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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간판시범상가 입체형으로 변신

    강남 간판시범상가 입체형으로 변신

    강남구는 27일 대치동 그랑프리엔상가를 ‘간판 시범상가’로 지정, 이달 말까지 이 상가 외부의 간판을 모두 입체형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그랑프리엔상가는 도곡동 동부센트레빌과 타워팰리스, 숙명여자고등학교 등과 인접해 있으며 불법간판 등으로 외관이 지저분했었다. 강남구는 이에 따라 이 상가의 가로 간판 133개와 창문 선팅 32개를 철거하고 40여개의 입체형 간판을 새로 달 계획이다. 특히 간판의 크기와 위치, 업소당 간판 개수 등의 규제사항을 마련했으며 2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시범가로 옥외 광고물 자문위원회’를 구성, 사업을 진행한다. 지하철 3호선 도곡역과 대치역 사이 남부순환로 상에 있는 ‘여천씨티상가’와 ‘탑상가’도 연말까지 간판교체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대치동 그랑프리엔 간판개선 사업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아파트 주변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표본 모델”이라면서 “옥외광고물 시범가로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이 반영되고 차별화된 새로운 간판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양천 계남근린공원 새단장

    양천 계남근린공원 새단장

    양천구 신정 3동 산 61의3 계남근린공원이 웰빙공원으로 꽃단장한다. 양천구는 26일 낡은 산책로와 체육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도심속에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계남근린공원은 44만 173㎡의 대규모 터에 약수터, 체육시설, 편의시설 등이 잘 구비돼 주민 휴식처로 사랑을 받아 왔지만 조성된 지 20여년이 넘어 시설물이 너무 노후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게이트볼장, 농구장, 족구장, 배수로, 등산로, 팔각정자 등 29종의 체육시설 역시 부분적인 보수가 필요하다. 총사업비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11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5월까지 말끔하게 정비한다. 우선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은 그린우드칩 포장으로, 부식된 의자나 계단목도 새것으로 교체한다. 또 노후된 시설은 철거하고 현대적 감각에 맞는 새로운 시설로 리모델링한다. 추재엽 구청장은 “생태연못, 탐방로, 야생화 산책로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추가로 조성할 것”이라면서 “휴식기능 외에 청소년들의 자연학습 장소로도 손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주문진항 야경 명소 조성

    강원 강릉시가 주문진항의 물양장내 불법 시설물을 정비하고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등 경관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주문진읍과 수협 등 관계기관은 ‘주문진항 기능 활성화 및 주변경관 조성계획 관련 간담회’를 열고 주문진항 기능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1월 말까지 주문진항에 있는 컨테이너, 철골천막 등 66동의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기로 했다. 또 항구 주변의 불결하고 답답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담장 170m 철거, 북방파제와 물양장 입구 옹벽 철거, 좌판 정비 등을 통해 항구 조망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항구 입구 좌·우측에는 대칭적 조화를 이룬 데크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활어 위판을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관광객 관람용 계단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담장 정비사업 구간과 연계되도록 방파제에 조명시설을 설치, 주문진항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Zoom in 서울] 고척동 하프돔 야구장 2010년 개장

    [Zoom in 서울] 고척동 하프돔 야구장 2010년 개장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국내 첫 ‘하프돔(half-dome) 야구장’이 2010년 3월에 들어선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대문운동장 부지에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앤드 파크’(가칭)가 지어짐에 따라 이를 대체하는 국제 규격의 야구장인 ‘서울 하프돔 야구장’을 고척동 63의6 일대에 짓기로 했다. 하프돔 구장은 절반 정도만 지붕을 만드는 것으로,1루와 외야 일부만 덮는 형태이다. 야구장 규모는 세로 122m, 좌우 폭 98m로, 아마추어 야구 국제 규격에 맞췄다. 관중석은 총 2만석으로 동대문운동장(2만 2700석)보다 줄어든다. 운동장 지하에는 25m 레인 7개를 갖춘 수영장과 1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헬스장을 만든다. 운동장 건립에는 393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야구장 남쪽에는 1200석과 350석짜리 규모의 공연장과 200석 크기의 영화관을 2개씩 만들어 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야구장과 공연장 주변은 안양천의 체육시설과 연계해 산책 등을 할 수 있는 가족공원(2만 5985㎡)으로 꾸밀 계획이다. 문화시설의 경우 건립을 한 뒤 일정기간 사용을 하고 기부채납하는 민자유치 사업(BTO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555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부지 매입 비용 680억원을 추가할 경우 총 사업비 규모는 1644억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하프 돔구장 예정 부지는 1977년 도시계획시설상 체육시설로 지정됐으나 실제로는 쓰레기 및 골재 적치장으로 방치된 곳”이라면서 “국철 1호선 구일역사와 연결 통로를 만들고 도로 등을 새로 조성하면 이곳은 서남권 문화·체육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또 “동대문운동장이 철거됨에 따라 내년에 열리는 고교야구 전국대회 등 주요 대회는 1·2월에 완공하는 구의정수장과 신월정수장을 이용하고, 잠실경기장이나 목동구장도 활용하도록 해 대회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3色 변신’ 우면·청계산이 부르네

    ‘3色 변신’ 우면·청계산이 부르네

    경치 좋고 오르기에도 부담 없는 청계산과 우면산은 체력소모가 많아지는 겨울산행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도심 가까이 있으면서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는 점도 재조명을 받는 이유다.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우면산 소망탑은 서울시 ‘우수경관 조망명소’로 선정될 만큼 서울 강남의 빌딩 숲부터 한수 이북의 북한산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어둠과 빛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도심의 야경이 아름답다. ●서초약수터 옆 고풍스런 정자 세워 서초구는 범바위 입구 돌계단과 돌수로를 정비하고 튼튼한 목재 울타리를 새로 놓아 안전도를 높였다. 울퉁불퉁해진 표면에는 나무 톱밥을 깔아 갓 떨어진 낙엽을 밟는 듯한 느낌의 편안한 산행이 가능하다.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서초약수터 옆 무허가 건물을 철거하고 고풍스러운 정자를 세웠다. 약수터를 따라 붉은 빛 영산홍과 보랏빛 비비추 등 초화 4500여포기가 줄지어 심어졌다. ●매봉전망데크 보수 국립공원 못지않은 산행의 묘미를 안겨주는 청계산은 주말이면 10만여명의 등산객이 찾는다. 서울을 굽어보면서 잠시 마음의 여유로움을 갖게 해주는 매봉 전망데크를 보수했다.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나무로 울타리를 놓았다. 가장 험준한 지점인 매바위에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철재계단 50단을 설치했다. 그 옆에는 안전로프를 설치해 암벽을 오르는 듯한 흥미로운 산행이 가능하게 했다. 눈이나 비가 오면 질퍽거리던 땅은 마사토 모래로 포장돼 늘 쾌적한 산행이 가능하게 됐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부시, 이번엔 중동평화 도전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에서 오는 27일 사상 최대의 중동평화회의가 열린다. 미국이 주도하는 이번 회의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아랍연맹 회원국, 서방선진국 등 모두 40여개국이 참석한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60년 분쟁의 마침표를 찍고 2개 국가로 공존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03년 합의됐으나 이행이 지지부진한 중동평화 로드맵에 가속도를 붙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쟁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다. 평화회의의 가시적인 합의 도출을 위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나라는 벌써부터 물밑 접촉 등 활발한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총리는 기존 정착촌 철거와 새로운 정착촌 건설의 중단을 약속했다. 팔레스타인 재소자 400명을 추가로 풀어줬다.20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을 만나 아랍권의 지지를 당부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도 회의에서 채택될 공동선언문 내용을 이스라엘과 조율해온 고위급 인사 2명을 미국에 특사로 파견, 이스라엘과의 쟁점들을 집중 협의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렇게 중동평화 협상에 올인하는 이유는 세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 중동평화의 불씨를 되살려 천정부지로 치솟는 국제유가를 안정시키려는 것이다. 둘째, 임기 1년2개월을 남기고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부시가 하나라도 뚜렷한 업적을 만들려는 것이다. 셋째, 기독교 원리주의자인 부시가 재임기간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워 왔던 이슬람국가들과 화해를 시도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회의가 중동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 국경선 획정, 예루살렘 관리 등 3대 문제를 놓고 양국의 견해차가 크기 때문이다.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7) 전남 구례군 토지면 농평마을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7) 전남 구례군 토지면 농평마을

    지리산 주능선 서쪽에 치우친 삼도봉(1499m)은 전남·전북·경남이 만난 곳이라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여졌는데, 삼도봉 북쪽이 전북 남원이고, 서남쪽은 전남 구례, 동남쪽은 각각 경남 하동이 된다. 삼도봉 남쪽, 그러니까 전남과 경남을 가르는 도경계 능선을 따르면 불무장등(1446m)∼황장산(942.1m)을 거쳐 19번 국도로 떨어지는 색다른 산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반달가슴곰 보호 등의 이유로 비법정탐방로가 되었지만, 반달곰으로부터 자유로웠던 몇해 전만 해도 삼도봉에서 19번 국도를 오가는 종주꾼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이 능선의 반 토막 산행만 원한다면 꼭 농평마을엘 들러야 한다. 농평∼불무장등∼삼도봉이 약 4시간, 농평∼황장산∼화개가 5시간 30분쯤 걸린다. 농평은 도로가 갈 수 있는 가장 끝, 삼도봉에서 뻗은 능선과 고작 10여 분 떨어진 산중의 산마을이다. 풍수지리설 ‘노호농골(老號弄骨)의 대지 근처에 평평한 곳’이라 해서 농평이라 부른다.1950년대엔 270명쯤 살았지만 지리산 여느 동네와 마찬가지로 6·25전쟁 때 불에 탔고, 무장공비 침입에 대비한 독가촌 철거 때도 동네를 비운 적이 있었다. 이곳의 해발고도는 650m에서 803m까지 자료마다 약간씩 차이를 보이는데, 만약 800m가 넘는다면 ‘하늘아래 첫동네’는 바로 이곳 차지가 되는 셈이다. 언젠가 가을, 농평마을 이강율(50)씨 댁에서 하룻밤을 묵은 적이 있었다. 이미 보름이 지났는데도 지리산 능선에 걸린 둥그런 달은 푸른빛이었다. 자정을 넘긴 어스름 시골길에 까치발을 서면 손끝에 걸릴 듯한 별 세 개, 산너머까지 길게 이어진 구름, 바스락대는 풀벌레 소리, 등 뒤로 파도처럼 걸린 남도의 산자락…. 오래 된 산악인들에게 농평의 민박집이라곤 이 댁뿐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이강율씨 댁에 다시 들른 건 꼭 7년 만인 모양이다. 이씨는 주로 구례나 하동으로 일을 다니며 생계를 잇는다. 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땐 본가인 농평을 비롯, 구례로 순천으로, 소위 세 집 살림을 한 적도 있다. 그래도 1남 2녀 모두 올곧게 자라 다행이다. “50년을 살아서인지 밖에선 못 살 것 같아요. 읍에만 나가도 답답합니다.” 농평 태생 이씨는 그렇다 쳐도 멀리 경상도 진주에서 시집 온 아내 이순자(49)씨에겐 지금도 아찔한 기억이 있다. 둘째가 급체를 했는데 추석인데다 (그때만 해도 길이 좋지 않은) 산골이어서 택시도 오지 못했다. 아들의 열 손가락을 따고 1시간 남짓 거리를 무조건 내달렸다. 실제 구례군 자료에 따르면 ‘매우 높은 산간오지로 전 농가가 영세성을 면치 못한다’라고 기록돼 있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의 농평은 도시다. 이젠 집집마다 차도 있고, 도로가 뚫려 구례를 나가는 일이 예전만큼 어렵지 않기 때문. 물론 지금도 대중교통은 전혀 없다. 겨울 폭설엔 간혹 길이 끊기기도 하지만 주민들 스스로 제설작업에 열심인데다 남향을 안고 있어 며칠씩 고립되는 일은 드물다. “언제부터 살았는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적어도 3대는 살았지요. 선산도 이 곳에 있고요.” 6·25전쟁 등을 거치며 수난을 겪었던 터라 사람이 수시로 들고 나고 했을 것이다. 이제는 원주민 여섯 집, 외지에서 들어온 집이 3가구다. 외지인의 출현이 익숙한 건 아니지만 땅이란 것도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고 몇 번씩 주인을 달리하며 새 집들을 그 위에 짓는다. 변화와 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법. 자연과 사람, 원주민과 외지인의 훈훈한 조화가 마을 중심에 꽃을 피운다. # 교통 전남 구례까지는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과 용산역을 이용한다. 부산 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도 하동을 거쳐 구례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부산쪽에서 올 경우 하동군 화개면까지 간 다음 화개에서 택시로 농평을 가는 것이 좋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호남고속도로 전주IC,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장수IC,88고속도로 지리산IC 등에서 남원으로 간 다음 19번 국도를 타고 구례로 진입한다. 남해고속도로는 하동IC를 경유해 구례로 갈 수 있다. 글 황소영 월간 마운틴기자(www.emountain.co.kr)
  • 성북천 복원사업 3단계 2구간 내년 착공

    보상 문제로 진통을 겪었던 삼선상가 건물의 철거가 시작되면서 성북천 복원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0일 성북구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 인접해 있는 삼선상가는 지상 3층 연면적 8532㎡로,1층은 상가(136개 점포),2·3층은 주거용(82가구)으로 쓰이는 주거복합건물이다. 특히 문을 연지 38년이 된 ‘나폴레옹제과’ 본점이 상가에 있다.‘나폴레옹제과’는 300m 떨어진 성북동으로 옮긴다. ‘삼선상가’ 보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철거를 마치고 내년부터 성북천 복원 3단계 2구간(242m) 공사에 착수한다. 성북천은 모두 3.68km로 성북구는 2003년 6월 시범구간 1단계 134m를,2006년 10월 2단계 258m 등 392m의 복원공사를 마쳤으며,3단계 1구간 462m는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4,5단계 2.58㎞는 2010년까지 복원을 마칠 계획이다. 복원된 성북천에는 한성대입구 전철역 부근에 ‘물고기 광장’을, 성북구 신청사 앞에 ‘구청 앞 분수광장’을, 하류지점인 대광중고등학교 부근에 하천 체험공간인 ‘교육의 장’을 각각 조성한다.한편 성북천에는 발원지점의 저류조 물과 지하철 지하수, 한강물 등 하루 5738t이 방류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구로구 인센티브사업 4관왕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올해도 ‘최우수구 다관왕’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구로구는 올해 서울시의 인센티브 사업 분야에서 4개의 ‘최우수구’ 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수상금으로 확보한 내년 사업비가 8억 2000만원에 이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분야에서 5년 연속 수상이다.‘무단투기 제로 자원봉사단’ 운영과 깔끔이 봉사단의 왕성한 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깔끔이 봉사단은 주민과 학생, 지역 봉사단에 이어 올해는 외국인 깔끔이 봉사단과 실버 깔끔이 봉사단이 창단됐다. ‘클린 구로’가 5연패를 이뤘다면 ‘디지털 구로’는 원년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처음 실시된 정보화 역량강화 평가에서 1등을 차지했다. 올해 구의 브랜드를 ‘디지털’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정보화 사업들을 펼쳤다. 장애인 복지분야 4연패도 남다른 성과다.2004년 처음 최우수구에 오른 이후 저소득 장애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공공시설 주출입구 접근로 경사로 제작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올해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안내 표시판 설치와 보도육교 철거,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재활 보조기구(보장구) 수리센터 운영,‘사랑의 컴닥터’ 지원 등을 실시했다. 그린파킹 분야 3연패도 평가받을 만 하다. 올해 ‘아름다운 골목’ 분야와 ‘담장 허물기’ 분야로 나눠진 그린파킹 사업 평가에서 아름다운 골목은 최우수구, 담장 허물기는 우수구의 성적을 올렸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 태양광발전소 내년 11월 가동

    서울 태양광발전소 내년 11월 가동

    내년 11월부터 서울에서도 태양광발전소가 가동된다. 서울시는 16일 중부발전과 서남 물재생센터·뚝도 아리수정수센터 등 2곳에 총 2.5㎿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계약에 따르면 시와 중부발전은 2008년 11월까지 서남 물재생센터에 1.2㎿ 용량(발전소 면적 2만 3100㎡), 뚝도 아리수 정수센터에 1.3㎿ 용량(1만 8472㎡)의 태양광발전소를 각각 세운다.1단계 사업으로 태양광발전소를 짓기로 한 부지 3곳 가운데 군자차량기지는 이번 대상에터 빠졌다. 중부발전은 한국전력 자회사로 당인리 서울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경쟁심사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전사업 및 개발행위 허가 등의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중부발전은 240억원 규모의 건설 비용을 전액 투자한다. 대신 15년간 발전소를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한다. 부지 사용료는 별도로 서울시에 납부해야 한다. 태양광발전소 2곳에서 생산될 전기량은 연간 3500㎿h로 850가구가 사용할 수 있다. 기후 변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연간 2200t 가량 절감할 수 있다. 시의 태양광 의존도는 지난해 392TOE(석유환산톤)로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풍력(44TOE) 다음으로 낮았다. 전국(7756TOE)과 비교하면 0.3% 수준에 불과하다. 시는 ‘발전차액 지원제도’를 이용해 태양광발전소를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발전차액 지원제도’는 민간부문이 전체 비용의 70% 이상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면 일반 전력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구매해주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발전차액 지원제도의 유효 기간이 15년이어서 태양광발전소를 그때까지 운영하고 발전 설비를 시에 기부채납하도록 할지, 철거할지는 운영 종료 3년 전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1단계 사업에 이어 앞으로 물재생센터 4곳(중랑, 탄천, 서남, 난지)과 아리수 정수센터 6곳(강북, 구의, 뚝도, 영등포, 암사, 광암), 지하철 차량기지 11곳(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등에 대해서도 유휴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소의 향후 건설 계획은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다.”면서 “부지별 가능성을 보면 기존 서남물재생센터는 최고 120㎿, 뚝도아리수정수센터는 최고 2.6㎿까지 태양광에너지를 더 생산할 수 있는 부지 규모”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2020년까지 에너지 이용 15% 감축, 온실가스 25% 절감, 신재생에너지 이용률 10%를 확대하는 내용의 친환경에너지 선언을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고양시 노점단속 재개

    고양시가 16일 37일 만에 노점 단속을 재개했지만 강제철거에는 나서지 않아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고양시는 이날 전직원의 절반인 680여명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덕양구 화정역과 일산동구 마두역, 일산서구 주엽역과 대화역 등 3곳의 노점금지구역으로 보내 노점상들이 좌판영업 하는 것을 막았다. 그러나 일부 노점상들은 공무원들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좌판을 깔고 옷·과일·채소 등을 진열하는 등 영업을 계속했다. 시는 당초 철거지시에 불응하는 노점은 강제철거하겠다고 밝혔지만 단속은 좌판을 깔지 못하도록 계도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단속직원과 노점상간에 곳곳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긴 했지만 특별한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단속에 용역인력은 투입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는 노점상들이 좌판을 깔고 영업을 계속할 경우 매일 단속에 나서고 노점 물품도 수거할 방침이다. 16일에 이어 주말인 17,18일에도 단속을 계속하고 17일부터는 주말에만 노점이 서는 호수공원에 대한 단속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6) 전남 구례군 산동면 심원마을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6) 전남 구례군 산동면 심원마을

    구례군 자료에 따르면 해발 750m의 지리산 산중에 마을이 형성된 것은 조선 고종 때. 약초를 뜯고 벌을 치기 위해 한 두 호씩 모인 것이 지금에 이르며, 주변 수 ㎞ 이내에 근접한 마을이 없어 ‘심원’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 산골마을이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년 전쯤. 성삼재(1090m) 관통도로의 개통과 더불어 ‘하늘아래 첫동네’라는 이름표를 달고 관광지로 급부상한 것이다. 하지만 2006년 봄,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 남부사무소는 “자연환경 복원을 위해 마을을 철거하고 오는 2011년까지 주민 이주 작업을 완료한다.”는 중대한 결정을 하게 된다. 밀려드는 인파와 그들을 상대로 한 식당(민박) 영업이 계곡 오염의 주범이란 게 그 이유. 게다가 최근 불거진 ‘지리산 관통도로 차량 진입 통제’ 방안 제시에 마을은 또다시 깊은 시름에 빠졌다. 환경보전과 생존권 사수의 혼란스러운 갈림길 속에서 정직한 계절만 분주한 걸음을 재촉할 뿐이다. 이제 막 단체손님을 물린 식당으로 들어가 산채정식을 주문한다. 황토로 지어진 손님방 창가에선 한쪽으로 비껴선 반야봉의 어깨와 노고단의 성스러운 돌탑이 손톱보다도 작게 올려다 보인다. “현재 열다섯 가구 정도 살아요. 거의 다 민박과 식당을 겸하는데 빈 집까지 합치면 호수는 더 많은 편이죠.” 식당을 운영하는 선종삼씨 내외는 17년 전쯤 구례군 산동면에서 이곳으로 이주해왔다. 산동면에 온천지구가 들어서기 전이고,7∼9가구 정도만이 심원에 정착할 때였다. “봄에는 늦어도 새벽 5시엔 일어나서 산으로 가야 해요. 이 밥상에 올라온 나물들은 모두 저희들이 채취한 겁니다.” 두릅, 엄나물(개두릅), 곰취, 표고버섯, 머위, 고사리 등을 비롯해 이름을 알지 못하는 무수한 나물들이 밥상 가득 차려져 있다. 봄에 채취한 나물은 삶아서 건조시켜 이렇게 사계절 내내 손님 밥상에 올라온다. 길 건너 사는 문충회(64)씨 부부 역시 13년 전 구례 문척면에서 이곳으로 들어왔다. 서울에서 내려와 정착한 사람도 있지만 대체로 구례와 남원 등 인근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게 문씨의 설명이다. “지리산 자체가 워낙 넓어서 아직도 못 가본 곳이 많아요. 나물을 뜯으려면 마을에서 3시간쯤 올라가야 하고요. 숲이 우거져 햇빛을 볼 수 없고, 그러니 위로만 자라는 통에 큰 바람이 불면 넘어가버리는 나무들이 많습니다. 조림만 할 줄 알고 육림은 모르는 게 안타까워요.” 오가는 대중교통도 없을 뿐더러 겨울이면 제설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고립무원이 되는 곳, 긴긴 겨울엔 눈 녹을 때나 겨우 운신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조용해서 살맛 난다는 문씨 내외는 지리산이 주는 혜택에 익숙해져 이젠 떠나고픈 생각이 없단다. 문씨의 식당 한쪽엔 겨우살이, 창출, 백출, 땅가시, 하수오, 당귀, 신경초 뿌리 등으로 담근 술이 나란히 줄을 맞춰 대기 중이다. 어느 까마득한 날, 아랫목 뜨끈한 방 하나 잡고 앉아 밤이 깊도록, 산새 소리와 계곡 물소리, 노고단 능선을 미끄러지듯 타고 내려온 바람과 소복소복 새하얗게 쌓이는 눈 소리를 들으며, 지리산 나물과 지리산 약주로 거나하게 취해볼 날…. 미지수로 남은 마을의 생존권은 저물어가는 가을처럼 사람 가슴을 찌릿찌릿 아리게 한다. 글 사진 황소영 월간 마운틴기자(www.emountain.co.kr) >> 심원마을까지 가려면 전남 구례까지는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과 용산역을 이용한다. 부산 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도 하동을 거쳐 구례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어디에서든 심원까지 가는 대중교통은 없다. 남원과 구례에서 택시를 탔을 땐 3만원 남짓 잡아야 하고, 인월(동서울터미널발)에서 하차했을 땐 그보다 적게 나온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호남고속도로 이용시 전주 나들목, 대전-통영간 고속도의 경우 장수 나들목,88올림픽고속도로 지리산 나들목, 남해고속도로 하동 나들목 등에서 지리산 방향의 이정표를 따른다. 구례에서 천은사 쪽으로 진입할 때에는 1인당 문화재관람료 1600원을 내야 한다.
  • 낙성대길 1100m 테마거리로

    낙성대길 1100m 테마거리로

    낙성대길이 내년 9월까지 ‘교육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관악구는 12일 봉천동 244의1 일대 남부순환로 진입로∼서울대 교수아파트 1100m 구간의 거리 디자인을 확정했다.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가 교육과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한다. 특히 낙성대길은 금연 거리로 지정해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거리로 만들어진다. 또 일부 구간은 주말 행사 때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예정이다. ●걷고싶은 ‘테마 거리’로 뜬다 낙성대 교육문화의 거리는 4가지 테마인 ▲머물며 즐기는 거리 ▲느리게 걷는 거리 ▲머물며 쉬는 거리 ▲모여서 어울리는 거리 등으로 꾸며진다. 머물며 즐기는 거리는 위락 시설이 중심이다. 휴게소 공간을 조성하고 운동 공간을 마련한다. 인헌초등학교 앞에는 바닥 분수대가 설치되며 도로변의 여유 공간은 녹지대로 꾸며진다. 느리게 걷는 거리는 넓은 보행로와 걷기 편한 포장재가 바닥에 깔린다. 사색과 산책이 주요 테마다. 머물며 쉬는 거리는 걷다가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나무 길(우드 데크)’이 설치돼 운치를 더한다. 모여서 어울리는 거리에는 보행자 광장이 조성된다. 이벤트와 축제가 가능하도록 차량 통제를 할 수 있다. 바닥 보도와 가로수가 다양해진다. 보도는 내구성이 강하고 단정한 화강석 판석과 따뜻하고 편안한 우드 데크가 어우러진다. 가로수는 기존 1열 식재에서 2∼3열 식재가 이뤄진다. 벚나무와 감나무, 소나무, 회화나무 등이 가로수로 선택됐다. 맥문동과 담쟁이덩굴, 옥잠화, 꽃잔디, 철쭉 등이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옹벽 벽면에는 벽화가 그려지고 거리 안내판도 새롭게 디자인된다. ●우아하게 변신하는 낙성대공원 도로 주변도 정비가 이뤄진다. 교육문화의 거리 초입부인 인헌초등학교 4거리는 가로환경정비가 실시된다. 옥외 광고물과 지저분한 도로가 손질되고 소규모 녹지대가 마련된다. 낙성대 공원은 새롭게 꾸며진다. 우선 공원 담장을 허물어 탁 트인 공간으로 만든다. 시멘트 바닥은 잔디 공원으로 꾸미고 공원 휴게소도 노천 카페로 바꾼다. 중앙에는 작은 연못이 들어서며 숲 아래에 파라솔도 설치된다. 과학전시관의 주변 펜스도 철거되면서 낙성대 공원과 과학전시관, 전통혼례식장이 하나의 공원으로 연결된다. 여기에 2009년 11월 영어마을이 들어서면 거대한 공원 축이 완성된다. 서울대 부지와 만나는 낙성대길 종점부에는 벽천 분수대가 조성된다. 투명한 유리 구조인 분수대는 가동하지 않을 때에는 뒤쪽의 녹지대가 보인다. 김효겸 구청장은 “낙성대 교육문화의 거리는 보도블록, 도로 안내판, 가로등 하나에도 거리 미관을 살리기 위해 디자인 개념이 들어갔다.”면서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우토로 마을’에 4000만엔 기부

    |도쿄 박홍기특파원|토지 매입 계약으로 강제철거 위기를 일단 모면한 재일동포 집단거주지 ‘우토로 마을’에 익명의 80대 재일동포가 현금 4000만엔(3억 2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8일 교토신문에 따르면 ‘도쿄에 거주하는 동포 1세 이(李)’라고만 밝힌 노인이 7일 오전 ‘우토로 만들기 협의회’를 방문,“30명의 재일동포 1세와 2세가 모은 돈”이라며 4000만엔을 건넸다.기부자들의 이름을 알려달라는 협의회 측의 요구에 그는 “토지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면 30명의 이름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교일 협의회 회장은 “전후에 고생하며 살아온 재일동포 1세라는 것은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면서 “동포를 생각하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토지매입 자금으로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hkpark@seoul.co.kr
  • 경산시·지역 13개大, 버스승강장 공동 설치

    경산시·지역 13개大, 버스승강장 공동 설치

    ‘자치단체는 예산 절감, 대학은 홍보효과’ 경북 경산시와 지역 13개 대학이 손잡고 전국 처음으로 시민 편의시설인 버스 승강장 공동 설치에 나섰다. 7일 경산시에 따르면 설치된 지 오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낡은 버스 승강장을 지역 대학들과 함께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고 있다. 대학은 승강장 설치비 전액을 부담하고 시는 버스 승강장 한쪽 면에 대학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버스 승강장 신규 설치 및 교체는 지금까지 지자체가 맡아 왔다. 특히 이 사업은 건설교통부의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다른 지자체로 확대 보급될 전망이다. 시와 대구대학교는 최근 이 대학 정문 2곳과 경산시내 5곳 등 모두 7곳의 10년 이상된 기존 버스 승강장을 철거하고 새 것으로 산뜻하게 교체했다. 새로 설치된 승강장은 도시미관 개선과 함께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비·바람을 피할 수 있고 편히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1곳당 시설 교체비는 1000만원으로, 모두 7000만원이 들어갔다. 시는 이어 이달 말까지 영남대(4곳), 대경대(4곳), 대구한의대(2곳), 경일대(1곳) 등이 우선 학교 앞 등의 기존 승강장을 새 것으로 교체를 희망해 옴에 따라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미래대 등 다른 대학들도 내년 초에 동참할 의사를 밝혀 왔다. 이 사업에는 일반 기업들도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에 동참할 의사를 파악하고 있다.”며 “이미 상당수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서면 또는 구두로 알려왔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내에는 모두 390여곳의 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이중 260여개가 박스형으로 시설이 낡아 교체가 필요한 것이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태릉사격장 내년초 철거”

    문화재청은 사격계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2008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태릉사격장의 철거를 시작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엄승용 문화유산국장은 이날 “사격계의 요구로 12월 말까지 사격장의 유상사용을 허가했으나, 예산이 확보되면 내년 1월부터라도 사격장을 철거할 것”이라면서 “이미 이번 주부터 사격장 외곽의 입간판과 육교 등의 시설의 철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엄 국장은 “내년 3∼10월에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심사하기 위해 유네스코 실사단이 방문할 예정이어서 사격장 철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재보호구역인 태릉 경내에 자리잡은 태릉사격장은 봉분에서 직선거리로 1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그동안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걸림돌로 지적되어 왔다. 엄 국장은 “태릉사격장 내 수영장과 예식장은 사격진흥회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뒤 2012년까지 유상사용허가를 내주고, 그 이후에는 완전히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성동구 6개洞→3개洞으로

    성동구는 6일 동 자치센터 통폐합 및 기능개편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현행 6개 동이 3개 동으로 통폐합된다. 재개발로 인해 갈수록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왕십리제1동과 도선동, 금호2가동과 금호3가동, 옥수제1동과 옥수제2동 등 6개 동을 각각 3개 동으로 통폐합했다. 통폐합에 따른 잉여인력은 교육지원과·도시디자인과 등 보강이 절실한 부서에 배치하고, 동 청사는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공간으로 바꾼다. 또 왕십리뉴타운이 자리잡고 있는 왕십리제1동은 2008년 동 청사를 철거한 뒤 2011년 재개발구역 내에 복합 공공청사로 다시 짓는다. 대지 1890㎡, 연면적 5700㎡에 동 자치센터, 경찰서 지구대, 어린이집, 노인복지회관, 재가노인복지시설, 복합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재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금호3가동은 금호2가동에 통합되며, 기존 청사는 10억원의 예산으로 내년 6월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가 2009년 1월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센터로 바뀐다.부지 393㎡, 연면적 571㎡에 문화강좌실, 자원봉사실, 문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옥수재개발 12구역에 위치한 옥수제1동은 내년 철거 뒤 재개발구역 내에 2012년까지 대지 662㎡, 연면적 1520㎡의 경로복지시설과 주민자치센터를 설치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성남 도촌 국민임대 청약 8일부터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성남시 도촌택지개발지구에서 국민임대아파트 275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8일(특별·우선공급분) 시작한다. 일반공급분은 중동3 및 단대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철거민의 임시주거용으로 공급되는 1083가구를 제외한 1676가구다. 전용 36㎡ 753가구,46㎡ 766가구,51㎡ 137가구,59㎡ 20가구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전용 36㎡는 1580만원에 13만원,59㎡는 4600만원에 28만원이다. 입주는 내년 2월이다.(031)250-8380∼6.
  • [사설] 로비 기자실마저 철거한 패악

    현 정부의 언론 탄압이 갈수록 가관이다. 국정홍보처가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이 기자들의 저항에 부딪히자 이성을 상실한 채 흉악함까지 드러내는 형국이다. 홍보처는 기자실에 대못을 박은 것도 모자라 주말인 3일 밤 외교통상부 기자들이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반대하며 임시로 사용하던 ‘로비 기자실’마저 기습 철거했다. 출입기자들이 사비를 들여 마련한 스티로폼 깔개와 온풍기, 개인사물을 모두 수거했다. 그리고는 “정부청사 로비는 방문객 및 공무원들의 전용공간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미관을 유지해야 하므로 무단 점유할 수 없다.”는 내용의 허울좋은 공고문을 붙여 놓았다. 홍보처는 여기에 더해 출입증 교체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뒤 새 출입증을 신청하지 않으면 합동브리핑센터의 해당 언론사 기자석을 없애버리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자들이 사용해온 정부청사 출입증은 어제부터 효력이 정지됐다. 기자들을 합동브리핑센터로 몰아넣고, 알맹이 없는 브리핑 자료만 받아쓰도록 하겠다는 심산이다. 아울러 자신들은 취재 대상에서 벗어나겠다는 계산이다. 싸늘한 복도와 로비에서마저 쫓겨난 기자들은 그같은 괄시를 받으면서도 청사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을 대신해 정부를 감시해야 하는 직무를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장에서 기자들을 몰아내 언론의 감시 기능을 약화시키고,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참여정부의 언론정책이 분명히 잘못됐으며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수차례 경고한 바 있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이성을 되찾아 결자해지할 것을 촉구한다. 허울뿐인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방안은 백지화하고, 남은 국정이나 제대로 챙기길 바란다.
  • 서울신문· 서울시의회 10월 의정모니터

    서울신문· 서울시의회 10월 의정모니터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펼치는 의정모니터의 내용들이 익어가는 가을 곡식처럼 알차지고 있다. 시민들이 하나하나 올리는 의견들도 전문가 못지않게 날카롭다는 평가도 뒤따랐다.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30일까지 제시된 의견 66건 중 15건을 우수의견으로 뽑았다. 특히 장애인이나 어려운 이웃 등 소외된 이웃에 눈길을 돌리자는 의견이 눈에 띄었다. ●대가족을 위한 할인제도를 나은미(39·여·강서구 화곡6동)씨는 수도료 등 공공요금에 장애인·대가족·부모부양 할인제 등을 실시해 해당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한전에서 대가족의 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같은 제도를 수도와 가스, 학교급식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씨는 “이런 할인제가 결국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비 횡포 막아 주세요 김여울(20·여·서대문구 북가좌1동)씨는 대형병원들이 특진시 각종 검사를 끼워 넣는 방법 등으로 부당하게 입원·치료비를 청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출장 세미나 등으로 특진의사가 없을 때도 특진료를 일괄적으로 계산해 청구하는가 하면 입원할 때도 1∼2인실 같은 비용이 더 나오는 큰 병실을 사용하게 하며 횡포를 부린다고 주장했다. 이런 행위는 환자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한 횡포인 만큼 보건당국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사무소에 새 주소 표시를 김치휴(54·서대문구 북가좌1동)씨는 동사무소와 구청 등 다중시설과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 출입구에 새 주소표기 번호판 등을 부착하자고 주장했다. 또 그는 상업지역 내 간판과 시내버스정류장 등에도 새 주소와 과거 주소를 함께 적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그는 “많은 예산을 들여 새 주소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정작 새 간판 등에 옛 주소만 적어 놓고 있다.”면서 “더 이상의 예산 낭비는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성화장실 더 확충해야 김진숙(44·여·노원구 상계5동)씨는 서울 근교산에서 여성들이 겪게 되는 불편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도봉산·북한산·청계산 등을 산행할 때 여성 화장실이 많지 않아 불편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나마 남성들은 알아서 해결하는 일(?)이 있지만 여성은 곤란한 때가 많다면서, 또 화장실 설치를 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방향과 거리 등을 정확히 써달라고 부탁했다. ●자동문을 달아 주세요 윤희경(40·여·노원구 하계1동)씨는 본인 스스로 휠체어를 타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씨는 대형마트나 병원, 우체국, 동사무소 등을 다닐 때마다 출입문 턱이 높고 자동문이 설치가 되지 않아 보행권이 침해받는다고 지적했다. 윤씨는 “원치 않는 장애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역시 대한민국 국민인 만큼 장애인을 위한 배려를 해 달라.”고 지적했다. ●학교 좀 지어 주세요 엄경석(45·성동구 금호 3가)씨는 인구 10만명이 넘게 사는 성동구 금호동과 옥수동 인근에 정작 인문계 고등학교가 하나도 없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교육문제로 이사를 가게 되는 처지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있는 학교들을 수요에 맞게 정리하면 큰 비용 없이도 필요한 학교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이렇게 바뀌었어요 지난 9월에는 교통과 관련한 민원이 유달리 많았다. 경찰과 구청 등 관련 부처와 논의했지만 교통문제의 경우 유사한 지적이 많았던 탓에 시정에 바로 반영되는 사례가 비교적 적어 아쉬웠다. 다만 강서구 화곡동 동방주유소 앞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 설치를 요구하는 의견에 대해 구청에 의견조회한 결과 내년 이후에 육교를 설치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을 세웠다고 알려왔다. 또 버스정류장 주변에 가로판매대 등이 정류소에 들어오는 버스의 시야를 가로막는 등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보도상 영업시설물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관련 규정을 개정 공포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연말까지 이같은 시설물 중 일정 물량을 감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알려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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