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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리 보러 지하철역 오세요”…노후된 쌍문역 문화·예술입고 탈바꿈

    “둘리 보러 지하철역 오세요”…노후된 쌍문역 문화·예술입고 탈바꿈

    서울 도봉구에 있는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이 문화·예술 역사로 탈바꿈한다. 도봉구는 25일 쌍문역 ‘역사환경개선 및 문화예술 개량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다음달 착공한다고 밝혔다.지은지 33년된 쌍문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6만 2000여명에 달한다. 하지만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시설, 주민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시비 약 400억원을 투입, 냉방시설 및 노후시설 전면 교체와 문화예술철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 특히 구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바탕이 되는 공간을 조성하고, 둘리 콘텐츠를 결합할 예정이다. 또한 3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다. 쌍문역 3번 출구는 버스 환승이용객의 주 출입구로 유동인구가 많지만 에스컬레이터가 없던 곳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문화예술환경 조성과 둘리 테마를 입힌 이번 개선 사업으로 쌍문역이 특색 있는 문화예술역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며, 이동편의시설 개선 등을 통해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정부, 북한 교류협력 속도낸다…6·15 20주년 맞아 기념행사 추진

    정부, 북한 교류협력 속도낸다…6·15 20주년 맞아 기념행사 추진

    정부는 24일 올해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남북간 교류와 공동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남북 공동행사와 스포츠 교류 등 사회문화 분야 협력 사업 재개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0년도 남북관계발전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행 계획에는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구상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각종 사업도 주요 정책으로 담겼다. 우선 남북경제공동체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통일경제특구법’ 제정을 추진한다. 현재 이 법안과 관련해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등 의원 발의안 6개가 논의 중이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도 남북 관계와 국제 정세의 변화를 고려해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된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구간 철도연결사업도 한반도 신경제 구상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소개됐다. 동해선과 경의선 연결을 위해 향후 남북 당국 간 협력을 단계적이고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또한 한강하구의 공동 이용 수역 공동조사와 선박 시범 운항을 추진하고, 남북 동·서해 국제항공로 조정과 남북 해상항로대 복원을 추진한다. 대북 개별관광을 위한 제도적 여건 마련의 일환으로 ‘남북 간 관광 협력 관리기구’ 설립을 위한 협의도 계획했다. 개별관광 방식은 ‘이산가족의 금강산·개성 방문’, ‘제3국 여행사를 통한 일반 국민의 북한 관광지 여행’ 등 크게 두 가지 안이다. 더불어 ‘이산가족 상봉 20주년’을 맞아 이산가족 대면 상봉을 추진하고, 남북적십자회담 등을 통해 이산가족 교류 다각화와 정례화를 추진한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필요성이 대두된 남북 보건 협력도 주요 과제다. 말라리아·결핵 등 시급한 감염병 분야부터 협력을 모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세대별·직업군별 교육훈련과 기술협력 등도 준비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4·15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둠에 따라 북한과의 교류협력 추진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23일 “4·27판문점 선언의 국회비준이 이뤄지면 9·19 평양 공동 선언 등 후속선언은 비준을 받지 않아도 된다”며 판문점 선언의 비준 재추진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통일부는 “시행계획에서 제시한 사업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업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전철7호선 옥정~포천선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전철7호선 옥정~포천선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경기 양주시에서 포천시를 잇는 전철7호선 옥정~포천 연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최근 북부청사에서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홍지선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과 양주시, 포천시, LH, 용역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용역에서는 대안 선정과 기술적 검토, 교통수요 예측, 환경적 영향 등을 면밀히 확인한다. 또 전문가 자문, 양주시, 포천시, LH 등 관계기관 의견 수렴, 주민공청회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특히 구체적인 교통현황 분석과 관련계획 조사, 비용 산출, 경제성과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세부적인 노선과 역사 위치 를 선정한다. 총연장 17㎞의 옥정~포천선은 지난해 12월 2공구 착공에 들어간 도봉산~옥정 구간 연결사업 종점에서 시작한다.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으며 같은 해 11월 총사업비 1조 1762억원으로 기획재정부 승인을 받았다. 양주시 구간은 지하터널로, 포천시 구간은 지하터널과 선상구조물로 계획돼 있다. 양주시 1곳, 포천시 3곳 등 4곳의 역사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위례선 트램 기본계획 의견청취안 서울시의회 통과

    위례선 트램 기본계획 의견청취안 서울시의회 통과

    위례선 트램 건설을 위한 서울시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청취안이 서울시의회에서 부대의견을 부가하는 조건으로 원만히 통과돼 본격적인 건설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서울시의회는 제293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안건심의를 통해 「도시철도법」 제6조에 따라 건설 노선에 대한 정거장 위치, 노선의 기점·종점, 차량기지 등 개략적인 노선망, 사업기간 및 총사업비, 차량의 종류 등을 포함해 제출된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청취안에 대해 위례지역 주민의 이용편의를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환승거리 단축, 공사기간 단축 등의 부대의견 부가 조건부로 통과됐다. 정진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위례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호선 마천역까지 환승 지하통로 연결과 환승거리 단축, 일괄 설계·시공방식인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조기착공·준공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의견청취안에 부가하도록 했다”라며, “빠른 시일 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위례선 도시철도 트램 건설사업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철도 마천역(5호선)에서 복정역(8호선), 가칭 우남역(8호선)을 잇는 위례신도시 내부 신교통수단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5년 6월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이 국토부의 변경승인으로 추진되었으나 2018년 7월 민자적격성 타당성 미확보로 사업이 표류되다 2018년 12월 타당성 조사 비대상 사업으로 결정, 2019년 5월 국토부, 서울시 등 공공주도사업으로 확정하고, 2019년 8월 기본계획 용역 계약을 착수하게 됐다. 마천역에서 복정역·가칭 우남역(지선) 5.4Km 구간으로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두며, 본선과 지선구간 대부분은 지상에 건설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근우 글에 분노한 김희철 “고인 무기로 쓰지 말라”

    위근우 글에 분노한 김희철 “고인 무기로 쓰지 말라”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위근우 기자와 악플러들에 분노했다. 지난 21일 위근우 기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성 악플러 여성 악플러 둘다 잘못한 건 맞지만 그 근거로부터 성별간 갈등에 남녀 둘다 잘못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낸 것은 논리적 비약이다. 친했던 동료를 잃었던 그의 울분을 감히 가늠할 수 없고 그 울분을 폄하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 김희철이 평소 젠더갈등 담론을 정당화하는 건 그리 세밀한 분석이라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77억의 사랑’에 출연한 김희철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구하라와 설리를 언급하며 “가장 화난 것은 성별을 나눠 싸운다는 것이다. 두 친구에게 성희롱을 하거나 모욕적인 말들을 하던 악플러들이 서로 탓을 하며 싸우더라”라고 말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해당 게시글을 본 김희철도 분노했다. 김희철은 “그냥 읽고 넘어가려 했는데 본인 인기 얻고 유명세 올리고 싶어하네. 성별을 떠나 범죄 저지르면 그냥 범죄자다. 댁들 싸우는데 고인을 무기로 쓰지 마시라”라고 위근우 기자의 글에 직접 글을 남겼다. 또한 자신의 마이너 갤러리에도 “이번만큼은 참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답글을 달았다. 기자란 작자가 고인을 무기 삼아 자신의 생각을 왈가왈부하는 게 역겨웠다. 저런 식으로 고인을 자기 입맛에 맞춰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건 절대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분개했다. 이어 “작년 두 친구들을 떠나보내면서부터 연예인에 큰 미련도 없어졌다. 나에 대한 악플을 보시는 분들은 남겨달라. 개인적으로 변호사님 통해 선처없이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망 작가 4인, 세상을 보는 4가지 시선

    유망 작가 4인, 세상을 보는 4가지 시선

    한국 미술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신진 작가들이 궁금하다면 이 전시를 놓칠 수 없다. 금호미술관이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김세은, 노기훈, 박아람, 조민아 등 유망 작가 4명을 소개하는 ‘2020 금호영아티스트’전이다. 저마다 주제와 형식은 다르지만,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실험 정신과 한계 없는 상상력은 공통적이다. 전시는 미술관 4개 층에서 각각 개인전 형태로 열리고 있다. 1층 전시장에서는 조민아 작가의 ‘빼기, 나누기 그리고 다시 더하기’가 진행된다. 입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위치에 걸린 120호 크기의 대작이 시선을 압도한다. 전시와 같은 제목의 이 작품에는 무표정한 인물, 사슴과 양, 나무와 숲 등이 맥락 없이 혼재해 있다. 동양화 기법으로 묘사된 기이한 장면들은 관객에게 불편한 이미지 너머 부조리한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분열과 차별, 혐오가 끊이지 않는 ‘빼기, 나누기’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무력감이 짙게 드러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시 더하기’로 연대를 꿈꾸는 작가의 소망이 희미하게 엿보인다.2층 김세은의 ‘잠수교’에선 우리가 흔히 보는 도시 풍경에서 시각적 구조의 운동성을 포착하고, 이를 역동적인 에너지로 화면에 구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마치 빠르게 달리는 차 안에서 휙휙 지나쳐 가는 주변 환경을 드로잉하듯 추상적으로 표현된 이미지들에서 속도감이 느껴진다. 바닥에 알루미늄판을 깔아 차가운 반사판 효과를 낸 공간 구성도 눈길을 끈다.박아람 작가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언어와 체계를 회화적으로 탐색하는 작업을 해 오고 있다. 3층 ‘타임즈’는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 속 각각의 셀에 색을 채우거나 그라데이션 효과를 더해 규칙적인 조형성을 만들어 낸 작품들을 전시했다. 크기가 다른 두 개의 파란 공으로 구성된 설치작품 ‘아이-핑거’는 눈과 손이 연동되는 디지털시대의 지각 경험을 형상화했다.지하 1층에 마련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노기훈의 ‘달과 빛’은 일본 요코하마 사쿠라기초역에서 도쿄 신바시역을 향해 걸어가며 촬영한 밤 풍경 시리즈다. 근현대사가 빚은 도시와 사회의 공간을 관찰해 온 작가는 일본 최초 철도역 중 하나인 사쿠라기초 주변의 번화가와 주택, 편의점과 주유소 등을 계절별로 촬영해 사계절의 밤을 담았다. 금호영아티스트는 35세 이하 국내 미술 작가들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 이후 총 73명을 선정했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코로나 종료 후 재정분권 논의해야… 광명, 경제난 극복 온 힘”

    “코로나 종료 후 재정분권 논의해야… 광명, 경제난 극복 온 힘”

    “코로나19 사태 종료 이후엔 지역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재정분권과 사회적 대타협에 대해 논의해야 합니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후유증으로 경기침체 장기화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세입 구조는 중앙이 8, 지방이 2이고 세출은 중앙이 4, 지방이 6으로 재정 불균형이 심각해 이를 해소해야 한다.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은 물론 민간·사회단체까지 모두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비상인 가운데 광명시가 ‘코로나19 대응 표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신속하고 치밀한 선제 대응으로 지역 내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음은 박 시장과 일문일답.-코로나19 감염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광명시의 상황은. “다행히 광명시에서 발생한 확진환자가 많지 않았다. 현재까지 발생한 18명 가운데 서울구로콜센터나 만민교회 신도들로부터 감염된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광명 지역 내 감염자가 한 명도 없다.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생활 수칙과 행동 수칙을 잘 지켰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6일 광명에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래 지난달 서울 구로콜센터 관련 4명,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6명, 해외 입국자 3명 등이 발생했다.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이 앞장서 주신 덕분에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잘 막고 있다. 확진환자 18명 중 7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나머지 확진환자들도 빨리 완쾌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PC방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 -광명시가 ‘코로나19 대응 표준 도시’로 주목받는데.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교회 1대1 전담제’를 시행하고 있다. 한 교회에서 집단감염 조짐을 보여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총력전에 나섰다. 광명시 공무원 모두가 3월 내내 휴일을 반납한 채 전체 교회 332곳을 2인 1조로 맡아 현장을 다니며 예배 자제와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이 결과 교회의 61.7%인 205곳이 현장 예배를 자제했고 예방 수칙도 잘 지키고 있다. 지난 9일부터는 코로나19 대응 안전지킴이 50명을 배치해 감염이 우려되는 PC방과 노래방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또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휴대용 소독기 90대를 비치해 시민들이 수시로 빌릴 수 있게 했다. 민관 합동 방역 시스템도 구축해 30여개 자원봉사 단체가 상시 방역을 하고, 매주 금요일을 ‘광명시민 방역의 날’로 정해 운영 중이다. 이때마다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도서 배달 서비스와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도 호응을 얻고 있다.” -KTX광명역이 해외 무증상 입국자 수송을 위한 거점 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KTX광명역에는 해외 입국자 전용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해외 입국자들은 전용 공항버스를 이용해 KTX광명역에 하차한다. 이후 철도경찰 인솔 아래 승차권을 구입하고 전용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임시 대기실에 있다가 거주지 시도 거점 지역까지 이동하고 있다. 해외 입국자가 전용 동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내원을 배치하는 등 일반인과의 접촉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방재정분권을 주장했다. “사실 코로나 사태 이후가 걱정된다. 이번 사태가 끝나면 후유증으로 지역경제도 예전 같지 않을 것이고 경기침체 장기화가 예상된다. 이럴 때일수록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 세금이 감소해 지방재정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줄어들 것인데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모두 내년도 재정상태가 좋지 않을 것이다. 시민들은 직접 받는 걸 더 많이 요구할 텐데 앞으로 새로운 정책의 변화, 재정운용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어떻게 지역경제난을 함께 극복해 낼 것인지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은 물론 민간·사회단체까지 모두 포함해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 지방재정 8대2 구조를 7대3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코로나가 진정되면 전국시장군수협의회 회원들과 재정분권 및 사회적 대타협 방안 논의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2014년 만들어진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공동대표와 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취임 초부터 2년 연속 시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8월쯤 계획하고 있다. 올해를 ‘주민자치의 해’로 정하고 주민자치회를 18개 동 전체로 확대한다.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으로 주민자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시민원탁토론회를 운영한다. 주민자치회 위원과 청년·일자리위원회 위원, 일반 시민 등 500명과 함께 토론회를 열겠다. 지난해 시민원탁토론회에서 시민이 제안한 29개 사업에 122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시민원탁토론회로 시민들이 주인이 돼 광명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시민원탁토론회 8월 개최·주민자치회 확대 -지난해 말 광명동굴 주변에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는데 진행 상황은. “이 사업은 광명동굴 일대 56만㎡(약 17만평)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지난해 4월 민간 사업자를 공모해 9월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뽑았다. 이후 협상을 거쳐 12월 민간 사업자와 광명도시공사 간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 국토교통부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해제지역 관리를 위한 특별관리지역 관리계획’에 반영돼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프로젝트회사(PFV)를 설립했는데, 2021년까지 인허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보상과 착공·용지분양 등을 거쳐 2026년 사업을 완공한다.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는 관광·쇼핑·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복합테마파크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KTX광명역세권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광명시흥테크노밸리 내년 착공 ‘속도’ -2024년 완성될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추진 일정은.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광명 가학동과 시흥 논곡동 일대에 만든다. 일반산업단지·도시첨단산업단지·유통단지·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를 245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1월 보상계획 공고를 하고 보상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4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변경 심의를 앞두고 있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지구 지정 절차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예정돼 있다. 유통단지는 실시계획 인가를, 배후주거단지는 지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보상을 하고 내년 착공해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4만 1180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오고,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융복합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본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의왕시,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경기도 의왕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의왕역 정차를 위해 21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사전타당성조사 등 용역에 착수한 시가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회의다. 이날 회의는 김상돈 의왕시장의 주재로 윤미근 시의장, 김학기 시의원, 철도·교통분야 교수 및 전문가, 시 관련 공무원 등 10여명 참석했다. GTX-C 의왕역 정차에 대한 용역사의 1차 조사결과 보고를 중심으로 대책을 논의했다. GTX-C 의왕역 정차의 필요성과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확보 방안, 용역 추진방향에 대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분야의 다양한 연구실적과 실무경험을 보유한 철도전문가 및 시민대표의 의견이 심도 있게 논의돼.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안책 등이 제시되었다. 시는 이번 자문회의에 앞서 용역 1차 조사결과 및 지역여론, 민원사항을 포함한 ‘GTX-C노선 의왕역 정차 건의서’를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제출했다. 오는 5월까지 1차 기술적 검토 및 교통수요 예측을 완료한 후, 사업 타당성 여부에 대한 중간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올 하반기에 종료예정인 GTX-C 노선 기본설계 용역에 의왕역 정차 반영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자문회의를 거쳐 완성된 용역 성과물이 의왕시민의 염원인 GTX 의왕역 정차를 향한 합리적인 제안이 되어 국토교통부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그 결과로 의왕·군포·수원 등 수도권남부 교통소외지역 교통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우주를 보다] 우주정거장서 오로라와 함께 포착된 ‘은하철도999’ 위성

    [우주를 보다] 우주정거장서 오로라와 함께 포착된 ‘은하철도999’ 위성

    마치 유명 애니메이션 ‘은하철도999’의 기차를 연상시키는 위성 ‘스타링크’(Starlink)의 모습이 우주에서도 포착됐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BC 등 해외언론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처음으로 떼지어 날아가는 스타링크가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스타링크는 민간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가 쏘아올린 위성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전세계 대상 위성 인터넷망 구축을 위해 스타링크를 쏘아올리고 있는데 지난해 5월 24일 60기 발사를 시작으로 지난 3월 18일까지 6차에 걸쳐 총 360기의 위성이 하늘로 올라간 상태다. 지난 13일 ISS에서 포착된 스타링크는 ‘천상의 커튼’이라 불리는 오로라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포착됐다. 이날 ISS는 인도양 상공 약 440㎞를 날며 지구에 나풀거리는 오로라를 관측하고 있었으며 그 위에는 일련의 엇갈린 작은 줄무늬가 함께 촬영됐다. 이 줄무늬가 바로 스타링크인 것.물론 스타링크는 지상에서도 관측된다. 지난달 26일 아마추어 천문가 김창섭씨는 경기도 포천 상공에서 새벽 5시 16분부터 4분여 동안 총 37기의 스타링크 위성이 일렬로 하늘을 통과하는 모습을 촬영한 바 있다. 이처럼 스타링크는 하늘을 수놓는 특별한 그림을 제공하지만 누구나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우주 인터넷망 구축에 지나치게 많은 위성이 군집을 이뤄 천체 관측에 장애를 주고 전파방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지구촌 누구나 ‘밤하늘을 볼 권리’를 침해하고 있는 셈. 실제로 스페이스X는 지구촌의 인터넷 사각지대를 모두 커버하는 원대한 우주 인터넷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총 1만 2000개의 위성을 띄울 예정이다. 한편 우주에서도 관측 가능한 오로라는 태양표면 폭발로 우주공간으로부터 날아온 전기 입자가 지구자기(地球磁氣) 변화에 의해 고도 100∼500㎞ 상공에서 대기 중 산소분자와 충돌해서 생기는 방전현상이다. 오로라는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로라’에서 유래했으며 목성, 토성 등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설] 성과급 더 타려고 설문조작한 코레일 제정신인가

    정부 공공기관인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올 1월 실시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는 조작된 것으로 국토교통부 감사에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어제 코레일을 기관경고 조치하고 설문조작 관련자 30명에 대해 징계 등 문책을 요구했다. 또 설문조사 조작을 주도한 7명과 이를 지시·묵인한 간부 직원 9명 등 16명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코레일의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는 전국 25개 열차역에서 진행됐는데 접수된 답변 1438건 가운데 15%가 넘는 222건이 조작됐고, 이에 참여한 직원만 208명에 이른다. 역사 CCTV로 조사원 동선을 파악해 직원들이 고객인 양 속이고 설문조사에 응했다. 휴일에 쉬는 직원을 호출해 응답에 참여토록 하는가 하면 2~3번 중복 참여한 직원들도 있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대국민 서비스 척도로 활용되지만 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자료로 활용돼 직원들의 성과급 지급 기준이 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신의 직장이라 부러움을 사고 있는 코레일 직원들이 성과급 몇 푼 더 받자고 조작에 참여했다니 도덕적 해이를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 현 정부는 출범 초기 공공기관의 경영평가를 효율성에서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겼다. 공공기관이 이익을 추구하기보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 공익적인 문제 해결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자는 취지였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항목에 사회적 가치 구현과 윤리경영을 신설하고 일자리 창출에 높은 점수를 배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코레일의 설문조사 조작은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을 크게 훼손했을 뿐 아니라 도덕성 측면에서도 비난받아 마땅하다. 최고 경영진이나 본사 차원의 개입은 없었다고 하나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 사회적 책임을 망각한 조직의 일탈을 자성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 정부, 남북 철도 연결 재추진… “판문점 선언 이행 의지”

    정부, 남북 철도 연결 재추진… “판문점 선언 이행 의지”

    통일·국토부, 27일 제진역서 기념식 개최통일부가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서 합의한 남북 철도 연결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우리 측 강릉~제진 구간 건설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한다는 계획이다. 통일부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3일쯤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 건설사업’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되면 경제성 등을 검토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지 않고 조기에 착공할 수 있다. 새로 건설되는 노선은 강릉에서 고성 제진을 잇는 길로 총길이는 110.9㎞다. 단선 전철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북측과 본격적인 철도 연결 사업을 진행하기 전에 일단 남측 지역 노선 가운데 단절된 구간부터 건설하자는 것이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판문점 선언 합의사항 중 일부를 이행하면서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은 2018년 말 북측 노선 공동 조사를 진행하고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남북철도·도로연결 착공식까지 열었지만 이후 북미 대화와 남북 관계가 경색 국면에 빠져들면서 후속 사업은 진행되지 않았다. 통일부는 4·27 회담 2주년인 오는 27일 고성군 제진역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동해북부선 추진기념식’도 열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남북 관계 경색으로 남한을 방문한 북한 인사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가 이날 발간한 ‘2020 통일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왕래인원은 방북 9835명, 방남 0명이다. 방북 사례는 2018년 6689명에서 늘었으나 방남 사례는 809명에서 줄었다. 방북은 대부분 남북연락사무소 직원으로 파악됐다. 남북을 오간 선박과 항공기는 전혀 없었고 북한 주민 접촉 신고 역시 전년보다 95건 감소한 612건을 기록했다. 또 정부 차원의 대북 인도 지원은 106억원, 민간 차원의 지원은 17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정부, 남북철도 재추진…‘총선 압승’으로 대북사업 시동

    정부, 남북철도 재추진…‘총선 압승’으로 대북사업 시동

    ‘강릉∼제진 111㎞’조기착공 목표4·27 2주년에 고성서 기념식통일부 “남북정상선언 이행 의지”북미 갈등과 남북 소강국면으로 1년 넘게 방치돼온 남북철도 연결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통일부는 “오는 23일쯤 제31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등 조기 착공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 등 여러 평가기준을 충족해야 하는데, 통일부가 남북협력사업으로 지정하면 국가재정법에 따라 면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최근 서면 협의 방식으로 열려온 교추협을 이번에는 직접 주재하고 대면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구간은 강릉~고성 제진 노선으로 길이는 총 110.9㎞다. ‘단선 전철’ 형태로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간 철도연결은 문재인 정부가 구상하는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기본토대로, 남북 정상은 2년 전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경의선·동해선 철도와 개성~평양 고속도로 등을 연결하고 현대화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부산에서 출발해 북한을 관통하고 러시아, 유럽까지 연결되는 동해선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성을 위한 핵심노선 중 하나다. 현재 남측 강릉~고성 제진 구간이 단절돼있다. 남북은 2018년 12월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남북철도 및 도로연결 착공식까지 열었지만, ‘하노이 노딜’ 여파에 남북 관계마저 얼어붙으면서 후속사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정부가 동해선 남측구간부터 우선 연결하기로 한 것은 북한이 남북 간 협력사업에 침묵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일단 사업 시작 뒤 북한의 호응을 유도해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통일부는 4·27 남북정상회담 2주년인 오는 27일 오전 고성군 제진역에서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도 연다. 기념식에는 김연철 장관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 최문순 강원지사 등 정부·지자체 및 관계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남북 철도 연결을 염원하는 퍼포먼스, 기념식수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이 국내 경제 활성화와 남북철도연결에 있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며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정상선언 이행 의지를 다지고 국민의 기대와 염원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사업에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대전 ‘힐스테이트 도안’ 이달 분양

    대전 ‘힐스테이트 도안’ 이달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대전 도안신도시에 ‘힐스테이트 도안’(투시도)을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도안은 유성구 용계동에 지하 5층~지상 29층, 3개동, 총 392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피할 수 있다. 전매제한도 없어 당첨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5년 예정)이 자리해 이를 바로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 대전 전 지역으로 통하는 동서대로와 도안대로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총선 끝나자… 與공약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예타 용역 또 연기

    총선 끝나자… 與공약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예타 용역 또 연기

    서울시도 “GTX-A 겹쳐 수요 확보 난항” 연장안 추진 자체가 어려워질 가능성도 일각 “묻지마 공약 남발에 지역민만 피해”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4·15 총선에서 지역구 1호 공약으로 내놨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의 연구용역 결과 발표가 오는 6월 말로 미뤄졌다. 특히 연기 이유가 ‘경제성(B/C) 부족’인 것으로 확인돼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각에선 표를 얻기 위해 정치권이 또다시 지킬 수 없는 지역개발 공약을 남발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19일 서울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당초 총선 직후 발표될 예정이었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예비타당성조사(예타)의 보완 용역 결과가 6월 말로 두 달 이상 연기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요 확보를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현재로서는) 대안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하반기로 또다시 결과 발표가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이를 토대로 검토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타 결과 발표도 내년으로 밀릴 가능성이 적지 않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서울 서북부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1조 6532억원을 들여 서울 용산에서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까지 약 18㎞를 연장하는 것으로, 2013년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식 발표했다. 2018년 KDI의 예타 대상에 포함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지난해 4월 KDI가 경제성이 낮다는 중간 결론을 내리면서 급제동이 걸렸다. 이에 서울시는 사업성 보완을 위한 용역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이를 KDI에 제출해 예타를 통과할 계획이었다. 특히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대선 후보급으로 분류되는 유력 정치인들이 앞다퉈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관심을 받았다. 종로구에서 당선된 이 전 총리는 이 사업을 지역개발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여기에 이 전 총리와 맞붙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도 총선 공약으로 내세워 이 사업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되는 은평뉴타운과 고양 삼송지구, 종로구 주민들에게 기대감을 줬다. 하지만 추진 의지를 가진 서울시 용역에서도 경제성 확보가 쉽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건설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노선을 이용할 파주·고양시 수요가 줄어 수요를 맞추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또다시 정치권이 표를 얻기 위해 ‘묻지마 공약’을 재탕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21대 총선 공약의 14%가 철도와 도로, 지하철 등 교통인프라 확충이었다. 또 수도권 출마자들이 건설을 약속한 지하철역만 101곳에 이른다. 건설사 관계자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은 정세균 총리가 4년 전 20대 총선에서도 써먹었던 공약”이라면서 “정치인들의 책임지지 못할 공약에 국민들만 피해를 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서울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얼마만이냐 우한” ‘코로나19 방랑’ 우한 축구단, 104일 만에 집으로

    “얼마만이냐 우한” ‘코로나19 방랑’ 우한 축구단, 104일 만에 집으로

    18일 저녁 고속철도 타고 우한역 도착···환영 인파 몰려전훈 시작 뒤 코로나19 때문에 유럽, 중국 타지역 전전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연고로 하는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우한 줘얼 선수단이 104일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중국 신화통신은 19일 “호세 곤살레스 감독을 앞세운 우한 줘얼 선수단이 18일 저녁 고속철도를 이용해 광저우역을 떠나 우한역에 도착하면서 104일 동안의 떠돌이 생활을 끝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우한역에는 구단 관계자들과 우한의 새 시즌 유니폼을 입은 수백명의 서포터스들이 응원가를 부르며 선수단을 뜨겁게 환영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5일부터 광저우에서 1차 겨울 전지훈련을 시작한 우한 선수단은 1월 29일 2차 전지훈련지인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소토그란데로 이동했다. 당시 중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던 때라 스페인에서는 우한 선수단의 입국을 허용해야 하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잦아들지 않아 2월 중순 예정대로 귀국하지 못하고 스페인에 발이 묶인 우한 선수단은 3월 이후 이탈리아,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가 퍼져나가고 반면 중국에서는 사태가 잦아들자 지난달 16일 겨우 귀국해 21일 동안 자가격리 생활을 했다. 이후에는 우한 봉쇄령이 풀리기를 기다리며 광둥성 포산에서 3차 전지훈련을 치러왔다. 이런 가운데 8일 우한 봉쇄령이 해제되며 우한 선수단은 3개월이 넘는 방랑 생활을 끝냈다. 한편, 중국 슈퍼리그는 이르면 6월초 개막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단독]총선 대표 공약이었는데… 사업성 부족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용역 6월말 연기

    [단독]총선 대표 공약이었는데… 사업성 부족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용역 6월말 연기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4·15 총선에서 지역구 1호 공약으로 내놨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의 연구용역 결과 발표가 오는 6월 말로 미뤄졌다. 특히 연기 이유가 ‘경제성(B/C) 부족’인 것으로 확인돼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각에선 표를 얻기 위해 정치권이 또다시 지킬 수 없는 지역개발 공약을 남발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4월 예정됐던 서울시 예비타당성 조사 보강 용역 6월말로 연기 19일 서울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당초 총선 직후 발표될 예정이었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예비타당성조사(예타)의 보완 용역 결과가 6월 말로 두 달 이상 연기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요 확보를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현재로서는) 대안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하반기로 또다시 결과 발표가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이를 토대로 검토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타 결과 발표도 내년으로 밀릴 가능성이 적지 않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서울 서북부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1조 6532억원을 들여 서울 용산에서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까지 약 18㎞를 연장하는 것으로, 2013년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식 발표했다. 2018년 KDI의 예타 대상에 포함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지난해 4월 KDI가 경제성이 낮다는 중간 결론을 내리면서 급제동이 걸렸다. 이에 서울시는 사업성 보완을 위한 용역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이를 KDI에 제출해 예타를 통과할 계획이었다. 총선서 대선 후보급 공약했지만 사업성 부족에 빨간불 특히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대선 후보급으로 분류되는 유력 정치인들이 앞다퉈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관심을 받았다. 종로구에서 당선된 이 전 총리는 이 사업을 지역개발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여기에 이 전 총리와 맞붙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도 총선 공약으로 내세워 이 사업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되는 은평뉴타운과 고양 삼송지구, 종로구 주민들에게 기대감을 줬다. 하지만 추진 의지를 가진 서울시 용역에서도 경제성 확보가 쉽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건설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노선을 이용할 파주·고양시 수요가 줄어 수요를 맞추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4년 전 정세균 총리도 공약... 책임 지지 못 할 공약에 국민만 피해” 일각에서는 또다시 정치권이 표를 얻기 위해 ‘묻지마 공약’을 재탕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21대 총선 공약의 14%가 철도와 도로, 지하철 등 교통인프라 확충이었다. 또 수도권 출마자들이 건설을 약속한 지하철역만 101곳에 이른다. 건설사 관계자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은 정세균 총리가 4년 전 20대 총선에서도 써먹었던 공약”이라면서 “정치인들의 책임지지 못할 공약에 국민들만 피해를 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서울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시, 위례선 트램 기본계획안 주민공청회 개최

    서울시, 위례선 트램 기본계획안 주민공청회 개최

    17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위례선 도시철도(트램) 기본계획안 설명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철도법 제6조에 따른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로 주민 및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고자 개최됐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에 따른 감염위험을 막고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자공청회(유튜브 실시간 중계)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개회에 앞서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지역 숙원사업인 위례선 트램이 조속히 개통돼 위례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관계전문가의 소중한 제언을 모아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차량기지, 환승문제, 정거장 위치 등에 대한 주민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하여 착공일정을 앞당기고 공사기간도 단축해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위례선 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은 2015년 6월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국토부 변경승인으로 추진됐으나 2018년 7월 민자적격성 타당성 미확보로 사업이 표류되다 2018년 12월 타당성 조사 비대상 사업으로 결정됐다. 이 후 2019년 5월 국토부, 서울시 등 공공주도사업으로 확정하고 2019년 8월 기본계획 용역 계약을 착수하게 됐다. 마천역에서 복정역·가칭 우남역(지선) 5.4Km 구간으로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두며, 본선과 지선구간 대부분은 지상에 건설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새만금개발청, 농촌진흥청, 화성시, 금융위원회

    ■ 새만금개발청 ◇ 3급(부이사관) 승진 △ 사업총괄과장 박종민 ■ 농촌진흥청 ◇ 고위공무원단 승진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김경미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김명수 ◇ 과장급 승진 △ 청장비서관 김황용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과수과장 박정관 ◇ 과장급 전보 △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 이승돈 △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김병석 △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화학물질안전과장 최달순 ■ 화성시 ◇ 4급 승진 △대중교통추진단장 홍노미 ◇ 5급 승진 △첨단교통과장(직무대리) 박노영 △봉담읍 산업건설과장(직무대리) 김용균 △남양읍장(직무대리) 김문수 △동부출장소 시민봉사과장(직무대리) 김선승 ◇ 5급 전보 △버스혁신과장 유운호 △사회적경제과장 이희정 △철도트램과장 이정희 △동탄출장소 복지위생과장 이종영 ■ 금융위원회 ◇ 고위공무원 승진 및 국장급 파견 △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김진홍 ◇ 과장급 전보 △ 자본시장조사단장 안창국
  • [2030 세대] 코로나 경제 위기에는 진격의 인프라/양동신 건설 인프라엔지니어

    [2030 세대] 코로나 경제 위기에는 진격의 인프라/양동신 건설 인프라엔지니어

    어린 시절인 1990년대만 하더라도 명절에 수도권에서 남쪽 지방으로 귀성길을 떠나는 것은 매우 고된 일이었다. 당시만 해도 서울에서 목포까지 20시간은 족히 걸렸는데, 지금같이 휴일도 많지 않던 시대였으니, 명절은 시골에 오고 가는 시간으로 거의 다 소비했을 정도였다. 그런 목포까지 KTX를 타면 이제 단 두 시간여 만에 갈 수 있게 됐고, 차를 타고 가더라도 서해안고속도로를 타면 4시간가량이면 갈 수 있게 됐다. 아무리 명절 기간 차량이 많다 하더라도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열 시간 넘는 귀성길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간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 ‘탑골가요’로 다시금 인기를 끄는 1990년대는 인프라 관점에서도 큰 발자국을 남긴 시기였는데, 1기 신도시는 물론 인천공항, KTX, 서해안고속도로 등 대형 공공사업이 앞다투어 지어졌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설이 없는 우리나라는 상상하기 어렵다. 인천공항은 현재 세계 3위 수준의 화물 물동량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러한 인천공항이 없었다면 항공 운송에 의존해야 하는 반도체, 의약품, 화장품과 같은 국내 주력 산업이 현재와 같이 발달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KTX가 없었다면 여전히 국내 출장은 1박2일이 기본이고 , 서해안고속도로가 없었다면 여전히 호남은 낙후된 지역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1997년 외환위기 사태 때 경제 운영은 어땠을까. 흥미롭게도 앞서 열거한 공공사업은 외환위기 이후 더 건설 속도가 빨라졌는데, 일례로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당초 2001년 12월 완공 예정이었던 당진~서천 구간을 9월로 3개월을 앞당겼다. 이는 당시 정부가 경기 활성화와 고용 확대를 위해 공공투자 사업의 예산을 조기 집행했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정부는 각종 건설, 용역사업의 구매, 조달 때 선급금의 지급 한도를 70%까지 늘렸는데, 이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시기에 공공사업에 적용된 조치와 유사하다. 건설업은 산업군 중 노동소득 분배율이 가장 높고, 후방 연쇄효과도 가장 크다. 2018년 건설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노동소득 분배율은 제조업 대비 1.66배, 전 산업 평균 대비 1.58배이고, 후방 연쇄효과 역시 제조업 대비 1.06배, 전산업 평균 대비 1.25배다. 국내 생산된 콘크리트, 철근을 사용하고, 국내에서 소비하는 근로자를 고용하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기계로 만들어지니 가능한 일이다. 광역급행철도(GTX)나 도시 순환선, 지하화 도로와 같이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필요한 인프라가 많이 존재한다. 경제위기는 안 쓰고 안 먹는다고 극복되는 것이 아니다. 가계와 기업 지출이 위축됐다면 정부 지출의 확대를 통해 승수효과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90년대 말에도, 2000년대 말에도 우리는 경제위기를 극복해 왔다. 부디 이번 엄습한 경제위기에서도 이러한 방법을 통해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고, 위기 극복 후에는 훌륭한 인프라 자산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
  • 빚 없이 지출 조정·기금으로 해결하려고…국방비·공무원 인건비·SOC 예산까지 탈탈

    빚 없이 지출 조정·기금으로 해결하려고…국방비·공무원 인건비·SOC 예산까지 탈탈

    무기 도입 납부 일정 늦춰서 재원 충당 공무원 연가보상비·채용 연기 비용 포함 외국환평형기금서도 2조 8000억 끌어와 외환시장 불안 땐 대응 여력 떨어질 수도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재원 7조 6000억원을 빚 없이 지출 구조조정과 기금 재원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국방비와 공무원 인건비 등을 삭감하고 외국환평형기금 등을 끌어 씀으로써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1차 추경 때와 마찬가지로 41.2%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조 6000억원 가운데 3조 6000억원을 세출 사업 삭감으로 마련한다. 가장 큰 사업비 삭감 분야는 9047억원가량 줄어드는 국방비다. F35A 전투기(3000억원), 해상작전헬기(2000억원), 이지스함(1000억원) 등 무기 도입에 필요한 분할 납부 일정을 늦추거나 계약 일정을 바꿔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에선 5804억원을 깎는데, 여기에는 설계 보완과 공기 연장 등 올해 당장 쓰지 않는 철도 예산(5500억원)이 포함돼 있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차관과 해외봉사단 사업 등에서도 2677억원을 깎는다. 또 금리 하락에 따른 국고채 이자 절감분(2700억원)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난방연료비·유류비 감액분(2242억원)도 동원했다. 정부는 또 공무원 인건비 삭감으로 6952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공무원이 주어진 휴가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지급하는 연가보상비(3953억원)를 전액 삭감하고, 채용시험 연기로 쓸 곳이 사라진 인건비(2999억원)도 대상이다. 공공청사 신축사업 공사비도 1200억원 감액한다. 정부는 환율 상승으로 원화자산 필요성이 낮아진 점을 감안해 외국환평형기금에 빌려주는 공공자금기금 규모를 2조 8000억원 축소해 이를 그대로 활용한다. 외국환평형기금은 환율을 안정시키고 투자 기금이 한꺼번에 유입·유출되는 데 따른 악영향을 막기 위해 조성되는 자금이다. 이 밖에 주택금융 신용보증기금과 주택도시기금, 농지관리기금 재원을 활용해 1조 2000억원을 마련한다. 하지만 적자 국채 발행을 피하려고 ‘환율 비상금’인 외국환평형기금을 끌어 쓰면 향후 외환시장이 불안정할 때 대응 여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당장 필요하지 않은 지출 구조조정의 방향성은 맞지만 향후 금융시장 충격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을 41.2%로 유지한다고 했지만 이는 올해 경상성장률(실질성장률+물가상승률) 3.4% 달성을 전제로 한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실질성장률을 -1.2%로 전망한 만큼 경상성장률도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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