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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2025년 국비 5조8697억 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인천시, 2025년 국비 5조8697억 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인천시는 2025년도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5조8697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정부 예산안이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된 가운데, 인천시의 내년 국비는 올해 확보한 5조4851억 원보다 3846억 원(7%) 증가한 규모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5조 원을 초과하는 국비를 확보했다. 확보한 주요 국비 사업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3630억 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793억 원 ▲인천발 한국고속철도(KTX) 350억 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232억 원 ▲노인 일자리 지원 1204억 원 등이다. 인천시는 이번 국회에서 증액되지 못한 주요 건의 사업들에 대해 추경을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비 추가 확보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증액 건의 사업은 서해 5도 정주 생활 지원금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설립 ▲인천형 출생정책 ‘아이 플러스 1억 드림’ 등이다. 유정복 시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중요한 예산을 확보한 것은 인천시와 중앙정부, 국회와의 협력 결과”라며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예산인 만큼,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홍준표 “尹 내란죄로 감옥 보내야겠나…그냥 물러가라고 하면 될 일”

    홍준표 “尹 내란죄로 감옥 보내야겠나…그냥 물러가라고 하면 될 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우리가 잘못 선출했으니 그만 물러가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내란죄라는 중죄를 씌워 감옥으로 보내야 하겠느냐”고 주장했다. 14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은 정치적으로 미숙한 대통령을 신상품의 신선함을 보고 선출했다”며 “그런 분에게 ‘3김 정치’ 같은 노련함을 보여 달라고 하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였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반 동안 국정운용은 검사정치였고 거칠었고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지 못해 급기야 비상계엄 사태까지 이르렀다”며 “우리가 잘못 선출했으니 그만 물러가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내란죄라는 중죄를 씌워 감옥으로 보내야 하겠느냐”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윤 대통령에게 ‘나라 혼란을 더 초래하지 말고 국민의 명령으로 이젠 그만 들어가라’고 하고 여야가 타협해 질서 있는 퇴진으로 마무리 짓자”고 했다. 이어 “지난 대선 후보 경선에서 윤 대통령은 국민이 불러서 나왔다고 해서 내가 그러면 국민이 들어가라고 하면 들어갈 것이냐고 물으니 대답 못 하고 우물거리긴 했지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이 참전해 세계대전으로 치닫고 있고 이스라엘 전쟁으로 중동의 화약고가 다시 불붙고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고 시진핑의 대국굴기로 미중 패권전쟁 시대를 맞았는데 지금 우리가 후진국 때처럼 내란에 휩싸일 때인가”라며 “이제 대한민국은 선진대국이 아닌가”라며 반문했다. 홍 시장은 마지막으로 “대란대치(大亂大治, 크게 어려울 때는 크게 다스려야 한다)를 할 때”라며 윤 대통령에게 탄핵소추안 표결 이전에 퇴진 의사를 밝혀 줄 것을 청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3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지도부를 총사퇴시키고 배신자들은 비례대표 빼고 모두 제명 처리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언제 또 배신할지 모르는 철부지 반군 레밍들과 함께 정치를 계속할 수 있겠느냐”며 “90명만 단합하면 탄핵정국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같은 날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배신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라며 탄핵안 가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추신]코레일만 적용되는 이상한 ‘성과급’ 기준…파업 명분 ‘임금 체불’ 촉발

    [추신]코레일만 적용되는 이상한 ‘성과급’ 기준…파업 명분 ‘임금 체불’ 촉발

    <편집자 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지난 5일 시작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총파업이 일주일만인 11일 마무리됐습니다. 최근 철도노조 파업 때마다 노사 간 쟁점 중 하나로 임금 체불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의 올해 체불액이 231억원에 달합니다. 매년 체불 규모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일반 기업이라면 사업주의 구속을 피할 수 없는 위중한 사안입니다. 임금 체불은 성과급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32개 공기업 중 유일하게 경영평가 성과급 지급 기준이 기본급의 100%가 아닌 80%를 적용받습니다. 기획재정부의 무리한, 오락가락 지침이 공기업의 노사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14일 코레일과 철도노조 등에 따르면 성과급 지급기준이 기본급의 80%로 정해진 것은 2009년 정부의 임금체계 개편 지침 위반에 따른 페널티입니다. 당시 정부는 상여금(300%) 등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임금체계 개편을 지시했으나 코레일은 노조의 파업(11·26 파업) 혼란 속에 1년 뒤에야 임금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이에 기재부가 성과급을 기본급의 100%가 아닌 80%로 적용하는 처분을 내리게 됩니다. 80%는 상여금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올해 기준 1인당 평균 70만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코레일은 2011~17년까지 이 기준에 맞춰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노사 갈등이 확산했습니다. 급기야 2018년 노사는 기본급의 1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고 2018~2021년까지는 100%를 지급했습니다. 그러다 2021년 감사원이 성과급 과다 지급을 지적하자 그간 침묵하던 기재부가 2022년 12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80% 환원을 결정하게 됩니다. 코레일은 2022~2026년까지 매년 4%씩 성과급 지급 기준을 감액하고 있습니다. 2022년 96%, 2023년 92%, 2024년 88%, 2025년 84%, 2026년 80%로 단계적으로 낮추는 방식입니다. 근로 의욕 저하와 불만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2020년 입사한 직원은 성과급이 매년 줄어드는 불합리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코레일의 기본급이 공기업 전체 평균의 73% 수준인데 성과급을 반영하면 58%까지 떨어진다”며 “특별 대우를 요구하는 게 아니고 다른 공공기관과의 형평성에 맞게 정상화해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레일은 ‘진퇴양난’입니다. 정부 지침(80%)을 따르면 임금 체불이 발생하고, 노사 단체협약(100%)을 이행하면 정부 지침 위반으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행이랄까 최근 4년간은 경영평가에서 성과급이 없는 D·E를 받아 그나마 혼란을 줄일 수 있었다는 웃지 못할 분석이 나옵니다. 공기업은 총인건비에서 기본 성과급(200%)을 별도 항목으로 관리합니다. 경평이 ‘D’ 이하면 기본만 받고, ‘C’ 이상은 추가 성과급이 있습니다. 80% 적용 시 기본에서만 140만원이 줄어듭니다. 경평 성적이 좋다면 ‘예비비’에서 성과급을 조달할 수 있지만 임금 체불액은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단협에 따라 100%를 적용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느닷없이 경평에서 ‘C’라도 맞게 되면 120%의 성과급(약 700억원)을 추가 지급해야 하는 데 지침 위반으로 예비비를 사용할 수 없기에 인건비에서 조달해야 합니다. 그러면 총인건비가 초과해 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하게 됩니다. 철도산업계 관계자는 “불합리한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코레일은 경영 불능에 빠지는, 악순환을 피할 수 없는 구조”라며 “지난 7년간 페널티를 받은 만큼 기재부가 100% 환원 결정을 내려줘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이번 파업을 거치며 정부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것으로 보여 개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지난 6일 “정부에 결정 권한이 있는 성과급 문제는 정부 안에서도 공론화가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기재부는 내년 연구용역을 거쳐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철도노조는 “새로운 지침 시행도 아니고 굳이 연구영역까지 필요한지 의문”이라며 “감사원 지적을 의식한 전형적인 면피 행정”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 참석

    박영한 서울시의원,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이 지난 12일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했다.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저이용 철도 부지, 약 3만㎡에 강북권 최초로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국제회의장, 전시장 등)을 비롯해 업무·호텔·주거 등을 갖춘 국제문화복합단지가 조성되는 사업으로,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서울역광장을 시민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철도 지하화가 마무리되는 2033년 이후 서울역 상부 개발을 추진하고, 2046년 무렵까지 미래 플랫폼 구상 실현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목표이다. 박 의원은 ‘서울시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 발의를 통해 그동안 제기되어 온 서울역과 광장의 흡연과 음주, 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고, 서울시의 이미지 제고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서울역과 광장은 서울에 오는 타지 사람들과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첫인상을 줄 수 있는 서울의 얼굴이고, 하루 평균 약 6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시의 교통중심지”라며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을 시작으로 서울역이 대한민국 핵심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역 북부와 남부지역은 지역불균형이 있었던 만큼 이번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던 중림동, 청파동 등 일대에 더 이상 소외구역이 없도록 중구와 서울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강순배 국민은행 부행장 등 많은 인사가 참석했다.
  • ‘비수도권 첫 광역철도’ 대구권 광역철도 14일 개통

    ‘비수도권 첫 광역철도’ 대구권 광역철도 14일 개통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인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가 개통된다. 대구시는 13일 서대구역 광장에서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식을 가졌다. 첫 운행은 14일 오전 5시25분 동대구역에서 구미로 가는 열차다. 대경선이 지나는 7개 역 중 동대구역과 대구역에서는 도시철도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대경선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과 관리를 맡으며, 구미~칠곡~대구~경산을 1시간 이내로 평일기준 하루 최대 왕복 100회가량 운행한다. 대구시는 대경선이 개통됨에 따라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환승제는 대구와 경북 경산, 영천에만 적용됐으나 김천, 구미, 칠곡, 성주, 고령, 청도로 확대되면서 이들 지역 352만명이 공동생활권을 이루게 됐다. 기본요금은 1500원이며,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붙는다. 가령 구미에서 경산까지 갈 경우에는 2800원이 부과된다. 같은 구간 무궁화호 요금(4000원)보다 저렴하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또한 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요금 감면도 적용된다. 이로써 대구경북에서도 수도권처럼 광역철도를 타고 버스로 환승하는 출퇴근 방식이 가능해진 셈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권 광역철도는 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이어주는 매개체가 돼 광역생활권을 더 확대할 것”이라며 “시·도민들의 편리한 생활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 참석

    옥재은 서울시의원,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 12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 서울역 일대가 서울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옥 의원 외에도 오세훈 서울시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길성 중구청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2가 일대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이 결합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최고 지상 39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은 강북의 코엑스란 수식어에 걸맞게 국제적 업무 지원 능력을 갖춘 국제적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서울역 앞 광장 녹지공간 조성 ▲철도 지하화를 통한 지하 복합환승센터 건설 ▲지상공간 선형공원 조성 등의 미래 비전도 제시함으로써 북부역세권을 시작으로 서울역은 서울의 과거와 미래, 세계와 서울을 이어주는 새로운 상징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옥 의원은 강북에 2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코엑스급 회의장과 전시장이 들어서는 사업을 통해 서울역이 자리한 도심 일대가 국제 비즈니스와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최대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홍준표 “尹 탄핵 가결 가능성 높아…배신자 계속 나오기 때문”

    홍준표 “尹 탄핵 가결 가능성 높아…배신자 계속 나오기 때문”

    홍준표 대구시장이 13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해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윤 대통령 탄핵이 현실화할 경우 찬성파를 모두 제명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홍 시장은 이날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식이 열린 서대구역 광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배신자가 계속 나오고 있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때도 그랬지 않느냐. 똑같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탄핵 가결 후 정국 상황이 굉장히 혼란에 빠지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한덕수 총리가 경륜도 있고 진중한 사람이라 국정은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홍 시장은 또 한 총리가 수사 대상이 될 가능성을 묻는 말에 “그건 나라를 무력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한 총리까지 직무대행을 못 하게 하면 아마 민주당의 대선 전략에 큰 차질이 올 것”이라며 “헌법 절차에 따라서 직무 대행을 하게 되는데 그 직무 대행조차도 못 하게 막으면 나라 전체를 공동화 현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아마 민주당 대선 전략에 치명적인 타격이 가게 될 것이므로 이재명 대표가 그런 선택은 하지 않을 거라 본다”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 탄핵 이후 정치적 역할에 관해 묻자 “나는 대구시장입니다”라고 짧게 답한 뒤 현장을 떠났다. 이후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과 레밍들의 배신으로 내일(14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지도부 총사퇴시키고 배신자들은 비례대표 빼고 모두 제명 처리 하라”며 “언제 또 배신할지 모르는 철부지 반군 레밍들과 함께 정치를 계속할 수 있겠느냐. 90명만 단합하면 탄핵 정국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상일 용인시장, 국토부에 3개 철도사업 지원 요청

    이상일 용인시장, 국토부에 3개 철도사업 지원 요청

    경기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이 12일 오후 세종정부청사에서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을 만나 용인의 철도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장은 백 차관에게 내년에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등 50.7km, 총사업비 5조 2000억원 추정) ▲경강선 연장사업(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 37.97km, 총사업비 2조 3154억원 추정)이 반영돼야 용인시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며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확정·고시된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역~오산대역, 16.9km, 총사업비 1조 6015억원 추정)의 신속한 추진도 도와달라고 했다.이 시장은 백 차관에게 최근 경강선 연장을 희망하는 용인 처인구 시민 2만 1000여명이 서명을 한 연장 동의서도 전달했다. 이 시장은 백 차관에게 전달한 자료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가 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는 노선인 ‘경강선 연장’은 반도체산업 육성, 반도체 전문인력의 생활 여건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경기도 광주시와 공동용역을 진행한 결과 비용대비편익(BC)값이 0.92로 잘 나온 만큼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큰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과 수원, 성남, 화성 등 4개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는 4개 시 420만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수 있고, 4개 시 공동용역 결과 BC값이 1.2가 나올 정도로 높은 경제적 타당성이 확인된 사업”이라며 “용인·성남·화·수원시에 광범위하게 형성된 반도체 생태계의 확장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분당선 연장선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플랫폼시티’ 등 시의 주요 경제거점을 연결하는 핵심축이 될 사업이며,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만큼 사업에 속도를 내야한다”며 “용인에서 진행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 연장, 분당선 기연장 등 이 세 개의 철도사업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매우 높고, 이들 사업은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성공과 직결되어 있으므로 국토교통부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진지한 검토를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의 요청에 대해 백 차관은 “내용을 잘 알고 있으며,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 경북 울진군, 민생안정 대책반 가동해 지역 경제 활성화 나선다

    경북 울진군, 민생안정 대책반 가동해 지역 경제 활성화 나선다

    경북 울진군이 비상계엄 사태로 위축된 지역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13일 군은 전체 실과소장 및 읍면장들을 소집해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지역 경제 위축 및 주민 불안감 확대를 막기 위해서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 신속한 대금 지급과 함께 선제적인 준비로 내년 초 적극적인 조기 재정 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화폐 ‘울진사랑카드’는 결제 한도액을 100만원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내년 1월에도 설을 맞아 계속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안선 철도 개통을 앞두고 철저한 지역관광 활성화 대책 마련, 연말연시 각종 행사 및 공연도 계획대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요양원,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철저한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지원도 살필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한파와 경기침체가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주민안전 강화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 ‘한국형 고속철도’ 우즈벡에 이식…차량 수출에 고속철 건설 ‘밑그림’

    ‘한국형 고속철도’ 우즈벡에 이식…차량 수출에 고속철 건설 ‘밑그림’

    ‘한국형 고속철도’가 우즈베키스탄에 이식된다.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국내 기업 등이 참여한 K-철도 원팀은 13일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으로 발주한 ‘우즈베키스탄 고속철도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F/S)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 간 260㎞의 단선 고속철도에 대해 복선 전철 및 선형 개량을 추진하고 있다. 타당성 조사는 40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15개월 간 진행된다. 원팀은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한 현지 조사와 교통수요 예측, 기반 시설 기본계획 수립, 사업비 산출 및 경제성 분석, 초청 연수 등을 진행한다. 지난 6월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는 고속철 6편성(1편성 7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고속 열차의 첫 해외 수출로, 로템은 250㎞급 고속철을 공급하고 2년간 경정비 등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2700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고속열차 수출에 이어 철도공단과 코레일이 고속철도 설계 및 건설, 운영·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고속철도 건설 및 KTX 운영 경험 등을 높이 평가했다는 평가다. 원팀은 중앙아시아 고속철도 사업 참여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K-철도 원팀 관계자는 “2004년 고속철도 개통 20년 만에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속열차를 해외에 수출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우즈베키스탄 고속철도 사업 참여는 한국의 기술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라고밝혔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부선 도시철도사업,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통과 환영”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부선 도시철도사업,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통과 환영”

    관악구의 오랜 염원이었던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이 지난 12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 심의를 통과하며 관악구를 비롯한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통환경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제1선거구)은 서부선 민투심 통과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하며 “서부선은 서울 서남부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교통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서부선이 관악구뿐만 아니라 서울 서남부 전역의 교통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의 질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은 새절역(6호선)에서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총 15.6km 구간에 16개의 정거장을 신설하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로 민간투자사업(BTO-rs)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1조 5141억원이 투입되며, 국비, 시비, 민간 자본이 협력하여 조달될 예정으로, 이번 민투심 통과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체결이 가능해짐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송 의원은 “관악구가 서부선 사업의 핵심 수혜 지역으로 서울대입구역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개선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하며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서부선 도시철도는 완공 후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시스템의 효율성을 대폭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관악구와 서울 전역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마련과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송 의원은 전했다.
  • 춘천역 앞 캠프페이지에 무료주차장…130대 수용

    춘천역 앞 캠프페이지에 무료주차장…130대 수용

    강원 춘천시는 춘천역 인근 캠프페이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차대수는 130대이고, 위치는 꿈자람어린이공원 뒷변이다. 춘천역과는 290m가량 떨어져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춘천역이어서 오고가는데 5분 정도 소요된다. 시민 누구나 시간에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임시주차장이 만들어져 춘천역 일대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평일 수도권 출퇴근 이용객, 주말 수도권 나들이객 등의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겪었는데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이같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남춘천역 인근 철도 하부공간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운영되고 있다.
  • 구석구석 ‘청춘 아지트’ 아기자기 ‘감성 놀이터’ [서울펀! 동네힙!]

    구석구석 ‘청춘 아지트’ 아기자기 ‘감성 놀이터’ [서울펀! 동네힙!]

    서울 서쪽에 경의선숲길 ‘연트럴파크’가 있다면 동쪽엔 노원구 경춘선 공릉숲길 ‘공트럴파크’가 있다. 철마가 달리던 경춘선 폐선 구간(광운대역~화랑대역~담터마을)이 신록이 숨쉬는 공원으로 탈바꿈한 지 어언 10여년. 여유로운 산책가들과 함께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명소가 골목 곳곳을 채워 왔다. 지하철 7호선 공릉역 인근 공릉숲길은 5.4㎞의 경춘선숲길 중에서도 카페와 디저트 가게, 공방 등이 오밀조밀 모인 동네다. 옛 경춘선 철로 흔적이 남은 공원을 따라 걷다 보면 주택가 구석구석 자리잡은 특색 있는 상점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0곳도 안 되던 가게들 이젠 100여곳 공릉동 자영업자 모임 ‘공존’을 꾸리고 있는 최정민 대표는 지난 11일 “젊은 사장들이 모여 서울 동북권역에서 가장 새로운 감각의 골목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등 인근 대학생 손님층도 적지 않은 데다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노원구 토박이인 그는 6년 전 구움과자 전문점인 ‘미라쥬양과점’을 시작으로 펍, 식당 분야로까지 확장했다. 2021년엔 대치점도 오픈했다. 공릉숲길 초입의 카페 ‘블루마일스’에서는 경춘선숲길의 계절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2층 통창은 사계절 변화에 따라 벚꽃, 푸른 신록, 단풍이 가득찬 커다란 캔버스가 된다. 작곡을 공부했던 사장이 엄선한 음악과 어울리는 블렌딩 원두를 즐길 수 있다. 대학 시험 기간엔 학생들을 위해 새벽까지 심야 카페를 연다. 예술가의 아지트 같은 ‘카페 오어낫’, 하얀 머랭에 과일과 크림이 올라간 호주식 디저트 파블로바를 파는 ‘무이로 커피’도 공원 주변을 다채롭게 꾸몄다. 2013년 시작한 경춘선 공원화 사업 이후 이곳의 풍경은 빠르게 바뀌었다. 2010년 경춘선 복선화로 방치됐던 선로를 시민들에게 되돌려주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대표 사례였다. 공원화 시작 전 오픈한 ‘핏짜굽는 언니’의 유지영 대표는 “폐쇄 상태였던 철길이 개방되면서 공원을 따라 유동 인구가 확연히 늘었다”고 했다. ●경춘선숲길과 연결된 도깨비시장 2015년 초에 문을 연 ‘마실자리’ 최광호 대표는 “10곳이 채 안 되던 가게가 어느새 100여곳으로 늘어났다”고 돌이켰다. 강남에서 펍을 운영하다 집 주변으로 옮긴 그는 “처음엔 손님에게 맥주의 기초 지식부터 설명했었는데 이제는 다들 많이 알고 찾아온다”며 “여유 있게 산책하며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동북권에서 여기가 유일하다”고 했다. 국내외 생맥주 탭 8개를 갖추고 2021년부터 2년 연속 ‘기네스 마스터 퀄리티’ 인증 마크도 받았다. 상권은 공원에서 인근 골목길까지 확장되고 있다. 2년 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이 방문해 유명해진 카페 ‘비스킷플로어’는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공원 옆길을 떠나 지하철역 인근으로 이전했다. 최근에는 3층 주택을 통으로 개조한 베이커리 카페 ‘마카모예 브레드바’ 등도 문을 열었다. 경춘선숲길과 연결된 공릉동 도깨비시장의 오래된 점포들도 만만치 않은 내공을 자랑한다. 노점상이 단속을 피해 사라졌다가도 금세 나타나 ‘도깨비’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난 5월 노원구가 주최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는 상권의 잠재력이 극적으로 드러난 사례였다. 공릉숲길 다양한 카페들의 커피와 함께 전국의 지역 명물 카페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에 9시간 동안 4만여명이 몰리는 등 흥행했다. 제주 ‘유동커피’, 강릉 ‘봉봉방앗간’ 등 애호가들이 찾아가는 유명 카페뿐만 아니라 원두를 생산하는 세계 18개국 대사관도 참여했다. ●빛의 거리, 21일부터 ‘크리스마스 마켓’ 공릉숲길은 겨울에도 따뜻한 분위기의 조명과 함께 산책할 수 있다. 풍등, 빛터널 등 다양한 빛조각 작품을 담은 ‘노원 빛 특화거리’가 만들어졌다. 오는 21일에는 솔방울 리스, 스노우볼 오르골 등을 공릉숲길의 수공예 숍과 소품 숍이 함께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카페, 디저트 가게가 준비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디저트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공릉숲길은 지난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0일 노원구가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춘선숲길과 개성 있는 점포가 어우러져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경춘선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폐역된 화랑대역이 있다. 각국에서 온 오래된 실물 전차들과 함께 스위스의 자연과 마을을 구현한 디오라마(축소 모형) 사이로 기차가 달리는 ‘노원기차마을’을 즐길 수 있다. 카페에서는 미니어처 기차가 음료를 배달해 준다. 초여름에는 전국의 유명 브루어리(양조장)들이 총출동하는 ‘노원 수제맥주 축제’가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로컬 100)에 선정됐다.
  • [지방시대] 계엄이 삼켜버린 지방시대

    [지방시대] 계엄이 삼켜버린 지방시대

    ‘계엄, 특검, 탄핵….’ 정국을 덮친 거대한 파도가 지역의 이슈를 삼켜버렸다. 대통령의 ‘계엄’ 한마디로 시작된 탄핵 이슈가 국회 에너지를 송두리째 가져가 버렸다. 지역소멸을 앞둔 지역마다 생존을 위해 법을 개정하고 예산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려는 계획도 멈춰버렸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정부 구호가 무색해졌다. 탄핵 정국 속 지역경제는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현재 정부와 정치권의 정책 추진력은 크게 약화한 분위기다. 매번 정쟁이 심화할 때마다 그 피해는 지역의 몫이었다. 정치적 혼란이 가중될수록 지역 현안은 후 순위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특히 전북처럼 재정력이 취약해 국비에 기대는 지역의 피해는 더 극심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46개 세부 과제는 버려질 위기다. 지역 불균형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대도시광역교통망’을 보더라도 그렇다. 최근 전북만 쏙 빠진 교통망이 도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부는 대광법을 근거로 수도권과 부산·울산권, 대구권, 대전권, 광주권 등에 총 1252개 사업을 추진했거나 추진 중이고 광역도로와 광역철도 조성에 177조 5000억원의 국비를 지원했다. 인구 100만명 이상의 특별시와 광역시가 없는 전북과 강원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광역시가 없어 광역 교통망 사업을 할 수 없다는 논리다. 그나마 강원은 수도권과 광역교통망이 연결돼 간접 혜택을 받고 있다. 유일하게 전북만 외딴섬으로 취급받는 모양새다. 지역 정치권이 대광법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개정을 추진하지만 정부는 수년째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다.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의 증액도 물거품이 됐다. 매년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국회 앞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단체장들과 예산 담당자들이 의원실 문턱이 닳도록 드나든다. 그러나 올해는 국회가 정상 작동하지 않으며 모두 새판을 짜야 할 수밖에 없다.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의 국비 반영 희망이 사라졌다. 전북이 받아 든 내년 국가 예산은 요구액보다 1조원 넘게 적다. ‘계엄을 선포한다’는 대통령의 한마디가 모든 것을 바꿔 놨다. 전북도와 시군, 지역 정치권이 전방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는 하지만 공무원들의 한숨은 그치지 않는다. 지역의 예산 담당자들은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며 예산과 법 개정을 요구했는데 참 허탈하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 대응도 쉽지 않다. 이대로라면 내년 추경도 불안하다”고 푸념을 늘어놓고 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은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지역 간 발전 격차를 줄이고 지역의 자립적 발전역량을 증진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여 전국이 개성 있게 골고루 잘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배부른 자의 간식보다 배고픈 자의 밥 한 끼를 더 중요하게 다루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왜 지방시대를 강조하고 균특법을 개정했는지 다시 한번 곱씹어 봐야 한다.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 생업을 뒤로하고 거리로 나서고 있다. 국가를 위해, 지역을 위해 용기를 냈다. 이제 정부와 정치권이 답할 차례다. 지역이 살려면 하루라도 빨리 국정을 정상화해야 한다. 잘못했으면 인정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책임을 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진심 어린 사과 없이 핑계만 대며 시간만 끈다고 될 문제는 아니다. 그러는 사이 지역은 더 메말라 간다. 설정욱 전국부 기자
  • 서울역 북부 문화복합단지 개발… 최고 39층 ‘강북판 코엑스’ 선다

    서울시는 12일 중구 서울역에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을 열고 개발을 본격화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은 저이용 철도 부지 약 3만㎡에 강북권 최초로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전시·국제회의장을 갖춘 국제문화복합단지가 들어서는 사업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최고 39층 높이 규모 국제컨벤션, 호텔, 업무, 판매 등 도심권 마이스(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을 선도할 시설이 건립된다. 공사는 한화 건설부문이 맡고 한화임팩트 등이 출자해 설립한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시행을 맡는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주축이 돼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날 ▲편리한 교통 환승 체계 ▲대규모 선형공원 ▲녹지네트워크 등을 골자로 한 ‘글로벌 미래 플랫폼’을 서울역 일대 비전으로 내놨다. 교통과 관련해서는 철도지하화로 확보되는 대규모 지하공간을 활용해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한다. 또 기존 철로 구간에 도심~한강까지 단절 없이 연결된 선형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역 광장을 ‘시민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철도 지하화가 이뤄지는 2033년 이후부터 서울역 상부 개발을 추진, 2046년쯤에는 서울역 일대가 ‘미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 “한국 탄핵정국 악용 말라”… 北에 경고장 보낸 美

    “한국 탄핵정국 악용 말라”… 北에 경고장 보낸 美

    미국 정부가 한국의 탄핵 정국을 악용하지 말라고 북한에 경고했다.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한국의 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현재 한국에서 민주적 정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어떤 행위자도 이를 악용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내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자칫 한반도의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이어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미국과 일본, 한미일, 다른 인도·태평양 파트너들 간 협력 심화”라고 설명했다. 계엄 사태에 따른 한미 안보 협의 차질 가능성은 부인했다. ‘한미 협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며 “협력과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일본만 방문하고 한국은 찾지 않은 배경에 대해서는 “최근 (한국에서의) 사건 때문에 방한을 연기했다”면서도 “우리는 한국과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군사 협력을 심화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가 양국을 오가는 여객 열차를 약 5년 만에 재개통한다고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가 이날 전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도 전날 북한 두만강역과 러시아 하산역을 오가는 열차 운행이 오는 16일부터 재개된다고 보도했다. 열차는 1주일에 세 차례 운행될 예정이다. 2020년 2월 북한의 코로나 대확산으로 봉쇄됐던 북러 간 여객열차 재개는 거의 5년 만으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등 양측의 전방위 밀착 속에 이뤄지는 것이다. 특히 철도 운행은 북러가 지난 7월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 조약’에 포함되는 협력 의제다. 전문가들은 양측 철도 운행 재개로 북한의 외화벌이 노동자가 러시아로 파견되거나, 북한 병력·포대가 우크라이나 최전선까지 투입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새뮤얼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지난 8일 “러시아가 북한군 파병 대가로 미그29, 수호이27 전투기를 북한에 넘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이건 인생샷 각”…달리는 기차서 몸 내민 여성, 나무에 ‘쾅’ 추락(영상)

    “이건 인생샷 각”…달리는 기차서 몸 내민 여성, 나무에 ‘쾅’ 추락(영상)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무리하게 포즈를 취하다 달리는 기차에서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스리랑카 매체 랑카사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 스리랑카 웰라와테와 밤발라피티야 사이를 지나던 해안 열차에서 중국인 여성이 기차 밖으로 몸을 내밀며 이 모습을 촬영해 달라고 친구에게 부탁했다. 그는 열차 손잡이를 잡고 고개를 뒤로 젖힌 채 포즈 취하기에 몰두했다. 그러다 결국 나무에 부딪혔고, 기차에서 떨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덤불 속으로 떨어져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 스리랑카는 기차 문을 닫지 않거나 기차에 문이 아예 없는 경우도 많아 승객이 밖으로 몸을 내밀다 떨어져 다치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는 사고도 여러 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 철도 당국은 “기차에서 위험한 동작을 엄격히 금지하며,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이를 시도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고 경고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도 태국에서 달리는 열차에 매달려 영상을 찍던 10대 여성이 기둥에 머리를 부딪혀 부상을 입은 바 있다. 틱톡커인 이 여성은 태국 남부의 파탈룽주 파탈룽역에 정차했다가 막 출발하는 열차 객차 문에 매달려 영상을 찍던 중 승강장에 설치된 시설물 기둥에 부딪혔다.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뇌 엑스레이 촬영 결과 머리에서 부종과 혹이 발견됐다. 다행히 직접적인 뇌 손상은 없었다. 태국 국영철도 관계자는 “사고 당시 열차가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던 덕분에 부상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러한 행동은 심각한 부상이나 영구 장애, 심하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으니 승객들은 이러한 행동을 절대 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셀카’로 인한 부상·사망 급증 이들처럼 무리한 촬영으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대 새뮤얼 코넬 박사팀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셀카’로 인한 부상과 사망에 대한 논문과 언론 보도를 분석한 결과 2013년 3명의 사망자가 2019년엔 68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 사람은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약 400여명에 달했다. 특히 20대 초반 여성 관광객이 셀카로 인한 사고를 가장 많이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원인으로는 사진을 찍던 중 추락하거나 익사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국가별로는 인도인이 1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이 39명으로 뒤를 이었다.
  • 경기도, 국비 19조 1412억 원 확보···전년 대비 3.1% 증가

    경기도, 국비 19조 1412억 원 확보···전년 대비 3.1% 증가

    경기도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5774억 원(3.1%) 늘어난 19조 14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 분야 예산은 지원 대상 증가와 정부 복지정책의 확대 영향으로 2024년 13조 1033억 원에서 2025년 13조 6215억 원으로 5182억 원 증가했다. ▲기초연금 4조 1314억 원 ▲생계급여 1조 5484억 원 ▲주거급여 6909억 원 등이다. 철도·도로 등 사회기반시설(SOC) 분야는 전년도 3조 3,120억 원 대비 다소 줄어든 금액인 3조 1,597억 원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인덕원 ̄동탄 복선전철 2120억 원 ▲월곶 ̄판교 복선전철 1720억 원 ▲신안산선 2650억 원 ▲도봉산 ̄옥정선 795억 원 ▲서부내륙(평택 ̄부여) 민자 고속도로 7351억 원 ▲수도권 제2순환(김포 ̄파주) 고속도로 415억 원 등이다. 환경 분야 예산으로는 ▲전기자동차 보급 3341억 원 ▲수소전기차 1265억 원 ▲소각시설 설치 401억 원 ▲국가하천 유지보수 122억 원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19억 원 등이 있다. 농정 해양 예산 ▲농식품 바우처 57억 원 ▲가축방역 대응 지원 118억 원 ▲세월호 추모시설 46억 원과 교통 분야 예산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1,124억 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1,519억 원 ▲특별교통수단 운영 151억 원 등이 반영됐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사업은 국회 본회의 감액 예산 처리 영향으로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경기도는 정부의 내년도 추경 계획에 맞춰 민생경제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예정이며, 민간 소비와 지역경제의 안정화를 위해 확보된 예산을 내년 1월부터 신속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부산시, 내년 국비 9조6300억원 확보…올해 대비 4.3% 증가

    부산시, 내년 국비 9조6300억원 확보…올해 대비 4.3% 증가

    부산시는 지난 10일 국회가 의결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국비 9조 630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확보액 9조 2300억원에서 4.3%인 40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번 예산안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비 9640억원 등 시의 역점 사업 관련 예산은 정부 원안대로 유지됐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함께 대저·엄궁·장낙대교 등 낙동강 횡단 3개 교량 건설사업, 도시철도 사상~하단과 하단~녹산선,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가덕대교~송정 나들목 고가도로 등 도시철도와 도로 건설사업을 위한 국비도 확보했다. 글로벌 금융·창업 도시 도약을 위한 글로컬 대학 30 육성, 북항 글로벌 창업허브,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등 사업비도 반영됐다.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실증, 중입자 가속기 구축 지원, 소형모듈 원전(SMR) 보조기기 제작 지원센터 구축, 전력반도체 밸리 조성, 항공 부품 조립 관련 인공지능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동어시장 현대화 등 미래 신산업과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사업비도 확보했다. 시는 이번 정부예산에 미반영된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사직야구장 재건축 등 사업비는 정부 추경 등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국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내년도 역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와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금천구, 경부선 철도 지하화 공동건의서 서명

    금천구, 경부선 철도 지하화 공동건의서 서명

    서울 금천구는 지난 11일 용산구청에서 열린 경부선지하화협의회에서 경부선 지하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정부 선도사업 지정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약 15조 487억원(2022년 9월 기준)을 투입해 서울역에서 군포 당정역까지 약 32㎞를 지하화한다. 경부선지하화협의회에서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사업 구간을 지나는 서울 구로·동작·영등포·용산구와 경기도 안양·군포의 자치단체장 7명이 참석해 정부 선도사업 지정을 요구하는 한목소리를 냈다. 공동 건의문은 국토교통부로 전달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회의에서 “국토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선정돼 경부선 구간의 지하화가 신속히 실현되어야 한다”라며 “금천구 지역발전과 G밸리의 기업활동 개선이 이뤄지고, 종사자와 주민 편의가 증진돼 국가발전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10월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비해 경부선이 지나는 금천구 전 구간(5.6㎞)에 대한 철도 상부공간 개발 기본구상을 마련해 서울시에 제안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해 상부공간을 3구간으로 나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독산역을 중심으로 하는 G밸리 구간, 금천구청역을 중심으로 하는 금천구심 구간, 시흥유통상가 중심의 유통상가 구간을 구상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10월 5개 광역지자체의 선도사업 제안서를 받았다. 서울 경부선과 경원선, 부산 경부선, 인천와 경기도 합동 경인선, 대전 대전조차장 및 대전역, 경기 경부선과 안산선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제출된 사업 제안서를 바탕으로 올해 연말까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1차 선도사업 대상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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