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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마지막 희망 지하수도 고갈 ‘위험’

    충남, 마지막 희망 지하수도 고갈 ‘위험’

    충남 서해안 8개 시·군이 극심한 가뭄으로 지하수 찾기에 나섰다. 저수지와 하천까지 메말라 지하수가 거의 유일한 대체수원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이미 사용률이 높은 지역이어서 이마저 고갈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홍성군에 따르면 제한급수 후 긴급히 10곳에 하루 1500t 규모의 지하수 관정을 뚫었다. 김대겸 군 수도사업소 상수도팀장은 “수질검사를 신청했는데 아직 승인이 안 떨어져 목이 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시도 최근 긴급 지하수 관정 용역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 지하수 관정을 더 요구할 것 같다. 워낙 가뭄이 심해 계곡물 활용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태안군은 지하수가 유일한 대체수원이다. 저수지와 하천은 바닥을 드러냈다. 1989년 서산시와 분리된 뒤 처음이다. 군은 우기 때 더 많은 물을 가둬 놓기 위해 이참에 5개 저수지와 5개 하천을 준설하는 것으로 정책을 바꿨다. 김진영 군 상하수도센터 상수도팀장은 “유일한 대체수원이 지하수뿐이어서 하루 1500t 규모의 관정을 뚫겠다고 도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제한급수 직전인 지난달 30일 예전에 쓰던 관정 4개를 복원했다. 하루 2000t의 지하수를 뽑아 쓴다. 군 관계자는 “자체 상수도를 공급할 때 쓰던 것으로 2010년 보령댐 광역상수도로 변경된 뒤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례 없는 가뭄에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이미 충남의 지하수 이용이 전국 평균을 웃돈다. 연간 충남 전체 지하수량 13억 6227만t 중 개발 가능량은 9억 8418만t으로 이미 4억 9603만t이 사용 중이다. 이용률이 50.4%로 전국 평균 31.8%보다 훨씬 높다. 특히 제한급수 중인 시·군이 높아 더 심각하다. 가장 높은 태안군(69.6%)과 당진시 66%, 서산시 65.8%, 홍성군 58.5% 등이다. 충남의 전체 지하수 관정은 25만 2886개. 이 중 마을상수도 등 생활용수로 쓰는 게 13만 4275개로 절반을 넘지만 상당수가 고갈 현상을 보인다. 예산군 관계자는 “오지 등은 지하수가 말라 40~50m 파서는 물이 안 나와 100m 이상 관정 12개 정도를 개발하려고 도에 20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지하수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총량관리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강철구 도 주무관은 “지하수 이용률이 60~70%에 이르러 고갈 상태로 진입하면 비닐하우스 등 특용작물 타격은 물론 바닷물 침투와 오염으로 물을 아예 쓸 수 없게 된다”면서 “중앙 부처와 시·군 등 여러 기관에서 관리하는 것을 일원화해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해야 비상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하프타임]

    첼시·아스널 UCL 나란히 패배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30일 포르투갈 리그 포르투와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 원정 경기를 1-2로 내줬다.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와의 1차전을 4-0 대승으로 이끌었던 첼시는 1승1패를 기록, 나란히 1승1무가 된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 포르투에 이어 조 3위로 처졌다. F조의 아스널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2-3으로 무릎 꿇으며 2연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4의 자존심에 금이 갔다. 국가대표 훈련 중 부상·사망 연금 지급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가대표 선수나 지도자가 훈련이나 국제대회 참가 중에 발생한 사고로 장애 2등급 이상의 중증장애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 체육유공자로 지정,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지원과 대우를 해주는 ‘대한민국체육유공자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체육유공자 본인은 장애 등급에 따라 월 200만원에서 225만원, 유족은 월 120만원에서 140만원의 연금을 받는다. 체육유공자 본인에 한해 의료비나 장애 등을 보충해 주는 기구인 보철구 지원이 추가로 이뤄진다.
  • [부고]

    ●김갑섭(행정자치부 대전청사관리소장)영섭(전 교사)형섭(자영업)씨 모친상 1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8시 (062)670-0034~6 ●이시홍(현대자동차 혜화동지점장)시진(한국환경공단 이사장)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010-2230 ●김양삼(영화평론가·전 경향신문 문화부장)씨 별세 1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13 ●김학균(OBS 보도국장)씨 부친상 1일 수원연화장, 발인 3일 오전 8시 (031)218-6591 ●이정훈(김앤장법률사무소 위원)씨 장인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50분 (02)2258-5940 ●강석규(호서대 설립자)씨 별세 일구(호서대 총장)철구(동우건축그룹 회장)명희(한남대 교수)순구(목사)명선(목사)씨 부친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2227-7580
  • 이희호 여사 일정 돌연 당겨져… 김정은과 면담 가능성 촉각

    이희호 여사 일정 돌연 당겨져… 김정은과 면담 가능성 촉각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5일 평양 도착 뒤 첫 일정으로 평양산원과 옥류 아동병원을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도 신속하게 이 여사 일행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 여사 영접은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다. 북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맹경일 부위원장과 관계부분 일꾼들이 이 여사와 일행을 동포애의 정으로 따뜻이 맞이했다”고 전했다. 맹 부위원장은 북한 노동당 대남부서인 통일전선부에서 남북관계 관련 실무를 총괄하는 부부장을 맡고 있다. 2009년 고 김대중 대통령 조문을 위해 구성된 북측 사절단에 포함돼 김기남, 김양건 당 비서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또 지난달 6일에는 이 여사 방북과 관련해 개성에서 열린 실무접촉에서 북측 관계자로 참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대남 일꾼 중 핵심인 맹 부부장이 이 여사 일행을 영접한 것은 이 여사 방북에 북한이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며 예우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 여사는 평양에 도착한 뒤 정오쯤 백화원초대소에 도착했다. 이후 오후 3시쯤 평양산원을 방문했다. 이 여사가 첫 방문지로 고른 평양산원은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도 이 여사가 방문한 곳이다. 1980년 7월 개원했으며 출산과 부인병을 치료하는 여성 종합병원이다. 연건평 6만㎡로 13층 건물에 6채의 부속건물, 대형분수가 설치된 ‘동방식 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산실과 수술실, 애기실, 입원실 등 2000여개의 크고 작은 방과 1500여개의 병상이 마련돼 있다. 진료과목으로는 산과, 부인과, 갓난애기과, 내과, 비뇨기과, 구강과, 구급과, 안과, 이비인후과, 렌트겐과, 물리치료과, 실험검사과, 기능진단과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방북 대표단은 옥류 아동병원도 방문해 미리 준비한 의약품과 영양식 등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사 일행은 평양산원과 옥류 아동병원 방문에 이어 이날 저녁에는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가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도 참석했다. 이 여사를 비롯한 방북단은 둘째 날 오전에는 평양 소재 애육원(고아원)을 방문하고 셋째 날에는 묘향산 관광을 한 뒤 오는 8일 돌아올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 여사의 옥류아동병원 방문이 하루 앞당겨진 것을 두고 이 여사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을 제기했다. 당초 방북 둘째 날 오후에 옥류 아동병원을 방문하기로 돼 있었으나 일정이 변경되면서 의도적 만남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특히 이번 방북이 김 제1위원장이 지난해 말 친서로 초청하면서 이뤄진 것인 만큼 성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앞서 이 여사는 평양으로 출발 전 메시지를 통해 “우리 민족이 분단 70년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6·15 정신으로 화해하고 협력해 사랑하고 평화롭게 서로 왕래하면서 사는 민족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평양을 간다”고 밝혔다. 이 여사와 함께 방북하는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김포공항에서 이 여사를 대신해 읽은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고 “여사님의 방문이 여사님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대화와 왕래, 교류협력의 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셨다”고 말했다. 이 여사와 함께 방북 길에 오른 방북단에는 김 전 장관과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 18명의 수행원이 포함됐다. 정부는 이 여사의 방북이 개인 자격의 방문임을 강조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지난 3일 이 여사를 예방했지만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은 채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을 원론적 수준에서 설명하는 수준에 그쳤다. 방북단에 정부 관계자가 동행하지도 않았다. 이 여사의 방북 기간 김대중센터와 통일부는 핫라인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이번 이 여사의 방북 때 (숙소인) 백화원초대소와 묘향산호텔에 통일부와의 직통전화와 팩스가 북측 협력으로 개설된다”면서 “정기적으로 소식을 전하고 급한 연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공항에선 김대중아카데미 회원들이 모여 ‘평화통일을 위한 희망의 방북’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이 여사를 환송했다. 반면 엄마부대봉사단 회원들은 이 여사에게 연평해전 사과를 받아 올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외

    ■기획재정부 ◇ 국장급 ▲ 공공혁신기획관 이승철 ■위키트리△전무이사 김광현 ■전북 김제시 ◇ 5급(사무관) 승진 △ 정보통신과 김종배 △ 건설과 최창덕 ■전북 부안군 ◇ 5급 승진 예정자 △ 김원진(행정 6급) △ 이동근 (”) △ 이평종 (”) ■포커스뉴스 ▲편집국 국차장 신윤석 ▲사진영상국장 김연수 ▲미디어전략실장 최석영 ▲시스템개발실장 안현순 ▲광고국장 하재화 ◇부국장 ▲산업부 류원근 ◇부장 ▲경제부 김형기 ▲사회부 이건우 ▲문화스포츠부 정병철 ▲국제부 고현석 ▲정치부 이승재 ▲사진부 서영걸 ▲영상부 최한규 ▲미디어랩 정지연 이성훈 ▲디지털뉴스부 김동호 ◇차장 ▲산업부 지봉철 ▲사진부 김영욱 박철중 ▲영상부 고광홍 ▲디지털뉴스부 최문기 ▲시스템개발실 박영관 홍익표 ▲미디어랩 김준목▲광고국 김의재 ◇차장대우 ▲사회부 김정욱 ▲문화스포츠부 허진우 ▲산업부 조윤성 ▲영상부 석진홍 ■건국대 ▲ 교학부총장 민상기 ▲ 대학원장 유재원 ▲ 정치대학장 권용수 ▲ 글로벌융합대학장 구남서 ▲ 교무처장 강황선 ▲ 학생복지처장 김종진 ▲ 글로컬캠퍼스 기획조정처장 김보경 ■영남대학교 ▲ 교무부장 겸 교육선도사업단 행정부장 홍오영 ▲ 기획팀장 도준홍 ▲ 평가팀장 박선주 ▲ 특성화사업추진본부 사업관리단 기획조정실 사업관리팀장 정종탁 ▲ 교육개발센터 교육개발지원팀장 겸 대구·경북권역 대학e-러닝 지원센터팀장 우병우 ▲ 장학팀장 강철구 ▲ 산학연구관리팀장 엄희창 ▲ 발전기획팀장 김만석 ▲ 대외협력관리팀장 허민 ▲ 이과대학 행정실장 배재완 ▲ 음악대학 행정실장 한정일 ▲ 기초교육대학 행정실장 김은수 ▲ 야간강좌개설부 행정실장 겸 공학대학원 행정실장 류후기 ▲ 중앙도서관 대학기록물관리팀장 심상순 ▲ 천마아트센터 운영팀장 박기동
  •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누구와 함께 가나?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누구와 함께 가나?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광복 70주년을 앞둔 5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3박4일 일정으로 방북길에 오른다. 이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한다. 이번 방북단에는 이 여사 외에 수행단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이 포함돼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北 김정은 만날까 ‘주목’…동행단에 박지원 의원 빠져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北 김정은 만날까 ‘주목’…동행단에 박지원 의원 빠져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北 김정은 만날까 ‘주목’…동행단에 박지원 의원 빠져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5일 3박 4일 일정의 방북길에 오른다. 이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한다. 지난해 말부터 추진돼 온 이 여사의 방북은 북측이 3일 김대중평화센터측으로 초청장을 보내면서 확정됐고, 통일부는 같은날 저녁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방북단에는 이 여사 외에 수행단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이 포함돼 있다. 다만 이 여사와 함께 방북할 것으로 예상됐던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임동원·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방북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방북단은 북한에서 평양산원, 애육원, 아동병원, 묘향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여사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과 별도 면담을 가질 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김 제1위원장 면담과 관련해선 아무런 메시지도 전달 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방북이 김 제1위원장이 지난해 말 친서로 초청하면서 이뤄진 것인 만큼 예고 없는 면담이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앞서 이 여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취임인사차 예방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이번 방북에서) 6·15 공동선언의 조항을 남북 양쪽이 다 지키면 좋겠다는 말을 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정부는 이 여사의 방북이 개인 자격의 방문임을 강조하며, 대북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 여사는 8일 전세기 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전세기 이용해 방북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전세기 이용해 방북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광복 70주년을 앞둔 5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3박4일 일정으로 방북길에 오른다. 이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한다. 지난해 말부터 추진돼 온 이 여사의 방북은 북측이 3일 김대중평화센터측으로 초청장을 보내면서 확정됐다. 통일부는 같은 날 저녁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방북단에는 이 여사 외에 수행단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이 포함돼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희호 여사 방북, 비행기 폭파 협박 받아 ‘도대체 왜?’

    이희호 여사 방북, 비행기 폭파 협박 받아 ‘도대체 왜?’

    이희호 여사 방북 5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3박4일 일정으로 방북길에 오른다. 이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한다. 지난해 말부터 추진돼 온 이 여사의 방북은 북측이 3일 김대중평화센터측으로 초청장을 보내면서 확정됐다. 통일부는 같은 날 저녁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방북단에는 이 여사 외에 수행단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이희호 여사의 방북을 앞두고 4일 오후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이라고 칭한 단체는 언론사에 배포한 성명서에서 “우리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이희호가 탑승할 이스타항공 비행기를 폭파할 것을 분명하게 경고한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민족에게 반성은커녕 현시점에서 종북의 졸개들과 다시 방북하려는 것은 이미 다 무너져 곧 자멸하는 것이 시간문제인 북한 정권의 생명을 다시 한 번 연장하려는 수작”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희호가 탑승할 이스타 항공의 출국 혹은 귀국편 중 한편을 반드시 폭파할 것을 분명하게 미리 경고한다”며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이 경고를 무시하는 자들에게 있다”라고 했다. 이에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찰관 10명으로 전담반을 꾸려 문건 작성자 색출에 나섰다. 하지만 실체도 불분명한 단체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희호 여사 방북, 이희호 여사 방북, 이희호 여사 방북, 이희호 여사 방북, 이희호 여사 방북, 이희호 여사 방북, 이희호 여사 방북 사진 = 서울신문DB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분단 70년 아픔과 상처 치유”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분단 70년 아픔과 상처 치유”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분단 70년 아픔과 상처 치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는 5일 방북 길에 오르면서 분단 70년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여사와 함께 방북하는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이날 김포공항 귀빈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여사는 ‘우리 민족이 분단 70년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6·15 정신으로 화해하고 협력해 사랑하고 평화롭게 서로 왕래하면서 사는 민족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평양을 간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여사님의 방문이 여사님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대화와 왕래, 교류협력의 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셨다”고 말했다. 이 여사는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과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식 때 평양을 방문한 이후 이번이 3번째 방문이다. 김 전 장관은 “김대중 대통령은 방문 때 ‘이번 저의 평양 방문이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대화와 만남이 이어지는 길이 되어야 된다’고 말했다”며 “이 여사도 같은 마음으로 (이번에) 평양을 간다”고 전했다. 그는 “방문을 위해 많은 배려와 허락을 해주신 박근혜 대통령과 초청해주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많이 성원해주신 국민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여사는 이날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 3박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돌아올 예정이다. 방북단에는 수행단장인 김 전 장관과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 18명의 수행원이 포함돼 있다. 취재진은 방북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 전 장관은 “이번 이 여사의 방북 때 (숙소인) 백화원초대소와 묘향산호텔에 통일부와의 직통전화와 팩스가 북측 협력으로 개설된다”며 “정기적으로 소식을 전하고 급한 연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여사는 복귀하는 8일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누구와 함께?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누구와 함께?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광복 70주년을 앞둔 5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3박4일 일정으로 방북길에 오른다. 이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한다. 지난해 말부터 추진돼 온 이 여사의 방북은 북측이 3일 김대중평화센터측으로 초청장을 보내면서 확정됐다. 통일부는 같은 날 저녁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방북단에는 이 여사 외에 수행단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이 포함돼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3박4일 일정으로 방북 ‘북측 초대장 보내..’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3박4일 일정으로 방북 ‘북측 초대장 보내..’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광복 70주년을 앞둔 5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3박4일 일정으로 방북길에 오른다. 이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한다. 지난해 말부터 추진돼 온 이 여사의 방북은 북측이 3일 김대중평화센터측으로 초청장을 보내면서 확정됐다. 통일부는 같은 날 저녁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방북단에는 이 여사 외에 수행단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이 포함돼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희호 여사 방북, 방북 일정은?

    이희호 여사 방북, 방북 일정은?

    이희호 여사 방북 5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3박4일 일정으로 방북길에 오른다. 이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한다. 지난해 말부터 추진돼 온 이 여사의 방북은 북측이 3일 김대중평화센터측으로 초청장을 보내면서 확정됐다. 통일부는 같은 날 저녁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방북단에는 이 여사 외에 수행단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이 포함돼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누구와 함께 방북?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누구와 함께 방북?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5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3박4일 일정으로 방북길에 오른다. 이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한다. 지난해 말부터 추진돼 온 이 여사의 방북은 북측이 3일 김대중평화센터측으로 초청장을 보내면서 확정됐다. 통일부는 같은 날 저녁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방북단에는 이 여사 외에 수행단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이 포함돼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사]

    ■국가인권위원회 ◇부이사관 승진△운영지원과장 조영호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예산총괄과 김도영△법인세제과 최진규△재산세제과 김태정△지역경제정책과 장주성△출자관리과 박상영△재정관리총괄과 손창범△재정집행관리팀 이돈일△사회재정성과과 나윤정△정책총괄과 김수영△협력총괄과 황희정△개발협력과 최지영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3급 승진△창구망기획담당관 정현철<과장>△우편정책 임정수△금융총괄 민재석△보험개발심사 이동명△운영지원 김홍재◇4급 전보 <지방우정청>△경인 우정사업국장 김낙현△경인 금융사업국장 김곤배△부산 사업지원국장 권수일△충청 사업지원국장 민승기△전남 우정사업국장 우홍철△경북 예금영업과장 박승곤△전북 우정사업국장 이승수△강원 우정사업국장 이용춘△강원 예금영업과장 김문수<우편집중국장>△고양 임인식△안양 조현진△의정부 이상욱<우체국장>△서울용산 문희본△동수원 김홍서△서수원 신동희△군포 이재현△안양 김용모△광명 조병호△용인수지 김승만△용인 도병균△이천 조병화△포천 차상호△경기광주 윤순상△남부산 박병률△부산금정 김운한△마산 윤성전△동부산 오정국△부산영도 최충봉△통영 김기영△아산 서동△청주 강연중△세종 이춘옥△서산 정종춘△광주 박승상△북광주 정경배△광주광산 김병환△목포 황수연△광양 유완근△나주 김정관△서대구 임동기△경주 김동근△영주 이희성△상주 김종환△전주 강종천△동전주 김동룡△김제 홍동호△원주 송경호△강릉 송혁호△동해 박찬우△삼척 김기표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 신규 임용△종무실 이상효(불교) 장우일(천주교) ■고용노동부 ◇승진 <지방노동위원장>△경북 박종필△인천 김덕호◇전보△고용정책총괄과장 권태성△고양지청장 조익환 ■원자력안전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과장>△운영지원 김상길△방재환경 이순종△원자력통제 김숙현◇과장급 전보 <과장>△안전정책 손명선△원자력심사 신종한△안전기준 배순덕<소·팀장>△한울원전지역사무소 김은환△행정법제팀 손승연◇서기관 승진△창조기획담당관실 오맹호△감사조사담당관실 송용섭△운영지원과 김상현△원자력안전과 강청원 ■관세청 ◇본청△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 정승환△심사정책과장 이종우△사업총괄과장 김현석◇서울세관△자유무역협정집행국장 전민식△심사국장 이돈경△조사국장 윤이근◇세관장△속초 신현은△대전 박계하△인천공항국제우편 신선묵△김해 김성원△마산 강구현△양산 강부신△수원 이상운△포항 주재화△광양 김종웅△목포 우현광△군산 임성균◇인천공항세관△수출입통관국장 제영광◇부산세관△통관국장 류원택△심사국장 김병수△조사국장 한성일 (이상 7월 1일자)△감시국장 김용철 (7월 22일자) ■병무청 ◇과장급 승진△현역입영과장 이우종△현역모집과장 최재숙<징병관>△서울병무청 이기△부산병무청 한석희△경인병무청 김재근◇과장급 전보△산업지원과장 송인호△경남지방병무청장 박명규<병무지청장>△인천 남재우△강원영동 김종관<징병관>△대전충남병무청 김해규 ■농촌진흥청 ◇서기관 승진△지도정책과 이상준△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 박종명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장 남송희◇과장급 <승진>△산림항공과장 김만주<전보>△법무감사담당관 최재성△목재산업과장 강신원△사유림경영소득과장 윤차규△도시숲경관과장 이용석△산림복지시설사업단 기획과장 이상인△산림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이문원△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조백수△영주국유림관리소장 김종연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장 김일호△인력개발과장 박치형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방서장급(지방소방정) 승진△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장 김현△119특수구조단장 이귀홍◇전보△용산소방서장 최재천 ■대전시 ◇3급 승진△보건복지여성국장 신상열◇3급 전보△시민안전실장 강철구△건설관리본부장 이강혁△총무과(국외훈련) 정무호 ■한국산업인력공단 ◇1급 승진△일학습지원국장 윤석호△글로벌일자리지원국장 최희숙△태국 EPS센터장 최상건◇1급 상당 전보△훈련품질향상센터장 정은희△광주지역본부장 이승종△경기지사장 최병기△대전자격시험센터장 전용덕△대전지역본부 외국인고용지원팀장 최재명◇2급 승진△홍보비서실 권오직 윤아선△컨소시엄지원팀장 노상석△일반기계팀장 임월재△사회문화팀장 성차경△해외취업알선팀장 박종호△대구지역본부 외국인고용지원팀장 한상열△대구자격시험센터 대구자격시험팀장 박정
  • 메르스 환자 첫 40대 숨져 “알코올성 간경화, 당뇨병 앓고 있었다” 의료진 격리

    메르스 환자 첫 40대 숨져 “알코올성 간경화, 당뇨병 앓고 있었다” 의료진 격리

    첫 40대 숨져 메르스 환자 첫 40대 숨져 “알코올성 간경화, 당뇨병 앓고 있었다” 의료진 격리 지병을 앓던 40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대전에서 치료를 받다 숨지면서 지역 사망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대전 지역의 메르스 확진자는 26명(금산·부여·논산·계룡·옥천 주민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중 사망자는 7명이다. 전국 첫 40대 사망자인 38번 환자는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전날 오후 숨졌다. 그는 알코올성 간경화와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앞서 메르스 환자 심폐소생술(CPR)에 참여한 간호사가 메르스에 감염된 건양대병원 측은 현재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일시적으로 부분 폐쇄한 상태다.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 60여명도 격리 조치됐다. 강철구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당 간호사가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날 이후 열 측정과 수액치료 등을 위해 다시 응급실을 찾은 시간대를 분석했다”면서 “이때 응급실에 있던 시민은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11일 ▲ 오전 8시 13∼32분 ▲ 오전 11시 32분∼오후 2시 23분 ▲ 오후 4시 3분∼5시 1분에 각각 방문한 시민은 120 콜센터나 지역 보건소, 시·구 홈페이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는 또 의료기관 메르스 접촉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병원 파견·용역업체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철구 국장은 “메르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의료기관에 대한 면회를 자제해 줄 것을 시민께 요청한다”면서 “병원 안에서는 모두가 다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대 시민운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 지역 격리자는 모두 535명이다. 이 중 자가 격리자는 350명이고, ‘코호트(감염환자 발생 시 발생 병동을 의료진 등과 함께 폐쇄해 운영) 격리자’는 건양대병원 94명·을지대병원 58명·대청병원 33명이다. 시는 아울러 메르스에 대응하는 의료진과 그 가족에 대한 따돌림 현상에 대해 경계했다. 강 국장은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 대한 ‘왕따’는 사회적 살인과 같다”면서 “일부에서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신상을 퍼 나르는 일도 있다는데 이런 행위를 자제할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첫 40대 숨져 “알코올성 간경화, 당뇨병 앓았다”환자 상태는?

    메르스 환자 첫 40대 숨져 “알코올성 간경화, 당뇨병 앓았다”환자 상태는?

    첫 40대 숨져 메르스 환자 첫 40대 숨져 “알코올성 간경화, 당뇨병 앓았다”환자 상태는? 지병을 앓던 40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대전에서 치료를 받다 숨지면서 지역 사망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대전 지역의 메르스 확진자는 26명(금산·부여·논산·계룡·옥천 주민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중 사망자는 7명이다. 전국 첫 40대 사망자인 38번 환자는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전날 오후 숨졌다. 그는 알코올성 간경화와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앞서 메르스 환자 심폐소생술(CPR)에 참여한 간호사가 메르스에 감염된 건양대병원 측은 현재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일시적으로 부분 폐쇄한 상태다.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 60여명도 격리 조치됐다. 강철구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당 간호사가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날 이후 열 측정과 수액치료 등을 위해 다시 응급실을 찾은 시간대를 분석했다”면서 “이때 응급실에 있던 시민은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11일 ▲ 오전 8시 13∼32분 ▲ 오전 11시 32분∼오후 2시 23분 ▲ 오후 4시 3분∼5시 1분에 각각 방문한 시민은 120 콜센터나 지역 보건소, 시·구 홈페이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는 또 의료기관 메르스 접촉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병원 파견·용역업체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철구 국장은 “메르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의료기관에 대한 면회를 자제해 줄 것을 시민께 요청한다”면서 “병원 안에서는 모두가 다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대 시민운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 지역 격리자는 모두 535명이다. 이 중 자가 격리자는 350명이고, ‘코호트(감염환자 발생 시 발생 병동을 의료진 등과 함께 폐쇄해 운영) 격리자’는 건양대병원 94명·을지대병원 58명·대청병원 33명이다. 시는 아울러 메르스에 대응하는 의료진과 그 가족에 대한 따돌림 현상에 대해 경계했다. 강 국장은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 대한 ‘왕따’는 사회적 살인과 같다”면서 “일부에서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신상을 퍼 나르는 일도 있다는데 이런 행위를 자제할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호장구 다 갖춘 간호사까지 메르스 감염…의료진 보호 비상

    보호장구 다 갖춘 간호사까지 메르스 감염…의료진 보호 비상

    대전에서 보호장구를 제대로 갖추고 중동호흡기(메르스) 환자 치료에 참여한 간호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의료진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건양대병원 간호사 A(39·여)씨가 14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일 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진행된 메르스 의심 환자(82)에 대한 심폐소생술(CPR)에 다른 의료진과 함께 참여했다. 딩시 심폐소생술은 3시간 정도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는 그러나 이날 숨졌고, 사망 다음날 메르스 최종 확진(36번) 판정을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방역복과 마스크 등 레벨D 보호구를 다 착용하고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응급상황이 길어지면서 해당 간호사가 순간적으로 고글과 마스크를 만지는 상황이 CCTV에 포착됐다고 시는 전했다. 강철구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간호사가 심폐소생술 도중 손으로 마스크를 잠깐 만지는 과정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간호사는 148번 환자로 확진됐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도 이날 세종시 보건복지부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아무래도 CPR이란 과정이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는 데, 간호사가 마스크나 고글을 만지면서 감염된 된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 보호구를 다 갖추고 의료행위를 했기 때문에 격리 대상이 아니었는데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호텔·골프장·카지노… 놀아본 김정은의 물 만난 ‘유희 통치’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호텔·골프장·카지노… 놀아본 김정은의 물 만난 ‘유희 통치’

    지난 20일 조선중앙통신은 강원도 원산 갈마거리에서 김용진 내각부총리와 원산시 관계자, 건설자, 근로자 등이 참석해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건설 착공식을 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원산지구를 세계적인 관광 도시, 도시 형성의 본보기로 꾸리는 데 대해 통이 큰 작전을 펼쳐 주시었다”고 덧붙였다. ●“원산~통천~금강산 한 해 100만명 찾는 국제관광도시로” 북한은 강원도 원산, 통천, 금강산 일대를 연간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국제 관광 도시로 육성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공항과 항만, 철도, 도로, 전력 등의 각종 기반시설과 골프장, 카지노 등의 오락시설 건설을 준비 중이다. 공사 자금을 모으기 위한 투자설명회도 펼치고 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해 3월 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원산과 칠보산 지구를 비롯한 북한 전역의 관광지구를 잘 꾸리고 관광산업이 활발해지도록 육성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북한에서 관광 명소 개발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학 설립 등의 움직임이 활발한 상태다. 북한은 왜 관광 및 레저산업에 관심을 두는 것일까. 관광산업을 진흥할수록 주민 통제가 약화되고 체제 불안정성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북한이 여가 및 관광·레저산업에 눈을 돌리는 것은 김 제1위원장의 개인적인 취향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즉 유럽 거주 경험이 있는 김 제1위원장이 농구를 비롯한 스포츠 관람을 좋아하고 전자음과 드럼이 배합된 음악을 좋아하는 등 유희를 즐기는 측면에서 찾는다는 것이다. 유희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광산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보인다는 얘기다. 여기에 1980년대 후반~1990년대에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이 추구했던 정책을 답습하기 위한 것도 있다. 1994년 북한은 당시 김영삼 대통령과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했었다. 그 시기 북한에는 자본주의 문화라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유입됐고 관광산업 진흥 역시 그중 하나였다. 김 제1위원장도 할아버지를 닮은 정책을 추구하기 위해 관광산업을 진흥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북한의 움직임은 눈여겨볼 만하다. 조선신보는 지난 4월 동평양지구에 교사와 기숙사를 갖춘 관광대학이 신설됐다고 보도했다. 또 전국 각 도의 사범대학에도 관광학부가 신설돼 지난 3월부터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평양관광대학의 경우 기구와 교원 역량이 장철구평양상업대학 관광봉사학부의 관광안내학과와 평양관광학교를 모체로 편성됐다면서 관광안내학부에는 외국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과정이 있으며 관광경영학부에는 경영과, 개발학과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 대학 졸업생에게는 관광전문가 자격이 부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리어 전문학교 설립… 해외 교류 등 글로벌 인재 양성 꿈 북한은 호텔 인재 양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조선신보는 지난해 4월 새로 개교한 장철구평양상업대학 봉사학교를 소개했다. 이곳은 호텔 경영과 봉사를 전담할 일꾼과 기능공을 양성하는 곳으로 북한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된 호텔 인재 전문 양성 기관이다. 이곳에서는 평양과 수도 교외의 학생 100여명이 호텔경영학, 호텔봉사학, 요리학과 등에서 공부하고 있다. 우리의 고교에 해당하는 고등중학교 졸업생이 다수를 차지하는데 이들은 호텔봉사조직과 호텔경영전략, 호텔정원관리, 요리학, 외국어 등과 함께 영접, 숙박, 접대와 관련한 지식을 배운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요리학과 학생의 경우 한식과 서양식 요리를 배우며 노래와 춤, 악기 등의 예술 기초지식은 물론 영어와 중국어도 배운다. 북한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학문이다 보니 관심도 또한 높다. 이 학교 박동창 교장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각 도에서 건설 중인 호텔은 물론 시·군에까지 만들어질 호텔에서도 봉사 일꾼과 기능공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여러 대학과의 학술 교류는 물론 호텔 경영이 발전한 유럽과 아시아의 다른 나라와도 교류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단순히 도시나 명승지에 대한 참관이나 유람 위주가 아니라 비행기 관광이나 자전거, 등산, 열차, 건축, 체육, 노동 체험, 실업, 태권도 등 다양한 테마 관광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등산 관광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지난해 6월 보도했다. 당시 독일과 영국, 미국, 노르웨이, 벨기에 등으로 구성된 등산 애호가들은 9박 10일 일정으로 금강산의 외금강과 내금강을 둘러봤으며 스위스인들은 묘향산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등산 관광을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호텔이 아닌 묘향산 인근에서 텐트를 이용해 야영을 하며 색다른 경험을 했다. ●경관 유람 벗어나 노동체험·야영코스 등 테마관광 개발 이 밖에도 평양시내 천리마 동상과 주체사상탑, 개선문, 인민대학습당 등의 대형 건축물과 거리, 묘향산의 보현사를 비롯한 역사 유적 건축물을 둘러보는 건축 관광도 인기를 모았다. 또 태권도를 배우고 기술을 연마하며 선수들과 경기를 하고 체험하는 태권도 관광, 협동농장과 과수 농장에서의 모내기와 김매기, 과일 따기를 하며 노동 체험을 하는 체험 관광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조선신보는 소개했다. 국가관광총국 김영일 국장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여러 관광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해 최대한의 즐거움과 만족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 관광 외에도 국경 지역에서는 중국인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함경북도가 최근 인기 지역으로 떠오른다. 지난해 6월 중국의 연변태평양, 연변해란강, 연변천우국제여행사와 조선칠보산여행사 사이의 합의에 따라 함경북도 회령시에 대한 관광이 처음으로 진행됐다. 당일 여행으로 진행된 상품으로 수백명의 중국인이 버스를 이용해 회령시를 둘러봤다. 중국인 관광객은 회령시에 있는 회령혁명사적관 등을 둘러보고 어린이의 예술 공연을 감상했다. 이와는 별도로 함경북도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칠보산 관광도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였다. 기차와 버스를 이용한 3박 4일의 일정 동안 관광객들은 내칠보와 외칠보, 해칠보를 비롯한 절경을 감상했다. 북한 당국은 회령과 칠보산 외에 청진과 경성, 온성, 남양에서도 도보 관광을 추진 중이다. ●공포통치 별도로 외화벌이·건설경기 활성화로 민심 다잡기 김 제1위원장 집권 뒤 레저·관광시설이 급증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우선 각종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승마장, 사격연습장, 롤러스케이트장, 아이스링크, 스키장이 들어서는 등 다양성과 규모 면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가 화려함을 추구하는 김 제1위원장의 스타일과 북한식 전시행정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즉 김정은 정권이 목표로 하는 인민 생활 향상과 관련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관광산업 진흥은 권위주의적인 중앙집권적 통치 방식에서 벗어나 분산주의적 통치로 전환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수령 1인 독재 시스템의 경직성이 어느 정도 완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의 레저·관광산업 육성이 전시성이긴 하지만 레저·관광산업을 북한 전역으로 확대하려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즉 개방의 물결을 전국적 규모로 받아들이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건설 경기 활성화로 이어져 경제 발전도 모색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홍순직 현대경제연구원 통일경제센터장은 29일 “대외 개방 측면에서 쉽게 외자를 유치할 수 있는 방법이 관광산업 진흥”이라며 “여기에 인민 생활 향상을 김 제1위원장이 강조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이슈&이슈] ‘랜드마크 유망주’ 울산대교 통행료 논란 해결될까

    [이슈&이슈] ‘랜드마크 유망주’ 울산대교 통행료 논란 해결될까

    주탑과 주탑 사이 길이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현수교. 산업물류 수송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울산항을 가로지른 웅장한 볼거리.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울산대교가 다음달 1일 개통된다. 교통량 분산, 산업물류비용 절감, 관광객 유입 등 지역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통행료 논란과 만성적자 우려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석유화학공단인 남구 매암동과 현대중공업 인근의 동구 일산동을 연결하는 울산대교(총구간 8.38㎞·현수교 1.15㎞)는 2010년 5월 민자사업으로 착공, 5년 만인 오는 30일 준공한다. 울산대교는 접속도로를 포함, 총길이 8.38㎞에 왕복 2~4차선으로 건설됐다. 주탑과 주탑 사이 길이가 1.15㎞나 돼 국내에서 가장 긴 ‘단경관 현수교’이고, 세계적으로는 중국의 룬양대교(1.4㎞)와 장진대교(1.3㎞)에 이어 세 번째로 길다. 주탑과 주탑 사이 길이로만 따지면 부산의 명물인 광안대교보다 두 배 이상 길다. 울산대교는 다리 상판을 지탱하는 초고강도 케이블 채용과 터널식 앵커리지를 처음으로 도입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름 5㎜의 강선 127개 가닥을 한 다발로 묶은 주케이블은 초속 80m의 바람과 리히터 규모 7.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노선은 남구 매암동~울산대교~대교 터널~동구 일산동 5.6㎞ 구간과 접속도로인 북구 아산로~동구 염포산 1·2터널~동구 일산동 2.7㎞ 구간으로 나뉜다. 현재 차량으로 남구 매암동 일대 석유화학공단에서 동구 일산동으로 들어가려면 최소 40분 이상 소요된다. 출퇴근 시간 차량이 몰리면 1시간 이상 걸린다. 우회도로도 없어 가다 서기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다음달 울산대교가 개통되면 이 구간 이동시간이 10분대로 많이 줄어든다. 출퇴근 시간에도 기존 노선과 대교 노선, 터널 노선으로 차량이 분산돼 체증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대교는 남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새로운 주간선 도로망 역할을 하면서 기존 아산로와 염포로의 교통체증을 개선할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개통 후 30년간 3조여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다 부산 해운대~울산대교~경북 양남으로 이어지는 동해안 관광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또 울산대교는 부산 해운대~울산 장생포 고래특구·동구 대왕암~경주 문무대왕수중릉 등 해안관광 명소를 이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대교는 현대건설 등 10개사 컨소시엄인 울산하버브릿지가 지방자치단체에 소유권을 준 뒤 30년간 운영하는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건설됐다. 총사업비는 민간투자 3695억원을 포함한 5398억원. 시 관계자는 “울산대교와 연계해 울주군 간절곶~남구 장생포 고래박물관~동구 일산유원지, 대왕암공원, 현대중공업~북구 강동권 종합관광단지로 이어지는 산업관광 및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해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로 했다”면서 “울산대교가 개통되면 아산로와 염포로, 방어진순환도로의 체증해소뿐 아니라 물류수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통을 2주 앞둔 울산대교의 가장 큰 걱정은 통행량이다. 울산시와 울산하버브릿지는 ‘2006년 국가교통 데이터베이스(DB)’를 토대로 올해 기준 울산대교~예전IC 구간의 경우 하루 1만 3038대, 울산대교~동구청 구간 하루 2만 1756대, 염포산 터널 구간 하루 1만 9594대로 예상(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하버브릿지는 소형 차량을 기준으로 울산대교~예전 IC 구간 1300원, 울산대교~동구청 구간 1900원, 염포산 터널 800원의 통행료를 시에 요구했다. 이와 관련, 교통 관련 전문가들은 울산하버브릿지가 요구한 통행료를 받으면 애초 예상된 교통량을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싼 요금을 내고 울산대교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을 것이란 판단이다. 특히 남구~동구로 연결되는 산업물류 운송에도 철구조물 등을 실은 대형 차량이 울산대교를 이용할 수 없어 운송 거리 단축 효과도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출퇴근 시간 아산로와 염포로의 만성체증을 피하려는 직장인들 때문에 염포산 1·2터널 이용자는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와 시행사 간에 염포산 터널 이용료를 놓고 500원, 600원, 800원 등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600원이나 800원을 받더라도 상당수가 터널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논란을 빚고 있는 구간별 통행료 산정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시는 개통을 2주 앞둔 현재까지 통행료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염포산 터널 요금 무료화 및 인하를 주장하는 동구 주민들의 요구안과 800원을 고수하는 시행사의 제시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통행료 자문위원회까지 네 차례 열었지만, 위원들 간의 입장 차도 크다. 이런 가운데 자문위가 제시한 ‘염포산 터널 요금은 2004년 기준 금액인 600원으로 1년 정도 운영한 뒤 정확한 통행량 자료가 산출되면 이를 근거로 통행료를 재산정하자’는 안이 힘을 받고 있다. 한 전문가는 “1900원의 통행료를 주고 누가 이용할지 의문이고, 한두 번은 관광 삼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염포산 터널은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보이고, 민자시설을 무료로 이용하자는 것은 불가능한 요구”라고 말했다. 시는 동구 주민들의 의견인 무료화 등을 수용하면 수익자부담 원칙인 민간투자사업의 취지에서 벗어나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오는 20일쯤 예상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2차 검증 결과 등을 토대로 울산하버브릿지와 협의해 통행료를 결정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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