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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만나는 길… 3박 4일 2700㎞ 달려간 金 방탄열차

    푸틴 만나는 길… 3박 4일 2700㎞ 달려간 金 방탄열차

    2019년 4월 24일 러시아 연해주 하산역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마중 나온 러시아인들에게 “이번이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로부터 4년 5개월 남짓 흐른 2023년 9월 12일 오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특별열차를 타고 온 김 위원장을 맞이하는 환영 행사가 다시 하산역에서 열렸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도 전용 장갑(방탄)열차 ‘태양호’를 이용했다. ●‘박격포 무장’ 열차 시속 50~60㎞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10일 오후 전용열차를 타고 평양을 출발했다고 알렸다. 김 위원장은 레드카펫을 따라 도열한 김덕훈 내각총리 등 간부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현송월 부부장이 환송식을 지휘·관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는 보이지 않았다. 전날 오후 김 위원장의 방러 소식을 전한 통신은 이날까지도 회담 일정과 장소, 의제 등에 관한 보도는 하지 않고 있다. 평양을 출발한 ‘태양호’는 시속 50~60㎞로 꼬박 이틀을 달렸다. 북한의 선로 상태가 열악한 데다 바닥에 장갑판을 깔고 박격포로 무장했기 때문에 속도를 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 북러의 철도 규격이 달라 바퀴를 교체하기 위해 국경지역인 하산역에서 대기하는 시간도 필요했다. 평양에서부터 당초 유력한 회담 장소로 꼽혔던 블라디보스토크까지는 비행기로 한 시간 남짓이지만 미국 등의 추적에 노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실제 김 위원장이 열차에 탑승한 뒤부터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당초 동방경제포럼(EEF)이 열리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만날 것이라던 관측과 달리 열차는 우수리스크 인근 라즈돌나야강을 가로지르는 철교를 건넜다.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하바롭스크주나 북서쪽 아무르주 방향으로 이동한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따라가면 하산에서 하바롭스크까지는 920㎞, 하바롭스크에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까지는 다시 780㎞를 더 가야 한다. 평양에서 하산까지 약 1000㎞ 거리를 하루 반 이상 달렸고 그보다 더 먼 거리를 계속 달려 이동 시간만 3박 4일에 이른다. 이날 EEF 본회의에 참석했던 푸틴 대통령은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고 밝히면서도 이곳에서 김 위원장과의 회담이 열리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아 김 위원장의 행선지에 궁금증이 몰렸다. 김 위원장이 전용기처럼 사용하는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 1대는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다. 정상회담 지원을 위한 북측 인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크렘린 “정상회담 후 공식 만찬” 앞서 크렘린은 양측이 정상회담과 함께 공식 만찬도 갖는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로시야1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먼저 양국 관계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만찬 계획을 공개했다.
  • 천안시, 복모역·신부역 등 4개 전철역 신설 추진

    천안시, 복모역·신부역 등 4개 전철역 신설 추진

    신설검토 ‘복모역·신부역·청수역·구룡역’경제적 타당성 확보가 관건 충남 천안시는 수도권 전철역 주변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대비 등을 위해 4개 지역에 전철역 신설 추진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설 검토 역사는 성환종축장 용지에 조성되는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주변 ‘복모역’과 천안역 두정역 사이 ‘신부역’, 용곡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기존에 조성된 청수지구․청당지구의 ‘청수역’, 청룡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구룡역’ 등이다. 시는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 역에 대해서는 중간, 최종보고회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역 신설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으로 1~2개 역 신설사업이 확정될 경우 천안지역 전철역은 8~9개로 늘어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 꾸준히 철도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도시개발사업 및 주변 개발 계획에 맞춰 전철역이 신설될 수 있도록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에서 현재 운영 중인 수도권 전철역은 성환역-직산역-두정역-천안역-봉명역-쌍용역이 있으며, 부성역은 사업이 확정돼 추진 중이다.
  • 연해주서 느릿느릿 김정은의 ‘방탄열차’ 포착…우주기지로 가나 (영상)

    연해주서 느릿느릿 김정은의 ‘방탄열차’ 포착…우주기지로 가나 (영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4년여만에 정상회담을 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전용 장갑(방탄)열차의 행선지에 세계 언론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김 위원장의 열차는 신비에 싸인 모습이다. 김 위원장이 탄 열차는 애초 유력 행선지로 꼽힌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가 아닌 북쪽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전 5시 15분쯤 녹색 객차에 노란색 줄이 칠해진 김 위원장의 장갑열차가 연해주 라즈돌나야 강을 가로지르는 철교를 건너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즈돌나야 강은 우수리스크역 인근 아래쪽에 있는 강이다. 이날 현지 한 소셜미디어(SNS)에도 “김정은 기차와 매우 유사한 열차가 발견됐다. 직원들은 사람들에게 약 15분 동안 기다려달라고 요청하면서 승객들이 가까이 오는 것을 막았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열차는 북러 접경지인 연해주 하산역을 통과해 우수리스크역 방향으로 이동했다.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후 1시 10분을 전후해 김 위원장 전용 열차는 느린 속도로 하바롭스크주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인테르팍스 통신은 이 영상 속 김 위원장의 기차가 ‘완전히 비밀스러운 분위기’로 철로를 지났다고 묘사했다.김 위원장이 러시아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2019년 이후 두 번째지만, 이번에는 어디에서 회담이 열릴지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북한은 물론 러시아 크렘린궁도 회담 일시와 장소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 애초 현지에서는 김 위원장 전용 열차가 우수리스크역까지 가기 전 선로를 바꿔 우수리스크역보다 남쪽에 위치한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 전용 열차가 다른 방향으로 향하면서 블라디보스토크역 주변은 이날 한산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역 주변에 특별히 보안 인력이 강화된 모습은 없었으며, 평소처럼 역사 앞에는 버스와 승용차 등이 세워져 있었다. 역 승강장에서도 평소와 같이 열차를 기다리는 다수 승객을 볼 수 있었다.이와 반대로 김 위원장 전용 열차가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따라 이동할 곳으로 예상되는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는 취재진 등이 몰려들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도 김 위원장 전용 열차가 우수리스크에서 기관차 승무원을 교체한 뒤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따라 아무르주가 있는 북서쪽으로 출발한다고 전했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러시아가 임대 중인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고 2012년부터 새로 건설한 첨단 우주기지로, 첫 번째 위성 발사는 2016년 4월에 있었다. 이곳은 북러 간 군사 협력 확대를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김 위원장은 아무르주 방문 이후 하바롭스크주 산업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도 들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투기·군함 생산시설 등이 있는 이곳은 김 위원장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과거 방문해 현장을 시찰한 바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하바롭스크주의 경우 김일성의 ‘88여단’ 활동 지역이며 중·러 항일 유적 등이 있고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와도 멀지 않다”며 “푸틴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EEF) 행사를 마치고 이곳으로 이동하면 ‘수일 내’에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러시아 발표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북러 양국은 전날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연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아직 장소와 날짜 등은 불명확하다. 이런 까닭에 북러 정상이 EEF 마지막 날인 오는 13일이나 이후 연해주나 아무르주, 하바롭스크주 등 3곳 가운데 1곳에서 대면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매체 옥타곤은 북러 정상이 오는 13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회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본 교도통신은 러시아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북러 정상회담이 12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되거나 오늘 13일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다는 정보가 있다고 전했다.
  • 경찰, ‘시위 중 스티커 부착’ 박경석 전장연 대표 소환

    경찰, ‘시위 중 스티커 부착’ 박경석 전장연 대표 소환

    시위하는 과정에서 지하철 역사 내 벽면 등에 선전물이 적힌 스티커를 무단 부착한 혐의로 고발당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12일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쯤 박 대표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가 올해 초 전장연의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스티커 부착과 관련해 재물손괴 혐의로 박 대표 등 전장연 관계자 4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전장연 측은 박 대표 출석에 앞서 혜화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장연은 장애인의 권리를 담은 목소리를 스티커에 담아 지하철에서 알려왔다”라며 “권리 스티커는 22년을 외쳐도 듣지 않고, 책임지지 않는 부당한 정치와 권력에 저항한 권리의 목소리”라고 주장했다. 지난 6월에도 서울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 불법 부착물을 무단으로 부착한 혐의로 박 대표 등 3명이 불구속 송치됐다. 철도안전법 제48조 및 시행규칙 제85조, 옥외광고물법 제5조는 지하철 시설물 내 무단 전단 부착은 미관을 저해하고 미끄럼 사고 발생 등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어 금지하고 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시청 방면 타는 곳에서 지하철 탑승 선전전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2호선 시청~성수 구간 지하철이 지연 운행돼 출근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장연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장애인 이동에 필요한 예산을 삭감했다”며 시위를 예고한 바 있다.
  • “지금 러시아로 갑네다”…‘시속 59㎞’ 北김정은 ‘방탄 열차’ 내부는?[핫이슈]

    “지금 러시아로 갑네다”…‘시속 59㎞’ 北김정은 ‘방탄 열차’ 내부는?[핫이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열차가 11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접경지역에서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AP통신 등 외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열차는 과거 김 위워장이 외구을 방문할 때 탔던 열차와 외형이 매우 흡사하다. 촬영 위치는 두만강 인근으로 추정된다. 이후 일본 민영방송 TBS는 12일 러시아 지역 당국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북한과 러시아 접경지역에 있는 러시아 하산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또 해당 매체는 하산역에서 김 위원장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러시아 연해주에 위치한 하산역은 러시아와 북한을 잇는 유일한 역으로 알려졌으며, 김 위원장이 2019년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도 열차에 내려 영접받은 장소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 연방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한 뒤 열차 내부에서 환하게 미소짓고 있는 김 위원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이 탑승한 전용 열차는 일병 ‘방탄열차’로, 일반 열차보다 무거운 탓에 매우 느리게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철도 노후화 탓에 시속 59㎞이상 달릴 수가 없어 서방국가 외신들은 김 위원장의 방탄열차 속도에도 상당한 관심을 표했다. 느린 속도 탓에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이동하는 데 하루가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탄열차는 방폭 기능에 82㎜ 박격포 등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위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방탄 차량도 싣고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위원장이 이용하는 ‘방탄 열차’ 내부 모습은 과거 몇 차례 공개된 적이 있다. 마주 보고 앉도록 배치된 소파는 밝은 분홍색이며, 1인용 소파가 두 줄로 길게 늘어선 모습이다. 북한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도 러시아로 이동중 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러시아를 향해 출발한 가운데,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 1대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항공기 항로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북한 고려항공 JS621편이 12일 오전 6시 57분경(북한시간 기준)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이륙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항공기는 김 위원장이 전용기처럼 사용하는 우크라이나 안토노프사의 AN-148 기종으로 나타났다. 현지에서는 해당 항공기에 이번 북러 정상회담 지원을 위한 북측 인력이 탑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은-푸틴, 어떤 이야기 나눌까 김정은 위원장인 12일 또는 13일에 푸틴 대통령과 대면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난다면, 2019년 4월 25일 북러 정상회담 이후 4년 5개월 만에 같은 도시에서 회담하게 되는 것이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오는 10~13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에 맞춰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을 만나 무기 거래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AP통신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에너지와 식량원조,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비롯한 첨단 무기 기술을 얻으려고 한다”면서 “러시아의 기술 이전 가능성은 김정은이 한미일을 겨냥해 축적하고 있는 핵무기와 미사일을 앞세운 위협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높인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북한은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소련제 무기를 다량 보유한 상태다. 예상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심각한 무기 부족 현상에 시달리는 러시아는 새로운 무기를 생산하는데 걸리는 시간 동안 북한의 무기고에 의지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다만 북한의 무기가 상당히 노후화한데다 첨단 무기는 대량 생산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아 다량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북한과 러시아가 무엇을 주고받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러 무기거래, 우크라 전쟁 장기화 우려” 현재 상황에서 확실한 것은 북한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이후 이전보다 훨씬 더 가까운 관계로 변모했다는 사실이다.AP통신은 “수십 년간 복잡하면서도 냉랭한 관계였던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유대는 전쟁에 도움이 필요한 푸틴과 외교적 고립에서 벗어나 대미 연합전선의 일부가 되려고 중국과 러시아 등 전통적 동맹국과의 협력관계에 가시성을 높이려는 김 위원장의 노력으로 추진됐다”라고 분석했다. 안킷 판다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BBC에 “이번 북러 정상회담은 양측이 서로에게 원하는 바를 갖고 있는 때에 이뤄졌다”면서 “중요한 것은 양측이 상대의 지원에 대해 적절한 가격을 타결할지 여부다. 러시아는 식량과 원자재 지원을 대가로 북한에 재래식 무기를 요구하고, 유엔 같은 국제기구에서 지속적인 지지를 바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통신도 “북러 정상회담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길어질 수 있다”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
  • 김정은 열차 러 하산 도착...美 “국제 왕따에게 구걸하러 떠나는 푸틴”

    김정은 열차 러 하산 도착...美 “국제 왕따에게 구걸하러 떠나는 푸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12일 오전 러시아 하산 역에 도착해 환영 행사가 열렸다고 일본 민영방송 네트워크 JNN이 보도했다. 앞서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논의하고 공식 만찬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로시야1’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먼저 양국 관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북한은 우리의 이웃이며, 여느 이웃 국가들처럼 우리는 좋은 호혜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푸틴 대통령이 지속해서 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전면적인(full-scale) 방문을 할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방러를 기념하는 공식 만찬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리는 계속 우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며칠 안에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방문 기간 김정은 동지께서 푸틴 동지와 상봉하시고 회담을 진행하시게 된다”고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전용 열차를 타고 평양을 떠나 러시아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의 정확한 일정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열차가 느릿느릿 나아갈수록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 거래를 하면 안된다고 촉구했던 미국 정부의 입장 표명도 거칠어졌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한에서 러시아로의 어떤 무기 이전도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면서 “우리는 북한에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개전 시에는 이길 것으로 예상했던 전쟁과 관련해 국제적인 왕따(pariah)에게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자국 영토를 가로질러 여행하는 것을 저는 ‘지원에 대한 구걸(begging)’이라고 규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북러 정상) 회담의 결과를 매우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래도 백악관은 신중한 편이었다. 백악관은 이날 “우리는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거나 판매하지 않겠다고 한 공개적인 약속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미국이 공개적으로 경고했듯 김정은의 방러 기간에 북러간 무기 (거래)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언론에 보도된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우리가 제공받은 정보에 근거해 일정한 형식의 (북러 정상간) 회동을 예상한다”며 “김정은은 러시아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그는 또 북한이 러시아에 물자 지원을 검토하는 데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엄포에도 김 위원장이 러시아에 실제로 무기 거래를 하겠다고 발표하면 미국이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한편 영국 BBC는 문자 중계를 시작해 4년 5개월 만에 이뤄지는 김 위원장의 러시아 열차 방문,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무기 거래가 이뤄질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그 중 BBC 베리파이는 보안을 이유로 북한이 구체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김 위원장의 이동 경로를 예상했다. 역시 그의 마지막 외국 나들이였던 2019년 4월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해 떠났던 경로를 예상할 수 있다고 했다. 전 세계 철로에 대해 온라인 지도를 제공하는 오픈레일웨이맵(OpenRailwayMap)을 이용했다고 했다. 눈길이 가는 것은 두만강역에서 멈춰서 열차 바퀴를 러시아의 광궤 노선에 맞추기 위해 교체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작업에 70분쯤 걸린다고 했다. 이곳에서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까지는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그런데 이곳에서 또 열차는 잠시 멈춰선다. 러시아 입국 환영 행사가 4년 전에 비춰보면 한 시간 정도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널리 알려진 대로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는 방탄에다 스텔스 기능까지 갖춰 다른 열차에 견줘 무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의 열악한 철도 인프라 탓도 있지만 방탄 열차의 무게 때문에 시속 59㎞ 이상으로 달리지 못한다. 해서 평양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의 철도 거리는 1800㎞인데 앞서 설명한 이유들 때문에 24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양에서 러시아 국경까지는 840㎞, 15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국경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는 5시간이면 닿는다.
  • 하반기 공채시장 열렸지만… 너무 좁은 문

    하반기 공채시장 열렸지만… 너무 좁은 문

    삼성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 11일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계명대역에 설치된 취업 관련 포토존 앞으로 대학생이 지나가고 있다. 더 좁아진 취업 문을 상징하듯 국내 대기업 65%는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을 하지 않거나 아직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연합뉴스
  • “김정은 열차 러시아 향해 출발”…방탄열차라 시속 59㎞ 이상 못 달려

    “김정은 열차 러시아 향해 출발”…방탄열차라 시속 59㎞ 이상 못 달려

    러시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자국 방문을 공식 확인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11일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며칠 안에 러시아를 찾아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곧 러시아 연방을 방문하며, 방문 기간 회담이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부터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이달 중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진 가운데 양측이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 관계자는 이날 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평양을 떠나 러시아로 향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김 위원장은 12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 이날이나 다음달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러시아 매체 RTVI는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EEF) 기간에 김 위원장을 만나느냐’는 질문에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접촉은 EEF에서 계획되지 않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전날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막한 EEF는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김 위원장의 해외 나들이는 2019년 4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처음 정상회담을 가진 뒤 4년 5개월 만이다. 당시도 전용열차를 이용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았다. 적어도 방탄 객차가 20대 가량 연결돼 움직여 보통 열차보다 훨씬 무거운 데다 철도 노후화 탓에 시속 59㎞ 이상으로 달릴 수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하루 종일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도는 “김 위원장이 12일 러시아에 들어가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같은 날 저녁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통의 말을 전했다.또 김 위원장은 13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고 교도는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김 위원장의 기차가 출발했다는 보도를 근거로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이 13일 열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앞서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며칠 안에 러시아 극동 지방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러 정상회담 가능성을 이달 초 처음 보도한 뉴욕타임스(NYT)는 김 위원장이 장갑 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에 와서 푸틴 대통령과 군사 협력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EEF가 회담의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김 위원장의 도착지로 점쳐지는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도 평소와 달리 경비가 대폭 강화된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40분쯤 블라디보스토크역 승강장 곳곳에는 전날과 달리 다수의 경찰 인력이 배치됐다. 군견과 함께 있는 군인들도 보였고, 멀리 떨어진 승강장 한쪽에서는 검은색 정장 차림의 남성들이 경찰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또 경찰들이 둘러싸고 있는 승강장 안으로 검정색 차 한 대가 들어오는 모습도 목격됐다. 다만 검정색 정장 차림 남성들과 승강장으로 들어온 차량이 북측과 관련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달 초 서방의 김 위원장 방러 전망에도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았던 역 내부 상황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러시아 매체들도 이날 오후 들어 김 위원장 맞이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보도를 잇달아 전하고 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이날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기관 한 소식통이 “김 위원장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 지역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연해주 지역 매체 보스토크메디아도 보안 기관과 밀접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을 맞이할 준비가 연해주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날 동방경제포럼(EEF) 참가자들의 대화 주제는 온통 김 위원장 방문에 관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 송영길 “꼴뚜기”, 이장우 “송사리”…대전 ‘홍범도 길’ 개명 확전

    송영길 “꼴뚜기”, 이장우 “송사리”…대전 ‘홍범도 길’ 개명 확전

    이장우 대전시장이 ‘홍범도 장군로’ 개명을 주장하면서 대전에서도 홍범도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 시장은 11일 주간 업무회를 주재하면서 “홍범도 장군로는 ‘현충원로’가 돼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홍범도 장군로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현충원역~국립대전현충원 2.02㎞ 구간 도로로, 2021년 9월 홍범도 장군의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을 기념해 유성구가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지정했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현충원은 어느 한 분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국가에 헌신한 모든 분을 기리는 곳이기에 그 앞 도로명은 현충원로가 맞다”며 “독립운동을 한 분이라 하더라도 객관적 평가로 공과 사를 명확히 재조명해야 한다. 그런데 이 부분을 자꾸 곡해하는 분들이 있다”고 자신에 대한 비판을 반격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7일 시청에서 있은 브리핑에서 “육군사관학교에 홍범도 장군 흉상이 있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며 “만약 (홍 장군이) 공보다 과가 훨씬 많다면 홍범도로도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었다.이 발언이 알려지자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명예도로명 부여와 폐지 권한은 구청장인 나에게 있다. 홍범도 장군로를 폐지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유성구는 장군님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후세에 전하며 기념하는 일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반격했다. 유성구는 지난 10일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와 함께 홍범도 장군로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백지화 걷기대회를 열기도 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같은날 대전현충원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한 뒤 “윤석열 정부도 홍범도 장군의 독립운동 업적을 부정하지 않았는데, 이장우 시장이 장군의 이름을 딴 거리를 지우겠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망둥이가 뛰면 꼴뚜기도 뛴다더니 이 시장이 꼴뚜기였다. 정권에 과잉 충성하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하는 행동이 마치 친일단체 일진회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이 시장을 저격했다. 이에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패한 송사리 한 마리가 대전천을 더럽히고 가는구나”라며 “썩고 부패한 송사리가 갈 곳은 감옥뿐”이라는 글을 올려 송 전 대표를 공격하며 공방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 금정역 도착 천안행 급행열차 상부서 연기…승객 200명 대피 소동

    금정역 도착 천안행 급행열차 상부서 연기…승객 200명 대피 소동

    경기 군포시 수도권지하철 1호선 금정역에 도착한 천안행 급행열차 상부에서 연기가 나 승객 약 200명이 환승하는 소동을 빚었다. 11일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쯤 금정역에 도착한 청량리역~천안역행 급행열차 상부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탑승객으로부터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6대, 인원 47명을 투입해 조처에 나섰다. 연기가 발생하자 승객 200명가량이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기는 전동열차 상부 전기공급장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철도공사는 해당 전동열차를 기지에 입고 조치 한 뒤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김포시안이냐 인천시안이냐…촉각 곤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김포시안이냐 인천시안이냐…촉각 곤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의 노선안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상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1일 인천시와 김포시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를 잇는 5호선 연장의 구체적 노선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대광위는 김포시와 인천시로부터 지난달 18일과 31일에 각각 희망 노선안을 제출받아 타당성을 따져보는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시는 인천 서구지역 2개 정거장을 지나는 노선을, 인천시는 서구 4개 정거장 노선을 제시했다. 김포시는 경제성과 원활한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이유로 대광위가 김포시 안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으로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만큼, 경제성을 갖춘 노선으로 최대한 빨리 5호선 연장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과거 광역교통계획이나 수도권 주거 대책을 발표할 때 5호선 연장의 명칭을 ‘김포한강선’이나 ‘한강선’이라고 쓰면서 이미 김포시 안과 흡사한 노선을 제시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포시는 5호선 연장을 위한 선제 조건인 서울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의 김포 이전도 수용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인천시는 5호선 연장 개통으로 최대한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도록 하려면 대광위가 인천시 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맞섰다. 5호선이 검단신도시 안쪽까지 경유하지 않으면 교통 수요가 인근 공항철도로 몰려 제2의 김포골드라인이 나올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검단신도시는 2기 신도시 가운데 광역철도가 건설되지 않은 유일한 지역”이라며 “현재 입주율은 30% 정도인데 앞으로 주민 수가 늘어나게 되면 교통망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인천시 노선안으로 결정돼도 김포로 이동하는 시간이 조금 늦어질 뿐 김포에 불이익은 생기지 않는다”며고 했다. 대광위는 확정 노선안 발표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대광위 관계자는 “현재 내부 검토 중이라 구체적인 시기를 밝힐 수는 없지만 조만간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지자체의 의견 등 여러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LH, 강남 자곡동 마지막 ‘알짜배기’ 공급토지 2필지 매각

    LH, 강남 자곡동 마지막 ‘알짜배기’ 공급토지 2필지 매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공공주택지구 내 마지막 공급대상 토지 2필지를 매각한다. 해당 필지는 입지가 탁월하고 주변 교통이 편리한 업무시설 용지와 주차장 용지로 공급예정금액은 총 9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대상토지는 모두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25일 입찰 신청 및 개찰하며, 다음 달 중에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지 사용은 내년 상반기 이후에 가능하다. 강남 공공주택지구는 세곡동, 자곡동에 위치하며 남측으로 헌릉로, 동측으로 밤고개길에 면해 있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인접했고, 해당 토지 반경 약 1㎞ 내 수서고속철(SRT), 지하철 3호선, 분당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예정)가 지나는 데다 수서역 복합환승센터도 건설 중이어서 교통 접근성이 더 높아진다. 2필지 중에 업무시설 용지 허용용도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업무시설, 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의료시설 등이다. 공급면적은 3359.2㎡이며, 공급예정금액은 약 786억원이다. 주차장 용지의 경우 주차장 용도 외에 전체 연면적의 30% 미만 내에서 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급면적은 1045.1㎡, 공급예정금액은 약 144억원이다. 이번 토지공급은 서울 강남권역에서 수익형 토지를 찾던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LH는 전했다.
  • 印·중동·유럽 잇는 ‘경제회랑’… 美 ‘中 일대일로’ 대항마 출범

    印·중동·유럽 잇는 ‘경제회랑’… 美 ‘中 일대일로’ 대항마 출범

    인프라·데이터망 연결 MOU 체결시진핑 보란 듯 사우디 참여시켜 바이든 “진짜 빅딜… 중동 안정화” 미국 주도로 인도와 중동, 유럽의 철도·항구 등 인프라와 데이터망을 연결하는 구상이 출범했다. 중국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전략에 맞불을 놓기 위한 미국의 대중 견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중동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중국을 경계하고자 미국은 관계가 껄끄러운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와도 손을 잡았다.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와 유럽연합(EU) 정상이 ‘인도·중동·유럽 경제회랑’(IMEC) 구상에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불참한 이번 회의에서 미국이 다국적 거대 구상을 야심 차게 발족시킨 것이다. IMEC의 핵심은 인도와 중동, 유럽을 잇는 철도, 항만 등 인프라를 따라 전기·통신 연결망, 청정 수소 파이프 등을 깔고 청정에너지 수송과 무역을 촉진하는 것이다. 인도와 아라비아만을 연결하는 동쪽 회랑, 아라비아만과 유럽을 연결하는 북쪽 회랑으로 구성된다. 이스라엘과 요르단도 구상에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국들은 앞으로 60일 안에 실무그룹을 통해 재원 마련, 시간표 등 추진 계획을 짜고 내년에 실질적인 건설 단계로 접어들 예정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백악관은 “유럽과 중동, 아시아 간 철도, 항구 연결에 있어 새 시대를 이끈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두 대륙의 연결성 강화와 경제적 통합을 위해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조 바이든(얼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과 함께 한 발표 행사에서 “이번 구상은 진짜 ‘빅딜’”이라며 “더 안정되고 번영한 중동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이번 구상은 역사적”이라며 “철도 연결만으로 EU와 인도 간 교역 속도를 40%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우디와 UAE, 이스라엘을 철도로 연결하고 해상 운송을 통해 인도와 유럽에 도달한다”며 “4800㎞가 넘는 세계 최대 경제권 연결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하지만 중국의 일대일로는 2013년 개통한 중국 광둥성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를 잇는 화물 철도 길이만 2만㎞에 이른다. 바이든 행정부에 이번 구상은 중국의 영향력 강화로 미중의 희비가 엇갈리는 중동에서 역학 관계의 전환점을 만드는 동시에 내년 재선 도전을 위한 외교 성과를 더 축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비동맹 맹주국인 인도와 민주주의권 유럽, 이스라엘은 물론 중동 지역을 하나로 묶어 중국 중심의 ‘일대일로’에 맞서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G20에서 개발도상국의 파트너로 중국 대신 미국을 내세우며 글로벌 인프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중국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은 시점상으로 다음달 시 주석이 주재하는 다자 국제회의인 ‘일대일로 정상포럼’ 개최에 앞서 그의 핵심 사업인 일대일로를 견제하는 구상을 내놨다. 미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부재를 기회로 활용했다”며 “G20에서 인도와의 방위협정, 인도·중동·유럽을 연결하는 경제망까지 원하던 것을 얻어냈다”고 전했다. 철도망 구상은 앞서 2021년 미국과 인도·이스라엘·UAE 간 협의체인 ‘I2U2’ 회의에서 이스라엘이 처음 제안한 것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8일 “파트너와 함께 힘을 쏟아 온 구상”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해 사우디 방문 이후 올 1월부터 논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 베트남 구애에 나서는 등 중국 포위를 위한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다. 지난 8일 모디 총리와의 양자 회담에선 인도의 숙원인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지지를 표했고 군사협력을 우주와 인공지능(AI), 방위산업 분야로 다양화하자고 재확인했다. 이어 10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하고 양국 관계를 수교 28년 만에 최고 수준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인텔, 구글, 앰코 테크놀로지, 보잉 등 반도체·테크 기업 고위 관계자들도 대거 동행해 첨단산업 투자 협력도 병행됐다.
  • 김정은 가는 거야, 마는 거야? 러 동방경제포럼 참석 여부 오리무중

    김정은 가는 거야, 마는 거야? 러 동방경제포럼 참석 여부 오리무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로 주목받는 러시아 동방경제포럼(EEF)이 10일(현지시간)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막을 올렸다. 인테르팍스와 타스 통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행사가 시작된 이날까지 서방이 예상했던 김 위원장 참석 여부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앞서 이달 초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이날 막을 올려 오는 13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진행하는 EEF 기간 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무기 거래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역시 김 위원장이 전용 열차를 타고 11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는 일정에 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지만, 그의 러시아 방문 여부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김 위원장의 전용 지나거나 도착할 북러 접경지역 연해주 하산역을 비롯해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는 평소와 다른 동향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하산역을 지나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철도 주변에 통제 인력이 배치되는 등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크렘린궁 역시 김 위원장 방러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자국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현재 여러분에게 말할 게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 일정을 전하는 현지 보도에서도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는 소식은 찾아볼 수 없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11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 등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날 EEF 본회의에 참석한다. 또 올해 EEF에 오는 최고위급 해외 참석자는 장궈칭 중국 부총리와 파니 야토투 라오스 부통령이며, 이들 모두 본회의 기간 푸틴 대통령과 각각 회담을 열 예정이다. 두 나라의 침묵은 2019년 4월 25일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상회담을 했을 때와 확연히 다르다. 4년 전에는 회담 이틀 전에 두 나라 정부가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크렘린궁은 “25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고,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곧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또 당시에는 김 위원장의 전용 차량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목격되고, 김 위원장의 의전 담당인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며칠 동안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회담을 준비하는 등 북러 정상회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었다는 점이 지금과 다르다. 러시아 언론들도 4년 전에는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부터 김 위원장이 전용 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 극동연방대학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는 등 구체적인 일정에 관한 보도를 쏟아냈다. 그런데 지금은 현지 보도에서도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는 소식은 찾아볼 수 없다. 두 나라 안에서 논의해 왔던 김 위원장의 방러 일정에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아니면 두 지도자가 EEF 기간 블라디보스토크가 아닌 극동 다른 지역에서 만나거나, 회담 일정을 미뤄 모스크바에서 전격적으로 대면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로이터 통신도 9·9절 75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과 많은 사진을 촬영하면서도 김 위원장이 러시아로 떠날지 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어 궁금증을 낳는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KCNA)도 중국 사절단과 러시아 협주단의 공연 등만 전할 뿐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북러가 연합 군사훈련을 논의하고, 북한 정권 수립(9·9절) 75주년에 푸틴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고 축하 공연에 협주단을 파견하는 등 양측의 긴밀한 접촉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이 북한에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보낸 것과 달리 러시아가 북한에 협주단만 파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오지만, 오히려 북러가 별도의 고위급 회담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은 더 커졌다는 관측도 있다. 김 위원장의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가능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며 EEF 행사가 끝난 이후 주말까지는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EEF는 푸틴 대통령의 주요 정책과제인 극동 개발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15년에 처음 열렸다. 올해로 8회를 맞은 행사에는 중국, 인도, 라오스 등 50여개 국가에서 온 정부 관계자와 사업가 등 7000명가량 참석할 예정이다. 북한도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는데 누가 이끌지 알려지지 않았다.
  • 홍콩 24시간 600㎜ 물폭탄에 도시 마비…“당국 예보 부실” 성토

    홍콩 24시간 600㎜ 물폭탄에 도시 마비…“당국 예보 부실” 성토

    홍콩이 8일 139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하며 도시가 멈춰 섰다. 도시 곳곳이 침수되고 적어도 2명이 사망한 가운데 사전 예보 부재 등 당국의 부실한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홍콩 천문대는 7일 밤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158.1㎜의 폭우가 쏟아졌다며 폭풍우 최고 경보인 흑색 경보를 2021년 10월 이후 2년 만에 발령했다. 천문대는 이 같은 시간당 강우량은 기록이 남아있는 1884년 이후 최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7일 오후 6시쯤부터 밤 12시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70㎜ 이상의 비가 내렸고 일부 지역에서는 200㎜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홍콩 당국은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날까지 24시간 동안 일년치 강우량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600㎜ 이상의 비가 홍콩 많은 지역에 쏟아졌다고 밝혔다. 1995∼2014년 홍콩의 연간 평균 강우량은 2456㎜다. 흑색 경보는 역대 최장인 16시간 넘게 유지됐다. 7일 밤 11시 5분에 발령된 흑색 경보는 이날 오후 3시 40분 그 아래 등급인 황색 경보로 내려졌다.이전 흑색 경보 최장 발령 기록은 1999년의 5시간 47분이다. 홍콩 정부는 오후 4시 45에 황색 경보도 해제했지만 이날 밤 12시까지 ‘극단 긴급 상황’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도가도 못한 행인들에 대한 구조 작업이 펼쳐졌다. 한 명이 물에 떠내려가 실종 상태이며 110명이 병원에 실려갔다. 일부 지역 도로와 지하철에는 허리까지 물이 차올랐다.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고 도로가 붕괴되며 차가 산비탈로 추락하기도 했다. 홍콩 카오룽반도와 홍콩섬을 잇는 크로스 하버 터널에도 물이 들어찼고 차이완구의 대형 쇼핑센터도 침수됐다. 홍콩 정부는 태풍 하이쿠이의 여파에 따른 저기압이 몰고 온 폭우로 광범위한 홍수와 심각한 교통 혼란이 발생했다면서 이날 오전 6시 10분쯤 긴급 휴교령을 내렸다. 홍콩 증시도 휴장했고 대다수 사업장이 문을 닫았다. 지난주 태풍이 다가왔을 때와 달리 이번에는 폭우에 대한 예보가 없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홍콩 정부 2인자인 폴 찬 재무장관은 오후 기자회견에서 “태풍과 비교해 500년에 한번 있을 폭우를 예측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폭풍우는 매우 크고 갑작스럽다. 태풍 사올라가 다가왔을 때처럼 경보를 일찍 발령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홍콩 당국은 “배수 시스템은 200년에 한 번 있을 폭우에 대비해 설계됐고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그러나 어젯밤 상황은 매우 극단적이었다”고 답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이 오후 정부의 폭우 기자회견에 불참한 가운데 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정부의 사전 예보 부실을 성토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홍콩과 맞닿은 중국 선전시에도 71년 만에 최대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 피해가 발생해 홍콩과 선전을 잇는 검문소 두 곳도 운영을 중단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선전시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 동안 누적 강우량이 465.5㎜로, 기록이 시작된 1952년 이후 최대 폭우라고 밝혔다. 선전시도 휴교령을 내렸고 시민들에게 산과 강, 경사지 등 위험한 지역으로부터 떨어져 있을 것을 당부했다. 선전 지하철의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으며 철도역 진출입로가 침수된 가운데 선전과 광저우를 오가는 철도 운행도 중단됐다. 앞서 홍콩은 지난 1일 밤 태풍 사올라의 영향으로 5년 만에 처음으로 최고 등급 태풍 경보인 10호를 발령했다. 사올라는 엄청난 강풍을 몰고 왔지만, 홍콩이 1일 오전 2시쯤 태풍 경보 8호를 발령하고 대비한 가운데 다행히 별다른 피해를 안기지는 않았다. 뒤이은 태풍 하이쿠이는 3일 대만을 강타한 후 중국 광둥성으로 빠져나갔다. 그러나 하이쿠이가 몰고 온 저기압이 홍콩에 폭우를 퍼부으며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이번 물폭탄으로 홍콩의 피해가 1억 달러(약 1333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 2024년 서울의 변화 위한 도시철도·공항소음 국가예산 요청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 2024년 서울의 변화 위한 도시철도·공항소음 국가예산 요청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우형찬 부의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서울지역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적극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회에서 박광온 원내대표,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영호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인천, 강원지역 위원장과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당은 도시철도 4개 사업, 환경사업 2개와 의료·주택·공원·안전사업 등 모두의 10개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에 최우선으로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회의에 참석한 우 부의장은 9월 현재 도시철도 4개 노선 (강북횡단선·목동선·면목선·난곡선) 재정사업 건설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 예비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기재부와 PIMAC이 조사를 계속 지연시키고 있어 신속한 수행을 촉구했다. 또한 환경사업 중 공항소음 대책사업 부족분에 대한 국고지원을 요청했으며 법률에 근거한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하기에는 매년 100억원 정도가 부족함을 지적, 2024년 국비로 편성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공항소음 대책사업은 전액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공항공사에서 관리하는 공항의 항공기 착륙 비용(75%)과 항공사의 소음부담금(25%)으로 충당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서울시당 위원장은 예산정책협의회에 건의하는 10개 현안사업은 “사전절차가 이행되어 2024년도 예산 반영이 꼭 필요한 사업”과 “2024년도 사업 시행 시 서울시민들께서 필요성을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핵심으로 두고 선정했음을 밝혔다. 우 부의장은 특별히 도시철도 4개 노선은 지역균형발전과 서울의 미래성장동력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고, 주민들의 욕구가 높은 사업임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정책은 예산이라며 서울시당에서 요청한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예산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으며, 예산편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경의선 철도 지하화 실현 위해 관계부서 긴밀한 협의 촉구

    김용일 서울시의원, 경의선 철도 지하화 실현 위해 관계부서 긴밀한 협의 촉구

    김용일 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7일 시의회 의원연구실에서 경의선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 가좌역 앞 가재울뉴타운 방향 지하보도 신설 대한 현장점검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날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균형발전정책과장(김기봉), 서부권사업과장(홍재정), 서대문구청의 도시정비국장(노경래), 도시계획팀장(송은수) 등 관련 담당자가 함께 참석했다. ‘경의선 철도 지하화’는 서울역~수색역까지 10.3㎞의 지상철도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이 노선은 신촌을 관통하고 있어 지하화 추진 시 지상부 5만여 평의 유휴부지를 주차장, 문화시설, 녹지공원 등 다양한 용도로 조성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의선 철도 지하화’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상철도 지하화’사업 중 하나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각종 법적 근거 등의 마련을 위해 특별법 제정 등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청 도시정비국장은 “서대문구는 현재 ‘경의선 지하화·입체복합개발 구상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나 이는 서대문구 지역에 한정된 것”이라며 향후 서울시 차원에서 경의선 지하화의 종합적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균형발전본부 관계자에게 “경의선을 포함한 서울시 내 국철 6개 노선(경부선·경인선·경원선 등)에 대한 서울시의 종합적 계획 수립 용역을 필수로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다른 국철에 비하여 노선 길이가 짧은 편이고, 지상부 5만여평의 유휴부지 활용방안이 무궁무진하다”라며 “서울시 국철 지하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된다면 경의선 지하화는 선도사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에 균형발전정책과장은 “이른 시일 내에 균형발전본부 및 도시계획국과의 협의를 통해 관련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균형발전본부 관계자는 김 의원이 제320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제안하였던 ‘가좌역 가재울뉴타운 방향 지하보도 신설’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를 보고했다. 현장점검 결과, 모래내시장 쪽 보도폭이 협소하여 지하출입구 설치 시 보행자 불편 발생 우려와 성공타워 앞 사거리에 출입구 설치 시 역에서 출입구가 약 200m 떨어져 공사비 상승 등 제약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현실적 어려움은 인정하나 가좌역은 남·북가좌동, 모래내시장 일대 주민이 다수 이용하는 교통수단임에도 지하보도가 없어 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하보도 신설에 대한 또 다른 방안이 없는지 장기적으로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의선 지하화 추진 및 가좌역 지하보도 신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서울시 균형발전본부 및 서대문구청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우크라군, 남부 전선서 추가 진격…러 “적 100명 죽어”

    우크라군, 남부 전선서 추가 진격…러 “적 100명 죽어”

    우크라이나군이 7일(현지시간) 남부 전선에서 러시아군과 격전을 벌이는 와중에 추가 진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미 CNN 방송은 이날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보고를 인용, 우크라이나군이 끊임없는 교전 속 추가 진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리적 위치 정보가 기록된 여러 SNS 영상은 전날 러시아가 후퇴를 공식 인정한 자포리자 격전지 로보티네 외에 인근 베르보베와 노보프로쿠피우카가 폐허처럼 변한 모습을 담고 있다. 포탄 구덩이와 빈 참호, 파괴된 차량 등이 곳곳에 버려져 있다.그러나 삼각형처럼 보이는 이들 지역은 우크라이나군이 남쪽 방향 도시 토크마크로 나아가는 관문이다. 토크마크는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름반도까지 이어지는 철도·물류 요충지로 러시아군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군은 로보티네에서 남쪽으로 3㎞ 떨어진 노보프로코피우카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남부군 예하 제46 공수 여단의 병사들은 비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노보프로코피우카 동쪽의 러시아군 진지 여러 곳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이 46여단 채널은 이날 “현재 성공적으로 진지를 확보하고 (러시아군의) 반격을 격퇴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인근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보티네의 4시 방향에 있는 베르보베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군이 현재 진격하고 있다고 이 채널은 전했다. 그러면서 “(베르보베의) 북쪽과 북서쪽에서 고지 확보 시도가 있었다. 이를 차지하면 목표 지역에서 우리 부대의 위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더 치열한 전투를 벌일 것을 제안했다. 46여단 비공식 채널은 또 러시아군이 계속 후방을 포격하고 있다며 양측의 포와 드론이 끊임없이 발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가까운 미래 어느 측에도 유리하게 상황이 급변하리라 기대하긴 어렵다”고 이 채널은 분석했다. 이 채널은 이전에도 전황에 대해 정확한 분석 능력을 자주 보였다고 CNN은 부연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가 공식 탈환에 성공한 로보티네의 경우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이긴 하지만,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는 값비싼 대가를 치렀다고 해당 지역에서 작전 중인 제47기계화여단 예하 정찰부대의 브루스라는 호출부호를 가진 한 지휘관은 전했다. 그러나 브루스는 이를 통해 아조우해로 나아가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러면 끝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아조우해에 도달하면 크름반도 및 헤르손 방향과 자포리자 방향의 적군이 포위돼 푸틴 대통령에게는 끝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측은 로보티네 후퇴에 대해서도 전략적으로 철수한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군인 다수가 죽어나갔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예브게니 발리츠키 자포리자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로보티네에서 베르보베로 향하는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 측은 약 100명의 병력과 포 9문, 박격포 2문, 전차 2대, 드론 3대 등을 잃었다고 보고했다. 한 러시아 군사 블로거도 해당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여러 차례 적(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을 독자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는 이날 일일 평가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베르보베 북서쪽으로 진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리적 위치 정보를 보여주는 영상을 인용해 보고했다. 이 기관은 또 우크라이나군이 이제 노보프로코피우카 방향으로 돌파하려 한다는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의 주장도 언급했다.
  • 김종길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노조, 출근 안 하고 챙긴 월급 최대 849억원”

    김종길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노조, 출근 안 하고 챙긴 월급 최대 849억원”

    고용노동부의 근로시간면제제도 실태조사 결과, 서울교통공사가 법적으로 허용된 근로시간면제 한도의 10배 가까이 면제 인원을 운용해온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적법한 타임오프 외 불법으로 근무지에 출근하지 않은 노조 간부들에게 지급된 급여가 5년간 최대 84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종길(국민의힘·영등포2)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공사의 근로시간면제 인원은 315명 모두 파트타임이나, 상당수 노조 간부는 회사에 아예 출근하지 않고 월급과 수당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총 간부 A씨는 약수역에서 근무하는 동안 출근하지 않고, 직전 근무처인 서울역에서도 출근하는 모습이 거의 목격되지 않았다는 것이 동료들의 증언이 있었으며, 잠실나루역에 근무하는 한국노총 간부 B씨도 회사에 거의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근무지에 한 번도 나오지 않아 회사가 지급한 의복과 침구류 등이 지난 2020년 5월 이후 3년째 포장도 뜯지 않고 남은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공사가 이를 알고도 묵인한 정황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들 노조 간부가 속해 있는 근무조만 1명씩 인원이 추가로 배치되어 있는데, 사측이 노조 간부들이 실제 업무에 참여하지 않는 점을 고려해 편의를 봐줬다는 지적이다. 또한 면제 인원이 타임오프 외 근무시간에 실제로 출근했는지에 대한 근태 관리 역시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실제로 공사 사내 게시판에는 노조 간부들이 거짓 전임자 행세를 하며 출근하지 않는 데 대해 시정을 요구하는 수많은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 한 공사 직원은 “타임오프가 제대로 지켜지지도 않을뿐더러 출근 자체를 하지 않아 그 조에 인원이 한 명 더 많거나 사회복무요원을 더 주는 식으로 한다”라며 “(불법)타임오프로 인한 업무 공백에 대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지난 5년간 공사는 근로시간면제 인원의 급여 보전에 표면상 40억 121만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공사 내 상황을 종합하면 최악의 경우, 849억원에 달하는 임금이 허위로 지급됐을 수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추산이다. 현재 공사는 무리한 정규직 전환에 따른 인건비 급증과 무단으로 도입한 4조2교대로 만성적인 재정·인력난을 겪고 있는데, 정작 노사가 짬짜미로 수 백억원에 달하는 재정을 낭비하고 있었다. 김 의원은 “근무시간에 출근하지 않으면서 월급과 수당을 챙기는 것은 명백한 횡령이자 범죄행위”라고 지적하며 “철도 안전과 공사 조직을 좀먹는 불법행위를 발본색원해 상응하는 법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반복되는 유리지붕 파손에 유리 재설치한 ‘무대책’ 서울교통공사

    이경숙 서울시의원, 반복되는 유리지붕 파손에 유리 재설치한 ‘무대책’ 서울교통공사

    지난 7월 6호선 구산역 엘리베이터 유리지붕이 무너져 60대 여성이 다친 사고는 예견된 인재로 밝혀졌다.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가 서울교통공사에 예산·행정력 낭비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교통공사가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역사 출입구 유리지붕 파손이 96건(원인불명 68건, 외부충격 28건) 발생했다. 월평균 171건에 해당하는 수치다. 서울교통공사는 ‘원인불명’ 파손은 유리 제조 과정 중 ‘황화니켈’ 등 이물질이 들어간 상태에서 지속해 열이 가해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의원은 서울교통공사가 구산역 사고 대책으로 엘리베이터 127곳의 유리지붕을 ‘폴리카보네이트’ 또는 ‘금속 재질’로 교체하는 건 뒷북 조치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유리에 황화니켈 등 이물질이 들어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 불가임에도 유리로 재설치한 서울교통공사의 안일한 결정으로 예산·행정력 낭비로 귀결됐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재발방지를 위해 서울시에 서울교통공사 상대로 징계 등 인사 조치와 지원금 삭감 등 재정적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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