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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경찰 ‘서울역 여성 폭행’ 30대 남성 구속영장 재신청

    철도경찰 ‘서울역 여성 폭행’ 30대 남성 구속영장 재신청

    지난달 말 서울역에서 30대 남성이 모르는 사이인 여성을 폭행한 사건을 수사 중인 철도경찰이 이 사건 피의자 이모(32)씨의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12일 “(지난 4일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이후) 보강 수사를 통해 이씨의 범행을 추가로 확인했다”면서 “범행의 중대성과 재범 가능성,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검찰에 다시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철도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에정이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역 1층에서 모르는 사이인 30대 여성의 왼쪽 광대뼈 부위 등을 가격해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상해)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이씨의 범행으로 이마가 찢어지고 광대뼈가 함몰됐다. 불면증과 공황장애로도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성혐오 범죄’로 세상에 알려졌다. 사건 발생일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도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해 검거가 늦어지면서 부실 수사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서울역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씨의 주거지를 찾아낸 철도경찰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경찰서 경찰관들과 함께 이씨를 긴급체포했다. 이씨의 신병을 확보한 철도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이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4일 “수사기관이 피의자의 신원과 주거지 및 휴대전화 번호 등을 모두 파악하고 있었고, 피의자가 주거지에서 잠을 자고 있어 증거를 인멸할 상황도 아니었다”면서 이씨의 긴급체포가 위법하다며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철도경찰은 “(범행 당시) 피의자가 불특정 다수에게 몸을 부딪치는 등 비정상적 행동을 해 제2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히 검거할 필요성이 있었다”면서 “체포 당시 피의자가 주거지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문을 두드리고 전화를 했으나, 벨 소리만 들리고 아무런 반응이 없어 도주나 극단적 선택 우려가 있어 불가피하게 체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철도경찰 “서울역 폭행남 긴급체포 필요했다”

    철도경찰 “서울역 폭행남 긴급체포 필요했다”

    “제2의 피해 막아야 했다” ‘서울역 묻지마 폭행’ 사건의 피의자가 체포영장도 없이 검거됐다는 이유로 구속을 피한 것과 관련해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입장문을 내고 해명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소속 철도경찰은 5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추가 범죄 방지와 피의자 신변 안전을 위해 신속한 체포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전날인 4일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를 받는 이모(32)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공항철도 서울역 1층에서 처음 보는 30대 여성을 어깨로 밀치고 얼굴에 주먹질해 왼쪽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의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법원 “체포영장 없는 체포는 위법” 법원은 강제수사를 할 때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하는 등 적법한 절차를 지켜야 하는데 경찰이 위법하게 이씨를 체포했다고 지적했다. 경찰이 이씨의 성명과 주거지, 휴대전화 번호를 파악하고 있으면서 긴급체포에 나선 것도 문제 삼았다. 철도경찰은 서울역 주변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이씨의 서울 동작구 주거지를 찾아낸 다음 지난 2일 용산경찰서 경찰들과 함께 이씨를 긴급체포했다. 철도경찰은 “체포 당시 피의자가 주거지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문을 두드리고 전화를 했지만 휴대전화 벨 소리만 들리고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도주 및 극단적 선택 등의 우려가 있어 불가피하게 체포했다”면서 “피의자가 불특정 다수에게 몸을 부딪치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여 제2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히 검거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경찰들 “나라도 긴급체포 시도했을 것” 철도경찰이 아닌 일반 경찰들도 법원이 긴급체포가 부당했다고 지적한 것에 적잖이 당황한 분위기다. 한 경찰관은 “사건이 연일 크게 보도돼 피의자 비난 여론이 조성된 상황에서 심리적 압박을 느낀 피의자가 어떤 일을 저지를지 모르는 상황 아니었나”라면서 “피의자는 주거지에 있으면서도 연락을 받지 않는 상태였다. 내가 현장에 있었더라도 영장 없이 긴급체포를 시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경찰관은 “법원이 낸 기각사유는 이상적으로 보면 다 맞는 얘기다. 하지만 검찰도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받아 그대로 청구하지 않았나”라며 “검찰도 긴급체포를 할 수 있는 사유로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동작서, 이씨 추가 범죄 수사 통상 체포영장을 발급받으려면 빨라도 6시간 이상 걸린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더구나 경찰이 이씨의 주거지를 파악한 것이 늦은 오후인 점을 고려하면 당직 검사, 당직 판사를 통해 일 처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날을 넘긴 후에야 체포영장이 발부됐을 수도 있다. 이씨의 정신 질환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피의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영장 없는 긴급체포가 불가피했다는 뜻이다. 철도경찰은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철도경찰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검토한 다음 법과 원칙에 따라 이씨의 여죄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2월 집 근처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여성에게 폭언을 퍼붓고 침을 뱉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입건하기로 했다. 이씨가 지난달 이웃 여성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용산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던 이씨는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풀려나 부모와 함께 지방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 부부는 필요하면 아들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를 받도록 하겠다는 뜻을 철도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역 폭행남 구속 기각…피해자측 “가해자만 보호하는 법”

    서울역 폭행남 구속 기각…피해자측 “가해자만 보호하는 법”

    “피해자 보호하는 법은 어디에 있나” 서울역에서 지나가는 여성을 밀치고 때린 뒤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구속을 면하자, 피해자 가족은 법이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를 보호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피해자 가족은 지난 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은 잠도 못 자고 불안에 떨며 일상이 파괴되었는데 가해자의 수면권과 주거의 평온을 보장해주는 법이라니 대단하다”며 “제 동생과 추가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법은 어디서 찾을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를 받는 이모(32)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공항철도 서울역 1층에서 처음 보는 30대 여성을 어깨로 밀치고 얼굴에 주먹질해 왼쪽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의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법원 “체포영장 없는 체포는 헌법 위반”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경찰서 경찰관들과 함께 이씨를 서울 동작구 자택에서 긴급체포한 뒤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체포 과정이 적법하지 못했다고 봤다. 김 부장판사는 구속영장을 기각하며 이례적으로 1174자(원고지 6매 분량)에 달하는 상세한 기각 사유를 밝혔다. 법원은 헌법 제12조 1항과 3항에 따라 모든 국민은 신체의 자유를 가지며 체포, 구속, 압수 또는 수색을 할 때 적법한 절차에 따라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모든 국민이 주거의 자유를 침해받지 않으며 주거에 대한 압수나 수색을 할 때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해야 한다는 헌법 제 16조를 들며 강제수사에서 적법한 절차와 영장주의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씨를 체포한 경찰이 이런 헌법을 지키지 않았다는 얘기다.법원 “범죄 혐의자여도 집은 그의 성채” 법원은 이번 사안이 영장주의 원칙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예외적 경우인 긴급체포 요건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체포 당시 피의자 이씨의 주변의 CC(폐쇄회로)TV 영상과 주민 탐문을 통해 피의자의 성명, 주거지, 휴대전화 번호를 파악한 다음 그의 주거지를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며 이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이씨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강제로 출입문을 개방해 주거지에 들어가 침대에서 자던 이씨를 긴급체포했다. 체포 상황에 대해 법원은 피의자의 범죄혐의가 상당하고 정신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수사기관이 피의자의 신원과 주거지, 전화번호를 모두 파악하고 있는 점 ▲주거지에서 잠을 자고 있어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한 상황도 아니었던 점 등을 볼 때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시간적 여유가 충분히 있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한 사람의 집은 그의 성채라고 할 것인데 비록 범죄혐의자라 할지라도 헌법과 법률에 의하지 않고는 주거의 평온을 보호받음에 예외를 둘 수 없다”고 덧붙였다.피해자 가족 “최근 본 문장 중 가장 황당” 이런 법원의 판단에 피해자 가족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가족 측은 “한 사람의 집은 그의 성채인데 범죄 혐의자라 할지라도 주거의 평온 보호에 예외를 둘 수 없다는 문장은 최근 본 것 중에 가장 황당하다”며 “덕분에 이제 피해를 고발했던 우리들은 두려움에 떨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를 체포한 경찰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피해자 가족은 “철도경찰은 체포과정을 몰라서 이런 실수를 한 건가. 체포를 한 두 번 하는 게 아닐 텐데…대체 어떻게 이걸 받아들여야 하나. 의문투성이라 화낼 힘도 안 난다”고 했다. 경찰 “피의자 인권보호 강화하는 추세” 가족 측은 5일에도 “분노가 더욱더 차오른다. 기각의 이유도 황당하다”며 “추가 피해자가 지금 몇 명인지 모르시나. 범죄를 막기 위해 두려움을 뒤로 하고 목소리를 낸 사람이 몇 명인지 모르시나. 한국사회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라고 한탄했다. 경찰은 이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당황한 분위기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경찰관이 긴급체포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고 피의자를 체포하더라도 이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다를 수 있다”며 “최근 판례가 피의자 인권보호를 강화하는 추세여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광대뼈 골절되도록 때려놓고…서울역 폭행범 “한번만 용서를”

    광대뼈 골절되도록 때려놓고…서울역 폭행범 “한번만 용서를”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을 아무 이유 없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자신의 범행 이유에 대해 “순간적인 실수였다”며 용서를 구했다. ‘서울역 묻지마 폭행’ 사건 피의자 A씨(32)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4일 11시쯤 용산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면서 “순간적으로 저도 모르게 실수를 해버렸다. 깊이 사죄하고 한번만 용서를 깊게 구하는 바입니다”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26일 오후 1시50분쯤 공항철도 서울역의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앞에서 3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일부러 계획된 범행은 아니었으며 이 범행 외에 다른 폭행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수사를 진행 중인 철도경찰대에 따르면 A씨는 수년간 정신 질환으로 관련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된다. A씨는 철도경찰대에서 추가적인 조사를 받은 뒤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 사건은 피해를 입은 B씨의 가족이 피해 사실을 SNS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해당 글에는 B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눈가가 찢어지고 얼굴의 광대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포토]‘서울역 여성 폭행사건’ 피의자, 오늘 영장실질심사

    [서울포토]‘서울역 여성 폭행사건’ 피의자, 오늘 영장실질심사

    ‘서울역 여성 폭행사건’ 피의자 이 모씨가 4일 서울 용산경찰청 유치장에서 나와 철도경찰의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 씨는 국토부 철도경찰대(특사경)에서 추가 조사를 받은 뒤 철도경찰 인계 아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위해 법원에 갈 예정이다. 2020. 6. 4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역 ‘묻지마 폭행’ 30대 구속기로…오늘 영장심사

    서울역 ‘묻지마 폭행’ 30대 구속기로…오늘 영장심사

    “졸리다”며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아취재진 앞에선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경찰 “범행 전에도 시비…정상적이지 않아”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을 아무 이유 없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은 4일 오후 3시 상해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32)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쯤 공항철도 서울역 1층에서 모르는 사이인 30대 여성 A씨의 왼쪽 광대뼈 부위 등을 가격해 상처를 입히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지방철도경찰대는 범행 현장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찰과 공조 수사 끝에 지난 2일 오후 7시쯤 이씨를 서울 동작구의 집에서 체포했다. 이씨는 검거 직후 이뤄진 조사에서 ‘졸리다’고만 하며 제대로 조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이후 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되면서 취재진에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범행을 계획했냐는 질문에는 “계획을 하진 않았다. 욕을 들어가지고”라며 부인했다.전날 오전 10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이뤄진 철도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혐의를 인정했다가 다시 부인하기도 하며 진술을 여러 차례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범행 직전에도 인근 버스정류장 등 서울역 주변에서 마주 오는 행인들을 어깨로 강하게 밀치는 등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철도경찰 관계자는 “범행 전부터 별다른 이유 없이 여러 사람에게 시비를 거는 등 정상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피해자 A씨 가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고 ‘여성 혐오 범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역 묻지마 폭행범의 여성 폭력 또 있었다

    서울역 묻지마 폭행범의 여성 폭력 또 있었다

    서울역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폭행하고 달아났다가 붙잡힌 이모(32)씨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 공항철도 서울역 1층에서 모르는 사이인 30대 여성의 왼쪽 광대뼈 부위 등을 가격해 상처를 입히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의 가족들은 SNS를 통해 “남성이었거나 남성과 함께 있었다면 이런 사고를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명백한 혐오 범죄”라고 주장했다. 철도경찰은 범행 현장에 폐쇄회로TV(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경찰과 공조 수사 끝에 2일 오후 7시 이씨를 서울 동작구의 집에서 체포했다. 이씨는 검거 직후 이뤄진 조사에서 ‘졸리다’고만 하며 제대로 조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이후 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되면서 취재진에 “(피해자에게)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철도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범행 직전에도 인근 버스정류장 등 서울역 주변에서 마주 오는 행인들을 어깨로 강하게 밀치는 등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철도경찰은 이달 5일 이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씨는 지난 2월에도 자신의 집 근처 건널목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던 한 여성에게 다가가 욕설을 하고 위협을 가하며 침까지 뱉었다. 피해 여성 A씨는 SBS를 통해 “(이씨가) 얼굴에 담배 연기를 막 뿜었다. 다짜고짜 ‘뭘 봐, 이 ○○○아’ 이러면서 얼굴에 침을 툭 뱉더라. (몸이) 굳어 가지고 그냥 있는데 계속 침을 두 번 더 뱉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경찰에 신고를 했으나 이씨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며칠 뒤 근처에서 이씨를 또 마주쳐 다시 신고했지만 현행범이 아니라는 이유로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했다. 경찰은 “처벌을 원하면 고소하라”고 했지만 A씨는 신분이 노출되지 않을까 두려운 마음에 그러지 못했다. A씨는 “당시 경찰이 그 사람이 밖에 나오는 시간을 피해서 다니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결국 A씨는 이씨를 피해 다른 동네로 이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역 ‘묻지마 폭행’ 피의자 “욕을 들어서…계획 범행 아냐”

    서울역 ‘묻지마 폭행’ 피의자 “욕을 들어서…계획 범행 아냐”

    경찰,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예정 최근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계획 범행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3일 경찰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5분쯤 용의자인 30대 남성 이모씨를 서울 동작구의 자택에서 검거했다. 이씨의 신원과 주거지를 파악한 서울지방철도경찰대 폭력전담팀은 용산경찰서와 공조해 그를 긴급체포했다. 이씨는 범행을 계획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계획을 하진 않았다. 욕을 들어가지고”라고 답했다. 철도경찰대는 이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경위, 여죄 등을 조사 중이며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씨가 “졸립고 피곤하다”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우선 유치장에 수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쯤 공항철도 서울역 1층에서 모르는 사이인 30대 여성의 왼쪽 광대뼈 부위 등을 가격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피해자 가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고 ‘여성 혐오 범죄’ 논란이 일었다. 피해자 A씨는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광대뼈가 심하게 함몰되고 박살이 나서 곧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공항철도에서 내려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탔다. 아이스크림 가게 앞쪽에서 택시를 부르려고 잠깐 핸드폰을 보는데 모르는 남자가 제 오른쪽 어깨를 의도적으로 굉장히 세게 치며 욕을 했다. 만약 제가 행인들의 동선을 방해한 상황이었다면 참았을 거다. 하지만 그런 곳이 전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역 ‘묻지마 폭행’ 30대 남성 용의자 자택서 검거

    서울역 ‘묻지마 폭행’ 30대 남성 용의자 자택서 검거

    최근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에게 다짜고짜 폭력을 휘두른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2일 경찰과 국토교통부 산하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용의자인 30대 남성 이모씨를 서울 동작구 자택에서 검거했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서울역 역사 1층에서 30대 여성을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철도경찰대는 “이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피해자 가족이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피해자는 왼쪽 광대뼈 부위가 함몰되는 등 심각한 부상을 당했고, 불면증과 공황장애도 호소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서울역 묻지마 폭행’ 30대 남성 용의자, 자택서 검거(종합)

    ‘서울역 묻지마 폭행’ 30대 남성 용의자, 자택서 검거(종합)

    ‘서울역 묻지마 폭행’ 용의자가 검거됐다. 경찰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용의자를 붙잡아 서울역 특사경사무실로 압송했다고 YTN이 보도했다. 국토교통부 소속 기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2일 용의자 B씨가 서울 동작구 거주지에서 검거됐다고 밝혔다. B씨는 30대 초반 남성으로, 현재 서울역 특사경사무실로 압송된 상태다. 철도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쯤 공항철도 서울역 1층에서 30대 여성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왼쪽 광대뼈 부위 등을 가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가족이 SNS에 피해 사실이 담긴 글을 올리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해당 사건에 대해 접한 네티즌들은 ‘여성 혐오 범죄’라며 분노했다. 또 사건 발생 장소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용의자 추적이 늦어지자, SNS상에서는 경찰이 수사에 미온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피해자 A “광대뼈 함몰…수술 앞두고 있다” 피해자 A씨(32)는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건 발생 시간이 명확하고 목격자 진술도 확보했는데도 수사가 쉽지 않아 답답함을 느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광대뼈가 심하게 함몰되고 박살이 나서 수술을 앞두고 있다”며 갑작스러웠던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A씨는 “공항철도에서 내려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탔다.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택시를 부르려고 잠깐 핸드폰을 보는데 모르는 남자가 제 오른쪽 어깨를 의도적으로 세게 치며 욕을 했다”며 “만약 제가 행인들의 동선을 방해한 상황이었다면 참았을 거다. 하지만 그런 곳이 전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너무 무섭고 놀라 ‘지금 뭐라고 했어요’라며 목소리를 높이니 (남성이) 또 욕을 하면서 기다렸다는 듯이 주먹을 날려 제 왼쪽 광대뼈를 가격했다”며 “제가 안경을 쓰고 있어서 깊은 흉터가 지는 외상이 남게 됐다”고 했다. 또 “제가 한 2m 정도 날아가서 기절한 뒤 정신을 차리고 또 소리를 지르니까 한 대 더 치려고 하더라”며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고 소리를 지르니 정신이 들었는지 15번 출구 쪽으로 도주를 했다”고 회상했다. 용의자에 대해서 A씨는 “나이는 확실하지 않지만 30대 초중반 정도 됐고 키는 178~180㎝였다. 덩치도 좀 있고 얼굴은 조금 하얀 편이었고 쌍꺼풀이 있었다”며 “당시 깔끔한 흰색 면 티셔츠에 베이지 면바지를 입고 있었다. 머리는 꼬불꼬불한 파마는 아니지만 왁스로 살짝 만진듯한 웨이브 펌을 했다”고 떠올렸다. A씨는 마지막으로 이번 일이 계획범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서울역에는 보통 열차를 탄다거나 상점에서 뭔가를 결제한다거나 하는 목적이 있어서 오는 곳인데 (범인은) 그런 내역이 전혀 없었고, 가방을 들고 있지도 않았다”며 “의도적으로 다가와 어깨를 부딪친 것, 하필이면 CCTV 사각지대가 있는 곳에서 그랬다는 것 등이 다분히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범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이 없으면 밤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혀 잠을 잘 수가 없다”며 “그래도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져서는 안 되고 저를 계기로 묻지마 범죄가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공론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울역서 30대 여성에 ‘묻지마 폭행’... 철도경찰 “용의자 동선 확인 중”

    서울역서 30대 여성에 ‘묻지마 폭행’... 철도경찰 “용의자 동선 확인 중”

    지난달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을 향한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하면서 철도경찰이 용의자 동선을 일부 확인하고 추적에 나섰다. 2일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목격자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며 “용의자 신원 확인 등을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공조해 추적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건 발생 장소가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라 용의자 검거에 어려움이 있다”며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장소에 대해서는 조속히 추가로 설치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철도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쯤 공항철도 서울역 1층에서 30대 여성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왼쪽 광대뼈 부위 등을 가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가족이 SNS에 피해 사실이 담긴 글을 올리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해당 사건에 대해 접한 네티즌들은 ‘여성 혐오 범죄’라며 분노했다. 또한 사건 발생 장소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용의자 추적이 늦어지자, SNS상에서는 경찰이 수사에 미온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명백한 여성혐오 범죄” 서울역 묻지마 폭행, 30대女 광대뼈 함몰

    “명백한 여성혐오 범죄” 서울역 묻지마 폭행, 30대女 광대뼈 함몰

    6일째 범인 못 찾아…SNS에 알리며 논란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이 신원미상의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국토부 산하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지난 26일 오후 1시50분쯤 공항철도 서울역의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앞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30대 여성 A씨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묻지마 폭행’ 사건으로 피해 여성은 눈 밑 피부가 찢어지고 광대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 사건은 피해를 당한 A씨의 가족이 피해를 SNS에 알리면서 알려졌다. A 씨는 “서울역에서 30대 초중반 남성에게 이유 없이 ‘묻지 마 폭행’을 당해 눈가가 찢어지고 광대뼈가 박살 나 수술을 받아야 하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넓은 공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로 다가와 어깨를 치며 ‘XXX아’라는 욕을 했다. 분노한 제가 ‘뭐라고요’라고 소리치자 기다렸다는 듯 욕을 하며 주먹으로 제 왼쪽 눈가를 가격해 저는 2m가량 날아가 쓰러져 잠시 기절했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정신을 차린 저는 피를 흘리며 폭행남에게 소리를 지르며 덤볐고 그 사람은 저를 한 대 더 치려고 했지만 제가 계속해서 소리를 치자 갑자기 도망갔다”며 “전 국민이 이용하는 서울역이라는 공간에 CCTV가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점, 대낮에 여전히 약자(특히 여성)을 타킷으로 한 묻지마 폭행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은 공론화시키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A 씨는 “만약 제가 건강한 남자였거나, 남성과 같이 있었다면 이런 사고를 당했을까”라며 “앞으로 혼자서 서울역을 갈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A씨가 3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자신을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해 눈가가 찢어지고 광대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라 증거 영상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경찰로부터 가해자가 지하철역에서 카드 사용 내역도 남기지 않아 수사가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철도경찰대는 관련 사건을 조사하고 있지만 자세한 수사상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 종료 후 재정분권 논의해야… 광명, 경제난 극복 온 힘”

    “코로나 종료 후 재정분권 논의해야… 광명, 경제난 극복 온 힘”

    “코로나19 사태 종료 이후엔 지역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재정분권과 사회적 대타협에 대해 논의해야 합니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후유증으로 경기침체 장기화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세입 구조는 중앙이 8, 지방이 2이고 세출은 중앙이 4, 지방이 6으로 재정 불균형이 심각해 이를 해소해야 한다.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은 물론 민간·사회단체까지 모두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비상인 가운데 광명시가 ‘코로나19 대응 표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신속하고 치밀한 선제 대응으로 지역 내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음은 박 시장과 일문일답.-코로나19 감염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광명시의 상황은. “다행히 광명시에서 발생한 확진환자가 많지 않았다. 현재까지 발생한 18명 가운데 서울구로콜센터나 만민교회 신도들로부터 감염된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광명 지역 내 감염자가 한 명도 없다.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생활 수칙과 행동 수칙을 잘 지켰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6일 광명에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래 지난달 서울 구로콜센터 관련 4명,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6명, 해외 입국자 3명 등이 발생했다.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이 앞장서 주신 덕분에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잘 막고 있다. 확진환자 18명 중 7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나머지 확진환자들도 빨리 완쾌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PC방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 -광명시가 ‘코로나19 대응 표준 도시’로 주목받는데.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교회 1대1 전담제’를 시행하고 있다. 한 교회에서 집단감염 조짐을 보여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총력전에 나섰다. 광명시 공무원 모두가 3월 내내 휴일을 반납한 채 전체 교회 332곳을 2인 1조로 맡아 현장을 다니며 예배 자제와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이 결과 교회의 61.7%인 205곳이 현장 예배를 자제했고 예방 수칙도 잘 지키고 있다. 지난 9일부터는 코로나19 대응 안전지킴이 50명을 배치해 감염이 우려되는 PC방과 노래방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또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휴대용 소독기 90대를 비치해 시민들이 수시로 빌릴 수 있게 했다. 민관 합동 방역 시스템도 구축해 30여개 자원봉사 단체가 상시 방역을 하고, 매주 금요일을 ‘광명시민 방역의 날’로 정해 운영 중이다. 이때마다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도서 배달 서비스와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도 호응을 얻고 있다.” -KTX광명역이 해외 무증상 입국자 수송을 위한 거점 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KTX광명역에는 해외 입국자 전용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해외 입국자들은 전용 공항버스를 이용해 KTX광명역에 하차한다. 이후 철도경찰 인솔 아래 승차권을 구입하고 전용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임시 대기실에 있다가 거주지 시도 거점 지역까지 이동하고 있다. 해외 입국자가 전용 동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내원을 배치하는 등 일반인과의 접촉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방재정분권을 주장했다. “사실 코로나 사태 이후가 걱정된다. 이번 사태가 끝나면 후유증으로 지역경제도 예전 같지 않을 것이고 경기침체 장기화가 예상된다. 이럴 때일수록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 세금이 감소해 지방재정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줄어들 것인데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모두 내년도 재정상태가 좋지 않을 것이다. 시민들은 직접 받는 걸 더 많이 요구할 텐데 앞으로 새로운 정책의 변화, 재정운용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어떻게 지역경제난을 함께 극복해 낼 것인지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은 물론 민간·사회단체까지 모두 포함해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 지방재정 8대2 구조를 7대3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코로나가 진정되면 전국시장군수협의회 회원들과 재정분권 및 사회적 대타협 방안 논의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2014년 만들어진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공동대표와 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취임 초부터 2년 연속 시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8월쯤 계획하고 있다. 올해를 ‘주민자치의 해’로 정하고 주민자치회를 18개 동 전체로 확대한다.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으로 주민자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시민원탁토론회를 운영한다. 주민자치회 위원과 청년·일자리위원회 위원, 일반 시민 등 500명과 함께 토론회를 열겠다. 지난해 시민원탁토론회에서 시민이 제안한 29개 사업에 122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시민원탁토론회로 시민들이 주인이 돼 광명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시민원탁토론회 8월 개최·주민자치회 확대 -지난해 말 광명동굴 주변에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는데 진행 상황은. “이 사업은 광명동굴 일대 56만㎡(약 17만평)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지난해 4월 민간 사업자를 공모해 9월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뽑았다. 이후 협상을 거쳐 12월 민간 사업자와 광명도시공사 간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 국토교통부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해제지역 관리를 위한 특별관리지역 관리계획’에 반영돼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프로젝트회사(PFV)를 설립했는데, 2021년까지 인허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보상과 착공·용지분양 등을 거쳐 2026년 사업을 완공한다.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는 관광·쇼핑·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복합테마파크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KTX광명역세권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광명시흥테크노밸리 내년 착공 ‘속도’ -2024년 완성될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추진 일정은.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광명 가학동과 시흥 논곡동 일대에 만든다. 일반산업단지·도시첨단산업단지·유통단지·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를 245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1월 보상계획 공고를 하고 보상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4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변경 심의를 앞두고 있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지구 지정 절차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예정돼 있다. 유통단지는 실시계획 인가를, 배후주거단지는 지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보상을 하고 내년 착공해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4만 1180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오고,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융복합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본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시, KTX광명역 해외입국자 특별관리

    광명시, KTX광명역 해외입국자 특별관리

    경기 광명시가 KTX광명역이 해외 무증상 입국자 수송을 위한 거점시설로 이용되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KTX광명역 특별관리’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근 KTX광명역을 방문해 해외 입국자 이동경로와 코로나 예방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일반인들과 접촉을 막을 수 있게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 시장은 “KTX광명역에 머무는 동안 다소 불편하겠지만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해외입국자 행동수칙을 받드시 지켜주기 바란다”고 해외입국자들에게 당부했다. KTX광명역에는 해외입국자 전용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해외입국자가 전용 동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내원을 배치하는 등 일반인과 접촉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해외입국자들은 전용 공항버스를 이용해 KTX광명역에 하차한 뒤 철도경찰 인솔하에 이동중이다. 매표소 승차권 구입부터 전용 엘리베이터 탑승, 임시 대기실 대기, KTX열차 전용 칸 탑승 등 전용공간을 이용해 거주지 시·도 거점지역까지 이동하고 있다. 또 시는 해외입국자가 지켜야 할 행동수칙을 별도 제작해 KTX광명역에 비치하고 역사 내부 방역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30일부터 5일까지 KTX광명역을 이용한 해외 입국자는 4849명이었으며 이 중 광명시민은 31명에 이른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제자리에 앉아달라’는 승무원에게 욕설 KTX 승객 징역형

    ‘제자리에 앉아달라’는 승무원에게 욕설 KTX 승객 징역형

    지정 좌석에 앉아달라는 KTX 승무원 요청에 욕설을 하고 출동한 철도경찰에게도 욕설과 소란을 일삼은 승객에게 법원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형사12단독 김석수 부장판사는 모욕과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7일 낮 12시쯤 부산역에서 서울행 KTX 8호차 6A 승차권을 갖고 6호차 6A석에 앉았다. 승무원이 A씨가 자리를 잘못 앉은 것을 보고 “지정 좌석으로 옮기거나 승차권을 변경해 주겠다”고 안내했다. 그러자 A씨는 거의 만석인 객실에서 “000아, 어디서 계속 말을 하느냐. 6A석에 앉아 있잖아. 8호차고 10호차고 나발이고. 로또 1등 당첨돼서 그거 타러 간다”는 등 15분 동안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웠다. 열차가 동대구역을 지나 승무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철도사법경찰관이 A씨에게 신분증을 요구하자 이때도 욕설을 했다. 김천구미역에 하차한 뒤에는 이마로 철도경찰 머리를 들이받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 법원 관계자는 “다중이 타는 열차에서 소란행위는 엄하게 다루고 있다”며 “초범이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점을 양형에 감안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밀양역 앞 선로 작업하던 노동자들 열차 치여 1명 사망·2명 부상

    밀양역 앞 선로 작업하던 노동자들 열차 치여 1명 사망·2명 부상

    경남 밀양역 앞에서 선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열차에 치여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쯤 밀양시 밀양역 앞 200m 지점에서 철도 선로 작업을 하던 노동자 4명 중 3명이 서울에서 출발한 부산행 새마을호 열차에 치여 사고를 당했다. 사고 발생 전에 신호원이 노동자들에게 열차가 온다는 신호를 주고 무전도 했지만 노동자들은 작업 소음으로 무전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신호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코레일 정직원으로 확인됐다. 코레일과 부산지방철도경찰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수원역 철도범죄 ‘최다’…성범죄 4년간 2.2배 증가

    국내 철도역 중 수원역에서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등 성범죄 빈도가 가장 높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 8월)간 발생한 철도범죄는 2015년 1491건, 2016년 1661건, 2017년 1951건, 2018년 2093건, 2019년 8월 현재 1601건에 달했다. 2015년 대비 2018년 철도범죄는 40.4%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성범죄가 전체(8797건)의 37.3%(3284건)를 차지했다. 이어 절도(1491건), 폭력(1122건), 철도안전위반(624건) 등의 순이다. 성범죄는 2015년 413건에서 2018년 912건으로 4년 사이 2.2배 증가했다. 범죄 유형은 2015년 공중밀집장소추행이 52.1%(215건)를 차지했으나 2018년에는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이 74.3%(678건)에 달했다. 발생장소는 역사 화장실과 대합실, 승강장 등 열차 밖이 55.6%(1825건), 열차 내 44.4%(1459건)으로 분석됐다. 철도범죄가 가장 많은 역은 수원역으로 최근 5년간 432건이 발생했다. 이어 서울역(388건), 부산역(331건), 용산역(273건), 영등포역(244건) 등의 순이다. 수원역은 성범죄가 전체 36.1%(156건)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발생건수도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서울역은과 부산역은 절도가 각각 108건, 134건을 차지했다. 철도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나 범죄를 예방할 철도경찰이나 CCTV 설치 등 안전 대책은 미흡했다. 역사 및 열차 내 범죄를 담당하는 철도경찰은 246명으로 정원(307명)에 못미치고 있다.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역사 10곳 중 8곳이 현원이 정원보다 적었고 특히 서울역은 10명이 부족했다. 송의원은 “철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성범죄가 빈발하는 장소와 구간에는 CCTV 설치 확대와 철도경찰대 순찰 강화 등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50년 전 직급 기준… 최저임금도 못 받는 9급 소방사·순경

    50년 전 직급 기준… 최저임금도 못 받는 9급 소방사·순경

    올해 1호봉 기본급 월 159만 2400원 6·9급 제외한 보수 타 공안직보다 낮아 “업무 특수성 감안해 임금 현실화 필요”열악한 현장에서 일하면서 자칫 목숨을 잃기도 하는 경찰·소방 공무원의 보수가 기본적인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소방사(9급) 1호봉의 기본급은 월 159만 2400원으로 최저임금도 되지 않았다. 늘 격무에 시달리는 이들의 업무 특수성을 감안해 임금체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올해 9급 소방사와 순경 1호봉이 받는 기본급은 월 159만 2400원으로 이를 법정 근로시간(209시간)으로 나누면 7619원이다. 올해 최저임금(8350원)보다 한참 낮은 액수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일하다가 부상을 당하거나 순직한 소방관은 2500명이나 됐다. 업무와 처우의 불균형이 극심했던 것이다. 이는 전날 한국행정학회가 주최한 ‘경찰·소방 공무원 처우 증진을 위한 보수체계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나온 주장이다. 이날 토론 발제자로 나선 신현주 가톨릭관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경찰·소방 공무원의 업무 특수성을 반영해 기본급을 지금보다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항상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휴일과 명절에도 비상근무를 한다. 언제 돌발 사태가 발생할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에 놓였지만 이런 특수성이 전혀 고려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직급이 올라가도 보수 처우가 낮은 것은 마찬가지였다. 신 교수에 따르면 경감·소방경(6급)과 순경·소방사(9급)를 제외하고 모든 계급의 기본급이 교정·검찰·출입국관리·철도경찰 등 다른 공안직에 비해 낮았다. 이에 대해 신 교수는 경찰과 소방관 계급 변화를 반영하지 않고 50년 전 만들어진 직급표를 기준으로 기본급을 책정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봤다. 신 교수는 “과거에는 국가 재정이 빈약했기 때문에 공무원 봉급의 현실화가 어려웠다. 그러나 고도성장을 이룩한 뒤에도 공무원 봉급 상승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해 현실화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경찰과 소방에 맞는) 독자적인 보수법을 제정한다면 이들의 특수성을 반영한 탄력적인 보수체계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경찰·소방 공무원의 기본급 인상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김동준 세한대 소방행정학과 교수는 “경찰·소방 공무원은 위험한 환경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국가가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상 목포해양대 해양경찰학과 교수는 “보수체계 합리화가 현장 공무원의 사기 진작, 양질의 치안 서비스 제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에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기차 시각 늦은 中여성, ‘발’ 뻗어 기차 출발 막아

    기차 시각 늦은 中여성, ‘발’ 뻗어 기차 출발 막아

    기차 출발 시각에 늦은 여성이 '발'로 기차 출발을 제지한 사실이 알려져 거센 비난에 휩싸였다. 중국 광저우 철도경찰은 지난 14일 밤 11시 20분 광저우 기차역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을 공개했다. 당시 광저우-창사행 기차는 출발 시각이 임박해 검표를 마감한 상태였다. 하지만 뒤늦게 검표소 앞에 도착한 여행객 3명은 기차를 놓칠 수 없다고 소리쳤고, 이중 한 여성은 갑자기 개찰구를 뛰어넘었다. 나머지 일행 2명도 덩달아 개찰구를 뛰어넘어 기차로 돌진했다. 맨 처음 개찰구를 뛰어넘었던 여성 왕씨는 출발하려는 기차의 창문을 거세게 두드리며 "문을 열라"고 소리쳤다. 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한 검표원은 왕씨를 안전선 밖으로 끌어냈다. 하지만 기차가 아직 출발하지 않은 것을 발견한 왕씨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행동을 벌였다. 갑자기 발을 뻗어 기차와 승강장 사이 틈새로 끼워 넣은 것. 경찰과 기차역 직원들이 달려와 왕씨를 끌어내려 했지만, 그녀는 끈질기게 버티며 발을 빼지 않았다. 여러 명이 그녀의 발을 끄집어 내기 위해 실랑이를 벌이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그녀의 발을 빼는 데 성공했지만, 정시에 출발해야 하는 기차는 7분이나 지연되고 말았다. 조사 결과, 그녀를 비롯한 일행 3명은 광저우에서 창사로 향하는 막차를 타고 이튿날 출근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기차 시각에 다소 늦어 막차를 놓치게 되자, 출근을 못 하게 될 게 염려돼 이처럼 황당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왕씨는 공공질서 교란 혐의로 구류 9일의 행정처분을 받았고, 일행 2명은 경고 처분을 받았다. 사진=리스핀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열차 아래로 미끄러지는 승객 구한 경찰

    열차 아래로 미끄러지는 승객 구한 경찰

    인도 경찰관이 빠른 행동력으로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해냈다. 5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은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 뭄바이 쿨라기차역 CCTV에 포착된 것이다. 영상 속 인도의 한 경찰관은 동료와 함께 기차역에서 순찰을 돌고 있다. 교통 체증으로 악명 높은 인도 뭄바이의 철도역. 경찰관은 승객들이 열차에 치이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주변을 살핀다. 그때 한 남성이 이미 출발하는 열차에서 뒤늦게 내리려고 한다. 갑자기 속도가 빨라지는 열차에 남성은 결국 중심을 잡지 못하고 미끄러지고 만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 틈으로 남성이 빠질 수도 있는 위험한 순간, 경찰관이 몸을 날려 남성을 붙잡아 끌어낸다. 한편 2016년 인도 철도경찰 발표에 따르면, 뭄바이에서는 하루 평균 12명이 기차역 근방에서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는 주로 철도에서 기차에 치이거나 사람이 가득 찬 기차에서 떨어지는 추락 사고 등이다. 사진·영상=AllVideoKingdom AVK/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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