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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단지 일괄 재건축 동별 80% 이상 동의 필요

    ◎대법원 원심 확정 대법원 민사3부(주심 송진훈 대법관)는 20일 삼진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재건축을 반대한 백모씨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기존 아파트를 재건축할 때는 전체 주민의 5분의 4 이상의 동의가 아니라 각 동마다 5분의 4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재건축을 시행할 수 있다”고 판시,원고 패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여러 동의 건물 전부를 일괄하여 재건축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각각의 건물마다 그 구분 소유자의 5분의 4 이상의 재건축 결의가 있어야 한다”면서 “단지내 건물소유자 5분의 4 이상의 재건축 결의가 있었다는 것만으로 재건축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에게 강제로 지분 매도를 강요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삼진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삼진아파트 4동과 상가건물 1동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건물을 제건축하기로 주민들과 결의했으나 상가건물을 소유하고 있던 피고 백씨가 반대를 하자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을 냈다.
  • 상수원 가두리 양식장 철거/2000년까지

    ◎연내 33곳 폐쇄·46곳 면허 연장 불허 앞으로 청평호나 소양호 등 상수원으로 이용되는 호소내에서는 메기 향어 송어 등 민물고기를 기르는 가두리양식업을 할 수 없게 되며 신규 허가도 전면 금지된다. 환경부는 16일 상수원 수질 보호를 위해 올해 청평호에 있는 가두리양식장 11개를 철거하는 등 2000년까지 전국 11개 호소에 있는 46개 가두리양식장을 모두 철거키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고재영 수질정책과장은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호소수질관리법에 따라 상수원으로 이용되는 호소에 대해서는 가두리양식어업 면허를 내줄 수 없게 됐다”며 이에 따라 올해 10년 만기의 면허 유효기한이 만료되는 33개 가두리양식장에 대해 면허를 재발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 11개,2000년에 2개의 가두리양식장 면허를 잇따라 종료시키는 등 청평호(12개) 소양호(6개) 옥정호(전북 2개) 안동호(7개) 춘천호(3개) 화천호(7개) 괴산호(1개) 나주호(3개) 장성호(3개) 광주호(1개) 영상강(1개) 등 11개 상수원 호소에 있는 기존 46개 가두리양식장이 모두 철거된다. 고과장은 또 전남 광주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주암호와 새로 조성중인 새만금호를 올해중 호소수질관리법에 의한 ‘지정호소’로 지정,축산·오폐수·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우선 확충하고 가두리양식장의 조기철거 및 신규 면허를 금지하는 등 수질보전을 위한 특별관리방안을 수립·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특히 주암호에서는 낚시가 전면 금지되며 새만금호에서는 낚시행위가 일부 제한된다.
  • 나무의 영혼/정진성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굄돌)

    가끔씩 전에 살던 아파트 근처를 지나칠 때면 중요한 일을 놓아두고 도망친 듯한 켕김을 느낀다.몸에 초록색 그물 같은 것을 두른채 주위의 벽돌과 콘크리트 더미에 가려,힘들게 올린 팔만이 겨우 보이는 그 나무때문이다.나이가 730살이나 된다는 서울의 최장수 느티나무. 그곳에 이사했을 때 느티나무는 참으로 당당한 위용을 자랑하며 마을에서 수호신 대접을 받고 있었다.주민들은 해마다 그 나무에 제사를 지냈다.매봉산을 배경으로,주변의 그보다는 어리지만 꽤 나이든 잔가지의 나무들과 함께서 있는 그 느티나무는 서울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한 모습이었다. 그 나무의 시련은 주변의 연립주택 단지를 사들인 재벌 건설회사에 땅이팔리면서 시작되었다.회사는 어떤 교수들에게서 유리한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와 나무를 보호하려는 구청의 조사를 뒤엎고 아파트 건립계획을 진행시켰다.처음에는 나무를 살리고자 애쓰는 듯하던 구청 각 부서는 완연 태도가 달라졌고 밤마다 주민들의 애타는 모임이 이어졌다. 그러나 주민들의 노력은 지역이기주의로 몰리고 행정은 기업 쪽으로 기울어지는 가운데,주민들 내부에서도 분열과 이탈이 생겨 그동안 늦춰져온 건설작업이 차츰 기지개를 편 것이다.지난 일년간 별 진전이 없어 보이던 건설현장에서 느티나무의 주변에 그물을 치고 연립주택 철거가 한창이다. 이제 고층아파트로 철갑을 두른 나무는 바로 창문을 마주한 새 주민들의 눈에만 모습을 보인 채,시름시름 죽어갈 것이다.나무에도 영이 있다는데,나무를 죽이는 데 공모한 땅주인과 기업 관계자·관리·교수들은 나무의 영혼을 어떻게 달랠 것인가.길잃은 환경정책 주변을 700살이 넘은 나무의 영혼이 배회할텐데….
  • 조합아파트 다시 관심끈다/분양가 자율화 이후

    ◎일반 아파트값 인상으로 가격차 커질듯/용인시 33평 2,500만∼5,000만원 절감 가능/사업시행 인가여부 점검… 시공사 건전성도 따져야 조합주택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IMF체제와 수도권의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 확대로 시세차익을 노린 아파트 투자나 신규 분양을 통해 내집을 마련이 더 이상 매력이 없어졌기 때문이다.반면 조합주택에 가입하면 땅 구입비와 건축비만 부담하면 돼 주택건설업체가 자체 사업으로 짓는 주택보다 싼 값으로 집을 마련할 수 있다. ○토지대·건축비 관건 특히 그동안 시세차익이 컸던 서울 강남지역에서는 민간업체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시세에 가까운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여,조합주택의 가격과 일반아파트의 분양가 차이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분양가 자율화로 수도권 요지의 준농림지와 500∼2천평 정도의 서울시내 나대지에 대부분 분양가가 높은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가능성이 크고 앞으로는 조합아파트를 지을 땅을 구하기도 어려워질 것으로 여겨진다. ○부지찾기 마땅찮아 예컨대 수도권에서인기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용인시의 경우 민영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5백만원선에 책정되고 있는 반면 조합주택은 평당 3백50만원∼4백20만원 선이다.따라서 조합주택 33평형이면 자체사업으로 분양하는 아파트 보다 2천5백만∼5천만원의 정도 싸게 매입이 가능하다는 단순 계산이 나온다. IMF의 영향으로 재개발·재건축 시장의 투자매력은 크게 떨어져 있다.특히 용적률 강화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중요 투자 메리트였던 이주비의 지급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이 분야의 투자나 내집마련 전략은 금융여건 등이 좋아질 때까지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재개발 매력 줄어 하지만 교통이나 생활·환경여건 등을 잘 고려하면 민간분양 아파트보다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다.재개발·재건축의 지분은 초기에 얼마나 싸게 구입하느냐가 관건.지분으로 내집을 마련하려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미리 사두는 것이 좋다. ○단지규모 알아봐야 ◇투자시 유의점=조합주택에 가입할 때는 시세차익이 많이 났던 지역을 중심으로 선택하면 유리하다.일반분양을 받기가 힘들어진 재개발 아파트의 조합원 지분을 구입하는 것은 여러 면을 따져봐야 한다.우선 사업시행 인가가 난 곳을 찾아야 하고 철거가 완전히 이루어진 곳의 지분을 사는 것이 안전하다.또 대규모 단지가 들어서며 사업진척이 빠르고 교통여건이 뛰어난 요지를 골라야 한다. ○공사지연땐 큰 피해 시공사의 재무구조가 튼튼한 지도 신경을 써야 한다.최근 주택건설업체가 전반적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점을 고려,가능한 대그룹 계열 건설사를 택하는 것이 안전하다.시공사가 부도나면 사업진척이 그만큼 늦어지고 지연기간 동안 금융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 재건축을 기대하면서 전세를 안고 집을 사는 방법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전세가는 실질적인 가격을 반영하지만 매매가는 거품이 아직 덜 빠져 자칫하면 너무 비싼 돈을 주고 내집을 마련하는 경우가 생긴다.IMF 체제의 여파가 상당기간 이어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 체불 항의 사무실 방화/공사장 인부 2명 사상

    23일 하오 8시 37분쯤 노원구 월계3동 18번지 재개발아파트 공사장 임시 사무실에서 불이나 철거업체 포크레인 기사 박모씨(41)가 숨지고 철거반장 강수옥씨(36)가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박씨 등이 술에 만취해 임금 체불에 항의하며 강씨와 다투다 사무실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고 밝혔다.
  • 청와대/황병선 논설위원(외언내언)

    서울 종로구 세종로 1번지.북악산 자락의 청와대 자리는 풍수지리상 최상의 길지에 속한다.북한산과 북악산을 주산으로 좌청룡인 낙산,우백호인 인왕산,그리고 명당수인 청계천이 흘러 배산임수의 더없는 명당자리다.6공 당시인 90년 현재의 새 관저를 짓기위한 토목공사중 ‘천하제일복지’라 새겨진 조선조 중기 작품으로 보이는 표석이 발견되기도 해 길지임을 증명했다. 너무나 뛰어난 명당인 때문인지 청와대 자리는 얽히고 설킨 사연이 우리 역사의 기복만큼이나 복잡하다.고려때 조그만 이궁이 세워졌던 이 명당 자리에 태조 이성계가 경복궁을 창건했고 청와대는 이 경복궁의 후원터에 해당한다.이 후원에는 오운각 융문당 등과 함께 경무대가 세워져 과거장으로 쓰였는데 이 경무대주변이 청와대 터인 것이다. 자유당시절 무소불위 권세의 상징이었던 이승만 대통령의 집무실과 관저로 사용되기전 경무대는 일제 조선총독의 관저로,해방후에는 미 군정장관 하지장군의 숙소로 쓰이는 서글픈 과거를 가졌다.4·19직후 윤보선 대통령은 시위대의 공격목표,원부의 상징처럼 된 경무대 명칭을 건물의 청기와에서 따온 청와대로 바꿨다.당시 서울 시사 편찬위원을 맡았던 김영상씨가 청와대와 함께 ‘화령대’를 제시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이성계가 건국후 중국 명나라에 보내 국호로 선택을 구했던 조선과 화령에서 따온 것이었다. 그뒤 박정희 대통령때는 ‘청’보다는 ‘황’색이 더 존귀함을 나타낸다며 ‘황와대’로 바꿔야 나라에 길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일화가 남아 있다.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가 출범하며 구총독부 건물과 함께 총독관저였던 옛 청와대 건물은 완전 철거됐다. 새 정부 인수위가 ‘국민의 정부’에 걸맞게 청와대 명칭을 바꾸는 문제를 검토한다는 보도다.권위주의적인 이미지를 떠올린다는게 이유다.김영삼 정부도 청와대를 개방하며 ‘관광명소’로 만든다고까지 했었다.이름바꾸기도 따지고 보면 옛것을 부수는 일이다.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과거의 것을 부수기보다 국민의 사랑을 받는 멋진 정치로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의 이름이 정겨운 이미지로 국민에게 다가가도록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은 아닐까.이제 우리 정치도 워싱턴의 백악관이나 런던의 다우닝가 10번지처럼 전통있는 권부의 애칭을 가질때가 되지 않았을까.
  • 일제 징용 조선인 후손 50년 터전 우토로 마을

    ◎일,한인 퇴거 명령/80가구 380명 생존 위협 【도쿄 연합】 일본 교토(경도)지방재판소는 30일 380여명의 재일동포들이 살고 있는 교토부 우지시 ‘우토로’ 마을의 재일동포 두 세대에 대해 건물을 철거하고 토지를 소유자에게 명도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토지 소유자인 ‘서일본식산’이 우토로 마을에 살고 있는 재일동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70세대 대상중 우선 두 세대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 우토로 마을은 태평양 전쟁중 군용비행장 건설에 징용된 조선인 1천400여명중 일부가 당시 합숙소를 중심으로 정착,형성된 재일동포 마을로 전후 국책회사로부터 토지 소유권을 이어받은 닛산(일산)자동차 계열의 닛산차체(차체)가 마을 부지를 공장부지로 매각하면서 주거권 문제가 발생했다. 우토로에는 현재 재일동포 2∼4세 80여가구,380여명이 살고 있으며,지난 87년 닛산차체로부터 토지 소유권을 넘겨받은 서일본식산이 이듬해 주민들을 상대로 건물 철거 및 토지명도 소송을 냈었다. 이에 대해 우토로 주민들은 일제때 징용된 뒤 50년넘게 살아 온 삶의 터전을 잃게 됐다며 전후보상차원에서 우토로 주민의 주거 생존권을 보장할 것 등을 요구하며 투쟁을 벌여 왔다.
  • 전 경찰 낀 폭력조직 적발/무허가 건물 임대/음란물 불법 판매

    ◎단속 공무원 협박까지 서울시내 중심가에 있는 국유지에 상가를 불법 건축한뒤 음란물을 판매하면서 단속공무원들을 협박해 온 폭력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이기배 부장검사)는 24일 폭력조직 ‘상일파’ 두목 김상일씨(40)등 7명을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모씨(48) 등 3명은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 등은 91년 용산전자 상가안에 점포 8개(면적 150㎡)를 무허가로 건축한 뒤 지난 해 1월부터 ‘한강시스템’이라는 상호를 내걸고 음란물을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3개 점포를 8천5백만원에 임대해 보증금을 챙겼으며,나머지 점포 5개를 직접 운영하면서 대만 등지에서 보따리 장사를 통해 수입한 음란 비디오테이프와 CD를 판매해 매달 2천만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전 용산구의회 의원 이영석씨가 조직한 ‘영석이파’의 폭력조직원으로 지내다 용산전자상가 일대에 최대 규모의 폭력조직을 결성한 뒤 구청의 철거지시를 거부하고 오히려 단속 공무원들을 협박해 불법영업을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이 전직 경찰관인 김종수씨(55·구속)를 조직원으로 끌어들여 경찰 단속을 피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경찰관들의 뇌물수수 등 비리 혐의를 캐고 있다.
  • 고속철도 교량 2곳 철거/건교부 밝혀

    ◎“설계 결함·부실 시공”… 공사비 3억 낭비/충북 시목·충남 노장 구간 사업비 축소발표 문제 등으로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경부고속철도 건설현장에서 최근 2개의 교량이 안전과 시공문제로 철거된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교통부와 한국고속철도공단은 경부고속철도 시험선인 천안∼대전구간에 건설 중이던 시목1교와 노장교 등 2개의 교량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지난해 12월 철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북 청원군 현도면 시목리(서울기점 126㎞)에 있는 시목1교는 SK건설이 지난 94년 착공,오는 10월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설계 등에 하자가 발견돼 작년 11월22일부터 12월4일까지 철거됐다. 이 교량은 라멘교로 길이가 200m이며 철거될 때까지의 사업비는 총 1억7백만원이 투입됐다. 또 충남 연기군 전동면 노장리(서울기점 113㎞)에 건설중이던 노장교는 PC 박스방식으로 지난 92년 11월에 착공돼 오는 12월 완공될 계획이었으나 지난 해 11월말부터 12월 초 사이에 철거됐다.성지건설이 시공중이던 이 교량은 길이 440m로 철거전까지 1억5천4백만원의 공사비가 들었다. 공단은 시목1교의 경우 교각의 폭이 60㎝로 돼 있어 열차가 지나갈 때 충격으로 인해 흔들리는 진폭의 허용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상층부만 80㎝로 늘려 시공했으나 전체적으로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모두 철거했다고 밝혔다. 노장교는 교각과 상판사이에서 충격을 완화해 주는 교대의 상판 지지부가 6.6m이어야 하나 이를 6.1m로 잘못 시공한 것으로 드러나 안전성을 고려해 철거됐다.
  • 대구 경제의 ‘보루’ 우방의 거품 빼기(다시 뛰자)

    ◎커피 대신 생수 접대·실내온도 15도/화환·선물 안받고 안보내기 운동 실천/업무용 고급 승용차 매각… 자전거 활용/일요일에도 출근 아파트공사 현장 점검 【대구=황경근 기자】‘힘 내세요.우리가 뛰면 지역경제가 삽니다’ 요즘 대구시내에서는 ‘힘 내세요’라는 파란색 스터커를 뒷 유리창에 붙인 차량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주택전문건설업체 (주)우방의 사원봉사모임인 ‘사랑으로 사는 사람들’이 ‘우리 경제 살리기 운동’ 차원에서 1만장을 만들어 배포한 스티커다. 우방은 얼마전 잇따라 부도를 낸 청구,보성과 더불어 대구의 ‘빅3’ 주택전문건설업체.우방마저 쓰러지면 대구경제가 무너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절대적이다. 그만큼 IMF 한파를 이겨내겠다는 사원들의 결의는 굳세고 대구시민들의 성원도 뜨겁다.청구와 보성이 쓰러진 이후 나돌았던 근거 없는 음해성 부도소문도 가라 앉았다. 우방의 직원은 모두 1천6백여명.IMF 한파가 닥치자 ‘사랑으로 사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모든 사원들이 ‘거품 제거’작업에 나섰다.지난 해 12월부터 손님 접대는 생수 한잔으로 대신한다.무료 커피자판기 6대는 모두 철거했다. ‘화환 안 받고,안 보내기 운동’도 펼쳐 지역업계에 빠르게 확산시켰다.‘명절 선물 안 받기운동’도 사원들이 내놓은 IMF 극복 실천과제 중의 하나다. 가까운 곳에 일을 보러 갈 때는 업무용 자전거를 이용한다. 대구시내 우방아파트 40여개 단지 정문에는 카풀승강장을 설치,승용차 함께 타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본사 건물의 실내온도를 15도로 낮추었다.대부분 사원들은 내복을 입고 근무한다. 음식물 안 남기운동도 전개,구내식당의 잔반통도 없앴다. 경영진도 고통분담에 동참하고 나섰다.이순목 회장은 집무실 난방기를 끄고 직원들처럼 내복을 껴 입었다.협력업체 사장을 만나더라도 한 사람 앞에 5천원이 넘는 식당에는 가지 않는다. 작업복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아파트 공사현장으로 출근하는 날도 잦아졌다.아파트 입주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불편한 점이 있는지를 물어보는 것도 이회장의 중요한 일과다. 대기업의 연쇄부도로 불안해하는 아파트 계약자들에게 튼튼한 아파트를 지어 보답하겠다는 편지도 보냈다.임원들은 업무용 고급승용차를 중고자동차시장에 내놓았다.일요일에도 출근,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한다. 이같이 노력으로 IMF 사태 이후 한때 주춤했던 우방의 아파트 중도금 수납율은 최근 90% 선으로 높아졌다. 이회장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이 IMF를 극복하는 해법”이라면서 “자금난을 견디지 못한 주택건설업체의 연쇄부도로 경쟁력 있는 업체의 주택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 미 담배 4사 텍사스주에 145억불 배상

    ◎미성년자 흡연 예방·광고 간판 철거도 합의 【오스틴(미 텍사스주) AP AFP 연합】 미 담배업계는 16일 텍사스주에 앞으로 25년간 1백45억달러의 담배피해 손해배상을 지불키로 합의하고 텍사스주 정부의 손해배상 소송을 타결지었다. 필립 모리스,R.J 레이놀즈,브라운 앤드 윌리엄슨,로릴러드 등 미 담배회사들은 성명을 통해 손해배상 지불에 합의하는 한편 텍사스주에서 담배광고 간판을 철거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텍사스주 정부와의 배상 타결은 담배업계가 미성녀자 흡연을 막기 위해 정부 및 공공보건당국과 협력하기로 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상액은 지난해 플로리다주와 미시시피주가 협상을 통해 타결지은 보상액 합계인 1백44억달러를 초과하는 최대 규모다.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타결은 담배회사들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는 또 하나의 시사이며 미국 전체를 위해 이 문제를 철저히 다룰 연방 입법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입증시켜 주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제 담배회사들이 “분명 쫓기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다른 37개 주도 담배업계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해 놓고 있다.
  • 땅값 40% 내면 사용 승낙/토공,제도개선안 등 마련

    한국토지공사는 11일 토지를 공급받은 기업이 땅값의 40%만 내면 토지사용 승낙을 해주는 내용의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안’을 마련,15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뒤 계속 시행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토공은 이밖에 이주대책용 주택건설 및 생활대책용 상가건설 공급을 지자체 등에 위탁시행토록 해 ‘선이주 후철거’의 근거도 마련했다.
  • 정부수립부터 오늘까지/연표로 본 대한민국 50년

    ◎36년만의 주권 회복… 6·25 상흔 딛고 산업화 대장정/시련속에 꽃피운 민주화운동… ‘문민시대’ 열며 개혁의 길로 ▷48년 정부수립 과정◁ ◇정치 ▲1월8일 유엔 한국임시위원단 방한 ▲5월10일 남한 총선거 실시 ▲5월31일 제헌국회 개원 ▲6월10일 국회의장에 이승만 박사 선출 ▲7월17일 제헌절 제정 ▲7월20일 초대 대통령 이승만,부통령 이시영 선출 ◇사회·문화 ▲1월7일 의무교육제 실시 ▲4월3일 제주도 무장폭동 ▷제1공화국◁ ◆정치 ▲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미군정폐지 ▲ 〃 9월13일 행정권의 한국 정부 완전이양 ▲ 〃 11월30일 국군조직법 공포 ▲ 〃 12월9일 유엔총회에서 한국 승인 ▲50년 6월25일 6·25동란 발발 ◇경제 ▲50년 12월10일 한·미 경제원조협정 조인 ▲55년 8월8월 증권시장 개장 ◇사회·문화 ▲48년 10월20일 여수·순천 반란사건 ▲50년 6월1일 6년제 의무교육 실시 ◇체육 ▲50년 4월12일 한국,보스톤 마라톤대회 제패 ▷제2공화국◁ ◇정치 ▲60년 3월15일 정·부통령 선거실시 ▲ 〃 4월26일 이승만 대통령 하야성명 ▲ 〃 4월28일 과도정부 구성 ▲ 〃 8월12일 제2공화국 대통령으로 윤보선 의원 선출 ▲ 〃 8월19일 초대 총리에 장면 의원 ▷제3공화국◁ ◇정치 ▲61년 5월16일 군사혁명위원회 설치 ▲ 〃 5월20일 장도영 중장을 내각수반으로 하는 혁명내각 출범 ▲62년 4월24일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 대통령권한대행 ▲62년 12월26일 헌법개정(대통령책임제) ▲63년 12월7일 제3공화국 출범(박정희 대통령 취임) ▲70년 12월23일 정부종합청사 준공 ▲72년 10월17일 박대통령,국회해산 및 계엄선포 ▲ 〃 12월15일 통일주체국민회의 첫 대의원 선거 ▲ 〃 12월27일 유신헌법 공포 ▲74년 1월8일 긴급조치 1·2·3호 선포 ▲ 〃 1월15일 고위공직자 숙정 ▲ 〃 8월15일 육영수 여사 피격 사망 ◇경제 ▲62년 1월5일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발표 ▲66년 1월 제2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사회·문화 ▲68년 11월29일 서울시내 전차철거 ▲ 〃 12월5일 국민교육헌장 선포 ▲72년 4월10일 문교부,지명의 로마식 표기공표 ◇통일·외교 ▲65년 1월8일 월남파병 결정 ▲68년 1월23일 미 푸에블로호 북한에 피납 ▲68년 11월2일 울진·삼척 무장공비 출현 ▲70년 7월7일 경부고속도로 개통 ▲71년 3월27일 첫 미군 철수 ▲ 〃 9월20일 남북적십자사 이산가족찾기 첫 예비회담 개최(판문점) ▲ 〃 12월27일 국가보안법 국회 통과 ▲72년 7월4일 남북공동성명 발표 ▲ 〃 8월30일 남북적,본회담 평양서 개막 ▲74년 1월30일 한·일 대륙붕협정 체결 ▲ 〃 8월15일 서울지하철 개통 ▷제4공화국◁ ◇정치·행정 ▲75년 2월12일 유신헌법 찬반 국민투표 실시(찬성률 73.11%) ▲79년 10월26일 박정희대통령 시해 ▲ 〃 1월6일 최규하 대통령 취임 ◇사회·문화 ▲75년 6월30일 예비군 창설 ▲ 〃 9월2일 학도호국단 발단식 ▲ 〃 9월22일 민방위대 발대식 ▲76년 4월30일 매월 말일을 반상회로 지정 ▲ 〃 8월1일 양정모 몬트리올 올림픽 첫 금메달 획득 ▲77년 9월15일 한국등반대 에베레스트 정복 ▲78년 4월14일 세종문화회관 개관 ▲ 〃 4월21일 대한항공기 소련 무르만스크강제착륙 ▲ 〃 10월5일 자연보호헌장 선포 ◇경제 ▲76년 6월18일 제4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발표 ▲77년 6월19일 국내 최초 고리원자력1호 발전기 점화 ▲ 〃 7월1일 부가가치세 실시 ◇통일 외교 ▲75년 4월29일 주월 한국대사관 철수 ▲76년 8월18일 북한군 판문점에서 집단도끼만행 사건 ▲77년 11월7일 한미연합사 사령부 발족 ▷제5공화국◁ ◇정치·행정 ▲80년 5월17일 비상계엄 전국확대 ▲ 〃 7월9일 2급이상 고위공무원 232명 숙정 ▲ 〃 7월15일 3급이하 공무원 4천760명 숙정 ▲ 〃 8월16일 최규하 대통령 하야 ▲ 〃 8월27일 전두환 국보위 상임위원장 대통령당선 ▲83년 1월1일 공직자 윤리법 발효 ▲ 〃 7월13일 입법예고제 첫 실시 ▲ 〃 10월8일 아웅산 테러 서석준 부총리 등 고위공직자 17명 사망 ▲87년 6월29일 노태우 민정당대표,대통령직선제 선언 ◇경제 ▲80년 11월8일 경제활성화대책 발표 ▲81년 8월21일 제5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발표 ▲85년 7월4일 제6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발표 ◇사회·문화 ▲80년 7월30일교육정상화 및 과열과외 해소방안 발표 ▲ 〃 8월2일 컬러TV 시판 ▲ 〃 11월1일 사회정화위원회 발족 ▲81년 9월30일 서울올림픽 개최확정 ▲82년 1월5일 야간통금 해제 ▲83년 3월2일 중고생 복장자율화 ▲ 〃 6월30일 KBS 이산가족찾기운동 ▲ 〃 9월1일 KAL기 격추 ▲86년 1월13일 대입논술고사 첫 실시 ▲88년 2월15일 예술의 전당 개관 ◇통일·외교 ▲84년 2월1일 팀스피리트 훈련개시 ▲85년 7월23일 남북 국회회담 첫 예비접촉 ▲ 〃 9월20일 남북고향방문단 서울·평양에 도착 ▲86년 1월20일 북한,남북회담 일방연기 ▲87년 11월29일 북한,KAL기 추락 ▷제6공화국◁ ◇정치·행정 ▲88년 9월17일 제24회 서울하계 올림픽 개최 ▲ 〃 11월23일 전두환 대통령 재산헌납 발표 ◇경제 ▲91년 11월12일 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 발표 ◇사회·문화 ▲89년 1월1일 해외여행제한연령 완전철폐 ◇통일·외교 ▲90년 6월5일 한소 정상회담(샌프란시스코) ▲ 〃 9월4일 남북 첫 총리회담 개최(서울) ▲ 〃 10월16일 2차 남북총리회담(평양)▲ 〃 9월18일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91년 12월18일 노태우 대통령 한반도 비핵화선언 ▲ 〃 12월31일 남북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 ▲92년 한중 수교합의 발표 ▷문민정부◁ ◇정치·행정 ▲93년 2월27일 김영삼 대통령 재산공개,국무위원 등의 재산공개 당부 ▲ 〃 8월9일 정부 공직자윤리위 가동 ▲95년 12월3일 전두환 전 대통령 구속,5일 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97년 12월18일 15대 대통령선거,김대중 후보 당선 ◇경제 ▲93년 5월26일 신경제 5개년 계획발표 ▲ 〃 8월20일 경부고속도로 차종 TGV 확정 ▲ 〃 12월13일 쌀시장개방 합의 ▲94년 5월16일 금융실명제 실시 ▲96년 12월1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97년 12월3일 IMF자금 요청으로 ‘IMF시대’ 도래 ◇사회·문화 ▲93년 4월6일 종합유선방송 허가 발표 ▲ 〃 8월20일 제1차 대학수학 능력시험 실시 ▲94년 1월6일 대입 본고사 14년만에 부활 ▲ 〃 10월21일 성수대교 붕괴 ▲96년 5월31일 한·일 2002년 월드컵공동개최 결정 ◇통일·외교 ▲94년 7월2일 남북정상회담실무절차 합의 ▲95년 6월29일 대북 경수로지원 합의 ▲97년 8월19일 대북경수로 부지공사 착공
  • 서울시청사서 신사제단 발견/4층 인사과/1926년 설치…철거키로

    일제치하인 1926년 건립된 서울시청 건물에서 일본인이 설치한 신사참배 제단이 발견됐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청사 4층 인사과 사무실 벽면에 설치돼 있는 이제단은 너비 3.76m,높이 2.8m,깊이 1.23m 규모이며 제단 앞에는 2단의 계단도 있었다. 이 제단은 사무자동화 작업을 위해 집기를 들어내다 발견됐으며 베니어 합판으로 가려져 있었던데다 계단부분도 바닥과 높이를 맞춰놓아 직원들조차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모른채 문서나 비품 주방용구 등을 넣어두는 창고로 활용해 왔다. 시 관계자는 “시청건물은 일제가 조선왕조의 정통성을 말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덕수궁 맞은편에 지은 건물로 이같은 제단이 있다는 소문은 있었으나 발견되기는 처음”이라며 제단을 철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시외전화 왜 안걸려요” 항의 빗발/사전선택제 애로점 체크

    ◎081·082 누를땐 지역번호의 ‘0’빼야/회선자동선택 해제뒤 직접 시외전화 가능 지난 1일 시외전화 사전선택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이후 한국통신의 전국전화국과 데이콤에 “시외전화가 걸리지 않는다”는 전화가 빗발치고있다. 한국통신과 데이콤에 접수되는 신고내용은 대체로 두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종전처럼 사업자 식별번호 082를 눌러 데이콤 시외전화를 이용하던 사람이 082 다음에 지역번호(예:부산 051)를 누르면 상대방과 연결되지 않고 안내방송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1일부터 시외전화 사업자 식별번호인 081(한국통신)이나 082(데이콤)를 먼저 누를 경우 지역번호앞의 ‘0’을 빼고 눌러야 정상적으로 연결이 되는 것으로 제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다른 한가지는 082를 누르지 않아도 082를 자동으로 송출해 주는 회선자동선택장치(ACR)가 달려있을 경우 시외지역 번호를 누르면 안내방송으로 연결돼 통화가 불가능하게 된다. 시외전화를 걸 때마다 안내방송이 나오는 경우에는 먼저 전화회선을 점검해서 회선자동선택장치가 달려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이때 담배갑 크기의 회선자동선택장치가 발견되면 이를 철거해야 정상적으로 시외전화를 할 수 있다. 회선자동선택장치가 내장된 전화기는 전화기 옆면에 있는 선택스위치를 ‘OFF’로 조정,회선자동선택 기능을 해제하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외전화를 할 때 사업자 식별번호인 081이나 082를 누르지 않을 경우는 지역번호(0 포함)와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르면 된다.
  • 인천항 ‘종합친수공간’ 만든다/해양부­인천시 업무 협정서 체결

    ◎민자·국고 2,600억 들여 2만6,000평 조성/공연장·쉼터·호텔·상가·놀이시설 등 설치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중구 항동 여객부두 일대 2만6천여평에 일반 시민과 관광객이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과 놀이 등을 즐길수 있는 ‘종합친수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조정제 해양부장관과 최기선 인천시장은 13일 해양부에서 국유지제공과 인허가 업무,기존 노후시설 철거 등 친수공간 조성에 필요한 각종 행정업무를 원활히 처리할 것을 약속하는 협정서를 체결했다.인천 친수공간 조성에는 민자와 국고 등 모두 2천6백억원이 투입된다.해양부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인천의 국제여객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 등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호텔 상가 공연장 시민휴식공간 조경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국제여객터미널과 호텔 상가 광장 등은 (주)대우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현재 국제여객터미널 건립공사를 진행 중이다.해양부는 국제여객터미널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에 대한 공사를 내년 3월에 착공,내년말쯤 준공할 계획이다.
  • 일,김 대사 불러 철거 요구

    일본 정부는 6일 독도 접안시설 완공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유감의 뜻을 전달하고 시설 철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나이 순지(유정준이) 일본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하오 김태지 주일대사를 일본 외무성으로 불러 이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 JP “이젠 DJ 믿을수밖에”/불확실한 미래에 불안감 날로 증폭

    ◎“공동정권 절반 유지 가능할까” 의심 자민련은 1일 중앙당사에 내건 현수막을 철거했다.‘대통령 김종필 편안한 나라’라고 쓰인 것이었다.김종필 총재는 또 이날 한일 월드컵축구 예선전 관람을 포기했다.6일 대구 TV토론회도 취소됐다.방송국측에서 “후보가 아니니 올 필요가 없다”고 거절했다. 자민련은 이처럼 대선정국의 중심에서 멀어지고 있다.극도의 상실감은 여기서 비롯된다.이제는 국민회의에 대한 신뢰만이 유일한 위안이 될 뿐이다.그렇다면 상실감 회복속도와 비례될 수 있는 신뢰지수는 어느 정도일까. 김총재는 최근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언급을 두차례 했다.지난달 30일 대전에서의 공약발표회와 그 이틀전 간부회의 석상에서 였다.김총재는 DJ(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단일화 협상을 마무리짓기 위해 청구동 자택을 방문,속내를 털어놓은 대화를 소개했다. 내용은 이렇다.“이제 마지막 단계다.고약한 사람도 마지막에는 양심을 토로하는 법이다.내가 마지막까지 거짓말을 했다는 소리를 듣겠는가.국민의 뜻대로 큰 광장을 열어놓고 갔다는 평을 듣기를 원한다” 김총재는 이를 소개한 속뜻을 여러차례 내비친 바 있다.“DJ가 약속을 지킬 수도,지키지 않을 수도 있다.현재로서는 믿지 않을 도리가 없지 않느냐”고 했다.신뢰지수가 그다지 높은 것은 아님을 시사한다. 실제로 자민련 내부에는 DJ에 대해 적지 않는 불신기류가 존재한다.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요인이다.또 내각제 실현에 대해 고개를 내젓는 당내 인사들이 적지 않다.DJ의 승리가 100% 확실한 것도 아닌 상황이다.‘공동정권의 절반’의 지속성에 대한 의심도 여전하다.
  • 신길동 윤락촌의 종말/김경운 사회부 기자(현장)

    ◎업주들 거친 항의… 도덕불감증만 확인 29일 상오 9시 이른바 ‘텍사스촌’으로 불리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61번지 일대 윤락업소 45곳에 대한 당국의 강제 철거작업이 시작됐다. 이들 업소는 지난달 30일 검찰이 청소년 보호를 위해 내린 자진 철거명령을 어기고 불법 영업을 계속해왔다.골목에서 70m 밖에는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120명의 경찰 병력을 선두로 영등포구청 철거반원 51명이 해머 등을 들고 폭 2m 남짓한 윤락촌 골목으로 뛰어들었다. 철문을 뜯어낸 뒤 벽면과 이층 구조물을 부수고 집기 등을 들어냈다.윤락여성들이 생활해 온 흔적으로 보이는 취사도구와 구두 옷가지 등이 집 밖으로 들려나왔다. 45개 업소가 영업을 했지만 261번지는 건축법상으로는 한 개의 가옥이라는 것이 구청직원의 설명이다.골목길을 따라 10곳의 대문이 있고 문을 열면 마당이 서로 이어져 또 다른 골목이 만들어졌다. 한 철거반원은 “벌집이 따로 없구만”이라고 말했다.4∼5평 정도의 각방 입구에는 ‘태양’ ‘정현’ ‘은마차’ 등 제각각의 상호가 내걸려 있었다.합판으로 얼기설기 만들어진 벽은 망치질에도 쉽게 무너져 내렸다.윤락녀들은 몸을 피한듯 보이지 않았다. 업주들로 여겨지는 20여명이 철거반원의 팔을 붙잡고 거칠게 항의했다. 일부는 “내 돈내고 장사했는데 뭐가 잘못됐냐”고 따졌다.지난 30여년간 터무니없이 오르기도 했지만 방 한개에 수천만원의 권리금을 냈고 월세만으로도 3백만∼4백만원을 주고 장사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한 청년은 철거에 항의,LP가스통의 밸브를 열면서 “폭파시키겠다”고 위협하는 소동을 부리기도 했다. 영등포구청 양권용 주택과장은 “공공연하게 거액의 권리금을 주고받으며 조직적으로 영업을 했다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퇴폐의 수준을 반영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 노른자위 재개발예정지 ‘탐색’

    ◎길음동일대­2000년까지 1,692가구 건립/금호동일대­1만가구 지어… 도심진입 편리/공덕동일대­4곳8천가구… 사업 추진 원활/이문동일대­1만5,468평 조성… 환경 우수/상도동일대­5개 구역 7,680가구… 녹지공간 충분 서울 재개발지역에 대한 일반분양이 한창인 가운데 개발예정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꾸준하다.노른자위 5군데를 소개한다. ◇성북구 길음동 일대=성북구 길음동 일대 6곳의 노후불량 주택지대가 헐리고 그 자리에 1천692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길음 1∼6구역까지 6개 사업장으로 분류돼 있으며 대지면적만도 13만여평에 달한다.1개 동에 들어서는 재개발사업 면적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북한산 자락에 자리한 길음동 재개발구역은 서울 도심권에 속할 뿐 아니라 지하철 4호선 길음역 미아삼거리역과 인접해있다.또한 미아로 인수로 삼양로 길음시장 삼양시장을 끼고 있는 등 주거여건도 뛰어나 서울 강북 재개발사업장 가운데 노른자위로 손꼽힌다. 6개 사업장 중 길음3구역의 사업진척이 가장 빠르다.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이주 및 철거가 진행중이다. ◇성동구 금호동 일대=도심진입과 강남 출퇴근이 편리한 금호동에 1만가구가 넘는 대규모 재개발 아파트촌이 조성된다.한강을 내려다 보는 금호동 일대 재개발구역은 금호 1∼6구역과 금호 6∼12구역 등 8개 사업장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 모두 1만1천271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결정고시를 앞두고 이주비를 지급중인 금호12구역,토목공사가 진행중인 금호6,8구역 등은 2000년도 입주가 예상돼 실수요자에게 적합하다.금호동 재개발구역은 아파트 완공후 남측 동 로열층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하다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마포구 공덕동 일대=강북 최대 주거·업무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마포구 공덕동 일대 4개 사업장에서 재개발사업을 통해 8천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공덕 2구역과 신공덕 1∼3구역 등 4곳이 결정고시가 떨어졌거나 시행인가를 앞두고 있어 투자적기에 해당한다. 지리적으로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속하고주변에 도심재개발로 들어선 대형 업무용빌딩이 즐비해 장기적인 전망이 밝다.현재 공덕 2구역은 지난달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내년 3월쯤 사업시행인가가 유력시된다.또한 신공덕 3구역은 연말 사업시행인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신공덕 1구역은 기초공사가 한창으로 관리처분을 앞두고 있다.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국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주변 1만5천468평의 노후 불량주택지대에 대한 이문 1∼5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돼 2002년까지 5천569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건립될 전망이다.이들 아파트단지는 국철 1호선 역사와 300∼400m.걸어서 5분거리다.공원이 옛 안기부 터 20만평 가까이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현재 이문 1,2구역의 사업진척이 빠르다.이문 1구역은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9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골조공사를 하고 있다.총 6천410평에 용적률 340%를 적용해 789가구를 지으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동작구 상도동 일대=서울 동작구 상도동 5개지역에서 노후불량주택 2천여채가 헐리고 그 자리에 2000년 초반까지 7천680가구를 수용하는 아파트단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상도 1∼4,6구역 등 5개 사업장에 들어설 이들 아파트는 도심에 가까우면서도 녹지공간이 많고 7호선 역세권에 속해 있는 등 입지여건이 좋아 재발아파트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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