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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극우 인사’ 구성으로 시끌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극우 인사’ 구성으로 시끌

    정부가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을 규명하는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에 뉴라이트·극우·막말 인사를 인선했다며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여순사건 특별법에는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조사보고서를 작성하고, 보고서 작성을 위한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의 설치를 명시하고 있다.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은 진상보고서의 계획 단계에서부터 보고서에 담을 내용과 목차와 구성 작성 등 주요 사항 결정, 진상규명의 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따라 정부는 내년 10월 조사만료를 앞두고 여순특별법 제정 2년여만인 지난 12일 기획단을 구성해 발표했다. 이와관련 여순사건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YMCA,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등 순천지역 10여개 사회단체들은 21일 성명서를 내고 “편파적인 인사들로 채워지고 여순사건 본질을 규명할 학계와 전문가가 단 한명도 없다”며 “밀실에서 졸속으로 구성된 기획단 면면을 보면 지난 75년 동안 올바른 진상규명을 그토록 염원했던 민간인 희생자 유족들을 두 번 죽이는 행위와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여순특별법 목적인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억울하게 희생된 유족들의 명예회복하는 데 가장 적합한 인물로 재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전날 서동용, 소병철, 김회재 의원 등 국회의원 8명도 성명서를 내고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며 “정부의 진상규명 의지가 의문스러운 만큼 기획단을 다시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서 의원 등은 “총 단원 15명중 당연직 5명과 유족대표 1명을 제외한 위촉직 9명 대부분이 뉴라이트 활동을 했거나, 국민 비하 막말도 서슴지 않던 논란의 인물들이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서 의원은 “뉴라이트 한국현대사학회 발기인,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등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 철거를 주도했던 인물, 새누리당 공천 신청을 했던 사람, 제주 4·3 사건을 부정한 극우인사 등이 포함됐다”며 “편향된 이념으로 역사를 왜곡해온 사람들을 배제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들로 새로 교체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여순10·19범국민연대와 여순항쟁전국유족총연합 등은 오는 31일까지인 여순사건 피해 신고 접수가 40%도 미치지 못한 만큼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위원회는 20일 현재 희생자 신고·접수 7349건 중 2126건인 29%만 사실조사를 거쳐 실무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 최종적으로 중앙위원회 심의가 결정된 사건은 겨우 6%인 434건에 불과한 상태다.
  • 옛 국정원 충북지부 부지에 청주 랜드마크 들어서나

    옛 국정원 충북지부 부지에 청주 랜드마크 들어서나

    옛 국정원 충북지부 부지에 청주의 새 랜드마크가 들어설 전망이다. 청주시는 옛 국정원 충북지부 부지에 미래 지향적인 수요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을 통해 도입시설 종류와 규모를 확정하고 추진방향과 경제·사회적 타당성을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년에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설계용역을 마무리 하고, 2025년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지면적 6130㎡ 규모의 옛 국정원 부지는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587-1번지, 사창동 316-1번지 일원에 자리잡고 있다. 2000년 청주시로 소유권이 이전됐지만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다. 현재 시민들을 위한 테니스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정원이 사용하던 건물은 2016년 10월 철거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아트홀, 청주예술의전당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된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다양한 의견을 모아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LH, 태평3·신흥3 재개발사업시행 협약 체결

    성남시-LH, 태평3·신흥3 재개발사업시행 협약 체결

    경기 성남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수정구 태평3구역과 신흥3구역 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성남시는 20일 LH와 ‘2030 2단계(태평3, 신흥3) 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성남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한준 LH사장과 지난 2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태평3, 신흥3구역에 대해 공공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2019년 성남시가 공고한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성남시 재개발사업은 재개발 지역 소유자와 세입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순환정비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합의한 사업시행협의서에 따르면 LH는 순환정비방식 재개발 사업의 사업시행자로서 공공임대주택 등을 확보하여 재개발지역 주민들의 이주대책을 마련하고, 성남시는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을 지원한다. 성남시와 LH는 성남 원도심 도시 기능 회복과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부터 1~3단계에 걸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대, 중3, 신흥2, 중1, 금광1구역에 대해 2010, 2020 재개발 사업을 순환정비방식으로 진행해 1만4400세대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내년에는 2030 1단계(수진1, 신흥1)의 사업시행인가와 2030 2단계 중 상대원3 재개발 사업시행협약체결을 진행해 나머지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대규모 이주 수요 발생으로 원주민들이 재정착하지 못하고 밖으로 내몰리는 전면 철거방식 재개발사업의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순환 정비방식은 재개발의 모범사례”라며 “LH와 협력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제자리로 잘 돌아갈까”… 실무진은 ‘엑스포 후유증’[관가 블로그]

    “제자리로 잘 돌아갈까”… 실무진은 ‘엑스포 후유증’[관가 블로그]

    “운영이 종료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선 더이상 부산의 장밋빛 미래와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홍보영상·자료를 찾아볼 수 없었다. 엑스포 유치 실패는 국민들에겐 이미 잊혀 가고 있지만, 후유증이 현재진행형인 사람들도 있다. 엑스포 유치전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했지만, 고배를 마신 뒤 여전히 ‘뒤처리’를 하고 있는 공무원들이다. 지난해 7월 본격 가동한 국무총리 직속 민관합동 엑스포 유치위원회는 대통령령에 따라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유치위 사무국 역할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설치된 유치지원단 역시 이달 말로 업무를 종료한다. 부산이 지난달 2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의 경쟁에서 29표 대 119표로 무너진 뒤 서울 광화문의 엑스포 유치위 사무실에는 씁쓸한 분위기만 맴돌았다. 사무실 원상 복구 계약에 따라 철거 작업이 시작된 지난주부터 어수선함이 더해졌다. 유치 실무를 담당한 공무원들은 사업을 결산하고 관련 자료들을 외교부와 산업부로 이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치에 성공했더라면 성대한 유치위 해단식이 치러졌겠지만, 조촐한 행사조차 기대하지 않고 있다. 한 공무원은 “해단식은 예정에 없는 걸로 안다”고 했다. 더 큰 불안은 제자리를 찾아 돌아갈 수 있을지다. 유치지원단에서는 외교부, 산업부, 부산시 공무원들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유관기관 인원 등 40명이 파견 근무를 해 왔다. 엑스포 유치에 실패하면서 1월 1일자 복귀 인사에도 악영향이 있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한 공무원은 “복귀 희망 부서를 공식 요청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다른 기관들도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1년 넘게 고생한 사람들이 (복귀 인사에서) 잘 가야 할 텐데”라며 아직 휴대전화에 붙어 있는 ‘부산 이스 레디’(부산은 준비됐다) 문구를 어루만졌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2024년 중랑의 변화는 더 푸른 중랑, 더 깨끗한 중랑”

    이영실 서울시의원 “2024년 중랑의 변화는 더 푸른 중랑, 더 깨끗한 중랑”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 중인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돌산체육공원 등 용마산 근린공원 보수정비 사업 7억원과 늘푸른근린공원 친환경 수공간 조성 5억원 등 공원 정비 예산 총 2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의원은 제11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용마산 근린공원’ 재정비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2024년 ‘용마산 근린공원’ 보수 정비를 위해 12억원을 확보해 ▲돌산체육공원 등 3개소 노후포장 교체 및 노후시설 정비 ▲용마산 등산로 재정비 및 산림사면 정비 ▲산림복원 ▲노후쉼터 철거 및 거점공간 쉼터 조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늘푸른근린공원’ 또한 바닥분수 보수 정비와 수목 식재로 시원한 물놀이 공간과 더 푸른 공원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용마폭포공원 절개지와 돌산체육공원 절개지 급경사지 안전에 대한 주민민원을 반영해 안전점검 용역비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급경사지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뿐만 아니라, 중랑재활용선별시설 현대화 사업 4억 8000만원도 확보해 중랑자원재활용선별센터에 플라스틱 광학선별기가 도입된다. 중랑의 재활용 폐기물 감량 및 인력운영 효율화가 기대되는 지점이다. 이 의원은 “중랑구의 녹색 발전을 위한 핵심 예산 확보로 더 푸른 중랑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면서 “지역주민들의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주민불편 해소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토론회’ 성황리 개최

    김영철 서울시의원, ‘주민불편 해소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토론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이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토론회’가 주민, 시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서울시의회가 주최, 김 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논의된 주요 사항은 서울시에서 내년도 시행예정인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방안’ 용역의 기초자료로 반영될 예정이다. 선후배·동료 시의원과 개발제한구역내 거주하고 있는 많은 시민이 현장과 유트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 하는 가운데, 황철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이 현장축사로 자리를 빛냈고,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영상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유창수 서울시 행정제2부시장은 서면으로 축사를 전달하며 토론회가 진행됐다.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본 토론회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개발제한구역에 삶의 터전을 두신 분들에게만 오롯이 전가됐던 부담을, 개발제한구역 지정의 수익자인 우리가 모두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하며, 더 나아가 우리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지혜가 모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달했다. 발제는 정성국 서울시 도시계획과장과 심재욱 강동구 도시관리국장이 각각 ‘서울시 개발제한구역 운영현황 및 과제’와 ‘강동구 개발제한구역 현황 및 여건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발제에 나선 정성국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서울시 개발제한구역의 운영현황’으로 ▲개발제한구역 지정현황 ▲개발제한구역 권역별 분포현황 ▲개발제한구역 해제현황 등을 소개하고 이어서 ▲개발제한구역 해제유형 ▲집단취락 개발제한구역 해제 ▲경계선 조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개발제한구역 운영현황’과 ‘개발제한구역 제도의 운용 및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으로 발제에 나선 심재욱 강동구 도시관리국장은 ‘강동구의 개발제한구역 현황’을 소개하고 ▲서민 주거안정 ▲집단취락지구 해제 ▲소규모 단절토지 ▲산업단지조성의 유형으로 세분화하여 ‘강동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연혁’을 설명했다.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창무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는 김용철 전 강동구의회 부의장, 신진동 강동구 지역발전위원회 상임이사, 김용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의원,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송형종 서울시 공원여가정책과 녹지관리팀장, 심재욱 강동구 도시관리국장이 참여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불편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제시했다. 먼저 김용철 전 강동구의회 부의장은 서울시 개발제한구역제도 문제점으로서 ▲국토부 기준보다 엄격한 집단취락지구 해제 기준 ▲개발제한구역 내 집단취락지구 외 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 현황 ▲최소한의 경제활동도 제약받는 엄격한 행위제한 실태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진동 강동구 지역발전위원회 상임이사도 서울시 개발제한구역제도의 주민 불편사항으로 ▲공공사업으로 철거된 건축물의 불합리한 이축 허용기준 ▲방치되고 있는 훼손지 실태 ▲현실성이 빠진 보전부담금 부과율 ▲융통성 없는 포지티브 규제방식 등을 설명하고 발전적인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의 도출을 촉구했다. 김용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의원은 북한산과 인왕산 등의 주요산 주변지역에 개발제한구역 및 다른 용도지구·구역과의 중첩규제로 주거환경 정비에 불편을 겪은 서대문구의 개발제한구역 사례를 설명하고 ▲무허가주택이 밀집된 개발제한구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비방안 마련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관리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형종 서울시 공원여가정책과 녹지관리팀장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의 문제점도 변화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 충전소 설치 시 부담되는 높은 훼손부담금 부과율은 국토부에 건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밝히고, 개발제한구역내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심재욱 강동구 도시관리국장은 집단취락지구 조정,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제한 등의 주민불편사항이 내년도에 시행될 예정인 ‘개발제한구역제도개선 용역’에서 구체적으로 다뤄져야 하며,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제도의 본질적인 기능에 대해서도 시대적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계획적, 사회적, 경제적 관점에서 종합하여 바라보면서 지정목적에 대한 재설계의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먼저 내년도 서울시 전체 예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용역’ 비용을 편성해준 도시계획균형위원회의 도문열 위원장과 김영철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서 시대적 여건변화와 ‘규제 완화를 통한 유연한 도시관리’ 라는 철학하에 ▲서울시 집단취락지구 해제기준 조정 ▲관통취락과 단절된 소규모 토지의 개발제한구역 조정 ▲개발제한구역의 대규모 토지에 대한 계획적 수법과의 연계 ▲훼손부담금, 행위제한 등에 대해 푸른도시여가국과 연계해 검토하고 국토부에 건의할 것은 적극적으로 건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좌장을 맡았던 이창무 교수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에는 도시연담화 방지라는 목적하에 개발제한구역이 도시외곽에 입지하고 있었으나, 시대적 변화에 따라 현재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와 도시 사이에 끼인 지역이 되어 지정 당시의 목적과는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라고 말하고 “토지이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많이 달라진 만큼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찾을 필요성이 제기되며, 단지 서울시만이 아닌 주변 인접시를 포함한 서울 대도시권의 범위로 공간적 범위를 확장하여 개발제한구역 문제를 들여다보고 답을 찾아 나가야 한다”라고 의견을 밝히며 토론회를 정리했다. 김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님을 필두로 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도 개발제한구역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부산 북항 재개발 1단계 구역 잔여 친수공원 내년부터 개발

    부산 북항 재개발 1단계 구역 잔여 친수공원 내년부터 개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 부지 내 친수공원 잔여 구역이 내년부터 개발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중 1만 6000여㎡의 개발을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BPA는 지난달 친수공원 내 4개소 18만여㎡의 개발을 완료하고, 부산시로 관리 이관했다. 추가 개발한 공원은 총 2개소로, 한 곳은 부산항만공사 사옥 인근 옛 수미르공원이 있던 지역이다. BPA는 낡은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새로 땅을 메워 부지를 조성했고, 상부에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나머지 한 곳은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공사장 앞쪽 구간으로, 폭이 약 30m 정도인 띠 모양으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BPA는 이달 중 공사 발주를 위한 설계도를 작성하고 내년 상반기에 공원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개방한 친수공원 4개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한 시민 요구 사항을 잔여 친수공원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 시장 개선·빈집 철거… 용산 ‘적극행정 5총사’

    시장 개선·빈집 철거… 용산 ‘적극행정 5총사’

    서울 용산구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구민과 부서로부터 16건의 우수 사례를 추천받아 사례별 공개 검증과 사전 심사로 8건을 선정한 후 지난달 28일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수상 주인공은 ▲지역경제과 김기오 주무관(최우수) ▲주택과 김은경 주무관(우수) ▲도시계획과 김은희 주무관(장려) ▲도시계획과 안일찬·도로과 위소현 주무관(우수팀) 총 5명이다. 최우수상에는 상인, 주민, 건물주 간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추가 예산을 확보해 낙후된 전통시장인 용문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 김기오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기간 공가로 방치된 무허가 위험건축물 2곳을 주민 안전을 위해 행정대집행으로 철거한 주택과 김은경 주무관이 우수상, 기부채납 현황에 대한 정보공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부채납 정보소통광장’을 개설한 도시계획과 김은희 주무관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가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신청사 새 밑그림 나왔다..짧은 동선 등 실용성 강조

    청주시 신청사 새 밑그림 나왔다..짧은 동선 등 실용성 강조

    2028년 준공될 청주시 신청사의 새 밑그림이 나왔다. 15일 시에 따르면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아카이빙 시티(Archiving City·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청사)’가 새 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접수된 4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전날 이같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컴팩트한 공간 구성, 짧은 동선,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실용적인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선작 출품 업체는 시청사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맡게 된다. 신청사는 상당로 155 일원 옛 청주시청 자리에 건립된다. 지하 2층, 지상 12층, 연면적 6만 3000㎡ 규모다. 2025년 8월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신청사 새 설계안이 나오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시는 국제설계 공모를 진행해 2020년 7월 옛 시청 본관동 존치를 전제로 노르웨이의 스노헤타사 작품을 신청사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민선 8기 들어 이범석시장이 취임하자 본관동 존치로 인한 비효율적 배치, 디자인 위주 설계로 인한 건축비 및 유지비 과다 지출 등을 이유로 이를 백지화했다. 시가 재공모를 추진키로 하고 본관동 철거를 시작하자 시민단체들이 반대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 250억 날린 ‘덕이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250억 날린 ‘덕이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250억원 들여 만든 ‘쓰레기 자동 지하시설’이 제대로 사용한 번 못해보고 철거된다. 경기 고양시는 12년 전 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이 일산서구 덕이동에 아파트 5126가구를 건설하면서 설치한 ‘덕이동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을 기부채납 받아 잡종지 형태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시설은 각 가정에서 배출한 쓰레기를 지하관로를 통해 특정 장소로 이송하는 장치다. 당초 조합이 일정 기간 운영한 뒤 시가 기부채납 받기로 했다. 그러나 조합이 경제적으로 어렵다며 제대로 사용 한 번 못하고 지난 12년 동안 방치해왔다. 시 “기부채납 받아 공익 용도로 활용 예정” 이때문에 도시개발사업 준공이 안돼 아파트 단지를 포함한 전체 대지권 등기가 막힌 입주민들은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거나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없는 등 고충을 겪었다. 입주민 1만여명은 지난해 11월 시에 서명부를 제출하는 등 문제해결을 촉구해왔고, 이날 시의회에서 해당시설을 기부채납 받아 공익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공유재산 취득안이 승인됐다. 시가 시설을 기부채납 받기로 했으나 오랫동안 가동이 중단돼 재사용을 위해서는 100억원 가량 보수 비용이 든다. 사용연한도 20년에 불과해 용도폐기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운영비도 매년 8억원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시는 자동집하시설 지상 시설물 철거와 지하시설 매몰을 진행한 후 해당 부지 1768㎡와 연면적 1998㎡의 건축물을 공익적 목적에 쓰기로 했다. 송도에도 1465억 들여 만들었으나 ‘애물단지’ 이같은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은 고양 식사지구와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 계획도시 곳곳에 설치됐으나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식사지구는 시가 기부채납 받아 사용하고 있으나, 연간 9억원의 운영관리비가 부담이다. 사용연한이 다 될 경우 보수 및 시설개량도 거액이 든다. 송도에는 1465억원을 들여 54㎞의 쓰레기 지하 수송관로와 7개 자동집하 시설이 순차적으로 설치·운영 중이다. 하지만 주민이 버리는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하나의 관로를 통해 집하장까지 보내는 방식이다. 고장이 잦고 운영비가 많이 들어가는 데다, 악취 민원까지 빈발해 사용가능 연한 20년이 끝나면 일부 시설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 윤종복 서울시의원, ‘노후·불량주거지역 주택공급·환경 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윤종복 서울시의원, ‘노후·불량주거지역 주택공급·환경 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윤종복 의원(국민의힘·종로구1)은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별관 7-2회의실에서 개최된 ‘노후·불량 주거지역 주택공급 및 환경개선을 위한 기초적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해당 용역은 윤 의원의 제안에 따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가 발주하여 지난 9월부터 시작해 3개월간 진행됐으며, 서울시 종로구, 서대문구 일대 ‘토지이용 규제지역’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주택공급에 초점을 두어, 노후·불량 주거지역의 현황과 한계를 도출하고,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전략 및 법·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현재 서울시는 고도지구, 경관지구 등의 규제로 장기간 주거환경이 개선되지 못한 주거지역이 산재하고 있다. 이런 지역은 노후 건축물들로 인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으며, 빈집비율 증가 등으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연구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1년까지 서울 전체 건축물의 49.5%가 30년 이상인 상황이며, 철거나 신축 없이 현재 상태가 유지된다면 2024년에는 30년 이상 지난 건축물 비율이 61.8%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서울 인구의 감소 추세 및 노령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맞물려 서울 도심의 슬럼화와 공동화로 이어질 수 있다.이에 서울시는 노후 주거지 환경개선 및 주택공급을 위해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등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으나, 토지이용규제가 있는 지역은 높이 제한, 용적률 제한 등으로 사업성이 확보되지 않아 현실적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당 연구용역은 위와 같은 사례지역으로 종로구 구기동 및 옥인동과 서대문구 북가좌동을 심층연구 대상지로 선정하여 주거환경개선 가능성을 검토하고, 노후·불량 주거지역의 주택공급 및 환경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서대문구 북가좌동 재개발추진지역의 사업추진 방향성, 종로구 구기동 모아타운 추진지역과 옥인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역에 대해 실제적인 경관 시뮬레이션 검토와 구체적인 조례개정 방향, 정책 개선 방안이 제시됐으며, 사업지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경관계획 및 건축계획의 필요성을 제안했다.윤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국민소득은 4만불인데, 서울 도심권에 거주하는 분들은 국민소득 4000불 시대에 지어진 썩어가는 집에 살고 있다. 획일화된 규제가 도심권 거주민들에게 가혹한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이제 도심 경관은 규제를 통한 보존만 고수할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건축물을 통해 조화롭게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 경관지구는 예전에 자연경관 보호를 위해 지정된 풍치지구였는데, 그동안 불량주택 밀집지역에 대해서는 풍치지구 규제 완화와 해제를 해왔다. 따라서 종로구를 포함한 서울의 경관지구 전반에 대해 지역 특성에 맞게 완화하거나 해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 오송참사 행복청 공무원 3명 구속영장 모두 기각

    오송참사 행복청 공무원 3명 구속영장 모두 기각

    14명이 숨진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소속 공무원 3명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5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청주지법 이진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의 영장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일부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는 게 이유다. 이들에 대한 영장 기각으로 현재까지 오송참사로 구속된 피의자는 2명이다. 앞서 검찰은 시공사와 감리단, 행복청 관계자 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5명은 기각됐고, 공사현장 감리단장과 시공사 현장 대리인만 구속됐다. 이들은 모두 미호천 기존 제방 무단철거와 임시제방 부실시공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7월 국무조정실로부터 7개 기관 36명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고 현장조사, 기술적 감정, 전문가 자문 등 면밀한 수사를 벌여왔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지난 7월 15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했다. 인근 미호천 제방 붕괴로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1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 1745억 쏟아부은 환경부·익산시, ‘왕궁 정착 농원’ 악취 못 잡았다

    1745억 쏟아부은 환경부·익산시, ‘왕궁 정착 농원’ 악취 못 잡았다

    새만금 수질 오염과 호남고속도로 악취의 원인을 없애기 위해 추진한 ‘왕궁 정착 농원 현업축사 매입 사업’의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칠 전망이다. 환경부와 익산시가 농원 일대 양돈 농가를 모두 매입하지 못한 채 사업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새만금 수질개선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추진해 온 왕궁 정착 농원 현업 축사매입 사업이 최근 완료됐다. 충남 서천 정착 농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 2010년 정부 7개 부처가 합동으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축사매입에 착수한 지 13년 만이다. 국비 1627억원, 지방비 127억원 등 총 1745억원이 투입돼 정착촌 일대 무허가 축사 204곳을 매입했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올 연말까지 사육 중인 돼지를 모두 출하하고 내년부터 축사 철거와 생태축 복원 사업에 들어가면 왕궁 정착 농원의 악취 민원이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환경부와 지자체의 기대와 달리 왕궁 정착 농원의 축산 악취는 근절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환경부가 이곳 208개 농가 가운데 204개 농가를 매입했지만, 끝내 4개 농가는 사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4개 농가는 양돈을 계속하겠다고 버티고 있다. 현행법으로는 강제매수가 불가능해 이 농가들을 수용하지 못한 채 사업을 완료했다. 4개 농가가 기르는 돼지는 4000마리에 이르고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고도 완벽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게 된 것이다. 악취 민원 해소를 장담했던 전북도와 익산시는 “4개 농가는 무허가 축사가 아니어서 강제 매수할 수 없었다”며 “농가들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축사를 100% 매입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4개 농가가 양돈을 계속하는 한 악취와 수질오염원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는 없는 실정”이라고 했다. 왕궁 정착 농원은 1948년 한센인 격리 목적으로 조성됐다. 정부가 강제 이주시킨 한센인들에게 축산업을 장려하자 무허가 축사가 난립했다. 208개 농가에서 돼지 11만 4000마리를 사육해 호남고속도로 악취와 새만금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꼽혀 왔다.
  • 4농가 때문에…혈세 1745억원 투입하고 왕궁 정착농원 악취 못 잡은 환경부와 익산시

    4농가 때문에…혈세 1745억원 투입하고 왕궁 정착농원 악취 못 잡은 환경부와 익산시

    새만금 수질 오염과 호남고속도로 악취의 원인을 없애기 위해 추진한 ‘왕궁 정착 농원 현업축사 매입 사업’의 효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환경부와 익산시가 정착 농원 일대 양돈 농가를 모두 매입하지 못한 채 사업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새만금 수질개선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추진해 온 ‘왕궁 정착 농원 현업 축사 매입 사업’이 최근 완료됐다. 충남 서천 정착 농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 2010년 정부 7개 부처가 합동으로 ‘왕궁 정착 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축사매입에 착수한 지 13년 만이다. 국비 1627억원, 지방비 127억원 등 총 1745억원이 투입돼 정착촌 일대 무허가 축사 204곳을 매입했다.전북도와 익산시는 올 연말까지 사육 중인 돼지를 모두 출하하고 내년부터 축사 철거와 생태 축 복원 사업에 들어가면 왕궁 정착 농원의 악취 민원이 모두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환경부와 지자체의 기대와 달리 왕궁 정착 농원의 축산 악취는 근절되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환경부가 이곳 208 농가 가운데 204 농가만 매입하고 나머지 4 농가는 사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환경부가 매입하지 못한 4 농가는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등록하고 양돈을 계속하겠다고 버텨 협의매수에 실패했다. 현행법으로는 강제매수가 불가능해 이들 농가를 수용하지 못한 채 사업을 완료했다. 이 때문에 왕궁 정착촌의 축산 악취는 지속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4 농가가 기르는 돼지는 4000마리에 이르고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고도 완벽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게 된 것이다. 왕궁 정착 농원 악취 민원 해소를 장담했던 전북도와 익산시는 서울신문의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4개 농가는 무허가 축사가 아니어서 강제 매수할 수 없었다”며 “농가들과 지속해 협의하겠다”고 해명했다. 이들 농가 축사 매입에는 5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왕궁 정착 농원 축사를 100%를 매입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4개 농가가 양돈을 계속하는 한 악취와 수질오염원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는 없는 실정”이라고 시인했다. 왕궁 정착 농원은 1948년 한센인 격리정책 목적으로 조성됐다. 정부가 강제 이주시킨 한센인들에게 축산업을 장려해 무허가 축사가 난립했다. 208 농가에서 돼지 11만 4000마리를 사육해 호남고속도로 악취와 새만금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 동작구, 사당2동 거주자우선주차장 확대

    동작구, 사당2동 거주자우선주차장 확대

    서울 동작구는 경문고등학교와 함께 사당2동 주차난 해소 및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조성되는 주차장은 경문고 부지 내 화단 자리였던 공간을 활용해 10면으로 구성한다. 옆면에는 자전거 거치대를 조성하고 주차장 인근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거주자 우선 주차를 원칙으로 하되 주차면을 공유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감지기를 설치해 미사용 시간대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는 화단 철거 및 주차장 조성, 주차장 수입금 지급 등을 조건으로 학교와 상생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부지 사용 기한은 2년이며 연장 가능하다. 주차장은 내년 4월 말 준공하고 5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월 6만 5000원에 휴일 없이 전일 주차면을 이용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은 적극행정과 지역사회 내 협력으로 만든 뜻깊은 결과”라며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땅 활용, 공유 주차 활성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국제스케이트장 우리가”… 춘천·철원·양주·동두천 경쟁

    강원 춘천시, 철원군과 경기 양주시, 동두천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대규모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열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대한체육회는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국제스케이트장을 건립하기 위한 부지 공모를 13일부터 내년 2월 8월까지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2009년 태릉 일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내년이면 철거된다. 400m 규격의 트랙을 갖출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부지는 공모 마감 뒤 유치제안서 1차 심사, 현지답사 및 2차 심사를 거쳐 내년 4~5월쯤 확정된다. 이후 사전타당성 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밟은 뒤 2028년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완공, 2030년 개장한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에 나선 지자체들은 저마다 최적지임을 주장하며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춘천시는 수도권을 1시간 이내로 오갈 수 있는 점, 시유지로 부지를 확보한 점을 장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1929년 소양강 스케이트 대회를 시작으로 1971년 제52회 전국체육대회 동계 빙상대회, 1991년 동계아시안게임 등 수많은 빙상 경기를 개최한 노하우도 강점으로 꼽는다. 철원군은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접경지역에 대해 보상해야 한다”며 국제스케이트장 부지로 동송읍 오지리 옛 군부대 땅을 제시했다. 군부대가 떠나 싼값에 매입할 수 있고, 토지 보상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 개발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양주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을 통한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을 내세워 도전장을 냈다. 양주시는 9월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뒤 서명운동을 벌이며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4년 전인 2019년 해제된 빙상단을 지난 1월 재창단하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동두천시는 빙상단 재창단을 통해 초·중·고·대학·실업으로 이어지는 선수 계열화가 이뤘다.
  • “빈집 안 고치면 세금 내세요”…인구감소 日 ‘빈집세’ 도입

    “빈집 안 고치면 세금 내세요”…인구감소 日 ‘빈집세’ 도입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본에서 빈집이 늘어나면서 일본 정부가 13일부터 ‘빈집세’를 걷기 시작했다. 지붕이나 창문 등이 파손되고 잡초가 무성하게 방치하는 등 빈집 관리에 소홀한 집주인은 세제 혜택에서 제외된다. 13일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부터 ‘빈집대책특별조치법 개정안’을 시행한다. 각 지자체는 관리가 안 되는 빈집을 ‘관리부전 빈집’으로 새롭게 규정하고 집주인에게 개선 권고를 내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 집주인 해당 집에 대한 고정자산세 경감 조치를 받지 못한다. 관리부전의 기준으로는 지붕 변형이나 외장 벗겨짐, 기둥 부식, 쌓인 쓰레기 등이다. 법 개정 전에는 거주 목적의 건물 부지인 주택용지에 특례 조치를 적용해 토지 면적 200㎡ 이하인 경우 면적에 따라 6분의 1에서 3분의 1까지 고정자산세를 경감해줬다. 하지만 주택을 철거하고 나대지로 만들면 주거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어 혜택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세금 감면을 위해 빈집인 채로 방치하는 일이 많았다. 아사히신문은 “빈집이 방치돼 붕괴 위험이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사실상 증세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이처럼 빈집 관리에 나선 데는 일본에서 빈집 방치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본 총무성의 2018년 조사 결과 빈집은 일본 전역에 349만채로 지난 20년간 1.9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붕괴 위험 등 상태가 좋지 않은 빈집은 23만 5000채에 달했다.
  • 전남 지자체들 쓰레기 소각장 추진 놓고 골머리···순천지역 반발 거세

    전남 지자체들 쓰레기 소각장 추진 놓고 골머리···순천지역 반발 거세

    2030년부터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각 지자체들이 소각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일부 시·군들이 입지 선정을 놓고 주민들 반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남 도내에서 쓰레기 소각장 건립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는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와 목포시, 곡성군, 보성군 등 총 6곳이다. 이중 순천시가 쓰레기 소각장 입지를 둘러싸고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국가정원 옆 쓰레기소각장 반대범시민연대’ 50여명은 13일 오전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시 면적의 79% 배제한 채 연향들을 최적후보지 선정한 행위는 무효다”며 “최적후보지 선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범시민연대는 “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지 않았고, 시의회 동의도 없이 시민 혈세 1억원을 마음대로 지출했다”며 “노관규 시장은 범시민 토론회를 열어라”고 촉구했다. 이와관련 순천시는 “법적 절차에 따른 두차례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정상적으로 마쳤다”며 “예정 대로 체육시설과 공원·문화시설 등의 융복합 시설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공자원화시설을 건립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인근 여수시는 쓰레기 소각장인 자원회수시설 후보지 선정과정에 특혜 시비가 일면서 입지 선정 활동이 잠정 중단됐다. 지난 1월 입지 선정 공고를 내는 등 희망 후보지를 결정한 여수시는 9월에 장소를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발표전 특정업체가 제출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가 수리되는 등 석연치 않은 의혹들이 제기된 상태다. 광양시는 아직 쓰레기 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유치 희망 지역이 없는데다 입지 선정 방식을 놓고 내부 조율 중이다. 40억원 규모의 주민 편익시설 조성 등을 인센티브로 내걸었지만 지난해까지 3차례나 생활폐기물시설 입지 선정 공모가 무산된 곡성군은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3월부터 적정 부지 조사에 나서고 있다. 내년 1월 부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지만 주민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군은 당초 내년 9월까지 사용하기로 했던 광주시 매립장과의 계약을 2027년 9월까지 3년간 추가 연장한 상태다. 이와반면 보성군은 보성읍 용문리에 있는 기존 소각장이 노후화돼 철거하고, 친환경 시스템으로 새로 짓기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5년 동안 운영했던 이 시설들은 지난해 6월 가동이 중단됐다. 군은 하루 20t을 처리하는 소각시설 2기를 없애고, 신기술을 통해 1일 20t 처리용량을 갖춘 1기를 건립한다. 현재 설계 중이다. 목포시도 978억원을 투입해 대양동 일원에 하루 220t을 처리하는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중이다. 목포와 신안군 8개 읍면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광역화 시설이다. 실시설계 검토중으로 내년 7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6층서 폐기물 던지다 떨어져 사망한 작업자…中 법원 배상 판결은?

    6층서 폐기물 던지다 떨어져 사망한 작업자…中 법원 배상 판결은?

    지난 5월 중국 후베이성 센타오(仙桃)시의 한 인테리어 작업 현장에서 작업자 한 명이 6층 아래로 떨어져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이 남성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미완공된 6층 베란다에서 철거물을 던지다가 자신도 함께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고 약 7개월 간의 법적 공방 끝에 공개된 판결 내용이 화제다. 10일 중국 현지 언론 홍성신문(红星新闻)에 따르면 자오(赵)씨는 한 아파트 6층의 인테리어 시공을 무자격자인 첸(钱)씨에게 공사를 맡겼고, 첸 씨는 철거 쓰레기 수거를 위해 순(孙)씨를 고용했다. 6층에서 나온 폐기물을 1층까지 버려주는 대가로 200위안, 우리 돈으로 4만 원이 채 되지 않는 돈을 주기로 약속했다. 청소를 하는 동안 옮기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순 씨는 마대자루에 담긴 폐기물을 6층 베란다에서 아래로 던졌다. 현장에 있던 첸 씨는 이를 보고도 그를 말리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마지막 한 자루를 있는 힘껏 밖으로 던지면서 순 씨가 중심을 잃은 것. 워낙 무거운 폐기물이었기 때문에 순 씨는 손쓸 새가 없이 그대로 바닥으로 함께 떨어졌다. 심하게 다친 순 씨를 병원으로 급하게 옮겼지만 당일 사망하고 말았다. 사고 발생 후 자오 씨와 첸 씨 모두 순 씨에 대한 배상을 거부했다. 순 씨 가족들은 법원에 두 사람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유가족이 원한 경제적인 손실은 80만 위안으로 약 1억 4666만 원에 달했다. 센타오시 법원에서 사망자 순 씨의 책임은 쓰레기를 1층까지 운반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인테리어 업자 첸 씨에게 일정 금액을 받았기 때문에 두 사이의 관계는 고용이 아닌 ‘하청 계약 관계’라고 여겼다. 자오 씨, 첸 씨, 순 씨가 순 씨 사망에 미치는 과실 여부 및 책임 인정 비율 문제도 명확히 했다. 중국 ‘민법전’ 제1193조에 따르면 계약자가 작업을 완료하는 과정에서 제3자 또는 자신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지정자(이번 사건에서 첸 씨)는 배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 다만, 지정자가 지정, 지시를 했고 이에 잘못이 있는 경우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법원은 이번 사건에서의 가장 큰 책임은 사망자 순 씨에게 있다고 여겼다. 오랫동안 관련 일을 해 왔던 사람임에도 불법적으로 폐기물을 투기하는 등의 행동을 해 사고를 야기했기 때문이다. 첸 씨는 순 씨의 작업에 필요한 보호 장구 착용을 권유하지 않았고, 그의 행동에 대해 제재를 가하지 않은 점이 잘못이라고 판단했다. 공사 의뢰인 자오 씨는 인테리어 무자격자에게 작업을 맡긴 점을 잘못으로 지적했다. 따라서 법원이 정한 책임 비율은 사망자 순 씨 89%, 인테리어 업자 첸 씨 6%, 의뢰인 조 씨가 5%다. 법원은 법에 따라 자오 씨와 첸 씨가 유가족에게 총 10만 위안(약 1832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판결 후 양측 모두 법원 판결을 따르기로 했다. 그러나 이 판결 소식을 들은 중국인들은 “왜 돈을 배상해 줘야 하지?”, “자기가 높은 곳에서 물건 던지다가 죽었는데 왜 배상 판결을…”, “죽은 사람이 최고인가? 알다가도 모를 법률”이라며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을 내린 판사를 비난했다.
  • 제주해녀가 살던 빈집, 레트로감성 숙소로 변신 시선집중

    제주해녀가 살던 빈집, 레트로감성 숙소로 변신 시선집중

    “새옷, 새책, 새신발, 새것을 좋아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오래된 것들에 더 마음이 갑니다. 세월이 담긴 것에는 누군가의 삶의 이야기와 소중함이 느껴지기 때문이죠. 저에게 다자요의 숙소가 주는 매력이 그랬습니다. 오래전 증조할아버지가 손수 쌓은 돌담과 아버지가 심은 귤나무아래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의 감촉들이요. 화려한 새 건물에서 느낄 수 없는 아늑하고 친근한 제주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유명한 배우 류승룡이 ‘다자요’의 빈집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만든 홍보영상에서 이렇게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보롬(바람)집’을 소개했다. 지난 9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방문한 빈집 재생 스타트업 ‘다자요’가 리모델링해 운영하는 제주시 조천읍 북촌포구집도 이와 비슷하다. 제주해녀가 살았던 빈집을 리모델링해 레트로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고급감성 숙소로 변신시켰다. 먼지가 쌓이고 녹슬고 오랜시간 손길이 닿지않은 본채와 별채를 환골탈태시켰다. 특히 창고였던 별채에는 스파시설까지 갖춰 고급펜션도 안부럽다. 다자요는 제주에 방치된 빈집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숙소 등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한 뒤 10여년간 운영하다가 다시 집 소유자에게 되돌려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다자요는 잇단 투자 유치와 빈집 활용 시 실거주자가 없어도 농어촌 민박업을 할 수 있도록 한 규제특례 지정 등을 토대로 현재 제주 농어촌에서 총 10채의 빈집 활용 숙박업소를 운영하고 있다.이 장관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전국적으로 빈집이 무려 13만 2000채가 넘었다”며 “빈집은 경관을 해치고 안전·환경·위생문제 뿐 아니라 우범지역으로 방치되고 있다”면서 “북촌포구집처럼 빈집을 잘 활용할 경우 경관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우수한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월 행안부는 적극적으로 방치된 빈집을 줄이기 위해 빈집 철거 시 재산세를 일부 감면하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빈집 철거로 생긴 토지에 대한 세액을 빈집 철거 전 납부하던 주택세액으로 인정하는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린다. 또한 빈집 철거 후 생긴 토지세액 부과 기준이 되는 기존 주택세액의 1년 증가 비율을 현행 30%에서 5%로 인하하는 등 혜택이 확대될 예정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행안부와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한 지역을 함께 찾아 현안을 살피는 첫 사례가 제주에서 열려 지방정부와의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제주는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성준 다자요 대표는 이날 오래돼 해안 경관을 망치고 있는 각 시도 경찰 해안 초소를 리모델링해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일명 ‘워케이션’(workation) 장소로 활용할 것을 이 장관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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