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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위/2천9백만 대이동 시작/차량 23만여대 탈서울 “장사진”

    ◎고속도·국도 새벽까지 체증/서울∼대전 6시간… 평소의 3배 한가위 연휴 전날인 25일 전국에서는 2천9백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공단 입주업체를 비롯,주요 대기업 대부분이 상오 근무만을 마치고 연휴에 돌입,하오에 접어들면서 철도역과 고속터미널·공항 등에는 선물꾸러미를 들고 고향을 찾아가는 귀성객으로 붐볐다.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는 귀성차량이 꼬리를 물어 자정이 넘도록 심한 몸살을 앓았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한남동∼반포사이 진입로는 상오부터 거북이 운행이 시작됐으며 정오를 넘기면서 판교∼기흥,망향∼천안,남이∼죽암,구미∼신동재 구간 등 곳곳에서 지체와 서행이 이어졌다.중부고속도로는 하남∼중부3터널,호법분기점 부근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에 나타난 무장공비 때문에 곳곳에서 군·경의 검문검색이 실시된데다 하오1시쯤 신갈기점 57㎞ 지점에서 발생한 화물차·승용차 추돌사고로 심하게 밀렸다. 때문에 평소 2시간거리인 서울∼대전구간이 6시간,6시간이던부산까지가 12시간,광주까지는 11시간,대구까지 9시간 가량 걸렸다. 한국도로공사는 『24일 18만대에 이어 25일 22만8천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빠져나갔다』고 밝혔다.26일에는 22만8천대,추석인 27일에는 17만9천대로 예상했다. 이날 정오부터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서초∼청원 인터체인지 사이 1백26㎞ 구간에서는 버스전용차선제가 실시됐다.6명이상이 탄 9인승이상의 승합차도 전용차선에 진입할 수 있다. 경찰은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잠원·반포·서초·수원·기흥 등 14개 인터체인지에 대해 교통량에 따라 차량 진·출입을 통제했다. 한편 서울역·청량리역 등 철도역에서도 주요 노선의 좌석 및 입석표가 모두 매진됐다.
  • 추석연휴 귀성길 쓰레기투기 단속

    환경부는 24일 추석연휴 귀성길에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로변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해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동안 3천7백85곳에 모두 1만1천3백55명의 단속요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단속지점은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의 상습 정체구간과 비상주차대,휴게소 및 고속·시외버스 정류장,철도역 등이다. 적발된 사람에게는 현장에서 과태료 스티커가 발부된다.과태료는 정도에 따라 3만원에서 20만원까지다.
  • 고속철 건설촉진법 반대/서울시

    ◎「추진위 의결로 사업합의 간주」 반발/「역 설치비용도 시행자부담」 주장 서울시가 지난 5월 건설교통부의 수도권 신공항 건설촉진법 개정안을 반대한데 이어 고속철도 건설촉진법에 대해서도 반대입장을 밝혀 대규모 국책사업의 진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22일 『시·도지사와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업시행자가 조정안을 마련,고속전철 및 신국제공항 건설추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으면 관련 행정기관의 장과 합의된 것으로 본다」는 조항은 중압집권적이고 행정편의적인 발상』이라며 개정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함께 「고속철도역 설치에 소요될 비용을 시설 요구자에게 부담시킬수 있다」는 조항에 대해서도 시행자가 부담해야 한다며 반대했다. 시는 이날 이같은 입장을 내무부에 공식 통보했다. 시는 이어 고속철도 및 신국제공항에 고동안 당연적으로 포함됐던 서울시장을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위촉토록 한다」고 바꿔 사실상 서울시장을 위원회에서 배제한 규정에 대해서도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 러군,체첸반군 격퇴/고립 언론인들 구출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체첸수도 그로즈니에서 반군과 교전중인 러시아군이 9일 시내 중심가의 정부청사구역을 장악중이던 반군을 격퇴하고 고립돼 있던 20명의 러시아 기자를 구출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러시아군 사령관의 말을 인용,인근 내무부와 연방보안국 건물을 포위중이던 반군이 퇴각했으며 러시아측이 증원군이 도착한 뒤 시장과 철도역이 있는 그로즈니 서부지역으로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기자들이 러시아 특수부대의 구출작전에 의해 무사히 풀려났다고 밝혔으나 이들과 함께 있던 민간인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여자와 아이를 포함한 민간인과 기자들은 지난 6일이래 반군이 포위중이던 정부청사구역내 한 건물에 피신했다가 고립됐었다.
  • 체첸반군 대규모 공세/그로즈니 거점 장악… 러군 1백여명 사상

    【그로즈니 AP 로이터 연합】 체첸반군이 6일 수도 그로즈니 등 주요 도시들에 대한 수개월래 최대규모의 대공세를 감행,그로즈니내 몇몇 주요거점들을 점령했으며 러시아군 병사 23명이 숨지고 91명이 부상했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측의 체첸 남부지역에 대한 폭격으로 양측간 휴전협정이 파기된 후 옐친 대통령의 취임식을 3일 앞둔 시점에서 발생한 것이다. 러시아 군소식통들은 이날 새벽 자동소총과 유탄발사기 등으로 중무장한 반군수백명이 여러방향에서 그로즈니로 진격해 들어와 몇개의 주요도로를 점령했으며 철도역과 정부청사,은행과 경찰서 인근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 가정의학의 김우룡씨 「꿈꾸는 낙타」(저자와의 대화)

    ◎성과 속이 함께하는 「업의 땅」 인도/생활고에도 비어있는 인도인의 마음/온갖 오욕 씻으려 기도하는 심성 조명 『혼의 힘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곳,지구상에 그런 곳이 아직 남아 있다면 그곳은 바로 인도 땅일 겁니다』 최근 인도기행 산문집 「꿈꾸는 낙타」(행림출판사)를 낸 가정의학 전문의 김우룡씨(40)는 『인도는 고대와 현대,성스러움과 일상이 함께 부대끼고 노래하는 「카르마(업)의 땅」』이라고 규정한다. 한때 신춘문예 열병을 치르는 등 문학에의 꿈을 버리지 못하던 그가 델리행 비행기에 처음 몸을 실은 것은 93년 여름.그후 세차례에 걸쳐 인도를 떠돌던 그에게 영혼의 개안을 안겨준 것은 뜻밖에도 침묵의 사막을 뒹구는 미친 낙타다.『세상에 낙타만큼 순한 얼굴을 한 짐승이 또 있을까요.끝간데 없는 사막의 단조로움….그 사막만을 평생 보고 살아가야하는 낙타의 모랫빛 망막을 상상해 보세요.사막의 낙타는 더위에,또 외로움에 지쳐 곧잘 미쳐버립니다.미친 낙타는 이내 사막의 구릉 너머로 끌려가 네 다리가 잘리죠』 그는 인류문명사의 큰 흐름에서 소외된 모든 존재를 낙타,혹은 「미친 낙타」라는 이름으로 바꿔 부르고 싶다고 했다.세상이 온통 1등만을 향해 달려가고,모두가 탐욕스런 「근육질의 마음」들로 번들거리지만 이 시대에 정작 필요한 것은 꿈꾸는 낙타의 마음,곧 「비어있는 마음」이라는 것이다. 『눈물겨운 생활고에 시달리는 인도는 서양의 어느 사진작가의 말대로 「지상의 지옥」일지도 모릅니다.하지만 인간의 온갖 오욕을 씻어내기 위해 기도하는 인도인들을 보면 「지옥의 땅에서 천상을 꿈꾸는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어요』 자신이 직접 찍은 60점의 흑백사진과 30편의 에세이가 어우러져 있는 이 책은 오늘날 인도가 처한 현실과 인도인의 생활상을 속속들이 보여준다.회교분쟁 지역인 서북인도 카슈미르 주에서 정부군과 회교반군이 벌이는 총격전 현장,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라자스탄의 사막,봄베이의 슬럼가,레닌의 포스터가 그대로 걸려 있는 서뱅갈주의 시골 철도역,바닥에 주저앉아 술을 마시는 헛간같은 술집 등…. 『인도는 결코 가난하지 않습니다.그들의 얼굴표정을 보십시오.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를 사는 한국인의 얼굴보다 국민소득이 3백80달러 밖에 되지않는 인도인의 얼굴에서 더 큰 여유와 평온이 읽혀지지 않습니까.물질을 이기는 것이 정신입니다』 『인도인의 얼굴에 너나없이 평화가 깃들어 있는 것은 그들의 청정무구한 종교적 심성때문』이라고 진단하는 그는 인도 전국을 걸인 행색으로 떠도는 수십만명에 이르는 사두(힌두교의 방랑승려)들에게서 고통의 흔적을 발견하기 힘들듯,심지어 「불가촉천민」의 얼굴에서 조차 찌든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덧붙인다. 「인도명상기행」(폴 브렌튼),「인도방랑」(후지와라 신야),「델리」(쿠시완트 싱)등 인도 관련책은 거의 다 읽었다는 그는 조만간 인도를 다시 한번 둘러본 뒤 「인도사진집」을 펴낼 계획이다.〈김종면 기자〉
  • 전국 땅값 평균 0.24% 상승/21개월째 안정세

    ◎정선군 1.75% 올라 전국 최고/건교부 2분기동향 발표 올해 2·4분기중 전국의 땅값은 평균 0.24% 상승,94년 4·4분기이후 1년9개월째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28일 발표한 지난 2·4분기(4월1일∼6월30일)중 지가변동률은 전국적으로 평균 0.24% 올라 올들어 0.46%의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건교부는 땅값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1.9%)을 밑도는 것은 농지거래규제완화·금융소득종합과세 실시 등 지가상승요인에도 불구,부동산실명제 실시이후 실수요자에 의한 거래질서가 정착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 안정상승추세가 이어져 전국의 땅값은 평균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가동향에 따르면 폐광지역에 대한 관광휴양시설 및 국도확장공사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민간기업 등의 개발지원이 예상되는 강원도 정선군은 2·4분기중 1.75%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또 인근 태백시도 1.24%가 상승하는 등 투기조짐을 보이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그러나 『폐광지역에 대해서는 국세청 등 관계기관이 지난 12월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투기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있어 땅값급등의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도로변 준농림지역이 많고 도로확장 및 관광지개발이 예정된 인천 강화군이 지난 3개월 사이에 1.04% 올랐고,충남 아산과 천안시도 아산만개발사업 및 고속철도역사 주변 신도시개발계획 등으로 각각 0.84%와 0.77% 상승했다.〈육철수 기자〉
  • 스리랑카 폭탄테러/최소 70명 사망

    ◎통근열차 폭발… 부상 6백여명·역사 파괴/수도 콜롬보 교외서… 타밀반군 소행인듯 【콜롬보 AP 로이터 연합】 24일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 교외의 한 철도역에 정차해있던 만원 통근열차에서 폭탄 2개가 폭발,최소한 70명이 사망하고 2백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 정부 관리가 밝혔다. 구조작업을 감독하는 이 관리는 『나는 2백명이 다친 것을 확인했으며 사망자는 70명이 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한 기자는 최소한 40구의 시체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번 폭발은 퇴근시간인 하오 6시15분(현지시간)쯤 콜롬보에서 남쪽으로 10㎞떨어진 중산층 주거지역인 데히왈라의 철도역에서 발생했다. 이 역의 KPSD 자야세카라 역장은 앞 정거장에서 2명의 승객이 두개의 가방을 두고 내리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승객들이 신고하여 즉각 경찰과 접촉했으나 일부 승객들은 이를 장난으로 생각하고 폭발이 일어날 당시 객차에 오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바다 여왕호」열차는 콜롬보를 출발해 남쪽으로 60㎞ 떨어진 알루트가마로 가던 중이었는데 2번째와 7번째 객차에서 동시에 폭탄이 터졌으며 이로 인해 철도역이 심하게 파괴되고 승강장에 있던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지난 13년간 무장투쟁을 벌여온 타밀족 반군 타밀엘람해방호랑이 (LTTE)의 소행으로 보고있다. 이번 사건은 정부군이 지난 7일간의 격전끝에 반군들로부터 스리랑카 동북부의 전략요충지인 무라이티부 군기지를 탈환한 직후 발생했다.
  • 공항 등 주요시설/테러방지책 만전/김 대통령 지시

    김영삼 대통령은 18일 미국 TWA항공기가 공중폭발한 것과 관련,김우석 내무·안우만 법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공항 항만 철도역 등 국가주요시설에 대한 테러방지대책을 세워 철저히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 북한의 러 극동지역 첩보활동 내용

    ◎러 태평양함대 정보 수집… 무기도 빼내/북 영사관·식당 직원 대부분이 첩보원/한·소 수교하자 하천에 세균투입 기도/중국여권으로 입국… 한국인 목사 암살하기도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탈북자를 즉결 처형했다던가 마약밀매 및 위조달러화 유통등에 관련됐다는 보도가 최근 들어 잦아지고 있다.마약밀매나 위조달러 유통등은 북한의 주요한 첩보활동중의 하나이다.이와관련,일본의 도쿄신문은 4일자 조간신문에서 러시아 극동지역의 고위 정보소식통을 인용,북한이 러시아 극동지역을 무대로 벌이고 있는 첩보활동의 모습을 상세히 전했다.다음은 러시아 정보소식통과의 인터뷰내용 요약이다. ­최근 북한과 관련된 여러가지 사건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옛소련시대 북한과 소련과의 협력관계는. ▲옛소련시대 북한의 첩보기관과 소련국가보안위원회(KGB)는 우호국으로서의 협력관계가 강했다.영국인으로 유명한 스파이였던 필비를 비롯해 미국 영국등 서방측에서 폭로된 KGB의 스파이는 대부분 북한을 경유해서 소련에 망명했었다. 러시아 극동 일부지역에 소련과의 협정으로 북한이 삼림채벌을 경영하고 있는 목재조달공단이 있다.이 공단에 대한 실권은 북한 첩보기관이 쥐고 있다.매년 수천명의 북한인 노동자를 일하게 하고 있지만 KGB는 당시 내부에서 위법의 첩보가 있어도 조사할 수 없었다. 확인된 첩보지만 북한은 공단의 감옥에서 21명의 노동자를 비밀리에 처형했다.도망한 북한인 노동자를 북한 첩보기관이 추적,체포한다거나 암살한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고르바초프시대 말기에 소련이 한국을 승인해서 북한과의 관계가 악화됐다.북한측은 배반당했다고 해서 연해주지방에서 모략활동을 하기 시작했다.이즈음 블라디보스토크시의 저수지,하천,호수등에 콜레라 페스트 탄저병균등의 독물을 투입하려고 잠입한 수십명의 북한 첩보원이 체포됐다. ­러시아시대로 들어서서 북한의 극동지역에 있어서의 첩보활동은. ▲하바로프스크에 북한 첩보기관 본부가 있다.시베리아 극동지역의 스파이망을 통괄하고 있다.블라디보스토크에는 지부가 있다.나홋트카 북한 영사관에 있는 수십명의 상무관은 첩보원이거나 여러 기업의 대표다.첩보활동 이외에도 상업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활동의 주요목적은 러시아의 무기 군사기술 자원의 입수와 마약 위조달러화의 유입등이다.지역 마피아와의 교류도 눈에 띄고 있다. 잠입루트는 소련시대에는 북한 국경부근의 핫산을 통한 것이 대부분이었다.하지만 최근에는 중국의 연변조선족자치구를 경유해 중국 여권으로 들어오고 있다.연해주지방에 들어오는 중국인은 해마다 20만명이상이나 돼 북한의 첩보원을 식별해 내는 것은 어렵게 됐다. ­북한측의 적극적인 첩보활동의 예를 든다면. ▲94년에 하바로프스크시에서 북한 첩보원이 반북한 선전을 하고 있다고 해서 한국인 목사 부부를 암살했다. 또 첩보원은 지역의 마피아를 통해서 군수산업으로부터 군수기술,재료등을 비밀리에 구입하고 있다.마피아와의 협력관계도 강해 95년 북한의 주문에 따라 지역 마피아가 거래대금을 떼먹은 나홋트카의 실업가를 살해하기도 했다.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 있는 북·러합작의 음식점 「모란봉」은 북한 첩보기관이 사실상 운영하고있다.근무하고 있는 북한인은 첩보원이든가 협력자다.러시아에 출장온 북한의 외교관은 외화를 충분하게 공급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외화를 받고 있다. 첩보원은 주로 태평양함대에 대해서 첩보수집을 하고 있는 외에 온갖 무기를 비밀리에 구입하고 있다.이 때문에 연해주 지방보안국은 지난해까지 이곳에서 일하던 6명의 북한인을 체포해 추방했다.이 가운데 요리사였던 북한인은 첩보기관의 대령이었다. ­북한당국이 마약거래에 개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도 있는데. ▲94년에 연해지방 보안국은 북한국경 부근의 핫산철도역에서 헤로인 12㎏을 갖고 들어오려던 북한 첩보기관의 장교 2명을 체포했다.그들의 진술에 따르면 북한에는 2곳의 마약공장이 있으며 헤로인등을 제조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여러나라에 밀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러시아의 보안기관은 지금까지 마약을 밀수한 북한인 20명이상을 체포했으며 마약 3백㎏을 압수했다. ­위조달러화 사건에 북한이 관련돼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러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북한의 비즈니스맨은 최근 거래시 외화를 현금으로 지불하고 있다.탈세가 필요한 러시아 실업가도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 실업가가 지불하는 미 달러화는 위조달러화가 많다.미확인첩보로는 최근 5년동안 북한으로부터 러시아 극동에 수백만달러 이상의 위조달러화가 밀수입됐다고 한다. 일본여객기 요도호 납치사건으로 북한에 건너간 적군파 대원 다나카 ­무기관련 첩보활동은. ▲북한 첩보기관은 옛소련 공화국으로부터 각종의 무기를 구입하고 있다.예를 들면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는 공격용 헬리콥터와 전술미사일,카자흐스탄으로부터는 중거리포,러시아로부터는 싱가포르에 있는 위장회사를 이용해 전차와 폐기잠수함을 구입했다.94년에는 폐기 원자력잠수함을 중국을 경유해서 사들이려 한 적이 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 “고속철 경기남부역 설치”/10개 시·군,청와대에 건의키로

    【수원=김병철 기자】수 원·평택·안산·오산·이천·용인시와 여주·화성·광주·안성군 등 경기남부지역 10개 시장·군수들은 11일 수원시장실에서 경기고속철도 경기남부역 설치를 위한 4차 간담회를 갖고 오는 14일 하오 청와대를 방문,경기남부역 신설에 대한 건의서를 전달키로 했다.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인접 자치단체장들이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거나 공동 대응하는 사례는 많았으나 이번처럼 청와대 방문을 결정한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경기 남부지역은 평택항 개발 등으로 서해안 시대의 배후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라며 『이 지역 3백여만 주민들의 교통 편익과 유동인구 급증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고속철도역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건설교통부와 한국고속철도 건설공단 등 관련 기관은 『기착역와 거리가 가까운 곳에 역을 설치할 경우 효율성이 떨어지는데다 이미 실시설계가 완료된 만큼 역의 추가 설치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설/끝없는 귀성 전쟁/영동·전남 폭설… 곳곳 체증

    ◎서울∼부산 10∼11시간 걸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2천8백만명이 본격적으로 대이동을 시작했다.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상오부터 귀성 차량들로 붐비기 시작,정오를 지나며 곳곳에서 체증을 빚었다.폭설이 내린 영동지방과 전남 남부지방에서는 평소보다 3배 이상의 시간이 걸릴 정도로 밀렸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 날부터 연휴에 들어감에 따라 전국의 철도역과 고속버스 터미널,공항 등이 이른 아침부터 붐볐다. ▷고속도로·국도◁ 자정을 넘어서까지 귀성차량의 행렬이 꼬리를 물었다.한국도로공사는 16일 20만3천대에 이어 이 날도 20만대 가량이 서울을 빠져 나갔다고 밝혔다.평소 2시간30분 거리인 서울∼대전 구간이 8시간,서울∼부산은 10∼11시간,서울∼광주는 9시간 가량 걸렸다. 앞이 거의 안 보일 정도로 폭설이 내린 영동지방의 정체는 더욱 심해 영동고속도로 진부∼대관령∼강릉 구간은 거의 주차장이나 마찬가지였다. 버스 전용차선까지도 정오부터 진입이 허용된 9인승 승합차들이 대거 몰리며 마찬가지로 밀렸다. 경부고속도로는양재∼오산IC간 30㎞ 구간과 입장∼대전터널간 80㎞구간이 심한 정체를 보였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 분기점∼모과정류장 구간,호남고속도로는 회덕∼벌곡천교와 장성IC∼광주톨게이트 등에서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다. 서울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은 5백여대의 예비버스를 편성,이 날 10만6천여명을 비롯해 연휴 동안 모두 53만여명의 승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철도◁ 16일 7만여명이 이용한데 이어 이 날도 10만여명이 열차편으로 고향을 찾았다.18일에도 10만여명이 이용할 전망이다. 철도청은 21일까지 1백92편의 임시열차를 증편했으나 서울역의 경우 18일 하오 11시15분 이후의 입석표 1백여장을 빼곤 다 팔렸다. ▷공항◁ 대한항공은 19일까지 국내선 정기편 3백20편에 임시편 50편을 증편해 7만6천여명을,아시아나 항공은 정기편 2백34편에 임시편 28편을 증편해 4만3천여명을 수송할 계획이다.연휴 동안 모두 12만여명의 귀성객이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다.양 항공사의 예약은 19일까지 매진됐다. 한편 영동지방과 남부지방의 폭설로 이 날 상오 7시 김포공항에서 여수로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351편이 결항하는 등 속초·강릉·울산·포항·여수 등으로 향하는 항공편 6편이 결항해 귀성객들의 애를 태웠다.
  • 설/귀성행렬 벌써 “북새통”/2천8백만 “대이동”

    ◎역·터미널·항구마다 장사진/전용차선 위반·쓰레기 투기 집중단속 2천8백만명의 귀성행렬이 시작됐다.설 연휴를 이틀 앞둔 16일 하오부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서울역 등 주요 철도역과 고속버스 터미널 등이 붐비기 시작했다. 토요일인 17일부터 연휴에 들어가는 일부 대기업과 경인지역 공단 입주업체의 종업원들은 회사가 마련해 준 버스 편으로 16일 하오부터 귀성길에 올랐다. ▷귀성◁ 서울역은 하오부터 붐볐다.17일 상오까지 7만여명이 귀성열차에 몸을 실었고,17∼18일 이틀간 20만5천여명이 서울역을 통해 빠져나갈 전망이다. 고속도로의 경우 상오까지는 대체로 소통이 원활했으나 하오 늦게부터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경부 하행선 기흥IC∼오산IC구간, 중부 호법IC구간에서 정체가 심했으며 영동고속도로는 한때 많은 눈이 내려 정체가 이어졌지만 하오 6시부터 눈이 치워지면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16일부터 19일까지 모두 84만대의 귀성차량이 고속도로로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따라서 17일 새벽부터는 고속도로마다 차량들이 꼬리를 물면서 설 전날인 18일 밤늦게까지 거북이 걸음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버스 전용차선제◁ 17일 상오 9시부터 20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청원IC에 이르는 1백26㎞ 구간에서 버스 전용차선제가 실시된다.17일 정오부터 19일 정오까지는 하행선의 잠원·반포·서초 등 경부·중부·호남고속도로의 15개 IC에서 진입이 통제되며 이 가운데 잠원·서초·광주·곤지암 등 4개 IC는 진·출입이 모두 통제된다. 경찰은 연휴 중 24시간 사이드카와 헬기 등 1천4백27대의 장비를 동원,비상근무하며 각종 법규위반 행위를 강력 단속한다. ▷쓰레기단속◁ 17∼20일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인터체인지·버스정류장·철도역 등에 합동단속반을 투입,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사람에게 유형에 따라 3만∼1백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 “상습병목” 국도 247곳 구조개선

    ◎공단·항만 연계도로 442㎞ 4차선 확장/시내버스 기사 중 교포로 충원 □교통개선 100대 과제 버스·지하철 연계 등 「통합카드」 발매/서울 정체지역 4백35곳 시설확충/학교 등 공공기관 야간주차장 개방 하반기부터 시내버스·지하철은 물론 모범택시와 주차장요금까지 연계되는 통합교통요금카드가 나온다. 모자라는 시내버스운전사가 중국교포로 충원되고 서울의 상습정체지역인 4백35개소의 병목구간에 시설개선사업이 이뤄진다. 또 국도 병목지점 2백47개소에 구조개선이 실시되고 공단·항만 연계도로 4백42㎞가 4차선으로 확장된다. 건설교통부는 31일 과천청사에서 추경석장관 주재로 도시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시·도 및 경찰청 관계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교통개선 1백대과제」와 대책을 발표했다. 1백대과제의 시행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2월부터,기타 시·도는 3월부터다. 개선과제대책에 따르면 학교·공공기관·교회 등의 주차공간이 주민에게 밤에도 개방된다.철도역광장에는 버스정차대를 세우고 철도역과 버스터미널 등에서 렌터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화와 신용카드로 철도·고속버스·항공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한다. 수원·성남·안양 등 수도권 위성도시에서 김포공항간에 공항버스를 운행한다. 시민이 행정관청에 가지 않고 자동차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반기부터 동일 시·도내의 변경·말소등록을 우편으로 처리하는 우편등록제를 도입한다.신규등록과 다른 시·도로 옮기는 경우는 제외된다. 생활권 중심으로 택시사업구역을 조정,대도시와 위성도시간(시·도간)을 묶어 공동사업구역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며 목적지까지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도로표지판도 정비한다. 또한 시민이 고속도로나 국도의 도로소통상황을 전화로 알아볼 수 있는 자동응답시스템이 도입되고,전화와 신용카드로 철도·고속버스·항공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게 된다. 장거리 시외직행버스를 고속버스수준으로 고급화하고 고속버스에게 정체된 고속도로를 피해 국도로 운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제주∼강릉간 항공노선이 신설되고 울릉도∼포항·강릉,김해∼충주간엔 헬기를 운항한다. 이와 함께 교통불편신고센터(건교부 500­4000 및 시·도 교통기획과)를 운영,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모범운전자회·시민교통단체·언론의 제보를 수집해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 “공공기관 금연 준수를”/복지부 당부

    보건복지부는 9일 국민건강증진법의 발효에 따른 금연규정을 준수하는데 각 부처가 앞장서줄 것을 요청했다. 김양배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에 따라 모든 공공시설과 3천㎡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과 백화점·의료기관·공연장·학원 등 공중이용시설에 의무화된 흡연·금연구역 구분지정을 정부의 모든 부처가 솔선수범해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관은 이와관련,내무부에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경범죄처벌법에 의해 단속을,교육부에는 학생들에게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1천㎡ 이상의 학원에 대해 금연·흡연구역 지정을 지키고 있는지를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건설교통부에는 공항 여객부두 철도역 버스정류장 등 교통관련시설의 대합실·지하보도 및 16인승 이상의 대중교통수단에 대해 흡연·금연구역을 구분해 지정토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관광숙박업소와 객석수 3백개 이상의 공연장,1천명 이상을 수용하는 실내체육시설과 백화점·도매센터 등에서 흡연·금연구역지정이 지켜지도록 문화체육부와 통상산업부에 협조를 요청했다.국방부에는 군인들에 대해 금연교육 실시를 요청했다.
  • 새해부터 대형·공공건물 대부분“금연”/“담배 끊는 결단 내릴때”

    ◎직장·가정서 “끽연 실랑이” 커질듯/애연가 이 총리 “청사밖서나 피울까”/성인 금연 증가속 여성흡연 늘어 병자년 새해 벽두부터 「담배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지난 해 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올해부터 대부분의 대형 건물과 공공시설이 사실상 금연구역으로 지정되기 때문이다. 담배연기를 싫어하는 혐연가들에게는 더 없는 희소식이지만 애연가들로서는 참기 어려운 고통이 닥친 셈이다.직장인들은 이제 「끊느냐,마느냐」의 갈림길에서 「금연의 결단」을 내려야할 때가 된 것이다. 담배에 포함된 유독물질은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만도 3천8백여가지에 이른다.이 때문에 가족의 건강을 걱정해 이미 아파트 베란다위의 「반디족」이 된 젊은 가장은 이제 직장에서는 흡연구역에 갇힌 「상자족」의 궁색한 처지로 전락하게 됐다. 애연가로 소문 난 이수성국무총리는 새해부터 공공기관 전면 금연실시에 대해 『혼자 숨어서 담배를 피울수도 없고 다 지키는데 나라고 안 지킬 수도 없다』면서 『정 피우고 싶으면 청사 바깥에서 피우겠다』고 다짐했다. 하루 평균 흡연량이 3갑인 것으로 알려진 김양배보건복지부장관은 이미 지난해 말 취임후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과천 제2정부청사 사무실에선 일체 담배를 피우지 못하고 있다.간혹 외부로 나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견뎌 나가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1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결과 성인 남자의 61%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2년 통계청이 밝힌 20세 이상 성인남자의 흡연율이 73.2%였던 것과 비교하면 금연추세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15세 이상 여자의 흡연율이 5.6%에 이르는 등 여성 흡연인구는 날로 늘어나고 있다. 박기준보건복지부 보건정책과장은 『지난 88년부터 매년 5월 31일을 세계금연의 날로 지정한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2000년까지 담배광고를 완전 금지하는 방향으로 활동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면서 『금연구역­흡연구역을 구분,지정할게 아니라 캐나다처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물은 완전금연구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규발효 금연규정/대중교통수단은 모두 “흡연금지”/위반땐 최고 3만원 범칙금 부과 정부종합청사 등 공공 건물은 물론 공중이 이용하는 연면적 3천㎡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과 연면적 2천㎡ 이상의 복합건축물,3백석 이상의 공연장 등에 적절한 크기의 흡연구역이 별도로 설치된다. 또 연면적 1천㎡ 이상의 학원,대규모 도소매점,지하상가,관광숙박업소,예식장,1천명 이상을 수용하는 체육시설,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 등이 포함된다.이밖에 공항 여객부두 철도역 버스정류장 등의 대합실이나 지하보도,16인승 이상의 여객 또는 화물용 운송 수단에서도 금연해야 한다.대중 교통수단 모두가 금연구역인 셈이다. 애연가들의 공간인 흡연구역의 크기는 시설의 규모나 특성에 따라 시설이용자의 수에 비례해 면적과 장소를 정하되 환기시설을 갖춰야 한다.흡연자를 위해 편의시설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시행하지 않는 건물에 대해서는 시·군·구청장이 적발 때마다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면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사람은 규제를 받는다.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지하철역구내,버스·기차·항공기·선박 등의 대중교통수단에서는 3만원,역대합실·버스터미널 등에서는 2만원의 범칙금을 물게 된다. 이와 함께 담배갑의 옆면에 표시해오던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경고문이 오는 9월23일부터는 담배포장지의 앞·뒷면에 동시에 표기된다.심리적인 압박도 커지는 것이다.
  • 신정연휴/6만여명 해외로/철도역·버스터미널도 북새통

    신정연휴가 시작되는 30일 영호남의 일부 산간지방에 간간이 눈발이 날리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경부·중부·영동·호남 등 주요 고속도로는 귀성 및 휴가차량으로 몸살을 앓았다.또 서울역과 김포공항도 하루종일 인파로 붐볐다. ○…경부고속도로는 정오가 지나면서 몰려든 차량들로 판교∼서울톨게이트는 시속 20㎞정도의 체증현상이 빚어졌고 차선이 좁아지는 천안구간과 죽암휴게소부근,남이분기점 등에서도 정체와 서행을 거듭. 중부고속도로도 하남분기점·호법분기점 등에서,스키장인파가 몰린 영동고속도로도 만종분기점·새말 등에서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도로공사는 이날 낮 12시부터 1월2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양재구간에 버스전용차선제를 추가 적용. 귀성차량이 돌아오는 1월1일 낮 12시∼2일 자정까지는 경부고속도로 양재,중부고속도로 곤지암·광주 등 3개 인터체인지의 상행선 진입이 통제된다. ○…전국 주요 철도역도 이날 하오부터 귀성·여행객들이 몰렸으며,서울역에서만 12만2천여명이 열차를 이용해 고향으로 출발. 서울역은 상오 10시쯤 경부·호남선의 입석표가 매진됐으며 하오 9시쯤에는 특별 입석표를 발매. 철도청은 연휴기간동안 1백65만7천여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 ○…김포공항도 연휴를 맞아 항공기를 이용해 귀성하거나 해외여행을 떠나는 5만여명의 인파로 심한 혼잡을 빚었다.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2만여명이 해외여행을 떠났으며 연휴기간 동안 6만여명이 해외여행에 나서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부분 가족단위로 떠나는 해외여행은 3박4일 일정의 동남아·하와이·괌·대만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일부는 7박8일 일정으로 호주나 뉴질랜드로 떠나기도.
  • 신정연휴 1,800만 대이동/고속도·국도 귀성·행락차량 몸살

    신정연휴를 맞아 30일 1천8백만명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이날 정오가 지나면서 전국의 고속도로 및 주요국도는 귀향및 행락차량들이 밀려들어 심한 체증을 빚었다. 특히 스키장과 온천 등 관광휴양지 주변은 계속 밀려드는 행락차량들로 밤늦게까지 붐볐다. 이번 연휴기간동안 서울에서만 2백70만명이 귀향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등 전국에서 편도 연인원 1천8백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18만1천여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31일 19만6천대,1월1일 18만4천대,2일 15만7천대 등 모두 71만8천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국 주요 철도역도 이날 하오부터 귀성·여행객들이 몰려 서울역에서만 12만2천여명이 열차를 이용했다. 공항도 해외여행을 떠나는 인파로 붐벼 이날 김포공항에서만 2만여명이 출국했다. 건설교통부와 경찰청은 이날부터 1월2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철도에는 임시열차 2백57편을 증편했고 항공기도 하루평균 20회를 증편운행토록 했다. 또 고속버스는 예비차 4백58대를 추가로 투입,하루 평균 1천4백55회를 늘려 운행하기로 했다. 이날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잠원·반포·서초,중부고속도로의 광주·곤지암등 5개 인터체인지에 진출입이 통제됐고 경부고속도로 서초IC에서 양재IC 구간에 버스전용차선제가 새로 시행됐다.
  • 건물 정기안전진단 대상 확대/내년부터

    ◎5층이상 다중이용시설까지 의무화 내년부터 여러사람들이 이용하는 5층 이상의 다중이용 건축물은 정기 안전점검 및 진단을 받아야 하는 1·2종 시설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할 수 있게 된다.또 16층 미만,연면적 3만㎡ 미만의 중간규모 건축물이라도 연면적이 5천㎡ 이상인 다중이용 건축물은 2종 시설물에 포함돼 정기 안전점검 및 진단대상이 된다. 건설교통부는 19일 다중이용 건축물의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일선 시장·군수·구청장은 연면적에 관계없이 5층 이상 다중이용 건축물에 대해 공중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건축주가 신청하지 않더라도 직권으로 1·2종 시설물로 지정할 수 있게 된다. 건교부는 또 16층 미만,연면적 3만㎡ 미만의 건축물 중 연면적이 5천㎡ 이상인 공항청사·철도역사·자동차여객터미널·종합예식시설·종합병원·판매시설(백화점 등)·관광숙박시설·관람집회시설 등은 3년에 한번 이상 정기안전점검과 수시점검,진단 등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이들 건축물들은 지금까지 정기 안전점검 및 진단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한편 현행 시설물 안전관리특별법은 건축물의 경우 21층 이상,연면적 5만㎡ 이상이면 1종,16층 이상 21층 미만,연면적 3만㎡ 이상 5만㎡ 미만은 2종으로 분류돼 정기 안전점검과 정밀 안전진단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 명절 귀성열차표 연중 예매/철도청 내년 추석분은 새달부터

    오는 11월1일부터 내년 추석연휴 귀성열차표의 연중예매가 실시된다. 철도청은 19일 지금까지 시행해온 명절 귀성열차표 특별예매기간을 없애고,귀성 3백30일전부터 연중 예매한다는 방침에 따라 내년 9월27일을 전후한 추석 특별수송기간의 열차승차권을 다음달부터 예매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은 지금까지 설이나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의 경우 귀성 4∼5개월전에 3∼5일동안의 특별예매기간을 정해 열차승차권 예매를 실시해 왔으나 예매창구혼잡과 암표매매성행 등 부작용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추석 열차승차권은 수도권 9개역 등 전국의 각 철도역 예매창구와 서울 강남구 고려여행사 등 열차승차권 발매단말기가 설치된 전국의 68개 여행사에서 동시에 발매되며 연휴기간 승차권의 경우 전화예약은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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