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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5기 출범 두 달] “지방정부 의견수렴 등 중앙과 소통 강화할 것”

    [민선5기 출범 두 달] “지방정부 의견수렴 등 중앙과 소통 강화할 것”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최상철 위원장은 31일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열린 지방정부 미래전략포럼(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서울신문사, 행정안전부,전국시·도지사협의회 후원)에서 ‘지역발전 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이라는 기조 강연을 통해 “지방정부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정책 및 사업에 반영하는 등 중앙과 지방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를 위해 지역발전위원회가 지식경제부 등 관련 부처와 공동으로 구축 중인 ‘지역종합발전시스템’을 활용해 지역에서 제기되는 제반 현안 과제들을 지역별·테마별로 분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중앙부처가 지원하는 지역개발사업의 유형별·부처별 매뉴얼 등을 담은 ‘중앙정부 지역발전사업 편람’을 다음달 중 자치단체 등에 제공해 자치단체의 자율적 사업 선택 및 활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한 지역발전정책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역사업 지원기관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기능 재정립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맞춤형 지역발전정책 수립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을 통해 지역발전정책의 체감적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부 부처별로 분산돼 있는 농어촌 및 도시 정책을 통합, 조정해 새로운 도농 통합형 지역개발 패러다임 정립이 필요하다며 농어촌·교육·보건의료·도시재생·역세권 개발·노후공단 재개발 등에 관한 전략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위상 강화, 평가를 통한 지원의 차등화, 광역경제권 계획의 발전적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지역발전사업의 광역화, 자치단체간 연계·협력 등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에 따른 사회간접자본 정책 마련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기초, 광역,초광역 등 3차원 지역발전 정책에 부합하도록 도로·공항·철도·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 우선순위를 종합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코레일 ‘알짜’ 민자역사 매각 고민

    코레일이 선진화계획에 따라 보유 중인 민자역사 주식 매각을 놓고 저울질 중이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31일 미·일·중 등 25개국 관세 당국 최고 책임자에게 친서를 발송했다. ●돈 되는 자산 매각이 선진화(?)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민자역사 보유주식 매각에 나선 코레일이 고민에 빠졌다. 코레일은 내년 6월까지 일부 민자역사 주식을 매각할 계획으로 이달 중 매각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고민은 매각 대상이 영업 중인 12개 민자역사 중 배당수익을 내는 ‘알토란’ 사업장인 롯데역사(서울 영등포)와 부천역사라는 것. 지난해 배당수익을 낸 역사는 11개 중 5개로 전체 수익(43억 9000만원) 중 롯데(13억 5000만원)와 부천(22억 5000만원)이 82%(36억원)를 차지했다. 민자역사 점용허가 기준이 30년, 최장 60년까지 연장 가능한 점을 감안할 때 기대수익 전망이 높다. 경영효율성 제고라면 수익이 나지 않는 적자 역사 지분을 파는 것이 낫다는 반론이 나온다. 당초 상장 후 처분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이들 역사는 비상장돼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전량 매각 계획도 철도사업법상 점용허가 기준에 위배돼 관련 부처와 협의가 필요하다. 주주가 아닐 경우 역무시설 운영에 혼란이 예상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매각을 추진하지만 기본 전제는 ‘제값’을 받고 팔겠다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 청장 “G20 정상회의 협조” 윤영선 관세청장은 세관 상호지원협정을 체결한 국가에 G20 서울 정상회의 안전 개최를 위해 협조 서한을 발송했다. 한국에 들어오는 여행자·휴대품·특송화물·우편물 등에 대한 검색·검사 강화를 요청한 것. 또 관세 당국 간 실무협력 채널을 구축해 인적·물적 정보의 실시간 공유 및 향후 무역원활화 및 공급망 안전확보를 위한 협력 파트너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윤 청장은 “G20 서울 정상회의는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로 테러 등 안전을 위해하는 어떤 행위가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삼성, 용산개발 경영권 포기

    용산국제업무지구 프로젝트의 건설투자사 대표인 삼성물산이 사업 주도권을 내놓기로 했다. 이로써 31조원 규모의 이 대형 사업은 땅주인이자 최대주주인 코레일 주도로 판세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31일 현재 보유 중인 용산역세권개발㈜(AMC) 지분 45.1%(약 13억 5300만원)를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에 양도하기로 결정하고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 이사회에 공문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MC는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의 손·발 역할을 하는 곳으로 건설 주간사인 삼성물산이 3인의 추천이사를 통해 사실상 경영해 왔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AMC에 경영권을 행사하는 대주주 위치에서 물러나 드림허브 지분 6.4%만 보유한 소액주주가 된다. 다만 철도시설 이전공사와 토양오염 정화사업 등 이미 수주한 4000억원 규모의 공사와 5000억~6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시공권 지분에는 변함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시의회 인사청문회 도입 추진 논란

    서울시의회가 30일 서울시의 산하 SH공사,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세종문화회관 등 5개 투자기관 및 11개 출연기관·재단 기관장에 대한 법적 근거 없이 인사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당 소속 김명수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체계적인 검증 없이 시 산하 기관장에 실질적으로 시장의 측근을 임명하는 현재의 시스템이 방만한 경영을 낳고, 결과적으로 재정파탄을 가져오고 있다.”며 인사청문회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위원장은 “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기관장 임명 과정에서 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 제정을 다음 달 서울시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2004년 7월 대법원은 지방의회의 공기업 사장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대법원은 당시 전라북도의회가 전북도 산하 공기업 사장 등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도입하는 조례안을 확정하자, “상위법령(지방공기업법)에 지방자치단체장의 임명·위촉권에 지방의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규정이 없고, 임명·위촉권은 단체장에게 전속적으로 부여된 것이기 때문에 인사청문회 조례안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지방공기업 58조에는 “(지방공기업의) 사장과 감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임면하고,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는다.”고 규정돼 있어, 법령 개정 없이는 지방의회의 단체장 인사에 대해 개입할 수 없다. 이런 점을 의식한 듯 김 위원장은 “다만 산하 기관장 인사는 시장의 고유 권한인 만큼 상위법을 위반하지 않고 시장 인사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의회의 인사청문회 도입에 대해 “집행부의 발목잡기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특히 시의회가 인사청문회를 하겠다고 선정한 산하 기관장들은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 신분이어서 인사청문회의 취지가 정무적 책임을 지는 고위공직자의 자질 검증이라는 점에 배치되고, 또 국책 기관장들도 인사청문 과정을 거치지 않는데 지방정부 산하 공기업 기관장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겠다는 점에서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다. 이에 대해 이종현 시 대변인은 “아직 정식으로 제안이 오지 않아 이후 별도의 검토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시 산하 기관장은 전문경영인을 뽑는 것으로, 우수한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헤드헌터의 도움을 받는 등 별도의 검증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서울메트로 사장에 김익환씨

    서울시는 30일 서울메트로 사장에 김익환(60) 전 기아자동차 부회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익환 신임 서울메트로 사장은 성균관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정공과 현대산업개발을 거쳐 한국자동차협회 부회장, 현대기아차 인력개발원장, 기아차 대표이사와 부회장을 지냈다. 서울시는 서울메트로가 도시철도 분야의 세계적 선도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규모 조직운영과 노사관계, 고객서비스 제공 경험이 풍부하고 기획, 수출, 홍보, 영업 업무를 두루 거친 전문경영인 출신의 김 신임 사장을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사장의 임기는 31일부터 3년간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통학전철 타고 학점도 따고

    통학전철 타고 학점도 따고

    충남 아산 순천향대가 30일부터 수도권 전철 통학생들을 위한 ‘전철 강의실’ 운영에 들어갔다. 이 대학은 이날 서울역 승강장에서 코레일(사장 허준영)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열차 강의실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오전 8시13분 서울발 하행선을 출발, 신창순천향대역까지 1시간 동안 강의를 했다. 매주 월요일 오전 8시13분 서울발 하행선에서는 ‘재미있는 법정영화 이야기’ 과목이,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 신창순천향대역발 상행선에서는 ‘지구환경과 온난화’와 ‘길 위의 문학’ 과목의 강의가 각각 진행된다. 3과목은 모두 교양과목으로 각각 1학점이 인정된다. 이 강의는 전철 한 량을 통째로 빌려 강의실로 활용하는 것. 코레일 측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상징적 교통수단인 철도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전철 강의실을 제공했다. 대학 측은 강의를 위해 ‘누리로’ 한 량(66석)에 19인치 LCD 영상모니터(4개)와 스피커(4개) 등을 설치했다. 과목당 60명씩인 3과목 모두 정원이 찼다. 순천향대는 재학생 1만여명 가운데 70%가 서울 등 수도권에 산다. 하행선 강의는 수원역부터 시작한다. 이진실(21·정보통신공학과 2년)씨는 “집이 수원인데 오가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고 2과목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전철 강의 수강생에게 편도 1회 7000원의 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순천향대는 2002년 9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장항선 온양온천역~서울역 간 새마을호 열차에서 국내 처음 열차 강의를 운영했다. 손풍삼 총장은 “다음 학기에는 우리 대학과 학점을 교류 중인 천안·아산 지역 8개 대학 학생이 전철 강의를 공동 수강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글 아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사진 김태웅기자 tuu@seoul.co.kr
  • [이사람]김근수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

    [이사람]김근수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

    “1988년 서울올림픽, 1993년 대전엑스포, 2002년 한·일 월드컵은 우리가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한국을 세계에 알린다는 목적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는 기존 3대 메가 이벤트와 차원을 달리합니다. 한국이 주요 20개국(G20)의 일원으로서 인류의 미래 비전을 국제사회에 주도적으로 제시하는 초대형 축제이기 때문입니다.” 김근수(52·차관급)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지구촌 사람들이 해양의 미래를 통해 인류의 꿈을 확인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자리”라고 여수박람회를 정의했다. 김 사무총장은 27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온난화, 생태계 파괴 등 환경문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곳이 지구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90%의 생물 종을 보듬어 안고 있는 바다”라면서 “여수박람회에서는 해양자원의 보호와 개발, 활용 방안이 광범위하게 모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자원 보호·개발·활용 모색 “현재 태평양 한가운데에는 한반도 크기의 몇십배에 이르는 쓰레기 섬이 있습니다. 바다를 떠돌 던 쓰레기들이 해류의 중심점에서 몰린 것이지요. 땅과 하늘뿐 아니라 바다 환경의 보호도 시급한 과제라는 것입니다.” 그는 지역 균형발전, 남해안 관광자원 개발, 해양 연구개발 기지 조성 등에서 여수 개최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수의 국제적 지명도가 기존에 박람회를 했던 런던, 파리, 상하이 등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요. 그러나 스페인 사라고사(2008년), 일본 아이치(2005년) 등 최근 개최지를 보면 대도시만 하는 추세는 아닙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수 박람회는 경남, 전남을 포괄하는 남해안 전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여수는 그 중심에 있는 것이고, 일본과 중국의 관문인 부산과 목포도 활기를 띠게 될 것입니다.” 여수박람회장 건설은 준비위원회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도로나 철도 등 굵직한 기반시설(SOC) 구축은 국토해양부, 간선도로나 주택개량 등은 지방자치단체, 호텔이나 리조트 등의 건설은 민간기업들이 맡게 된다. 그는 “여수박람회는 중앙, 지방, 민간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그야말로 종합예술”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말까지 시설공사를 대부분 완료하고 시험가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5월 개막에 앞서 충분한 사전 운용을 해 완벽을 기할 것입니다.” 그는 여수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장기적으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성과는 역시 한국의 브랜드 가치와 국격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말 시설 완공 후 시험가동 “현재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는 미국, 독일, 일본에 비해 30% 정도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테면 똑같은 물건을 미국이 100원 받고 팔 때 우리는 70원밖에 못 받는 것이지요. 30% 격차의 10분의1만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도 70원짜리 물건이 73원으로 뛰는데 이 경우 삼성전자, 포스코, SK텔레콤 등 3개 기업의 영업이익을 모은 것만큼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용어 클릭] ●2012 여수세계박람회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 Coast)’을 주제로 2012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석달 동안 전남 여수신항 일대(174만㎡)에서 열린다. 첫 근대박람회가 1851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이후 112번째 박람회다. 100개국이 참가하며 관람객 800만명(외국인 5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14개국, 유럽 12개국, 미주 12개국 등 총 62개 나라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3개 국제기구의 참가가 확정됐다. 한국관, 국제관, 주제관, 아쿠아리움, 엑스포타운 등이 건립되며 총 사업비 2조 1000억원이 투입된다. >> 김근수 사무총장 약력 << ▲1958년 서울 출생 ▲경동고(76년 졸업) 서울대 경영학과(81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88년) 영국 맨체스터대 대학원 석사(98년) ▲행정고시 23회(79년) ▲재무부 금융정책실,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국가브랜드위원회 사업지원단장
  • ‘천무단’ 김동희, 김혜수와 짧은 통화...”이따 전화...” 굴욕

    ‘천무단’ 김동희, 김혜수와 짧은 통화...”이따 전화...” 굴욕

    28일 방송된 KBS2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에선 배우 김혜수의 친동생으로 알려진 멤버 김동희가 김혜수에게 전화 거는 장면이 공개돼 흥미를 낳았다. 방송에선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이 직접 준비하는 ‘꿈의 구장’ 기공식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자들이 식순부터 음식 준비, 손님 초대까지 손수 모든 것을 준비하는 상황. 기공식에 초대할 지인들을 직접 전화해 섭외하는 과정에서 김동희가 방송 최초로 김혜수에게 전화를 걸어 출연자들과 제작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동희는 “빨리 누나에게 전화를 걸라”는 멤버들의 성화에 못 이겨 휴대전화에 저장된 ‘작은 누나’를 눌렀다. 김혜수와 전화 연결이 된 상황. 들려준 짤막한 멘트에 멤버들은 물론, 당사자인 김동희마저 머쓱해졌다. 김혜수가 들려준 말이다. “누나가 이따가 전화할게.” 다행히 잠시 후 김혜수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모두 들뜬 마음으로 김혜수의 기공식 참석여부에 귀를 모은 상황. 김혜수가 “내일 광고 촬영이 있어서 꿈의 구장 기공식에 가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해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천하무적 야군단’이 철도대장정 8차전에서 인천 베가본드 팀을 17-10으로 완파, 사상 첫 3연승을 달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민호-한지혜, ‘러블리’ 커플화보 공개…‘깜찍 발랄’▶ 홍은희, 과거사진 노출…성형의심 “눈이 너무 심심해” ▶ ‘태도논란’ 김그림, 아버지 사과에도 네티즌 반응 ‘싸늘’▶ 태진아 공식 반박에 최희진 다시 반박▶ ‘당신의 PC를 꿰뚫고 있다’ 좀비PC 극성…확인법은?
  • [부고] 경부고속도 초안 만든 안경모 전 교통부장관

    [부고] 경부고속도 초안 만든 안경모 전 교통부장관

    경부고속도로 초안을 만든 안경모 전 교통부 장관이 26일 별세했다. 93세. 안 전 장관은 일본 도쿠시마 고등공업학교(현 도쿠시마대학)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국내에서 철도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건설부 국토건설국장, 국가기간고속도로계획 조사단장, 건설부 차관,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다. 황해도 벽성 출신으로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경부고속도로 기본계획을 세워 한반도의 대동맥을 건설하는 데 참여했고, 소양강·안동·대청다목적댐 등을 완성했다. 이후 여천·창원·온산·구미지역 등에 중화학공업단지를 조성하는 일에도 관여했다. 재임기간 3년3개월로 역대 최장수 교통부 장관 기록을 세웠다. 작업복과 작업화 차림으로 현장을 누벼 ‘작업복 장관’, ‘건설국보’라는 애칭도 얻었다. 청조근정훈장, 금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은 희천(전 신한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희도(전 해양연구소 책임연구원)·희태(전 한국와이어스 전무)·희주(한국공항공사 팀장)·희복(한국수자원공사 팀장)·희자씨 등 5남1녀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9일 오전. (02)3010-2230.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법원 “KTX 여승무원은 코레일 근로자”

    법원 “KTX 여승무원은 코레일 근로자”

    “우리 KTX 승무원 일동은 하루빨리 현장으로 복귀하기만을 간절히 바랍니다. 일터로 돌아가기를 기다린 시간은 지난 4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2006년 파견근로자 신분으로 정리해고됐던 KTX 여승무원들이 4년3개월 만에 법원으로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직접 고용된 근로자임을 인정받았다. 코레일 측은 그러나 법원 판결에 불복,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들의 복귀는 불투명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 최승욱)는 26일 해고된 KTX 여승무원 오미선(31)씨 등 34명이 “우리는 직접 고용된 근로자”라며 코레일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코레일이 이들에게 각각 4500만~5400만원의 미지급 임금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코레일이 KTX 여승무원들의 채용과정부터 실무수습·교육·승객서비스 업무 수행 등 모든 과정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관여했다.”며 “코레일과 여승무원 사이에는 직접적인 근로계약관계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레일이 KTX 여승무원을 해고한 것은 신의성실의 원칙상 허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KTX 여승무원들은 2004년 4월1일 KTX 개통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했고, 철도청(현 코레일)이 공사로 전환되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은 코레일로부터 승무사업을 위탁받은 한국철도유통(옛 홍익회) 소속 파견 근로자 신분이었고, 정규직 전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여승무원 380여명은 파업을 벌이다 2006년 5월 해고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 서울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춘천 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 강원도 ‘레포츠 천국’

    [춘천 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 강원도 ‘레포츠 천국’

    산과 바다, 호수 등 자연이 어우러진 강원도가 세계 속의 ‘레저도시’로 뜨고 있다. 산속의 오지로 남아 있던 강원도 교통이 좋아지면서 수도권에서 짧게는 40분, 길게는 두 시간대의 거리에 놓여 각광받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현대인들의 도시탈출 러시도 한몫하고 있다. 강원도를 찾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래프팅·페러글라이딩·레일바이크·산악자전거(MTB) 등으로 유명세를 타는 자치단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거센 물살 가르는 래프팅 거센 물살을 뚫고 나가는 래프팅은 스릴과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젊은이들의 레포츠다. 인제 내린천과 철원의 한탄강, 정선·영월을 잇는 동강 등이 대표적인 래프팅 명소로 꼽힌다. 지역마다 강물의 흐름과 성격이 달라 즐기는 맛이 다르다. 인제 내린천과 철원 한탄강 래프팅은 급류가 많다. 영월·정선을 잇는 동강 래프팅은 조용하면서 은은하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지만 위험한 물장난은 금물이고 헬멧, 구명조끼, 고무신 등 안전장비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래프팅은 지역축제로 이어진다. 철원은 최대의 여름 축제로 해마다 한탄강레포츠축제를 개최한다.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을 품고 있는 한탄강과 고석정에서 한탄강래프팅대회를 열고 순담계곡 등에서는 바위를 배경으로 누드사진 촬영대회, 번지점프 묘기대회까지 펼쳐진다. 영월에서도 동강의 래프팅을 테마로 영월동강축제를 연다. 래프팅과 함께 창작뗏목 경연대회, 곤충생태체험, 뗏목·보트타기, 당나귀 타기, 계곡 체험 등 이색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도시민에게 큰 인기를 끈다. 인제군은 래프팅과 아울러 모험 레포츠의 고장에 걸맞은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상품 개발로 사계절 머물 수 있는 관광휴양레저의 고장을 자처하고 있다. ●페달 밟으며 자연 만끽하는 레일바이크 폐철도를 이용한 레일바이크가 인기다. 원조격인 정선 레일바이크와 최근에 문을 연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즐길 수 없을 만큼 인기 있는 레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정선레일바이크에서는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7.2㎞) 철도 위를 관광객들이 직접 페달을 밟으며 주변의 산과 들, 물길이 만들어 내는 자연 풍광을 만끽 할 수 있다. 레일바이크 출발지인 구절리역에서는 여치카페가 유혹한다. 도착지인 아우라지역에서는 어름치카페가 행인을 반긴다. 아우라지역에 도착하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나룻배를 타고 아우라지 강을 건너고 돌다리를 건너 아우라지 처녀상을 구경할 수도 있다. 사계절 산골마을의 싱그러운 자연을 맛볼 수 있어 도시인들이 많이 찾는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바다를 끼고 달리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색다른 맛이다. 정선레일바이크가 소박하다면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현대적 세련미를 갖췄다. 풍광도 시골 계곡과 탁 트인 바다로 대비된다. 해양레일바이크는 궁촌역에서 용화역까지 10㎞의 거리로 휴게소는 물론 해양터널을 지나며 레저 등 빛을 이용한 색다른 쇼도 감상할 수 있다. ●산길·강변길 어디든 가는 MTB 울퉁불퉁 산과 계곡길이 많은 강원도 길에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몰려오고 있다.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충하고 보관시설까지 생겨났다. 춘천시는 2013년까지 강변을 순환하는 자전거 도로를 조성한다. 강릉시는 올해 남대천 회산교에서 시내 구간을 경유하는 순환형 자전거 도로를 개설했다. 화천군은 관광객들에게 북한강 100리길을 달릴 수 있도록 고급 MTB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양구군에는 공무원들이 근거리 출장 시 이용이 가능한 공용자전거가 비치돼 있다. 잇따라 열리는 각종 자전거 대회도 ‘자전거 붐’을 일으키는 데 한몫한다. 올 들어 2010 강원자전거대행진을 비롯해 고성 미시령 힐클라임대회, 뚜르드코리아2010프리테스트 자전거대회, 화천 DMZ 산악 자전거대회, 2010년도 분단현장견학 통일의 길 하이킹 대회 등 크고 작은 자전거 대회가 열리고 있다. 특히 화천군은 평화의 댐 일대를 비롯한 북한강변 자전거 100리길을 열어 인기다. ●한 마리의 새처럼 패러글라이딩 춘천 대룡산, 영월 봉래산은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봉래산 활공장에서는 해마다 전국 패러글라이더들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동호인 및 임원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이륙장에서 착륙장까지의 거리가 2.5~3㎞에 달하는 봉래산에서는 도전정신은 물론 스릴과 재미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경기는 단체전, 연습 조종사급, 조종사급, 여성·학생부, 실버부(만 60세 이상) 등 5개 부문에 걸쳐 열린다. 이밖에 인제의 번지점프와 양양·속초·강릉의 요트와 카약, 스킨스쿠버 등 수상레저스포츠, 평창·홍천·강릉의 승마, 철원의 서바이벌게임 등 강원도가 레포츠의 천국을 열고 있다. 글 사진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현대엠코, 佛브이그 손잡았다

    현대자동차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가 세계 굴지의 건설사와 손잡고 국내외 수주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설이 대두되는 가운데 현대엠코가 외연을 넓히고 있는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엠코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위건 사장과 프랑스 브이그의 도미니크 카잘 아·태지역 담당 사장이 국내 및 아시아지역 프로젝트의 공동 수주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브이그는 지난해 34조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세계 3위 건설업체로, 교통과 발전·터널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회사다. 현대엠코는 또 1조원 규모의 동북선 경전철(왕십리~중계동 은행사거리 12.3㎞) 민간투자사업 공동추진협약서(MOA)를 교환했다. 시공 지분은 현대엠코와 브이그가 37.5%씩, 현대로템이 25%를 갖게 된다. 브이그사의 카잘 아·태지역 사장은 “대중교통이 점차 철도를 지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엠코는 현대자동차라는 강력한 모그룹과 현대로템이라는 전동차 제작회사가 있어 전략적 제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현대엠코와 브이그는 국내 건설업계에서 이례적인 협력관계 모델을 만들었다.”면서 “브이그와 제휴한 것은 타당성 조사와 금융조달, 특수분야 기술 등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대엠코는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2015년까지 그룹공사 외에 자체 수주 공사의 비중을 80%까지 높일 계획이다. 건설업계 시공능력평가 19위(2009년)의 현대엠코가 세계 3위의 프랑스 건설사와 제휴한 데에는 현대건설 인수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현대건설 인수에 대비해 몸집을 키우려는 포석이란 분석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대전 지하철역 승강기서 30대 장애인 추락사

    대전 지하철역 승강기서 30대 장애인 추락사

    노약자를 위해 설치된 지하철 내 승강기에서 장애인이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9시 45분께 대전 서대전네거리역에서 지체장애인 39살 이 모 씨가 승강기 밑 10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대전도시 철도측이 공개한 사고 당시 CCTV 영상엔 전동 휠체어에 탄 이 모씨가 닫힌 엘리베이터 문을 두 차례정도 들이 받다가 부서진 승장기 문 아래쪽 틈사이로 추락한다. 경찰은 이 씨가 자기가 탑승하기 전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 이에 화가나 승강기 문을 들이 받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대전도시철도는 사고와 관련 “승강기 내 닫힘 버튼은 작동되지 않지만 열림 버튼은 작동된다.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먼저 탑승했던 분이 이 모씨를 발견 한 뒤 ‘열림’을 눌렀다면 사고를 방지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며 유감의 뜻을 전했다. 사진 = 대전도시철도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제빵왕’ 팔봉선생 죽음에 시청자도 울었다▶ 박한별 8등신 몸매, 언더웨어만 걸쳐도 빛나는 명품▶ 신세경, 앞머리 자른 사진 공개 ‘만족VS불만족’반응 갈려▶ 에이미, 이병헌 휘성과 친분 과시…‘즉석 전화’▶ 안영미, 술버릇고백 “높은 수위까지 옷 벗기”
  • 천안 경전철시대 열린다

    천안 경전철시대 열린다

    2015년 충남 천안에 경전철시대가 열린다. 이 경전철은 천안·아산까지 연장된 기존 수도권전철과 연결돼 천안 철도망을 형성할 전망이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건설 기본계획이 최근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국토해양부 고시가 이뤄짐에 따라 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이 1호선은 KTX천안아산역~불당지구~시청~백석동~국제비즈니스파크~단국대 천안캠퍼스~버스종합터미널 12.3㎞ 구간으로 10개의 정거장이 있다. 천안시는 개통 첫해 하루 7만 5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았다. 시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분석한 사업성에서도 비용편익과 사업적격성이 각각 1.05와 28.03%로 나와 기준치 1.0과 0.0%를 넘었다. 수익률도 6.02%로 기준치 5.5%를 넘어 경제성이 좋다는 평가다. 이 경전철 건설엔 4667억원이 들어가며, 터널을 제외한 전 구간이 고가로 건설된다. 고무바퀴가 달린 소형 전철을 도입해 소음이 적고 무인운전시스템이어서 운영비가 절감된다. 민간제안 사업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민자 60%에 국·도비가 대량 지원돼 천안시 분담액은 18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민간투자자는 30년간 경전철을 운영한 뒤 천안시에 이관한다. 시는 올해 말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15년 개통할 계획이다. 경전철은 KTX천안아산역 및 수도권전철 두정역 위에 신설할 부성역(가칭)과 연결된다. 개통되면 대중교통정책이 도시철도 중심으로 재편되고 구도심의 극심한 교통체증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청수지구~쌍용동~KTX천안아산역 등 동부와 남부로 이어지는 2호선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소래철교 보존 최종 결정

    철거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인천 소래철교가 보존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24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철도 소유주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국토해양부, 경기도 시흥시 등과의 협의를 통해 남동구 소래포구와 시흥시 월곶신도시를 잇는 소래철교를 보존하기로 합의했다. 대신 소래포구 일대를 운항하는 선박 안전을 위해 소래철교 50m 옆에 새로 짓고 있는 수인선 소래고가교의 주경간 폭을 36m에서 50m로 확장하기로 했다. 남동구는 다음 달 소래철교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래철교는 길이 126.5m의 국내에 마지막 남은 협궤선으로 1995년 수인선 열차 운행이 중단된 뒤 관광용 인도교로 활용됐지만 정밀 안전진단 결과 안전상 결함이 발견돼 지난 2월부터 일반인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이후 소래철교의 절반이 걸쳐 있는 시흥시는 관광객 불법주차와 소음 등을 이유로 소래철교 철거를 요구했고, 남동구는 매년 800만명이 다녀가는 인천의 명물을 보존해야 한다고 맞서 논란을 빚었다. 이번 존치 결정으로 소래포구와 일대 주민들은 소래철교를 찾는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임기 중반 넘은 李대통령 뚜렷한 업적이 없어 걱정, 무엇을 남길지 고민해야

    최근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에 연일 각을 세우고 있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이 대통령의 임기가 중반을 넘어섰는데 뚜렷한 업적이 없어 걱정된다.”며 “이 대통령이 이제는 남은 임기에 무엇을 남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투자 협정식 참석차 도쿄를 방문해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의 업적이라고는 4대강 사업 말고는 뚜렷한 것이 없어서 걱정”이라며 “금융위기를 가장 빨리 극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이는 위기를 극복한 것일 뿐 플러스 의미의 업적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성공적이지만 남북교류 분야에서는 아쉬운 대목이 있다.”면서 “남북문제도 외교·안보문제와 인도적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데 천안함 사태 이후 남북 교류가 사실상 끊어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통일부에 대해 “이 대통령 집권 초기에 통일부 기능이 축소됐지만 통일부는 외교부나 국방부와는 다른 역할이 있다.”며 “통일부는 오히려 강화돼야 하고, 특히 탈북자는 통일 일꾼으로 키울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지난 9일 경기도청 직원 월례조회에서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를 겨냥해 “우리나라는 자고 일어나면 총리라고 나타나는데 누군지 모르겠다.”고 한 것을 시작으로 이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연일 비판적 발언을 쏟아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포럼에서는 “일자리 한 개도 없는 (현 정부의) 베드타운은 심각한 문제”라고 한 바 있고, 20일 한강포럼 특강에서는 “광복절에 온통 (조선왕조의) 광화문에만 신경 쓴다.”는 요지로 여권을 비판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일본을 찾은 김 지사는 “캐논사의 제조시설과 연구개발 센터를 안산시에 짓기로 하는 등 일본 3개사로부터 1억 3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 1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드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도시철도공사 전동차 제작 무산 위기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전동차를 독자적으로 조립·제작하려던 계획이 서울시의회의 제동으로 백지화될 위기에 놓였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형식(민주당) 의원 등 43명이 최근 ‘서울시도시철도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 24일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조례안은 도시철도공사가 전동차 조립·제작과 철도차량의 성능시험·제작 검사를 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철도운영 전문기관인 공사가 나서면 안전성이 우려된다는 게 근거이다. 공사가 전동차 수리 기능을 갖췄지만 조립·제작은 이와는 전혀 다른 차원이라고 개정안을 낸 의원들은 지적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제7대 시의회가 지난 4월1일 도시철도공사의 전동차 조립·제작을 허용하는 조례안을 처리한 지 4개월 만에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조례는 당시에도 안전성 논란을 빚어 상임위에서 무기명 투표를 하는 진통 끝에 재적의원 10명 중 찬성 6명, 반대 4명으로 겨우 통과됐다. 당시 공사는 전동차 부품을 국산화하고 전동차 제작업체인 로템의 독점 구도를 타파할 방안이라며 전동차 7량을 만들어 7호선 온수∼부평 연장구간에 투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은 경험이 없는 공사가 전동차를 제작하면 안전을 위협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례 개정안 심사보고서도 차량 제작자가 자신이 제작한 차량의 성능과 제작검사까지 병행하게 되면 품질검사의 객관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형식 의원은 “7호선 연장 구간이 지나는 인천시 등이 반발했고 서울시도 일단 시범으로 1량만 만들어 볼 것을 권유했지만 도시철도공사는 사업을 계속 진행해서 현재 1개 업체에 500억원어치 부품을 발주해 놨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코레일 ‘차장’ 직명 폐지놓고 진통

    코레일 ‘차장’ 직명 폐지놓고 진통

    철도노사가 열차 ‘차장’ 직명 폐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열차 차장직을 없애는 대신 역무원이나 여객전무로 통폐합하는 것에 대해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조직 활성화를 위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지만 철도노조는 구조조정을 위한 포석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현재 광역사업본부 소속 수도권 전철 차장은 500여명에 달한다. 23일 철도노사에 따르면 코레일은 내달 1일부터 차장 직명을 폐지할 계획이다. 수도권 전철은 차장 대신 승무원으로, 여객열차는 업무가 겹치는 여객전무와 차장 직명을 통합해 여객전무로 부르게 된다. 차장 직명 개편은 중장기적으로 전철 차장을 없애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된다. 이미 6~8량 전철이 투입되는 신규 노선이나 이용객이 많지 않은 노선은 ‘1인 승무’가 이뤄지고 있다. 코레일은 최근 내달 1일자로 구로열차승무사무소 8명 등 15명의 차장을 역무원으로 발령냈다. 당사자들은 농성에 들어갔고 철도노조는 인사발령중지효력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노조는 이번 인사를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간주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차장의 업무를 단순히 출입문 개폐 및 안내 방송 등으로 축소·왜곡하고 있다.”면서 “코레일의 무분별한 구조조정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차장을 완전히 없애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직명이 바뀌어도 업무는 유지되며 다만 승객이 적은 노선에서는 1인 승무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장 폐지에 대해 사측은 업무의 단순함을 들어 기준 완화 및 장기 복무에 따른 순환근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노조 측은 업무의 중대성과 숙련도를 인정했기 때문에 ‘일정 자격을 갖춘 자’를 임용(등용직)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따라서 차장의 역무원 발령은 ‘강등발령’이라는 것이다. 등용직을 하위직명에 임명할 경우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치게 돼 있는 인사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결과적으로 구조조정을 위한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코레일은 차장 자격이 특별한 경력이 아닌 일반적인 경력으로 부역장과 같은 등용직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오히려 업무는 적으면서 급여 수준은 높은 불균형한 상태로 장기 근무자가 속출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차장을 역무원으로 전환 배치한 것이 강등발령이 아니라는 판결이 있었다.”면서 “새로운 업무에 대한 부담과 불안감이 있을 수 있지만 이미 공지했던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KT, 달리는 지하철·버스 안’이동 와이파이’ 구축

    KT, 달리는 지하철·버스 안’이동 와이파이’ 구축

    “모바일 원더랜드, 무선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동 와이파이’ 본격적으로 구축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는 서울 및 수도권의 모든 지하철 차량과 수도권 공항ㆍ광역 버스에 ‘이동 와이파이’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이동 와이파이는 와이브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퍼블릭 에그’를 각 차량에 설치해 서비스하는 것으로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 내에서도 고품질 무선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KT는 9월 중순부터 서울 메트로 2호선과 도시철도 5호선·8호선의 전 차량에 와이파이 구축을 시작해 11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또한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1~9호선, 인천선, 분당선, 과천선, 일산선) 전 차량에 단계적으로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KT는 이미 동부콜택시와 한강유람선에서 ‘달리는 와이파이, 떠다니는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고 이번 지하철 차량 ‘이동 와이파이’ 구축과 향후 공항버스 및 광역버스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기존 서비스 중인 명동, 코엑스 외에 보행자를 위한 올레 와이파이존 스트리트를 추가 구축한 KT는 ‘이동 와이파이’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간다는 방침이다.이달 말까지 서울·수도권 지하철 332개 역사와 부산·대구·인천·대전 지하철 184개 역사에 와이파이를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KT 이대산 무선네트워크본부장은 “고객들이 출퇴근시간 등 이동 중에 무선데이터를 많이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지하철 차량 와이파이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며 “실내나 한정된 공간과 달리는 차량 안이나 보행 중에도 자유롭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와이파이’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T는 이미 서울·수도권 환승역사 89개 및 일반역사 31개, 광주지하철 20개 전 역사, 대전지하철 22개 전 역사, 공항철도 3개 전 역사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옥주현 심사태도 논란…”선배에 무례” vs “소신 심사” 팽팽

    옥주현 심사태도 논란…”선배에 무례” vs “소신 심사” 팽팽

    ‘슈퍼스타K 2’ 춘천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가수 옥주현의 심사태도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선배에 무례한 태도라는 의견과 소신있는 냉철한 심사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옥주현은 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2’에서 가수 현미, 이승철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서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냉철한 평가를 쏟아냈다.현미는 오디션에 응시한 4인조 그룹 ‘떠돌이라디오’의 여자 보컬에게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고, 이승철도 “함께 합격처리하자”고 했다. 그러나 옥주현은 제작진에게 “따로 뽑아도 되냐”며 4인조 멤버 중 남성 참가자에게만 합격을 줬다.또 한 도전자가 뮤지컬 ‘캣츠’ 주제곡 ‘메모리(Memory)’를 부르자 “뮤지컬 배우로 키우면 좋겠다”는 현미의 호평과 달리 “뮤지컬에선 오히려 저렇게 부르면 안 된다”고 말해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었다.심사과정에서 옥주현은 선배가수 현미의 평가를 뒤엎거나 말을 도중에 자르는 등의 모습으로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예의 없는 행동이라는 비난을 받았다.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대선배의 평가를 너무 맞받아쳐 예의 없어 보였다”, “아마추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하는데 너무 평가가 혹독한 것 같다”, “보는 사람도 불편할 정도였다. 선배를 대하는 기본적 예우도 모르나보다” 등 옥주현의 태도가 지나쳤다는 의견을 제시했다.하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옥주현의 심사태도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냉정한 평가에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옥주현 씨가 냉정해보이긴 해도 조목조목 똑 부러지게 잘 지적해 주는 것 같다”, “뭐라고 할 수 없는 맞는 말밖에 하지 않았다”, “본선도 옥주현이 심사해줬으면 좋겠다”고 호평했다.방송을 통해 공개오디션에서 가수로 데뷔시킬 한 명의 참가자를 선정하는 ‘슈퍼스타K’는 예능적인 요소가 더 짙을 수밖에 없다. 자칫 쇼적인 부분이 강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에서 네티즌들은 노래에 대해 객관적이고 냉철한 평가를 내리는 옥주현과 같은 심사위원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한편 이날 ‘슈퍼스타K 2’에서는 가수의 꿈을 위해 학업을 포기한 이보람씨가 이승철 등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합격점을 받는가 하면 ‘악동클럽’ 출신 정윤돈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 2’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박민영 "믹키유천, 내 앞에서 하의탈의…난감해" 폭로▶ 최현우, 미쓰에이 수지 몸 잘랐다?…’절단마술’ 경악▶ ’겁쟁이’ 유재석, 자이로드롭 꼭대기서 ‘방언’ 터져▶ ’우결’ 조권, 가인과 ‘결혼증명서 사인+기습키스’▶ 대만 여가수 린 웨이링 ‘한국몽상’ 출간…"한국활동때 수차례 성접대…"▶ ’슈퍼스타K2’ 이보람, 거미 가창력+비욘세 댄스…"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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