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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낙동강 조망...‘부산 하단권’ 신주거지로 급부상

    바다-낙동강 조망...‘부산 하단권’ 신주거지로 급부상

    부산 사하구는 바다와 낙동강이 만나는 경계에 위치해 서부산권의 중심부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중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은 낙동강과 바다 조망이 좋은 하단권이다. 사하구가 강과 바다에 접해 있지만, 워터프론트 조망이 가능한 지역은 하단동, 신평동, 다대동, 감천동 정도이다. 특히 하단동과 신평동의 하단권은 편리한 교통환경과 강,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을숙도대교 및 낙동강 하구둑의 경관조망이 뛰어나 주거지역으로 선호도가 높다. 하단권은 최근 강서구의 오션시티와 명지국제신도시에 입주가 가능해지면서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단동은 상권이 확대되면서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으며, 도시철도 신평역과 동매산이있는 신평동은 주거지역으로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사하퀸즈타운W’가 들어서는 입지는 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 6번 출구에서 도보 3분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도시철도 1호선은 부산을 관통하는 경제와 인구 이동의 중심 노선이다. 1호선을 따라 남포동, 중앙동, 부산역, 서면, 동래에서 부산고속버스터미널까지 이어진다. 사하구, 서구, 중구, 동구, 등 8개 구를 잇는 긴 노선이다. 부산해안순환로의 마지막 구간인 천마산 터널 개통과 장림지하차도 완공시에는 영도구 10분, 남구 15분, 해운대구는 20분만에 도달이 가능해진다. ‘사하퀸즈타운W’단지 입구에 위치한 탑마트, 주변에 3,500여세대의 대단지 타운이 동매산 부근에 자리잡아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신남초등학교가 가까이 위치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인기다. 단지 내에는 ‘영어도서관’이 있어 입주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에 들어서는 ‘퀸즈타운W사하’는 21층~27층, 5개동, 592세대로 이뤄진 대단지이다. 공급 타입은 전용면적 기준 84㎡A(97세대), 84㎡B(97세대), 79㎡C(152세대), 74㎡D(149세대), 66㎡E(97세대), 66㎡(1세대)로 중소형으로 구성되었다. 견본주택은 10월 말에 오픈 예정으로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라선 KTX 증편된다…국토부 곧 심의 예정

    전라선 KTX 증편된다…국토부 곧 심의 예정

    전라선 고속철도(KTX) 운행이 늘어날 전망이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철로배분심의위원회는 전남북 지자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KTX 전라선 증편 여부를 조만간 심의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3일 전북 전주시·남원시와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등 전라선 권역 7개 지자체가 실무위원회를 열어 공동으로 국토부에 증편을 요구한 데 따랐다. 앞서 지난 9월 여야 정치인 38명도 수서 발 고속철도(SRT)의 전라선 운행과 함께 KTX 전라선 증편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공동으로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전라선 KTX가 현재 하루 편도 10회 운행에서 14회로 늘어날 전망이다. 증편이 이루어지면 현재 96분인 배차 간격이 69분으로 단축된다. KTX 전라선 증편은 수서 발 고속철도가 개통되는 오는 12월 초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선 선로에는 연간 9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해 여수 세계박람회장,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남원 춘향테마파크, 곡성 기차마을, 구례 자연드림파크 등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들이 모여 있다. 하지만 전주역을 통과하는 KTX 전라선은 하루 편도 10편에 불과해 경부선 74편과 호남선 24편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라선 KTX는 수송 인원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잠재 고객도 연간 2800만명 이상이지만 1일 운행 횟수는 편도 10회에 불과하다”며 “관광객들의 편의와 시민의 욕구 충족을 위해서라도 올해는 증편 문제가 꼭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지하철 1호선 고장 알고보니 기관사는 군인…“대체인력 투입 중단해야”

    서울지하철 1호선 고장 알고보니 기관사는 군인…“대체인력 투입 중단해야”

    출근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에서 열차가 고장 나 약 1시간30분 운행이 지연됐다. 고장 열차의 기관사는 군인이었다. 17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장이 난 지하철 1호선의 기관사와 차장은 모두 대체인력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장 열차는 21일째 이어지는 코레일 파업으로 대체기관사가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기관사 대체자는 군인이었으며 차장은 정보기술단 소속의 직원이었다. 철도노조 파업이 길어지며 대체인력이 출근길 전철을 운행한 것이다. 한 승객은 “기관사 자리에 군복을 입은 사람이 얼굴을 내밀고 있어서 의아했다. 이제는 버스를 타야겠다”라고 말했다. 승무원들은 현장에서 고장 난 부분을 수리하고 해당 열차를 후속 열차와 연결해 밀어 오전 9시37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이어 후속 열차인 병점행 열차는 오전 9시49분 종로3가에 도착했다. 트위터 @ice********는 “출근길에 지하철 고장으로 한 시간째 더운 종로3가역에 멀뚱히 서 있다”며 “급한 승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라는데 뭘 타라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철도노조는 국민의 안전이 걸린 사안에 정부가 묵묵부답을 하고 있다며 대체인력 투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대체인력은 철도의 안전 운행이 필요한 숙련과 경험이 부족해 안전에 커다란 문제가 발생한다”고 비판했다. 대체인력과 관련된 사고는 실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지난 12일에는 차장이 대체인력인 소요산행 1호선 열차에서 출입문 취급 미숙으로 승객 2명이 팔목과 어깨가 출입문에 끼어 경상을 입었고 2013년 철도노조 파업 당시에는 시민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 내리던 84세 승객이 열차 문에 끼었지만 전동차 기관사는 이를 모른 채 출발했고 1미터 이상을 끌려간 끝에 승객은 숨졌다. 당시 출입문 개폐 조작을 담당하는 대체인력은 교통대학 학생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명성황후 시해 분노 싣고, 역대 대통령 태우고…시대를 달린 ‘열차’

    [명인·명물을 찾아서] 명성황후 시해 분노 싣고, 역대 대통령 태우고…시대를 달린 ‘열차’

    야외엔 첫 증기기관차 등 20대 실내엔 유물 등 6000여점 전시 30년 대통령 전용 ‘메기’ 실물로 모형 철도 파노라마실 최고 인기 1899년 9월 18일. 지축을 흔드는 기적 소리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증기기관 열차가 제물포~노량진 구간에서 역사적인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인천 우각동역터(현 도원동)에서 1897년 3월 22일 한국 최초의 경인철도 기공식이 열린 후 2년 6개월 만이었다. 이후 한국 철도는 시대별로 역할과 의미를 달리하며 1세기를 훌쩍 넘어 숨가쁘게 달려왔다. 대중교통과 화물수송 수단의 의미를 넘어 철도는 질곡으로 점철된 우리의 역사이자 서민들의 애환이 오롯이 담겨 있는 추억이다. ●2만여㎡·입구엔 열차 숲… 학습놀이터 경부선 철도 의왕역에서 철길을 따라 세워진 그라피티로 장식된 담벼락을 따라 500여m를 가면 코레일 철도박물관에 도착한다. 면적은 2만 8082㎡에 이른다. 입구에 들어서면 수십량의 열차가 숲을 이루고 있어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어린이들에게는 교육과 체험의 학습장이자 놀이터이며, 어른들에게는 역사이자 아련한 추억의 장소다. 철도박물관은 서울 용산 철도고등학교에 있던 철도기념관이 1988년 경기 의왕으로 이전, 개관한 것이다. 수도권의 대표적 전문박물관으로 우리나라 115년의 철도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산교육장이다. 철도박물관은 과거에 운행했던 증기기관차 등 20여대의 실물차량이 전시된 야외전시장과 철도의 역사와 문화, 철도 관련 유물 등 6000여점의 자료를 모아 놓은 실내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야외전시장을 대표하는 전시물은 대통령이 쓰던 열차다. 등록문화재 419호인 한국 최초의 대통령 전용객차는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용했다. 내부에 봉황 문장이 새겨진 대통령 전용의자와 책상, 침실, 식당 등 각종 시설과 설비를 갖췄다. 대형 테이블과 6석의 금색 의자, 붉은 카펫, 천장의 고급 장식 등으로 화려하게 꾸민 회의실은 마치 호텔 같다. 화려한 의장이 돋보이는 전직 대통령 관련 유물로 역사적·사료적 가치가 크다. 대통령특별동차 ‘메기’는 1969년부터 2001년까지 30년간 운행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부터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사용했다. 전면부가 메기 머리를 닮았다. 레일 간격이 표준보다 좁은 협궤에서 운행했던 협궤증기기관차 13호(등록문화재 418호)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협궤 열차는 수인선(수원~인천 송도)과 수여선(수원~여주)을 다니다 1987년 수인선이 없어지면서 운행을 중단했다. 1951년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도입한 디젤전기기관차와 부산~신의주를 비롯해 전국 주요 철도를 운행했던 대표 열차 미카3 화물용 증기기관차도 볼 수 있다. 특히 파시형 증기기관차 23호(등록문화재 제417호)는 1942년 일본에서 제작된 것을 들여와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공장에서 조립한 파시5형 텐더식이다. 우리나라 지형 조건에 잘 맞고 국내산 석탄을 연료로 쓸 수 있게 만들었다. 디젤기관차 등장으로 1967년 달리는 것을 멈췄다. 증기기관차인 미카3형과 함께 일제강점기의 대표적 차종으로 유일하게 남은 파시형 증기기관차다. ●美특공대원 태워 적진 뚫은 ‘미카3 129 실내전시장에 들어서면 경인선 우각동역터 기공식 대형 사진을 배경으로 모형 파시 증기기관차가 관람객을 맞는다. 빛바랜 사진 속에서 명성황후 시해 사건으로 상중이라 상복을 입은 참석자들을 볼 수 있다. 철도의 역사와 더불어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마주하게 된다. ‘한국 철도의 태동’실에는 한국전쟁 당시 김재현 기관사가 연락이 끊긴 미 제24단장 윌리엄 딘 소장을 구출하기 위해 미 특공대원 33명을 태우고 적진을 뚫고 들어갔던 미카3 129 증기기관차 모형과 유물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철수하다 모두 전사했다. 국내 최초의 증기기관차로 경인철도 개통식 때 사용됐던 모가형 증기기관차, 영국에서 제작한 세계 최초의 증기기관차인 페니다렌 모형도 있다. ●전시부터 체험까지 115년 역사 오롯이 열차를 축소·제작해 운행하는 ‘모형철도 파노라마실’은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다. 증기기관차와 디젤기관차, 전동차 등 13개 열차 126량을 컴퓨터로 조작, 운행한다. 비둘기호와 통일호, 무궁화호, 새마을호, 초고속열차 KTX 등 철도동력차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차가 먼저일까, 기찻길이 먼저일까. ‘철길의 역사’실을 보면 알 수 있다. 석탄 광산에서 짐을 나르기 위해 목재로 레일을 설치한 게 기찻길의 시초였다. 선로 보수 장비 ‘선로검사기록계’, 침목 밑을 다지는 기계 ‘4두 타이탬퍼’, 레일을 침목에 고정하는 각종 체결장치 등 레일과 관련된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기차표와 철도여행’실에 가면 1899년 철도 초창기부터 최근까지 사용하던 기차표와 각종 기념 승차권이 시대별로 전시돼 있다. 이 외에도 경인선 부설에 사용된 우리나라 최초의 레일인 ‘경인철도 레일’(등록문화재 제424호), 단선구간 기차 충돌 사고 방지를 위한 증표인 대한제국기 철도 통표(등록문화재 423호), 복선구간 기차의 안전운행을 위한 쌍신폐색기(등록문화재 제425호) 등도 빼놓을 수 없다. 고종의 철도원 총재와 철도국장 임명장 원본, 경인선·경부선·경의선 설계도면, 스팀기관차·객차·화차의 명판 등도 관심을 끈다. 김진섭(47) 코레일 철도박물관장은 “코레일 직영 전환 후 전시관 개선을 우선 추진하는 등 관람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보다 약 20% 관람객이 늘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115년 된 철도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이정현 송민순 회고록 공세에 박원순 “최소한의 염치도 잃었다”

    이정현 송민순 회고록 공세에 박원순 “최소한의 염치도 잃었다”

    노무현 정부가 2007년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과정에서 북한의 의견을 물어본 뒤 기권했다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회고록을 토대로 새누리당이 색깔공세에 나서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젙치가 최소한 염치도 잃었다”며 비판했다. 박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에서 “새누리당이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 회고록을 근거로 2007년 유엔 인권결의안 기권의 진실을 묻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판문점 총질을 사주한 총풍 사건”을 언급한 뒤 “당신들은 그렇게 하면 안된다. 그것이 염치다. 죽지 못해 산다는 국민들을 위한 예의다”라고 적었다. 그는 “장기간 파업으로 철도 안전과 운행이 위태롭고 삼성과 현대차 리콜 사태로 국미 걱정이 큰데 최순실, 정유라, 우병우, 차은택 등 국민이 몰라도 되는 이름까지 기억에 들어가 삶을 무겁게 한다”며 “청와대만이 아는 대답을 들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북한 당국에 물어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찬성 여부를 결정한 사람들은 다시는 이 정부에서 일할 수 없도록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색깔공세를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축구가 돈벌이로만 보이지?” 그라운드에 돼지장난감 던진 서포터들

    “축구가 돈벌이로만 보이지?” 그라운드에 돼지장난감 던진 서포터들

     잉글랜드 프로축구 서포터들이 킥오프 직후 그라운드에 수백 개의 돼지 장난감을 던져 경기를 중단시켰다.   리그 원(3부리그) 소속 찰튼과 코벤트리 팬들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더 밸리’에서 열린 맞대결 킥오프 직후 그라운드에 돼지 장난감을 던지는 연합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두 구단의 구단주들이 돈벌이에만 집착하는 것을 비판하기 위해 이런 시위를 조직했다.  두 팀 선수들이 이를 치우느라 5분 정도 경기가 지연됐다. 찰튼이 3-0으로 이겨 결국 코벤트리는 꼴찌 신세를 면치 못했다. 찰튼 팬들은 구단주 롤랑 두샤틀렛의 구단 운영에 대한 불만을 최근 잇따라 시위를 벌여 지적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에는 비치볼과 스트레스볼을 그라운드에 던졌고, 코벤트리 서포터 역시 시수 구단주가 구단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반발하고 있다. 러셀 슬레이드 찰튼 감독은 BBC 라디오 런던과의 인터뷰를 통해 “많이 달라졌다는 점을 얘기해야겠다. 시위는 수세기 동안 있어왔던 일이며 그것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라며 ”우리가 좌절했을 때 사람들은 의견에 일치를 보였고 팬들은 오늘과 같은 일을 해냈다. 내 생각에 우리는 오랫동안 올바른 방법으로 안전하게 해냈다. 그러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라운드에서 전달할 일들을 각별히 열심히 해내 이것(구단 운영의 흐름)을 바꾸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언 슈스미스 BBC 기자는 ”완벽하게 조율된 행동이며 구단주들에 반대하는 두 압력 집단이 미리 기획한 것이 분명하다. 이들은 경기 뒤 찰튼 철도역에서부터 많은 서포터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 거리 행진까지 벌였다”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씨줄날줄] 대관정 빼놓은 ‘대한제국의 길’/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대관정 빼놓은 ‘대한제국의 길’/서동철 논설위원

    서울시가 덕수궁을 중심으로 정동과 서울광장 일대 역사 자원을 연결하는 ‘대한제국의 길’을 만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옛 러시아공사관과 영국대사관, 정동교회, 성공회 성당, 환구단을 거치는 2.6㎞ 길이가 될 것이라고 한다. 내년은 고종 황제가 1897년 환구단에서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자주 독립국임을 전 세계에 알린 120주년이니 뜻깊은 일이다. 앞서 서울시는 시청사와 성공회 성당, 서울광장과 환구단을 잇는 횡단보도를 차례로 개설했다. 빤히 바라보이지만 자동차 도로로 가로막혀 접근이 쉽지 않았던 것은 물론 심리적 거리마저 벌어졌던 양쪽의 거리가 크게 줄어들었다. 대한제국의 출발을 알린 환구단과 황궁으로 쓰인 덕수궁 사이도 그만큼 가까워졌다. 그런데 ‘대한제국의 길’ 계획도를 보면서 의아한 것이 있었다. 대한문과 서울광장, 환구단을 거쳐 서울시 청사 뒷길로 이어져 역사문화광장에서 마무리되는 ‘대한제국의 중심’ 코스가 그렇다. 아무리 살펴봐도 대한제국 역사를 재구성하는 데 빠져서는 안 될 곳이 보이지 않는다. 대한제국의 영빈관이었던 대관정(大觀亭)터가 그렇다.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환구단 바로 앞에 마련한 황실 귀빈의 숙소였다. 1899년 독일 황제 빌헬름 2세의 친동생인 하인리히 친왕(親王)이 방한했을 때도 머물렀다. 하인리히 친왕이 덕수궁에서 고종 황제를 알현하자 황제는 답례로 황태자를 대동하고 대관정을 방문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경운궁, 즉 지금의 덕수궁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의 대관정에 아름다운 역사만 있는 것은 아니다. 1904년 러일전쟁이 일어나자 서울에 진주한 일본군 임시파견대 사령관 하세가와 요시미쓰는 무단으로 대관정을 점령해 사령부로 썼다. 러일전쟁의 승리로 이듬해 을사조약을 강제할 때는 특사로 찾아온 이토 히로부미가 머물며 시시각각 경운궁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보고받던 곳이기도 하다. 또한 소공로는 대한제국이 경운궁을 중심으로 개설한 방사형 도로의 한 축이다. 현대적 도시 계획의 출발점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더구나 대한제국을 선포한 환구단은 일제가 1913년 헐어 버렸고 부속시설인 황궁우만 남아 있다. 환구단 자리엔 일제가 철도호텔을 지었고 지금은 조선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이런 역사성이 있는 소공로가 ‘대한제국의 길’에서 제외됐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소공로를 포함해야 하는 이유는 더 있다. 대관정 유구는 부영그룹의 호텔 신축 계획에 따라 불행하게도 같은 자리이기는 하지만 건물 2층에 자리잡게 됐다. 전시관도 만든다지만 옹색한 공간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소공로가 ‘대한제국의 길’의 일부가 되어 대관정 터에 탐방객이 몰려든다면 사정은 달라질 수 있다. 호텔 사업자도 대관정 유구 보존에 더욱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오늘의 눈] 勞政 대리전 철도파업 ‘승자 없는 치킨게임’/박승기 정책뉴스부 차장

    [오늘의 눈] 勞政 대리전 철도파업 ‘승자 없는 치킨게임’/박승기 정책뉴스부 차장

    “철도가 아직도 파업 중이야? 몰랐네….” 최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일하는 선배와 식사하다가 나온 대화다. 철도노조가 정부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한 지 18일째이지만 무궁화호나 새마을호 열차를 이용하는 국민을 제외하면 파업에 따른 불편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2008년 철도가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되면서 파업의 영향력은 크게 약화됐다. 일상생활과 국민경제를 위태롭게 할 수 있고, 대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평시 대비 60%의 여객열차가 운행을 한다. 여기에 코레일은 국민 불편을 들어 이용객이 많은 수도권 전동열차와 중·장거리, 대규모 수송이 가능한 KTX엔 대체인력을 투입해 정상으로 운행시키고 있다. 이는 파업에 대한 관심을 차단하는 효과와 함께 파업 장기화의 근원이기도 하다. 이번 파업이 2013년 수서발 고속철도 설립에 반대하며 22일에 걸쳐 진행된 12·9파업을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애초 정부 정책 저지를 겨냥한 파업이라는 점에서 장기화는 예견됐다. 성공할 수 없는, 노사 누구도 승자가 될 수 없는 터라 파국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노동계의 파업 부담을 반영해 정부가 성과연봉제 시행을 유보 또는 철회 등 변화된 지침을 내놓거나 코레일이 재교섭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는 노동계와 밀어붙이려는 정부 간 대리전이 철도에서 전개되면서 줄 힘도, 받아낼 것도 없는 철도노사가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다. 징계와 손해배상은 차치하고 파업이 불러올 후폭풍과 후유증은 예측을 불허한다. 노조의 무기한 파업에 맞서 코레일은 열차 운행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7000여명이 빠져나간 자리에는 내·외부 대체인력 4826명이 투입됐다. 기간제 직원 추가 채용계획에 이어 열차승무원 등을 희망하는 내부 직원을 전환 배치하는 직렬 타파도 진행되고 있다. 노사가 제 갈 길만 가는 형국이다. 파업에는 기관사 96%, 열차승무원 92%가 참여하고 있다. 더욱이 수서발 고속철도가 11월 1일 상업 시운전에 들어가기에 대체 투입된 운영 주체인 SR 기장들의 복귀가 불가피하다. 파업 후 100% 운행되던 KTX마저 감축되면 여객 운송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더욱이 철도 구조조정론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장기화하는 파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업무 분리, 외주화 필요성이 정부 내에서 회자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철도·지하철 공동 파업으로 성과연봉제에 대한 노동계 우려는 전달됐다. 성과연봉제를 원점으로 되돌리기는 힘든 흐름이다. 파업 장기화는 자칫 국민과 경제 발목을 잡는다는 역풍으로 돌변할 수 있다. 실패확률이 높은 파업을 유지하기보다 노조가 걱정하는 퇴출연봉제가 되지 않도록 성과지표와 평가 기준 등 공정한 룰을 만드는 데 치열함을 보이는 게 상책일 수 있다. 대화마저 중단한 철도 노사가 겉으로만 대화를 주장하며 국민 불편과 철도 안전을 걱정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자 자기 합리화에 불과하다. skpark@seoul.co.kr
  • 금강주택, 동문건설 등 대단지와 중소형의 콜라보 아파트 인기

    금강주택, 동문건설 등 대단지와 중소형의 콜라보 아파트 인기

    최근 중소형과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콜라보가 인기다. 환금성이 높은 중소형 면적과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의 장점이 합쳐지다 보니,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입주 후 고정수요가 풍부해 도로, 편의시설, 학교 등 인프라가 함께 구축되는 경우가 많아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손꼽히며 가격상승률까지 주도한다. 실제로 대단지 아파트가 소규모 단지보다 가격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규모별 가격 상승률에서 1000가구 이상 단지의 가격 상승률이 7.36%로 가장 높았다. 700~999가구 이하 6.29%, 500~699가구 이하 5.38%, 300가구~499가구 이하 5.09% 등이었다. 300가구 미만 단지는 3.93%에 불과했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 실수요자들을 유인하는 또 다른 인기요소는 중소형이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들로만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중소형 면적은 4베이를 비롯해, 알파룸, 서재 등 넓은 서비스 공간까지 주어짐에 따라 3~4인 가족도 거주할 수 있을 만큼 정주여건이 개선된 점도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다.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수요자들을 유혹한다. 먼저 오는 ㈜금강주택은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7블록에 짓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지난 8월 성공리 분양한 1차와 함께 2248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2차는 지하 1~지상 30층, 15개 동, 전용면적 79·84㎡, 총 1304가구로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오는 11월 서울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원에 석관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래미안 아트리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4개 동, 전용 39~109㎡, 총 1091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중 전용 59~109㎡, 6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양우건설(시공 예정사)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일대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한강마리나시티’의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30층, 24개 동에 전용면적 59ㆍ84㎡ 총 1853가구의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된다. 한강과 아라뱃길을 동시에 조망할 수 더블 조망권 단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서울 지하철 5호선, 9호선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2018년 11월로 예정된 김포도시철도까지 개통하면 대중교통의 이용도 더욱 좋아진다. 동문건설이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에서 분양하는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도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됐다. 총 5개 블록에 4567가구 규모로 이루어진 대단지로, 현재 3개 블록 2803가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11월초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13블록에 위치한 뉴스테이 아파트 ‘인천 서창 꿈에그린’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 74~84㎡, 총 121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원주기업도시, 아파트 분양에서 단독주택 및 점포겸용 토지까지 높은 인기

    원주기업도시, 아파트 분양에서 단독주택 및 점포겸용 토지까지 높은 인기

    원주시의 신흥주거지로 떠오르는 원주기업도시가 주택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원주기업도시는 아파트 분양토지, 단독주택 토지, 점포겸용 토지 모두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아파트 분양토지의 경우 이달 공급하는 이지더원 1차는 지난 3월 부지 분양 당시 각각 71대1, 4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는데, 2개월 후 분양 아파트 용지 2-1블럭, 2-2블록에서는 각각 1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배 가까이 경쟁이 치열해져 높아진 몸값을 짐작할 수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이미 분양한 단지들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1월 분양한 롯데캐슬 더퍼스트 2차와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8블록)은 성공적으로 청약 마감했고 현재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분위기다. 지난 8월 단독주택용지는 평균 1014대 1, 최고 30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앞서 공급했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최고 9300대 1의 놀라운 경쟁률을 보였다. 이 만큼 원주 기업도시로 쏠리는 투자열풍이 상당하다. 이 곳의 인기는 조기 개통되는 교통호재와 배후수요를 갖춘 기업도시로, 자급자족이 가능하면서 외부수요가 부담 없이 유입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부분의 교통망이 빠르게 공사를 진행하면서, 입주 전 교통망이 뚫려 입주 후 바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가격 상승세를 누릴 가능성이 높다. 올해 11월에는 광주~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가 개통될 예정으로 서원주IC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원주간 이동시간이 90분대에서 50분대로 단축되고, 내년에는 중앙선 고속화 철도(인천공항~용산~서원주~강릉)와 인천~강릉간 KTX노선 서원주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이다. 중앙선 고속화 철도를 이용하면 강릉에서 인천공항까지 90분대로 가능하다. 여기에 추가로 여주~원주 수도권 복선전철 개통소식도 있다. 원주기업도시는 기업도시란 특수지역인 만큼 지역에 제한 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없어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실 거주뿐 아니라 투자수요도 접근해 볼만 하다. 대규모 택지지구의 프리미엄을 누리면서, 제한요소는 없는 셈이다. 이에 EG건설은 이 곳에 총 4개 블럭에 3개 단지, 총 3728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대규모 브랜드 시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달에는 첫번째로 4-1블록과 4-2블록에 1차 총 1430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는 지하 1층~지상 29층 총 15개동, 전용 ▲59m² 470가구, ▲84m² 880가구, ▲ 113m² 80가구 총 세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84m² 이하가 전체 가구의 94%를 차지하는 중소형 위주 단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원주기업도시의 각종 생활인프라와 개발호재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 4-1 4-2블록은 주변으로 근린생활시설과 단독주택부지, 학교부지 등 생활편의 시설이 들어서고 더불어 중앙공원이 넓게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대규모 아파트답게 단지 내부에는 부대복리시설(지하 1층~지상 1층, 4개동), 근린생활시설(지상 1층~지상 2층, 3개동)이 들어서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전용면적 113m²는 판상형 4베이의 설계를 선보인다. 특히 선호도 높은 84m² 이하 중소형 평면에 최대 5.9m 기둥 없는 광폭거실을 제공한다. 여기에 선반형 실외기실을 설치해 실사용공간을 더욱 넓혔다. 또 호텔식 분리형 욕실과 공용로비 특화설계를 통해 고품격 주거단지의 디자인을 선보여 원주 내 자타공인 최고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 박찬주 대표는 16일 "원주 기업도시는 가시적인 교통호재뿐 아니라 기업도시내 배후수요가 있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곳"이라며 "특히 이지더원은 대규모로 공급되고 입지도 좋기 때문에 분양하기 전부터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는 10월에 견본주택을 오픈 할 예정이며 위치는 원주시 서원대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화건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완판 초읽기

    한화건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완판 초읽기

    정부가 8.25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본격적인 중도금 대출 보증 강화에 나서면서, 무이자 융자는 물론 이자 후불제를 제공하는 단지조차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규제가 본격화되는 이달부터는 상당수의 수요자들이 중도금의 전액 혹은 일부를 개인적으로 융통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전망이다. 중도금은 전체 분양가의 60%를 차지하는 거액이니만큼, 원금은 물론 이자를 갚아나가는 것 또한 수요자들의 가계에 큰 부담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서울의 전셋값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내건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에 대한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지하 4층~지상 23층, 16개 동, 전용면적 ▲59㎡ 625가구 ▲74㎡ 445가구로 이루어진 소형 중심 대단지다. 3.3㎡당 최저 900만원대, 평균 108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를 책정해 전용면적 59㎡의 경우 2억원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한화건설이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가 ‘완판’ 초읽기에 들어갔다. 계약 첫날(12일)부터 당첨자들의 방문이 폭주한 견본주택에는 13일에도 종일 긴 대기줄이 늘어섰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오늘(14일)로 3일간의 정당계약을 모두 마무리한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3에 위치한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파격적인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등 실속 있는 금융혜택을 비롯해 정당계약 기간 내에 계약을 완료하는 모든 당첨자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의 강점은 서울 접근성이다. 단지에서 김포대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나 올림픽대로에 진입하면 여의도는 20분대, 서울 시내는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오는 2018년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이 개통되면 대중교통으로도 손쉽게 서울을 오갈 수 있다. 단지에서 풍무역(예정)은 차량 5분 거리로, 풍무역에서 서울 강서지역은 10분, 여의도는 20분, 강남은 40분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 여건도 우수하다. 유현초, 풍무초, 풍무중, 양도중 등이 반경 500m 내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CGV 등 쇼핑·문화시설도 가깝다. 6만8000여㎡ 규모의 풍무근린공원(예정)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 또한 쾌적하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을 중심으로 한 풍무역세권 개발사업,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인접한 인천 검단스마트시티 개발사업에 따른 직〮간접적 수혜가 기대된다. 9월 29일 마감된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의 청약 접수에는 103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772명이 몰려들어 최고 10.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김포시 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 물량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의 정당계약 기간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2018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병수 부산시장, 화물연대 파업중단 호소

    서병수 부산시장, 화물연대 파업중단 호소

    화물연대 파업으로 부산항 수출입 화물 수송 차질이 우려되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13일 파업 중단을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서 시장은 호소문에서 “최근 한진해운 사태와 철도파업으로 물류수송 차질이 발생하는 가운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가 계속될 경우 부산항은 제 기능을 잃고 대외경쟁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화물연대 회원들은 운송거부를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서 시장은 또 “화물연대 요구는 이미 정부와 관련 업계에 충분히 전달된 만큼 화물차주들은 우선 복귀한 뒤 대책을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부산시도 관련 업계와 협의해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제도개선 등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최근 물류대란으로 많은 불편을 감수하는 부산시민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부산항이 동북아 물류중심항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컨테이너 차량의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자가용 화물차 유상운송 허가, 부두 내 야드 트랙터 차량 부두 인근 도로 운행허가, 환적화물 과적단속 유보 등 대응조치를 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고촌역(김포도시철도) 개통 호재 속 ‘김포고촌역 이안’ 조합원 모집 진행

    고촌역(김포도시철도) 개통 호재 속 ‘김포고촌역 이안’ 조합원 모집 진행

    전셋값이 치솟는 가운데 서울 중심지와 접근성이 우수하며 매매가도 비교적 저렴한 수도권 인근 지역의 주거시설 매매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경우 최근 늘어나는 주거수요에 대비해 각종 주거인프라와 기반시설을 갖췄으며 향후 추가 개발사업들이 예정돼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거래도 빈번하고 향후 집값 상승 가능성이 높고 환금성이 우수해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30~40대 신혼부부, 젊은 수요층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다. 특히 2018년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이 다가오면서 김포시의 인구는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김포시는 올해 상반기만 약 2만5000명이 전입하였으며, 이는 경기도 지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구 증가 수치다. 신규 아파트 공급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일대에는 ‘김포고촌역 이안’이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형태로 공급되면서 예비 조합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원이 직접 사업주체가 돼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비용과 이외 부대비용이 절감돼 인근 유사면적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 인근에 위치하는데 고촌역(2018년 개통 예정)은 지하철 4, 5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과 한정거장 차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1.02㎡, 59.96㎡, 59.98㎡, 84.97㎡, 84.99㎡ 등 5가지 타입으로 총 448세대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또한 전 타입 남향 위주로 설계되며 통풍과 일조량이 풍부한 판상형 구조와 3-Bay를 채택했다. 통근 시 김포한강로,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자유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등 주변 지역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김포공항역 환승역을 이용하면 서울 중심가로 이동이 편리하며, 마곡지구, 화정, 일산과도 접근성도 좋다. 또한 김포공항 인근 대형백화점, 영화관까지 차량으로 10분 거리이며, 강서와 여의도까지 30여 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김포고촌역 이안 주변으로는 김포시청, 홈플러스가 가깝고 주변으로 근린편의시설이 형성돼 있다. 이마트가 추가 입점할 예정이며,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이 1.3㎞ 거리에 있다. 고촌 초∙중학교까지 도보 10분내 통학이 가능하여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원 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무주택 또는 85㎡ 이하 1주택에 한해 주어지며, 조합원 자격이 부여되면 이주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13일 “가을은 부동산 성수기이고, 지역조합아파트 특성상 주변 유사 타입 대비 3.3㎡당 250만원가량 저렴한 가격에 책정돼 예비조합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조합원 자격요건이 있으므로 사전 문의전화를 통해 꼼꼼히 알아보고 주택홍보관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홍보관은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해 있으며, 조합자금관리는 부동산 금융전문회사 코리아 신탁사에서 맡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규 단지 분양가 계속 오르는 ‘원주’ 착한가격 아파트 눈길

    신규 단지 분양가 계속 오르는 ‘원주’ 착한가격 아파트 눈길

    원주 부동산시장이 활황을 나타내며 기존 주택 매매가격은 물론 신규 분양가도 급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강원 원주시 집값 상승률은 연초 대비 1.64% 오르며 전국 상위권에 랭크됐다. 또한 최근 분양에 나선 D사의 신규 분양아파트 전용 84㎡ 타입 기준층 분양가는 약 2억8,000만원으로 분양가 상승세 역시 두드러진다. 실제 이 단지의 분양가는 분양마감이 임박한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의 전용 84㎡ 분양가와 비교해 약 4,000만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특히 원주기업도시의 경우 잇달아 완판을 기록하며 흥행몰이 중인 공동주택용지 역시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 향후 원주기업도시 내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처럼 원주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사실상 3.3㎡당 600만원 대의 합리적 분양가를 마지막으로 누릴 수 있는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은 중앙공원이 인접한 원주기업도시의 핵심입지 역시 마지막으로 누릴 수 있는 분양단지로 평가받으며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은 최고 7.92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순위 내 청약마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여름 무더위만큼 뜨거운 고객들의 관심으로 정당계약 이후 지속적인 분양이 이뤄져 현재 분양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 단지 바로 앞에 약 16만㎡ 규모의 중앙공원이 위치하며, 뒤로는 숲으로 이뤄진 근린공원이 펼쳐져 있는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여기에 물놀이공원, 소리나라공원 등 다양한 테마공원이 단지와 접해 있다. 또한 단지 내에도 테마공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단지로 구현될 전망이다. 연이은 교통호재도 눈에 띈다. 먼저 제2영동고속도로가 오는 11월 11일 개통되면 인근 서원주IC를 통해 현재 1시간 20분 이상 소요되던 원주-강남 간 이동시간이 50분대로 단축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철도망도 대폭 확충된다.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 고속화 철도(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를 이용하면 원주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 강남-여주-서원주를 잇는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도 추진 중이다. 서울 강남과 여주 구간이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이며, 여주와 서원주 구간 착공은 오는 2019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우수한 교육여건과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눈에 띈다. 2개의 초등학교(예정)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며, 중‧고교(예정)도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돼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전 가구 판상형 4Bay 구조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인근 아파트보다 넓은 공간을 자랑하며, 일조권과 통풍성을 높였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팬트리도 시공될 예정이다. 또한 최고 30층 높이와 여유로운 동간거리 설계로 조망권 확보는 물론 세대 간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최대 개발지역 잠실개발지구 위치한 ‘잠실엠타워’에 수요자 관심↑

    서울 최대 개발지역 잠실개발지구 위치한 ‘잠실엠타워’에 수요자 관심↑

    수익형부동산 시장으로 관심이 집중되면서 오피스텔 공급이 줄을 잇고 있다. 이 가운데 공급가뭄 지역의 오피스텔 상품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확실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들이 저금리 기조 속에서 여전히 오피스텔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급가뭄 지역의 경우 희소성과 투자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114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5%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25%인 점을 감안하면 예금이나 적금보다는 수익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단순히 계산해 보아도 현재 1억원을 은행 정기예금에 넣으면 최대 연 150만원의 이자수입을 얻지만 오피스텔에 투자하면 임대료로 연 500만원을 벌 수 있는 셈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3일 “오피스텔 임대시장에서는 월세 거래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 수입을 안정되게 가져갈 수 있고 매매가격 자체도 덜 부담스럽다는 점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한 당분간 오피스텔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텔에서도 투자불패로 불리는 강남 3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대형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잠실에서 5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소형 오피스텔이 공급되어 발 빠른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 실 소형면적으로 구성도니 오피스텔 ‘잠실엠타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곳은 송파구 잠실동일대 대지면적 약 1,000㎡에 지하 6층, 지상 16층, 오피스텔 약250실로 총 2개 타입, 전용면적 17㎡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역은 특히 대형 개발호재로 인한 풍부한 임대수요로 인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이 중 가장 주목할 만한 호재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개발사업이다. 잠실종합운동장에 규모 10만㎡ 이상 대규모 전시·컨벤션 시설과 호텔이 들어서는 사업으로 코엑스와 세텍(SETEC), 옛 한국전력 부지 새 주인인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까지 포함해 서울 동남권에 19만5000㎡에 달하는 마이스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기존 경기장 중 주경기장만 남기고 야구장 등 나머지 시설은 부지 내에서 위치를 옮겨가며 새로 지어진다. 여기에 뛰어난 입지와 교통망 등으로 인한 미래가치가 높다는 점도 메리트다. 지하철 2ㆍ9호선 환승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으로 도보 5분 거리에 종합운동장역이 위치해 있으며, KTX, GTX 등 6개의 철도노선 등을 갖춘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가 신설될 예정이다. 여기에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등 쾌속 교통망까지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서는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21개 버스노선도 운행하고 있어 강남을 비롯해 그 외 서울 외곽지역 어디든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으로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새마을시장 등 다양한 쇼핑인프라가 인접하고 도보거리 내 아시아공원을 비롯해 잠실한강공원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그래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다양한 레포츠, 레저시설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신천역 주변 중앙상권과 새마을 재래시장까지 다양한 상권이 밀집돼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향후 현대차 신사옥과 코엑스몰을 잇는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와 인접해 업무, 쇼핑, 문화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잠실엠타워'는 2018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현대백화점·그랜드힐튼호텔 등 내진성능평가 외면

    현대백화점·그랜드힐튼호텔 등 내진성능평가 외면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부산점), 그랜드힐튼호텔(본관), 신라호텔(제주) 등이 내진성능평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한국시설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1종 시설물 가운데 53개가 내진성능평가 결과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종 시설물 가운데 준공 이후 20년이 경과하면 내진성능평가를 받아 결과를 시설안전공단에 제출해야 하는데, 민간 건축물 21곳과 공공시설물 32곳이 내진성능평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내진성능평가를 받지 않은 민간 다중이용시설물 가운데는 뉴코아 성남지점, 뉴코아 킴스클럽 구월점, 뉴코아 수원지점, 동아대병원, 포항성모병원 등도 포함됐다. 공공시설물 가운데는 만경교(신, 구), 섬진강교 등 교량과 이명터널, 제2만덕터널(상행선) 등도 내진성능평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특법은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5만㎡ 이상 건축물, 연면적 3만㎡ 이상의 철도역시설 및 관람장, 연면적 1만㎡ 이상의 지하도상가, 교량·터널·항만·댐 등은 준공인가 또는 사용승인 후 20년이 지나면 내진성능평가를 받게 하고 있다.  김 의원은 “내진성능평가에는 수천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데 비해 이를 어길 경우 처벌 규정이 고작 1회에 한해 과태료 300만원을 물리는 것에 불과하다”며 “솜방망이 처벌과 기업의 안이한 인식 때문에 국민 안전이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지자체 간 사업비 갈등 GTX·진접선 개통 지연 우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진접선 공사비 분담을 둘러싼 경기도와 성남시·남양주시 간 갈등으로 개통 시기 지연이 우려된다. 광역철도 사업비 분담 비율은 도와 시·군이 협의해야 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2021년 개통 예정인 GTX 삼성∼동탄 39.5㎞ 구간의 성남역 건설비용 가운데 지방비(도비·시비)는 712억원이 소요된다. 도는 도비와 시비 비율을 5대5로 정해 성남시에 356억원을 분담할 것을 요구했다. 성남시는 그러나 2015∼2016년 2년치 172억원을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성남시는 GTX 성남역이 성남∼여주선 환승역으로 이용돼 여주·광주·이천시민도 이용한다며 도비와 시비 분담률을 8대2로 조정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남양주 진접 14.8㎞ 구간에 건설되는 진접선도 남양주시가 사업비 분담비율 조정을 요구하며 도와 갈등을 빚는다. 도는 도비와 시비 분담 비율을 5대5로 해 1157억원씩을 분담할 것을 요구했지만, 남양주시는 7대3을 주장한다. 남양주시는 2015∼2016년 2년치 분담 요구액 306억원 가운데 183억원만 냈다. 도 관계자는 “GTX 구간에 포함된 화성시와 용인시는 사업비 5대5 비율을 지키고 진접선 인근의 별내선과 하남선도 5대5 분담해 성남시와 남양주시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사업비를 적게 분담하면 개통은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도 “건설비 투입이 중지된 GTX 성남역은 미납된 지방비가 납입되더라도 지연된 기간만큼 개통이 늦어질 수밖에 없어 계획대로 개통할 용인역(용인시)·동탄역(화성시)과 비교해 지역 간 갈등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송파구·남양주시 자전거 정책 최우수

    서울 송파구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은 학생에게 ‘블루’나 ‘그린’ 등급으로 나눠 인증 이수증을 주는 등 자전거 안전교육에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했다. 지난해 28개 학교 3119명이 인증시험을 이수했다. 자전거 역사탐방,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자전거학교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전거 안전운전 습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행정자치부는 자전거 보유 1000만대 시대를 맞아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전에서 안전사고 예방 분야에 송파구, 이용 활성화 분야에 경기 남양주시를 각각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경관을 따라 만든 자전거길과 물의 정원 초화단지, 능내역사 문화공원, 다산유적지 등 지역 명소를 기반으로 자전거 레저특구로 지정돼 지역특화자원과 연계한 자전거 레저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우수시책에는 이용자가 몰리는 광주천과 영산강에 자전거 서비스센터 8곳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지역 자활기관과 협력을 통해 자전거도로 모니터링 및 환경정비 협력체계를 구축한 전북 군산시에게 돌아갔다. 대구시의 도시철도 환승 자전거 주차장과 대전시의 자전거 안전교육 및 이용환경 개선, 울산시의 자전거 안전교육 확대사업, 울산 중구의 물에 뜨는 자전거 문화센터는 장려상을 받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전남북 7개 시·군 전라선KTX 증편 공동 대응

    수서발 SRT 개통을 앞두고 전라선 KTX 증편을 위해 전라선 권역 지자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현행대로 수서발 SRT가 개통되면 고속철도 운행간격이 경부선과 호남선이 각각 15분, 43분으로 줄어드는 반면 전라선은 현행 96분에 머물러 전라선 권역의 불균형이 심화해질 거라는 우려 때문이다. 전북 전주시와 남원시,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등 전라선 권역 7개 지자체는 13일 여수시청에서 모임을 하고 전라선 증편을 포함한 전라선 KTX 활성화 방안을 강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지자체는 전라선도 이용객 증가에 맞게 KTX를 증편하고 SRT를 투입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4월 호남선 KTX 개통 이후 전라선 이용객은 4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라선 선로에는 연간 9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해 여수 세계박람회장,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남원 춘향테마파크, 곡성 기차마을, 구례 자연드림파크 등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들이 대거 모여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5월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개최하는 전주시의 경우 전주역을 통과하는 KTX 열차 편수와 운행 횟수가 하루 10편에 불과해 경부선 74편과 호남선 24편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올해 슬로시티로 확대 재지정된 데 이어 아시아 대표적 관광명소로 꼽히는 등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KTX 증편을 바라는 시민의 욕구 충족을 위해서라도 정치권, 다른 지자체와 협조해 전라선 증편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47개 주요 시설물 안전 ‘D등급’… 재난 무방비 노출

    군 부두를 비롯해 병원, 학교 등 정부가 지정한 전국 47개 주요 시설물이 안전진단 결과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용기 새누리당 의원이 1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남 창원 국군수송사령부의 진해1부두는 지난해 3월 ‘재난위험시설물’인 D등급 판정을 받았지만, 보강 공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사하구에 있는 3000가구 규모의 한 아파트는 D등급을 받았지만, 내년 8월까지 계측을 계속해야 한다는 이유로 아무런 후속 조치가 없는 상태다.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도 지난해 9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지만, 진료를 계속해 오고 있다. 국토부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매년 ‘주요안전시설물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A등급부터 E등급까지 5개 단계로 안전도가 평가되는데, ‘미흡’인 D등급은 ‘주요 부재에 노후화 또는 구조적 결함상태’로 인해 긴급 보수 또는 사용제한 조치가 필요한 상태다. 한국시설안전공단 관계자는 “부산 아파트의 경우 한 개 동은 아예 기울어져 있는 상태로 이대로 간다면 주민 강제퇴거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측은 진해1부두에 대해 “올해 11월까지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국토부가 이와 별개로 지난해까지 2년간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해 벌인 안전점검 결과에서도 전체 5559곳 중 752곳이 당장 긴급보수 혹은 강제퇴거가 필요한 D등급 이하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어린이집, 종합사회복지관,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이 247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통시장 172곳, 육교 26곳, 지하도 2곳도 포함됐다. 국토위 소속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소재 학교 시설물과 민간건축물의 내진율은 각각 26.6%, 26.8%로 공공건축물(47.8%), 도시철도(74.8%), 도로시설물(82%)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용기 의원은 “불량 이하 등급이 나오면 즉시 보수 공사를 하든가 사용제한 조치를 해야 하는데, 제대로 이뤄지는 곳이 거의 없는 게 현실”이라면서 “어린이집, 요양원 등 신체적 약자 계층이 사용하는 건물은 즉각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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