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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관순 열사의 고독한 외침 되새긴다

    유관순 열사의 고독한 외침 되새긴다

    서울 서대문구는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렀던 서대문형무소 여옥사를 원형 그대로 복원해 다음 달 1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여옥사는 1918년 일제가 서대문형무소에 여성 독립운동가를 별도 수감하기 위해 신축했다. 1979년 서울구치소로 운영할 당시 여옥사는 철거됐고 교도관들 사이에서 여옥사 터에 대한 내용이 구전으로만 전해져 내려왔다. 1990년 정부가 여옥사 터를 발굴해 지하공간을 확인하고 1992년 지하감옥이 복원됐다. 200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종합 보수 정비 과정에 일제 강점기 당시 여옥사 관련 설계도면이 발굴됐다. 구는 2011년 도면에 따라 문화재청과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복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구는 복원사업과 함께 175명의 무명 여성독립운동가를 새로 발굴하는 성과도 거뒀다. 여성 독립운동이 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훈을 받은 여성은 170여명으로 전체 독립운동가 1만 6000여명 가운데 1.7%에 불과했다. 구는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상징하는 유관순 조각상을 설치하고 세브란스 간호사로 재직 중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노순경, 수원지역 기생 출신 독립운동가 김향화, 버스 차장으로 독립운동으로 투신했다가 모진 고문으로 순국한 고수복 등 여성 독립운동가의 사진자료도 새로 발굴해 전시한다. 구는 개관식에서 여옥사 복원 직무유공 표창, 극단 서라벌의 상황극 ‘재현 1919’, 이정희 명인의 ‘도살풀이춤’ 등 기념공연을 펼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제 점령한 뒤 항거하는 수많은 애국지사를 투옥시키기 위해 지은 감옥이 서대문형무소”라면서 “여성 독립운동가의 얼을 기리고 독립·자유·평화·민주 정신을 기리는 교육의 현장으로 우뚝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 플러스]

    새달 ‘정신건강 페스티벌’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4월 한달간 ‘제8회 정신건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30일 정신장애인 직업재활훈련시설인 블루터치 카페에서는 커피향 천연 비누 만들기, 퀴즈 행사와 기념품(모니터 메모 보드, 소형 스피커, 꽃 화분) 증정, 정신건강평가 등이 진행된다. 홍보전산과 2289-8552. 10월까지 ‘광진아트마켓’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지역 예술가와 구민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 마당을 만들기 위해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여름철인 7∼8월을 제외하고 군자동 광진광장과 능동로 일대에서 ‘2013 광진아트마켓 아름다운 장날’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예술 작가, 지역 예술동아리 등은 아트마켓 카페(cafe.naver.com/gjartmarket/)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450-7573. 왕십리역광장에 와이파이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LG유플러스와 함께 왕십리 민자역사 앞 왕십리광장에 ‘개방형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누구나 무제한으로 인터넷을 쓸 수 있게 했다. 기존 민자역사 내부에 설치된 와이파이존은 전파 수신이 어렵고 해당 사업자의 일부 고객만 이용할 수 있어 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보담당관 2286-5510. 재활용 의류수거함 새로 설치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주택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낡은 재활용 의류 수거함 1234개를 철거하고 새 디자인의 수거함 617개를 설치했다. 서울시 표준디자인으로 제작된 새 수거함을 설치하면서 수량을 50% 줄였으며 수거함에 관리 주체를 강남구재활용의류협회로 명기해 수거함 주변 청소와 관리를 책임지도록 했다. 구는 의류 판매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저소득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공보실 3423-5082.
  • [DB를 열다] 1971년 서울 양재동 말죽거리와 성남을 잇는 대곡로 개통식

    [DB를 열다] 1971년 서울 양재동 말죽거리와 성남을 잇는 대곡로 개통식

    서울 서초구 염곡동 지하차도(양재동 말죽거리 근처)에서 경기도 성남 지하철 분당선 복정역에 이르는 8.1㎞의 도로 이름은 헌릉로이다. 이 도로의 원래 이름은 대곡(大谷)로였다. 대모산과 인릉산 사이의 큰 골짜기에 놓인 도로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는 8.5㎞에 폭이 20m였지만 폭과 거리가 조정됐다. 사진은 1971년 9월 3일 김종필(가운데 세 사람 중 왼쪽) 당시 국무총리 등 관계자들이 대곡로 개통식에서 테이프를 끊고 있는 모습이다. 대곡로는 성남시의 모체가 된 ‘광주 대단지’와 관련이 있다. 1968년 무렵 서울시는 빈민가를 정비하여 철거민을 이주시키는 대책으로 1969년 4월부터 당시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일대에 주택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서울시의 이주 정책으로 광주 대단지의 인구는 1969년 말 3만 5000여명, 1970년에는 9만 6000여명, 1971년에는 15만여명으로 급증했다. 그런데 광주 대단지 주민들의 일터는 거의 서울에 있어서 서울로 출퇴근해야 했는데 교통이 큰 문제였다. 서울에서 대단지로 가려면 천호동으로 가서 걸어서 갈 수밖에 없었다. 천호동에서 대단지까지는 비포장도로가 있었는데 서울시는 이 도로를 포장해서 버스가 다니도록 했지만, 서울 시내까지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 그 대안으로 만든 도로가 바로 대곡로였다. 대곡로가 개통될 즈음 강남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한강 다리도 여러 개 만들어 대단지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높여 주었다. 손성진 국장 sonsj@seoul.co.kr
  • 종로, 빗물침투 보도블록 채택

    종로, 빗물침투 보도블록 채택

    종로구는 앞으로 모든 보도블록 공사에 빗물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침투해 지하생태를 유지하는 친환경 방식을 채택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보도블록은 석재판을 붙이는 습식 시공법을 이용해 바닥이 기초콘크리트와 석재판으로 이뤄졌다. 이 방식은 하자 발생률이 낮은 장점이 있지만 빗물이 바닥으로 침투하지 못하는 단점도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석재판 깔기 건식 시공법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 보행자의 하중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도록 하부를 충분히 다지고 화강판석 두께를 일반 붙임 기법보다 두세 배 두껍게 구성해 파손을 방지하도록 했다. 이 방식은 굴착공사를 할 때 자재를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은 다소 많이 들지만 장기적인 관리비용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보도블록 디자인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단순하고 획일적인 모양이 아닌 전통 한옥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마루 형식의 디자인을 채택해 종로가 가진 전통문화를 최대한 구현하도록 했다. 구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좁은 보도 폭을 확장하고 불법·위험 돌출물을 자진 철거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5월에 마무리하는 자하문로 보행환경 개선공사는 종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맹·농학교 학부모의 의견을 참고하고 점자블록 등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을 다수 확충토록 했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길게 수목을 심었던 화단의 경우 보행량이 많거나 버스정류장이 있어 폭이 좁은 곳은 취소해 예산을 절감했다. 가로수 보호덮개 대신 잔디를 심어 친환경 녹지확보와 보행 편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방식도 도입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보도블록을 우리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자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바꿔 보자는 생각으로 친환경 기법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슈&이슈] 정창명 문경시 지원단장 “국방부가 건립 주도해 달라”

    [이슈&이슈] 정창명 문경시 지원단장 “국방부가 건립 주도해 달라”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조립식 숙소(선수촌)라도 건립해야 합니다.” 정창명(50) 세계군인체육대회 경북 문경시 지원단장은 24일 “선수촌은 참가 선수단을 위한 편의 제공은 물론 개최도시 홍보, 대회 이벤트 공간 등으로 반드시 필요하다”며 선수촌 건립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정 단장은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군인 신분인 만큼 선수촌 건립을 통해 한 곳에 집중 수용해야 할 필요성도 감안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그는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국방부가 선수촌 건립을 주도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그는 “재정자립도가 10%대에 불과한 문경시가 열악한 지방 재정여건으로 1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회 운영비에다 선수촌 건립 비용까지 떠안을 수는 없다”면서 “선수촌 건립은 어디까지나 문경시의 업무 사항이 아니며 국방부가 알아서 해야 하고 문경시는 주 개최 도시로서 협조할 뿐”이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국방부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 체육행사의 선수촌은 행사를 주관하는 자치단체 또는 부처가 마련한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대구·인천 유니버시아드 대회 및 평창동계올림픽 등이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대회 선수촌을 차질 없이 건립·운영하기 위해서는 올해 관련 국비 예산을 확보한 뒤 내년 상반기 중에 착공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문경시는 이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회 이후 선수촌 활용 문제와 관련, 정 단장은 “일부는 농공단지 종업원들의 기숙사로 활용하고, 다른 일부는 부득이 철거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철거되는 자재는 재활용을 극대화해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별’들의 마지막 봉사

    군사시설보호구역과 군 협의 업무가 많은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장성 출신을 안보정책자문관으로 잇따라 채용하고 있다. 경기 양주시는 21일 각종 군 협의 업무를 자문해 줄 관군협력관에 지난 1월 말 예편한 손기화 전 육군 65사단장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사무관(5급) 대우 계약직이지만 현삼식 양주시장은 손 협력관을 예우해 시장 접견실을 집무실로 내줬다. 이같이 군과의 협의가 많은 접경지역 지자체 가운데 양주시처럼 군 장성 출신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한 곳은 경기도, 김포시, 파주시, 포천시 등 확인된 곳만 5개에 이른다. 도는 2006년 10월 육·해·공군 및 해병대 예비역 장성 4명을 안보정책자문관으로 임용해 을지연습 및 군 관련 업무 협의 때 교량 역할을 맡기고 있다. 파주시는 2010년 10월 투자진흥과 군관협력팀에 예비역 소장 출신의 군사정책자문관 1명을 배치, 각종 군 협의 업무에서 조언을 받고 있다. 포천시는 2010년 12월부터 총무국에 3년 계약직의 군협력관을 두고 있으며, 김포시는 지난해 10월부터 행정과 소속으로 5급 상당의 안보자문관을 배치했다. 채용된 자문관들은 대부분 해당 지역 사단장 출신이라 지역 사정에 정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해당 지자체가 산업단지 조성이나 대학·종합병원 유치 때 큰 도움을 받고 있다. 국책 또는 시책사업과 관련한 대형 시설의 입지 가능 여부를 사전 심사할 경우 보통 수개월이 걸린다. 가장 큰 쟁점은 군 작전계획에 지장을 주느냐인데, 이들 자문관이 간단히 가부를 판단해 주고 경우에 따라서는 해당 군부대와 협의 때 윤활유 역할을 한다. 실제 시 면적의 91%가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인 파주시에서는 군사정책자문관 역할이 두드러진다. 곡릉천 등 대형 하천에 30~40년 전 설치된 대전차 장애물인 용치가 물 흐름을 방해해 집중호우 때 제방 붕괴나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입혀 왔으나 관할 군부대 반대로 철거를 못 해왔다. 그러나 자문관이 2011년 용치를 대체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해 관철시켰다. 파주LCD기숙사 신축, 적성산업단지 조성, 영태리 훈련장 이전 등 군 작전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각종 숙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기도 했다. 자문관들은 보통 매주 20~24시간 근무하며 2000만원대 낮은 연봉을 받고 있으면서도 일에 대한 보람과 긍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종기 파주시 군사정책자문관은 “파주에서 오랫동안 군 생활을 하다 보니 제2의 고향이 됐다. 현역 때 군인과 지자체 공무원들이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 못하는 게 늘 안타까웠다. 마침 집도 파주에서 가까워 국가와 국민을 위해 뭔가 역할을 더 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 중 직급 등 대우에 상관없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명채 파주 투자진흥과장은 “학식과 덕망이 높고 공사가 분명해 군 협의 업무뿐 아니라 6·25 전적지 조사 및 서적 발간 등 기타 업무에도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시 “한강 수중보 철거”… 국토부와 충돌?

    서울시가 2030년까지 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수중보와 지천 낙차공(수로 경사를 완만하게 하며 안정시키기 위한 설치물)을 철거하거나 구조를 개선키로 해 논란을 빚을 전망이다. 서울시와 한강시민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강의 자연성 회복 기본구상안’을 20일 발표했다. 수중보와 낙차공은 물길의 연속성과 수생태계의 연결을 단절시키는 주원인으로, 생물서식처 복원 등을 위해 개선방안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시는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수중보와 낙차공 철거 또는 구조개선 방침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어떻게 하는 게 한강 자연성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인가를 연구용역 등을 통해 검토한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실제 시행 과정에서 수중보를 철거하면 수위 저하로 한강 상류 12개 취수장의 정상운영이 어렵고, 취수장 이전엔 예산만 1조원이 넘게 든다며 줄곧 반대 의견을 밝힌 국토해양부와의 충돌이 불가피하다. 수중보는 취수 및 홍수 예방 등을 위해 물길을 막아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1986년 잠실대교 하류쪽 10m 지점, 1987년 경기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근처에 설치됐다. 시는 2030년을 목표로 한 ‘한강의 자연성 회복 기본구상안’을 통해 어류와 조류 등 생물서식처를 복원할 예정이다. 성과를 가시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는 황복(수면·하상), 큰고니(강변·하안), 물총새(지천합류부), 개개비(둔치), 딱따구리(제방), 삵(제방에서 볼 때 물이 흐르는 쪽을 가리키는 제외지). 우선 서초구 반포 서래섬 생태·경관복원과 여의도 샛강 합류부 요트마리나 주변·잠원 한남대교 하류·잠실 나들목 주변·탄천 합류부 등 4곳 한강 숲 조성을 선도사업으로 결정해 올해 추진한다. 시는 연말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기본구상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77년이 1초만에”…오래된 다리 ‘폭파 철거’ 화제

    “77년이 1초만에”…오래된 다리 ‘폭파 철거’ 화제

    77년 동안 서 있던 오래된 다리가 1초도 안 돼 철거되는 놀라운 장면이 해외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 마블폴스(Marble Falls) 시에 있는 마블폴스 브리지가 텍사스주 교통국에 의해 폭파 철거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했다. 이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보면 구경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이 저마다 카메라를 들고 멀리 보이는 다리를 찍으며 환호하고 있다. 이들이 초읽기를 완료하자 다리에서는 차례로 섬광과 폭발이 일며 무너지는 영화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이는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게시됐다. 이 때문에 당시 지역 통신탑은 불통이 될 정도였다고 전해졌다. ▶“77년이 1초만에”…오래된 다리 ‘폭파 철거’ 영상 보러가기 한편 마블폴스 브리지는 ‘루트281’이라는 국도를 잇고 있었다. 따라서 이 지점에는 곧 새로운 다리가 지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폭파 작업은 무엇보다 안전을 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을 300m 이상 떨어진 안전한 지점에서 폭파를 관람했으며 다리에 둥지를 틀고 있던 오리들도 대피됐다. 또 호수 내에 있던 수많은 물고기 역시 전류를 흘리는 방법을 통해 모두 몰아내 피해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국내 첫 아현고가도로 ‘역사속으로’

    국내 첫 아현고가도로 ‘역사속으로’

    1968년 9월 국내 최초로 설치된 고가차도인 서울 ‘아현고가도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공사발주 및 교통규제 심의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6월까지 125억원을 들여 아현고가도로를 단계적으로 철거한다고 14일 밝혔다. 길이 939m, 왕복 4차로로 시청∼아현동∼신촌을 잇는 아현고가도로는 급격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소통대책과 도심 인구의 외곽 분산을 위해 건설됐다. 현재 하루 교통량이 8만대에 이른다. 시는 현재의 차량 흐름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도시경관을 훼손하고 안전등급 C급으로 노후화가 심해 보수비만 연간 4억원을 웃돌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고가도로로 단절된 지하철 2호선 이대역∼서대문 사거리 구간에 내년 6월부터 12월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 2.2㎞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하반기에 가로수 등 지장물 이식과 교통소통을 위한 차로 확보 공사를 우선 시행한 후 겨울방학 등 교통량이 적은 겨울철에 공사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2009년 12월 시내 고가차도 연차별 철거계획 발표 뒤 현재까지 85개 가운데 15개를 철거했다. 김병하 시 도시안전실장은 “아현고가차도를 철거하면서 근대화와 산업화 유산의 모습을 간직하고자 표석 등 역사적 흔적을 간직하는 작업도 병행하겠다”며 “미관 개선으로 아현동 가구거리 등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DB를 열다] 1970년 4월 완공 넉달만에 붕괴된 와우아파트

    [DB를 열다] 1970년 4월 완공 넉달만에 붕괴된 와우아파트

    1970년 4월 8일 오전 6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 와우산 중턱 5층짜리 시민아파트 한 동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미처 잠에서 깨지도 못했던 시민 33명이 사망했고 38명이 다쳤다. 아래 판잣집에 살던 1명도 희생되었다. 시민아파트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던 무허가 건물에 대한 대책이었다. 당시 김현옥 시장은 9만여채의 무허가 건물을 철거해서 거주자 대부분은 경기도 광주(현 성남시) 대단지에 이주시키고 나머지 가구들을 위해 시민아파트 건립 계획을 세웠다. 이렇게 해서 1969년 한 해에만 서울 32개 지구에 406동 1만 5840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졌다. 단기간에 많은 아파트를 짓다 보니 공사가 부실해진 것은 당연했다. 더욱이 시민아파트들은 비탈진 산 중턱에 지어졌는데, 황당한 것이 아파트가 쉽게 대통령의 눈에 띄게 한다는 이유였다. 단 여섯 달 만에 준공된 와우아파트도 부실 덩어리였다. 건설업자는 무면허였고 공사를 따내기 위해 뇌물을 줘야 했기 때문에 공사비를 줄이려고 철근 70개를 넣어야 할 기둥에 겨우 5개만 넣었다. 콘크리트 기둥에도 시멘트를 적게 넣어 심하게 말하면 모래기둥을 세워 놓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결국 와우아파트는 완공 넉 달 만에 참사를 불렀다. 이 사고로 김 시장이 물러나고 부실한 아파트들을 철거했지만 부실 공사에 따른 참사는 20여년 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로 재현됐다. 손성진 국장 sonsj@seoul.co.kr
  • [2013 구정을 말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전통·현대 어우러진 도심 만들 것”[동영상]

    [2013 구정을 말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전통·현대 어우러진 도심 만들 것”[동영상]

    “우리 전통문화를 훼손하면서까지 현대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전통만 고집하는 것도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겠지요. 전통의 모습을 지키면서 그것을 조화롭게 현대화하는 것이 우리 종로의 갈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11일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세계화”를 거듭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한류문화도 사실 옛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바탕으로 각광받게 된 것”이라면서 “종로의 한옥과 궁중음식, 사대부음식 같은 전통음식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스스로를 ‘건축장이 구청장’이라고 말한다. 지난해 7월 개관한 윤동주 문학관은 그의 애정이 듬뿍 담긴 건축물이다. 문학관에는 지난해 말까지 3만 5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대한민국 좋은 현대건축물 20선에 포함됐다. 김 구청장은 전통 한옥을 보존하기 위해 철거한 한옥에서 나온 자재를 보관했다가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정책도 마련했다. 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 시민 3000여명의 모금과 푸르메재단이 협력해 마련한 장애인 복지관 ‘세종 푸르메센터’도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종로의 명소가 됐다. 김 구청장은 “획기적으로 환경을 바꾼다거나 하는 것이 도심재생이 아니라 문화가 살아나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바로 도심 재생”이라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현대와 전통이 잘 조화되는 공간을 계속 마련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인사동과 대학로 환경 개선에도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울시와 함께 인사동에 화장품점 등 비문화업종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규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국회와 협의하고 있다. 또 표구점 등 전통문화와 관련된 업종에 대해서는 전시장을 만들어 지원하거나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상품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학로는 마로니에공원 환경개선 공사가 마무리되면 예술품 프리마켓을 마련해 예술가와 주민, 청소년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수많은 주민과 뜻을 같이 해 회의를 거듭하면서 점차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좀 더 많은 사람이 우리의 좋은 문화를 향유하고 참여할 수 있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종로구의 올해 교육지원 예산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인상됐다. 김 구청장은 “과거에는 교육지원 예산이 금액이나 비율면에서 모두 서울의 최하위 수준이었지만 법적 근거까지 마련해 크게 올렸다”면서 “주민이 5~10분 거리에서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올해도 6~7곳을 추가로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구청장은 ‘일하는 복지’를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길품택배를 통해 쪽방촌 거주자의 일자리를 만들고 노인을 위해서는 구청에 플러스 카페를 만든 것을 포함해 1200개의 일자리를 확보했다”면서 “국가가 모든 것을 해결하도록 하면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웃과 더불어 국가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청소년에 대한 효 문화 확산과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저축한 금액의 두 배를 적립해주는 ‘마중물 프로젝트’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선릉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선릉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강남구는 선릉로를 2013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구간으로 지정해 도로변 건물에 난립한 불법간판을 거리 특색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옥외광고물 개선사업을 추진해 학동로 148개 점포, 봉은사로 81개 점포, 삼성로 43개 점포의 크고 원색적인 불법간판을 주변경관과 조화로운 간판으로 바꿔 달아 세련된 국제도시 강남구로서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이번에 지정된 선릉로는 압구정로데오역사거리~선정릉사거리 2.3㎞다. 지난해 10월 지하철 분당선 연장 개통으로 상권 활성화와 외부 관광객 유입이 기대되는 반면 주변의 백화점, 청담동 명품거리 등에 비해 주변환경이 낙후된 구간으로 49개 건물, 290여개 점포가 자리했다. 구는 올해 초 이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460여개의 불법광고물이 들어선 것으로 나타나 연말까지 모두 철거하고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작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간판으로 인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건물 중 강남구 광고물 디자인 심의회에서 선정한 건물, 건물주나 점포주가 간판개선에 동의한 건물 등 160개소를 지원한다. 이들 건물에는 올 11월까지 1점포 1간판을 기준으로 점포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해 다양한 디자인의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간판을 교체한다. 신연희 구청장은 “2013년도 간판개선사업 구간인 선릉로는 좀 더 특색 있는 디자인의 간판으로 꾸며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이슈&이슈] 스트레스·아토피 치유해 줄 생태수도 순천에 초대합니다

    [이슈&이슈] 스트레스·아토피 치유해 줄 생태수도 순천에 초대합니다

    “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의 미래 100년을 좌우하는 행사입니다. 성공적으로 치러 ‘생태 수도’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인들에게 알리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충훈(61) 전남 순천시장은 10일 “정원박람회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박람회다 보니 생소하게 느껴질지 모르나 유럽에서는 이미 150여년 전부터 보편화돼 있는 국가 축제이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여러 가지 내용이 있지만 자연과 생태를 중심으로 어떻게 해야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가를 체험하고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로 만들겠다”며 “미래의 시대정신 실천이란 사명감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간 300만명 이상이 찾는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을 보전하기 위해 순천만과 도심에 에코벨트를 만든다는 생각에서 정원박람회를 유치하게 됐다고 조 시장은 설명했다. 정원박람회는 중세 정원문화와 현대정원 작가들의 예술작품까지 가히 정원문화 퍼레이드라고 할 수 있다는 것. 조 시장은 “정원박람회는 일반적인 산업박람회와 달리 박람회가 끝나도 철거할 게 없고, 오히려 나무가 점점 커지고 녹음이 우거져 해가 갈수록 가치가 더해지는 행사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정원박람회가 끝나면 순천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수학여행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 시장은 “청소년들에게 정원박람회는 생태체험학습장으로 인성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자연과 함께 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관람객들은 박람회장과 함께 천년고찰 선암사, 송광사, 사람이 직접 살고 있는 낙안읍성 등 순천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정원과 어우러진 문화예술 공연, 맛깔스러운 남도음식 등을 통해 오감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고 조 시장은 믿고 있다. 조 시장은 “요즘 현대인들은 아토피나 스트레스 등으로 이를 치유하는 개념인 힐링이 화두가 되고 있는데 정원박람회는 편백숲에서 자연과 함께 여가를 즐기고 자연과 함께 치유하는 힐링센터로 거듭날 것입니다”면서 “어느 작가가 ‘인간의 마지막 사치는 정원’이다고 말한 것처럼 꼭 와서 확인하고 체험해야 하는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환경부 “수질 개선 위해 철거 불가피” vs 양평군 “친환경적으로 재활용을”

    환경부 “수질 개선 위해 철거 불가피” vs 양평군 “친환경적으로 재활용을”

    상수원 오염원을 차단하기 추진하고 있는 ‘토지·건물 매수 정책’을 놓고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다. 환경부는 수도권 주민들의 젖줄인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해 수변구역(취수원에서 500m) 내의 오염원 입지를 철저히 규제하고 있다. 수변구역에 포함된 개인 소유 토지나 건물을 정부가 사들여 정화하는 사업도 병행해서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상수원 구역 지자체들은 멀쩡한 건물을 철거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라며 환경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입법 취지에 맞게 철거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례를 남기면 향후 유사한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상수원 보호구역내 토지·건물 매입 정책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장을 찾아 갈등을 빚고 있는 문제의 건물과 현지 주민들의 불만, 환경부의 향후 상수원관리 보완 대책 등을 짚어봤다. 문제가 불거진 팔당 상수원 지역 취재를 위해 팔당호를 찾았다. 수도권 주민들의 젖줄인 팔당호는 겉으로 보기엔 푸른물과 자연이 어울어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렇게 만족할 만한 수질은 아니다. 팔당호는 그동안 상수원 수질관리 종합대책과 한강특별법 제정·시행 등에도 불구하고 2급수에 머무르고 있다. 건축물 철거를 놓고 실랑이가 벌어졌다는 현장을 찾아갔다. 문제의 건물은 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그린힐’ 모텔. 환경부 소속 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이 수변구역 토지매입 일환으로 2010년 12월, 57억원(건물 25억원, 대지 32억원)을 들여 매입한 건물이다. 환경부는 최근 이 건물을 부수고 주변 생태복원을 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가 봉변만 당하고 돌아섰다. 해당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이 건물 철거를 반대하며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정부의 취지는 알겠지만 멀쩡한 건물을 없애지 말고 좋은 쪽으로 활용하면 좋지 않느냐는 반응들이었다. 철거를 반대한다는 한 주민은 “팔당호 때문에 지역개발에 제한도 많고 재산권 행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큰 비용을 들여 지은 건물을 좋은 쪽으로 활용해도 좋은데 때려 부수려는 것은 자원과 행정 낭비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경기도 요청에 따라 2006년 68억원에 매입한 아리아호텔(경기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을 리모델링해 팔당 수질개선본부 건물로 활용하고 있지 않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주민은 “지역에선 건물을 새롭게 단장한 뒤 인근 ‘세미원’과 연계해 ‘환경문화관’(가칭)을 만들어 환경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검토해달라고 요구했었다”면서 “이에 대해 환경부는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강제 철거에 나서 공사를 못하도록 막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해당 지자체인 양평군 역시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환경문화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하 1층, 지상 5층인 그린힐 모텔을 개조해 환경교육장과 전시관, 세미나실, 환경체험장 등으로 꾸며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강유역청 손병용 상수원관리과장은 “매입 건물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전례를 남긴다면 타지역에서도 비슷한 요구가 봇물을 이루게 된다”면서 “곧 설명회를 개최해 철거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는 등 주민 설득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장에 함께 간 환경단체 간부는 “환경부가 사들인 건물조차 맘대로 못하면서 팔당호 수질을 어떻게 개선시킨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팔당호 수질을 위협하는 요소가 이 건물뿐이겠는가. 경기 가평군 대성리와 양평군 문호리, 양서면 양수리 등 산자락은 각종 건축물들이 병풍처럼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수도권 주민들은 팔당호의 깨끗한 물공급을 전제로 ‘물이용 부담금’을 내고 있다. 물이용 부담금은 상수원 지역 주민지원과 수질개선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물 사용량에 비례해 비용을 부담하는 제도이다. 한강지역은 t당 170원을 기준으로 매월 수도요금 고지서에 상·하수도 요금과 함께 부과된다. 현재 가구당(4인 기준) 5750원 정도를 내고 있다. 팔당 상수원 본류에서 물을 공급받는 서울시민은 한 해 1833억원(2013년 기준)을 물이용 부담금으로 내고 있다. 이 밖에 경기도·인천시·수자원공사 등이 내는 것을 합쳐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한 물이용 부담금은 연간 4331억원에 이른다. 물이용 부담금은 한강수계 관리기금에 편입돼 상수원 지역의 생활하수·가축분뇨 등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 설치, 상수원 보호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에 쓰인다. 환경부 관계자는 “상수원 수변구역내 토지·건물 등을 사들이는 비용도 수계기금”이라며 “매입한 건물은 해체 후 녹지를 조성하는 것 외에 다른 용도로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글 사진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이슈&이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D-40…준비상황 보니

    [이슈&이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D-40…준비상황 보니

    국내 최고 자연 생태관광지인 순천만 일대에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다. 다음 달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란 주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국제행사다. 전체 공정률 94%로 시설물 공사 대부분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정확히 40일 후면 세계 23개국 84개의 정원이 화려한 모습으로 눈앞에 펼쳐진다. 정원박람회장의 총면적은 111만 2000㎡로 크게 주박람회장과 국제습지센터, 수목원으로 구분된다. 주박람회장은 세계 전통 정원 11곳과 62개의 참여정원, 11개의 테마정원이 조성되고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들과 설치예술가들이 참여해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건축가이며 조경 설계가인 찰스 쟁스가 설계한 순천만 호수와 바람의 언덕 등 정원들이 하나씩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어 완성된 박람회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수목원에는 한국정원, 정원나무도감원, 편백휴양숲 등이 조성돼 가벼운 산행을 즐길 수 있고, 피톤치드 가득한 자연 속의 휴식을 체험할 수 있다. 수목원 전망대는 순천만에서 박람회장과 도심까지 조망할 수 있어 사진작가들의 필수 방문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체험센터도 빼놓을 수 없다. 622㎡ 면적에 전시관, 체험관, 치유관, 한방 카페가 들어서게 된다. 이곳은 야생 한방 재료와 정원의 식물들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직접 웰빙 생활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설계한 공간이다. 국제습지센터와 주박람회장을 연결하는 꿈의 다리도 볼거리다. 컨테이너 30개를 활용해 평범한 다리에서 세계 최초의 다리 미술관으로 변신한 꿈의 다리는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을 디자인한 강익중 작가가 외부를 디자인했다. 내부에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작품 14만여점으로 꾸며졌다. 정원박람회 기간 중 지역 문화예술인을 중심으로 시내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각종 공연과 전시회 등 모두 136개 프로그램으로 95개 팀이 참여한다. 거리 공연과 격조 높은 실내공연, 정원박람회 취지에 맞는 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는 또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박람회장이 생태 놀이터가 되도록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박람회장에서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먹거리, 즐길거리 외에도 주차문제 등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성 관람객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마련됐다. 영·유아를 데리고 온 관람객을 위해 박람회장 2곳에 수유실과 미아보호소를 설치, 필수용품과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이와 함께 여성 및 장애인 화장실도 별도로 마련해 여성이 행복한 정원박람회로 만들 계획이다. 정원박람회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민적인 관심을 끄는 이유는 정원박람회만이 가진 자체 경쟁력 때문이다. 정원박람회는 산업박람회와 달리 개최 이후 철거하거나 리모델링할 필요 없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수목과 꽃이 풍성해져 그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다워지는 박람회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 후손에게 유산으로 남는다. 정원박람회 가치를 일찍이 간파한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150여년 전부터 정원박람회를 개최해 왔으며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차원에서 10년 또는 2년 주기로 전략적으로 박람회를 개최해 도시를 생태적으로 디자인해왔다. 일본은 1990년 오사카에서, 중국은 1999년 쿤밍에서 정원박람회를 최초로 개최해 각각 2300만명,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한 성공적인 행사로 치러냈다. 특히 쿤밍박람회장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매년 1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순천시에서도 참가해 정원을 조성한 지난해 중국 서안박람회는 178일 동안 1572만명이 방문했다. 정원박람회는 1조 3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67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원박람회를 전후로 1만 1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 5곳을 비롯해 71곳에 6860실을 확보해 1일 1만 6000여명의 숙박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제 수준에 걸맞은 안락한 숙박시설 확보를 위해 기존 모텔을 중저가 고급 숙박 시설인 가족형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자연을 벗 삼아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도 조성하고 있다. 도·농 통합도시인 순천은 농촌지역에 만들어 놓은 펜션, 한옥 등이 있어 숙박하면서 농촌 체험도 할 수 있고, 단체 숙박은 청소년수련소와 유스호스텔, 에코촌 등으로 유도한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정원박람회가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에 가지 않고 중세 유럽의 전통정원과 현대 예술이 갖는 정원의 역사까지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힐링으로 우리의 몸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도 체험할 수 있다. 사전 입장권 판매는 현재 62만여장으로 목표 80만장에 77%에 이르고 있다. 6개월간 400만명 관람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DB를 열다] 1979년 초봄 창경원 동물원을 찾은 인파

    [DB를 열다] 1979년 초봄 창경원 동물원을 찾은 인파

    1979년 3월 4일 옛 창경원 동물원을 찾은 사람들이 코끼리를 구경하고 있다. 겨울 추위가 이제 막 물러간, 벚꽃도 피지 않은 쌀쌀한 봄날씨에도 성급한 상춘객들이 나들이를 나왔다. 창경궁은 성종이 즉위 15년(1484)에, 당시 생존했던 선왕 세조·덕종·예종의 비(妃)인 정희·소혜·안순왕후를 위해 지은 궁궐이다. 창경궁은 임진왜란 때 경복궁과 함께 불에 탄 뒤 다시 지어져 조선 후기 역사의 중심 무대가 되었다. 여러 왕이 창경궁에서 태어났으며 취선당에서 주로 살았던 장희빈이 처형을 당한 곳도 창경궁이고 영조는 아들인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둔 다음 궁궐 안의 선인문 안뜰에 여드레 동안이나 두어 죽게 했다. 창경궁은 순종이 즉위하고 나서 일제에 의해 크게 훼손됐다. 일제는 전각을 헐어버리고 진귀한 동물과 식물들을 방방곡곡에서 채집해서 옮겨 놓고, 일본에서 벚꽃 나무 수천 그루를 날라다 심었다. 궁의 이름도 창경원으로 바꾸었다. 원(苑)은 사냥이나 놀이를 즐기는 곳이니 궁궐을 유원지로 격하시켜버린 셈이다. 이렇게 해서 동양 최대의 동·식물원이라며 창경원의 문을 연 것은 1909년 11월 1일이었다. 창경원은 광복 후에도 회전목마와 팽이차, 케이블카, 코끼리열차 등 놀이 시설을 갖추고 서울에서 거의 유일한 나들이 장소로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벚꽃이 만개하는 봄철이 되면 수십만명씩 밀려드는 인파로 몸살을 앓았다. 봄날 휴일이면 아빠 엄마의 손을 잡은 아이들과 연인들의 발길로 종로 4가부터 혜화동, 원남동 일대는 북새통을 이루었다. 나들이 인파가 몰리는 휴일이면 가족의 손을 놓친 미아가 보통 100명은 발생했다. 종로 화신백화점의 에스컬레이터를 타보고 전차로 이동해 창경원의 동물 구경을 하는 것은 시골 사람들의 관광 코스가 되기도 했다. 창경궁은 1980년대 들어 옛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1984년부터 1986년 8월까지 동·식물원과 일본식 건물이 철거되고 문정전 등 전각이 복원되었다. 벚나무도 모두 뽑혔고 소나무나 단풍나무가 그 자리에 심어졌다. 800여 마리의 동물들은 1984년 5월 개장한 서울대공원으로 삶터를 옮겨 갔다. 손성진 국장 sonsj@seoul.co.kr
  • 대한문 쌍용차 해고 노동자 분향소 철거 대치

    대한문 쌍용차 해고 노동자 분향소 철거 대치

    서울 중구청이 8일 오전 덕수궁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분향소를 강제 철거하기 위해 진입을 시도하자 농성 중인 조합원과 시민들이 막아서며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 등 20여명이 밀려 넘어졌다. 중구청은 거센 반발로 진입이 어려워지자 일단 현장에서 철수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일본 현대미술 40년을 한눈에

    일본 현대미술 40년을 한눈에

    “40년 동안의 현대미술을 돌아보는 ‘현대미술 회고 전시회’는 일본에서도 거의 열리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전시는 일본 입장에서도 무척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마쓰모토 도루 도쿄국립근대미술관 부관장의 말이다. 8일 밤 8시 케이블채널 서울신문STV의 ‘TV 쏙 서울신문’은 ‘리:퀘스트(Re:Quest)-1970년대 이후의 일본 현대미술’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대학교 미술관을 찾아갔다. 서울대학교 미술관과 일본 국제교류기금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꽃을 소재로, 현대사회를 냉소적으로 바라본 무라카미 가카시의 작품부터 의도적인 기교를 부리지 않고 ‘어른들의 사회’를 유아적인 특성으로 대항하는 나라 요시토모의 그림까지 일본의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았다. 부단히 자아를 확장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울트라 사고’를 강조하는 1전시실부터 위기 시대에 유연한 상상력으로 자유로움을 표현한 6전시실까지 110여개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권영걸 서울대학교 미술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한국과 일본의 여러 가지 정서적인 이질감이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4월 14일까지 계속된다. 이 밖에 ‘TV 쏙 서울신문’에서는 지난 4일 재개관한 노인 전용극장 ‘청춘극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춘극장은 2010년 10월 2일 개관한 이후 36만명이 넘는 관객이 다녀가는 등 노인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자리 잡았다. 청춘극장은 옛 화양극장인 서대문아트홀이 철거되면서 지난해부터 은평구 연신내 메가박스로 이전해 운영돼 왔지만 대관 계약 만료 등의 문제로 새 장소를 찾아야 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치구 현장조사 및 대관장소 선정 공모를 거친 끝에 중구 충정로에 있는 문화일보홀로 이전했다. 개관 3년여 만에 세 번째 이전이니 이용자들은 불편할 수밖에 없다. 경기 남양주에서 청춘극장을 찾아 자주 온다는 백봉규(76)씨는 “극장이 한 군데에 있어야지 자꾸 이전해서 찾아다니기 힘들다”고 호소했다. 지자체장 인터뷰를 통해 구정 소식을 듣는 ‘2013 구정을 말하다’에서는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을 만났다. ‘동 복지허브화’를 통해 찾아가는 복지를 이루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문 구청장의 ‘복지 사랑’ 이야기를 들어 본다. SNS에 나타난 목소리를 통해 일주일 동안의 뉴스 흐름을 짚어 보는 ‘톡톡 SNS’에서는 국정운영 마비에 따라 거세지고 있는 정치권을 향한 불만과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사퇴 등과 관련한 반응을 들어 본다. 성민수 PD globalsms@seoul.co.kr
  • 방화로 타버린 쌍용차 농성장 철거 놓고 긴장감

    방화로 타버린 쌍용차 농성장 철거 놓고 긴장감

    서울 중구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자 농성장이 화재로 타 버린 이후 철거를 놓고 농성자들과 중구청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중구청은 예정대로 8일 농성장 철거를 강행할 방침이지만 쌍용차 범국민대책위는 절반가량 타 버린 천막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천막을 설치하며 이에 맞서고 있다. 중구청은 지난 3일 발생한 농성장 천막 화재로 덕수궁 돌담의 서까래가 그을리는 등 문화재 훼손 우려까지 제기돼 더 이상 철거를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다. 중구청은 천막 재설치를 막기 위해 원래 천막 2동이 있던 자리의 화재 잔해를 정리한 뒤 화분 31개를 가져다 놓았다. 3일 화재로 농성 천막 3개 동 가운데 2개 동이 전소하고 1개 동도 절반 이상 탔다. 중구청 관계자는 6일 “지난해 12월 쌍용차 범대위 측이 함께 농성촌을 형성한 강정마을 관계자들과 이견을 조율해 결정하겠다고 밝혀 강제 철거를 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약속이 이행되지 않아 결국 강제 철거를 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부터 쌍용차 해고 노동자가 대한문 앞 농성을 시작한 이후 농성장에는 ‘용산 참사’ 유가족, 제주 해군기지 공사에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 등이 합류해 이른바 ‘함께 살자 농성촌’이 생겨났다. 반면 쌍용차 범대위 측은 중구청이 새 천막을 철거하기 위해서는 계고장 발송 등 법적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기획실장은 “동료를 추모하려 만든 분향소인 만큼 끝까지 지키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구청은 “행정대집행 실시 대상은 덕수궁 대한문 앞 ‘정동 5-5번지 도로 상에 설치된 집회 시위용 천막’ 등의 시설물”이라면서 “천막이 새로 설치됐다고 해서 행정대집행의 대상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청춘·향수’ 들고 돌아온 청춘극장

    ‘청춘·향수’ 들고 돌아온 청춘극장

    서울시가 노인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만든 어르신 전용극장 청춘극장이 8일 재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대문역 인근 중구 충정로 문화일보홀로 이전했다. 개관식에는 정윤희와 신영일이 열연한 멜로 영화 ‘청춘극장’(1975년)을 상영하고 가수 현미가 초청공연을 펼친다. 청춘극장은 2010년 10월 서대문아트홀(옛 화양극장)에서 개관해 다양한 고전영화와 질 높은 문화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건물이 철거되면서 문을 닫게 됐다. 지난해부터는 은평구 연신내 메가박스로 옮겨 운영해왔지만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강좌, 건강상담까지 진행하기엔 무대도 없고 자리도 좁아 여러모로 한계가 많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치구 현장조사와 대관장소 선정 공모를 통해 문화일보홀로 장소를 이전하게 됐다. 시에서는 재개관에 맞춰 고전영화뿐만 아니라 최신작까지 아우르는 영화 편성으로 노인들의 향수를 달랠 계획이다. 이달 상영이 확정된 작품으로는 2012년 작인 레미제라블이 포함돼 있다. 이 밖에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문화강좌, 건강상담까지 마련해 노인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하도록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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