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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진 서울시의원 “철거 완료한 중랑구 중화동 빈집 공간의 주차장 조성 환영”

    박승진 서울시의원 “철거 완료한 중랑구 중화동 빈집 공간의 주차장 조성 환영”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이 중랑구 중화동에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소유의 빈집 철거가 완료되어 조만간 주차장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SH공사에서는 서울시 내의 빈집을 매입해 임대주택 신축, 사회주택, 희망아지트, 생활SOC 조성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중랑구 내의 빈집들은 아직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박 의원은 SH공사를 소관부서로 하는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빈집의 슬럼화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상황에 맞게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중랑구는 노후 저층주거지가 밀집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심각한 주차난에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지역구의 박홍근 국회의원(중랑구을)과 함께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해결책으로 빈집을 활용할 것을 제안한 것이다. 박 의원은 “SH공사에 꾸준히 요구한 끝에 드디어 중화동 빈집 철거가 완료됐다”라며 “이제 중랑구청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일만 남았다. 다른 빈집들도 조속히 철거해 주민들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쿠바 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적지도 적극 발굴·복원하겠다”

    “쿠바 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적지도 적극 발굴·복원하겠다”

    내년 광복 80돌… ‘보훈 외교’ 확대6·25 참전→독립운동 지원국까지아바나지방회관 등 사적지 7곳후손 영주 귀국 등 다각적 지원지난해 6·25참전국 첫 장관회의11월 보훈정책 국제회의도 준비7월에 서울현충원 보훈부로 이관알링턴 못지않은 추모공간 조성 “한국·쿠바 수교를 계기로 쿠바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지원하는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가보훈부가 최근 우리 정부와 수교를 맺은 쿠바의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고 영주 귀국을 돕는 활동에도 착수한다. 독립운동 사적지 실태 확인과 복원에도 나선다. 강정애(67) 보훈부 장관은 26일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광복 80주년을 맞는 2025년은 여러모로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6·25 참전·지원국뿐 아니라 독립운동에 도움을 준 국가로 ‘보훈 외교’의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지난 14일 한국과 쿠바의 수교가 이뤄졌다. 쿠바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와 독립유공자 선양 계획은 어떻게 되나. “한 세기 전 멕시코를 거쳐 쿠바로 이주한 한인 가운데 독립운동에 이바지한 분들이 있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지금도 쿠바에 거주하고 있고 대한인국민회 아바나지방회관 같은 독립운동 사적지 7곳이 남아 있다. 사적지와 독립유공자 묘소 실태조사를 통해 개보수 지원을 검토하려 한다. 독립유공자 후손의 영주 귀국 지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한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보훈부에서는 보훈을 통한 공공 외교, 이른바 ‘보훈 외교’에 주력하고 있다. “보훈 외교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만이 할 수 있는 공공 외교 활동이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보훈 외교의 대상을 6·25 참전·지원국뿐 아니라 독립운동 지원국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해 일제 침략에 맞섰던 어니스트 베델을 비롯해 독립운동에 함께해 준 외국인들도 기억하며 그들이 베풀어 준 은혜를 기억하고 갚을 줄 아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 -올해 주력하고자 하는 보훈 외교 활동은. “지난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22개 참전국 장차관을 초청하는 국제보훈장관회의를 처음 개최했다. 올해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에 맞춰 유엔참전국 보훈 정책을 교류하는 국제회의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유엔참전국 학교와 국내 학교가 교류하도록 돕는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설했는데 올해는 참가 학교를 22곳에서 3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국제 상이군경 올림픽인 ‘인빅터스 게임’ 2029년 서울 대회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에는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려 한다.” -국립서울현충원 이관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국립묘지법 개정으로 오는 7월부터 서울현충원이 국방부에서 보훈부로 이관되면 전국 12개 국립묘지 관리체계가 일원화된다.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 못지않은 세계 최고의 추모 공간, 문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방침을 밝히면서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홍범도 장군은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지휘한 대표적인 독립영웅이자 국민 통합의 상징이다. 독립유공자 포상 원년인 1962년 건국훈장을 서훈한 것도 그 때문이다. 우리 정부는 2020년 유해를 봉환했고 2023년 카자흐스탄에 홍범도 장군 기념공원을 준공했다. 올해엔 기념공원 안에 홍범도 장군 전시관도 문을 연다. 현재까지는 국방부에서 보훈부에 공식적으로 흉상 이전을 요청하지 않았다. 요청받으면 독립전쟁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을 최대한 예우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다.” -최근 박이택 낙성대경제연구소장이 보훈부 산하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된 것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는데. “보훈부는 지난해 10월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추천 등을 거쳐 지난 2월 1일자로 박 소장을 이사로 임명했다. 박 이사의 기존 연구 등을 검토했지만 독립기념관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사항은 없었다. 최근의 논란에 대해선 잘 알고 있지만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선임한 이사를 임명 철회하는 것 또한 맞지 않는다. 독립기념관 이사들과 계속 대화하고 있다.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겠다.”
  • “쿠바 독립운동 재조명, 사적지 발굴·후손 지원…11월 국제보훈장관 회의 연다”

    “쿠바 독립운동 재조명, 사적지 발굴·후손 지원…11월 국제보훈장관 회의 연다”

    “한국·쿠바 수교를 계기로 쿠바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지원하는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가보훈부가 최근 우리 정부와 수교를 맺은 쿠바의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고, 영주 귀국을 돕는 활동도 착수한다. 독립운동 사적지 실태 확인과 복원에도 나선다. 강정애(67) 보훈부 장관은 26일 서울신문과 단독 인터뷰에서 “광복 80주년을 맞는 2025년은 여러모로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6·25 참전·지원국뿐 아니라 독립운동에 도움을 준 국가로 ‘보훈 외교’의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14일 한국과 쿠바 수교가 이뤄졌다. 쿠바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와 독립유공자 선양 계획은 어떻게 되나. “한 세기 전 멕시코를 거쳐 쿠바로 이주한 한인 가운데 독립운동에 이바지한 분들이 있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지금도 쿠바에 거주하고 있고 대한인국민회 아바나지방회관 같은 독립운동 사적지 7곳이 남아 있다. 사적지와 독립유공자 묘소 실태조사를 통해 개보수 지원을 검토하려 한다. 독립유공자 후손의 영주 귀국 지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한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보훈부에서는 보훈을 통한 공공외교, 이른바 ‘보훈 외교’에 주력하고 있다. “보훈 외교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만이 할 수 있는 공공외교 활동이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보훈 외교의 대상을 6·25 참전·지원국뿐 아니라 독립운동 지원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해 일제 침략에 맞섰던 어니스트 베델을 비롯해 독립운동에 함께해 준 외국인들도 기억하고 그들이 베풀어준 은혜를 기억하고 갚을 줄 아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 올해 주력하고자 하는 보훈 외교 활동은. “지난해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22개국 참전국 장·차관을 초청하는 국제보훈장관회의를 처음 개최했다. 올해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에 맞춰 유엔참전국 보훈 정책을 교류하는 국제회의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유엔참전국 학교와 국내 학교가 교류하도록 돕는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설했는데 올해는 참가학교를 22곳에서 3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국제 상이군경 올림픽인 ‘인빅터스 게임’ 2029년 서울 대회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에는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려 한다.” 국립서울현충원 이관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국립묘지법 개정으로 오는 7월부터 서울현충원이 국방부에서 보훈부로 이관되면 전국 12개 국립묘지 관리체계가 일원화된다.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 못지않은 세계 최고의 추모 공간, 문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방침을 밝히면서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홍범도 장군은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지휘한 대표적인 독립영웅이자 국민통합의 상징이다. 독립유공자 포상 원년인 1962년 건국훈장을 서훈한 것도 그 때문이다. 우리 정부는 2020년 유해를 봉환했고, 2023년 카자흐스탄 홍범도 장군 기념공원을 준공했다. 올해엔 기념공원에 홍범도 장군 전시관도 문을 연다. 현재까지 국방부에서 보훈부에 공식적으로 흉상 이전을 요청하지 않았다. 요청받으면 독립전쟁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을 최대한 예우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다.” 최근 박이택 낙성대경제연구소장이 보훈부 산하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된 것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는데. “보훈부는 지난해 10월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추천 등을 거쳐 지난 2월 1일 자로 박 소장을 이사로 임명했다. 박 이사의 기존 연구 등을 검토했지만 독립기념관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사항은 없었다. 최근 논란에 대해선 잘 알고 있지만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선임한 이사를 임명 철회하는 것 또한 맞지 않는다. 독립기념관 이사들과 계속 대화하고 있다.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겠다.”
  • 남대문 쪽방촌에 임대주택이…중구형 ‘先이주 先순환’ 재개발

    남대문 쪽방촌에 임대주택이…중구형 ‘先이주 先순환’ 재개발

    서울 중구가 개발을 앞둔 남대문 쪽방 주민과 청계천 공구 상인들의 새 보금자리 마련에 나섰다. 개발지에 기부채납 방식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공임대상가를 조성해 원주민들을 먼저 이주시킨 뒤 철거를 진행하는 정비사업 모델이다. 서울 중구 관계자는 “개발로 인해 세입자가 쫓겨나지 않는 이른바 ‘선(先)이주 선(善)순환’이 최초로 적용된 우수 사례가 추진되고 있다”고 26일 소개했다. 구 관계자는 “세입자 강제 이주에 따른 마찰을 해소할 수 있어 그간 도입 시도가 있었지만 제대로 추진된 적은 없었다”며 “이번 성공에는 세입자들과의 소통, 사업자의 상생 노력, 중구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몫을 했다”고 설명했다.대상 사업 지역은 남대문 쪽방촌이 있는 양동구역 제11·12지구와 청계천 공구거리로 불리던 수표구역이다.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각각 지상 35층과 지상 23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동구역 제11·12지구에는 쪽방 주민 178명이 사는데, 애초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키는 대책을 세웠지만 반대 의견에 따라 백지화됐다. 이에 정비계획을 변경하고 주민 소통에 힘쓴 결과 사업지구 안에 지상 18층의 공공임대주택(182세대)을 건립하고 있다. 공공건축물 기부채납 형식이며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주민들이 새 건물로 이주를 마치면 쪽방은 철거되고 정비사업이 시작된다.수표구역에는 1960년대부터 청계천을 중심으로 약 240곳의 영세 공구상이 밀집해 있었다. 정비사업 기간에 인근 을지로3가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유휴부지에 대체 영업장 160곳을 설치해 공구상 등을 옮기고 인허가 단축 등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도왔다. 앞으로 수표구역 내에 토지와 건축물 기부채납 형식으로 지상 8층의 공공임대상가(131실)가 들어서게 되면 대체 영업장에 있는 상인들이 입주하게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양동구역와 수표구역은 지역만의 고유한 가치와 개발이 지향하는 가치가 충돌 없이 얼마든지 공존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며 “두 사례를 발판 삼아 주민 상생형 개발이 정착되도록 신속하고 과감한 행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구로구 “주인 없는 간판 무료 철거 해드려요”

    구로구 “주인 없는 간판 무료 철거 해드려요”

    서울 구로구가 흉물로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 정비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폐업 후 장기간 방치되었거나 광고물 훼손으로 주민 안전을 해치를 간판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되었거나 파손이 심한 주인 없는 간판을 철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2차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간판 정비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고 있는 불법 고정광고물은 신청할 수 없다. 건물주 1명당 철거 신청 간판은 5개 이내로 제한한다. 구청 가로경관과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현장 조사 후 건물주나 관리인의 철거 동의서를 받고 주인 없는 간판을 무상으로 철거를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신청과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 광진구, 도시 미관 해치는 불량 공중선 정리한다

    광진구, 도시 미관 해치는 불량 공중선 정리한다

    서울 광진구가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불량 공중선 정비에 나선다. 사용이 끝나고 철거되지 않은 통신선 등이 전봇대에 무질서하게 얽혀있어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구민의 안전을 위협한다. 이에 구는 9개 통신사(한국전력, KT광진, KT성동, LGU+, SKT, SKB, 드림라인, 딜라이브, 세종텔레콤)와 협력해 무분별하게 난립한 불량 공중선을 깔끔하게 정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공중케이블 정비 지자체 평가’에서 꾸준한 정비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비 180% 수준인 총 27억 7000만원의 정비 예산을 확보했다.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집중 정비 구역은 ▲중곡4동 ▲구의2동 ▲구의3동 ▲군자동이다. 구역 내 복잡하게 얽혀 시설 기준에 미달하는 전주 772본, 통신주 264본 등이 대상이다. 총 케이블 길이는 21.5㎞에 달한다. 사업 구역은 동별 전수 조사를 통해 노후 주택가 등 정비 요청이 많은 구간을 선정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불량 공중선 정비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불량 공중선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인입선 공용화 시범사업’에도 선정돼, ‘화양동 499-107번지’ 일대를 시범사업 구역으로 정했다. 이 사업은 전신주에서 건물로 연결되는 통신선(인입선)을 하나의 선으로 통합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시범사업 후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 서초, 전자게시대 광고 요금 대폭 내린다

    서초, 전자게시대 광고 요금 대폭 내린다

    서울 서초구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자게시대 광고 요금을 대폭 낮췄다고 25일 밝혔다. 전자게시대는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활용한 전자 현수막으로, 주로 도로와 교차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돼 있다. 구는 먼저 다음달부터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일 동안 게시할 수 있는 전자게시대 광고 요금을 기존 5만원에서 1만원으로 인하했다. 또 설치한 지 5년이 지난 전자게시대 패널을 올해 말까지 차례대로 업그레이드한다. 구 관계자는 “해상도를 약 10만 픽셀에서 20만 픽셀로 개선해 홍보 효과를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희망자는 업소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소상공인증명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전자게시대 광고는 15초 이내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고속터미널 사거리 오전 6시~오후 10시) 140여회 표출된다. 한편 구는 불법 광고물 게시와 무분별한 현수막 근절을 위해 지난 2008년 현수막 게시대를 철거하고, 전국 최초로 전자게시대를 설치했다. 현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7개의 전자게시대를 운영해 소상공인에게는 홍보 기회를, 주민에게는 다채로운 구정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침체 함께 이겨요” 서울시 LED 전광판 광고 요금 80% 인하

    “경기침체 함께 이겨요” 서울시 LED 전광판 광고 요금 80% 인하

    서울 서초구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자게시대 광고요금을 대폭 낮췄다고 25일 밝혔다. 전자게시대는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활용한 전자 현수막으로, 주로 도로와 교차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되어 있다. 구는 먼저 3월부터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일 동안 게시할 수 있는 전자게시대 광고 요금을 기존 5만원에서 1만원으로 인하했다. 또 설치한 지 5년이 지난 전자게시대 패널을 올해 말까지 차례대로 업그레이드한다. 구 관계자는 :해상도를 약 10만 픽셀에서 20만 픽셀로 개선해 홍보 효과를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희망자는 업소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소상공인증명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전자게시대 광고는 15초 이내로, 매일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고속터미널 사거리 오전 6시~22시) 140여회 표출된다. 한편 구는 불법 광고물 게시와 무분별한 현수막 근절을 위해 지난 2008년 현수막 게시대를 철거하고, 전국 최초로 전자게시대를 설치했다. 현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7개의 전자게시대를 운영해 소상공인에게는 홍보 기회를, 주민에게는 다채로운 구정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광진구, 강변역 일대 ‘거리가게’ 허가제…생계형 노점과 상생

    광진구, 강변역 일대 ‘거리가게’ 허가제…생계형 노점과 상생

    서울 광진구가 불법 노점으로 혼잡했던 강변역 일대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거리가게 허가제를 처음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변우성아파트 일대 ‘포장마차 거리’는 빼곡히 늘어선 불법 노점으로 민원이 잦았던 곳이다. 지난해 구는 끊임없는 대화와 설득으로 물리적 충돌 없이 노점 19곳을 전부 철거해 관심을 모았다. 생계형 노점을 위해서는 올해부터 ‘소단위 거리가게 허가제’를 실시한다. 운영 구간은 강변역 4번 출구 앞이며, 상대적으로 보도 폭이 넓어 안전사고 우려가 적은 점을 고려했다. 설치된 판매대는 6개로, 보행 안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소규모로 배치됐다. 일정 요건을 갖춘 가게는 1년 단위 허가를 받아 정식으로 영업할 수 있다. 해당 노점들은 서울시 거리가게 지침에 따라 가로정비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돼 집중 관리된다. 앞서 구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노점 철거 후 어수선했던 보도를 재포장하고, 엉켜있는 공중선을 정비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했다. 통행을 방해했던 가로수와 화단 또한 제거해 안전성을 높였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강변역 노점 정비는 30년 넘는 숙원을 소통으로 해결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첫발을 내딘 거리가게 허가제가 구민의 보행권 향상은 물론, 노점상 생존권을 보장하는 상생 효과를 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40년간 발굴’ 집념… 운봉고원서 잠든 가야 문명 깨우다

    ‘40년간 발굴’ 집념… 운봉고원서 잠든 가야 문명 깨우다

    월산리고분서 가야 흔적 첫 발견유곡리·두락리 32호분 추가 발굴청동거울·철기 등 140여점 출토학술가치 인정받아 세계유산 등재남원, 체계적 유산 보존관리 마련인근 토지 매입·농경시설물 철거훼손된 고분 원형복원 사업 추진 주민·미래세대에 가치 전승 앞장 ‘신선의 땅’이라 불리는 전북 남원 운봉고원. 이곳은 조선 중기의 예언서인 ‘정감록’에 사람들이 난리를 피해 살기 좋은 열 곳을 일컫는 십승지지(十勝之地) 중 하나로 꼽혔으며,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운봉이 없으면 호남도 없다”고 했을 정도로 예로부터 정치·국방의 요충지였다. 한반도의 물줄기를 동서로 가르는 백두대간 동쪽의 고원지대로 남강과 섬진강이 시작되는 곳이다. 동시에 동쪽으로는 팔량치를 넘어 경남 함양으로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여원치로 내려오면 남원, 치재를 지나 임실과 장수로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동서 문화교류의 관문이었다. 운봉고원의 가야 세력은 이러한 지리적 특징 때문에 백제와 신라를 이어 주는 큰 대문 역할을 했다. 그러나 경북과 경남에 밀려 전북 동부지역의 문화유산은 가야사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운봉고원에서 꽃피운 남원가야문화 대한민국의 티베트고원으로 불리는 운봉고원에는 고분군, 제철유적, 산성, 봉수 등 200곳이 넘는 남원 가야의 유적이 있다. 특히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은 2018년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42호로 지정됐고, 지난해 한국의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이뤄진 연속유산이다. 7개 고분군은 지산동고분군(경북 고령), 대성동고분군(경남 김해), 말이산고분군(경남 함안), 교동과 송현동고분군(경남 창녕), 송학동고분군(경남 고성), 옥전고분군(경남 합천), 유곡리·두락리고분군이다. 이 중 유곡리·두락리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에서 가장 서북부 내륙에 있는 운봉고원의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가야연맹의 최대 범위를 드러내면서 백제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 정치체의 모습을 잘 보여 줘 높은 평가를 받았다.●가야사 불모지의 화려한 비상 전북 동부지역의 가야 문화유산의 실체 파악은 1960년대 고 전영래 교수의 지표조사로 시작됐다. 전 교수는 지표조사를 통해 월산리고분군,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등 운봉고원 내 흩어진 다수의 고분을 확인했고,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학계에 보고했다. 하지만 당시 연구자들은 운봉고원의 행정구역 위치로 인해 백제시대 고분군으로 인지했다. 이후 1982년 남원 아영면 월산리고분군이 88고속도로 개설 공사 구간에 포함되면서 발굴돼 수혈식 석곽묘로 대표되는 가야묘제가 확인됐고 유개장경호, 발형기대 등 다양한 가야토기가 출토됐다. 고분군을 만든 주체가 가야로 밝혀지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2010년 월산리고분군 추가 발굴조사를 기점으로 운봉고원 가야문화에 대한 조사·연구는 정부와 학계의 재조명을 받았다. 그중 하나가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의 국가 유산 사적 지정이었다. 2013년 고분군 사적 지정의 당위성 확립 등을 위해 32호분을 발굴했다. 고분군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에게 무참히 도굴됐음에도 금동신발, 청동거울, 토기, 철기 등 140여점의 유물이 나왔다. 무령왕릉 출토품과 흡사한 수대경(청동거울)과 금동신발은 가야 영역에서 한 점씩만 출토되는 최고의 위세품(威勢品)이었다.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은 이러한 탁월한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3월 국가 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같은 해 5월에는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상으로도 선정됐다.●“고대 문명의 다양성 보여 주는 유적”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2013년 대성동·말이산·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탁월한 보편적 가치 확립과 연속유산으로서의 완전성을 보완하기 위해 2018년 5월 가야 고분군 유산 범위를 3곳에서 7곳으로 확대하면서 유곡리·두락리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불을 댕겼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는 2013년 시작돼 10년 만인 지난해 세계인의 유산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는 가야고분군에 대해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 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은 운봉고원의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특히 지리산 줄기인 연비산에서 내려오는 언덕 능선을 따라 조성된 40여기의 무덤은 전북지역에 있는 가야고분군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에서 백제 왕릉급 무덤에서만 나오는 청동거울, 백제계 금동신발이 출토돼 백제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운봉고원 가야 정치체의 위상을 보여 준다. ●남원의 체계적인 유적 보존 관리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배경에는 남원시의 체계적인 보존관리가 큰 역할을 했다. 시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유산 구역 내 토지 매입, 농경 시설물 철거 및 사적지 지목 변경 등 역사 인식 부족으로 잘못 정비된 것들을 재정비했다. 미래세대에 유산을 전승함과 더불어 세계유산의 가치를 지역민과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따라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세계유산 활용 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유산 관리와 관람객의 이해도·편의성 증진을 위해 가야고분군 홍보관 건립도 계획 중이다. 시는 유산의 학술 가치 확립을 위해 연차적으로 발굴조사하고, 도굴 및 경작지 조성으로 훼손된 고분 원형복원 사업을 추진해 1500년 전 찬란했던 운봉고원 가야문화 유산의 생활상을 복원할 계획이다.
  • 구준엽이 디자인한 벽화…용산구, 공공미술 작품 설치

    구준엽이 디자인한 벽화…용산구, 공공미술 작품 설치

    서울 용산구가 최근 벽화 정비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공공미술 작품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벽화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된 노후 벽화를 철거하고 보수해 구민 삶의 품격을 더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설치된 벽화 중 보수가 시급한 대상지를 우선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상지는 서빙고로 246, 효창원로13길 88 등 2곳이다. 특히 서빙고로 246은 가수이자 미술작가로 활발히 활동하는 구준엽이 도안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기피 시설인 쓰레기 처리장에 밝은 이미지를 덧씌우는 데 방점을 뒀다. 실제 벽화 시공은 공공미술 전문회사가 함께했다. 디자인에 참여한 작가 구준엽은 “역동적인 서울의 중심인 용산구의 사계가 콘셉트”라며 “다채로운 변화와 대중에게 상상력을 주는 공공미술 작품을 조성했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쓰레기 처리장으로 사용되고 있어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되는 지역에 벽화가 새롭게 조성된 덕분에 길이 밝고 안전한 느낌으로 변화됐다”라고 전했다. 원효로제2동에 소재한 서울원효초등학교 통학로에 조성된 벽화도 전면 재시공했다. 효창원로13길 88은 원효초등학교의 옹벽이라 도안을 학교 측과 협의해 결정했다. 초등학교 통학로의 특성을 살려 밝고 화사한 색상을 사용하고 어린이보호구역을 안내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노후 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미술 작품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내가 사는 동네에서 누구나 문화와 예술의 긍정적인 가치를 향유하는 용산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해무 이유 결항? 86m 크레인 탓!…‘시계 제로’ 제주

    [단독] 해무 이유 결항? 86m 크레인 탓!…‘시계 제로’ 제주

    지난 19일 제주공항 일대는 겨울비를 동반한 해무로 인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시계 제로’ 상태였다. 이로 인해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제주공항에서 뜨고 내리는 국내선 항공편 총 176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본부는 공항에 내려진 구름고도(운고) 특보에 따라 결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한 결과 공항에 방치된 85.8m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결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타워크레인은 제주공항 관제탑 신축 공사가 6개월 넘게 중단되면서 현장에 그대로 남아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결항 원인이 표면적으로는 해무 등 기상 악화지만, 실상은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 관제탑 타워크레인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앞서 서울신문은 지난해 10월 18일 보도(‘건설사 경영난에… 제주공항 관제탑 신축 공사 두 달째 스톱’)를 통해 관제탑 공사가 지연될 경우 안개가 많이 끼는 계절에 결항과 회항이 반복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같은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 제주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타워크레인 방향으로 착륙을 못 하고 다시 상승하는 고어라운드(착륙복행) 상황이 발생할 때 예전보다 높은 고도와 더 긴 수평 가시거리를 요구한다. 장애물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다른 항공업계 관계자는 “관제탑 공사에 따라 이착륙 고도와 시정(가시)거리 제한 기준치가 고도 100피트·시정 300m에서 고도 300피트·시정 650m로 상향됐고, 결항 역시 기존 월평균 0건에서 최근 0.5~1.5건가량 발생하고 있다”면서 “공사 재개가 늦춰진다면 타워크레인만이라도 서둘러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공사 주체인 제주지방항공청 관계자는 “타워크레인 때문에 기상제한 기준치를 올린 건 맞지만 결항 사태의 여러 요인 중 하나”라면서 “기존 시공사와 타워크레인 업체 간 대금지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철거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새 업체 선정을 위해 설계 보완 절차를 밟고 잔여 공정에 대한 재발주를 서두르고 있다. 입찰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올 하반기 공사에 재착수해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현 제주공항 관제탑은 관제실 북측 2개 기둥이 활주로 시야를 가리는 탓에 사고 위험을 안고 있어 새 관제탑 공사 재개가 시급하다. 한편 2022년 2월 신규 관제탑 착공에 들어간 이 사업은 시공사 경영난으로 인해 지난해 8월 공사가 중단됐다. 현재 공정률은 36%에 불과하다.
  • [단독] 지난 19일 제주공항 결항 사태 원인은… 해무 아닌 타워크레인 탓?

    [단독] 지난 19일 제주공항 결항 사태 원인은… 해무 아닌 타워크레인 탓?

    지난 19일 제주공항 일대는 겨울비를 동반한 해무로 인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시계제로였다. 이로 인해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제주공항에서 뜨고 내리는 국내선 항공편 총 176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본부는 결항 원인을 제주공항에 내려진 구름고도(운고)특보 영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한 결과 공항에 방치된 85.8m 높이의 타워크레인 역시 결항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타워크레인은 제주공항 관제탑 신축공사가 6개월 넘게 중단되면서 현장에 그대로 남아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결항 원인이 표면적으로는 해무 등 기상 악화지만, 실상은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 관제탑 타워크레인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앞서 서울신문은 지난해 10월 18일 보도(‘건설사 경영난에… 제주공항 관제탑 신축공사 두달째 스톱’)를 통해 관제탑 공사가 지연될 경우 해무의 계절에 결항과 회항이 반복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에 이같은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 제주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타워크레인 방향으로 착륙을 못 하고 다시 상승하는 고어라운드(착륙복행) 상황이 발생할 때 예전보다 높은 고도와 더 긴 수평 가시거리를 요구한다. 장애물 충돌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다른 항공업계 관계자는 “관제탑 공사에 따라 이착륙 고도(피트)와 시정거리 제한 기준치가 고도 100피트·시정(가시거리) 300m에서 고도 300피트·시정 650m로 상향되면서 결항이 기존에는 월평균 0일에서 0.5~1.5일 가량 발생하고 있다”면서 “공사 재개가 늦춰진다면 타워크레인 만이라도 서둘러 철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관제탑 공사 주체인 제주지방항공청 관계자는 “타워크레인 때문에 기상제한 기준치를 올린 건 맞지만 결항 사태의 여러 요인 중 하나”라면서 “기존 시공사와 타워크레인 업체간 대금지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쉽사리 철거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6개월 넘게 공사가 중단돼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는 제주지방항공청은 현재 새 업체 선정을 위해 설계 보완절차를 밟고 잔여공정에 대해 재발주를 서두르고 있다. 입찰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올 하반기 공사를 재착수해 내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현 제주공항 관제탑은 관제실 북측 2개 기둥이 활주로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을 안고 있어 새 관제탑 공사 재개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2022년 2월 신규 관제탑 착공에 들어간 이 사업은 시공사 경영난으로 인해 지난해 8월 11일 공사가 중단됐다. 새로 짓는 관제탑은 연면적 5132㎡에 높이 75m 11층 규모로 짓고 있지만 4층까지 골조공사가 진행되던 중 멈춰섰다. 현재 공정률은 36%에 불과하다.
  • “北, 평양 지하철 ‘통일역’서 ‘통일’ 단어 삭제”...달라진 남북관계 반영

    “北, 평양 지하철 ‘통일역’서 ‘통일’ 단어 삭제”...달라진 남북관계 반영

    평양 지하철 ‘통일역’에서 ‘통일’이 빠지고 단순히 ‘역’으로만 표시된 노선도가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계정에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은 직원들이 평양 지하철에서 차량 내 모니터에 나온 노선도를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추가했다. 천리마선 승리역과 개선역 사이에 있는 통일역은 노선도에 ‘통일’이 아닌 그냥 ‘역’으로만 표시됐다. 교도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과의 평화통일을 포기하고 별개의 국가로 정책 전환을 표명한 것과 관련된 조치”라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대상 선전 웹사이트와 국가 가사 변경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짚었다. 지난해 12월 30일 김 위원장은 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동족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했다. 대한민국과 통일은 성사될 수 없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달 1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남북대화와 협상·협력을 위해 존재했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을 폐지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수도 평양의 남쪽 관문에 꼴불견으로 서 있다”며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을 철거했고 국가(國歌) 일부 가사를 변경하면서 한반도 전체를 뜻하는 ‘삼천리’라는 단어도 삭제했다.
  • 용인시, 불법 광고물 수거 연 최고 100만원 지급

    용인시, 불법 광고물 수거 연 최고 100만원 지급

    경기 용인시는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온 시민에게 연간 최고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수거 보상제는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설치된 현수막, 전신주나 건물 외벽 등에 무단으로 부착된 벽보, 주택가나 도로변에 살포된 전단·명함 등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온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용인시는 도시미관 개선 등을 위해 2017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 중이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20세 이상 시민으로, 가구당 지급 상한액은 하루 2만원, 월 30만원, 연 100만원이다. 지급액은 가로형 현수막은 1장당 1000원(세로형은 500원), A4 용지 크기를 초과한 벽보는 100장당 5000원, A4 이하는 100장당 3000원, 전단은 100장당 2000원(명함형은 500원)씩이다. 보상제에 참여하는 시민은 광고물을 수거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현수막의 경우 불법 게시 여부 확인을 위해 보상금 신청 시 철거 전·후 사진을 증빙자료로 제출해야 한다. 올해 시행되는 수거 보상제는 시가 편성한 예산 135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수거 보상제를 통해 64명의 시민이 749만여원의 보상금을 받았고, 이 중 4명은 최고액인 100만원을 받았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시, 불법 광고물 수거 연 최고 100만원 지급

    용인시, 불법 광고물 수거 연 최고 100만원 지급

    경기 용인시는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온 시민에게 연간 최고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수거 보상제는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설치된 현수막, 전신주나 건물 외벽 등에 무단으로 부착된 벽보, 주택가나 도로변에 살포된 전단·명함 등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온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용인시는 도시미관 개선 등을 위해 2017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 중이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20세 이상 시민으로, 가구당 지급 상한액은 하루 2만원, 월 30만원, 연 100만원이다. 지급액은 가로형 현수막은 1장당 1000원(세로형은 500원), A4 용지 크기를 초과한 벽보는 100장당 5000원, A4 이하는 100장당 3000원, 전단은 100장당 2000원(명함형은 500원)씩이다. 보상제에 참여하는 시민은 광고물을 수거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현수막의 경우 불법 게시 여부 확인을 위해 보상금 신청 시 철거 전·후 사진을 증빙자료로 제출해야 한다. 올해 시행되는 수거 보상제는 시가 편성한 예산 135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수거 보상제를 통해 64명의 시민이 749만여원의 보상금을 받았고, 이 중 4명은 최고액인 100만원을 받았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복 혐오’ 日의원, 조선인 추도비 철거 반대에 ‘색깔론’

    ‘한복 혐오’ 日의원, 조선인 추도비 철거 반대에 ‘색깔론’

    여러 차례 혐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일본 자민당 스기타 미오 의원이 군마현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 철거 문제에 ‘색깔론’을 덧씌운 갈라치기 발언으로 논란을 낳고 있다. 18일 도쿄신문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기타 의원은 전날 일본의 인터넷 방송 ‘니코니코’에 게시된 동영상에서 시민들의 추도비 철거 반대 운동에 대해 “조총련계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총련은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의 줄임말로, 북한을 조국으로 여기는 재일한인단체다. 현재 군마현에서는 현립 공원인 ‘군마의 숲’에 설치돼 있던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를 철거하는 문제로 논쟁이 오가고 있다. 이 추도비는 태평양전쟁 당시 군마현에 있는 공장과 공사 현장에 강제 징용됐다가 희생된 조선인을 기리기 위해 일본 시민단체가 2004년 설치한 것이다. 조선인 강제동원 사실을 후대에 알리고 양측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추도비였다. 그런데 군마현 당국은 ‘2012년 추도비 앞에서 열린 추도제에서 한 참가자가 강제연행을 언급했다’는 우익들의 주장에 동조해 2014년 설치 허가 갱신을 거부했다. 결국 2022년 일본 최고재판소가 군마현의 처분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고, 철거 절차가 가시화되자 현지 시민단체 등은 철거 반대에 나섰다. 현지 시민단체 관계자 등 150명은 철거 개시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현장에 모여 추도비에 헌화하고 반대 의사를 재차 밝혔다. 또 철거에 반대하는 예술가들이 일본의 유명한 팝아티스트인 나라 요시토모씨를 비롯한 4300명분의 서명을 모아 군마현에 제출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군마현은 끝내 지난달 말 추도비를 철거했다. 단순히 추도비를 끌어내린 데 그치지 않고 추도비를 산산조각 냈다. 스기타 의원이 영상에서 ‘조총련계가 주도한다’는 발언을 한 것은 이번 사안에 이념 문제를 덧칠해 추도비 철거 반대에 한목소리를 내는 이들을 갈라치기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교도통신은 철거 반대가 불온한 움직임이라는 소문을 퍼뜨려 재일 코리안에 대한 증오와 편견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기타 의원은 추도비 철거에 대해 지난 3일에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정말 잘됐다”면서 “일본 내에 있는 위안부나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의 비 또는 동상도 이 뒤를 따랐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스기타 의원은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서 활동하고,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정하는 등 우익 성향이 강한 인물이다.그는 2016년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 참여했을 때 한복 차림 여성을 비꼬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난해 일본 법무성 산하 조직으로부터 인권 침해 주의를 받기도 했다. 당시 스기타 의원은 엑스에 “회의에는 지저분한 차림뿐 아니라 (한복)치마저고리와 아이누 민족 의상을 입은 코스프레 아줌마까지 등장했다”며 “완전히 품격에 문제가 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쁠 정도였다”며 “유엔을 떠날 무렵엔 몸이 이상해질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이 게시글로 그는 지난해 법무당국으로부터 ‘인권 침해’라는 지적을 받았다.
  • ‘골든볼’ 이후 6년 모델이었는데…이강인 포스터, 결국 철거됐다

    ‘골든볼’ 이후 6년 모델이었는데…이강인 포스터, 결국 철거됐다

    한국 축구대표팀 내분 사태의 중심에 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KT가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조기에 끝내기로 했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전국 대리점·판매점에 이강인이 광고 모델로 나선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프로모션 포스터를 내렸다. 애초 이달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프로모션이 하루 앞당겨 끝난 것이다. 이에 대해 KT는 “구매 혜택 프로모션 종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T는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대회 최우수선수상 격인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과 후원 계약한 뒤 6년간 광고모델로 기용해왔다. 이후 바레인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직후인 지난달 16일 이강인과 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강인이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 발생한 대표팀의 내분 사태, 일명 ‘탁구게이트’에 중심에 서 있는 사실이 알려지자 KT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KT가 유튜브에 올린 이강인 영상에는 “이강인 광고 빼달라”, “KT 15년 했는데 이강인 광고 때문에 SKT로 갈아탔다”, “이강인이 광고하면 바로 계약 해지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강인을 전속모델로 내세운 치킨 브랜드 ‘아라치’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아라치의 인스타그램에는 “아직도 이강인 얼굴 쓰네”, “모델 안 바꾸면 치킨 불매운동”, “얼굴 내려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 KT는 이강인과 후원 계약 종료 여부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이강인은 조만간 직접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강인 측 대리인 법무법인 서온 김가람 변호사는 지난 15일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강인 스스로 이 사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몸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조만간 직접 나서서 사건 경위 등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경질을 확정했다.
  • “엄마 저게 뭐예요?”…보문단지 낯 뜨거운 ‘나체조각상’

    “엄마 저게 뭐예요?”…보문단지 낯 뜨거운 ‘나체조각상’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설치돼 있던 나체 조각상 2점이 철거됐다. 16일 경북도의회와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말 경주 보문관광단지 호반 산책로에 설치한 조각상 2점을 철거했다. 공사 관계자는 “예술적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너무 적나라해 거부감이 있다는 의견도 있어 철거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2021년 제주조각공원으로부터 이 조각상을 비롯해 10여점의 조각품을 무상으로 빌려 전시해 왔다. 그러나 남성의 성기나 여성의 가슴이 표현된 2점의 조각상은 너무 적나라해 일부 가족 단위 관광객이 거부감을 표현했다.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정경민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 감사 때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산책로에 설치된 낯 뜨거운 조각상들에 대해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함에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는다”며 시정을 요구했었다. 공사는 이 같은 의견을 받아들여 조각상 2점을 철거했다. 정 의원은 “보문단지는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제1호 관광단지로서 앞으로도 그 위상에 걸맞은 사업이 전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도봉구, 주택가 주차난 담장허물기 사업으로 해결

    도봉구, 주택가 주차난 담장허물기 사업으로 해결

    서울 도봉구가 ‘2024년 그린파킹 담장허물기사업’ 참여 25주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린파킹 담장허물기사업은 골목길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567주택이 그린파킹 담장허물기사업에 참여해 주차공간 1843면을 확보했다. 올해는 25주택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30면을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담장 및 대문을 철거해 마당에 주차장 설치가 가능한 주택으로 주차 공간(2.5×5.0m)이 확보돼 있어야 한다. 올해부터는 보조금이 확대됨에 따라 주차 1면 기준, 주택당 최대 1000만원 까지 지원한다. 2면 이상을 조성할 때에는 1면당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공사는 구청에서 전문업체를 선정해 시행한다. 아울러 담장철거로 인한 방범상 불안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무인자가방범시스템(CCTV), 방범창 설치도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그린파킹 담장허물기사업은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골목길 불법 주차를 줄임으로써 보행안전 및 화재·환자 발생 시 긴급차량 진입을 원활히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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