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철도기술
    2026-09-15
    검색기록 지우기
  • 경찰 반박
    2026-09-15
    검색기록 지우기
  • 금융사 청산
    2026-09-15
    검색기록 지우기
  • 환율 불안
    2026-09-15
    검색기록 지우기
  • 항산화물질
    2026-09-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6
  • [인사]

    ■금융위원회 ◇서기관 승진△인사팀장 김종훈△의사운영정보팀장 오화세△중소금융과 고상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감사부장 오성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원장 양근율△녹색교통물류시스템공학연구소장 방연근△철도안전인증연구소장 구동회△미래전략센터장 사공명△기획조정본부장 목진용△연구경영본부장 김정일 ■이투데이 △전략사업실 사업팀 부장대우 김재현 ■한국경제신문 △좋은일터연구소 부소장(겸 편집국 전문위원) 최종석 ■MBC △보도국 도쿄특파원 전재호 ■알리안츠생명 ◇부서장 승진△상품개발부장 김순재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 권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 승진△기업고객사업부 조용수△공공사업본부 전세광△마케팅오퍼레이션즈본부 서광욱△서비스기술본부 이동철△컨수머채널본부 추석준△OEM 임베디드 사업부 구도완
  • [인사] 금융거래위원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강원도 전북일보 국제신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MBC

    ■금융거래위원회 ◇ 서기관 승진 ▲인사팀장 김종훈 ▲의사운영정보팀장 오화세 ▲중소금융과 고상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 부원장 ▲ 부원장 양근율 ◇ 연구소장·본부장·센터장 ▲ 녹색교통물류시스템공학연구소장 방연근 ▲ 철도안전인증연구소장 구동회 ▲ 미래전략센터장 사공명 ▲ 기획조정본부장 목진용 ▲ 연구경영본부장 김정일 ◇ 실장·단장·팀장 ▲ 첨단고속철도연구실장 박준혁 ▲ 건설안전관리단장 전한준 ▲ 철도시스템운영연구팀장 노학래 ▲ 교통환경연구팀장 박덕신 ▲ 시험품질분석팀장 천민철 ▲ 기술정보분석팀장 김경희 ▲ 홍보협력팀장 강용묵 ▲ 총무구매팀장 이호규 ▲ 인력개발팀장 백승현 ▲ 자산관리팀장 전익수 ▲ 첨단인프라연구팀장 여인호 ▲ 추진시스템연구팀장 김길동 ▲ 자기부상철도연구팀장 이관섭 ▲ 도시교통실용화연구팀장 곽재호 ▲ 무선급전연구팀장 이준호 ■강원도 ◇ 담당급 승진·전보 ▲ 기획조정실 기획관실 김형진 ▲ “ 균형발전과 이병영 ▲ “ 교육법무과 박수연 ▲ 경제진흥국 사회적경제과 김현정 ▲ 문화관광체육국 체육과 배영주 ▲ 총무행정관실(통일부 파견) 한철수▲ “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파견) 이만자 ▲ “ “ 윤종대 ▲ 건설교통국 지역도시과 윤원영 ▲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 김석군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김상범 ▲ “ 정호철 ▲ DMZ박물관 유효숙 ▲ 환동해본부 해운항만과 임성진 ▲ 재난안전실 방재과 박형철 ■전북일보 ▲ 논설위원 겸 선임기자 김원용 ▲ 경제부장 강현규 ▲ 사회부장 강인석 ▲ 교육부장 김종표 ▲ 영상뉴스부장 겸 문화부장 은수정 ■국제신문 ▲ 논설실장 송문석 ▲ 수석논설위원 김찬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부장 ▲ 감사부장 오성대 ■MBC ▲ 보도국 취재센터 국제부부 동경특파원 전재호
  • 인천시 경제부시장에 홍순만 전 철도기술연구원장

    홍순만(59) 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이 5일 인천시 경제부시장에 내정됐다. 서울 출신인 홍 부시장은 양정고·연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3회)에 합격해 관직에 입문했다. 그는 건설교통부 도시교통과장·물류개선기획단장·철도기획관,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장·교통정책실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카이스트 녹색교통시스템 연구센터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홍 부시장은 국토부 재직시절 KTX망 구축, 국가 물류체계 개선, 사회기반시설(SOC) 민간투자 유치 업무 등을 주도하며 교통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고속열차 속도경쟁… 국내 600㎞/h 기술 개발중

    초고속열차 속도경쟁… 국내 600㎞/h 기술 개발중

    1980년대 초 어린 시절을 보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서~’라는 가사를 듣자마자 일본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를 떠올릴 것이다. 은하계를 횡단하는 인공지능 고속열차를 타고 모험을 떠나는 내용의 이 만화가 방영되는 일요일 아침엔 골목에서 어린아이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요즘은 변신열차로 악당을 물리친다는 내용의 ‘파워레인저 트레인포스’라는 일본 드라마가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7080세대뿐만 아니라 1990년대에 청춘을 보냈던 사람들은 춘천행 기차를 타고 MT를 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날 것이다. 실제로 한 여행사의 조사에 따르면 낭만적 여행 하면 ‘기차’를 떠올리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고 한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아이들이 기차에 열광하는 이유는 ‘어른들의 통제를 벗어나는 일탈을 원하기’ 때문이고, 성인들은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열망과 현실도피에 대한 욕망을 투영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이런 인간의 욕망을 반영하듯 1814년 영국에서 스티븐슨의 증기기관차가 세상에 선보인 이래 철도기술은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라는 목표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이 지구온난화의 원인물질로 지적받으면서 청정 철도기술을 도심·광역 교통시스템과 연계시키려는 시도도 활발하다. 배터리와 무선전력으로 전차선 없이 도심을 달리는 ‘친환경 무가선 트램’, 전용궤도와 일반도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바이모달 트램’, 고가의 궤도를 시속 40~65㎞ 속도로 환승이나 정차 없이 운행하는 ‘무인자동운전 소형열차’(PRT·personal rapid transit) 등이 대표적이다. 철도기술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고속화’에 있다. 철도는 중·장거리 도시 간 여객수송 분야에서 항공기와 경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고속철도의 속도를 끌어올려 여행시간을 비행기의 7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초고속 열차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본은 지난 4월 21일 자기부상 방식의 신칸센이 주행 테스트에서 시속 603㎞를 찍었다. 프랑스 테제베(TGV)는 2007년 4월에 이미 시속 574.8㎞를 기록했다. 중국은 지난해 1월 시속 605㎞의 초고속 열차를 시험운행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에서도 현재 운행되고 있는 KTX보다 승차 인원을 2배로 늘릴 수 있는 통근형 2층 고속열차,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시속 600㎞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레일형 초고속 열차 등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그렇다면 고속열차는 빠르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사람을 태우고 움직이기 때문에 속도만큼 안전도 중요하다. 이 때문에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 다양한 공학기술이 숨어 있다. 고속열차라고 하면 시속 300~400㎞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속열차는 20량의 차량이 연결돼 있어서 길이만 380~400m, 무게는 780t에 이른다. 빨리 달리기만 하고 멈추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승객들의 생명을 담보로 한 파괴적 무기로 돌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고속열차는 보통 3중, 4중 제동장치를 갖고 있다. 고속으로 달리던 열차의 운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꿔 외부로 방출하는 발전제동과 각 차량의 전자밸브를 작동시켜 제동 압력을 제어함으로써 속도를 늦추는 저항제동이 있다. 또 고속으로 달릴 때 만들어진 전기를 전차선을 통해 보내 인근에 운행 중인 차량이 사용하도록 만들어 속도를 늦추는 회생제동이 있다. 고속열차가 사용하는 총 소비전력 중 10% 정도는 회생제동으로 인근 열차에서 얻은 전력이다. 이런 전기적 제동장치들이 고장날 경우 고속열차는 자전거나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브레이크처럼 바퀴 측면 디스크에 마찰을 가하는 기계적 마찰 제동으로 열차를 멈춘다. 고속열차를 제때 멈추기 위해서는 정확한 운행속도를 알아야 한다. 열차의 정확한 속도를 알아내기 위해 고속열차는 차축마다 속도 발전기가 설치돼 있다. 여기서 측정된 속도 정보가 엔진이 실려 있는 앞쪽 동력차량의 메인 컴퓨터로 보내지고, 컴퓨터는 바퀴 상태 등을 고려해 열차의 정확한 현재 속도를 계산해 낸다. 요즘 철도기술은 정보통신과 환경기술 등과 융합해 운송과 안전을 뛰어넘어 예상 밖의 신기술도 만들어 내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우리나라 철도 관련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도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기름에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는 기술과 열차와 관련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자가발전 무선센싱’ 기술을 개발해 지난 10일 시연했다. 마이크로파 이용 정화기술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음식을 데우는 원리로 기름으로 오염된 토양을 600~700도까지 높여 기름을 증발시켜 제거하는 것이다. 마이크로파를 쓰기 때문에 기존의 열(熱) 정화기술과는 달리 휘발유, 경유, 등유, 윤활유 등 모든 종류의 기름 오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가발전 무선센싱 기술은 열차가 달릴 때 발생하는 진동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열차 부속장치들의 상태를 실시간 측정해 기관실과 열차 사령실 등에 무선 전송하도록 한 것이다. 열차 주행 진동으로 자가발전을 하기 때문에 차량에 전원시설이 없는 화물열차는 물론 고속열차나 전동차 등 다양한 철도에 적용할 수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철도기술은 기계, 전기, 전자 등 첨단기술이 복합된 종합시스템으로 다양한 분야에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중요한 기반산업”이라며 “친환경이라는 트렌드에 발맞춰 선진국들은 다양한 첨단 철도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국제철도협력기구 서울회의] “철도운송 활성화 위해 SRX-TKR 연계 중요”

    [국제철도협력기구 서울회의] “철도운송 활성화 위해 SRX-TKR 연계 중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서울회의 행사 기간에 함께 열린 제10차 물류분과회의에서도 유라시아 철도(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와 한반도 종단철도(TKR) 연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물류분과회의는 OSJD 28개 회원국의 철도 관련 실무자와 전문가가 모여 철도운송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이지만, 코레일 측은 이를 전략적 동의를 구하는 기회로 삼았다. 28일 쉐라톤 디큐브시티호텔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물류분과회의는 유라시아 철도의 화물수송이 안고 있는 세 가지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과제는 동북아 지역 화물열차 운영을 위한 기술적 기반 구축, 국경 통과 때 환적을 고려한 화물열차 운영시스템, 효율성 향상 기술 등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4개의 세션별로 논의가 이뤄졌다. 세션1에서는 ‘한반도에서 시작하는 국제철도화물운송 전망’이라는 주제로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축을 위한 한국과 OSJD의 협력,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의 발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화물운송 잠재력, 화물운송 시장의 현재 상황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발표자로 나선 이창운 한국교통연구원장은 한반도(부산)에서 출발해 유럽(런던)에 이르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에 대한 구상과 그에 따른 경제적 효과 등을 전하면서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세션2 ‘국제철도화물운송과 관련한 다른 형태의 운송 노선과의 상호작용’에서는 통합수송 및 물류센터 개발, 철도 운송의 경쟁력 강화 방안, 생산과 판매 과정 통합을 통한 물류체계 개발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윤동희 코레일 물류계획처장은 ‘TKR-TSR 물류에 있어서 철도운송 활성화 방안’이란 소주제 발표로 공감을 얻었다. 세션3에서는 ‘컨테이너 운송 개발전망’이라는 주제로 SRX 운송과 국제협력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세션4에서는 ‘국제 수송에서 화물운송 조직의 기술적 관점’이라는 주제로 화물수송 정보 지원과 관련한 운송 절차의 구조와 관리 등이 발표됐다. 특히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대륙철도연구팀장은 ‘북동아시아 철도 연결망 통합을 위한 선로 궤간변동 시스템’이라는 소주제 발표로 주목을 받았다. OSJD 회원국 안에서도 3개의 다른 차량 궤도를 사용하는 점이 유라시아 철도 연결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즉 베트남은 궤간이 1000㎜인 협궤를 사용하는 반면 러시아와 몽골은 1520㎜의 광궤를 쓴다. 다만 한국과 중국, 폴란드, 체코, 헝가리 등 대다수가 1435㎜ 표준형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술적 보완에 큰 애로는 없다는 결론이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부고]

    ●남궁영(한국외국어대 정치행정언론대학원장)옥(호주 거주)명(사업)호(사업)씨 부친상 2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2258-5940 ●윤준오(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상무)씨 부친상 구교태(계명대 언론영상학과 교수)씨 장인상 27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53)250-8141 ●이용우(전 조흥은행 지점장)방우(동부화재 목포영업소장)승우(한국은행 금융검사실 부국장)명우(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센터)씨 모친상 이진연(전 기술신보 본부장)나승추(사업)최인섭(전 대우캐리어 부장)씨 장모상 27일 전남 목포 효사랑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061)242-7000 ●박창욱(외환은행 삼성타운지점장 겸 SRM)창은(GS칼텍스 수도권지원점 부장)씨 부친상 유병대(대전W여성병원 원장)씨 장인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02)3010-2262 ●김동욱(삼성물산 부장)병기(전 삼성중공업 차장)씨 부친상 박찬경(철도기술연구원 팀장)최석중(예술의전당 과장)씨 장인상 27일 아주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31)219-4591 ●방병호(손해보험협회 공시팀장)씨 부친상 26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53)940-7494 ●장우진(코스콤 금융업무부 과장)씨 모친상 채명훈(삼성인쇄 대표이사)씨 장모상 26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02)857-0444 ●구용섭(아모레퍼시픽 초대 기술연구원장)씨 별세 2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258-5940 ●이공환(KT 인재경영실장)씨 장인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410-3151
  • “한반도 철도망 구축, 대륙 진출의 결정적 계기” 철도공단, 정책학회 세미나

    “한반도 철도망 구축, 대륙 진출의 결정적 계기” 철도공단, 정책학회 세미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과 한국정책학회(회장 권기헌)은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통일 대비 한반도 철도 확충 및 유라시아 철도 연결기반 마련을 위한 ‘유라시아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조기구현을 위한 기반 강화를 위한 자리다. 한국교통연구원 안병민 박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나희승 박사는 각각 ‘SRX 실현을 위한 철도망 구상 방안’, ‘유라시아 철도 연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에서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의 유라시아 철도망 구축 전략 분석 ▲경쟁력 있는 유라시아 수송망 구축 및 한반도 통합철도망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또 남북 및 유라시아 철도 상호연계를 위한 상이한 철도 시스템 차이와 극복 방안 등도 지적했다. 토론자들도 “한반도 철도망 구축은 남북 육로로 연결돼 대륙진출의 결정적 계기로서의 의미가 크므로, 사업 추진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아가 남북 철도 단절 구간의 연결 사업 조속 추진, 노후화된 북한 철도 시설의 현대화, 국가간 협력을 통한 철도 시스템 강화, 남북한 철도관련법의 제도적 통합 필요성도 제안했다. 강 이사장은 “21세기 한국 철도는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어지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실현의 중심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레일, 국제철도협력기구 정회원 가입 첫 관문 통과…北, 반대 안 해 장관회의 의제 채택

    코레일, 국제철도협력기구 정회원 가입 첫 관문 통과…北, 반대 안 해 장관회의 의제 채택

    우리나라의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회원 가입 안건이 OSJD 회의에서 처음으로 장관회의 의제로 채택됐다.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OSJD 정회원 가입을 추진했으나 지금까지는 북한의 반대로 안건 채택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대륙횡단철도 운행을 위해서는 OSJD 정회원 가입이 필수 조건이라는 점에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26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30차 OSJD 사장단회의에서 한국의 정회원 가입 안건이 장관회의 의제로 채택됐다. 정회원 가입 여부는 6월 2~5일 몽골에서 열리는 제43차 OSJD 장관회의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결정된다. 정회원 가입까지 이뤄지면 부산~평양~모스크바~베를린을 잇는 대륙횡단열차 운행이 한층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코레일은 전망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핵심 프로젝트인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 구현을 위한 첫걸음이 마련된다는 의미도 있다. OSJD는 러시아·중국·북한을 비롯한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28개 국가가 참여한 철도협력기구로,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중국횡단철도(TCR)를 통한 대륙철도 운행을 위해서는 우선 OSJD에 가입해야 한다. 당초 한국의 정회원 가입 안건 채택 전망은 비관적이었다. 사장단회의에 앞서 진행된 실무자 회의에서도 반대의견이 나오는 등 진통을 겪었다. 이에 따라 최연혜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외교부와 국토교통부 실무진이 긴밀하게 움직이고, 최 사장이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 철도공사 사장과 폴란드·카자흐스탄 철도공사 사장 등을 잇따라 접촉했다. 특히 북한 철도국장을 직접 찾아가 한국의 정회원 가입 필요성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사장단 회의에 긴급 안건으로 상정됐고 북한도 반대하지 않으면서 최종 서명이 이뤄졌다.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대륙철도연구팀장은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정회원 가입은) 나진·하산 프로젝트와 극동경제포럼 등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레일은 한국의 정회원 가입에 대한 OSJD 내부 여론이 우호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OSJD 사장단이 참여하는 ‘원탁회의’가 다음달 27~29일 서울에서 열린다. 코레일은 원탁회의에서 유라시아 지역 공동경제발전과 철도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의 역할과 노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코레일은 회원국을 통한 북한의 적극적인 참여 및 협력을 요청키로 했다. 러시아는 한국의 OSJD 정회원 가입을 위해 북한 정부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문가에게 묻는 교통정책

    중랑구는 교통종합계획 수립과 지역의 교통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자문을 위해 1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교통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건국대 토목공학과·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 5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서울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 연구원 4명, 교통안전공단 관계자 1명, 교통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전·현직 공무원 3명과 위원장인 나진구 구청장 등 14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19일 위촉된다. 향후 위원회는 구의 교통정책 발전 방향과 대중교통종합계획에 대한 검토, 상봉터미널 개발에 따른 교통체계 등 주요 교통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구 관계자는 “구는 북부 및 동부간선도로, 지하철 6·7호선, 중앙선·경춘선 전철 등 교통망이 잘 확보돼 있지만 지하철 6호선 연장 및 승강장 복선화, 면목선 경전철, 상봉터미널 개발에 따른 교통체계 등 현안 또한 많다”며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지역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문가뿐 아니라 지역의 의견을 반영한 ‘중랑교통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말 3579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 불편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올해 1월에는 지역 내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회사 대표, 법인택시 회사 대표 등 교통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연 바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결함투성이 자기부상열차 개통 압박… ‘고질병’ 안전불감증

    결함투성이 자기부상열차 개통 압박… ‘고질병’ 안전불감증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자기부상열차가 각종 하자로 개통이 4차례나 연기된 가운데 사업을 시행하는 정부 산하 연구원이 지자체에 빨리 개통하라고 압력을 넣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심각한 하자가 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통을 서두르는 연구원의 태도는 잇따르는 대형 사고에도 의식은 아직 ‘과거형’임을 여실히 보여 준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자기부상열차 개통을 오는 6월까지로 연기하기로 했다. 2013년 9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같은 해 12월, 지난해 6월, 12월에 이어 4차례나 미뤄졌다.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용유역을 잇는 자기부상열차(6.1㎞, 6개 역)는 2010년 2월 착공, 2012년 9월 준공됐지만 점검 결과 무려 651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신호·통신 분야 510건, 차량 분야 56건, 토건 분야 85건 등이다. 이후 하자 보수가 계속됐지만 아직 31건이 개선되지 않은 상태다. 이 가운데는 핵심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 자석의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원리를 이용, 열차를 선로에서 8㎜ 띄워 운행하는 자기부상열차는 초당 20~25m의 바람이 불어도 시속 40㎞ 정도로 달릴 수 있어야 하지만 인천시 도시철도기술팀 점검 결과 10m만 불어도 부상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인 운행을 위한 열차자동운전장치(ATO) 작동이 불완전하고, 역 정차 제어장치는 50㎝~1m의 오차를 보였다. 아울러 관제실과 열차 간의 통신이 간혹 단절되는 등 주요 기능에 문제가 드러났다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을 총괄하는 정부가 출연한 한국기계연구원은 “기술적인 것에 대해 보완을 모두 마쳤다. 특별한 문제는 없고 곧 개통될 것”이라며 “인천시가 (안전 문제에) 걱정이 많은 것 같은데 시민들이 타 보면 잘 만들어졌다는 걸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임용택 기계연구원장 등이 지난해 12월 인천시에 찾아와 실무팀을 강하게 질책하면서 열차 개통을 요구해 물의를 빚었다. 임 원장은 시 측에 자기부상열차 준공보고서를 승인기관인 서울지방항공청에 서둘러 제출하라고 압박했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합동회의에서 진흥원 측은 기계연구원과 입장을 같이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부 관계자도 참석했다. 하지만 인천시는 철도안전법을 비롯한 관련 법령에 규정된 최고의 안전 절차가 모두 이행된 뒤 개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드나드는 내·외국인이 이용할 자기부상열차가 리스크를 안고 출발할 수는 없다”며 “사회적으로는 세월호를 비롯한 대형 사고와 인천 자체적으로는 월미은하레일 트라우마가 엄존하기에 안전을 확실하게 담보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개통하는 게 타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한·일 고속철 연결 구상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한·일 고속철 연결 구상

    “시모노세키, 하카타 등을 출발한 ‘탄환열차’(고속철)로 일본과 조선을 묶는다.”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1940년, 일본 철도성은 괴뢰국가인 만주국과 식민지 조선, 일본 본토를 철도로 연결하는 ‘대동아종단철도’ 구상을 발표했다. 다소 무모해 보이는 이 구상의 핵심은 대한해협에 터널을 뚫고 철도를 연결해 만주, 중국 동부 지역과 일본을 오가는 인력·물자를 실어 나르고, 일본 중심의 새로운 동아시아 질서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구상은 1945년 8월 일본의 패전과 더불어 사라졌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가 연계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강조하면서 남북한 철도협력뿐 아니라 한·일 간 해저터널 연결의 불씨도 되살아나고 있다. 구상이 현실화된다면 2030~2040년대에는 일본 도쿄에서 한국, 러시아를 거쳐 영국 런던까지 아시아와 유럽 대륙 2만여㎞를 철도로 왕래할 수 있는 대역사가 이뤄진다. 남북 철도연결 사업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완화, 정치적 신뢰 구축,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과 마찬가지로 한·일 간에도 해저터널과 철도 연결은 경제적 상호 의존을 높이고 양국의 역사적 앙금을 털어낼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정태익 한국외교협회장은 30일 “한·일 터널은 문명사적으로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동북아의 경제산업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한·일 간 역사적 앙금을 털어내고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갈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日서 3개 노선 제시… 부산시도 1개 노선 제안 역대 지도자들은 한·일 터널 가능성에 대해 외교적 덕담 수준으로만 언급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0년 5월 방일 당시 일본 국회에서 한·일 협력 신시대를 열기 위한 터널 건설을 제안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0년 9월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와 해저터널 건설 구상에 대해 언급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3년 한·일 정상회담에서 해저터널이 한·일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이와 관련한 연구는 걸음마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한·일 간 철도연결과 해저터널의 모범 사례로 꼽을 수 있는 것이 영국과 프랑스가 1994년 5월 도버해협에 개통한 50.5㎞의 ‘유로터널’(영·불해저터널)이다. 유럽에서는 18세기부터 도버해협을 터널로 이어야 한다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프랑스의 나폴레옹도 1802년 터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양국이 서로를 불신하는 상황에서 이 논쟁은 200년 가까이 지속됐다. 하지만 1986년 1월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와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의 결단에 따라 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영·프랑스 양국은 1994년까지 150억 유로(약 21조 390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해저 100m 구간에 터널을 뚫었다. 20년이 지난 현재 한 해 이용객만 2000만명이 넘는다. 무엇보다 여객선을 이용해 해협을 건너는 데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됐지만 터널 개통을 통해 열차로 최대 20분대에 통과하게 돼 승객의 이동성, 안전성, 편의성이 획기적인 개선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한·일터널 건설은 유로터널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난관이 많다는 점이다. 우선 양국 간 200여㎞에 달하는 거리와 지형, 수심, 지질 요소뿐 아니라 복잡한 국민 감정, 검증되지 않은 경제성 등이 거론된다. 규슈 북부에서 이키·쓰시마섬을 거쳐 한국에 이르는 209~230㎞ 구간을 터널과 교량 등으로 잇는 방안이 유력하나 해저 구간만 영·불해저터널의 3배인 140여㎞에 달하고 가장 깊은 곳은 수심이 최대 220m에 이른다. 일본은 한국 통일교와 협력해 국제하이웨이건설사업단을 구성하고 탐사용 갱도를 굴착하는 등 한·일 터널 연결에 있어 한국보다 적극적이다. 1983년 설립된 일·한 터널연구회에서 제시한 해저터널 노선 대안은 세 가지다. A안은 규슈 가라쓰에서 이키섬과 쓰시마섬 하부를 거쳐 거제도로 향하는 총연장 209㎞(해저거리 145㎞) 노선이다. B안은 가라쓰에서 이키섬과 쓰시마섬 중·상부를 거쳐 거제도로 향하는 총연장 217㎞(해저거리 141㎞) 노선, C안은 가라쓰에서 이키섬과 쓰시마섬을 거쳐 부산으로 가는 231㎞(해저거리 128㎞) 노선이다. 이 터널들의 해저 수심은 155m에서 220m를 통과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제도와 연결되는 A안은 대한해협 해저에 분포된 단층과 연약지반을 피해 건설하는 노선으로 총연장이 가장 짧고 수심이 가장 얕다는 장점이 있지만 해저에서의 거리가 가장 긴 것이 약점이다. ●공사 구간·이익 日에 많아… 비용 90%이상 내야 부산과 일본을 연결하는 C안은 해저거리가 가장 짧다는 장점이 있지만 총연장이 가장 길고, 깊은 수심과 해저 단층, 연약지반 구간 등 실제 터널공사에 난제가 많을 것으로 분석됐다. B안은 일본 측에서 A안과 C안의 절충적 성격으로 제시한 것이다. 부산시와 부산발전연구원은 2008년 자체적으로 일본 후쿠오카에서 쓰시마섬을 경유해 가덕도에서 부산 신항 배후 철도와 직접 연결되는 총연장 210㎞의 노선과 부산역과 연결되는 총연장 215㎞ 노선을 제시하기도 했다. 문제는 경제성이다. 15~20년의 건설 기간 동안 사업 비용은 최소 85조~123조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연구에 따르면 230㎞ 구간에 철도·도로 병행 단선터널을 뚫을 경우 102조 2000억원, 복선터널을 뚫으면 2배인 201조 10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교통연구원과 철도기술연구원은 2003년 한·일 해저터널에 대해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 냈다. 터널 착공은 시기상조라는 평과 함께 장기적 검토 대상이 된 것이다. 특히 100조원이 넘는 막대한 건설 비용에 비해 터널 운영 수입이 불확실하고 국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제기됐다. 무엇보다 터널 자체가 한국보다 일본에 득이 되는 구조라는 지적이 가장 크다. 이는 일본과 대륙을 연결하게 됨으로써 부산이 중국이나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연결된 대륙 횡단철도의 기점과 종점으로서 얻게 될 이익을 일본에 넘겨주게 된다는 의미다. 부산이 대륙의 관문이 아닌 경유지이자 소규모 항만도시로 몰락할 뿐 아니라 한국의 물류산업, 해운업, 관광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남는다. 2009년 부산시 의회에 한·일 해저터널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했던 황재윤 경남대 소방방재공학과 교수는 “터널 연결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일본 쪽에서 실시한 것이 많다”면서 “공사 구간도 일본 쪽이 많은 만큼 실제 건설이 이뤄진다면 공사비의 90% 이상은 일본이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터널 실현 땐 지역 신사업 유치 등 균형 개발 도움 반면 한·일해저터널 건설이 국토의 균형개발이나 생활권·경제권의 국제화, 남북한과 동북아의 경제통합 가시화 등 긍적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찮다. 특히 터널 건설이 동남권을 중심으로 비수도권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고 새로운 산업유치, 관광 자원 개발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제기됐다. 부산발전연구원은 2010년 보고서를 통해 한·일해저터널 사업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가 54조 5287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9조 8033억원, 고용 유발효과는 44만 99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정부 차원 연구 없어… “반대 논리라도 필요” 무엇보다 동북아 중심에 위치한 한반도의 지정학을 고려할 때 해저터널이 단순히 한·일을 연결할 뿐 아니라 북한의 개방을 촉진하고 남북한의 통일을 앞당길 기재로 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특히 현 시점에서 사업 시행 여부와는 관계없이 해저터널에 대한 정부 차원의 본격적 연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 교수는 “장기적 관점에서 타당성과 손익 득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제대로 된 연구가 선행돼야 향후 일본에 대해 우리의 발언권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반대하더라도 감정적 접근이 아닌 연구를 통한 반대 논리 파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삼표그룹, 공개채용 경쟁률 평균 30대 1

    삼표그룹, 공개채용 경쟁률 평균 30대 1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28일 마감한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 지원자에 대한 가집계 결과 평균 각 부문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표그룹은 현재 기획과 영업 등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대졸 신입의 경우 전략기획, 영업기획, 제도개선, 외자구매, 회계, 영업, 중장비관리, 생산관리, 철도기술연구 업무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고졸 및 전문대 신입은 품질관리, 출하관리 등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경력은 경영기획, 법무, 환경안전, 물류영업, 몰탈영업, 기술연구, 철도유지보수 등의 부문에서 지원을 받았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집계결과는 좀 더 기다려봐야 하지만 현재 상황은 각 지원 부문별로 평균 30대 1의 채용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졸 신입은 서류,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되며, 대졸신입 외에는 인∙적성검사가 면제된다. 채용일정은 오는 2월3일~5일 인적성검사, 2월10일~13일 면접 및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2월24일 발표된다. 자세한 일정은 그룹 통합 채용사이트 홈페이지(recruit.sampyo.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천~서울 GTX 노선 변경 추진 ‘송도~잠실’ 구간 유력 대안으로

    인천~서울 GTX 노선 변경 추진 ‘송도~잠실’ 구간 유력 대안으로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변경이 추진된다. 그동안 거론돼 온 인천 송도~서울 청량리 구간 GTX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 데 따른 것이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인천~서울 구간 최적노선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의뢰했다. 앞서 시는 싱크탱크인 인천발전연구원을 통해 인천~서울 GTX 노선 검토를 벌였고, 비용대비편익(BC)이 평가기준인 1을 넘도록 공사비를 낮추고 승객 수를 늘릴 방안이 집중 연구됐다. 이 과정에서 송도~잠실 노선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데다 수서발 KTX, 서울 동남권 이동 수요 등과의 시너지 효과로 경제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게 현실화되면 GTX 길이는 54.6㎞로, 주요 경유지는 송도~인천시청~부평~사당~강남~삼성~잠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비는 5조 5000억원으로 추산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2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GTX 3개 노선 가운데 송도~청량리 구간은 BC가 0.33, 의정부~금정 구간은 0.66로 낮게 나옴에 따라 이들 노선을 재검토해 오는 8월 발표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인천과 서울 간 교통량 증가로 광역 차원의 교통난 해소 방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인천~서울 GTX 건설사업을 위한 노선 계획 등을 오는 6월 말까지 진행하게 된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해외공무원 연수생을 철도공단 인턴으로 뽑는다

    해외공무원 연수생을 철도공단 인턴으로 뽑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이 국내 대학과 국책연구소 등에서 연수 중인 해외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별 국가 및 국제기구와 협력을 통한 프로그램은 많지만 국내 타 기관 연수생을 선발해 인턴십을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31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새해 1~2월 진행하는 글로벌 철도 인턴십에는 필리핀·몽골·과테말라·폴란드·짐바브웨 등 11개 국가의 공무원과 연구원, 교수 등 1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서울시립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국토·도시개발 및 개발정책 분야 학위과정을 밟고 있다. 겨울방학을 활용해 한국의 철도기술을 체험하고 철도가 국가경제 발전 및 지역 균형개발에 기여한 사례를 연구할 계획이다. 인턴 참가자들은 전공분야를 고려, 각 본부에 배치해 공단 직원들과 함께 근무한다. 국제 신인도 향상 및 지식·정보 교류협력, 자국 철도산업 현황 및 진출, 한국철도와 교류 협력 방안 등의 과제를 부여했다. 철도공단과 같은 역할을 하는 몽골 국영철도공사의 쿨란 프로젝트담당관(신호통신)은 기술본부 신호통신처에서 양국 간 신호·통신 설계와 시공방식 비교 등을 연구하게 된다. 짐바브웨 재정경제개발부 페트로넬라 마빙가 수석연구원(부채관리)은 기획재무본부 재무전략처에 배치돼 자국 부채관리 현황 및 개발프로젝트 파이낸싱 사례 연구를 진행한다. 인턴 참가자들에게는 일비와 식비, 기숙사가 제공된다. 또 건설현장 및 철도산업체, 폐선부지 활용 현장 등에서의 공식 일정과는 별도로 직원 멘토링제를 통해 가정 방문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 철도사업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철도공단은 개도국의 차세대 리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한국의 철도 기술을 알리고 ‘친한파’ 인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환 인재개발처장은 “국제협력네트워크 확대뿐 아니라 직원들이 외국인과 근무하면서 국제 감각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면서 “신청자가 많고 연수기관도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혀 프로그램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여성가족부 △홍보담당관 조민경 ■국토교통부 ◇과장급 파견△국민대통합위원회 김남균△2015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 소성환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 오광석△수산자원정책과장 박환준△동해어업관리단장 정상윤△서해어업관리단장 정동기△국립수산과학원 김동욱△허베이스피리트피해지원단 지원총괄팀장 김태기 ■경남도 ◇3급△경제통상본부장 조규일△서부권개발본부장 지현철△도시교통국장 천성봉△안전건설국장 서일준△인재개발원장 정재민△인사과 조현명 전영경 강해운 박유동<파견>△도정연구관 양기정 강호동 정연재△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박구원<부시장>△진주 하승철△거제 강덕출△양산 김용근 ■언론중재위원회 ◇승진△기사심의팀장 이수종△연구팀장 김주용△접수상담팀 차장 오윤미△예산회계팀 차장 윤치경△조사팀 차장 이홍길◇전보△접수상담팀장 구율화△교육운영팀장 여운규△교육콘텐츠팀장 양재규△기획팀장 조준원△부산사무소장 이미경△광주사무소장 안백수△대전사무소장 황정근△감사실장 정희성 ■교통안전공단 △감사처장 주종갑△홍보실장 김종현◇기획본부 <처장>△창조혁신 이상훈△성과평가 김용헌△운영지원 신양철△인재개발 박상언△재정회계 김동찬◇도로교통안전본부 <처장>△교통안전교육 조시영△자격관리 이진구△자동차정보 조경수◇철도항공교통안전본부 <처장>△철도교통안전 엄득종△철도승인 허남규△철도기술 송병호△항공교통안전 김원호△항공시험 김두호◇검사서비스본부 <처장>△자동차검사 류익희△검사기술개발 배진민△CNG검사 강성열◇교통안전연구개발원△미래교통개발처장 최병호◇자동차안전연구원 <실장>△인증검사 윤영식△친환경평가 신재승◇지사장△경기북부 오종배△충북 오순석△경남 허필입△울산 김영준△전북 최양규◇지역본부△서울 안전관리처장 김영만△서울 안전지원처장 조정조△중부 안전관리처장 김영순△대구경북 안전관리처장 곽일△호남 안전지원처장 신홍철◇센터장△교통안전교육 백정기◇검사소장△강남 손수환△구로 선종남△성남 이종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감사부장 문동규 ■한화 ◇승진 <화약>△상무보 이응소<방산>△전무 신현우△상무 김중원 손재일△상무보 김동환 심행근<무역>△전무 김은수△상무보 권홍운<기계>△상무보 박상준 ■한화케미칼 ◇승진△전무 김평득 한상흠△상무 이성호△상무보 공원국 문홍실 안인수 이태길 장창섭 조재억△전문위원(상무보) 양문삼 ■한화첨단소재 ◇승진△상무 김영준 ■한화에너지 ◇승진△상무보 김창수 ■한화솔라원 ◇승진△상무보 윤광열 ■한화큐셀 ◇승진△부사장 김희철△상무 손계춘△상무보 신상헌 ■한화갤러리아 ◇승진△상무보 이현진 정해승 ■한컴 ◇승진△전문위원(상무보) 이규림 ■한화생명 ◇승진△부사장 여승주△상무보 이병서 ■한화손해보험 ◇승진△상무 김태열△상무보 박지호△전문위원(상무보) 김석남 ■한화투자증권 ◇승진△상무보 김선철 변동환 이덕출 ■한화건설 ◇승진△부사장 최광호△전무 박병열△상무보 김진규 박주현 유택열 윤용상 주영덕 ■동원그룹 ◇선임△스타키스트 대표이사 사장 최용석◇승진 <상무이사>△동원F&B 유통사업부장 박성순△동원홈푸드 구매사업부장 송명준△테크팩솔루션 경영지원실장 김주교<상무보>△동원시스템즈 해외사업부장 송종선 ■풍산그룹 ◇승진 <전무>△풍산FNS 대표이사 류상우△풍산 신동영업본부장 고운경<상무>△풍산 방산 생산1본부 운영지원실장 손석호
  • ‘안전 브레이크’ 없는 철도안전법

    국토교통부가 선진국 수준의 안전을 명분으로 지난 3월 개정 시행한 철도안전법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핵심인 기술기준을 정하지 못해 정책에 대한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술기준은 안전과 관련된 철도차량 및 용품에 대한 형식과 제작자 승인, 완성검사 대상, 품목 등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이다. 법이 시행되기 전에 이뤄졌어야 할 조치이지만 법 시행 8개월이 지나도록 고시되지 않고 있다. 서울메트로가 전동차 구입 계획을 내놓자 지난 7월 부랴부랴 도시철도차량에 대한 기술기준만 제시한 상태다. 10일 국토부와 철도업계 등에 따르면 철도안전법은 2011년 광명역 KTX 탈선 사고 등을 계기로 철도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정부의 관리감독 수단을 확대하고 안전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2012년 12월 개정됐다. 당시 하위법령과 기준 정비, 업계 준비 등을 고려해 시행까지 1년 3개월의 유예기간을 뒀다. 개정법은 제작과정 중심으로 이뤄지던 철도차량 및 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설계부터 사후관리까지로 확대했다. ‘형식 및 제작자 승인’을 의무화해 부품별 안전성을 확보한 뒤 완성품을 내놓겠다는 것으로 항공기 수준의 안전을 지향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2010년 3월 도입된 KTX 산천의 잦은 고장을 비롯해 같은 해 11월 개통한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의 침목 균열 및 선로전환기 고장 등 공사나 운행 중 발생하는 장애는 사후 개선이 힘들고 비용 부담도 크다. 더욱이 미검증 제품 사용으로 불안이 고조되고 책임자 규명 및 유지 보수가 안 돼 설계 단계부터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돼 왔다. 선진국 수준의 인증체계는 국내 철도 부품·용품의 경쟁력을 높여 해외시장 진출의 기반을 닦고 국내 철도산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기술기준 공백에 따른 산업계와 현장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인증 대상 품목조차 확정되지 않자 철도건설·운영 기관들은 부품이나 용품 구매가 고민이다. 섣불리 부품을 구입했다가 추후 부적정 구매로 책임 문제가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논란이 됐던 레일체결장치(레일을 침목 및 지지구조물에 결속하는 장치)를 개발, 호남선에 시험 설치했다. 공단은 개정법에 따라 형식·제작자 승인을 거쳐 상용화한다는 계획이지만 기술기준이 고시되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기술기준이 고시되더라도 현장 부설시험 등 인증을 거친 새로운 제품이 철도시장에 진입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일부 기득권 업체의 반발에 따라 기술기준 제정이 늦어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기준을 고시하지 못하는 것은 국토부의 직무유기로, 국민 안전은 허울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서 “개정법이 누더기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국토부 철도기술안전과 관계자는 “차량과 용품별 기술기준을 연차적으로 고시할 계획”이라며 “현재 발주 차량이 도시철도밖에 없어 시간적으로 시급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국립한국교통대는 어떤 곳

    국립한국교통대는 2012년 충주대와 한국철도대가 통합하고 교명을 변경하면서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 대학교다. 앞서 충주대는 2006년 전문대학이었던 청주과학대학과 통합했다. 한국철도대학은 1905년 인천에 문을 연 철도요원양성소가 모태다. 3개의 대학이 두 번에 걸쳐 통합되면서 한국교통대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역사는 한국철도대를 따른다. 한국교통대학을 ‘109년 된 신생 대학’이라 부르는 이유다. 3개의 학교가 통합돼 만들어진 까닭에 캠퍼스도 세 곳이 운영된다. 충북 충주시에 학교 본부와 충주캠퍼스를, 증평군에 증평캠퍼스, 경기 의왕시에 의왕캠퍼스를 두고 있다. 충주캠퍼스는 공학과 인문사회계 대학 중심으로, 증평캠퍼스는 보건생명대학 및 국제사회대학, 의왕캠퍼스는 철도대학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국교통대는 8개 단과대학, 52개 학과(전공), 6개 대학원을 두고 있다. 단과대학은 공과대학, 건설교통대학, 첨단과학기술대학, 인문예술대학, 사회과학대학, 보건생명대학, 국제사회대학, 철도대학 등이다. 대학원에는 일반대학원과 산업대학원, 경영행정대학원, 인문대학원, 교육대학원, 교통대학원 등이 있다. 부설 연구소는 나노기술연구소, 글로벌IT연구소, 방재기술연구소, 건설환경기술연구소, 지역발전연구소, 세계무술아카데미, 태양광기술연구소 등 34개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철도대학이 있는 의왕시가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돼 철도 분야 연구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의왕캠퍼스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공사 인재개발원, 철도박물관 등 다양한 철도 기관들이 모여 있는 의왕시 부곡동 250만㎡에 이른다. 철도 관련 학과와 함께 항공교통 인력을 양성하는 항공운항학과와 항공서비스학과도 갖췄다. 한국교통대로 교명을 바꾸면서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2015학년도 수시모집 1424명 모집에 9129명이 지원해 평균 6.4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6.25대1이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디지털 시대 발맞춘 韓 철도 우수성 알려

    디지털 시대 발맞춘 韓 철도 우수성 알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철도기술박람회인 이노트랜스의 ‘레일 리더스 서밋’(RLS)에 참석해 한국 철도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디지털 시대 이동성’이라는 주제의 토론에는 루디거 그루베 독일 DBAG 사장과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 철도공사 사장 등 7개국의 철도운영사 최고경영자(CEO) 및 교통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레일 사장이 토론의 공식 토론자로 초청받은 것은 처음이다. 최 사장은 ‘코레일톡’과 ‘레일플러스카드’ 등 한국 철도의 정보기술(IT) 접목 및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등 디지털시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했다. 특히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 등을 알리고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전시회에 참가한 독일의 철도부품업체인 VOITH와 스페인의 철도차량제작업체 CAF사 등의 경영진과 만나 유지보수 교육 훈련 및 부품 직구매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국 첫 트램 판교테크노밸리 달린다

    전국 첫 트램 판교테크노밸리 달린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마다 새로운 교통수단인 트램(노면전차) 건설을 앞다퉈 추진하고 있다. 예산 낭비의 주범으로 꼽히는 경전철에 비해 건설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데다 경관 훼손과 오염물질 등을 유발하지 않아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 10여개 지자체가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23일 판교테크노밸리에 전국 최초로 트램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와 시는 이날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테크노밸리 내 교통 복지와 복합 관광·문화공간 구축을 통한 랜드마크 사업의 하나로 트램을 건설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성남시가 판교역에서 판교테크노밸리를 잇는 트램 건설계획을 건의해 이뤄졌으며 도는 설계, 시공, 안전 등 철도기술과 건설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트램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판교테크노밸리 간 1.5㎞ 구간으로 건설되며 25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2017년 완공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트램은 저렴한 건설비, 경관 훼손의 문제와 과다 설계 배제 등 저비용의 교통수단으로 대중교통 중심의 효율적인 도시 개발이 가능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크다”면서 “트램 조기 완공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수원역~화성행궁~장안문~수원야구장~장안구청 구간(6.049㎞)에 도시철도 1호선(노면전차)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1677억원(국비 60%, 지방비 40%)이 투입된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2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의뢰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 기장군은 오규석 군수의 핵심 공약인 선이 없는 노면전차 도입에 나섰다. 일광면 동해남부선 좌천역에서 정관면신도시를 경유, 월평교차로까지 12.9㎞에 노면전차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군의회를 통과, 1억원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한다. 부산시에서도 남구, 동구, 중구, 영도구 등 원도심 가운데 도시철도가 다니지 않는 소외 지역을 잇는 노면전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1차 검토 구간은 남구 경성대·부경대에서 동구와 중구 북항 재개발지역을 지나 영도구 태종대에 이르는 21.0㎞ 구간이다. 경남 창원시에서도 마산합포구 가포동에서 진해구 석동까지 30여㎞를 잇는 노면전철형 도시철도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는 통과했으나 시장 교체 등에 따라 재검토 중이다. 노면전차는 소음·매연·분진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유럽을 비롯한 150여개 도시에서 400여개의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건설비가 지하철, 경전철의 20~50% 수준이어서 신개념 교통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898년 처음 도입됐다가 1968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조현룡 의원, 고급 한정식집·커피숍서 뭉칫돈 받아챙긴 정황…삼표이앤씨와 ‘검은 거래’

    조현룡 의원, 고급 한정식집·커피숍서 뭉칫돈 받아챙긴 정황…삼표이앤씨와 ‘검은 거래’

    ‘조현룡 의원’ ‘삼표이앤씨’ 조현룡(69) 새누리당 의원이 철도부품 업체 삼표이앤씨에 사업 특혜를 준 대가로 고급 식당과 호텔 커피숍에서 거액의 현금을 건네받은 정황이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1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조현룡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있던 2011년 초 사전제작형 콘크리트궤도(PST) 제작업체인 삼표이앤씨㈜의 이모 대표로부터 “PST가 공단의 성능검증을 조속히 통과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이에 조현룡 의원은 같은해 3월 공단 내부 심의위원회 절차를 거쳐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공단과 삼표이앤씨, 철도기술연구원 사이에 사업 협약을 체결해 줬다. 9개월이 지난 같은해 12월 조현룡 의원은 삼표이앤씨로부터 사례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이 대표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조현룡 의원은 2012년 4월 열리는 19대 총선 선거자금 등을 지원받는다는 명목으로 현금 1억원의 뇌물을 받아 챙겼다. 의원에 당선된 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및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 조현룡 의원은 삼표이앤씨와 ‘검은 거래’를 이어갔다. 그는 2012년 10월 국토해양위 국정감사에서 삼표이앤씨가 개발한 분기기와 PST를 언급하면서 “호남고속철과 2014년 완공되는 수도권고속철도 등 향후 신설 고속선에 시공하라”는 내용의 질의를 했다. 이에 삼표이앤씨는 한달 뒤 조현룡 의원의 고등학교 선배인 김모씨를 통해 “국감에서 삼표이앤씨의 이익을 대변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호텔 커피숍에서 조현룡 의원에게 현금 3천만원을 건넸다. 조현룡 의원은 지난해 7월에는 같은 커피숍에 자신의 운전기사 위모씨를 내보내 현금 3천만원을 추가로 받았다. 검찰 조사결과 조현룡 의원은 공단이 폐지하려고 했던 부본선과 도중건넘선 등 일부 철도시설이 폐지되지 않도록 막는 등 삼표이앤씨 측에 유리한 의정활동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삼표이앤씨 측이 조현룡 의원에게 건넨 돈은 모두 5만원권 지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철도 마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조현룡 의원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현룡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이날 정부 명의로 국회에 제출돼 동의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