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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찾은 한동훈 “욕만 쏟은 이재명, 시민 삶 개선 못 해”

    영등포 찾은 한동훈 “욕만 쏟은 이재명, 시민 삶 개선 못 해”

    한동훈 ‘이적 2호’ 김영주 현장 지원“여당 집행력으로 경부선 지하화 보증”영등포갑 김영주 vs. 채현일 격전당적 변경 ‘지지 손실’ 최소화 관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험지인 서울 영등포를 찾아 ‘경부선 지하화’ 공약을 정치적으로 보증하며 김영주(영등포갑) 의원과 박용찬(영등포을) 전 당협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영등포의 철도 지하화는 다양한 정치 세력이 약속을 해 왔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모든 정치 세력이 해 왔던 약속이지만 우리는 우리가 가진 집행력으로 이를 실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부선 지하화는 여당이 전국 곳곳에서 내건 철도 지하화 공약의 한 축이다. 영등포구에서는 지하철 1호선의 대방역∼신도림역 구간(3.4㎞)이 지하화 사업 대상으로 거론된다.한 위원장은 지난 5일 영등포갑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인 채현일 전 구청장을 지지하기 위한 이재명 대표의 유세 방문을 언급하며 “얼마 전에 이 대표가 여기에 와서 욕만 쏟아 놓고 갔는데 그것으로는 영등포시민의 삶을 개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당시 이 대표는 영등포역 긴급 기자회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에 불복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 의원을 겨냥해 “평가가 부당해 탈당해서 상대방 당으로 갔다는 그분”이라고 칭한 뒤 당내 경선을 했더라도 채 전 구청장의 상대가 안 됐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이날 영등포타임스퀘어 거리 인사에서 “저는 김 의원을 국민의힘으로 모시려 단 한마디만 했다”며 “상식적인 정치, 국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고 말하고 20일을 기다렸다”고 했다. 이어 당적을 바꾼 김 의원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호소한 뒤, 김 의원의 공약에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한 위원장은 “나머지 싸움은 제가 알아서 하겠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갑은 김 의원이 민주당 소속으로 총선에서 내리 세 번 이긴 민주당의 ‘텃밭’이다. 한 위원장이 직접 영입한 김 의원이 이적으로 인한 지지 손실을 최소화하느냐가 관건이다.
  • 한동훈, ‘험지’ 영등포 방문 …‘철도 지하화’ 실천 강조 [포토多이슈]

    한동훈, ‘험지’ 영등포 방문 …‘철도 지하화’ 실천 강조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4·10총선에서 ‘험지’로 꼽히는 서울 영등포구를 찾아 표심 공략을 했다.영등포갑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4선 김영주 의원의 지역구다. 영등포는 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곳이다. 한 위원장은 오후 영등포역 옥상을 방문해 ‘철도 지하화’ 공약 실천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영등포구는 경부선 지하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신도림역 3.4㎞ 구간이 지하화 구간으로 거론된다.한 위원장은 영등포갑 후보인 김영주 의원과 영등포을 박용찬 후보가 함께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 강만수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스마트팜 보급 확대 촉구

    강만수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스마트팜 보급 확대 촉구

    경북도의회 강만수 의원(국민의힘·성주)은 12일 열린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스마트팜 보급 확대, 서부권 철도교통망 활용 경제 활성화, 지방도 905호선 4차로 확장공사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해 도정질문을 펼쳤다. 강 의원은 경북의 농업은 이상기후로 인한 빈번한 농작물 재해, 청년층 유출 및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구의 지속적 감소, 농업소득 정체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과학영농’과 ‘규모화 영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경북의 농업대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팜’이 확대 보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는 ‘경북도 스마트농업 육성 플랜 2025’에서 2025년까지 스마트팜 온실은 800ha, 노지는 2700ha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2023년 말 기준으로 온실은 목표치의 58% 468ha, 노지는 목표치의 2%인 75ha만 보급된 상황이다. 이에 강 의원은 높은 시설투자 비용과 시설원예 중심의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으로 스마트팜 보급이 저조하다며, 특히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른 농민 연령대별 맞춤형 농업정책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북의 스마트팜 농가 중 39세 이하 청년이 경영하는 농가는 최근 2년 동안 단 2호만이 증가했고, 2023년 기준 청년 스마트팜은 전체 스마트팜 1117호 중 7.5%인 84호에 불과해 실효성 있는 청년농 육성 정책 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보급형 스마트팜 기자재 개발 ▲노지 스마트팜 확대 보급을 위한 연구개발 추진 ▲스마트팜 지원 대상자별 세분화를 통한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 등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으로 서부권 철도교통망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관련 질문도 이어졌다. 한국개발연구원의 지역낙후도 산정 결과에 따르면, 경북 서부권인 문경시, 상주시, 성주군, 고령군은 전국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으며, 수십 년간 별다른 발전 모멘텀 없이 정체된 상태이다. 강 의원은 중부내륙철도(문경~김천), 남부내륙철도 등 철도교통망 구축 및 지역별 역사(驛舍) 신설·증설 계획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서부권 발전 방안을 함께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부권 발전의 중대한 계기가 될 수 있는 철도교통망이 추진 중이지만, 경북 서부권 각 지자체 간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발전계획이 아닌 산업물류와 같은 단편적 인프라에만 집중하고 있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경북도는 철도교통망을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이 부재한 가운데, 2022년 ‘제7차 경북권 관광개발계획’에도 이를 연계한 지역관광 발전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강 의원은 서부권의 낙후도 해결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북도 차원의 지역별 종합발전방안 수립과 서부권 철도망 연계 지역관광산업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 측에 촉구했으며, 성주~김천간 지방도 905호선 4차선 확장공사에 투입되는 지방비 전액을 경북도가 부담하고, 사드 관련 지원사업의 국비 지원율을 현행 대비 상향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성주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사드 지원특별법 개정으로 ‘성주~김천간 지방도 905호선 4차선 확장공사’ 사업비 2100억원을 확보했지만, 미군공여구역 지원사업의 재원 분담 비율에 따라 전체 사업비의 45%인 945억원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성주~김천간 지방도 905호선 확장공사는 애초 지방도 관리권자인 경북도가 100% 도비로 추진해 오던 사업으로, 해당 공사가 지난해 성주 사드 지원사업에 포함되면서 돌연 성주군이 사업비 절반에 가까운 공사비를 부담해야 할 처지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재정자립도 11.4%의 작은 군 단위 지자체로서는 어림없는 예산이라며, 국가안보를 위한 주민들의 희생으로 확보한 정부 지원금이 자칫 ‘무용지물’이 되지 않기 위해선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 의원은 “사드 배치라는 특수성과 수년간 겪고 있는 성주지역 내 갈등 등을 고려해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사업 관련 재정 지원과 국비 지원율 현실화 방안 마련 등 경북도 차원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의사 월급 너무 적어!”…독일 대학병원 의사 7000명, 청진기 내려놓고 동시 파업

    “의사 월급 너무 적어!”…독일 대학병원 의사 7000명, 청진기 내려놓고 동시 파업

    독일의 대학병원 의사 수천 명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왔다. DPA 등 현지 언론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독일 최대 의사노조인 마르부르거 분트는 이날 전국 대학병원 23곳에 소속된 의사 7000명이 거리로 나와 파업에 돌입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는 6개 대학병원에서 모인 의사 약 2500명이 온종일 파업을 벌였다. 뮌헨에서는 대학병원 의사 약 2000명이 재무부 건물 입구에 간이침대를 놓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재정적 지원을 요구했다. 파업에 참여한 독일 대학병원 의사들은 “밤과 주말에 거의 무료로 일을 하고 있다”면서 “대학병원 의사들은 연구·교육·진료 등 세 가지 부담을 동시에 안고 있는데도, 다른 의료계 종사자들에 비해 급여가 적고 근무시간이 길다”며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파업에 참여한 의사들은 “대학병원에 들어와서 불타오르세요”라는 피켓 등을 들고 행진했다. 이는 대학병원에 들어오면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독일의 대학병원이나 지역 공공병원 의사들은 단체협약을 통해 연차와 직급에 따라 정해진 월급을 동일하게 받는다. 현재 노조는 대학병원 의사 2만 여 명을 대신해 각 주 정부와 단체 교섭을 진행 중이다. 의사들은 임금 12.5%인상, 야간·주말·공휴일 근무수당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지 대학병원 의사들은 지난 1월 30일에도 급여 인상 등을 요구하며 하루 동안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마르부르거 분트와 정부 측 협상단은 지금까지 총 네 차례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수천 명의 의사들은 청진기를 내려놓은 채 거리로 나왔다.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재무부 측은 “3월 말에 예정된 다음 협상일 안에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독일에서는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노조들의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독일 철도기관사와 독일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지상직 직원들이 동시 파업하면서 철도와 항공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대학병원 의사들의 파업이 열린 11일에도 독일철도기관사노조는 노동시간 단축과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수원특례시 출범시킨 민주당이 수원 완성할 것”…수원 민주당 후보 5인 공동 기자회견

    “수원특례시 출범시킨 민주당이 수원 완성할 것”…수원 민주당 후보 5인 공동 기자회견

    경기 수원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원(갑), 백혜련(을), 김영진(병), 김준혁(정), 염태영(무) 후보는 12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정치경제 상황을 심각한 위기”라고 진단하며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하여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민생경제를 살려내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어 “그간 더불어민주당은 수원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지키며, 미래를 향한 혁신에도 최선을 다해 수원특례시를 출범시키고 발전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하고 “수원특례시를 출범시킨 민주당이 수원특례시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연 다섯 명의 수원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경기 남부권 중심도시 수원의 발전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사통팔달 특례시 완성’을 들고, “수원특례시가 교통과 물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정책으로 ▲신분당선 연장선, GTX-C노선, 신수원선(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수원발 KTX 조기 개통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을 통한 격자형 철도망 완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착수 및 상부공간 개발 ▲용인~수원~오산 지하고속도로(민자) 조기 착공을 통한 경수대로와 함께 Y자형 도심 간선도로 축 완성 ▲수원 남부순환도로 신설을 통한 동서남북 외곽 순환도로망 체계 완성 ▲망포역~SRT동탄역간 트램, 장안 문화관광형 트램 구축을 통한 수원 내부 도로망과 격자형 철도망의 조화로운 연결 등을 통해 시내외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제시했다. 앞으로 다섯 후보는 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원팀’으로 협력하며, 미래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 회복을 위한 공통공약을 계속 발표해 나갈 예정이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동북선 연장 재검토 요구

    윤기섭 서울시의원, 동북선 연장 재검토 요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노원구 제5선거구)은 제322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북선 연장 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윤 의원은 제11대 의회가 출범하자마자 노원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라 예상되는 극심한 교통난의 해소를 위해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와 덕릉로를 연결하는 가칭 상계IC 신설과 중계본동 백사마을 재개발 구역과 인근 남양주 별내IC를 연결하는 가칭 백사터널을 신설,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두 가지 제안에 대해 관련 부서와 추진 중이나 가칭 상계IC는 좌우로 수락산과 불암산이 있어 공간이 협소해 추진이 쉽지 않고 가칭 백사터널은 계획대로 추진 중이지만 아직 과제가 산적해 있다”라고 현재 진행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노원구와 동북권의 교통대책이 아직도 미비한 상태이므로 동북선의 상계역과 우이신설 연장선의 방학역을 연결하는 동북선 연장 사업을 긍정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서울시에 제안했다.윤 의원에 따르면 2019년도에 동북선 마들역 연장추진위원회가 발족되어 동북선연장 사전타당성 용역을 맡았으나 동북선 본선구간 이 1, 7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고 중랑천을 관통하는 노선으로 공사비 증가되는 등의 이유로 경제 타당성이 미확보되었으나 노원구의 대규모 개발추진과 우이신설 연장선 추진, 주민의 노령화와 버스노선의 부재, 강남·북 균형발전 추진 등으로 이전과는 상황과 여건이 변화하여 동북선 연장 사업의 타당성 재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19년도에 동북선 마들역 연장추진위원회가 발족되어 동북선연장 사전타당성 용역을 맡았으나, 동북선 본선구간 이 1·7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고 중랑천을 관통하는 노선으로 공사비 증가 등의 이유로 경제 타당성이 미확보됐다”라며 이전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노원구의 대규모 개발추진과 우이신설 연장선 추진, 주민의 노령화와 버스노선의 부재, 강남·북 균형발전 추진 등으로 이전과는 상황과 여건이 변화됐다”라며 동북선 연장 사업의 타당성 재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동북선의 상계역과 우이신설선 연장선의 방학역을 연결하게 되면 왕십리역에서 시작하여 상계역과 솔밭공원역을 지나 신설동역까지 ‘디귿’ 자 형태의 경전철 순환선도 계획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용역이 진행 중임으로 동북선 연장 사업을 포함해 타당성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 부·울·경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도약”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추진1시간 생활권 광역 철도망 확충인재 육성·관광 플랫폼 공동 구축 부산·울산·경남이 미래 신산업 공동 육성과 1시간 생활권 형성 등을 통해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으로 도약을 추진한다. 부·울·경은 초광역경제동맹 출범 2년을 맞아 11일 울산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시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열고 핵심 프로젝트 3대 분야 14개 사업을 선정했다. 핵심 프로젝트 3대 분야는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초광역 인프라 구축’, ‘인재육성·관광 플랫폼 공동 추진’이다. 부·울·경 100년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산업 육성은 공동으로 자동차, 선박, 항공 등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3개 시도는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부터 인증, 부품 생산 및 완제품 제작까지 전 주기별 협력 모델을 완성한다. 초광역 인프라 구축은 부·울·경 1시간 생활권 형성과 광역 철도망 확충으로 거점지역 간의 통행시간을 단축한다. 세부사업은 부산~울산~양산 광역철도사업,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사업, 울산~부산~창원 대심도 철도 건설 등이다. 부·울·경을 세계적인 물류 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을 구축한다. 인재육성·관광 플랫폼 공동 추진은 인재 유출 방지, 3개 시도 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하는 것이다. 또 공동 관광자원을 개발해 부·울·경을 세계적인 K 관광 중심지로 육성한다.
  • 부산 도시철도 전동차에 불붙이려 한 50대 긴급체포

    부산 도시철도 전동차에 불붙이려 한 50대 긴급체포

    부산 도시철도 전동차에 불을 지르려다 실패하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을 지나던 전동차 내에서 명함 2개 크기 정도의 종이에 불을 붙여 바닥에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이 모습은 본 승객이 부산교통공사에 신고했고, 교통공사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CCTV를 통해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추적한 결과 다음날인 지난 10일 부산역에서 배회하던 A씨를 체포했다. A씨 방화 시도 때문에 경찰은 지난 9일 도시철도 전 역사에 기동순찰대 43명을 투입해 예방 순찰을 벌였다. 또 A씨 검거에 형사 52명과 형사기동대 29명을 투입하는 등 총 124명의 경력이 투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버스 내 음란행위·영상 시청 등 불가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버스 내 음란행위·영상 시청 등 불가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이 대표발의한 2건의 버스 운행기준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서울시 버스 내에서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행위를 제한하는 규정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는 ‘철도안전법’과는 다르게 운전자나 여객 등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 않아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서울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에 관한 조례’와 ‘서울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 등에 관한 조례’에 관련 규정을 명시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버스 이용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버스 안에서 음란물을 시청하거나 일부 승객에게 음란한 행동을 함으로써 버스 이용에 불편과 불안은 초래하는 문제가 생기고 있다”라고 버스 이용 안전에 위협적인 사례들을 지적하며 “이런 사례들에도 불구하고 버스 이용 중에 음란한 행위나 영상 시청 등을 제재하는 규정이 명확히 없어 시민들의 안전한 버스 이용 환경 조성에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조례를 개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버스 안에서 성적(性的)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규정을 신설하고, 시장이 안전을 위해 그 밖의 공중이나 여객에게 위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할 경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명시해 버스 안에서의 위협적이고 불안을 초래하는 행위들을 제지할 수 있게 되었다. 김 의원은 “상위 법령의 사각지대에 있는 버스 안의 시민 안전에 관해 조례를 통해서 보완함으로써 서울시민들의 버스 이용에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더욱 촘촘히 조례를 정비해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입법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서울시 최초 서울역광장 건전한 이용 위한 초석 마련

    박영한 서울시의원, 서울시 최초 서울역광장 건전한 이용 위한 초석 마련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이 발의한 ‘서울시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안’이 지난 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8월 8일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지원, 서울시의 이미지 제고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의 조성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 박 의원이 제정한 조례안의 수정안은 ‘시장이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는 등의 책무를 명시했다. 서울시는 서울역광장을 중앙정부, 코레일, 관할 경찰서, 자치구,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모든 시민이 이용하기 안전한 광장 조성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기존 조례에 담았던 서울역광장에서의 금연 및 금주 문화 조성에 관한 사업, 노숙인 주거와 보호 등 복지서비스 제공에 관한 사업 등 그 밖에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은 시민들을 위해 향후 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박 의원은 “역사 앞 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의 응원이 필요하다”라며 “조례안에서 규정하는 바와 같이 관계기관들이 서로 협력해 글로벌 역사에 걸맞은 이미지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안’은 그간 제기돼 온 서울역 흡연과 음주, 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을 해결할 서울시의회 최초의 철도역사광장 지원 조례안이다
  • 남양주시, 오남-수동 최초 직결 ‘98번 버스’ 11일 개통

    남양주시, 오남-수동 최초 직결 ‘98번 버스’ 11일 개통

    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11일부터 98번(오남역~운수사거리~차산리)과 98-1번 버스 노선(오남역~지둔리~차산리)을 신설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설노선은 지난달 29일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이 개통된 후 일주일간의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11일 정식 운행된다. 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D·E·F 노선 유치와 B노선 착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조안 구간 개통 등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확충에 이어 단절된 교통 소외지역을 연결하는 내부 버스망까지 갖추게 됐다. 오남읍과 수동면을 최초로 직결하는 해당 노선은 수동면사무소에서 오남역까지 이동하는 기존 환승 버스 노선을 이용할 때보다 1시간 이상 단축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8일 오전 수동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98번 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98번 버스를 타고 수동면사무소와 오남역을 왕복하는 버스 시승식도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신규 버스노선 개통으로 수동, 화도, 오남 주민들에게 오늘 또 하나의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길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문화와 예술을 연결하고,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획기적인 이동을 앞당긴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남양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이 청룡의 해를 맞아 하나하나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남양주시는 교통 소외지역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예산 39억원을 투입,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최초로 시행한다. 화도·수동지역의 오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12개의 마석 지선 노선과 33번 노선 등 총 13개 노선을 9개 노선으로 통합하고, 기존 16대에서 4대를 증차해 운행 횟수를 218회로 43회 늘려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할 방침이다.
  • 부산 도시철도 전동차 실내 공기질 모두 적합

    부산 도시철도 전동차 실내 공기질 모두 적합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시철도 차량 내 실내 공기 질이 ‘대중교통차량의 실내 공기 질 권고기준’ 이내로 관리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8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실내 공기 질을 조사했다. 검사는 차량의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주중 오전 7시 30분~9시 30분 또는 오후 6시~8시인 혼잡시간대와 그 외 비혼잡시간대에 2차례씩 실시했다. 실내 공기 질 측정항목은 초미세먼지(PM 2.5)와 이산화탄소 두 가지로, 검사 결과 혼잡시간대에는 초미세먼지는 ㎥당 8.3 ㎍, 이산화탄소는 1,065 로 나타났다. 기준은 미세먼지 ㎥당 50㎍ 이하, 이산화탄소 2000 이하다. 비혼잡시간대에는 초미세먼지 ㎥당 7.5㎍, 이산화탄소 934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모든 호선에서 승차장보다 객실 내 공기 질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객실 내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의 영향이다. 전동차 내 초미세먼지는 시간대 구분 없이 측정 당일 외부 대기질과 승차장 농도에 따라 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혼잡시간대가 비혼잡시간대보다 대부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혼잡시간대여도 승객이 많은 오후 4시~6시에는 농도가 높아 승차 인원과 객실 내 이산화 탄소 농도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시철도 차량 내 실내 공기 질은 1~4호선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철도차량 실내 공기 질을 만들려면 환기구를 통해 유입되는 바깥공기의 미세먼지를 줄이도록 공조 시설을 개선하고, 객실 내의 공기정화장치를 적정 수준으로 가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성동구→동대문구로 떠넘겨진 GTX-B노선 환기구 설치 납득 어려워”

    이병윤 서울시의원 “성동구→동대문구로 떠넘겨진 GTX-B노선 환기구 설치 납득 어려워”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지난 6일 제322회 교통위원회 임시회에서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을 상대로 GTX-B노선 환기구가 애초 성동구에 설치 예정되어 있던 계획이 동대문구 용두공원으로 변경된 것에 대한 부당함을 지적했다. 성동구(텐즈힐아파트 꽃재어린이공원)에 계획된 GTX-B노선 16번 환기구 위치가 최근 용두근린공원(용두동 34-1 일원)으로 변경된다는 소식에 동대문구 주민들은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용두근린공원 내외에는 이미 GTX-C노선과 동북선 환기구 설치가 예정되어 있는데 국가철도공단이 GTX-B노선 환기구까지 동대문구 주민 의견수렴 없이 위치 변경과 설치 통보를 해 지역 내 공분을 크게 산 것이다. 임시회에서 이 의원은 도시교통실장에게 GTX-B노선 환기구 설치와 관련, 서울시와의 협의 여부 및 서울시에서 환기구 위치 변경을 승인했는지 질의했다. 이에 도시교통실장은 GTX-B노선 중 서울시를 통과하는 구간에 대해서는 시 예산도 투입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협의는 이뤄지지만, 환기구 설치 설계는 국가철도공단이 서울시와 협의 없이 성동구 민원에 따라 변경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용두근린공원 내에는 종합폐기물 처리시설 ‘환경자원센터’도 설치되어 있어 GTX-B, C노선 환기구가 들어서게 되면 공원 인근 주민이 많은 기피시설을 떠안게 되는데 이런 현실이 과연 상식에 맞는다고 생각하는지 도시교통실장에게 물으며 질타했다. 실장은 국가철도공단 측에서 동대문구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도시교통실에서도 해당 사안을 살피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도시공원 관련 규정을 들어 GTX-B노선 환기구 설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공원면적 40% 이하로만 공원시설을 설치할 수 있고 나머지는 녹지로 구성되어야 하는데 기존 시설에 더해 GTX-B노선 환기구까지 설치한다면 40% 기준을 초과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동대문구 주민도 성동구 주민과 똑같은 서울 시민인데 일방적으로 기피시설을 떠안게 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GTX-B노선 환기구 설치 위치 변경과 관련해 우선 도시교통실이 할 수 있는 조치를 해주길 요청했으며, 도시교통실 역할이 단순히 사안을 살피고 주민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에만 그친다면 시의원으로서도 더는 해당 사안을 마련하기 어려우니 동대문구 국회의원에게 협조를 구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는 방안까지 검토해볼 것을 강하게 당부했다.
  • 하얀 도시에 낭만이 내려앉자, 마음 달래는 눈천국이 열렸다

    하얀 도시에 낭만이 내려앉자, 마음 달래는 눈천국이 열렸다

    북쪽 대지가 선물한 먹거리로 배를 채웠으니 이제 본격적인 눈요기에 나설 차례다. 일본 홋카이도는 눈의 도시다. 하얀 눈이 주는 낭만은 화사한 봄꽃이 전하는 서정에 견줄 만하다. 마음을 백지 상태로 만들고 잔뜩 힘이 들어간 몸을 무장 해제시킨다. 한국에선 봄꽃이 한창이지만 홋카이도에선 여전히 눈이 풍경의 주인이다. 쌓인 눈을 파고 또 파면 거기서 영화 ‘철도원’의 애수 어린 촬영지 호로마이역, ‘연인들의 성지’라는 행복역 등이 튀어나온다.홋카이도의 동남쪽에 도카치(十勝) 지방이 있다. 거칠고 광활한 대지, 눈 덮인 산맥 등 가장 홋카이도다운 풍경을 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도카치란 이름은 아이누어로 ‘젖’을 뜻하는 ‘도카치프’란 단어를 음차한 것이다. 젖과 꿀 등의 단어는 흔히 복지(福地), 이상향 등을 표현할 때 쓰인다. 그런 면에서 한국인이 전통적 이상향으로 여기는 ‘십승’이란 표현과 약간이나마 맥이 닿지 않나 싶다. 도카치의 중심지는 오비히로다. 일본의 소도시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삿포로에선 150㎞ 정도 떨어져 있다. ‘홋카이도의 등뼈’라고 불리는 히다카산맥과 다이세쓰산에 둘러싸인 광활한 대지가 일품이다. 사방이 온통 평야다. 당연히 하늘도 도시 지역에 견줘 넓게 느껴진다. 이처럼 너른 대지를 한눈에 품으려면 전망대를 찾아야 한다. 비만 파노라마 파크, 도카치가오카 전망대 등이 알려졌다. ‘철도원’ 청춘 가슴 흔든 그곳 오비히로 북쪽은 후라노다. 봄철에 라벤더꽃으로 각국의 여행자를 불러 모으는 곳이다. 오비히로와 후라노가 경계를 이룬 곳에 호로마이역이 있다. 영화 ‘철도원’(1999년, 한국 개봉은 2000년) 촬영지다. 작은 폐역과 낡은 기차 한 량, 허름한 건물 몇 채만 남아 있는 곳이지만 늘 여행자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그만큼 영화는 대단한 성공을 거뒀고, 일본뿐 아니라 한국 등 외지의 ‘청춘’들에게 깊은 영향을 안겨 줬다. 일본에선 ‘폿포야’란 제목이 더 익숙하다. 한자 표기는 철도원(道員)이지만 읽을 땐 폿포야로 발음하기 때문이다. 기차의 기적 소리를 흉내 낸 의성어 ‘폿포’에,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을 나타내는 ‘야’ 자를 더한 단어다. 철도원들이 스스로를 가리키는 표현이라고 한다. 일본의 국민 배우로 꼽히는 다카쿠라 겐(1931~2014)이 평생을 철도원으로 살아온 역장 오토 사토마쓰 역할을 맡았고, 한때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며 뭇 청춘들의 가슴을 흔들었던 히로스에 료코(44)가 그의 딸로 출연했다. 행복역 좋은 ‘엔키’ 만나볼까 호로마이역의 실제 이름은 이쿠토라역이다. 현재는 폐역돼 운영되지 않는다. 역사(驛舍)는 촬영 당시 모습 그대로다. 내부에 소품과 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역사 맞은편엔 촬영에 쓰인 기차의 일부와 옛 음식점 등이 남아 있다. 오비히로 남쪽으로 간다. 행복역(幸福, 고후쿠에키)과 사랑의 역(愛, 아이코쿠에키)을 찾아서다. 1974년에 발표된 대중가요 ‘사랑의 나라에서 행복으로’ 등에 등장하며 유명해진 시골역이다. 기차가 오가던 철길은 오래전 폐선됐고 지금은 폐역으로 남았다. 그런데도 관광객은 꾸준히 찾아들고, 판자로 만든 옛 역사엔 핑크빛 기차표가 가득하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다. 여기엔 사연이 있다.우리도 그렇지만 일본 사람들은 특히 ‘엔키’(起, 운수)에 기대려는 심리가 강하다. 1956년 개업한 행복역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엔키가 좋은 역’으로 통했다. 당시 기차를 운영하던 회사에서 이를 활용해 ‘애국으로부터 행복행’이라는 이름의 승차권을 만들어 팔았는데, 이게 큰 히트를 쳤다. 하지만 그 후 계속된 경영 적자로 기차 회사는 문을 닫게 됐다. 행복역이 다시 세인의 입길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건 2008년 ‘연인들의 성지’로 꼽히면서다. 일본 내 프러포즈에 어울리는 낭만적인 장소를 꼽는 이 프로젝트에 행복역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행복의 출발점’으로 인식되며 수많은 커플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애국역은 행복역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져 있다. 기왕 행복역을 찾았다면 애국역까지 묶어 돌아보는 게 좋겠다. 혹시라도 좋은 엔키가 찾아와 줄지 모르니 말이다. 도마무 공중산책, 물의 교회 오비히로 옆은 도마무다. 지역명보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Hoshino Resorts TOMAMU)로 더 잘 알려졌다. 사실상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가 도마무나 다름없을 지경이다. 리조트의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생긴 현상이다. 이쯤에서 호시노 리조트 이야기를 덧붙이자. 4대째 가업을 이어 오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리조트 그룹이다. 일본과 해외에서 60개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홋카이도 내에서도 여러 등급의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삿포로의 OMO3도 그중 하나다.호시노 리조트가 일본인들에게 각인된 이미지는 ‘고급 리조트’ 이상인 듯하다. 영화 ‘철도원’에 이에 대한 단서가 있다. 정년을 앞둔 오토 역장에게 절친이자 평생의 철도원 동지인 센지(고바야시 넨지 분)가 찾아와 함께 이직을 권유하는데, 그곳이 바로 호시노 리조트다. 이때 이미 호시노 리조트가 지역 주민들에게 단순한 기업이 아닌 일종의 의지처 역할을 했다고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는 스키 슬로프 외에도 1300실에 이르는 다양한 등급의 숙소로 이뤄졌다. 상고대 핀 설경이 아름다운 ‘무효(무빙·霧氷) 테라스’, 도마무산 중턱에서 ‘공중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워크’, 실내 파도풀로는 동양 최대라는 미나미나비치 등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리조트 한편에 있는 ‘물의 교회’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건물이다. 한겨울엔 십자가 위에 눈이 소복이 쌓여 신비로움을 더한다.도카치 지방은 홋카이도에서 꽤 알려진 온천 밀집지다.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은 ‘도카치가와 온천’이다. 안내판에 따르면 수질은 ‘몰 온천’(식물성 유기질이 함유된 온천)이다.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뛰어나 여성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온천 안내소 앞에 족욕탕이 마련돼 있다. 무료다. 대중탕에서 거하게 온천욕을 즐기기 부담스럽다면 가볍게 체험 삼아 족욕을 즐겨도 좋겠다. 삿포로 오렌지빛 야경 로맨틱 홋카이도 여행의 고전, 삿포로도 빼놓을 수 없다. 삿포로는 겨울만 되면 낭만적인 눈의 도시로 변한다. 로맨틱한 삿포로를 만끽하려면 야경이 제격이다. 삿포로 야경이 독특한 건 곳곳에서 만나는 오렌지빛 가로등 때문이다. 눈이 쌓이면 가로등에 눈이 반사되면서 도시 전체가 따뜻한 주황색으로 물든다.홋카이도 야경 하면 떠오르는 게 147m 높이의 삿포로 TV 타워다. 삿포로 시내가 한눈에 담기는 자리에 있어 삿포로의 랜드마크로 꼽힌다. 이번 여정에선 삿포로 TV 타워 대신 스스키노의 노르베사 대관람차를 택했다. 가장 높은 지점이 지상 78m에 불과하지만 제법 스릴이 넘친다. 10분 남짓 곤돌라를 타고 삿포로 위를 유영하는 맛도 꽤 낭만적이다. 삿포로 중심부엔 오도리공원이 있다. 너른 공원이 삿포로 도심을 가로지르며 뻗어 있다. 인증샷 명소인 삿포로 시계탑도 이 공원 인근에 있다. 스스키노역 인근의 ‘니카상’은 삿포로의 대표적인 인증샷 성지다. 다누키코지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오래된 상점가다. 맛집, 상가 등이 수두룩하다. 1873년에 문을 열었다.
  • 청주공항 작년 이용객 16% 급증…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해야”

    청주공항 작년 이용객 16% 급증…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해야”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청주국제공항에 민간 전용 활주로를 만들어 주세요.”충북도가 청주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올해 도정 최대 과제로 정했다.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 공항, 행정수도 관문 공항, 수도권 대체 공항 등의 역할과 기능을 하려면 민간 전용 활주로가 절실하기 때문이다.충북도는 올해 정부에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강력 건의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2월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및 활성화 민관정 공동위원회를 발족했다. 공동위원장은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과 의회 의장, 민간사회단체장, 도내 항공 관련 대학 총장 등이 맡았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은 고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위원회는 이어 같은 달 토론회를 개최하고 도민 가두홍보를 전개했다.도는 4억 8000만원을 투입해 청주국제공항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자체 연구용역도 발주했다. 도는 용역을 통해 활주로 신설을 포함한 사업 위치, 규모, 예산 등 구체적인 도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을 설득해 총선 공약에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도는 범도민 서명운동도 전개한다. 100만명 이상 서명이 목표다. 하반기에는 청주공항 개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이어 국토교통부의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안을 반영시키기로 했다. 도의 구상대로 추진되면 2026년부터 사업이 본격화되고 2035년에 거리 3200m, 폭 60m 규모의 활주로 하나가 완성된다. 사업비는 2조원 정도로 예상된다.청주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 시급한 이유는 넘쳐난다. 청주공항은 활주로가 2개이지만 민간 전용은 없다. 하나는 공군 전용(거리 2744m, 폭 43m)이고 다른 하나는 민과 군 공용(거리 2744m, 폭 60m)이다. 그래서 활주로를 소유하고 관리하는 국방부가 시설 사용, 슬롯 배정 등 항공기 이착륙에 대한 모든 사항을 통제·관리한다. 활주로 하나를 공군과 함께 사용하다 보니 민간 항공기 슬롯은 시간당 7~8회로 제한된다. 슬롯이란 시간당 공항에서 이착륙할 수 있는 항공기 운항 횟수다. 다른 공항 슬롯은 인천국제공항 70회, 김포국제공항 41회, 김해국제공항 18~26회다. 활주로 미비 실태·이유‘민간 전용’ 0개… 1개 공군과 공용민항기 시간당 이착륙 겨우 7~8회길이 짧아 대형 화물기 이용 못 해청주공항 미래·기대 효과공항 이용권역에 1360만명 거주광역철도 준공 땐 동탄까지 34분‘항공화물 분담’은 균형발전 한몫 ●F-35A 곧 추가, 민항기 슬롯 더 줄 듯 청주공항의 민간 항공기 슬롯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청주공항 활주로를 함께 쓰는 17전투비행단에 2028년까지 공군 주력기인 F-35A 20대가 추가 배치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문제는 활주로 길이가 충분치 않아 대형 화물기 등이 이착륙을 못 한다는 것이다. 도가 10여년 전부터 활주로 길이를 3200m로 연장해 달라고 줄기차게 정부에 건의했지만 아직까지 달라진 게 없다. ●작년 369만명 이용, 역대 최다 기록 급증하는 청주공항 여객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도 민간 활주로 신설은 시급하다. 청주공항의 2022년 이용객은 317만 5000명이며 지난해에는 369만 6000명을 기록, 역대 최다였다. 청주공항 이용객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공항 이용권역 안에 1360만명이 거주하고 주요 철도, 도로망 등이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서다. 대전~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가 2033년 준공 예정이고 동탄~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철도는 2034년 개통된다. 동탄~청주공항 간 광역철도가 준공되면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34분 만에 올 수 있다.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은 2029년 준공된다. 청주공항~제천봉양 간 충북선 철도 고속화는 2031년 마무리된다. 기존 무궁화호 열차는 청주공항에서 제천까지 77분 걸리지만 고속화가 이뤄지면 41분으로 줄어든다. 세종시~청주공항 연결도로는 2029년 개통된다. ●2~3년 내 이용객 500만명 돌파할 듯 청주공항 정기노선은 지난해 6개국 9개 노선에서 이달 8개국 13개 노선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2~3년 내에 청주공항 연간 이용객은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 중추 공항인 인천공항이 북한의 장사정포 사정권에 있어 군사적으로 불리한 점도 청주공항 활주로를 서둘러 마련해야 하는 이유로 꼽힌다. 인천공항이 공격당하면 항공기가 뜨지 못해 국가 전체가 타격을 받는 만큼 청주공항이 인천공항의 대체 공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주로를 신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 활주로를 만들어 99% 이상 인천공항에 집중된 항공화물을 청주공항에 분산하면 국가균형발전도 기대된다. 김 지사는 “국가산업 발전과 수출 증진을 위해 항공물류 분산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며 “사생결단의 각오로 청주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간이 활주로를 놓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가칭 공항주식회사가 자본을 투자하고 활주로, 호텔, 면세점, 쇼핑몰 등 수익성 시설을 건립하는 방식이다.
  • 부산 “교통카드 단말기 접촉 없이 자동결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교통카드를 요금 단말기에 대지 않고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이 상반기 부산에서 시범운영된다. 25년 이상 된 도시철도 전동차도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부산시는 7일 올해 주요 교통복지 시책을 발표했다. 시는 교통약자 정책 공백 해소,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강화, 15분 도시를 위한 스마트 교통환경 조성 등 3대 중점분야에서 20개 정책을 제시했다. 주요 추진 사항을 보면 시는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버스(DRT)에서 상반기에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교통카드를 요금 단말기에 접촉하지 않아도 탑승하면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방식이다. 내년 7월 교통카드사와 재협약할 때 태그리스 시스템 구축도 조건도 포함해 연내에 시내 전 교통수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시철도는 올해까지 25년이 넘은 노후 전동차 128칸을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1호선 시청역 등 6개 역사에는 휠체어나 유모차를 동반한 교통약자를 인공지능(AI)가 인식해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하는 시스템을 설치하고, 승객 발 빠짐 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안전발판도 설치도 확대한다. 장애인 전용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은 이달 중 AI를 이용한 자동 배차 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는 상담원이 수동으로 배차한다. 자동 배차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배차 시간이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두리발 운행 범위는 부산과 경남, 경북 경주와 청도까지인데,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119구급차의 경로상 녹색신호를 연장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도 구축한다.
  • 尹 “경인고속도 지하화 2027년 착공… 인천 바다·하늘·땅 바꿀 것”

    尹 “경인고속도 지하화 2027년 착공… 인천 바다·하늘·땅 바꿀 것”

    서울~인천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가 2027년 첫 삽을 뜬다. 인천과 구로를 연결하는 경인선 철도 지하화는 2026년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사업에 돌입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 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인천의 바다, 하늘, 땅 모두를 확실히 바꿔 놓겠다”면서 “인천의 숙원인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명목으로 전국을 다니면서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며 불법 관권선거를 자행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도 윤 대통령은 이날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약속’을 쏟아 냈다. 1968년 개통된 우리나라 첫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는 상습 지·정체가 심각해 지역민들이 출퇴근에 애로를 겪었는데, 지하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도로 용량을 늘리고 지상은 일반도로, 공원, 녹지 등으로 활용하는 게 지하화 사업의 골자다. 사업 구간은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서울 양천구 신월동 15.3㎞다.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인선 철도 역시 지하로 내려갈 예정이다. 경인선 지하화는 인천~구로 전 구간인 27㎞, 총 21개 역사를 복선 전철로 지하화할 계획으로 현재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다. 철도 지하화 사업은 지난달 특별법이 통과되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천문학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둘러싼 논란이 있지만, 정부는 상부 개발이익으로 사업 비용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합병돼도 소비자가 마일리지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를 약속했다. 먼저 기업결합 이후 통합항공사의 점유율이 높아 독과점 우려가 있는 노선을 위주로 요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양사 마일리지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소비자 권리보호 측면을 고려해 통합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항공여행 마일리지는 단 1마일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요금을 비롯한 서비스 품질이 독과점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4단계 확장공사가 오는 10월 완료되는 것에 대비해 2026년까지 공항 배후에 첨단복합항공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으로의 도약을 뒷받침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안도 내놨다. 2027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인천항 1·2 부두를 완전 자동화된 스마트 항만으로 개발하고, 297만㎡(약 90만평) 규모의 인천항 배후 부지에 민자를 유치해 물류와 제조업이 융복합된 첨단산업 공간을 조성한다. 택배 사각지대인 도서·산간 지역을 물류취약지역으로 지정, 관리하는 등 지역 차별 없는 동등한 택배 서비스 구현을 통해 2030년까지 전국 어디서든 24시간 내 배송받을 수 있는 물류 서비스 제공 계획도 발표했다.
  • ‘GTXB 착공’…남양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시대 도약 첫 발

    ‘GTXB 착공’…남양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시대 도약 첫 발

    경기 남양주시가 7일 GTX B노선 착공으로 ‘광역급행철도 시대’ 도약의 첫발을 내디뎠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정부 주최 GTX B 노선 착공식에 시민 대표와 함께 참석해 “74만명 시민의 염원이 담긴 소중한 결실로 남양주시 광역급행철도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철도 GTX’라는 슬로건으로 ‘지자체·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해 B노선 개통을 앞당긴다’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GTX-B의 출발’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인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노선이 포함되는 모든 지자체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중 시민이 참여하는 착공 세리머니 행사에 남양주 시민 대표가 참석해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철도 GTX’라는 슬로건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 지자체의 관심을 모았다. 주 시장은 “이번 GTX B 노선 착공식을 통해 그동안 GTX 시대를 기다려온 시민들께 그 힘찬 출발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남양주시 교통발전의 시작을 알리는 GTX B 노선 착공식인 만큼,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착공 세리머니에도 남양주 시민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축제의 장을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전했다 GTX B 노선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인천대입구역~마석역까지 연결하는 총사업비 6조 847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GTX B 노선(총 14개 정거장/총연장 82.8㎞)을 경유하는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4개 역(별내, 왕숙, 평내호평, 마석/20여㎞)을 정차하며, 경춘선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 파주 DMZ 출토유물 2300여점 보존처리 완료

    파주 DMZ 출토유물 2300여점 보존처리 완료

    한국전쟁 당시 비무장지대(DMZ)에서 얼마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었는지 알 수 있는 유물들의 보존처리가 완료돼 일반에 공개될 전망이다. 경기 파주시는 20여년 전 경의선 복원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 2300여 점에 대한 보존처리 및 학술조사 용역이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소장한 비무장지대 출토유물은 지난 2000년 ‘경의선 철도 연결사업’ 과정에서 옛 장단군 구간에서 수습됐다. 시기와 장소를 특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 군사유물과는 다른 차별성을 지닌다. 특히 남북 분단과 화해의 상징인 비무장지대 구역이라는 역사성과 장소성을 가지고 있어 의미가 크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출토유물 2300여 점을 시대별, 재질별, 용도별로 분류하고 대표유물 300여 점을 선정해 자료집에 담았다. 유물 내용은 시대별로 일제강점기 유물이 400여 점, 광복 이후 유물이 1900여 점 이다. 재질별로는 금속유물이 1700여 점, 기타 재질이 600여 점 이다. 용도별로는 포탄, 탄피, 지뢰 등의 군사유물이 1800여 점, 레일 개못 삼동변 등 교통통신 관련 유물이 230여 점, 애자 재떨이 농기구 등의 산업생활유물이 270여 점이다. 특히 ‘미쓰비시 마크’가 있는 삼동변(차량제동장치의 일종)은 화차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 유물이다. 도라산 일대에서 수습한 다수의 고압애자는 일제강점기 자원 수탈을 위해 1937년 설치된 평양~경성간 송전선로의 노선에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봇대에 매달아 쓰는 고정쇠와 현수애자를 통해 고압전기를 송전하는 시설물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대전차 및 대인 지뢰와 관련된 유물은 비무장지대가 설정된 이후에도 남북이 평화체계를 구축하지 못하고 냉전 상태에 머물렀던 모습을 증언하고 있다.
  • 멍드는 공무원

    멍드는 공무원

    악성 댓글·민원에 공직 몸살 “내가 일부러 독약을 처방해 주진 못하지만, 혈압 130/80 나올 거 150/100 되게 해 줄 수 있다. … 복지부 공무원 가족이 평생 제대로 된 진단·치료 못 받게 최선을 다하겠다.” 의료대란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은 최근 온라인에서 또 다른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의사 혹은 관계자로 추정되는 이들이 복지부 공무원을 겨냥해 협박성 글을 의사 커뮤니티에 올리고 있어서다. “세종의 한 산부인과 검진에서 복지부 공무원 부인을 골탕 먹였다”, “복지부 공무원의 정상 조직을 떼어낸 뒤 악성 종양일 수 있다고 했더니 안색이 안 좋아지더라”는 등 ‘선’을 넘은 악질적 주장들도 ‘경험담’ 형태로 올라왔다. 대한의사협회는 “명백히 조작된 글이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다만 구체적 장소·정황과 함께 전문용어가 다수 적혀 있어 사실일 가능성을 전적으로 배제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공무원 80% “악성 민원 경험” 복지부의 한 공무원은 5일 “직원들 사이에서 ‘병원 가서 약 타기가 두렵다’는 말이 나온다”며 “해당 게시물을 의사가 올리지 않았더라도 의사 커뮤니티에 올라온 그런 게시물에 ‘좋아요’ 1만여개가 달린 게 더 소름 끼쳤다”고 말했다. 복지부뿐만이 아니다. 공무원노조총연맹(공노총)이 지난해 조합원 706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최근 5년 새 악성 민원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84%, ‘월평균 1회 이상 악성 민원을 처리 중’이라는 응답은 70%로 조사됐다. 얼토당토않은 민원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제기된다. 해당 기관 업무나 정책과 관련해 일방적으로 떼쓰는 식이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악성 민원이 많기로 세종 관가에서도 유명하다. 환경부에는 ‘전기차 보조금을 적게 받았다’, ‘집 앞 공사장에 먼지가 풀풀 날린다’는 민원이 쏟아진다. 국토부 도로국·철도국에는 다짜고짜 “내 집 앞에 도로·철도를 깔아 달라”는 민원이 하루가 멀다 하고 들어온다. ●“집앞에 길 내라”… 식칼 협박도 기획재정부에는 유선 전화로 예산 삭감에 항의하며 폭언하는 사례가 허다하다. 최근 기재부가 운영하는 국민참여예산 홈페이지 사업 제안 게시판에는 ‘지구촌 풋살 중계를 구축해 달라’는 등 허무맹랑한 글을 특정인이 400여건이나 도배했다. 민원봉사실은 긴장의 연속이다. 특히 세금 관련 민원을 응대하는 세무서 민원실에는 고성이 잦을 날이 없다. 국세청 관계자는 “폭언과 욕설은 애교 수준이다. 식칼을 들고 공무원을 협박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경기 동(東)화성세무서 민원실장이 부동산 세금 관련 서류를 떼러 온 악성 민원인을 응대하다 쓰러져 숨졌다. 이후 국세청은 전국 133개 세무서 민원실 공무원에게 신분증 케이스 모양의 증거 수집용 녹음기를 보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가 총괄하는 우체국도 악성 민원 온상이다. 2017년 한 악성 민원인은 우체국 직원이 통장에서 돈을 훔쳐 갔다며 2년간 500회 이상 찾아와 그 공무원을 향해 욕설을 퍼붓고 살해 협박을 하기도 했다. ●전화번호·이름 비공개 전환 악성 민원이 멈추지 않자 일부 기관은 공개된 전화번호와 공무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홈페이지에 직원별 유선번호를 지우고 과별 대표번호만 남겼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민원 때문이기도 하지만 부정청탁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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