민◇본부장△경영지원 이연배△바우처 최재항△보건의료 박규원△고객지원 허상성△정보기술 김진성△복지정보운영 최명경△복지정보관리 박영규△희망복지 박병환◇사회보장정보지역협력단△동부지역본부장 한범수△서부지역본부장 이철재 ■극지연구소 △부소장 윤호일△극지생명과학연구부장 김일찬△북극환경·자원연구센터장 이유경◇실장△고기후연구 이재일△대기연구 최태진△지구물리연구 이원상△지질·운석연구 이미정△생태과학연구 홍순규△융합생명과학연구 박현△해양환경연구 양은진△원격탐사연구 김현철△기술안전지원 이주한 ■한겨레신문 △편집국 선임기자 곽노필 김의겸 김재섭 김정화 박숙경 박정숙 오철우 윤영미 이수범 이찬영 허미경 홍용덕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장(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 겸임) 마인섭△성대방송국 주간(성균타임즈사 주간 겸임) 김재원 ■농협중앙회 ◇상무△농경지원본부장 신현관
  • [사설] 한반도를 달리는 유라시아 특급을 보고 싶다

    유라시아 대륙의 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며 긴 여정을 달려온 유라시아 친선특급이 어제 종착지인 독일 베를린에 도착했다. 200여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열차를 타고 16박 17일 동안 1만 4400㎞를 달렸지만 정작 피를 나눈 동족이 살고 있는 북한만은 통과하지 못했다. 국제사회의 일반적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사태가 아닐 수 없다. 북한 당국이 남북 상생과 공동 번영의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 같아 여간 안타깝지 않다. 이제 베를린에서 통일 기원 행진 등을 끝으로 친선특급 열차는 일단 멈췄다. 하지만 이번 행사가 통일 분위기를 고취하는 한낱 일과성 이벤트에 그쳐서는 안 될 것이다. 남북 간 합의를 전제로 남북종단철도(TKR)가 건설되고, 그것을 유라시아 대륙의 철도와 연결하는 원대한 비전과 연계돼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돌이켜보면 우리나라는 분단과 함께 지정학적으로 대륙과 단절돼 ‘섬 아닌 섬’처럼 됐다.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잇는 천혜의 입지를 갖고 있으면서도 분단의 장벽에 막혀 발전 잠재력을 하릴없이 날려 보내 온 꼴이다. 비록 이번엔 북한을 제외하고 러시아와 몽골, 그리고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경유하는 데 그쳤지만 남북 화해와 통일의 당위성을 일깨우는 계기였다면 이번 대장정의 의미가 헛되지만은 않을 듯싶다. 그렇다 하더라도 짙은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다. 무엇보다 친선특급 열차의 출발지가 부산이 아닌, 중국 베이징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였다는 대목에서 한숨이 절로 나온다. 북한 당국만 통 크게 결단했다면 더 보기 좋은 그림이 가능했다는 차원에서다. 남북은 국민의 정부 때인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남북 철도 연결에 합의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대선에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실크로드익스프레스’(SRX) 구상을 내놓았다. 부산에서 출발해 북한, 러시아, 중국, 중앙아시아, 유럽을 관통하는 철도 노선은 관련국 모두에게 득이 된다는 취지였다. 사실 러시아와 중국도 명시적으로, 혹은 내심 TKR과 시베리아횡단철도(TSR)나 중국횡단철도(TCR)와의 연결을 바라고 있다. 두 나라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자본과 기술을 결합하는 일은 그야말로 ‘플러스 섬’ 게임이기 때문이다. 물론 북한에도 진행 중인 나진·하산 프로젝트보다 더 큰 수익원이 될 수 있다. 지금은 러시아 하산에서 북의 나진항까지는 철도로, 나진에서 부산항까지는 배로 러시아산 유연탄 등을 운송하고 있지만, 남북 철도가 연결되면 훨씬 큰 물류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북한은 기왕 합의한 남북 철도 연결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더욱이 지난달 한국의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가입도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찬성했지만 북한만 극력 반대해 무산됐다.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다. 한반도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0%를 점하는 유라시아 대륙과 환태평양 경제권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지역이다. 북한 당국은 TSR이나 TCR이 TKR과 연결돼 유라시아 특급 열차가 한반도를 통과할 때 큰 기회의 창이 열린다는 것을 유념하기 바란다.
  • 삼성물산 시공능력 2년 연속 1위

    삼성물산 시공능력 2년 연속 1위

    삼성물산이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종합공사(토목+건축공사)에서 16조 7267억원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현대건설로 지난해와 같고, 3위는 대우건설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4위는 한 계단 밀려난 포스코건설, 5위는 지에스건설이 차지했다. 지난해 4위였던 대림산업은 6위로 밀려났고, 7위와 8위는 지난해와 같이 롯데건설과 SK건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현대엠코와 합병한 현대엔지니어링은 9위로 껑충 뛰었고, 현대산업개발도 13위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시공능력평가제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 경영 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매년 공시하는 제도다. 조달청의 등급별 유자격자명부제도 및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도급하한제도의 근거로 활용된다. 건설업체의 몸집 순위인 동시에 공사가 나왔을 때 수주할 수 있는 한계를 정한 기준이다. 삼성물산이 연속 1위를 고수한 요인은 지난해 해외에서 대형 공사를 수주, 토목 분야 실적이 4조 8486억원으로 전년 대비 81.7% 증가했고 매출 및 수익성 개선으로 재무상태가 호전돼 경영평가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시장 회복에 따라 중견 주택전문건설업체의 순위 상승도 두드러졌다. 중흥건설은 52위에서 39위로 13단계를 뛰었다. 한림건설은 58위에서 46위로 12단계, 서한은 74위에서 60위로 14단계 상승했다. 주요 업종 가운데 도로·교량은 전통적으로 토목 분야가 강한 현대건설이 1위를 차지했다. 철도·지하철은 삼성물산, 상하수도 분야는 포스코건설이 1위에 올랐다. 주거용 건물은 대우건설, 상업용 건물은 롯데건설이 강자임을 증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동대구역 신축 공사장 바닥 붕괴, 12명 부상 “생명엔 지장없어”

    동대구역 신축 공사장 바닥 붕괴, 12명 부상 “생명엔 지장없어”

    동대구역 동대구역 신축 공사장 바닥 붕괴, 12명 부상 “생명엔 지장없어” 31일 오전 11시 4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 공사장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다가 바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2명이 7m 가량 아래 지하 7층으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7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에 두께 20㎝ 정도인 바닥이 콘크리트 하중을 못이겨 비스듬하게 기울면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100여명이 일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락한 근로자들을 구조한 뒤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소방본부 현재까지 12명 외에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사와 소방당국은 안전상 이유를 들어 사고가 난 공사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고로 동대구역을 지나는 열차가 6분∼10분 가량 연착했다. 다만 코레일측은 상하행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행사인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2014년 2월부터 복합환승센터 공사를 시작했고 현재 공정률은 28%다. 2016년 말까지 3만 6000여㎡ 땅에 지하 7층·지상 9층 규모로 복합환승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인근 동대구역과 연결돼 기차, 고속·시외버스, 택시, 도시철도 등을 한 곳에서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다. 이곳에는 문화·교육시설, 쇼핑센터, 컨벤션,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복합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12명 부상 “바닥 기울면서 무너져” 왜 이런 사고가?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12명 부상 “바닥 기울면서 무너져” 왜 이런 사고가?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12명 부상 “바닥 기울면서 무너져” 왜 이런 사고가? 31일 오전 11시 4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 공사장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다가 바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2명이 7m 가량 아래 지하 7층으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7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에 두께 20㎝ 정도인 바닥이 콘크리트 하중을 못이겨 비스듬하게 기울면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100여명이 일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락한 근로자들을 구조한 뒤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소방본부 현재까지 12명 외에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사와 소방당국은 안전상 이유를 들어 사고가 난 공사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고로 동대구역을 지나는 열차가 6분∼10분 가량 연착했다. 다만 코레일측은 상하행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행사인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2014년 2월부터 복합환승센터 공사를 시작했고 현재 공정률은 28%다. 2016년 말까지 3만 6000여㎡ 땅에 지하 7층·지상 9층 규모로 복합환승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인근 동대구역과 연결돼 기차, 고속·시외버스, 택시, 도시철도 등을 한 곳에서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다. 이곳에는 문화·교육시설, 쇼핑센터, 컨벤션,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복합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구역 신축 공사장 바닥 붕괴 “12명 지하로 떨어져” 도대체 무슨 일이?

    동대구역 신축 공사장 바닥 붕괴 “12명 지하로 떨어져” 도대체 무슨 일이?

    동대구역 동대구역 신축 공사장 바닥 붕괴 “12명 지하로 떨어져” 도대체 무슨 일이? 31일 오전 11시 4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 공사장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다가 바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2명이 7m 가량 아래 지하 7층으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7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에 두께 20㎝ 정도인 바닥이 콘크리트 하중을 못이겨 비스듬하게 기울면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100여명이 일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락한 근로자들을 구조한 뒤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소방본부 현재까지 12명 외에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사와 소방당국은 안전상 이유를 들어 사고가 난 공사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고로 동대구역을 지나는 열차가 6분∼10분 가량 연착했다. 다만 코레일측은 상하행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행사인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2014년 2월부터 복합환승센터 공사를 시작했고 현재 공정률은 28%다. 2016년 말까지 3만 6000여㎡ 땅에 지하 7층·지상 9층 규모로 복합환승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인근 동대구역과 연결돼 기차, 고속·시외버스, 택시, 도시철도 등을 한 곳에서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다. 이곳에는 문화·교육시설, 쇼핑센터, 컨벤션,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복합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구역 환승센터 붕괴 “12명 부상” 도대체 무슨 일이?

    동대구역 환승센터 붕괴 “12명 부상” 도대체 무슨 일이?

    동대구역 환승센터 붕괴 동대구역 환승센터 붕괴 “12명 부상” 도대체 무슨 일이? 31일 오전 11시 4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 공사장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다가 바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2명이 7m 가량 아래 지하 7층으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7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에 두께 20㎝ 정도인 바닥이 콘크리트 하중을 못이겨 비스듬하게 기울면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100여명이 일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락한 근로자들을 구조한 뒤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소방본부 현재까지 12명 외에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사와 소방당국은 안전상 이유를 들어 사고가 난 공사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고로 동대구역을 지나는 열차가 6분∼10분 가량 연착했다. 다만 코레일측은 상하행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행사인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2014년 2월부터 복합환승센터 공사를 시작했고 현재 공정률은 28%다. 2016년 말까지 3만 6000여㎡ 땅에 지하 7층·지상 9층 규모로 복합환승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인근 동대구역과 연결돼 기차, 고속·시외버스, 택시, 도시철도 등을 한 곳에서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다. 이곳에는 문화·교육시설, 쇼핑센터, 컨벤션,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복합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토부의 수서역세권 개발 강행은 자치행정시대 역행”

    ”지속적인 반대의사 표명에도 국토부가 주민공람을 강행하는 것은 지방자치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며 특별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계획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의 수서역세권 개발계획에 명확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국토부는 31일 KTX 수서역 주변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개발하기로 하고 주민공람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서울시는 “공공주택지구 지정은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미래형 복합도시’로 육성하려는 수서역세권 개발 취지에 맞지 않고, 행복주택 비율도 17%에 불과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편법적 수단”이라고 반발했다. 서울시는 또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이 대규모 개발계획임에도 업무·상업시설 수요분석, 광역교통개선대책 등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시는 현재 강남권 사무실 공실률이 늘고 있고 문정지구 지식산업센터 등이 들어서 앞으로 사무실 과잉공급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시는 그러면서 “수서역 일대는 철도교통의 거점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 중심지가 될 지역임에도 종합적 검토 없이 행복주택 실적 채우기 식의 사업 추진으로 변질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토부가 주변지역 난개발을 막기 위해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데 대해선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이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투기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반박했다. 시는 “수서역 개통을 고려해 보상을 마친 KTX 수서역사부지(북측)의 조속한 사업 추진은 필요하다”면서도 “공공주택사업이 아닌 역세권개발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 역사부지 개발만으로도 63빌딩 2.5배에 달하는 상업공간을 공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서울시가 반대해도 계획대로 수서역세권을 개발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친 데다 그린벨트도 중앙정부가 가진 해제 총량에서 해제하겠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12명 부상 “두께 20cm 바닥이 무게 못 이기고 기울어”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12명 부상 “두께 20cm 바닥이 무게 못 이기고 기울어”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12명 부상 “두께 20cm 바닥이 무게 못 이기고 기울어” 31일 오전 11시 4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 공사장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다가 바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2명이 7m 가량 아래 지하 7층으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7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에 두께 20㎝ 정도인 바닥이 콘크리트 하중을 못이겨 비스듬하게 기울면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100여명이 일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락한 근로자들을 구조한 뒤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소방본부 현재까지 12명 외에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사와 소방당국은 안전상 이유를 들어 사고가 난 공사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고로 동대구역을 지나는 열차가 6분∼10분 가량 연착했다. 다만 코레일측은 상하행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행사인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2014년 2월부터 복합환승센터 공사를 시작했고 현재 공정률은 28%다. 2016년 말까지 3만 6000여㎡ 땅에 지하 7층·지상 9층 규모로 복합환승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인근 동대구역과 연결돼 기차, 고속·시외버스, 택시, 도시철도 등을 한 곳에서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다. 이곳에는 문화·교육시설, 쇼핑센터, 컨벤션,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복합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근로자 12명 지하로 추락” 대체 무슨 일이?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근로자 12명 지하로 추락” 대체 무슨 일이?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근로자 12명 지하로 추락” 대체 무슨 일이? 31일 오전 11시 4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 공사장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다가 바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2명이 7m 가량 아래 지하 7층으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7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에 두께 20㎝ 정도인 바닥이 콘크리트 하중을 못이겨 비스듬하게 기울면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100여명이 일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락한 근로자들을 구조한 뒤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소방본부 현재까지 12명 외에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사와 소방당국은 안전상 이유를 들어 사고가 난 공사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고로 동대구역을 지나는 열차가 6분∼10분 가량 연착했다. 다만 코레일측은 상하행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행사인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2014년 2월부터 복합환승센터 공사를 시작했고 현재 공정률은 28%다. 2016년 말까지 3만 6000여㎡ 땅에 지하 7층·지상 9층 규모로 복합환승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인근 동대구역과 연결돼 기차, 고속·시외버스, 택시, 도시철도 등을 한 곳에서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다. 이곳에는 문화·교육시설, 쇼핑센터, 컨벤션,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복합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12명 부상 “콘크리트 하중 못 이긴 까닭은?”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12명 부상 “콘크리트 하중 못 이긴 까닭은?”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12명 부상 “콘크리트 하중 못 이긴 까닭은?” 31일 오전 11시 4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 공사장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다가 바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2명이 7m 가량 아래 지하 7층으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7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에 두께 20㎝ 정도인 바닥이 콘크리트 하중을 못이겨 비스듬하게 기울면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100여명이 일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락한 근로자들을 구조한 뒤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소방본부 현재까지 12명 외에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사와 소방당국은 안전상 이유를 들어 사고가 난 공사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고로 동대구역을 지나는 열차가 6분∼10분 가량 연착했다. 다만 코레일측은 상하행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행사인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2014년 2월부터 복합환승센터 공사를 시작했고 현재 공정률은 28%다. 2016년 말까지 3만 6000여㎡ 땅에 지하 7층·지상 9층 규모로 복합환승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인근 동대구역과 연결돼 기차, 고속·시외버스, 택시, 도시철도 등을 한 곳에서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다. 이곳에는 문화·교육시설, 쇼핑센터, 컨벤션,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복합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구역 신축 공사장 바닥 붕괴 “12명이 7m 아래 지하 7층으로 떨어져” 왜?

    동대구역 신축 공사장 바닥 붕괴 “12명이 7m 아래 지하 7층으로 떨어져” 왜?

    동대구역 동대구역 신축 공사장 바닥 붕괴 “12명이 7m 아래 지하 7층으로 떨어져” 왜? 31일 오전 11시 4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 공사장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다가 바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2명이 7m 가량 아래 지하 7층으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7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에 두께 20㎝ 정도인 바닥이 콘크리트 하중을 못이겨 비스듬하게 기울면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100여명이 일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락한 근로자들을 구조한 뒤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소방본부 현재까지 12명 외에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사와 소방당국은 안전상 이유를 들어 사고가 난 공사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고로 동대구역을 지나는 열차가 6분∼10분 가량 연착했다. 다만 코레일측은 상하행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행사인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2014년 2월부터 복합환승센터 공사를 시작했고 현재 공정률은 28%다. 2016년 말까지 3만 6000여㎡ 땅에 지하 7층·지상 9층 규모로 복합환승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인근 동대구역과 연결돼 기차, 고속·시외버스, 택시, 도시철도 등을 한 곳에서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다. 이곳에는 문화·교육시설, 쇼핑센터, 컨벤션,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복합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근로자 12명 지하로 추락” 바닥 무너지는 사고 대체 왜?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근로자 12명 지하로 추락” 바닥 무너지는 사고 대체 왜?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동대구역 환승센터 사고 “근로자 12명 지하로 추락” 바닥 무너지는 사고 대체 왜? 31일 오전 11시 4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 공사장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다가 바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2명이 7m 가량 아래 지하 7층으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7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에 두께 20㎝ 정도인 바닥이 콘크리트 하중을 못이겨 비스듬하게 기울면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100여명이 일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락한 근로자들을 구조한 뒤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소방본부 현재까지 12명 외에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사와 소방당국은 안전상 이유를 들어 사고가 난 공사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고로 동대구역을 지나는 열차가 6분∼10분 가량 연착했다. 다만 코레일측은 상하행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행사인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2014년 2월부터 복합환승센터 공사를 시작했고 현재 공정률은 28%다. 2016년 말까지 3만 6000여㎡ 땅에 지하 7층·지상 9층 규모로 복합환승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인근 동대구역과 연결돼 기차, 고속·시외버스, 택시, 도시철도 등을 한 곳에서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다. 이곳에는 문화·교육시설, 쇼핑센터, 컨벤션,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복합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금리기조에 잘나가는 상업•업무용지...원주기업도시에 투자자 주목

    저금리기조에 잘나가는 상업•업무용지...원주기업도시에 투자자 주목

    상업•업무용지의 '완판' 행진이 거듭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저금리기조가 계속 되며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희소한 상업•업무 용지 판매가 인기가 많고, 대부분 예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 4월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공급된 상업용지 21개 필지는 평균 160%, 최고 203%의 낙찰가율로 모두 낙찰됐다. 낙찰 금액은 4788억원. 같은 달 SH공사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급한 업무용지 10필지도 약 1460억원에 모두 팔렸다. 일부 용지는 예정가의 2배 이상으로 낙찰됐다. 이러한 가운데 원주기업도시에서도 상업•업무용지가 분양 중에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상업•업무용지는 오피스텔, 오피스는 물론이고 상가도 들어설 수 있다. 최저층수 5층 이상으로 입찰을 통해 계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400만원대 후반으로 일반 상업용지보다 저렴하다. 대금은 2년 분할납부(계약금 10%, 중도금 및 잔금 매 6개월 22.5%)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 외에도 주유소, 가스충전소, 종교용지는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 얼마 전 분양을 마감한 원주기업도시 주차장 용지는 4필지 공급에 총 504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26대 1, 최고경쟁률 1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하반기는 롯데건설이 롯데캐슬 공급을 앞두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원주기업도시는 현재 각종 개발호재를 업고 승승장구 중이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내년 말 개통되면 현재 1시간 이상 소요되던 서울 강남~원주 간 이동 시간이 50분대로 단축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2017년 개통예정인 중앙선 고속화철도(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를 이용하면 강릉에서 인천공항까지 90분대로, 청량리~서원주까지는 3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현재 원주기업도시는 분양률이 70%에 달한다. 이미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원주 첨단의료기기 테크노밸리가 입주해 있고 진양제약, 은광이엔지가 공사 중이며, 삼익제약, 소니메디, 애플라인드, 아시모리 코리아 등 나머지 기업들도 연내 착공에 들어가는 등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오는 8월 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구 하늘열차 ‘개통 100일’…교통수단 넘어 명물로

    31일 ‘개통 100일’을 맞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하늘열차’가 명물로 자리잡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국에서 최초로 지상 평균 11m 높이에 모노레일로 건설한 도시철도 3호선은 단순 교통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전망대, 광고판, 이벤트 공간 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호선 구간(북구 동호동∼수성구 범물동·23.95㎞)을 따라 부도심과 역사주변 상권 활성화 등 파생 효과도 나타난다. ◇ 누적 탑승객 600만 돌파…상권 활성화 등 효과 30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하늘열차 누적 탑승객 수는 개통(4월23일) 13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27일까지 630만 7923명에 이른다. 하루 평균 6만 5708명이 이용했다. 도시철도공사는 “개통 초기에 호기심 승객 등이 몰려 하루 이용객이 10만명을 넘은 적도 있다”며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이용객 수가 잠시 주춤했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3호선 개통으로 대구 동서남북을 오가는 도시철도망을 완성했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 1, 2호선을 이용한 시민 수도 3호선 개통 전보다 1.9~3.3% 가량 증가했다. 대구시는 효율적인 3호선 운영 등을 위해 오는 8월부터 개편한 대중교통체계를 적용한다. 급행·순환·간선·지선인 기존 4단계 버스 노선체계를 급행·간선(일반, 순환)·지선(일반, 순환, 오지) 등 6단계로 확대하는 등 도시철도를 중심으로 교통지도를 새롭게 짰다. 하늘열차 운행으로 파생효과도 곳곳에서 나타난다. 3호선 역사 30곳 가운데 신남역 인근 서문시장은 개통 특수를 톡톡히 누린 대표적 곳이다. 3호선 개통 후 주말은 40%, 평일에는 10∼20% 정도 방문객이 늘어났다고 한다. 대봉교역에서 2층 매장으로 가는 통로를 설치한 대구백화점 프라자점도 하늘열차 운행 전보다 매출이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늘열차에 관심이 뜨겁자 도시철도공사는 열차 1개 편성(3량)을 통째 빌려주는 특별 이벤트도 하고 있다. 이벤트 열차는 직장인이나 친목·동호회가 단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편도 35만원, 왕복 62만원이며 어린이 단체에는 50% 할인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3호선 역사 주변에 있는 중·북구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3호선에 시민 관심이 높아 하늘열차를 광고판으로 활용하려는 기업도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 개통 100일 행사 다양 도시철도공사는 하늘열차 개통 100일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한다. 우선 개통 100일 전날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대구도시철도공사의 날’ 행사를 연다. 권영진 대구시장, 철도공사 임직원, 외부 초청인사 등 1천여명이 1루 지정석과 테이블석에서 야구경기를 관람한다. 다음날에는 칠곡경북대병원역에서는 개통 100일 안전결의 대회와 첫손님 맞이 행사를 한다. 또 전통시장 마트열차, 커플열차, 마술열차 등 특별이벤트 열차(3개 편성)를 운행한다. 이밖에 도시철도 1·2·3호선 역사에서는 플래시몹, 음악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개통 100일을 맞아 안전운행을 약속하고 도시철도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3호선뿐만 아니라 전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잇단 지연…안전대책 마련해야 도시철도 3호선 개통한 뒤 시민단체 등은 열차와 승강장 사이 발빠짐 현상, 역사 내부 공간 부족 등 각종 안전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도시철도공사는 개통 한 달 남짓 만에 역사 안 시설 개·보수를 했다. 또 지난달에는 불량 부품으로 하늘열차 운행지연 사태가 잇따라 발생해 3호선 모든 열차를 정밀 조사했다. 이 때문에 긴급 상황에 대비한 역사별로 1명 이상 역무원 배치 등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대구시의회 이재화 의원은 최근 임시회에서 “3호선 개통 후 각종 사고가 발생했다”며 “하늘열차가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거듭나도록 철저한 대비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정부서 고속철·GTX 타나

    의정부서 고속철·GTX 타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건설사업과 수도권고속철도 의정부 연장사업이 연계 추진된다. 서울 강남 삼성∼경기 의정부(26.8㎞) 구간은 GTX와 고속철이 같은 선로를 이용한다. 국토교통부는 GTX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역)의 사업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방식을 이같이 변경,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GTX C노선은 지난해 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비율이 0.66으로 나와 사업 추진이 보류된 상태였다. 국토부는 GTX C노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고속철도 연장사업을 포함시켰고, 경원선 노선을 같이 쓰는 방안을 마련했다. 국토부가 새로 제안한 GTX C노선(47.9㎞)과 수도권고속철도 연장구간은 도봉산역 북부∼의정부(5.4㎞)와 과천선 과천∼금정(6.1㎞)의 경우 기존 경원선을 활용하고, 과천∼도봉산역 북부(36.5㎞)만 지하에 새로 건설하는 방안이다. 또 기존 GTX C노선 북부 구간에 광운대역이 추가됐다. 이 경우 사업비는 당초 4조 5000억원에서 4조원(고속철연장 4210억원 포함)으로 줄고, 비용 대비 편익 비율도 0.66에서 1.01로 올라간다. 수도권고속철이 의정부까지 연장되면 의정부∼부산까지 2시간 20분, 의정부∼광주 송정은 1시간 45분 정도 걸린다. 한편 인천시는 작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비율이 0.33에 불과했던 GTX B노선을 송도∼청량리에서 송도∼잠실로 변경해 추진해 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시 ‘태양광 시민펀드’ 출시

    시민이 태양광발전소 건설 비용을 전액 출자하고 운영 수익을 가져가는 펀드가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연평균 4.18%(세전)의 수익률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10~14일 ‘태양광 시민펀드’를 KB투자증권 전국 지점과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제1호 서울햇빛발전소’의 건설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햇빛발전소는 시 소유 공공 부지인 철도차량기지 4곳에 총 4.25㎿의 전력을 생산하는 규모로 조성된다. 지축·개화 차량기지의 발전소는 건설이 끝났고 도봉·고덕 차량기지 발전소는 다음달 말 준공 예정이다. 태양광 펀드 모집액은 82억 5000만원이다. 가입 기간은 약 3년으로, 1인당 최소 100만원 이상 최대 1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투자 수익금은 반기별로 지급되며 원금은 만기 때 상환된다. 그 전까지는 환매가 불가능하다. 원금은 펀드 관리 운영사와 시공사가 보장한다. 특히 SGI서울보증의 보증보험으로 원금 회수의 안정성이 높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전력 거래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하반기에 제2호 태양광 시민펀드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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