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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 10부제 연말 실시/서울시

    ◎양화대교 구교 8월 철거… 교통난 덜게/6t이상 차량 오늘부터 통금/당산철교도 11월 철거키로 양화대교 구교(한강 하류쪽 4차선)가 빠르면 오는 8월 전면 철거된다.또 11월에는 당산철교가 예정대로 철거됨에 따라 서울시는 승용차 10부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2일 지난 65년 완공된 양화대교 구교의 상판 슬래브 일부 차선이 심각하게 부식돼,전면 철거에 앞서 이 날 자정부터 12개 노선버스를 제외한 6t 이상 차량의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이미 94년 11월부터 총중량 13t 이상의 차량은 통행을 제한해 왔다. 노선버스 2백72대도 1차선과 4차선은 통행할 수 없고 중앙 차선인 2차선과 3차선을 이용해야 한다. 당장 붕괴되지는 않지만 슬래브 파손에 따른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것이다.안전관리를 위해 계측 장비와 전담요원 2명을 배치한다. 철거를 위해 오는 8월까지 구교에 매달린 직경 7백㎜의 가스관과 대형 상수도관을 신교(외곽에서 도심방향 4차선)로 옮긴 뒤 5월까지 시공사를 선정한다. 철거는 서강대교 본선이 완공되는 오는 12월시작할 계획이나 안전에 적신호가 발견될 경우 가스관과 상수도관 이설이 끝나는 8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로 인한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 올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부터 승용차 10부제를 실시할 방침이다.고위 관계자는 『조순시장의 결심만 남겨 놓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양화대교 구교가 철거되면 신교의 편도 4차선이 왕복 2차선으로 운영되며 이 중 1개 차선은 버스 및 셔틀버스 전용차선이 된다. 1년3개월에 걸쳐 상판 구조물을 철거한 뒤 다시 시공하며 교각도 보수해 1등급 교량(총중량 43t 통과가능)으로 개선한다.〈강동형·박현갑 기자〉
  • 총선후보 선전벽보 전국서 일제히 부착

    전국 시·군·구등 각급 선관위는 31일부터 2백53개 선거구별로 각후보자들이 제출한 선전벽보를 붙이기 시작했다. 선관위는 30일까지 후보자들로부터 선전벽보·공보·책자형 소형인쇄물을 제출받았으며 미제출자 3명을 제외한 1천3백85명의 선전벽보를 1일까지 선거구내 지정된 장소에 붙이게 된다. 선관위는 지난해 지방선거와는 달리 이번에는 시간이 충분해 미제출자에 대해 당선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벽보첩부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선관위는 특히 선전벽보에 기록된 학력·경력등에 대한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 당사자의 소명자료제출 요구등 확인 절차를 거쳐 허위신고사실이 발견되면 투표구에 게시해 유권자들이 참고토록 할 예정이다. 통합선거법은 선전벽보를 훼손하거나 불법철거하면 2년이하의 징역 또는 4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벽보나 현수막이 훼손됐을 경우에는 각 후보들이 해당 선관위의 검인을 받은 후 보완 첩부토록 하고 있다. 이와함께 선관위는 1일 전국적으로 1만6천3백94개에 달하는 투표소 명칭과소재지를 공고한다.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투표구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 제3투표구로 4천3백34명이며 가장 적은 투표구는 인천 강화군 상산면의 제6투표구로 26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 당산철교 균열 가속화/2백54곳 추가 발생

    ◎지하철공 “안전 이상없다”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철교에서 지난해 11월말부터 2백54곳에서 균열이 추가로 발생,보수공사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지난 23일 지하철 2호선 당산역을 방문한 조순 서울시장에게 지난해 11월 이후 45개 세로보에서 새로운 균열이 49곳에서 발생했고 보수를 마친 6백9개의 세로보 가운데 1백38개의 덧판주위에서 2백5곳의 균열이 다시 생겼다고 보고했다. 균열크기는 10㎝ 이상 진행된 지점 1곳을 비롯,5∼10㎝ 균열 4곳,5∼3㎝ 32곳,3㎝ 미만 1백1곳,미세균열 45곳 등이다. 지하철공사는 20명의 보수대책반이 24시간 중점점검하고 있으며 12월 철거전까지 유지관리 계측을 계속해 지하철 안전운행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당산철교는 오는 12월부터 99년 6월까지 재시공된다. 공사는 당산철교 부실책임의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손해배상청구소송 제기에 앞서 다음달 중으로 법원에 증거보전신청을 낼 예정이다.〈박현갑 기자〉
  • 「대만해협 사태」 미­중전문가 시각/에드윈 퓰너(기고)

    ◎“중의 대만공격은 미국안보 위협”/미 경고가 장래 위기로부터 미·아주를 구해 준다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미사일을 쏘고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이는 것은 주지하다시피 대만을 흔들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대만이 23일 중국 4천여년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직접선거를 치르는 것에 영향을 주려는 뜻이다.또 등소평시대가 곧 끝날 것을 우려한 중국과 그 차세대지도자들이 대만을 혼쭐내서 명성과 특전과 힘을 얻고자하는 것은 다른 이유들도 있다.그중 하나는 사회 정치 경제 분야에서 대만이 이룬 성취에 중국이 다소간 당황해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렇다면 미국은 중국의 이같은 대만 위협에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까. 지난 수년동안 우리 헤리티지재단은 중국과 대만에 대한 중장기전망을 수립해오고 있다.이 전망은 몇가지 기본사항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그중 세가지가 특히 중요하다. 첫째,미국은 중국과 보다 많이 접촉하고 의견을 교환해야 한다.자유무역,시장개방,의견 및 정보 교환의 증대는 민주화에 일조를 한다.따라서 우리 재단은중국의 인권과 무역문제를 연계시키지 말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또 우리는 중국을 소외시켜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지금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미국이 해야 할 가장 큰 일은 중국을 파트너로서 세계경제에 동참시키는 것이다.그러나 여기에는 모든 나라가 지키는 게임의 룰을 중국 또한 지켜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달려있다.이는 안보와 무역에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협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둘째는 대만의 외교적 지위가 격상되어야 한다는 점이다.대만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세계무역기구(WTO)등 국제기구에 가입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셋째,중국의 무력과시 행태는 모든 아시아 국가들에게 중대한 문제로 인식돼야 한다. 중국과 대만 간의 상황은 조만간 급변할수 있다.그러나 문제는 미국의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다는 부분이다.함부로 무기를 철거덕거리며 을러대는 중국의 행동은 바로 이런 인식에서 야기된 것이다.현재 미 정부의 정책과 태도를 보면 중국이 아시아에서 미국과 제일 친한 우방중의 하나인 대만을 함부로 위협하는 것이 오히려 당연하다는 지적도 있다. 따라서 미행정부는 대만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중국에 명확히 알려야 한다.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 역시 무력을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뚜렷이 해야 한다.중국이 대만 쪽으로 미사일을 쏘아대고 상륙훈련을 벌이는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가만이 있을 것이 아니라 미국의 의지를 알리기 위해 이 지역에서 해군훈련을 벌이는 것이 당연한 순서다. 79년의 대만관계법에 따르면 미국은 대만에 대한 공격을 「서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자 미국이 우려해야 할 중대한 사건」으로 간주하도록 돼있다.따라서 클린턴대통령은 대만의 권리침해가 미국 안보에 대한 위협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에 상응하는 행동을 취할 것임을 확인해야 한다.최혜국대우 철회에서 전면적 통상금지에까지 심대한 경제 제재·보복조치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중국에 분명히 해야 한다. 엄중한 경고는 일이 터지기전에 해야한다.일단 일이 터지고 나면 미국과 동아시아국가들은 함께 고통을 겪게 된다.중국의 대만 선제공격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지 않는다해도 우방을 보호하는 미국의 능력이 엄청나게 위협받게 되기 때문에 필요시 전면적 군사개입 의지표명등의 조치가 당장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붕 중국총리는 『2000년까지 대만문제를 완결짓는 일이 중국인민의 급선무』라고 말했다.강택민 국가주석이 참석한 지난해 중앙군사위 정책회의에서는 대만을 재복속시키는 일이 군의 중요한 역할로 강조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정부는 이번 대만문제를 직시해야 한다.아니면 중국은 물론,아시아 전체가 미국을 약하게 볼 것이다. 위기상황이 실제로 발생하기 전에 미국이 중국에 엄하게 따지지 못한다면 앞으로 미국이 대만을 지켜준다고 누가 믿을 것인가.미국정부가 사전에 따금하게 경고하는 일은 장래의 위기로부터 미국과 아시아를 함께 구해준다. ◎조석흔 중 외교협회 상무이사/“「2개 중국 정책」이 양안긴장 초래”/북경의 통일의지 확고… 외무개입하면 사태 악화 대만해협의 최근 정세가 아시아·태평양국가들을비롯한 국제사회에서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대만문제는 중국 국내문제이지만 대다수 국가들은 대만해협 및 아·태지역의 평화·안정에 대한 우려때문에 관심을 갖는다.그러나 확실히 몇몇 국가들은 고의로,공개적으로 대만문제에 개입하고 중국의 평화적 조국통일을 가로막아 왔다. 우선 역사적으로 살펴보자.2차대전뒤 미국의 대규모 군사원조아래 내전을 도발한 국민당정부는 3년만에 괴멸,대만으로 쫓겨갔다.곧이은 한국전쟁을 빌미로 미국 트루먼정부는 7함대를 파견,대만을 보호했으며 「공동방위협정」을 체결,미군을 주둔시켰다.이것은 대만문제가 중국의 장기 내전이 남긴 문제임을 보여준다.미국의 지속적인 중국의 내정간섭및 직접 군대파견을 통한 보호로 대만문제의 최종 해결이 늦춰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70년대이후 중·미관계의 개선,발전에따라 대만문제도 변화됐다.닉슨 대통령의 중국방문뒤 발표된 중·미 상해공동성명과 「8·17성명」및 수교성명등 3개성명(공보)은 두나라 관계의 기본원칙 및 근거가 됐다.중·미수교의 전제는 미·대만사이 외교관계단절및 「공동방위협정」폐기,대만주재 미군의 전면철수였다.미국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정부이며,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임을 인정했다.대만에 대한 무기판매를 줄여가다가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만문제는 중·미수교와 중·미간 3개 공동성명 체결에도 불구,해결되지 않았다.3개 공동성명의 관철,집행을 둘러싼 곡절·갈등은 끊이지 않고 있고 대만문제는 두나라를 괴롭히고 있다.중국내정에 대한 간섭과의 길고 힘든 투쟁이란 것을 말해준다. 최근 중국정부는 동해및 남해의 공해와 대만해협에서 미사일 발사훈련과 해·공군의 실탄연습을 벌였다.이 훈련은 중국군대의 수준및 작전능력향상을 위한 것이다.또 영토 및 주권보호를 위한 능력,결의를 중국이 갖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이에대해 국제사회와 대만동포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진정한 위험은 외국 지지를 업고 중국분열을 기도하는 자에게 있다.이것은 대만해협긴장의 최대 근원이다. 중국정부는 개혁개방이래 여러차례 「평화통일,1국양제」가 대만문제해결의 변화될수 없는 방침임을 밝혔다.이는 1개 주권국가내 다른 사회제도의 용인을 뜻한다.현재의 정치·법률질서 및 군대 보유도 향후 50년간 허용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양안간 협력을 살펴보면 87년 15억달러이던 교역량이 95년 2백억달러를 넘었고 대만의 대륙투자액도 2백50억달러를 돌파했다.「조국」을 찾는 대만인들 수도 총8백10만명에 이르는등 근년 양안관계는 크게 발전해왔다. 이런 가운데 강택민 주석은 지난해초 양안통일 추진을 위한 8개항의 방안을 제의,1개 중국 전제아래 양안고위층의 회담및 적대상태 종식등을 요구했다.그러나 지난 6월 미국내 반중국세력의 부추김과 클린턴정부의 안배에따라 이등휘의 미국방문등 국제무대에서의 생존공간확보및 2개중국 정책은 노골화됐다.또 오는 23일의 총선을 거쳐 「민선」,「합법」이라는 구실로 중국분열의 여론과 조건을 강화하려하고 있다.이등휘가 계속 이 방향으로 나간다면 중국인민은 이에대한 투쟁을 중지할수 없다.중국정부는 대만이 독립을 선포하거나 외국세력이 대만을 침략 혹은 대만문제에 개입할 경우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수 없다고 밝힌바 있다. 다시 말하자면 이등휘가 대만독립의 길을 고수하거나 외국세력이 공개적으로 분열활동을 지지하고 개입할 경우,대만문제 해결을 위한 무력사용 위험성은 필연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고 대만해협은 더욱 긴장이 높아질수밖에 없다. 최근 미국정부는 두척의 항공모함을 대만해협에 진입,대만정세에 영향을 끼치고 개입하려 하고 있다.이는 중국내정에 간섭하는 것이다.이등휘의 중국분열 및 「대만」독립에대한 공개적 지지로 해협 긴장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이는 중·미관계의 심각한 악화와 아·태지역의 불안정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이런 방향으로의 사태진전은 미국 이익에도 맞지 않을 것이다. 현재 대만해협의 긴장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해 나갈것인가. 해답은 대만당국자들이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펼쳐갈 것인가, 다시말해 「1개 중국원칙」으로 돌아올 것인지의 여부에 달려있다. 또 외부세력의 태도 및 행동도 향후 사태진전과 중요한 연관관계를 맺고 있음을 지적하고 싶다.
  • 「유세」차별화…“지역민심 돌리기”/제목소리 높이는 신한국 지도부

    ◎새정치위해 「3김지뢰」 철거하자­이회창/정치권 대수술… 내가 집도 하겠다­김윤환/「신한국」 중심 개혁세력 대연합을­박찬종/「중부유일 대안론」·「신역할론」 강조­이한동 신한국당 지도부들이 「제목소리」를 부쩍 높이고 있다.톡톡 튀는 발언으로 서로가 차별화를 꾀하려는 의도가 짙다.당장은 총선용이지만 내년 대선을 앞두고 뭔가를 대비하는 듯한 인상이다. 신한국당은 이들의 제목소리 내기를 오히려 장려하고 있다.이들은 지역적으로,혹은 상징적으로 지지기반을 갖고 있다.부각되면 될수록 「표몰이」에 플러스요인이 된다는 계산에서다.이런 가운데 서로의 물밑 경쟁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회창 중앙선대위 의장은 지난 15일 경북 필승대회에서 「지뢰밭철거론」을 주창했다.우리 정치는 서로를 죽이는 전쟁이고,정치권은 온통 지뢰밭이니 새 정치를 위해 그 지뢰들을 철거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이런 지뢰들을 깐 장본인들은 바로 「3김」이라고 진단했다.여권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언급을 꺼리는,즉 야권의 양금만아니라 김영삼 대통령까지 포함한 기존 정치구도의 청산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의장은 대권문제에 관한 한 일언반구도 삼가고 있지만 새 정치의 주역이 되겠다는 포부를 굳이 감추지 않고 있다.최근 각종 당내 행사에서의 연설 어조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김윤환 대표위원은 지난 16일 대구 달서을지구당 필승결의대회에서 「정치권대수술론」을 개진했다.자신이 수술에 집도를 맡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그 칼을 쥐어줄 힘은 TK(대구·경북)에서 시작됨을 역설하면서 그 뿌리부터 확실히 굳히려는 움직임이다. 김대표는 이날 『30년동안의 낡고 묵은 정치를 바꾸어 새 정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가 반드시 나오고 정치권은 반드시 대답해야 할 것』이라고 총선 후 정계개편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이어 『그 일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정치질서를 바꾸는 일을 과감하게 하겠다』고 그 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한발 더나가 김대표는 일본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는 「보수신당론」까지 거론했다. 김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집권당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과반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선거결과에 의해 신한국당에서 대선싸움이 어렵게 되면 새로운 보수신당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구체적인 정계개편의 방향까지도 시사하고 있다. 박찬종 수도권선대위원장은 연일 「개혁대연합론」을 역설하고 있다.최근 불붙고 있는 보수논쟁의 무의미함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그는 『개혁과 반개혁을 구분해 신한국당 중심으로 개혁세력이 연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 시기는 총선 전이 더 좋고,어렵다면 총선 후라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총선 이후의 정계개편 가능성을 함축하는 대목이다.한발 더 나가면 개혁지향의 자신이 그 중심축에 서겠다는 뜻도 은근히 내비쳤다. 그동안 신중한 행보를 보이던 이한동 국회부의장은 「중부권 유일대안론」을 외치고 있다.문민정부를 탄생시킨 부산·경남,근대화를 이룩한 대구·경북,민주화를 이뤄낸 호남으로는 지역할거구도를 극복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그러면서 『8도사람들이 모여사는 2천만 중부권 주민이 3분4열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중부권 신역할론」을 폈다.차기 대권후보의 자유경선 주장도 빠트리지 않았다. 이들에 비해 최형우·서석재·김덕룡,즉 민주계 실세인사들의 행보는 여전히 조심스럽다.하지만 잔뜩 발톱을 웅크린채 힘을 키우며 때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 신한국 「수도권 68대 공약」 발표

    ◎전철 2003년까지 583㎞로 확장/임대아파트 3년간 3만6천호 건설/영세민 주택자금 1천7백만원 융자/영종도신공항 동북아 중추공항 육성/4개 신도시에 최첨단 정보산업 유치 신한국당은 오는 98년까지 수도권 5단계 광역 상수도시설 확충을 완료,맑은 물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9대 과제 68대 수도권 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신한국당은 또 2천년까지 한강 임진강 안성천의 제방을 정비,수도권 지역 홍수방제 기능을 완벽히 구축하고 중수도 보급 등을 위한 「지하생활공간 환경관리법」을 제정,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교통난 해소방안으로 「수도권 광역교통기획단」을 설치,광역 교통행정 체제를 구축하고 도시철도를 2천3년까지 5백83㎞로 확대하는 한편 서울과 외곽을 연결하는 6개축의 방사순환형 광역 전철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 매년 25만호 이상 주택과 함께 앞으로 3년동안 공공 임대주택 3만6천호를 건설,주택난을 해결하고 선대책,후철거의 재개발사업방식을 도입하는 한편 도시 영세민에 대해 주거 환경개선 비용을 한 가구에 1천5백만∼1천7백만원 씩 융자해주기로 했다. 신한국당은 특히 서울등 수도권을 북경∼서울∼도쿄로 이어지는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국제기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5대 권역별로 특성화해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신공항을 2천20년까지 연간 1억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동북아 중추공항으로 개발하고 수도권 고속도로의 건설과 외곽 순환도로망 및 간설도로망을 구축하는 등 사회간접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기 북부권을 「북방교류벨트」로 개발 육성 ▲비무장지대 그린공원 조성 ▲난지도 정보산업 거점지역화 ▲인천 송도 첨단주거단지 특성화 ▲4개 신도시 최첨단 정보산업 유치 ▲평택공단 신시가지 20만평 육성 등을 담고 있다.
  • 누구를 위한 화염병인가(사설)

    한동안 사라졌던 화염병이 다시 등장했다.15일 하오 서울 신촌에서 「철거민탄압및 노동탄압 중지」를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이던 서울지역 총학생회연합(서총련) 소속 학생들이 올들어 처음으로 화염병 50여개를 던진 것이다.개탄할 일이다.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념투쟁을 표방한 학생운동이 침체국면으로 빠져들자 운동권학생들이 강·온 양파로 갈려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따라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화염병시위는 극소수의 강경파학생들이 그들의 투쟁열기를 과시하기 위한 막바지 몸부림으로 판단된다.때문에 이 분별없고 무모한 화염병시위는 대다수 선량한 학생들과 시민들의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며 스스로의 명분을 잃게될 것으로 믿는다. 그럼에도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새학기를 맞아 싹트고 있는 대학가의 면학분위기가 이때문에 흐려지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요즘 각 대학은 학교당국과 교수,그리고 학생들이 서로 손을 잡고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 대부분의 학생들은 총학생회의 탈정치화를 촉구하면서 이념투쟁을 외면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또다시 화염병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극소수 운동권의 못된 버릇을 우리는 질책하지 않을 수 없다.그리고 누가 조종한다고 해서 화염병을 던져대는 일부 철없는 학생들도 자신의 행동을 반성해야 한다.대학생이라면 이성에 따라 옳고 그름을 가릴줄 알아야 하고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냉철하게 따져 보아야 한다. 과거에는 정권의 정통성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시위과정에서 다소의 폭력성이 있었더라도 시민들이 관대하게 보아 넘겼다.그러나 지금은 그때와는 시위의 명분이 다르고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길도 다르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더이상 화염병시위가 무고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
  • 철거민 대책 등 요구/서총련 화염병 시위

    「서울지역 대학 총학생회 연합」(서총련) 소속 대학생 4백여명은 15일 하오 8시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그레이스 백화점 앞길에서 철거민 대책 및 노동운동 탄압 중지를 요구하며 화염병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백화점 앞 왕복 2차선 도로를 점거한채 긴급 출동한 경찰에 화염병 50여개를 던지며 1시간40여분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 여야 현수막 공방전 가열

    ◎국민회의­신한국당 빗댄 신한국병 구호 사용/“저질의 홍보전” 비난… 재반격 준비 서울 여의도 신한국당과 국민회의 당사 거리는 50m도 안된다.거리 하나를 놓고 대각선으로 마주보는 당사를 지나다 보면 유세전 만큼이나 불꽃튀는 「현수막 공방전」이 한창이다. 국민회의는 14일 『국민회의가 올라간다.「신한국병」이 떨어진다』는 대형 현수막을 내건다.가로세로가 각각 3m,20m인 이 현수막은 위로 올라가는 화살표 모양의 바탕(초록색)에 「국민회의가 올라간다」는 구호를,내려가는 화살표엔 「신한국병이 떨어진다」는 구호를 사용한다.모든 글자에 백색을 사용하지만 「신한국병」엔 주황색으로 강조했다. 이 현수막은 지난 달 중순 신한국당이 『따분한 「회의」가 싫다』는 현수막을 내건데 대한 반격이다.당시 박지원 대변인은 즉각 철거를 요구하면서,『너희가 그렇게 나오면 우리는 「와이셔츠(YS)가 싫다」는 구호를 사용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신한국당에서 『법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응답과 함께 철거거부를 분명히 하자,국민회의는 한달 남짓 절치부심 반격을 노려왔었다.전병헌 홍보위 부위원장(39)은 『적개심이 배지 않은 위트있는 홍보전으로 이해해 달라』며 『국민의 흥미를 유도해 국민회의와 신한국당의 양당구조 정착을 위한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신한국당도 재반격을 예고했다.신한국당의 김성배 홍보국장은 애드벌룬을 띄우는 것은 위법이라고 지적하며,『우리는 선거분위기를 혼탁하지 않도록 애교있는 걸개그림을 내걸었는데 저쪽은 저질의 노골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김국장은 신한국당의 다음 작품은 위에서 말릴 정도로 강력한 공격성 구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 롯데 「삼풍」 이후도 불법 용도변경

    ◎공사 강행 묵인 공무원 등 4명 영장·7명 입건/공무원­백화점 유착 가능성도 수사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의 화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일 백화점이 구청의 공사중단 지시를 무시하고 용도변경 공사를 강행한 사실을 밝혀내고,백화점 및 공사 관계자와 이를 묵인한 관련 공무원 등 모두 11명을 무더기로 사법처리했다.불법 공사를 묵인해 주는 대가로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날 청량리점의 관리부장 송영건씨(47)와 롯데건설 현장소장 이두희씨(44)를 건축법 위반 혐의로,동대문구청 건축계장 윤두원씨(41)와 건축과 주임 김승호씨(38)를 직무유기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청량리점장 박종규씨(51) 등 백화점 관계자 4명과 동대문소방서 전농파출소장 오경환씨(46) 등 공무원 3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송씨 등 백화점 관계자들은 지난 해 4월 4∼7층에 있는 옛 맘모스호텔 객실을 백화점 매장으로 고치는 용도변경 공사 허가를 받았으나,같은 해 7월 구청이 『지나친 하중으로 건물 구조가 불안해질수 있다』며 공사중단을 지시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해 왔다. 이들은 지난 달 12일 허가를 다시 받아내기까지 14억원을 들여 구조보강 및 철거공사를 계속해 왔다. 한편 경찰은 화재 당시 4층과 5층에서 용접공사가 진행 중이었음을 확인,용접 불꽃이 의류 보관창고에 옮겨붙어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 3·1절 새 감회(외언내언)

    올해 77번째 3·1절을 맞는 감회는 예년과 좀 다른것 같다.우리 후손들로선 무언가 새롭고,선열들에게도 떳떳하다는 느낌이다.광복 50주년을 맞아 작년 8월 단행된 구총독부청사 철거개시작업이 민족정기를 새롭게 일깨운 결과일 것이다. 지금 독도문제를 둘러싸고 국민적 일체감이 그 어느때보다 단단하게 조성된 것도 일제 잔재 청산을 통해 바로잡힌 민족정기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해방후 나라의 토대를 잡기도 전에 6·25라는 동족상잔 때문에 일제 잔재 척결을 철저히 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물론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정권의 소극적인 대처도 문제였다.그 결과 일제 침략과 식민지배의 상징인 총독부 청사가 해방 50년이 되도록 버젓이 서있었던 것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친일파가 독립유공자로 둔갑해 아직도 대한민국의 상훈록에 버젓이 등재돼 있다는 사실이다.지금 우리는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로 대표되는 역사 바로잡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친일파 문제도 바로 이 역사 바로잡기 차원에서,민족정기 회복차원에서 재정리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보훈처는 독립유공자들 가운데 일제시대 친일파와 부역자였던 사실이 밝혀질 경우 이들의 상훈을 박탈할 방침이라고 한다.이를 위해 보훈처는 관계실무자와 사학계 교수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1895년 을미사변부터 해방때까지 항일활동으로 독립유공자로 선정,포상된 7천9백여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정밀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길게는 1백년전,짧게는 50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가 친일행적을 색출해 상훈을 박탈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또 문민정부 출범초 이와 유사한 계획이 친일파 후손들의 방해로 좌절됐던 일을 상기한다면 웬만큼 강한 의지가 아니고선 이 일을 추진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는걸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역사 바로잡기 운동은 친일파 정리문제에서도 새 국면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문민정부 개혁 3년/해외언론이 본 「역사 바로세우기」

    ◎“부정축재 폭로 영웅은 한국 민주주의”/돈을 섬긴 개발독재형 정치체제 막 내려­아사히 AWSJ/법치국가 된 한국… 체질개선 전환점 섰다­비즈니스위크 타임/한국상황은 중 지도자에도 경고메시지­독 안차이거 「청산과 창조의 명예혁명」 역사바로세우기 작업이 추진되면서 한국은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5·6공 잔재 및 12·12 등 과거청산,5·18특별법 제정,5·17쿠데타 수괴세력 단죄 등 수소폭탄급 조치가 취해질 때마다 세계는 「깜짝」 놀라는 표정이었다.한국의 역사바로세우기가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한 것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부정축재에 대해 대국민사죄 성명을 발표한 95년10월27일.노씨의 대국민사죄는 로이터·AFP 등 주요 통신사와 전세계 주요 매체들에 의해 즉각 긴급뉴스로 보도됐다. 로이터는 눈물을 흘리는 노씨의 스케치기사와 함께 해설기사를 싣고 『한국 정치권의 부패실체가 백일하에 드러나게 됐다』면서 『김영삼대통령의 장래는 노씨와 노씨로 대표되는 「더러운 정치」와 어떻게 성공적으로 단절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LA타임스는 같은 달 31일 서방경제학자의 말을 인용,『김대통령이 이번 난국을 수습할지는 한국의 개혁과 시장개방을 원하는 미국의 국익에도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김대통령은 한국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개혁적 지도자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해외언론들은 11월1일 노씨가 마침내 검찰에 소환되자 해설을 곁들인 주요 면 톱기사로 다루는 등 기사밸류를 한층 높였다.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지는 「퇴임대통령의 계좌」라는 사설을 통해 노씨가 돈과 국민중 돈을 주인으로 섬겼으며 이는 권위주의 정치체제에 수반되는 위험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한국인들의 수긍을 얻었다. 독일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디 차이트는 다음날인 2일 한국 정치사의 어두운 이면이 밖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은 민주주의가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한국은 이 사건을 한 점 의혹 없이 밝혀 민주주의 성숙도를 세계에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외국의 시선은 이 때까지만해도 비자금사건을 일과성 정치파문으로 보는 측면이 있었으나 같은 달 16일 노씨가 구속되자 한국인들의 단호한 「부패와의 단절 의지」를 확실히 인정했다.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주요국 언론들은 노씨 구속수감을 1면 머리기사·긴급뉴스·해설·사설 등을 통해 대서특필했다.르몽드지는 『김대통령 집권후 착수한 부패척결운동의 결과』라고 긍정적으로 풀이했으며 아사히신문은 이 사건은 조금 먼 눈으로 보면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개발독재형 정치체제가 막을 내리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달 24일 김대통령이 5·18특별법 제정을 민자당에 지시했다는 뉴스 역시 주요 통신사에 의해 전세계에 긴급뉴스로 타전됐다.뉴욕타임스는 이와 관련,25일 김대통령이 80년 광주민주화운동 학살사건의 군책임자들을 처벌할 특별법제정을 천명함으로써 15년간 한국을 괴롭혀온 이 사건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면서 10년전만해도 군책임자 처벌이 거론되면 군사쿠데타가 발생할 여지가 있었으나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됐다고 덧붙였다.또 월 스트리트 저널은 이번 노씨 부정축재사건이 폭로되는 과정에서 영웅이 있었다면 바로 이 나라의 민주주의라고 극찬했다. 해외의 관심은 12월2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골목길 성명을 통해 검찰의 군사반란 수괴혐의에 정면 반발하고 3일 검찰에 의해 수감되면서 절정에 이르렀다. 외국언론들은 전직대통령이 2명이나 수감된 것이 전례가 없기 때문인지 나름대로 향후 정국전망을 내놓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다.이와 관련,미 뉴욕타임스는 전씨 구속은 자유선거와 언론자유가 보장되는 시대가 오면 역사도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논평했다. 비즈니스위크는 한국이 경제체질개선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했으며 타임지는 「한국은 이제 법치국가가 됐다」는 제하의 12월11일자 특집을 통해 한국인들은 자신의 나라가 하루 아침에 깨끗히 정화될 수는 없더라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독일 안차이거지는 한국상황은 중국지도자에게도 경고의 의미를 줄 것이라고 지적했고 LA타임스는 한국이 혼돈을 겪고나면 더욱 안정된 정치체제와 강력한 민주주의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지난해 11월 이후 숨가쁘게 진행된 한국의 역사바로세우기는 전씨 구속까지 내내 전세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이들은 놀라운 경제성장으로 다른 국가들로부터 경제성장의 모델로 간주되고 있는 한국이 역사바로세우기를 통해 민주주의 모델로도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지 한국인들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다. ◎문민정부 개혁 3년 일지 ▲2월25일­제14대 대통령취임 ­청와대 앞길과 인왕산 개방 ▲2월27일­대통령 재산공개 ▲3일3일­「신경제 1백일계획」및 「신경제 5개년계획」수립지시 ▲3월4일­일체의 정치자금 안받을 것을 선언 ­안가 12개동 철거 및 개방 ▲3월13일­부산·전남·전북·경북·제주등 지방청와대 폐쇄 ▲3월18일­김포공항등의 대통령 전용귀빈실개방 ­국무위원 첫 재산공개 ▲4월19일­현직 대통령으로 처음 4·19묘지 참배 ▲5월13일­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특별담화 ▲7월10일­클린턴 미국대통령과 정상회담(청와대) ▲8월9일­옛 조선총독부건물 철거지시 ▲8월12일­금융실명제 전격단행 ▲9월7일­고위공직자 재산공개 ▲11월17∼29일­시애틀 APEC회의 참석 및 미국방문 ▲3월15일­공직선거 부정방지법등 3개 정치개혁입법안 서명 ▲3월24∼30일­일본과 중국 공식방문 ▲4월14일­정부,2015년까지 45조원 투입하는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계획확정 ▲5월19일­국방부,경기·강원 북부지역 군사보호구역 5억3천5백만평 해제 ▲6월1∼7일­러시아 및 우즈베키스탄방문 ▲6월28일­판문점서 남북정상회담 예비접촉 7월25∼27일 평양남북정상회담 합의 ▲7월5일­농어촌에 2004년까지 15조원 투자계획발표 ▲7월8일­김일성 사망으로 남북정상회담 무산 ▲8월15일­「한민족 공동체 건설을 위한 3단계 통일방안」천명 ▲11월10∼19일­인도네시아 보고르 APEC 지도자회의 참석 및 필리핀·인도네시아·호주방문 ▲11월17일­시드시방문중 「세계화 구상」천명 ▲12월3일­재정경제원 신설등 대대적 정부조직개편 단행 ▲1월9일­7월1일부터 부동산실명제실시 발표 ▲1월21일­세계화추진위 발족 ▲1월26일­「마틴 루터 킹 평화상」수상 ▲3월2∼15일­덴마크 유엔사회개발 정상회의참석 및 프랑스·체코·독일·영국·벨기에 방문 ▲3월23일­「삶의 질 세계화」를 위한 복지구상 발표 ▲5월31일­사립대 학생선발방식 자율화등 교육개혁단행 ▲6월21일­북경 남북쌀회담서 북한에 쌀 15만t지원 합의 ▲6월27일­4대 지방선거실시,지방자치 34년만에 전면부활 ▲7월22∼29일­미국 국빈방문 ▲8월11일­광복50주년을 앞두고 3천1백69명에 대한 특별사면·복권단행 ▲10월16∼28일­유엔창설 50주년 특별정상회의 참석 및 캐나다방문 ▲11월9일­한국,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11월14일­중국 국가원수로는 첫 방한한 강택민 주석과 정상회담 ▲11월16일­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11월17∼20일­오사카 APEC 지도자회의 참석 ▲11월24일­「5·18특별법」제정지시 ▲12월2일­건국이래 최대인 7백50만명에 대한 일반사면령 공포안 서명 ▲12월3일­전두환 전 대통령 구속 ▲1월5일­중소기업청 신설지시 ▲1월9일­새해 국정연설,지속적 개혁 등 6대 국정과제 제시 ▲1월15일­무궁화위성2호 발사성공 ▲2월6일­신한국당 제1차 전당대회
  • 그린벨트 훼손 특별단속/건교부/새달 4일∼9일 시·도 합동

    ◎총선 앞두고 불법행위 기승 우려/대도시·산업지대 주변 중점 대상 건설교통부는 14일 어수선한 총선 분위기를 틈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훼손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일선 시·도와 합동으로 오는 3월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서울 등 6대 도시권과 산업지대인 여천·울산권 등의 그린벨트를 대상으로 이같은 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특히 ▲별장·대형음식점·골프장 등의 불법증개축 ▲축사·창고·비닐하우스 등의 불법용도변경 ▲불법주차장·야적장·대지·정원조성·토석채취 등에 따른 자연환경훼손 ▲주택 지하층의 과다노출 및 다락을 빙자한 2층 건축물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이번 단속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불법건축물 및 시설물에 대해서는 자진철거나 원상복구토록 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단전·단수와 함께 위법행위자를 사직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다. 그린벨트에서 불법건축행위를 하면 최고 3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불법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된다.
  • 정춘수목사 동상철거 시민단체대표 등 고발/청주시

    【청주=김동진기자】 충북 청주시는 10일 청주 3·1공원에 있는 정춘수목사 동상을 지난 8일 강제 철거한 충북지역 사회민주단체 연대회의 상임의장 정진동목사(63)와 집행위원장 박영호씨(33) 등 관련자 6명을 공익건조물 손괴혐의로 고발했다.
  • 「독도 분쟁화」일 전략에 쐐기/정부 강경대응 배경과 방침

    ◎“영유권 거론대상 될 수 없는 우리땅” 확고/관할권 강력행사… 국제기구 제소해도 불응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할 때마다 우리 정부의 일관된 대응은 이를 무시한다는 것이었다.독도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라는 사실이 명백하기 때문이다.공연히 과민반응을 보여 분쟁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일본은 90년대 들어 매년 8월쯤이면 ▲국제법상으로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이며 ▲한국은 독도로부터 즉시 철퇴하고 건조물을 철거하라는 구상서(verbalnote)를 우리 정부에 보내오고 있다.정부는 『당치않은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답신을 일본측에 보낸다.일단 반박기록은 남겨야 한다는 차원이다. 이에 더해 최근 일본정부가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총리와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외상까지 앞세워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선 것은 오는 16일로 예정된 일본의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EEZ)선포방침 발표와 관련돼 있다. 일본이 EEZ를 선포하면,우리 정부와 중국측도 잇따라 EEZ를 선포할 예정이다.한·일간의 거리는 4백해리를 넘지 않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경계선을 획정해야 한다. 한·일간 EEZ경계선을 획정하는 과정에서 독도를 일본측 EEZ안에 포함시키겠다는 것이 일본측의 희망인 듯싶다.일본의 속셈을 좀더 들여다보면 독도가 일본측의 EEZ수역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최소한 독도를 한·일간의 영유권분쟁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정부는 이러한 일본측의 의도를 읽고 있으며,이에 따라 9일 서대원외무부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하시모토 총리와 이케다 외상의 망언을 강하게 비난했다. 하지만 일본측의 「도발」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어서 우리 정부로서도 내부적으로는 다각적 대책을 마련중이다.정부는 특히 일본측이 한·일간의 기존관계를 훼손하고,전면적인 외교전으로 치닫게 될 가능성도 있는 독도문제를 총리와 외상을 내세워 제기하는 데는 또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독도문제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가 독도를 실질적으로 관할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일본이 독도영유권문제를 쟁점화,국제사법재판소나 새로 신설되는 국제해양법재판소로 가져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이에 응하지 않을 방침이다.또 해양경계분쟁이 있다 하더라도 그와 관련해 영유권문제를 다룰 수가 없다는 게 외무부당국자의 설명이다. 정부는 독도영유권에 대한 우리의 입지를 좀더 확실히 하기 위해 일본에서 발행된 역사자료와 지도 가운데 독도를 우리 땅으로 규정한 자료도 확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아파트 불법개조 첫 고발/광진구,이행강제금 38만원 부과

    서울 광진구가 아파트구조를 불법 변경한 주민을 상대로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고발조치하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광진구는 8일 지난해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실시한 아파트 불법구조변경에 대한 일제검검에서 내력벽을 철거한 관내 자양동 현대아파트 박모씨(41)에게 지난해 10월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자 지난해 12월 12일 박씨를 동부경찰서에 고발하는 한편,지난달 27일 이행 강제금 38만4천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 지자체 병력 요청 경찰서 거부/청주동부서

    ◎“무소신행정 방패막이 될수없다”/정춘수목사 동상철거 집회 마찰 【청주=한만교기자】 경찰이 소신없는 일반행정에 방패막이가 될 수 없다며 자치단체의 병력동원 요청을 거절했다.경찰이 행정기관의 무소신을 이유로 공식적인 병력동원을 거부하기는 사상 처음이다. 청주 동부경찰서(서장 오명배)는 7일 충북 역사정의 실천연합(회장 이관복)이 8일 청주 3·1공원에서 정춘수 목사의 동상을 철거하기 위해 갖기로 한 집회를 막아 달라는 청주시의 요청을 거부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지난 5일 동부경찰서에 정춘수 목사의 동상철거 집회를 막아 달라는 공문을 보내었다. 경찰은 이 날 청주시에 보낸 공문에서 『충북도와 청주시가 정춘수씨 동상의 철거방침을 세우고 시행절차만 남긴 상태에서 경찰이 철거를 막을 명분이 없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해 12월8일 충북 사회민주단체 연대회의(대표 정진동목사)를 비롯한 청주지역 재야단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정춘수목사의 동상를 철거키로 결정했었다. 그러나 최근 정목사 후손들이 동상철거에 크게 반발하자 청주시와 충북도는 「철거지시를 내려달라」,「시가 알아서 조치하라」는 등 서로 책임을 미뤄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왔다. 경찰은 『행정기관의 무소신으로 빚어진 집단민원에 경찰이 무조건 방패막이가 될 수 없어 병력동원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상 철거시 발생할지 모를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철거현장 주변에 형사기동대 2개 중대를 배치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해 3월1일과 12월28일에 청주지역 재야단체들이 친일행각을 이유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가운데 한 사람인 정춘수목사의 동상 철거를 시도하자 병력을 동원해 이를 막았었다.
  • 철거반 등 6명 구속/세입자 투신관련

    【용인=조덕현기자】 개발지구 세입자 투신 사건을 수사중인 용인경찰서는 6일 (주)호삼개발 대표 이태문씨(43·서울 동작구 사당동 105)와 철거반원 김영민씨(25·서울 용산구 동자동 9) 등 철거용역회사 관계자 6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 수지철거지구 세입자 보상요구/4명 투신…1명 숨져/6명은 중경상

    【용인=조덕현기자】 5일 상오7시쯤 경기도 용인군 풍덕천리 수지택지2지구내 16m 높이의 망루에서 주택철거에 반대하며 농성하던 세입자 4명이 아래로 뛰어내려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용역회사인 오삼개발의 철거반원 30여명이 강제해산시키는 과정에서 불이 났기 때문이다. 머리를 다치고 화상을 입은 신연숙씨(31·여)가 숨졌고,권미향씨(31·여) 등 주민 3명과 이유승씨(24) 등 철거반원 3명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국토지공사는 수지택지2지구의 27만3천여평에 6천7백여가구의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이곳에 있던 1백40가구의 주민과 협상을 거쳐 대부분 철거를 마쳤다.그러나 세입자 4가구 등 7가구가 지난 8월 중순부터 철거에 반대하며 망루를 만들어 농성해왔다.
  • 팔당상류 불법건축 단속/환경부

    ◎정화시설 설치않은 업소 중점 적발 환경부는 4일 수도권의 식수원인 팔당 상류에 대형 음식점,여관 등 불법 건축물이 들어서면서 상수원수를 오염시키고 있어 올 상반기중에 환경부 기동단속반을 동원해 일제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번 단속에서 특히 ▲주거용 주택이나 창고를 음식점으로 불법 용도변경하는 행위 ▲합법적인 건축물이라도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영업을 하는 업소 등의 적발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관할 군청이 입지규제기준(숙박 및 식품접객업 4백㎡ 이내)을 초과했는 데도 부당하게 증·개축허가를 내주었는지를 점검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적발된 불법사례에 대해서는 상수원 보호차원에서 강제철거,원상복구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6월에 실시한 팔당상류 북한강변 단속에서 적발된 무허가 방갈로 등 71곳의 불법사례중 19곳이 철거되고 39곳이 고발 및 원상복구되는 등 모두 70곳이 행정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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