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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수의 헌법 너머] 기업의 책임을 어떻게 물을 것인가

    [이종수의 헌법 너머] 기업의 책임을 어떻게 물을 것인가

    인류는 오래전부터 굶주림과 천재지변과 같은 ‘원초적 공포’로부터 벗어나서 ‘자유롭고자’ 애써 왔다. 그래서 자유를 뜻하는 ‘프리덤’(Freedom)은 본래 “두려움이 없음”에서 비롯한 말이다. 이를 위해 자연스레 무리를 지었고, 이 무리는 어느새 나름 공고한 공동체가 됐다. 그리고 이 공동체 안에서 질서와 규율이 자리 잡으면서 지금 우리가 목도하는 국가로 발전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토머스 홉스는 ‘리바이어던’에서 이 국가를 ‘괴물’로 묘사한다. 인간의 자유를 지켜 주는 국가가 또한 인간의 자유가 만들어 낸 괴물이라는 역설이다. 혹자는 국가만 그런 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자체가 괴물이라며, 이 괴물과 함께 살아가는 현명한 태도를 고민한다. 특히 신자유주의에서 주장해 왔듯이 그간 국가가 떠맡아 온 많은 부문들이 민영화됐다. 이로써 ‘국가의 쇠퇴’가 한쪽에서 거론되는데, 국가가 물러난 이 빈자리를 기업들이 채워 왔다. 그리고 어느새 ‘기업국가’라는 말까지 등장했고, 국민은 주권자라기보다는 기업국가의 고객으로 전락했다. 이제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복지까지도 대부분 기업들에 의탁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1838년에 철도사업법이 제정되면서 처음으로 주식회사가 법적으로 인정됐다. 당시의 근대화 과정에서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철도 건설을 위해 주식회사라는 법 형식이 도입된 것이다. 그런데 철도 건설 과정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죽거나 다친 모양이다. 그래서 관련 기업들의 드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렵사리 제정된 철도법 제25조는 노동자가 산업재해를 당해 더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된 경우 수년 동안 급여의 일부를 지급하도록 정하고 있었다. 그러자 기업들은 철도법 제25조에 따른 보상청구권의 포기를 조건으로 노동자들과 고용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당시의 자유주의자들은 일하다가 사고를 당하더라도 노동자 스스로가 조심하면서 위험을 부담하는 게 옳다고 보았다. 이런 가운데 어느 노동자가 광물 운송을 위해 설치된 협궤선로에서 일하다 다쳐서 보상을 청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러자 철도회사 측의 로비스트들은 법률가들을 동원해 해당 법률 조항을 좁게 해석하려고 시도했는데, 철도법이 예정하는 철로에는 본래 협궤선로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법률 전문가들의 의견서를 받아서는 법정에 들이밀었다. 그래서 해당 사건을 맡은 제1심과 제2심은 이 협궤선로가 전형적인 철로가 아니라고 판단하고서 보상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이 당시 세간에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결국 상고심인 제국법원에서는 하급심 판결이 번복됐다. 이 웃기는 ‘철로’ 개념이 당시에 세간의 조롱거리가 됐다고 한다. 그런데 거의 200년이 흐른 지금의 우리는 이와 다른지가 의문이다. 구의역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혼자 일하던 젊은이들이 그렇게 억울하게 세상을 버렸다. 이들뿐이 아니다. 이 모두가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와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참변이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업안전과 예방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하려는데, 이조차도 여러 반대로 쉽지가 않다. 기업과 같은 법인(法人)이 법적으로는 엄연히 여러 권리들의 주체인데도, 책임에서는 결코 그렇지가 않다. 문제가 불거지면 해당 기업의 관계자를 처벌하는 것으로 족하다. 기업 자체를 어쩌지 못하니 이들이 사실상 옥살이를 대신하는 셈이다. 그래서 기업은 파산하지 않는 한 내내 온존한다. 때로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내세우면서 사람들을 겁박한다. ‘대마불사’(大馬不死)라는 말이 빈말이 아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통용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기업들에 책임을 묻는 특유한 방식의 하나다. 우리의 경우에 이것은 차치하고라도 소비자를 기만하고 불공정 거래를 일삼는 기업들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줄곧 경미한 과징금으로 솜방망이 처벌이 고작이다. 얼마 전에 우리 사회의 명망 있는 인사들을 끌어모아 준법감시위원회랍시고 만들고서는 재판에서 감형 사유로 삼으려는 행태도 앞서 소개한 독일의 판례와 같이 세간의 웃음거리가 됐다. 오래전부터 기업윤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돼 왔다. 그런데 그저 말뿐이었다. 이것이 그저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뭔가를 바꿔야 할 때가 한참이나 지났다.
  • 스키장, 밤 9시 이후도 운영… 헬스장은 한 칸 띄워 샤워실 허용

    실내 스탠딩공연장 2m씩 좌석 거리 띄기스포츠경기장, 수용인원의 10%로 제한고속도로 휴게소에선 포장 판매만 허용반려동물도 의심증상 땐 진단검사 받아야이달부터 출입명부 ‘개인안심번호’ 사용 정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기준을 2주(1~14일)간 연장하기로 하면서 설 연휴(11~14일) 방역은 설 특별방역대책(1~14일)까지 2중 3중으로 강화하는 모양새가 됐다. 다만 실내체육시설은 부스를 띄워 샤워실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일부 방역수칙이 완화됐다. 3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연장으로 카페·음식점 등 대상 오후 9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가 계속 유지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되며, 특히 직계 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르다면 5인 이상 모임 금지 대상에 해당해 설 연휴 모이면 안 된다. 종교시설에서는 정규 예배를 제외한 숙박, 식사, 소모임은 앞으로도 금지하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간병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의무화한다. 수도권에서는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내려진 8㎡(약 2.4평)당 1명 인원 제한 등은 그대로 유지하고, 방문판매 등의 업종에서 운영하는 직접판매 홍보관도 기존처럼 16㎡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실내 스탠딩공연장은 2m씩 좌석 거리를 띄어야 한다. 비수도권에서는 스키장·빙상장·눈썰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은 수용인원 3분의1 제한은 동일하지만 오후 9시 이후 영업 중단 조치는 해제됐고 스포츠 경기장은 수용인원의 10%로 제한해 관중을 받을 수 있다. 설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유료로 전환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매장에서 음식 섭취를 할 수 없고 포장 판매만 허용한다. 연안 여객선 승선 인원도 정원의 50% 수준으로 관리한다. 고향과 친지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온라인 성묘·추모 서비스 등 안전한 추모방안을 제공한다. 숙박시설은 객실 수를 3분의2 이내 예약으로 제한하고,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 수용금지 조치도 2주간 연장한다. 요양병원·시설 등은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면회 금지 조치를 실시하고 영상통화 등을 권고하고 종사자와 간병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의무화한다. 국공립 문화예술시설은 이용자 규모를 수용 가능 인원의 30% 이내로 관리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당국이 이날 밝힌 반려동물 관리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는 등 확진자에 노출된 사실이 있고 의심 증상을 보이는 반려동물은 각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다. 양성으로 확인되면 자가격리하는 것이 원칙이고 만약 자가격리가 어려우면 지방자치단체 여건에 따라 위탁보호 돌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2월부터는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식당 등 수기 출입명부 작성 시 휴대전화 번호 대신 ‘12가34나’처럼 숫자 4자리와 문자 2자리로 이뤄진 총 6자리로 된 ‘코로나19 개인안심번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개인안심번호는 네이버·카카오·패스(PASS) 등 출입기록용 QR코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수기명부의 개인정보 유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한 번 발급받으면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계속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설날 5인이상 가족모임 안되나요?” 거리두기 2주 연장(종합)

    “설날 5인이상 가족모임 안되나요?” 거리두기 2주 연장(종합)

    ‘사회적 거리두기’ 설 연휴까지 2주 연장5인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하기로직계가족도 거주지 다르면 5인이상 안돼 정부는 다음달 설 연휴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특별조치와 오후 9시까지 영업을 제한하는 방역대책을 2주간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처는 다음달 14일까지 유지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정세균 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현 방역대책을 그대로 2주간 연장하는데 방점을 찍었다. 다만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생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이 많아져 집함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는 향후 1주간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보고 재논의하기로 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변동 없이 2주간 유지되지만,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은 확진자 상황에 따라 1주일만 시행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도 차질없이 시행한다.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예매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내 취식을 금지하고 포장 판매만 허용한다. 특히 직계 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가질 수 없도록 했다. 이번 설 연휴에는 고향이나 친지 방문, 가족 간 모임 등이 사실상 어려워질 전망이다.동창회·동호회·회식 등 5인이상 모임 금지 전국적으로 5명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계속됨에 따라 개인적 목적으로 5명 이상의 사람이 동일한 시간대에 실내와 실외를 불문하고 동일한 장소에 모이지 못한다. 구체적 사례로는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직장 회식, 계모임, 집들이, 신년회·송년회, 돌잔치, 회갑·칠순연, 온라인 카페 정기모임 등이 있다. 식당이나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이 예약하거나, 함께 입장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다만 결혼식·장례식·시험·설명회·공청회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물론 이런 경우에도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수도권은 49명 이하, 비수도권은 99명 이하로만 모일 수 있다. 또 거주지가 같은 가족이 모이거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이 모이는 경우라면 5명 이상이라도 모일 수 있다.실내체육시설 샤워실 이용 허용하기로 수도권 2.5단계 연장에 따라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내려진 8㎡(약 2.4평)당 1명 인원 제한 등의 조건은 그대로 유효하다. 다만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 샤워실은 부스를 띄워 사용하는 식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방문판매 등의 업종에서 운영하는 직접판매 홍보관도 기존처럼 16㎡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실내 스탠딩공연장은 좌석 간 2m 거리를 띄워야 한다. 식당·카페에서는 오후 9시 전까지는 취식이 가능하며,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이를 위반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카페의 경우, 2명 이상이 식당이나 카페에서 음료와 간단한 디저트류를 주문했을 때는 매장 내 이용 시간이 1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정규 예배나 법회, 미사 등 위험도가 낮은 종교활동의 경우도 수도권은 전체 좌석 수의 10%, 비수도권은 20% 이내에서 대면 예배 등을 허용한다. 숙박시설에서는 전체 객실의 3분의2 이내만 예약을 받도록 하고, 객실당 정원 인원을 초과하면 수용을 금지하는 조치도 2주간 연장한다. 클럽·콜라텍·단란주점·헌팅포차·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5종에 더해 홀덤펍 등도 영업금지 조치가 유지된다. 마트·PC방·오락실·미용실·영화관·독서실 등 일반관리시설은 대부분 밤 9시 이후 문을 닫고, 상점·마트·백화점에서는 현행 지침대로 시식을 할 수 없다. 겨울스포츠 밤9시 이후 영업중단 해제 2단계 조치가 유지되는 비수도권에서도 계속해서 단란주점을 비롯한 유흥시설 5종의 영업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식당과 카페 모두 오후 9시까지 정상 영업을 하되 그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비수도권에서도 2명 이상이 커피나 음료, 간단한 디저트류만 주문했을 경우에는 이용 시간을 제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스키장·빙상장·눈썰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에 대해서는 오후 9시 이후 영업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 다만 수용인원 3분의1 제한과 타지역과 스키장 간의 셔틀 운행을 중단하는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인신공격은 말자”…美 인사청문회장의 ‘훈풍’

    “인신공격은 말자”…美 인사청문회장의 ‘훈풍’

    “오늘 청문회가 당파적 분열과 개인에 대한 공격에서 벗어나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여당 의원이 했을 법한 이 발언은 미국 상원 재정위원회 소속 공화당 중진의원 척 그래슬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청문회에서 동료의원들에게 한 말이다. 공화당 중진의원의 당부 이후 상원 재정위원회는 만장일치 가결로, 상원 본회의는 찬성 84표 대 반대 15표로 미국의 첫 여성 재무장관을 탄생시켰다. 인사청문회라고 하면 인신공격과 무분별한 의혹 제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풍경을 떠올리기 쉽지만, 워싱턴의 청문회장에서는 지난 대선을 거치며 깊어진 진영간 갈등까지 누그러뜨리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인준청문회를 주재한 공화당 소속 짐 리시 상원 외교위원장은 자신이 워싱턴에서 보낸 41년의 정치인생을 소회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서로를 친절과 존중의 마음으로 대한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면서 “(위스콘신)주 상원의원 시절 가장 친한 친구가 바로 민주당 의원이었다. 우리는 부부동반으로 여행도 했고, 서로 조언을 아끼지 않은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정쟁을 최대한 자제하자고 당부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블링컨의 인준안은 찬성 78 대 반대 22으로, 공화당 의원 절반 이상이 찬성표를 던지며 26일 가결됐다. 흑인으로 처음 국방장관에 오른 로이드 오스틴 장관도 공화·민주의 초당적 지지(찬성 93·반대 2)를 받았다. 당초 오스틴 장관은 전역 후 7년이 지나야 국방장관이 될 수 있다는 규정을 어겨 논란이 됐는데, 그는 청문회에서 민간의 군 통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최대한 고개를 숙여 여야 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앞서 제출된 125페이지 분량의 서면질의서를 보면 개인사보다는 ‘세계의 경찰’ 미국이 직면한 350개 이상의 질의·응답으로 가득 차 있다. 공화당 짐 인호프 의원은 청문회 후 오스틴 장관이 “위기의 시대에 국방부를 이끌 강력하고 유능한 리더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호평했고, 민주당 척 슈머 의원도 “오스틴은 장관으로서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국토안보부 등 공화당 의원의 이견으로 인준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지만, 각 상임위의 청문회 일정은 대체로 무난하게 진행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인선 과정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의 반감을 적극 고려해 엘리자베스 워런과 버니 샌더스 등 강성 인사들을 입각 대상에서 제외한 것이 새 행정부의 순조로운 출발을 독려한 면도 있다. 예컨대 당초 독설로 유명한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이 교통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다 제외된 이유도 지역매체에서 지명 반대 기사가 게재되는 등 지나친 강성 이미지에 대한 안팎의 반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매뉴얼 대신 교통장관에 지명된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의 청문회에서는 공화당 의원들이 그를 지역구에 초대하는 풍경도 벌어졌다. 공화당 로저 위커 상원의원은 “부티지지의 인준을 확신한다”며 자신의 지역구인 미시시피주의 암트랙(전미여객철도공사)의 철도 산업 현장을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부티지지는 흔쾌히 “그러겠다”고 화답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네이버·카카오 앱에서도 KTX 승차권 예약

    네이버·카카오 앱에서도 KTX 승차권 예약

    코레일은 2월 1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T 앱에서도 KTX 등 열차 승차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포털 앱을 통한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그동안 열차 승차권 모바일 앱은 코레일톡이 유일했다.네이버나 카카오T 회원은 철도회원이 아니거나 코레일톡이 없어도 바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앱 검색창에 KTX나 기차표 예매 등을 입력하면 승차권 예약 화면으로 연결된다. 네이버 지도 앱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앱에서는 ‘코레일 알림톡’ 채널을 통해 카카오T 앱의 승차권 예약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코레일은 카카오톡에서 직접 승차권을 예약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코레일은 이용자가 가장 편리하게 열차를 예매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홈페이지나 코레일톡을 통한 온라인 승차권 발권 비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회원의 80% 이상은 오프라인에서 승차권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철도회원이 아닌 일반 국민이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승차권을 편리하게 구할 수 있는 예약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네이버·카카오처럼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플랫폼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SK, 지금껏 없었던 초대형 배터리 공장 짓는다

    SK, 지금껏 없었던 초대형 배터리 공장 짓는다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에 지금껏 없었던 역대 최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신설 공장의 생산 능력은 30GWh로 세계 생산 기지 가운데 가장 크다. 투자 규모도 2028년까지 2조 6000억원으로 유럽 공장 가운데 최대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전기차 배터리 헝가리 자회사에 약 1조 2674억원을 출자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29일 공시했다. 헝가리 이반차에 들어설 유럽 3공장의 생산 능력은 30GWh로 규모다. 헝가리 코마롬에 있는 1·2공장을 합친 것보다 1.5배 이상 더 큰 규모다. 올해 3분기에 착공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2조 6000억원(22억 9000만달러)을 투입한다. 이번에 출자한 자금은 총 투자금액의 50%에 해당한다.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이반차에 약 70만㎡(21만평)의 땅을 확보했다. 축구장 98개와 맞먹는 면적이다. 이 공장이 2024년부터 본격 가동하면 연 전기차 43만대(1회 충전 시 400㎞ 이상 주행·70KWh 용량 기준)에 해당하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다. 이반차는 철도·도로 등 물류·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대도시 부다페스트와 인접해 인력 수급이 수월하다는 점에서 최종 입지로 낙점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유럽 3공장 신설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 목표치를 ▲2023년 85GWh ▲2025년 125GWh 이상으로 제시했다. 기존 목표는 2025년 100GWh였다.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 정부와 협업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의 최고 경영진과 헝가리 정부 측은 이날 오후 화상으로 투자를 공식 결정하는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 헝가리 씨야르트 피테르 외교통상부 장관, 몰너 터보 이반차 시장, 이식 로베르트 투자청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서산공장(4.7GWh), 헝가리 1공장(7.5GWh)을 가동 중이다. 올해 중국 옌청과 혜주 공장을 20KWh 생산 규모로 본격 가동한다. 각각 9.8GWh 규모의 헝가리 2공장과 미국 조지아주 1공장은 내년 1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11.7GWh 규모의 미국 2공장도 2023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헝가리 3공장까지 포함하면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은 전 세계 모두 6개가 된다. SK이노베이션의 이번 대규모 투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소송전 등에서 비롯된 불확실성을 과감한 투자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SK이노베이션은 관계자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고는 550GWh로,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70조원 이상 수준”이라면서 “다임러, 현대차 등 기존 고객 외에 다양한 제조사들과 신규 공급 계약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 총괄사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완성하기 위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더욱 키우려는 결정”이라면서 “이번 투자로 전 세계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부울경 기초의회 의장단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촉구

    부산·울산·경남 기초의회 의장단은 29일 공동성명을 내고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 통과를 촉구했다. 의장단은 “동남권 미래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가덕신공항 건설을 지지한다”며 “국회와 정부는 여야가 함께 발의한 가덕신공항특별법을 2월 내에 제정하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부산, 울산, 경남이 한뜻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동남권 관문 공항은 수도권 일극체제에 우리 국토를 내맡기지 않고, 가덕도에 24시간 운행하는 안전한 국제공항을 건설해 동북아시아 중심 물류거점이 될 신항만과 철도를 연결하는 것”이라며 “한반도 남부권 중흥을 위한 절체절명의 중차대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의장단은 “돗대산 항공 참사 19년이 지난 지금, 가덕신공항은 확실하고 신속하게 건설돼야 한다는 것을 부·울·경 800만 주민 이름으로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광주 상무역~나주 혁신도시~평동역 32.6㎞ 광역철도망 제안

    ‘광주 상무역∼혁신도시∼나주역∼평동역’을 잇는 32.6㎞ 구간의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노선’이 제안됐다. 29일 전남 나주시에 따르면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민관공동위원회 ‘광역철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이같은 최적 노선안을 제안했다. 나주시는 이 노선안을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고 대선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전남도 등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은 양 지역간 단일 생활문화권을 구축해 인적·물적 자원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시는 현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광역철도망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광역철도위원회는 논의를 거쳐 ‘상무역∼서광주∼대촌∼남평∼혁신도시∼나주역∼동신대∼노안역∼평동역’을 경유하는 총 32.6㎞ 구간 광역철도망 노선안을 최종 제안했다. 위원회는 상무역에서 나주역(27.6㎞)노선을 1단계 구간으로 우선 추진키로했다. 이후 도시발전과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나주역∼동신대∼노안역∼평동역’(5㎞·2단계) 구간을 분리해 시행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 전남도·지역민 등을 망라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국가 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이 방안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이찬우 한국터널환경학회 부회장, “터널공사 지하수 유출 사고대책 강구해야”

    이찬우 한국터널환경학회 부회장, “터널공사 지하수 유출 사고대책 강구해야”

    “앞으로 청담동·여의도·잠실·일산 등 강이나 호수, 저수지, 바다 등 지하수 흐름이 많은 지역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등을 진행할 때는 터널공사 시 지하수 유출 사고대책을 반드시 강구해야 합니다.” 이찬우 한국터널환경학회 부회장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3월 발생한 부전~마산 복선 전철 지반 침하와 같은 해 8월 발생한 구리시 지반침하사고는 모두 지하수 유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탓에 발생한 사고였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히 구리시 지반침하 사고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지반조사 미비’와 ‘연약지반 보강 미비’를 사고 원인으로 발표했다”면서 “실제로는 취약지반 터널 공사 시 지하수 유출에 따른 3500㎥ 이상의 토사 유출이 지반침하를 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부회장은 구리시 지반침하 사고에 대해 “사고발생 위치(붕락 막장전방)의 지반은 본래부터 특별히 더 취약한 지반이 아니라, 대규모 지하수 유출로 인해 본래의 강도를 상실하고 유동화돼 더욱 취약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토부 발표 자료를 토대로 “설계 시에는 지하수 1728t/㎞ 유출을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설계 대비 10배인 1만 8720t/㎞의 지하수가 유출됐다”면서 “이러한 비정상적인 지하수 유출은 2개월에 걸쳐 발생한 기록적인 장마(기후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 터널 공사 시 예상 지하수 유출량 산정에 매우 중요한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그러면서 터널 내로 지하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공사인 차수공법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은 시공사의 과실을 강조했다. 그는 “설계와 시공과정에서 지반강도증진이 주목적인 소구경 차수그라우팅 공법을 쓰면서 차수품질확보와 보강공법을 적용하지 않은 시공사의 과실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지하수 유출과 관련한 시공사의 과실 책임을 묻기보다는 지반조사와 보강공사 미비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부회장은 “국토부가 설계가 끝난 뒤에 시공사와 ‘지하수 유출에 대비해 차수공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형식적으로 하는 것이 문제”라면서 “지하수 유출을 반드시 규제해야 된다는 법적 기준을 만들지 않으면 향후 GTX 공사 등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부회장은 “향후 진행되는 터널 공사에서는 지하수 유출을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으로 규제하고 위반시 벌점부과 등 처벌을 강화하는 법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내용을 반영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법,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안해 법률개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대구시, 대법원, 한국인터넷진흥원

    ■ 기획재정부 ◇ 고위 공무원단 승진 △ 정책기획관 유형철 △ 정책조정기획관 김재환 △ 북방경제협력위원회지원단 부단장 신중범 △ 한국판뉴딜 실무지원단 부단장 정덕영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 정책 과정 김병철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 정책 과정 장문선 △ 국립외교원 글로벌 리더십 과정 윤석호 △ 국방대학교 안보 과정 민상기 ◇ 부이사관 승진 △ 예산정책과장 박창환 △ 조세정책과장 김영노 △ 관세제도과장 진승하 △ 공공정책총괄과장 이상영 △ 국제금융과장 주현준 △ 대외경제총괄과장 문경환 △ 개발금융총괄과장 이대중 △ 복권총괄과장 오은실 △ 조세 및 고용보험 소득정보연계추진단 이호근 △ 기획재정부 이상원 ■ 대구시 ◇ 5급 승진 △ 감사관실 김정식 양동수 △ 기획조정실 김은진 이영희 장주영 △ 시민안전실 김용일 △ 일자리투자국 서수남 박현희 박선영 최종태 △ 혁신성장국 김정화 노숙현 △ 도시재창조국 정봉수 이수창 △ 미래공간개발본부 송명수 △ 통합신공항건설본부 이동진 정길수 지주규 △ 자치행정국 이점미 임보건 류경선 김인수 △ 시민건강국 박순화 이상기 △ 여성청소년교육국 김현혜 강대성 △ 문화체육관광국 박영주 △ 녹색환경국 안미숙 김성근 △ 교통국 조정옥 강미정 김유일 △ 의회사무처 전상봉 △ 보건환경연구원 전병권 △ 상수도사업본부 곽보형 김태훈 △ 건설본부 이호준 심찬보 △ 도시철도건설본부 최준환 구경렬 △ 서울본부 석재경 △ 도시공원관리사무소 김정호 △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 서관교 △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심현숙 △ KOTRA 박다원 ◇ 5급 직무대리 △ 시민안전실 정운경 △ 경제국 안병락 △ 혁신성장국 최신혜 △ 도시재창조국 이재석 △ 미래공간개발본부 정용호 △ 시민건강국 김진영 정영범 △ 문화체육관광국 임언미 △ 녹색환경국 이영석 △ 교통국 정승제 ◇ 5급 전보 △ 대변인실 박남태 △ 감사관실 김일수 장현철 임환정 △ 기획조정실 윤찬 박우미 양승철 △ 시민안전실 이정호 박병희 김태진 김상식 △ 경제국 김정원 △ 일자리투자국 박미경 이은섭 △ 혁신성장국 신영미 김윤정 김수정 장현덕 △ 도시재창조국 남인석 안명섭 △ 통합신공항건설본부 김정숙 김건우 △ 자치행정국 김근수 김문희 오상호 △ 복지국 변순미 임주생 박원식 김미정 △ 시민건강국 정성욱 △ 여성청소년교육국 이현미 류경애 이주원 김연희 홍윤미 △ 문화체육관광국 윤용득 △ 녹색환경국 정대근 △ 의회사무처 박원희 최수봉 △ 공무원교육원 신형호 △ 상수도사업본부 한경호 김혜인 전주열 △ 건설본부 이성희 김수복 △ 도시철도건설본부 손수정 김재만 원중근 △ 시설안전관리사업소 조민석 △ 여성회관 박현자 △ 문화예술회관 최해운 민영진 △ 체육시설관리사무소 나채인 △ 환경자원사업소 홍문배 △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 신태식 ◇ 5급 전입 △ 녹색환경국 김태규 홍만표 ◇ 5급 전출 △ 서구 이민애 △ 북구 백기연 △ 수성구 최태영 △ 달성군 윤대영 ◇ 5급 파견복귀 △ 일자리투자국 손성혁 △ 경제국 조숙현 ◇ 파견자 부서배치 △ 기획조정실 재정협력관 차한원 △ 혁신성장국 이준표 ◇ 5급 파견 △ 창업진흥과(대구경북디자인센터) 김현령 △ 산단진흥과(성서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전재홍 △ 투자유치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안상현 △ 관광과(대구관광재단) 박채영 △ 산유통과(농림축산식품부) 홍대의 △ 인사혁신과(기획재정부) 김현진 △ 인사혁신과(행정안전부) 서미영 ■ 대법원 [법원장 전보] ◇ 고등법원장 △ 서울고등법원장 김광태 △ 대전고등법원장 이균용 △ 대구고등법원장 김찬돈 △ 부산고등법원장 박효관 △ 수원고등법원장 정종관 ◇ 지방법원장 △ 법원행정처 차장 김형두 △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성지용 △ 서울회생법원장 서경환 △ 서울남부지방법원장 김용철 △ 서울북부지방법원장 김한성 △ 인천지방법원장 강영수 △ 춘천지방법원장 한창훈 △ 청주지방법원장 허용석 △ 부산지방법원장 전상훈 △ 울산지방법원장 김우진 △ 창원지방법원장 이창형 △ 광주지방법원장 고영구 △ 제주지방법원장 오석준 △ 의정부지방법원장 김형훈 △ 대구지방법원장 황영수 ◇ 가정법원장 △ 서울가정법원장 김인겸 △ 대구가정법원장 서경희 △부산가정법원장 한영표 △ 광주가정법원장 김귀옥 ◇ 고등법원 부장판사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조영철 김흥준 권기훈 △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정용달 △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창한 △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정형식 ◇ 원로법관 △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창보 △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부장판사 박병칠 ◇ 지방법원 부장판사 △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장준현 △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손봉기 이윤직 △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부장판사 이일주 ◇ 지방법원장 겸임 △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김우진 [법원장 퇴직] △ 부산고등법원장 이강원 △ 수원고등법원장 김주현 △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민중기 △ 서울가정법원장 김용대 △ 인천지방법원장 양현주 △ 청주지방법원장 이승훈 △ 울산지방법원장 구남수 △ 창원지방법원장 김형천 △ 광주가정법원장 이태수 [고등법원 부장판사 전보] ◇ 고등법원 부장판사 전보 △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오영준 △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황진구 △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천대엽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마용주 전지원 문광섭 지영난 박연욱 이재희 최수환 남성민 심담 엄상필 이광만 이재권 이승련 △ 대전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신동헌 △ 부산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김주호 △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박종훈 △ 수원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노경필 △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홍동기 김복형 권혁중 김성수 이제정 김경란 윤성식 △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승렬 ◇ 고등법원 부장판사 겸임 △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박영재 ◇ 고등법원 부장판사 겸임 해임 △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김우수 [고등법원 부장판사 이하 퇴직]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김필곤 김환수 문용선 이동근 이범균 조한창 △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김연우 △ 수원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김승표 △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강경구 손지호 △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이대경 이형주 최창석 △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김진옥 △ 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손주철 △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선일 이환승 △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원 허경호 △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 김경희 △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김봉선 이헌영 △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 조원경 △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창현 △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부장판사 서정현 △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부장판사 방태경 △서울고등법원 판사 구민승 김윤정 장철익 △ 서울서부지방법원 판사 박승혜 [지방법원 부장판사 및 고등법원 판사 전보] ◇ 지방법원 부장판사 △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제1수석부장판사 송경근 △ 서울회생법원 수석부장판사 안병욱 △ 서울북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정문성 △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안산지원 부장판사 박범석 △ 부산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박형준 △ 의정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임성철 ◇ 고등법원 판사 △ 서울고등법원 판사 정승규 손철우 구자헌 기우종 김종기 이숙연 김진석 박순영 견종철 박재우 △ 대전고등법원 판사 백승엽 이준명 한소영 박선준 김유진 원익선 △ 대구고등법원 판사 양영희 △ 부산고등법원 판사 김재형 박해빈 오현규 곽병수 김관용 남양우 민정석 신숙희 △ 광주고등법원 판사 성충용 이수영 이승철 김성주 오경미 왕정옥 △ 수원고등법원 판사 김무신 김태호 유헌종 △ 특허법원 판사 김상우 문주형 이형근 △ 부산고등법원 판사 박해빈 ◇ 지방법원 판사 겸임 △ 대법원 윤리감사제1심의관 유철희 ◇ 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겸임해임 △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 윤경아 △ 법원행정처 윤리감사제1심의관 유철희 [직무대리 해제] ◇ 고등법원 판사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정승규 정재오 견종철 김상우 문주형 박선준 손철우 이형근 구자헌 기우종 김유진 김종기 원익선 이숙연 박재우 △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 박순영 이준명 △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김재형 오현규 곽병수 김관용 김진석 남양우 신숙희 △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 김무신 김태호 유헌종 김태현 김성주 오경미 왕정옥 ■ 한국인터넷진흥원 ◇ 본부장 보임 △ 경영기획본부장 이석래 △ 정보보호산업본부장 최광희 ◇ 단장급 보임 △ 혁신경영단장 황보성 △ 미래정책연구실장 오진영 △ 침해대응단장 이동근 △ 침해사고분석단장 임진수 △ 융합보안단장 이성재 △ 사이버보안빅데이터센터장 심재홍 △ 개인정보정책단장 김주영 △ 개인정보조사단장 윤권일 △ 보안산업단장 오동환 △ 디지털진흥단장 강필용 △ 블록체인진흥단장 박상환 △ ICT분쟁조정지원센터장 홍현표 △ 소통협력실장 허해녕△ 감사실장 조찬형 ◇ 팀장급 보임 △ 전략기획팀장 신한철 △ 예산협력팀장 봉기환 △ 안전관리팀장 조성직 △ 인사팀장 김도균 △ 사이버보안정책기획팀장 박용규 △ 상황관제팀장 이창용 △ 취약점점검팀장 배승권 △ 융합보안지원팀장 김찬일 △ 전자정부보호팀장 박양환 △ AI빅데이터보안팀(TF)장 이태승 △ 개인정보제도팀장 이정현 △ 개인정보사고조사팀장 김미현 △ 118상담팀장 김성한 △ 스팸조사팀장 박해룡 △ 위치정보팀장 박창민 △ 보안위협대응R&D팀장 지승구 △ 핀테크진흥팀장 오주형 △ 인터넷주소정책팀장 박정섭 △ 전자문서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장 전홍규
  • 두산건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2월 분양 예정

    두산건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2월 분양 예정

    두산건설은 오는 2월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351번지 일원에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74㎡A 167가구 ▲74㎡B 51가구 ▲84㎡A 171가구 ▲84㎡B 149가구 ▲99㎡ 128가구 ▲114㎡ 70가구 등으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면적을 선보인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는 삼척시 내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도보 약 5분 거리에 정라초가 위치하며 반경 2㎞ 내 삼척초, 청아중, 삼척고, 삼척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또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삼척시립도서관(2021년 개관 예정)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홈플러스(삼척점), 하나로마트(교동점), 삼척중앙시장, 삼척시 보건소 등이 위치하며 강원도 삼척의료원, 삼척 고속버스터미널, 삼척시 종합운동장 등도 인접해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으로 교동공원, 정라공원, 봉황산 산림욕장, 새천년해안유원지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직선거리 약 1㎞ 내에는 동해바다가 위치해 단지 내 바다 조망권이 확보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7번 국도 이용 시 인접 지역인 강원도 동해시, 강릉시, 울진군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동해고속도로를 통해서는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의 KTX동해역이 지난해 3월 개통되면서 철도망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한층 개선됐다.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강원도 동해시를 잇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동해선 중 유일한 비전철 구간인 영덕~삼척~동해 구간을 전철화하는 해당 사업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향후 전 구간 완전 개통 시 부산에서 강릉까지 이동시간이 40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미착공 구간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미착공 구간의 일부인 제천~영월 구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기본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은 영월~삼척 구간 역시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삼척시는 새 아파트 공급이 뜸해 희소가치도 높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는 17%대의 건폐율로 단지 환경이 쾌적하며 수요자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로 설계된다. 특히 전용 84㎡ 이상 판상형에는 4베이 맞통풍 구조 및 알파룸, 안방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효율적인 동선 확보를 고려한 ‘ㄷ’자형 주방도 도입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삼척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완화된 청약 조건이 적용된다. 삼척시 및 강원도 내 만 19세 이상 거주자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할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계약 직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실거주를 원하는 지역민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에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가고객만족도, 작년보다 0.4% 상승… 역대 최고치

    국가고객만족도, 작년보다 0.4% 상승… 역대 최고치

    한국생산성본부와 조선일보, 미국 미시간 대학이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해 조사한 2020년 국가고객만족도(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이하 NCSI) 결과 77.0점으로 2019년의 76.7점에 비해 0.3점(0.4%)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국내 75개 업종, 316개 기업·대학·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1998년 NCSI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치”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고객중심경영이 빛을 발하며 고객만족도 상승을 견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2020년도 NCSI 조사 결과 전체 316개 조사대상 기업 중 아파트 업종의 삼성물산이 8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객만족도 ‘톱(TOP) 9’에는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병원 7개, 도시철도의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이름을 올렸다. 경제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와 비교가 가능한 14개 경제 부문 중 7개 경제 부문의 고객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전년도와 비교가 가능한 전체 74개의 업종 중 지난해 대비 고객만족도가 상승한 업종은 34개 업종으로 전년도 27개보다 증가했다. 한편 1위를 차지했던 기업의 순위가 뒤바뀐 업종이 13개, 공동 1위로 나타난 업종이 11개로 나타났다. 업종별 NCSI 점수는 최고 80점에서 최저 68점의 분포를 보이며 최고점과 최저점의 격차는 12점으로 조사됐다. 중·하위권 기업들의 고객 만족 노력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상위권과의 격차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는 게 한국생산성본부 측의 설명이다. 국가 전체의 경제부문별 고객만족도 수준을 살펴보면 14개 경제 부문 중 전년 대비 7개 경제 부문은 상승, 5개 경제 부문은 정체, 2개 경제 부문은 하락했다. 2020년 가장 높은 NCSI 향상률을 기록한 경제 부문은 ‘건설업’으로 전년 대비 2.4%(1.8점) 상승했다.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은 1.7%(1.3점), ‘정보통신업’은 1.6%(1.2점)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또한 전년 대비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1.4%(1.1점), ‘금융 및 보험업’이 1.2%(0.9점) 각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내구재 제조업’은 전년 대비 0.6%(0.5점), ‘비내구재 제조업’은 전년 대비 0.4%(0.3점)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 눈에 띄는 점을 살펴보면 먼저 건설업의 경우 올해 아파트 업종의 고객만족도는 77점으로 전년 대비 2점(2.7%) 상승했다. 재택근무의 확산, 외부활동 빈도 감소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보금자리로서의 주택에 대한 가치와 아파트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활용 가치를 재인식하게 되면서 고객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부문의 렌터카 업종은 전년 대비 1점(1.3%) 상승한 78점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나 출장 용도의 단기 렌터카 수요는 줄었으나 대중교통에 대한 불신으로 장기 렌터카 수요는 오히려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견적과 심사, 계약까지 비대면으로 진행 가능한 장기렌터카에 대한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부문의 병원 업종 고객만족도는 전년 대비 1점(1.3%) 상승한 80점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위험성에 대비해 각 병원에서는 선별진료소와 일반 진료의 동선 분리, 입원 환자의 면회 제한, 철저한 개인 방역지침 안내 등으로 확산 방지 노력을 기울였다. 병원과 의료진의 노력으로 국민들 사이에 ‘덕분에 챌린지’ 등이 확산하며 병원 이미지를 높였고 이는 고객만족도의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노원 주택 80% 넘는 아파트 노후돼… 재건축 규제 풀어 인구 감소 막을 것”

    “노원 주택 80% 넘는 아파트 노후돼… 재건축 규제 풀어 인구 감소 막을 것”

    안전진단 기준 완화 정부·市에 건의광운대역 물류기지 내 아파트 착공 판자촌 백사마을엔 임대주택 건설 태릉골프장 일방적 개발 대안 마련 “노원구는 아파트(공동주택)가 전체 주택의 83%를 차지합니다. 대부분 지은 지 30년이 넘어 노후돼 재건축이 절실합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지난 26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파트 재건축은 정부에서 규제를 풀지 않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예민한 문제”라면서도 이렇게 재건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노원구에는 창동 차량기지 이전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동북선 경전철 등 개발 호재들이 있고, 재건축 역시 집값 상승 요인이 된다”면서도 “30년이 넘어간 아파트들에 지하주차장이 없어 주차난이 너무 심각하고, 수도배관이 낡아 녹물이 나오는 등 주거환경이 상당히 열악하다”고 전했다. 오 구청장은 주거환경 문제가 인구 감소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는 입장이다. 그는 “노원구 인구가 최근 들어 감소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주거환경 열악’이 40%였다”면서 “재건축해 새 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건축 첫 단계인 안전진단 기준이 2년 전부터 강화돼 통과하기가 너무 어려운 게 문제”라면서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해 재건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와 서울시에 요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오 구청장은 노원구의 핵심사업으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과 백사마을 개발을 꼽았다. 그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과 관련, “월계동 주민들은 광운대역 물류기지 내 시멘트 사일로(물류기지)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수십년 동안 피해를 호소해왔다”면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시멘트 사일로 4기가 철거되고 그 자리에 내년 초 민간 아파트가 착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우리 구의 요청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상이 막바지에 와 있다”면서 “기부채납받아 2025년까지 도서관, 공연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종합문화복합시설을 완공해 이 일대가 동북권의 새로운 주거문화 신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오 구청장은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이었던 중계본동 백사마을에 아파트와 430가구 정도의 임대주택(3층)을 지어 도시 재생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9명의 건축사가 각각 구릉지와 골목길을 그대로 살리면서 개성 있는 9개 종류의 주택을 만들게 된다”면서 “기존 판자촌에서 살던 주민들에게도 입주 우선권을 주는 방식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오 구청장은 정부가 지난해 8·4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의 하나로 태릉골프장 부지에 1만호 주택을 짓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구 차원의 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태릉골프장 주변 교통 수요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그는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정부도 자치구 동의 없이 사업을 밀어붙이지 않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조만간 협상안을 갖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대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포착] 이언주, 눈물로 번진 마스카라

    [포착] 이언주, 눈물로 번진 마스카라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언주 국민의힘 전 의원은 28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이 국회서 통과되지 못한다면 과감하게 후보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선언하며 마스카라가 번질 정도로 눈물을 흘렸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민의힘 중앙당과 지도부가 가덕신공항 건설을 당 차원에서 반대해 신공항 건설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제가 시장이 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고 했다. 이 전 의원은 “제 정치생명을 걸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부산 시민에게 국민의힘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한다는 대국민 발표를 정식으로 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그 특별법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출했건, 어느 당에서 제출했건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찬성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과 지도부가 마치 가덕신공항에 반대한다는 오해를 부산시민 다수가 갖게 돼서 부산의 민심이 급격히 악화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부산 시민들은 부산의 경제가 몰락하게 된 책임은 과거 부산을 제패했던 국민의힘의 책임이 더 크다고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국비가 모자라면 김해공항을 포함한 주변 부지를 매각하고 중부내륙 고속철도 연장, 해저터널 연결로 수요를 높이고 민간자본,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면 된다”며 “부산국제공항 문제는 문재인 정권이 그 약속을 지키지 않더라도 반드시 실현해야 하고, 부산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경제 운영 능력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사실 전격적으로 사퇴를 하는 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봤다”며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지만 좀 더 용기를 내서 현실과 싸워나가는게 좋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기권 아파트도 10억 육박…9년 만에 최고 상승률

    경기권 아파트도 10억 육박…9년 만에 최고 상승률

    정부의 공급 대책 예고에도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계속 되고 있다. 지하철 연장, 광역급행철도(GTX) 역 신설 등 교통 호재 기대감에 경기도 아파트값은 9년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의 1월 넷째 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0.29%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33% 올라 지난주(0.31%)에 이어 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지역이 지난주 0.42%에서 이번 주 0.46%로 상승 폭을 크게 키웠다.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역대 최고 상승률이다. 특히 남양주시는 이번 주 0.96% 올라 경기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난 4주간 누적 상승률은 3.08%에 달했다. GTX-C 노선과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교통 호재가 기대되는 지역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경신도 이어지고 있다. 남양주 별내동 포스코더샵 116㎡(22층)은 이달 9억 2700만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달 같은 면적 최고가가 8억 8500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4000만원 넘게 올랐다. 고양시도 이번 주 0.87% 상승해 4주간 누적 상승률 3.85%를 기록했다. 고양 덕양구 도내동 고양원흥동일스위트 84㎡(9층)가 이달 초 11억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는데, 직전 신고가는 지난달 9억원(21층)이었다. 불과 한 달여 만에 2억원이 뛰었다. 이 밖에도 의왕시(0.91%), 양주시(0.71%), 의정부시(0.68%), 군포시(0.63%), 용인 기흥구(0.62%), 성남 분당구(0.46%), 안산시(0.45%) 등이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인천은 지난주 0.4%에서 이번 주 0.35%로 상승 폭이 다소 둔화한 가운데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0.52%)와 검단신도시가 있는 서구(0.40%), 미추홀구(0.37%) 위주로 상승 폭이 컸다.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값은 작년 12월 1∼4주 0.03%, 0.04%, 0.05%, 0.06%로 매주 상승 폭을 키운 데 이어 올해에도 1월 1∼4주 0.06%, 0.07%, 0.09%, 0.09%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24%에서 이번 주 0.23%로 오름폭이 소폭 줄었다. 서울은 83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지난주까지 4주 연속 횡보(0.13%)를 마치고 이번 주 0.12%로 상승 폭을 축소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2025년 생태복합도시 ‘시티오씨엘’ 거주자 김과장의 하루

    2025년 생태복합도시 ‘시티오씨엘’ 거주자 김과장의 하루

    직장인 김과장(38)은 한달 전 인천 랜드마크로 명성이 자자한 시티오씨엘에 입주했다. 김과장은 시티오씨엘로 이사 오면서 달라진 삶의 질을 그대로 느끼고 있는데, 그동안 인천 구도심에 있는 구축 아파트에서 살던 그는 주거시설을 비롯해 업무시설, 교육시설, 문화시설, 녹지공간 등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설계된 이곳에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미니신도시급이라 불리는 시티오씨엘에서 살아가는 김과장의 하루를 살펴봤다. 김과장의 일상에 있어 가장 달라진 점은 출근시간이다. 그는 시티오씨엘로 이사 오기 전 극심한 출근길 교통체증으로 무려 2시간 동안 운전을 해야 했다. 아침밥은 고사하고 자녀의 등굣길 배웅도 김과장에겐 쉽지 않은 현실이었지만, 이곳으로 이사 오면서 그의 생활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사와 함께 시티오씨엘 창조혁신 클리스터 내에 있는 글로벌 R&D센터 인공지능(AI) 회사로 이직한 그의 아침은 광활한 녹지공간을 자랑하는 그랜드파크에서 조깅을 즐기는 것으로 시작한다. 김과장이 살고 있는 시티오씨엘 생태주거 클리스터 인근에는 그랜드파크를 비롯해 생태 둘레길, 갯벌 유수지 등 자연친화적 공간이 마련돼 있다. 공원을 한 바퀴 돌고 아침식사를 한 김과장은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선다. 시티오씨엘은 체계적인 자전거도로가 완비돼 있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다. 푸른 녹지로 가득한 길을 달리다 보니 아들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에 도착했다. 그의 아들은 단지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데,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시티오씨엘 내에 위치해 있어 탄탄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오늘은 금요일이라서 온 가족이 외식을 하기로 했다. 6시30분 퇴근을 하고 학원에 갔던 아들과 송도국제신도시로 출퇴근하는 아내를 만나 시티오씨엘 문화상업 클리스터 내에 있는 멀티플렉스로 향했다. 문화상업 클리스터는 각종 프랜차이즈부터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맛집과 카페가 즐비해 있어 타 지역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명소다. 저녁식사는 얼마 전 국내 1호점으로 문을 연 프랑스요리 전문점을 선택했다. 앞서 말한 대로 시티오씨엘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인기를 보이고 있어 국내 1호점 입점을 시티오씨엘로 선택하는 브랜드가 많다. 저녁 식사를 한 후 김과장 가족은 시티오씨엘에 위치한 ‘인천 뮤지엄파크’로 향했다. ‘인천 뮤지엄파크’는 김과장 가족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다. 인천 뮤지엄파크는 박물관과 미술관, 콘텐츠빌리지, 콘텐츠플라자, 예술공원 등으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원형광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김과장은 새삼 자신의 일상이 얼마나 크게 바뀌었는지 생각해본다.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나를 위한 시간도 늘어났다. 도심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자연의 쾌적함도 느낄 수 있다. 시티오씨엘로 이사 온 뒤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의 일상이 됐다. 김과장이 살고 있는 시티오씨엘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154만 6,747㎡를 개발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 사업으로 조성된다. 사업시행자인 DCRE는 국내 대표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과 함께 1만 3000여 가구 주거시설과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은 주택비율이 35%에 불과하고, 약 48%가량이 도로, 공원, 녹지 등의 도시기반시설들로 구성하여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이 곳곳에 조성돼 도심 속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에는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체력단련장, 야영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운동·놀이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초·중·고등학교 용지도 계획돼 있어 아이들의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며, 대규모 상업용지(약 7만 1,659㎡ 규모)에는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지구 내에서 문화와 상업시설, 교육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또한 시티오씨엘은 하늘길, 바닷길로 연결되는 최상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우선 해당 지구는 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교 진입로가 지구와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해 인천공항까지 약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항 국제여객 터미널도 차량 약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해외 출국을 위한 관문격 입지로의 상징성도 갖췄다. 여기에 수인선 학익역(예정)이 개통될 예정이며 학익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인천발 KTX직결사업(수인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을 통해 경부선과 연결돼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송도역은 월판선(월곶~판교선, 2025년 개통 예정)과 경강선(판교~강릉)과 연계돼, 인천 송도에서 강릉을 잇는 ‘동서간철도’도 오는 2025년에는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민규 경기도의원, 하남선 2단계 개통 관련 추진현황 보고받아

    추민규 경기도의원, 하남선 2단계 개통 관련 추진현황 보고받아

    경기도의회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하남2)은 하남선 2단계 개통 관련해 추진경과 보고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하남선 추진은 대광위, 교통공단, 경기도, 서울시, 하남시 간의 적극 협의 사항으로 시운전에서 별도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오는 3월 27일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남선 2단계 시운전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영업시운전 결과처리는 3월 3일이다.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조치형 과장은“경기도의 입장은 3월 27일 완료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대한 안전점검을 통해서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추민규 의원은 “미사역과 풍산역이 완공되었지만 여전히 소음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남선 2단계 구간도 소음측정 및 선로바퀴의 잡음에 신경 써야 할 것이다”며 “더구나 시운전시 장애문제가 발생한다면 시간적으로 4월 초 완공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초래할 수 있으니, 제대로 안전점검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일대 철도아카데미, 고용 한파에도 공기업·대기업 대거 취업

    경일대 철도아카데미, 고용 한파에도 공기업·대기업 대거 취업

    경일대 KIU철도아카데미는 2020년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수료생 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수료생들은 철도 공기업(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등)과 대기업(포스코 등)에 최종 합격하며 우수한 취업 성과를 거두었다. 철도 기관사가 되려면 신체 및 적성검사, 16주간의 교육과정 이수,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필기시험, 기능시험을 거쳐 철도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2019년 개원 후, 수강생들의 면허 취득 기간과 취업 준비 기간까지 고려하면 단기간에 취업 성과를 올린 것이다. 철도아카데미 교육실습실에서는 모의운전연습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현장과 동일한 운전선도, 운전실, 운전제어대 등 실제와 같은 운전 조건의 완벽한 시뮬레이션을 구현한다. 또한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이러한 첨단 시설과 우수한 교수진으로 교육의 질을 높였기에 단기간 눈에 띄는 취업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관사를 희망하는 경일대 철도학부 재학생들은 방학 기간 철도아카데미에 입소해 집중적인 교육을 받는다. 따라서 더 많은 학생들이 철도 공기업 및 대기업에 취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론반 3개와 철도 관련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능반 1개 등을 운영하여 연 4회에 걸쳐 120명의 예비 기관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김한영 경일대 철도아카데미 원장은 “수료생들이 단기간에 우수한 취업 성과를 달성해내어 기쁘다”며 “기관사를 꿈꾸는 철도 전공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비상상황 대처 능력 등을 교육하여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철도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송아량 서울시의원, ‘제7회 2020 한국경제문화대상’ 수상

    송아량 서울시의원, ‘제7회 2020 한국경제문화대상’ 수상

    송아량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4)이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 주최한 ‘제7회 2020 한국경제문화대상’에서 지방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문화대상은 지난 2014년 세계경제와 문화를 주도하는 지식국가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자 개최된 ‘대한민국창조신지식인대상’의 바통을 이어받아 2016년 제3회부터 한국경제문화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은 국내의 다양한 연구원 및 대학교 등과 업무제휴 및 산학협력을 진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등록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금번 제7회 2020 한국경제문화대상 수상자는 총 19명으로 이 중 박용진 국회의원과 송석준 국회의원이 정치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지방자치 부문에서는 송아량 의원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초 작년 12월 30일로 예정됐던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연기되어 지난 1월 8일 세종대학교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여 진행됐다. 송아량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서울시 교통정책 및 주요 예산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합리적인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고, 시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서울시 발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지방자치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송의원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도시철도망 조기 추진 △불합리한 택시 정책 정비 △시내버스·마을버스 이용편의 증진 △교통약자의 안전 이동권 확보를 위한 의정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서울시 교통문화 발전과 교통복지 확대에 기여했다.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내·마을버스 방역지원금 집행의 문제와 지도·감독 소홀 △대중교통 방역 관련 표준매뉴얼 부재 △9호선 1단계 MRG 폐지 이후 재정지원액 증가 △교통신호체계 운영 용역 다변화 필요성 △화장실 기저귀 교환대의 법적 표시기준 미준수와 부실한 관리실태 △역사 내 수유실 및 기저귀 교환대 시설물 관련 어린이 안전제품 기준 적용 △LED등 교체 등 노후역사 조도 개선 △1역 1동선 확보 관련 엘리베이터 설치 조속추진 △장애인과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한 조치 시급 등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서울특별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 조례」제정과 「「서울특별시 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와 「서울특별시 재활용품 수집ㆍ관리인 지원 조례」개정 등을 통해 노동자 복지 증진과 상생을 위한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보다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송아량 의원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의미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 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하고, “앞으로도 교통 분야뿐만 아니라 서울시정의 전 영역에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와 함께 사라지는 잭슨 대통령… 20달러 새 얼굴에 ‘흑인 인권 운동가’

    트럼프와 함께 사라지는 잭슨 대통령… 20달러 새 얼굴에 ‘흑인 인권 운동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영웅’이었던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의 초상이 결국 미국 지폐에서 밀려나고, 그 자리를 흑인 인권운동가 해리엇 터브먼이 대신하게 됐다.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현재 20달러 지폐에 새겨진 잭슨 대신 터브먼을 넣기 위한 계획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처음 시작한 20달러 지폐의 얼굴 교체는 트럼프 때 좌절됐지만, 또 한 번의 정권 교체로 동력을 얻었다. 터브먼은 1822년쯤 미 메릴랜드주 도체스터 카운티의 한 농장에서 흑인 노예로 태어났지만, 탈출에 성공하고 이후 비밀 조직 ‘지하철도’를 통해 수백명을 탈출시키는 등 흑인들의 ‘모세’로 불렸다. 말년에는 여성 참정권 운동에도 힘썼다. 2015년 무렵부터 미 여성들을 중심으로 백인 남성뿐인 지폐 인물을 바꾸자는 운동이 시작됐고, 이는 2016년 오바마 정부 때 받아들여져 여성 참정권 획득 100주년인 2020년부터 터브먼을 새긴 지폐가 발행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이후 제동이 걸렸다. 잭슨은 노예제를 옹호하고 백인 정착을 위해 원주민 몰살 방안에 찬성했다는 점에서 비난받았지만, 트럼프는 집무실에 잭슨의 초상화를 걸어둘 정도로 애정을 드러냈다. 당연히 지폐 교체에 공개적으로 반대했고, 터브먼으로 바꾸자는 주장을 ‘정치적 결벽증’으로 폄하하기도 했다. 이번에 다시 터브먼이 지폐 모델이 된다는 건 잭슨과 함께 백인 우월주의를 몰아내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 지폐가 역사와 다양성을 반영하는 건 중요하다”며 “새 20달러 지폐에서 빛나는 터브먼의 모습은 이를 보여 줄 것”이라고 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미국은 노예제라는 부끄러운 과거 청산에 앞서며 다민족, 다문화를 추구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셈이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흑인 여성으로서 처음 당선되고,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첫 여성 재무장관이 되는 사회 분위기도 이런 결정에 한몫했다. 다만 CNN은 “232년 미국 역사상 흑인 여성 상원의원은 해리스를 포함해 단 2명에 불과했다”며 여전히 여성과 소수 인종의 입지는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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