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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광장] 지역균형발전, 교통대책이 우선/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자치광장] 지역균형발전, 교통대책이 우선/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은평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서 대책이 마련돼야 합니다. 여러분이 힘을 보태 주세요.” 지난해 8월 지하철 녹번역 출구 앞에서 은평주민들에게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및 서부선의 조기 착공과 고양선의 신사고개역 신설’을 위한 지지 서명을 간절하게 호소한 바 있다. 이에 30만명에 이르는 은평주민이 서명했다. 지역 교통에 불편을 느끼던 구민이 스스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서명한 공동체의 힘이었다. 실제로 은평 지역의 교통은 아주 열악한 편이다. 은평뉴타운과 고양시 등 신도시 공동주택(11만 4898가구)이 급격하게 늘어나 교통수요는 크게 증가한 반면 광역 교통 대책이 전무하다. 통일로는 하루 교통량 6만 8000대로 출퇴근 시 통행속도가 시간당 15㎞에 불과하다. 이런 상태에서 창릉 3기 신도시 발표가 났다. 은평의 교통 대책은 빠르게 해결돼야 할 지역 주민의 숙원이다. 대한민국의 국토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의 행정은 지역균형발전의 키워드가 중요하다. 서울시 역시 지역균형개발 정책을 중심목표로 갖는다. 강남·북 균형발전이 그것이다. 서울 서북부 교통문제를 경제 타당성으로만 봐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더욱이 서울역에서 파주를 잇는 통일로는 목포에서 신의주를 잇는 1번 국도의 중앙이다. 남북 화해의 시대에 남과 북을 이어 줄 한반도 교통의 중심이 이곳이다. 또한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갈 철도교통의 중심이 은평 수색역이다. 역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은평의 교통은 국가의 백년대계에서 바라봐야 한다. 우선 서북부 교통은 도시철도부터 완비돼야 한다. 현재 공사 중인 GTX-A 노선과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서부경전철은 조기 착공돼야 한다. 또한 고양선의 신사고개역 역사 신설도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할 사안이다. 통일로의 적체를 해결할 우회도로 건설도 조기 착공돼야 한다. 이 길의 건설 시 통일로의 교통량은 최대 26% 정도 감소하고 통행속도는 약 3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은평주민은 30만명 서명지를 서울시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이러한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염원을 담아 반드시 서북부 교통을 해결해 나가겠다.
  • 강북 아파트 연일 신고가 행진… 불경기 속 유동자금 부동산 몰리나

    강북 아파트 연일 신고가 행진… 불경기 속 유동자금 부동산 몰리나

    강남·송파 각각 0.39%·0.41% 하락할 때 노원·강북 0.56%·0.53% 오르는 등 강세 연내 토지보상금 45조 규모로 풀리고 금리 인하까지 겹치면 더 오를 가능성 “규제보다 부동산 대체펀드 등 대안 필요”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성원상떼빌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7일 8억 65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강북구 미아뉴타운의 래미안트리베라 1차(전용 84㎡)는 지난달 20일 8억 5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고 두산위브트레지움 전용면적 84㎡도 지난달 4일 7억 3000만원에 신고가를 찍었다. 고가 아파트와 강남을 조준한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에서 비켜 간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와 서울 외곽 지역 집값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규제로 누르면 해당 지역이 잠잠해지는 대신 개발 호재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의 집값이 올라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물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저금리 유동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릴 경우 집값 불안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8일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보면 지난 1월 6일 대비 3월 2일 기준 아파트값 상승률은 강남권과 강북권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고가아파트가 많은 강남구와 송파구, 서초구는 두 달 새 각각 0.39%, 0.41%, 0.36%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에 서울 외곽인 노원구(0.56%), 강북구(0.53%), 구로구(0.56%), 도봉구(0.45%) 등은 강세를 보였다.부동산 업계는 “9억원 이하는 상대적으로 규제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만큼 정부 정책에서 기준점으로 규정된 9억원을 향해 근접해 가며 ‘갭 메우기’ 현상이 시장에서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문제는 코로나 사태로 저금리 기조가 한층 공고히 굳어지고 불경기에 투자처가 한정된 상황에서 시장 내 갈 곳 잃은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몰릴 경우의 부작용이다. 당장 한국은행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예고 없이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낮추며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하 압박을 받게 됐다. 보통 금리 인하는 집값 상승의 ‘촉매’라는 인식이 강하다. 대출 이자 부담은 줄어드는 반면 금융상품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막대한 유동자금이 부동산으로 흘러들 수 있어서다. 거기에 수도권 3기 신도시 개발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대규모 사업 추진에 따른 45조원 규모의 토지보상금도 연내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정부가 고가 주택에 대한 대출과 세금 규제를 고강도로 틀어막고 있는 상황에서 규제를 피해 9억원 이하 외곽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더 쏠릴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양질의 주택공급이나 경기활력 등 근본적인 처방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규제가 아니라 부동산 대체 펀드 등 투자 대안으로 사고를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저금리 속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머무르지 않도록 경제를 살리는 방안에 주력하고 서울 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수도권 택지지구 공급 등으로 주택공급을 늘리는 근본적인 치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강원도 코로나19 확진자 이틀째 발생 제로(0)

    강원도 코로나19 확진자 이틀째 발생 제로(0)

    강원도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이틀 연속 나오지 않았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종전까지 주말마다 확진자가 쏟아졌지만 강언지역에서는 이번 주말 고비만 넘기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기로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원주지역에 방역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까지 강원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원주 15명, 강릉 5명, 춘천과 속초 각 2명, 삼척과 태백 각 1명 등 모두 26명이다. 위암으로 경북 봉화군 봉화해성병원에 입원 중 숨진 태백 거주 91세 여성은 사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도내 확진자로 추가됐다. 태백 사후 확진자는 국내 44번째 코로나19 사망자이로 강원지역에서는 첫 사망 사례다. 속초 2명과 삼척 1명의 확진자는 지난 4일 강릉의료원에서 퇴원했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강원대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삼척·영월의료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기저질환이 있는 원주 확진자 1명을 제외한 환자 22명은 건강 상태가 양호해 일부는 퇴원을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수는 1097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598명과 의사 환자 22명 등 615명이 자가 격리돼 전담공무원이 1대1로 관리하고 있다. 의심 환자는 6125명으로 560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49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국인 유학생은 사흘째 입국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히려 지난 4일 유학생 2명이 중국으로 되돌아간 데 이어 5일 5명, 6일 9명 등 16명이 한국을 떠났다. 이미 342명이 교환학생을 취소하거나 입국을 포기했고, 입국 예정인 314명 중에서도 입국 포기 사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전날 브리핑에서 “원주는 대구·경북이나 수도권과 교통교류가 매우 활발한 지역이기 때문에 아직 코로나19에 노출돼있다”며 “터미널, 도로, 철도 등 곳곳을 방역하는 등 방역자원을 원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용산구, 서빙고역 승강기 설치 지원

    용산구, 서빙고역 승강기 설치 지원

    서울 용산구가 경의중앙선 서빙고역사내 이동편의시설인 승강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달 중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와 ‘서빙고역 승강설비 설치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기로 했다. 서빙고역 상하선 승강장 2곳에 15인승 승강기 2대와 이동통로를 설치하기로 하는 내용이다. 예상 공사비는 34억원이다. 구와 공단이 각각 17억원씩을 부담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협약 체결 후 공단에서 설계용역을 시행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구, 공사, 공단 3자간 간 협의를 거쳐 사업규모, 내용이 확정되면 내년에 본 공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84년 지어진 서빙고역은 역사 외부에는 승강기가 있지만 내부에는 승강기가 없다.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불편이 컸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공사, 공단과 함께 승강기 확충에 관한 논의를 이어왔다. 서빙고역 앞에 용산구 장애인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서면서 이야기가 급진전됐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난해 1월 현장을 둘러본 뒤 “장애인들이 커뮤니티센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환경 등 주변여건을 면밀히 살펴달라”고 관계부서에 요청했다.  구는 최근 북한남 삼거리 보도육교, 녹사평 보도육교, 이촌역 4번 출구 등 3곳에도 승강기를 설치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재웅 “간곡히 부탁드린다. 타다금지법, 지금은 아니다”

    이재웅 “간곡히 부탁드린다. 타다금지법, 지금은 아니다”

    마지막 호소 나선 이재웅 쏘카 대표 이재웅 쏘카 대표가 6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타다금지법)의 국회 본회의 상정에 앞서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은 아니다”라며 마지막 호소에 나섰다. 타다의 모기업인 쏘카의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회는 타다금지조항이 포함된 여객운수자동차사업법 개정안 처리를 반대해달라”면서 “국토교통부가 말하는 플랫폼 택시 혁신, 그것이 작동하면 그때 가서 타다금지조항을 넣든지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우선적으로 논의하고 처리해야할 법안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위기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민생 법안이지 1만명의 드라이버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170만명의 수도권 이용자들의 이동권을 위협하는 타다금지법이 아니다”면서 “다른 모빌리티업체가 말하는 혁신이 타다가 금지돼야만 가능하다면 그들이 혁신을 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 편익을 높이면 그때가서 타다를 금지해달라. 기꺼이 금지를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비행기가 멈춰서 활주로에 서 있고 택시·버스·철도·여객선·렌터카 사업자 모두 가장 힘든 시기”라며 “적자를 보면서도, 감염에 대한 위험을 무릅쓰고도 국민의 이동에 대한 책임, 그리고 코로나 경제위기 이후의 기회를 생각해서 버티고 있지만 버티기 힘든 기업이 한두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시기에 국토부 장관과 차관은 국회에서 타다금지법 통과만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타다금지법을 오늘 처리하겠다고 법사위도 억지로 통과시켰다”고 강조했다. 또 “금지조항을 처리해서 회사는 사업을 접고 투자자는 손실을 떠안는 다고 해도 1만명의 타다 드라이버들은 갈 곳이 없다. 다시 택시로 돌아가려고 해도 대리기사로 돌아가려고 해도 지금은 가능하지 않다”면서 “택시와 택시기반 모빌리티회사들의 이익을 위해서 타다를 일단 금지시키고 1만명의 드라이버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법안에 국토부가 앞장서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다시 한번 오늘 오후 열릴 국회에 간곡히 부탁한다. 지금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는 여객운수법 개정안은 운송면허 없는 사업자가 11~15인승 승합자동차와 기사를 제공할 때에는 관광목적으로 대여시간이 6시간 이상이거나 대여 또는 반납장소가 공항 또는 항만인 경우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택시면허 없이 11인승 차량을 활용한 차량호출서비스를 제공한 서비스를 제공해온 타다는 해당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이후 1년 6개월(시행유보 1년, 처벌 유예 6개월) 뒤에는 현재의 서비스 모델을 수정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사업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한 타다 측은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부고]

    ●이배영(전 세계일보 편집국장)씨 별세 이호성(자영업)·이인성(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판매기획팀 부장)·이경숙씨 부친상 고태훈(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씨 장인상 5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31)382-5004 ●김정기씨 별세 김현주(전북도민일보 기자)씨 부친상 5일 원광대학교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63)855-1734 ●배규석씨 별세 배상일(여자 유도 국가대표 감독) 배연주씨 부친상 4일 동해 전문장례식장, 발인 6일 (033)531-4740 ●신화식씨 별세 신인호(국방일보 팀장)씨 부친상 5일 인천삼성장례문화원, 발인 7일 오전 6시 30분 (032)777-4445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통계조작 고질병’ 도진 중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통계조작 고질병’ 도진 중국

    중국의 고질병인 통계조작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다. 중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경기 급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지방정부들이 중앙정부에 내세울 경제 실적을 만들기 위해 통계수치를 마사지했다는 의혹이 나온다. 중국 경제매체인 차이신(財新)은 4일 지방 정부들이 중앙정부의 요청으로 허위로 제조업 가동현황을 보고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중국 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매달 조사해 발표하는 차이신은 현재 중국의 공장가동률이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 블룸버그통신도 중국에서 직원이 없는 빈 공장에 에어컨을 켜는 등의 방법으로 전력 소모량을 늘려 공장가동률을 높이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실적을 중요시하는 사회주의 경제체제인 중국에서 과거 지방정부들이 중앙정부에 잘 보이기 위해 경제통계 수치를 조작하는 고질병이 재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동부 해안의 공업지역인 저장(浙江)성의 3개 도시는 관내 공장들에 전력 사용량 목표를 제시했다. 이들 지방정부가 평소 전력 사용량의 20%에 이르도록 하라는 구두 지침을 내린 것이다. 공장가동 상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인 전력 사용량 수치를 높여 중앙정부에 저장성이 다른 지역보다 경제 정상화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과시하려 했다는 합리적 의심을 낳는 대목이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나서 경제 정상화를 독려하자 지방정부에서 통계를 조작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얘기다. 중국 내 공장 대다수는 기계를 돌릴 직원이 없는 탓에 최근까지 정상 가동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중국 정부는 1월 24일 시작된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즈음 코로나19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춘제 연휴기간 자체를 연장했다. 연휴가 끝나고 난 뒤에도 기업들은 고향에서 돌아온 직원들에게 14일 동안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곳이 많았다. 이런 만큼 직원들이 일터로 복귀하기 시작한 것은 2월 말이었다. 직원들은 복귀 후에도 부품이나 자재 수급이 어려워 가동을 못한 공장도 부지기수다.이런 상황에서 저장성 현지 신문인 타이저우(臺州)일보는 지난달 말 1면 논평을 통해 “지방정부가 전력 사용량 목표 달성에 집착하는 것은 경제발전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물론 해당 기사는 다음날부터 다시 찾아볼 수 없었다. 블룸버그는 광둥(廣東)성 등의 경제 현황을 평가할 때 전력 소모량에 주목하며 “저장성뿐 아니라 중국 곳곳에서 전력 소모량 조작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중국 각 지방정부에서 ‘전력 사용량 부풀리기’가 일어난 이유는 각 성급의 지방 관료들이 중앙정부가 부여한 공장 정상화 임무를 과도하게 수행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선거 등 민주적인 관리 임용·평가 절차가 없는 중국에서 경제통계 지표가 관리들 고과의 절대 기준이 된다. 중국 지방정부가 내놓는 통계 지표는 관리들이 임면권자에게 제시하는 고과 실적인 셈이다. 이에 따라 저장성의 일부 중소기업들은 농촌 출신 노동자인 농민공들이 복귀하지 않아 공장 자체를 가동할 수 없자 에어컨 등 다른 전자기기들을 돌려 전력 사용 목표를 맞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저장성의 한 기업주는 “코로나19 이전 전력 사용량의 20%를 채우라는 지침을 받아 공장의 에어컨을 모두 켜고 빈 기계를 돌리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까닭인지 중국 정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공업지역인 산둥(山東)성과 광둥성의 공장 가동률은 70%나 회복됐고 저장성은 그 수치가 90%에 이른다. 이에 고무된 중앙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1일 중국 국유기업의 90% 이상이 조업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소속 96개 국유기업이 거느린 4만 8000개 자회사의 조업 재개율은 무려 91.7%에 이른다. 원유와 가스, 통신, 전력, 운수업종의 가동률은 95%를 넘었으며 일부 업종은 100% 가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외신 기자들을 초청해 베이징의 공장 2곳을 보여준 후 전력 사용량이 지난해 춘제 이후와 똑같은 수준이라며 경제 정상화를 과시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하지만 베이징은 공업 도시가 아닌 데다 베이징의 상황을 가지고 중국 전체 경제를 판단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외신 기자들은 평가했다. 더군다나 국유기업은 대부분 코로나19의 피해가 비교적 덜한 중국 대도시에 분포돼 있는 만큼 대표성이 떨어지고, 부품·자재 조달이 여전히 쉽지 않아 조업 재개가 가동 정상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지난달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월 제조업 PMI는 35.7에 불과하다, 2008년 11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도 낮은 사상 최저 수준이다. 제조업 PMI는 기업 활동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이런 마당에 중소기업의 가동률은 매우 심각할 정도로 저조하다. 장커젠(張克儉)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은 중소기업의 조업 재개율이 30%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은 43.1%, 온라인 교육·정보기술 서비스업은 40%의 다소 높은 조업 재개율을 나타냈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춘제 연휴 이후 인력난과 물류 차질 등으로 조업 재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장 부부장은 귀띔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금리 인하, 사회보험료 납기 연장, 전기료 감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실 중국 통계는 축소, 과장, 조작 등으로 악명높은 만큼 서방에서는 이를 신뢰하지 않은 지 이미 오래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2007년 랴오닝(遼寧)성 당서기 시절 미국 대사관에 초청받은 자리에서 지방정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통계 수치는 “인위적”이라며 믿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리 총리는 또 자신은 전력 소비량, 철도 화물량, 대출 지급액 등 세 가지 지표로 경제 성장을 가늠한다며 “다른 통계들, 특히 GDP 통계는 참고용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세 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리커창지수’를 만들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지난 1월 중국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40% 가량이 2018년도 GDP 추정치를 하향 조정해 중앙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SCMP가 전했다. 2018년 GDP 추정치를 가장 많이 줄여서 보고한 성급 정부는 톈진(天津)시로 파악됐다. 톈진시 정부는 2018년 GDP 추정치를 기존에 보고한 1조 8800만 위안(약 320조원)보다 무려 29%나 적은 1조 3300만 위안으로 수정했다. 지린(吉林)성은 2018년 GDP 추정치를 당초보다 25%나 감소한 1조 1300만 위안으로, 헤이룽장(黑龍江)성은 2018년 GDP를 21%나 줄어든 1조 2800만 위안이라고 각각 수정 보고했다. 2014년초 내놓은 중국 28개 지방정부의 전년도 지역 GDP는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전체 GDP를 초과했다. 전체 31개의 지방정부 가운데. 3곳이 빠진 28곳의 지역 GDP가 국가 전체 GDP를 뛰어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예고된 버블’을 저자이자 금융전문가 주닝(朱寧)은 중국 국가통계국이 GDP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5년 이후 2010년대 초까지 중국 지역별 GDP의 합계는 항상 국가 GDP보다 높았다고 비판했다. 당황한 중국 정부는 급기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지방정부의 만성적인 ‘통계 부풀리기’를 잡아내는 법안을 도입하기도 했다. 지방정부의 통계조작 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관련 공직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 법안에는 14억 인구에 대한 신뢰할 만한 통계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빅데이터, 클라우딩 컴퓨팅,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7호선 청라연장선 입찰방식 변경해 2027년 개통

    서울지하철 7호선을 인천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하는 공사를 놓고 유찰이 반복되자 인천시가 입찰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7호선 청라 연장 공사는 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인 턴키공사로 추진됐지만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1·2차 공고에서 1개사만 참여한 탓에 유찰됐다. 인천시는 신속한 착공을 위해 지난달에는 1공구와 2공구를 통합 발주했지만 지난 3일 입찰 결과 역시 1개사만 참여한 탓에 또다시 유찰됐다. 유찰이 반복되자 이번에는 설계와 시공을 분리하는 ‘기타공사’로 입찰 방식을 변경, 더욱더 많은 건설사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3월 말까지 1·2공구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입찰 공고하고, 5월부터는 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반복된 유찰로 7호선 연장선 개통이 지연되지 않도록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2027년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7호선은 현재 장암역∼부평구청역 57㎞ 구간을 운행하고 있으며, 부평구청역에서 인천 서구 석남역까지 4.2㎞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이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청라 연장선은 석남역부터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 구간에 건설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김여정 “훈련, 자위적 행동…겁 먹은 개, 청와대 저능한 사고 경악”

    김여정 “훈련, 자위적 행동…겁 먹은 개, 청와대 저능한 사고 경악”

    김여정 “靑 ‘강한 유감’ 발언, 남측 전체에 불신·증오·경멸 증폭” 김여정 명의 첫 담화…“적반하장의 극치…대통령 직접 입장표명 안해 다행”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실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3일 담화에서 최근 북한의 화력전투훈련을 자위적 차원이라고 주장하면서 청와대의 우려 표명을 ‘겁 먹은 개’에 비유하며 거칠게 비난했다. 2012년 김정은 위원장의 공식 집권과 함께 등장한 김여정 제1부부장이 본인 명의의 담화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제1부부장은 이날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지난 2일 인민군 전선장거리포병부대의 화력전투훈련에 대해 “나라의 방위를 위해 존재하는 군대에 있어서 훈련은 주업이고 자위적 행동”이라면서 “우리는 그 누구를 위협하고자 훈련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 제1부부장은 그러면서 “남쪽 청와대에서 ‘강한 유감’이니, ‘중단 요구’니 하는 소리가 들려온 것은 우리로서는 실로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주제넘은 실없는 처사이며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비난했다.김 제1부부장은 특히 한국도 합동군사훈련을 자주하고 F-35 등 첨단 전투기를 들여온 것을 지적하며 “청와대의 비론리적이고 저능한 사고에 강한 유감을 표명해야 할 것은 바로 우리”라면서 “청와대의 행태가 세살 난 아이들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또 “자기들은 군사적으로 준비돼야 하고 우리는 군사훈련을 하지 말라는 소리”라면서 “청와대의 이러한 비논리적인 주장과 언동은 개별적인 누구를 떠나 남측 전체에 대한 우리의 불신과 증오, 경멸만을 더 증폭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여정 “하는 짓거리 완벽히 바보스러워…겁 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어” 김 제1부부장은 이어 “내뱉는 한마디 한마디,하는 짓거리 하나 하나가 다 그렇게도 구체적이고 완벽하게 바보스러울가”라면서 “참으로 미안한 비유이지만 겁을 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는다고 했다. 딱 누구처럼…”이라고 비꼬았다.다만 청와대의 이러한 반응이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적인 입장 표명이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김 제1부부장은 또 이달 초 열리려던 한미연합훈련의 연기를 거론하면서 “남조선에 창궐하는 신형코로나비루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연기시킨 것이지 그 무슨 평화나 화해와 협력에 관심도 없는 청와대 주인들의 결심에 의한 것이 아닌 것은 세상이 다 안다”고 지적했다. 김 제1부부장은 또 “강도적이고 억지 부리기를 좋아하는 것은 꼭 미국을 빼닮은 꼴”이라면서 남한이 동족보다 동맹을 더 중히 여긴다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관람하기도 했던 김 여정은 2018년 2월 김 위원장의 특사로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에 초청하는 등 남북 정상회담의 견인차 역할을 해 주목을 받았다.그는 그동안 당 선전선동부에서 부부장에 이어 제1부부장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를 기점으로 권력의 정점인 조직지도부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업무를 담당하는 그가 남측을 향해 직접 비난 담화를 발표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의 오른팔로 정책 결정과 국정운영 전반을 관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통신은 앞서 이날 김 위원장이 전날 전선 장거리포병부대의 방사포 발사 훈련을 직접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대만족’을 표시하면서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강력한 군사력과 전쟁 억제력에 의해 담보된다”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다. 청와대는 전날 북한의 발사 직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주재로 긴급관계부처 장관 회의를 진행한 뒤 북한이 군사적 긴장을 초래하는 행동을 취한 것은 한반도 군사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강한 우려와 함께 발사 중단을 촉구했다.정부는 일단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시험 발사가 ‘9·19 군사합의’에 위반되지 않는 만큼 이번 무력시위가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하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3·1절 기념식 축사에서 코로나19 국면에서 북한과 보건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9·19 군사합의 등 남북의 기존 합의에 대한 이행을 강조했다. 또 올해 신년사에서는 ‘남북관계 운신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접경 협력, 개별관광, 철도연결, 스포츠 교류 등을 주요 남북협력사업으로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 발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순연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북한의 이번 무력시위가 문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에 대한 ‘답변’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다. 일본 “북한 쏜 건 방사포 아닌 탄도미사일”…북에 “안보리 위반” 항의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북한이 지난 2일 발사한 2발의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규정, 주중 대사관 경로를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북한에 항의했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지난해 11월 28일 등에 발사한 것과 같은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북한에 대해 “이번 미사일 발사는 일련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주중 대사관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낮 12시 37분쯤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240㎞, 고도는 약 35㎞로 탐지됐다. 군 당국은 북한이 전날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를 ‘초대형 방사포(북한 명명)’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지권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격려 방문

    정지권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격려 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인 정지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지난 2일 서울교통공사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시민 감염예방 대책에 관해 보고받는 자리에서 서울시민의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비상대책반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열차운행에 직접 관여하는 관제사와 기관사(승무원)에 대한 적극적인 감염예방 대책을 서울교통공사에 강력히 요구하였다. 정 의원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의심환자 및 확진자 발생 시 실제상황에 적용이 가능한 대응 매뉴얼 및 단계별 인력운용계획을 포함한 ‘코로나19 비상상황 대비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중에 있으며, 특히 지하철 운행의 핵심인 관제센터는 1일 1회 이상 특별방역 중이며 관제사들은 근무 간 방호복을 착용 근무하고. 관제센터 대체인력으로 철도교통관제사 149명과 지원관제사 156명을 확보하여 관제센터가 ‘코로나19’ 감염과 관계없이 정상 운영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1일 4교대로 근무하는 관제사들의 취침 장소를 둘러보며 1개 장소에 관제사 30여 명이 취침하고 휴식하는 현실을 우려하며 분산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버스 운전자의 경우에도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대기장소 방역을 강화하는 등의 대책을 강화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서울시민의 발인 버스와 지하철이 ‘코로나19’로 인해 멈추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고, 대중교통 관계자의 감염예방을 위해 서울시와 관계 기관 모두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에서 격리 해제된 외국인 60~100명 6일 귀국길 오른다”

    “北에서 격리 해제된 외국인 60~100명 6일 귀국길 오른다”

    북한에 머무르던 외국인 60명 가량이 6일 북한을 떠나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고 영국 BBC가 3일 전했다. 평양에서는 수백명의 외국인들이 30일 동안 외교관 단지 등에 격리돼 생활해왔는데 격리 기간이 지난 1일로 끝났다고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가 전했다. 이들 외교관과 국제기구 직원 등은 단지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됐지만 아무 곳에나 돌아다닐 수는 없으며 평양 시내 식당, 가게, 체육관, 호텔 등에도 출입이 제한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국영매체들은 북한 당국이 380명의 외국인들을 자가 격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들 가운데 외교관은 몇 명이나 되는지, 얼마나 다른 외국인들이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는지 등도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고려항공이 평양과 러시아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운항할 특별 항공편을 6일 오전 8시 30분 띄울 예정이라고 극동 지역 통신사 ‘블라드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격리 해제된 외국인들은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해 자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한 유럽국가 공관 소식통은 “북한 외무성 의전국이 북한을 떠나려는 외국인들을 실어나를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 고려항공 특별편이 마련될 것이라고 알려왔다”면서 “항공권 가격은 일반 항공편 가격과 같은 275 유로(약 36만원)”라고 전했다. 이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모든 외국인은 항공권 구매에 앞서 평양 외교관 구역에 있는 ‘우호’ 병원에서 건강증명서를 발부받아야 한다고 북한 외무성이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약 100명이 이번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 주재 독일·프랑스·스위스·인도네시아 외교공관들이 방역 기간 업무를 잠정 중단할 계획이며, 불가리아·폴란드·루마니아 외교공관 직원들은 부인과 자녀들을 특별 항공편으로 블라디보스토크로 보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대다수 평양 주재 국제기구 사무소 직원들도 코로나19로 몇개월 동안 업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최소 인원만 남기고 평양을 떠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초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외부 세계와의 연결 통로였던 중국, 러시아와의 항공·철도 교통을 전면 중단했다. 외국인의 북한 출·입국도 완전히 차단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모범납세자엔 철도 할인에 세무조사 시기 선택도 혜택

    모범납세자엔 철도 할인에 세무조사 시기 선택도 혜택

    올해부터 세무서장 표창 이상을 받은 ‘모범 납세자’는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주중 고속철도도 10~30% 가량 싸게 탈 수 있다. 국세청은 3일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모범 납세자 우대 혜택을 알렸다. 기업인의 관심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정기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다. 올해는 세무서장 표창 이상자가 순환 조사 대상자일 경우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국세청과 사전에 협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기존에 국세청장 표창 이상자에게 수상일로부터 3년(지방국세청장 표창 이하자는 2년) 동안 제공되던 세무조사 유예·납세 담보 면제 혜택이 더욱 확대된 것이다. SRT(수서고속철도)·코레일 등 철도 요금 할인 혜택도 있다. 모범 납세자가 SRT·코레일 예매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한 뒤 열차를 예매하면 주중 요금에 한해 10~3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공항 출입국 우대 심사대, 전용 보안 검색대 이용 혜택은 기존 ‘국세청장상 이상 수상자’에서 ‘지방청장상 수상 이상자’로 확대된다. 인천국제공항 납세지원센터 내 ‘모범 납세자 전용 비즈니스 센터’에서 컴퓨터·복합기·전화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센터에서는 해외에서 쓸 수 있는 휴대용 통·번역기도 무료로 빌려준다. 이 밖에 성실 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 등을 통해 사회에 공헌했거나 지역 경제에 기여한 납세자에게 수여하는 ‘아름다운 납세자’ 표창 대상자는 근로소득자로까지 확대된다. 아름다운 납세자 표창 수상자에게는 모범 납세자와 동일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블루 이코노미 사업 본격화… 전남 제2의 도약 발판 만들 것”

    “블루 이코노미 사업 본격화… 전남 제2의 도약 발판 만들 것”

    전남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돌발 악재에도 올해 제2의 도약을 이룰 발판을 마련한다. 도는 지난해 7월 전남의 미래 비전으로 발표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를 올해 본격 추진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당시 전남도청에서 열린 선포식에 참석해 “풍요로운 대지와 광활한 바다는 전남의 새로운 천년이 펼쳐지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블루 이코노미는 전남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칩이 될 것”이라고 찬사한 계획이다. 전남이 가진 섬, 해양, 하늘, 바람, 천연자원 등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으로 성장시키는 방안이 블루 이코노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정 최종 목표인 도민 행복을 위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중심으로 새 천년의 웅대한 청사진들을 하나하나 실행하겠다”며 “코로나19 방지에도 최선을 다해 도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지역에서 잠잠하던 코로나19가 다시 발생했다. “지난달 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환자가 17일 완치돼 퇴원한 이후 최근 며칠 새 3명이 더 나왔다.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신천지 교단과 신도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2월 15일 이후 대구 집회에 참석했거나 대구 지역을 방문한 신도의 보건소 신고와 검사를 의무화했다. 신천지 신도로 시군에서 연락을 받지 못한 사람은 보건소에 자진 신고토록 했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특히 집단감염의 위험이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1대1 간부공무원 전담제’를 실시해 매일 점검하는 등 일선 시군과 함께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코로나 감염 위험 사회복지시설 매일 점검 -전남 지역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상황은. “신도와 교육생 1만 5681명과 시군에서 파악한 378명 등 총 1만 6509명을 전수조사해 97.3%인 1만 5629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이 중 유증상자는 119명으로 94명이 음성이었고 나머지 25명은 검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화, 문자 등 연락에도 소재 확인이 안 된 신도 430명은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 조사와 위치 추적을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전문가가 매일 2차례 이상 증상 유무를 확인토록 하는 등 계속해서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지난 한 해 성과는. “도민 행복과 직결되는 일자리 부문에서 전략적인 투자유치로 3대 고용지표가 개선됐다. 2019년 고용률은 63.4%로 10년 이내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1만 3명 늘어 97만 4000명을 기록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국고예산 7조원, 도 예산 8조원 시대를 열었다.” -전남도정 청사진은.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에 대해 문 대통령께서도 ‘전남과 대한민국의 블루칩’이 될 것이라고 찬사를 보내 주셨고,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환황해권 경제의 시작은 전남 블루 이코노미’라며 관심과 지원을 표명하셨다. 올해 블루 이코노미 관련 국비예산 79건 1조 2285억원을 확보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블루 이코노미 주요 사업들을 중장기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전남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2022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의과대학 유치를 3대 핵심 과제로 삼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블루 이코노미 사업 ‘국가 계획’ 반영 노력 -3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 회전시킬 때 나오는 방사광을 얻어 물질의 구조를 관찰하고 성질을 분석하는 초정밀 현미경이다. 에너지신소재, 바이오 신약 개발, 식품산업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우리가 아는 타미플루, 비아그라,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등이 방사광 가속기를 활용해 개발한 신약이다. 3개 신약의 매출이 100조원에 달할 정도다.” -현재 국내 상황은. “포항에 3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와 4세대 선형 방사광 가속기가 있다. 포항공대가 뛰어난 연구 인력과 경쟁력을 갖추게 된 데에는 방사광 가속기의 역할이 컸다. 전남도도 한전공대를 세계적인 에너지특화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고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의 기업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달 중 대형가속기로드맵 및 운영전략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전공대와 광주·전남 소재 대학, 지역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연구역량을 높이고, 벤처기업들이 스타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당사국총회는 유엔 기후변화협약을 이행하는 최종 의사결정 회의다. 아시아·태평양권에서 열릴 예정으로 대한민국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다. 197개 회원국, 2만 5000명이 2주 동안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전남과 경남의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이 함께 협력함으로써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COP28 유치위원회가 유치 기원 범국민 서명운동, 남해안·남중권 국가계획 확정 건의 등 활동에 나섰다.” ●2022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 유치 추진 -취임 이후 내건 전남 관광객 6000만명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 방안은. “지난해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57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지난 2년간 5000만명 초반이었다. 주민 소득을 높이는 1박 2일·3박 4일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전선 전철화와 남해안 철도가 완공되면 전남 전역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관광객이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고 시너지 효과도 증가한다.” -전남의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하다.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1.24로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제일 높은데도 수도권 등으로 인구가 유출돼 인구가 준다. 인구문제를 지방의 문제가 아닌 국가 차원의 의제로 확대하고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인구소멸지역지원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현재 전남과 비슷한 환경인 경북과 상생교류 협약을 맺고, 특별법 제정에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다음달 법안 공론화를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열고, 상반기 인구 소멸지역에 대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전남이 앞장서겠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영록 도지사는 누구 국회의원·장관 지낸 행정 전문가 전남 완도군이 고향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호남의 수재들만 모이는 광주일고를 나왔다. 부친의 병환으로 가세가 기울고, 폐결핵까지 앓았지만 건국대 행정학과에 진학한 후 재학 중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강진군수·완도군수·전남도청 자치행정국장과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무소속(해남·완도·진도)으로 처음 금배지를 달았다. 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지만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돌풍에 밀려 낙선했다. 총선 직전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국면에서 국민의당으로 옮기는 것을 고민했으나 당시 문재인 대표의 설득에 남을 만큼 의리를 중요시한다.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냈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장관직 사퇴 후 3개월 만에 전남도지사에 당선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은 지난 10년간 하위권(4·5등급)에 머물렀지만 김 지사 부임 후 청렴을 강조해 지난해 처음으로 2등급을 받았다. 점수로 보면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높다. 김 지사는 소통을 중요시한다. 도지사 취임 초기 일찍 집을 나서다 직원들이 불편해한다는 말을 듣고 1시간을 관사에서 머물다가 출근할 만큼 배려심도 깊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北, 코로나 민심에 내부 결속용 무력시위… 美엔 ‘정면돌파’ 메시지

    北, 코로나 민심에 내부 결속용 무력시위… 美엔 ‘정면돌파’ 메시지

    한미훈련 취소에도 합동타격 훈련 지속 조선신보 “무적 군사력 보유·강화할 것” ‘코로나 감시 7000명’ 불안감 확산도 영향 文대통령 대북 협력구상에 차질 가능성 북한이 2일 올해 첫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북미 비핵화 대화 마지노선 직후 천명한 ‘정면 돌파전’을 뒷받침하는 군사력 강화 조치의 하나로 분석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에서 내부 결속 계기가 필요했다는 시각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계속해서 남북 협력 메시지를 보내고, 북한이 눈엣가시처럼 비판했던 한미 연합훈련이 사실상 취소됐는데도 북한은 아랑곳하지 않고 무력시위에 나서 향후 한반도 정세를 어둡게 했다. 이번 발사체 발사는 강원도 원산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북한이 지난달 29일 공개한 합동타격훈련의 마지막 검증 차원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노동신문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합동타격훈련을 직접 지도하는 사진을 보도했다. 합참 관계자도 이날 “합동타격훈련 연장선상에서 이번에 발사가 이뤄진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러한 행보는 자신들이 설정한 북미 비핵화 대화 시한인 지난해 말 노동당 중앙위 제7기 5차 전원회의에서 선포한 정면 돌파 기조의 일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당시 김 위원장은 핵·미사일 시험 모라토리엄(유예)이 유효하지 않다면서 정면 돌파전을 선언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도 이날 ‘자력갱생과 제재의 대결’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당 전원회의 결과를 언급하며 “조선(북)은 앞으로도 무적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당시 김 위원장은 “충격적 실제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도 했으나, 이번 발사체 발사는 ‘레드라인’(넘지 말아야 할 선·대륙간탄도미사일)과는 거리가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혼란스러운 상황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군사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자위력 확보의 주요 수단인 미사일 발사에 나서면서 주민들의 동요를 최소화하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평안남·북도와 강원도에서 의학적 감시자가 7000명에 이른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북 주민들의 불안감이 널리 퍼진 상황에서 이번 훈련으로 대내적 결속력을 보여 주려는 의도”라고 했다. 발사체 발사 현장을 김 위원장이 직접 참관했다면 북미 비핵화 대화 시한 이후 미국을 향해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김 위원장이 직접 참관했다면 군사적인 정면 돌파 의지를 보여 주면서 한국과 미국의 반응에 따라 수위를 점점 높여 나가겠다는 전략적 의도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3개월 만에 무력시위를 재개하면서 정부의 대북 협력 구상에 불똥이 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 ‘남북 관계 운신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접경 협력·개별관광·철도 연결·스포츠 교류 등의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정부는 단거리 발사체는 9·19 군사합의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나 국내외 대북 여론을 악화시킬 가능성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한국철도 노사 대구에 성금 2억원…코로나19 극복 동참

    코레일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에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감염병 확산으로 고통을 겪는 대구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공사와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코레일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열차 이용객 감소에 따른 역 매장의 경영 가중을 완화하기 위해 수수료를 인하하고, 기차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의 판매 수수료를 전액 감면하는 지원책을 내놨다. 지난달 28일부터는 의료지원을 위해 이동하는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에게 KTX 등 대구와 경북지역을 오가는 모든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열차와 역을 꼼꼼히 방역해 국민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포토] 일제히 마스크 착용한 도쿄 직장인들

    [포토] 일제히 마스크 착용한 도쿄 직장인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우려해 마스크를 착용한 일본인들이 2일 오전 도쿄 미나토 구의 시나가와 철도역을 가득 메우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나는 바이러스 확진자다” 지하철에서 소리 질렀다면…업무방해로 처벌

    “나는 바이러스 확진자다” 지하철에서 소리 질렀다면…업무방해로 처벌

    지하철에서 “나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다”라고 소리를 지른다면 업무방해로 처벌받을 수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악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늘면서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내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폭력을 휘두르면 처벌받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지하철에서 ‘코로나19 확진자다’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하게 되면 형법 314조 업무방해를 적용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실제로 부산 지하철 전동차에서 코로나19 감염자 행세를 한 유튜버가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례도 있다. 이 유튜버는 거짓말을 한 뒤 승객이 놀라 도망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지하철 역사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등 소리를 질러 승객이 이동하는데 지장이 생긴다면 철도안전법과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지하철 승객에게 폭력·폭언을 행사하는 경우 형법에 따라 처벌되며, 지하철 직원을 상대로 폭행을 저질렀다면 철도안전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 2018년 기준 술에 취한 승객이 지하철 직원을 상대로 폭행을 저지른 사건은 41건에 달했다. 흡연, 음주, 노상방뇨도 모두 경범죄처벌법으로 처벌될 수 있는 행위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을 가리고, 전동차에 타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지하철 이용 예절을 준수하며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이병헌 모델 TV 광고 3월 온에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이병헌 모델 TV 광고 3월 온에어

    “우리는 기대합니다. 리조트 도시로 더 빨리 퇴근하길, 자연과 더 오래 발 맞추길, 빛나는 인생을 누리길, 오션뷰와 리버뷰를 한눈에 즐기는 대한민국 리조트의 시작”(배우 이병헌의 내레이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TV광고 중에서.)배우 이병헌이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의 광고 모델로 만나보게 된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월드스타 이병헌을 모델로 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TV 광고를 오는 3월 1일부터 공개한다. 제주도와 인천 아라뱃길, 아난티클럽 서울 등에서 촬영된 이번 광고는 천편일률적인 아파트가 아닌 누구나 살고 싶고 동경하는 아파트 이상의 상위 개념 ‘리조트 도시’의 시작이 바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라는 메시지를 이병헌의 내레이션과 함께 빼어난 영상미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자연·레저·휴양·문화·교육·상업·생태가 한 곳에 공존 이병헌은 이번 광고를 통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단순한 거주공간으로서의 아파트가 아닌 자연과 레저·휴양·문화·교육·상업 등이 한곳에 공존하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를 구현한다는 메시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자신이 배우로서의 삶을 사는 모습을 통해서다. 이번 TV 광고는 본편1, 본편2, 기업PR 등 총 세 편으로 제작됐다. 우선 본편1(30초) 광고 속 이병헌은 햇살이 내리쬐는 창가에서 편안한 낮잠을 즐기는 순간 꿈속에 그가 그토록 꿈꿔왔던 곳이 펼쳐진다. 이 장면은 그의 꿈같지만 꿈이 아닌 지금 그가 바로 누리고 있는 현실, 바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서 실현할 수 있다는 서정적이고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본편2(30초)는 높이가 아닌 깊이로 리조트 도시를 디벨롭한다는 DK도시개발의 기업 마인드와 오션뷰, 리버뷰를 한눈에 즐기는 대한민국 리조트 도시의 강렬함이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현대인의 시선으로 세련되게 표현됐다는 평가다.DK도시개발 김정모 회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진정한 주거공간의 가치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라며, “특히 아파트라는 공간의 단순한 기능적인 역할을 넘어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안과 휴식을 줄 수 있고 이곳이야말로 모두가 꿈꿔왔던 진정한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이번 광고와 함께 대한민국 도시개발 1위 기업으로서 꿈꿔왔던 도시를 만든 기획자로 캐릭터화한 DK도시개발의 기업 PR 광고도 5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TV광고는 3월 1일부터 지상파·종편·케이블 등을 통해 전파를 타게 되며,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DK도시개발·DK아시아 김효종 전무이사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주거 환경은 물론, 기존 신도시를 넘어 자연·레저·휴양·문화·교육·상업·생태가 한곳에 공존하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통해 누구나 동경하고 살고 싶어 하는 아파트로 이미지를 강화하고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션뷰(정서진)와 리버뷰(아라뱃길) 한눈에 한편, 4월 분양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인천공항철도 검암역 역세권에 지상 최고 40층 총 4805가구, 사업비만 2조 5000억 원 규모로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고 하나은행이 금융주관사를 맡은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특히 안정적인 사업 추진은 물론 오션뷰(정서진)와 리버뷰(아라뱃길)를 한눈에 즐기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골드라인 전 역사·열차 하루 2회 방역 실시

    김포골드라인 전 역사·열차 하루 2회 방역 실시

    경기 김포골드라인은 김포내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출퇴근 시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한 사실을 파악하고 전 역사 및 열차 방역을 위해 추가 인력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포골드라인은 코로나19 관련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방역체계를 강화했다. 김포골드라인에서는 역사 방역인력을 배치해 역사 승강장과 대합실, 남녀화장실, 역사시설물 등에 대해 매일 두 차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김포공항역에 열차 방역인력을 배치해 김포공항역에 도착하는 모든 열차를 220차례나 방역했다. 차량기지 입고차량은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세밀한 방역을 시행하도록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시민 안전을 위해 추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열차안전원들의 장애를 대비해 역사에 비상 배치하는 것을 검토했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김포시와 김포골드라인이 합동으로 코로나19에 대해 안전한 도시철도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고] 안상훈씨 모친상, 우현욱씨 모친상, 조용철씨 별세, 이정규씨 부친상

    ●황용경씨 별세, 안상락·안상훈 (한국수출입은행 남북협력총괄부장)·안상필(한국철도공사)씨 모친상, 27일 오전 3시 50분,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2호, 발인 29일 오전 6시. 02-927-4404 ●김복남씨 별세, 우현욱(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근무)씨 모친상, 김동근(현대자동차노동조합 대경서부지회장)·임준형(코너스톤개발 대표)·제갈철오(세인디앤씨 대표)씨 장모상, 27일, 성서계명대동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53-258-4444 ●조용철(서울신문 기자)씨 별세, 25일,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 3층 특1호(28일 오후부터 조문 가능), 발인 미정. 02-2002-8444 ●이수일씨 별세, 최경희씨 남편상, 이정규(전 충청투데이 경영지원국장)·이대규·이성규씨 부친상, 27일 오전 7시38분, 대전 성심장례식장 6호실,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충남 공주 반포면 선영. 042-522-4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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